서경 TODAY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 학생들, ‘2021 제65회 전국무용경연대회’에 참가해 ‘특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 거둬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 이소율 학생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학과장 전순희 교수) 재학생들이 지난 10월 31일 연세대 100주년 콘서트홀에서열린 ‘2021년 제65회 사단법인 한국무용지도자협회 전국무용경연대회’에 참가해 ‘특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무용예술학과 4학년 조세연 학생과 이소율 학생이 대학부 창작 부문에 출전해 ‘신명, 그한의 소리’로 ‘특상’을 ‘처연, 길 위에 서다’로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 조세연 학생 올해로 제65회를 맞이한 사단법인 한국무용지도자협회 전국무용경연대회는 대한민국 무용계를 이끌어나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무용 전통, 창작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명성 높은 무용경연대회이다.또한, 한국춤의 전문성과 대중화를 위해 특상, 대상 수장자에 한해 무용지도사 3급 자격증과 무용지도사 2급 자격증을 부상으로 각각 수여하였다. 사단법인 한국무용지도자협회가 주최하는 제65회 전국무용경연대회는 문화관광부 및 문화재청 비영리법인으로서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을 본래의 가치로 보전 전수하며, 무용보급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과 무용예술을 선도하고, 활동지원 및 참여기회를 확대함을 목표로 유치부, 초등부, 고등부, 일반부 부문 등으로 나눠 해마다 열리고 있다. 재학생들의 이번 대거 수상으로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를 전국에 알리는 또 한 번의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서경대학교의 위상과 사회적 평판을 한층 더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 학우들이 대회 참가와 수상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우수한 성적도 거두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되었다.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는 학과 특성화 방안으로 학생들로 하여금 전국 우수 무용경연대회에 출전하도록 장려하고 지원하여 다양한 경험을 쌓고 향후 진로를 모색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도록 지도하고 있다. 그 결과 학생들은 해마다 각종 경연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수상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서경대 무용예술학과 학과장인 전순희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전국 우수 무용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대회를 준비하고 참가 경험을 쌓으면서 전문 무용수로서의 기량 향상과 인성 함양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전순희 교수는 또, “무용경연대회 출전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을 결정할 때 매우 중요한 경력이 되며, 서경인으로서 자부심도 갖게 돼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서경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 학년별 4UP CEP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서경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센터장 민미희 교수)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년별 4UP CEP(Career Exploration Program) 진로 프로그램은 전체 학생 대상으로 하는 학년별 캠프 프로그램과 후속 집단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는 학년별 단계 진로지원 시스템이다. 신입생 단계에서 필요한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심리검사를 토대로 학년별 진로목표 수렴의 내용으로 진행되는 4UP CEP 진로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단계적으로 직업탐색 및 진로목표를 설정하고 실천계획을 수립하여 자신에게 필요한 핵심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전체 학생 대상 특강과 소그룹 집단상담으로 구분하여 진행하고 있다. 2016학년도부터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전교생 대상 캠프로 진행되면서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진로설계 및 정신건강 교육으로 세분화하여 학년별로 1학년 CREOS 캠프, 2학년 SKON캠프, 3학년 DREAM캠프로 교수학습센터, 취업지원센터와 협업하여 학생들의 진로 및 대학생활 적응 향상을 지원하면서 진로 및 취업 영역에 있어 단계별 4UP CEP(Career Exploration Program)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2021년도 9월과 10월에 진행된 학년별 캠프 프로그램은 1학년 전체 학생 대상으로 홀랜드 직업적성검사를 실시하고 진로 결정을 돕고자 온라인 콘텐츠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1학년은‘나의 미래를 찾기 위한 미션과 비전’자기이해 프로그램, 2학년은‘2021 패스파인더-진로탐색 프로그램’ 3학년은‘진로목표 설정 기반 진로설계 프로그램’등으로 각각 자기이해, 진로탐색, 진로설계 등의 단계로 진행되었다. 위와 같이 진행된 캠프 프로그램에 이어 11월 2일(목요일)에는 진로특강의 후속 프로그램으로‘졸업하면 뭐하지? 1·2학년 대상 진로탐색 프로그램’과 ‘졸업하면 뭐하지? 3·4학년 대상 진로설계 프로그램’이 소그룹으로 신청자를 모집하여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되었다. 12월 2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1·2학년 대상의 진로탐색 프로그램의 내용은 자신의 흥미에 부합하는 진로를 탐색하고 진로가치관과 흥미를 결합할 수 있도록 진로를 구축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같은 날 12월 2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3·4학년 대상의 진로설계 프로그램의 내용은 삶의 목표와 방향을 점검해보며 진로계획을 세워보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같은 단계별 소그룹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저학년에게는 자기이해와 더불어 진로설계의 필요성을 가지고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조력하고, 졸업을 앞둔 3~4학년에게는 자신이 설계한 진로목표를 구체화하여 실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졸업하기까지 꾸준히 자신의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조력하려 한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년별 4UP CEP(Career Exploration Program) 진로 프로그램은 자기이해, 진로탐색, 진로설계의 학년별 캠프 프로그램이 온라인 콘텐츠로 제공되면서 소그룹 모둠활동에서의 피드백을 줄 수 없게 되었으나 실시간 화상 집단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소그룹 집단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상당히 만족해 하고 있다. 학년별 캠프 프로그램에서 2021 패스파인더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이수한 2학년 아동학과 김시원 학생은“평소에 제 자신의 관리를 잘하고 싶단 생각을 막연히만 하고 있었는데 진로를 생각하고 이를 바탕으로 나를 관리해 나가는 과정을 점검해 나갈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로설계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컴퓨터과학과 박지훈 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으나 너무 재밌고 알찬 수업이었다. 표현이 서툴러서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확실한 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요즘 자존감도 떨어지고 무력감이 있었는데 덕분에 다시 힘을 얻게 된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미희 서경대 진로심리센터장은 ”학생들이 학과를 선택하여 대학에 진학하였지만, 진로에 대한 고민은 졸업할 때까지 이어지고 있다. 진로 분야 결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기 자신에 대한 강점과 단점 등 자신에 대한 이해가 기초가 되어야 한다. 이에 우리 학교는 자기이해, 진로탐색 및 진로설계의 단계적 과정으로 이루어진 학년별, 학생맞춤형 4UP CEP(Career Exploration Program)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본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어떤 직업이 유망한지 보다는 나는 무엇에 관심이 있고, 나는 어떤 일을 할 때 즐거운지 알아가는 과정이 되기를 기대하다“고 말했다. 12월 2일 목요일에 진행되는 학년별‘졸업하면 뭐하지?’집단 프로그램은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서경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 02-940-7607, 7066으로 전화 또는 학교 포털 사이트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1/12/02/2021120202071.html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99423
한국판 마블 유니버스 만들기
2021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오리지널 IP 프로젝트 피칭데이 현장 01 <바니타스>의 시나리오를 개발 중인 최우식 작가가 발표하고 있다. <바니타스>는 악귀에 씐 중희가 사이비 목사로부터 무속인 외할머니와 18년 만에 나타난 엄마를 구하는 이야기다. 02 6개월 동안 진행된 2021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오리지널 IP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26인의 작가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누구나 마블 유니버스를 만들 수 있다. 11월19일 서울시 슈피겐 HQ에서 열린 2021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오리지널 IP 프로젝트 피칭데이 현장은 영화, 드라마, 웹툰,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에서 다감각형 스토리를 확장하는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기존의 각색이 단순히 소설, 만화 원작을 영상화하는 작업에서 그친다면, 이제는 여러 플랫폼에서 각각 새로운 텍스트가 전개되며 전체 세계관에 기여하는 큰 그림을 짜는 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날 프로젝트를 발표한 신인 시나리오작가 26명의 프로젝트 역시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웹툰이나 게임에 적용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눈에 띄었다. CJ ENM, 롯데컬처웍스 등 기존 영화 투자배급사는 물론 방송사와 주요 OTT 플랫폼 관계자들이 온라인 생중계로 행사를 참관했다. 예년보다 판타지 장르의 비중이 높아진 것은 유연한 변환의 핵심이 ‘세계관’에 있기 때문이다. 가령 박주영 작가의 <도깨비 환관>은 인간을 죽이고 힘을 잃은 도깨비가 자신의 힘을 되찾아줄 투명 왕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사극 로맨스 판타지물이고, 최수진 작가의 <두 개의 태양>은 가짜 태양으로 인해 죽어가는 고국을 살리기 위해 왕의 돌을 찾으러 서울로 향한 공주의 모험극이다. 상대적으로 현실성이 강조되더라도 확실한 설정이 존재한다면 플랫폼을 자유롭게 가로지르는 일이 가능하다. 오유경 작가의 <독립그녀>는 1인 가구의 삶을 컨설팅해주는 신종 기업 ‘마트료시카’의 존재를 상상하는데 이는 게임으로 확장 가능한 소재들이다. 전 CJ E&M 영화사업부문 한국영화투자팀장·중국영화투자팀장, 쇼박스 한국영화팀 등을 거쳐 이번 프로젝트의 수행 책임을 맡은 오은영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교수는 이같은 흐름의 원인으로 “수요에 따른 공급의 증가 그리고 효용성”을 언급했다. 이날 공개된 26개의 오리지널 IP 중 8편은 10억원 이하로 제작 가능한 장르영화 프로젝트로 추진 중이다. 이오콘텐츠그룹의 <팀 K>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오은영 교수 2021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수행 책임을 맡은 오은영 교수는 이오콘텐츠그룹을 이끄는 제작자이기도 하다. 교육생들에게 스토리의 확장성을 강조했던 그가 지금 준비 중인 프로젝트 <팀 K> 역시 드라마를 먼저 론칭한 후 프리퀄·시퀄·스핀오프 드라마, 시리즈 영화, 웹툰 등으로 다감각적인 세계관을 완성할 그림을 짜고 있다. 경찰 출신 대통령 장일도가 대통령 직속 재외국민 보호 전담팀, ‘Team-K’를 창설해 전세계 각국에서 초국가범죄조직 LOTA의 악행에 맞서 싸운다는 설정을 토대로 이야기를 확대해갈 예정이다. <원문출처> 씨네스코프 http://m.cine21.com/news/view/?mag_id=99137 <관련기사> 씨네스코프 http://m.cine21.com/news/view/?mag_id=99138 뉴스컬쳐 http://www.newsculture.press/news/articleView.html?idxno=500908
서경대학교 산업경영연구소, 국제공인프로젝트관리전문가(PMP) 양성과정 수강자 모집
중소·중견기업 성공적 프로젝트 목표달성 위한 PMP 전문가 양성 및 글로벌 진출 위한 실무과정 서경대학교 산업경영연구소(소장: 한문성 교수)는 2022년 1월 8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종일교육으로 35시간에 걸쳐 진행하는 국제공인프로젝트관리전문가(PMP: Project Management Professional) 실무자 양성과정 개설을 확정하고, 1기 수강자 20명의 모집공고를 발표했다. 본 프로그램은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삼성탈레스, 한화 등에서 근무한 베테랑 컨설팅 강사들이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한다.본 과정은 전문프로젝트관리자로 활동하고자 하는 (예비)프로젝트관리자 및 관련 분야 업무수행자들이 국내외 글로벌프로젝트관리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주말 특별 프로그램이다. 본 과정의 특징은 비즈니스 실무경력자들이 대기업,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프로젝트관리업무를 컨설팅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글로벌프로젝트관리 표준지식체계, 글로벌프로젝트관리 프레임, 프로젝트관리 프로세스와 지식영역인, 통합관리, 범위관리, 일정관리, 원가관리, 품질관리, 자원관리, 의사소통관리, 리스크관리 및 구매조달과 계약관리, 그리고 신규프로젝트 개발 방법과 글로벌창업기획 등에 집중하여 수강생들로 하여금 글로벌프로젝트관리 경쟁력 확보와 역량을 단기간에 끌어 올리는 것이다. 한문성 서경대 산업경영연구소장 겸 대학원장은 “다년간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프로젝트관리 현장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들이 실무중심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본 과정을 이수한 프로젝트관리자 및 관련 업무종사자들은 대기업,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진출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경대학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경영컨설팅 전문가(MCP) 실무과정과 국제공인프로젝트관리전문가(PMP) 과정을 연계하여 중소·중견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첨부자료: (공고) 2022 프로젝트관리전문가(PMP)양성과정 안내 및 신청서(안)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 지역 상생 및 상권 활성화 위한 프로그램 성료
‘정릉 아카데미’, ‘정릉인 매핑’ ‘정릉상인 경영개선 교육’, ‘학교 밖 정릉’ 등 진행, 지역사회 발전 기여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캠퍼스타운 사업단(총괄 한정섭 교수)은 지역상생 및 상권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된 ‘정릉 아카데미’, ‘정릉인 매핑’ ‘정릉상인 경영개선 교육’, ‘학교 밖 정릉’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 ‘정릉 아카데미’는 서경대-동덕여대-한성대와 성북구청이 ‘성북 캠퍼스타운 온라인 아카데미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교육 분야 다양성을 제공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하는 비대면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1학기 과정인 ‘크리에이터 유튜버 교육’과 ‘4주 완성 방구석 음원 제작’ 온라인 클래스를 시작으로 2학기 과정인 ‘3D 프린팅 모델링’과 ‘트렌드 메이크업 & 네일아트’까지 총 32회차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4개 프로그램에는 153명이 신청해 지역주민 총 80명의 참여자를 선발해 진행하였다. ‘정릉인 매핑(걸어서 정릉속으로)’은 정릉지역 일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 지역 상권 회복 캠페인으로 서경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9개 팀의 ‘걸어서 정릉속으로’ 서포터즈가 정릉 일대를 함께 탐색하며 지역 상권 및 환경을 탐구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서포터즈는 창의적인 지역 코스 개발을 토대로 정릉지역 일대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상점을 포함한 위치를 온라인 매핑하여, 블로깅 및 온라인 홍보를 진행하였다. 지난해에 이어 30개 코스 및 상점 매핑을 추가로 완료하였으며, 향후에는 지역의 범위와 상점 수를 확장해 정릉동 일대 지역경제 활성화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릉 상인 경영개선 교육’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권 회복 및 활성화에 필요한 과정을 제공하여 지역상인의 능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성북구 일자리경제과 ‘정릉골 지역특화사업 디자인 개선’ 사업과 연계하여 운영하였으며, 정릉골 상인회 소속 26개 상점과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2021 정릉골 간판개선 사업 가이드북’을 출판하였다. 가이드북은 향후 정릉골 상점가의 아트테리어 사업의 지속성과 쇠락해 가는 동네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밖 정릉’은 서경대학교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 기반 디지털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하여 확산하는 프로그램이다. 서경대학교 지역연계 수업 수강 학생들과 뮤지컬학과, 실용음악학과, 영화영상학과 학생들이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는 서경대학교 재학생들이 성북구의 숨은 곳곳을 찾아보고, 성북구 마을 활동가분들의 이야기도 함께 들으며, 성북구와 정릉, 길음에서 경험하고 느낀 다양한 감정들을 가사와 음원으로 만들어 뮤직비디오에 담았다. ‘우리집 정릉’, ‘우리의 꿈’, ‘모여라’, ‘SKY WAY’라는 제목으로 총 4개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완성하였으며, 현재 유튜브에 게시되었다. 우리 성북구 관내 지역의 소중한 숨은 명소들이 디지털 콘텐츠로 확산되어 지역홍보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을 총괄하고 있는 한정섭 교수(예술대학, 문화예술센터장)는 “올해 서경대는 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행했다. 지역 상가 및 음식점을 온라인에 소개하고, 지역 브랜딩을 제안하여 상인들의 호응이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지역주민 대상으로 문화예술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과정을 다양하게 제공해 누적 수강자가 1,600명에 이를 만큼 활성화가 됐다. 지난 10월 29일에는 지역활성화 1차 협의회를 통하여 지역의 다양한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진행될 종합형 사업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와 상인회장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의 요구사항을 수렴하며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학교 밖 정릉’, ‘정릉인 매핑’을 비롯한 프로그램의 결과물은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 유튜브 채널과 캠퍼스타운 사업단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학교 밖 정릉 뮤직비디오 링크] ‘우리집 정릉 https://youtu.be/EnyUN52neeY’, ‘우리의 꿈 https://youtu.be/Z4XsNky8S0w’, ‘모여라 https://youtu.be/rJCI0WNuntY’, ‘SKY WAY https://youtu.be/aKFWWXGvV_k’ [정릉인 매핑 스케치 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PaTVpG1Z4Xs [정릉인 매핑 코스 개발 링크] https://www.google.com/maps/d/u/0/viewer?mid=1KHVoNSHffKInI4MFVwkZN69gs6m2CODh&ll=37.610177624691765%2C127.01108324966734&z=15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1/12/02/2021120201037.html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81729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20226 뉴스웍스 http://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4388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 ‘실전창업교육’ 일환 ‘성과공유경진대회’ 성황리에 마쳐
캠퍼스타운 사업 참여 활동 및 주요 성과 공유 투자 유치 및 파트너 발굴 기회 제공 등 지속적인 후속 지원 예정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캠퍼스타운 사업단(총괄 한정섭 교수)은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실전창업교육’ 과정의 ‘성과공유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성과공유경진대회’는 2021년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14개 입주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발표하는 자리로, 사업 성과 및 장래 비전 여부에 따라 우수 창업자들에게는 상금이 수여되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AI 카메라를 활용한 스포츠영상 제공 플랫폼을 선보인 ‘플레이카니발(대표: 강성모)’과 디자이너들의 포트폴리오 온라인 스튜디오 시스템을 구축해 해외투자 유치에 성공한 ‘필디(대표: 신동윤)’ 및 역사와 인물을 스토리텔링하여 패션디자인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한(대표: 장범준)’이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그 외 최우수상 5개 팀과 우수상 5개 팀 등 총 13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창업팀들의 성장을 위해 ‘데모데이’를 운영하여 지속적으로 투자 유치 및 파트너 발굴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지난 8월에 진행된 ‘2022 서울 캠퍼스타운 신규사업’에서 종합형 참여대학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앞으로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지역-대학의 상생을 위한 창업팀 선발 및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우수한 창업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북구청 및 지역과 연계하여 불법 유해업소 밀집 지역이었던 성북구 삼양로 일대를 도시변화에 맞춰 젊음과 문화가 넘치는 거리로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음으로써 동북권 K-컬처 청년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할 계획이다. 서경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을 총괄하고 있는 한정섭 교수(문화예술센터장, 공연예술학부 부교수)는 “문화예술과 신기술이 융합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견인하는 K-컬처 창업타운의 조성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1/12/01/2021120101933.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28493 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11201153701298431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99199 뉴스웍스http://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4070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81638 한경잡앤조이 https://magazine.hankyung.com/job-joy/article/202112019127d
서경대학교, ‘2021 Lean Canvas 창업캠프’ 개최
11월 25일(목), 26일(금) 이틀간 비대면 실시간으로 성황리에 진행 Lean Cavnas 9 Block Matrix를 활용, 초기 스타트업에 필수적인 핵심요소 통해 비즈니스모델 수립하는 기회 가져 서경대학교 교육혁신처 창업지원센터(센터장 김국희 교수)는 11월 25일(목), 26일(금) 이틀간의 일정으로 ‘2021 Lean Canvas 창업캠프’를 창업동아리 및 창업에 관심있는 재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비대면 실시간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금번 Lean Canvas 창업캠프는 Lean Start-Up에 대응해 손쉽고 빠르게 스타트업을 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 개요을 정리한 프레임 워크인 Lean Canvas 9 Block Matrix를 활용해 초기 스타트업에 필수적인 9개의 핵심요소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번 Lean Canvas 창업캠프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언택트 실시간 화상 플랫폼인 Zoom과 온라인 협업도구인 패들렛을 활용해 진행되었다. Lean Canvas에 대한 기초적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9개의 핵심요소를 이해하고 실습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결과물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외부 전문가인 퍼실리테이터들이 참여해 각 팀별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실전 멘토링을 지원하였다. 서경대학교 창업지원센터는 창업 관련 프로그램간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창업지원 체계의 일원화를 위해 Lean Canvas 창업캠프에서 나온 결과물을 토대로 오는 12월 10일(금)에 진행될 ‘2021 서경대학교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서경대학교 창업지원센터장인 김국희 교수는 “Lean Canvas 창업캠프는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및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해 손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창업지원센터는 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의 문제해결역량과 창의역량을 강화하고 교내 창업문화의 확산 및 창업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1/11/30/2021113001347.html 뉴스웍스 http://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3893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81601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99054 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11201104925652184 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406545
경기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 '청년인구 유입증대를 위한 문화어활' 시행
▲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국화리에 위치하는 국화도에서 “청년인구 유입증대를 위한 문화어활”을 시행했다. 경기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 이승재)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국화리에 위치하는 국화도에서 “청년인구 유입증대를 위한 문화어활”을 시행했다. 경기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와 서경대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이하 청문단, 운영위원장 광고홍보콘텐츠학과 방미영 교수)이 함께하였다. “청년인구 유입증대를 위한 문화어활”은 청년의 시각으로 어촌마을의 장점과 단점을 담은 영상콘텐츠 제작하여 홍보하는 사회공헌으로 2013년 창단된 서경대 청문단과 함께 청년세대가 어촌지역에 필요한 재능을 나누고 어촌지역의 문화산업의 경쟁력과 청년인구 유입을 증대시키는데 목표를 두었다. 어촌 일손돕기 및 문화마케팅을 위한 청년집단지성인의 문화어활은 어촌의 청년 인프라 구축은 물론이고, 어촌지역 문화의 독창성을 발견하여 문화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경기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문화어활을 통해 경기도 바다와 귀어귀촌을 홍보하고, 청년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어촌의 고령화되고 낙후된 현재에 대해 발전될 수 있는 미래에 대한 기회와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수원화성신문 http://m.esuwon.net/72204#_enliple
화제 속에 진행되고 있는 서경대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의 성북구 알리기 프로젝트 <성북구에서 살아남기> 시리즈 일곱 번째 영상 업로드 돼 큰 관심과 사랑 받아
서경대학교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이하 청문단, 운영위원장 방미영 광고홍보콘텐츠학과 교수)과 성북구청이 함께하는 성북구 알리기 프로젝트 ‘성북구에서 살아남기’의 일곱 번째 영상이 성북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성북TV’에 업로드 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성북구에서 살아남기’는 서경대학교 청문단이 기획, 섭외, 촬영, 편집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 사회에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이번 영상은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잠시 업로드가 멈추었다가 다시 게시하게 된 첫 영상으로, ‘북구’를 기다리던 많은 지역 주민들과 시청자들에게 반갑게 다가갔다. 이번 영상에서는 주인공 북구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청년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길음동’을 소개하는 주제로 제작되었다. 매달 성북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되고 있는 <성북구에서 살아남기>는 달마다 성북구의 다양한 장소를 방문해 직접 소개하고 체험하는 에피소드 중심의 예능형 영상 콘텐츠이다. 다양한 컨셉 속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성북구의 명소를 소개하여 재미와 유익함 모두를 잡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청문단 협업 서경 TV 유튜브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FbyVWE-hW7o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과거-현재가 소통하는 ‘사유의 방’[이즈미의 한국 블로그]
소극장만 한 439m2(약 133평) 공간에 나지막한 타원형 무대가 있고 두 점의 조각상이 올려져 있다. 마치 무대 위에서 조용히 앉아 공연이 시작되길 기다리는 꽃미남 배우 같다. 11월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보 금동미륵반가사유상 두 점이 나란히 전시된 새로운 상설전시실을 공개했다. 바로 ‘사유의 방’이다. 이 전시실은 지금까지 박물관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특별한 공간이다. 그 속의 두 반가사유상은 왼쪽 무릎 위에 오른쪽 다리를 얹고, 오른쪽 손가락을 살짝 뺨에 댄 채 깊은 생각에 잠겨 완벽한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유의 방’으로 이어지는 어둡고 고요한 복도를 천천히 걸으며 나는 마치 일본 다실에 들어가는 것 같은 착각을 했다. 그러나 실제로 들어가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넓고 밝게 느껴지는 공간이 나타나 순간적으로 당황스러웠다. 게다가 두 반가사유상과 관객을 가로막던 유리창도 없었다. 어색하게 느껴진 것도 잠시였고, 관람객들이 들어오자 신기하게도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내가 미륵반가사유상들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지금부터 약 40년 전, 대학생 때였다. 종교학 강의 시간에 교수님에게서 교토 고류지(廣隆寺) 반가사유상의 손가락이 부러진 사건을 말씀하셨다. 1960년 8월 당시 교토대 법학과 3학년 남학생이 아름다운 반가사유상에 반해 무심코 입을 맞추려다 약지손가락을 부러뜨렸고, 당황한 나머지 그 손가락을 집에 가져갔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너무나도 유명한 이야기다. 그 후 학생은 자수했고 손가락을 돌려줘 수리했다고 하는데 일본 국보 1호 손가락을 부러뜨렸다는 이야기가 충격적이라 계속 기억에 남았다. 그때부터 반가사유상을 마음에 두게 되었고 얼마 후 나는 교토에 가서 그 아름다움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2016년 국보 미륵반가사유상과 일본 나라현 주구지(中宮寺)의 반가사유상이 함께 한국과 일본에서 전시됐던 것도 기억이 선하다. 나는 일본에서 보지 못했던 것을 한국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처음 볼 수 있어서 감개무량했다. 국보 미륵반가사유상 두 점과 일본 고류지의 반가사유상과 일본 주구지의 반가사유상. 일본에 있는 불상은 목조이고, 한국은 금동이란 차이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공통점이 많아 고대에 있어 두 나라의 깊은 관계를 실감 나게 느낄 수 있었다. 일본의 불교학자 이시가미 젠노(石上善應) 교수는 “미륵반가사유상은 일본과 신라 불교 사이에 가교가 되는 불상군(佛像群)이다. 미륵이 자비를 베풀어 일본에 건너가려고 분신을 파견했다고 생각할 만큼 훌륭한 아름다움의 전통을 일본에 전했다”고 했다. 대학 시절의 인연으로 미륵반가사유상은 내게 특별한 의미를 주는 가까운 존재가 됐고, 한국에 살면서부터는 두 불상을 수없이 찾아갔다. 이전 상설전시실은 아담한 공간의 중심에 한 점만 전시돼 있어서, 나는 혼자 박물관을 갈 때 전시를 보다 지치면 이곳을 찾았다. 반가사유상과 일대일로 마주앉아 있다 보면 마음과 몸이 편안해졌다. 하지만 이곳은 몇 사람만 들어서면 좀 답답하게 느껴졌다. 그러나 ‘사유의 방’은 다르다. 일대일로 마주한다기보다 두 반가사유상과 그곳에 있는 관람객들과 공간을 공유한다. 두 사유상과 함께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가는 방이다. ‘사유의 방’을 디자인한 최욱 건축가는 “관객이 무대에 선 배우를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거리가 24m인 것을 고려해 전시장을 디자인했다”고 한다. 소극장 정도 넓이로 구성된 이 공간에서 사유상이 숭배의 대상보다는 미의 대상으로 관람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어느 각도에서 바라보든 각기 다른 느낌으로 잔상을 남기며 계속 연결되는 시퀀스를 중요하게 고려해 연출했다고 한다. 마당처럼 열린 공간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길 바란 것이다. 우리는 코로나를 겪으며 비대면 시대의 한계를 느꼈다. 이웃과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재확인했다. 서로가 인연을 맺으면서 협력해야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이시가미 교수는 “내가 여기에 있고 나와 관계하는 상대가 있다.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사람들 사이의 공감대가 확대돼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번에 마련된 미륵반가사유상만의 특별한 전시실에서는 특정 종교의 신앙 대상이라는 사실을 뛰어넘어 많은 사람이 찾고 소통이 이뤄지는 곳이 됐다. 이곳이 조용한 사유를 경험할 수 있는 진정한 휴식의 공간이 됐으면 한다. 사유의 방에 들어가기 전과 다녀온 후의 달라진 마음의 치유를 모두가 경험해 보길 바란다. 이즈미 지하루 일본 출신·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원문 출처>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11126/1104653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