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TODAY
서경대 대학원 경영학과, ‘K-콘텐츠문화경영’ 전공 신설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대학원 경영학과에 ‘K-콘텐츠문화경영’ 전공을 신설하고 2022년 1학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교육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서경대에 따르면 ‘K-콘텐츠문화경영’ 전공은 한국의 영화, 드라마, K팝, 애니, 웹툰, 웹소설, 게임 등 K-콘텐츠문화와 경영학을 접목한 융합전공이다. ‘K-콘텐츠문화경영’ 전공 신설과 관련, 서경대 대학원장 한문성 교수(경영학과)는 “‘K-콘텐츠문화’를 산업과 경영 차원에서 비즈니스화할 수 있는 전문경영인의 필요성과 인력 수요 증대에 부응하고자 ‘K-콘텐츠문화경영’ 전공(대학원과정)을 신설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서경대는 ‘K-콘텐츠문화경영’ 전공의 수준 높은 교육과 인재 양성을 위해 ‘K-콘텐츠문화’ 분야의 전문가인 현윤호 박사를 담당교수로 초빙했다. 현윤호 교수는 지난 25년간 이화여대와 일본, 독일 등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쳤다. 현윤호 교수는 “‘K-콘텐츠문화와 경영을 접목할 수 있는 한국문화 전문경영인의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방탄소년단(BTS), 기생충에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K-콘텐츠문화경영’ 전공은 언어문화교육 전문가에 의한 다양한 K-콘텐츠문화 관련 교육과 K-콘텐츠문화와 관련된 사례 중심의 경영학 이론 교육 및 K-콘텐츠문화의 각 영역과 관련된 실무 연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2/04/11/2022041101445.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62514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26644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11485 스마트경제 http://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178 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419971
서경대 밴드 ‘화월’, 2022 리멤버 대학가요제 ‘은상’ 수상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밴드 ‘화월’이 지난 3월 27일(일) 오후 경기도 김포 아라뱃길 아라마리나 문화광장에서 열린 ‘2022 REMEMBER 대학가요제’ 본선에 올라 영예의 ‘은상을 수상했다. 보컬 김유나, 기타 정원채, 베이스 정규태, 드럼 오세훈, 키보드 이샘솔 학생으로 구성된 서경대 밴드 ‘화월’은 이날 <始시:비로소>]란 곡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해 은상을 수상했다. ‘대상’은 <저 바다 멀리>를 부른 이상웅(경희대)에게 돌아갔으며, ‘금상’은 <업스타>를 열창한 불놀이야(호원대)가, ‘동상’은 <이거 좋은데요>를 부른 고래사냥(경희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으로 대학가요제 출신의 가수들로 채워진 가운데, 김학래(1979년), 이재성(1982년), 원미연(1985년), 김장수(1985년), 이규석(1987년), 주병선(1988년)이 심사에 임하며 전문성을 더했다. 뉴스더원과 STN,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주최한 ‘2022 REMEMBER 대학가요제’는 7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청춘들의 음악 경연 무대로 사랑을 받았던 ‘대학가요제’를 다시 되살린 행사로 지난 26일 대학가요제 출신 스타들이 꾸민 전야제에 이어 이날 본선 무대가 펼쳐졌다. 서경대학교 밴드 '화월'의 공연모습 1989년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가수 전유나와 테너 이정현의 사회로 진행된 본선 무대는 1부 리메이크 부문 10팀, 2부 순수창작 부문 12팀이 자신들의 실력을 뽐냈다. 이날 참가한 22개 팀 중 15개 팀이 밴드일 정도로 밴드의 강세가 두드러져 한동안 사라졌던 밴드 문화의 부활 가능성을 눈으로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또 밴드 보컬의 대부분이 여성으로 이루어지고 ‘옹골진밴드’ 등 여성만으로 팀원을 이룬 밴드의 노래가 선보이는 등 여성 보컬, 밴드의 전성시대 가능성을 엿보게 했으며 금상 수상곡 <조수간만의 차> 등 통키타 선율을 앞세운 곡들도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2022 REMEMBER 대학가요제’는 대학가요제라는 행사의 부활과 더불어 음악을 좋아하는 대학생들의 식지 않은 순수한 열정과 이를 바탕으로 만든 수준높은 창작곡으로 대학가요제의 ‘참맛’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2회 개최 가능성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서경대학교 밴드 '화월' REMEMBER 대학가요제 공연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g7ZromqKrnI&t=7995s
알찬 대학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학사 · 장학 · 취업 · 공모전 · 대외활동 관련 정보’ 어디서 얻지? - 실속 있는 대학생활을 위한 정보찾기!
새 학기가 시작된 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났다. 코로나 19의 확산 및 장기화로 대면활동이 위축되었던 지난 학기들과는 달리 이번 학기부터는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수업이 많아져 캠퍼스가 낯선 신입생을 비롯한 저학년 학우들은 바쁜 대학생활 적응기간을 보냈다. 많은 학생들이 원하는 알찬 대학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학사관리부터 동아리, 공모전 같은 대외활동까지 알아두어야 할 정보들이 많은데 학업에 쫓기다 보면 이런 정보들을 일일이 찾아 시간 내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에 우리대학 학우들의 보다 알찬 대학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정보들을 찾는 방법을 교내정보와 교외정보로 나눠 살펴봤다. 교내 정보 1. [서경대학교 홈페이지]-[공지사항] 우리 대학 홈페이지(https://www.skuniv.ac.kr/)에 접속하면 좌측 하단부 ’HEAD LINE’ 카테고리 내에 공지사항 게시판이 있다. 공지사항에는 우리 대학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입학 정보부터 재학생과 휴학생들이 알아야 하는 정보들까지 다양한 정보들이 올라 오는데 크게 ‘학사’ ‘일반’ ‘입학’ ‘장학’ ‘행사 안내’ 등 5가지로 구분되어 있다. ‘학사’에는 장바구니 신청 및 수강신청 관련 내용부터 LMS 이용방법 안내 등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는 동안 알아야할 교과활동을 포함한 모든 학문에 관련된 정보들이 올라온다. ‘일반’에는 우리 대학 각 센터들이 진행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에 관한 안내, 등록금 납부 안내 등 교과목에 대한 정보는 아니지만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와 학교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들이 올라온다. 또, ‘입학’에는 우리 대학의 다가오는 입시년도에 대한 입시전형과 전년도 입시결과를 볼 수 있는 입학안내 홈페이지 링크, 신입생 입학일정 안내와 관련된 정보들이 올라온다. 그리고 ‘장학’에는 교내장학금 신청과 더불어 여러 지자체 및 재단에서 별도 선발하는 장학제도에 대한 공지가 올라온다. 교내 장학금과 중복 수혜 가능한 교외장학금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대상자와 신청기간, 신청방법에 맞춰 신청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 ‘행사안내’에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내외 행사 모집공고가 올라온다. 정해진 교과수업 이외의 활동으로 남다른 경험과 자신의 전공 및 관심 분야에 적합한 공모전 및 대외활동에 참여해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하는 기회로 활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2. 서경 TODAY 우리 대학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좌측 하단부 ’HEAD LINE’ 카테고리 내에 ‘서경 TODAY’ 게시판이 있다. ‘서경 TODAY’는 온-오프라인에 걸쳐 다양한 언론에서 보도한 우리 대학의 각종 행사, 교육활동, 학교소식, 연구성과, 수상소식, 미담기사, 교수님들의 칼럼 및 기고문 등이 게시되어 있다. 또한 ‘서경 TODAY’에는 재학 중인 학생기자들이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 교외활동 추천, 대회 입상 학우들의 노하우 등을 들어볼 수 있는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우리 대학 학우들이 보다 알찬 대학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는 주제를 선정, 기사를 작성해 업로드하고 있다. 3. 에브리타임 직접 듣고 싶은 과목을 선택하고 능동적으로 학업 관리를 해야 하는 대학생에게 시간표 어플리케이션은 필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 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에브리타임’은 각 대학교별 과목과 시간표를 반영해 학업 관리를 할 수 있고 수강 신청에 대비해 시간표를 만들어 보거나 각 과목의 강의 평가와 경쟁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에브리타임’에는 학생들이 직접 게시물을 작성하고 댓글을 남겨 소통할 수 있는 여러 카테고리의 게시판이 있는데, 게시판을 통해 학교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취업, 진로를 포함한 학우들의 여러 가지 고민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우리 대학 학우들이 ‘에브리타임’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skuniv.ac.kr 형태의 학교 웹메일 주소가 필요한데, 웹메일 신규계정 생성 방법을 몰라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우들은 하단의 웹메일 신규계정 생성방법 안내 공지사항을 확인하여 이용에 참고하길 바란다. ※웹메일 신규계정 생성방법 안내 공지사항 https://www.skuniv.ac.kr/index.php?mid=notice&search_keyword=%EC%9B%B9%EB%A9%94%EC%9D%BC&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78634 교외 정보 1. 아이캠펑 ‘아이캠펑’은 취업, 공모전, 이벤트 등 대학생에게 필요한 각종 대외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작년 1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가 120만 명을 넘어섰으며 월 사용자 수는 29만 명에 달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취업교육 △공모전 △대외활동 △이벤트 정보 등을 모아 제공한다. 또한 학생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맞춤정보를 '보관함'에 담아놓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 영화 시사회 초대 이벤트, 연말정산 방법, 국민취업 지원제도를 안내하는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2. 캠퍼스픽 ‘캠퍼스픽’은 연합 동아리를 비롯해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하는 공모전, 목표가 맞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스터디 등 각종 정보를 모아볼 수 있다. 원하는 동아리가 교내에 없어 타대학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연합 동아리에 가입하고 싶거나 어학이나 고시, 자격증 등을 위해 스터디를 함께할 친구가 필요하다면 ‘캠퍼스픽’을 추천한다. 또한 ‘캠퍼스픽’에선 취업 정보를 따로 볼 수 있다. 채용공고를 통해 학력, 직무. 지역 등 필터링으로 자신이 원하는 정보의 채용 공고를 확인할 수 있고, 채용 달력을 통해 날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내 달력'을 통해 내가 원하는 회사를 선택해 채용기간을 표시할 수 있다. 같은 기업의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끼리 스터디 모임을 열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강화되어 있다. 3. 슥삭 ‘슥삭’은 가입과정에서 자신의 관심분야를 선택할 수 있는데, 선택한 분야에 해당하는 공모전, 대외활동을 이용자에게 추천해 주는 서비스 덕에 호평을 받고 있다. ‘슥삭’에서 추천하는 공고를 왼쪽으로 스와이프하면 삭제가 되고, 오른쪽으로 스와이프하면 공고가 저장된다. 저장한 공고는 ‘내 일정’에 추가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고 삭제했던 공고들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공고에 관심을 보이는 대학생들의 평균적인 연령대, 성별, 전공 등을 이용자들에게 알리는 기능과 추천뉴스를 통해 다양한 꿀팁들을 전달하고 있다. <홍보실=최호기 학생기자>
[서경대 카드뉴스] 중간강의평가의 모든 것
<관련 공지>2022학년도 1학기 중간강의평가 시행안내https://www.skuniv.ac.kr/index.php?mid=notice&document_srl=209484
서경대, ’2022년 인생나눔교실‘ 수도권지역 ‘멘토 발대식’ 시작으로 인문멘토링 본격 시동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문화예술센터(센터장 한정섭 교수)는 ‘2022년 인생나눔교실’ 수도권 지역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의 일환으로 진행된 ’멘토 발대식‘을 지난 6일 성황리에 마쳤다.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서경대 문화예술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50세 이상의 중‧장년 세대가 주체적으로 참여해 삶에 대한 성찰과 세대와의 소통, 공동체에 대한 개인의 기여 계기를 마련하고 공존‧공생‧공유‧공감의 인문학적 가치 확산을 통해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의 ’멘토 발대식‘은 2022년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에 선발된 튜터, 멘토 40명을 대상으로 한 해의 원활한 멘토링 운영을 위해 참여자 간 소통, 교류를 통해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인생나눔교실의 자발적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멘토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2022년 인생나눔교실 사업소개‘를 시작으로 멘토링 과정에 필요한 ’행정안내 및 Q&A‘의 시간을 가졌다. 곽동근 강사의 ’비대면 멘토링을 위한 줌(ZOOM)활용 교육‘, 김보연 강사의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통해 멘토링의 시작을 위한 사전교육을 진행했으며 이후에는 ’2022년 인생나눔교실‘에 참여하는 튜터, 멘토의 임명장 수여를 위한 발대식과 함께 전체 기념사진 촬영이 있었다. 발대식을 마친 멘토는 4월 중순 매칭된 멘티기관을 방문해 멘토링을 위한 사전답사를 시작한다. 총 28개 멘티기관, 57개의 아동‧청소년, 청년으로 구성된 멘티 그룹과 함께 4월 말 이후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 동안 850회차 내외의 대면/비대면을 병행한 멘토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한정섭 서경대 문화예술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업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서경대 문화예술센터와 함께 2022년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에 참여해 주신 모든 참여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올해도 보다 의미 있는 인문멘토링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고 사업에 참여하는 후배세대인 멘티들에게 지속적으로 인문학적 가치를 전파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2/04/08/2022040800953.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61918 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20407152428122119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11155 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419538 스마트경제 http://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047
전규열 서경대 경영학부 겸임교수 칼럼: 핀테크·이커머스로 창업 강국 된 인도네시아
2021년 기준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은 스타트업을 창업(2197개)한 나라. 세계 4위 인구 대국이면서, 2020년 세계은행(WC) 기준 구매력지수에서 경제 규모 세계 7위인 나라, 바로 인도네시아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20년)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분야 경제성장률은 41%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다. 미국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T) 미디어 매체인 시비인사이트(CB Insights)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인도네시아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의 수가 7개로 아세안 국가 중 가장 많다. 벤처기업 대상 기술 투자 기업인 센토 벤처캐피털(Cento VC)의 2020년 보고서를 보면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스타트업 투자 자본의 74%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 남부의 도심 전경 청년층, IT산업 성장 발판 인도네시아는 1만700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국가다. 2020년 12월 기준 총인구가 2억7350만명으로 인터넷 사용인구 2억명 중에서 절반 이상이 30대 이하인 젊은 나라다. 인터넷 보급 확대와 인구구조, 2016년 첫 디지털혁명 영향으로 핀테크뿐 아니라 이커머스 산업이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 두 산업을 중심으로 2021년 IT산업은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 시장규모로는 1470억달러인데 2024년에는 3200억달러 규모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남아시아에서 디지털 경제의 규모가 가장 크고, 성장 속도도 가장 빠르다. 특히 핀테크 산업은 30대 이하 젊은층의 적극적인 사용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품 및 서비스를 사고파는 이커머스 산업도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인터넷 서비스공급자협회(APJII)의 2020년 조사에 따르면 약 2500만명의 인터넷 사용자들이 신규 유입됐다. 세계 인구 4위의 큰 내수시장과 인터넷을 이용하는 30대 이하 젊은층의 유입은 스타트업 성장의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 인도네시아는 네트워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7년 8월부터 전역에 초고속 통신망을 설치하는 ‘팔라파 링(Palapa Ring)’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는 인터넷 인구 확산의 원동력이 됐고, 모바일 결제와 SNS를 활용한 이커머스 산업이 성장하는 기반이 됐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 연령층이 확대되면서 이커머스 산업은 또 한 번 성장의 동력을 얻었다. 인도네시아의 여러 스타트업 인큐베이트와 액셀러레이터가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에 적극 나서면서 도움을 줬다. 인도네시아 통신정보기술부는 2016년 창업기업 활성화를 위해 ‘국가적 부흥운동’이라는 뜻을 담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Gerakan Nasional 1000 스타트업’을 시작했다. 디지털 분야에서 창업기업 성장을 돕기 위해 규제를 해제하고 인프라를 지원하는 정부 역할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1개 데카콘, 6개 유니콘 보유 인도네시아에는 기업가치 100억달러(약 12조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을 뜻하는 데카콘 1개 기업(J&T Express)과 6개 유니콘(Akulaku·Xendit·Ajaib·Kopi Kenangan·Traveloka·OVO)이 있다. 아마존의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의 선택을 받은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루모(Lummo)’도 있다. 루모는 2019년 중소기업을 위한 회계 장부 앱인 ‘부쿠카스(BukuKas)’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2020년 작은 가게나 소규모 사업자들이 자체적으로 쉽게 온라인 스토어를 개설할 수 있게 도와주는 ‘토코(Tokko)’와 합쳐 재탄생한 스타트업이다. 시비인사이트의 유니콘 기업 명단에 올라 있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 중 데카콘 타이틀을 얻은 건 J&T 익스프레스(J&T Express) 등 52개에 불과하다. 데카콘과 유니콘의 등장은 인도네시아가 디지털 창업 부분에서 신기원을 이룩하는 기반이 됐다. 스타트업에서 성장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고젝(Gojek)이 있다. 인도네시아 최초의 유니콘 기업으로 2019년 데카콘이 됐다. 지난해 5월 또 다른 유니콘 기업인 토코피디아(Tokopedia)와 합병해 지주사 고투(GoTo)로 재편된 후 오는 4월 4일 기업공개를 앞두고 있다. 고젝은 교통, 물류, 결제, 뉴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토바이를 우버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한 고라이드(GoRide)에서 출발해 배달서비스인 고마트와 고푸드, 화물 운송 서비스인 고박스와 고센드, 핀테크 앱인 고페이 등 여러 슈퍼앱을 선보이며 동남아 지역의 가장 큰 기술 플랫폼 중 하나로 성장했다. 토코피디아는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접근 가능한, 가장 큰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매월 1억명 이상이 사용한다. 개인, 소규모 상점, 브랜드 등이 자체 온라인 매장을 열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몰 비즈니스 모델이다. 2019년 10월 방탄소년단을 홍보모델로 발탁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 상장한 부칼라팍(Bukalapak)은 토고피디아, 그리고 싱가포르 기업들인 소피(Shopee), 라자다(Lazada)와 함께 동남아시아 시장을 이끄는 전자상거래 기업들이다. 고객서비스 업무를 로봇이 아닌 인력으로 처리하고, 특히 중소기업과의 상생으로 사랑받고 있다. 트래블오카(Traveloka)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 관련 앱 중의 하나다. 모바일 앱을 3000만 번 이상 내려받을 만큼 인기 있는 여행 예약 앱으로 자리 잡았다. 오보(OVO)는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인도네시아에는 잠재적인 유니콘 기업들도 많다. 특히 차세대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분야가 애듀테크와 헬스테크다. 루앙구루(Ruangguru)는 대표적인 에듀테크 기업이다. 추정 평가액이 5억달러에 달해 차세대 유니콘으로 꼽힌다. 헬스테크 분야에서는 원격의료 플랫폼인 알로독터르(Alodokter)가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거래량이 늘면서 시장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스타트업들의 대다수는 디지털 기반이다. 그럼에도 4세대(G) 이동통신 접속이 되지 않는 마을이 전체의 15% 수준이어서 정보기술 인프라 개발이 절실하다.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분야가 성장하려면 1만8000여개의 세계 최대 도서국가라는 점을 고려해 인터넷 네트워크망과 배송시간 문제 해결, 물류시스템의 발전 등이 뒤따라야 한다는 과제도 안고 있다. 전규열 서경대 경영학부 겸임교수 <원문출처> N뉴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3/0000043902?sid=104
서경대 2023학년도 학제 개편 및 학생 정원 조정
2023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 시대변화와 사회수요에 선제적 대응···대학 경쟁력 강화 위해 개편 ‘드라이브’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일부 단과대학을 통합해 명칭을 바꾸거나 새로이 단과대학 및 학과를 신설하는 등 학제 개편 및 학생 정원 조정을 단행했다. 4월 1일자로 시행에 들어간 ‘서경대학교 2023학년도 대학 학제개편안’에 따르면 인문과학대학과 사회과학대학을 합쳐 인문사회과학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존의 인문과학대학 내에 있던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광고홍보콘텐츠학과와 사회과학대학 소속의 공공인재학부, 경영학부, 군사학과, 아동학과를 통합된 인문사회과학대학에 두도록 했다. 이어, 융합대학 내에 교육부 승인을 받은 첨단학과로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정원 20명)와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정원 20명)를 신설하였다. 또, 이공대학의 소프트웨어학과는 정원을 기존의 80명에서 120명으로 40명 늘리고, 전자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를 통합하여 전자컴퓨터공학과로 개편하고 정원을 120명으로 조정했다. 디자인&영상대학 디자인학부의 시각정보디자인전공은 VD_비주얼디자인으로, 생활문화디자인전공은 LF_라이프스타일으로 각각 전공 명칭을 변경했다. 이로써 서경대학교는 인문사회과학대학, 이공대학, 공연예술대학, 디자인&영상대학, 미용예술대학, 융합대학의 단과대학으로 개편하고, 기존 8개 학부 15개 학과에서 8개 학부 16개 학과로 변경되었다. 서경대학교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학령인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춘 사회수요 맞춤형 명품 학과 및 전공의 육성과 대학 특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학과 개편 및 학생정원 조정을 단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시대 변화와 실용적 가치에 기반한 학문간 융복합과 사회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과정과 혁신적인 교수학습방법을 개발, 선보일 계획이다.
서경대학교 부설 디자인연구소, ‘2022 디자인 학습윤리 글로벌 컨퍼런스(ICDLE 2022)’ 개최
4월 9일(토) 오후 1시~5시, 서경대 본관 8층 컨벤션홀서 서경대학교 부설 디자인연구소(소장 김지인)는 4월 9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경대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 ‘디자이너와 디자인 윤리’라는 주제로 ‘2022 디자인 학습윤리 글로벌 컨퍼런스(ICDLE 2022)’를 개최한다. 서경대학교 부설 디자인연구소가 주최하고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연구재단 ‘2019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으로, 캐나다, 미국, 호주, 한국 등 4개국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디자인 학습분야에서 이루어지는 윤리교육의 세계적 흐름과 향후 디자인 교육이 나아가야 할 윤리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컨퍼런스는 엄창섭 고려대 의대 교수의 개회사에 이어, 존 폴 폭스 캐나다 라이어슨대 대학연구윤리사무국장이 ‘시각적 표절이란? 이에 대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황희주 동덕여대 디자인대학 교수가 ‘학습윤리와 교육’이라는 주제로, 캐스 엘리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아트&미디어대학 교수가 ‘시각 교과목 분야에서의 계약 부정행위: 용감한 대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도미닉 준 미국 그래픽 디자이너가 ‘AR,VR 산업에 관련된 디자인 윤리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이재경 건국대 법대 교수가 ‘NFT 지식재산권 보호와 디자인 윤리’라는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를 하고, 이미희 덕성여대 디자인&아트대학 겸임교수, 김두한 동서울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김지인 서경대 디자인학부 교수, 윤수인 서경대 디자인학부 교수, 김은경 서울디지털대 생활문화학부 교수 등이 잇따라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 19의 확산 및 장기화로 감염 예방 및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유튜브(Youtube) 실시간 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등록해야 하며, 오프라인 참석 가능 인원은 50명으로 제한된다. 컨퍼런스 구성 프로그램과 강연자 및 사전 등록과 관련한 내용은 컨퍼런스 홈페이지(www.icdle2022.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의 개최 관련 내용은 서경대 부설 디자인연구소(02-940-7537, designinst.sku@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인 서경대 부설 디자인연구소 소장은 “윤리성이 세계 산업 전반에 걸쳐 화두로 떠오른 요즘, 학습분야에서 역시 윤리성 문제가 간과될 수 없는 부분”이라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하는 이번 디자인 학습윤리 컨퍼런스가 향후 국내외 디자인 학습윤리교육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경대학교 부설 디자인연구소는 디자인 분야의 학습윤리 연구 및 교육과 친환경 날염기술인 나노 DTP(Nano Digital Textile Printing)를 활용한 디자인 분야의 창의적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연구기관이다. 서경대학교 부설 디자인연구소는 2019년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의 지원연구소로 선정되어, 글로벌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디자인 학습윤리 교수법 및 교육 콘텐츠·프로그램 개발 연구를 통해 디자인 학습윤리의 교육 거점 연구소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입지와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가고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2/04/05/2022040501741.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61090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87069 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419168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10981
플립 러닝-PBL 도입 등 ‘수업 혁신’… 스마트 인프라 대폭 보강 미래교육 대응
서경대(총장 최영철)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첨단 교육혁신 모델을 창출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캠퍼스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경대 캠퍼스 내에 있는 모든 건물 입구에서는 감염병 관리시스템이 작동한다. 자동발열체크기 앞에 서면 자동 체온측정이 되며 동시에 마스크 착용 체크를 음성으로 안내한다. 개인별 QR코드를 태그하고 자동손소독기를 통과해야 강의실로 들어갈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며 건물 안팎에서 활동하며 관리한다. 학생들은 23개 학과(25개 전공)에 구축된 첨단 하이브리드 강의실에서 대면강의와 비대면 강의로 동시에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대면강의 시 교수들은 비말차단용 카보네이트 투명 스크린이 설치된 전자교탁 앞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진행한다. 강의실에 들어오지 않은 나머지 학생들은 실시간 이클래스(LMS)를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되는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강의실에서는 첨단 실시간 중계 시스템이 적용돼 전공강의에 참여할 수 있고 실감형 온라인 실습도 가능하다. 이른바 감염병 대응 혁신형 교육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는 것이다. 오프라인(대면) 강의 진행과 동시에 줌(Zoom) 등의 온라인 채널을 통한 실시간 화상강의가 동시 진행돼 온-오프라인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방식과 교육과정 혁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수업방식은 플립 러닝을 적극적으로 채택했다. 플립 러닝은 학생들이 단순히 지식학습에 머물지 않고 스스로 관련 전공 지식을 습득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교수는 교안과 강의 영상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교수가 제공한 교안과 강의를 바탕으로 동료 학생들과 집단토론하며 지식을 재창조한다. 능동적으로 활발하게 참여하는 학생일수록 좋은 성적과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특정 문제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소규모로 모여서 자기주도적으로 문제해결능력과 팀워크를 기르고 의사소통능력과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키우는 PBL(프로젝트 기반 학습)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12개의 PBL 전용 강의실에는 강사용 프리미엄 전자칠판과 화상강의를 위한 화상카메라, 개인 노트북 등이 갖추어져 있어 액티브러닝이 가능하며 학생들은 이곳에서 팀별로 나눠 매번 다른 주제나 프로젝트로 수업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이후 서경대는 스마트 인프라를 대폭 보강해 빠른 속도로 미래 교육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학습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대부분의 강좌를 온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모바일 연동 출결 시스템, 표절 방지시스템, 팀 프로젝트 지원 등 우수한 학습 환경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 강의실은 자동녹화강의실과 능동형(ALC) 강의실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창의융합형 실용능력과 포용적 인격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양 및 전공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혁신, 미래지향적 교육과정 운영과 혁신적 교수-학습 지원, 교육과정 및 산학협력 혁신을 통한 학생성공 지원체계 강화, 교육혁신을 위한 대학 인프라 체제의 고도화 등의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교양-전공 교육 질관리 시스템 고도화와 교육의 질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SKU 액션탱크 플랜을 추진하고 이노베이션 샌드박스 구축, 티칭이노베이션 스페이스를 통한 혁신적 교수법을 개발하는 동시에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생 취업률 제고, 대학과 기업-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교육혁신을 추진해 성과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서경대는 전문지식과 교양을 갖춘 스마트(SMART) 인재 양성을 위해 핵심역량 측정기준 마련 및 실제역량평가도구 개발을 통해 학생 역량평가를 실시하고 교양 피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학-산업체 간 협업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검찰·경찰직 공무원 임용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공공인재학부와 국제화사회로의 전환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회계사, 변리사, 관세사, 공인노무사, 기술직, 보육교사, 미용사, 피부관리사, 메이크업아티스트 등 전문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는 인문사회·이공·미용예술 대학 학과들은 국가고시, 취업률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하는 국제정세와 연계한 군사학과 사이버·드론학 전공, 컴퓨터공학과, 도시공학과, 물류시스템공학과, 토목건축공학과 등 사회과학 및 이공 대학 역시 변화하고 있는 최근 트렌드에 맞는 유망학과로 자리 잡아 수험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경대 미용예술대학과 공연예술대학은 국내 최고를 자랑한다.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경쟁률과 실력을 자랑하는 실용음악학부와 모델연기전공은 케이팝과 한류예술을 선도하는 서경대의 대표 학과다. <원문출처>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0329/112585612/1
디지털 전환… 융복합 교육… 뉴노멀 시대, 혁신 대학이 간다
고려대, 참여형 스마트캠퍼스 구축…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제작 중앙대, 다빈치가상대학 세우고… 확장현실서 상호작용하며 수업 게티이미지코리아 약 3년간 지속된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혼란과 고통을 겪고 있다. 백신 개발과 치료약 개발로 긴 터널을 벗어나는 듯했지만 지금까지도 감염병의 위협은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이에 각 대학은 뉴노멀 시대를 준비하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대학의 혁신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시대의 변곡점마다 우리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며 시대를 이끌어온 주요 대학은 교육, 연구, 행정 전 분야의 혁신을 통해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새롭게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으로 4차 산업혁명 대비 광운대는 올해 초 새롭게 취임한 김종헌 총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대에 맞는 융합 교육과 연구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하고 있다.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BK21사업, 디지털혁신공유대학사업,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 등을 통해 교육, 연구 및 산학협력 분야에서 다양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나아가 융합을 넘어 지능화 기반의 초융합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다방면의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고려대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에 중점을 두고 빅데이터, AI, 사물인터넷, Cloud 등 기술적인 요소를 적용한 참여형 스마트캠퍼스를 구축해가고 있다. 2020년 11월 출범한 ‘스마트캠퍼스추진단’에서는 ICT-IoT 기술이 적용된 안전한 연구환경을 구축하고 국내 대학 최초로 블록체인기반 모바일 신분증을 구현하는 등 시대적 흐름에 맞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담아낸 ‘참여형 스마트캠퍼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해가고 있다. 숙명여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온라인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장윤금 총장 취임 후 디지털정보혁신처를 신설하여 클라우드 캠퍼스를 구현하고 원격교육지원센터를 통한 학생과 교수의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를 갖추었다. 융복합 인재 양성하는 맞춤형 교육 혁신 건국대는 학생이 창업, 작품 창작 등 본인이 원하는 활동을 통해 학점을 이수하는 ‘드림학기제’와 전공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하는 ‘자기설계전공제’를 도입하며 교육혁신을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메타버스를 필두로 세상을 바꾸고 있는 신기술인 ‘실감미디어’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전문 교육 과정도 개설했다. 서경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창의융합형 실용능력과 포용적 인격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교양-전공 교육 질관리 시스템 고도화와 교육의 질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SKU 액션탱크 플랜 추진, 이노베이션 샌드박스 구축, 티칭이노베이션 스페이스를 통한 혁신적 교수법 개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강화 등을 위한 교육혁신을 추진해 성과를 내고 있다. 세종대는 AI 기초교육을 통해 융합전공교육과정 강화와 실전창업 도전을 목표로 연계융합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주전공뿐만 아니라 AI기술과 새로운 전공분야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로 작용한다. 생명과학, 인문, 공학 등 7개 계열을 선정해 총 10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의 저명한 교수들의 협력 속에 만들어진 교육과정이다. 중앙대는 올해 1학기 Virtual College ‘다빈치가상대학’을 출범했다. 다빈치가상대학은 실감미디어와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교육 혁신을 수행하기 위해 주요 대학 가운데 중앙대가 최초로 만든 교육 체제다. 학생들은 다빈치가상대학을 통해 확장현실(XR) 등 가상현실 기반 수업에 참여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상호작용과 학습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의료혁명 이끌며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육성 코로나19 감염환자가 최초로 발생한 인천은 공항과 항만을 가진 국가 관문 도시이자 서울과 같은 생활권을 가진 도시로서 감염병 유입을 대비한 감염병 대응 의료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실감하고 있다. 이에 인천대는 지난해 취임한 박종태 총장을 비롯하여 교수, 조교, 직원, 학생을 포함하는 대학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여 인천광역시의회 등 각 구의회뿐만 아니라 인천 군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도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미래를 위해 인천대는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극복을 위한 열린 창이 되려고 준비하고 있다. 단국대는 국책사업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돼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2만5000명의 인재 육성에 나섰다.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시장 규모가 꾸준히 성장하지만 졸업생의 인력 수급이 이를 따르지 못하는 현실에 주목해 단국대가 총력을 기울여 인력양성의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다. 대학의 위기를 이야기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각 대학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교육의 내실을 다지며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원문출처>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20329/1125848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