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TODAY
서경대학교 연구정보 환경보건센터, ‘2022년 제1회 연구정보 환경보건센터 전문가 포럼’ 개최
11월 10일(목) 오후 2시, 제주 엠버퓨어힐호텔&리조트 한라홀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연구정보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철민 교수)는 환경보건학회가 주최하고 서경대 환경보건센터가 주관하는 ‘2022년 제1회 연구정보 환경보건센터 전문가 포럼’을 11월 10일(목) 오후 2시 제주시 엠버퓨어힐호텔&리조트 한라홀에서 개최했다. ‘한국환경보건학회 2022 가을 정기 학술대회’의 특별세션 중의 하나로 이루어진 이번 ‘2022년 제1회 연구정보 환경보건센터 전문가 포럼’은 서경대 연구정보 환경보건센터가 연구정보 DB구축을 위한 ‘환경보건 연구정보(EHRI) 플랫폼을 소개하고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럼은 먼저 켐아이넷㈜의 이장우 박사가 ‘환경보건 연구정보 (EHRI) 플랫폼’에 대해 소개한 데 이어, ㈜엔씨엘의 조원득 대표가 ‘환경보건서비스 측면에서의 데이터베이스 관리- Cyber Physical System(CPS) architecture based’라는 제목으로, 환경독성 환경보건센터의 최재원 사무국장이 ‘생활화학제품 건강 위해성 정보전달을 위한 환경독성 환경보건센터 추진전략’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주제발표를 하였으며,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의 함승헌 사무국장, 한국환경연구원의 전형진 박사와 학회에 참가한 전문가들과 패널 및 전체 토론이 이어졌다. 이철민 서경대 연구정보 환경보건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환경보건 연구정보 플랫폼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하고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서경대학교 연구정보 환경보건센터가 보다 많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경대학교는 지난 2020년 8월 환경부로부터 ‘연구정보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되어 환경보건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환경보건정책의 추진을 위해 연구정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2/11/11/2022111101191.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17714 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21111154524222792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3289252227 메트로신문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21111500197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35932 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441576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36765
[서경인 인터뷰] 이상문 감독(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졸업생)의 장편 데뷔작 <고속도로 가족> 개봉
<영화 '고속도로 가족' 포스터>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를 졸업한 이상문 감독의 장편 데뷔작 <고속도로 가족>이 지난 2일 극장에서 개봉했다. <고속도로 가족>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텐트를 집, 밤하늘의 달을 조명 삼아 살고 있는 기우(정일우)네 가족이 영선(라미란)네 부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고속도로 가족' 스틸컷>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이끌어낸 <고속도로 가족>은 영화제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로 떠올랐다. 탄탄한 연출력과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몰입감을 높인 <고속도로 가족>은 따스한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 이상문 감독을 만나 <고속도로 가족>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서경대학교 재학 시절 그리고 감독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인터뷰 : 이상문 감독(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졸업생) - 안녕하세요 감독님. <고속도로 가족>의 개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영화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상문 감독: <고속도로 가족>은 모두가 스쳐 지나가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자리를 잡을 수밖에 없는 기우(정일우)와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마치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즐겁게 살아가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머물 곳이 필요한 '고속도로 가족'과, 그들이 눈에 밟혀 손을 내밀게 된 영선(라미란) 가족이 만나 그려내는 이야기로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몰입감을 높이는 동시에, 깊은 감동과 여운이 담긴 영화입니다. - 영화가 개봉된 후 현재 소감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이상문 감독: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 함께하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ᅠ - 고속도로 휴게소를 따라 유랑하듯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가 새로우면서도 인상 깊었는데요 이런 이야기를 구상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이상문 감독: 이 세상을 살아가며 적응하지 못하고 버림받지 않을까 느끼는 불안과 걱정이 이 영화를 만들게 된 시작입니다. 지금 한국 사회를 개인적으로 감히 정의하자면 가부장적 신자유주의 시대라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것들이 우리 사회에 많은 문제들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에서 느껴지는 극단적 걱정과 두려움이 홈리스 가족 이야기를 하자고 마음 먹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와 정치, 경제체제와 비슷한 한, 미, 일의 홈리스 뉴스와 다큐멘터리, 인터뷰 등을 참고하며 시나리오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살고 싶지만 경제규모에 비해 안전망이 부족한 각자도생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느끼는 불안감과 걱정, 두려움을 극적으로 ‘고속도로 가족’의 모습을 통해 표현하였습니다. - 영화에 각자의 결핍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하고, 서로 정서적인 유대를 이루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어요. 그 모습을 통해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기도 하고요. 이런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가장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이상문 감독: 영화 <고속도로 가족>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온기, 서로에게 느끼는 연민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함께 살아가며 느끼는 따듯한 마음에 대한 영화입니다. 그 마음이 관객분들에게 닿기를 바랍니다. ᅠ - 감독님에게 '고속도로'는 어떤 공간으로 느껴지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상문 감독: 고속도로는 자동차가 거침없이 빠르게 달리는 도로입니다. 산업화 시대, 고속성장을 대표하는 단어이면서, 고속도로를 운전할 때는 긴장되면서도 가끔씩 멍하듯 붕 뜨며 부유하는 듯 몽환적인 느낌이 나는 공간으로 느껴집니다. ᅠ - 아직 <고속도로 가족>을 보지 않은 분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다면. 이상문 감독: 롤러코스터를 타듯 격정적인 감정을 느끼실 수 있는 영화입니다. 또한 여러 인물들의 다양한 감정과 그들 각자의 사정이 관객분들에게 다가가는 영화입니다. 영화 <고속도로 가족>을 통해 깊은 울림과 따듯한 마음이 닿기를 바랍니다. - 대학시절의 감독님은 어떤 분이셨을지 궁금합니다. 어릴 적부터 영화감독의 꿈을 갖고 연극영화과(현 영화영상학과)에 진학하신 건가요? 이상문 감독: 영화 보기에 푹 빠져서 고등학교 1학년 때 비디오 가게 알바도 했습니다. 학업은 뒤로 하고 주구장창 친한 친구와 같이 영화를 보거나 혼자 보는 게 그 당시 일상이었습니다. 영화감독에 대한 꿈은 막연했습니다. 공부도 못하고 재능도 모르겠고 나 같은 사람은 못하는 직업이라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요리사가 되는 게 더 현실적이지 않나 스스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요리사도 훌륭한 직업이죠. 그런데 고등학교 시절 가장 친한 친구가 영화를 만들어 보라고, 영화과에 가서 도전해 보라고 하면서 용기를 심어주었습니다. 그래 한 번 태어난 거 하고 싶은 거 하자하고 그때부터 공부도 열심히 해서 서경대 연극영화과(현 영화영상학과)에 진학했습니다. ᅠ - 재학 시절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자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상문 감독: 저는 서경대 연극영화과(현 영화영상학과)에 1기 영화 연출 전공입니다. 그 당시에는 영화 기자재나 장비가 거의 없어 제대로 영화를 찍을 수가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그래서 군대 가기 전에는 자연스럽게 연출 전공이라는 이유만으로 또 선배가 없다는 이유로 연기전공 친구들과 함께 연극 연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5편 정도의 연극 연출을 하였는데 그것이 배우로부터 어떻게 연기를 자연스럽게 끌어낼 수 있는가에 대한 큰 도움이 되었고, 지금도 배우를 이해하고 연기를 이해하는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군대를 제대하고 복학을 하니 영화 장비도 다 갖추어져 있고 장민용 학과장님과 영화과 교수님들이 학교에 모두 영입이 되셔서 원 없이 필름 영화와 디지털영화를 찍었습니다. ᅠ 서경대 영화영상학과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이점은 1인 1작품 시스템입니다. 모두 다 각자 자신의 영화를 찍고 모두 다 타인의 영화에 스텝을 하는 시스템은 1인의 역량을 키워주는 동시에 영화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닌 모두의 도움으로 한다는 것을 제대로 배우게 되는 훌륭한 시스템입니다. ᅠ - <어른들은 몰라요>, <죽여주는 여자>의 조감독을 맡으시는 등 졸업 이후 다양한 영화에 참여하며 탄탄한 경력을 쌓아오셨어요. 쉽지 않은 여정이었을 텐데 계속 영화를 이어나갈 수 있었던 동력이 있으셨나요? 이상문 감독: 저는 연극영화과(현 영화영상학과) 1기라 선배가 없었죠. 과거 영화 현장은 학연과 인맥이 강하게 작용하였습니다. 그래서 연출팀으로 첫 작품을 하기까지 쉽지 않았습니다. 제작팀으로 들어간 동기의 소개로 먼저 일하게 되었고 한 작품을 하고 나니 자연스럽게 영화 현장에 아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이후 감독이 될 때까지 10편 이상의 영화, 드라마에서 연출팀, 제작팀, 조감독으로 활동했고 작품이 없을 때는 시나리오도 쓰고 단편영화를 찍었습니다. 동력은 그저 하나입니다. 영화에 대한 사랑. 그 영화에 대한 사랑이 사람과의 만남을 만들었고, 그분들의 도움과 함께 함으로 영화를 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ᅠ - 영화를 꿈꾸는 서경대학교의 후배들을 위한 조언 혹은 응원의 말 부탁드립니다. 이상문 감독: 옛 어른들의 말씀을 대신하겠습니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 걸어가다 지치면 멈춰서 쉬고, 다시 일어나 뚜벅뚜벅 가다 보면 길이 있다고 믿습니다. ᅠ - 마지막으로 감독님께서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나가고 싶은지 말씀해 주세요. 이상문 감독: 우리 모두 각자의 사연 속에 인생 영화를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연들을 위로하고 힘이 되어주는, 살아가다 가끔씩은 꺼내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홍보실=황주영 학생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축제 ‘대동제 Begin Again’
오는 11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3일간 개최 부스 진행, 동아리와 소모임 공연, 연예인 공연으로 다채로운 즐길 거리 제공 서경대학교 제50대 나은 총학생회(총학생회장 김시원, 부총학생회장 정다빈)는 오는 11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사흘간 ‘대동제 Begin Again’을 개최한다. 이번에 열리는 대동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첫 대면 축제로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펼쳐질 예정이다. 대동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부스 진행, 동아리와 소모임 공연, 연예인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회에서 준비한 이벤트를 통해 축제가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 첫째 날은 부스 운영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낮 시간부터 시작되는 각 학과별 다양한 컨셉의 부스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밤 시간 운영되는 주점의 경우 학내 주류 판매는 금지되어 있기에 외부에서 손님들이 직접 술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축제 둘째 날에는 부스 운영과 함께, 오후 시간대에 개막식과 함께 동아리 공연과 인문대 철인(밴드), 실용음악학과 공연(밴드) 등 교내 소모임 공연이 펼쳐진 후 보라미유, 쿠기, 리듬파워의 연예인 공연이 이어져 대동제의 밤을 밝힐 예정이다. 축제 셋째 날인 금요일에는 부스 운영과 함께 동아리 공연, 경영학부의 밴드 공연, 실용무용학과 공연, 실용음악학과 공연(밴드)이 펼쳐지며 서경대 학생들의 끼와 다양한 면모를 뽐낼 예정이며 다음으로 이어지는 연예인 공연에서는 정다경, 백예슬, 다운, 지코, 르세라핌의 공연을 통해 마지막 날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이번 대동제에서는 학생들의 보다 편한 축제 관람과 안전상의 문제 등을 고려해 재학생 존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선착순으로 학생증과 신분증을 확인하여 재학생 존 입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학 부스에서 오전 10시- 오후 8시 중으로 도장을 받은 후, 재학생 존 입장 가능 시간에 따라 출퇴입이 횟수 상관없이 재학생존을 이용 가능하다. 성북구의 지역 행사이기도 한 대동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학생들에게 대학생활의 낭만을 다시금 느끼며 온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많은 학우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대학생활에 있어 좋은 추억이 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 <홍보실=황주영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생활문화디자인전공 제28회 졸업전시회 개최
11월 2일부터 5일간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skon gallery서, ‘SHOPPER LIST’ 주제로 29편의 작품 선보여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생활문화디자인전공의 제28회 졸업전시회가 11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지하 1층 skon galler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는 독특하면서도 실용성을 살린 다양한 작품들을 관람하기 위해 서경대 학우들은 물론 일반 방문객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이번 디자인학부 생활문화디자인전공 졸업전시회는 ‘SHOPPER LIST’를 주제로 기획되었다. 단지 소비자가 원하는 목록을 담은 'Shopping List'가 아닌, 학생들이 지난 4년 동안 개발하고 발전시켜온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감각들을 이용한 기획과 컨셉 그리고 타킷층을 전시공간에 펼쳐 보임으로써 역으로 소비자들에게 개발자, 생산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의의를 두었다. 전시회에는 Muzik Tiger-the year of the gyemyo(강희진),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백화점 VIP 라운지(권소정), We’d(김도연), Art monster(김동혁), Maison de la nature(김민주), ACAVE(김찬욱,주민재), SUCH(김혜은), JINTH(김효진), De, mure(김희원), Lazy Berry(류지현), Winter Story(민서빈), Whispering blossom(박미정), What’s in your picnic?(배영서), The which knows everything(안지원), Grove(오나연), A strangeworld in the kingdom(윤은지), Cocou(이송희), Play plus fruts(이유리), The charming(이윤하), 바-림(이하령), In 息處(이혜빈), Complex;stem(임진진), Bumpy bumpy(정채연), Little kitchen(정혜인), Kkumi(주지원), Us, in meta(차시원), Padoro 617(최지인), 2 yeon(홍주연), Dilemma(황서영) 등 총 29편의 작품이 선을 보이고 있다. □ 인터뷰: 졸업전시준비위원회 위원장 김찬욱 학우 이번 생활문화디자인전공 졸업전시회를 기획하고 준비한 졸업전시준비위원회 위원장 김찬욱 학우를 만나 전시회에 관한 설명을 부탁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생활문화디자인전공 제28회 졸업전시준비위원회 위원장 17학번 김찬욱입니다. 졸업전시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전시회를 준비하고 개최하기 까지 생활문화디자인전공 학우들과 함께 전시회 기획부터 예산편성, 일정관리, 도록 편집, 전시 디스플레이, 홍보, 전시회 오픈 등 전 과정을 총괄하여 진행했습니다.” - 이번 졸업전시회에 대해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생활문화디자인전공 제28회 졸업전시회는 ‘Shopper List’ 라는 주제로 기획하였습니다. 'Shopper list'는 단지 소비자가 원하는 목록을 담은 'Shopping List'가 아닌, 학생들이 지난 4년 동안 갈고 닦아온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감각들을 이용한 기획과 컨셉 그리고 타깃층을 전시공간에 펼쳐 보임으로써 역으로 소비자에게 개발자, 생산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에 의의를 두었습니다.” - 학생들은 졸업전시회를 위해 4년 동안 배운 전공지식을 어떻게 적용했나요? “이번 전시회는 전공 내 세부 특성에 따라 제품 스타일링 & 디스플레이 디자인, 텍스타일 제품 디자인 & 코디네이션, 상품기획 & 브랜드 디자인 등으로 나뉘어 구성하였습니다. 학생들은 4년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생활문화용품의 개발과 표현 방법으로 졸업작품을 기획하며 제작하는 실무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 이번 졸업전시회는 어떤 식으로 준비가 되었고 진행이 되었나요? “이번 졸업전시회는 3월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생활문화디자인전공의 특성에 맞춰 컨셉을 기획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고, 그 결과로 전시회를 진행하는 학생들이 주체가 되는 ‘Shopper list’라는 컨셉으로 전시회가 기획되었습니다. 또한 주제에 맞는 컨셉츄얼한 전시회를 선보이기 위해 졸업준비위원회에서는 폴더, 카트와 같은 소품을 그래픽 모티브로 활용하여 포스터, 도록, 굿즈, SNS 컨텐츠를 디자인하였고, 전시장의 포토존 또한 모티브로 활용된 소품들을 이용해 공간 디스플레이를 하였습니다. 전시회 구성에서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올해 전시회에서는 일부 학생들이 실제 브랜드들과 협업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이 실제 브랜드와 직접 소통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실무적인 부분에서 좋은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 오랜 준비 끝에 졸업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졸업을 앞둔 모든 4학년 학생들이 처음으로 진행하는 졸업전시회이다 보니 각자만의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30명의 학생들이 모두 어려움을 극복하고 무난하게 전시회를 열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 졸업전시회를 준비하면서 막막했지만 전시회를 진행하는 학생들, 전시회를 보러오는 관람객들, 디자인학부 교수님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전시회를 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 책임감을 가지고 전시회를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2022년을 바쁘게 보내면서 힘들었지만 값진 경험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며 고마웠던 분들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전시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함께 고생한 학우들과 졸업전시회에 방문해주신 많은 동기, 선·후배님들, 졸업전시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저희를 믿고 준비과정을 지도해주신 윤수인 졸업전시회 담당 교수님, 학생들에게 졸업작품에 대해 지도를 아낌없이 해주신 김지인 학부장님과 박혜신 교수님, 그리고 페이퍼하우스라는 작업공간을 지원해 주신 배민호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졸업전시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부족했던 부분들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믿고 도와준 졸업전시준비위원회 위원분들과 학우들 덕분에 무사히 졸업전시회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4학년 두 학기 동안 모두들 고생 많으셨고, 졸업 이후에도 각자 원하시는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홍보실=안희진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 재학생 대상 ‘찾아가는 일상회복’ 마음건강 캠페인 성황리에 전개
11월 2일(수), 3일(목) 이틀간 교내 북악관 로비서 코로나 19로 인한 마음건강 점검과 건강한 캠퍼스 생활 영위토록 다양한 체험활동 제공 마음건강캠페인 ‘찾아가는 일상회복’ 서경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센터장 민미희 교수)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학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일상회복’마음건강 캠페인을 성황리에 전개했다. ‘찾아가는 일상회복’마음건강 캠페인은 학생들로 하여금 코로나 19로 인해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점검해 보고 건강한 캠퍼스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체험-참여 활동 프로그램으로, 매학기 진행되고 있다. 금번 2학기‘찾아가는 일상회복’마음건강 캠페인의 체험-참여존 프로그램은 그동안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만족도가 높았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11월 2일(수)과 3일(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교내 북악관 로비에서 진행됐다. 체험-참여존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은 자신의 스트레스를 객관적으로 측정해 보고 심리상담 전문가의 1:1 미술매체 상담 및 천연 아로마 디퓨저 만들기에 참여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관리,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 가운데 뇌파측정은 많은 학생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돼 2일과 3일 양일에 거쳐 진행됐다. 생체신호(맥파·뇌파) 측정을 통해 누적 피로도, 자율신경 건강을 측정함으로써 두뇌 건강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자가치유 및 명상훈련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뇌파 측정 프로그램에는 73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4.7점(5점 만점)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2일(수)에 진행한 아로마테라피 활동은 디퓨저 만들기 키트를 제공하여 아로마 효과를 이해하고, 자신의 스트레스 상황에 맞춰 향을 제조해 평소 기분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는데, 선착순 90명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선호도가 높았다. 프로그램 만족도는 4.9점(5점 만점)을 나타냈다. 3일(목)에 진행한 아트테라피 활동은 그림검사를 통해 자기이해와 더불어 자신의 스트레스를 살펴보고 도움되는 행동을 생각해볼 수 있도록 진행했다. 또한, 얼마전 일어난 이태원 재난으로 생길 수 있는 트라우마 증상과 트라우마 예방을 위해 학생들의 심리적 안부를 확인하는 과정 역시 함께 진행하였다. 그림검사를 통한 자기이해 및 스트레스 상황 나누기 활동에는 21명이 참가했고, 프로그램은 4.53점(5점 만점)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 과정에 이태원 사고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개인상담을 신청한 4명의 학생은 상담센터로 연계하여 개인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음건강캠페인 ‘찾아가는 일상회복’ 신체 스트레스 측정 – 뇌파검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학과 4학년 황정윤 학생은“뇌파 검사를 처음 해보는 데 두뇌 컨디션 점수와 신체 나이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또, 평균과 비교해서 내 상태가 어느정도인지 알게 되었는데 최근 내 상태를 아주 정확하게 반영된 것이라 신기했다. 다른 학생들도 직접 경험해보기를 추천한다. 또, 진로심리상담센터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아로마테라피 – 디퓨저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4학년 김예림 학생은“디퓨저만들기는 평소에 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뜻깊고 즐거웠다. 학교에서 학생들 대상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아트테라피 – 그림검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프트웨어학과 3학년 김유진 학생은 “그림을 그린 후 제 심리상태에 대해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마음이 후련해지는 것을 느꼈다. 나를 알아주는 상담 선생님 존재 하나로도 내 마음이 편안해졌고, 내 스스로를 위해 도움주는 활동 거리를 찾아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스트레스에 대한 학생들의 고민과 소통의 장인‘스트레스 나무’에는 ‘진로’,‘ 대인관계’, ‘학점’ 등 다양한 걱정거리들이 표출되었으며, 컴퓨터공학과 4학년 조현준 학생은 “학생들의 고민을 살펴보는 것 자체가 위로가 되는 경험이 되었다. 어떤 고민은 직접 겪은 것은 아니지만 다른 입장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서경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장인 민미희 교수는 “찾아가는 일상회복 마음건강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 19, 이태원 재난 등으로 인한 긴장되고 피폐해진 마음을 살피고 스스로 자신을 돌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거 같다.”며 “앞으로도 재학생을 위한 심리적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경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재학생의 심리 지원을 위해 상시 1:1 개인상담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진로심리상담센터 02-940-7607 또는 7066으로 전화를 하거나 유담관 CLC존 진로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관련 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2/11/07/2022110701424.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15782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86372303451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35174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440854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 'ICT-문화융합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할 예비창업자 및 창업팀 모집
10개 팀 내외 선발, 창업 프로그램 및 활동 등 지원 예정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단장 김범준)은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초기 창업기업 및 예비 창업자(팀)를 성장, 육성시키기 위해 ICT-문화융합 창업경진대회를 열 예정이며 대회에 참가할 창업팀을 오는 11월 13일(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대회에 참가한 창업팀이 제출한 서류 평가를 통해 이뤄지며 총 10개 팀 내외를 선발해 연말까지 창업활동비 지원, 창업역량 강화 교육, 창업 멘토링,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관련 기관과의 각종 창업지원 연계를 통해 창업팀의 실질적인 투자유치 및 판로개척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ICT-문화융합에 기반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 또는 지역 사회문제 해결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으로, 이번에 대회를 세 번째 진행하는 관계로, 보다 심층적인 서류심사 과정을 통해 선발한다. 서경대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장인 김범준 부총장은 “앞서 진행된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입주한 우수한 창업 기업들의 활발한 활동이 본보기이자 동기부여가 되어, 더욱 참신하고 진취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초기 창업자 및 예비 창업자를 보다 많이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의 자원과 강점을 살려 창업 초기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업경진대회 신청을 위한 제출서류는 서경대학교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www.skuniv.ac.kr) 또는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블로그(https://blog.naver.com/sku_camta)에서 내려받아 작성해 11월 13일까지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 공모접수 e-메일(camta_info@skuniv.ac.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 ‘가르송티미드(GARCONTIMIDE)’와 협업 이뤄 졸업작품 ‘Bumpy bumpy’ 선보인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생활문화디자인전공 정채연 학우 인터뷰
11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지하 1층 skon gallery에서 열리고 있는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생활문화디자인전공 제28회 졸업전시회는 브랜드 ‘가르송티미드(GARCONTIMIDE)’ 등 다양한 유수 브랜드와 협업을 이뤄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생활문화디자인전공 제28회 졸업전시회에 협업을 이뤄 진행되고 있는 브랜드 중 특히 ‘가르송티미드’는 서경대 학우들은 물론 관람객들에게 높은 관심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가르송티미드’는 평범한 일상에 1%의 귀여움을 선물해 주자는 취지로 시작한 브랜드로 쉽게 그리는 낙서들로 재미있는 디자인을 소개하고 있다. 스마트폰 케이스로 시작해서 관련된 스마트 톡, 에어팟 케이스, 키링 등 모바일 액세서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는 에코백, 파우치, 노트북 가방, 티셔츠까지 함께 판매하고 있다. 브랜드 ‘가르송티미드’와 협업하여 졸업작품 ‘Bumpy bumpy’를 선보인 정채연 학우를 인터뷰했다. □ 인터뷰: 디자인학부 생활문화디자인전공, 정채연 학우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생활문화디자인전공 졸업예정자 4학년 정채연입니다. 이번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생활문화디자인전공 제28회 졸업전시회에서 'Bumpy Bumpy' 브랜딩과 '가르송티미드(GARCONTIMIDE)'와의 콜라보를 선보였습니다.” 졸업작품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4년간 배운 전공지식을 어떻게 작품에 녹여내었나요? 'bumpy bumpy'의 로고 정채연 학우의 bumpy bumpy X GARCONTIMIDE 졸업작품의 부스 “'Bumpy Bumpy'는 비정형을 통해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리빙웨어 브랜드로 울퉁불퉁 귀여운 요소들과 따뜻한 색감으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자연 속에서 부정적인 감정들을 해소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을 모티브로 한 리빙웨어를 디자인하였으며 DTP기법, 재봉기법, 수전사기법 등을 활용하여 '오리와 구름'이라는 두 가지 모티브와 컬러로 쿠션, 슬리퍼와 같은 패브릭 제품부터 식기류까지 디자인을 했습니다.” 협업하신 브랜드 가르송티미드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가르송티미드(GARCONTIMIDE)는 수줍은 소년이라는 뜻의 굿즈 브랜드입니다. 멍청하게 생겼지만 귀여운 낙서를 작품으로 탄생시키며, '귀여운 게 세상을 구한다'라는 슬로건을 세상에 퍼뜨리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케이스를 만들어 개인적 사용을 위해 시작했지만, 현재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가르송티미드'의 귀여움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랑 받는 브랜드로 성장하였습니다. 케이스, 키링과 같은 작은 악세사리부터 컵, 러그와 같은 인테리어 소품까지 확장하여 판매 중에 있는 브랜드입니다.” ‘가르송티미드’를 협업 브랜드로 선정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언택트 시대, 홈스타일링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요즘, 범피범피의 울퉁불퉁 귀여운 비정형의 패턴과 일상에 귀여움을 전달하는 가르송티미드의 밝은 기운으로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협업하게 되었습니다.” 브랜드를 어떻게 디자인으로 표현하였나요? “두 브랜드의 공통점인 ‘귀여움과 따뜻함’을 바탕으로 범피범피만의 둥글둥글한 비정형 요소들과 가르송티미드 특유의 스마일을 활용하였습니다. 풀숲과 하늘에서 영감을 받아 ‘오리와 구름’, ‘그린과 블루’라는 두가지 컨셉을 활용하여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리빙웨어를 디자인하였습니다.” 졸업작품을 브랜드와 협업하게 된 소감이 어떠신가요? “디자인 역량을 활용하여 호감이 가고 애정을 갖고 있는 브랜드와 협업해 리빙웨어 디자인을 해볼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습니다. 가르송티미드와 같이 귀엽고 따뜻한 디자인을 선호하다 보니 방향성은 쉽게 잡을 수 있었지만, 첫 협업에 대한 부담감과 설렘, 두 브랜드의 특징을 살린 작품을 만들어내는데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작은 고민들이 모여 마음이 따뜻해지는 작품으로 보여 드릴 수 있게 되어 뿌듯했고,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이제 곧 졸업하게 되는데, 디자이너로서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싶은가요? “'Bumpy Bumpy'처럼 밝은 에너지를 퍼뜨리고 싶습니다. 부정적 감정을 해소시키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졸업작품을 준비하면서 고마웠던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주세요. “우선 졸업작품 준비 기간동안 신경써서 지도해주신 윤수인 교수님, 김지인 교수님, 박혜신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협업 프로젝트 제안을 해주셔서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수님들의 디자인 조언을 참고해 작업하여 다양한 방법과 소재들을 활용할 수 있어 작품이 더 풍성하고 의미있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르송티미드와 협업하여 디자인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바쁘신 와중에도 친절하고 긍정적인 답변과 피드백을 해주신 협업 브랜드 '가르송티미드' 측에게도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믿고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홍보실=안희진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 2022학년도 Pre-Startup Basic Camp ‘PSST 기반 사업계획서 작성법’ 프로그램 개최
11월 10일(목), 11일(금) 2일간 교내 유담관 L층 Co-Working Space서 재학생 대상 대면으로 진행 서경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센터장 김주연 교수)에서는 창업동아리 회원 및 창업에 관심 있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2022학년도 Pre-Startup Basic Camp ‘PSST 기반 사업계획서 작성법’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2022학년도 Pre-Startup Basic Camp ‘PSST 기반 사업계획서 작성법’ 프로그램은 11월 10일(목), 11일(금) 2일간 교내 유담관 L층 Co-Working Space에서 대면으로 총 12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PSST 기반 사업계획서의 PSST는 Problem(문제 인식), Solution(실현 가능성), Scale-up(성장 전략), Team(팀 구성)의 약자로 정부지원사업 신청 시 필요한 사업계획서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첨단 핵심기술의 출현 뿐만 아니라 신산업의 등장을 촉진하는 등 기존 주요 제품/서비스의 생산 및 소비에서의 혁명적 변화가 촉발되었고 급변하는 산업의 흐름에 따라 기업은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창업 기업의 지원 방향 또한 문제를 인지하고 이를 해결 및 성장, 발전시키려는 의지가 있는 창업자나 기업을 발굴하고 실제 성장에 필요한 요소들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Pre-Startup Basic Camp ‘PSST 기반 사업계획서가 기존의 민간 VC(Venture capital, 벤처사업에 투자하는 금융 활동 또는 자본)들이 사용한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정부지원사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새롭게 만들어지게 되었다. 기존의 사업계획서가 사업성에 초점을 두었다면, PSST 방식은 창업자가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해 스스로 알고 있는 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는 것이 차이점이다. 창업자 및 팀원들은 지원하는 아이템 개발/개선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Problem) 인지하고, 해결방안(Solution)을 제시한다. 아이템이 개발되면 성장 가능성(Scale-up)에 대해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팀원이나 파트너들(Team)의 보유 역량과 필요 역량에 대해 계획을 세우게 된다. Pre-Startup Basic Camp ‘PSST 기반 사업계획서 작성법’ 프로그램의 신청 기간은 10월 19일(수)부터 11월 2일(수)까지로 홈페이지에 기재된 구글 폼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참가 인원은 최대 30명이며 만일 신청 인원을 초과할 경우 신청서를 기준으로 선발된다. 11월 3일(목)에 최종 프로그램 선발 인원이 문자를 통해 개별 통보된다. <2022학년도 서경대학교 Pre-Startup Basic Camp 커리큘럼> 커리큘럼 상 교육시간인 12시간을 100% 이수하면 프로그램 수료자로서 취창업지원센터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 수료자에 한하여 서경대학교 3, 4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Dream Camp 대체 인증이 가능하다. 11월 말에 진행될 경진대회에 참여할 계획이라면 프로그램 수료 시 경진대회에서 가산점이 부여되므로 고려해보는 것이 좋겠다. 추가로 프로그램 교육 집중도를 위해 참가자 개인 노트북을 지참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수료자에 한하여 해당 일정과 겹치는 교과목 수업에 대해서는 공결 출석을 인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하단의 링크를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 https://www.skuniv.ac.kr/index.php?mid=notice&page=2&document_srl=218276 <홍보실= 박주빈 학생기자>
서경대 헤어디자인학과 '아르케', 여주 수해지역서 봉사활동
서경대 헤어디자인학과 봉사단 '아르케' 소속 학생들이 여주시 금사면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서경대학교 헤어디자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이·미용 봉사팀 ‘아르케’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지난 8월 집중호우 피해를 당한 여주시 금사면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헤어디자인학과 진용미 학과장과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여주시 금사면 금사1리, 하호리, 이포2리, 외평1리·2리, 도곡2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미용(커트, 펌, 염색), 손·두피 마사지, 네일아트 등 재능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8월 집중호우 수해를 입어 힘들고 지친 금사면 마을주민들을 위해 이·미용봉사를 통해 위로하고자 실시됐다. 봉사단 대표 대표 정현광 학생은 "아직 배우고 있는 입장이라 어설플 수 있지만 흡족해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강종희 금사면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흐믓하다. 수해피해로 인해 상심이 큰 마을주민을 위해 미용봉사를 해준 아르케봉사팀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원문기사> 뉴스웍스 https://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3491&sc_word=%EC%84%9C%EA%B2%BD%EB%8C%80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시각정보디자인전공 제25회 졸업전시회 개최
10월 26일부터 5일간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skon gallery서 33편의 작품 선보여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시각정보디자인전공의 25회 졸업전시회가 2022년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지하 1층 skon gallery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회가 진행 중인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는 눈길을 끄는 다양한 작품들을 관람하기 위해 서경대 학우들은 물론 일반 방문객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이번 디자인학부 시각정보디자인전공 졸업 작품전은 ‘가드너스’를 주제로 기획되었다. 졸업생 개개인이 정원사가 되어 입학부터 졸업까지 갈고 닦은 전문지식과 기량을 바탕으로 개별적인 식물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내었고, 그 결실들을 모아 하나의 조화로운 정원을 이루는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에는 Recipeat:레서핏(김오윤), Cosmo.cirlcle(김도연), RE:VIBE:New-Tro 음향기기 브랜드(최지우), Mushoo(강유석), CATCH UP(공혜인), DUFF(김건웅), Beyond Imagine(김나은), FOR SMARTER SENIOR(정원재), Plan.e.t(김다혜), MOREMORE(고현아), DAY BY DAY(김다희), CHUM 춤(정민아), 경계선 지능장애 아동 서비스 디자인(송지은), RIZZLE(정연주), Typlore 타입플로우(정하람), 어플로 관리하는 정원, 무럭무럭(홍초희), SQUARE ROOM(서원희), VegunUP(백승원), Unboxing(강동훈), BUDDY(김종환), GoodJam 굿잠(김혜인), 광고 통계 분석! 용이한 배너(박채림), Artpie(권민희), 게으른 완벽주의자들을 위한 루틴 어플리케이션 ‘Let!ne’(조정화), 버피즈(박솔비), 벅수!(강진우), DICE BOT: PROJECT ISHTAR(안정호), 키덜트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2030대 여성 동심의 공주걸 브랜드(이유라), Operationo 極樂(장소은), PROJECT CCC:CREAT(전경준),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단편 애니메이션 ‘ SEA STORY’(안서영), GOODY 굿디(임은서), 소울러브(왕한나) 등 총 33편의 작품이 선을 보이고 있다. □ 인터뷰: 졸업전시회 준비위원장 김건웅 학우 이번 시각정보디자인전공 졸업전시회를 기획하고 준비한 졸업준비위원회 위원장 김건웅 학우를 만나 전시회에 관한 설명을 부탁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경대 시각정보디자인전공 17학번 김건웅입니다. 2022년 시각정보디자인전공 졸업전시회 준비위원장을 맡아 전시 브랜딩과 디자인 및 기획을 총괄하였습니다. 참여 학생들 모두가 4년 간의 대학생활을 하나의 졸업작품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였습니다.” - 이번 졸업전시회에 대해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시각정보디자인전공 4학년 학생들의 졸업 전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졸업생들이 조화롭게 한곳에 모여 정원을 이룹니다. 전시 ‘가드너스’에서 졸업자는 정원사가 되어 이들의 개별적 공간에서 자유로이 키워낸 프로젝트들을 한 공간에 옮겨 심습니다. 발췌된 각각의 생각들은 이곳에서 뿌리내리며 다채로운 공간을 형성해냅니다.” - 학생들은 졸업전시회를 위해 4년간 배운 전공 지식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었을까요? “4차 산업혁명 시대 융·복합 인재를 키우는 시각정보디자인전공의 전공 특성에 따라 광고 및 그래픽디자인, 아이덴티티, UXUI 디자인, 영상디자인 등과 그 외 시각 매체와 관련된 각종 콘텐츠 디자인 등 4년 간의 모든 과정을 졸업작품으로 기획하며 제작하는 실무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 이번 졸업전시회는 어떤 식으로 준비가 되었고 진행이 되었나요? “학기가 시작하기 이전에 설문 조사를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다소 추상적이고 형식적인 전시주제로 공감을 사기 어려웠다는 의견이 있었고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팬더믹 이후 정원을 가꾸는 사람들이 많아진 사회적 현상을 파악하여 전시 주제를 “가드너스”로 선정했습니다. 그러한 기획을 바탕으로 정원과 식물이 연상되는 유기적인 그래픽과 컬러선정으로 전시 아이덴티티를 정하고 포스터, SNS 콘텐츠, 전시영상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전시회를 구성했습니다." - 오랜 준비 끝에 졸업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전시 브랜딩을 처음 진행하다 보니 기획이 여러번 바뀌는 등 어려운 점도 있었고,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졸업준비위원회까지 매우 바쁘고 힘든 1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학우들과 함께 전시회를 잘 진행할 수 있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고 프로젝트를 총괄해보며 디렉터의 책임감을 배울 수 있는 값진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며 고마웠던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1년 간 졸업전시회를 준비하면서 개인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자부심을 가지고 함께 하였기에 서로를 의지하며 끝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시회 진행 과정에서 함께 고생한 학우들과 저희에게 믿음을 주시고 지도해주신 서인숙 교수님 , 김지인 학부장님과, 학생들에게 졸업작품에 대해 지도를 아낌없이 해주신 남현우 교수님과 홍성대 교수님 그리고 이재익 교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홍보실=안희진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