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TODAY
서경대학교 언어문화교육원, 서울척병원과 외국인유학생의료지정병원 협약 체결
2월 22일(수) 오전 11시, 서경대 본관 3층 대회의실서 서경대학교 언어문화교육원(원장 김동휘)은 2월 22일(수) 오전 11시 교내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척병원(대표원장 이덕주)과 서경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의료지정병원(진료, 건강검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경대 언어문화교육원 김동휘 원장, 서울척병원 이덕주 대표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경대학교와 서울척병원은 1,0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의 안전사고와 질병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함께 하기로 했다. 서울척병원은 진료 외에 한국어에 서툰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보험료 청구 등 각종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휘 서경대학교 언어문화교육원장은 “보다 질 높은 유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했으며, 서울척병원과의 이번 협약체결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유학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덕주 서울척병원 대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학생들이 건강하게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양 기관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 성북구 길음동에 소재하고 있는 서울척병원은 2006년 개원 이래 2011년 신축이전 및 독자경영 시스템을 구축하여 보건복지부 ‘제1기 척추전문병원’으로 지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2012년 의정부 서울척병원 개원, 2015년 뇌신경센터를 오픈하였고, 2019년 내과/건강검진센터 별관을 확장 오픈하여 운영 중이며 수술/비수술 치료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감염관리&환자안전&의료질 향상에 중점을 두어 ”진실한 치료를 서비스하는 병원“이라는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과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3/02/22/2023022201873.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42607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42381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47825 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452793
2023학년도 단과대학 수석 졸업자 인터뷰: 아동학과 장현혜 학우
지난 2월 16일(목)에 교내 문예홀에서 ‘제73회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개최되었다. 올해 개최된 학위수여식은 코로나 19에서 벗어나 4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졌으며 학교 관계자, 학부모, 선후배들의 졸업생들을 향한 축하와 격려가 끊이질 않았다. 오랜 기간 지속된 코로나 19의 확산 및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4년간의 대학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친 단과대학 수석 졸업생을 만나 수상 소감과 함께 공부나 학교생활을 어떻게 했는지 등 재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여러 가지 얘기를 들어봤다. ■ 단과대학 수석 졸업생 : 아동학과 장현혜 학우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장현혜 안녕하세요. 2019107046 아동학과 장현혜입니다. - 수석 졸업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장현혜 : 문자로 처음 소식을 접했을 때는 긴가민가 했는데, 전화로 직접 듣고 난 뒤 지금까지의 대학 생활이 머릿속에서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며 그제야 실감이 났던 것 같습니다. 또한, 소식을 듣고 기뻐하실 부모님을 생각하니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수석 졸업생으로 인터뷰를 하기까지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주셨던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 고등학생 때 저에게 여러 가지 것들을 많이 알려 주시고 가르쳐 주신 학원 원장 선생님이 떠오르며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아동학과를 선택한 계기나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장현혜 : 특별한 계기나 이유라기보다는 어렸을 적부터 ‘제가 아닌 타인을 위한 삶을 살고 싶다.’라는 작은 소망을 막연하게 가져왔고, 어려움을 겪는 여러 아동을 보면서 그 소망이 ‘어린이를 위한 삶을 살고 싶다’라는 꿈으로 구체화되었습니다. 그렇게 자연스레 서경대학교 아동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 학년이 올라가면 갈수록 전공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우들이 많습니다. 꾸준히 높은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본인만의 특별한 공부법이나 전공 공부에 있어 특별히 강조하고 싶으신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장현혜 : 전공시험의 경우 ‘백지 공부법’과 ‘반복적인 암기’가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선, 시험기간에 ‘먼저 시험을 보는 과목을 중심’으로 매일매일 1단원씩 외웁니다. 보통 매일 1단원씩 외우면 1과목당 일주일 정도면 시험 범위까지 1회독이 가능한데 이때는 그냥 1단원을 이해한다는 느낌으로 공부했습니다. 시험범위까지 1회독을 완료했다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노란색 형광펜으로 밑줄을 치며 하루에 2~3단 원씩 한 번 더 외웠습니다. 처음 외웠던 것들이 모두 기억나지는 않지만, 대충 단원별로 큰 제목과 소제목 그리고 핵심적인 개념이 눈에 들어오면서 시험에서 꼭 나올 법한 것들이 눈에 보입니다. 그 후에는 목차를 펴고 백지에 외웠던 것들을 씁니다. 기억에 남지 않는 부분들은 과감하게 책을 보며 써 내려가기도 했고요. 처음에는 속도가 느리지만, 나중에는 쓰지 않아도 머릿속에 남아 있기 때문에 나만의 언어로 바꾸어가며 백지 복습법을 하면 쉽게 끝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시험 전날까지도 반복해서 백지 복습법을 하는데, 이쯤 되면 책 속에 있는 그림의 위치까지도 기억에 남습니다. 아무리 쓰고 외워도 기억에 남지 않는 용어나 어휘는 책에 파란색으로 표시를 해두고 따로 백지에 적어 시험 보기 직전에는 그 종이를 보았습니다. - 전공 외 다른 교양과목의 공부는 어떤 식으로 하셨고, 시험공부 계획은 어떻게 세우셨나요? 장현혜 : 교양은 전공과는 다르게 에이포 용지를 반으로 접어 피피티나 교재를 에이포 한 장으로 정리한 후 계속 외웠습니다. 그리고 서술형 시험에 대비하여 외웠던 것들을 서술형 형식으로 풀어서 혼자서 써보는 공부를 했습니다. 시험 계획의 경우, 시험 2주 전부터 그냥 하고 싶은 날에만 했습니다. 교양의 경우는 하루 전날에만 공부했고, 공부의 양보다는 교수님의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을 우선순위에 두었는데, 그 이유는 같은 수업을 들어도 시험 형식이 교수님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 학업 외에 다른 학교 활동들을 병행해 온 것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 활동들을 해왔고, 학업과 기타 활동 시간의 배분을 어떻게 관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장현혜 : 저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저학년 때는 어린이집 봉사를 하지 못했지만, 사회복지관에서 봉사하며 다양한 아동을 만나고 경험했습니다. 코로나 19가 잠잠해진 이후에는 제가 가고 싶은 어린이집 이외의 곳에서도 봉사하며 여러 어린이집을 경험하고 실습 때 들었던 피드백을 스스로 고치고자 노력했습니다. 봉사활동도 중요하지만, 학점도 중요했기 때문에 학기 중에는 학업에만 집중하고 방학 때만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 학교생활을 해나가는 과정 속에서 슬럼프나 힘든 순간이 있었을 것 같아요. 진로에 대한 고민도 많았을 거고요. 비슷한 과정을 겪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조언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장현혜 : 아이들을 기다려주는 만큼 본인 스스로를 다독여주고 기다려주는 시간이 있다면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걸 어떻게 이겨나가는지는 본인의 역량이지만, ‘긍정과 기다림’이 있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들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장점으로 보일 것이고 타인과 비교하며 조급해 하지 말고 차분히, 천천히 기다린다면 힘든 순간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아동학과를 졸업하면서 얻게 된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장현혜 : 사랑과 기다림 그리고 발전을 얻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아이들은 항상 저를 좋은 사람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아이들은 말하기도 하고 제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렇게 아이들과 저 사이의 사랑과 기다림이 있었고, 그 과정 속에서 발전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졸업 후의 목표나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것들이 있나요? 장현혜 : 저는 아이들과 함께 있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저에게 먼저 다가와 주거나 본인이 직접 만든 것들을 저에게 건네주는데 그런 아이들의 모습은 저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보물입니다. 몇 년 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린이집 원장이 되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더불어 기회가 주어진다면 해외에 있는 아이들에게도 손길을 뻗는 것이 저의 오래된 꿈이자 가장 큰 꿈입니다. <홍보실=황주영 학생기자>
2023학년도 신입생들의 실속 있는 대학생활을 위한 장학금 안내
2023학년도 새학기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다. 처음으로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는 설레는 시기인 동시에, 학교생활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알아보며 원활한 대학생활을 위한 준비를 할 때다. 이에 입학 전, 대학 새내기들의 실속 있는 대학생활을 위해 교내외 장학제도를 소개하고자 한다. 서경대학교 내에서는 학생들의 학업을 위해 여러 장학제도를 운용하고 있는데 그 종류가 다양하고, 신청 기간과 자격 등이 달라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으면 새롭게 입학한 신입생들의 경우 기회를 놓칠 우려가 적지 않다. 교내 장학금 외에도 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외 장학금과 지원 정책이 있으니 지원자격, 신청방법 및 기간 등을 확인한 후 신청하여 앞으로의 대학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1. 국가장학금 국가장학금이란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을 충족한 자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현재 2023 국가장학금 1학기 2차 신청이 이루어지고 있다. 신청대상은 신입생(고3, 재수생 등 입학 예정자),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 및 1차 신청을 놓친 재학생으로 신청 기간은 2023년 2월 2일(목)부터 3월 15일(수)까지이며, 서류 제출 / 가구원 동의 시간은 2023년 2월 2일(목)부터 3월 22일(수)까지이다. 신청 시 사전 준비 사항으로는 학생 본인의 공동 인증서, 학생 명의의 은행 계좌번호, 가구원(부모, 배우자 등) 정보제공 동의 등이 있다. 국가장학금에는 Ⅰ유형과, Ⅱ유형(대학 연계 지원형)이 있는데 국가장학금 Ⅰ유형의 신청대상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 대학생 중 성적 기준 충족자로,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의 경우 첫 학기에 한 해 성적 기준이 미적용 된다. 국가장학금 Ⅱ유형(대학 연계 지원형)은 학자금 지원 9구간 이하 대학생 중 대학 자체 선발 기준에 따라 선발되니 자세한 심사 기준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여 신청하길 바란다. https://www.kosaf.go.kr/ko/main.do 2. 서울 희망 대학 장학금 서울 희망 대학 장학금은 서울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장학금으로, 서울 거주 대학생이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장학금을 통해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고 문턱 없는 대학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건전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시기는 4~5월이며, 신청 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서울 시민으로서 비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학자금 지원 4구간 이하를 충족하는 자이다.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한 후 선발시기에 맞춰 신청하길 바란다. https://www.hissf.or.kr/ 3. 서경대학교 교내 장학금 서경대학교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장학금이 학생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서경 포탈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장학금별로 신청 방법 및 기간이 다르다. 서경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들어가면 장학 관련 사항이 안내되니 수시로 확인하여 신청하길 바란다. ▶ 근로장학금 근로 장학금은 교내 각 행정 부서 및 학과 또는 교내 / 교외 근로 기관에서 근로를 제공하는 학생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이다. 근로장학생 신청서를 토대로 장학생을 선발한 뒤, 선발된 학생들은 일정한 시간 동안 근무를 하면 근로한 시간에 대한 장학금이 지급된다. 매 학기와 동계, 하계방학 으로 나누어져 국가근로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니 아래 장학생 선발 자격요건을 확인하여 지원하길 바란다. - 장학생 선발 자격요건 가. 성적 기준 : 직전 학기 12학점 및 백분위 70점(평점 1.6) 이상 나. 소득구간 : 0~8구간 학생 다. 2023학년도 1학기 국가근로 장학생 신청을 완료한 후 국가근로 교내 신청서를 신청 기 간 내에 제출을 완료한 학생 마. 국가근로 교내 신청서를 제출한 인원 중 국가근로 우선순위 또는 국가근로 소득구간이 조회되는 학생 ▶ 성적 우수 장학금 매 학기 각 학과(부)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성적 70% + 토익 성적 30%)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장학금이다. 성적 우수 장학금의 경우 해당 학기 성적 공시 이후 별도의 신청 없이 장학금이 지급되고 있으며 서경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성적 우수 장학생 선발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토익 시험을 치렀을 경우 장학과에 성적표를 제출하면 성적 반영이 가능하다. 토익 성적을 제출하지 않은 학생의 경우 교과성적만 반영이 되니 이를 참고하여 신청하길 바란다. ▶ 면학 A형 장학금 & 면학 B형 장학금 면학장학금은 국가장학금을 신청하여 소득구간 확인이 가능한 정규 8학기 이내 재학생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이다. 면학 A형 장학금의 경우 기초생활수급권자 - 0 구간에 속하는 재학생에게 지급되며, 성적 기준은 직전 학기 12 학점 이상 이수(정규 8학기 이내), 직전 학기 평점 1.6 이상이다. 면학 A형 장학금은 전액(공동학위비 제외)이므로 타 장학금과 이중수혜가 불가하니 참고하길 바란다.(근로장학, 봉사장학금과 같은 생활비성 장학금은 제외) 면학 B형 장학금의 경우 국가장학금 신청자로 소득구간 0∼9구간에 속하는 재학생들에게 지급하며 성적 기준은 직전 학기 이수 학점 12학점 이상, 소득구간 0구간 - 직전 학기 평점 1.6 이상, 소득구간 1~9구간 - 직전 학기 평점 2.0 이상이다. 국가장학금을 신청하지 않았거나, 신청하였으나 서류를 완료하지 않아 소득구간이 확인되지 않는 학생의 경우에는 면학장학금을 수혜할 수 없으니 이를 유의하여 신청하기 바란다. ▶ 형제 장학금 정규학기(8학기) 이내에 형제, 자매가 동시에 우리 대학에 재학 중인 형제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이다. 매 학기 신청이 가능하며, 선발기준은 직전 학기 성적 평점 1.6 이상으로 입학 첫 학기는 성적 기준 해당이 없다. ▶ 서경 가족사랑 장학금 부 또는 모가 본교(학부) 졸업생인 학생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이다. 선발기준은 직전 학기 성적 평점 1.6 이상으로 학년 상관없이 1회에 한하여 적용된다. ▶ 서경CREOS장학금- 희망플러스 장학금&해피하우스 장학금 서경CREOS(희망플러스)장학금은 장애학생으로 확인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장학금이다. 선발기준은 정규학기(8학기) 이내 재학생으로, 성적 기준은 직전 학기 성적 평점 1.6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입학 첫 학기는 성적 기준 해당이 없음) 서경 CREOS(해피하우스) 장학금은 정규학기(8학기) 이내 재학생 중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으로 성적 기준은 서경CREOS(희망플러스)와 같다. ▶ 서경 엘리트(글로벌 인재) 장학금 서경 엘리트(글로벌 인재) 장학금은 토익과 평점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장학금이다. 지원자격은 직전 학기 이수 학점이 1∼6학기 이수 학점 15학점 이상(7학기에는 12학점)으로 평점 4.0 이상, 토익점수 900점 이상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이 외에도 서경 엘리트(대회 수상, 국가고시), 학술정보관 학업지원 장학금 등이 있으므로 공지사항을 잘 확인하여 신청하길 바란다. <홍보실=황주영 학생기자>
[정웅석 서경대 인문사회대 학장 기고] ‘압수영장 발부 전 심문 절차’ 재검토를
정웅석 서경대 인문사회대 학장·한국형사소송법학회 회장 대법원이 지난 3일 형사소송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는 ‘압수영장 발부 전 심문 절차’와 ‘디지털 증거 압수 시 집행계획 제출’ 등이 포함됐다. 학계와 별다른 논의도 없던사항을 전격적으로 입법예고해 당혹감이 든다. 개정 방식과 내용이 적절한 것인지 우려스럽다. 개정안에 따르면 법원은 ‘압수·수색 요건 심사에 필요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불러 심문하는 것이 가능하고, 대상자가 출석하지 않는 경우 강제 구인하는 방안까지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러한 사항을 법률이 아닌 대법원 규칙에 두는 것은 ‘누구든지 법률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체포·구속·압수·수색 또는 심문을 받지 아니한다’는 헌법 12조에 명백히 반한다. 대법원의 형사소송규칙 개정안범죄 증거 인멸할 가능성 커져디지털 증거 압수 제한도 문제 대한민국 법체계에서 심문 절차를 열 필요성이 있는지도 의문이다. 검사는 영장 청구 시 혐의 소명을 위한 수사기록을 제출하므로 법원은 이를 검토해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하는 경우 청구를 기각하면 족하다. 대법원은 미국 법원의 경우 심문을 거쳐 압수영장을 발부한다고 설명하지만, 미국은 수정헌법 4조에 따라 압수수색 필요성을 선서로 소명해야 한다. 선서 진술만 있으면 서면 기록을 제출하지 않아도 영장 발부가 가능한 구조여서 한국의 형사사법체계와 전혀 궤를 달리한다. 독일·프랑스·일본 등도 기록 심리를 토대로 영장을 발부할 뿐 심문 제도는 전혀 두고 있지 않다. ‘플리 바기닝’(Plea Bargaining)이 도입되지 않아 진술증거 확보가 여의치 않은 한국 현실에서 압수수색을 통한 객관적 증거 확보는 필수적이다. 최근에는 정보통신기술 발달에 따라 전자정보에 대한 압수수색도 급증하는 추세다. 그런데 대법원 개정안이 그대로 시행되면 향후 압수수색을 통한 증거 수집은 사실상 불가능해지고, 결과적으로 실체 진실 규명에 중대한 장애요소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심문 대상은 ‘필요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수사기관에 국한되지 않고, 제보자 등 참고인이나 피의자·피압수자에 대한 심문까지도 가능하다. 그런데 법원에서 피의자에게 소환 통지를 하는 순간 압수수색 예정 사실은 공표되는 셈이라 중요 증거는 즉시 인멸될 것이다. 피해자나 내부고발자의 경우 심문 과정에서 신원이 드러나 위해를 당할 수 있고, 이를 우려해 신고 자체를 주저할 가능성도 크다. 심문으로 인해 영장 발부에 소요되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만으로도 증거 멸실의 가능성을 한층 높인다. 신속성·밀행성이 생명인 압수수색의 특성을 도외시한 법원 편의적 발상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개정안은 컴퓨터·휴대전화 등에 저장된 디지털 증거를 압수하는 경우 집행계획에 따라 사전에 법원이 허가한 검색어(키워드)만 사용해 전자정보(파일)를 추출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수사기관도 압수수색 전까지는 전자정보가 어떤 방식으로 보관돼 있을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인데, 사전에 검색어까지 특정하라는 것은 예지력을 요구하는 것과 다름없다. 범죄와 무관한 단어로 위장하거나 공범들만 아는 은어를 사용해 파일을 저장한 경우 법원이 허가한 한정된 검색어를 통한 압수수색 시도는 수포가 될 것이다. 검색어를 추가해 다시 영장을 받아올 때쯤이면 그 파일은 이미 깨끗이 삭제돼 있을 것이다. 개정안 찬성론자는 압수수색의 필요성 및 당해 범죄사실과의 관련성 등을 사전에 심사함으로써 무분별한 전자정보 압수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현행 형사소송법은 압수수색시 피의자에게 영장 사본을 교부하고 압수 과정에 참여를 보장하고 있어서 혐의와 무관한 정보의 압수를 방지하고 있다. 대법원은 압수물의 증거능력 부여 요건을 엄격히 해석하는 판결을 잇달아 내리고 있어 재판을 통한 사후 통제도 충분히 가능하다. 결론적으로 우리 형사사법 체계에서 필요성과 실효성에 의문이 있고, 특히 범죄 대응 역량을 약화하는 등 부작용이 예상되는 방안을 충분한 공론화 없이 대법원 규칙 개정이라는 우회로를 통해 법제화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수사 실무에 큰 영향을 주는 사항인 만큼 학계와 법조 실무자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도입 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길 바란다. ※ 외부 필진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웅석 서경대 인문사회대 학장·한국형사소송법학회 회장 <원문출처>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41987
서경대학교, ‘2022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성과 발표회’ 개최
서경대학교 유담관 L층 Co-Working Space서 서경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범준)는 2월 16일(목) 오후 2시 교내 유담관 L층 Co-Working Space에서 ‘2022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2022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주요 프로그램 추진 성과 및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발표회는 이석형 서경대 대학혁신추진사업단장의 개회사에 이어, 대학혁신지원사업 중 우수 학생지원 프로그램 성과 사례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실무자가 분야별 사업성과를 잇따라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석형 서경대 대학혁신추진사업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경대학교는 창의적 실용교육, 산학협력 네트워크 고도화, 인력양성체계 고도화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발전전략으로 수립해 특성화 분야 혁신, 공유 협업, 운영체계 고도화, 민관산학 협력 등을 추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우수성과 사례를 통해 대학혁신의 성과와 방향을 공유하는 이 자리가 대학혁신의 지혜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회사에 이어 서경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 중 우수 학생지원 프로그램 성과 사례인 △‘학생 참여형 글로벌 프로그램’ △‘마음건강 심리안정망 사례’ △‘학생 맞춤형 지원(S-Learning) 혁신’ △‘HUB 2.0_K-Culture의 기준이 되다’ 등의 우수 사례가 발표됐다. ‘학생 참여형 글로벌 프로그램’ 발표에서는 서경대학교 혁신지원사업의 ICON 추진전략에 대한 소개가 앞서 진행되었으며, 학생 수요조사 결과 분석에 따른 자기계발, 실무, 글로벌 역량을 충족할 수 있는 글로벌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어, ‘마음건강 심리안전망 사례’ 발표에서는 진로심리상담센터의 운영체계, 데이터 기반 프로그램 체계와 사례, 긴급상담 시스템 체계와 사례 등의 순으로 소개가 됐다. 진로심리상담센터에서 운영하는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는 심리, 진로, 실태조사 영역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그에 따른 결과를 분석하여 각 성격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재난 및 사고 등으로부터 다양한 긴급 위기 상황에 놓인 재학생들에게 상황별로 신속한 맞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긴급상담 시스템을 운영하였다고 설명했다. 또, 교수학습원이 진행한 ‘학생 맞춤형 지원(S-Learning) 혁신’ 발표에서는 SKU 학습역량 강화(S-Learning) 프로그램 체계 및 운영 성과, 학습소수자 1:1 밀착지원 S-Learning Clinic: 러닝-업 학습컨설팅, 교수와 함께하는 학습·연구 프로젝트: S-Learning LAB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 및 성과 사례 등이 공유되었다. 더 나아가 교수학습원에서는 Learning Experience Design 설계 원칙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HUB 2.0_K-Culture의 기준이 되다’ 성과 발표에는 취창업지원센터 프로그램 중 대표 우수 성과 사례 프로그램으로써 HUB 2.0의 개요를 시작으로 진행단계, 성과물 도출, 발전방향, 지식재산권, 개선방향 등이 소개되었다. HUB는 산업현장형 프로덕션 시스템(Production System)을 교육과정에 도입한 실용·실무 공연예술 프로그램으로써 협업을 통한 융복합 창작 콘텐츠를 개발하였으며, 발전 방향으로 전공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현장실무형 프로덕션 시스템 교육과정’을 고도화하고 창작 콘텐츠 개발 및 지식재산권 확보, 취창업의 사회적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석형 서경대 대학혁신사업추진단장은 “금번 우수성과 발표회는 대학혁신추진사업단과 교수학습원, 진로심리상담센터, 취창업지원센터 등 총 4개 부서에서 학생지원 프로그램 우수성과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소통·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부서 간 협력의 장을 만들어 교육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서경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성과 발표회’ : https://www.youtube.com/watch?v=S-KtH88UFKM <관련기사>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41296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00714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1612487132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47236 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452792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 ‘ICT-문화융합 창업경진대회’ 참가할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팀 모집
40개 팀 내외 선발, 창업지원금 및 창업프로그램 등 지원 예정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단장 김범준)은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초기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팀)을 성장, 육성하고자 ICT-문화융합 창업경진대회를 열어 3월 22일(수)까지 창업팀을 모집한다. 이번 캠퍼스타운 창업경진대회에서는 40개 팀 내외를 선발하여 연말까지 사업화 자금 지원,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혜택으로는 창업활동비 지원, 창업 교육, 멘토링,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등 다양한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팀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역 내 관련 기관과 각종 창업 지원 사업과의 연계 등을 통해 창업팀의 실질적인 판로 개척 및 투자 유치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ICT-문화융합에 기반한 독창적이면서 구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가진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 또는 기창업자(업력 7년 이내)이며,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서경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장을 겸하고 있는 김범준 총장 직무대행은 “문화·예술 및 4차산업 신기술 분야 등 급변하는 창업 트랜드에 맞춰 다양한 분야의 유망한 창업 기업을 발굴, 육성하고자 체계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의 강점을 살려 창업 초기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업경진대회 참가신청을 위한 제출서류는 서경대학교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www.skuniv.ac.kr) 또는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블로그(https://blog.naver.com/sku_camta) 및 홈페이지(https://campustown.skuniv.ac.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해 3월 22일까지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 공모접수 e-메일(camta_info@skuniv.ac.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3/02/16/2023021602054.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41293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42125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00673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92598824451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47157 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452791
서경대, ‘제73회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박사 24명, 석사 88명, 학사 949명 등 총 1,061명의 인재 배출 서경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범준)는 2월 16일(목) 오전 10시 30분 교내 문예홀에서 ‘제73회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을 통해 서경대는 박사 24명, 석사 88명, 학사 949명 등 총 1,061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특히 올해 학위수여식은 코로나 19에서 벗어나 4년 만에 실시한 대면 학위수여식으로, 보직교수들과 학교 관계자, 졸업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해 사회를 향해 함찬 발걸음을 내딛는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전체수석 졸업자에게 수여되는 이사장최우수상은 사회과학대학 군사학과 윤창호 학생이, 그리고 단과대학 수석졸업자에게 주어지는 총장우수상은 인문과학대학 아동학과 장현혜, 사회과학대학 경영학부 황준수, 이공대학 화학생명공학과 신예지, 예술대학 무용예술학과 김진주, 미용예술대학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현지수 · 메이친눠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학은 학위증, 수상자의 상장 및 상품 등을 16일부터 학과 사무실에서 개별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김범준 서경대 총장 직무대행은 축사를 통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늘 영광스러운 학위를 받게 된 것을 서경가족 모두와 함께 축하드리며 정성껏 가르쳐주신 교수님과 도움을 주신 직원 선생님,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 해주신 학부모님들께 축하와 경의를 표한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범준 총장 직무대행은 이어, “졸업은 새로운 시작이며 우리 앞길에는 기쁘고 즐거운 날도 있겠지만 때로는 힘들고 어려운 날도 적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여러분이 설정한 목표와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간다면 결국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는 믿음을 갖고 역경의 순간에도 좌절하지 말고 ‘하면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전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장 직무대행은 이와 함께 “강자 앞에 비굴하지 않고, 약자에게 교만하지 않으며 널리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사람이 되어 달라”며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여러분 세대에 세계적으로 모범적인 선도국가가 되도록 노력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총장 직무대행은 또, “그동안 맺어진 동급생, 선후배간의 우정과 인간관계, 학교에 대한 사랑을 잊지 말고, 학교를 떠나더라도 지도해 주신 교수님과 계속 연락해서 배움을 이어가고 후배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모교 발전에 기여하는 전통을 계승해 가고, 여러분이 졸업을 해도 우리 대학의 역사와 긍지는 졸업생 여러분이 만들어 나간다는 사실을 명심해 달라.”면서 “올해로 개교 76년을 맞이하는 우리 서경대학교는 지구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4만 여명의 동문들과 함께 오늘날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부단히 노력하여 글로벌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하는 명실공히 세계적인 명문 실용대학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경대 MFS] 핀테크 지급결제(Payment) 사례 '애플페이’
서경대학교 MFS(Mobile Financial Service) 연구회는 금융정보공학과 서기수 교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구모임으로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핀테크시장의 흐름과 동향파악을 통해서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핀테크 시장의 핵심 분야인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대해서 로보어드바이저, 주식, 대출, 뱅킹, 지급결제, 중국 및 제3국가들의 모바일 앱 등 서비스 종류와 지역별로 분석해서 정리한 콘텐츠를 본 조세금융신문을 통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분야별 앱이나 회사를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의 과정과 주요 서비스와 회원가입 절차 및 메인화면의 구성 등을 분석했으며 관련 분야의 국내 경쟁 앱이나 회사도 함께 정리했다. <편집자주> 애플페이 서비스 개시일 & 간단한 역사 지급결제의 사례에서 가장 먼저 소개할 서비스는 미국의 애플이 제공하는 모바일 결제 및 전자 지갑 서비스인 애플페이이다. 애플페이는 iOS를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로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의 기기를 통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2014년 10월에 NFC1)를 탑재한 아이폰과 함께 서비스가 출시되었으며, 2015년 iOS 9 업데이트에서 기존 Passbook이었던 앱의 이름이 Apple Wallet으로 변경되었다. 1) NFC는 Near Field Communication, 즉 근거리 무선 통신을 의미하며, 13.56MHz의 대역을 가지고 있다. NFC 기능을 지원하는 장치는 이미지, 연락처, 파일 및 결제와 같은 데이터를 쉽게 보내고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즉, 두 장치가 약 10cm 이상 떨어져 있으면 이러한 연결이 설정된다. NFC는 Wi-Fi, 3G, LTE, 전원 또는 수동 페어링이 필요 없는 기술인 무선 주파수 식별(RFID)에서 발전했으며 NFC 칩은 보안 카드 또는 각종 결제 및 여행 카드에서 찾을 수 있다. 최근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NFC가 있으며 주로 비접촉 모바일 결제에 사용되고 있다. 2016년 iOS 10 업데이트에서는 온라인 결제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2017년 iOS 11.2 업데이트에서는 기존 약점이라고 평가되었던 P2P 송금 서비스 Apple Pay Cash를 선보였다. 2019년 업데이트에서 앞서 출시한 P2P 서비스의 이름을 Apple Cash라고 간단히 변경했으며, Apple Card 출시해 아이폰과의 연동과 결제를 지원했다. 애플페이 회원가입 과정 애플페이의 경우에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핸드폰의 정보를 기반으로 사용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별도의 회원가입의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아이폰 사용자라면 회원가입 없이 카드 등록만으로 매우 간단하게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애플페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iOS의 기본 서비스인 Apple Wallet을 설치해야 한다. 최초 사용 시 기기의 잠금 해제로 먼저 인증을 진행한 후 App Store에 등록된 카드의 CVC 번호를 입력하며 Wallet에 기본 결제 카드로 등록된다. 카드가 등록되면 신원확인 단계로 넘어간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없어서 미국을 기준으로 하면 SSN(Social Security Number)이라는 사회 보장 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애플페이에 등록할 수 있는 카드 유형은 대표적으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교통카드가 있다. 만약 다른 카드를 추가로 등록하고 싶다면 Wallet 내에서 진행할 수 있다. 등록하고자 하는 카드를 카메라로 비추면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등의 정보를 자동으로 스캔한다. 이때 카드를 등록하면서 카드사의 서버에 정보를 보내 해당 카드가 도난당한 카드가 아닌지, 애플 계정에 등록된 사용자와 일치하는지 검증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한다. 결제를 진행하는 것은 너무나도 간단하다. 기기에 등록된 얼굴인식(Face ID)이나 지문인식(Touch ID)을 통해 잠금을 해제하고 핸드폰 기기를 NFC 결제 단말기 근처에 가져가면 결제가 완료할 수 있다. 애플페이 주요 서비스와 서비스의 내용 애플페이에서는 애플카드라는 실물 카드를 발행할 수 있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와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제휴해 2019년 발표한 서비스이다. 애플에서는 전자 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와 고객을 관리하고, 골드만삭스에서는 금융 서비스를, 마스터카드에서는 구축된 결제 네트워크를 담당해 제공한다. 애플카드는 만 18세 이상만 사용할 수 있으며 SSN이 필요하다. 이후 간단하게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승인을 기다리면 된다. 승인된다면 애플페이를 통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애플페이를 제공하지 않는 가맹점에서는 실물 카드를 통해 결제할 수 있으며, 실물 카드는 신청 후 도착까지 약 일주일의 시간이 소요된다. 우리가 평소 사용하는 카드와는 달리 애플카드는 카드에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 번호가 없고 사용자의 이름만이 각인되어 있다. 카드번호와 CVC 번호가 없는 이유는 실물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일회성 카드번호가 자동으로 생성되기 때문이다. 번호가 유출될 가능성이 현저히 낮고, 만약 유출되더라도 일회성 번호이기 때문에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작다. 신용카드 범죄율이 높은 미국에 적합한 프로세스라고 생각한다. 2022년 6월 애플은 WWDC(세계개발자회의)에서 애플페이 레이터(Apple Pay Later)라는 서비스를 공개해 BNPL(Buy Now Pay Later)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특정 기업과 단독으로 협력을 맺어 서비스를 제공하던 기존의 BNPL 시장과는 다르게 애플페이 레이터는 애플 월렛을 통해 진행되고 구매 시점부터 6주 동안 4번에 걸쳐 별도의 수수료 없이 지급이 이루어진다. 애플은 애플페이 레이터에 대해 보통의 신용카드 결제보다 안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기에 등록된 암호를 확인해야 하고, 구매 진행 시 고유 트랜잭션 코드를 사용해 판매자에게 카드번호를 알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애플페이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을 확보할 수는 없다. 하지만 기존 애플페이나 애플월렛 등의 서비스를 사용하던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의 유입을 유도할 수 있다. 애플페이의 장점 및 단점 먼저 애플페이의 장점으로 애플카드를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애플이 제공하는 신용카드로 애플월렛은 물론 실물 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평소에는 애플페이를 사용하다가 애플페이를 제공하지 않는 매장에서는 실물 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애플카드의 장점으로는 연회비, 해외송금, 한도 초과 등에 대한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애플카드를 통한 결제에 대해 높은 캐시백을 적립할 수 있다. 연회비와 수수료 없는 신용카드는 그 자체로도 메리트가 있지만 데일리 캐시(Daily Cash)라고 불리는 캐시백 혜택이 큰 장점으로 언급된다. 실물 카드를 통한 결제는 1%, 애플페이를 통한 결제는 2%, 애플 제휴사에 대한 결제는 최대 3%까지 당일 페이백을 제공한다. 이 페이백은 애플 캐시(Apple Cash)를 통해 적립되며, P2P 송금 서비스, 이체, 카드 대금 지급 등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애플카드의 매력적인 디자인 또한 사용자를 유입시키는 요소라고 생각된다. <애플카드 실물> 위의 이미지는 현재 발행되는 애플카드로 굉장히 깔끔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애플을 상징하는 하얀색 바탕에 사용자의 이름만이 각인된 티타늄 재질의 카드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카드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발급받는다는 사용자들도 많다고 한다. 사소한 디자인까지도 사용자의 마음을 읽는 애플의 배려를 엿볼 수 있다.애플월렛을 통해 디지털 카드인 애플 캐시를 사용할 수 있다. <애플월렛 내 등록한 애플 캐시> 위 이미지와 같이 월렛에 애플 캐시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애플페이는 여러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를 월렛에 등록해 비대면 방식으로 결제를 하는 것이라면 애플 캐시는 송금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더한 것이다. 월렛에 등록된 카드를 통해 애플 캐시에 송금하고, 애플 캐시 내에 있는 잔액으로 결제는 물론 메시지와 월렛을 통해 지인에게 송금할 수 있다. 애플페이 출시 초기 P2P 서비스가 불가능하다는 부분이 단점으로 언급되었지만, 애플 캐시를 통해 P2P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메시지나 월렛에서 직불카드를 선택하고 송금 상대방과 금액을 입력해 [Send Money]만 누른다면 즉시 송금이 가능하다. 애플페이의 경우 신용카드이기 때문에 만 18세 미만의 이용자나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이용자는 사용할 수 없지만, 애플 캐시는 가족 공유 그룹을 설정해 송금해줄 수 있다. 애플 캐시를 통해 어린아이에게 용돈을 송금하면 아이가 거래를 완료할 때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송금 대상을 제한할 수도, 계정을 잠글 수도 있다. 위의 모든 서비스를 간편하게 애플월렛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애플월렛은 애플페이에서 사용되는 카드와 애플 캐시 등록은 물론 여러 종류의 카드, 면허증, 티켓, 키와 같은 것들을 한곳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매장의 계산대 앞에서 여러 앱을 들어갈 필요 없이 월렛 앱에 등록된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를 통해 결제를 진행하고 할인과 포인트 적립까지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운전면허증, 사원증도 등록할 수 있으며 교통카드도 등록해 지갑 없이 휴대폰으로 모든 것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비행기 탑승권과 입장권, 티켓, 자동차 키 등 모두 월렛 앱에 등록해 휴대폰만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애플에는 애플워치라는 기기가 있다. 착용하고 있는 애플워치를 통해 월렛에 들어간다면 휴대폰 없이도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애플페이의 보안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애플카드는 다른 카드와 달리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CVC 번호가 없고 결제마다 일회성 카드번호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덕분에 카드번호가 유출될 가능성이 작고, 만약 유출된다고 하더라도 일회성 카드번호이기 때문에 범죄에 악용될 수 없다. 애플페이 결제를 위해서는 기기에 등록된 비밀번호를 확인해야 가능하므로 사용자의 생체 보안 인증(Face ID, Touch ID)을 거쳐야 결제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다. 애플페이는 기본적으로 NFC(Near Field Communication)를 기반으로 한 결제를 이용한다. NFC 결제의 특징으로는 카드 정보에 대한 토큰만으로 결제를 진행하기 때문에 결제 단말기 내에 카드번호나 CVC 번호가 저장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제 시 트랜잭션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 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결제 시 어떠한 데이터 통신도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와이파이나 셀룰러 데이터 없이도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데이터 통신을 반드시 수반해야 하는 삼성페이와 차별화된 부분이다. 반대로 NFC 기반 결제를 단점으로도 이야기할 수 있다. 애플페이 출시 초반에는 NFC를 지원하는 가맹점이 적었기에 서비스가 정착하는 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2014년 당시에는 생소했던 NFC 방식이었고, 미국 내 시중 점포에 설치된 NFC 단말기 보급률이 5% 미만이었다. NFC 단말기 보급의 문제로 애플페이를 통한 결제는 사실상 불가능했다.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삼성페이와는 다른 방식이었다. 삼성페이는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라는 마그네틱 보안 전송과 NFC를 동시에 채택했다. MST 기술 채택으로 기존의 카드 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고, 덕분에 결제 단말기 보급 문제로 인해 결제하지 못하는 경우는 없었다. 기존의 마그네틱 카드 리더기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삼성페이에 비해 애플의 NFC에는 사용 확산 측면에 있어 불리한 부분이었다. 이후 애플은 결제용 단말기 업체인 애니웨어, 스퀘어와 적극적으로 협력했고, 점차 미국 내 NFC 단말기 보급률을 높여 시장 점유율을 넓혀나가고 있다. 한국 iOS 사용자에게 있어 애플페이의 최대 단점을 이야기하라면 한국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부분이다. 이 부분은 잠시 뒤에 이야기해 보도록 하자. 애플페이의 현재와 미래 얼마 전 아이폰 사용자를 흥분시킬 만한 뉴스가 보도되었다. <애플페이의 한국 진출 보도 뉴스> 2022년 말, 애플페이가 한국에 상륙한다는 뉴스였다. 과거 비슷한 뉴스도 있었고 아직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불과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세부 조건들이 구체화하여 많은 뉴스가 보도되었다. 여신업계와 밴(VAN)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애플페이와 국내에서 단독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의를 마쳤고 국내 밴사들과 세부적인 결제망 개발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카드가 밴(VAN)사에 결제 단말기 확보를 하는 등 인프라 구축을 요청했다고 한다. 현대카드가 우선으로 코스트코와 CU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뉴스도 보도되었다. 그동안 한국의 아이폰 사용자에게 애플페이는 그림의 떡이었다. 한국은 애플페이가 정식으로 지원되지 않는 국가 중 하나였다. 2021년 기준 63개국에서 애플페이를 정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OECD 회원국 중 애플페이가 지원되지 않는 국가는 한국과 터키, 단 두 국가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서비스이다. 그동안 애플페이가 한국에 들어오지 못한 이유에 몇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단말기 보급 비용 문제이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애플페이는 NFC 방식으로 결제를 지원하지만, 국내 NFC 결제 단말기를 보유한 가맹점은 10만 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 수는 1,300만 개 정도이기에 이는 1%도 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애플페이 결제만을 위해 단말기를 새로 보급하기에는 큰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두 번째는 수수료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삼성페이의 경우 카드사로부터 수수료를 요구하지 않지만, 애플은 결제 금액의 일부분을 수수료로 요구하고 있다. 애플페이를 도입하게 되면 국내 카드사는 EMV에 1%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고, 별도로 애플이 책정하고 있는 0.15%가량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EMV는 결제 시장에서의 표준중 하나로, 1993년에 유로페이, 마스터카드, 비자카드가 제정한 표준이다. 이후, 1994년에 최초 규격 출시 후, 유럽 중심으로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름 자체는 처음으로 EMV 규격을 만드는 데 합의한 Europay, MasterCard, Visa 세 브랜드의 이름 첫 글자를 따와서 EMV라 명명했다. 과거 몇몇 국내 카드사가 애플페이 도입과 관련해 협의했지만, NFC 결제방식과 수수료 문제 등으로 난항을 겪었다고 한다. 2016년 구글페이(Google Pay)의 한국 출시 소식이 발표되었고 서비스 실시 단계까지 진전을 보였으나 국내 금융법 이슈와 각종 인증 문제 등으로 서비스 출시가 무산된 적이 있다. 과연 이번 애플페이는 한국 시장에 출시될 수 있을지, 또한 위의 문제점을 현대카드가 어떻게 해결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 그래프>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나타낸 상기 그래프를 살펴보면 삼성이 압도적이기는 하지만 애플 사용자 또한 적은 수치는 아니다. 국내에서는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없어 삼성을 선택하는 사용자도 다수 존재한다. 그리고 애플페이를 대체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가 이미 시장을 선점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오프라인 간편결제 금액 중 약 80%를 삼성페이가 차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페이의 한국 진출이 간편결제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도 커진다. 2022년 초, 애플은 비접촉 결제 기능인 탭 투 페이(Tap to Pay)를 공개했다. NFC 기술을 활용해 리테일러들이 별도의 단말기 없이 아이폰과 아이폰의 접촉으로 결제가 완료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애플페이로 결제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NFC 결제 단말기가 있어야 했는데 탭 투 페이 방식으로 단말기 없이도 결제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방식은 NFC 방식을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애플페이와 같이 모든 거래명세는 암호화되어 개인 정보보호가 보장된다고 강조한다. 그뿐만 아니라 탭 투 페이의 결제 방식은 아이폰을 결제 단말기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 언급되던 NFC 단말기 보급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다고 예상된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애플페이가 도입되더라도 탭 투 페이 결제 방식의 도입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탭 투 페이는 NFC 기반의 국제 표준인 EMV 규격을 따르는데, 한국은 아직 이 규격을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애플은 스트라이프(Stripe) 결제 플랫폼과 협력해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아직은 서비스 발표 단계이지만, 해당 서비스가 상용화된다면 더욱더 간편한 서비스 제공은 물론 인프라 구축에서도 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이 지향하는 핀테크 서비스는 은행을 아이폰에 집어넣는 것이다. 이것을 애플 내부적으로는 ‘브레이크아웃(Breakout) 프로젝트’라고 부른다고 한다. 결제 프로세스 수행, 대출 리스크 평가, 금융 사기 분석 시스템, 신용분석 등의 작업 직접 수행하면서 파트너 기업 의존도와 수수료를 줄이고 유연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2022년 4월에는 영국의 핀테크 기업 크레디트 쿠도스를 인수했다. 은행 데이터를 활용해 신용평가를 해주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애플은 많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금융 데이터는 다양한 사업의 기초가 된다. 해당 데이터로 사용자들을 파악할 수 있고 금융 서비스를 확장해 매출 구조를 다각화할 수 있다. 또한 요즘 주목받는 메타버스에서도 고객의 금융 데이터는 큰 가치가 있다고 여겨진다. 데이터를 통한 서비스 확장은 사용자를 애플 생태계에 머물게 하는 락인효과(Lock-in effect)를 유도할 것이다. 과연 한국에서의 애플페이는 목말라 있던 아이폰 사용자를 만족시키면서 삼성페이를 위협하는 서비스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원문출처> 조세금융신문 https://www.tfmedia.co.kr/news/article.html?no=140050
서경대학교, ‘2022년 대학혁신지원사업 동계 글로벌 실무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2월 8일(수), 9일(목), 10일(금), 부산 BEXCO 컨벤션홀 등서 서경대학교는 지난 2월 8일(수), 9일(목), 10일(금) 부산에서 2022년 대학혁신지원사업 동계 글로벌 실무역량 강화 워크숍 및 대학 간 공유·협력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2년 글로벌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 및 기획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타 대학 실무자와의 네트워킹 및 간담회를 통해 상호 협력·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첫째 날(8일)은 2022 글로벌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 및 운영 성과를 소개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학생들이 기존의 프로그램 내용 외에 추가로 함양하기를 희망하는 글로벌 실무역량에 관해 이야기하고, 글로벌 기업은 자신의 사업에 관한 소개 등을 하며 상호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9일)은 참여 기업이 인턴십 등 학생 참여 프로그램 운영 상의 애로사항에 대해 교수진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학생들도 글로벌 기업 또는 학교에서 지원을 희망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에 대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타 대학 우수 프로그램 벤치마킹과 학생 요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을 참관하였다. 이날 성과포럼 후 기존 공유협력 협약 대학인 명지대, 세명대, 세종대, 서원대, 전주대 대학 실무자들이 간담회를 갖고 각 대학의 프로그램과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셋째 날(10일)은 양일 간 진행된 네트워킹 및 간담회 등을 통해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2023년 글로벌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기획 방향에 대해 설명했으며, 학생과 글로벌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것으로 마무리하였다. 이석형 서경대 전략사업&예산처장(대학혁신추진사업단장)은 “워크숍을 통해 글로벌 기업이 학교-학생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학생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고 앞으로 이를 참여자가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 기획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여러 대학의 실무자가 공유·협력 프로그램에 관한 진솔한 논의를 통해 대학 간 긴밀한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창구를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40517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46711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41913
서경대학교, 「저작권 기반 기획 창업 Workshop」 개최
2022 신산업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 일환, 2월 8일(수) ~ 10일(금) 부산서 서경대학교는 2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2박 3일간 부산에서 2022 신산업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저작권 기반 기획 창업 Workshop」을 개최했다.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지식재산권을 확보한 학생들의 저작권 기반 기획창업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Lean Launchpad 기반의 창업실무 진행을 위해 서경대학교 학생들과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들이 공동으로 Lean Canvas 작성 및 Agile 기반의 Sprint Planning 실습을 진행하였으며, 학교-글로벌 기업 간 IP 기반 사업화를 위한 Open Innovation Networking,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의 멘토링, 부산 소재 창업지원기관 메이커스페이스 견학, 그리고 기획창업 역량 강화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단순히 저작권 취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창업을 기획하고 다양한 가치제안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아이디어를 빠르게 사업화 시키기 위한 Lean Startup의 기반이 되는 Lean Canvas의 개념을 이해하고, 소비자 니즈를 기반으로 빠르게 시제품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Agile 방식의 프로젝트 관리 방법에 대해 실습하였다. 이 과정에서 서로가 보유한 지적재산권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사업화 방식에 대한 아이디어도 교환하며 보다 구체적인 사업모델을 구상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둘째 날(9일)은 부산 소재 창업지원기관인 메이커스페이스를 방문해 아이디어를 제품화하고, 시제품을 제작하는 다양한 방식을 경험하였으며, 자신들이 가진 저작권의 사업성을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석형 서경대 전략사업&예산처장은 “기술사업화 전문기관과 창업지원기관 등 여러 저작권 기반 사업화 관련 기관과의 만남을 통해 서경대학교 학생들의 저작권 기반 창업에 대한 관심과 기획창업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 면서 “앞으로도 IP를 중점으로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전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미래 신기술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전문적인 능력을 갖추고 더 나아가 IP를 활용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40215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7025435103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46639 스마트경제 http://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