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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주최, 서경대학교 ·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주관 K-뷰티 활성화 위한 ‘2024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하반기 교육생 모집 시작

    화장품 전문 인력 육성을 통해 K-뷰티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4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의 하반기 교육생(140명) 모집이 지난 1일 시작됐다.‘2024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는 뷰티업계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과 관련종사자, 화장품 또는 뷰티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또는 기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뷰티 산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으로, 서울시와 20년의 뷰티 교육 시스템을 갖춘 서경대학교가 다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함께 현장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탄탄한 교육 커리큘럼과 실력있는 강사진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특히, ‘2024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경대학교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컨소시엄으로 운영하는 만큼 교육 커리큘럼부터 사후관리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져 있어 상반기 모집이 성황리에 마감되는 등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현재 운영중인 상반기 교육은 서경대의 우수한 교수진뿐 아니라 관련 분야 전문가인 현직 강사진들로 구성하여 이론뿐 아니라 실습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무 활용도를 높여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강의 만족도를 이끌어냄으로써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는 만큼 뷰티 산업의 리더로서 한 발짝 더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상반기 교육을 이어갈 2024년 하반기 교육생 모집은 7월 1일(월)부터 7월 31일(수)까지 한 달간 이루어지며, 8월 13일(화)에 개강하여 약 3개월간 운영된다.  ※ 과정별 교육기간 상이주요 교육대상은 뷰티업계 취업 및 뷰티 브랜드 창업∙운영을 위해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싶은 교육생으로, 전공과 경력 등 별도 제한없이 지원할 수 있는 ‘일반 과정’과 화장품 관련 학과/화학공학과 전공자 또는 3년 이상의 실무경험이 있는 자가 지원할 수 있는 ‘경력 과정’으로 구분되어 있어, 개인 역량에 맞춰 지원 가능하다.교육장소는 상반기와 동일하게 대학로에 위치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마케팅∙수출(일반, 경력)및 화장품 브랜드 창업(일반, 경력) 과정’이 운영되며, ‘화장품 제조∙품질(일반, 경력) 과정’은 분당에 위치한 실험 실습실에서 진행된다.한편, ‘2024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는 일, 경험 중심, 직무역량 강화 등 산업계의 실질 수요에 맞춘 K-뷰티 산업 특화인력 배출을 목표로 제조(품질), 홍보(판매), 유통(수출) 등 산업 각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각 교육과정별 K-뷰티 관련 실무자 중심 교수진의 교육과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교육생의 학습의지를 고취하고 전문성을 향상시킨다.‘2024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정규 과정은 각 분야마다 일반과정과 경력과정이 구분된 총 6개의 교육 프로그램 ‘제조∙품질 분야 교육(일반 20명, 경력 20명), 마케팅∙수출 분야 교육(일반 35명, 경력 15명), 화장품 브랜드 창업 분야 교육(일반 35명, 경력 15명)’으로 운영하여, 교육생 역량에 맞춘 탄탄한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하반기 총 140명의 분야별 핵심인재를 양성한다.정규 과정에서의 산업 현장 필수 이론 교육과 실무 경험 강화를 위한 체험형 교육뿐 아니라, K-뷰티 분야 현직 전문가를 통한 현장 중심적 취업 특강 및 뷰티 관련 행사 참여 등 현장학습 프로그램과 함께 멘토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각 분야별∙적성별로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함으로써, 취∙창업자 역량을 강화하여 취∙창업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또한 수료생 취∙창업 지원 및 추적 조사 등의 사후 관리를 지원한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진로지도 및 경력개발 프로그램 연계, 채용정보 제공, 지속적인 관련 역량 개발, 예비 창업자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2024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하반기 교육생 모집 관련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서울소식-고시∙공고’ 내 공고문(제2024-1969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02-940-7812(서경대학교 운영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e-mail 문의: syshin@skuniv.ac.kr)신청희망자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제공하는 ‘참여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양식을 다운 받아 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7월 31일(수) 22시에 신청서 접수를 마감하고,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8월 8일(목) 서울시 홈페이지에 합격자를 공고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관련기사>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4/07/05/2024070501794.html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1444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11620아시아투데이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40708010004612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15870?ref=naver이뉴스투데이 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8728포인트데일리 https://www.point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9268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2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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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춤형 인재양성의 산실, 계약학과] 서경대 미용예술학과

    산업체와 협력해 미용 전문인 양성하는 미용예술학과.박은준 학과장 "맞춤형 실무 교육⋯ 차별화된 미용예술" 취업 상태서 학업 병행하는 재교육형 계약학과 운영지난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경대 헤어디자인학과 리안반은 제주도에서 교수님들, 리안 담당자분들과 화합의 장을 보냈다. 서경대학교 미용예술학과는 산업체와 협력해 미용 전문인을 양성할 목적으로 설립된 계약학과다.미용예술학과는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전문 미용인을 양성하기 위해 피부미용, 헤어미용, 메이크업 및 네일 미용, 미용 경영 등을 포함한 미용 전 영역의 기본 개념과 현장실무를 교육한다.특히 기초 이론수업을 시작으로 맞춤형 실무 교육과정을 도입해 차별화된 특화교육을 제공하고, 각 미용 기업이 원하는 특색있는 인재로 양성시킴과 동시에 여러 상황과 요구에 유연한 대처능력을 길러 주는 것에 초첨을 두고 있다.또한 각 브랜드와의 산학협력 협약(MOU)을 통해 등록금 50% 지원과 학생의 졸업과 동시에 산업체에 채용돼 전문 미용인으로써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최근에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의 일환으로 서경대와 브이오지코리아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에게 등록금의 50% 이상을 4년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이를 통해 학교와생에게 미용  산업체는 학이론과 실무를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으며, 앞으로 미용산업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가 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박은준 미용예술대학과장은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실무 교육 과정을 도입하고, 차별화된 미용예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학교 수업에서 배우는 이론을 실무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현실에서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 계약학과에는 마음이 따듯하고, 타인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는 학생들로 가득하다"며 "실패를 배움의 기회로 바라보며, 스스로에게 정직하고 동기를 찾는 학생들이 앞으로 우리 학과에 많이 왔으면 한다"고 밝혔다.  학업·경력 모두 살릴 수 있는 '재교육형 계약학과'서경대 미용예술학과 '미용봉사 동아리'.서경대는 '재교육형' 계약학과를 운영해 직장을 다니는 근로자에게도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재교육형 계약학과는 이미 산업체(상시근로자 6인 이상)에 소속돼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근로자를 재교육할 목적으로 설립된 학과로, 쉽게 말해 취업이 된 상태에서 학업을 병행하는 학과다.재교육형은 산업체가 학교에 근로자를 학생으로 추천하고, 해당 학생에게 1인당 등록금 50% 이상을 납부해준다. 특히 주 5일 이내 수업을 출석해야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와는 달리 매주 1일 출석으로 운영되는 재교육형은 바쁜 근로자에게 학업과 경력 모두 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박은준 미용예술대학과장은 "서경대 재교육형은 취업이 된 상태에서 학업을 병행하는 제도다"라며 "바쁜 직장인이 미용 경력과 학위, 두 마리 토끼를 같이 잡을 수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라고 말했다.서경대 계약학과 학생들은 이론 학습과 산업체 실무 교육 이외에도 '대회 동아리 오리엔테이션', '미용봉사 동아리', '전국헤어기능경기대회', '재교육형반 소운동회' 등의 활동도 하고 있다. 한편, 서경대는 2011년부터 재교육형 계약학과(미용예술학과), 2018년부터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헤어·메이크업 디자인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 정보 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미용예술학과의 취업률은 80%,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는 100%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원문출처>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40703500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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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어송라이터 이지(Eazy), 엠와이뮤직과 전속계약

    엠와이뮤직싱어송라이터 이지(Eazy)가 엠와이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전했다.소속사 엠와이뮤직은 “싱어송라이터 이지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본명인 강민정으로 활동을 시작했던 그녀는 이지로 활동명을 변경하며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매력적인 보이스의 소유자인 이지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아티스트로서 본인의 음악과 감성이 대중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지는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 보컬 전공으로 올해 1월 ‘놔둘테야’ 앨범으로 데뷔했다. 이후 ‘고뇌’, ‘그 애의 일기장’까지 세 장의 앨범을 발표하여 대중음악 관계자들 사이에선 입소문을 타며 여러 회사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대선배인 공일오비 눈에도 띄어 The Legacy 13 ‘성냥팔이 소녀’, New Edition 55 ‘행복할 자격’, New Edition 49 ‘기억을 가진 채 14살로’ 세 장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었다.이지는 소속사 엠와이뮤직과 함께 오는 8월 새 앨범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원문출처>스포츠경향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0973017<관련신문>스타뉴스 http://star.moneytoday.co.kr/더팩트 http://news.tf.co.kr/read/entertain/2112344.htm데일리안 https://www.dailian.co.kr/news/view/1379194/?sc=Naver글로벌에픽 http://www.globalepic.co.kr/view.php?ud=202407031041258303d3244b4fed_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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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신문 5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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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 MFS] 국내은행 뱅킹앱 분석 ③ 신속성

    신속성 평가 항목에서는 12개 뱅킹앱에서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공동 1위 국내은행들의 모바일 앱 상품 경쟁 심화.. 전통적인 시중은행뿐 아니라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에서도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은행이 가장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을까? 서경대 MFS 연구회 다양성 파트에서는 국내 뱅킹앱의 다양성에 대해 분석해보았다. 뱅킹앱 하나로 금융소비자가 누릴 수 있는 것들은 입출금부터 송금, 대출, 보험사 및 카드사, 증권사 등의 서비스까지 매우 다양하다. 이러한 금융업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빠른 속도’란 반드시 갖추어져야 할 조건이다. 은행을 직접 방문하는 시간을 줄여주는 결정적 요소인 신속성을, 서경대 MFS(Mobile Financial Service) 연구팀은 시중의 15가지 뱅킹앱을 토대로 정량 분석했다. MFS 연구팀의 신속성 평가 항목은 ▲앱 점검시간(이체), ▲AI를 활용한 서비스 제공 시 터치 횟수, ▲현장결제 이용 시 터치 횟수, ▲앱 구동 시간(갤럭시), ▲앱 구동 시간(아이폰), ▲신용 조회 시 터치 횟수, ▲이용 대금 확인 시 터치 횟수, ▲환전 신청 시 터치 횟수, ▲이체 시 터치 횟수, ▲홈 화면 퀵메뉴 서비스 개수로 총 10개다. 점검 시간은 10분 이하일 때 만점(5점)을 주었고, 시간이 초과할수록 1점씩 깎았다. 터치 횟수는 적을수록 고점을 줬으며, 서비스 개수 또한 그 수가 많을수록 고점을 주었다.[※참고 : 평가는 MFS 연구원이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직접 앱을 다루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3월 31일까지 업데이트된 것을 기준으로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 요소를 평가했다.] 분석 비교는 작년 8월 평가 때와 같은 이유로 시중·지역은행(12개)와 인터넷 전문 은행(3개)로 나누어 진행됐다. 평가 결과, 12개 시중·지역은행 뱅킹앱에서는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4.3점(5점 만점)으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이 두 은행은 서비스 미제공 항목이 없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더불어 이용대금 확인 시 터치 횟수, 이체 시 터치 횟수, 현장결제 제공 시 터치 횟수, AI 를 통해 서비스 제공 시 터치 횟수에서 5점 만점을 획득하며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다. 그 뒤로 3.8점이라는 다소 큰 격차로 대구은행이 3위를 차지했고, BNK경남은행이 3.7점, KB국민은행과 부산은행이 3.6점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대구은행은 전반적인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현장결제 서비스 미제공으로 인해 감점 요소가 작용했다. 12개 시중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과 IBK기업은행, 광주은행이 3.0점으로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의 경우 최근 슈퍼쏠 앱이 출시되면서 슈퍼쏠 앱으로 조사가 진행되었는데, AI 서비스 미제공과 신용 조회 시스템이 사라지면서 전보다 다소 부족한 결과를 받았다. 인터넷 전문 은행에서는 케이뱅크, 토스뱅크가 10개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4.3점인 높은 점수를 보였다. 반면 카카오뱅크는 3.2점으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아 3사 중 가장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현장결제 서비스와 환전신청 서비스 미제공으로 점수를 받지 못해 그 여파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원문출처> 조세금융신문 https://www.tfmedia.co.kr/news/article.html?no=16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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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 카드뉴스] 기말 강의평가 및 1학기 성적 발표 안내

    <홍보실=황주영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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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2024학년도 Career Jump Up 취업캠프’ 성료

    입사지원서 컨설팅, 직무 현직자 멘토링, 모의면접 콘테스트 등 다채롭게 진행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이철민 교수)는 6월 27일(목), 28일(금)이틀간 ‘2024학년도 Career Jump Up 취업캠프’를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회진출을 준비중인 서경대학교 재학생 및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준비에 필요한 스킬업 교육을 통한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금번 취업캠프는 총 3개의 직무(경영지원, 영업 및 마케팅, IT개발)로 구분하여 △채용 트랜드 분석과 직무별 핵심 키워드 이해 △직무역량 중심의 입사지원서 컨설팅 △직무 현직자 멘토링 △역량 면접 코칭 △모의면접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본인이 자기소개서를 직접 작성하고 모의면접까지 치르는 All-In-One 방식으로 운영돼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직무별 맞춤 컨설팅과 현직자들의 멘토링을 통해 직무별 핵심역량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특히 모의면접 콘테스트에서는 우수자를 선정해 상금을 수여하는 등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철민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이번 취업캠프는 참가자들로 하여금 직무별 채용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구직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서경대학교 구성원 및 지역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앞으로 보다 더 다양하고 참가자들의 만족도와 효용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2024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신규 선정되어 대학 내 각종 취업 지원 인프라 및 서비스 전달체계를 활용하여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정부의 주요 청년일자리 사업 전반에 대한 홍보 등 고용서비스 전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인스타그램(@seokyeong_job)과 카카오채널(채널명 :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를 개설해 다양한 홍보와 함께 1:1 카카오톡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4/07/01/2024070101683.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0281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10876 이뉴스투데이 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6527 포인트데일리 https://www.point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8418 아시아투데이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40701010000171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21656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6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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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주 서경대 금융정보공학과 교수 칼럼: 이용자 예치금 보호란

    가상자산 이용자를 보호하고 가상자산 시장의 건전한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해 7월 제정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7월 19일부터 시행된다. 이 법은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장치라 할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법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법의 주요 내용, 그리고 조심해야 할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자 한다. 법 제정의 직접적 계기는 ‘테라-루나 사태’와 ‘세계 3위 가상자산거래소 FTX의 파산’으로 말미암은 가상자산 이용자들의 피해 때문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세상에 없던 새로운 ‘신문물’에 대한 인간의 탐욕과 투기심, 이를 악용하여 돈을 벌고자 하는 무리 등으로 얽힌 사회 현상을 먼저 짚어보지 않을 수 없다.   점점 커지는 가상자산 시장 가상자산 시장의 대장격인 비트코인이 세상에 등장한 지 거의 15년가량 흘렀다. 그간 극심한 상승, 하락을 반복하며 금융시장에 크고 작은 파란을 일으키고 있지만, 그 성장세만은 부인하기 어렵다. 비트코인이 지닌 ‘공급의 제한성(총 발행량 2,100만개)’이 이의 가치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바로 이 점이 사람들의 소유욕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비트코인뿐 만 아니라 대체 가상자산으로 다양한 알트코인이 등장하고 있고, 전체 코인시장의 규모와 이용자 수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4년 5월 16일 금융위원회 보도자료에 따르면, ▲가상자산 이용자는 약 645만명 ▲가장 많은 이용 연령대는 30대 ▲종목수는 1,333개 ▲시가총액은 약 43.6조 원 ▲22개 거래업자의 일 평균 거래금액은 3.6조 원이나 된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금융소비자 안전장치 될까 코인의 높은 가격변동성은 짧은 시간에 고수익을 얻고자 하는 투기적 수요를 부른다. 코인 빚투(빚내서 투자)가 청년층에서 두드러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람들의 탐욕과 이로 이한 시장 과열은 많은 희생자를 낳기 마련이다. 가격변동성을 이기지 못해 큰 손실을 입고시장을 울며 떠나는 사람부터, 사기적 거래, 불법적 거래에 희생양이 되는 사람까지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뜻이다.   시장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는데, 그 시장을 규율하는 법은 없었다. 정보비대칭이 점점 더 커져가는 금융 환경에서 상대적 약자인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제정된 것처럼 가상자산 취급자에 대한 규제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장치 마련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건전한 시장 질서 확립과 이용자 보호의 필요성에 따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제정되었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의 주요 내용 법은 크게 ▲이용자 자산의 보호 ▲불공정거래의 규제 ▲금융당국의 감독 등의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 이용자 예치금 보호 의무 강화 먼저 이용자 자산의 보호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가상자산 사업자의 이용자 예치금 보호의무가 강화된다. 사업자는 이용자의 예치금을 은행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 예치하거나 신탁해야 하고, 누구든 예치금에 대해 압류할 수 없다. 다만, 이 법은 이용자가 가상자산을 매매하기 위해 거래소에 예치한 현금만을 보호한다. 투자자가 거래소를 통해 매입한 코인에 대한보호는 규정하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 즉, 법이 시행되더라도 가상자산거래소 파산 시 투자자가 매입한 코인을 돌려받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 가상자산 보관 의무 확대 3/4가상자산 사업자의 가상자산 보관의무가 강화된다. 사업자는 자신의 가상자산과 고객의 가상자산을 분리해서 보관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일정 비율(80%) 이상을 인터넷과 분리해서 보관해야 한다. 이를 ‘콜드월렛’이라고 하는 데, 콜드월렛 이란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오프라인 장치에서 비트코인을 보관하는 지갑을 말한다.   ▶ 이용자 보상 규정화 이와 함께, 사업자는 해킹, 전산사고 등에 대비한 보상 이행을 위해 보험 또는 공제에 가입하거나 준비금을 적립해야 한다.   ▶ 이상거래 감지되면 통보 의무화 더불어 불공정거래행위 금지를 위한 조치도 시행된다.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불공정거래행위란 미공개중요정보이용행위, 시세조종행위, 부정거래행위를 말한다. 법은 이러한 행위를 금지하고 있고, 위반 시 형사처벌이나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법이 시행되면 불공정거래행위를 한 자를 조치하기 위해 가상자산거래소는 이상거래를 상시 감시하고, 위반 사항이 의심되면 금융감독기관에 통보하거나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감독은 금융위원회가 전담한다. 가상자산사업자의 법률 준수 여부를감독하고 업무와 재산 상황에 관하여 검사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검사업무는 금융감독원이 집행한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의 위반 사실이 발견될 경우, 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사업자 등에 대한 영업정지, 시정명령, 고발 또는 수사기관 통보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7월에 시행되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은 투자자 보호와 불공정행위 처벌 등에 초점을 맞춘 1단계 법안이라 할 수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심사 등과 가상자산의 발행과 유통 등을 규제하는 내용이 없어 반쪽짜리 법안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이는 향후 2단계 입법을 통해 규정할 예정이다.   고수익 미끼, 가상자산 투자 사기 주의 가상자산 시장의 불공정한 거래 행위를 규제하고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이 마련되고 시행된다는 것은 이 시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미이다. 특히 가상자산 이용자의 심리를 악용한 투자 사기가 적지 않게 발생해 선량한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는 부분에 더 주목한다.   법이 시행된다고 해서 이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이 완벽하게 해결되기는 어렵다. 이에 투자자 본인의 주의가 우선적으로 요구된다. 금융감독원과 DAXA(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가 공동 발간한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사례 7선’을 통해 투자자 유의사항을 정리한다.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피해 사례를 보면, 보통 접근방식, 회유방식, 사기수단과 사기방법에 있어 일정한 패턴이 관찰된다.   첫째, 유튜브나 SNS, 채팅 어플 등을 통해 접근한다. 둘째, 검증되지 않은 경력을 과시하며 고수익 보장, 손실보전 등을 운운한다. 셋째, 미신고 가상자산거래소의 링크 전송, 위조문서 사용 등으로 투자자를 유인한다. 넷째, 투자를 지시하거나, 출금 등의 명목으로 추가입금을 요구한다. SNS등 온라인 상으로 접근해 호감을 표시하며 재력, 외모 등으로 신뢰를 형성한 후 각종 이유로 금전을 요구하는 방법의 사기를 칭하는 ‘로맨스 스캠’도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에 흔히 활용하는 수법이다.   신고사업자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피해예방을 위한 개인의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다. 우선 투자권유에 반응을 보이면 안 된다. 낯선 사람이 일면식도 없는 나에게 좋은 투자처를 알려준다는 것 자체부터 이상하다 생각해야한다. 또 투자 권유 받은 사업자가 신고사업자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금융정보분석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업체가 요청한다고 해서 타인의 계좌에 투자금을 입금하는 행위는 절대 안 된다. 추가 입금을 해야 출금이 가능하다는 말은 일단 사기라고 생각해야 한다.   ‘이런 사기, 당할 일 없다’라고 생각 들지 모르겠다. 하지만 2023년 6월부터 문을 연 금융감독원의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건수는 2024년 4월까지 무려 2,209건이나 된다고 한다. 사기수법은 날로 진화하고 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한 법이 시행되어도 1차 적인 예방은 투자자 본인 몫임을 정확히 인지해야 한다. <원문출처>  FFP저널 https://www.fpkorea.com/2014/kfpa_2015/sub/sub.asp?page=1&p_bm_key=315&p_bd_key=27259&bm_key=&bd_key=&p_section_v=&is_sch=&p_is_open=&kWt=&ykey=&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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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동에서] 한국GM 부평공장을 아시아 친환경차 메카로

    ▲김광석 서경대학교 물류유통학과 특임교수 세계 친환경·미래 자동차 시장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자율주행은 위급한 상황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주행 가능한 레벨4까지 발전하고 있다. 전기차는 1회 충전으로 2500㎞, 5분 충전으로 16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세계 유명자동차 메이커들은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생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런데 인천 부평에 있는 한국GM은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만 고집하고 있다. 세계 자동차 기업들이 2035년까지 배출가스 제로를 위해 하나둘 내연기관 생산을 중단하고 있지만 한국GM 부평공장은 친환경차 생산계획이 없다. 최근에는 부평에서 만든 트레일블레이저가 미국 소형 SUV 판매 점유율 톱3가 되었다고 들뜬 분위기다. 그러나 미 본토 GM은 테네시주 스프링힐시에 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50%씩 투자한 축구장 35개 크기의 거대한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올해 3월부터 가동하고 있다. 여기서 생산된 배터리는 한 번 완충하면 500㎞를 주행할 수 있는 3세대 전기차인 캐딜락 '리릭'에 장착된다.중국은 전기차 굴기를 내세우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올리고 있다. 최근 세계 전기차 시장은 중국의 BYD가 시장점유율 세계1위를 고수 하면서 테슬라를 앞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3위 지리, 세계5위 상하이자동차, 세계9위 창안 등 세계10위 안에 중국산 전기차 4개사가 자리 잡고 있다.중국 전기차는 아직 미국에 진출도 못 하는 상태다. 미국의 입장은 중국과 무역장벽을 세우지 않으면 중국의 파격적 저가 전기차 생산으로 미 자동차 업계뿐만 아니라 세계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들은 무너질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중국 저가 전기차를 따라잡지 못하게 되면 기업은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될 것이다.정답은 한국에 있다. 우리나라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세계최고 수준의 배터리 기업이 있다. 이처럼 한국의 세계적인 배터리 제조기술과 오랜 자동차 제조·생산 역사를 가진 한국GM 부평공장을 중국 BYD를 앞서는 아시아의 전기차 메카로 만들어야 한다. 미국 본토에서 생산해서 공급하는 물류비를 줄이고 아시아 소비자들의 니즈(Needs)를 가까운 한국에서 충족시키는 핵심기지로 활용해야 한다.물론 GM 입장에서는 IRA와 반도체법을 통해 미국으로 모든 생산기업을 불러들이고 있는 정부 정책을 역행하기는 곤란할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벤츠의 전략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벤츠 전체 브랜드 판매량은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이 글로벌 5위다. 마이바흐는 대당 2∼5억 원대에 달하는 벤츠의 초고가 모델이지만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리고 있다. 특히 벤츠는 한국 소비자들의 고객 특성을 살피고 세계에 그 기준을 적용할 땐 실패 없다는 교훈을 얻고 있다. 그리고 벤츠는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의 배터리를 차량에 접목하는 등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이런 벤츠의 판매전략처럼 GM도 한국의 세계적 배터리 기업들과 협업해서 부평을 통해 아시아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의 BYD를 능가하는 차를 만들 수 있다. 한국GM 부평공장 노동자들의 친환경차를 만들자는 요구에 귀 기울여야 한다. 한국에서 통하는 차를 만들어 아시아인들의 마음을 뺏어보자. 인천은 그동안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태동지이면서 한국GM 부평공장이 건재하다. 이런 이유로 GM의 아시아 전기차 생산기지로 도약할 수 있다. 성공 사례는 이미 벤츠가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원문출처>인천일보 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5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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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성준 서경대군사학과 교수 칼럼:대공수사 이관 6개월…무너지는 방첩[포럼]

    채성준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前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북한의 대남 공작은 분단 이래 계속돼 왔고 시대 상황에 따라 변했다. 1960년대에는 대남사업총국을 앞세워 1·21사태 및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와 같은 무력 도발을 자행했다. 결과적으로 두 사건 모두 실패하면서 이후에는 대규모에서 소규모 침투로 바뀌고 그 횟수와 남파 간첩 수는 전체적으로 늘었다.경찰이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을 이관받은 지 6개월이 다 됐다. 그러나 성적표는 참담하다. 국가수사본부 산하에 안보수사국을 설치하고 전문 인력을 충원했다. 하지만 충원한 전국의 안보경찰은 약 2300명인데 그 중 수사 인력은 30%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기획·분석 같은 행정 지원과 북한 이탈주민 신변 보호에 종사한다. 지방청 중 서울청과 경기남부청을 제외한 대다수 안보수사대의 인력은 20명 이하다. 그나마 신규 인력의 70%가 대공 수사 무경험자다. 팀장급 80%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국가보안법이 왜 제정됐는지, 주체사상의 태동 배경이나 NL(민족해방)·PD(민중민주)의 뿌리가 뭔지 알 리가 없고 저마다 벗어날 궁리만 한다고 한다.가장 큰 문제는 국정원처럼 해외정보, 대북정보, 휴민트(인간정보), 공작 기법, 수사 장비 및 수사비 구축이 되지 못한 상태에서 제대로 된 대공 수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경찰과 국정원이 정보 공유만 잘하면 문제가 없다지만, 정보기관의 특성상 정보망의 출처 보호 등으로 인해 협력에 한계가 있다. 두 기관이 수사권을 보유한 상태에서의 공조와는 천양지차다.문재인 정부가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이관시킨 건 국정원 무력화의 방편에 불과했다. 당시 경찰로서는 권한과 조직이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 속에 내심 환영하는 분위기마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부담만 가중된 상황에서 ‘전 정부의 경찰 챙기기’처럼 비치면서 ‘공룡 경찰’이 될까 봐 견제하는 외부 공세가 많아졌다고 하소연한다.간첩의 접선 및 활동 무대가 한반도를 넘어섬에 따라 이를 수사하려면 글로벌 협력 기반이 필수다. 세계 정보기관은 그들만의 정보 협력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경찰은 기본적으로 국내 치안 담당 기관이어서 해외정보를 수집할 수가 없다. 경찰이 해외에서 수사할 경우 주권 침해 문제가 발생한다. 재외공관에 근무하는 경찰 영사들은 교민과 해외여행객 보호 업무로도 일이 벅차다.대공 수사는 일반 범죄 수사에 비해 전문성과 특수성이 요구된다. 오랜 경험과 수사 보안이 절실한 분야다. 관련 범죄 혐의에 대한 증거 수집부터 혐의자에 대한 내사·수사까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1년마다 보직이 바뀌는 경찰의 인사 관행으로는, 최소한 5년 이상 걸리는 대공 수사를 지속할 수 있는 근무 체제를 기대하기 힘들다. 국정원 대공 수사의 역량은 분단과 함께 시작된 북한의 대남 공작 기법을 간파하고 대응한 63년간의 노하우에서 비롯됐다.북한의 대남 공작은 통상적인 국가 정보 활동과는 다르다. 궁극적으로 3대 혁명노선을 바탕으로 하는 한반도 적화전략에서 출발한다. 간첩을 잡기 위해서는 국정원·경찰·(軍)방첩사의 3축 수사 체제가 가장 이상적이다. 경찰 조직 문화 개선과 해외망 및 전문성 확보 등 난관을 돌파할 가장 쉬운 방법은 지금이라도 국정원에 대공수사권을 넘기는 것이다.채성준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前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원문출처>문화일보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40628010735110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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