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TODAY
서기수 서경대 금융정보학과 교수 칼럼:[서기수 교수의 성공투자 법칙⑯] 개인투자자의 투자행태에 대한 공통적 특징
<지난 호에 이어서> 자본시장 연구원의 보고서 중에 ‘국내 개인투자자의 행태적 편의와 거래행태’라는 보고서의 내용을 살펴보면 개인투자자의 투자행태에 대한 공통적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첫째, 직전 시점의 시장수익률이 높을수록 개인투자자의 거래량이 증가하고, 거래빈도가 높은 투자자 유형에서 이러한 관계가 더 강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또한 거래빈도가 높은 투자자 유형에서 매수주식의 수익률이 매도주식의 수익률보다 낮은 경향이 뚜렷한데 개인투자자의 과잉확신 성향이 과도한 거래를 유발하고 투자성과를 저해하는 요인임을 보여준다. 둘째, 매수가격을 기준으로 주가가 상승한 주식을 매도할 확률이 주가가 하락한 주식을 매도할 확률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나, 개인투자자 거래에서 처분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처분효과는 투자경험이 부족한 투자자, 가치평가가 어려운 종목에서 현저하며, 처분효과가 강한 투자자일수록 투자성과는 저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셋째, 개인투자자는 외국인투자자나 국내 기관 투자자에 비해 복권형 주식을 보유하고 거래하는 비중이 높고, 특히 남성투자자와 연령대가 낮은 투자자에서 이러한 경향이 강하다. 복권형 주식 선호 경향은 낮은 분산투자 수준 및 높은 거래빈도와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파악되며, 복권형 주식에 대한 선호가 높을수록 투자성과는 저조하다. 넷째, 종목별 순매수 개인투자자 비중은 일간 및 주간으로 양(+)의 시계열 상관관계를 보여 개인투자자의 단기군집거래 경향이 관찰된다. 단기군집거래 경향은 신규투자자와 연령대가 낮은 투자자에서, 그리고 투자자 관심도가 높은 주식에서 강하게 관찰되어 제한된 주의(limited attention)와 같은 행태적 편의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군집거래 이후 수익률 반전현상이 관찰되어 군집거래는 비합리적인 거래행태로 판단된다. 이상의 분석결과는 국내 주식시장 개인투자자가 다양한 행태적 편의에 노출되어 있으며 행태적 편의는 투자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는 사실을 일관되게 보여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어떠한 호재성 소문에 우루루 쫓아다니며 투자를 한다거나 수익실현보다는 저가매수의 기회를 더 엿본다는 것으로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개선하느냐가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수익률 향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성공적인 주식투자의 6단계 프로세스 "주식투자를 좀 하고 싶은데 얼마나 해야 될까요?" "내년에 전세금 올려줄 돈이 좀 있는데 마땅히 운용할 방법이 없는데 주식은 위험하겠죠?" "주식투자를 꼭 해야 하나요? 은행이나 저축은행에 넣어두고 작더라도 이자만 받으면 안 될까요? 전 손해 보는 건 정말 못 견딜 것 같아서요." 참으로 다양한 성향의 분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주식투자에 대해서만 해도 여러 가지 의견을 듣고 질문을 받는다. 일단 주식투자를 반드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부터 시작해서 만약에 하게 되면 얼마나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떤 종목에 투자를 해야 하는지 귀결된다. 필자의 생각은 당연히 주식투자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시중 금리가 어느 정도 올라오고 있다고 하지만 어느 사이 정부의 대출금리 규제로 예금이나 적금금리도 일정한 선까지만 올라왔고 여기에 세금이나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자면 아직까지는 만족스럽지 못한 이자율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단순히 주식투자로만 보지 말고 앞장에서 언급했듯이 경제전체의 흐름파악과 관심과 공부를 하려는 마음이 들기 위해서는 직접 내 돈이 얼마라도 주식시장에 들어가 있어야지 되기 때문이다. 필자가 주식투자를 하라는 의미는 생활비를 제하고 여유자금을 전액 하라는 것은 아니고 각 가정마다의 현재의 수입과 지출에 대한 상황과 함께 향후 10년 이내의 중장기적인 재무적인 계획을 세워놓은 다음에 정말 부담이 없는 금액으로 해보자는 것이다. 투자계획 정하기 어떤 투자도 마찬가지겠지만 주식투자에 있어서도 투자의 첫걸음은 역시 ‘투자계획 수립’을 들 수 있다. 현재의 자신 혹은 가계의 자금관리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잉여자금 및 목표 수익률을 정하고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다. 이어서 전체적인 시장의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 개인 투자자들에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 이 부분인데 현재 국내외 경제상황이나 금리나 환율, 정부의 재정 정책 등 각종 참고사항을 무시한 채 그냥 주가가 올라갈 만한 종목 하나만 찍어달라는 요구도 많이 들었기 때문에 적어도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최소한의 국내외 경제와 시장에 대한 돌아가는 판은 알고 하도록 하자. 다음으로는 역시 주식투자의 핵심으로 종목선정이다. 나만의 관심종목을 구성하고 최소한의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분석 등을 통해서 투자가치 있는 보석 같은 종목을 발굴해보도록 하자. <다음 호에 계속됩니다> [프로필] 서기수 서경대학교 금융정보공학과 교수 (현)한국금융연수원 겸임교수 (현)서울시민대학 사회경제분야 자문교수 (전)한미은행, 한국씨티은행 재테크팀장 <원문출처>조세금융신문 https://www.tfmedia.co.kr/news/article.html?no=165883
방학 중에도 활짝 열린 서경대 캠퍼스, 다양한 시설에서, 프로그램 운영
하계 방학이 시작된 지 어느덧 2주 가량이 지났다. 학기 중과 비교해 캠퍼스를 찾는 학우들의 발길은 적어졌지만, 계절학기 수강과 학업 및 근로 등 저마다의 이유로 적지 않은 학우들이 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학우들을 위해 서경대학교는 방학 기간 중에도 학교의 여러 다양한 시설들을 운영하고 있고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또한 제공하고 있다. 이에, 하계 방학 기간 중, 알차게 이용할 수 있는 학교 시설과,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각자 필요와 관심사에 맞게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여 보람찬 방학생활을 보내길 바란다. - 학술정보관 이용하기 하계 방학 기간 중에도 서경대학교 학술정보관은 개방되어 있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공부를 할 수 있는 9층 자유 열람실은 연중무휴로 매일 06:00부터 23:00까지 운영된다. 여러 가지 도서와 참고 자료들을 대여할 수 있는 7층과 8층 정보자료실의 경우, 7월 1일(월)부터 8월 25일(일)까지 평일 10:00부터 16:00까지 개방되어 있다. 이후 8월 26일(월)부터 8월 31일(토)까지는 평일 09:00부터 18:00까지 운영된다. 단, 토요일과 일요일, 국정 공휴일 및 임시 공휴일에는 휴관하므로 참고하여 방학기간 동안 이용하길 바란다. 또한 하계방학 기간 중 학술정보관에서 이달의 영화 상영을 진행한다. 상영 장소는 학술 세미나실(유담관L층)로, 본교 구성원 및 지역구민을 대상으로 개방한다. 아래 상영 일정을 참고하여 관람하길 바란다. - 하계 진로 · 취업 상담 서경대학교에서는 진로와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취업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 분야는 진로 상담, 직무 탐색 및 설정, 진로⬝취업 진단 검사 해석 상담, 실전 취업 스킬 상담(자기소개서, 면접) 등이 있다. 7월 1일(월)부터 상시 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청 기간 내 신청자에게 상담이 우선 배정된다. 상담의 경우 유담관 9층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사무실에 방문하여 받는 방문 상담과 온라인(ZOOM) 또는 전화 상담으로 이루어지는 비대면 상담으로 이루어진다. 하계 방학 기간 동안, 이를 활용하여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학업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얻길 바란다. - 봉사활동: 서경대학교 풀잎봉사단과 함께하는 2024 여름 보양식 지원 행사 방학기간 중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소개해 보려 한다. ‘2024학년도 풀잎 봉사단과 함께하는 여름 보양식 지원 행사’는 서경대학교 사회봉사지원센터가 후원하고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 행사로 본교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역 내 어르신 및 기타 거동 불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여 해신탕 및 과일 선물세트를 제작해 배달하는 활동으로, 봉사시간 및 점심 식사 제공, 봉사장학금을 지급한다. 행사 일시는 7월 20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7월 12일(금)까지 신청을 받는다. 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여 지원하길 바란다. - 그 외 편의시설 하계 방학 기간 중에도 식당과 카페 등의 편의시설 또한 학생들을 위해 운영 중이다. 교내 카페 로렐의 경우 방학 기간 중 월~목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금~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교내 카페 SP는 7월 1일(월)부터 8월 23일(금)까지 평일 오전 8시 30분 오픈하여, 4시에 주문 마감을 하며 주말 및 공휴일은 휴무이다. 또, 청운관에 있는 이마트 24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북악관에 있는 GS25는 24시간(무인) 운영되고 있다. 학식당인 한림관의 경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노브랜드 버거 및 수유리 우동집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라스트 오더 오후 6시 30분) 학기 중과 같이 정상 영업을 하고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길 바란다. <홍보실=황주영 학생기자>
서경대, 「2024년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수도권)」 ‘멘토 발대식’ 개최
올해 선멘토 40명 대상 참여자 간 네트워킹 및 사업이해도 높여발된 튜터 및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중장년 주도의 인문가치 확산 주력 멘토링 진행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문화예술센터(센터장 최은정)는 7월 8일(월) ⌜2024년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수도권)⌟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의 ’멘토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의 ’멘토 발대식‘은 ’2024년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수도권)‘에 선발된 튜터 및 멘토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한 해의 원활한 멘토링 운영을 위해 참여자 간 네트워킹과 더불어,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인생나눔교실의 자발적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멘토링의 시작을 위한 사전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김민하 교수(일반대학원 문화예술학과)의 ’2024년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수도권)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멘토링 과정에 필요한 ’행정안내 및 Q&A‘ 시간, 최소영 강사의 ’성인지 감수성 교육‘, 올해 최종 선발된 ’튜터 및 멘토의 임명장 수여식‘, 전체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을 마친 멘토는 7월 중 매칭된 멘티기관을 방문해 멘토링을 위한 사전답사를 시작한다. 아동‧청소년‧청년‧중장노년 등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총 40개의 멘티기관, 78개의 멘티그룹과 함께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총 1,100회차 내외의 인문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와 전국 5개 권역(수도권, 강원권 등)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50세 이상의 인문적 소양을 갖춘 중‧장년 세대가 멘티를 직접 찾아가 삶의 경험과 지혜를 매개로 소통‧공감‧나눔‧배려의 인문 가치를 확산하고, 상호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통해 선순환의 선진문화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는 올해 7년 연속 수도권 지역주관처로 선정되면서 축적된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중장년 주도의 인문가치 확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신규 멘티기관 발굴에 힘써 세대 간 교류 증진을 도모하고 멘티 기관과의 정례회의를 개최하는 등 사업의 본질을 되새기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으며 중·장년 세대에게 유의미한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김민하 교수는 “중장년 세대의 멘토가 본인의 가치를 인정받고, 재능을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삶의 동기부여를 얻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신규 멘티기관 발굴을 통해 보다 다양한 세대의 참여자 간 접점을 마련하고, 유기적 공동체의 회복과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4/07/08/2024070801811.html?utm_source=urlcopy&utm_medium=share&utm_campaign=news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1996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11901 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9366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21950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65662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16040?ref=naver 포인트데일리 https://www.point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9693
"눈 안 따가워 좋다" 물염색약에는 정말 화학성분이 안 들었을까?
[뷰티트렌드] 물염색약은 일반 염색약에 비해 자극이 적을 순 있지만, 화학성분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건 아니다. 셀프로 새치 염색을 하는 사람들에게 최근 인기인 건 단연 ‘물염색’이다. 물염색은 일반 염색약처럼 화학제를 섞지 않아 모발과 두피 손상·자극이 없고, 염색약 특유의 강한 암모니아 향도 나지 않으며, 사용법이 간편하다는 이유로 판매율이 높다. 물염색, 정말 걱정 없이 써도 되는 걸까?◇알칼리, 과산화수소 없지만 발색제가 자극 줄 수 있어 일반 염색약과 물염색약과의 차이점부터 알아보자. 일반 염색약은 1제가 알칼리와 색소, 2제가 산화제의 과산화수소로 구성돼 있다. 이 두 약을 섞어 머리카락에 바르면 모피질층의 멜라닌에 변화를 주게 된다. 즉, 화학적인 자극을 가해 모발 큐티클을 부풀리고 모발의 본연 색 대신 인공 색소가 차지하게 하는 원리다. 반면 물염색은 색소 파우더(염료)에 약간의 발색제, 걸쭉하게 만드는 전분 같은 것을 물과 섞어 모표피에만 주로 착색이 되게 하는 기법이다. 따라서 색을 겉에 묻히는 코팅 수준의 일시염모제보다 조금 더 들어가는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일반 염색약에는 암모니아, 파라페닐렌다이아민(PPD), 과산화수소 등 수천 종류의 화학성분이 들어있다. 이중 가장 문제가 되는 성분은 PPD로 알려졌다. PPD는 염색을 빠르고 선명하게 진행하도록 해주지만, 점막을 자극하고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염색할 때 눈이 시리거나 따끔한 증상을 경험하는 사람이 많다. 염색 도중 두피나 얼굴에 가려움증, 두드러기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외에도 염색약과 유방암, 난소암, 방광암 등 암과의 관련성을 다룬 연구도 여럿 있다.물염색약은 어떨까. 물염색약의 주성분은 염료와 발색제이지만, 물염색약이 인체에 100% 무해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서경대 헤어디자인학과 박진현 교수는 "물염색약은 2제 대신 물을 넣어 염색하는 방식이라서, 당연히 자극이 적고 화학성분으로부터 손상이 적다"며 "다만, 약간의 발색제는 들어가기 때문에 화학성분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건 아니다"고 말했다. 즉, 두피·피부 자극 등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는 것. 박 교수는 "모발 염색이든 헤나든 모든 염색을 하는 것 자체가 화학 성분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물염색약 업체마다 탈색제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를 잘 살펴야 한다.새치는 자랄 때마다 반복적인 염색이 필요한데, 물염색약은 지속력이 짧다는 한계가 있다. 박 교수는 “물염색약은 알칼리나 과산화수소 없이 색소가 발색되도록 하기 때문에 색의 표현이나 침투력, 지속성이 짧은 편"이라고 말했다. 일반 염색약처럼 색이 1개월 반~3개월 정도 유지되는 '영구 염모제'는 아니다. 물론 유지 기간은 사람마다, 모질마다 다르지만 영구 염모제보다 물이 쉽게 빠질 수 있다. 염색을 더 자주 하면 결국 두피 자극 등이 축적될 수 있다는 의미다.◇최소 3~4개월 간격 두고, 염색 전 패치테스트를 건강을 생각한다면 염색을 하지 않는 게 가장 좋지만, 새치 염색은 사실 자주 할 수밖에 없다. 이때는 두피 건강을 신경 써야 한다. 박진현 교수는 "새치염색은 새로 자라나는 모발에만 염색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발 손상에 대한 걱정보다는, 염색약이 묻는 두피 손상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 ▲두피에 뾰루지가 났거나 ▲염증 등으로 예민한 상태일 때 ▲손톱으로 강하게 샴푸를 했을 때는 염색을 피하는 게 좋다. 또한 셀프 염색을 할 때는 사용 시간과 양 조절 등 설명서에 있는 방법을 숙지하는 게 중요하다. 만약 일반 염색약을 사용한다면 염색 중 안경이나 고글로 눈을 가리는 것을 권장한다.어떤 염색약이든 ‘염색약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염색약 알레르기는 염색을 한 뒤 두피나 얼굴이 빨갛고, 오돌토돌해지며, 가렵고, 진물이 나는 증상을 말한다.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흔하며, 오래 염색을 해온 사람일수록 알레르기 증상이 더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현 교수는 “물염색약이라도 발색제 성분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사용 전에는 패치테스트를 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실제 물염색약 주의사항에도 “허브, 곡물 등의 주성분이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적혀 있다. 패치테스트는 면봉에 염색약을 발라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묻힌 다음 48시간 동안 피부 반응을 살피면 된다. 염색약 알레르기가 발생한 사람은 염색을 아예 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원문출처> 헬스조선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7/05/2024070501458.html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 문화예술교육 확대 및 질 제고, 사업의 전문성 및 경쟁력 강화 위해 추진하고 있는 본교 출신 전문인력 육성 사례 소개 기획시리즈 <4> ‘문화예술교육사’ 안은비 선생님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센터장 최은정 교수)는 재학생과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서의 다각적인 성장 및 함양을 위한 체계적인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전한 사회인으로서의 지도적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진리의 탐구와 새로운 사회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인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에서는 지역사회 협력, 학교예술교육, 문화예술교육, 문화사업 개발 등의 주요 활동 및 사업을 벌이고 있다. 최근 이같은 사업을 확대하고 교육의 질을 제고하며 센터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문화예술 전공자나 문화예술교육사를 영입, 육성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교육사는 예술가로서의 전문성과 교육가로서의 역량 및 자질을 갖춘 관리자,지역전문가, 기획자로 융복합 문화예술교육의 기획과 실행, 문화예술행정 등 다양한 역할과 역량을 가지고 활동한다.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가 센터의 사업 확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문인력 육성 사례를 기획시리즈로 마련, 소개하고자 한다. 그 네번째 순서로 본교 출신 ‘문화예술교육사’ 안은비 선생님을 소개한다. 안은비 선생님을 만나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문화예술교육사란 어떤 직업이고 무엇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갖춰야 할 역량과 덕목은 무엇인지, 그리고 문화예술교육사는 어떤 매력이 있는지 등에 대해 물어봤다. □ 인터뷰: 문화예술교육사 안은비 선생님 - 자신을 소개해 주십시오. 안녕하세요. 저는 본교 예술교육원에서 실용음악으로 보컬을 전공한 후, 컨템퍼러리 뮤직 전공으로 석사과정을 마친 졸업생 안은비입니다. -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원 실용음악 전공에서 보컬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실기를 교육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센터에서는 아동, 청소년 대상 학교문화예술교육 사업부분에서 교육 강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외부에서는 음악감독, 공연 조연출, 음악치료, 늘봄학교 강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 문화예술교육사는 어떠한 경로로 취득하였나요? 음악을 전공한 후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문화예술교육에서 나의 전문성을 인증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교수님께서 문화예술교육사라는 자격증이 있다는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문화와 예술을 결합한 자격증인 문화예술교육사는 처음에 이름부터 생소하게 느껴졌지만, 수업을 들으며 이에 대한 만족도가 점차 높아졌습니다. 문화예술교육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개론', 전공 과목에 대한 교육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론', '교수학습방법', '프로그램 개발',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교육실습을 진행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이해와 실습'까지 총 5과목을 이수하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격증은 문화체육교육지원법에 의해 발급되어 전문성에 대한 신뢰성과 중요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내가 전공한 분야에만 국한하지 않고 전공역량을 확장하여 다양한 곳에서 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후배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 문화예술교육사가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되었나요? 첫째, 사회적인 인정을 통한 취업 기회 확대입니다. 처음에는 자격증을 공부하며 취득 후의 활용도에 대한 의문이 있었습니다.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이 과연 저에게 어떠한 도움이 될지 궁금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기관과 사업 활동에 이력서를 제출하면서 사회 곳곳에서 문화예술교육사 취득자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자격증은 문화예술을 전공한 사람들에게 전문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예술가들이 자신의 활동 범위를 넓히고 안정적인 직업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준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전문성 확립입니다.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교육 이론과 실습을 배우며 예술가로서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개인의 예술적 능력을 교육적 능력으로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셋째, 다양한 전공자와의 네트워킹 기회입니다.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협업 기회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창의성 교육을 기반으로 새로운 프로그램과 활동을 개발한 경험입니다. 이는 예술가로서의 활동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 문화예술을 전공하고 계속해서 관련된 일을 하려면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요? 학사 학위 취득 이후, 석사 또는 박사 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더 높일 수 있으며,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등 관련 자격을 얻어 취업 기회와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식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꾸준히 창작활동을 이어나가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방법도 관련 업무를 지속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 과정에서 본인의 스타일을 마련하며 지속적인 학습과 자기 계발을 이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여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면 지속적으로 관련 직무에서 성장할 수 있습니다. - 타 학교와 비교할 때 특별히 서경대학교 문화예술 관련 전공 졸업생에게 좋은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서경대학교는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을 위한 직무역량 관련 교과목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어서 문화예술 관련 전공 학생들에게 직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용적인 현장 중심 교육을 지향하는 만큼,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취득 후 현장 적용을 용이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과 산학 협력을 통한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서 졸업 후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진로 개발에 유리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 문화예술교육사로 개인이 갖추어야 할 덕목은 무엇인가요? 저는 문화예술교육사로서 학생들에게 영향력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예술적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다음의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전문성과 창의성이 필요합니다.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깊은 지식과 전문성으로 예술적 이해와 교육적 방법론을 통해 학생들에게 영향력 있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 적응력과 유연성이 중요합니다. 여러 가지 환경과 장소에서 활동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환경과 학생들의 학습 스타일에 맞춰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도덕적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합니다. 예술적 가치와 윤리적 교육을 준수하고,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수업에서는 원할한 소통을 통해 학습 목표를 명확히 하고 학생들의 발전을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덕목을 갖춘 문화예술교육사는 학생들에게 영향력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대상자의 예술적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문화예술교육사를 한마디로 표현해 주세요. ‘예술적 교육의 중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화예술교육사는 예술과 교육 사이에서 중재하는 역할을 통해 학생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고 기술을 가르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예술의 가치를 교육적, 사회적 맥락에서 전달하고 확산시키는 주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 마지막으로 후배님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끊임없는 자기 성장과 발전으로 때론 힘든 시간이 있겠지만, 누군가의 인생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참 행복하고 멋진 일입니다. 예술의 변화력과 교육의 선순환을 경험하고 학생들의 삶에 변화를 선사하는 예술적 여정을 즐기세요!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한국무용전공 재학생들, '2024 제19회 보훈전국무용경연대회‘ 본선에서 '대상’ ‘금상’ ‘은상’ 등 대거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 거둬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한국무용전공 재학생들이 지난 6월 16일(일) 상명아트센터 대신홀에서 사단법인 보훈무용예술협회 주최로 열린 ‘2024 제19회 보훈전국무용경연대회 본선 수상자의 밤’에 참가해 ‘대상’, ‘금상’, ‘은상’ 등을 대거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먼저, 무용예술학부 한국무용전공 4학년 김세연 학우는 대학부 규정창작 부문에 ‘바람이 계절을 품고...’라는 작품으로 출전해 ‘금상’을 수상했다. 또, 무용예술학부 한국무용전공 3학년 박주하 학우는 대학부 명작무 부문에 ‘최현류 비상’이라는 작품으로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 이어, 무용예술학부 한국무용전공 2학년 전유림 학우는 대학부 전통무용 부문에 ‘이매방류 승무’라는 작품으로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무용예술학부 한국무용전공 1학년 정아련 학우는 대학부 규정창작 부문에 ‘선악과’라는 작품으로 ‘은상’을, 김하연 학우와 나미소 학우는 ‘葉落, 사무치다’, ‘무담(巫談), 날 위에 서서’로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대학부 전통무용 부문에 출전한 무용예술학부 한국무용전공 1학년 박윤경 학우는 ‘이매방류 살풀이’로 ‘은상’을, 조현채 학우는 ‘한영숙류 살풀이’로 ‘동상’을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본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홍서희 학우는 일반부 규정창작 부문에 출전하여 ‘몽혼’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2024 제19회 보훈전국무용경연대회 본선 수상자의 밤’ 경연에는 앞서 치러진 예선전 고등부와 대학부/일반부에 참가해 금상, 대상 등을 수상한 수상자에게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본선 수상자의 밤’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상, 국회의장상, 서울특별시장상, 민주통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상, 서울특별시의회의장상 등의 상장과 함께 총 500만원 상당의 상금을 경연을 통해 수상자에게 수여한다. 사단법인 보훈무용예술협회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국민의 호국, 보훈 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창립된 단체이다. 이번에 개최된 제19회 보훈전국무용경연대회는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을 본래의 가치로 보전 전수하며, 무용 보급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무용예술을 선도하며 활동 지원 및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유치부, 초등부, 고등부, 일반부 등의 부문으로 나눠 해마다 열리고 있다. 재학생들의 이번 대거 수상으로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를 전국에 알리는 또 한 번의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서경대학교의 위상과 사회적 평판을 한층 더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한국무용전공 학생들이 대회 참가와 수상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우수한 성적도 거두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됐다.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학부장인 전순희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전국 유수 무용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대회를 준비하고 참가 경험을 쌓으면서 전문 무용수로서의 기량 향상과 인성 함양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전순희 교수는 또, “무용경연대회 출전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을 결정할 때 매우 중요한 경력이 되며, 서경인으로서 자부심도 갖게 돼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채성준 서경대군사학과 교수 칼럼:채성준 교수 “마약 등 국제범죄 근절에 국가 정보역량 결집해야”
서경대학교 군사학과 채성준 교수 4일 기고 서경대학교 군사학과 채성준 교수. 마약은 개인의 건강과 가정을 파괴하고 사회 공동체와 국가 건강성을 좀먹는 망국적 해악이다. 아편으로 망한 근대 중국의 역사가 이를 증명한다. 인구 10만 명당 연간 마약사범이 20명 미만이면 마약 청정국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도 이미 2016년부터 그 지위를 상실하였다. 마약 유통은 대표적인 국제범죄다. 마약의 생산과 이동, 밀매가 국제범죄조직에 의해 국경을 넘나들며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마약과 같은 국제범죄는 범죄양상이 출현했을 때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미국에서는 ‘좀비 마약’이라 불리는 펜타닐에 대한 대응 시기를 놓쳐 오남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켄싱턴 거리는 ‘좀비 랜드’라 불리는 실정이다. 미국 정부가 늦게나마 국가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으나 그 폐해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마약 이외에도 위조지폐, 밀입국, 인신매매 등의 국제범죄가 국가 경제질서를 어지럽히고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더구나 급속하게 발전하는 AIㆍ딥페이크ㆍ딥보이스와 같은 첨단기술이 인터넷 도박으로 대표되는 사이버범죄나 보이스피싱, 연애빙자사기(로맨스스캠) 등의 국제금융 범죄에 악용되면서 서민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마약 또한 텔레그램과 같은 SNS와 다크웹을 이용한 밀거래가 보편화되고, 대금 결제에도 암호화폐와 핀테크 등이 다양하게 활용되면서 추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앞으로 진행될 4차 산업혁명에 따라 국제범죄는 더욱 하이테크화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에서는 ‘나이지리아 커넥션’과 같은 국제범죄조직에 의한 온라인 사기범죄 피해가 증가하여 국민 15명 중 1명이 피해를 입고 연간 약 70억 파운드(한화 약 12조 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에야 ‘국가사기 전담반’을 출범시키고 대응을 강화하고 있으나 그 효과가 바로 나타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북한은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에 쓰일 군사비를 충당하고자 IT 기반 사이버 범죄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전 세계를 상대로 암호화폐 탈취 등을 통한 외화벌이에 나서고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국정원은 2021년 북한이 보이스피싱 조직과 연계된 정황을 포착하고 추적을 통해 군수공업부 산하 IT조직이 보이스피싱에 쓰이는 해킹앱을 중국 조직에 밀매한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2023년에는 사이버도박 조직에 도박사이트를 제작·판매한 북한 노동당 39호실 산하 IT조직의 실체를 확인하기도 하였다. 국제범죄는 범죄의 결과 발생지, 범죄의 주체 및 객체의 국적 등이 여러 국가에 연계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범죄 추적은 물론 범인 체포나 사법처리 과정이 일반 범죄와는 달리 어렵고 복잡하다. 국제사회는 국제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UN 국제조직범죄 방지협약’을 체결하고 범죄정보 교환, 신원 확인, 수사 공조, 범죄인 인도 등과 관련해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인터폴(Interpol)’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국제범죄를 새로운 안보 위협으로 보고 국가 차원의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국가정보기관의 역할이 크게 부상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해외 정보망을 지닌 국정원에 국제범죄정보센터(TCIC)가 설립된 지 올해로 30주년이 되었다. 지난 4월에는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의 필로폰 공급총책을 캄보디아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1년 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학원을 오가는 청소년들에게 마약이 담긴 음료를 마시게 해 전 국민에게 충격을 주었던 사건의 주범이 검거된 것이다. 국정원이 결정적 단서를 포착하고, 검찰·경찰 등 국내 수사기관과 캄보디아 경찰청을 아우르는 국제적인 공조를 통해 만들어낸 성과였다. 2022년에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수리남’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코카인을 전 세계에 공급하던 마약왕 조봉행을 검거할 수 있었던 것 역시 국정원이 갖춘 해외 정보망과 외국 정보·수사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가 바탕이 되었다. 앞으로도 국정원이 그동안 축적한 국내외 정보자산과 사이버 대응 등 첨단기술 역량을 총가동해 국제범죄 근절의 ‘워치타워’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원문출처> 데일리안 https://www.dailian.co.kr/news/view/1379964/?sc=Naver
[서경대 MFS] 해외인터넷전문은행 Nutmeg
▲ Nutmeg 앱 구동 시 화면 서경대학교 MFS(Mobile Financial Service) 연구회는 금융정보공학과 서기수 교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구모임으로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핀테크시장의 흐름과 동향파악을 통해서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핀테크 시장의 핵심 분야인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대해서 로보어드바이저, 주식, 대출, 뱅킹, 지급결제, 중국 및 제3국가들의 모바일 앱 등 서비스 종류와 지역별로 분석해서 정리한 콘텐츠를 본 조세금융신문을 통해서 공유하고자 한다.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분야별 앱이나 회사를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의 과정과 주요 서비스와 회원가입 절차 및 메인화면의 구성 등을 분석했으며 관련 분야의 국내 경쟁 앱이나 회사도 함께 정리했다. <편집자주> ▲ 서경대 MFS연구회 백성모 연구원 Nutmeg 서비스 개시일 &간단한 역사 Nutmeg는 2011년 영국 런던에 설립된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JP Morgan 산하의 영국 최대 온라인 투자 관리 플랫폼으로 약 20만 명의 고객이 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오늘날의 Nutmeg가 탄생하기까지는 공동설립자 ‘닉 헝거포드’가 기여했다. 닉 헝거포드는 원래 주식 중개인이었다. 하지만 특권층의 투자에 대한 독점과 투명성의 부족함을 깨닫고 3년 뒤인 2012년, 영국 최초의 온라인 투자 일임 관리 회사, Nutmeg를 설립하게 되었다. ▲ 왼쪽부터 모바일 앱 아이콘, 메인화면 Nutmeg(넉메그)라는 사명은 한국어로 직역했을 때 육두구로 후추나 계피 같은 향신료 종류이다. 닉 헝거포드는 Nutmeg가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향신료라고 느꼈기에 Nutmeg라는 이름을 지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2023년 7월 6일 닉 헝거포드는 유잉육종이라는 희귀 골암에 의해 43세라는 이른 나이에 별세하였다. 그의 노력과 업적은 안전하고 규제를 받는 영국의 금융서비스 회사 중 가장 평판이 좋은 회사로 길이 기억될 것이다. Nutmeg는 중개형 ISA로 투자자에게 질문을 던져 투자자가 원하는 요구에 맞추어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그에 따라 ETF, 채권, 주식에 투자한다. 그리고 2021년 6월, 미국에서 가장 크고 세계에서도 가장 큰 은행인 JP 모건 체이스에 의해 미공개 금액으로 인수당함으로써 JP 모건 체이스의 산하 온라인 투자 플랫폼이 되었다. 웹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시각화가 잘 되어있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 왼쪽부터 계정 유형 설정, 자산 포트폴리오 설정, 자산 목표설정 첫째, 계정 유형 설정 창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조건에 따른 계좌를 개설하여 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초입 단계다. 주로 가입자의 나이, 수수료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둘째, 자산 포트폴리오 설정 창이다. 총투자할 금액을 기입하고 금액에 따른 계정의 수수료가 명시되어 있고 선택하는 창을 말한다. 셋째, 자산 목표설정 창이다. 포트폴리오와 계정 유형을 선택하면 Nutmeg는 나이와 같은 데이터와 함께 개인 위험 수준을 평가하는 일련의 질문을 하고, 1~10점을 기준으로 개인 위험 수준을 지정하고 평가 및 포트폴리오 유형 선택에 따라 ETF를 선택하고 투자하게 된다. Nutmeg 주요 서비스와 내용 Nutmeg는 투자자의 신분이나 나이에 따라 조건에 맞는 5가지의 계좌를 골라 선택할 수 있고 선호하는 종목이나 위험도에 따라 자동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는 특징이 있다는 것이다. 5가지의 계좌에는 1. 일반투자계좌 2. 라이프타임 ISA 3. 주니어 ISA 4. 주식 및 주식 ISA 5. 연금이 있다. 이렇게 Nutmeg는 광범위한 옵션을 통해 다양한 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계정 설정의 우연성과 단순함을 매력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장점으로는 먼저, 부드럽고 사용하기 편한 모바일, 데스크톱 버전이 있다. 두 번째론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구성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있다. 원하는 목표에 따라 계좌 및 위험도를 선택할 수 있고 테마 추천 또한 해줄 수 있다. 세 번째론, 1부터 10까지의 위험도에 따라 한눈에 볼 수 있는 수익률. 원하는 수익률에 따라 조절해 준다. 마지막으로 ISA, 연금 및 일반 투자계좌옵션 존재함으로써 더욱 세밀하게 위험관리를 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첫 계좌 개설 시 보증금 500파운드 필요하다는 점이다. 또한 다른 경쟁사보다 높은 수수료 및 영국에 거주지가 없을 시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이 있어 약간의 불편함을 주고 있다. Nutmeg 회원가입 및 이용 방법 Nutmeg에 회원가입 (make a new pot)을 함에 있어서 계정 유형을 선택한다. 투자 목적과 목표 금액을 기입한다. 투자할 기간을 입력한다. 이때 기본값은 10년인데 10년으로 설정할 시 다시 기입해줘야 한다. 투자할 금액을 입력해준다. 이 사항은 계좌를 개설한 후에도 수정할 수 있다. 투자 방식을 선택해준다. 다양한 투자 선호도와 목표에 따른 4가지 다른 투자 스타일을 제공해준다. 투자 방식에 따른 위험도를 1~10단계로 세분화하여 선택한다. 1부터 숫자가 올라갈수록 high risk가 된다. 이렇게 기본 설정이 되었으면 인적사항(성명, 생일, 전화번호, 주소, 계좌)을 기입하고 입금까지 한다면 이렇게 모든 등록이 완료된다. Nutmeg 회사 및 서비스 관련 기사 2022년 JP모건체이스는 영국의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인 Nutmeg(Nutmeg)를 인수하여 영국의 소매은행 시장 진출을 준비하면서 영국에서 수십억 파운드의 자산을 대출받을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외신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은행은 17일(현지시간)에 자산관리를 대면 상호작용에 의존하지 않고 고객의 돈을 온라인으로 관리하는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를 매입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Nutmeg는 2012년 창업 이후 빠르게 확장해 약 14만 명의 고객을 위해 35억 파운드의 자산을 관리한다. JP모건은 거래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 문제에 정통한 두 사람은 거래의 가치가 약 7억 파운드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이번 거래는 JP모건이 올해 영국 소매시장에 진입할 예정인 체이스 브랜드를 앞세워 현재 계정을 제공 할 예정이다. JP모건의 사노크 비스와나단 국제소비자비즈니스책임자는 성명에서 “최신 기술을 이용해 영국에서 체이스를 처음부터 구축하며 고객의 경험을 우리 제품의 중심에 두고 Nutmeg가 우리와 원칙을 공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의 가장 큰 은행은 영국에서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라이벌 골드만 삭스는 3년 전 마르쿠스 소비자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로보어드바이저인 마르쿠스 인베스트를 확장할 계획이다. 골드만은 Nutmeg의 투자자이기도 했다. 이번 거래는 Nutmeg가 펀딩 시장에서 받을 가능성보다 높은 가치를 제공했다고 소식통은 밝혔다. 영국 라이벌을 물리칠 수 있는 JP모건의 이해와 글로벌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는 Nutmeg 경영진과의 거래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Nutmeg는 고객이 투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저렴하고 간단한 온라인 도구로 영국 자산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려는 로보어드바이저 신생 기업 중 하나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규모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고객 확보가 고객 기반에서 시작하지 않고 마케팅을 통해 확보해야 하는 경우 비용이 많이 드는 비즈니스 모델이라 이런 회사 중 상당수가 수익성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Nutmeg 분석정리 Nutmeg는 온라인 투자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으며, 이 플랫폼은 사용자의 투자 목표, 위험 허용 수준 및 기타 요소를 고려하여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안해주는 로보어드바이저 회사다. Nutmeg는 영국을 넘어 새로운 지리적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여 더 많은 고객 기반을 활용하고 수익원을 다양화해야 한다. Nutmeg의 단점인 영국 자국민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탈피하여 세계 각국의 나라들도 사용하여 이용자 수를 넓혀 스펙트럼을 키워야 할 것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스펙트럼을 넓히게 된다면 사이버 보안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증가할 것이다. Nutmeg는 민감한 금융정보를 다루는 온라인 플랫폼인 만큼 데이터 침해 또는 해킹 시도와 같은 사이버 보안 위협에 직면하여 평판이 손상되고 고객 신뢰가 저하될 수 있기에 그런 점을 철저히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새로운 투자 제품이나 기능을 도입하는 등 제품 제공에 대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Nutmeg는 경쟁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도 투자 상품이 나이, 성별, 직업, 투자성향에 따라 제품을 권하지만, 더 다양한 조건에 따른 투자 상품을 제공한다면 회사가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된다. 하지만 이와 마찬가지로 규제 환경의 변화에 잘 적응해야 할 것이다. 금융 규제 또는 규정 준수 요구사항의 변경은 Nutmeg의 운영에 영향을 미치고 규제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상품의 다양성을 키우려다 규제에 발목을 붙잡히는 일이 있으면 안 될 것이다. 다른 금융 기관 또는 핀테크 회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형성하면 Nutmeg가 새로운 고객에게 도달하고 브랜드 가시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영국의 로보어드바이저 회사 중 Wealthify라는 회사는 저렴한 수수료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또 다른 영국 로보어드바이저 회사이다. 협력하여 서로의 의견에 대한 중립점을 찾아 Nutmeg의 단점인 높은 수수료를 보완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Moneyfarm은 영국을 중심으로 확장 중이며, 유럽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utmeg의 단점인 영국 자국민 대상으로 한다는 점을 보완하고 있다. 이로써 Nutmeg는 특히 온라인 투자 관리 분야에서 시장의 도전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기회를 활용하며 혁신을 지속할 수 있다면 성장성이 높은 회사다. 하지만 산업과 규제 환경의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다. <원문출처> 조세금융신문 https://www.tfmedia.co.kr/news/article.html?no=165609
서울시 주최, 서경대학교 ·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주관 K-뷰티 활성화 위한 ‘2024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하반기 교육생 모집 시작
화장품 전문 인력 육성을 통해 K-뷰티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4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의 하반기 교육생(140명) 모집이 지난 1일 시작됐다.‘2024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는 뷰티업계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과 관련종사자, 화장품 또는 뷰티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또는 기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뷰티 산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으로, 서울시와 20년의 뷰티 교육 시스템을 갖춘 서경대학교가 다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함께 현장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탄탄한 교육 커리큘럼과 실력있는 강사진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특히, ‘2024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경대학교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컨소시엄으로 운영하는 만큼 교육 커리큘럼부터 사후관리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져 있어 상반기 모집이 성황리에 마감되는 등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현재 운영중인 상반기 교육은 서경대의 우수한 교수진뿐 아니라 관련 분야 전문가인 현직 강사진들로 구성하여 이론뿐 아니라 실습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무 활용도를 높여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강의 만족도를 이끌어냄으로써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는 만큼 뷰티 산업의 리더로서 한 발짝 더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상반기 교육을 이어갈 2024년 하반기 교육생 모집은 7월 1일(월)부터 7월 31일(수)까지 한 달간 이루어지며, 8월 13일(화)에 개강하여 약 3개월간 운영된다. ※ 과정별 교육기간 상이주요 교육대상은 뷰티업계 취업 및 뷰티 브랜드 창업∙운영을 위해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싶은 교육생으로, 전공과 경력 등 별도 제한없이 지원할 수 있는 ‘일반 과정’과 화장품 관련 학과/화학공학과 전공자 또는 3년 이상의 실무경험이 있는 자가 지원할 수 있는 ‘경력 과정’으로 구분되어 있어, 개인 역량에 맞춰 지원 가능하다.교육장소는 상반기와 동일하게 대학로에 위치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마케팅∙수출(일반, 경력)및 화장품 브랜드 창업(일반, 경력) 과정’이 운영되며, ‘화장품 제조∙품질(일반, 경력) 과정’은 분당에 위치한 실험 실습실에서 진행된다.한편, ‘2024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는 일, 경험 중심, 직무역량 강화 등 산업계의 실질 수요에 맞춘 K-뷰티 산업 특화인력 배출을 목표로 제조(품질), 홍보(판매), 유통(수출) 등 산업 각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각 교육과정별 K-뷰티 관련 실무자 중심 교수진의 교육과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교육생의 학습의지를 고취하고 전문성을 향상시킨다.‘2024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정규 과정은 각 분야마다 일반과정과 경력과정이 구분된 총 6개의 교육 프로그램 ‘제조∙품질 분야 교육(일반 20명, 경력 20명), 마케팅∙수출 분야 교육(일반 35명, 경력 15명), 화장품 브랜드 창업 분야 교육(일반 35명, 경력 15명)’으로 운영하여, 교육생 역량에 맞춘 탄탄한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하반기 총 140명의 분야별 핵심인재를 양성한다.정규 과정에서의 산업 현장 필수 이론 교육과 실무 경험 강화를 위한 체험형 교육뿐 아니라, K-뷰티 분야 현직 전문가를 통한 현장 중심적 취업 특강 및 뷰티 관련 행사 참여 등 현장학습 프로그램과 함께 멘토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각 분야별∙적성별로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함으로써, 취∙창업자 역량을 강화하여 취∙창업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또한 수료생 취∙창업 지원 및 추적 조사 등의 사후 관리를 지원한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진로지도 및 경력개발 프로그램 연계, 채용정보 제공, 지속적인 관련 역량 개발, 예비 창업자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2024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하반기 교육생 모집 관련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서울소식-고시∙공고’ 내 공고문(제2024-1969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02-940-7812(서경대학교 운영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e-mail 문의: syshin@skuniv.ac.kr)신청희망자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제공하는 ‘참여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양식을 다운 받아 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7월 31일(수) 22시에 신청서 접수를 마감하고,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8월 8일(목) 서울시 홈페이지에 합격자를 공고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관련기사>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4/07/05/2024070501794.html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1444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11620아시아투데이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40708010004612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15870?ref=naver이뉴스투데이 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8728포인트데일리 https://www.point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9268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22040
[맞춤형 인재양성의 산실, 계약학과] 서경대 미용예술학과
산업체와 협력해 미용 전문인 양성하는 미용예술학과.박은준 학과장 "맞춤형 실무 교육⋯ 차별화된 미용예술" 취업 상태서 학업 병행하는 재교육형 계약학과 운영지난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경대 헤어디자인학과 리안반은 제주도에서 교수님들, 리안 담당자분들과 화합의 장을 보냈다. 서경대학교 미용예술학과는 산업체와 협력해 미용 전문인을 양성할 목적으로 설립된 계약학과다.미용예술학과는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전문 미용인을 양성하기 위해 피부미용, 헤어미용, 메이크업 및 네일 미용, 미용 경영 등을 포함한 미용 전 영역의 기본 개념과 현장실무를 교육한다.특히 기초 이론수업을 시작으로 맞춤형 실무 교육과정을 도입해 차별화된 특화교육을 제공하고, 각 미용 기업이 원하는 특색있는 인재로 양성시킴과 동시에 여러 상황과 요구에 유연한 대처능력을 길러 주는 것에 초첨을 두고 있다.또한 각 브랜드와의 산학협력 협약(MOU)을 통해 등록금 50% 지원과 학생의 졸업과 동시에 산업체에 채용돼 전문 미용인으로써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최근에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의 일환으로 서경대와 브이오지코리아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에게 등록금의 50% 이상을 4년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이를 통해 학교와생에게 미용 산업체는 학이론과 실무를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으며, 앞으로 미용산업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가 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박은준 미용예술대학과장은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실무 교육 과정을 도입하고, 차별화된 미용예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학교 수업에서 배우는 이론을 실무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현실에서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 계약학과에는 마음이 따듯하고, 타인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는 학생들로 가득하다"며 "실패를 배움의 기회로 바라보며, 스스로에게 정직하고 동기를 찾는 학생들이 앞으로 우리 학과에 많이 왔으면 한다"고 밝혔다. 학업·경력 모두 살릴 수 있는 '재교육형 계약학과'서경대 미용예술학과 '미용봉사 동아리'.서경대는 '재교육형' 계약학과를 운영해 직장을 다니는 근로자에게도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재교육형 계약학과는 이미 산업체(상시근로자 6인 이상)에 소속돼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근로자를 재교육할 목적으로 설립된 학과로, 쉽게 말해 취업이 된 상태에서 학업을 병행하는 학과다.재교육형은 산업체가 학교에 근로자를 학생으로 추천하고, 해당 학생에게 1인당 등록금 50% 이상을 납부해준다. 특히 주 5일 이내 수업을 출석해야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와는 달리 매주 1일 출석으로 운영되는 재교육형은 바쁜 근로자에게 학업과 경력 모두 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박은준 미용예술대학과장은 "서경대 재교육형은 취업이 된 상태에서 학업을 병행하는 제도다"라며 "바쁜 직장인이 미용 경력과 학위, 두 마리 토끼를 같이 잡을 수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라고 말했다.서경대 계약학과 학생들은 이론 학습과 산업체 실무 교육 이외에도 '대회 동아리 오리엔테이션', '미용봉사 동아리', '전국헤어기능경기대회', '재교육형반 소운동회' 등의 활동도 하고 있다. 한편, 서경대는 2011년부터 재교육형 계약학과(미용예술학과), 2018년부터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헤어·메이크업 디자인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 정보 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미용예술학과의 취업률은 80%,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는 100%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원문출처>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40703500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