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TODAY
[진세근 서경대 교수 기고] 告白<고백>
중국인들은 고백(告白)과 표백(表白)을 구분한다. 의미는 개인별로 편차가 있다. 그래도 큰 틀에서의 의미 차이는 대략 정리해 볼 수 있다. 고백은 문자 그대로 ‘알리는 것’(告知)이다. 그 얘기를 듣고 난 뒤 상대의 선택 혹은 태도에는 그다지 의미를 두지 않는다. 그래서 나에 대한 상대의 태도와는 무관하게 상대를 계속 좋아할 수도 있다.표백은 고지 외에도 목적이 하나 더 있다. 표현이다. 자신의 입장·느낌·태도를 드러내는 일이다. 상대방에게 내가 표출하고 싶은 ‘어떤 무엇’을 남기고자 하는 게 표백이다. 고백이든 표백이든 이성(異性)이 주요 대상이 된다. 옛 시에도 절절한 고백이 적지 않다. 송강(松江)의 사미인곡과 속미인곡은, 그 자체로만 보면 아름다운 연가(戀歌)다.이태백도 예외는 아니었다.“여인이 주렴을 걷는다./ 홀로 앉아 깊은 주름 짓는다./ 멀리서도 눈물 흔적 어른거린다./ 누구를 원망하고 있는 것일까.(美人卷珠帘,深坐颦蛾眉, 但见泪痕湿,不知心恨谁.)”재색 겸비의 당대(唐代) 여류시인 리예(李冶)는 이런 절창을 남겼다.“산 높고 물 깊다 한들,/ 반 토막 마음인들 막을 수 있으리오./ 바다는 가장자리나 있다지만,/ 그리움은 아득하여 그 끝을 모르네./ 비파 안고 누각에 오르니,/ 누대는 텅 비었고 달빛만 가득하다./ 상사곡 한 자락을 튕기니,/ 비파줄과 창자가 문득 끊어지네.” (人道海水深,不抵相思半, 海水尚有涯,相思渺无畔, 携琴上高楼,楼虚月华满, 弹着相思曲,弦肠一时断)요즘의 고백은 상사(相思)를 넘었다. 자신의 고통을 드러내는 ‘고백(苦白)’이 늘었다. 사회적 부조리, 그리고 ‘갑질’을 무너뜨리려는 함성이다. 할리우드 영화제작자 와인스틴의 성추행이 촉발시킨 ‘#MeToo’ 고백은 우리 속의 폭력과 갑질을 태우는 횃불이 됐다. 고백이, 인민재판과 폭력·살육이 난무했던 중국식 문화대혁명이 아닌, 폭력의 공포에서 우리를 해방시키는, 우리 안의 진정한 문화대혁명이 되기를 기원한다.진세근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 초빙교수<원문 출처>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2230015
[이종철 서경대 예술종합평생교육원 골프과정 헤드프로의 골프 심리학] 골퍼들에게 전하는 장자(莊子)의 일침 ‘시도와 시행착오’
손짐작으로 터득하고 마음으로 느껴야...▲ PGA투어 CJ@나인브릿시에서 스콧 브라운의 4번홀 아이언 임팩트[골프타임즈=이종철 프로] 장자 천도편에 나오는 윤편의 일화이다.제나라 환공이 대청 위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윤편이 대청 밑에서 수레바퀴를 깎고 있다가 환공에게 물었다.“대왕께서 읽고 있는 책은 무엇입니까?”“성인의 말씀이니라”“그 성인은 살아 있습니까?” “이미 돌아가셨느니라” “그렇다면 대왕께서 읽고 계신 책은 옛사람의 찌꺼기일 것입니다.”환공이 벌컥 화를 내면서 말하였다.“아니 수레바퀴나 만드는 네놈이 감히 나한테 시비를 건단 말이냐. 합당한 설명을 하지 못한다면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다.”그러자 윤편이 대답하였다.“제가 평소에 하고 있는 경험을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수레바퀴를 깎을 때, 너무 많이 깎으면 바퀴살을 꽂기에 헐겁고, 덜 깎으면 빡빡해서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것을 정확하게 깎는 일은 손짐작으로 터득해야하고 오로지 마음으로 느낄 수 있을 뿐입니다. 입으로는 설명할 수가 없는 노릇입니다. 그래서 제 자식에게 깨우쳐 줄 수 없고, 제 자식도 그것을 전수받을 수 없기 때문에, 여지껏 70이 넘도록 제가 손수 수레바퀴를 깎고 있는 것입니다. 옛 성인들의 책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성인들도 그들의 온전한 깨달음을 책에 전하지 못하고 세상을 떴을 것입니다. 그러니 대왕께서 읽고 있는 책들은 옛 사람들의 찌꺼기일 뿐이라고 말씀드린 것일 뿐입니다.”이 일화는 말과 글 그리고 지식에 대한 부정적 측면을 신랄하게 꼬집는다. 인간의 말과 글은 위대한 자산으로서 그 가치를 높게 평가받기도 하지만, 그 기능을 살펴보자면 전하고자 하는 뜻을 온전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한계도 존재한다. 이러한 말과 글의 부정적 기능은 인간관계에서의 모든 오해뿐만 아니라 잘못된 지식전달을 야기하기도 한다.가령, 우리는 골프스윙을 가르치고 배울 때 국면별로 ‘백스윙, 톱스잉, 다운스윙, 임팩트, 피니시’라는 명칭을 쓴다. 얼핏 보기에는 스윙을 논할 때 당연한 용어인 듯 보이지만 사실 이러한 용어들은 리듬감 있고, 감각적인 스윙동작을 만드는데 거추장스럽기 짝이 없다. 왜냐하면 그 용어에 얽매인 골퍼는 스윙을 세분화시켜 각 국면별로 동작의 목표를 만들게 되는데, 결국 그러한 노력은 스윙의 리듬감을 없애고 자연스러움을 깨트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머릿속은 생각할 것이 많아져 더욱 복잡해져만 갈 것이다.어느 골퍼가 묻는다. “임팩트 때는 어떻게 힘을 주어야 하나요?” ‘임팩트’라는 것은 공과 클럽헤드의 부딪히는 현상을 나타내는 말일 뿐, 그 순간 특별히 어떻게 힘을 주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임팩트’라는 용어에 집착하는 골퍼라면 그 순간 어떤 특별한 동작을 해야 하는 것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순간만큼은 최대한 ‘힘이 빠질수록 좋다’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다.또 어느 골퍼는 “백스윙할 때, 혹은 다운스윙할 때 어깨를 어떻게 돌려야 하나요?”라고 질문한다. 물론 스윙 중에는 몸이 돌아가는 현상이 일어난다. 하지만 ‘몸을 돌린다.’라는 말에 집착하는 골퍼라면 이 또한 스윙의 자연스러움을 만들어 낼 수 없는 함정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골프스윙은 몸이 돌아가는 현상과 함께 클럽헤드의 조화로운 움직임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이렇듯 말과 글로 전달된 스윙은 자칫 그 본질을 덮는 가림막이 되기도 한다. 사실 골프에서 필요한 운동감각은 윤편의 일화에서처럼 지식으로 전달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예를 들면, 경사진 그린에서의 퍼팅을 연상해보자. 퍼팅 스트로크가 조금만 세다면 공은 홀 위쪽으로 지나갈 것이고, 조금만 약하게 친다면 공은 홀 아래로 흐를 것이다. 공이 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적당한 세기의 힘 조절이 필요할진데 상황마다 다른 이것을 어찌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이러한 감각의 개발은 지식으로 전달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누구 것을 따라해서 터득되는 것도 아니다. 수레바퀴를 깎는 것처럼 자신의 손짐작으로 터득해야하고 오로지 마음으로 느껴야 한다. 이를 위해서 골퍼는 수많은 시도와 시행착오를 경험해야 하고, 비로소 자신만의 방식을 완성시킬 수 있을 것이다.골프라는 세상에서도 말과 글은 유용한 도구로서 정보전달의 순기능을 하지만, 때로는 현상의 본질을 망각시키는 역기능이 존재하며, 때로는 정작 중요한 핵심을 전달하지 못하는 부족함을 들어낸다.골프를 배움에 있어 지식과 이론에만 매여 있거나, 골프의 본질을 망각한 골퍼라면 자칫 오늘도 헛된 연습만 반복할 수 있다. 배움에 목마른 골퍼들은 이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원문 출처>골프타임즈 http://www.thegolf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75
[2017 대학가는 길]가나다 군에 인기학과 골고루 분산…“케이팝-뷰티 수업 자랑”
서경대는 인기학과가 가나다 군에 모두 골고루 분산돼 있어 잘 확인해야 한다.가군에서는 공연예술학부와 디자인학부, 실용음학과 일반학생 97명을 선발한다. 시각정보디자인전공은 수능 40%+실기 60%, 모델연기와 생활문화디자인 전공은 수능 20%+실기 80%, 무대기술전공은 1단계에서 7배수를 실기 100%로 선발하고 2단계 수능 20%와 1단계 성적 40%, 실기 4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나군에서는 뮤지컬학과 일반학생 14명을 선발한다. 수능 20%+실기 80%를 반영한다.다군에서는 총 473명을 선발해 모집 인원이 가장 많다. 인문과학과 사회과학대학(군사학과 제외), 이공대학과 미용예술대학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이 좋지 않거나 수능을 잘 본 지원자들이 노려볼 만 하다. 군사학과는 수능 80%+면접 10%+체력시험 10%를 합산한다. 영화영상학과와 무대패션전공은 수능 40%+실기 60%로 선발하고 연기, 한국무용 전공과 음악학부는 수능 20%+실기 80%가 적용된다.정한경 교무처장은 “케이팝, 케이뷰티에 특화된 학과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게 우리 학교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원문출처>동아일보 http://news.donga.com/3/all/20171220/87835330/1
[대입 내비게이션] 실기학과, 모집 군별 전공 분할해 선택 폭 넓어
서경대는 1947년에 창학했다. 사진은 지난 9월 1일에 개최된 개교 70주년 기념 KBS 열린 음악회 모습. [사진 서경대] 서경대학교(정한경 교무처장·사진)의 강점은 ‘실용’ ‘혁신’ ‘글로벌’로 집약된다. CREOS형(창의적이고 상호 소통하며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책임감과 의무감이 강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 실용교육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서경대는 ‘서경 2025’와 ‘서경대학교 교육혁신 10대 과제’를 추진, 교육의 품질과 대학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예술 분야의 특성화·차별화·실용화를 통한 학과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콘텐트 생산 및 플랫폼 구축,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에 힘쓴다. 서경대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학생전형(예술대학 실기학과 제외)은 대학수학능력시험 100%로 선발한다. 정시 다군 비실기학과의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100%로 선발하므로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이 다소 좋지 않은 수험생이나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특히 강점이 있는 수험생에게 유리하다. 또 예술대학의 실기학과는 ▶가군에서는 모델연기전공, 무대기술전공, 디자인학부, 실용음악학과 ▶나군에서는 뮤지컬학과 ▶다군에서는 영화영상학과, 연기전공, 무대패션전공, 한국무용전공, 음악학부로 분할 모집을 실시한다. 서경대의 2018학년도 정시모집이 지난해와 달라진 점으로는 군사학과의 경우 단계별전형에서 일괄합산전형으로 변경했으며, 무대기술전공 및 실용음악학과(기악, 연주작곡)는 일괄합산전형에서 단계별전형으로 변경한 것이다. 또한 단과대학별 또는 모집단위별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반영비율에 차이가 있으므로 각 영역별 백분위 점수를 확인한 후 본인에게 유리한 모집단위로 지원을 하는 게 중요하다. 언어영역에 강점을 가진 수험생은 인문과학대학 및 사회과학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고, 자연계 수험생들 중 수리영역에 강점이 있고 언어가 다소 뒤쳐지는 수험생들은 이공대학계열에 지원하면 본인의 약점을 다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경대는 신입생부터 졸업생에게까지 사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한다. 1학년 대상 CREOS 캠프(Camp)를 통해 진로와 전공 분야의 기초직무능력 강화, 2학년 대상 SKON 캠프를 통해 직무탐색과 결정을 바탕으로 진로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갖고, 3~4학년 Dream 캠프를 통해 취업스킬을 교육한다. 원서 접수는 2018년 1월 6~9일 실시한다. 김승수 객원기자 <원문출처>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2222430
[서경대학교] 영화 제작 전반을 운용하는 능력을 기른다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학과소개많은 영화·영상 관련 학과들이 실질적인 제작 실무 과정의 이해를 돕는 워크숍 수업을 운영하고 있고, 이 실습수업의 생리를 중심으로 한학기 전체가 운영된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다.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는 신입생을 제외하고 매 학기 1인 1작품의 단편영화 완성을 목표로 시나리오에서 촬영, 후반작업까지 전 과정을 커리큘럼과 함께 더해나간다. 촬영전공 학생들은 반드시 자신의 연출작을 만들 필요는 없고 학기당 최소 5편을 촬영하면 된다. 학과의 전체 정원은 30명. 8주간의 촬영 기간 동안 보통 10여명이 팀을 이루어 하나의 작품을 함께 만들다보니 학생들은 수업 출석도 세심히 신경 써야 할 정도로 바쁜 나날들을 보낸다. 예년에 비해 4학년 수가 조금 적은 올해는 이렇게 50여 작품이 탄생했다.영화영상학과는 혜인관 7층에 위치한 긴 복도를 따라 늘어선 강의실, 세미나실, 사운드믹싱실, 편집실, 시사실, 기자재실, 스튜디오 등 영상 제작에 필요한 거의 모든 시설로 꾸며졌다. 오전에 일찍 기자재를 대여한 뒤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고, 오후엔 세미나실에서 스탭들과 회의 및 배우 미팅과 리딩을 진행하는 식의 생활이 이루어진다. 학생들은 이렇게 만든 자신의 단편영화를 재료로 후반작업에 관한 밀도 있는 실습을 이어가는데, 학과 커리큘럼 구성만 보아도 졸업 후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현장형 인재 양성에 대한 학과의 비전이 명확히 드러난다. 컴퓨터 기반의 그래픽, 영상 편집이 포함된 크리에이팅 이미지, 애프터 이펙트와 컴버스천 등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모션그래픽스, 미디어아트를 가르치는 영상테크놀로지 등 디지털제작환경에 요구되는 역량 중심으로 꽉 짜였다.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는 사운드 전공자를 위해 음향효과의 거의 모든 요소를 편집하는데 가장 유용히 사용되는 프로그램인 프로툴스의 공인인증기관이기도 하다. 사운드를 전공하길 원하는 학생이라면 실질적인 프로세스를 익히고, 학교를 통해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오랜 기간에 걸쳐 작업하는 후반작업의 특성상 효율적인 강의 운영이 마냥 쉽지만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모션그래픽 수업을 통해 배운 CG 기술을 자신의 단편영화에 접목시키는 등 학생들의 활발한 피드백 열기를 증명한다.영상 디자인의 실용성만큼이나 학과가 강조하는 것이 있다면 예술 매체로서 영화를 바라보는 시각이다. 학생들은 일반적인 내러티브 영화뿐 아니라 다큐멘터리나 실험영화 같은 다양한 형식의 영화들까지 고루 접하면서 자연스레 자신에게 맞는 영화적 정체성을 확립해나간다. <어두운 방> <숨> 등 실험적인 단편영화로 주목받았던 장민용 학과장의 이력은 여기에서 빛을 발한다. 학생들은 아방가르드영화들을 단순히 살펴보는 수동적인 수업에 머무르지 않고 워크숍 수업과 별개로 직접 실험영화를 만드는 또 다른 실습 과정을 거친다. “일반적인 내러티브영화에 치중한 수업에서 벗어나서 말 그대로 영상 이미지에 집중하는 시간”이라는 게 장민용 학과장의 말이다. 이야기나 인물의 도움 없이 독창적인 영상 감각을 체득하면서 오히려 광고, 바이럴 영상, 뮤직비디오 등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실용적인 소양을 기르게 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학기말인 6월, 12월에는 6~8편의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프리미어 오브 패션’이란 이름으로 교내 영화제를 개최한다. 학년 구분 없이 오로지 영화만을 두고 대상, 촬영상, 관객상이 주어지는데 작품의 반공식적인 첫 공개를 앞둔 긴장감과 이를 지켜보는 관객의 열기가 학생들에겐 큰 자극으로 다가온다고. 이 밖에도 학과 홈페이지와 연계해 누구나 서경대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를 볼 수 있도록 제작한 DB사이트 미디어 스퀘어(mediasquare.or.kr)는 제작연도, 장르, 수상 여부 등에 따라 분류되어 쉽고 간편하게 접근이 가능하다. 현재 모바일로도 접근 가능한 환경을 개발 중이며 공연예술학부의 연기전공, 무대기술전공 학생들과 협업도 활발한 만큼 외부에 서경대학교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를 알리는 유용한 창구다.입시전형영화영상학과는 정시 다군에서 실기 60%, 수능 40%를 반영해 20명을 선발한다. 수능 과목별 반영 비율은 국어, 수학, 탐구 중 점수가 높은 2개 영역이 각각 40%씩, 영어가 20%를 차지한다. 실기고사는 주어진 시나리오를 읽은 후 구술로 진행되며 영화·영상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도와 기본 소양을 중점으로 평가한다. 원서 접수는 2018년 1월 6일(토)부터 1월 9일(화)까지, 실기고사는 1월 16일(화)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시간을 예약한 후 17일(수)에 발표되는 일시 및 장소를 확인하면 된다.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장민용 학과장“지속성 있는 열정을 원한다”-최근에 새롭게 시작하거나 바뀐 강의가 있다면.=커리큘럼 자체가 바뀐건 아니지만 올해 VR영화 수업을 진행했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산업 환경의 동태를 발빠르게 파악하려 노력 중이다.-구술 실기고사의 평가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추첨을 통해 학생들에게 A4 한장 분량의 시나리오가 주어진다. 5분 동안 살핀 뒤 각자가 해석한 이야기, 인물, 시각화 계획에 대해 들려주면 된다. 기본적인 이야기 분석 능력은 물론, 짧은 시나리오 안에서 영화적 요소들을 얼마나 찾아낼 수 있는지 전반적인 소양을 살핀다. 시나리오 이면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상상력을 드러내면 좋겠다.-어떤 학생을 원하는가.=학교 수업과 작품 제작을 병행하면서 동료 선후배들의 작업까지 도우려면 학기마다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 짧은 관심이 아닌 끈기 있는 의지를 지닌 학생들이 필요하다. 이 일이 정말 하고 싶은지, 이 일을 하면 진심으로 좋고 행복한지, 끝까지 즐길 수 있는지 자문해보았으면 한다.홈페이지_ td.skuniv.ac.kr전화번호_ 02-940-7146교수진_ 장민용, 신정범, 홍성대, 전준혁커리큘럼_ 영화개론, 스토리텔링 이해, 디지털 이미지 이해, 영화사, 영화기술, 크리에이팅 이미지, 디지털영화 제작 기초, 스토리보드 제작, 영화촬영, 사운드디자인 기초, 디지털 편집 실제, 영상 디자인, 실험영화론, 디지털영화 제작 실제, 기록영화 실습, 영화 촬영 실제, 디지털음향 제작 실습, 영화 세미나, 영화 분석과 비평, 영화제작 실습1, 2, 3, 4, 사운드디자인 실제, 영화시각효과, 영화작가론, 시나리오 작법 실제, 영화연출, 모션그래픽스, 영화영상 비즈니스, 영화 독립 과제1, 2, 영상 테크놀로지1, 2<원문 출처>씨네21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8983
표지모델! 서경대 공연예술학 연기전공 12 김승화
바슈롬 레이셀 눈빛퀸 선발대회처럼 제 삶의 중요한 순간마다 당당한 눈빛자신감이 필요하죠! 레이셀 쉬머링 골드 착용 01. 축하합니다. 바슈롬 레이셀 눈빛퀸과 대학내일 콜라보 표지의 주인공이 되었어요. 어떻게 지원하게 됐나요?어느 날 친한 후배가 ‘바슈롬 레이셀 눈빛퀸 선발대회’에 지원한다고 하더라고요. 솔깃했어요. 저도 눈빛에는 자신 있었거든요.(웃음) 찾아보니 바슈롬에서 개최하는 행사더라고요. 평소 바슈롬 레이셀 렌즈를 애용해온 터라 바로 지원했죠.02. 바슈롬 레이셀 눈빛퀸 선발대회의 키워드처럼, 최근 ‘당당한 눈빛자신감’이 필요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바슈롬 레이셀 눈빛퀸 선발대회에서 가장 필요했어요. 꿈꿔온 순간이라 너무 떨렸거든요. 중요한 순간마다 당당한 눈빛자신감이 필요한 것 같아요. 지금처럼 인터뷰할 때나, 하고 싶은 작품의 오디션을 볼 때,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날 때도 자신감 있는 눈빛이 꼭 필요하죠!(웃음)03. 그렇게 꿈을 향해 달리고 있어요. 언제부터 배우를 꿈꿨나요?한창 애니메이션 <이누야샤>가 유행하던 무렵부터요.(웃음) 학교 쉬는 시간마다 친구들과 모여서 역할 놀이를 했었어요. 소품은 돌멩이에 빗자루가 전부였는데도 몰입해서 실제로 울고 웃고 했었죠. 지금은 타잔이나 로봇, 외계인처럼 독특한 역할을 연기해보는 게 꿈입니다.04. 배우에게는 눈빛이 중요한 자질이잖아요. 승화씨만의 비법이 있나요?학교 공연에서 사춘기 고등학생의 내면을 연기했을 때가 있었어요. 그때 눈빛을 또렷하게 표현해주는 바슈롬 레이셀을 만나게 됐는데, 건조한 공연장 안에서도 촉촉하게 유지되어 도움을 많이 받았었죠. 또한 훌라 현상도 없어서 클로즈업 촬영할 때도 최고입니다!05. 때때로 편견 어린 시선에 맞서야 하는 순간도 있을 것 같아요.배우의 꿈을 이루기는 분명 쉽지 않겠죠. 하지만 바슈롬 레이셀 눈빛퀸 시상식에 참석하셨던 레이셀 멘토 밤비걸님의 말처럼, 당당한 눈빛자신감을 무기로 작은 소망부터 하나씩 이루어나가려 해요. 오늘은 오디션, 내일은 대외활동…. 그러다 보면 편견 때문에 아팠던 감정까지도 연기의 좋은 자양분이 될 거라 믿어요.06. 요즘의 작은 소망은 뭔가요? 승화 씨의 꿈을 위한 다음 도전이 궁금해요.사진 속 제 모습을 다듬는 게 목표 예요. 삼각대를 사서 안 좋은 습관을 50가지씩 정해두고 모니터링 하고 있어요. 좋아하는 풍경도 카메라로 틈틈이 촬영하고, 스스로 독백 대사를 써보기도 해요. 언젠가는 저만의 영화를 만들어보는 것도 꿈입니다. 그러면 연출자의 관점을 이해할 수 있는 배우가 되지 않을까요?<원문 출처>대학내일 https://univ20.com/80865
[가고 싶은 MODU의 대학] 대학 실용교육의 글로벌 허브 서경대학교
실용을 이끌고 혁신으로 앞서다70년 역사를 가진 서경대의 대표적 키워드는 실용과 혁신, 글로벌이다. 실용을 이끌고 혁신으로 앞서 대학 실용교육의 글로벌 허브가 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1947년 최초의 정규 야간 4년제 대학으로 출발한 서경대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나 반장식 대통령일자리수석비서관 같은 인재를 길러낸 주경야독(晝耕夜讀)의 건학정신과 교육이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길이라는 교육보국(敎育報國)의 일념으로 사회 각계각층에 많은 인재를 배출해왔다.10년간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한 대학서경대는 ‘지난 10년간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한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경대의 발전은 미래형 유비쿼터스 도서관 유담관 준공, 국내 최고 수준의 레코딩 스튜디오 개관, 학습-취업 종합서비스센터 CLC ZONE 오픈, 공연 예술 인재들의 창작 공간 크리에이티브센터 설립, 서경혁신원 개원 등 교육 인프라 확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2017년 교육부 4주기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 았고, 2018 수시모집에서 서울 1위(재학생 7,000명 이하 규모 대 학), 전국 9위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용음악학과는 602:1로 2년 연속 경쟁률이 전국 400여 개 대학 중 가장 높았다. 외국인 유학생 수도 서울 1위(재학생 5,000명 이상 7,000명 이하 대학)다. 이처럼 서경대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 모두에서 성장과 발전을 거 듭하고 있다. 이는 서경대의 실사구시(實事求是), 경세치용(經世致 用)의 건학 이념과 ‘현장 중심 창작 지향’ 교육에서 기인한다.2018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서울 1위서경대가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 지역 대학 중 경쟁률 1위, 실용음악학과 전국 1위를 차지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다른 대학 과 질적으로 다른 특성화, 실용화, 국제화 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학, 역사, 철학과 어학을 분리시켜 인문학은 문화콘텐츠학과로, 언어는 국제비즈니스어학부로 묶어내고 국제비즈니스어학부는 4개의 학과를 통합, 영어를 필수 전공으로 나머지 일어, 중어, 노어, 불어를 선택 전공으로 두어 최소 2개 국어를 전공하도록 했다. 국내 최초로 실무 현장과 동일한 프로덕션 시스템을 교육과정에 도입하 고, 학과 간 협업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서경대만의 독특한 변화라 할 수 있다. 미용 관련 학과를 학사, 석사, 박사 과정으로 운영하고 단과대학 규모로 미용예술대학을 신설한 것은 서경대가 세계 최초 다. 교육과정을 창의, 문제 해결, 대인관계, 글로벌, 자기계발, 실무 등 미래 핵심역량 중심으로 개편하고,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인 370여 개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학이 해야 할 역할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 이다. 교양 수업을 체험과 활동 중심으로 바꾸고 수업 및 강의 방식 을 플립러닝, 액션러닝, 튜터링, 협업 수업 등으로 혁신한 것도 국내대학에서 보기 드물다.2018학년도 정시모집 정보■ 전형 일정* 접수 기간_ 2018년 1월 6일(토)부터 1월 9일(화) 오후 5시까지* 접수 방법_ 진학어플라이(http://www.jinhakapply.com) 내 원서 접수 서류* 제출 기간_ 1월 12일(금) 오후 4시까지* 합격자 발표_ 2018년 2월 6일(화) 오후 5시부터 2월 20일(화)까지■ 수능 반영 영역 및 반영 비율 ※ 예체능계열은 학과에 따라 모집군과 전형 방법이 각기 다르므로 정시모집 요강 참조 ※ 자세한 내용은 본교 입학처 홈페이지(https://go.skuniv.ac.kr) 참조■ 지원 전략서경대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 내 584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공연예술학부, 디자인학부, 실용음악학과 일반 학생 97명, 나군에서는 뮤지 컬학과 일반 학생 14명, 다군에서는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이공대학, 미용예술대학, 예술대학 일반 학생 473명을 모집한다. 정원 외 전형으로 다 군에서 특성화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19명을 뽑는다. 다군에서 비실기학과는 수능 성적 100%를 반영해 선발하므로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이 다소 좋지 않 더라도 수능 시험에 강점이 있는 수험생에게 유리하다. 또한 예술대학의 실 기학과는 가군에서는 모델연기전공, 무대기술전공, 디자인학부, 실용음악학 과, 나군에서는 뮤지컬학과, 다군에서는 영화영상학과, 연기전공, 무대패션 전공, 한국무용전공, 음악학부로 분할 모집해 수험생들에게 더욱 많은 선택 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2018학년도 서경대 정시모집에서 가장 달라진 점 은 우선 군사학과가 단계별 전형에서 일괄합산 전형으로, 무대기술전공 및 실용음악학과(기악, 연주작곡)는 일괄합산 전형에서 단계별 전형으로 변경 된 것이다. 단과대학 및 학과별 영역 간 수능 반영 비율도 바뀌었다. 또 탐구 영역은 상위 2과목의 평균 점수를 반영하나, 1과목을 제2외국어로 대체할 수 있다. 예술대학은 국어, 수학, 탐구 3개 영역 중 점수가 높은 2개 영역을 반영 하고, 이공대학은 수학 가형 및 과학탐구에 가산점을 준다.■ 서경대 선배가 알려주는 합격 꿀팁Q. 서경대를 지원한 이유가 궁금해요.A. 제가 서경대에 지원한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손꼽는 실용음악학과가 있고, 또 최고의 교수님들이 계시기 때문이에요. 학교 시설 또한 아주 좋다고 알려져서 더욱 큰 매력으로 다가왔고요.Q. 지난해 정시 지원 시 어느 대학에 지원했나요?A. 저는 지난해에 총 네 개의 대학에 정시 지원을 했어요. 네 곳 다 실용음악학과였고, 모두 실기 전형으로 지원했어요. 저는 고등학생 때부터 실용음악을 전공으로 삼고 싶었고, 실용음악학과는 거의 모든 학교가 실기 전형으로 시험을 봐야 해서 예전부터 준비해왔어요.Q. 정시 지원 시 주의할 점이나 꼭 알아야 할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A. 가장 기본적인 얘기지만 무엇보다 모집 요강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실기 날짜를 정확하게 기억하는 것이 중요해요.Q. 나만의 지원 전략이 있다면 알려주세요.A. 저는 입시 대비를 충분히 하기 위해 수시를 지원하지 않고 온전히 정시에만 집중했어요. 또 모집 요강과 작년도 입시 후기 등을 읽은 후, 수능 시험장 안에서 최대한 당황하거나 긴장하지 않고 시험을 보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어요.Q. 한 해 동안 서경대 대학생으로서 보낸 소감은 어떤가요?A. 그동안 합주하고, 여러 학교 행사에도 참여하면서 무척 바쁜 1년을 보냈어요.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신입생 발표회예요. 입학하고 나서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신입생 발표회를 하기 위해 밤새며 합주도 하고, 동기들 집에서 같이 잠도 자면서 다른 과와는 다르게 끈끈한 무언가가 생긴 느낌이 들었거든요.Q. 서경대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무엇인가요?A. 학교 시설이 정말 좋아요. 훌륭한 교수님도 많이 계시고요. 깨끗한 연습실과 좋은 공연장에서 질 높은 수업을 들을 수 있어 학교 다니는 게 무척 행복해요. <관련 기사>한겨레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823667.html
VR 테마파크 가능성 논한다, 2017 복합문화 디지털 테마파크 산업 발전 포럼 개최
2017 복합문화 디지털 테마파크 산업 발전 포럼이 한국과확기술회관에서 열렸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서경대 VR미래융합센터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나주시, 서경대학교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이번 포럼은 문화콘텐츠 연구개발 사업 현황, 가상현실 기반 문화/관광 콘텐츠기업 육성, 복합문화 VR테마파크 전략 등을 주제로 미래성장동력 창출과 발전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으로 이뤄졌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오창렬 원장은 개회사에서 "문화기술 및 콘텐츠 연구개발에 대해 산/학에서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으나 관의 지원은 미비하다고 생각한다. 전라남도는 나주에 실감 미디어 센터와 첨단 장비를 갖추고, 이러한 분야의 산업 육성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진행해왔으며, 전라남도의 문화 자원과 관광지를 신사업과 융합하고 활성화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민과 관이 어떤 것을 해야 할지 논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7 복합문화 디지털 테마파크 산업 발전 포럼(출처=IT동아)문화체육관광부 분화기술PD실 곽재도 PD는 문화 콘텐츠 R&D 사업현황 및 추진전략을 주제로 향후 지원 사업의 방향과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지금까지 문화콘텐츠 연구개발 지원이 정량적인 일자리 창출 지원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 또, 문화기술은 창의적인 부분이 많은 만큼 기술 이외에도 기획이나 제작 기법 등에 대해서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특히 여러 기관에서 갖춘 시스템을 서로 연계해 다부처 공동사업을 만들고, 단순한 1회성 행사를 벗어나 지속적인 지원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콘텐츠 연구개발 예산 비중을 확대하고, 제도를 정비해 콘텐츠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및 지원 대상 확대할 계획이다. 단일 기술 개발에 대한 지원보다 대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여기모인 많은 관계자의 관심이 필요한 만큼 많은 피드백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7 복합문화 디지털 테마파크 산업 발전 포럼(출처=IT동아)서경대 최용석 교수는 현재 전남에서 진행 중인 콘텐츠 기업 육성센터 조성 계획을 소개했다. 전라남도는 향후 5년간 융합 콘텐츠 스타트업 200개를 육성하고, 일자리를 매년 1,000개씩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러한 콘텐츠 테스트베드로 나주, 목포, 여수, 고흥 등에 VR 테마파크를 설립할 계획이며, 이 밖에도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관광지 역시 함께 발굴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디지털 테마파크 현황은 어떨까? 몬스터 VR을 운영하는 GPM 박성준 대표는 "가족 단위로 여가를 즐길 만한 실내 공간은 테마파크 정도가 있는데, 기존 테마파크는 면적, 비용, 유지비 등의 문제로 대기업이 아닌 이상 접근하기 어렵다. 최근 백화점 등의 쇼핑몰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매장에 더 오래 머물게 하기 위해 판매시설 비중을 줄이고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추가하는 추세다. GPM 역시 이러한 동향에 맞춰 도심 속 놀이공원 개념으로 VR 테마파크를 세우게 됐다. 특히 여러 VR 콘텐츠 기업이 자신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2017 복합문화 디지털 테마파크 산업 발전 포럼(출처=IT동아)바른손 강신범 대표는 VR테마파크는 일상에 없는 것을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해외의 성공적인 테마파크를 보면 특정한 주제성을 가지고 있다. VR 테마파크가 제대로 된 주제를 갖추지 못하고 운영한다면 이는 그냥 동네 오락실 수준에 불과하다. 방문객 기존 테마파크 대신 VR 테마파크를 방문해야 할 만큼의 가치를 제공해야 하며, 이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은 기술이다. VR은 기존 어트랙션과 비교해 안전하면서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실감나는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공연에 VR/AR을 접목하고 있는 인터파크 씨어터 이종규 상무는 "공연과 관련한 기획을 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해봤고, VR과 AR 등을 접목할 필요성을 느꼈다. 소비자 수요도 충분할 것으로 예상하며, 인터파크가 공연 예매와 관련한 주요 플랫폼인 만큼 이와 관련한 시장에 접근하기도 유리하다. 뿐만 아니라 인터파크의 여행, 숙박 예약 등의 분야로도 이러한 VR 콘텐츠와 서비스를 연계하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VR 테마파크의 현재 상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VR 테마파크는 시장이 막 형성되는 단계인 만큼 콘텐츠 및 사용자 경험 차별화를 위한 다양한 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중론이다. 특히 토론 참석자 모두 현재 국내외를 막론하고 VR 테마파크와 관련한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는 기회이기도 한 만큼 각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 및 기업과의 협력을 고급 인력을 양성해야 할 필요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IT전문 이상우 기자 lswoo@donga.com <원문 출처>동아일보 http://news.donga.com/3/all/20171218/87796633/1#csidxb2d7acdf379a09fb42f3dc360ffee6b <관련 기사>남도일보 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6142아시아경제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121716503217424
한국상용SW협회, '파스타 해커톤 경진대회' 서경대 ‘6sense’팀 우승
한국상용SW협회(회장 조창제)는 협회 클라우드분과위원회가 주관한 '파스-타(PaaS-TA) 기반 해커톤 경진대회' 시상식을 14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열린 ‘파스-타 PUB 데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상용SW협회가 주관한 '파스-타(PaaS-TA) 기반 해커톤 경진대회' 시상식이 조창제 회장(왼쪽 다섯번 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열렸다.'파스-타(PaaS-TA) 기반 해커톤 경진대회'는 지난 11월 29일~30일 무박2일로 더케이호텔(구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행사는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이 주최하고 가온아이, 인프라닉스, 티맥스소프트, 한글과컴퓨터, 오프소스소프트웨어재단이 후원했다. '파스-타'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이다.총 6개 팀이 수상했다. 1등은 서경대 '6sense' 팀이, 2등은 부산대 '치키치키챠카챠카팀'이, 3등은 '중랑클라쓰' 등 4개 팀이 받았다.조창제 한국상용SW협회장은 "이번 해커톤 경진대회를 통해 '파스-타'의 개발 경험을 제공하고 세계적 추세인 클라우드서비스 전환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은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 합성어로 마라톤과 같이 주어진 시간 동안 쉬지 않고 기획 및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디자인 및 개발을 통해 시제품 등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대회를 말한다.<관련 기사>ZDNet Korea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71215090746&type=det&re
모델연기센터(MBC), 모델엔터네이너 양성 ‘재도약’
이하진 센터장(서경대 모델연기 전공) “연기력 겸비한 글로벌 모델 양성 주력”<사진제공=MBC아카데미 강남 모델연기센터>MBC아카데미 강남 모델연기센터(센터장 이하진)가 새로운 인적 구성과 플랜으로 재도약을 시작한다.다양한 모델 훈련을 통해 각 모델의 개성에 알맞은 맞춤형 교육을 강조하고 있는 모델연기센터는 신체 이미지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연기를 겸비한 고부가가치의 산업예술을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글로벌 모델을 양성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이를 위해 워킹 교육과 포토포즈, 표정연출 테크닉 및 무브먼트, 스타일연기 교육 등 세부적인 신모델교육의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학입시 및 해외 진출 기반의 접합한 교육을 통해 21세기 엔터테이너 시대에 맞춤형 모델 엔터테이너를 양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하진 센터장은 “혼으로 표출하고 마음으로 느끼게 할 수 있는 연기력을 겸비한 글로벌 모델 양성에 주력할 것이며, 한국을 모델 강국으로 자리 메김 하는데 MBC 아카데미가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이하진 센터장은 서경대 모델연기를 전공하고 현재 (사)한국모델협회 운영위원과 (사)한류선정조직위원회 대외협력위원으로 활동 중에 있으며, 미국 오스카 헐리우드 트리뷰티 감사장을 시작으로 한중어워즈의 무대 연출 공로상과 대한민국 문화예술과 패션 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한국을 빛낸 인재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