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서경대학교

서브페이지 백그라운드 이미지

서경 TODAY

SKU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를 매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메뉴 | 검색 | 퀵메뉴

    서경대학교의 모든 것, 여기서 검색하세요!

    • 작게
    • 보통
    • 조금 크게
    • 크게
    • 가장 크게

    서경 TODAY

    3978

    서경대학교 산업경영연구소, 경영컨설팅 전문가(MCP) 2기 실무자 과정 수강생 모집

    중소·중견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진출 선도 역할 기대 서경대학교 산업경영연구소(소장: 한문성 교수)는 오는 11월 20일부터 4주간(주말(토/일) 50시간) 진행될 예정인 경영컨설팅 전문가(MCP: Management Consulting Professional) 2기 실무자 과정에 참여할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MCP 실무자 과정은 전문경영컨설턴트로 활동하고자 하는 경영컨설턴트들이 경영컨설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주말 특별 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 삼성SDS, 한국IBM, KOTRA 등에서 근무한 베테랑 컨설팅 강사들이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MCP 실무자 과정의 특징은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경영컨설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관리, 경영전략 수립, 프로세스 혁신 추진방법과 실습, 경영컨설팅 분석툴, 신규사업 개발 방법과 사례, 자료수집과 분석ㆍ처리방법(Big Data,AI), 회계 밎 재무 분석과 원가관리, 레버리지 분석, 의사소통 밎 협상, M&A, 해외시장 이해와 진출전략 성공기업 사례(CEO 초청), 기술사업방안 등에 집중하여 수강생들로 하여금 경영컨설팅 역량을 단기간에 끌어 올리는 것이다.   한문성 서경대 대학원 원장 겸 산업경영연구소장은 ‘다년간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 현장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들이 실무중심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본 과정을 이수한 경영컨설턴트들은 중소·중견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진출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경대학교 산업경영연구소는 지난 9월 4일부터 3주간(주말(토/일) 42시간) 경영컨설팅 전문가(MCP) 1기 실무자 과정을 성황리에 진행하였으며, 참가자들로부터 효과적인 경영컨설팅 수행 방법과 실무 노하우를 터득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서경대학교는 2022년 글로벌경영컨설팅(GMC: Global Management Consulting) 대학원 과정을 개설해 2021년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1/10/26/2021102601037.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8185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93139 스마트경제 http://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398 뉴스웍스 http://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7856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79406

    썸네일

    미래형 실용교육 중심 대학, 서경대학교

    대학 실용교육의 ‘글로벌 허브’ 자리매김      서경대학교는 홍익인간 정신 구현과 인류공영에 기여한다는 창학이념을 바탕으로 지(智), 인(仁), 용(勇)을 갖춘 ‘CREOS형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설립됐다. 74년의 역사를 가진 서경대의 대표적 키워드는 ‘실용’과 ‘혁신’ 그리고 ‘글로벌’이다. 실용을 이끌고 혁신으로 앞서 대학 실용교육의 글로벌 허브가 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서경대는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군사학과와 모델연기전공을 개설했으며, 2017년 국내 일반대학 최초로 미용예술대학을 설립했다.   지난 10년간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한 대학   서경대는 최근 대학가에서 ‘지난 10년간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한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가의 잣대는 미래형 유비쿼터스 도서관 ‘유담관’ 준공, 국내 최고 수준의 레코딩 스튜디오 개관, 학습-취업 종합서비스센터 CLC ZONE 오픈, 공연예술 인재들의 창작공간 크리에이티브센터 설립, 융합예술 특성화캠퍼스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개관 등 교육 인프라 확장에 국한되지 않는다.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 대학에 선정됐고 2020학년도 정시에서 서울지역 신입생 경쟁률 1위, 2021년 외국인 유학생 수 서울지역 1위(재학생 7천명 이하 규모 대학), 2019년 서울지역 4년제 종합대학 졸업생 취업률 5위를 기록했다. 실용음악학과 보컬전공은 2019학년도 수시에서 6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3년 연속 전국 400여개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 측면에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강자로 급부상한 서경대 예술대학   서경대 예술대학은 2022학년도 수시에서 42.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최근 수년간 강세를 지속하면서 예대의 강자로 급부상했다. 수험생들이 서경대 예대를 선호하는 이유는 실용음악학과, 공연예술학부, 영화영상학과, 뮤지컬학과 등 이른바 스타 학과가 많고 실용 위주 프로덕션 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듀서나 음악·안무 감독 등 현장 전문가를 교수로 영입해 가르치고 첨단 고가 장비와 국내 최고 시설에서 전문지식과 실용능력을 키우는 명품교육도 이미 정평이 나 있다. 현장과의 연계와 진입이 쉽고 취업률이 높은 것도 지원자들이 서경대를 주목하는 이유 중 하나다.   뷰티 분야 지망생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대학   미용예술대학의 도약도 눈부시다. 지난 2021학년도 수시에서 26.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뷰티 분야 지망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대학으로 떠올랐다. 국내 최고의 교수진과 1200평 규모의 뷰티아트센터 등 첨단 교육시설,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실무 중심의 최적화된 교육환경이 도약의 원동력이다.   미용예술대학 학생들은 국내외 유수 미용대회에 참가해 최고상을 석권하고 있으며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 74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미용예술대학에서 수학할 정도로 해외에도 잘 알려져 있다.   미래형 학교발전 모델 개발   서경대는 최근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맞춰 미래형 대학을 향한 교육혁신안을 마련, 실천에 옮기고 있다. 먼저 4차 산업혁명에 대비, 미래형 학교발전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이 플랜에는 서경대가 지향하는 미래형 실용교육 중심 대학의 특성화 모델 개발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대학 발전방향이 담겨 있다. 교육과정의 혁신과 국제 표준화도 추진하고 있다. 교육과정 인증제를 통해 교육의 질 관리를 도모하고, 교과목 인증으로 개설되는 교과목의 수준과 사회적합성, 질 등을 관리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교육모델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의 국제 표준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강의 혁신을 위해 강의품질 관리제도를 시행하며 교육의 성과관리 시스템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수요자 중심 학사제도 다전공제도‧·‧역량 기반 교육   서경대는 창의·융합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다전공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 개인의 적용 능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 제도의 궁극적인 취지다. 학생은 다전공제도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복수전공과 부전공을 취득할 수 있다.   이런 교육이 가능한 이유는 서경대만의 대표적인 수요자 중심 학사제도 덕분이다. 입학 후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거나 진로 변경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도입한 전부·전과제도도 두고 있다.   또한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역량 기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미래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요구되는 실질적인 능력을 키우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생의 니즈를 파악하고 교육에 반영하는 ‘수요자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전공 능력(역량) 강화 교육, 교양 핵심역량 강화 교육과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등 학생 역량강화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능동적 대처로 ‘코로나19’ 위기에도 굳건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서경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마중물로 삼아 다양한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발 빠르게 비대면 교육 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학생 심리상담과 온라인 취업 지원 등을 통해 ‘코로나 블루’ 극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운영해 왔던 많은 비교과 프로그램이 취소됐지만,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발 빠르게 언택트 시대에 맞게 랜선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변신을 꾀했다. 각 부서에서는 학생들이 장소의 제약 없이 학습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방식을 변경하거나, 새로운 온라인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새로운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문 출처>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6190

    썸네일

    서경대학교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 UN 제정 세계평화의 날 40주년 기념 학술회의 주관

    10월 21일(목), ‘서울 ADEX 2021'서···다양한 분야 전문가 참석 성황리에 이뤄져  서경대학교 미래국방창업센터(센터장 조동연)는 UN 제정 세계평화의 날 40주년 기념 학술회의를 유엔한국협회와 공동 주관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진행된 ‘서울 ADEX(국제 항공우주 방산분야 전문 무역 전시회) 2021’ 행사의 일환으로, 10월 21일(목)에 개최됐다.   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GCS International)와 세계태권도연맹이 공동 주최한 이날 학술회의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하이브리드(온라인+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서경대 미래국방창업센터의 조동연 센터장과 이경택 연구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윤상철 교수, 유엔한국협회 박흥순 부회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폭넓고 심도있는 의견을 개진하는 등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세미나의 첫 번째 세션은 '유엔 세계평화의 날 제정과 유엔 평화유지활동의 미래' 그리고 두 번째 세션은 '미래군과 평화를 위한 기술 진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 조정원 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 및 WT 총재는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스포츠가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ADEX와 같은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데 강력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태권도를 통해서 우리는 포괄성, 존중, 인내, 예의 등 가치를 높일 수 있다. 매트 위에서는 경쟁자이지만 우리는 공정하게 겨룬다. 매트 밖에서는 우리는 친구”라며 “이것이 바로 평화가 개선보다 더 귀한 이유다. 이 모토가 바로 세계태권도연맹과 태권도박애재단 설립 이념이며, 이것이 바로 ADEX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평화 애호 세상을 이루기를 희망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스포츠월드 http://www.sportsworldi.com/newsView/20211022511368 뉴스인 http://www.news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94033

    썸네일

    서경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무경험 쌓고 취업도 앞당기자!’···‘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 참여 학생 릴레이 인터뷰 <6>‘취업사례’

    코로나 19 펜데믹이 2년째 지속되면서 구직활동과 같은 여러 사회활동이 크게 위축되었고 침체된 경제마저 회복세가 더디기만 하다. 기업들도 공개채용을 줄이거나 아예 폐지하고 상시채용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 마저도 경력자만을 선발하거나 우대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실정이다. 심각한 취업난 속에 취업준비생들은 “기업에 가서 일을 해야 경력을 쌓을 수 있고 경력을 쌓아야 취업문호를 넓힐 수 있는데 기업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가 너무나 어렵다”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토로하고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제한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경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 기관으로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선정되어 학생들에게 특정기간 동안 기업에서 일하며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성공적인 사회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의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은 국가에서는 근로장학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학업여건을 조성해 주고 현장실습지원센터(전 산학교육지원센터)에서는 재학생들에게 전공과 관련된 기업에서의 근로활동을 통해 실제 취업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은 많은 학생들로부터 “취업역량 강화에 직접적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는 등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에, 앞으로 진행될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에 지원을 고려중인 학생들에게 보다 새롭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해 원활하고 효율적인 현장실습활동을 돕고자 △미용예술 △디자인 △마케팅 △영상 △기획 △취업사례 등 6개 분야로 분류하여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만나 직접 겪었던 선발과정과 근로기간 동안 담당했던 업무,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소감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취업연계 중점대학 기획 시리즈 마지막 순서로 취업연계 중점대학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고, 더 나아가 정직원 채용 및 취업이라는 결실을 맺는 데까지 성공한 강민구, 이채운 학우를 만나 직접 겪었던 선발과정과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 정직원 채용으로 연결될 수 있었던 계기, 후배들을 위한 조언 등 재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인터뷰: 강민구(공공인적자원학부 13학번), 이채운(문화콘텐츠학과 16학번)   강민구 학우(공공인적자원학부 13학번) 이채운 학우(문화콘텐츠학과 16학번)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강민구: “안녕하세요. 공공인적자원학부를 전공, 경영학 마케팅을 복수전공한 공공인적자원학부(현 공공인재 학부)13학번 강민구입니다. 4학년 여름방학부터 2학기까지 약 6개월 간 홍보대행사 ‘KPR’에서 인턴으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채운: “안녕하세요,‘YSK 파트너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문화콘텐츠학부(현 광고홍보콘텐츠학과) 16학번 이채운입니다.”   -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언제, 어떤 계기로 지원하셨나요?   강민구: “4학년 재학 중이던 당시 실무경험을 쌓기 위해 다양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알아보는 도중 학교에서 진행하는 취업연계 중점대학 과정을 알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채운: “저는 카투사 출신으로 영어가 특기입니다. 군대를 제대하고 학교를 다니던 중 4학년 1학기에 들었던 영어 관련 수업에서 만나 뵙게 된 박부남 교수님이 취업연계 중점대학을 담당하시던 조흥연 교수님께서 영어를 잘하는 학생을 찾고 있다며 저를 소개시켜 주셨습니다. 저도 원래 가능한 한 막 학기에는 취업계를 쓰고 일을 하고 싶었고 외국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일에도 흥미를 많이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취업연계 중점대학 지원 당시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였거나 공모전, 대외활동 참여 등 관련 분야에 대한 경험이 있었나요? 강민구: “마케팅을 복수전공하면서 마케팅 관련 대외활동에 많이 참여했습니다. KT&G 상상마케팅스쿨, 동성제약 마케팅 서포터즈, 잠자리 프렌즈 등 마케팅전략을 세우고 실제 실행까지 옮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하면서 학교에서 배우는 강의와는 조금 다른 실무에 가까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채운: “위에서 말씀드렸듯 제가 따로 준비한 것은 없었지만 평소에 흥미에 따라 독학했던 외국어(영어, 일본어)가 있었고 운 좋게 카투사로 군복무를 하여 영어를 남들보다 조금 잘하게 된 것이 지금 일하고 있는 분야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 취업연계 중점대학 참여를 위해 겪었던 선발과정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강민구: “학교 공지사항에 있는 기업 중 원하는 기업을 선정한 후 이력서를 제출했습니다. 이후 교수님과 대면 면접을 했으며, 간단한 영어/일본어 자기소개도 진행했습니다.”   이채운: “서류를 제출하고 면접을 보는 보통의 선발과정을 겪었습니다. 지금 하는 일이 간단하게 설명되는 일이 아니어서 지원계기와 흥미에 대해 특히나 많은 질문이 있었습니다.”   - 취업연계 중점대학부터 현재 근무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강민구: “KPR은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최적화된 전략적이고 통합적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과 아이디어와 기술이 결합한 창의적인 컨텐츠를 제공하며, IMC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프로모션 영역 등 커뮤니케이션 전부문에 걸쳐 Insightful한 전략 컨설팅을 제공하는 종합 홍보대행사입니다.”   이채운: “‘YSK 파트너스’는 마케팅, 투자, E스포츠 게임단 운영 등 여러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가 몸담고 있으면서 회사가 주력으로 하고 있는 것은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입니다. 외국의 스타트업들을 한국으로 유치하는 인바운딩 사업과 한국 스타트업들을 외국으로 확장시키는 아웃 바운딩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 취업연계 중점대학 때 담당했던 업무와 현재 담당하는 업무에 어떤 차이가 있나요?   강민구: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참여했던 당시 담당했던 업무는 지원, 조사 등 조금 더 Raw data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었다면, 현재는 해당 data를 바탕으로 Insight를 창출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는 방식에서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채운: “처음에 회사에 들어가면서 받았던 질문은 얼마나 이 일에 흥미가 있는가였습니다. 현재 같이 근무를 하는 상사께서 담당하게 될 업무는 연말까지 계속 이어지는 일이라 누군가를 가볍게 투입할 수가 없다며 방학 동안 가볍게 일을 돕는 것과 주도적으로 깊게 일하는 것 중 어떤 것을 하고 싶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주도적으로 일을 하고 싶다고 대답했고 6월부터 지금까지 같은 프로그램들을 맡아 하고 있으며 새로운 프로그램도 하나 진행했습니다.”   - 취업연계 중점대학 참여 중 좋았던 점과 힘들었던 점 또는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강민구: “실제 현장에서 벌어지는 실무 중심의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제안서 작업, 각종 실무 보조 등 실제 업무가 진행되는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하며 업계를 전반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채운: “좋았던 점은 높은 시급을 받으면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는 부분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현실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이 어느 정도의 급여를 받는 가인 것 같습니다. 한 달을 문제없이 근무한다고 했을 때 190만 원 정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하는 시간만큼만 받기 때문에 그 달에 주말과 공휴일이 어떻게 있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대학생들이 업무 경험을 쌓으면서 받는 금액으로는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시급으로 따지기 때문에 GPS를 이용한 어플로 위치와 시간을 체크하고 이것이 족쇄처럼 작용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국가지원 사업이기 때문에 공정하게 체크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불편하게 느껴졌었습니다.”   -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참여했던 기업에 취업을 하셨는데, 어떤 점이 취업으로 이어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시나요?   강민구: “인턴으로써 시키는 업무만 하는 것이 아닌, 주도적으로 업무의 목적, 의의 등을 파악하며 책임감 있게 임하는 모습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결국 상사 입장에서 ‘이 사람이랑 같이 일하고 싶다’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게 업무관련 아이디어, 고민 등을 한 흔적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이채운: “외국어를 비롯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및 열의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흔한 말이지만 저를 포함한 누군가가 일을 할 때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이 사람의 일에 대한 열의라고 생각합니다. 일에 모든 것을 바칠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직장에서는 열의를 보이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고 제가 주도적으로 하겠다고 선택한 이상 제 스스로가 만족할 만큼의 일은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실 취업연계는 회사에서 월급을 주는 것은 아니라 원한다면 아르바이트의 개념으로 좀 여유롭게 일을 할 수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열심히 해보지도 않았으면서 그 업종에 대해 판단하거나 취업으로 연결시켜 달라고 요구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제 스스로가 만족할 만큼 최선을 다하다 보니 회사에서도 저를 좋게 봐준 것 같습니다.” - 어떤 역량이나 자격을 갖추고 있는 것이 취업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시나요? 강민구: “사실 경력직 직원이 아닌 이상, 신입사원에게 실무에 대해 큰 기대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관련 업계에 대한 이해와 기본적인 비즈니스 지식 등이 갖춰져 있는 사람이라면 직무와 관련 없는 자격증 몇 개보다도 더 큰 이점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업계 관련된 인턴이 아니더라도 실무라는 걸 경험하고 안 하고의 차이는 크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 이채운: “제가 하고 있는 일은 외국인들과 회의를 갖거나 그들이 진행하는 세미나를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외국어 능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네이티브 영어를 구사할 필요는 없지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 정도의 외국어 능력은 어디서나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있다면 조금 더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많은 분들에게 있어 새로운 기회를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참여했던 기업을 어떤 학생에게 추천해 주고 싶나요?   강민구: “기획/마케팅 분야로 진출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사실 이 분야는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애매한 부분이 있어 단순히 공모전 및 대외활동 경험이 중요하게 작용하는데요. 취업연계 중점대학에서 실무를 경험한 적이 있다면 경쟁자 대비 큰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채운: “외국/외국어와 관련된 일을 해보고 싶은 학생들이나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이번에 저는 두바이로 해외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회사 특성상 외국의 전시회에도 많이 나가기 때문에 위에 말한 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업무 경험을 쌓기 아주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향후 목표 및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강민구: “더 많고 다양한 산업군의 클라이언트들을 상대하면서 IMC 컨설팅, 디지털 브랜드 저널리즘 쪽으로도 커리어 스펙트럼을 쌓아가고 싶습니다.” 이채운: “사실 저는 이 일을 계속할지 말지를 고민하는 단계입니다. 보람도 많이 느끼고 있고 제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도 분명하지만 첫 직장이기 때문에 성급하게 판단하는 것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때문에 앞으로의 꿈을 물으신다면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일에 맞춰가는 내가 되기보다는 나를 위한 일을 하고 싶습니다. 때문에 저는 앞으로도 여러 가지분야에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 사회에 먼저 발을 내디딘 선배의 입장에서 서경대학교 재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나 조언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강민구: “최대한 다양한 기업에서 인턴 생활을 하면서 자기와 맞는 분야를 찾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남들이 하나, 둘씩 취업을 해 나간다고 조급한 마음에 아무 곳이나 일단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은 버리고 첫 직장이 정말 중요하니 신중하게 잘 생각해서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채운: “여러분이 하고 싶은 것에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흥미를 가진 것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모두 경험해 보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것들이 취업을 위한 것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저만 해도 연극, 댄스, 버스킹, 유튜브, 신문사 등 조금이라고 관심을 가진 것들은 흥미 위주로 많이 경험해 보았습니다. 이런 경험들은 어떤 식으로든 여러분들에게 영향을 주게 될 것입니다. 대학생의 본분을 다하면서도 여러 가지 경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학점 외에 아무 것도 없는 사람은 열정을 발휘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인생에 여러 가지 그림을 그려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현장실습지원센터 위치 및 연락처 유담관 L층 CLC존 현장실습지원센터 02-940-7642/internship@skuniv.ac.kr <홍보실=최호기 학생기자>

    썸네일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느낀 소통의 기쁨[이즈미의 한국 블로그]

    이즈미 지하루 일본 출신·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해마다 가을이면 눈부신 해변과 파란 하늘, 그리고 영화를 보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 넘실대는 파도를 배경으로 영화인과 관객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영화 축제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올해는 2년 만에 부산국제영화제에 갔다. 10월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지 20년이 훌쩍 넘었는데, 지난해 가을에는 코로나19로 찾지 못했다.   올해도 코로나로 행사 대부분을 온라인으로 접했고, 일본이나 해외에서 찾아온 영화인들을 만나는 시간 대신 영화제 기간에 주로 혼자 영화를 보며 지냈다. 그래도 폐막작 기자 시사를 포함해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아시아영화를 중심으로 6편의 작품을 봤고, 이어 서울에 올라와서도 온라인 시사를 통해 4편을 더 관람해 무척 흐뭇했다. 특히 일요일 밤 영화의 전당 야외상영관에서 일본 청춘영화 ‘도쿄 리벤저스’를 지인들과 보고, 함께 웃으며 오랜만에 해방감을 느꼈다. 영화의 전당이 주는 압도적인 분위기에 부산국제영화제가 살아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어 감격스러웠다.   거장 감독의 신작이나 화제작 중 감독이나 배우가 영화를 직접 소개하고 관객과 만나는 갈라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를 보고나서는 두고두고 머릿속에 ‘소통이란 무엇인가?’라는 생각이 맴돌았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동명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올해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을 받은 작품이다. 3시간이라는 상영시간이 길게 느껴질 틈도 없이 작품에 몰입했다.   영화는 부인과 사별한 아픔을 안고 사는 배우이자 연출가인 주인공 가후쿠(니시지마 히데토시)가 히로시마에서 진행되는 연극제에서 체호프의 대표작 중 하나인 ‘바냐 아저씨’의 연출을 맡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 중 연극의 오디션 장면에서, 배우들이 감정을 없애고 대사를 읽는 연습 장면도 독특하지만, 아시아 여러 나라의 배우들이 참여해 각자 다른 언어로 ‘바냐 아저씨’를 연기하는 모습이 더욱 기묘한 느낌을 자아냈다.   같은 언어를 사용해도 소통하기 어려운데 여기서는 전혀 다른 언어를 주고받으며 소통이 이루어진다. 심지어 수화를 구사하는 한국인 배우도 등장한다. 음성언어가 아닌 수화의 감정연기가 내게 가장 인상을 남기며 어느새 언어의 장벽은 훌쩍 사라지고, 작품에 통째로 설득당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36년 전 내가 처음 한국에 왔을 때, 나는 말 못하는 아기가 된 것 같았다. 그러다가 조금씩 언어를 학습하면서 기본적인 의사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반드시 언어를 통해서만 소통을 하는 것이 아니기에 많이 능숙해졌다곤 하지만 사실 지금도 사람들과의 소통은 무척 서투르고 어렵다.   하마구치 감독은 부산영화제를 직접 찾아 봉준호 감독과 대담도 했다. 당시 봉 감독이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기억으로 “아버지가 자녀와 마주 보고 대화를 잘 안 하셨는데, 운전석에 앉으면 그렇게 말을 잘 하셨다. 서로 마주 보지 않고 한 방향을 보면 말을 잘 하셨던 것 같다”며 ‘소통의 방식’에 대한 추억을 들려줬는데, 이 영화 속의 소통과도 교차됐다. 아시아 영화를 이끌어 가는 두 감독이 나눈 두 시간의 짧은 대담 또한 코로나 속에서 실현된 기적 같은 소통의 시도였다. 하마구치 감독은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영화의 전당’을 ‘연극의 전당’으로 설정하고 부산에서 연극제가 열린다는 설정으로 영화를 부산에서 찍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소) 헌팅도 다 마쳤으니, 언젠가 여기(부산)에서 영화를 찍을 것”이라고 했다. 부산의 영화인뿐 아니라 한국의 영화인들을 설레게 하는 대목이었다.   나는 짧은 기간이지만 소통하는 기쁨을 누렸다. 상영관에서 그동안 일상에서 만나지 못했던 영화인들과 인사하며 서로의 안부를 나눌 수 있었다. 동시에 영화제를 둘러싼 몇 년간의 정치적인 논란에서 벗어나 분위기가 밝아졌다는 것도 느꼈다. 마치 아픔이 우리의 관계를 리셋 해준 것처럼. 우리가 음식을 함께 나누거나 술을 마시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도 영화를 통한 소통은 계속될 것이고, 코로나를 극복한 뒤에는 더 많은 작품들, 더 많은 영화인들이 찾아와 나누는 소통을 통해 더 풍성한 영화제가 될 것을 기대한다.   <원문출처>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1022/109833057/1

    썸네일

    JTBC 주최 밴드결성 프로젝트 ‘슈퍼밴드 2’에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양장세민 · 정나영 학우 출연, 파이널 라운드 공연까지 성황리에 종료

    JTBC '슈퍼밴드 2' 포스터 지난 6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100일 가까이, JTBC에서 방영되었던 밴드결성 프로젝트 ‘슈퍼밴드 2’에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의 양장세민 · 정나영 학우가 출연해 프로그램 마지막 공연인 결선 파이널 라운드 무대까지 선보이며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슈퍼밴드 2’는 다양한 장르의 악기를 다루는 아티스트들이 모여 글로벌 슈퍼밴드를 만들기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에 방영되었던 ‘슈퍼밴드 1’의 후속작이다. 여러 악기가 모여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는 프로그램 취지에 따라 참가자의 다양성을 추구하며 진행되는 가운데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양장세민 · 정나영학우가 각각 베이스와 기타를 들고 매 라운드마다 맹활약을 펼쳐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먼저 양장세민 학우는 출연 첫 무대부터 심사위원들에게 ‘이번 시즌 최고의 베이시스트’라며, 연주 실력은 물론 음악을 다루는 전반적인 재능과 리듬을 조절하는 프로듀싱 능력까지 인정받았다. 양장세민 학우는 본선 1라운드부터 ‘프런트 맨’으로 선정되어 ‘양장세민 팀’이라는 이름으로 팀원들을 이끌고 매력적인 힙합 장르의 <Sunday Candy> 무대를 선보였다. 결선에 진출해서도 'The Whales' 팀의 리더가 되어 다양한 무대를 완성함으로써 음악적 실력은 물론이고 팀원들의 의견을 조합하고 좋은 무대를 기획하는 실력자로 인정받았다.   정나영 학우 또한 출연 첫 무대에서 강력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연주 실력으로 ‘완벽하다’는 평가와 함께 심사위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본선 공연에서도 정나영 학우가 소속된 팀은 독특하고 매력적인 장르의 곡을 부담 없이 소화해내어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연속 두 번의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후 결선에서는 여성 4인조 밴드 ‘THE FIX' 팀에 소속되어 두 번의 자작곡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슈퍼밴드 2’에 출연한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의 양장세민 · 정나영 학우를 만나 방송 출연 후의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각오 등을 물어보았다.   ■ 인터뷰 1: 서경대 실용음악학과 양장세민 학우 서경대 실용음악학과 양장세민 학우 - 반갑습니다, 우선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 베이스 전공생 양장세민이라고 합니다. 4학년이고, 현재는 휴학 중입니다.”   - 먼저, ‘슈퍼밴드 2’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어머니께서 JTBC ‘슈퍼밴드’ 열혈 시청자셨습니다. 음악을 하면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린 적이 크게 없었는데, 정말 좋아하시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잘 해내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었습니다.”   - 한 팀의 ‘프런트맨’으로서 조원들을 이끌고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고 무대 준비를 이끄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각자의 자리에서 제각기 다른 음악을 하던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여럿이 모여 단기간에 좋은 무대를 만들어 내기 위한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처음엔 음악적인 주제로 소통하는 것이 편하지만은 않았죠. 하지만 라운드가 거듭될 수록 점점 호흡을 맞춰가며 완전체가 되어가는 팀의 모습이 신기하고, 뿌듯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 ‘슈퍼밴드 2’ 촬영을 진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와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결선 파이널 1라운드는 우리 팀 ‘The Whales’가 결정된 후 처음 무대를 선보이는 자리였어요. 자작곡 <Break it> 무대를 준비했지만, 팀원인 기훈이 형(조기훈, 드럼)이 촬영 중 사고로 인해 부상을 당한 관계로 함께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정말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이 컸어요.   결선 파이널 마지막 날이 돼서도 기훈이 형은 완전히 회복이 안 되었어요. 하지만 형이 팀원들과 함께 무대를 꼭 서고 싶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였고, 결국 마지막 <Imagine> 무대를 함께 설 수 있었습니다. 결선 파이널 마지막 라운드가 돼서야 팀이 비로소 완전체가 되었다는 느낌이 들고, 팀원들과 함께 무대를 한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감동적이고 행복했습니다. 결과는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후회 없는 무대 즐겁게 하고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되었던 ‘슈퍼밴드 2’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사실 ‘슈퍼밴드 2’ 출연 직전,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가 생겨 저 스스로 음악을 계속 고집하는 게 무리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너무나 좋은 동료들을 만나고, 엄청난 실력자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에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슈퍼밴드 2’가 아니었다면 제가 미래에도 계속 음악을 하지 못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슈퍼밴드 2’는 제가 음악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게끔 해준 뜻깊은 계기이자 좋은 배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에 재학 중이신데요, 학교를 다니면서 배웠거나 경험한 것이 ‘슈퍼밴드 2’ 활동에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는 정말 말 그대로 ‘음악을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는 최고의 학교입니다. 저는 배우고 싶은 것이 명확했고, 덕분에 오랜 시간 우리 학교를 다니면서 학우들과 훌륭한 교수님들께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 입학한 후 연주력의 성장은 말할 것도 없고, 그 외에도 스튜디오 테크닉, 프로듀싱, 믹싱 등 음악이라는 장르에 속한 다양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배웠던 것이 이번 ‘슈퍼밴드 2’ 활동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가 학생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재학생의 입장에서 봤을 때 우리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의 장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선, 각 파트에서 다양한 장르를 최고로 연주하시는 분들이 교수진으로 계십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사람이라면 경력보다는 실력이, 실력보다는 티칭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의 교수님들은 경력과 실력은 물론이고 티칭까지 너무 잘하십니다. 저는 이게 가장 큰 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서경대학교의 스튜디오는 최상급 시설을 자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고, 실제 유명 아티스트들이 음원 녹음을 하는 레코딩스튜디오에서 실기는 물론이고 재학생의 앨범 제작까지 지원해줍니다. 이것 또한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의 큰 이점이고, 학생들에게 있어 정말 값진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가 궁금합니다.   “앞으로도 ‘The Whales’ 팀은 계속해서 함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한 팀의 리더로서 많은 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터뷰 2: 서경대 실용음악학과 정나영 학우   서경대 실용음악학과 정나영 학우 - 반갑습니다, 우선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기타 치는 21살 정나영입니다.”   - 먼저, ‘슈퍼밴드 2’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사실 학교에서 했던 음악은 저와 잘 맞지 않았어요. 예전부터 록과 메탈, 블루스를 좋아했었는데, 학교에서는 제가 이전에 한 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팝이나 재즈를 하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많이 혼란스러워하던 중에, ‘슈퍼밴드 2’를 진행한다는 공지를 보고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이전 ‘슈퍼밴드 1’ 영상을 찾아봤는데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작업 방식이 재밌게 다가왔고, 다양한 장르와 악기가 어우러질 수 있다는 것에 새로움과 호기심을 느꼈어요. 그리고 저도 이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친구들이나 교수님들께는 말하지 않았어요. 제가 좀 내성적인 성격이라 예전부터 남들에게 제 상황을 잘 말하지 않고 혼자 조용히 일을 벌이곤 했었거든요. 출연 후에 학교 동기들에게서 연락이 왔었는데, 1회 <Beat Yourself Blind> 무대에서 했던 총 쏘는 퍼포먼스, 헤드뱅잉 퍼포먼스를 따라하는 동영상을 보내기도 하고, ‘나영이 네가 드디어 물 만난 물고기가 되었구나.’ 같은 문자가 많이 왔었습니다.”   - 상당한 연주 실력 외에도 독특한 퍼포먼스와 무대에 완전히 몰입하는 표정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렇게 무대를 온전히 즐기는 본인만의 비법이 있다면?   “그냥 그 현장의 정나영에게 맡겨버려요. 무대를 설 때는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자존감이 높아야 되는 거죠. 하지만 저는 자존감이 특별히 높지도 않고, 감정의 폭이 넓고, 평소에 생각도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그냥 무대에 서는 정나영만큼은 정나영 그 자체로,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표현하고 토해버리자는 생각으로 무대를 해버려요. 무대에서 연주하는 나는 무대 밑에서의 일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아요. 어떻게 보면 두 개의 자아가 있는 거죠. 평소의 정나영, 그리고 무대에 서는 정나영.”   - ‘슈퍼밴드 2’ 촬영을 진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와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무대는 당연히 ‘THE FIX’ 팀으로서 섰던 무대들과 <Don't Look Back>이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라운드의 무대라면 4라운드 ‘이동헌 팀’에 소속되어 선보였던 자작곡 <곱슬머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로큰롤 장르로 무대를 보이는 큰 도전을 했었고, 자작곡인 <곱슬머리>를 완성하기까지의 노고와 추억이 저에겐 아직도 너무 따뜻하게 남아 있거든요. 작업이나 합주를 할 때마다 내가 지금 한 밴드의 팀원으로서 누군가와 함께 음악을 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어요.   오후 1시부터 오전 1시까지 합주실에서 머리를 맞대고, 음악을 만들고, 함께 웃고, 가끔은 장난도 치면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입으로 악기 소리를 내며 합주를 해본다든지, 가사 키워드를 백과사전에서 함께 찾아본다든지 한 것들 전부가 좋았어요.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나지 않으면 맛있는 것을 먹으러 다니고, 절망하며 바닥에 누워 뒹굴고, 그러다가 또 갑자기 즉흥 합주를 했어요.   너무 행복하게 열심히 준비에 임했고 본 무대 또한 준비했던 것처럼 재미있게, 우리 팀답게 하고 오자는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 차서 무대를 하면서도 스스로 벅찬 기분이 들었어요. 그런데 그 라운드에서 저를 제외한 팀원 모두가 아쉬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가야 했었죠. 그날 정말 많이 울었어요. 고생했던 날들이 머릿속을 지나가면서 팀원들 모두에게 너무 미안했어요. 그 감정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동료가 곁에 없다는 게 얼마나 슬프고 아픈 일인지 알게 된 라운드였어요. 지금도 그때가 많이 그립고 보고 싶어요.” -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되었던 ‘슈퍼밴드 2’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음악으로 힘들고 아파하고 울면서도 음악으로 치유받고 또 결국 음악으로 살아가요. 역시 음악은 저의 존재 가장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되돌아봤을 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정말 값진 것들을 많이 배웠습니다. ‘슈퍼밴드 2’를 하며 배운 모든 것들이 너무 소중하고 앞으로의 저에게 있어 큰 부분을 차지할 거예요.” -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에 재학 중이신데요, 학교를 다니면서 배웠거나 경험한 것이 ‘슈퍼밴드 2’ 활동에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퍼포먼스 포럼>이라는 수업이 직접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어요. 선배님들과 함께 합주하고, 편곡하고, 발표를 하는 수업인데, 동기들 말고도 더 많은 사람과 함께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게 좋았습니다. 각기 다른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들끼리 이야기하고 아이디어를 내면서 편곡하는 과정이 색다르게 느껴졌어요.   저만 가진 강점이 록과 메탈, 블루스라면 다른 분들에겐 각자 저에겐 없는 음악적 강점이 하나씩 있어요. 그런 다양한 취향과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함께 음악에 관해 이야기한다는 것에서부터 새로움을 느꼈고,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슈퍼밴드 2'도 이와 같은 체재였거든요. 결국 처음 보는 아티스트들끼리 음악적 의견을 모으고, 곡을 만들고, 편곡하고 자기 자신의 강점들을 보여주는 자리니까요.”   -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가 학생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재학생의 입장에서 봤을 때 우리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의 장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역시 좋은 장비와 시설이 최고의 장점인 것 같아요. 저는 오로지 음악과 나 자신 외에는 아무 것도 신경 쓰지 않을 수 있도록 정리하며 개인 작업실을 꾸몄을 정도로 주변 환경에 예민한 편이에요. 그런데 서경대학교에 입학하고 처음 합주나 개인 연습을 하게 되었을 때, 정말 넓고 쾌적한 합주실에 너무 좋은 장비들이 정돈되어 있어서 놀랐어요. 덕분에 합주나 개인 연습을 하러 학교에 가는 길이 정말 설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가 궁금합니다.   “앞으로도 ‘THE FIX’ 팀은 계속 함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홍보실=박진아 학생기자>

    썸네일

    서경대학교 군사학과 조동연 교수, 뉴 스페이스 시대의 비즈니스 전략 다룬 ⟪우주산업의 로켓에 올라타라⟫ 저서 출간

    우주시대의 기회 잡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우주산업의 모든 것’ 담겨져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군사학과 조동연 교수(서경대학교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가 뉴 스페이스 시대의 비즈니스 전략을 다룬 ⟪우주산업의 로켓에 올라타라⟫를 펴냈다. 미래의창에서 간행한 이 책은 최근 블루오션으로 주목되고 있는 우주산업 시장과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를 국내 실정에 맞게 풀어쓴 분석서이자 전략서다.   ⟪우주산업의 로켓에 올라타라⟫는 스페이스X와 같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민간 기업의 활발한 참여와 투자로 가속화되고 있는 우주의 상업화를 사람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투자의 관점에서 풀어낸다. 뉴 스페이스 시대가 도래한 배경부터 시작해 우주를 둘러싼 국제 정세와 우주산업의 각 분야들, 그리고 이를 리드하는 국내외 주요 기업과 내일의 우주산업을 이끌어갈 유망 스타트업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으며 우주시대의 기회를 잡기 위해 지금 우리가 알아야 할 ‘우주산업의 모든 것’이 담겨져 있다. ⟪우주산업의 로켓에 올라타라⟫를 통해 그동안 미지의 영역이라고만 생각했던 우주가 이제는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깨닫고, 우주라는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을 선점하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조동연 교수는 육군사관학교 졸업(60기) 이후 이라크 자이툰사단, 한·미 연합사령부, 외교부 정책기획관실, 육군본부 정책실에서 17년간 복무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공공행정학 석사를 마쳤으며, 예일대학교 월드펠로우, 메릴랜드대학교 컬리지 파크 국제개발 및 분쟁관리센터 방문학자를 거쳤다. 현재 서경대학교 군사학과 조교수와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민간·정부 투자를 통해 초기 기술혁신자들을 지원하면서 국내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미 동맹재단 자문위원, ‘DX 코리아 2020’ 추진위원 및 2021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동아사이언스》 등의 매체에 우주산업과 국방에 관련된 글을 기고하고 있다.   도서명: 우주산업의 로켓에 올라타라, 뉴 스페이스 시대의 비즈니스 전략   저자: 조동연   분량: 296 페이지   출판사: 미래의창   출판일: 2021년 10월 18일   ISBN: 979-11-9146-453-5   정가: 17,000원   <차례>   프롤로그 뉴 스페이스 시대의 기회를 잡아라   1부 뉴 스페이스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01 미 공군, 일론 머스크와 만나다 02 파괴적 혁신과 민간 우주산업의 부상 03 NASA처럼 생각하지 않는 법   2부 골리앗과 다윗, 자리를 바꾸다 01 국방과 스타트업, 창의적인 만남 02 우주개발을 이끈 챌린저호와 팰컨 9호 03 골리앗에 대한 거센 도전이 시작되다   3부 우주 미래전 01 우주 지배권에 올인하는 미국 02 중국의 우주 굴기   4부 미래의 부는 우주에 있다 01 관광에서 위성까지 우주산업 르네상스 02 우주시대 다운스트림 산업의 기반, 우주항공 모빌리티 03 단 한 곳도 빠짐없이 연결되는 세상, 우주 인터넷 04 초정밀 GPS를 찾다, 글로벌 위성 항법 시스템 05 우주산업의 틈새시장, 우주 쓰레기 처리   5부 우주산업의 리더들 01 전통과 혁신의 대결 02 우주 수송의 비용 혁신을 이루다, 스페이스X 03 우주 관광이라는 새로운 시장, 블루오리진, 버진갤럭틱, 스페이스X 04 모빌리티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한화와 현대자동차 05 초연결 시대를 완성하는 뉴 비즈니스 모델, 스페이스X와 원웹 06 스타트업과 함께 다시 도약하는 전통 강자, 보잉 07 한국형 위성 항법 시스템이 온다, LIG 넥스원 08 내일의 우주산업을 이끌 스타트업에 주목하라   6부 파괴적 혁신이 우주를 리드한다 01 마지막 투자처를 찾는 사람들 02 임팩트 투자가 가능하려면 03 새로운 국가안보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대 04 우주를 향한 긴 여정의 시작   에필로그   관련 링크 미래의창 블로그 https://blog.naver.com/miraebookjoa/222536502942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1/10/20/2021102001571.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6542 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11020155755641741 뉴스웍스 http://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6889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92294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78962

    썸네일

    우주 산업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

    『우주산업의 로켓에 올라타라』 조동연 저자 인터뷰 나아가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살아갈 미래에는 지금보다 우주가 더욱 가까이 다가와 있을 텐데요. “머지않아 우주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현재 우리 어른들이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하는 질문에도 이 책이 조금이나마 답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2021.10.19.) 당신에게 ‘우주’는 어떤 의미인가? 어쩌면 공상과학 소설이나 영화에서 보던 미지의 영역에 머물러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판이 바뀌었다. 올해에만 블루오리진, 버진갤럭틱, 스페이스X 등 3곳의 민간기업이 우주여행에 성공했다. 본격적인 ‘우주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책 『우주산업의 로켓에 올라타라』는 과학이 아닌 산업으로서의 우주를 다룬다. 지금 왜 우주에 주목해야 하는지, 우주산업에는 어떤 분야가 있는지, 각 분야를 이끄는 주요 기업은 어디인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제언까지 담았다. 우주시대의 기회를 잡기 위해 지금 우리가 알아야 할 우주산업의 모든 것을 조동연 저자와의 대담에서 발견해보자. 육사 졸업 후 이라크 자이툰사단, 한미 연합사령부, 외교부, 육군본부 등 20년 가까이 군에서 복무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계기로 우주산업에 관심을 갖게 되고, 또 이렇게 『우주산업의 로켓에 올라타라』 책까지 집필하게 되신 건지 궁금합니다.   2019년 11월, 미국 공군이 주최한 ‘우주 피치데이(U.S. Air Force Space Pitch Day)’라는 행사에 참석하고 돌아오자마자 책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짐한 후 이렇게 책을 마무리하기까지 꼬박 2년이 걸렸네요. 책을 쓰는 동안에도 하루, 한 주, 한 달 단위로 우주에 떠 있는 위성의 수가 바뀌고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으며 수많은 스타트업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됐죠. 변화를 따라가기에도 벅찼고 그야말로 초 단위로 바뀌는 우주시대의 빠른 속도를 다시금 체감하는 시간이었어요.   책을 쓰게 된 결정적인 배경에는 국가안보적으로 트럼프 행정부 시기부터 시작된 미국과 중국 간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 오르는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영역으로 ‘우주’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우주 피치데이에서 보았던 미국의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은 더이상 정부와 군이 독점적으로 주도해왔던 과거의 모습이 아니었기에 인상적이었고요. 그간 정부와 군이 거의 독점적으로 주도해왔던 산업이 스페이스X와 같은 스타트업의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그 비용이 낮아지면서 보다 다양한 상업화가 시도됐어요. 이러한 민군겸용기술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 역시 눈에 띄게 증가했고요. 생각해보니 우주 피치데이를 통해 이른바 뉴 스페이스 시대가 태동하는 국가안보, 경제 및 기술의 시각에서 패러다임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고 그게 책을 집필까지 연결된 셈이네요. 최근 들어 우주산업을 얘기하면서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요. 이전의 우주산업과 비교해 어떤 부분이 다른 건지 간단히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과거 우주산업은 천문학적 비용으로 인해 미국이나 러시아처럼 정부가 주도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우주산업은 스페이스X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민간 기업이 적극적으로 우주 탐사에 뛰어들고 있죠. 뉴 스페이스 시대는 이러한 민간 기업들이 주축이 돼 기술혁신을 이루고 발사 비용을 낮추면서, 과거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초고속 인터넷이나 우주여행과 같은 비즈니스 모델이 가능케 됐는데요. 기술혁신을 통해 상업적 목표를 추구하는 새로운 우주개발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는 점이 이전의 우주산업과 대별되는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사실 여전히 우주라고 하면 NASA가 가장 먼저 떠오르고, 왠지 아직은 미지의 공간이자 개척의 영역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우주에서 수익이 발생할까’ 싶기도 하고요. 그런데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2040년에는 우주산업의 시장규모가 1조 1,000억 달러(약 1,300조 원)로 예상하고 있다고요?   네,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우주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래 우주산업의 시장규모를 다양한 시각에서 긍정적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뉴 스페이스 시대 우주산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융합되면서 크게 위성과 발사체를 생산하는 ‘업스트림(Upstream)’ 분야와 위성 영상 및 통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운스트림(downstream)’ 분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우주 발사의 가격 경쟁력이 확보됨에 따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결합한 새로운 다운스트림 산업과 서비스가 창출되는 시기가 도래한 것이라 평가되고 있죠. 특히 우주산업 중 군의 수요 증가와 함께 미래 부가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로는 업스트림 분야에서 우주항공 모빌리티 분야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2024년경 도시 권역에서 사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도심항공 모빌리티 분야도 포함되고요. 다운스트림 분야에서는 우주 인터넷과 위성 항법 시스템, 그리고 인공위성 발사와 같이 우주로 향하는 위성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우주 쓰레기 처리 등이 주목받고 있어요. 그렇다면 우주산업에 있어서 국내의 수준은 어떤가요? 정부나 군, 기업 등 각 경제 주체가 우주를 바라보는 시각이나 진출 현황 등에서 우주 강국이라 불리는 국가들과 차이가 있을까요?   우주 탐사 분야에서 한국은 후발주자로 국내의 우주산업은 여전히 올드 스페이스(Old Space) 시대의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러나 2040년까지 1조 달러가 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새로운 시장인 우주 비즈니스에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어요. 우주는 경제뿐만 아니라 국가안보에서도 매우 중요한 영역이니까요.   뉴 스페이스 시대가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과 관련된 투자는 아직 스타트업이나 개별 기업 차원에서는 추진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세계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로켓의 개발로 발사 비용이 줄어들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생겨나는 추세지만, 우주산업은 여전히 단시일 내에 수익이 발생하기 어렵고 그만큼 규모의 경제 없이는 함부로 도전조차 하기 어려운 분야이기 때문이에요.   이러한 측면에서 중단기적으로 국내 우주산업은 정부와 군의 미래 전략 사업이 될 수밖에 없어요. 또한 미국과 같은 동맹국 및 우호국들과 외교 및 안보 분야에서 협력이 있어야 하고, 국방 분야 기술협력을 추진해야 하는 현 단계에서 정부 정책의 일관성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고요.   이같은 상황에서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한국이 할 수 있는 건 무엇이고,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건 무엇인지 가려내려는 노력입니다. 선택과 집중, 그리고 국제 협력 등이 이제 막 우주로 한 걸음을 내디딘 한국에게 복합적으로 요구되는 숙제인 것이죠. 특히 정부, 군, 기업 및 대학의 민관군산학연 연계를 통해 기술 개발 협력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노력이 중요해요.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분야는 군의 소요, 기업 차원의 전략, 정부의 과학기술, 산업 및 국방정책, 지역 생태계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만 성과를 낼 수 있으니까요. 이 책을 통해 부족하지만 뉴 스페이스 시대라는 기회를 어떻게 활용해나가야 할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올해에만 버진갤럭틱, 블루오리진, 스페이스X 등 세 곳의 민간기업이 우주 관광에 성공했는데요. 이처럼 놀라운 발전 속도를 보면, 머지않아 우주 여행이 해외여행처럼 보편화될 수도 있겠다는 기대를 품게 합니다. 저자님이 보시기에 우주산업의 발전을 앞당기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한 기업이 있을까요?   현재 글로벌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의 생태계를 바꿔나가고 있는 기업으로 스페이스X가 대표적입니다. 사실 2002년 설립 당시만 하더라도 스페이스X가 성공할 수 있으리라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죠. 페이팔의 전신이 된 온라인 결제 서비스 회사 엑스닷컴(X.com)을 설립하고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를 세계 최대의 자동차 업체로 만드는 등 손대는 분야마다 혁신을 일으키는 창업가로 알려진 그였지만 최초 일론 머스크가 우주로 관심을 돌릴 때만 해도 황당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어요. 그조차 처음 회사를 설립했을 때 스페이스X가 지금처럼 성공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할 정도니까요.   스페이스X의 여러 성과 중에서도 글로벌 우주산업의 발전을 앞당기는 데 가장 크게 기여했던 상징적인 사건은 2005년 5월 민간 기업 최초로 우주 비행사를 지구 궤도의 국제우주정거장에 실어 나르는 유인 우주선인 크루 드래건 발사에 성공한 일입니다. 이러한 발사 성공이 왜 중요한지는 책에서 자세히 다뤘으니 참고해주세요.   스페이스X가 선도한 우주 수송 서비스는 발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면서도 신뢰성을 높여 우주에서의 상업적 가치를 창출한 대표적인 예인데요. 나아가 이러한 서비스를 활용하면 소규모의 글로벌 위성 스타트업도 수개월 내에 제품을 개발하고 발사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는 더욱더 다양한 우주산업이 태동할 것으로 예상돼요.   우리나라 기업 중에서는 어떤 곳을 눈여겨 보고 계신가요?   뉴 스페이스 시대가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우주산업 중 미래 부가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는 데이터 기반 활용 서비스입니다. 특히 위성 자산을 활용한 서비스들이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융합한 위성 서비스 영역은 한국이 글로벌 우주경제에 있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해요. 이미 이러한 점에 착안해 혁신적인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우주에 접목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1999년 설립된 쎄트렉아이라는 기업을 들 수 있는데요. 한국 최초 위성인 우리별 1호를 비롯해 소형 과학위성을 개발한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의 연구 인력을 중심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국내 최초의 위성 개발 전문 기업이자 위성 시스템 전체를 개발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수출 기업이기도 합니다. 우주에서 검증된 위성 체계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설립 이래 현재까지 약 30개 이상의 국내외 위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죠. 이러한 쎄트렉아이가 최근 중점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영역이 위성 영상공급 서비스와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 분석 서비스 분야입니다. 쎄트렉아이는 이를 위해 위성 시스템 관련 자회사인 SIIS(SI Imaging Services)와 SIA(SI Analytics)도 설립했어요. 우주산업은 다소 전문적인 분야이기 때문에 나와는 크게 상관없지 않을까 생각하는 독자들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 분들에게 『우주산업의 로켓에 올라타라』는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평소 우주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나, 일상생활과는 너무 멀게 느껴져 평소 관심이 없던 사람들에게도 인간이 최초로 우주라는 공간에 발을 내디딘 달 착륙 장면은 모두 알고 계실 거예요. 사실 우주는 이미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생활 속 가까이 와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통신위성이 있는데요. 지금 세계는 고도 3만 6,000Km의 지구 정지궤도에 떠 있는 수십 개의 통신위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통신을 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요. 우리가 구글 사이트의 위성영상지도를 통해 원하는 지역을 손바닥처럼 들여다볼 수 있게 된 것은 지구를 하루에 10바퀴 이상 돌며 영상을 보내오고 있는 저궤도 관측 위성 덕분이며, 여행 갈 때 길을 찾아주는 자동차 내비게이션은 약 2만Km 상공에 떠 있는 GPS 위성이 현재의 내 위치정보를 계산할 수 있는 신호를 보내주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에요. 이렇게 우주기술은 우리 생활 가까이 있는 셈이죠. 뉴 스페이스 시대의 등장으로 인해 가까운 미래에는 우주가 우리의 삶과 보다 밀접해질 것으로 예상돼요. 특히 4차 산업혁명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초연결(Hyper-connectivity)을 위해서는 우주 기반 기술이 필수적이거든요. 자율주행차, 자율비행드론 등은 우주기술의 발전과 연계되지 않고서는 그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높은 고도에서 신호를 주고받아야 하는 도심항공 모빌리티, 끊김 없는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자율주행차 등 미래 신사업에 꼭 필요한 기술이기도 하죠. 이러한 까닭에 전 세계 많은 투자자들의 이목이 우주에 주목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 아닌가 합니다. 이 책에 우주에 진출한 국내외 기업에 대한 분석을 담은 이유도, 이러한 흐름을 읽고 독자 여러분의 미래 투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고요. 나아가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살아갈 미래에는 지금보다 우주가 더욱 가까이 다가와 있을 텐데요. “머지않아 우주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현재 우리 어른들이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한국에서 살아갈 아이들에게 어떤 경제, 기술 및 안보 환경을 남겨줄 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도 이 책이 조금이나마 답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한국이 10년 내 우주 강대국의 반열에 올라서기 위한 과정에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고요. *조동연(우주산업 혁신 멘토 및 군사전략가)   육군사관학교 60기 졸업. 이후 이라크 자이툰사단, 한·미 연합사령부, 외교부 정책기획관실, 육군본부 정책실에서 17년간 복무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공공행정학 석사를 마쳤으며, 예일대학교 월드펠로우, 메릴랜드대학교 컬리지 파크 국제개발 및 분쟁관리센터 방문학자를 거쳤다. 2020년부터 서경대학교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으로 취임해 민간·정부 투자를 통해 초기 기술혁신자들을 지원하며 국내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미 동맹재단 자문위원, ‘DX 코리아 2020’ 추진위원 및 2021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동아사이언스》 등의 매체에 우주산업과 국방에 관한 글을 기고하고 있다. ▶ 홈페이지 : dongyouncho.com <원문출처> 채널예스 http://ch.yes24.com/Article/View/46117

    썸네일

    서경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무경험 쌓고 취업도 앞당기자!’···‘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 참여 학생 릴레이 인터뷰 <5>‘마케팅 관련 분야’

    코로나 19 펜데믹이 2년째 지속되면서 구직활동과 같은 여러 사회활동이 크게 위축되었고 침체된 경제마저 회복세가 더디기만 하다. 기업들도 공개채용을 줄이거나 아예 폐지하고 상시채용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 마저도 경력자만을 선발하거나 우대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실정이다. 심각한 취업난 속에 취업준비생들은 “기업에 가서 일을 해야 경력을 쌓을 수 있고 경력을 쌓아야 취업문호를 넓힐 수 있는데 기업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가 너무나 어렵다”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토로하고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제한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경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 기관으로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선정되어 학생들에게 특정기간 동안 기업에서 일하며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성공적인 사회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의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은 국가에서는 근로장학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학업여건을 조성해 주고 현장실습지원센터(전 산학교육지원센터)에서는 재학생들에게 전공과 관련된 기업에서의 근로활동을 통해 실제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은 많은 학생들로부터 “취업역량 강화에 직접적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는 등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에, 앞으로 진행될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에 지원을 고려중인 학생들에게 보다 새롭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해 원활하고 효율적인 현장실습활동을 돕고자 △미용예술 △디자인 △마케팅 △영상 △기획 등 5개 직군으로 분류하여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만나 직접 겪었던 선발과정과 근로기간 동안 담당했던 업무,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소감을 들어보는 기획시리즈를 마련했다. 그 다섯 번째 순서로 마케팅 관련 분야 직무를 경험한 백가은, 이혜주 학우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인터뷰: 백가은(문화콘텐츠학과 18학번), 이혜주(경영학부 17학번)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백가은 : “안녕하세요, 문화콘텐츠학과 18학번 백가은입니다. 저는 하계방학 당시 4학년 1학기를 이수중이었고, 해커스로 잘 알려진 ‘챔프스터디’라는 교육 기업의 기획마케팅본부, 혁신성장 TF팀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이수하였습니다.”   이혜주 : “저는 경영학부 17학번 이혜주입니다. 하계방학 인턴십 당시 4학년 1학기 재학중이었으며, 제가 인턴십에 참여한 기업은 ‘Station NEO’라는 공유 오피스 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하는 기업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공유오피스 멤버 및 공간 관리, 기획업무 등을 담당하는 ‘커뮤니티 팀’에서 근무하였습니다.”   -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지원한 계기와 알게 된 경로에 대해 알려 주세요.   백가은 : “네, 먼저 저는 지난 학기에 학교 홍보실 근로를 하고 있어서 업무 중 일부로 매일 홈페이지 공지를 수시로 확인해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현장실습’이라는 명칭의 공지가 올라왔고, 인턴십 프로그램인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또, 기숙사 생활을 할 때 함께 방을 썼던 룸메이트도 인턴십 프로그램을 추천해 주어서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해보는 것인 만큼 가고 싶은 부서가 많았는데 리스트에 있는 기업들이 어떤 회사인지 몰라 clc 존에서 근무하시는 담당 선생님께 여쭤봤고 제 전공과 관련된 추천 기업에 맞춰 지원했습니다.”   이혜주 :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이번 하계방학에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중점대학’이 실시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4학년인 만큼 직접 기업현장에 나가서 실무를 배우고 기업환경을 체험하면 구체적인 진로방향과 실무역량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백가은 학생의 최종합격 통보메일 - 그 중에서도 근로를 진행했던 기업에 지원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백가은 :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 당시 저는 챔프스터디 외에도 스타트업 기업 두 곳을 함께 생각 중이었습니다. 하나는 외국계 글로벌 기업이었는데 모르는 분야여서 포기했고, 나머지 하나는 식대가 좋았지만 집에서 거리가 너무 멀어서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챔프스터디라는 기업이 채용 인원도 많고, 유명하다는 메리트가 있어 지원했습니다.”   이혜주 : “저는 인턴십을 하기에 앞서 산업체 연계형 캡스톤 수업을 통해 Station NEO와 협업을 한 경험이 있었고, 그 당시 ’공유 오피스를 겸비한 스타트업 기획사‘라는 NEO의 목표를 듣고 흥미를 느꼈습니다. 경영학과와 문화콘텐츠학과를 복수전공하는 저로써 Station NEO의 커뮤니티팀에서 일하게 되면 스타트업 시장에 대해서 자세히 지켜보고 배울 수 있고 동시에 기획 실무에도 참여하여 키워온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본인이 겪었던 선발과정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백가은 : “가장 먼저 자기소개서를 넣었는데, 연락이 늦게 와서 떨어진 줄만 알고 다른 공부를 하고 있던 중 메일로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후 취업연계담당 교수님께 연락을 받고, 지원한 이유와 하고 싶은 업무 등에 대해 간단하게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챔프스터디의 면접을 따로 봤는데, 인당 10분 내지 15분의 교차질문 및 3인 1개조의 그룹 면접의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최종 합격 후에는 필수 건강검진을 받고 첫 출근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혜주 : “우선 경력사항과 자격증, 학점 등의 내용이 담긴 지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였고, 해당 회사로부터 서류 검토 후 면접을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커뮤니티 팀 팀장분과 1:1 대면 면접을 진행하였고 면접관님께서는 면접자가 가지고 있는 역량과 경험, 스타트업 관련 기본 지식 등에 대한 사항과 해당 기업에 대해 얼마나 찾아보고 숙지하고 왔는지 등에 대해 질문하셨습니다..”   - 근무했던 기업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백가은 : “챔프스터디는 보통 ‘해커스’로 많이 알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이 요즘 지하철에서도 광고를 보셨을 기업으로 영어는 물론 일본어, 중국어, 한국사, 공무원 시험까지 다방면에서 교육을 지원하는 기업입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영어’ 파트에서 근무를 하였습니다.”   이혜주 : “Station NEO는 초기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한 공유 오피스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공간대여 뿐만 아니라 각종 세미나, 멘토링, 네트워킹 등의 다양한 행사 개최와 다양한 제휴 및 파트너십을 통해 입주 회사 멤버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엑셀러레이터로써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투자하고 있습니다.”   - 어떤 능력이나 경험이 있어야 선발에 유리할까요?   백가은 : “저 같은 경우는 대학생활 동안 꾸준히 참여했던 자기주도적 활동을 채용담당자 분께서 높게 평가하신 것 같습니다. 창업활동을 했던 경험도 있고, 학생주도형 혁신기획단 활동, 학생 주도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경험이 있어 면접 당시 해커스에서는 이러한 경험들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받았었습니다. 또 면접을 보러 가기 전, 지원 기업의 홈페이지를 찾아보고 가서 저만의 아이디어를 말해볼 수 있었던 점 또한 선발에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외에 별도로 필요한 자격증 같은 건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교육 관련 회사 특성 상 외국어 능력을 갖추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혜주 :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능력과 경영관련 자격증, 스타트업에 대한 기본지식, 기획프로젝트 참여 경험 등이 있으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영상편집이나 일러스트, 포토샵 등 콘텐츠 편집 툴 활용 능력이 있으면 선발에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 근로기간 중 담당했던 업무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백가은 : “회사 보안 상 자세히는 알려드릴 수 없지만, ‘혁신성장’ 부서라는 급격하게 어떤 분야를 잘 알려보기 위한 목적으로 신설한 곳에 들어가 한국사와 영어 교재를 각각 하나씩 담당했습니다. 한국사 같은 경우는 유튜브 콘텐츠 업로드 검수, 유저 기준 사이트 시각화뿐만 아니라 타 부서와 협업을 하는 일도 많았습니다. 영어의 경우는 교재를 홍보하는 컨텐츠를 올리는 등의 업무를 주로 진행했습니다.”   이혜주 : “저는 Station NEO의 커뮤니티팀 인턴으로 일하며 기본적인 공유오피스 공간 관리 업무와 행사보조, 인스타그램 게시글 기획, 창업 이벤트 소식지 제작, 파트너사 및 제휴업체 컨택, 브랜드 홍보 영상 기획 등의 일을 담당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이혜주 학생이 근로 기간 중 제작한 ‘인턴일기’ 카드뉴스 콘텐츠   - 근로기간 중 좋았던 점과 힘들었던 점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백가은 : “먼저 사수 분들과 팀장 분들이 좋았습니다. 또, 업무 진행을 위해 회사에서 해커스 체험 판 ID를 발급해 주었는데, 확인 업무 차 봤던 한국사와 영어 강의 내용이 자연스럽게 학습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 협업 업무를 진행하면서 소통하는 법을 배웠고, 업무 보고 형식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마케팅 기획 업무에 있어 어떤 시각을 갖춰야 할지 유저 입장을 함께 생각하다보니 다른 회사에 가서도 어떤 사고방식을 갖춰야 할지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기획마케팅 부서 특성 상 외국어 능력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외국어 교육 부분에 있어 외국어 능력이 필요해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제 스스로의 외국어 실력에 대해 실망했고, 교내 영어강의를 더 열심히 듣지 않았던 점에 대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또, 집에서 회사까지 오가는데 장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새벽같이 일어나서 버스타고 출근하는 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이혜주 : “인턴십을 통해 기업의 실무에 직접 참여하여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해 보고 다른 직원들과 대표님께 피드백을 받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공유 오피스라는 기업 특징상 다양한 스타트업들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하계방학 인턴쉽 기간이 짧아서 어느 정도 일이 익숙해지고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을 때 활동이 끝나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 참여했던 기업을 어떤 학우에게 추천해 주고 싶나요?   백가은 : “아무래도 해커스가 교육 콘텐츠 기업이다 보니, 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가기에 좋을 것 같고, 외국어 능력이 좋은 학생들에게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케팅이나 콘텐츠 기획에 대한 경험을 해보고 싶은 학생도 인턴십 프로그램 기회가 있을 때 해보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혜주 : “경영학부나 문화콘텐츠학과, 디자인학과 전공생 또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해 관심이 많은 학생, 콘텐츠 및 행사 기획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외에도 회사 특성 상 어떤 한 분야에 국한되기 보다는, 다양한 전공 분야의 학우 분들께서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취업연계 중점대학 프로그랩 참여를 통해 진로 및 취업과 관련해 어떤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고 생각하시나요? 백가은 : “저 같은 경우는 외국어 능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발전시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마케팅과 콘텐츠 기획에 대해 막연함을 느껴왔는데 각 파트에서 어떤 업무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회사나 부서에 지원할 때에도 기획마케팅에서 전략적으로 어떻게 승부할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이혜주 : “일단 실무 경험이 생겼다는 점에서 가장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앞으로 취업을 함에 있어서 어떤 역량들이 더 필요한지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콘텐츠나 행사 등을 기업의 상황과 예산에 맞게 세부적으로 기획하는 역량도 기를 수 있었습니다.”   - 향후 진로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백가은 : “마지막 학기를 남겨둔 시점에, 졸업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외국어 자격증 공부를 시작하려 하고 있습니다. 또, 저를 증명할 수 있는 다른 자격증 공부도 더 할 생각입니다. 인턴십 기간 동안에만 공모전 4개에 참여했는데, 정말 힘들었지만 재밌었던 것 같아 졸업까지 더 많은 공모전을 탐색하고,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저는 욕심이 많아 하고 싶은 게 정말 많은데, 여러 가지를 찾아보고 제가 관심 있는 분야의 인턴십 기업들에 서류를 넣어보고 싶습니다.”   이혜주 : “저는 콘텐츠 기획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고 있고, 콘텐츠 기획을 넘어서 제작까지 할 수 있는 기획자가 되기 위해 영상편집 및 일러스트, 포토샵 등의 역량을 키울 계획입니다. 이번 학기가 마지막 학기인 만큼 필요한 역량들과 경험들을 쌓으며 저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홍보실=민경범 학생기자>

    썸네일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뷰티 공유경제 플랫폼 활용’ 청년 미용인 취·창업 지원교육 실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미용예술대학(학장 윤영란 교수)은 ‘고용노동부 2021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으로 ‘뷰티 공유경제 플랫폼’을 활용한 청년 미용인 취·창업 지원 교육을 2021년 10월 16일(토) 개강식과 함께 시작했다.   ‘고용노동부 2021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의 고용 관련 비영리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고용 창출 및 인적자원 개발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 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사업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성북구청과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이 주관하며, 성북구 지역의 미용관련 미취업 청년들에게 공유경제 플래폼을 활용한 취·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뷰티 서비스 산업과의 네트워크 강화와 취약계층의 뷰티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상생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미용기술 강화교육, 창업역량 강화교육, 지역사회/산업 연계형 멘토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었고 교육대상은 성북지역 미취업 청년 25명이며 교육시간은 총 110시간으로 10월 16일부터 12월 4일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진은 미용 산업체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별 1:1 집중 멘토링을 통해 취·창업 역량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육생들은 강의료 및 지원비 모두를 지원받으며, 수료 후 100% 취업연계 혜택이 있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범준 서경대학교 부총장, 이석형 전략사업&예산처장, 윤영란 미용예술대학장, 신세영 미용예술대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은 최초의 미용분야 단과대학으로, 한국의 뷰티산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하였으며, 4년 학부 과정동안 국제적으로 적용 가능한 표준화된 교육시스템으로 현장 실무 중심의 전문화된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 수행의 총괄 책임자인 서경대학교 메이크업디자인학과의 신세영 교수는 “이번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뷰티 서비스의 공유경제 플랫폼을 활용한 가치 제안과 변화된 산업 및 사업 수요에 부합하는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성북구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뷰티 서비스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1/10/18/2021101800947.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5872 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11018152744265083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78681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17426 뉴스웍스 http://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6404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91801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5910

    썸네일
    1 182 183 184 185 186 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