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학 교수들, 왜 한국으로 오나…AI 박사 열풍 현장
중국 대학 교수와 강사들이 한국 대학원에서 다시 학생이 되고 있습니다. AI 융합 교육을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서울의 서경대학교 박사과정 'AI 융합과 조직 리더십' 수업에는 중국인 유학생 53명이 수강 중인데, 이 가운데 28명은 중국 대학에서 강의하던 교수·강사 출신입니다. 이들은 , 윈난대, 장쑤이공대, 호남응용기술대학 등 중국 지방 거점대학이나 중견 대학 출신으로, AI를 자신의 전공 분야와 접목하기 위해 한국행을 선택했습니다. 수업을 진행 중인 서경대학교 이정규 교수는 "AI를 직접 개발하는 인재뿐 아니라 각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실무형 AI 융합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중국 대학 사회의 경쟁 심화도 배경으로 꼽힙니다. 대학 평가와 승진 기준이 강화되면서 박사 학위와 연구 실적 요구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중국 호남응용기술대학 교수이자 서경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리둥수 씨는 "더 깊이 있는 지식과 실천 중심 교육을 배우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AI 경쟁력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스탠퍼드 인간중심 AI 연구소(HAI)가 발표한 'AI 인덱스 2026' 보고서에서 한국은 AI 종합 역량 세계 4위를 기록했습니다. 건국대학교에서 유학생 학과장을 맡고 있는 문화콘텐츠학과 리둥베이 교수는 "중국 대학 강사들 사이에서 박사 학위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유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학령인구 감소와 국내 대학원 지원자 감소 속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다만 단순한 등록금 수입이 아니라, 한국 사회와 산업을 함께 이끌 미래 인재로 바라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중국 유학생들의 박사 과정 수업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원문출처>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60514081500797?input=1195m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2026학년도 1학기 ‘기업 및 직무분석 가이드’ 온라인 특강 성료
‘산업ㆍ기업ㆍ직무 분석 가이드’ 특강 통해 취업 준비 역량 강화 지원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서경대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6학년도 1학기 기업 및 직무분석 가이드’ 온라인 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특강은 4월 8일(수)과 5월 13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2회에 걸쳐 비대면 온라인(ZOOM)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취업 준비 초기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 지역 청년들이 기업과 직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스스로 진로 탐색 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단순한 채용정보 확인을 넘어 산업 동향 파악, 기업 분석, 경쟁사 비교, 직무 이해 등 취업 준비의 기초가 되는 분석 관점을 익히며 실질적인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서는 △기업·산업·경쟁사 분석 방법 △NCS 직무기술서 활용법 △기업 및 직무정보 탐색을 위한 참고 플랫폼 안내 △채용정보를 바탕으로 한 분석 접근법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관심 기업과 희망 직무를 바라보는 기준을 구체화하고, 이후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 단계로 연계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취업 준비 과정에 활용 가능한 분석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여자들은 채용공고와 직무기술서, 기업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해석하는 방법을 학습하며 자신에게 적합한 기업과 직무를 탐색하는 기준을 보다 명확히 설정할 수 있었다. 이는 향후 취업 준비 과정에서 보다 주도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허성민 서경대 진로취업처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기업 및 직무분석은 취업 준비의 출발점이자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특강이 학생들과 지역 청년들이 산업과 기업, 직무를 보다 명확히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준비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2026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수행기관으로 대학 내 각종 취업 지원 인프라 및 서비스 전달체계를 활용하여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정부의 주요 청년일자리 사업 전반에 대한 홍보 등 고용서비스 전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인스타그램(@seokyeong_job)과 카카오채널(채널명 :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을 통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1:1 카카오톡 상담 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10064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90784666938
2026 서경대학교 대동제 ’Ready, Set, Go!' 개최
5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3일간 교내 스콘스퀘어 등에서 열려 학과별 부스 운영, 동아리 및 학부 공연, 총학생회 이벤트, 연예인 공연까지···캠퍼스에 뜨거운 축제 열기 예고 서경대학교 제54대 CO:RE 총학생회(총학생회장 구진모)는 5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3일간 교내 스콘스퀘어 등에서 많은 학우들이 함께하는 ‘2026 서경대학교 대동제 ‘Ready, Set, Go!’를 개최한다. ‘Ready, Set, Go!’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축제를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가는 학우들의 모습을 담아낸 슬로건이다. 특히 2026년 ‘붉은 말의 해’에서 영감을 얻어 질주하는 말의 이미지를 메인 컨셉으로 설정했으며, 역동적인 에너지와 청춘의 뜨거운 열정을 축제 전반에 녹여냈다. 붉은 색감을 중심으로 활기찬 분위기와 강렬한 생동감을 표현해 학우들에게 잊지 못할 축제의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대동제는 학과별 부스 운영을 비롯해 동아리 및 일부 학부 공연, 총학생회 이벤트, 연예인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캠퍼스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축제 첫째 날인 수요일에는 학과별 부스 운영이 진행된다. 각 학과는 저마다의 개성을 담은 다양한 콘셉트의 부스를 선보이며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저녁 시간에는 주점 운영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교내 편의점(북악관 지하 1층 GS25, 청운관 1층 이마트24)에서는 대동제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주류를 판매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학과별로 준비한 특색 있는 메뉴와 컨셉트 역시 축제를 즐기는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날인 목요일에는 부스 운영과 함께 개막식이 열리며, 동아리 및 일부 학부의 공연과 총학생회 이벤트가 이어진다. 이어 Davichi, LNGSHOR, Jay Park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대동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셋째 날인 금요일에도 부스 운영과 함께 동아리 및 일부 학부 공연, 총학생회 이벤트가 이어진다. 이후 Dodre, N.Flying, KISS OF LIFE, DJ LIME의 무대가 진행되며 축제 마지막 날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 대동제에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재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재학생 존’을 운영한다. 또한 ‘도레미파솔로시죠?’ 프로그램과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 포토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참여형 콘텐츠도 함께 마련된다. 더불어 동아리 ‘멋쟁이사자처럼’과 협업해 제작한 대동제 안내 웹페이지를 통해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 테이블링 예약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동제는 학우들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추억을 만들어가는 서경대학교의 대표적인 축제 행사다.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 학과별 부스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학우들이 캠퍼스의 활기와 낭만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보실 = 최가은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으로 청년 취업 경쟁력 제고
서경대학교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발맞춰 재학생들의 핵심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2026학년도 1학기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 현장에서 디지털·AI 활용 능력이 필수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는 흐름을 반영해, 재학생들이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실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Power BI 기반 데이터 시각화 △AI·UX/UI 프로덕트 디자인 △파이썬 데이터 분석 등 실무 중심의 디지털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2026학년도에는 산업 현장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모빌리티 Data Analytics 프로젝트’, ‘모빌리티 Data Science 프로젝트’ 등 산업 밀착형 프러젝트 과정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업 수요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직무 적합성과 실무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이번 프로그램이 재학생들이 디지털·AI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취업 시장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디지털 역량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민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이번 과정은 기업의 임원진의 실제 현업 니즈를 반영한 교육 과정을 도입함으로써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요구에 한층 더욱 부합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2026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수행기관으로 대학 내 각종 취업 지원 인프라 및 서비스 전달체계를 활용하여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정부의 주요 청년일자리 사업 전반에 대한 홍보 등 고용서비스 전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인스타그램(@seokyeong_job)과 카카오채널(채널명 :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을 통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1:1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5/13/2026051302959.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8014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9831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89108730575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513_0003628123
서경대학교, 중장년 미래 설계 지원하는 ‘서울마이칼리지’ 사업 본격 운영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주관 4060세대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추진 금융·패션·뷰티·헬스케어 등 4개 분야 실무 역량 강화 지원 서경대학교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교육 지원사업 ‘서울마이칼리지’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마이칼리지’는 4050 세대의 직업 전환과 재취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실무 중심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사회의 교육수요를 연계한 실습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모든 강좌는 무료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서울평생교육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서경대학교는 금융·패션·뷰티·헬스케어 등 4개 핵심 분야에서 총 10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중장년층의 관심도와 사회적 수요를 반영해 구성됐으며, 대표특강 2개와 정규강좌 8개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금융] ‘나의 3층 연금 가꾸기’ 및 ‘슬기로운 자산관리 스터디’ ▲[패션] ‘AI 활용 반려동물 패션브랜드 창업’, ‘AI 업사이클링’, ‘퍼스널 스타일링부터 SNS 데뷔까지’ ▲[뷰티] ‘산전·산후 교육’ 및 ‘탈모 예방 두피관리 프로젝트’ ▲[헬스케어] ‘인생 2막 라이프 설계’와 ‘체형 관리 운동 코칭’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AI 기술을 패션 디자인에 접목하거나 SNS 기반 퍼스널 스타일링 교육을 운영하는 등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통해 중장년층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습과 프로젝트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한 최신 AI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교육에 적극 반영해 학습자의 실무 역량과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 김호현 단장은 “서경대학교가 보유한 금융·패션·뷰티·헬스케어 분야의 전문성과 실무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새로운 역량을 갖추고 미래 경력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5/13/2026051302894.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8013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9822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88105264702
서경대학교 이정규 인성교양대학 교수 칼럼: 내 감정 훈련하기 딱 좋은 날!
지금까지는 나를 이해하고 좋아하고 친했던 가족·친구 중심의 인간관계 속에서 살아왔다. 불편하고 기분 나쁘면 안 만나면 그뿐이었다. 그렇게 살다가 군에 갔다.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사람들. 나이도, 지역도, 취향도, 종교도, 살아온 경험조차 다른 이들을 군에서 한꺼번에 만난 것은 큰 정서적 충격이었다. 비슷하다고 여겼는데, 같은 일에도 생각이 다르고 받아들이는 감정도 다르다.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고 괴롭힌다는 느낌에 힘들어하는데, 어떤 친구는 별일 아닌 듯 웃으며 동료 전우들과 작업도, 훈련도 잘해 내고 아무렇지 않은 듯했다. 괜히 상대적인 박탈감과 소외감이 들고 화가 날 때도 있었다. 고대 소크라테스 시절부터 이상적인 인간형이란 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이성적으로 사고하는 ‘합리적 인간’, 지적으로 ‘똑똑한 인간’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심리학자들은 합리적이고 똑똑한 인간이 지닌 ‘지능’ 연구를 많이 했다. ‘지능’을 중시하다 보니 ‘감정’은 지능을 해치는 반대 개념으로 여겼다. 돌이켜 보면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감정에 휘둘려 일을 그르치지 말라” “포커페이스를 유지해라” “태어날 때, 부모님이 돌아가실 때, 나라가 망했을 때만 우는 것이다” 등의 이야기를 자주 들으며 자라왔다. 감정은 나쁜 것으로 교육받았다. 이성적인 사고와 행동을 해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감정은 인간의 본능적인 정서이자 생생한 느낌이다. 1990년대부터 심리학자들은 감정이 이성을 해치는 반대 개념이 아니라 오히려 지능 발달에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정서지능(EQ)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EQ는 나와 타인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조절하며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다. 사람들은 갑자기 화가 나고, 부정적인 생각이 지배해 자신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지거나 공격적인 행동, 반사회적인 태도로 돌변하는 경우가 때때로 있다. 그렇게 행동하고 나서는 후회하고, 미안하다며 만회하기 위해 더 잘해 주려 노력하기도 한다. 심리학자들은 인간을 분석할 때 인지·정서·행동으로 구분하고 유기적으로 서로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따라서 나와 타인의 정서를 잘 이해하고,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게 인지적 능력(지능, 창의성 등)과 사회적응적 행동 발달에 도움이 된다. 정서 개발 프로그램 중 첫 단계는 정서를 잘 이해하는 것이다. 화나고 불안하고 우울할 때 왜 그러는지 이유를 잘 알아야 한다. 이유조차 모르는 이도 많기 때문이다.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자기진술서’다. 일기도 해당된다. 화가 나는 주관적 감정을 한 발짝 물러나 객관적으로 다시 관찰하면서 화가 났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글로 적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기감정을 이해하게 된다. 그 감정으로 인해 자기 자신이나 타인에게 했던 부적절한 행동이나 태도도 작성해 본다. 울컥 치밀어 오른 주관적 감정과 부적절한 행동을 객관적으로 관찰한 뒤 논리적으로 써 보는 자기진술을 거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보다 성숙한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게 된다.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도 필요하다. 타인의 말과 행동에서 나타나는 감정을 잘 읽어 내고 중간에 끼어들지 않고 경청하며 공감해 주는 능력도 중요하다. 전국에서 모인 각계각층의 사람과 잘 지낼 수 있는 능력, 나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 그것이 바로 나중에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사회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EQ다. <원문출처> 국방일보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60513/1/ATCE_CTGR_0050020000/view.do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2026학년도 1학기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참여 기업 방문
산학협력 모델 발굴 및 현장 연계 강화 나서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5월 7일(목), 8일(금) 양일간 ‘2026학년도 1학기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운영 기업을 방문해 학생들의 실습 현황을 점검하고, 산학 협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 발굴에 나섰다고 밝혔다. 표준 현장실습학기제는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산업 현장에 적용하며 실무 역량을 키우는 실전형 교육 과정이다. 단순한 직무 체험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의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예비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서경대학교의 1학기 과정은 지난 3월부터 오는 6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참여 학생들은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규정」에 따라 체계적인 보호와 지원 속에서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과정은 학생들이 단순한 업무 보조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직무 수행’과 ‘체계적인 실무 교육’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학습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기업 내 담당자들의 밀착 지도를 바탕으로 현업 과제를 수행하며 산업 트렌드와 실무 노하우를 직접 익히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교육 공간이 되는 실질적인 산학 연계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대학은 현장실습의 실효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실습 환경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진행했다. 조흥연 서경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장과 담당 행정직원들은 참여 기업을 직접 찾아 학생들의 근무 여건과 직무 만족도를 세밀하게 살폈다. 이어 기업 실무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대학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미래형 인재상과 산학협력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허성민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장은 “대학 교육은 이제 캠퍼스를 넘어 산업 현장과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더욱 큰 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혁신 역량과 학생들의 열정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맞춤형 실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산학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5/12/2026051202373.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7589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9450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1799102462
‘제14회 서경대학교 전국 고등학생 디자인 실기대회’ 개최
5월 23일(토), 24일(일) 양일간 서경대 수인관서 서경대학교는 오는 5월 23일(토), 24일(일) 양일간 교내 수인관에서 ‘제14회 서경대학교 전국 고등학생 디자인 실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경대학교가 주최하고,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철민), 디자인&영상대학 디자인학부, 월간 아트앤디자인이 공동 주관한다. 대회는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틀 동안 오전, 오후 총 4회에 걸쳐 ‘발상과 표현’, ‘기초 디자인’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참가자들의 창의력과 표현 능력을 겨룰 예정이다. 특히 접수 시작 첫날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고등학생 1,600여 명이 지원하며 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수상자에게는 다양한 장학 특전이 제공된다. 최고상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서경대학교 입학 시 1년간 수업료 전액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금상’ 수상자에게는 1학기 수업료 전액, ‘은상’ 수상자에게는 1학기 수업료 반액 면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남현우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장은 “이번 실기대회는 서경대학교 입시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충분히 준비하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전에 고사 문제 키워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에 대한 해석 능력과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사고를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참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쳐 좋은 결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회 참가 및 관련 문의는 월간 아트앤디자인(02-2057-2323), 서경대학교 디자인&영상대학 디자인학부(02-940-7136)로 하면 된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6/05/12/2026051202392.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7591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9442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1572457535
채성준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칼럼: [채성준 칼럼] 북한 개정 헌법, 냉철한 분석이 필요하다
통일부가 지난 6일 공개한 북한 개정 헌법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담겼다. ‘조국통일’과 ‘민족대단결’ 표현이 삭제됐고, 대한민국을 별개의 국가로 전제하는 영토 조항이 신설됐다. 여기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핵 무력 지휘권 근거가 포함되어 있다. 겉으로만 보면 “북한도 이제 대남 적화 통일을 포기한 것 아닌가?”, “그렇다면 전쟁 위험도 줄어드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주한미군의 필요성도 없어진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될 가능성마저 다분하다. 이 지점에서 이번 북한 개정 헌법을 냉철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장 경계해야 할 건 “김정은이 남북 체제 경쟁에서 자신이 없어졌기 때문에 통일보다는 체제 유지와 권력 보호에만 집중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실제로 남북 간 경제력과 생활 수준 격차는 비교 자체가 어려울 정도로 벌어져 있어 얼핏 보면 충분히 가능해 보이는 분석이다. 그러나 이처럼 단순히 ‘후퇴’나 ‘포기’로만 봐서는 안 되는 점이 분명히 존재한다. 실제로 이번 헌법 개정에서 가장 위험한 부분은 통일 표현 삭제 자체가 아니라 핵 관련 조항이다. 김정은에게 핵 무력 지휘권을 부여하고, 필요시 핵 사용 권한을 위임할 수 있는 근거를 헌법에 담은 것이다. 이는 핵무기를 체제 운영의 중심축으로 헌법화했다는 의미다. 과거 북한은 적어도 ‘민족 통일’이라는 정치적 명분을 의식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는 대한민국을 별개의 적대국으로 규정하며 핵을 앞세운 압박과 대결 구도를 노골적으로 제도화하고 있다. 통일이라는 외피는 사라졌지만, 핵 위협은 오히려 체제 전략의 전면으로 올라온 셈이다. 이를 이해하려면 조직 폭력배의 변화를 떠올려보면 쉽다. 과거 조폭들이 ‘의리’와 ‘형님 문화’로 자신들을 포장했다면, 오늘날 범죄 조직은 공포와 실질적 힘 자체를 지배 수단으로 활용한다. 북한 역시 이제는 ‘민족’이라는 정치적 명분보다 핵이라는 현실적 힘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더구나 북한이 한미동맹 해체 목표를 포기한 것도 아니다. 주한미군 철수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힌 적도 없다. 달라진 것은 목표가 아니라 접근 방식이다. 과거에는 ‘우리 민족끼리’라는 감성적 접근을 활용했다면, 이제는 핵보유국 지위를 앞세워 한국 사회 내부의 안보 피로감과 동맹 회의론을 흔들 가능성이 더 커졌다. 특히 핵 조항은 미국과 한국을 향한 강한 메시지이기도 하다. 김정은 개인에게 핵 지휘권을 집중시키고, 유사시 핵 사용 권한 위임 가능성까지 열어둔 것은 결국 “지도부 제거를 시도해도 핵 보복은 가능하다”는 신호와 다르지 않다. 또 하나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북한 내부의 체제 논리 변화다. 북한은 그동안 ‘민족 통일’을 지상 과제처럼 선전하며 주민들의 희생과 통제를 정당화해 왔다. 그런데 주민들 사이에서조차 “김정은이 체제 경쟁에서 자신이 없다 보니 통일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인식이 퍼진다면, 이는 체제의 정당성 자체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이제는 북한 주민들에게조차 대한민국이 자신들보다 훨씬 잘살고 있다는 걸 차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북한이 스스로 ‘민족 통일’ 담론을 걷어냈다는 것은 과거처럼 ‘민족 통일’이나 ‘남조선 해방’ 구호만으로 주민들을 설득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즉 북한은 ‘민족 통일’ 같은 추상적 담론 대신 핵 강국론과 반미 서사를 결합한 새로운 체제 논리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단순히 핵을 가진 채 생존하는 수준을 넘어, 핵 무력을 기반으로 미 제국주의의 지배하에 있는 대한민국을 복속시켜야 한다는 방향으로 주민 설득 논리까지 재무장하려는 것이다. 결국 김정은은 ‘민족 통일’ 대신 핵과 체제 생존을 중심으로 새로운 국가 서사를 구축하려 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그렇다고 대한민국에 대한 위협 의지까지 약해졌다고 보는 것은 위험한 착각이다. 이번 북한 헌법 개정의 본질은 ‘평화 선언’이 아니다. 김정은 체제가 김일성·김정일 선대의 통일 담론을 걷어내고, 핵을 중심으로 한 적대적 공존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는 신호에 가깝다. 사라진 것은 통일 구호이지, 위협 자체가 아니다. <원문출처> 경상매일신문 https://www.ksmnews.co.kr/news/view.php?idx=604174
전규열 서경대 경영학부 교수 칼럼: [전규열 칼럼] 국가부채 '속도조절'이 과제...'지속가능 성장'의 출발점
'재정준칙'의 조속한 법제화...경직성보다 '유연성' 확보해야 미국식'페이고'도입...의무지출 증가 대비해 재원조달 방안 입법의무화 최근 우리 경제는 반도체 슈퍼싸이클(초호황)에 따른 수출호조 덕분에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는 전인미답의 7000선을 돌파했고, 지난 3월 경상수지도 반도체 수출 호조와 11년4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선 여행수지 덕분에 역대 35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성장률 전망도 IB 평균 2.4%로 올라왔다. 반면, 중동전쟁의 여파에 따른 고유가 부담으로 소비자물가는 4월말 평균 2.5%로 높아졌고, 당분간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어서 고물가와 1,400원대 중반의 고환율 등이 우리경제에 울리는 경고음도 심상치 않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연금 지출 증가세가 선진 G20 국가 중 가장 빠를 것이라는 충격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또한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중동전쟁에 따른 유가와 수입물가 급등으로 우리 돈의 실질적인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실효환율'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무엇보다 우려가 되는 것은 우선순위에 밀려 무감각해진 부채 문제다. 국가부채가 이미 1,300조원을 돌파하면서 경고등이 켜졌기 때문이다. GDP 대비 49%에 달하는 숫자다. 문제는 규모보다 증가 속도다. 저출산·고령화로 의무지출이 자동적으로 늘어나고, 경기부양 명분의 반복적 추경이 습관화 되며, 공공기관 부채와 연금충당 부채까지 더하면 GDP 대비 181%에 이르기 때문이다. 문제는 우리는 미국이나 일본 같은 '기축통화국'이 아니라는 점이다. 기축통화국은 국가부채가 많아도 화폐를 발행해 버틸 수 있는 '완충 능력'이 있다. 하지만 비기축통화국은 부채가 늘어나면 국가 신용등급 하락→금리 상승→환율 급등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원화의 실질 가치가 하락하며 구매력이 떨어진 현상은 이러한 구조적 취약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다. '고령화의 늪'에 빠진 연금은 일본보다 3.5배 빠르다. IMF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한국의 GDP 대비 연금 지출 비중은 0.7%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미 고령화가 진행된 일본(0.2%포인트)의 3.5배에 달하는 속도다. 일본은 이미 노인 인구가 많아 증가세가 둔화한 반면, 우리는 급격한 저출생과 맞물려 고령화가 유례없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대로 방치한다면 2050년까지 늘어날 연금 지출 합계는 GDP의 41.4%에 달할 것으로 추산 된다. 문제는 정부의 대응이 늦다는 점이다. 재정준칙 논의는 수년째 제자리걸음이고, 구조개혁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첫째, '재정준칙'의 조속한 법제화다. 국가부채가 무분별하게 늘어나지 않도록 재정적자 폭을 GDP의 일정 비율(예: 3%) 이내로 제한하는 '안전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평시에는 엄격히 적용하되, 경기침체·재난 때는 예외는 두는 유연성 확보가 핵심이다. 이는 단순히 지출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국제 사회에 "우리는 부채 관리를 철저히 하는 나라"라는 신뢰를 주어 국가 신용등급을 유지하는 핵심 요인이 된다. 둘째, 미국식 '페이고(PAYGO, Pay-As-You-Go)' 원칙 도입이다. 페이고는 '번 만큼 쓴다'는 원칙으로, 새로운 지출 사업을 만들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재원 마련 대책(세출 삭감이나 증세 등)을 동시에 제출하도록 법으로 강제하는 제도다. 포퓰리즘적인 선심성 예산 편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재정 지출의 합리화를 유도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 중 하나다. 셋째, 숨은 부채를 함께 관리하는 '광의의 재정' 관점이 필요하다. 표면상 국가채무만 관리해서는 실상을 놓친다. 공기업 부채, 연금충당부채, 각종 보증성 채무를 포함한 광의의 부채를 함께 보아야 한다. 재정의 건전성은 장부 속 숫자보다 국가가 미래에 감당해야 할 의무를 얼마나 정확히 드러내느냐에 달려 있다. 투명성이 높아질수록 정책 선택도 성숙해지고, 사회적 합의도 쉬워진다. 넷째, 세입 기반을 넓히는 개혁도 피할 수 없다. 재정건전성은 지출 절제만으로는 유지되기 어렵다. 성장률이 낮아진 상황에서 세입이 약해지면 적자는 구조적으로 커진다. 따라서 조세지출 정비, 비효율적 감면 축소, 과세 형평성 제고를 통해 세입 체계를 정상화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세금을 더 걷자"는 구호가 아니라, 누가 얼마나 부담하고 그 재원이 어디에 쓰이는지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다섯째, 재정의 방향을 미래 성장으로 연결해야 한다. 지금의 재정개혁이 단순한 절감 경쟁이 되면 경제는 오히려 더 약해진다. 줄인 재원은 AI, 인공지능 인프라, 첨단 제조, 인력 재교육처럼 생산성을 높이는 분야에 투입돼야 한다. 재정의 목적은 빚을 없애는 데 있지 않다. 빚이 미래 성장으로 연결되도록 설계하는 데 있다. 이것이 재정과 성장의 선순환이다. 여섯째, 원화 국제화와 대외신인도 관리를 장기 과제로 다뤄야 한다. 원화가 국제 거래와 금융시장에서 더 널리 쓰일수록 한국은 외화충격과 신용도 변동에 덜 흔들린다. 이는 단기간에 완성될 과제는 아니지만, 비기축통화국인 한국이 부채를 감당하는 체력을 키우는 중요한 구조개혁이다. 결국 재정의 핵심 과제는 "빚을 더 내서 버티는 나라"가 아니라 "빚을 감당할 수 있는 나라"가 되는 것이다. 정부는 단기 경기 대응과 장기 건전성 사이의 균형을 복원해야 한다. 재정준칙, 의무지출 개혁, 세입 기반 확충, 미래 투자라는 네 가지 축이 함께 가야 한다. 그래야 국가부채 논쟁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성장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전규열 경영학 박사 폴리뉴스 부사장 겸 편집국장 국회입법지원위원 KT스카이라이프 시청자위원 서경대 경영학부 겸임교수 <저서> 이것만 알면 경제인싸 외 다수 <원문출처> 폴리뉴스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