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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2023 소프트웨어전문인재양성사업 선정

    서경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범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3년 소프트웨어전문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소프트웨어전문인재양성사업은 기업 현장의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갖춘 개발자 양성을 위해 대학과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소프트웨어학과 유귀열 교수   서경대는 ‘서경 SW아카데미’ 컨소시엄(총괄책임 유귀열 교수)을 구성해 2023년 6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 7개월간 정부지원금 52.5억 규모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경 SW아카데미’ 컨소시엄은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주)헥토, 오브젠(주), 디포커스(주)와 전문교육기관인 ㈜비트컴퓨터 등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30여 개의 SW전문기업이 수요 기업으로 교육 수료생을 채용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교육 및 프로젝트 멘토링을 실시하고, 전문교육기관은 교육을 담당하며 수요기업은 수료생들의 취업을 맡고 있다. 교육과정은 빅데이터/AI, 클라우드/백엔드 두 개 트랙을 8주간 운영되며 코딩 능력 향상을 위한 1주간의 코딩테스트 교육과 참여 기업의 제안을 바탕으로 하는 9주간의 프로젝트를 개발해 실무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교육생에게는 소프트웨어학과 등 관련 학과 전공 15학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서경대학교는 금번 사업을 통해 국가경쟁력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중요한 빅데이터와 AI, 클라우드 전문개발자를 양성해 학교발전은 물론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3/06/09/2023060901799.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68775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05930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843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60680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48058 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46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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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추사와 후지쓰카를 통해 이어지는 한일친선교류[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이즈미 지하루 일본 출신·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경기 과천시 추사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후지츠카와 난학(蘭學)’이라는 제목으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전시 첫째 날인 이달 3일, 나는 그곳으로 전시를 보러 다녀왔다.   나는 한국 문화와 예술에 흥미를 가져 25세 때 한국에 와서 공부해 왔지만 계속 다가가지 못한 분이 있었다. 추사 김정희 선생이다. 글씨는 조금의 빈틈도 없어 보이고, 학문은 난해해서 감히 가까이 가는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런 나에게 기회가 온 것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0년 11월부터 열렸던 추사의 ‘세한도’ 특별전이었다. 그 전시에서는 추사의 연구자이며 추사를 사숙하는 학자로 일본인 후지쓰카 지카시(藤塚鄰·1879∼1948)가 소개되어 있었다. 경성제국대 교수였던 그는 1936년에 추사 김정희 연구로는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은 학자로, 1932년경부터 1944년경까지 ‘세한도’를 소장하기도 했다.   추사와 일본인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처음에는 의아하게 생각하다가 조사해 보면서 놀라웠다. 이런 중요한 인물을 놓치고 있었다니…. 그러나 후지쓰카를 몰랐던 것은 나뿐만이 아니었다. 당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외신기자들을 앞에 두고 후지쓰카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기회가 내게 주어졌는데, 오랜 기간 한국에 머물렀던 기자들조차 이구동성으로 처음 들어본 이름이라 말했다. 나는 후지쓰카를 만남과 동시에 비로소 환갑이 되고서야 추사 선생에게 다가가게 된 것이다.   후지쓰카는 1940년에 경성제국대를 정년퇴임하면서 ‘세한도’를 가지고 일본으로 귀국했으나 한국에 돌려주었으며, 사후에 아들 후지쓰카 아키나오(明直·1912∼2006)는 2006년 추사 연구가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부친이 수집한 추사 친필 26점, 추사와 관련된 서화류 70여 점 등 1만여 점의 자료를 과천시에 기증했다. 아키나오의 기증은 2013년에 추사박물관이 개관하는 데 큰 힘이 됐고, 그 후 10년간 박물관을 통해 착실하게 학문적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이번 ‘후지츠카와 난학(蘭學)’에서는 후지쓰카 기증 유물 중 일본 에도(江戸)시대(1603∼1868년)의 난학과 후지쓰카 가문 자료를 통해서 후지쓰카의 생애와 학문을 살필 수 있다. ‘난학’이란 에도시대에 주로 네덜란드(和蘭)에서 나가사키(長崎)를 통해 일본으로 전래된 서양의 의학과 과학 지식을 연구한 학문으로, 후지쓰카 가문은 난학을 통해 신학, 의학, 금석학 등 다방면에 걸친 학문적 성취를 보여주었다. 특히 내가 관심을 가진 것은 그가 대학 시절 리포트로 제출한 ‘중용(中庸) 연구’였고, 학사 학위 논문 또한 중용 연구였다는 점이다. 당시 앞서간 고증학적 방법론으로 접근하긴 했으나, 그에게 큰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후지쓰카 가문에 소장된 난학 관련 자료, 그의 사상에 영향을 미친 중용, 평생 연구 주제로 삼은 논어, 그리고 청나라나 일본 유학자들에게도 인정받고 동아시아 학문적 교류의 파도를 일으킨 추사의 연구. 이번 전시를 통해 후지쓰카의 깊은 사상과 인간상을 엿볼 수 있었고, 그래서 후지쓰카가 추사에 공감했음을 납득할 수 있었다. 이렇게 나도 조금씩 추사 선생에게 다가가는 것 같아 기뻤다.   또한 6일에는 온라인으로 추사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을 연결해서 일본의 센다이(仙臺)총영사관과 도호쿠가쿠인(東北学院)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추사와 후지쓰카를 매개로 21세기 한국과 일본의 우호친선교류’에 대한 세미나에 참여했다. 추사박물관과 추사 연구가 국제적으로도 주목받고 있음을 실감하는 시간이었다.   한편 2021년 2월, 우리 집에 두 마리의 고양이가 입양됐다. 그중 한 마리를 추사의 대표적인 난초 그림 ‘불이선란도(不二禅蘭圖)’에서 이름을 따와 ‘불이(不二)’라고 지어줬다. 그는 내가 다가가면 피하곤 하지만, 어떨 때면 무심코 곁에 다가와 몸을 비비고는 스르륵 사라진다. 이른바 ‘츤데레 고양이’인데 난해한 매력을 지닌 우리 집의 아주 ‘작은 추사’다.   추사박물관은 경기 과천시 주암동, 추사 선생이 말년 4년간을 지낸 곳에 있다. 2007년에는 선생이 살았던 ‘과지초당(瓜地草堂)’도 복원해 건축되었다. 현대적인 디자인의 박물관 옆에 세워진 아늑한 한옥 집으로 두 곳이 조화를 잘 이루어 평온함을 준다. 속된 세상에 사는 나에게는 성지와 같은 곳이다. 추사의 학문을 기리며 후지쓰카 부자의 뜻도 떠올리면서 올여름 나들이를 과천에서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감히 추천해 드리고자 한다. <원문출처>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30608/1196845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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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구의회, ‘노원구 생활체육 실태조사·활성화 방안 연구단체’ 중간보고회 실시

    5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서경대학교 정책지원센터와 중간보고회 진행  노원구의회 ‘노원구 생활체육 실태조사 및 활성화 방안 연구단체’(대표 부준혁)는 5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서경대학교 정책지원센터(센터장 한기영)와 함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서울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 ‘노원구 생활체육 실태조사 및 활성화 방안 연구단체’(대표 부준혁)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서경대학교 정책지원센터(센터장 한기영)와 함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 20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노원구 생활체육의 실태를 조사해 관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내용을 제시함으로써 합리적인 생활체육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구성된 이 연구모임은 이날 연구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의원들과 함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점검차 개최됐으며 보고회는 모임 대표인 부준혁 의원과 간사인 강금희 의원 및 안복동, 오금란, 윤선희 의원 등 5명이 함께 참석했다.   먼저 수행기관에서 선행연구 검토 및 사례분석을 통한 시사점 도출, 연구모형, 노원구 구민 인식조사, 정책대안 검토, 정책방안 제시 순으로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를 실시했으며 이에 대해 의원들이 다양한 질문을 하고 토론을 하는 과정으로 이날 보고회가 진행됐다.   연구모임 대표 부준혁 의원은 “체육도시 조성을 위해 금년 7월부터 노원구청 조직개편에 따라 체육전문 부서가 신설될 예정이다”며 “오늘 중간 보고회에 나온 여러 가지 의견들을 반영해서 추후 내실 있는 최종 성과보고서를 통해 실제 노원구 생활체육활성화 정책에 적용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대 노원구의회는 작년 7월 개원 이후 ▲노원구 특화거리 활성화 연구모임 ▲노원구 다문화정책 모형 개발에 관한 연구단체 ▲노원구 전기차 급속충전소 부족 실태 해결 방안 연구단체 ▲수락산에 대한 기초연구 ▲노원구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향상 정책개발 연구모임을 포함해 총 6개의 정책 연구단체를 구성해 전문적인 정책발굴과 연구를 통해 다양한 노원구 발전 방안을 위한 발로 뛰는 의정을 구현하고 있다. <원문출처> 전국매일신문 https://www.jeonmae.co.kr/news/articleView.html?idxno=961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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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바른말 쓰기] 신조어 '중꺾마'가 드라마 속 명대사…이대로 괜찮나

    드라마에 등장한 '신조어'에 시청자도 혼란 사회적 현상 '신조어'…미디어 속 무분별한 사용은 문제 신조어, 세대 간 불통…공통된 세대 문화 마련해 격 없애야   한글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과학적인 언어이자 아름다운 우리말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선 외래어와 외국어 그리고 신조어가 무차별 하게 남용되고 있습니다. 방송과 드라마, 영화, 인터넷과 SNS엔 신조어 등이 넘쳐 납니다. 이에 뉴스핌은 미디어에 쓰인 한글 오남용과 함께 쉬운 우리말을 써야 하는 이유를 풀어 내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불륜 관계였던 두 남녀, 이별을 앞두고 있다. 여자는 흐르는 눈물을 참아가며 애써 마음을 정리하려 한다. 이별의 기운을 감지한 남자는 슬픔을 억누른다. 이에 여자는 "마지막 인사는 하지마.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라며 여운을 남긴다. 이 장면을 접한 다수의 시청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TV 드라마 최초로 등장한 '중꺾마'에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중꺾마'가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한 일부 시청자, 현실서도 낯선 신조어가 드라마에 쓰인 것에 놀란 시청자도 있었다. 장면의 몰입을 깨뜨렸다는 의견도 주를 이뤘다. 이 시대를 반영한 대사로 여기는 이들도 있는 반면, 굳이 필요한 표현이었냐라는 의문도 제기됐다.   '중꺾마'는 SNS를 중심으로 확산된 신조어다. 게이머 김혁규 선수가 한 매체와 함께한 인터뷰 영상의 제목이 '중꺾마'의 서막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국팀 DRX 주장이었던 김혁규 선수는 '2022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1라운드 로그전에서 패배한 후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 선수는 "오늘 지긴했지만 저희끼리만 안 무너지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는데, 이 기사의 제목이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보도되면서 화제가 됐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은 마음'은 '중꺾마'로 줄여져 온라인으로 급속히 퍼져나갔다.   '중꺾마'가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된 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다. 포르투갈과 경기서 승리해 16강 진출이 확정된 대한민국 국가 대표 선수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기쁨을 표출했다. 태극기에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고 이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기며 화제가 됐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사용되는 '은어'같은 신조어가 안방극장까지 꿰찼다. 사실 이 드라마에는 '중꺾마'뿐만 아니라 '킹받아서 쫓아왔다' '어쩔티비' '할말하않' 등의 신조어가 남발했다. 우리 사회 변화의 양상을 담아냈다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보는 시선이 압도적이다. 미디어의 사회적 영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2020년 10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미디어 상의 외래어와 신조어 사용의 문제점 및 개선대책'에 따르면 대중은 외래어의 정보 전달은 효과적이라고 인식하는 반면, 신조어 사용의 정보전달 효과는 '그렇지 않다'고 보는 경향이다. 외래어의 정보전달 효과를 긍정적으로 답한 비율은 28.1%, 신조어는 19.6%에 그쳤다. 외래어와 신조어 사용은 때때로 세대간 소통의 장벽을 세운다. '미디어 상의 외래어와 신조어 사용의 문제점 및 개선대책'에 따르면 10대와 20대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외래어와 신조어 사용이 정보전달에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외에 세대에선 큰 차이가 없었다. 신조어의 정보전달력의 효과성에 '그렇다'고 답한 10대의 비율은 31.0%로 월등히 높았으나 20대 22.0%, 30대 16.9%, 40대16.7%, 50대 14.8%, 60대 이상 16.5%로 나타났다.   학계는 신조어 생산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빠르게 생겨났다 금세 사라지는 사회적 현상으로 진단했다. 신조어라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온라인 소통이 활발해지면서 정착된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방미영 서경대학교 교수는 "뉴미디어에서 빠른 소통을 위해 길게 쓰지 못하는 상황으로 줄임말과 같은 신조어가 나타나게 됐다"며 "이제는 신조어 때문에 소통의 난항을 겪게 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됐다. 비단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니고 해외서도 신조어를 통한 세대 간 불통은 일어난다"고 말했다.   방미영 교수는 신조어 오남용이 나타나는 사회적 배경은 신문, 대중매체 등 레거시 미디어의 영향이 크다고 보는 바다. 방 교수는 "언론과 같은 매체들은 대중의 주목도를 높이고 트렌디함을 추구하기 위해 신조어를 쓰는 경향이 있다"며 "언론에서 신조어 오남용 문제를 정제하지 않으면 국어사전도 바뀌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국어사전은 표준 문화를 바탕으로 동시대 사람들이 소통하는 언어를 기반으로 하는데 (신조어는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20년, 30년 후에도 소통할 수 있는 사전의 역할이 될까'하는 우려로 신조어를 규정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세대 간 격을 없애기 위해선 공통 문화를 정립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언어는 보고 배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방 교수는 "10대들은 자기들만 쓰는 언어로 끼리끼리 집합, 이런 것들을 규정하면서 우월감도 갖는다"며 "이러한 세대간 격을 없애려면 공통된 문화를 꾸준히 만들어서 공동체 문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격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성세대는 젊은세대가 원하는 것, 지향점에 귀 기울이고 마음을 열어 그들의 문화를 공유해야 한다. 즉, 세대 간 교류할 수 있는 더 많은 장이 열려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방 교수는 그러면서 "문화는 옳고 그름이 없다. 파생적인 원인이 있고,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수정 보완해 나가는 공통적인 문화 교집합의 장이 만들어져야 세대 간 갈등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출처> 뉴스핌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3060500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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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 MFS] 핀테크 대출 앱 사례 – Kabbage

    서경대학교 MFS(Mobile Financial Service) 연구회는 금융정보공학과 서기수 교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구모임으로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핀테크시장의 흐름과 동향파악을 통해서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핀테크 시장의 핵심 분야인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대해서 로보어드바이저, 주식, 대출, 뱅킹, 지급결제, 중국 및 제3국가들의 모바일 앱 등 서비스 종류와 지역별로 분석해서 정리한 콘텐츠를 본 조세금융신문을 통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분야별 앱이나 회사를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의 과정과 주요 서비스와 회원가입 절차 및 메인화면의 구성 등을 분석했으며 관련 분야의 국내 경쟁 앱이나 회사도 함께 정리했다. <편집자주> ▲서경대학교 MFS연구회 박재현 연구원 Kabbage 서비스 개시일 & 간단한 역사   핀테크 대출 회사 중 하나인 Kabbage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 대출 전문 회사다. 현 CEO인 Rob Frohwein은 많은 중소기업 등이 기존 대출 기관으로부터 신용을 얻을 수단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소기업 및 소비자에게 대출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해 2009년 2월 12일 이 회사를 설립했다. 회사명인 Kabbage는 속어로 지폐를 뜻한다고 한다. 우리말에서도 만 원권 지폐를 배춧잎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 Kabbage의 로고 이 회사는 모바일 앱을 운용 중이며, 앱 순위는 데이터 플랫폼인 data ai 자료를 참고하면 333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소기업 대출이 메인 서비스인 회사 특성상 이용자가 적은 것이 낮은 순위의 이유가 된다. 지금부터 Kabbage 앱을 한번 자세히 살펴보자. ▲ Kabbage 앱 메인화면 이미지 & 메뉴 Kabbage 모바일 앱에 로그인했을 때 가장 먼저 보여주는 메인화면(‘왼쪽 이미지 자료 참고’) 같은 경우 가벼운 인사 문구와 함께 앱을 어떻게 시작하는지에 대한 방법이 제시된다.   첫 번째로 Kabbage에서 요구하는 최소 대출 잔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대출 기한의 월 이자율 확인을 쉽게 할 수 있다는 내용이 적혀있고, 그 밑엔 15만 달러까지 대출할 수 있다는 자금 대출 한도에 관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 창이 제시된다. 메뉴 화면(‘오른쪽 이미지 자료 참고’) 같은 경우엔 Home, Checking, Funding 총 3가지로 구성돼 있다.   Home을 선택하면 위의 메인화면이 제시되고, Checking 메뉴와 Funding 메뉴를 선택하면 메인화면에서 설명한 내용들을 더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내용이 제시된다. 그 외 다른 메뉴는 고객 지원 서비스, 메시지 함, 계좌 등으로 구성이 돼 있는 매우 간단한 구조의 메뉴다.   Kabbage 주요 서비스와 서비스의 내용   Kabbage의 메인 서비스로는 Kabbage Funding 서비스가 있다. 이 서비스는 미국 중소기업(SME)을 위한 자금 대출 서비스로서, 중소기업의 사업 계정을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Kabbage에서 신속하게 분석해서 몇 분 만에 신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청 한도금액은 $2,000~$250,000까지의 제한을 두고 있으며, 신청 기간은 6, 12, 18개월 중 선택할 수 있는 할부 대출 옵션을 제공한다. 대출 월 이자율로는 6개월 대출의 경우 2~9%, 12개월 대출의 경우 4.5~18%, 18개월 대출의 경우 6.75~27%를 지급해야 한다.   또한 Kabbage는 중소기업청(Small Business Adinistration, SBA)에서 운용하는 SBA 대출이라 불리는 중소기업 사업자금 대출 서비스와 PPP(Paycheck Protection Program) 대출 상환 감면 서비스 등의 중소기업 구제제도를 잘 활용해서 서비스를 운영했다.   SBA 대출은 미국 중소기업청(SBA)이 중소기업 사업주에게 직접 돈을 빌려주지 않고 은행, 신용조합, 여러 대출 기관에 대한 대출을 보증해주는 제도다. Kabbage SBA 대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대출받고자 하는 기업이 최소 12개월 이상 사업을 운용한 경력이 있고, 최소 연간 사업 수익이 $50,000 이상이어야 한다.   이 조건을 충족하면 APR(연간이율)이 9%~36% 사이의 고정 이자율 상품 중 조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이 대출은 사업 부채 재융자, 장비 구매, 임대 개선, 회사 장소 이전, 제품 또는 서비스 확장을 위한 유동 자산 확보 등의 목적으로 제한을 둔다.   또 다른 대출 서비스로는 PPP 대출 상환 감면이 있다. 이 서비스도 마찬가지로 중소기업청(SBA)에서 시행하는 중소기업 구제 제도로 중소기업이 직원에게 지급할 급여를 보장해주는 임금 보호 프로그램이다. 24주 동안 대출금을 급여 비용, 사업 대출 이자 납부, 임대 등에 이용하는 경우 그 금액에 대한 상환 감면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Kabbage는 이 제도를 가장 잘 활용한 회사라고 볼 수 있다. Kabbage의 홈페이지 자사 뉴스에서는 Kabbage는 209,000개 이상의 중소기업을 총 58억 달러의 대출 금액을 승인하여 신청량 기준으로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PPP 대출 기관이 되었으며, 그 결과 핀테크 기업 중 단일 최대 규모의 PPP 대출을 달성했다. 대출에 제한이 걸려있고, 심사가 엄격한 가장 소규모의 기업이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하여 일부 미국 최대 은행을 뛰어넘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언급돼있다.   또한 Kabbage의 CEO인 Rob Frohwein은 Kabbage 자사 홈페이지 인터뷰에서 “PPP는 핀테크의 중요성을 검증했습니다. 이 위기가 불과 10년 전에 발생했다면 대부분의 소규모 중소기업은 무시되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대출 서비스 제공은 자동화된 플랫폼에 의해서만 대량으로 제공될 수 있습니다. 수백만 개의 중소기업이 기본적인 금융 서비스를 찾을 때 기존 은행보다 핀테크 솔루션으로 눈을 돌릴 것입니다.”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Kabbage는 PPP 대출을 통해 대출 시장에서 핀테크의 필요성을 입증했으며,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Kabbage의 대출 서비스는 다른 대출 회사보다 쉬운 신청 절차와 간단한 요구사항, 신원 증명, 신용점수를 요구해 빠른 자금 조달 및 대출에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신 간단한 정보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회사는 그 위험을 감수함에 따른 프리미엄을 받는 방식이다.   추가적인 프리미엄을 부담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대출받는 회사가 증가한다는 것은 신속하고, 편리하고, 낮은 장벽의 대출 서비스가 얼마나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는지 증명해준다.   Kabbage 회사 및 서비스 관련 기사   두 가지의 기사를 가져왔다. 첫 번째는 “American Express, 중소기업 대출 기관인 Kabbage 인수.”라는 타이틀의 기사다. 기사 내용을 요약하면 제목에도 나와 있듯이 American Express는 올해 CNBC Disruptor 50목록에서 24위로 지정된 소규모 기업 대출 기관 Kabbage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American Express는 Kabbage를 중소기업 대출을 머신러닝 기반의 알고리즘을 이용해 매우 빠른 속도로 신용을 평가하고,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훌륭한 기업이라 언급했고, 또한 경제 회복에 필수적인 부문인 중소기업 되살리기에 기여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   두 번째는 “LendIt Fintech, PitchIt 대회 우승자 및 두 번째 연례 LendIt 산업상 수상자 선정”이라는 타이틀의 기사이다. 기사 내용을 요약하면 금융 서비스 혁신의 세계 최고의 행사인 Lendit Fintech는 오늘 제6회 Pitchit 대회 우승자와 두 번째 연례 Lendit Industry Awrds 수상자로 Kabbage가 선정되었다는 내용이다. Kabbage는 혁신기업으로 이미 증명된 핀테크 기업이라는 것을 방증해주는 기사다.   Kabbage 경쟁사   Crunchbase라는 기업 정보 제공 플랫폼에서 조사한 Kabbage의 경쟁사로는 Kinara Capital이라는 인도의 핀테크 기업이 있다. 이 회사는 2011년 Hardika Shah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인도 카르나타카의 벵갈루루에 본사가 있으며, 메인 서비스는 중소기업에 융통성 있는 무담보 대출을 제공하는 금융회사다.   창업 자금, 회사 운영 자본 등 성장하는 스타트업 회사에 대한 대출에 중점을 두며, Kinara Capital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결합하여 신속하게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IFC/World Bank에서 2019년 '아시아 올해의 은행(Bank of the Year-Asia)'으로 선정했으며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는 이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00대 고성장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두 번째 경쟁사로는 Iwoca라는 영국의 핀테크 기업이 있다. 이 회사는 2011년 10월 1일 Christoph Rieche와 James Dear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본사는 영국 런던에 있다. Iwoca는 영국 중소기업의 신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금의 격차 해소에서 투자자금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적으로 기업에 자금을 제공한다. 주로 소매업체, 레스토랑, 호텔, 서비스 제공업체 등에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Kabbage 국내 유사 기업 및 비교   우리나라에도 Kabbage와 비슷하게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사업자들을 위한 대출에 집중하는 회사가 있다. 바로 ‘윙크스톤 파트너스’라는 2018년 12월에 온라인 투자 연계금융 플랫폼으로 설립된 회사다. 윙크스톤은 국내 금융권에선 드물게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중금리 대출 제공하는 것이 주력 서비스인 회사이다.   여기서 중금리란 학문적으로 정의된 것은 아니지만, 신용점수 및 등급이 중위 수준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대출이라고 불린다. 윙크스톤은 기존 금융 데이터뿐 아니라 매출, 상권분석, ROAS(Return On Ad Spend, 광고비 대비 매출액) 등의 비금융데이터와 현금흐름의 평가모델을 활용한 신용평가를 거쳐서 대출자에게 윙크(wink: 눈 깜빡할 사이)처럼 빠르고 간편하게 대출을 제공해주고, 투자자에겐 스톤(stone: 돌)처럼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해준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중금리 공급자가 없는 한국에서 수요가 넘쳐나는 중소기업 대출 시장을 공략해 고객을 확보하고 대출을 실행해 수익을 내는 메커니즘으로 회사를 운영 중이다.   Kabbage 분석정리   전미자영업자연맹(NFIP)은 현재 중소기업의 신뢰 지수가 2013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집계된다고 발표했다. 중소기업의 경기침체는 아직 완벽히 해결되지 않은 COVID-19 사태와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핀테크 기업인 Kabbage는 2022년 6월 미국 전역 종업원 500명 이하의 스물 비즈니스 업체 대표 550명을 상대로 경제 침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80%가 이를 견딜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는 중소기업의 사업 자금 조달을 담당하는 핀테크 업체인 Kabbage 같은 회사들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본다. 경제성장과 고용시장의 기반이 되는 중소기업의 위기는 국가가 해결해야 할 과제이자 필수 사항이다. 이러한 중소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는 여러 가지 지원 정책이나 제도를 마련하고 있지만, 수많은 중소기업을 구제하기 위해선 정부의 노력만으론 한계가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선 여러 가지 구제제도를 잘 활용해 은행 및 온라인 대출 기관과의 협력으로 모든 회사가 구제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찾아 나가야 한다. 그중 하나는 핀테크 업체와의 협력이다.   실제 위에서 언급한 Kabbage에서 지원한 PPP 대출 같은 경우 핀테크의 신속한 일 처리 프로세스와 편리성에 대한 장점이 다시 부각되는 사례가 되었다. 이로써 핀테크는 앞으로 더욱더 주목해야 할 산업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원문출처> 조세금융신문 https://www.tfmedia.co.kr/news/article.html?no=14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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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 카드뉴스] S-Learning 프로그램 안내

      S-Learning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와 지원요강은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교수학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교수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s://ctl.skuniv.ac.kr/ 문의 전화번호 940-7296 <홍보실=최정은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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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기수 교수의 성공투자 법칙⑤] 미국 연준이 제시한 점도표가 중요한 이유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 미국 주식시장에 대해서 뉴스를 들을 때 미국 연준 의장의 인터뷰나 멘트 하나에 전 세계의 주식시장이 상승과 하락을 하며 요동치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이사회의 주요 임무는 신용상태의 규제와 연방준비은행에 대한 감독으로 연 8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를 개최한다.   FRB는 재할인율(중앙은행-시중은행간 여신 금리) 등 금리 결정, 재무부 채권 매입과 발행(공개시장 활동), 지급준비율 결정 등의 권한을 가지는데 각 지역은행장들이 주요 기업가‧이코노미스트‧시장전문가 등의 경제상황 의견을 종합해 작성하는, 이른바 ‘베이지 북(Beige Book)’을 1년에 8차례 발행하기도 한다.   내년 금리 인상 힌트 나온다...점도표 * 파월 발언 주목   0.5%p 빅스텝 유력 가운데 향후 움직임 관심 9월 최종금리 46% 시장 5% 안팎 수정 전망 한은 기준금리 35% 예상 미 영향 불가피 올해 마지막 미 연방준비제도 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한국시간으로 15일 새벽 발표된다.   그동안 나온 긴축 속도조절 시그널에 기준금리를 0.5%p 올리는 빅스텝 가능성이 현재 유력한 상황이다. 시장에서 주목하는 부분은 최종 금리 수준과 기간 미 기준금리가 올해 45% 안팎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내년 금리 움직임을 예측하기 위해 FOMC 직후 나올 향후 금리 시그널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일단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그동안 발언과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상승률을 고려할 때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폭은 0.5%에 그칠 전망이다. 파월 의장은 앞서 워싱턴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에서 강연을 통해 금리가 인플레이션을 제약할 수준에 근접했다며 빠르면 12월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진정세를 보이는 점도 빅스텝 결정을 뒷받침한다. 미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11월보다 71% 올랐다. 이는 10월 상승률 77%와 시장 예상치 73%를 밑도는 수치다. CPI 상승률은 지난 9월 8%를 돌파해 고점을 형성한 후 10월 77%로 둔화되기 시작해 71%까지 떨어졌다.   ◇점도표와 파월 발언 주목   내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행보가 어디에서 끝날지는 FOMC 직후 공개되는 점도표에 달렸다. 점도표는 FOMC에서 연준 위원들 각자의 기준금리 전망을 담은 표다.   앞서 연준은 9월 점도표에서 내년 기준금리 전망을 46%로 제시한 바 있다. 이는 기존 전망이 유지될 경우 이번 FOMC의 빅스텝으로 기준금리 인상이 종점에 이르렀다는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파월 의장이 속도조절 발언을 내놓을 당시 2023년에는 지난 9월에 예상한 것보다 약간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할 수 있다고 발언한 만큼 최종금리 수준이 올라간다는 것이 시장의 중론이다. 시장에서는 내년 미국의 금리가 5% 안팎까지는 올라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소 0.25%p씩 두 차례 추가 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 위험 차단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만약 발표된 점도표에서 최종금리 전망이 5%를 넘어설 경우 시장에서는 긴축 발작이 일어날 수 있다.   - 중 략 -   ◇국내 통화정책 영향 불가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내부에서는 국내 기준금리 상단을 35%선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창용 한은총재는 지난달 기준금리 인상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금통위원 6명 중 3명은 적정 최종금리 수준을 35%로 의견을 냈고 2명은 3.75% 나머지 1명은 3.25%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금통위 회의록을 보면 당시 매파적 통화긴축 선호 의견을 낸 한 금통위원은 향후 물가경로에 많은 불확실성이 있고 미 연준 금리인상 속도에 따라 외환시장 불안이 재개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당분간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_[2022.12.14.쿠키뉴스] 위의 기사 중에 ‘점도표’라는 용어가 나오는데 기사에도 나와 있듯이 19명의 FOMC위원이 각자가 향후 시기별로 예상하는 기준금리를 특정 질문에 대한 답의 형식으로 각자 점을 몇 개 찍는다. 3, 6, 9, 12월 분기별 1회 발표를 하는데 점도표는 말 그대로 점(Dot)으로 된 도표(Plot)다.   질문은 4~5개 정도로 ‘올해와 내년, 그리고 내후년 연말 등 기준으로 적절한 기준금리는 어느 수준입니까?’ 또 ‘장기적으로 미국경제 잠재 성장률 수준에서 적절한 금리는 어느 수준입니까?’ 등이 있다.   따라서 올해 전망에서 중요한 것은 선이 그어진 위치다. 연준 위원 반수 이상이 생각하는 금리 수준을 예상할 수 있는데 결정에 관계한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개별적 전망을 한 표로,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FOMC에서 정해진 ‘기준금리’는 구성원이 합의한 단 하나의 숫자이기에 큰 의미를 지니지만, 그 하나의 숫자는 구성원 개개인의 구체적인 의견을 표현하진 못한다. 따라서 점도표가 이러한 위원 각자가 의견과 생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가이드라고 보면 된다. ▲미국 연준이 2022년 12월 제시한 점도표 위의 표가 바로 2022년 12월 미국 연준이 제시한 점도표이다. 2023년 말 기준금리 전망으로 5.0~5.25%를 제시한 위원들이 10명으로 가장 많은 걸 알 수 있다. 지금까지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의 최근 흐름에 대해서 알아봤다. 다음호에서는 그렇다면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무엇이고 어떤 영향이 있는지 살펴본다. [프로필] 서기수 서경대학교 금융정보공학과 교수 (현)한국금융연수원 겸임교수 (현)서울시민대학 사회경제분야 자문교수 (전)한미은행, 한국씨티은행 재테크팀장 <원문출처> 조세금융신문 https://www.tfmedia.co.kr/news/article.html?no=14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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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서경대학교 대동제, ‘UP:TO YOU’ 주제로 5월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사흘간 교내 스콘 스퀘어 등서 성황리에 열려

    총학생회를 비롯해 총동아리연합회, 단과대별, 학과별 부스 등 운영···동아리·소모임 공연 및 아티스트 축하공연 등 이어져 2023 서경대학교 대동제가 ‘UP:TO YOU’라는 주제로 5월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사흘간 교내 스콘 스퀘어 등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경대학교 제51대 위로 총학생회(총학생회장 김희범, 부총학생회장 박정현) 주최로 열린 이번 2023 대동제는 다양한 컨셉의 부스와 이벤트 프로그램, 동아리 및 소모임 공연, 아티스트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부스 운영은 크게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낮 부스와 밤 부스로 나뉘어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낮 부스에는 다양한 간식거리와 시원한 음료 위주로 학우들을 맞았으며,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학생들은 먹거리와 함께 게임에 도전하고, 상품을 받아 가기도 하며 축제를 즐겼다. 밤 부스는 주류와 함께 즐길 안주 위주로 운영됐다. 학내에서는 주류 판매를 할 수 없어서 학생들이 직접 술을 구입해 와 동료, 선후배들과 자리를 함께해 음식을 나누며 대화도 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 총학생회 부스   <제51대 위로 총학생회 부스>  위로 총학생회(총학생회장 김희범, 부총학생회장 박정현) 부스에서는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 축제기간 동안 진행된 인연 매칭 프로그램 <도레미파솔로시죠?>를 비롯해 5월 26일(금) 오후 7시부터 열린 노래 경연 프로그램 <네 맘대로 도전 100곡> 등에 많은 학우들이 관심을 보였고 참가가 잇따랐다. 또한, 신입생 기념품으로 배부되었던 SKU 굿즈를 무료로 배부하는 이벤트를 벌여 즐거움을 더했다. 청운관 L층에서는 위로 총학생회와 포토에이스가 함께한 스페셜 포토 부스 촬영 행사를 진행해 축제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 단과대별 부스 <제33대 온유 인문과학대 부스> 예술대학 부스를 제외한 단과대학 부스는 낮 부스만을 운영하며 학우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했다. 제33대 온유 인문과학대(학생회장 서재완)는 <웅이네슈퍼>를 컨셉으로 초코바나나와 구슬 아이스크림, 약과 샌드 등을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제32대 바다무적이공대 부스> 제32대 바다무적이공대(학생회장 유봉환)는 소다 맛과 콜라 맛 슬러시를 판매해 때 이른 더위를 식혀 주었고 기념으로 남길 수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제25대 통합 드림 예술대 부스> 제25대 통합 드림 예술대(학생회장 두기상)의 경우, 자체적인 먹거리 판매와 이벤트는 없었으나 신분증 확인을 거쳐 예술대학 소속 학과 학우들이 학과 주점을 즐길 수 있도록 ‘드림 팔찌’를 배부했다. <제25대 오늘 사회과학대 부스> 또, 제25대 오늘 사회과학대(학생회장 박정훈)는 <사랑의 오늘랜드>를 컨셉으로 츄러스와 회오리감자, 아이스 망고바를 판매하였으며, <럭키드로우 뽑기 이벤트>와 <선착순 상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해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 총동아리연합회 및 신문사 부스 <제39대 든든 총동아리연합회 부스> 제39대 든든 총동아리연합회의 주제는 <‘뜬’다방>이었다. 다방을 주제로 잡은 만큼 냉커피와 미숫가루, 딸기라떼를 판매했으며, 학우들의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을 돕고, 핸드메이드 곱창밴드와 LED 레이저 반지, 타투 스티커 등을 판매했다. <서경대학교 신문사 부스> 서경대학교 신문사는 대동제 기간 동안 신문사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할 시, 간식 꾸러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많은 학우들이 이벤트에 참여하여 간식을 받아갔으며, 신문 무료 나눔과 페이스 페인팅, Ditto 감성 필름 카메라 촬영 등 축제 분위기를 더욱 살렸다. <홍보실=박유정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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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은?’… 국회 토론회 개최

    최형두 의원-본지 공동 주최… 1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공감신문과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청년창업과 활성화 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15일(목)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실제 스타트업 현장에서 뛰고 있는 청년창업가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전문가들과 함께 청년 스타트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발제는 이춘우 서울시립대 경영대학 교수(전 서울시립대 경영대학장, 전 기업가정신학회장)이 맡는다. 이어 전규열 공감신문 대표(서경대 경영학부 겸임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오정석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조봉현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장 겸 부행장 ▲한수연 유니유니 대표 ▲고남길 미스테리코 대표 ▲최명진 중소벤처기업부 청년정책과장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전규열 공감신문 대표는 “많은 청년창업가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음에도 자본과 규제 등의 벽에 부딪혀 제품 개발, 홍보, 판로개척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청년 스타트업의 혁신을 극대화히기 위해 어떤 변화와 지원이 필요한지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원문출처> 공감신문 https://www.gokorea.kr/news/articleView.html?idxno=74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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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뮤지컬전공 제20회 정기공연 뮤지컬 ‘딜쿠샤’ 성황리에 마쳐…조연출 김지윤 학우 인터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뮤지컬전공 학생들의 제20회 정기공연인 뮤지컬 ‘딜쿠샤’가 5월 17일(수)부터 5월 21일(일)까지 5일 동안 교내 문예홀에서 총 6회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뮤지컬 '딜쿠샤' 공연 포스터> 5월 10일 오후 2시부터 5월 13일 오후 5시까지 네이버 예약 링크를 통해 진행된 티켓 예매는 오픈 첫 날 2회차의 공연을 매진시키며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 뮤지컬 ‘딜쿠샤’는 어떤 내용이고 어떻게 무대에 올려졌으며 진행과정, 공연 전후 소회 등을 들어보기 위해 공연에 조연출로 참여한 ‘김지윤’ 학우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공연예술학부 연출전공 김지윤입니다. 이번 뮤지컬전공 정기공연 딜쿠샤에서 조연출로 함께하였습니다.   - 뮤지컬 딜쿠샤에 관한 간단한 줄거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뮤지컬 딜쿠샤는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테일러 부부가 지은 집인 딜쿠샤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테일러 부부의 아들 브루스 테일러와 과거부터 딜쿠샤에서 살아왔던 금자가 편지를 주고 받으며, 딜쿠샤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나누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 준비한 공연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는데 기분이 어떤가요?   이번 작품은 준비하는 과정 내내 항상 즐거웠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런 만큼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 뿌듯하기도 하고 행복한 것 같습니다!! 공연의 과정이 즐거웠던 만큼 공연이 끝나게 된 것이 많이 아쉽기도 합니다.   - 작품에서 조연출을 하면서 가장 신경썼던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조연출을 하면서 가장 신경쓰였던 부분은 연출님이 주신 노트를 배우와 스탭에게 전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연습과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연출님이 말씀하신 노트 그대로 전달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 작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을까요? 있다면 이유가 무엇인가요?   저는 마지막 넘버였던 ‘딜쿠샤’ 라는 넘버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극 중 나왔던 딜쿠샤에 살았던 인물들, 그리고 실제로 딜쿠샤를 만들고 지었던 사람들이 생각나면서 더 감동적이기도 했고, 가사가 주는 의미도 너무 좋았기에 기억납니다.   - 작품을 준비할 때 어려움을 겪었던 일은 없었나요?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이전에는 연극만 해왔기 때문에, 처음에 악보 보는 게 조금 어려웠었습니다. 그래서 도돌이표 있는 부분들에서 마디수를 세는 것이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 공연을 준비하면서 학과 수업 과정 중 가장 도움이 됐던 경험이 있다면?   공연제작 수업이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 공연처럼 공연제작에 참여하는 수업이었는데, 이 수업을 통해 공연이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지고, 각 파트별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딜쿠샤를 준비하는데 공연제작 수업에서 배웠던 것을 토대로 차근차근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이번 공연에서 조연출을 하면서 새롭게 배운 점이 있을까요?   뮤지컬과 정기공연은 실제 공연 프로덕션 시스템과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그래서 뮤지컬 프로덕션에서의 연습진행, 테크리허설 등 리허설 진행과정 등을 많이 배웠습니다.   - 조연출님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저는 앞으로 계속해서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에 참여하며, 좋은 연출가가 되기 위한 공부를 계속할 것 같습니다.   - 함께 공연을 준비했던 교수님, 배우, 스템분들에게 마지막 한 마디 부탁드려요. 우선, 이종석 교수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교수님과 함께하며 많은 것들을 배우고, 제 자신이 성장하는 것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항상 따뜻하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시고, 이끌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항상 잘 챙겨주시고 함께 이끌어주신 모든 교수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함께한 배우,스텝분들! 여러분을 보면서 정말 이 일을 사랑한다는 게 어떤건 지 배웠던 것 같아요. 함께 공연을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뮤지컬 '딜쿠샤' 연습 장면> <홍보실=최정은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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