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융합학부 줄고 자유전공학부 늘어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학생들이 춤을 연습하고 있다.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은
정원외 뷰티디자인 등 3개 학과 신설
교과우수자·교과균형 전형도 신설
계약학과채용조건형전형은
검정고시 합격자까지 지원 허용
서경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입학정원 1,269명 중 정원내 1,019명을 선발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달라진 점은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에서 정원외로 인텔리전트경영학과, 뷰티디자인학과, 미디어광고학과 등 3개 학과가 신설됐다.
일부 학부의 모집인원도 변경됐다. 미래융합학부1은 333명에서 300명으로 33명이 줄었고 미래융합학부2 역시 311명에서 300명으로 11명이 감소됐다. 자유전공학부는 76명에서 80명으로 4명이 늘었다.
전형도 일부 바뀌었다. 교과우수자, 교과균형 전형이 신설됐고 교과성적우수자①, 교과성적우수자② 전형은 폐지됐다.
지원자격에도 일부 변화가 있었다. 계약학과채용조건형전형에서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 가운데 일정 조건 중 하나에 해당하는 자에서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검정고시 합격자 가운데 일정 조건 중 하나에 해당하는 자로 확대됐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도 변경됐다. 스포츠테크놀로지학과의 경우 수시 2단계에서 교과 30%+실기 30%+1단계 40%이던 것이 교과 20%+실기 80%로 실기 비중이 높아졌다. 영화영상학과는 수시 1단계 교과 20%+실기 80%, 2단계 실기 70%+1단계 30%에서 1단계 실기 100%, 2단계 교과 20%+실기 80%로 실기 점수가 높아졌다. 무대패션전공의 경우 수시 2단계에서 교과 30%+실기 20%+1단계 50%이던 것이 교과 30%+실기 70%로 실기영역이 중시됐다. 뮤지컬전공은 수시 2단계에서 교과 20%+실기 40%+1단계 40%였으나 교과 20%+실기 80 %로 실기가 중요해졌다. 계약학과채용조건형의 경우, 수시 교과 80%+산업체매칭 20%에서 교과 70%+산업체매칭 30%로 바뀌었다. 코스메틱뷰티매니지먼트학과(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는 수시 학생부 100%에서 교과 40%+실기 60%로 실기 비중이 높아졌다.
실기고사 단계별 전형 선발인원은 무대패션전공의 경우 수시 300%에서 수시 200%로 낮아졌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교과균형전형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합이 8등급 이내와 기회균형①전형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합이 9등급 이내인 경우 적용된다.
수시 원서접수는 오는 9월 8일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서경대 홈페이지 또는 진학사 원서접수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서류 제출이 필요한 수험생은 오는 9월 17일 오후 4시까지(16일 등기소인 유효) 내야 한다.
<원문출처>
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82716330001372?did=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