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근 서경대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칼럼]중국의 우주 강국 꿈, 美 "나 떨고 있니?"
“예부터 지금까지 줄곧, 인간은 하늘 위에 떠 있는 둥근 명월(名月)을 올려다 보며 살아 왔다.달만 보면 생각은 끊임없이 이어졌다.언젠가는 달 나라로 날아오르는 환상을 꿈꾸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이제, 환상은 현실이 됐다. 1969년 7월21일, 인류는 마침내 달에 올랐다.당시의 우주 영웅들과 함께 당시의 놀랍고도 가슴 떨리는 순간을 우리 함께 되새겨 보자”

[출처: 셔터스톡]
중국 시창(西昌) 위성 발사 센터 [출처: 이매진 차이나]
《중국 달탐험 공정》의 총설계사인 우웨이런(吴伟仁) 중국 공정원(工程院)원사(院士)는 “달의 한쪽 면은 언제나 지구를 등지고 있기 때문에 창어 4호가 달 뒷면에 착륙해 탐사 및 발굴 업무를 진행할 때 달 자체가 통신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다”며 “췌차오는 지구와 창어 4호 간의 교신을 위한 중간 징검다리의 역할을 한다고 보면 정확하다”고 설명했다.
“세상에서 가장 저렴한 로켓을 만드는 것,이것이 바로 내가 내 모든 힘을 다 기울여 이룩하고 싶은 일이다.”
링이쿵젠이 개발한 상업용 로켓[출처:시나닷컴]
링이쿵젠(零一空间) CEO 수장 [출처: 량장신취관왕]
링이쿵젠 창립자 수창은 미국의 약진을 보고도 대수롭지 않다는 태도다. 그는 “중국에서도 로켓 산업은 민간영역으로 내려 앉은 지 이미 오래”라며, “앞으로 미국에 결코 뒤지지 않는 저비용 로켓이 중화인들이 손에서 만들어지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링이쿵젠이 개발한 상업용 로켓 [출처: 뉴화왕]
[출처: 텅쉰]
2016년 5월, 중국은 또 하나의 항공산업 지원정책을 내놨다. ‘10대 중점지원 사업’을 선정하고 항공우주산업을 이 가운데 최우선 항목으로 지목했다. 민간 항공산업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린 셈이다.

[출처: 셔터스톡]
뿐만 아니다. 중국은 2022년 자체 우주정거장을 건조키로 결정했다. 우주로 부단하게 물건을 실어 나를 일이 생긴 것이다. 만일 로켓 발사비용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면 정부 발주를 끊임없이 받아낼 수 있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