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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금융소비자연구회 (FCL), 국장으로 다시 돌아와도 될까? ‘상법개정안’ 읽어보기

요즘 국장은 답 없다는 말, 많이 들리죠. 대주주 중심 의사결정, 소액주주 의견이 뒤로 밀리는 구조, 복잡한 지배구조가 쌓이면서 믿기 어렵다는 인식이 커졌고, 그 결과 기업 가치가 낮게 평가되는 현상도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나온 게 상법개정안입니다. 방향은 기업을 더 투명하게 만들고, 이사회 책임 강화와 소액주주 권리 강화를 통해 시장 신뢰를 높이려는 움직임이에요. 전자 주주총회 도입, 집중투표제, 감사위원 선출 방식 강화, 자사주 소각 의무화 같은 내용이 그 축입니다. 다만 통과된다고 바로 시장이 좋아지진 않아요. 신뢰는 한 번에 회복되는 게 아니라 쌓이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기 등락보다, 제도 변화가 실제로 신뢰를 쌓는 방향으로 작동하는지 장기적으로 관찰하는 게 중요합니다. 결국 질문은 하나예요. 국장, 다시 장기투자해도 되는 시장이 될까? 서경대학교 금융소비자연구회(FCL)는 금융정보공학과 박원주 교수가 지도하는 학생 중심 금융 연구회로, 어려운 경제 금융 소식을 독자 여러분께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정기 콘텐츠를 발행합니다. <원문출처> The Tibs https://www.skuniv.ac.kr/sku-today/60659?search_in=all&search=the+tibs

서경대 금융소비자연구회 (FCL), 안정적 구조에 수익 가능성을 더한 상품, ‘IMA’

예금은 아쉽고, 주식은 부담스럽다면? 물가 상승률 대비 낮은 예금 수익률은 자산 증식에 한계가 있고, 시장 상황에 따라 요동치는 주식 투자는 변동성 리스크가 크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IMA는 예금 금리 이상의 성과를 목표로 하는 ‘+alpha’ 수익 창출 모델이다. 특히 발행사의 신용을 기반으로 원금 지급의 안정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결국 IMA는 발행사의 신용을 통한 자산 보호와 추가 수익 사이의 균형을 잡는 새로운 투자 대안이다. IMA(종합투자계좌)란 무엇인가? IMA는 증권사가 고객의 자금을 하나로 모아 고객 대신 전문적으로 자산을 운용하는 계좌를 말한다. 기본적으로는 ‘운용 성과에 따라 수익이 지급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본래 실적 배당형 상품에 해당하지만, 증권사가 직접 원금 지급을 약정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투자 상품과 차별화되는 독특한 구조를 갖는다. IMA는 어떻게 운용될까? IMA는 증권사가 고객의 자금을 모아 기업에 직접 투자하고, 그 운용 성과에 따라 발생한 수익을 고객과 나누는 구조이다. 쉽게 말해, 내가 맡긴 돈이 기업의 성장 자금으로 활용되고 그 기업이 성장한 결과를 수익으로 돌려받는 방식이다. 즉, IMA는 기업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는 투자 채널이다. IMA 운용 구조 IMA는 기업금융 중심의 집중 투자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을 추구하는 금융상품이다. 예치금의 70% 이상을 유망 기업의 시설 투자와 기술 개발에 직접 투입해 실물 경제 성장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회를 모색한다. 운용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증권사의 신용을 바탕으로 원금 지급 구조를 갖추고 있어 (증권사 부도·파산 시 제외) 기본적인 안정성을 확보한다. 이후 2~7년의 중장기 투자 기간 동안 기업 성장의 결실을 점진적으로 공유하는 구조로, 단기 변동성보다는 안정성과 지속적인 가치 상승을 중시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증권사가 지급하는 원금, 기업금융으로 키우는 수익 장점을 보면, 만기까지 유지할 경우 증권사가 원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원금 안정성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일반 예금보다 기대 수익률이 높아 예금 대비 수익을 추구할 수 있고, 투자자의 성향에 맞춰 맞춤형 포트폴리오 선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단점도 존재한다. 만기 이전에 중도 해지할 경우 원금 지급이 어려울 수 있고, 예금자보호법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보호 제도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구조상 상대적으로 수수료 부담이 높을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이 상품은 단기 수익을 노리기보다는, 중·장기 투자 기간을 확보하고 접근하는 것이 필수적인 상품이다.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중장기 투자의 시작 IMA는 안정적인 구조에 수익 기회를 더한 중장기 금융상품이다. 예금처럼 안정성을 중시하면서도, 그보다 한 단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특히 플러스 알파의 수익과 구조적 안정성을 함께 추구하는 투자자, 주식과 같은 투자자산의 변동성이 부담스러운 투자자, 그리고 여유자금을 중장기로 운용하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따라서 IMA는 개인의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춰 선택해야 한다. 서경대학교 금융소비자연구회(FCL)는 금융정보공학과 박원주 교수가 지도하는 학생 중심 금융 연구회로, 어려운 경제 금융 소식을 독자 여러분께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정기 콘텐츠를 발행합니다. <원문출처> The Tibs https://thetibs.co.kr/?p=4838

서경대 금융소비자연구회 (FCL), 금융소비자연구회 연구팀의 ‘노란봉투법’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서경대학교 금융소비자연구회 (FCL) 연구팀입니다. 최근 뉴스에 자주 나오는 ‘노란봉투법’을 금융소비자 관점에서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노란봉투법은 하청 노동자의 교섭권을 보장하고, 정당한 파업에 대한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법이에요. 이 법으로 인해 노동자의 권리가 강화되면 기업의 비용이 증가하거나 노사 갈등이 생길 수 있지만, 동시에 근로 환경이 개선되고 장기적으로는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요. 현명한 금융소비자가 되기 위해서는 이런 변화가 내 투자와 소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이해하는 게 중요해요. 조선업이나 제조업 등 하청 구조가 복잡한 산업에만 집중 투자하지 않고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며, 기업 공시나 뉴스로 노사 갈등 리스크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특히 회사채나 채권에 투자할 때는 수익률뿐 아니라 리스크도 함께 고려하는 태도가 현명한 금융소비자의 자세입니다. <원문출처> the tibs https://thetibs.co.kr/?p=4441  

서경대 금융소비자연구회 (FCL), 마이데이터 5년, 초개인화 서비스 대신 제품 영업만 남은 이유

우리는 일상 속에서 수많은 디지털 흔적을 남긴다. 출근길 음악 스트리밍, 메신저, 온라인 쇼핑과 투자…. 이 과정에서 나의 취향과 소비에 대한 수많은 데이터가 생성된다. 과거엔 통상적으로 서비스 이용 중 발생한 이같은 데이터가 해당 기업의 자산이라 여겨졌지만 시대가 변했다. 지금은 데이터를 생성한 서비스 소비자, 즉 개인도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과 활용권을 주장할 수 있다. 이런 사회 변화를 타고 등장한 게 ‘마이데이터’제도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직접 통제하고 활용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정책으로, 기업에 종속됐던 ‘데이터 주권’을 개인에게 되돌려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이데이터 5년, ‘초개인화 서비스’ 대신 ‘제품 권유’만 남았다 마이데이터 제도는 2020년 데이터 3법 개정을 통해 법제도에 안착했다. 핵심은 ‘개인신용정보 전송 요구권’으로, 서비스 사용자가 서비스 이용 중 발생한 자신의 데이터를 타 서비스 등 제3자에게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당초 이를 통해 자산관리(PB, WM), 보험,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나올 거란 예측이 많았다. 운동 데이터로 보험료를 할인받거나 의료 기록으로 맞춤형 보험을 설계하는 등이다. ‘초개인화’ 서비스가 나타날 거란 기대감까지 고조됐다. 그러나 현실은 기대와 달랐다.마이데이터 제도가 생기고 벌써 5년차에 접어들었지만, 관련 서비스는 자산 현황 조회 정도다. 맞춤형 금융 상품 추천은 명목상 존재하지만, 개인 맞춤형 제무설계 기능이라기보다는 기존의 펀드나 카드 영업과 크게 다르지 않다. 소비자가 활용 가능한 데이터 활용 범위도 제한적이다. 비판과 불만이 쏟아지는 이유다. 지난 2023년 7월 하나금융연구소가 발표한 ‘디지털 자산관리에 관한 소비자 분석’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불만족 사유로 ▲개인정보 유출 우려(44.8%) ▲과도한 정보 안내(39.7%) ▲맞춤 서비스 부족(19.6%) 등을 꼽았다. 이 가운데 개인정보 유출 우려는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저해하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 전반에 대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실사용 단계에서 데이터 활용을 가능케 하는 정밀성이 부족하단 점도 큰 단점으로 꼽힌다. 소비 카테고리가 실제 구매 내역에 따라 자동 분류되지 않아 사용자가 직접 입력하지 않으면 차이가 발생한다는 점이 대표적이다. 가령, 맥도날드에 가서 커피만 마셔도 소비 내역이 ‘패스트푸드’로 분류되는 식이다. 이런 문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낮은 만족도가 증명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이용률(51.7%)과 인지율(33.6%)은 모두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용률 2위를 기록한 소수점투자(16.6%)의 두 배 이상 높다. 그런데도 이용자 만족도를 살펴보면 수치가 역전된다. 소수점투자 이용자의 만족도는 71.3%인데, 마이데이터 이용자의 만족도는 그보다 10% 가까이 낮은 63.9%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낮은 만족도의 이유론 개인정보 보호 유출 우려와 서비스 완성도에 대한 불만 등이 꼽힌다. 관련 서비스 질 개선하고 개인정보 보안 강화해야 이 문제를 해결하고 마이데이터가 진정한 금융 혁신으로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해선 단순한 데이터 통합을 넘어 사용자의 상황에 맞는 고도화된 분석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 및 피해 발생 시 대책 마련과 투명한 데이터 활용 체계 구축도 필요하다.이는 서비스 확장의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 관련 기술과 서비스가 고도화되고, 사용을 꺼리게 만드는 불안 요소를 제거할 때 마이데이터는 비로소 디지털 자산관리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원문출처> The Tibs https://thetibs.co.kr/?p=3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