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TODAY
서부교육지원청 늘봄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지역대학 협력형 초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2학기부터 본격 운영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주석표)은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6월 늘봄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사업 참여대학을 공모하였으며, 심사 결과 강서대학교와 서경대학교가 최종 선정되었다.이번 사업은 서울시교육청의 별도 예산 지원을 통해 서부교육지원청이 주체가 되어 지역학교의 수요와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학이 직접 기획·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2학기부터 제공하기 위해 선정된 2개의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각 대학의 전문성과 특색이 담긴 우수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관내 학교에 지원할 예정이다.선정된 대학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 단계에 적합하고 흥미로운 7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주요 프로그램은 △신나는 교실체육 △마음튼튼·관계튼튼 성장교실 △키즈K-POP 댄스 △자연친구, 생태친구 등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대학연계 프로그램을 신청한 초등학교 한 관계자는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늘봄학교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 역시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원문출처>은평타임즈넷 https://www.ep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804<관련기사>마포타임즈 http://www.mapotimes.co.kr/coding/news.aspx/0/5/401363에듀프레스 https://www.edupress.kr/news/articleView.html?idxno=21067
서경대학교, 정릉1동 지역문제 해결 위한 의제발굴 워크숍 참여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 다수 제안···주민자치회 “2026년 실행 적극 검토” 서경대학교 지역사회협업센터(센터장 노은영 교수)는 9월 12일(목), 성북구 정릉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1주민자치회 1학교 의제발굴학교’ 워크숍에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 의제 발굴에 나섰다. 정릉1동 주민자치회와 정릉1동 주민센터가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청년 세대와 주민이 협력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서경대학교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과 교수진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 참여는 지난 6월 길음1동에서 진행된 의제발굴 워크숍에 이은 두 번째 협력 사례로, 민·관·학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지역문제 해결 모델이 점차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장이다. 서경대학교 교내 비교과 프로그램의 일환이기도 한 이번 워크숍에는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 미래융합학부1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제 발굴에 나섰다. 총 11명의 학생들은 정릉1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현안을 분석하고, 본인의 전공 역량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현장에는 노은영 지역사회협업센터장(공연예술학부), 임희성 창의산학교육원장, 이영성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 교수도 함께 참여해 주민들과의 소통에 힘을 보태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문제 해결 과정을 직접 이끌었다.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환경, 복지, 지역 문화, 주민 소통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현장성과 창의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정릉1동에 실제로 필요한 사업들”이라며, “제안된 아이디어 모두 2026년 실행계획에 포함시켜 적극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주민위원은 “학생들이 자원봉사, 문화예술, 건강, 지역 활성화 등 여러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내주어 큰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노은영 서경대 지역사회협업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학생들이 시민의 눈으로 지역 문제를 바라보고, 전공과 연결된 창의적 해결방안을 고민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실천적 협력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경대학교는 이번 정릉1동 사례를 포함하여, 성북구청과 함께 추진 중인 ‘1주민자치회 1학교’ 사업의 실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학생들의 지역사회 참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실행과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9/15/2025091502613.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7295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915_0003329741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72582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61417?ref=naver
구자억 서경대학교 혁신부총장, 한국인 최초 제7회 명원교육상 ‘중국 교육·연구 걸출공헌상’ 수상
구자억 서경대학교 혁신부총장이 중국 명원교육기금이 수여하는 제7회 명원교육상 ‘중국 교육·연구 걸출공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국 교육연구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전문가에게 수여되는 이 상을 한국인이 받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명원교육상은 2013년 북경사범대학교 명원교육기금에 의해 제정된 상으로, 2년에 한 번씩 수상자를 선정해왔다. 올해 시상은 연구, 실습, 해외 등 3개 부문에서 이뤄졌으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10만 위안(한화 약 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중국 교육·연구 걸출공헌상’은 오랫동안 중국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고 탁월한 공헌을 한 외국 전문가 1~2명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9/15/2025091501771.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7114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72429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7977899476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83903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43864 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29269 아시아경제 https://view.asiae.co.kr/article/2025091713325051330
서경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최종 경쟁률 15.56대 1, 전년 대비 ‘2.10%p 상승’ 실용음악학부 보컬전공 393.00대 1 ‘최고’
서경대학교는 12일(금)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422명 모집에 22,12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5.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 13.46대 1보다 2.10%p 상승했다. 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실기우수자 전형의 실용음악학부 보컬전공으로, 393.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요 전형별 경쟁률 현황을 보면 논술우수자 전형 13.98대 1, 교과우수자 전형 11.46대 1, 교과균형 전형 7.26대 1, 사회기여자 특별전형 9.67대 1, 실기우수자 전형 32.40대 1, 군사학과 특별전형 10.15대 1, 기회균등① 특별전형 8.95대 1, 기회균등② 특별전형–농어촌학생 7.48대 1, 기회균등② 특별전형-서해5도 1.00대 1, 기회균등② 특별전형-특성화고교 졸업자 10.21대 1, 기회균등② 특별전형-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3.91대1, 계약학과 채용조건형 특별전형 3.89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단위별로는 미래융합학부1 14.21대 1, 미래융합학부2 13.61대 1, 자유전공학부 14.50대 1, 군사학과 10.15대 1,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80.85대 1, 공연예술학부 연출전공 40.17대 1, 공연예술학부-모델연기(커머셜)전공 12.67대 1, 공연예술학부-모델연기(패션)전공 15.68대 1, 공연예술학부-무대기술(공연기획및운영)전공 18.00대 1, 공연예술학부-무대기술(무대)전공 16.80대 1, 공연예술학부-무대기술(조명)전공 9.50대 1, 공연예술학부-무대패션전공 7.00대 1, 공연예술학부-뮤지컬전공 27.35대 1, 음악학부-피아노전공 22.50대 1, 음악학부-관현악-관악(플룻)전공 20.00대 1, 음악학부-관현악-타악기전공 9.50대 1, 음악학부-관현악-관악(클라리넷)전공 13.00대 1, 음악학부-관현악-관악(색소폰)전공 8.00대 1, 음악학부-관현악-관악(트럼펫)전공 9.00대 1, 음악학부-관현악-현악(바이올린) 3.00대 1, 실용음악학부-싱어송라이터전공 72.00대 1, 실용음악학부-작곡전공 49.50대 1, 실용음악학부-기악-드럼전공 55.17대 1, 실용음악학부-기악-기타전공 82.57대 1, 영화영상학과 49.33대 1, 디자인학부-VD_비주얼디자인전공 61.50대 1, 디자인학부-LF_라이프스타일디자인전공 61.42대 1, 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49.40대 1, 무용예술학과 한국무용전공 7.15대 1, 광고홍보영상학과 7.37대 1, 메이크업디자인학과 23.90대 1, 헤어디자인학과A 13.95대 1, 헤어디자인학과B 10.15대 1, 코스메틱뷰티매니지먼트학과 11.70대 1,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 3.25대 1,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 31.27대 1 등을 나타냈다.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2025학년도 2학기 First Year Program '진짜 나를 찾아줘! - 진로진단컨설팅‘ 운영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처장 겸 본부장 허성민 교수)는 2025학번 미래융합학부, 자유전공학부 무전공 1학년 대상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 First Year Program(주관부서: FYP센터) ‘진짜 나를 찾아줘! - 진로진단컨설팅' 을 핵심역량교양필수 교과목인 ’진로설계세미나‘의 일부 커리큘럼을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여 자기이해 및 진로설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학번 미래융합학부, 자유전공학부 무전공 1학년생들이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E-Disc 진단검사 및 에니어그램 성격검사를 활용한 1:1 진로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핵심역량교양필수 교과목 분반별 2주차에 직접 개발한 커리큘럼을 토대로 진로 특강을 운영하고 E-Disc 진단검사 및 에니어그램 성격검사를 실시한다. 진단검사 후, 설정된 기간 내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를 통한 1:1 컨설팅을 제공해,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성향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로 설계 및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와의 연계를 통해 진로·취업 지원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허성민 진로취업처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이번 진로진단컨설팅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자신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핵심역량교양필수 교과목과 First Year Program(주관부서 : FYP센터)을 연계한 체계적인 진로 지원으로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9월 1일자 직제개편에 따라 ’센터‘에서 ’처‘로 승격된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는 2025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수행기관으로, 대학 내 각종 취업 지원 인프라 및 서비스 전달체계를 활용하여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정부의 주요 청년일자리 사업 전반에 대한 홍보 등 고용서비스 전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인스타그램(@seokyeong_job)과 카카오채널(채널명: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를 개설하여 다양한 홍보와 함께 1:1 카카오톡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9/11/2025091101333.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5894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91449207207 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27522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910_0003323675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43547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71702
구자억 서경대 혁신부총장 칼럼: 한국 대학의 미래에 관하여…
한국 대학의 국제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다. 2024~2025년 기준, 서울대학교는 QS 세계대학평가에서 31위, THE 평가에서는 62위에 그쳤다. 고려대와 연세대도 비슷한 추세다. 100~300위권에서 정체 중이다. US뉴스 평가에서는 서울대 133위, 연세대 180위이다. 어찌 보면 지난 10년간 한국 상위권 대학의 국제 순위는 의미 있는 상승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국 대학들은 2009년부터 등록금이 동결되고, 학령인구 감소로 학생 충원율마저 하락했다. 당연히 교육 역량은 크게 위축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파격 지원은 거의 유일한 돌파구다. 우리 대학을 살릴 정부 지원의 원칙에 대해 생각해봤다. 첫째, 선택과 집중으로 대학재정을 지원하되, 세계 100대 대학 10개 만들기를 제안한다. 이는 단순히 재정 지원을 늘리는 것이 아니다. 교수진의 국제화, 우수 논문 생산력, 영어 강의 비중, 국제학생 비율, 연구비 확보 등 정량적 성과지표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 둘째, 기존 평가 중심을 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대학’ 20개 정도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이들 대학은 산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장 기반 실무교육을 중심에 두거나, 인공지능(AI)과 ESG 등 미래 핵심주제 특화모델에 주력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지역사회 연계형 사회실천캠퍼스 등 다양한 형태도 가능하다. 셋째, 이와 별도로 지방대학 등에 보편적 기본 지원을 유지하되, 각 대학의 전략 목표와 자율 혁신계획에 따른 차등 지원 방식을 강화해야 한다. 지방 대학은 생존의 문제를 넘어 지역소멸 대응, 평생학습 허브, 외국인 유학생 유치 거점 등 역할 기반 기능 대학으로 재구조화되어야 한다. 그에 맞는 지원 체계와 성과 기준은 필수다. 넷째, 학사 관리와 학위 질 관리도 대학의 핵심 책무로 다시 정립돼야 한다. 현재 대부분의 대학은 120학점 기준으로 졸업이 가능하지만, 이는 글로벌 기준과 비교해 과도하게 낮은 수준이다. 예컨대 인천 송도에 있는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240학점(4년 기준)을 요구한다. 미국의 대학들은 대부분 1학점이 주당 약 3시간 학습 부담, 한 학기는 약 15주로 계산되어 1학점당 45시간 노력이 요구된다. 물론 파격적 재정 지원은 대학 혁신의 출발점이지, 종착점이 아니다. 더 중요한 것은 대학의 생존과 경쟁력은 정부의 지원과 함께 대학 스스로의 혁신 의지, 구조 개혁, 미래 설계, 그리고 책임 있는 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확보된다는 점이다. 지금이야말로 대학과 정부가 ‘과감한 선택과 집중’ ‘새로운 대학 모델 창출’ ‘학문과 교육의 질 회복’을 통해 한국 고등교육의 미래를 재설계해야 할 시점이다. 구자억 서경대학교 혁신부총장 <원문출처> 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0814350003250?did=NA
채성준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칼럼:우방국에도 예외 없는 미국 이민법 집행의 현실이 주는 교훈
채성준 서경대학교 군사학과 교수 ↑↑ 채성준 서경대학교 군사학과 교수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이 최근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사 현장에서 대규모 불법 고용 단속을 단행했다. 475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이 중 300명 이상이 한국 국적자였다. 미국 언론은 “HSI 역사상 단일 현장 최대 규모”라고 보도했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사상 최대 기획 단속’으로 규정했다. 일상적 현장 급습이 아니라 수개월의 준비와 조사를 거친 정밀 작전이었다는 점에서 그 파장은 적지 않다. 미국의 의도는 분명하다. 이민법 위반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천명하고, 불법 체류자나 비자 규정 위반 고용에 대해서는 어떤 예외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정치적 메시지를 발신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이민을 단순한 경제·사회 문제가 아니라 국경 관리 실패가 가져오는 안보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이번 사건은 단순한 법 집행을 넘어선 ‘정치적 퍼포먼스’의 성격도 크다. 미국 내 반이민 정서를 결집하고, 우방국 기업까지 단속 대상으로 삼는다는 강력한 시그널을 주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한국 정부나 기업의 책임이 면제되진 않는다. 단속 대상 중 상당수가 단기 출장 비자나 전자여행허가(ESTA)로 입국해 실제 노동에 종사한 정황이 드러났다. 고용자격확인서(I-9 양식) 등 필수 서류가 부실하게 관리된 흔적도 발견됐다. 이는 미국 이민법상 명백한 위반에 해당하며, 원청과 하청을 불문하고 기업의 관리 소홀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 글로벌 대기업이라고 원칙에서 제외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다. 그러나 한국 입장으로선 억울한 측면도 있다. 무엇보다 단속 방식이 문제였다. 미국은 사전 협의나 외교 채널을 통한 조율 없이, 언론을 대동한 채 전격적인 급습을 감행했다. 한국인 근로자 상당수는 실제로 단순 기술 지원이나 단기 업무 수행 차 체류 중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어, 불법 노동자와 단기 출장자의 구분 없이 대규모 연행이 이뤄졌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또한 단속 과정에서 촬영된 체포 장면이 미국 언론에 공개된 것은 한국 정부가 “유감”을 표명할 정도로 외교적 결례에 해당한다. 이번 사태가 주는 교훈은 명확하다. 첫째, 글로벌 공급망에 편입된 기업이라도 현지 법률 위반에는 결코 안전지대가 없다. 둘째, 이민·노동 문제는 단순한 행정 사안이 아니라 외교·정치적 현안으로 언제든 비화할 수 있다. 셋째, 우방국 관계라 하더라도 법 집행 영역에서는 냉정한 이해관계가 우선한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 한·미 관계에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번 사건이 상호 경제 협력의 상징인 대규모 배터리 공사 현장에서 벌어진 만큼 투자 신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 내에서는 “우방국 국민에 대한 과도한 단속”이라는 비판이, 미국 내에서는 “외국 기업의 불법 고용 관행 척결”이라는 찬성 여론이 동시에 존재한다. 이는 두 나라 관계를 미묘하게 흔들 수 있는 잠재적 갈등 요인이다. 다만 양국 모두 경제적 이해와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이번 사태가 근본적 균열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게다가 우리 정부 관련 부처와 경제단체, 기업이 합심해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 근로자 석방 교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이다. 앞으로 행정적 절차가 종료되는 대로 전세기를 투입해 귀환을 지원하겠다고 하니 다행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번 사건이 일회적 해프닝이 아니라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만큼,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기업은 해외 파견 인력의 비자·체류 자격을 철저히 관리하고, 하청까지 아우르는 고용 관리 시스템을 본사 차원에서 디지털화·투명화해야 한다. 정부도 대규모 대미(對美) 프로젝트 착수 전 비자·고용 문제를 사전 점검할 수 있는 제도적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유사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국민 권익 보장을 실행할 수 있는 위기 대응 매뉴얼 마련을 해야 한다. 나아가 이재명 정부가 미국에 70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공언하지만, 이 역시 국익 중심의 조건부 협상 수단일 뿐 국민 보호와 국내 산업 강화라는 대전제에서만 정당화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원문출처> 경상매일신문 http://ksmnews.co.kr/news/view.php?idx=561811
최용석 AI빅데이터전공 교수 [프리즘] 케데헌 경제 효과도 톡톡…1조원대 지식재산권은 소외
[앵커]산업계에서는 이른바 '케데헌 낙수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관광부터 푸드, 뷰티까지 전 분야에서 'K컬처'의 여파가 거센데요.다만 최대 1조 원에 달한다는 '케데헌' 지식재산권은 해외 제작사와 플랫폼 소유라는 점에서, 정작 고부가가치 분야에서는 우리가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기자]베네수엘라에서 온 브랜다 씨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알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브랜다 / 베네수엘라 > "딸이 K-팝을 정말 좋아해요. 모든 화장품이 한국 제품이에요. 피부 물광,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을 쓰고 있어요."식을 줄 모르는 케데헌 열풍에 K-관광부터 K-푸드, K-뷰티까지 관련 업계는 이른바 '케데헌 낙수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실제로 지난달 전 세계 '한국' 검색량은 2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겨울 비상계엄 사태 때보다도 높은 수준입니다.케데헌 공개 직후인 지난 7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1% 늘면서 올해 방한 관광객 수도 1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이에 정부도 민간 기업과 협력해 K-관광협력단을 구성하고 궁궐 투어와 한복 대여, 퍼스널컬러 진단 등 체험형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하는 등 지원에 나섰습니다.한국관광공사도 방한 수요에 맞춰 팔을 겉어붙이고 있습니다.< 김종훈 / 한국관광공사 국제마케팅실장 > "한국인들하고 같은 일상을 즐기고자 하는 니즈가 강하거든요. 7월까지 처음으로 1천만 명을 넘어섰듯이 케데헌을 포함한 K-콘텐츠 열풍이 방한 관광에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기업들 역시 발빠르게 케데헌 열풍에 올라타는 모습입니다.케데헌 콜라보 라면은 출시한 지 1분 40초 만에 동이 났는데, 이 한정판 제품은 북미와 유럽,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해외 각국으로의 수출을 앞두고 있습니다.스마트폰 배경화면을 케데헌 캐릭터로 꾸밀 수 있는 공식 테마도 출시됐고, 케데헌 주인공처럼 화장을 하는 이른바 K-아이돌 메이크업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홍은실 / 프로 메이크업 아티스트 > "너무 좋아하시죠. 코리안 아이돌 메이크업 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 편이고…"다만 최대 1조 원에 달한다는 케데헌 지식재산권 가치는 결국 해외 제작사와 유통 채널인 넷플릭스가 가진 만큼, 정작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IP 주도권 싸움에서는 우리나라가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최용석 / 서경대 AI빅데이터전공 교수 > "이제는 K-컬처 소재를 가지고 해외 기업들과 무한 경쟁을 해야 되는 시기에 봉착했어요. 하지만 IP 관리, 수익화, 확장 전략에 있어서는 여전히 아주 취약해요. 데이터 주권을 빼앗기고 있다는 거예요."이에 전문가들은 정부 차원의 규모 있는 투자를 통해 우리나라도 자체 '킬링 콘텐츠'를 생산해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최용석 / 서경대 AI빅데이터전공 교수 > "정부가 이제는 K-컬처를 대한민국의 IP 산업으로 받아들여서 마중물 투자만 하지 말고…장기적으로 일관된 문화 산업 육성 정책과 도전적인 투자 전략을 만들어서 빠르게 실행을 해야 합니다."대한상공회의소도 파생 수익을 놓치는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IP 주권 펀드'를 조성해 IP 권리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K-컬처의 본고장으로서 원천 IP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입니다.<원문출처>연합뉴스 TV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50907112400259
서경대 계약학과 첫 상담실장 배출… 장유리 학생 승급
㈜블리비홀딩스와 산학협약을 맺고 있는 서경대학교 계약학과 채용조건형 코스메틱뷰티매니지먼트학과 블리비반 3학년 장유리 학생이 최근 승급시험을 통과했다고 전했다.장유리 학생은 2022년 신설된 서경대학교 계약학과 블리비반에서 최초로 피부과 상담실장에 선발됐다. 이는 산학협력 기반 교육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서경대학교는 2021년 블리비홀딩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산업 현장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블리비홀딩스는 연계 의료기관 블리비의원을 전국 에 52개 지점으로 운영 중이다. 코스메틱뷰티매니지먼트 계약학과 학생 80여 명이 현장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이 가운데 상담실장으로 승급한 장유리 학생은 의료미용 관련 교육과 상담실장 트레이너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쳐 두각을 나타냈다.장유리 학생의 승급에는블리비홀딩스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서경대학교 코스메틱뷰티매니지먼트 계약학과 이인희 교수의 지도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양측은 이번 성과를 기념해 지난 8월 27일 장유리 학생의 승급식을 진행했다. 승급 소감에서 장유리 학생은 “서경대학교에서의 실무 중심 교육과 블리비의원에서의 현장 실습이 잘 연계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상담실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블리비홀딩스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서경대학교 계약학과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본사와 각 지점 차원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원문출처>이코노미스트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509080024<관련기사>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5236매일경제 https://www.mk.co.kr/article/11413507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9089158O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 성북구 「2025 시니어 인문·예술 멘토링 ‘인생상상 멘토링’」 본격 추진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센터장 최은정 교수)는 서울시 성북구청(구청장 이승로)의 지원을 받아 오는 9월 2주차부터 ⌜2025 시니어 인문·예술 멘토링 ‘인생상상 멘토링’⌟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생상상 멘토링’은 인문·예술 분야의 전문 역량을 지닌 시니어 멘토와 다양한 가능성을 품은 청소년 멘티가 만나, 서로의 삶을 나누며 세대 간 공감과 창의적 성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는 성북구 내 아동·청소년 기관을 직접 발굴하고, 인문·예술을 매개로 한 멘토링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는 것을 목표로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멘티의 관심 분야와 멘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예, 미술, 사진, 영상 등 5개 멘티그룹이 구성되었으며, 이에 맞춰 멘토가 최종 매칭됐다. 선발된 멘토는 9월 3일 진행된 ‘멘토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해, 멘토링 운영에 필요한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이번 교육에는 개인정보보호, 행정 실무, 성인지 감수성 등 멘토링 활동에 필수적인 사전 이론과 실무 교육이 포함됐다. 교육을 마친 멘토들은 오는 9월 2주차부터 11월 4주차까지 약 3개월간 총 50회에 걸쳐 멘토링을 진행한다. 사업 운영 중에는 멘토링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현장 모니터링과 사후 효과성 조사도 병행될 예정이다. 또한, 멘토링 첫 회차에서는 멘토와 멘티가 서로에게 편지를 작성해보고, 마지막 회차에는 멘티가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기록해봄으로써, 참여자 간 정서적 교류 및 경험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본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민하 교수(일반대학원 문화예술학과)는 “‘인생상상 멘토링’은 문화예술적 체험을 넘어, 세대 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존중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적 교류”라며, “이런 만남을 통해 공동체의 문화적 연대감을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9/08/2025090802414.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5472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90991539085 E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94801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908_0003320429 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26333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71194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43235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60580?ref=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