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TODAY
서경대학교 총장배 대학 실용무용 경연대회 ‘장학:볼륨-투’ 성황리에 개최돼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은 지난 11월 4일(토) 낮 12시 교내 컨벤션홀에서 서경대학교 총장배 대학 실용무용 경연대회 ‘장학:볼륨-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학생들의 열정과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지난해 대회에선 우승을 했지만 올해는 준우승에 그친 서경대학교 실용무용전공 학생들은 학교 대항전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전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실용무용전공 학생들 간의 경연대회로써, 춤의 감각과 예술적 표현을 경쟁하며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대회명인 ‘장학:볼륨-투’는 참가자들의 열정과 예술적 능력을 전하는 플랫폼으로써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회는 다채로운 춤의 스타일과 테크닉을 경쟁하는 장으로서,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과 예술성을 드러내며 무대를 빛냈다.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교수진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예술적 역량을 발휘하고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많은 학생들이 뛰어난 무용 기술과 예술적 재능을 선보여 우리 대학의 높은 실용무용전공의 수준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술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으로,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학생들의 뛰어난 무용 실력과 열정을 증명하는 자리로써 많은 관심을 받았다.
[기고] 탄소중립역량이 도시경쟁력을 좌우한다
김보람 서경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지난주 두바이에서 개막했다. 2015년 파리기후협정에서 합의했던 탄소배출 줄이기의 성적표가 이번에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미국 트럼프 대통령 시절, 미국정부는 파리협정 탈퇴선언을 했지만 “국가 대신 도시가 지키겠다”며 미국시장협의회가 반기를 들고 합의내용을 도시 차원에서 지키겠다고 약속한 것이 떠오른다.유엔은 멕시코 칸쿤에서 개최됐던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통해 도시에서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의 주요한 주체로 ‘지방정부'를 명시하면서 ‘지방정부’의 역할의 중요성을 피력한 바 있다.세계 최초로 탄소중립도시를 선언한 덴마크 코펜하겐에서는 60%이상의 시민들이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있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이유는 기후위기대응이나 탄소중립을 위해서라기보다도,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제시간에 도착할 수 있어서라고 한다. 선의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자전거전용 고속도로를 세계 최초로 설치하는 등,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행동을 촉발하는 도시환경을 정비하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다.한국에서는 2년 전 전국 243개의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2050탄소중립’선언문을 발표했다. 한 국가의 모든 지방정부가 2050탄소중립 선언에 동참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였다.모든 지자체가 일단 선언은 했으나, 실정은 단체장의 의지와 리더십, 추진력에 따라 기후정책이 크게 좌우되고 있다. 기후정책은 여러 정책 중 한 분야가 아니라, 새로운 사회에 대한 미션이기에 전반적으로 새롭게 시스템을 전환하는 작업이 필연적으로 수반되기 마련이다. 이는 시민들의 삶의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오게 되므로, 탑다운 방식이 아닌 탄탄한 시민참여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주도적인 참여가 활성화되는 것이 중요하다.탄소중립 시민참여 거버넌스의 선진사례로 성북구가 돋보인다. 성북구는 민간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2050탄소중립위원회를 발족하여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슬기로운 탄소중립생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2050탄소중립시민실천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주도의 에너지자립마을들을 발굴해 에너지절약, 탄소중립교육 등을 다양하게 추진했던 성과를 평가받아, 에너지자립마을 우수자치구로 선정되기도 했다.한편, 11년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성북절전소 사업은 수십개의 공동주택과 주민커뮤니티가 참여하고 있는데 절감된 전기사용량을 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11억원에 이른다. 이외에도 동네서점, 새마을부녀회, 도서관 등등 수많은 기관과 단체 등등이 촘촘하게 연결되고 연대해 탄소중립의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한 조사에 의하면, 현재 기후위기를 걱정하지 않는 사람은 전 세대에 걸쳐 10~20% 정도의 소수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러나 걱정하는 것에서 나아가 실제로 실천하고 작은 변화라도 이끌어 내는 사람들의 비율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 각 도시마다 기후위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이에 맞는 조직과 예산, 정책을 구상하고 추진할 수 있는 기후리더십과 탄소중립역량이 필요하다. 위기를 기회로 돌려, 새로운 성장동력을 선점하면서 회복탄력성을 갖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를 만드는 것, 그것이 21세기의 도시경쟁력이다.<원문출처>국민일보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8936153&code=61121711&cp=nv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 ‘성과 공유회’ 끝으로 올해 사업 마무리
사업성과 공유 및 참여자 간 네트워킹 통해 한 해 마무리하는 시간 가져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문화예술센터(센터장 최은정)는 ⌜2023년 인생나눔교실⌟수도권 지역의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의 일환으로 진행된 ‘성과 공유회’를 끝으로 한 해의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2023년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와 전국 5개 권역(수도권, 강원권 등)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는 6년째 수도권역을 담당하며, 다른 세대와의 교류를 통해 세대 간 격차를 해소하고 인문정신문화의 가치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그 중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는 사업 참여자 간 인생나눔교실 안에서의 다양한 멘토링 경험을 공유하고, 멘토의 자발적 참여동기를 마련하기 위한 플랫폼으로써 운영되고 있는 사업이다. 특별히, 올해 ‘성과 공유회’는 ‘Bravo, My Life!’라는 타이틀로 외부 접근이 용이한 커뮤니티 공간에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튜터 및 멘토 등 사업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 총괄PM인 김민하 교수의 ⌜2023년 인생나눔교실⌟한 해 사업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멘토들의 멘티 세대별 소통방법과 다양한 멘토링 사례 등을 나누는 공유의 장이 마련됐다. 더불어, ‘그룹 네트워킹’에서는 참여자 간 ‘인생나눔교실’을 통해 얻은 개인 삶의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소회의 시간을 가졌으며, 멘토들을 위해 주관처에서 준비한 특별공연 및 이벤트와 감사장 수여식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김민하 교수(일반대학원 문화예술학과)는 “멘토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사업의 안정화를 이뤄, 작년 멘토링 대비 130% 증가한 총 1,300회차 이상의 멘토링을 원활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수도권 주관처로써 6년간의 경험과 인프라에 기반한 내실화를 통해, 앞으로도 멘토들이 인생나눔교실의 가치 안에서 다음 세대와 교감하고, 누구나 본받고 싶은 멋진 어른으로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계기와 기회를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3/12/04/2023120401717.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12226 베리타스알파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84801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_view/?id_art=482360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1기 졸업 공연 ‘One & Only’ 다채로운 무대 선보여
11월 24일(금) 교내 문예관 문예홀서 열려 서경대학교 공연예술대학 무용예술학부의 실용무용전공 1기 학생들의 졸업 공연이 ‘One & Only’라는 주제로 지난 11월 24일(금) 오후 6시 30분 교내 문예관 문예홀에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1기 학우들은 코로나 19가 터지던 2020년 3월에 입학해 대학생활 절반 이상을 힘들게 보냈다. 무용예술학부의 특성상 실기 위주의 대면 수업이 주를 이뤄야 함에도 언택트 상황이 지속되고 공연을 할 수가 없어 여러 가지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코로나 19 펜데믹이라는 엄중한 상황에서도, 그리고 그후 길지 않은 대학생활 동안 열정과 투혼으로 자신들의 전문 지식과 기량을 갈고 닦으며 전문 무용수로서 성장, 이제 졸업을 앞둔 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1기 학우들의 그동안의 분투와 노력, 향후 여정에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 ‘One & Only’는 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1기 졸업생 김정은(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20학번), 김현(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20학번), 박담희(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20학번), 안가은(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20학번), 유현아(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20학번), 전제니(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20학번), 조한나(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20학번)를 중심으로 무대를 꾸몄다. 공연에 앞서 팸플릿에 전공 교수님들의 축사를 실었다. 박성진 주임교수님은 “4년전 설레고 수줍은 마음으로 대학생활을 시작했던 제자들이 이제 또다른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인생에 있어서 큰 가치는 결국 한번뿐인 삶을 소중하고 의미있게 보내는 것임을 잊지 말고, 그러기 위해서는 타인이 바라는 삶이 아닌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꿈꾸는지 끊임없이 자신과 대화하며 살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삶에서 예술이 없다면 오감을 느낄 수 없는 생명과 같을 것입니다. 이렇게 소중한 의미를 갖는 예술을 창작하고 사람들과 공유하는 가장 멋있고 창의적인 신진 예술가로서 앞으로 더욱 정진하기를 바랍니다. 아쉬움과 미련은 뒤로 하고 여러분의 찬란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가시고 숨이 차거나 힘이 들 때 한번씩 우리가 함께했던 행복했던 순간들을 기억하는 따뜻한 마음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미래를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또, 천성욱 전임교수님은 “‘하면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기 싫은 일을 반복하면 할 수 있는 일이 되고 할 수 있는 일을 반복하면 쉬운 일이 되고 쉬운 일을 반복하면 쉽지 않은 일이 되고, 쉽지 않은 일을 반복하면 그것이 바로 내가 됩니다. 서경대학교 실용무용 첫 번째 제자들이 드디어 스스로의 모습을 찾아 세상으로 나아갑니다. 찾아오신 소중한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수정 겸임교수님은 “한명 한명 모두 보석 같은 소중한 우리 4학년 친구들. 그동안의 뜨거운 열정과 땀방울로 오늘을 만들어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 4학년 친구들에게 사랑과 응원을 보냅니다!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며 말씀을 전했다. 학생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땀 흘리고 노력을 지켜봐오신 교수님들의 애정 담긴 말씀들이었다. ‘One & Only’는 양혜민(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22학번) 학생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첫 순서로 김정은(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20학번) 학생의 <Open your ears>가 진행됐다. 경쾌한 클래식 음악과 다양한 리듬이 함께 어우러지는 탭댄스 무대로 탭댄스의 매력이 잔뜩 묻어나 함께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무대였다. 다음으로는 박담희(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20학번), 전제니(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20학번) 학생이 2년 전 함께 췄던 안무를 리메이크해 다시 선보인 <two flavors> 무대였다. 2년 전과 지금 춤의 맛을 모두 표현했고, 서로 좋아하는 음악과 움직임으로 그동안 맞춰온 합을 선보였다. 세 번째로는 김현(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20학번) 학생이 <아지트>란 제목으로 4년 동안의 학교를 자신만의 아지트로 표현했다. 네 번째로 조한나(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20학번) 학생은 현재 추구하는 자신만의 춤의 방향성과 이상향을 ‘상자’라는 소품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한 <My dream in a box>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안가은(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20학번) 학생은 <파동>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다른 학생들과 함께 ‘공간의 한 곳에서 시작된 진동이 퍼져나가는 현상’이란 단어의 의미와 같이 자신으로부터 시작된 파동이 오래도록 퍼져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무대를 꾸몄다. 유현아(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20학번) 학생은 일곱 번째 순서로 <자아개념 自我槪念>을 주제로 ‘나는 어떤 사람인가?’ 사람이 성장하면서 겪는 ‘모순’이라는 감정을 표현했다. 사회에 나가기 전, 자신의 내면과 사회적 기대 사이에서 자기 정체성에 대해 고민했던 경험에서 비롯된 작품으로 자기모순을 인지하면서 스스로 자신에게 답해주는 과정을 담아냈다. 이외에도 1기 졸업생들의 다양한 조합과 다양한 장르로 준비한 무대들이 이어졌다. ‘One & Only’의 마지막 순서는 실용무용전공 1기 학생 전체가 <해방>이라는 제목으로 무대를 꾸몄다. ‘해방’이라는 주제를 이중적인 의미로 표현해냈다. 첫 번째 ‘해방’은 ‘바다 해(海)‘를 사용해 바다라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았고, 두 번째 ’해방‘은 사전적 정의를 사용하여, 학교라는 공간을 떠나 자유로이 나아가는 자신들의 모습을 담아내 4년간의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 무대라고 소개했다. ‘One & Only’를 준비한 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1기 학생들은 각자 끝마친 소감을 짧게 전했다. 김정은(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20학번) 학생은 “입학하고 코로나 19 때문에 2년 동안은 학교 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 해서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4년 동안 후회없이 학교 생활을 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 대학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대학축제, 협업공연, 찬조공연, 정기공연, 행사 mc, 학생회 모든걸 다 해보고 졸업 할 수 있어서 후회는 없습니다!”라고 전했고, 김현(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20학번) 학생은 “4년의 서경대 생활, 많은 의미가 있었고 재미있었습니다. 졸업해서 신나네요ㅎㅎ”라고 말을 전했다. 박담희(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20학번) 학생은 “4년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지나고 보니 다 좋은 추억으로 남은 것 같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시간동안 소중한 인연들을 만났고 즐거운 추억들을 쌓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안가은(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20학번) 학생은 “학교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끝내니 드디어 졸업이라는 게 실감이 납니다. 함께한 4년의 시간이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으로 남길 바라며, 이제는 각자의 길에서 최선을 다할 우리 동기들에게도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유현아(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20학번) 학생은 “졸업공연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졸업 후에도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나이길 바라며 서경대에서의 마지막을 함께 해주신 관객분들과 도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조한나(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20학번) 학생은 “비운의 코로나 19 학번 이지만 그래도 이겨냈습니다..ㅎㅎ 후회 없는 서경에서의 4년, 많이 힘든 만큼 행복했습니다.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실용무용전공 1기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4년의 학교생활 마지막 공연을 무사히 끝마쳤다. <홍보실=이세인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2023 HUB 16 MORE THAN FASHION’ 개최
12월 1(월) 오후 4시, 서경대학교 본관 8층 컨벤션홀서 ‘상생 · 공존의 생명화 시대를 이끌어 갈 K-CULTURE’ 선봬 HUB 16 포스터 디자이너 박가희 · 박소윤 모델 채희열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 전공(주임교수 박은정)은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 ‘2023 HUB 16 MORE THAN FASHION’ 갈라쇼를 개최한다. 무대패션 전공이 주관(학생준비위원장 박가희)하는 ‘HUB 16’의 주제인 ‘MORE THAN FASHION’은 ‘패션 이상의 가치를 넘어 지속가능한 윤리적 미래를 함께 이루자’는 의미로 관객과의 소통과 공감을 입체적으로 구성한 ‘Come All Creators’, ‘ART & TECH’, ‘Lady Marmalade’, ‘Serenity’, ‘연극 갈라’, ‘Hole in one’, ‘메르헨의 유희’, ‘Combination’, ‘Do not cross’, ‘Star_T’, ‘뮤지컬 갈라’, ‘Petrichor’, ‘무대디자인’ 등 12개의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HUB 16’에는 본교 공연예술대학, 미용예술대학, 융합대학 17개 전공 398명이 참여했다. 창작자와 문화예술가가 새롭게 시도하는 실험무대를 통해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이 추구하는 문화적 감수성과 문화 역량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COSTUME GALA SHOW로 선보이는 ‘HUB 16’은 학습자 주도형 종합예술공연으로 ‘1인 예술가가 멀티플레이어화 되는 공연예술 특성화 프로그램’ 이다. 각기 다른 전공의 창작자들이 협업을 통해 주전공은 심화되고 타전공의 프로세스를 이해함으로써 산업현장을 체득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는다. 학습자가 주도한 우수 창작콘텐츠는 HUB의 지원 아래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며 HUB 아카이브(khub.skuniv.ac.kr)를 통해 e-포트폴리오로 활용한다. HUB 인재들은 지역사회와 연계된 프로젝트를 주도하거나 기업의 헤리티지(Heritage)를 찾아주는 창작무대에 'The HUB'의 아티스트로 참여한다. 작품 제작을 넘어 재능기부 · 교육기부 · 문화기부를 실천하면서 HUB의 정신을 계승하고 서경대학교 사회기여 핵심 가치를 수행하고 있다. □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공식 유튜브 SF studio https://youtu.be/bK4JqmNUOVo?si=j2-hV0qnhMqPE7A4 □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공식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sku_stagecostume?igshid=OGQ5ZDc2ODk2ZA== □ HUB 16 온라인 포스터 bit.ly/HUB16_MORETHANFASHION □ ‘HUB 16’ 스테이지 구성 ▲ ‘Come All Creators’ / 스페셜 기획 CD 박은정 교수 의상디자인 및 제작 무대패션 전공 노은영 교수, 김국희 교수 또타 박현준 & 무대패션 전공 김여름, 차다늬, 추유빈 & 창작 안무가 김관지, 이동진 ‘또타 박현준 작품을 상품화하다!’ KOHLER 150주년 ‘Come All Creators’가 Seed Creators로 선정한 현준이는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마스코트인 또타를 사랑하는 현준이는 매일 아침 스쿨버스에서 바라본 세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무대패션 전공 노은영 교수와 김국희 교수는 의상을 디자인 · 제작하였고, 학생들은(팀장 김여름) 박현준의 작품이 상품화될 수 있도록 ‘HUB16 리미티드 에디션 굿즈’를 기획했다. 현준이의 작품세계를 창작 안무가 김관지, 이동진이 창의적 움직임으로 찬미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은정 교수는 “현준이가 새로운 자극점을 만나 작품이 풍요로워지고 세상과의 소통이 더욱 원활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현준이의 ‘HUB16 리미티드 에디션 굿즈’는 선 주문 후 제작 방식으로 아래의 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HUB16 모든 수익금은 밀알학교에 기부된다. https://naver.me/5DjlKFMR 의상디자인 및 제작 무대패션 전공 노은영 교수, 김국희 교수 굿즈디자인 및 제작 김여름, 차다늬, 추유빈 ▲ ART & TECH 패션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융합전공(무대패션전공, 컴퓨터공학과, 경영학부)이 개발한 11개의 제페토를 만나볼 수 있다. 스테이지별 특징을 제페토 의상과 영상으로 소개한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박현준 (밀알학교 6학년) 군의 작품을 보고 ‘눈이 커지는 동향, 늘어난 캐릭터 세계관’을 응원하기 위해 메타버스 속 상상의 세계를 표현하였다. 박현준 작 제페토 의상 · 영상 디자인 : 패션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융합전공 이현수 ▲ Lady Marmalade 실용음악학부를 대표하는 3인의 보컬과 5명의 세션이 영화 물랑루즈 사운드트랙인 Lady Marmalade를 트랜디하게 재해석 · 편곡하였고 무대패션 전공(의상팀장 노성준)은 ‘Kitsch & funk’무대의상으로 HUB16 오프닝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디자이너 노성준, 김현구, 박가희, 박소윤, 이수현, 조정진 ▲ Serenity 4학년 패션쇼 & 남성 3중창 컬래버레이션 여러가지 소리의 결합을 곡선의 형태와 다양한 소재로 시각화한 시 : 선, Human – Ment, LABYRINTH, LAYER, Helix aNd Aspect, 2025를 컨셉으로 한 패션쇼 스테이지. 테너 장규원 · 강석범, 바리톤 신희원이 눈보라 치는 설산의 풍경을 서정적 가사와 선율로 노래한다. ▲ 연극 갈라 연극 ‘우리읍내’ 무대의상을 활용한 스테이지 연기 전공 & 연출 전공 & 미용예술대학 & 무대패션 전공 (팀장 김현구) 컬래버레이션 ▲ Hole in one 2학년 패밀리 골프웨어 브랜드 런칭쇼(팀장 김슬아) & 모델연기전공 & 예술교육원 시니어 모델과정 · 모델학전공 컬래버레이션 스포츠웨어의 중심이 된 골프웨어는 기능성이 강화된 퍼포먼스와 최신 패션 트렌드가 반영된 패셔너블 함까지 겸비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웨어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영앤리치 골퍼들은 SNS에 골프 패션스타일을 공유하는 문화를 향유한다. 패밀리 골프웨어의 정서를 반영한 ‘Hole in one’의 정서가 반영된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런칭 스테이지. 디자이너 김혜민·구세임·천서연 진선교·김민영· 양다인 ▲ 메르헨의 유희 2023 제19회 한지패션디자인경진대회 수상작 & 바이올리니스트 조은희의 컬래버레이션 서경대학교 무대패션전공 3학년에 재학 중인 추유빈, 박가희, 정예은, 양윤서, 차다늬 학생은 전주패션협회가 주관한 제 19회 한지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11월 4일(토)에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진행되었다. 추유빈 학생은 ‘브레맨 음악대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D.I.S.C.O!’라는 작품으로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300만원)’을 수상하였고, 차다늬 학생은 ‘MZ과자zip’이라는 작품으로 특별상(소양한지 대표상, 30만원)을, 양윤서 학생은 ‘녹는점’이라는 작품으로 특별상(지리산한지 대표상, 30만원)을, 정예은 학생은 ‘광란의 춤’으로 특별상(천양피앤비 대표상, 30만원)을, 박가희 학생은 ‘Rapunzel; Liberty & suppression 라푼젤;자유와 억압’이라는 작품으로 특선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의 주제는 ‘메르헨의 유희’로 공상적이고 신비로운 옛날이야기나 동화를 통한 유희적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작품을 지도한 조영아 교수는 ‘작품은 작가를 닮는다’는 말이 있는데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의 작품은 학생들을 닮아 따뜻하고 사랑스러웠다고 말했다. 너무나 좋은 결과로 행복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2023 한지디자인경진대회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무대패션전공 추유빈) 수상작 ▲ Combination 4학년 패션쇼 (팀장 임창민) & 소프라노 박소현 컬래버레이션 6명의 디자이너가 그리는 작품세계는 ‘1CM, AFTER APOCALYPSE, Bergamot, Timeline, Querencia, The way to find me’를 컨셉으로 우리 삶의 과거 · 현재 · 미래를 보여준다. 1CM, 디자이너 임창민 ▲ Do not cross 실용무용전공 & 3학년 무대패션 전공(팀장 조정진) 컬래버레이션 올드스쿨과 갱스터가 믹스된 컨셉으로 레트로와 그래피티한 느낌을 살려 화려하게 표현한 스테이지 의상디자인 차다늬 추유빈 박가희 이혜미 김지우 조정진 류상희 전예린 ▲ Star_T / 스페셜 기획 2023 서경대학교 졸업식 학위복 런칭쇼 & 뮤직 디렉터 이승현, 파이프오르가니스트 김연주의 컬래버레이션 학생처 & 무대의상연구소 & 무대패션 전공 지식재산권(IP) 창출 프로젝트 서경대학교 학위복(총괄기획 박은정 교수)은 서경대학교 상징성을 강조한 디자인과 로고를 개발하기 위하여 두 그룹으로 나누어 전략을 시도하였다. 1학년은 본교의 학위복을 업사이클링 하여 11개의 스타일을 제안했다. 핸드메이드 기법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선 주문 후 제작 방식이며 석·박사복을 위한 오트쿠튀르 학위복이다. 국내 학위복으로는 최초 시도이며 IP 도전작이다. 3학년(팀장 김지우, 양윤서, 조현서)은 대량생산 가능한 신상품을 소개한다. 개교 76주년을 자랑하는 서경대의 전통과 역사의 상징 소나무(교목)에서 영감을 받은 ‘서경 GREEN’과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성을 의미하는 ’서경 GOLD‘ 컬러를 새롭게 제안한다. ’CREOS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실용교육중심대학‘ 서경비전 2025를 만나볼 수 있는 스테이지다. 서경대 교목 소나무를 심볼화 한 ‘서경 GREEN’과 ’서경 GOLD‘ 배색 디자인 학위복 ▲ 뮤지컬 갈라 뮤지컬 ‘Spring Awakening’의 무대의상을 활용한 스테이지 뮤지컬전공 & 미용예술대학 & 무대패션 전공 2학년 (팀장 임효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의 브로드웨이 초연 공연 의상을 바탕으로 1890년대 독일 학생들의 의상을 재해석한 스테이지. 멜키어와 벤들라 그리고 모리츠를 중심으로 남녀 10대 청소년들이 겪는 사춘기와 성적 호기심에 대한 이야기 뮤지컬 의상 지도를 맡은 노은영 교수는 ‘서경대학교의 특별한 공연 프로덕션 시스템을 통해 뮤지컬 의상 디자인 프로세스를 경험한 학생들이 무대의상의 매력을 경험하고 진로의 폭을 넓히고 결정해 나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뮤지컬 Spring Awakening 뮤지컬 Spring Awakening의 ‘Mama who bore me’의 한 장면 ▲ Petrichor ‘페트리코(petrichor)는 마른 땅에 비가 내려 젖은 흙에서 나는 향‘ 이란 뜻으로 가뭄과 갈증의 해소, 기쁨을 뜻하는 단어이다. 나무껍질과 주름, 얼음, 입체주의, 해체주의, 사이버 펑크, 식물, 표피, 귤껍질, 종이접기, 블루스크린 등 각기 다른 10개의 컨셉과 그에 따른 각각의 10개의 디자인이 공존하는 스테이지 (팀장 박소윤) 디자이너 노성준 김민관 김현구 김여름 차다늬 ▲ 무대디자인 무대기술 전공 김다은 무대디자인은 불규칙한 형태가 겹겹이 쌓여서 공간감을 주고자 하였다. 동시에 보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디자인 하였다. HUB16 무대디자인 김다은 HUB16 준비위원장 김국희 교수는 다양한 전공과의 협업을 통해 공연예술 각종 분야 프로세스 이해도 향상 및 현장실무형 프로덕션 경험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경대 #서경대학교 #서경대HUB #HUB #공연예술HUB #서경대무대패션 #무대패션 #HUB16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사)전주패션협회 주최 ‘제19회 한지패션디자인경진대회’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참가자 전원 수상 영예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주임교수 박은정) 학생 5명이 11월 27일(월) 오후 7시 (사)전주패션협회가 주최한 ‘제19회 한지패션디자인경진대회’본선 패션쇼 무대에 진출해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특별상’을 받는 등 전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지패션디자인경진대회는 우리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패션계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해 한지 패션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한지의 본고장 전주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메르헨의 유희’라는 주제로 공상적이고 신비로운 옛날이야기나 동화를 유희적으로 해석해 의상디자인으로 표현했다. 한지 의상의 조형성과 실용 가능성을 평가한 이번 대회에서 서경대학교 무대패션전공 추유빈학생이 ‘브레맨 음악대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D.I.S.C.O!’라는 작품으로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또, 차다늬(소양한지대표상, 상금 30만 원), 양윤서(지리산한지대표상, 상금 30만 원), 정예은(천양피앤비대표상, 상금 30만 원) 학생이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박가희 학생은특선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의 작품을 지도한 조영아 교수는 동화라는 주제를 자신들의 이야기로 풀어 창의적인 디자인과 소재 기법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을 닮아 따뜻하고 사랑스럽고 때로는 장난스럽기도 한 작품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의 수상작은 서경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 HUB16에서 만나볼 수 있다. HUB는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학생들이 만든 의상을 중심으로 교내 각 전공 학생들과 외부 문화 예술가들이 협업하여 다채롭고 개성 있는 무대를 선보이는 자리로 ‘MORE THAN FASHION’이라는 테마로 12개의 각기 다른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日 홍백가합전과 K팝의 활약[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일본 젊은이들에게 K콘텐츠는 동경 그 자체다. 올해 9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우연히 고교생 손녀와 같이 다니는 60대 여성을 만났다. 우리는 버스를 놓쳐 전철을 타러 가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게 됐다. 내가 한국에서 왔다는 걸 알자마자 고교생 손녀의 눈은 빛나기 시작했고, 한국어를 독학하고 있다며 내게 친근하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그녀의 모습에서 나는 일본 젊은이들에게 K콘텐츠의 무게를 짐작했다. 지난달 13일, 올해 일본 가요계를 총결산하는 NHK 방송 ‘제74회 홍백가합전(紅白歌合戦)’에 44팀의 출전진이 발표됐다. 그중에 K팝 그룹 4팀, 그리고 K콘텐츠 그룹 2팀이 선발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즈미 지하루 일본 출신·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NHK 홈페이지에 따르면 출연진은 그해 앨범 매상, 인터넷 다운로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대한 조사, 라이브 및 콘서트 실적 등 활약한 성적과 여론조사를 통해 엄격하게 선발한 것으로, 6팀의 선정은 일본 사회에 K팝이나 K콘텐츠가 생각 이상으로 정착된 것을 짐작하게 한다. 6팀 중 여성 그룹은 르세라핌, 미사모, 남성 그룹은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이다. 니쥬는 9명 중 8명이 일본인이며 제이오원은 멤버 11명 모두 일본인이기 때문에 K팝이나 J팝으로 구분하기 어렵지만 K콘텐츠에서 유래된 현지화된 그룹이기 때문에 같이 논하기로 하겠다. 나는 실은 처음에는 이 그룹의 반도 몰라 당황스러웠지만, 직접 영상을 보고 한 번 더 놀랐다. 빛나는 퍼포먼스에 압도당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후쿠오카에서 만났던 10대 소녀를 떠올리게 됐다. 홍백가합전은 1951년에 시작한 일본의 장수 방송으로, 매년 12월 31일 저녁에 홍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선발된 가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1980년대 중반까지는 80% 전후의 시청률을 유지했을 만큼, 양력설을 지내는 일본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중행사와도 같은 방송이다. 요즘 시청률은 40%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지만, 그 대신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통해 접할 수 있게 되어 여전히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확인하는 상징적인 방송임에 변함이 없다. 한편 한국인 가수들의 홍백가합전 출연 역사는 짧지 않다. NHK 홈페이지에 따르면 1987년 조용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졌고, 특히 많은 가수가 출연한 해는 1989년 4명(조용필, 계은숙, 김명자, 패티김), 2004년 3명(보아, 이정현, Ryu), 2022년에는 K콘텐츠 그룹까지 포함한다면 5그룹이 출연했다. 올해는 2022년에 이어 모두 그룹으로 K콘텐츠로 넓게 본다면 가장 많이 출연했다고 볼 수 있다. 이번에 선발된 그룹 중에는 한국에서 활동한 일본 여성 아이돌이 눈에 띄는데, 그들의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는 일본 젊은이들을 매료시키며 그들의 롤모델이 됐다. ‘미사모’는 ‘트와이스’의 멤버 9명 중 일본인인 ‘미나’, ‘사나’, ‘모모’로 구성된 3인조 유닛이다. 그리고 ‘르세라핌’ 멤버 5명 중 2명의 일본인 ‘사쿠라’와 ‘카즈하’가 그렇다. 2020년 12월 일본에서 데뷔했고, 올해 10월 한국에도 데뷔한 ‘니쥬’는 일본인의 귀여운 매력과 K팝의 힘이 넘치면서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주며 성공적으로 현지화가 이뤄졌다. 또한 자니스 그룹의 부재로 인한 남자 아이돌 가수의 빈자리를 K콘텐츠 가수들이 톡톡히 채워주고 있다. 올해 일본 연예계의 큰 이슈는 자니스 소속사 사장을 지낸 자니 기타가와의 연습생 성폭력 파문이다. 이로 인해 오랫동안 남자 아이돌의 자리를 독차지해 온 자니스 소속 출신 가수들이 이번 홍백전에서 모두 제외됐다. 실제로 자니스 소속 아이돌이 선발되지 않은 것은 1979년 이래 44년 만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빈자리를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제이오원이 멋진 노래와 퍼포먼스로 채워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제 K팝이냐, J팝이냐를 구별해서 우열을 다투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으며, 오히려 현지화를 통해서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는 더 많아질 것이다. 중요한 것은 널리 다양해지는 K콘텐츠에 대응하는 일일 것이다. 이번 홍백가합전을 통해 K콘텐츠가 일본 가요계에도 정착해 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일본에서 K콘텐츠의 우수성은 이미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대중문화를 향유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서로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올해 홍백가합전에서 K콘텐츠의 활약이 기대된다. <원문출처>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31130/122431594/1
서경대학교, 동문과 함께하는 진로취업박람회 ‘2023 SKU JOB FIESTA’ 성황리에 마쳐
11월 30일(목) 유담관 로비서, 대기업 및 공기업 등 우수기업 현직 동문 초청 직무 컨설팅 및 취업정보 제공, 채용 상담 등 지원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는 11월 30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내 유담관 로비층에서 재학생, 졸업생, 지역청년 등 1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문과 함께하는 진로취업박람회 ‘2023 SKU JOB FIESTA’」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진로취업지원센터 및 산학협력단, SW전문인재양성사업단, 새싹in캠퍼스 사업단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맞춤형 진로 및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기업에는 우수인재 채용의 기회 및 기업정보를 전달하는 홍보의 장이 됐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롯데정보통신 등 대기업에 재직 중인 동문 선배들이 대거 나서 후배들을 위해 취업 준비과정, 취업 성공 비결, 직무 소개, 멘토링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박람회의 진가를 높였다. 이와 함께, 대기업 현직 동문 선배가 직무내용 및 현실적인 취업준비 과정을 알려주는 「직무 ZONE」,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전하는 채용설명 및 취업상담이 이루어진 「채용 ZONE」, 강북성북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청년고용지원정책 상담을 비롯해 해외취업 상담, 현장실습학기제 안내, 심리지원 프로그램 등의 유용한 정보제공과 현장에서 입사지원서 및 면접을 컨설팅 받을 수 있는 「홍보 및 컨설팅 ZONE」, 다양한 부대행사를 제공하는 「이벤트 ZONE」 등으로 구성,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과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실질적인 취업준비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다. 퍼스널컬러진단, 이미지 메이크업, 취업타로, 인생네컷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비롯해 행사 참여자 전원에게는 뷰티 특성화 대학을 홍보하기 위해 화장품이 제공되었으며, 현장추첨을 통해 1등(1명) 아이패드, 2등(2명) 버즈프로, 3등(6명) 스타벅스 5만원권의 다양한 경품과 부스 방문 Stamp Tour를 통한 경품들도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는 김범준 서경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이 현장을 방문하여 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과 동문,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범준 총장은 “이번 진로취업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기쁘고. 특히 후배들을 위해 선뜻 나서준 동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달라 ”고 당부했다. 이철민 서경대 산학연구처장은 “이번 진로취업박람회를 통해 참여자들의 취업 의지 고취 및 역량 강화, 취업에 대한 두려움과 고민 해소에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추후 우수한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보다 다양한 직무영역에서 더 많은 현직 동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3/12/01/2023120100985.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11731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84373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13029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 창의융합 문화예술교육 돌봄 프로그램 ‘크래커(CRECA)’ 개발 및 적용 위한 시범수업 운영 성료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문화예술센터(센터장 최은정)는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 정책인 ‘늘봄학교’ 의 운영과 관련하여 초등학교 수준별 창의융합 문화예술교육 돌봄 프로그램인 ‘크래커(CRECA)’를 개발해 서울 중현초등학교에서 11월 1일부터 29일까지 약 한 달간 5회에 걸쳐 시범수업을 진행했다. ‘크래커(CRECA: Creative+Culture+Arts/Care)’는 창의적인 문화예술활동과 돌봄의 개념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명으로 놀이와 음악, 미술, 애니메이션, 영화, 무용 등 문화예술교육활동을 연령별 수준과 교육과정에 맞춰 융합한 창의교육 프로그램이다. 다시 말해 학습자의 흥미와 관심을 중심으로 교육적 돌봄 시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책임연구자 심해빈, 공동연구자 허수연)이라 할 수 있다. 서울 중현초등학교 돌봄교실 참여 학생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시범수업은 즐겁고 흥미로운 놀이와 함께 예술교육을 경험하고 자신의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참여하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중현초 돌봄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수업이 이루어지는 내내 귀를 기울여 음악을 듣고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였으며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표현하는데 매우 적극적이었다고 수업 관찰 소감을 밝혔다. 서울 중현초등학교는 AI교육 선도학교로 미래지향적 교육, 문예체 교육활성화 운영 계획으로 2023년부터 3년간 서울형 작은학교로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에서는 서울 중현초등학교에서 2017년부터 방과후학교 오케스트라 교육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전교생 합창 및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보편적 학교예술교육 안에서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12월에는 정기연주회를 통해 전교생, 참여교사, 서경대학교 대학생 멘토가 함께하는 무대를 준비 중이다. 2025년 ‘늘봄학교’ 확대 적용에 앞서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는 크래커(CRECA) 돌봄 프로그램을 창의융합적 문화예술교육 활동으로 강화 및 확대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3/11/30/2023113001723.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11439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84073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56079
서경대학교, 「2023년 인생나눔교실(수도권)」 네 번째 사례집 ‘NEAR vol.4’ 발간
중장년 멘토 비롯한 사업 참여자들의 진솔한 이야기 담은 ‘NEAR vol.4 : 우리 가까이, 진짜 멋진 어른들의 인생경험을 담다!’ 오프라인 서적 및 E-Book 동시 발행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문화예술센터(센터장 최은정)는 ⌜2023년 인생나눔교실⌟ 수도권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업 참여자들의 따뜻한 인생 이야기를 소개하고, 그 안에 담긴 인문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사례집 ‘NEAR vol.4 : 우리 가까이, 진짜 멋진 어른들의 인생경험을 담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23 인생나눔교실은 50세 이상의 중장년 세대가 서로 다른 세대와 함께 소통함으로써 삶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나아가 인문가치를 기반으로 성숙한 공동체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수도권 지역 주관처인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는 올해도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인문멘토링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기획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NEAR’ 시리즈는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했다. 본 사례집은 멘토·멘티·튜터(사업 매개·지원인력) 등 사업 내 다양한 참여자들이 인생 2막을 맞이하는 시점에서의 성장과 꿈, 그리고 세대 간 소통에 대한 다채로운 관점에서의 인터뷰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인문 멘토링에 직접 참여했던 멘티들의 인터뷰를 통해 세대별 다양한 생각과 생생한 참여 소감을 함께 수록했다. 더불어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가 인생나눔교실 사업의 수도권 지역 주관처로서 걸어온 지난 6년간의 발자취도 함께 기록했다.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김민하 교수(일반대학원 문화예술학과)는 “‘NEAR vol.4’에는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인생이라는 긴 여정에서 안내자가 되어줄 멘토들의 인생이야기를 담았다.”며, “이 책이 누군가에게는 교훈을 주는 선생님이 되며, 누군가에게는 추억을 나누는 친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사례집은 12월 1일부터 ‘교보문고 e-Book(ebook.kyobobook.co.kr)’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서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3/11/30/2023113001704.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11438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84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