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TODAY
서경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취업설명회’ 개최
특별강연과 외국인 유학생 채용동향 정보 공유, 400여 명 참석자에 국내 취업 관련 컨설팅 제공 서경대학교는 9월 23일(화) 00 0시 교내 0000에서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서비스 '클릭(KLiK)'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내 취업시장 동향과 외국인 유학생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4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서경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취업설명회에는 ‘클릭’ 정혜령 팀장의 특별강연과 함께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외국인 유학생들과 개별 Q&A 및 국내 취업 관련 컨설팅을 진행했다. ‘클릭’ 정혜령 팀장은 이날 강연에서 최근 현대, 기아 등 대기업 공채 시 유학생 채용 사례가 늘어나면서 발 빠른 취업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정 팀장은 “국내 기업의 73%가 글로벌 인재 채용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자기 적성 및 진로에 맞는 한국 기업 취업 문은 얼마든지 열려 있다”고 말했다. 강연과 함께 진행된 외국인 유학생들과 개별 Q&A 및 국내 취업 관련 컨설팅에서는 △국내 기업 문화 △이력서 작성 방법 △비자 준비 방법 등 유학생들에게 필요한 개인별 맞춤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김동휘 서경대 국제교류처장은 “K컬처를 기반으로 한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관한 관심과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은 흐름에 부응해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교육은 물론 취업 및 정주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9/26/2025092602468.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0275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74671 비욘드포스트 http://www.beyondpost.co.kr/view.php?ud=20250926090028885546a9e4dd7f_30 팍스경제TV http://www.paxetv.com/news/articleView.html?idxno=247450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50926500058 월요신문 https://www.wolyo.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755 더페어 https://www.thefair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030 E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95822 문화뉴스 https://www.mh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6346 글로벌경제 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2436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45092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80861838312 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34780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926_0003345623 중앙이코노미뉴스 https://www.joongan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3908 뉴스저널리즘 https://www.nge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37381 한국면세뉴스 http://www.kdf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6950 디지털투데이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4351 한스경제 http://www.hans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779968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62851?ref=naver
채성준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칼럼:[광장-채성준] 국군의 날, 군의 사기와 명예를 다시 세워야 할 정치의 책무
채성준 서경대 교수 오는 10월 1일은 제77회 국군의 날이다. 6·25전쟁 당시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역사적 날을 기념해 1956년 제정된 이래, 국군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상징적 기념일로 이어져 왔다. 올해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맞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정치권과 국민 모두 국군의 현실을 직시하고, 국가 안보의 미래를 재설계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한반도 주변 안보 환경은 여전히 위중하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은 진행 중이고, 최근 북·중·러 군사 협력 강화는 정전체제를 흔들며 '제2의 냉전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국익 중심' 국제질서 재편과 함께 주한미군 규모 및 역할 조정마저 대두되고 있다. 동맹이 '조건부 지속'의 불확실성이 되는 현실에서 더 정교한 자주국방 전략과 외교적 균형 감각이 절실하다. 더 심각한 위기는 내부에서 비롯된다. 정년 전 전역 신청 간부 수가 올해 상반기에만 2,800여 명으로 역대 최대이고, 그중 80% 이상이 부사관과 위관급 장교다. 간부 휴직자 수도 3,800명을 넘어서 일선 부대에선 인력 공백으로 훈련과 행정 기능에 지장이 초래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 인구소멸에 따른 병력 축소도 불가피하다. 게다가 장교·부사관 충원이 난항을 겪으면서 질적 저하로 인한 지휘체계 전반의 불안정과 작전 수행 능력 약화가 우려된다. 이는 단순한 인사행정 문제가 아니다. 군 내부의 사기와 자긍심이 무너진다는 신호다. 여기에 '비상계엄 사태'는 군이 처한 신뢰의 절벽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국회 청문회와 수사에 군 수뇌부가 소환되고 '내란 및 채상병 특검'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조직 전체가 어려움에 직면했다. 젊은 장교들 간에서는 "내가 지켜야 할 국가는 무엇인가"라는 회의감마저 퍼지고 있다. 정치적 갈등이 군 조직을 흔든 결과다.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강한 국군은 단지 외부의 위협을 억제하는 존재가 아니다. 외교, 경제, 사회 전반을 지탱하는 국가 생존의 기반이다. 우리 군의 전투력 향상을 위해선 당장 무기 첨단화나 전략도 중요하겠지만 국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사기 진작이 시급하다. 지금처럼 군이 안팎의 복합적 위기를 겪는 시기일수록, 군 자체의 자정 노력 만으론 한계가 있다. 정치가 응답해야 하고,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 특히 이재명 정부가 감당해야 할 정치·안보적 책무는 막중하다. 첫째, 군 인력 기반의 회복이 요구된다. 간부 이탈이나 지원율 저하는 수치상으로 끝날 게 아니다. 내년부터 초급 간부 보수를 6.6% 인상하는 등 처우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지만 그것만으론 역부족이다. 복무 여건과 인사 체계, 전역 후 경력 관리 등 군을 지속 가능한 직업군으로 만드는 전반적인 제도 개선이 절실하다. 복무 중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교육 시스템과 민간 연계 프로그램 또한 강화되어야 한다. 둘째, 문민 국방장관 체제에서 추진되는 군 개혁은 정치적 쇼가 아니라 실효성과 신뢰 회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장병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군의 자율성과 조직문화를 존중하는 리더십이 요구된다. 외부의 신선한 시각이 내부 저항을 극복하려면 설득력 있는 방향성과 진정성이 전제되어야 한다. 셋째, 안보는 정쟁의 도구가 아니라 국가 생존의 조건이라는 점을 정치권 전체가 인식해야 한다. 비상계엄 사태를 둘러싼 정치와 군 간의 불신을 바로잡고, 어떠한 이유에서든 정치가 군을 흔들지 못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군은 특정 정권이 아닌 헌법과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조직이다. 넷째, 대외 안보 전략 역시 보다 정교하게 수립돼야 한다. 미·중 패권 경쟁 및 북·중·러 밀착 등 급변하는 안보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청사진이 요구된다. 자주국방 역량을 강화하되, 한미동맹과 지역 협력의 균형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국가 안보는 자존 또는 굴종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국군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다. '어떤 가치 위에 우리 군이 서 있는가'라는 본질적 질문을 던지는 날이어야 한다. 지금도 전방 철책선에서 묵묵히 조국을 지키는 한 병사의 눈빛 속에서 우리는 한국의 미래를 본다. 그 눈빛이 흔들리지 않게 하는 것, 그게 바로 정치가, 정부가, 그리고 우리 사회 전체가 짊어져야 할 책무다. <원문출처> 매일신문 https://www.imaeil.com/page/view/2025091513470254681
한기영 서경대 교수 칼럼: [기고] 마포의 민생 회복, '하나의 고리'로 다시 잇다
서경대학교 한기영 교수 마포는 예로부터 한강을 통한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였다. 조선 시대에는 하루 수백 척의 배가 오가던 중요한 포구였고, 삼남 지방의 곡식과 수산물, 강원도의 목재, 그리고 해외의 다양한 물산이 모여들던 곳이다. 한강변 15개 나루 중 으뜸으로 꼽히던 삼개나루는 전국의 모든 물산이 모이는 곳이었다. 심지어 전라도에서 잡힌 생선도 마포에서 소금에 절여져 다시 경상도로 팔려나갈 정도였다. 해방 후에도 마포나루는 새우젓과 소금 시장으로 명성을 떨치며 삶의 활기로 넘쳐났다. 마포의 역사는 단순히 과거의 기록이 아니다. 퇴근 후 아버지들의 애환이 담긴 마포갈비 골목의 정겨움, 늦은 밤까지 불이 꺼지지 않던 공덕동과 아현동 봉제 공장들, 상인들의 흥정소리로 북적거리던 삼개나루, 이 모든 것은 마포를 굳건히 지탱해 온 삶과 문화의 끈끈한 '고리'였다. 그러나 오늘날, 그 고리가 끊어질 위기에 처해 있다. 2023년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마포구 영세 자영업의 평균 영업 기간은 6.7년으로 25개 자치구 중 최하위다. 또한 마포구 임대료 상승률이 서울시 평균을 웃돌며, 대표적 자영업종인 커피·음료 매장의 폐업률은 여타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마포의 정체성이자 핵심 경제 주체인 자영업자들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음을 명백히 보여준다. 그동안 마포구는 개별적으로 홍대 '레드로드' 등의 외형적인 관광 정책과 소상공인 정책을 펼쳐왔다. 이러한 정책들은 관(官) 주도의 획일적 방식으로 진행되어왔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결국 양적인 관광객 유치에만 집중된 정책은 임대료를 끌어올려 기존 소상공인을 밀어내는 젠트리피케이션의 역설을 낳기도 했다. 일방적인 '관 주도'의 개입은 여러 폐해로 나타나기도 했다. 2023년 마포구 '레드로드' 사업 당시, 3200여 점의 그림을 내거는 과정에서 직원 강제 동원 논란이 일며 '자발적 참여'라는 본래의 취지가 희석된 경험이 있다. 소통 없이 양적인 숫자에만 집중하면, 구민은 없고 '관'만 있는 보여주기식 행정이 될 수밖에 없다. 최근 불통으로 논란이 된 마포구 소나무 가로수 문제 역시 이러한 보여주기식 행정의 전형일 것이다. 성공적인 해외 사례는 이미 존재한다. 미국 포틀랜드는 '문화 상권 특구' 제도를 통해 지역 예술가와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안정시켜 상권의 정체성을 지켰다. 일본 시모키타자와는 '정비' 중심의 재개발 방식을 택해 기존 상권의 고유한 분위기를 보존하는 데 성공했다. 두 도시의 공통점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삶을 지키는 데 방점을 찍었다는 것이다. 이제 마포구는 해외의 모범 사례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관료들이 만든 획일적인 정책이 아니라, 오랜 시간 마포에서 삶을 일궈온 소상공인과 주민들이 직접 상권 활성화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다음 두 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마포 상인 자율협의체' 설립을 제도화해야 한다. 기존의 형식적인 협의체를 넘어, 특화된 상권별로 상인들이 주축이 되는 실질적인 의사결정 기구를 만드는 것이다. 지자체는 이들에게 예산을 위임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며, 상권 특성에 맞는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이로써 정책은 보여주기식이 아닌, 현장의 필요와 현실에 맞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둘째, '임대료 안정화'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 현재의 '착한 임대인' 자율 협약 방식은 임대인의 선의에만 의존하는 명확한 한계가 있다. 상생 협약을 맺은 임대인에게는 재산세 감면, 용적률 상향과 같은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를 조례로 명문화하여 상인들이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해야 한다. 마포의 '고리'를 다시 잇는다는 것은 단지 경제적 지원을 넘어, 공동체의 연대와 상생을 회복하는 일이다. 필자가 제안한 것처럼 소상공인과 주민이 주체가 되고, 젠트리피케이션을 막는 제도적 보호장치가 마련된다면, 마포는 새로운 상생의 물길을 다시 열게 될 것이다. 그렇게 마포의 과거와 현재를 잇고, 그 위에 새로운 미래가 펼쳐질 때 비로소 마포는 다시 한번 역동적인 삶의 터전으로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원문출처> 데일리한국 https://dai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1276517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AI 시대 맞춤형 상담 인재 양성 위한 ‘AI 플러스 직업상담사 실무자과정’ 마쳐
서울북부여성발전센터 소속 직업상담사 교육생, 현장 실무 체험으로 직무 전문성 강화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서울북부여성발전센터와 공동으로 9월 23일(화)부터 25일(목)까지 3일간 AI 시대 맞춤형 상담 인재 양성을 위한 ‘AI플러스 직업상담사 실무자과정’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과정은 직업상담사 교육생들이 단순 이론 학습을 넘어 실제 진로‧취업 현장에서의 직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교육생들은 △대학 진로‧취업지원 현장 이해 및 진로취업박람회 운영 보조, △상담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실습, △이력서‧자기소개서 첨삭 및 피드백 등 단계별 활동을 경험했다. 특히 상담 예약·기록지 작성 체험, 프로그램 기획안 작성 및 발표, 실제 사례 기반 자소서 첨삭은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교육생은 “이론으로만 접했던 상담 과정을 실제 기록지 작성과 첨삭을 통해 실습해보니 직업상담사의 역할과 전문성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과정 마지막 날에는 교육생들이 직접 작성한 기획안을 발표하고, 상담 사례를 공유하며 상호 피드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개인 체험을 넘어 팀워크와 협업 능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었다. 서울북부여성발전센터는 이번 과정의 운영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향후 다양한 직업훈련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학과 고용지원기관의 자원 공유 및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향후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직업교육훈련으로 확장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허성민 서경대 진로취업처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이번 실무자과정은 참여 학생들이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직무 수행 자신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취업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2025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수행기관으로 대학 내 각종 취업 지원 인프라 및 서비스 전달체계를 활용하여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정부의 주요 청년일자리 사업 전반에 대한 홍보 등 고용서비스 전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인스타그램(@seokyeong_job)과 카카오채널(채널명 :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을 개설해 다양한 홍보와 함께 1:1 카카오톡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9/25/2025092503753.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9957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74548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90473062318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45011
서경대학교, 2025년 동문과 함께하는 진로취업박람회 ‘2025 SKU JOB FIESTA’ 성료
대기업 및 외국계 기업 등 우수기업 재직 중인 동문 및 현직자 초청 멘토링, 채용·직무·홍보·이벤트ZONE 등 운영…약 1,300여 명 참여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9월 23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내 유담관 로비층에서 2025년 동문과 함께하는 진로취업박람회 ‘SKU JOB FIESTA’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와 서울특별시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산학협력단, 서경SW아카데미사업단이 공동 주최 및 주관했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및 외국계 기업 등 우수기업에 재직 중인 동문 선배와 현직자가 대거 참여해 후배 학생들과 지역 청년들에게 현장감 있는 직무 경험과 취업 노하우를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는 약 1,300여 명의 학생과 청년들이 참여해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얻었다. 행사장은 △동문 및 현직자의 멘토링으로 이루어진 ‘계열별 직무 ZONE’, △참여기업 인사 담당자의 채용설명과 상담이 진행된 ‘채용 ZONE’, △서울북부고용센터를 통한 청년고용정책, 교내 창의산학교육원(원장 임희성)에서의 비교과 프로그램 및 포인트제도 안내 등 창업지원, 심리검사, 이력서·자소서 클리닉이 제공된 ‘홍보 ZONE’,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이미지 메이크업, 취업 타로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이벤트 ZONE’ 등 4개의 ZONE으로 운영돼 참여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박람회 전 구역을 체험하는 스탬프 투어 경품 이벤트는 학생들의 참여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으며,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 현장 추첨 이벤트에서는 경품을 받은 학생들의 환호가 박람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올해 박람회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참여형·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학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진로 탐색에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많은 학생들이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 “단순히 채용 정보를 듣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허성민 서경대 진로취업처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는 동문 선배들과 현직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소통과 성장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청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인스타그램(@seokyeong_job)과 카카오채널(채널명 :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을 개설해 다양한 홍보와 함께 1:1 카카오톡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9/25/2025092503794.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9958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93467136175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925_0003344298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74598 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34288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44994 e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95850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2025학년도 2학기 취업동아리’ 운영
자기주도적 활동과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연계로 실전 경쟁력 강화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서경대학교 재학생 2~4학년을 대상으로 9월 25일(목)부터 12월 5일(금)까지 약 10주간 ‘2025학년도 2학기 취업동아리’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지원한 학생들 가운데 총 13개 팀이 선발되었으며, 참여자들은 기업 및 직무분석, 자기소개서 및 면접 준비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2025학년도 2학기 취업동아리는 △기업 및 직무분석 특강 △온라인 현직자 직무 멘토링 △자기소개서 및 면접 집중 지도 프로그램 △기업 및 직무분석 경진대회 연계로 구성된다. 특히 ‘자기소개서 및 면접 집중 지도 프로그램’은 취업동아리 참여 학생들에게만 제공되는 맞춤형 지원으로, 제출된 자기소개서에 대한 사전 검토와 항목별 피드백, 직무·산업 맞춤형 면접 예상 질문 코칭, 모의면접 실습과 피드백까지 포함된다. 또한 기업 및 직무분석 특강과 현직자 직무 멘토링은 온라인으로 진행해 접근성과 효과성을 높였으며, 기업 및 직무분석 경진대회와 연계함으로써 학생들이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분석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실무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며 협업 능력과 문제 해결력을 동시에 키우는 기회가 되어, 취업 준비 과정을 단계적으로 경험하고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민 서경대 진로취업처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취업동아리는 학생들이 스스로 취업 준비 과정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자기주도적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개척하고 자신만의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2025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수행기관으로 대학 내 각종 취업 지원 인프라 및 서비스 전달체계를 활용하여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정부의 주요 청년일자리 사업 전반에 대한 홍보 등 고용서비스 전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인스타그램(@seokyeong_job)과 카카오채널(채널명: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을 개설해 다양한 홍보와 함께 1:1 카카오톡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9/25/2025092503761.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9961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74560 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34200
서경대학교, 적응형 메타버스 뮤지컬 ‘RE:MEMBER’ 트라이아웃 공연 성료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장르별 문화기술(CT) 전문인력양성 사업 일환관객 개인의 반응에 따라 적응하며 변화하는 메타버스 공연 연구 개발 일반인·전문가 대상 트라이아웃 공연 선뵈, 발전 가능성 기대감 높여 △ 뮤지컬 ‘RE:MEMBER’의 한 장면서경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장르별 문화기술(CT) 전문인력양성 사업(연구책임자 주지희)의 실증 프로젝트로 적응형 메타버스 뮤지컬 ’RE:MEMBER‘ 트라이아웃 공연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트라이 아웃 공연은 지난 9월 5일과 6일, 서경대학교 유담관에 위치한 AR·VR실에서 일반인·전문가 초청 관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관객의 반응에 따라 적응하며 변화하는, ’적응형 메타버스 공연‘ 실증을 목표로 이루어졌다. 이 공연은 관객마다 각각 다른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뮤지컬 ’RE:MEMBER‘는 사업단이 ‘2021 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예술·과학 융합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도에 발표한 메타버스 뮤지컬 ‘몽유도원도’의 후속작이다. ‘몽유도원도’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RE:MEMBER’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관객의 반응이 작품에 영향을 끼치는 상호작용(Interaction)을 중점으로 두고 제작됐다. 작년 11월 23일 핵심 모듈을 테스트하는 시연회를 진행했으며, 이번 트라이아웃 공연을 통해 보다 완성도 있는 분기형 스토리와 아트워크를 관객들에게 제공했다. △ 관객이 측정 장비 착용후 콘텐츠를 즐기는 장면적응형 공연은 관객의 상태와 반응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그 결과를 통해 관객 개인에게 적응해 만들어지는 공연을 의미하며, 이번 트라이아웃 공연에서 서경대학교는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대학원 5개 연구실과의 협업을 통해 관객의 뇌파, 표정 등을 측정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반영, 총 3,600여 개의 경우의 수를 산출하여 관객에게 개인 맞춤형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에 성공하였다.이번 공연은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구축한 가상의 블랙박스 공연장 ‘스콘블랙 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시스템에 접속한 관객들은 자신만의 아바타를 생성하고 공연장 곳곳을 이동하며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했다. 관객의 감정과 몰입도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아트워크와 스토리, 극 중 산신령과 최현 역의 디지털 액터는 메타버스 공연만이 지니는 독특한 몰입감을 관객에게 선사했다.이번 공연에 전문가 자격으로 관람한 서은주 대표(극단 예술고리 해보리)는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다른 관객들과 비언어적인 의사 표현으로 소통을 하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다.”며 “멋지고 다양한 아트워크들이 순간적으로 전환되는 것은 마치 꿈을 꾸고 있는 듯한 경험이었고, 이러한 시도는 오프라인 공연장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것으로 메타버스 공연이 가지는 효과성을 극대화시킨 작품”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또한 일반인 관객 김홍욱(자영업)은 “마치 게임을 하는 것처럼 공연장을 돌아다니고 다른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공연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감정과 몰입 상태에 따라 매번 다른 콘텐츠가 제공된다고 하니 다시 공연을 보면서 다른 상태에서는 어떤 콘텐츠가 제공되는지 보고싶다”고 감상평을 전했다.이번 사업의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주지희 교수(공연예술학부 부교수)는 “이번 시연을 계기로 관객 맞춤형 공연이라는 새로운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참여한 공연예술학부 대학원생들이 공연이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고정적인 틀을 깨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 관객 지표 측정 등으로 함께 협업해준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대학원생들에게도 혁신적 융합연구로 새로운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장르별 문화기술(CT) 전문인력양성 사업’은 서경대학교와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대학원(연구책임자 경규형), ㈜알마로꼬(대표 박호열)의 공동 연구개발로 진행되고 있다. 2023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다수의 차세대 문화기술 융복합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올해 종료를 앞두고 있다. <관련기사>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9/25/2025092503162.html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9954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74541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88466945495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925_0003344110
서경대학교 극단 ‘백야’의 두 번째 공연 연극 ‘최후의 만찬’ 성황리에 무대에 올려져···조연출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24학번 김도이 학우 인터뷰
서경대학교 극간 ‘백야’의 두 번째 연극 ‘최후의 만찬’이 지난 9월 3일(수)부터 9월14일(일)까지 보름 동안 평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4시, 7시, 일요일 오후 4시에 대학로 코델 하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연극 ‘최후의 만찬’은 서울의 오래된 아파트, 2011년을 배경으로, 오랜 시간 단절된 채 지내온 엄마와 아들이 모처럼 한 끼의 저녁식사를 함께한다. 곰탕 냄새가 퍼지는 좁은 식탁 위에 쌓인 건 음식이 아니라, 오랫동안 눌러온 말들, 상처, 분노, 외면, 회한이다. 일찍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지만 가부장적 폭력 안에서 수동적으로 살아온 엄마, 그리고 어릴 적 폭력으로 인해 고아원에 보내지고, 세상에 대한 불신과 자괴감 속에서 살아온 아들. 두 사람은 한 끼의 식사를 두고 오랜 시간 쌓인 감정을 마주하며 서로를 향해 조금씩 다가간다. 그러나 진심이 오가기까지는 숱한 오해와 회피, 상처의 겹이 드러나야만 한다.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벌어졌던 침묵과 폭력, 그 속에서도 잊히지 않는 애정과 후회의 흔적이 결국 식탁 위에 놓인다. ‘최후의 만찬’은, 가족 안에서 벌어진 폭력의 대물림과 침묵의 비극을 섬세하게 파고드는 작품이다. 동시에 상처받은 이들이 삶의 벼랑 끝에서 다시 서로를 '사람'으로, '가족' 으로 바라보려는 찬란한 순간을 포착하는 내용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본 공연은 105분간 진행되었으며, 김도이 학우가 조연출을 담당했다. 백경희, 박종휘, 김학선, 김용준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또, 연출 염영호, 조명 디자인 김명남, 무대 디자인 오의채, 의상 디자인 박은정, 예술감독 주지희, 기술감독 이진석, 연기감독 김한아, 무대감독 박정임, 조명 오퍼레이팅 김초현, 무대 조감독 백서은, 기획 최서하가 이번 연극을 성황리에 무대에 올리기 위해 힘써주었다. 연극 ‘최후의 만찬’의 조연출을 맡았던 김도이 학우를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인터뷰: ‘최후의 만찬’ 조연출 담당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24학번 김도이 학우 -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에 재학중인 24학번 김도이입니다. - 이번 연극 '최후의 만찬'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공연을 마친 소감이 어떠신가요? 우선 아무런 별 문제 없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잘 마무리 되어 너무 감사하고, 그럴 수 있게 도와주신 스텝분들과 배우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리고 고생하셨다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어요! - '최후의 만찬'이라는 작품을 조연출로 함께하게 된 계기나 이유가 있으신가요? 저희 교수님이신 백경희 교수님께서 방학동안 공부를 위해 조연출 역할을 해보는 것을 제안해주셔서 감사하게 ‘최후의 만찬’의 조연출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조연출로서 이번 공연에서 맡은 주요 역할과 책임은 무엇이었나요? 우선 연습 과정에서 연출님께서 하시는 말들을 적는 연출노트를 작성했고, 연출님이 없으실 때 배우분들이 놓치시는 부분들이 없도록 체크해 드리는 역할을 했구요! 사소하게는 주간일정이나 배우, 스텝분들의 일정 조율 및 공유를 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 조연출이라는 역할은 현장에서 다양한 상황을 조율해야 하기도 하는데,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일정 조율 부분은 각자 일정을 공유해 주시면 정리를 하면 돼서 괜찮았는데 연출님이 연습 참여가 어려우신 날에 연출노트를 바탕으로 연출님의 의도와 달라지지 않게 배우분들에게 코멘트를 읽어드리는 것이 좀 어려웠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처음 조연출 역할을 하다보니 연출노트를 적는 요령도, 연기를 보는 방법도, 연출님의 방향과 다른 부분을 캐치하는 능력도 부족했거든요. - 반대로, 조연출로서 가장 뿌듯하거나 보람찼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이렇게 저렇게 막 해보면서 점점 터득해가니까 요령도 생기고 함께 하는 교수님 연출님 선배님 스텝분들에게 잘하고 있다 고맙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와 공연이 끝나고 배우분들이 커튼콜을 하시는 순간이 굉장히 뿌듯하고 보람 찼던 것 같아요. - 이번 연극을 통해 관객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으셨나요? 연출님의 말을 빌려 말씀드리자면 ‘가족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관객분들이 스스로 하실 수 있게끔 하고 싶으셨던 것 같아요. 작품에서는 폭력과 외면, 회피 속에서도 여전히 서로의 안부를 묻고 싶어하는 모자의 모습을 보여주거든요. 각자가 생각하는 가족의 정의는 다르겠지만 가족이란 어떤 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공연 이후, 계획이 궁금합니다. 저는 우선 연기전공 학생이기 때문에 저의 전공 수업들을 열심히 들으며 이번 학기에 정기공연을 올릴 예정이구요! 졸업까지 남은 학기들도 열심히 학교 생활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번 공연을 함께한 배우들, 스태프, 지도 교수님, 관객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자유롭게 부탁드립니다. 방학동안 극단 백야의 ‘최후의 만찬’으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덕분에 너무 많이 배웠고 성장할 수 있었어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홍보실=장유빈 학생기자>
서경대 위탁기관 서울시 북부여성발전센터, 노원구 양성평등주간 '개인·단체 유공표창' 수상
여성 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협력 통한 양성평등 문화 정착 인정받아 서경대학교 위탁기관인 서울시 북부여성발전센터(센터장 방미영)가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개인·단체 유공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4일 노원구청 6층 소강당에서 열린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서울시 북부여성발전센터는 개인과 단체 부문에서 나란히 유공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양성평등주간은 정치·경제·사회 전 영역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지정된 주간으로, 올해는 3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식과 함께 축제로 꾸며졌다. 센터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양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방미영 북부여성발전센터 센터장은 “이번 표창은 직원과 교육생,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성평등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양성평등은 법과 제도뿐 아니라 가정과 직장, 일상에서 실천될 때 진정한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이번 수상은 우리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온 성과로, 앞으로도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는 직업교육과 훈련, 생활문화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여성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경제활동을 지원해 여성과 지역사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경대학교가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미래산업의 선도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의 기틀을 위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원문출처> 내외방송 http://www.nwt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3166
서경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 × 학술동아리 ‘멋쟁이사자처럼’, 2025 서경대 해커톤(SKTHON) 성황리에 개최··· 부대표 이진동(소프트웨어학과 23학번) 학우 인터뷰
서경대학교는 대학혁신추진사업단(단장 이석형 교수) 주관으로 학술동아리 ‘멋쟁이사자처럼’과 함께하는 2025 서경대 해커톤(SKTHON)을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교내 프로그램이 아닌, 한 학생의 직접 제안에서 시작된 교내 최초 해커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그동안 교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와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이같은 지적을 개선하기 위해, 그리고 코로나19 이후 교류 문화가 약화되고, 학부 통합으로 전공 간 지식 공유의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학생 스스로가 새로운 장을 기획한 것이다. 이번 해커톤은 단순한 이론 수업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교류하고 협업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됐다.“지금 아니면 못 해, 이게 청춘이다!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48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해커톤은 기획·디자인·프론트엔드·백엔드 네 가지 트랙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2박 3일 동안 아이디어 논의부터 프로토타입 제작, 최종 심사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경험하며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었다.특히 현업 선배와 교수진 멘토링이 함께 이루어져 단순한 교내 행사에 그치지 않고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발판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는 재학생 62명이 참여해 총 10개 팀이 꾸려졌으며, 3일간 빛나는 열정과 노력이 이어졌다. 첫째 날에는 주제 논의와 아이템 발굴이 진행되었고, 이후 교수진 피드백이 두 차례 마련되었다. 멘토링에는 소프트웨어학과 노정규·이지영·김선희 교수, 전자컴퓨터공학과 이대원 교수, 디자인학부 서인숙·이가영 교수,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 유미옥 교수, 아트앤테크놀로지 및 전자컴퓨터공학과 겸임 김대연·백호길 교수가 함께했다.교수진은 “학생들이 이렇게 열정적인 줄 몰랐다. 오랜만에 설레는 현장이었다”, “처음에는 미완성에 가까웠던 아이디어가 시간이 지날수록 구체적인 틀을 갖춰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학생들의 열정과 성장을 높이 평가했다.다음 날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참가자들이 다시 학교에 모여 본격적인 무박 1박 2일 해커톤을 이어갔다. 이번에는 네이버, 버틀, 헥토이노베이션 SKT PASS, 헥토 AI, 코드비플랫 EduTech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동문 선배 5명이 멘토로 참여하여, 디자인과 개발을 중심으로 현업의 생생한 조언을 전했다. 학생들은 밤을 지새우며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다듬고 기술을 구현하며 해커톤만의 매력을 느꼈고, 여러 난관 속에서도 열정을 다해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갔다. 30시간의 치열한 여정이 끝난 뒤에는 최종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에는 대학혁신추진사업단장 이석형 교수, 미래융합학부 장혜정·윤석호 교수가 참여하여 학생들의 결과물을 평가했다. 심사를 거친 결과, 참가자들은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를 빛냈다.‘대상’의 영예는 ‘식스센스팀’(소프트웨어학과 23학번 심서현·신채린, 소프트웨어학과 22학번 박주용, 컴퓨터공학과 22학번 박태경, 전자컴퓨터공학과 24학번 허윤호, 시각정보디자인학과 22학번 안효진 학우)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50대 이상 생계형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구직 플랫폼 ‘다시잡’을 개발했다. 팀은 “열심히 노력하고 성장한 결과를 상으로 받게 되어 뿌듯하다”,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값진 경험이었다”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은 ‘D2S4팀’(소프트웨어학과 19학번 김도현, 소프트웨어학과 21학번 고현서·김채린, 소프트웨어학과 20학번 이준희, 시각정보디자인학과 24학번 고주희, 시각정보디자인학과 25학번 김민지 학우)이 수상했다. 이들은 시각장애인의 검색 경험을 향상시키는 AI 확장 프로그램 ‘Oneir: 오니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팀은 “아이디어 기획부터 개발 과정에도 힘든 부분이 많았겠지만,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분이 좋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뿌듯하고 짧은 시간 동안 같이 고생해 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 라는 소감을 전했다. ‘우수상’은 ‘쉐어하우스팀’(소프트웨어학과 20학번 김준하, 경영학과 20학번 조현진, 미래융합학부2 25학번 최가은 학우)이 차지했다. 이들은 기업의 아이디어 공고와 청년의 제안 아이디어를 즉시 연결하는 플랫폼 ‘번뜩’을 개발했다. 팀은 “소수여서 단단히 뭉칠 수 있었다. 쉽지 않았지만 좋은 결과라 뿌듯하다. 운영진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해커톤이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던 데에는, 교내 최초로 프로그램을 제안한 서경대학교 ‘멋쟁이사자처럼’ 13기 부대표인 소프트웨어학과 23학번 이진동 학우의 역할이 컸다. 이진동 학우를 만나 기획 의도와 소감을 들어봤다.□ 인터뷰: SKTHON 총괄 소프트웨어학과 23학번 이진동 학우- 안녕하세요, 해커톤 총괄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네 안녕하세요! 저는 서경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23학번 이진동입니다. 현재 서경대학교 멋쟁이사자처럼 부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번 해커톤을 총괄했습니다.- 이번 해커톤을 기획하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처음에 저희는 단순한 이유에서 시작했습니다. 멋쟁이사자처럼은 교내외 연합동아리입니다. 매년 8월에 60개 이상의 대학이 모여 대략 1,500명의 인원이 양재 AT센터에서 무박 2일간 해커톤을 진행합니다. 작년에 저도 참가했었는데요. 잊지 못할 추억이었습니다. 이를 멋쟁이사자처럼이 아닌 우리 학교 학생들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우리 학교 학생들만을 위한 대동제와 같은 지식 교류의 축제의 장을 말이죠. 또한 코로나19 이후 끊겼던 학생 간의 교류 및 교수 그리고 동문 선배들이 하나의 공간에서 서로 공감하며 단순히 강의실 책상에서 벗어나 더 넓은 공간에서 열정과 노력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저는 작년 글로벌코어 프로그램에 참여했었는데요 정말 많은 것을 배웠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때 진행했던 대학혁신추진사업단의 이석형 교수님에게 연락을 드렸고 흔쾌히 진행에 대한 의사를 밝혀주셨고 끊임 없는 멘토링과 함께 개최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제안하셨을 때 교수님이나 학교의 반응은 어땠나요? 이번 해커톤은 대학혁신추진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은 의문을 다들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게 과연 애들이 신청을 많이 할까?” 혹은 “너무 무리하는 거 아니야?” 하지만 저는 서경대학교 학생들이 하고 싶은 의지는 있으나 환경이 없었다고 강하게 믿고 진행했습니다.- 준비 과정이 만만치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가장 신경 쓰셨던 부분은 무엇인가요?네 ㅋㅋㅋ 사실 처음부터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까지 과정이 만만치 않았는데요. 첫 번째로는 이 프로젝트의 ‘시작’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지원을 받아서 하는 것이다 보니 프로그램 기획서 준비를 열심히 했고 가장 신경 써서 작성했습니다. 결국 총 앞뒤 6장의 기획서를 만들었고, 레포트도 이렇게 써본 적이 없는데... 우리 현은, 태현, 채린, 희준 모두 작년 겨울 방학부터 고생 많았습니다..- 해커톤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제가 믿었던 그 지점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환경에 의해 발휘되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그것이 증명된 순간이었습니다. 대부분 해커톤을 하다 보면 새벽 2시가 넘어가면 집중력 저하와 가장 무서운 수면욕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제출 직전인 아침 7시 30분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하는 모습에서 정말 큰 열정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교수님들을 초청했는데 나중에는 모든 교수님들이 강의실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열정을 볼 수 있는 자리다 보니 재미를 느끼시는 것도 인상 깊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운영단에게 정말 고마운데요, 우리 운영단은 아무래도 해커톤 경험이 있다 보니 운영단 본인들의 잘하는 점들을 필요한 팀에게 계속 공유하고 같이 도와주며 작업하는 모습에서 다시 한번 서경대학교 멋쟁이사자처럼 운영단은 역시 멋쟁이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 이번 해커톤을 통해 본인의 가장 큰 배움이나 성장은 무엇인가요?이번 해커톤은 약 8개월 정도 준비를 했는데요. 많은 의사결정에서의 충돌 그리고 주변에서의 불신들이 조금씩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서로가 바라보는 목표가 동일하다면 그것은 하나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방향이 다를 뿐이지 결국 최종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그래서 그런 마음가짐 자체를 가지고 논의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반대 의견에도 거부감없이 조율이 잘되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큰 배움은 본인 자신을 믿지 못하면 그 누구도 믿지 않아 준다는 것입니다.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으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밀고 나가는 힘! 그것을 크게 배웠고 한층 더 성장했다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저는 5년 동안 지금까지 계속 학원에서 초등학생, 중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올해 7월까지는 쭉 수학을 가르쳤고, 지금은 코딩학원에서 말이죠. 저의 가장 최종 목표는 각기 다른 분야의 아이들을 모집해 분야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싶습니다. 예체능 그리고 과학 기술 분야 등 대한민국의 인재들을 양성하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따라서 일단 제 위치에서 제가 맡은 일이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그 꿈을 향해 달려 나갈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바람이 있다면요?저는 서경대학교 학생입니다. 그래서 저는 서경대학교 정말 잘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엄청 큽니다. 그게 저에게도 그리고 서경대학교 학우들에게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학교에 학생들을 위한 진심 어린 프로그램 혹은 프로젝트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학교는 정말 유의미한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하고 싶어 합니다. 따라서 학생분들이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과감하게 요청해 보세요!! 생각보다 학교는 많이 열려 있습니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만약 자신의 생각이 있다면 당당하게 요청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서경대학교 진심으로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마지막으로, 이 프로그램을 위해 도와주신 소프트웨어학과 이지영 교수님, 노정규 교수님, 김선희 교수님 / 아크앤테크놀로지학과 & 전자컴퓨터공학과 김대연 교수님, 백호길 교수님 그리고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 유미옥 교수님 / 디자인학부 서인숙 교수님, 이가영 교수님 / 컴퓨터공학과 이대원 교수님께 흔쾌히 멘토링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했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 현은, 희준, 태현, 채린, 다현, 윤주, 영진 모두 고생하셨고, 끝까지 이 프로그램을 위해 힘써주신 대학혁신추진사업단, 학생처 관계자분들에게 노고의 인사 드립니다.<홍보실=임다현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