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TODAY
서경대학교, ‘제4차 산업혁명 시대, 학문발전을 위한 석·박사생의 역할’ 주제로 학술세미나 개최
국제융합대학원 이중언어과정 석·박사생 대상, 6월 5일(수) 교내 본관 8층 컨벤션홀서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는 6월 5일(수) 오후 1시 교내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 국제융합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중언어과정 석·박사생들을 대상으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구자억 혁신부총장 겸 국제융합대학원장, 융합교육학과장 김숙이 교수, 글로벌경영학과장 이지나 교수 등 교수진과 재학생 6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 학문발전을 위한 석·박사생의 역할’이란 주제로 20여 명의 석·박사생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다. 구자억 혁신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대학원생들은 미래를 생각하고, 탐구하는 미래지향적 사고를 가졌으면 한다. 대학원 생활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같은 혁신적인 기술이 우리의 일상과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런 변화에 적응하고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미래를 준비하는 첫 걸음은 현재의 연구와 학문에만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의 변화와 가능성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더 나아가 구부총장은 “대학원생들이 다양하게 사고하는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대 사회는 다각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요구한다. 단순히 한 가지 분야에 깊은 지식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 분야의 지식을 융합하여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 여러분이 공부하는 전공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폭넓은 지식을 쌓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곧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 예술융합학과 박사생 종엔(宗彦)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학문 발전을 위한 석박사생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석사와 박사 수준의 연구자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척하고 기존의 지식을 확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들은 새로운 기술과 개념을 개발하고 시험하여 혁신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 또, 4차 산업혁명은 다양한 학문 분야 간의 융합을 필요로 한다. 석박사생들은 자신의 전공 분야를 넘어서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와 함께 석박사 수준의 연구자들은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깊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함으로써 기술적으로 발전된 사회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경영학과 박사생 루첸위(卢倩豫)는 “학문 발전을 위해선 지식의 공유가 필수적이다. 석박사생들은 연구 결과를 학술지나 학회를 통해 발표하고, 대중들과 지식을 공유하며 교육에 기여함으로써 학문의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 아울러 새로운 기술이나 연구의 개발 과정에서 윤리적인 고려가 필요하다. 석박사생들은 연구 활동을 할 때 윤리적인 규범을 준수하고,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중언어과정은 석·박사과정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원어(영어, 중국어)로 강의를 하고, 교육 및 생활지도, 논문지도에 있어서도 원어로 지도하여 학생들과의 의사소통이 자유로운 과정을 말한다. 이중언어과정은 언어에 대한 부담이 없어 많은 유학생들이 선호하는 과정이며, 의사소통의 원활화로 교육의 질 보장이 가능하다. 서경대는 지난해부터 융합교육학, 예술융합학, 글로벌경영학 3개 전공분야에서 석·박사 신입생을 모집해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서경대는 이중언어과정에 입학한 학생들의 질 높은 교육과 수준 높은 학생지원을 위해 서경대 이중언어운영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경대는 이중언어과정 석박사과정을 교육의 질을 보장하고, 학생들이 만족하는 국내 최고의 과정으로 만들 계획이다. <원문출처> 뉴스에이 http://www.new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5449 <관련기사>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5249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08132 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7707 포인트데일리 https://www.point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5236 아시아투데이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40610010004540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13122?ref=naver
[서경대 MFS] 가장 빠른 ‘슈퍼앱’ 보유 은행은…하나·우리은행 공동 1위
[은행 경쟁력 평가] ① 신속성 5대 은행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다양한 금융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대다. 입출금부터 송금, 대출, 보험사 및 카드사, 증권사 서비스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뱅킹앱은 빠르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이 필수가 됐다. 서경대 MFS 연구팀은 이러한 점에 주목해 국내 은행들의 뱅킹앱 경쟁력을 평가했다. <편집자 주> 서경대 MFS 연구팀이 15가지 뱅킹앱을 대상으로 신속성을 평가한 결과,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하나은행 뱅킹앱 ‘하나원큐’ 9일 서경대 MFS(모바일금융서비스) 연구팀이 국내 은행 15곳(시중은행 12곳 및 인터넷은행 3곳)의 뱅킹앱을 신속성 측면에서 평가한 결과,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뱅킹앱이 각각 4.3점(5점 만점·3월말 기준)을 기록하며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두 은행의 뱅킹앱은 서비스 미제공 항목이 없고, AI 서비스 및 현장결제, 이용대금 확인, 이체 등 주요 서비스 제공시 터치횟수에서 만점을 받았다. 3위는 3.8점을 받은 iM뱅크(구 대구은행)가 차지했다. iM뱅크는 대부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현장결제 서비스 미제공으로 약간의 감점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BNK경남은행은 3.7점으로 4위, KB국민은행과 부산은행은 각각 3.6점으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광주은행은 3.0점으로 시중은행 12곳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신한은행은 최근 ‘슈퍼쏠’ 앱 출시 후 AI 서비스 및 신용조회 시스템 등 일부 서비스가 사라지면서 점수가 하락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는 케이뱅크와 토스뱅크가 4.3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카카오뱅크는 현장결제와 환전신청 서비스 미제공으로 3.2점을 기록했다. 뱅킹앱의 빠른 서비스 속도는 필수 조건이다. 입출금, 송금, 대출, 보험, 카드, 증권 서비스 등 금융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금융 업무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서경대 MFS 연구팀은 이러한 서비스의 신속성을 측정하기 위해 은행 15곳의 뱅킹앱을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우리은행 ‘우리WON뱅킹’ 평가 항목은 △앱 점검시간(이체) △AI를 활용한 서비스 제공 시 터치 횟수 △현장결제 이용 시 터치 횟수 △갤럭시 및 아이폰 앱 구동 시간 △신용 조회, 이용 대금 확인, 환전 신청, 이체 시 터치 횟수 △홈 화면 퀵메뉴 서비스 개수가 포함됐다. 점검 시간은 10분 이하일 경우 만점(5점)을 부여했다. 시간이 초과할수록 1점씩 감점했다. 각 항목별 터치 횟수는 적을수록, 서비스 개수는 많을수록 고점을 주었다. 평가 과정은 MFS 연구팀이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직접 앱을 다루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월 31일까지 업데이트된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 요소를 기준으로 했다. 인터넷 전문은행 중에선 케이뱅크와 토스뱅크가 각각 4.3점을 기록하며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뱅크는 3.2점으로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았다. 현장결제 서비스와 환전신청 서비스 미제공으로 인한 감점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서기수 서경대 금융정보공학과 교수는 “이번 평가를 통해 신속성 측면에서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이들 은행은 소비자들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이어 “일부 은행은 특정 서비스 미제공으로 인해 점수가 낮아졌으며, 이러한 부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향후 4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과 대구은행의 iM뱅크로 시중은행 전환 등을 통해 국내 모바일 금융서비스와 대고객 서비스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원문출처> 브릿지경제 http://m.viva100.com/view.php?key=20240609010002298
경남도 첨단 디지털 물류 육성 전략 마련
물류 인증제·도서산간 통합물류 서비스 구축 등 13개 과제 제안 경남도는 지난 7일 오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남 디지털 물류플랫폼 전략 및 물류 실태조사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경남테크노파크, 창원대, 인제대, 한국교통연구원 등 관계 전문가와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등이 참석하여 물류산업의 환경 변화와 제안된 사업의 실효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연구는 국토교통부 주관의 2023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 공모에 경남도가 선정되어 추진한 것으로 경남도의 물류 여건을 분석하고, 현장 전문가 자문과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물류산업 육성의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해 왔다. 이날 연구 책임자인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모무기 교수는 ‘글로벌 K물류를 선도하는 경상남도’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경남도는 제조업 인프라를 활용하여 미래를 대비하는 산업전환 환경 조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물류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한 추진과제로는 물류 인증제도 확산 지원, 첨단 물류장비 구독(대여) 및 공동구매 서비스 사업, 통합 물류 디지털 생태계 구축 등 13개 사업이 제안되었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정부에서 추진 중인 물류산업 활성화 시책에 발맞춰 이에 따른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라며, “오늘 보고된 연구내용을 면밀히 검토하여 신규사업 추진, 제도 개선 및 시범사업으로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물류 산업이 경남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문출처> 경남도민신문 http://www.gn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96096 <관련기사> 경남일보 https://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4841 경남도민일보 https://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913245 뉴스경남 https://www.newsgn.com/news/articleView.html?idxno=422277 대한경제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406081256480290939 뉴스프리존 https://www.newsfreezo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3994 일요신문 https://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473560 브릿지경제 https://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40607010002095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607_0002764604&cID=10812&pID=10800 포인트데일리 https://www.point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5014 물류신문 https://www.k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608 이뉴스투데이 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8001 울산신문 https://www.ulsanpress.net/news/articleView.html?idxno=529496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중어전공 이민석(24학번) 학우, 한어교(汉语桥) 세계 중국어 말하기 대회 ‘금상’ 수상
서경대학교는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중어전공 이민석 학우(24학번)가 5월 25일 서강대학교 정하상관에서 열린 서울공자아카데미·한어교서울센터 공동 주최 ‘2024년 중국교육부상 한어교 세계 대학생·중고등학생·초등학생 중국어대회(한국대표 선발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 째를 맞는 이 대회 예선에는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대학생 15명 등 총 65명이 본선에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본선에서는 天下一家 (One World, One Family) 또는 중국 관련 자유주제로 중국어 3분 강연과 중국문화 상식 테스트 그리고 중국 문화공연 세 부분으로 나누어 겨루었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오는 8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중어전공 이민석 학우(24학번)는 고려대, 연세대, 한국외국어대 등 학생들과 우열을 겨루어 당당히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민석 학우는 음양(陰陽)의 어우러짐을 상징하는 ‘태극’을 보여주면서 우리의 세계가 평화와 사랑으로 가득하길 기원하는 내용으로 강연을 펼쳤으며, 태극권 시범 공연을 하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서경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이지나 교수(국제융합대학원 글로벌경영학과 학과장)는 “이민석 학생이 중국어 실력뿐만 아니라 중국 전반에 지식과 예술적 소양을 겸비한 ’지덕체‘를 인정받는 세계 중국어대회에서 수상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중어전공 학생들과 국제융합대학원 글로벌경영학과 중국인 석·박사생들 간의 1:1 멘토 지도 시스템을 강화하여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경대 MFS] 국내 15개 은행 앱(App)평가보고서발표 “금융상품의 다양성통한 국내은행 뱅킹앱 분석”
5일 서경대학교 금융정보공학과MFS(Mobile Financial Service)연구회(지도교수 서기수)는 다양성 파트에선 얼마나 다양한 상품 가입이 가능한지 15개의 국내은행의 슈퍼앱을 비교 분석한 평가보고서를 발표, 주목을 끌고 있다. 디지털금융의 발전으로 모바일 앱을 통한 상품 가입이 간편해지면서 하나의 앱에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가입하고 이용할 수 있는 ‘슈퍼앱’이 부상하고 있다. 각 금융회사에선 여러 가지의 서비스와 상품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5일 서경대학교 금융정보공학과MFS(Mobile Financial Service)연구회(지도교수 서기수)는 다양성 파트에선 얼마나 다양한 상품 가입이 가능한지 15개의 국내은행의 슈퍼앱을 비교 분석한 평가보고서를 발표, 주목을 끌고 있다.보고서 내용을 소개한다.우선, 객관성 확보를 위해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 가능한 금융상품의 종류 및 가짓수를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연구회에서 직접 선정한 10개의 평가요소는 ▲카드 상품, ▲개인 정기예금, ▲개인 적금, ▲개인 입출금식 자유예금, ▲개인 보험·공제, ▲연금 금융상품, ▲개인 수익성 금융상품(펀드, 외환 등), ▲개인 신용대출, ▲개인 담보대출, ▲신규 금융상품 등으로 은행마다 상품 분류 기준이 달라 최대한 유사한 성격을 지닌 상품을 묶어 객관성을 확보했다.평가방법론은 은행 순위별 가산 방식을 적용했다.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인터넷전문은행은 전통적인 시중은행에 비해 금융상품의 가짓수가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기에 시중은행 12곳과 인터넷전문은행 3곳으로 비교군을 나눴다.각 은행 뱅킹앱 중 가장 많이 상품을 보유한 은행 순서대로 줄을 세웠으며, 이중 상위 20%에 속한 은행에 5점, 그다음 20% 단위로 나눠 1점씩 깎아서 평가를 진행했다. 가장 최하위 20%에 속하면 1점을 받는 것이다.[참고: 인터넷전문은행은 1위 5점, 2위 4점, 3위가 3점을 얻는 방식으로 평가하여 시중은행에 비해 점수가 높게 산정된다]◆ 시중·지방은행 ◆다양성 평가 부문에서 12개의 시중·지방은행의 평균 점수는 3.2점이었다. 이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앱은 우리은행으로 평균 4.1점을 받으며 유일하게 4점대를 기록했다. 이는 10개의 평가 항목 중 대부분 상품(6개 부문)에서 3위 내의 우수한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대출 상품을 보았을 때 다양한 가입자로 분류해 가입할 수 있도록 하여 24개라는 많은 수의 상품을 선보였다.그러나 카드 발급 방식에 있어 은행 앱이 아닌 우리카드 앱에서 발급받도록 되어 있다. 이는 점수 부여 기준에 따라 점수를 받지 못하며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이와 유사하게 카드 가입 시 다른 앱으로 넘어가는 하나은행, NH농협은행, 광주은행에도 동일하게 적용된 사항이다.(참고: 모바일 앱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경험(UX)을 중심으로 평가했다.)2위는 3.9점을 얻은 전북은행이 차지했다. 전북은행은 수익성 금융상품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보여주며 안정적으로 2위라는 순위를 기록하였다.변액보험, 변액저축을 취급하지 않아 수익성 금융상품에서 낮은 성적을 보였지만, 12개라는 많은 입출금식 자유예금을 선보이며 입출금식 자유예금에서 1위를 기록하였다. 정기예금도 2위를 기록하며 예금상품에 강점을 보였다. 지방은행임에도 불구하고 예·적금, 신규상품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대출상품 부문에서도 준수한 점수를 기록해 높은 순위를 부여받았다.3위 자리엔 3.9점을 얻은 DGB대구은행이 위치했다. 최근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전환이 확정된 DGB대구은행은 이전 조사 결과와 달리 상위권으로 급부상했다. 정기예·적금 상품의 꾸준한 신규상품 출시가 눈에 띈 점수 상승을 일으켰다. 다만, 신용대출이 다른 항목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보여줬기에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추후엔 시중은행으로 전환된 만큼 그 부담감에 힘입어 더욱 다양한 금융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4위는 3.5점을 얻은 BNK부산은행이었다. 지방은행인 BNK부산은행은 보험·공제, 연금 금융상품, 수익성 상품, 신규상품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공동 5위와 6위를 차지한 시중은행들을 누르고 4위에 위치했다.이번 평가에서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등 시중은행들은 3.4점을 받으며 공동 5위에 위치했다. 8위로는 평균 점수인 3.2점을 받은 NH농협은행이었다. 작년 평가 당시에만 해도 대부분의 지방은행이 평균 점수에 미치지 못하는 등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였다.하지만 시중은행들의 금융상품의 가짓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지방은행의 금융상품 가짓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는 지방은행에서 공격적으로 뱅킹앱 시장에 뛰어들고 있음을 시사했다.평균을 밑돈 은행들은 광주은행, BNK경남은행으로 2.9점을 받으며 공동 9위에 위치했다. 그 뒤로는 특이하게 4대 시중은행으로 취급되는 신한은행이 2.2점이라는 평균에 한참 못 미치는 저조한 점수를 받고 11위를 차지했다.이는 작년 12월 18일에 ‘신한SOL슈퍼앱’이 출시됨에 따라 상품의 개수가 현저히 줄어든 것이 다양성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한SOL슈퍼앱에선 Z세대, 즉 디지털 네이티브들의 니즈에 맞춰 핵심 기능을 결합함에 따라 주요 금융상품들만 보여주고 있기에 다양성 평가에서 카드 상품, 신규상품 부문을 제외하고 1~2점대라는 저조한 점수를 받은 것이다.수협은행의 경우 1.7점을 받으며 이전 분기 다양성 파트 조사 결과와 동일하게 시중은행 중 가장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수협은행은 다른 은행들에 비해 늦게 새출발한 만큼 개인 고객을 상대로 한 금융상품의 가짓수가 상대적으로 열악할 수밖에 없다. 물론, 전 분기 평가 점수 대비 소폭 상승한 바 있으나, 총 상품 개수는 감소해 다양성 파트에선 여전히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이번에는 은행의 핵심 상품이라고 불리는 ‘적금 상품’에서 다양성을 확보한 은행들을 살펴보자. 27개의 적금 상품을 보유한 광주은행이 1위, DGB대구은행과 우리은행이 24개로 공동 2위를 차지하면서 나란히 5점을 챙겨갔다. 이 세 은행은 평균 적금 상품 개수인 17.25개를 크게 웃돌았으나 BNK부산은행, SH수협은행에선 각각 9개와 10개로 가짓수가 많지 않았고, 신한은행의 경우 7개로 가장 적었다.다음으론 은행의 주요 수익원인 ‘대출 상품’을 살펴보자. 먼저, ‘신용대출 상품’의 경우 우리은행이 무려 24개로 가장 많은 상품을 확보한 상태였다. 평균 신용대출 상품 개수인 9개를 크게 상회한 것이다. 우리은행을 포함해 하나은행, KB국민은행에서도 각각 18개, 15개로 강세를 보이는 등 신한은행을 제외하고 전통적인 시중은행에서 대부분 높은 점수를 가져갔다.‘담보대출 상품’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KB국민은행이 23개로 큰 차이를 보이며 가장 많은 담보대출 상품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우리은행이 12개로 두 번째로 많았다. 그 외 IBK기업은행(10개), 하나은행(9개), 전북은행(9개), DGB대구은행(8개) 등이 뒤를 이었다. 나머지 대부분 지방은행은 상대적으로 상품의 가짓수가 적었다.전반적으로 대출 상품 부문은 전통은행에서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평가보단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상품 개수 폭이 상당히 줄어들거나 되려 지방은행에서 더 많이 제공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전북은행, BNK부산은행 등이 상위권을 차지한 것만 봐도 어느 정도 그 양상을 엿볼 수 있다.다양성 파트에선 각 은행의 신규 금융상품의 개수도 조사했는데, 각 은행에서 올해 1월 1일 이후(3개월)로 출시한 상품을 기준으로 카운트했다. 고객들의 금융 소비 트렌드가 급변하는 지금, 얼마나 잽싸게 움직이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신규 금융상품의 경우 신한은행이 6개로 가장 많이 집계됐다. 평균 신규 금융상품 개수는 3.25개지만, 신한은행이 가장 발 빠르게 상품 개발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듯하다. 우리은행, 전북은행,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등 1~4위 은행들과 6위 IBK기업은행에서도 4개로 조사되며 그 뒤를 이었다.반면, 이번에 종합적으로 낮은 순위를 받은 KB국민은행, BNK경남은행, SH수협은행 등에선 신규 금융상품이 1~2개로 미적지근한 모습을 보였다.◆ 인터넷전문은행 ◆종합적으로 다양성 측면에선 케이뱅크가 토스뱅크와 카카오뱅크를 앞선 4.3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전 조사에서도 케이뱅크는 카드 상품의 개수 부문에서 압도적으로 우위를 차지했으며 연금 금융상품 측면에서도 다른 인터넷전문은행보다 많았다.물론, 종합 1위를 차지했지만, 다른 인터넷전문은행과 대비해 봤을 때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신용대출, 입출금식 자유 예금, 연금 금융상품 부문에서 1개 차이로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평가 부문인 수익성 금융상품에 대한 보완을 통해 현재 자리를 지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2위는 4.25점을 받은 토스뱅크가 차지했다. 세 은행 모두 ‘신규상품’이 부재한 관계로 이전 조사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이 보이진 않은 토스뱅크는 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부분에서 다른 은행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하지만, 수익성 금융상품 부문에선 토스뱅크가 6개, 카카오뱅크가 5개, 케이뱅크가 2개를 확보하며 우위를 보였다. 적금 상품, 연금 상품, 신용대출 부문에선 준수한 모습을 보였지만, 담보대출 상품 부문에서 카카오뱅크 5개, 케이뱅크가 4개, 토스뱅크가 2개로 조사되며 가장 약세를 보였다.3위는 3.00점을 받은 카카오뱅크가 위치했다. 이전 조사 대비 수익성 금융상품과 담보대출 분야가 보완됐지만, 연금 금융상품이 0개인 점이 약세로 작용했다. 대체로 토스뱅크와 총 상품 개수가 유사하지만, 연금 금융상품과 수익성 금융상품 부문에서 근소한 차이를 보여 3위에 머물렀다.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3곳 모두 보험·공제 상품과 신규상품이 부재하면서 전반적으로 다양성 측면에서 기대치를 밑돌았다. 정기예금 상품도 모두 1개에 그쳤다. 이러한 상품 가짓수의 부족한 측면은 시중·지방은행과 비교해보면 훨씬 잘 드러난다. 3곳 모두 케이뱅크의 카드 상품을 제외하면 6개를 넘기는 상품이 없었다.아무래도 전통적인 은행들과 비교해봤을 때 비대면 플랫폼을 통해 금융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다양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출범한 지 7년 차에 접어들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쉬운 성적표라고 볼 수 있다.서경대MFS연구회는"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대형은행들처럼 다양성 상품을 제공해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히는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원문출처> 이슈앤비즈 https://www.issuenbiz.com/news/articleView.html?idxno=44639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 ‘2024 제2회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 개최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은 성북 창업 클러스트 연합체인 성북구청, 고려대, 국민대, 동덕여대,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과 함께 6월 7일(금) 오전 10시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 1층 대공연장 및 로비에서 ‘2024 제2회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날 페스티벌은 △개회식: 환영사(동덕여자대학교 김명애 총장) 및 축사(성북구청 이승로 구청장), 성북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공동선언에 이어, △지역활성화협의회: 지역 관계자 간의 지역 활성화 사업 협력 및 논의 △IR 데모데이: 성북 클러스터 5개 대학 입주 창업기업의 IR 피칭 △SB 스타트업 체험부스: 성북클러스터 소속 창업기업들의 체험형 창업부스 △시민 참여 프로그램: 성북구 지역주민, 창업 기업을 위한 OX 퀴즈, 도전 ‘창업 골든벨’, 지역 활동가 공연 △네트워킹: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연계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성북구 관내 230개 창업기업이 함께하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창업기업 간의 네트워크 형성이 기대되며, 성북구 지역주민들이 함께 창업에 대한 열정을 나누고 협력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철민 서경대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장은 “2024 제2회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청년창업가와 지역주민, 그리고 관계자를 잇는 새로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행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 제2회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창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포스터의 사전 접수 QR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채성준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칼럼:[오늘의시선] 北 오물풍선은 고강도테러의 전주곡
南에 공포감 조성 겨냥한 다목적 노림수 인명 살상 등 물리적 도발 가능성 배제 못해 비대칭 전력은 전쟁에서 무력 격차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전술적 수단을 말한다. 이 개념은 앤드루 맥이 베트남전을 모델로 1975년 ‘세계정치’에 발표한 논문 ‘왜 군사적 강대국이 소규모 전쟁에서 패배하는가?’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이후 1997년 미 국방부의 ‘4년 주기 국방검토보고서’에서 “재래식 무기에 따른 경쟁에서 미국이 갖는 우위는, 적들로 하여금 미국을 공격하기 위해 비대칭적 수단을 사용하게 만들었다”고 밝히며 재조명되었다. 북한은 계속되는 미사일 도발과 더불어 지난달 28일부터 1000여 개의 오물풍선을 살포하였는가 하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전파 교란을 하는 등 치졸한 대남 회색 테러를 감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서는 중국과 동남아·중동 등에서 우리 공관원이나 국민을 대상으로 테러를 준비 중인 징후가 포착되기도 하였다. 겉으로 내세우는 이유가 무엇이든 북한 체제 특성상 이런 모든 것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 없이는 불가능하다. 채성준 서경대 교수·군사학과장 김정은은 지난해 12월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대남노선의 근본 전환’을 선언하였으며, 그 이후부터 ‘셀프 우상화’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지속되는 경제난 속에 엘리트층의 탈북이 증가하는 등 상황이 녹록지 않다. 이 와중에 한·중·일 정상회담과 위성 발사 실패는 심기를 더욱 불편하게 만들었다.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연이은 대남 도발은 국제사회에서 존재감 과시, 우리 국민에 대한 공포감 조성, 내부 단속 등을 겨냥한 ‘치고 빠지기’ 식의 다목적 노림수다. 북한은 남북한의 국력 격차가 심화되는 데다 국제사회에서의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음에도 한반도 적화전략을 포기한 적이 없다. 문제는 현재의 전쟁 수행 능력을 고려할 때 대남 전면 도발은 어렵다는 점이다. 이를 타개하는 수단으로 선택한 것이 비대칭 전력이다. 다만 핵은 현실적 수단으로서 제약이 있고 사이버 공격은 위협이 충격적이지 않다는 한계가 있다. 국지적 무력도발 또한 우리 군의 ‘즉·강·끝(즉각, 강력히, 끝까지)’ 원칙 때문에 여의치가 않다. 현재로선 가장 유효한 비대칭 전력 수단이 국가 관여(State-sponsor) 형태의 테러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현재와 같은 저강도 도발은 전주곡에 불과할 뿐 궁극적으로는 어떤 형태로든 고강도 테러로 이어질 소지가 농후하다. 국정원이 경고하였듯이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을 모방해 드론(무인기)과 동력 패러글라이더를 활용한 후방 침투·테러를 시도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정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확성기 재개와 9·19 군사합의 무효화 등의 수순을 밟고 있지만, 그보다 인명 살상이나 건조물 파괴와 같이 테러로 위장한 물리적 도발을 자행할 경우에 대한 대책이 당장 시급하다. 하지만 2016년 3월 제정한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에는 ‘테러단체’를 유엔 지정 테러단체로만 국한하고 있어 북한에 의한 테러에 적용시키는 데 제약이 따른다. 군 병력 동원과 관련해서도 북한의 침투 도발 행위의 경우 ‘통합방위법’상 즉각적인 교전이 허용되지만, 통상적인 테러 발생 시에는 군사시설 안에서 발생하거나 경찰력의 한계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해 요청하는 상황에만 경찰의 대테러 작전을 지원하도록 제한된다. 결국 테러가 최초로 발생할 시에 그 주체를 확인할 겨를이 없기 때문에 초기 대응상 어려움이 많다. 우리나라 현실로는 서방세계를 겨냥한 중동발 테러보다는 북한에 의한 국가테러 발생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일단 고강도 물리적 테러는 북한의 도발이라는 전제하에 ‘통합방위법’에 근거해 대응 시나리오와 민관군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유사시에 모든 상황을 국민에게 소상히 알려 ‘남남갈등’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치권의 협조가 중요하다. 국가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채성준 서경대 교수·군사학과장 <원문출처> 세계일보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604514607?OutUrl=naver
한강에서 부활한 대학가요제… “국민 축제로 키워나갈 터”
2024한강대학가요제,지난달 25일… 서울시-동아일보 공동 주최로 열려 84개 대학, 264개 팀 열띤 경연 서경대 밴드 ‘펜타클’ 영예의 대상 吳시장 “시민도 함께 즐길 수 있게”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지난달 25일 열린 ‘2024 한강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서경대 밴드 펜타클 멤버 5명과 오세훈 서울시장, 박상원 심사위원장, 김춘곤 집행위원장(왼쪽부터). “대학가요제가 부활한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지원했어요. 본선에만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게 돼 너무 놀랐습니다. 수상자로 호명되던 순간을 떠올리면 지금도 가슴이 뛰어요.” ‘2024 한강대학가요제’에서 창작곡 ‘moonlight(문라이트·달빛)’로 대상을 거머쥔 서경대 밴드 펜타클(pentacle) 멤버들이 말했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지난달 25일 열린 한강대학가요제는 3만 명 넘는 시민들이 관람했다. 한강대학가요제는 1970, 80년대 가수를 꿈꾼 대학생들의 등용문이던 대학가요제와 강변가요제의 부활을 알리며 올해 처음 열렸다. 전국 84개 대학, 264개 팀이 예선에 참가해 치열하게 경쟁한 끝에 11개 팀이 25일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 참가 팀들은 이날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무한궤도 ‘그대에게’(1988년 대학가요제 대상), 이상은 ‘담다디’(1988년 강변가요제 대상), 높은음자리 ‘바다에 누워’(1985년 대학가요제 대상)를 부르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한강대학가요제는 서울시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에듀동아와 아리랑TV가 주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학생의 순수한 창작 열정을 널리 알리고 시민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한강대학가요제를 개최했다”며 “앞으로 더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한강대학가요제를 국민 축제로 키워 가겠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으로는 배우 박상원, 가수 권진원 박선주, 작곡가 김형석 박성호가 참여했다. 박상원 심사위원장은 “예선부터 참가한 팀들 모두 대단한 수준을 보여줬다”고 심사 소감을 말했다. MC는 개그우먼 이영자와 오상진 아나운서가 맡았다. 2024 한강대학가요제 대상을 받은 서경대 밴드 펜타클 경연 장면. 대상을 수상한 펜타클은 보컬 박은혜, 베이스기타 허은찬, 드럼 이호찬, 기타 나윤서, 건반 김채운 등 실용음악과 재학생 5명으로 구성됐다. 군 복무 중인 다른 한 명은 참가하지 못했다고 한다. 김채운 씨는 “준비 기간이 짧았지만 최근 (음원) 발매를 염두에 두고 쓴 곡으로 참가했다”며 “멤버 간에 마음이 잘 맞고 합이 좋아 본선 무대에서 긴장하지 않고 즐기듯 임했다”고 말했다. 펜타클은 별처럼 빛나는 존재들이 모였다는 의미를 담았다. 돋보이는 노래 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준 박은혜 씨는 뮤지컬 배우를 꿈꾼다. 그는 “무대에서 가장 행복한 에너지를 뿜어낼 수 있다”며 “뮤지컬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음악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다”고 했다. 허은찬 씨는 “음악과 함께한 시간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며 “누군가의 노래와 음악에 빛을 더한다는 생각으로 연주하고 있다”고 했다. 이호찬 씨는 “우연한 기회에 드럼을 치기 시작했고, 드럼 전공으로 대학에 입학했다”며 “펜타클이라는 이름으로 해외 무대에 서 볼 수 있길 꿈꾼다”고 말했다. 나윤서 씨는 “밴드를 함께 하며 혼자가 아닌 ‘함께’의 의미를 알게 됐다”며 “많은 분들에게 인정받는 밴드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금상은 서울예대 밴드 ‘나아가보자’의 ‘새롭게 필 꽃잎의 순간을 우리 기억해’가, 은상은 역시 서울예대 ‘곽밴’의 ‘Hey You’, 동상은 동아방송예대와 서울예대 혼성 ‘can’t be blue’의 ‘사랑이라 했던 말속에서’와 서경대 ‘Mars to Mars’의 ‘Falling Down’이 각각 차지했다. 상금은 대상 1000만 원, 금상 500만 원, 은상 300만 원, 동상 2팀 각 1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주어졌다. <원문출처>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40604/125279746/1
환경공단·환경산업기술원 “기계는 국산화하고, 디지털로 고도화하고”
'엔벡스 2024' 출품된 환경기술 살펴보니 엔벡스 2024에서 환경공단은 긱종 환경기술과 환경사업을 전시해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서울 코엑스에서 3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제45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엔벡스 2024)’에서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최첨단 환경기술을 선보였다. 기존 기계 제품은 국산화하고 기술은 디지털로 성능을 한층 더 높였다. 기자가 4일 방문한 '엔벡스 2024'에서 환경공단과 환경산업기술원은 부스 지붕을 나란히 맞대고 있었다. 메인 부스와 바로 양 기관의 과제를 진행하고 있는 산학연 부스를 세워 관람객들이 최신 환경기술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게 도왔다. 관람객의 눈을 가장 많이 이끈 전시물은 환경공단 부스의 ‘고압다단 펌프(그린텍)’와 환경산업기술원 부스의 ‘질소산화물 포집망(마이크로원)’이었다. 그린테크가 출품한 고압다단 펌프. 베어링 사이에 수평링을 설치해 250bar 정도의 고압공간을 만든다. 이렇게 되면 100도면 기화되는 물이 200도에도 액체상태로 존재해 증기터빈을 돌리는 원동력이 된다. 그린테크는 베어링 사이에 수평링을 여러 개 삽입, 여러 개의 공간을 만들어 압력을 250bar 정도로 높인 고압다단 펌프를 제작했다. 이렇게 하면 100°C에서 기화하는 물이 200°C에서도 액체상태로 존재할 수 있다. GMH 펌프라고도 불리는 이 펌프는 고온고압으로 물을 뿜어 터빈 날개를 돌리는 증기터빈의 핵심 부품이다. 단가가 개당 1억 원을 호가하는데 그린텍이 국산화했다. 마이크로원 기술연구소는 환경산업기술원과 배기가스 내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NOx)를 동시에 제거하는 PTFE 멤브레인 촉매필터를 선뵀다. 100~200°C에서 작동하는 이 필터는 연소기의 여과집진 시스템에 설치돼 NOx를 최대 60%까지 걸러 낼 수 있다. 대만 시장에서 미국의 고어社와 경쟁하고 있다. 발전소에서 NOx는 걸러지지 않고 대개 대기 중에 배출된다. 산소를 만나면 미세먼지가 된다. 그래서 NOx를 걸러내는 기술을 주목할 수 밖에 없다. 마이크로원 기술연구소가 출품한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촉매필터. 특히 연소기 배연기에 설치돼 질소산화물을 걸러낸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 밖에도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KFE)가 ‘저에너지 수중플라즈마 기반 방류수의 초고도 정화와 생태독성 저감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있었다. 하천에 방류되는 물질 가운데 아직 규제되지 않은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기술로 수질오염을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서경대 산학협력단은 착용형 생체신호 측정기기와 맞춤형 건강영향 모니터링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워치처럼 손목에 착용하면 폐음과 피부수분도를 측정해 중앙 모니터링 장치로 전송한다. 착용한 사람이 다수이면 센서 역할을 수행해 지나고 있는 지역의 대기환경 오염 상태도 알 수 있다. 모회사가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로 유명한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스마트 VOCs 저감설비를 개발하고 있다. 사물인터넷(loT) 센서로 수질을 분석해 중앙모니터링 장치로 전송해 수질관리의 혁신을 이뤘다. 환경산업기술원의 부스. 환경산업기술원의 과제를 수행하는 산학연 기관들이 자신들이 개발하고 있는 환경기술을 선뵀다. <원문출처> 데일리한국 https://dai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1091372 <관련기사> 산업일보 https://kidd.co.kr/news/236959
2024년 서경대학교 인문과학대학·사회과학대학 연합체육대회 ‘인싸체전’ 성황리에 마쳐
종합우승 군사학과, 준우승 경영학부 6개 학과 참여, 5월 28일(화)부터 30일(목)까지 3일간 스콘 스퀘어 등서 8개 종목 열전 펼쳐 서경대학교 제34대 ‘새늘’ 인문과학대학생회와 제26대 ‘우연’ 사회과학대학생회가 주최하는 인문사과대학 연합 체육대회인 ‘인싸체전’이 지난 5월 28일(화)부터 30일(목)까지 3일간 교내 스콘 스퀘어와 풋살 파크 등지에서 열전을 펼친 끝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인싸체전에서는 풋살, 농구, 족구, 피구, 발야구, 족배구 정식 경기 6개 종목과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이벤트 경기 2개 종목으로 총 8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졌으며, 인문과학대학 소속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광고홍보콘텐츠학과와 사회과학대학 소속 경영학부, 공공인재학부, 군사학과, 아동청소년학과 등 6개 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자신이 속한 학과의 승리를 위해 열정을 불살랐다. 풋살경기 족구경기 농구 우승팀 족구 경기 발야구 경기 족배구 경기 줄다리기 경기 종합우승의 영광은 군사학과에게 돌아갔으며, 준우승은 경영학부가 차지했다. 각 종목별 성적을 살펴보면 풋살 우승 – 군사학과, 피구 우승 – 군사학과, 농구 우승 – 경영학부, 발야구 우승 – 군사학과, 족구 우승 - 군사학과, 족배구 우승 - 경영학부, 이어달리기 우승 - 군사학과, 줄다리기 우승 – 경영학부, 공공인재학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팀이 차지했다. 점수 환산에서 이벤트 종목인 이어달리기와 줄다리기는 제외되었고, 줄다리기 우승팀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배달의 민족 5000원권을’ 선물했다. 인싸체전의 진행을 담당한 제34대 ‘새늘’ 인문과학대학생회와 제26대 '우연' 사회과학대학생회는 인싸체전에 참여한 인문사회과학대학 소속 학우들이 이번 체전을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분주하게 움직이며 살피고 제반사항을 서포트했다. 출전 선수들은 무더워진 날씨와, 내리쬐는 햇빛 때문에 경기력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경기에 임했고, 각 소속 학과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학생들도 함께 자리를 끝까지 지키고 응원하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인싸체전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선수들의 파이팅 넘치는 기합소리와, 소속 학과 선수들을 응원하는 학우들의 응원소리를 교내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들을 정도로 불타올랐다. 학과를 위해 열심히 뛰는 선수들은 몸을 사리지 않고 경기에 임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었고, 인문사회과학대 학우들은 이에 맞춰 힘차게 응원하며 시상식까지 함께 했다. 승패와는 상관없이 모두가 어우러져 즐겁고 안전하게 체전을 즐겼다. 우승팀 군사학과 준우승팀 경영학부 이번 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군사학과 회장단은 “우선 인문사과대의 학생들이 단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인문대와 사과대 학생회분들과 군사학과에 우승을 안겨준 학우분들께 감사드린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종합우승이란 값진 결과를 얻었다. 기쁜 마음도 들지만 무엇보다 체전 기간 중 크게 다친 사람이 없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체전 결과에 관계없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문사과대 구성원들이 가까워지기를 바라며 인문사과대 학생들의 활기찬 학교생활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준우승을 차지한 경영학부 회장단은 “올해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선후배들이 다같이 열심히 연습해서 준비하여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었고 큰 사고없이 마무리해서 다행”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4년도 인싸체전의 경기가 모두 끝난 30일(목) 오후 5시, 아직 경기의 열기가 가시지 않은 스콘 스퀘어에서 이공체전의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경기를 응원한 응원단 또한 빠지지 않고 참석해 시상식을 빛냈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학과에는 상금 50만 원, 준우승은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홍보실=이세인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