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TODAY
채성준 서경대군사학과 교수 칼럼:국가정보원 바로 서 ‘이름 없는 별’들 명예 지켜져야
국가정보원 청사에는 순직한 요원들을 기리는 ‘이름 없는 별’ 조형물이 있다. 2018년 7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정원 방문을 계기로 조성됐다. 당시엔 별이 18개였으나 지금은 19개로 늘었다. 조형물 밑에는 “소리 없이 별로 남은 그대들의 길을 좇아 조국을 지키는 데 헌신하리라”는 직원들의 각오가 새겨져 있다. 문 전 대통령은 국정원 방문 시마다 그 앞에서 묵념했고, 윤석열 대통령도 그 전통을 이어갔다. 채성준 서경대학교 군사학과 교수 한때 인사 소동으로 떠들썩하다가 조태용 원장 부임 이후 안정을 찾아가던 국정원이 또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첫 번째 도화선은 더불어민주당이 붙였다. 22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안보범죄에 관한 국정원의 조사권 폐지’와 ‘국정원 내 정치관여 행위를 신고하는 신고자를 공익신고자로 지정’ 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정원법 개정 추진에 나선 것이다. 이에 대해 문재인 정부에서 단행된 ‘국내보안정보부서 폐지’와 ‘대공수사권 경찰 이관’에 이은 국정원 무력화 시도라는 논란 등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그다음은 의외로 혈맹국인 미국에서 터져 나왔다. 미 연방 검찰이 한국계 중앙정보국(CIA) 출신 수미 테리를 국정원 해외 파견 요원과 부적절한 접촉을 했다며 ‘외국대리인등록법’을 적용해 기소한 사건이다. 이들 두고 국정원 요원들의 치밀하지 못한 정보활동이 도마에 올랐고, 대통령실까지 개입하면서 지난 정부의 잘못이니 이번 정부도 잘한 게 없다느니 하며 여야 간 정쟁으로 비화하는 사태에 이르렀다.국가 정보기관인 국정원 직원들은 익명의 삶을 살고 있다. 현재 국정원법에는 원장과 차장, 그리고 기조실장 직위만 공개돼 있다. 인원, 조직, 예산, 소재지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정보기관의 불문율이다. 그만큼 비밀스럽고 위험한 일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죽어서조차 존재를 드러낼 수 없다. 19명의 ‘이름 없는 별’ 중 신상이 공개된 인물은 1996년 10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피살된 최덕근 영사가 유일하다. 세계 외교계의 거목인 고 헨리 키신저 박사는 “우호적인 국가는 있어도 우호적인 정보기관은 없다”고 갈파했다. 첩보의 세계가 그만큼 비정함을 웅변하고 있다. 오늘날 정보활동의 대상에는 동맹국을 포함한 모든 외국은 물론이고 테러단체 등 비국가 행위자에 이르기까지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이고 호전적인 북한과 치열한 정보전쟁을 해야 하는 이중삼중의 부담을 안고 있다. 영국 비밀정보부인 MI6 출신이자 스파이 소설가로 유명한 존 러카레이는 스파이를 ‘지정학적 연금술사’라고 지칭했다. 이는 스파이 활동이 국제관계의 지정학을 바꿀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 오른 것은 우리 국민의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이지만, 숨 막히는 정보전쟁에서 오로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정보요원들의 숨은 역할이 있었음도 기억해야 한다.국정원이 수미 테리 파문을 계기로 인적 쇄신과 함께 조직 기강을 바로 세우려 한다는 소식이 있는데 정말 제대로 하길 바란다. 하지만 국가 정보기관을 정쟁의 도구로 삼는 것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상명하복이 생명인 정보기관에 내부고발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겠다는 식의 접근은 더더욱 곤란하다. 내부적으로든 외부적으로든 더 이상 ‘이름 없는 별’들을 욕되게 하지 말자.채성준 서경대학교 군사학과 교수 <원문출처>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40730/126217955/2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K팝이 소환한 ‘푸른 산호초’의 62세 여전사 마쓰다[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일러스트레이션 박초희 기자 ‘그대가 좋아, 아∼ 내 사랑은 남풍을 타고 달려가요∼(あなたが好き, あ∼私の恋は 南の風に乗って走るわ∼).’일본 가수 마쓰다 세이코(松田聖子)가 1980년 데뷔 후 두 번째로 발표한 ‘푸른 산호초(青い珊瑚礁)’의 한국 내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올해 6월 말 도쿄돔에서 열린 K팝 그룹 뉴진스의 팬미팅 이벤트에서 멤버 하니가 ‘푸른 산호초’를 사랑스럽게 부른 뒤 일어난 파장이다. 이즈미 지하루 일본 출신·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푸른 산호초’는 현재 일본의 빌보드 저팬이 발표한 차트 ‘Global Japan Songs excl. Japan’에서 3주 연속 10위 안팎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 차트는 (일본 기준) 해외에서 히트하는 일본 노래의 랭킹인데, 국가별로 보면 한국에서 6월 28일∼7월 11일 2주 연속 2위를 달리다가 12∼18일에 1위를 기록했다. 44년 전 내가 불렀던 노래를 한국 사람들도 부르고 좋아한다니 놀랍고 신기하기만 하다. 1980년에 데뷔한 그녀는 6월부터 일본 전국 콘서트 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9월 초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늘 하루 만에 완판된다. 콘서트 영상을 보면 곳곳에서 “세이코 짱∼”을 외치는 소리가 울린다.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그득하다. 만 62세의 그녀는 지금도 틀림없는 현역 아이돌이라 하겠다.그녀는 나보다 한 살 적어 우리는 또래로 같은 시대를 살아왔다. 1980년 그녀의 데뷔 당시 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해 홀로 집을 떠나 도쿄의 디자인 회사에서 일했다. 내가 처음부터 팬이었던 건 아니다. 그러나 그녀를 좋아하는 친구를 따라 노래를 부르다가, 노래와 살아가는 모습에 힘을 받아 용기를 얻게 됐다.한국에서는 하니의 ‘푸른 산호초’에 대한 일본 반응을 ‘풍요로운 버블 경제 시기를 떠올리게끔 해서’라고 한다. 하지만 당시가 풍요로운 시기는 아니었다. 버블 경제의 풍요로움을 맛볼 수 있는 시기는 그때부터 5∼6년 후인 1986년부터 1990년경이다.일본은 1945년 패전 후 부흥의 시기를 거쳐 1955년경부터 고도 성장을 시작한다. 그러나 1972년 1차 석유 위기로 성장이 멈추고 물가는 급등했다. TV, 냉장고, 자동차 등의 소유율이 높아지면서 어느 정도 생활 수준은 올라갔지만 그간 무리한 개발로 사회문제와 공해가 촉발됐다. 많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남존여비의 구태의연한 기존 세대의 사고방식이 사회를 지배했고 부모님과의 소통이 어려웠다. 특히 내가 살던 시골은 보수적인 경향이 여전했고, 여성의 사회 진출이 쉽지 않았다.내 경우도 대학 진학을 원했지만 완고한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혔다. 집에서 다닐 수 있는 국립대, 게다가 약대나 간호학과가 아니면 등록금을 내주지 않겠다고 하셨다.그런 시대 속에서 등장한 게 마쓰다였다. 마쓰다 또한 아버지가 연예계 진출을 반대하는 바람에 설득을 거듭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서야 데뷔했다. 처음에는 귀엽고 노래를 잘 부르는 ‘잠깐 등장했다 사라지는 아이돌’인 줄 알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사회의 기존 가치와 싸우는 의연한 여전사임을 드러냈다.데뷔 당시 별명은 ‘귀여운 척하는 아이’라는 의미의 ‘부릿코(ぶりっこ)’였다. 여성보다 남성 팬이 더 많았다. ‘세이코 짱 컷(聖子ちゃんカット)’이란 헤어스타일이 유행하기도 했다. 1985년에 결혼하고 이듬해 엄마가 되며 서서히 대중의 기대를 벗어나는 듯했다.그녀는 엄마가 되었어도 가수 활동을 멈추지 않아 ‘원조 마마돌(ママドル)’이라고 불렸다. 그러곤 데뷔한 지 10년째 되던 해 홀로 미국으로 떠났다. 두 번의 이혼과 재혼도 했다. 한때 사회적으로 심한 비난도 받았지만 변명 한마디 하지 않고, 계속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노래했다. 그런 모습이 동시대에 사는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내, 순정을 강요받아 온 여성들에게 마쓰다는 노래와 미모를 무기로 사회의 기존 가치에 대항하며 싸우는 여전사 그 자체였다. 나 역시 그런 그녀를 보며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그녀는 ‘성장하는 아이돌’의 상징이다. 사실 2021년 12월 그녀는 외동딸을 잃으며 많은 사람의 걱정을 자아냈다. 하지만 올해 3월, 그 시간 동안 홀로 대학에서 공부하며 법학부를 졸업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다시 우리를 놀라게 했다.마쓰다는 내년에 데뷔 45년을 맞이한다. 하니의 노래를 계기로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는 아이돌’ 마쓰다의 노래와 지치지 않고 세상과 투쟁해 온 여전사 같은 그녀의 일면도 함께 기억해 준다면 기쁠 것이다. 나도 그녀처럼 통쾌하게 세상을 살아가고 싶다.이즈미 지하루 일본 출신·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원문출처>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40730/126218699/2
[서경대] 미래융합학부·자유전공학부 신설…대학체제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전환
2025학년도 수시 모집_서경대 서경대가 현재와 미래의 사회적·경제적·기술적 도전에 대응하고자 ‘미래융합학부’를 신설하고, ‘현장 실무 중심 창의융합 교육’으로 실용 중심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는 학과 및 전공 별로 특성화된 ‘현장 실무 중심 창의융합 교육’으로 실용 중심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과 및 전공의 경쟁력을 높여 전체 대학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게 하고, 여기서 더 나아가 기업이나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교육의 목표다.서경대는 지난해 융합대학 내에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와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를 신설한 데 이어 올해 융합대학의 명칭을 ‘미래융합대학’으로 바꾸고 미래융합대학 내에 ‘미래융합학부’와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했다. 신설된 ‘미래융합학부1’과 ‘미래융합학부2’는 다양한 학문 분야를 융합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발전시키는 학부로 현재와 미래의 사회적·경제적·기술적 도전에 대응하고자 만들어졌다.‘미래융합학부’는 과학·공학·인문학·예술 등 여러 학문 분야를 융합하고 다양한 전문성을 결합해 학생들에게 현실 세계의 복잡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2025학년도 입시부터 선발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자유전공학부’는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나 역량에 맞춰 다양한 학문 분야를 탐구할 수 있다. 이 학부는 전공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과목을 선택하고 학문을 탐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K-패션·뷰티 산업에 필요한 전문가 양성 주도서경대는 첨단학부 신설과 함께 전통적인 강의 중심의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문제 중심 및 프로젝트 중심의 학습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다양한 실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와 글 로벌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연구 및 혁신도 강화하고자 한다.특히 서경대는 K-패션, K-뷰티, K-팝 산업에 필요한 전문가 양성을 주도하고 있다. 미용예술대학과 공연예술 대학, 실용음악학부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패션·뷰티·음악 간 경계를 넘나드는 협업과 융합 교육을 제공하고있다. 15개 학과(전공)와 외부 전문가들이 협업을 이뤄 다 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허브(HUB)와 콘텐츠커머스융합, 화장품브랜드 매니지먼트, 사이버 드론봇, 빅데이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공연예술창작경영, 패션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 핀테크 등 7개 융합 전공을 운영 중이다.아울러 대학은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진로취업지원센터, 창업지원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등은 학생의 진로와 취·창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학교의 온·오프라인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또 서경대는 대학과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체제를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전환했다.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과정을 구축하는 등 학사 제도를 개편했으며, 교원 인사제도에서도 산학협력 실적을 반영해 교수들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특성화 분야 기술개발 및 창의형 융합인재 양성 교육을 통해 산업 발전 및 취업률 제고에 힘을 쏟는 등 대학의 무게 중심을 산학협력으로 옮겼다. <서경대학교 홍보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LRg2yc8bans PBL 수업과 현장실습으로 산학협력 인재 육성대학은 산학협력의 존재 가치를 ‘학생’에 두고 있다. 많은 지원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게 핵심이다. 대표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캡스톤디자인’이 있다. ‘캡스톤디자인’은 학부과정에서 학습한 전공 이론을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설계·제작하는전 과정을 학생들이 경험하게 함으로써 산업 현장의 요구에 적합한 창의적 설계 기술 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한 문제 기반 학습(PBL) 수업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나 기업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여러 문제에 대해 학생 스스로 해결책을 찾도록 교수자와 기업 실무자가 가르치는 실무적이고 진회된 수업 방식이다.서경대의 또다른 산학 연계형 교육은 ‘현장실습’이다. 서경대는 국가근로장학 취업 연계 중점대학사업, 현장 실습 학기제, ICT 학점 연계 프로젝트 인턴십 사업, 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 등을 교육과정에 적용해 교육의 지속적인 질적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대학에서 기관· 기업과의 직접 교류 및 소통을 통해 운영 계획 확인, 기업 방문 및 점검, 학생 매칭, 마무리 평가까지 관장하는 시스템으로 진행한다.대학은 학내에 따로 진로취업지원센터를 두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학 산학협력단은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글로벌 비즈니스 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과정), 학생 취업 지원 플랫폼, 비교과 인증 캠프 및 콘텐츠전공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학생 수요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Career Challenge Campus(C.C.C) 프로그램, 지적재산권 확보 실무 프로젝트(HUB), 2023 동문과 함께하는 진로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사업을 운영한다. <원문출처>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22670
[서경대] 교과·논술·실기 전형 등 다양… 신설 학부·정원 등도 눈여겨 봐야
2025학년도 수시 모집_서경대 서경대가 현재와 미래의 사회적·경제적·기술적 도전에 대응하고자 ‘미래융합학부’를 신설하고, ‘현장 실무 중심 창의융합 교육’으로 실용 중심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서경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입학 정원 1천309명 중 정원 내 1천35명을 선발한다.교과 5개 전형, 논술 및실기각 1개 전형이다. 교과에서 총 388명(37.5%), 논술 우수자216명(20.96%), 실기우수자 431명(41.6%)을 선발한다.전년도와 비교해 달라진 점은 올해 미래융합대학 내에 ‘미래융합학부1’·‘미래융합학부2’·‘자유전공학부’ 등 3개 학부가 신설됐고,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와 ‘스포츠앤테 크놀로지학과’, ‘군사학과’도 미래융합대학 소속이 됐다는 것이다. 코스메틱&뷰티테라피학과는 ‘코스메틱뷰티매니지먼트학과’로 학과 명칭이 바뀌었다.일부 학과 정원도 새로 정해지거나 조정됐다. 신설된‘미래융합학부1’은 333명, ‘미래융합학부2’는 311명, ‘자유전공학부’는 76명으로 각각 정원이 책정됐다. 군사학과는 기존 50명에서 40명으로 정원이 10명 줄었다.또 일부 전형이 신설되거나 폐지됐다. ‘논술우수자’·‘교과우수자①’·‘교과우수자②’ 전형이 새로 생겼고, ‘어학 특기자’·‘교과우수자’·‘일반학생’ 전형이 없어졌다. 전형 방법도 일부 변경됐다. ‘논술우수자 전형’에서 원래 교과 30%+논술고사 70%였던 게 ‘교과 10%+논술고사 90%’로 바뀌었다. <서경대학교 홍보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LRg2yc8bans 논술우수자 전형, 교과 10%+논술고사 90%로 변경지원 자격에도 변화가 있다. ‘사회기여자전형’에서지원 자격이 당초 군인·경찰·소방·교정직 공무원으로 15년 이상 재직(부모)이었으나 여기에 보호직 공무원이 추가됐다.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창의적의상전형’의 경우 원래 13명을 선발했지만 올해 5명 늘려 18명을 뽑는다.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도 교과우수자② 전형에서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합이 8등급 이내와 기회균형① 전형에서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합이 9등급 이내인 경우 적용된다. 최창열 서경대 입학처장 <원문출처> 교수신문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22671
대학생들을 위한 2024년 하반기 정부 및 민간 부문 학자금 · 주거 지원사업 어떤 게 있나
대학생들은 학업에 정진해야 하는 한편으로 면학을 하는데 필요한 경제적인 비용에 대한 부담을 안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정부나 민간 부문이 제공하고 지원하는 학자금 및 주거 등의 지원 사업들은 그같은 부담을 해소하고 앞날을 준비하는데 큰 힘이 된다. 이에, 대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부나 민간 부문의 학자금 및 주거 지원 사업은 어떤 게 있는지 소개하고, 학생들에게 주는 혜택을 살펴보려 한다. 새내기들 뿐만 아니라 재학생들도 여러 가지 지원 정책이 있으니 지원자격, 신청방법과 기간 등을 확인한 후 신청해 대학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1. 서울희망 대학 진로 장학금 신청 안내 서울희망 대학 진로 장학금은 저소득 대학생들에게 자신의 학업과 진로 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업의 성취도 향상 및 진로, 취업 활동에 경쟁력을 높여 건강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 (https://www.hissf.or.kr/) 접속 후 “로그인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장학금 신청페이지 바로가기] 클릭 2. 로그인 진행 3. 최신 사업 중 [서울희망대학진로 장학금] 선택 (* 최신 사업에 장학금이 없을 경우, 상단 메뉴의 [장학사업 신청] 클릭.) 4. 장학사업명 [서울희망대학진로 장학금] 확인 후 장학사업 신청 내 [신청하기] 버튼 클릭 5. 신청정보와 기본정보, 학교정보, 지급정보를 작성한 뒤, 서류 제출을 한다. (* 이 때 필요한 서류는 자기소개서, 공고일인 7월 12일 이후 발급한 재학증명서, 경제상황 증빙서류, 성적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및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다. 북한이탈주민확인서는 해당하는 자만 제출한다.) 6. 신청인 동의서를 작성하고 신청 버튼을 누른다. 7. [마이페이지] - [나의장학사업] - [신청내역]에서 “서울희망 대학 진로 장학금” 접수내역을 확인한다. *[최신사업] 및 [장학사업 신청]에 서울희망대학진로 장학금이 나오지 않는 경우 ① [마이페이지] - [내 정보]에서 구분을 대학생으로 선택 후 하단의 수정 버튼 클릭 ② 로그아웃 및 인터넷 창 종료 후 다시 켜서 장학 신청 진행 접수 기간은 2024년 7월 23일 (화) ~ 2024년 7월 30일 (화) 16:00까지이고, 최종합격자는 9월 13일 (금)에 발표된다. 장학금 지급은 9월, 12월로 총 2회 분할 지급 예정이니 관심 있는 학우들은 많은 지원 바란다. 2. 2024년 2학기 농촌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 신청 안내 농촌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란 농어촌 출신 학부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무이자로 대출해 줌으로써 농어업인 자녀들의 고등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대출 제도이다. 지원 자격은 농어촌 지역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하거나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학부모 (보호자)의 자녀 (대학생),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대학생 본인, 농식품 인재 지원 대상 학과 (농업계 대학 농식축산식품계열학과) 재학, 입학(복학) 예정인 대학생 본인을 대상으로 지원을 받는다. 대학별 학과운영 변동사항 (통폐합, 신설 등)에 따라 상기 농식품인재 지원대상 학과 변동도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2024년 7월 3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7월 30일 화요일 오후 6시까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https://www.kosaf.go.kr/ko/main.do) 및 모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니 해당하는 학생들은 지원 바란다. 3. 2024년 2학기 대학생 연합생활관 신규 입주자 모집 대학생 연합생활관(은행권, 고양)에서 2024년 2학기 신규 입주생 모집을 시작했다. 경기도 고양시(지하철 3호선 원흥역 도보 10분 이내)에 위치한 대학생 연합생활관(은행권, 고양)에 거주를 희망하는 대학(원)생 (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대학이란 아래에 해당하는 대한민국 소재 국내 대학과 대학원이다. 자세한 대상 대학은 다음과 같다. * 고등교육법 제2조 제1호 내지 제4호 및 제7호에 해당하는 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각종학교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서울대 *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인천대 *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 제2조 제5호에 따른 기능대학 *평생교육법 제31조 제4항에 따른 전공대학 *고등교육법 제29조에 따라 설치된 대학원(단, 원격대학 및 사이버대학의 대학원은 제외) 신청 기간은 2024년 7월 26일 금요일부터 2024년 8월 11일 일요일 23:59까지이다. 신청방법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로그인 후 신청 가능하다. *홈페이지 경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https://www.kosaf.go.kr/ko/main.do) -> 생활관 -> 마이페이지 -> 입주 신청 *모바일 앱의 경우, 기숙사 -> 대학생연합생활관 -> 입주 신청 거주기간은 2024년 8월 27일 화요일부터 2025년 2월 17일까지이고 합격자는 2024년 8월 16일 금요일 발표 예정이니 희망하는 학생은 신청 바란다. <홍보실=장유빈 학생기자>
미래융합학부 1·2, 자유전공학부 신설…변화와 혁신 통해 ‘학생 성공’ 이끌어
서경대학교논술우수자와 교과우수자①·② 전형 신설 어학특기자·교과우수자·일반학생 전형 폐지 논술전형 논술고사 비중은 70%→ 90%로 서경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입학정원 1,309명 중 정원내 1,035명(79.06%)을 선발한다. 주요 전형은 교과, 논술, 실기 전형이다. 교과로는 총 388명(37.5%)을 모집한다. 교과우수자① 162명(15.7%), 사회기여자 12명(1.2%), 군사학과 30명(2.9%), 교과우수자② 162명(15.7%), 기회균형① 22명(2.1%)을 뽑는다. 논술우수자 216명(20.9%), 실기우수자 431명(41.6%)을 선발한다. 정원외로도 403명을 선발한다. 농·어촌학생 50명(12.4%), 서해5도 12명(3.0%), 특성화고교졸업자 19명(4.7%),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69명(17.1%), 계약학과 채용조건형 253명(62.8%) 등이다. 전년도와 비교해 올해 달라진 점은 미래융합대학 내에 미래융합학부1, 미래융합학부2, 자유전공학부 등 3개 학부가 신설됐고,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와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 군사학과도 미래융합대학 소속이 됐다. 코스메틱&뷰티테라피학과는 코스메틱뷰티매니지먼트학과로 명칭이 바뀌었다. 일부 학과 정원도 새로 정해지거나 조정됐다. 신설된 미래융합학부1은 333명, 미래융합학부2는 311명, 자유전공학부는 76명으로 각각 정원이 책정됐고, 군사학과는 50명에서 40명으로 10명 줄었다. 또, 일부 전형이 신설되거나 폐지됐다. 논술우수자, 교과우수자①, 교과우수자② 전형이 새로 생겼고, 어학특기자, 교과우수자, 일반학생 전형이 없어졌다. 전형방법도 일부 변경됐다. 논술우수자 전형에서 교과 30%+ 논술고사 70%이던 것이 교과 10%+논술고사 90%로 바뀌었다. 지원자격도 일부 변경됐다. 사회기여자 전형에서 지원자격이 군인, 경찰, 소방, 교정직 공무원으로 15년 이상 재직(부모)이었으나 군인, 경찰, 소방, 교정직, 보호직 공무원으로 15년 이상 재직(부모)으로 바뀌었다. 또한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창의적의상조형에서 13명을 선발했으나 5명 늘려 18명을 뽑는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의 경우 교과우수자② 전형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합이 8등급 이내를, 기회균형① 전형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합이 9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미래 수요 기반 둔 전공 개설…교수·학습 지원에도 박차 서경대만의 경쟁력 강화로 미래 준비 서경대학교는 올해 개교 77주년을 맞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큰 걸음을 내딛고 있다. 시대 변화와 사회 요구에 부응해 과감한 학사 구조 및 교육과정 개편, 교육 환경 및 학생 편의시설 개선, 진로·취업 지원 확대 등 총체적인 변화를 통해 서경대만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서경대는 융복합 시대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년에 융합대학을 설립, 7개 융합전공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2022년에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와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를 신설한 데 이어 2024년에는 융합대학을 미래융합대학으로 명칭을 바꾸고 미래융합대학 내에 미래융합학부1과 미래융합학부2, 자유전공학부 등 첨단학부를 신설했다. 2025학년도 입시부터 선발이 본격 확대되는 자유전공학부는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나 역량에 맞춰 다양한 학문 분야를 탐구할 수 있는 학부다. 서경대가 주안점을 두는 것은 학생 성공을 위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것이다. 역량별 비교과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설하고, 이들이 교양, 전공과 철저히 연계되도록 했다. 미래 사회 수요에 기반을 둔 맞춤형 전공을 신설하고 이에 걸맞도록 전공기초교육을 강화했다. 새로운 교육과정에 적합하도록 교육 방법도 혁신하고 있다. 연계전공과 자기설계전공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사회의 디지털 대전환과 학생의 전공 선택권 확대에 대응해 다방면으로 교수·학습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경대는 또한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창업하거나 기업체 등에 입사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원문출처> 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72514300000270?did=NA
서경대학교에는 어떤 교양과목들이 있을까? 교양과목 소개 시리즈 <3> 인성과 체육
서경대학교의 교양교육과정은 학생들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다양한 지식을 함양하는 동시에, 사회가 필요로 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갖춘 CREOS형 글로벌 실용인재로 길러질 있도록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교육의 6대 핵심 역량인 ‘창의역량, 문제해결역량, 대인관계역량, 글로벌역량, 자기계발역량, 실무역량’을 증진시키고 미래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갖추어야 하는 핵심적인 자질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교과영역을 중심으로 ‘핵심역량교양필수’, ‘기초학문교양선택’, ‘자유선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핵심역량교양필수는’ 핵심역량의 기초가 되는 교과로 모든 학생이 반드시 이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 ‘기초학문교양선택’의 경우 학문영역별 교양과목 편성과 더불어 학생이 영역별로 균형 있게 교양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구성된 교과영역이다. 인문과 예술, 사회와세계, 과학과 기술, 미래와 융합, 인성과 체육' 등 5가지 영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2022학번 이후부터 모든 단과대 학생들이 5개 역량을 최소 1회 이상, 총 15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다. 자유선택은 학생들의 관심사와 특성에 맞추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교과영역으로 외국어 졸업요건 교과목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교양과목 시리즈 기사는 인문과 예술, 사회와 세계, 과학과 기술, 미래와 융합, 인성과 체육 등 5개 분야로 나누어져 있으며 기초학문교양선택의 경우 어떤 교양과목들이 있는지 소개해 보려 한다. 교양 과목은 평소 배우던 전공 분야에서 벗어나, 다양한 지식과 간접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2학기 수강신청 시 이 정보를 참고하여 각자 관심이 가는 흥미로운 교양과목들을 선택하길 바란다. ■ 커뮤니티 디자인 ‘커뮤니티 디자인’은 2시간 동안 이론과 실습으로 강의가 진행되며 성적은 상대평가로 부여하는 교양선택과목이다. '커뮤니티 디자인' 수업 중 일부 이 강의는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며 혁신적인 방법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고, 다양한 커뮤니티를 디자인하고 있는 혁신가들,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옴니버스 강좌이다. 주요 내용은 디자인씽킹, 커뮤니티 디자인, 인생디자인, 소셜디자인, 퍼스널브랜딩 등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탐색하여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창의역량과 문제해결역량, 커뮤니티디자인역량을 함양하는 방법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커뮤니티 디자인' 수업 중 일부 강의 목표는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 지역과 사회에 대한 새로운 관점 및 문제해결력, 주도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기획력과 창의력, 보다 더 풍요로운 인생을 설계해 갈 수 있는 디자인역량과 관계의 힘을 향상시킬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강의는 다른 강의와 달리 매 수업마다 업계 대표, 칼럼니스트 등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가 진행돼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과목은 새로운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사람에 대한 애정이 있는 학우들에게 추천한다. ■ 수상스키 ‘수상스키’는 2시간 동안 이론과 실습으로 강의가 진행되며 성적은 절대평가 P-nP로 평가되는 교양선택과목이다. 이 강의는 분반과 통강-합반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강좌다. 통강으로 진행되어도 학점은 분반별로 각각 평가된다. 이 강의는 타 강의와 달리 이론 수업 6시간 + 실습 2박 3일 24시간으로 총 시수 30시수이다. 장소는 북한강 포시즌 수상레저에서 진행되고, 29만원의 실습 비용을 지불한다. '수상스키' 수업 중 일부 강의 목표는 자연환경에서의 단체 생활을 통해 동료 간의 상호 이해력을 기르고, 수상스키와 관련된 기본적인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며, 아울러 단계별 수상스키기술을 구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수상스키장에서의 안전수칙 및 예의를 숙지하여 수상스키를 즐기는데 있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실기에 의한 방법이 주요한 목표를 이루지만, 이론적인 지식 즉, 가속과 안정, 도약과 회전 등에 필요한 생리학적 및 역학적 지식을 함양하도록 하여 수상스키기술을 습득하는데 용이하도록 한다. 또한 운동 상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주지하여 안전한 수상스키운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을 만나며 대인관계를 폭넓게 형성하고 싶고, 학점과 수상스키 기술까지 얻어가고싶은 학생에게 추천한다. ■ 현대인의 교양과 자기관리 ‘현대인의 교양과 자기관리’는 3시간 동안 이론 수업으로 강의가 진행되며 성적은 상대평가로 평가되는 교양선택과목이다. '현대인의 교양과 자기관리' 수업 중 일부 이 강의는 현대인으로서 교양을 기르기 위한 덕목들을 알아보고 인격의 깊이를 더하는 문화의 다양함을 통해 외적인 아름다움을 비롯하여 내적인 아름다움도 기르는 법을 함께 찾아보고 탐구한다. 교양이 선사하는 지적 자극의 세계를 독서, 모임, 자기관리, 문화활동들을 통해 탐구하며 정신적인 만족감이 주는 풍족함을 경험하도록 이끌어준다. 동영상보다는 활자가 주는 상상력과 인생을 간접경험할 수 있도록 독서 지도를 하고, 이미지 메이킹을 통한 자이 이미지의 이해와 주요성을 지도한다. '현대인의 교양과 자기관리' 수업 중 일부 강의 목표는 자기 수련과 관리를 통해 현대인이 갖춰야 할 교양을 학습하고 인격과 품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며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마인드 컨트롤과 자아의식 형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적세계를 경험하는 것이다. 이 강의는 살아가면서 지녀야 할 교양과 덕목을 쌓고 싶은 학생에게 추천한다. ■ 스쿼시 ‘스쿼시’는 2시간 동안 실험실습으로 강의가 진행되며 성적은 절대평가 (P-nP)로 평가되는 교양선택과목이다. 스쿼시는 쾌적한 실내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편리성과 짧은 시간에 많은 운동량의 효과로 체내의 지방과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실전경기의 격렬하고 긴장감 넘치는 지능적인 전술로 상대를 교란시켜 결정 샷을 날릴 때는 다른 스포츠와 비교할 수 없는 카타르시스를 만끽하게 해준다. 이 강의의 목표는 스쿼시에 대해 배우고 직접 경기를 함으로써 스트레스와 운동 부족을 해소시키고 심신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있다. 학생들은 스쿼시 과목의 수업을 통해 체력증진 효과가 크고 스트레스 해소에 적합하며 상대와의 전술경기를 통해 지능감각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또, 기후에 관계없이 전천후로 실내공간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학생 남녀 누구나 부담없이 간편한 운동복장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짧은 시간에 많은 운동량의 효과가 있음을 알게 된다. 아울러 유연성을 높여 운동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전신운동으로 근력강화 및 심폐지구력을 증진시킬 수 있으며 엄격한 경기규정으로 상대를 존중 할 줄 아는 스포츠 맨쉽도 배울 수 있다. 이상과 같은 효과를 극대화 하여 학생들의 스쿼시 실력 향상과 실전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교과의 수업 목표이다. 장소는 서경대 유담관 서경스포렉스 스쿼시장에서 진행되며 라켓과 볼은 준비가 되어 있고, 운동복도 대여 가능하니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고 싶거나 스쿼시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 K-POP 보컬 트레이닝 ‘K-POP 보컬 트레이닝’은 2시간 동안 이론+실습으로 진행되고, 성적은 절대평가 (P-nP)로 평가된다. 이 강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 산업이자 한류를 이끌고 있는 K-POP의 역사와 특징에 대해 배우며, 나아가 K-POP 보컬 트레이닝을 통하여 기술적인 트레이닝과 함께 음악의 다양한 표현 방법을 함께 탐구하고 개발하며 예술적 표현력을 증진시킨다. 강의 목표는 K-POP 산업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영향력을 이해하고 K-POP 보컬 트레이닝을 통해 예술적 지식의 성장과 함께 자기개발의 기회를 얻게 되며, K-POP 곡의 가사와 음악적 특징을 정확하게 해석하고, 개개인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또, K-POP 보컬 트레이닝 수업과 과정에서 얻은 지식을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 분석을 함으로써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목표를 세우고 성장할 수 있다. 또한 그룹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서로의 개성과 스타일을 존중하며 협업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강의는 음악을 좋아하고 노래하는 것을 즐기는 학생에게 추천한다. <홍보실=장유빈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풀잎봉사단,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해신탕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 진행
서경대학교 풀잎봉사단은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난 7월 20일(토) 관내에 거주하는 몸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해신탕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했다.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지난 7월 20일, 서경대학교 사회봉사지원센터 풀잎봉사단 소속 학생 자원봉사자와 교직원을 포함한 30여 명은 오전 9시부터 길음종합사회복지관에 모여 사회복지실습생와 한사랑봉사회의 지도 하에 ‘해신탕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에 참여했다. 먼저 오리엔테이션이 있었고, 이후 해신탕 재료 손질 조, 해신탕 속 넣기 작업 조로 나눠 직접 해신탕을 만들었으며 이어 완성된 해신탕에다 더운 여름을 시원하기 보내는 데 필요한 폭염 대비 키트를 한 데 묶어 포장작업을 했다. 직접 손편지도 작성해 포장물에 넣어 (길음 1·2동, 돈암동, 삼선동) 거동이 어려운 재가 서비스 이용 어르신 80여 분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서경대학교 풀잎봉사단은 방문 배달 서비스를 통해 관내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직접 찾아 뵙고 물품을 전달해 드렸으며,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했다. 서경대학교 사회봉사지원센터 풀잎봉사단은 무더운 여름철, 방학임에도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직접 만나 도움을 드리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경험을 했다. 여름 보양식 지원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지역 돌봄 공동체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내 돌봄 계층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 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 서경대학교 사회봉사지원센터와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2013년부터 절기 행사인 봄 김장 행사, 어버이날 행사, 여름 보양식 행사, 겨울 김장 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여름 보양식 행사인 ‘해신탕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며, 해신탕 전달 과정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 정서 안정 등을 살피며 상호작용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직접 참여한 풀잎봉사단 단장 송민경(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4학년)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이웃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어려움과 불편을 깊이 인식하게 되었으며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와 소중함도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홍보실=임다현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이해와 실습’ 교육과정 적합 여부 및 전공학과 인정 심의 승인
예술(미술, 음악 등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제시한 자격요건 10개 문화예술분야) 전공 재학생 ‘문화예술교육사’ 취득 가능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사’ 자격 취득을 위한 필수 교과목인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이해와 실습’ 교육과정 적합 여부 및 전공 학과 인증 심의 결과 직무역량 교육과정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승인은 ‘문화예술교육개론’에 이어 두 번째 인정된 교과목이다. ‘문화예술교육사’는 문화예술교육 인력 양성 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문화예술교육 지원법」개정을 통해 도입한 제도로 예술 인력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제고하고 예술 전문가, 교육가로서의 역량 및 자질을 인증하는 국가자격제도다. 문화예술교육사는 문화예술교육 지원법령에 따라 국공립 교육시설에서 활동할 수 있고 최근에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져 공공 영역 및 민간 영역에서의 문화예술교육사 자격 여부를 통한 예술강사의 전문성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아르떼)에서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으로 이수할 수 있는 문화예술분야는 미술, 음악, 무용, 연극, 영화, 국악, 사진, 만화·애니메이션, 디자인, 공예의 10개 분야로 본인이 전공한 예술 분야 뿐 아니라, 예술교육 활동에서의 관리, 기획, 행정, 교육, 평가 등 교육 실행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가능하다.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이해와 실습’은 문화예술교육사 2급 이수 영역인 직무역량 영역 과목 중 필수과목이며 ‘문화예술교육개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 기관으로의 실습을 연계한다. 해당 과목을 운영할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 허수연 교수는 “서경대학교 예술 전공 학생에게 국가가 인정하는 전문 자격을 재학 중에 취득할 수 있어 예술 현장에 대한 다양한 전문 역량을 함양, 강화할 수 있고 졸업 후 다양한 진로 영역으로의 전문성 인정과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56717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14034 포인트데일리 https://www.point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2565
채성준 서경대군사학과 교수 칼럼: [기고] ‘수미테리 사건’ 계기로 안보 법규 강화해야
한국계 미국인 로버트 김은 미국 주재 한국대사관의 무관 백동일 대령에게 기밀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1996년 9월 FBI에 체포되어 8년 가까이 수감되었다. 그는 2005년 11월 방한 기자회견 자리에서 “나는 스파이가 아니라 조국의 통일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겠다는 생각에 아무런 대가 없이 정보를 전달했을 뿐이었다”면서 “미국 정보기관은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를 제외한 그 어떤 나라도 완전한 우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7월16일 역시 한국계인 CIA 출신 수미 테리가 미 연방 검찰에 의해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로버트 김의 죄목은 ‘간첩 음모’였는데, 수미 테리에게는 ‘외국대리인등록법’이 적용되었다. 이 법은 간첩죄로 처벌하기에는 증거가 부족한 파렴치 행위, 허가 없이 외국 정부의 대리인으로 활동하는 행위, 외국 정부와 단순 연락·접촉하는 행위까지 처벌한다. ▲ 채성준 서경대학교 군사학과장·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이번 사건을 두고 한·미관계에 미칠 파장이나 정보활동 위축을 우려하는 시각과 국정원의 치밀하지 못한 처신에 대한 논란이 대두되고 있다. 타당한 지적이지만 차제에 미국의 안보 관련 법체계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미국은 일반적인 정보수집과 누설, 공개 행위까지 간첩행위로 포괄하는 형법 외에도 특별법 형태로 간첩법, 외국대리인등록법, 외국정보감시법 등을 두고 모든 스파이 활동에 용이하게 대처하고 있다. 미국뿐 아니라 독일은 ‘형법’, 일본은 ‘특정비밀보호법’, 중국은 ‘반간첩법’ 등에서 외국의 간첩행위를 처벌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의 현행 안보 관련 법은 냉전시대에 만들어져 북한 및 북한과 연계된 반국가단체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외국을 적국이나 반국가단체로 규정하지 않는 한 사법 조치할 수 없다. 이는 유사 사례 발생 시 상호주의 차원에서 대응 수단이 마땅치 않음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2006년 10월 국회 문광위 국감장에서 당시 경인방송 신현덕 공동대표가 “방송사 대주주인 백성학 (주)영안모자 회장 지시로 국내 정치 상황 및 북한 관련 예민한 정보가 담긴 문건들을 미국 정부에 전달했다”는 증언이 나왔지만 ‘국회에서 위증’ 등 혐의로 종결되었던 전례가 있다. 지난해 2월 발생한 중국 비밀경찰서 사건에서도 처벌 법규가 없어 조사를 포기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같은 해 4월 미국 CIA의 용산 대통령실 불법감청 사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무역 대국이다. 2023년 말 기준 체류 외국인은 250만여 명에 달한다. 국제질서는 탈냉전 이후 다극화되고 국제관계에는 정글의 법칙이 작동하고 있다. 미·중 갈등으로 촉발된 신냉전 시대 도래와 함께 동북아에서는 한·미·일 대 북·중·러의 대결구도가 조성되면서 정보전쟁 또한 치열하다. 중국은 글로벌 차원의 ‘영향력 공작’(Influence Operation)을 펼치면서 단순히 군사기밀이나 산업기밀을 넘어서 전방위적인 스파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등이 간첩법을 발의하였으며, 당시 한동훈 법무장관 역시 간첩죄의 범위를 확대하는 쪽으로 형법 개정 필요성을 피력한 바 있다. 최근 ‘수미 테리 사건’을 계기로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박선원 의원이 같은 의지를 밝히기도 하였다. 이번 기회에 한국판 ‘외국대리인등록법’ 제정을 포함해 안보 관련 법규를 국제사회에서 우리 위상에 맞게 손질하는 데 여야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 채성준 서경대학교 군사학과장·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원문출처> 세계일보 https://search.naver.com/p/crd/rd?m=1&px=824&py=539&sx=824&sy=539&vw=1528&vh=750&p=iqbgydpzL8wssMjibwossssstAl-012327&q=%EC%84%9C%EA%B2%BD%EB%8C%80&ie=utf8&rev=1&ssc=tab.news.all&f=news&w=news&s=X5ZoJlpcdwqvZexClNkzzA%3D%3D&time=1721865167880&abt=%5B%7B%22eid%22%3A%22SPELLER-ABT%22%2C%22vid%22%3A%222%22%7D%5D&a=nws*e.img&r=2&i=880000D2_000000000000000003953970&g=022.0003953970&u=http%3A%2F%2Fwww.segye.com%2FnewsView%2F20240724514598%3FOutUrl%3D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