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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2025학년도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융합 인재양성 프로그램 첫 번째 정기공연 연극 ‘갈매기’ 성황리에 무대에 올려져···작연출 이수민 학우 인터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2025학년도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융합 프로그램 첫 번째 정기공연 연극 ‘갈매기’가 지난 4월 2일(수)부터 4월 5일(토)까지 사흘간 평일 오후 7시, 주말 오후 3시에 교내 북악관 8층 북악홀에서 성황리에 무대에 올려졌다. ‘갈매기’는 한적한 시골 저택, 여름이 끝나갈 무렵, 새로운 연극을 꿈꾸는 젊은 작가 뜨레쁠레프는 실험적인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이자 유명한 여배우 아르까지나는 아들의 연극을 인정하지 않고, 니나는 화려한 예술 세계에 대한 동경으로 이름난 작가 뜨리고린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사랑과 예술, 성공에 대한 갈망은 인물들을 서로 얽히게 하고, 그들의 마음은 엇갈린 욕망과 좌절로 깊어져 간다. 꿈을 좇는 청춘, 지나간 열정, 이루지 못한 사랑이 부딪히는 순간, 그들의 삶은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이번 공연은 별도의 쉬는 시간 없이 130분간 진행되었으며, 이수민 학우가 작연출을 담당했고, 배우진은 고동은, 김도이, 박채아, 신준혁, 유성영, 이동혁, 이상혁, 이우진, 이인수, 정수범, 지시현, 천사랑, 한성민, 허지윤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연극 ‘갈매기’의 작연출을 맡았던 공연예술학부 연출전공 이수민 학우를 만나 작품에 대한 내용과 준비과정, 소감 등을 들어봤다. □‘갈매기’ 작연출 담당 연출전공 이수민 학우 인터뷰 -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앞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공연예술학부 연출전공 3학년에 재학중이며, 25학년도 첫번째 정기공연 ‘갈매기’의 연출을 맡은 이수민입니다.   - 우선 이번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작하고 싶습니다. ‘갈매기‘는 어떤 작품인가요? 작품의 배경과 줄거리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연극 ’갈매기‘는 1896년 발표된 희곡으로 러시아 작가 안톤체호프의 4대 장막 중 하나이며 사랑, 예술, 그리고 삶의 갈림길에서 방황하는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각기 다른 꿈과 열망을 품은 인물들이 서로를 갈망하며 빚어내는 감정의 소용돌이,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그려져 있습니다. 잔잔하지만 강렬한 대사와 인물들의 미묘한 심리 변화가 어우러져, 마치 현실을 들여다보는 듯한 깊은 여운을 남기기도 하며 누구나 한 번쯤 품어봤을 꿈과 사랑에 대한 고민이 섬세하게 담겨 있어, 시대를 초월한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 특히 이번 공연을 직접 작·연출을 하시면서 애정도가 상당히 높으셨을 것 같은데, 공연을 준비하면서 특히 신경썼던 부분이 있었나요?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신경 썼던 부분은 체호프 특유의 서사적 구조와 인물 묘사를 어떻게 우리만의 언어로 풀어낼 수 있을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체호프는 전통적인 기승전결의 드라마 구조를 따르지 않고, 겉으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인물들 내면에서는 감정의 파동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거든요. 배우, 스태프 모두가 이 복잡한 감정의 결을 놓치지 않기 위해 대사 하나, 시선 하나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계속해서 고민하고 공부했어요. 그 과정이 참 고되고 치열했지만, 동시에 가장 값진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초반에는 체호프의 작품을 어떻게 오늘날의 감각으로 풀어낼지에 대한 기획 회의가 중심이었고, 그 이후엔 대본을 각색하고 재구성하는 작업에 시간을 많이 들였어요. 동시에 배우들과는 각 인물의 심리와 서사를 깊이 탐구하는 연습을 했고요. 단순히 대사를 외우는 게 아니라, ‘왜 이 말을 하는지’, ‘이 침묵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같은 질문을 끊임없이 던졌죠. 무대, 조명, 의상, 음향 등 기술적인 요소들도 극의 정서와 잘 어우러지도록 여러 번 조율했고, 모든 파트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팀 전체가 정말 열정적으로 움직였어요. 시간이 촉박할 때도 있었고, 의견이 충돌한 순간도 있었지만, 결국엔 모두가 ‘좋은 갈매기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끝까지 함께 달려온 것 같아요.   - 이번 공연의 전반적인 준비과정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번 공연은 원작 그대로의 대본을 사용했기 때문에, 체호프가 그려낸 시대의 감정과 인물들의 내면을 어떻게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을지에 집중했어요. 초반에는 대본 리딩을 정말 많이 했고, 단순히 대사를 외우는 게 아니라 각 인물이 왜 이런 행동을 하고, 왜 이런 말을 하는지를 배우들과 계속 같이 이야기 나누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스태프 분들도 정말 고생이 많았는데, 무대, 조명, 음향, 의상 하나하나가 그냥 기능적으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인물의 심리와 장면의 분위기를 살려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맞춰 나갔어요. 연습 과정 내내 팀워크가 제일 중요했던 것 같아요. 각자 맡은 역할은 다르지만, 다 같이 한 방향을 바라보며 진심으로 작품을 만들어 간다는 느낌이 있어서, 힘들지만 즐겁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 공연을 준비하시면서 힘들거나 어려웠던 점이 있었나요?   아무래도 처음 연출을 맡다 보니, 초반에는 제가 상상했던 장면들과 실제 무대에서 구현되는 그림 사이에 차이가 생기면서 혼란스러운 순간들이 있었어요. ‘이게 맞나?’ 싶은 순간들도 있었고, 그 과정에서 제가 아직 갈매기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걸 체감하기도 했죠. 그런데 그럴 때마다 옆에서 조언해주시고 방향을 함께 잡아주신 교수님과 팀원들이 있어서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어떤 장면은 처음 생각했던 방식과는 완전히 다르게 흘러가기도 했는데, 그런 변화들을 겪으면서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과정임을 많이 느끼기도 했습니다. 힘든 순간도 분명 있었지만, 지나고 나니 그 시간 덕분에 작품을 더 깊이 있게 바라보게 된 것 같아요.   - 공연 이후, 연출가님의 앞으로 계획이 궁금한데 알려주실 수 있나요?   이번 <갈매기>를 통해 연출이라는 작업이 얼마나 입체적이고 섬세한 일인지 몸으로 느낄 수 있었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내가 직접 이야기를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래서 앞으로는 제가 쓴 이야기를 무대에 올려보는 경험도 꼭 해보고 싶어요. 물론 쉽진 않겠지만, 지금은 다양한 형식과 장르를 시도해보면서 나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중이에요. 조금씩 글도 써보고 있고, 언젠가 관객들과 저만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 작·연출가님에게 공연 ‘갈매기’는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나요?   <갈매기>는 저에게 참 여러 감정을 남긴 작품일 것 같아요. 마냥 좋아하고 아끼는 작품이라기보다는, 끝까지 놓지 않고 붙들면서 많이 부딪히고, 그만큼 많이 배운 경험이었어요. 연출자로서 처음 마주한 체호프였고, 솔직히 말하면 중간중간 ‘내가 왜 이걸 하겠다고 했지?’ 싶을 정도로 버겁기도 했거든요.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제가 얼마나 부족한지를 깨닫기도 했고, 동료들과 함께 끝까지 밀어붙였다는 사실만으로도 저한테는 꽤 큰 의미로 남는 것 같아요. 저에게는 모든 과정을 절대 잊지 못할 갈매기였습니다. - 마지막으로 공연을 함께한 배우, 스텝, 교수님들께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배우들과 스태프들 그리고 연출부 덕분에 힘든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각자 맡은 역할을 정말 열심히 해주신 덕분에 공연이 잘 마무리될 수 있었고, 또 교수님께서 늘 옆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중간중간 제가 방향을 잃을 때마다 잘 이끌어주시고, 힘들 때마다 따뜻하게 조언해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모든 분들이 아니었으면, 이 공연은 이렇게 완성되지 않았을 거예요. 진짜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홍보실=장유빈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2025학년도 1학기 기업 및 직무분석 가이드 운영

온라인으로 만나는 실전 분석 전략, 취업을 위한 인사이트 제공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허성민 교수)는 서경대 재학생 및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4월 16일(수), 5월 15일(목), 6월 25일(수) 총 3회차 6시간 동안 ‘2025학년도 1학기 기업 및 직무분석 가이드’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참여자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산업·기업·직무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방법을 안내한다. 이번 특강은 △기업 탐색 및 분석 방법 △산업 및 경쟁사 분석 방법 △기업의 SWOT 분석 △NCS 직무 기술서 활용법 △현직자 인터뷰 활용법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온라인(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또한 실전 활용 체크리스트를 통해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제휴 플랫폼 ‘잇다’와 ‘잡플래닛’의 활용법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기업과 직무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취업 전략 수립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에는 기업 및 직무 분석 경진대회와 연계하여, 실전 발표를 통해 분석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허성민 서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이번 기업 및 직무분석 가이드 특강은 기업과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을 통해 자신만의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산업 흐름과 기업 구조에 대한 통찰력을 갖추고, 직무 적합성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2025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수행기관으로 대학 내 각종 취업 지원 인프라 및 서비스 전달체계를 활용하여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정부의 주요 청년일자리 사업 전반에 대한 홍보 등 고용서비스 전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인스타그램(@seokyeong_job)과 카카오채널(채널명 :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를 개설하여 다양한 홍보와 함께 1:1 카카오톡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4/15/2025041501472.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8663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49846 중앙이코노미뉴스 https://www.joongan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17367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415_0003140292 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64534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45395?ref=naver

서경대학교, ‘2025학년도 취업연계 중점대학 및 현장실습학기제’ 설명회 개최

주요 참여 기관, 직무 및 취업 우수사례 소개 이어 동문 선배의 발표, 조언 및 생생한 토크 콘서트 시간 가져  ▲ 동문 선배 초청 직무 설정 토크 콘서트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허성민 교수)는 4월 10일 교내 유담관 9층에 위치한 Career Lab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취업연계 중점대학 및 현장실습학기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인턴십 및 취업에 대한 학생들의 고민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1부 취업연계 중점대학 및 현장실습학기제 설명회에 이어, 2부 동문 선배 초청 직무 설정 토크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취업연계 중점대학 및 현장실습학기제 설명회’에서는 각 프로그램의 대략적인 개요를 비롯해 주요 참여 기관, 실습 직무, 지원 방법 등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취업 우수사례 공유와 자기소개서 및 면접 준비 전략 등 실질적인 팁도 함께 공유되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흥연 서경대 현장실습지원센터장은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인턴십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는 현 시점에서 취업연계 중점대학 및 현장실습학기제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진로 탐색 및 취업 준비의 효율적인 길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2부 ‘동문 선배 초청 직무 설정 토크 콘서트’에서는 동문 선배들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례 발표와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조언이 이어졌으며,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설명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궁금증 해소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냄으로써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동기부여의 기회가 됐다. ▲ 취업연계 중점대학 및 현장실습학기제 설명회 2025학년도 하계방학 약 8주 동안 진행될 취업연계 중점대학은 4월 14일부터 5월 6일까지 약 3주 동안 우리 대학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학생모집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허성민 서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인턴십 및 취업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진로와 직무를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동문 선배와의 만남은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후배들의 진로 설정에 유의미한 방향성을 제시한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4/15/2025041501436.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8661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49816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33301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415_0003139708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45392?ref=naver

서기수 서경대 금융정보공학과 교수 칼럼: 노후 자금 목마른 시니어, 왜 부동산에 주목해야 하는가?

[부동산 투자 노트] 시니어를 위한 부동산 자산 운용 전략Case 1 32년간 근무하던 직장에서 5년 전에 은퇴한 67세 나대로(가명) 씨는 오늘 저녁 식사에서도 기어이 소주 한 병을 마시고 만다. 오랜 친구의 추천을 받아 서울 변두리 지역의 빌라를 매입했는데, 이 투자가 인생 후반부의 근심 걱정거리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이다. 친구는 “여기가 곧 재개발된다. 조합 설립 추진 중이니까 지금 사두면 최소 두 배는 오른다”고 호언장담했다. 곧 다른 사람이 계약하러 온다는 공인중개사의 말에 나 씨는 제대로 물건을 살펴보지도 않은 채 덥석 기존 거주자에게 전세를 준 상태로 3억 원에 매입했다. 그러나 막상 확인해보니 재개발 조합이 구성되긴 했지만, 주민 간 갈등과 조합 내부 문제로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일부 주민들은 재개발에 반대했고, 시에서도 명확한 허가가 나지 않았다. 재개발 얘기가 나온 지 10년이 지나도록 사업 진행 속도는 더뎠고, 결국 나 씨가 산 빌라는 가격이 오르기는커녕 오히려 하락했다. 게다가 전세로 살던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나 씨는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보증금을 돌려주느라 큰 경제적 부담을 떠안게 됐다. 결국 부동산을 처분하려 했지만, 투자자들도 상황을 알고 있어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Case 2   “월세 나오는 상가라고 해서 샀는데, 공실로 2년째 텅텅 비어 있어요. 이제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최근에 필자가 상담한 70세 전직 공무원 허무해(가명) 씨의 하소연이다.   허 씨는 노후 자금을 활용해 매달 안정적인 월세를 받을 목적으로 지방의 신도시 상가를 5억 원에 매입했다. 부동산 중개인이 “이곳은 신도시라 유동 인구가 늘어나고, 월세 수익률이 6% 이상 나온다”고 강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계약하고 보니 빈 상가가 많았고, 상권이 형성되지 않아 임차인을 구하기 어려웠다. 유동 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해당 지역에 대형 쇼핑몰과 프랜차이즈들이 먼저 자리 잡으면서 경쟁력이 낮아졌다. 결국 몇 달 동안 임차인을 구하지 못해 월세는커녕 관리비와 대출 이자만 나가서, 어쩔 수 없이 월세를 대폭 낮춰 겨우 임차인을 구했다. 그마저도 장사가 안 되니 몇 개월 뒤 나가버렸다. 대한민국 시니어들의 부동산 투자 관련 사례 두 가지를 엿보았다. 첫 번째 사례자인 나대로 씨는 재개발의 법적 승인, 조합 내부 문제, 시의 정책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하지 않은 채 단순한 기대감이나 소문만 믿고 투자하면 장기간 돈이 묶일 가능성이 크다는 교훈을 준다. 게다가 전세를 끼고 매입할 때에도 기대했던 것보다 사업이 늦어지면 전세보증금 반환 부담까지 발생한다는 것을 목격했다. 두 번째 사례자인 허무해 씨의 경우 유동 인구만 믿고 투자했지만, 대형 쇼핑몰 입점과 경쟁력이 부족한 지역이라는 점을 간과했다. 신규 상가 지역은 상권이 자리 잡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부동산 중개인의 말만 믿고 현실적인 수익 분석을 하지 않은 상권 분석의 실패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부동산이 중요한 이유 우리 사회는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다. 지난해 말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시니어 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재무 전략은 매우 중요하며, 그중에서도 부동산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통계청과 금융투자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 평균 총자산은 2023년 기준 5억 2727만 원인데 이 가운데 부동산 자산의 비중이 무려 78.6%를 차지한다고 한다. 이는 미국의 28.5%와 일본의 37%보다 두 배 이상 높은 비중이다. 따라서 부동산 시장의 동향과 가격 움직임이 대한민국 시니어의 주요 관심사가 되어버린 건 이미 오래전 일이다. 최근에는 이런 경향이 젊은 층으로도 번졌다. ‘영끌’, 즉 영혼을 끌어서라도 부동산에 투자하는 경향을 보여 사회적으로 큰 위험 요소가 아닐 수 없다. 부동산의 매력은 안정성과 수익성   부동산은 오랜 기간 안정적인 자산으로 인식돼왔다. 이는 물리적인 자산으로서의 안정성뿐만 아니라, 임대수익과 자산가치 상승을 통한 수익성도 제공한다는 의미다. 특히 시니어들에게 부동산은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수단으로, 은퇴 후 생활비 마련에 큰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고 있다. 예를 들어 상업용 부동산은 장기 임대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유지보수 및 세금 등의 비용을 세입자가 부담하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의 부담이 줄어든다는 논리다. 하지만 위의 사례처럼 정확한 공실 위험 분석과 향후 시장 동향에 명확한 근거와 확신이 없다면 섣부른 투자를 조심해야 한다.   2025년 2월 들어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은 침체를 보이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서울 지역, 특히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극히 일부 지역의 부동산 가격만 강세를 보인다. 부동산이 금융상품이나 주식처럼 등락이 심하고 매일 이자율이나 가격이 변동하는 투자 물건은 아니지만, 시니어들은 부동산 거래를 안 하고 보유만 하더라도 고정적인 비용이 나간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부동산은 매수할 때 취득세부터 세금이 발생하고, 중개수수료가 지출되며, 보유하고 있는 동안 재산세를 납부해야 한다.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에도 영향을 미치며, 고가 부동산의 경우 종합부동산세가 과세될 수 있다. 매도할 때도 양도소득세와 중개수수료가 발생한다. 세입자를 두었을 경우도 각종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니어는 오직 임대수익만 생각하거나, 최근 몇 년간 상승한 금액만 눈에 들어오는 게 현실이다. 물론 희망적인 기대심리를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래도 자신이 생각한 1년치 월세나 가격 상승 기대치에서 각종 비용을 보수적으로 차감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맞춤형 부동산 자산운용 전략 보유한 부동산을 활용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우선 거주와 투자를 구분하는 것이다. 앞서 살펴보았듯, 부동산 자산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보유한 부동산이 부부의 전 재산인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보유한 부동산의 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한다면 전체 자산운용 계획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 따라서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시니어 부부일수록 부동산 전략을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수정해야 한다. 통근 거리의 부담이 없어지는 시기이므로 서울을 벗어나 다른 도시로 이주한다면 두 가지 장점이 있다. 거주 부동산이 자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줄임과 동시에 거주환경 개선도 누릴 수 있다. 찬찬히 생각해보자. 현재 거주하는 집 근처에 1시간 정도 산책할 공간이 있는가?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공원도 좋고,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이나 강, 개천이어도 좋다. 만약 이런 공간이 없다면 건강을 고려해 거주환경을 바꾸는 것도 고민해봐야겠다. 도서관이나 문화센터 등 취미와 여가 생활을 보낼 수 있는 기관이나 장소도 있는지 생각해보자. 그리고 시니어들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은 30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대형 병원이 있는가 하는 점이다. 건강관리와 긴급 상황 대비는 시니어에게 필수 요소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투자나 자산운용 중에 거주 외에 투자 목적도 있다. 시니어의 부동산 투자 목적도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하나는 가격 상승을 기대한 자본소득(Capital Gain)이고, 다른 하나는 매월 고정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는 임대소득(Income Gain) 여부다. 자본소득은 다시 중단기 매도를 목적으로 한 자본소득이 있고, 10년 이상 묻어두는 개념의 장기 자본소득이 있다. 부부가 마주 앉아 부동산 자산운용 목적 중에 하나를 목표로 정하고, 투자와 운용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부동산 자산운용 실천법 시니어들이 부동산 자산을 목적에 맞게 운용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알아보도록 하자. 이번 호에서는 대략적인 방향성과 종류를 살펴보고자 한다. 첫 번째는 다운사이징(Downsizing)이 있는데, 현재 거주 중인 주택을 매각하고 더 작은 규모의 주택으로 이사해 차액을 확보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확보한 자금은 금융상품이나 연금 등에 투자해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다. 상업용 부동산은 주거용 부동산보다 높은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상권이 이미 형성된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은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한다. 또 유일하게 자본소득과 임대소득을 동시에 실현할 방법이다. 다만 금리를 인상하는 시기에는 대출 비중을 3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외에 부동산에 간접 투자하는 리츠(REITs) 투자가 있다. 부동산 투자신탁인 리츠는 소액으로도 부동산 투자에 참여하는 방법이다. 이는 직접 부동산을 소유하지 않고도 임대수익과 자산가치 상승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시니어 투자자에게 적합한 투자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부동산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특히 시니어 투자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유의해야 한다. 우선 투자하려는 지역의 부동산 시장 동향과 미래 전망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투자 금액, 예상 수익, 유지비용 등을 고려해 현실적인 재무계획을 수립하자. 부동산은 시니어 세대에게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제공해줄 든든한 자산이다. 그러나 투자에는 항상 리스크가 따르므로, 철저한 시장조사와 신중한 계획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한다. 이제부터는 실패하는 순간 다시 되돌릴 수 없을뿐더러 재기할 수 없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고개가 갸웃해지는 투자라면 굳이 하지 않는 것도 위험 회피를 통한 또 하나의 투자이자 효율적인 자산운용이라는 점을 기억하자. 시니어들이 부동산 투자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 <재개발 지역 투자 시>   -조합 설립 여부, 인허가 진행 상황, 기존 세입자 보상 문제 등을 명확히 확인.   -지자체의 도시계획 및 사업 추진 일정 점검.   -장기간 자금이 묶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 <수익형 부동산(상가) 투자 시> -예상 수익률뿐 아니라 공실 위험과 관리비 부담까지 고려.   -해당 지역의 상권과 경쟁력을 면밀히 분석. -실제 임대 사례를 확인하고, 임차인이 있는 상태에서 매입하는 것이 안정적. <원문출처> 브라보 마이 라이프 https://bravo.etoday.co.kr/view/atc_view/16179

박원주 서경대 금융정보공학과 교수 칼럼: [시론] 국민연금 개혁안, 청년의 노후를 지킬 수 있을까

▲박원주 서경대학교 금융정보공학과 교수 최근 발표된 국민연금 개혁안은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인상하고, 소득대체율을 40%에서 43%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겉으로 보기엔 ‘더 내고, 더 받는 구조’처럼 보이지만, 청년세대의 반응은 냉랭하다. 그 배경에는 ‘더 많이 내지만, 그 혜택은 기성세대가 누리고, 정작 우리는 기금 고갈로 연금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깊은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우려는 사실과는 조금 다르다. 우선, 이미 연금을 받고 있는 기성세대는 이번 개정에서 조정된 소득대체율의 적용 대상이 아니다.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40~50대 역시 그 실질적인 혜택을 크게 보기 어렵다. 이번 개정안은 2026년 이후에 납부하는 보험료부터 새로운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오히려 앞으로 오랜 기간 보험료를 납부하게 될 20~30대 청년세대가 이번 조정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세대라 할 수 있다.   정작 더 주목해야 할 문제는 따로 있다. 소득대체율 43%라는 수치 자체가 청년들의 현실적인 노후소득보장을 충실히 뒷받침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이 수치는 40년간 꾸준히 보험료를 납입했을 때를 기준으로 산정된 것이다. 하지만 실제 국민연금 가입자의 평균 납입기간은 약 20년 남짓에 불과하다. 고용환경이 불안정한 청년세대가 40년 동안 납입을 지속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 결국 소득대체율을 소폭 상향하더라도, 청년세대가 실제로 수령하게 될 연금액은 최소한의 노후생활비에도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중요한 것은 청년이 제도 안에서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는 여건 마련이다. 안정적인 취업과 지속적인 납입이 가능해야 국민연금이 노후 안전망으로서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이 청년에게 주요한 노후소득보장원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오랜 기간 꾸준히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 단기 일자리의 반복, 고용 불안정성, 경력 단절은 연금 제도 참여를 어렵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연금 수급의 형평성과 충분성에 문제를 야기한다. 따라서 제도 개혁과 함께 청년층의 안정된 경제활동을 위한 고용환경 개선,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병행되어야 한다. 동시에 청년들이 국민연금을 단순히 '먼 미래의 일'로만 여기지 않고, 자신의 삶 속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사회 전반의 인식 전환도 필요하다. 노후준비는 빠를수록 유리하며, 국민연금은 그 출발점이자 핵심 기반이라는 점을 청년 스스로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 정책적 노력이 절실하다.   국민연금은 단순히 ‘낸 만큼 돌려받는’ 저축이 아니라, 세대 간 연대를 바탕으로 한 사회적 안전망이다. 평생 지급, 물가 연동, 높은 수익비(수급액/납입액) 등 공적연금으로서 갖는 장점은 분명하다. 국민연금보다 높은 수익비를 가진 연금상품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청년들이 이 제도를 외면하는 대신, 스스로 제도 내에 머무를 수 있는 길을 고민해야 한다. 예컨대 취업 전 임의가입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동시에 현실적인 소득대체율 개선과 같은 제도 개편을 요구하는 주체로서,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야 한다.   이번 개혁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청년의 노후를 위한 논의는 이제 막 첫걸음을 뗐을 뿐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청년세대가 제도에서 배제되지 않고, 연금의 본래 목적에 부합하는 노후소득보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는 일이다.   <원문출처> 동대신문 https://www.donggu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83720

서경대학교, 중간고사 시험 기간 동안 자유열람실 24시간 개방 및 간식 지원 이벤트 진행

서경대학교 2025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가 4월 22일(화)부터 4월 28일(월)까지 실시된다. 서경대학교는 중간고사를 앞두고 시험 준비에 열심인 학생들을 위해 중간고사 기간 중 교내 유담관 9층에 위치한 자유열람실 중 제3~4 자유열람실을 24시간 개방한다. 개방 기간은 4월 15일(화)~17(목), 21(월)~24(목)로 총 7일간이다. 4월 18(금)부터 4월 20일(일) 및 4월 25일(금) 이후부터는 24시간 개방이 아닌 정상 폐관으로 오후 11시까지 운영되며, 7, 8층 정보자료실 개방 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제35대 찬란 인문과학대에서 학우들의 시험 준비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간식 꾸러미’를 제공한다. 수령 기간은 4월 17일(목) 낮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청운관 810호 인문대 학생회실에서 진행된다. 본 행사 또한 학생회비 납부자에 한하여 진행되며, 준비한 간식이 모두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또한, 제27대 찬란 사회과학대학에서는, 사회과학대학 학우들을 위해 4월 16일(수)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청운관 1층에서 ‘지지고 나이스 라이스(40ea), 참치김치마요(40ea), 펩시제로(80ea)’을 선착순 80명에게 제공한다. 제34대 백야무적이공대에서는 이공대 재학생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4월 17일(목) 오후 6시, 북악관 앞(우천 시 북악관 1층에서 진행) 앞에서 ‘빅치킨마요+더킹핫식스+컵라면(김치사발면도시락 또는 육개장 중 택 1)’를 제공한다. 제27대 통합 청춘 예술대에서는 4월 15일 (수)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청운관 1층에서 선착순으로 ‘BHC뿌링콜팝’ 150개를 제공한다. 제41대 ’바름‘ 총동아리연합회에서도 서경대에 재학 중인 동아리원을 대상으로 간식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16일 수요일 낮 12시 (소진 시까지 운영), 청운관 1층 로비에서 ‘간식꾸러미 및 피크닉 음료수’를 제공하며, 동아리원들을 위한 행사인 만큼 동아리 단톡방 확인과 포탈로 본인 확인을 진행하니 참고 바란다. 간식 지원은 수량이 한정적인 만큼, 간식을 받고 싶은 학생들은 예고된 시간보다 조금 일찍 가서 줄을 서야 간식을 받을 확률이 높다. 또한 본인 확인을 위해 학생증 및 포탈 화면을 확인하니 이를 참고하여 준비하길 바란다.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이번 간식 지원 이벤트에 참여하여, 소소한 재미와 응원의 힘을 얻길 바란다. <홍보실=임다현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25학년도 1학기 게이미피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진로 방 탈출 프로그램' 성료 참여 학생들 진로탐색과 취업준비에 큰 도움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허성민 교수)는 4월 11일(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교내 유담관 9층에 위치한 Career Lab에서 진행된 ‘진로 방 탈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경대학교 재학생, 졸업생, 지역청년 등이 참가한 가운데 게이미피케이션 기반의 진로 탐색 및 설정을 위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진로 방 탈출 프로그램’은 진로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참가자들에게 실용적인 진로 탐색 방법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흥미롭고 유익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방 탈출 형식의 게임을 통해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며, 팀워크와 의사소통 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주도적인 참여와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재미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극대화했다.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 설정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그룹 활동을 통해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허성민 서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이번 진로 방 탈출 프로그램은 기존의 전형적인 진로 교육 방식을 탈피하여, 참여자가 능동적으로 학습하며 재미와 실용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더 확실한 방향성을 설정하고, 취업 의지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향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직면한 취업 및 진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2025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수행기관으로 대학 내 각종 취업 지원 인프라 및 서비스 전달체계를 활용하여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정부의 주요 청년일자리 사업 전반에 대한 홍보 등 고용서비스 전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인스타그램(@seokyeong_job)과 카카오채널(채널명 :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를 개설하여 다양한 홍보와 함께 1:1 카카오톡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4/14/2025041401294.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8350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49629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33251 뉴시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182332?sid=102 E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85345 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63874 중앙이코노미뉴스 https://www.joongan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17197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45389?ref=naver

채성준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칼럼: 주한미군 지위 변화 기류와 올바른 대응[문화논단]

채성준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前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과 종전 협상 과정에서 동맹 없는 우크라이나가 겪는 고통과 수모를 지켜보면서, 한미동맹이 없었다면 오늘날과 같은 대한민국이 과연 존재했겠는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미국이 주한미군을 통해 안보를 보증했기에 경제개발에 매진하고 해외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음은 부인할 수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용으로 주한미군 감축 또는 철수 카드를 꺼냈다.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한반도와 미군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관세 폭탄’과 같은 일종의 ‘미치광이 전략’(Madman Strategy)일지도 모른다. 국제정치학 사전에까지 나오는 이 전략은 사실 고도의 이성적 협상 전략인데, 아이러니하게 그 원전이 이승만 전(前) 대통령이란 속설이 있다.   얘기는, 6·25 휴전 협상이 진행 중이던 1953년 6월 18일 이 전 대통령이 세계를 경악시킨 일을 벌인 데서 시작된다. 유엔군에 통보도 없이 반공포로를 석방한 사건이다. 이때 미국은 그를 미친×라 분노하며 제거 계획까지 세웠다고 한다. 그런데 그가 이런 강수를 둔 건 당시 함께 논의되던 한미동맹을 미국이 받아들이도록 하려는 나름의 전략이었다고 할 수 있다.   같은 해 10월 1일 한미동맹이 체결되자 미국 부통령이던 리처드 닉슨이 이를 기념하려고 서울을 찾았다. 그를 만난 이 전 대통령은 수개월 전에 있었던 그 일을 들춰내며 그게 ‘미치광이 전략’이라고 훈수했다. 1961년 1월 제37대 미국 대통령이 된 닉슨이 베트남전 초기에 북베트남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소련을 상대로 이 전략을 사용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는 것이다.   최근 주한미군 위상을 두고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지난 1월 “미군을 아끼면서 배치해야 한다”고 했다. 존 케인 미 합참의장 지명자는 1일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일본과 한국에 주둔하는 미군의 규모를 재평가할 것이라며 부통령의 말에 장단을 맞췄다. 지난달에는 주한미군 운용 패트리엇 포대 일부를 중동으로 옮긴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해외 주둔 미군 운용 조정을 공식화한 후 나타난 첫 조치라는 점에서, 주한미군 규모나 역할 변화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급기야 트럼프 대통령은 9일 백악관 행정명령 서명 행사에서 방위비 증액과 주한미군 주둔, 상호 관세 등을 포괄적으로 협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단순히 ‘미치광이 전략’의 일환으로만 치부하기에는 예사롭지 않은 느낌이다.   지난달에 미국 국방부가 내부용으로 배포한 ‘잠정 국방전략 지침’에는 최우선 과제로 ‘중국의 대만 침공 저지’와 ‘미국 본토 방어’가 제시됐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억제는 주한미군이 할 테니, 북한 억제는 한국이 알아서 하라는 식의 ‘최후통첩’안을 만지작거리고 있다고도 한다. 미국 해외전투사령부 축소와 함께 주일미군 확대 중단 및 독일 주둔 미군 감축은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2만8500명의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상징과도 같다. 숫자보다는 존재 자체가 한반도에서의 전쟁 억지력을 가진다. 지구 반대편에서 벌어지는 러-우 전쟁이, 주변 4강에 둘러싸인 채 냉전의 유산인 남북 대치와 북핵 문제를 안고 사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그 핵심은, 이승만 대통령이 미친× 소리까지 들으면서 얻어낸 한미동맹과 주한미군만큼은 외교·안보 자산을 총동원해서라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채성준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前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원문출처> 문화일보 https://www.munhwa.com/article/11498368?ref=naver

채성준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칼럼: [기고] 트럼프의 ‘미치광이’ 전략과 한미동맹

▲ 채성준 서경대학교 군사학과 교수·안보전략연구소장이른바 ‘광인 이론(madman theory)’, 즉 ‘미치광이 전략’이라는 게 있다. 국제정치학 사전에도 나오는 이 전략은 사실 고도의 합리적 계산 아래 이뤄지는 이성적 협상 전략이다. 리처드 닉슨 미국 36대 대통령이 베트남전 초기인 1960년대에 북베트남을 배후에서 지원하는 소련을 상대로 이를 처음 구사해 협상장으로 나오도록 만들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런데 이 전략의 실제 원전은 이승만 건국 대통령이라는 속설이 있다. 때는 1953년 11월로 당시에 부통령이던 닉슨이 그 한 달 전에 타결된 한미동맹을 기념하고자 서울을 찾았다. 그런데 바로 5개월 전인 6월 이 대통령이 세계를 경악시킨 일을 했다. 유엔(UN·국제연합)군에 통보도 없이 반공포로를 석방한 것이다. 이때 미국은 이 대통령을 미친놈이라고 분개하며 실제로 제거 계획까지 세웠다고 한다. 이승만 대통령이 이런 강수를 둔 것은 ‘통일 없는 휴전’에 대한 반대 의사 표명과 동시에 이때 논의되던 한미동맹을 미국이 받아들이도록 하려는 전략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국군만의 북진’ 같은 더 큰 일도 벌일 수 있다는 강한 메시지였는데 결국 이게 먹혀든 셈이다. 이 대통령은 닉슨 부통령을 만나 수개월 전 반공포로 석방과 그 이후 한미동맹 성사 배경을 설명하며 이를 미치광이 전략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한미동맹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힘없는 나라였던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힘이 센 미국과 동등한 입장에서 맺은 상호방위조약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과 종전 협상 과정에서 우크라이나가 겪고 있는 고통이나 수모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교차한다. 그때 이 대통령이 미친놈 소리까지 들으면서 한미동맹을 관철하지 못했다면 오늘날과 같은 대한민국이 과연 존재하겠는가 하는 생각이다. 미국이 안보를 보장했기에 경제개발에 매진하고 해외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음은 부인할 수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금 전 세계를 상대로 이 ‘미치광이 전략’을 펼치면서 나름대로 큰 재미를 보고 있다. 그중에는 우리나라를 겨냥한 것도 있다.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용으로 꺼낸 주한미군 감축 또는 철수 카드이다. 최근 J.D. 밴스 부통령이 “미군을 아껴서 배치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도 다 이에 장단을 맞추는 행보로 보인다. 우리로서는 이 전략에 숨은 코드를 잘 알고 대처해야 하겠지만,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우선 주한미군이 한국 방위가 핵심이지만 넓게는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략을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21세기 들어 미국의 군사 전략은 기동성과 전 세계적인 배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했다. 말하자면 전략적 유연성이다. 다음으로 방위비, 즉 주한미군 주둔 비용도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는 부담해야 한다. 사실 70년대까지는 우리 국방비를 미국이 거의 부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지만 우리 경제가 성장하고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 된 만큼 지나치게 인색해선 안 된다. 2만8500명의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상징과도 같으며 숫자보다는 존재 자체가 전쟁 억제력을 가진다는 걸 잊어서는 안 된다. 러·우 전쟁이 시작된 지 3년이 지났다. 취임하면 24시간 내에 전쟁을 끝내겠다고 호언장담한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 협상을 주도하고 있지만 당사국 간 이해관계가 다르고 복잡한 국제관계가 얽혀 호락호락하지가 않다. 6·25전쟁이 숱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종전이 아닌 정전협정, 그것도 통일을 염원하던 한국은 빠진 채 유엔군과 중공군 및 북한군 간에 체결되었던 전례가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를 겪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해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후에 독립한 신생국 중에서 드문 사례에 속한다. 지구 반대편에서 벌어지고 있는 러·우 전쟁은 북한군 참전 말고도 이래저래 우리에게 생각해야 할 많은 것을 던져 주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승만 대통령의 미치광이 전략으로 맺어진 한미동맹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 밖에도 간과해선 안 될 중요한 게 있다. 러·우 전쟁 초반에는 대체로 러시아는 침략자, 우크라이나는 피해자라는 이분법적 인식이 형성되었다. 그런데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전략적 기조가 바뀌었고, 우크라이나 역시 전쟁의 빌미를 주었다는 양비론적 시각이 슬금슬금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건 침략자가 누구냐는 것이다. 2022년 2월24일 러시아가 ‘특수군사작전’이라는 이름으로 전면 공격을 시작한 것은 명확하다. 1950년 6월25일 북한군이 남침했다는 사실도 마찬가지다. 우리 군이 국제정치학계에서 사용하는 한국전쟁(Korean War)이란 용어 대신 6·25전쟁이라는 이름으로 이 전쟁을 지칭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우크라이나든 우리든 이를 결코 망각해선 안 된다.<원문출처>스카이데일리 https://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269442

박재항 서경대 광고홍보영상학과 교수 칼럼: [박재항의 소소한 통찰] 그날의 기록 담은 신문, 갖고 싶어진 이유

'소장 가치'와 '역사성'에 중고거래 인기중요 사건 고비마다 호외판으로 재조명박재항 서경대 광보홍보영상학과 교수지난 4일 오전 11시22분, 대통령 탄핵 선고 후 신문사에서는 당일 호외를 찍었다. 다음날이 토요일이었는데 토요일자 신문을 발행하지 않는 신문사조차 특별판을 발행했다. 이날은 당연히 전 국민이 TV나 유튜브로 생중계를 봤다. 종이로 전하는 긴급 속보인 호외는 전파 속도로만 보면 동영상을 당해낼 수 없다. 그런데도 종이 신문으로 뿌리는 호외 및 특별판을 자주 만나고 있다. 숨 가쁜 미디어 지형 변화에서 이들이 존속하는 이유가 있다.지난해 12월 4일 계엄 선포 다음 날에 쏟아진 호외를 서울 시내 지하철역 출구 앞에서 집어 들었다. 호외를 접한 것은 7년여 만이었다. 2017년 3월 박근혜 당시 대통령을 파면한다는 헌재의 선고 이후 처음이다. 다음 날 언론홍보 관련 과목 수업을 받는 대학생들에게 실물을 보여줬다. 대부분 학생은 호외라는 낱말 자체가 낯설었다. 단어를 들어봤거나 뜻을 아는 학생이라도 호외를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라고 했다.한 학생이 ‘가지고 있을 만한 가치가 있겠다’고 말하자, 다른 학생이 이미 중고 거래 플랫폼에 나와 있다고 했다. 가격은 1000원에서 2만원 이상으로 천차만별이었다. 이후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12월 14일에도 기다렸다는 듯 호외가 나왔고, 바로 중고 거래 품목으로 나왔다.중고 거래 플랫폼에 종이 신문이 등장하며 화제를 모은 건 2023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직후였다. LG 트윈스의 우승 소식으로만 채운 스포츠신문 1면을 수집해 간직하려는 팬들이 나타났다. 미처 스포츠신문을 못 산 팬들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 구매 의향을 알렸고, 판매하는 이들이 나타나며 거래가 이뤄졌다. 아이돌 그룹의 팬들이 앨범·굿즈(기념품) 구매로 충성심을 보이듯, 스포츠신문 실물은 구단의 열성팬임을 증명하는 징표였다. 계엄 시국에서 발행하는 호외들은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게 당연한 수순이 되다시피 했다. 역사의식을 가졌다는 자부심을 부여하는 소장품으로서 가치가 있었다.같은 상품이나 판매 형식이 되풀이되면 흥미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호외라는 본질은 바꾸지 않더라도 변화를 주는 시도도 나타났다. 4월의 판결을 다룬 종이 신문 특별판을 발행해 팔면서, 온라인으로 지면의 PDF 파일을 제공하는 신문사도 나타났다. 4월 4일 11시라는 헌재 선고 시간에 맞춰 특별판을 4411부만 발행한다며, 희귀·한정품으로 보이는 마케팅 기법을 적용하는 곳도 있었다. 계엄 선포 직후부터 국회의 소추 의결에 이어 헌재의 파면 선고 때 발행한 호외 세 가지를 묶어 파는 세트도 나왔다.앞으로도 특정 이슈나 사건을 다룬 정기 신문 외 호외 및 특별판 같은 발행물을 더 자주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뉴스 전달이라는 업의 본질을 위해 노력하는 이미지 구축에 도움이 된다. 직접 만질 수 있는 물리적 실체는 디지털 매체와 차별화하는 무기가 된다. 아날로그적 특성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될 수 있는 요인이기도 하다. 세트 구성, 한정판 등의 시도도 나올 수 있다. 이는 신문사뿐 아니라 기업에도 적용될 수 있는 마케팅이다.<원문출처>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41163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