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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전문가 되려면 금융공학 지식과 실무 능력 필수죠”

               ▲ 31일 서경대 금융정보공학과 최창열 교수가 서울 중구 대경상업고에서 이 학교                  금융관리과 3학년 학생에게 진로 및 취업 강연을 하고 있다. 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   초여름 더위가 시작되는 5월의 마지막 날. 이 시기 특성화고 3학년생은 취업과 대학 진학을 두고 기로에 선다. 서울 대경상업고 금융관리과에 재학 중인 3학년 7반 한민섭 군(18)은 무조건 졸업 전 취업부터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한 군은 일단 먼저 취업한 뒤 대학에 갈 생각이다. 반면 같은 반 정준영 군(18)은 원하는 은행권 취업에서 고배를 마신 뒤 우선 대학에 가기로 했다.   31일 오후 대경상업고. 서경대의 금융정보공학과 교수들이 대경상업고 금융관리과 3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 1교시부터 하루 종일 면접,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과 대입 수시 준비에 진땀을 뺀 한 군과 정 군에게는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 대학 진학은 두 학생 모두에게 가깝고, 먼 미래이기 때문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파생상품과 국제금융 분야 전문가인 최창열 교수, 재무설계와 가치평가 분야 전문인 함형준 교수가 1시간 동안 금융공학이란 무엇인지부터 금융 전문가의 중요성, 금융권 취업 전망 등 진로, 취업에 대한 정보를 소개했다. 강연은 50명씩 나뉘어 각각 시청각실과 교실에서 이뤄졌다.   고교생에겐 아직 금융공학이라는 말이 낯선 분위기였다. 함 교수는 일단 금융공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부터 설명했다. “수학을 활용해 금융자산, 파생상품을 설계하고 가치를 매기는 융·복합 학문이 금융공학이고, 이를 통해 금융 상품 투자와 관련한 위험을 관리하는 데 쓸 수 있어요. 저성장 저금리 고령화 시대 도래로 국내 금융자산이 증가한 상황에서 전문가가 필요하죠.” 저금리 시대에는 저축, 예금만으로는 수익 창출에 한계가 있어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금융투자회사는 투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금융투자상품을 개발하는데 이때 무엇보다 중요한 게 국내외 금융 시장에서 일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인재라는 얘기다.   함 교수는 또 학생에게 높아지고 있는 금융 전문가의 위상에 대해 역설했다. 그는 “2012년 미국 시사주간지인 유에스뉴스 앤드 월드리포드가 최고의 직업 5위에 재무설계사(financial planner)를 꼽으며 향후 10년간 기록적인 성장을 할 직업으로 예측했다”며 “한국의 취업포털 커리어가 꼽은 2015년 10대 유망직업 1위에 금융자산 운용가가 꼽혔다”고 말했다.   강연에서는 고3 학생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 법한 대학 소개가 함께 이어졌다. 함 교수는 “서경대 금융정보공학과 졸업생은 은행 증권 보험 재무 회계 경리 금융컨설팅 투자자문·운용 부동산투자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한다”며 “취업률이 2016년 2월 기준 72.4%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서경대 금융정보공학과의 목표는 학생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직무 역량을 갖추도록 해 시장 수요 중심의 실무형 인재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졸업생이 취업 후 파생상품, 리스크 관리, 금융정보 분석 등을 통해 미래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하도록 할 뿐 아니라 금융기관 이외 다른 기업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금융, 회계, 재무 분야 전문 인재를 키우겠다는 포부다.   실제로 서경대 금융정보공학과는 학생이 학과 수업을 통해 구체적인 직무 역량을 키우도록 장려한다. 수업에서 수리 능력(기초연산, 금융정보 분석), 정보기술 활용 능력(컴퓨터 활용, 정보 수집 및 관리) 등의 역량을 기르게 하고, 전공 교과목 수업과 취업에 유용한 자격증 취득, 공모전 참여, 스터디를 연계시킨다. 학생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게 학과의 최종 목표이기 때문이다. 학생은 1학년 때부터 학과 수업을 들으며 자연스럽게 전산회계, 세무회계, 회계관리, 기업회계, 파생상품투자권유자문인력, 투자자산운용사, 금융투자분석사, 재무위험분석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학과에 개설된 수업만 들어도 학원에 다닐 필요 없이 개인재무설계사 자격(AFPK)을 취득할 수 있는 게 대표적 예다.   강의를 들은 정 군은 “금융정보공학과라는 이름이 생소했는데, 잘 알게 됐다”며 “대학 진학 후 내가 원하는 은행 등 다양한 금융권 회사로 진출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돼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先)취업 후(後)진학을 생각하는 한 군도 “취업한 후 일을 하다 대학에 갈 생각이었는데 여러 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경상업고 이석원 부장교사는 “학생 중 80%는 취업, 20% 정도는 진학을 생각하지만 3학년 초에 취업하지 못한 학생은 수시나 정시 등으로 지원을 할 수도 있어 이러한 정보가 필요하다”며 “또한 대부분이 선취업 후진학을 생각하기 때문에 취업 후 대학에 갈 때도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동아일보http://news.donga.com/3/all/20170601/84664820/1#csidxe5f173ce297a4349e018bfd424a3042 

[교수 인터뷰] 이천기 전 서경대 교수

가톨릭, 리더를 만나다 가시밭길 인생도 주님이 함께하시니 어느새 꽃길로                   ▲ 서경대 이천기 명예교수가 봄꽃이 활짝 핀 벤치에 앉아 과거 어려움 속에서도                      하느님께 의지해 열심히 살았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힘 기자 lensman@cpbc.co.kr ▲ 1958년 고등학생 때의 이천기 교수.               ▲ 세례식을 집전하는 오기선(오른쪽) 신부와 복사로 오 신부 옆에 서 있는 이천기(가운데) 교수▶국제경영학을 전공하셨는데, 선택한 동기가 있으신가요.   제가 형편이 너무 어려우니까 장학생 기회가 주어져서 경영학이 뭔지도 모른 채 지원했습니다. 국제경영학은 두 나라 이상에서 전개되는 경제활동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 문제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데, 사드는 안보 문제예요. 중국은 우리의 경제 파트너이기 때문에 인내하면서 외교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봅니다. 국내적으로는 국익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국민적 합의를 이뤄야 합니다. 한미 FTA 재검토 문제는 한미 간에는 안보동맹 등 특수 관계를 고려해야 하는데, 전면적인 재검토 단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새 정부의 최대 과제 중 하나가 일자리 창출인데요. 어떤 해법이 있을까요.   지금 세계 경제가 살아나는 추세를 보입니다. 일본과 미국, 유럽 모두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실업률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금 정보와 IT산업을 중심으로 반도체 수요가 모두 늘어나고 있는데 사실 장치산업이에요. 자동화를 많이 하니까 투자는 늘어나는데 일자리는 늘어나지 않는 거죠. 또 자동차 산업과 석유화학업계의 경우는 국내 투자는 안 하고 해외 투자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것을 해결하는 게 초미의 과제입니다. 요즘 많이 이야기하는 4차 산업혁명은 IT산업의 연장으로 일자리가 필요한 산업이 아녜요.   ▶최근 자서전 「천사의 발자국」을 내셨는데, 계기가 있으셨나요.   6ㆍ25 전쟁 때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고 8살 때 사촌 형과 놀다가 지뢰밭에 모르고 들어갔는데 나는 지나갔고 뒤에 오던 사촌 형이 지뢰 선을 건드려 형은 산화했습니다. 당시 전재고아(戰災孤兒)들을 ‘집 없는 천사’, ‘거리의 천사’라고 불렀는데요. 자고 나면 천사들의 얼굴이 바뀌고 너무 힘들어 천사들이 도망가던 그 시절에 저도 험난한 천사로 살았습니다. 그래서 천사의 발자국이 아닐까 해서 이름을 붙였고요. 책을 쓰게 된 계기는 나를 우연히 만나 도와주신 많은 은인 분의 권유가 있어 보답하는 마음이 있었고요. 요즘 너무 쉽게 살아가려는 젊은이들에게 도움도 될 것 같아서 썼습니다. 또 하나는 손주들에게 할아버지가 살아온 인생을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주님은 십자가와 어깨를 함께 주셨다고 하셨는데 어떤 의미인가요.   인간은 고통을 피할 수 없는 존재 같아요. 신은 인간에게 고통만 준 것이 아니라 감당해서 지고 갈만한 능력도 주셨는데 그것이 주님의 어깨라고 생각합니다.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말씀은 ‘어깨라는 희망이 있으니까 지고 가라’고 해석했고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제게 큰 힘이 돼준 말씀입니다.   ▶어떤 십자가가 가장 무거우셨어요.   이 땅에서 어린 시절에 부모 없이 고아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부모 없이 열심히 살았으면 그게 더 장한 것인데 그것을 인정하는 사회가 아니더라고요. 단지 부모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편견이 심했습니다. 해마다 사순시기가 되면 제가 살았던 천사의 집을 순례하는데요, 안산 허수자양원에 들어가자마자 거리의 천사들과 공동으로 세례를 받았어요. 보육원은 아주 배고픈 곳인데 어느 날 밤에 너무 아파서 보건소에 갔더니 늑막염이라고 약을 줬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미군 지프를 얻어 탔는데 아프다고 하니까 저를 수원 고아병원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개신교에서 운영하는 보육원이었는데요. 저는 혼자 수원 북수동성당에 몰래 다녔습니다.   ▶보육원에서 혼자 성당 다니는 게 힘들지 않으셨나요.   미움을 받아도 나는 천주교 신자니까 그냥 성당에 간 거예요. 어릴 때 선생님이 읽어주신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 속 주인공이 마치 나 같아서 깊은 감명을 받았는데요. ‘천주님은 살아 계셔서 정직한 아이를 도와주신다’ ‘우리 엄마도 살아 있으면 그 아이처럼 힘들 때 성당을 찾아가라 하셨을 것이다’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었어요. 성당 다닐 때 소원이 남들처럼 헌금 내고 복사를 하는 것이었는데요, 수원에 있을 때는 복사를 못 했고요. 미군들이 준 초콜릿을 팔아서 전 재산이던 4000원을 북수동성당에서 통째로 헌금 주머니에 넣었어요. 제 생애 첫 봉헌이었죠.   ▶학교에 가는 소원은 어떻게 이루셨나요.   보육원에서 권투를 했는데 상대방 아이가 코피가 났습니다. 원장에게 끌려가서 엄청나게 혼나고 쫓겨나서 안산으로 다시 왔습니다. 학교에 가고 싶은 마음에 지리도 모른 채 무작정 평택으로 도망갔어요. 하지만 보육원은 없고 남의 집 처마 밑에서 하루 자고 다음 날 버스를 탔는데 처음 와보는 대전에 도착한 거예요. 11살 때인데, 무조건 찾아간 곳이 오기선 신부님이 운영하던 충남 애육원이었어요. 거기서 1년 동안 목공소에 다니다가 신부님이 학교를 보내줘서 6학년에 들어갔습니다. 공부를 꽤 잘했는데 비록 빈주먹이었지만 인문계 고등학교에 가서 대학에 가기로 하고 애육원을 탈출해 대전 공락원에 갔습니다. 거기서 대전고등학교에 입학해 다니는데 5월에 오기선 신부님이 저를 찾으러 오셨어요. 도망간 고아를 보육원장이 찾으러 온 예는 대한민국 역사에 없을 겁니다. 신부님의 사랑에 정말 눈물을 많이 흘렸죠.   ▶이후 또 한 분의 스승이고 은인이신 두봉 주교님을 만나셨죠.   초등학교 6학년 때 만났는데 복사를 하면서 주교님과 함께 우리말 공부를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저를 많이 생각해 줬어요. 주교님 방에 있는 책들을 모두 빌려다가 정말 닥치는 대로 읽었습니다. 사춘기 시절에 두 분의 신부님이 제 옆에 없었으면 저는 그냥 무너졌을 겁니다. 제게는 방법이 없잖아요. 주님의 어깨가 되어주신 신부님들 때문에 자서전도 쓰게 된 것입니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ROTC 장교로 임관하시게 됐는데, 졸업식 날 혼자 성당에 가셨다면서요.   저를 여기까지 데리고 왔고 졸업장을 주신 분은 하느님인데 파티보다는 그분께 가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감사 인사드릴 때 눈물만 줄줄 흘렀어요. ‘나를 왜 살려주셨습니까?’ 이 말만 나오는 거예요. 하느님이 나를 여기까지 데리고 오셨는데 내가 정말 하느님 뜻에 벗어나는 삶을 살면 안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한 것이죠. 바르게 살라고 나를 끌어오신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 대폿집에 가서 가장 그리운 누님과 정신적으로 술 한 잔 나눴습니다. 부모님께서 제가 공부하기를 바라셨다는 유언을 전해준 친누님이거든요.   ▶전역하고 방송국 PD로 취직하셨어요.   학자의 꿈을 안고 전역했는데 다시 고아 신분으로 돌아온 거예요. 돌아갈 집도 잠잘 곳도 없잖아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그래서 학자의 꿈은 일단 접기로 하고 직업을 가지려고 KBS 공개 모집을 보고 PD로 입사했습니다. 공채 입사자로 미운 오리 새끼 시절도 겪었지요. 살아남으려면 실력으로 인정을 받아야겠더라고요. 그래서 잘못된 농약 사용으로 농가가 굶어 죽게 된 농촌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전국 네트워크로 방송되자 피해 농가들이 엄청난 보상을 받았어요. 그런데 계속 내 속에 감춰져 있던 학문의 꿈이 꿈틀거리는 거예요. 안주하면 물 건너갈 것 같아 사표를 냈고 가장의 책임을 위해 다시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부에 들어갔습니다. 없다가 생긴 가족들 아닙니까? 나에겐 전부이고요.   ▶가장 힘들었을 아내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있는지요.   마음으로는 한없이 고마운데 “고맙다” 이런 말을 제가 잘 못해요. 방송국 사표 낼 때 아내에게 가장 미안했어요. 빈손 가정을 일으켜 준 게 아내입니다. 아이들 키우고 공부시키고 아내가 다 했습니다. 아내는 성당에 참 열심히 다녀요. 교리신학원을 두 번씩 다녔고요. 선교사와 교리교사 자격이 있고 정말 성실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성당에서 한국천주교회사 강의도 하는데요. 한국 천주교회사를 압축해 알려주는 데 교수인 나도 놀랄 정도로 잘합니다. 우리 집이 이만큼 설 수 있는 것은 모두 아내 덕분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낙담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은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내가 믿을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느님밖에 없는 거예요. ‘신은 존재하고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을 도와준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내 소원인 학교 가는 길도 하느님께서 이끄셨고 ‘배고프지 않게 해주세요’ 기도하면 밥을 내려주는 게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 응답하셨습니다. 저에게 하느님은 절대적으로 믿고 의지하는 분, 나의 절대적인 존재이십니다. 많은 은인들이 어떻게 제 곁에 왔을까요. 하느님께서 보내준 분들이라고 저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직접 ‘이 물을 마셔라’라고 안 하시고 다른 사람을 시켜서 물을 주는 거예요.   ▶고난의 길을 걸어오셨는데, 요즘 젊은이들에게 한 말씀 해 주세요.   어려운 시대는 그때나 지금이나 언제나 있습니다. 인간 앞에는 늘 어려움이 있지만 주어진 삶을 성실하게 살아갔으면 합니다. 지금 일자리가 없다고 난리지만 당시에는 기업도 없던 시절인데 무슨 직장이 있었겠습니까. 새로운 시대, 새로운 어려움이 있지만 주어진 인생을 성실하게 살다 보면 길은 열리는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 인생에 왕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은 성실하게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원문 출처>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683752&path=201705

서경대 음악 전공생의 특별한 취업 준비 ‘등굣길 음악회’

▲ 5월 25일 서울 강북구 애화학교에서 서경대 음악 전공생들이 음악회를 열었다. 사진=이진호 기자서울 강북구에 있는 애화학교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특수학교다. 그런데 지난 5월 25일 오전 등교를 맞이하는 이곳 학생들을 위한 음악회가 열렸다. 청각 장애 학생들을 위해 음악회를 연 주인공은 바로 서경대 음악 전공생들이다. 이들이 왜 이곳에서 연주회를 연 것일까.   이번 음악회는 강북교육지원청과 서경대가 함께 진행한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함지박 프로젝트’라 불리는 이 사업에서 서경대는 지역 내 학교를 찾아가는 등굣길 음악회를 맡았다. 서경대는 예술대학이 강점으로 뽑혔다.   이날 연주회는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30분가량 진행됐다. 특별한 무대 없이 운동장에서 진행됐지만, 여느 공연장 못지않은 호응이 있었다.   서경대 학생들은 청각 장애가 있는 학생들을 배려해 연주와 함께 행동에도 신경을 썼다. 박세원(서경대 음악학부 4) 씨는 “반응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학생들이 손뼉 치며 기뻐하는 모습에 뭉클했다”고 말했다. 트럼펫을 연주한 주영빈(서경대 음악학부 대학원) 씨 역시 “아이들의 순수한 표정에 나도 모르게 연주하면서 흥분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연주회는 5명이 참여했다. ‘스페로’라는 팀 명을 가진 이들은 3년 호흡을 맞출 만큼 친한 사이다. 팀 명에 대해 이충희(서경대 음악학부 4) 씨는 “스페로는 스페인어로 ‘숨 쉬는 한 희망이 있다’라는 말이다. 같은 전공 내에서 연습하던 중 서로 마음이 맞아 팀을 꾸렸다”고 말했다.   예술전공자, 무대 경험 중요시 해   이번 음악회는 애화학교 학생들뿐 아니라, 서경대 학생들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있다. 서경대 학생들은 이날 ‘무대 경험’이라는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음악전공 학생들에게 공연 기회는 중요하다”고 입 모아 이야기했다. 주영빈 씨는 “예술가는 보여주는 직업이다. 무대에 서보는 것이 도움된다. 무대는 돌발 상황이 많다. 그래서 경험이 중요하다. 많은 예술전공자가 공연장을 찾는 것도 그런 이유”라고 말했다.   지난해 2월 대학을 졸업한 백송이(서경대 음악학부 4) 씨는 “음악회는 일반적으로 실내에서 많이 하는데, 이번 공연은 야외였다. 소리에 더 민감할 수밖에 없다. 바람 등 외부적인 요인도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튜바를 연주한 임진솔(서경대 음악학부 4) 씨 역시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예술경영 분야에서 일하는 것이 꿈인데, 현장 경험이 있으면 좀 더 나은 공연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다.”   일반적으로 예술전공 학생들은 졸업 후 취업보다 ‘예술가’라는 이름으로 본인만의 활동을 이어간다. 그래서 연주할 기회를 많이 얻어 본인만의 경력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고 싶은 이충희 씨 역시 그래서 경험을 중시한다. 이 씨는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은 많고, 공연 기회는 제한적이다. 특히나 사회적인 분위기에 따라 공연이 축소되기도 한다. 최근 촛불시위부터 대선까지 기간이 단적인 예”라고 말했다.   서경대 ‘방과 후 학교’로 경력 쌓게 해   ▲ 음악회를 연 서경대 학생들. 왼쪽부터 이충희, 임진솔, 백송이, 박세원, 주영빈 씨.음악대학의 규모가 큰 서경대는 학생들을 위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것이 ‘방과 후 수업 지도’다.   서경대 음악학부 학생들은 3, 4학년이 되면 의무적으로, 한 학기 동안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에 참여한다. 일주일에 한 번 3시간씩 초등학생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것이 일이다.   박세원 씨는 “방과 후 수업을 한 학기 동안 하면 강사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 경험이 예술 활동을 하는 데 도움준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캠퍼스잡앤조이http://www.jobnjoy.com/portal/joy/life_view.jsp?nidx=212564&depth1=2&depth2=2&depth3=8  

하반기 공채 대비 캠퍼스 여름 ‘취업캠프’…서경대·고려대 등 면접 특화, 전교생 참여 등 다양

하반기 대기업 공채 시즌을 앞두고 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있다. 바로 대학 취업센터가 운영하는 취업캠프다. 취업캠프는 일반적으로 합숙형태로 진행되며, 짧은 기간 취업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전달한다. 취업캠프를 잘 활용하면 취업과 직결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대학별 취업캠프를 짚어봤다.   고려대 면접 집중, 서강대 취업스터디 연계   고려대는 ‘면접’ 맞춤형 취업캠프를 운영한다. 고려대 취업캠프는 ‘면접역량강화캠프’라는 이름으로 총 6일간 진행된다. 이 캠프는 접수 시작 1~2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학내에서 인기다. 정원은 60명으로, 3일은 교내에서 나머지 2박 3일 교외 합숙으로 진행된다. 올해 취업캠프는 8월 중순에 진행될 예정이며,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특징은 면접에 특화된 캠프라는 점이다. 지원자는 2박 3일 합숙 기간 인당 7회 모의면접을 경험한다. 실제 면접과 같은 복장을 하고 같은 분위기에서 모의면접을 진행한다. 면접관으로 기업 전‧현직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한다.   서강대는 합숙 기간 없이 교내에서 4일간 취업캠프를 진행한다. 올해 일정은 7월 19일부터 22일까지다. 앞서 이틀 동안 ‘역량에 대한 이해’, ‘기업분석방법’, ‘매력적인 이력서 작성법’ 등의 특강이 진행되며, 나머지 2일 동안은 작성된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모의 인성, PT, 토론면접을 진행한다.   서강대 취업캠프의 특징은 일회성이 아니라는 점이다. 서강대는 취업캠프에 참가했던 학생들을 취업스터디 또는 동아리로 묶어 활동을 이어간다. 서강대 취업지원팀 관계자는 “학생들이 더 근본적이고 심층적인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캠프 참가 학생들을 취업스터디로 관리한다”고 말했다.   지역별 연합 캠프 진행…동아대는 기수별 캠프   대학들이 합동으로 취업캠프를 진행하는 사례도 있다. 경기지역에서는 강남대, 평택대, 한세대, 한신대, 협성대가 8월 중 연합 취업캠프를 연다. 학생교류 촉진과 대학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연합캠프의 목적이다. 2박 3일간 합숙으로 진행되며, 면접 특성 분석 및 유형별 면접 롤플레잉 등이 진행된다.   연합 취업캠프의 장점은 지역 내 기업과 대학의 네트워크 구축이다. 지난해 천안‧아산지역 연합캠프는 취업캠프 일정 중 하루를 지역 내 기업 탐방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기업을 방문해 기업 인사담당자와 채용면담을 나눴다. 나사렛대 관계자는 “연합캠프를 통해 지역 내 기업으로의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기 방학 프로그램을 벗어난 대학도 있다. 동아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여름과 겨울에 진행하던 취업캠프를 폐지했다. 대신 취업캠프를 기수별로 진행한다. 동아대 취업지원실 관계자는 “기존 취업캠프는 학년 구분 없이 참여했다. 취업에 좀 더 절실한 4학년을 대상으로 하기 위해 운영 형태를 바꿨다”고 말했다.   동아대 취업캠프는 기수별로 250명을 모집해 인문, 이공계 그리고 직무별로 나눠 운영한다. 기수별 모임은 8개월이며, 취업캠프는 동아리 활동의 시작점이 된다. 1년에 8번 캠프를 진행한다.   서경대 취업캠프 전교생 참여  서경대 취업캠프는 예술대를 제외한 전교생이 참석한다. 저학년이 참여하는 ‘비전캠프’는 3월, 고학년이 참여하는 ‘드림 캠프’는 10월에 진행된다.   서경대는 합숙을 통한 교육이 집중도를 높인다는 판단에서 전교생 참여를 의무화했다. 합숙은 전공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특강이 진행된다. 자소서 작성부터 모의 면접 등이 2박 3일간 열린다.   서경대 취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캠프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무엇보다 캠프 실시 이듬해부터 취업률이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캠퍼스잡앤조이 http://www.jobnjoy.com/portal/job/hotnews_view.jsp?nidx=212283&depth1=1&depth2=1&depth3=1   

‘2017 서경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

2017년 6월 7일(수)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서서 진 교수 지휘 아래 L. Rimsky Korsakov의 「Capriccio Espagnol」 등 연주서경창학 70년 돌아보고 미래 100년 도약 다짐하는 자리 돼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가 주최하고 서경대 예술대학 음악학부(학부장 조원경)가 주관하는 ‘2017 서경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음악회’가 6월 7일(수) 오후 8시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이번 음악회는 서경대 개교 70주년을 기념하고 서경대 예술대학 음악학부 학생들의 연주역량 강화와 서경대 음악학부의 대외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사)서경뮤직소사이어티(팀장 배진환 교수)가 공동 주관하고 서경대 예술대학 음악학부 총동문회(회장 정 진)가 후원하는 금번 연주회는 과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서 진 교수의 리더십 아래 서경대 예술대학 음악학부 재학생 120명이 각자 역할과 파트를 맡아 최고의 기량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음악회에서는 L. Rimsky Korsakov의 「Capriccio Espagnol Op.34」를 시작으로 R. Schumann의 「Concerto for Piano in a minor Op.54」, A. Dvorak의 「Concerto for Cello in b minor Op.104」, L. Bernstein의 「Candide Overture」, J. Rodrigo의 「Concierto de Aranjuez for Guitar」, F. Busoni의 「Concertinofor Clarinet Op.48」, S. Barber의 「Concerto for Violin Op.14」 그리고 P. I. Tchaikovsky의 「Overture 1812 Op.49」 등이 연주될 예정이며, 피아노 정희태, 첼로 김 욱, 클래식 기타 안병욱, 클라리넷 송현종, 바이올린 신벼리 등이 출연한다.서경대학교 일반대학원 음악학과 예술경영전공 조익환 교수가 총괄기획을, 배진환 교수가 음악회 운영을 맡아 준비한 이번‘2017 서경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음악회’는 재학생과 동문이 함께 모여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 속에 모교의 지난 7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100년의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국내 최고의 클래식 공연장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의 연주를 통해 서경대학교와 서경대 예술대학 음악학부 학생들의 위상과 전문연주자로서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상복 교수 기고] 제품 품질관리, 정부도 나서야

이상복 서경대 산업공학과 교수한국품질경영학회 회장이상복 한국품질경영학회 회장 서경대 산업공학과 교수원문보기: http://news.donga.com/3/all/20170530/84625157/1#csidx409769e6fa92640a91bf57912b20355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으로 품질을 계획, 관리, 보증, 개선하는 등의 활동을 하는 것을 품질경영이라고 한다. 품질과 관련한 최초의 법률은 1961년 제정 시행된 공업표준화법이다. 이와 관련해 1962년 표준협회가 설립되고, 1967년에는 공산품품질관리법이 제정됐다. 이 법은 1993년에 품질경영촉진법으로, 2000년에는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으로 개정됐다. 품질관리에서 품질경영으로 발전한 것이다. 그러나 이 법은 올해 1월로 폐지됐고, 일부 내용이 1992년 제정된 산업표준화법에 이관됐다.   정부는 품질 관련 법의 폐지 이유로 품질관리가 기업의 몫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한국이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이 된 데에는 국가가 주도적으로 품질을 개선시켜 나가면서 품질관리를 경영의 차원까지 끌어올린 정책 덕이 크다.   정부는 산업 발전의 분기점마다 품질경영 지원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산업 및 무역 발전을 이끌었다. 1961년 상공부 표준국이 설치됐고, 1963년 한국공업규격(KS)제도가 도입됐으며, 1965년에는 품질관리학회가 창립됐다. 품질분임조대회(1970년), 품질관리대회(1975년), ISO 9000(1987년), 국가품질대상(1993년), 100PPM(1995년), 6시그마(1997년) 등도 시행됐다. 또 1994년부터 품질경영 5개년 계획을 수립했으며, KS 인증을 받은 업체들의 대표를 대상으로 강제로 품질교육을 시켰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한국의 제품들이 선진국 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우리 제조업은 여전히 성장의 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최고 품질 수준을 자랑하는 일본과, 가격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중국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중국은 2015년 ‘중국제조 2025’ 추진에서 품질브랜드 건설 강화를 표명했다. 더구나 4차 산업혁명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이 점쳐지고 있어 변화된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품질에 대한 관심은 더욱 필요하며, 이를 뒷받침할 품질경영은 국가나 기업의 선택이 아닌 필수다. 따라서 관련법을 없앨 것이 아니라 독립법으로 환원하고 독립부서의 신설도 추진해야 할 것이다.   <원문 출처>동아일보 http://news.donga.com/3/all/20170530/84625157/1

서경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제6회 전국 고등학생 디자인 실기대회 ‘성료’

5월 27일, 28일 양일간 교내 수인관서 열려...전국에서 고교생 1,213명 참가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고등학교 학생들의 창의적인 디자인 능력 계발과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5월 27일(토), 28일(일) 양일간 교내 수인관에서 제6회 전국 고등학생 디자인 실기대회를 개최했다.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학부장 박혜신)와 서경예술교육센터(센터장 김범준), 미대입시사 엠굿(대표 남윤성)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서울 지역을 비롯해 경기, 강원, 충청, 부산, 대구, 경상, 전라 지역 고교생 1,213명이 참가한 가운데 △발상과 표현 △사고의 전환 △기초 디자인 등 3개 부문으로 실시됐다. 대회 결과는 6월 하순에 서경대학교 홈페이지(www.skuniv.ac.kr)와 서경예술교육센터 홈페이지(https://aec.skuniv.ac.kr), 월간 미대입시 홈페이지(www.mgood.co.kr)에공지될 예정이며, 시상은 7월 중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2명과 특선, 입선한 자에게는 아이패드 에어2, 미러리스 카메라, 블루트스 스피커 등 다양한 상품과 상장이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상 이상의 수상작은 전시회를 열어 작품을 전시하고 전시경력확인서를 발부할 예정이며 고교 생활기록부에 기록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특선 이상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타 대학 지원 시 수상실적을 증명할 수 있는 증명서를 발부해 줄 예정이다.서경대 디자인학부 박혜신 학부장은 “서경대학이 주최하는 전국 고등학생 디자인 실기대회에는 매년 전국적으로 남다른 재능과 뛰어난 기량을 지닌 1,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이미 대회의 권위와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창의적인 디자인 능력 계발과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본 대회를 통해 참가자 개개인의 실력이 크게 향상되고 우리 디자인계의 미래를 이끌 동량들이 많이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에 참가한 한 여고생은 “이번 대회를 위해 학교와 입시학원에서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 평소 서경대에 꼭 입학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직접 캠퍼스에 와보니 더욱 그 마음이 커졌다. 이번 대회에 꼭 수상하여 서경대에 입학할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지방에서 올라와 대회에 참여한 한 남학생은 “대회를 치르는 내내 굉장히 긴장했다. 평소 준비했던 주제와 크게 다르지 않아 무사히 대회를 끝냈지만 상을 탈지는 모르겠다. 서울까지 함께 올라와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상은 못 타게 되더라도 대회에 참가한 것만으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날 대회 스텝들을 관리하고 고사장 안내부터 시험 감독까지 다양한 일들을 하면서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 서경대 디자인학부 부학생회장 최성민 군은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방에서 장시간 차를 타고 올라 왔고 또 4시간 동안 팽팽한 긴장감 속에 땀방울을 흘려가며 작품을 완성해 가는 학생들을 가까이에서 지켜 보면서 간절함과 성취감이 전해졌다. 그 간절함과 성취감이 정시까지 이어져 꼭 미대 입시에 성공하길 바란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대회에 참가한 경험과 느낀 감정들이 미대에 진학할 때 좋은 자산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꿈을 이루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으면 좋겠다.” 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했다.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은 서경대학교는 지난 4월 ‘서경대학교 전국 무용경연대회’를 연 데 이어 6월에 ‘서경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음악회’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 7월에는 ‘서경대학교 전국 뮤지컬 경연대회’와 ‘서경대학교 전국 모노로그 콘테스트’를, 그리고 8월에 ‘서경대학교 전국 실용음악 콩쿠르’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통해 글로벌 실용예술교육 중심 대학으로서의 위상과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가고 있다. 경연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서경예술교육센터(02-940-2932, https://aec.skuniv.ac.kr)로 문의하면 된다. <홍보실=소유진 학생기자>

제2회 서경대 모델연기전공 사진전 개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의 제2회 정기 사진전시회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서경대학교 제2회 정기 사진전은 `白(흰 백)` 이라는 주제로 새하얀 도화지처럼 20대의 하얗고 순수한 마음 위에 각자의 개성을 채색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약 40개의 작품에는 꽃과 빛을 이용해 20대의 청춘들의 아름다움과 그 안에 불안정한 미성숙을 표현, 리무진과 오픈카를 이용하며 화려한 청춘의 일상을 표현한 작품도 있다. 또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섹시하고 퇴폐미를 표현하며 기존의 정형화 된 의미를 떠나 학생들의 개성을 통해 다양함을 표현했다.  이번 사진전은 모델연기 전공 3학년 재학생들이 3개월 동안 사진전 콘셉트 및 기획회의, 포토그래퍼,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의 섭외, 사진작품 촬영 및 전시를 비롯 전시장 대관, 협찬 등 전체 진행을 자체적으로 완성하였다. 한편, 제이준코스메틱(JAYJUN COSMETIC) 마스크팩, 금강제화 버팔로(Buffalo), 천사연구소(1004LAB) 천연화장품, 디톡마인 디톡스 음료에서 협찬했다. 올해 개교 70주년이 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은 모델과 최초 정규 4년제 남녀공학으로, 모델뿐만 아니라 멀티 퍼포밍아티스트 양성 중심으로 하나의 전공분야가 아닌 다양한 전공분야를 함께 배우고 각 전공 분야와 콜라보레이션을 이루어 작업을 진행하며 협동심을 배우고 있다.또 대다수 학생들은 에스팀, YG케이플러스, 가르텐, 제니퍼, 더모델즈, 엘삭, 클라이믹스, 엘컴퍼니, 초이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유명 기획사 소속의 모델로 활동 중이며, 서울패션위크, 패션코드 등의 패션쇼와 각종 패션 매거진, SBS슈퍼모델선발대회 등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 하고 있다.<원문 출처>한국경제TV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view.asp?bcode=T30001000&artid=A201705290419한국경제TV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view.asp?bcode=T30001000&artid=A201705290418

서경대 유일의 축구동아리 ‘스나이퍼’, 전교생 대상 ‘스나이퍼배 풋살대회’ 개최

5월 22일~29일 8일간 교내 운동장서 ‘칸트’ ‘절름박’ 등 6개 팀 참가…스포츠 통한 학과 간 끈끈한 우의 다져            ▲ M16팀과 이준필패 팀이 경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서경대 유일의 축구동아리인 ‘스나이퍼’가 5월 22일(월)부터 5월 29일(월)까지 8일간 교내 운동장에서 전교생 대상 ‘스나이퍼배 풋살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교내 동아리가 자발적으로 준비한 행사로 개최부터 시상까지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했다. 대회에는 전자학과 17학번으로 구성된 ‘칸트’, 군사와 경영, 전자 학과 학생들로 이루어진 ‘절름박’, 서경대 ROTC들이 멤버인 ‘이준필패’, 동아리 스나이퍼 자체 팀인 ‘드림팀’, 군사학과 16학번이 주축인 ‘M16’ 그리고 컴퓨터공학과 학생들로 팀을 이룬 ‘컴공’ 등 총 6개 팀이 참가했으며 각 팀은 6명~12명으로 이루어졌고 경기마다 각 팀당 6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준필패 팀이경기 전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앞서, 축구동아리 ‘스나이퍼’는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참가팀을 모집했다. 각 팀은 참가비 4만원을 내고 대회에 참가할 만큼 열정을 보였다. 대회에 참가한 6개 팀은 먼저 3개 팀씩 A조와 B조로 나눠 조별 경기로 1, 2, 3등을 정했으며 1등과 2등만 준결승전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렸다.           ▲이준필패 팀과 M16팀이 경기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학우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우승팀에겐 상금 1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상금 8만원, 3등에게는 상금 4만원의 포상이 주어졌다. 마지막 결승전에는 이준필패와 절름박 팀이 올랐다. 두 팀은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경기에 열중하고 있는 이준필패와 M16 팀결승전에 오른 이준필패 팀의 14학번 학군단 고성수 군은 “함께 학군단 생활을 하는 동기들과 함께 풋살대회에 나갈 기회가 생겨 굉장히 기쁘다.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결승전까지 오게 되어 행복하고 같이 뛴 동기들에게 굉장히 고맙다. 마지막 학년에 이런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해준 ‘스나이퍼’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 대회를 열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준필패 팀의 골기퍼 최진택 군이 결승전에서 골을 허용한 후 안타까운 표정을 짓고 있다.5월 19일 금요일에 모든 경기가 끝났으며 우승은 절름박 팀에게 돌아갔다. 준우승은 이준필패, 3등은 M16팀이 차지했다. 상금전달식이 끝나고 각 팀은 서로 격려하며 우의를 다지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강민석 스나이퍼 회장이 결승전 경기 심판을 맡아 경기를 전개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대회 운영은 물론 경기 심판까지 맡아 1인 3역을 한 강민석 스나이퍼 회장(군사학과 14학번) 은 “큰 부상자 없이 경기가 모두 마무리 되어 다행이다. 대회를 개최하면서 한 경기를 진행하려면 최소 13명 이상의 학우가 시간표를 모두 맞추어야 가능한 데 다들 한 마음 한 뜻으로 도와주어 무리없이 모든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도움을 주신 각 팀 주장들에게 먼저 감사하고 즐겁게 대회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잘 따라와 주신 팀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 2학기 때 다시 대회를 열 예정인데 더 좋은 모습으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대회인 만큼 성적과 그에 따른 포상도 중요하지만 체육대회 때 아쉬웠던 부분을 작으나마 스나이퍼배 풋살대회에서 풀고 가기를 바란다. 또한 우리 동아리와 대회에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홍보실-소유진 학생기자>                  ▲서경대 축구동아리 ‘스나이퍼’ 멤버들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서경대 뮤지컬학과 제9회 정기공연 ‘스위니 토드’ 호평 속 막 내려

5월 17일~21일 5일간 서경대 문예관 문예홀서 공연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학과장 권혁준)의 정기공연 ‘스위니 토드’가 5월 17일(수) 서경대 문예관 문예홀에서 개막돼 5일 동안 관객들의 호평 속에 진행되었으며 21일(일) 막을 내렸다.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교육과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무대기술과 무대패션 등을 전공한 학생들이 협업하여 만든 작품이다. 무대기술을 전공한 학생들은 무대의 제반 장치를 구성하고 제작하였으며 무대패션을 전공한 학생들은 의상, 헤어, 메이크업, 소품은 물론, 공연 기획 및 연출까지 무대 전반을 연구, 총괄했다.   공연장은 시작 1시간 전부터 표를 미리 사두려는 사람들과 일찌감치 공연을 보기 위해 와서 기다리는 사람들로 크게 붐볐다. 공연장 입구 앞 한 켠에는 배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하는 공간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관객과 배우, 공연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사진 촬영도 하고 대화도 나누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뮤지컬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팀 버튼이 감독을 맡고 위너스 브라더스가 제작, 배급한 미국의 뮤지컬 영화)는 19세기 빅토리아 여왕 시대를 배경으로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둔 성실하고 순박한 이발사 벤저민 바커가 그의 아내를 탐내는 터빈 판사의 계략으로 누명을 쓰고 먼 호주의 감옥으로 보내져 감금된 후 15년만에 탈출, 런던으로 돌아와 복수를 꿈꾸는 잔혹한 살인마, 스위니 토드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1부에서는 복수를 꿈꾸며 돌아온 스위니 토드가 옛집을 찾아가 아래층에서 파이 가게를 운영하는 집주인 러빗 부인과 재회한다. 러빗 부인은 토드가 잡혀간 후 토드의 부인 루시는 터빈 판사에게 강간 당한 후 음독자살하고 딸 조안나는 강제입양 보내졌다고 이야기하고 토드가 예전에 쓰던 면도칼을 건네주며 함께 복수를 계획한다.   2부에서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복수하기 위해 판사는 물론 죄없는 런던 사람들까지 마구잡이로 죽인 토드가 자신이 죽인 사람 가운데 한 여자가 그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자신의 부인임을 알게 되고 극심한 충격과 함께 괴로워하다가 결국 비극을 맞는 것으로 공연은 끝이 난다.   공연은 인터미션 시간(15분)을 포함하여 약 3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긴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 극의 내용을 한층 돋보이게 한 노래와 춤 그리고 섬뜩하면서도 장중하고 음산한 음악과 공포스럽고 기묘하게 꾸민 무대장치들로 인해 한 순간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공연이 끝난 후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와 환호 소리가 터져 나왔다.   공연 예매는 서경대 뮤지컬학과 페이지에 게시된 사이트에서 ‘뮤지컬 공연 서포터즈’에 접속, 이루어졌으며 12일부터는 일반 관객들에게 인터넷으로 사전 예매가 진행되었다. 취소표는 당일예매로 전환되어 현장에서 공연 시작 20분 전부터 매표가 이루어졌다. 사전예매는 한 시간 반 만에 매진되어 서경대 뮤지컬학과 학생들의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공연을 보러온 서예솔(국비 14) 학우는 “이번에 처음으로 학교에서 하는 뮤지컬 공연을 보게 됐는데 프로 못지않은 노래와 연기가 정말 대단해 크게 놀랐다"며 “다음 번에 하는 공연도 꼭 보러 와야 겠다"고 찬사와 기대감을 드러냈다. <홍보실=김예은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