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TODAY
서경대 등 10개大 '취업축제'
서울 동북부대학 모여 취업설명회 성황리 개최 지난 7일 열린 서울 동북지역 10개 대학교 공동 취업 페스티벌서울 동북지역에 위치한 10개 대학이 손을 맞잡고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매칭의 장을 마련했다.서경대·광운대·국민대·덕성여대·동덕여대·삼육대·서울과학기술대·서울여대·성신여대·한성대 등 10개 대학은 지난 7일 덕성여대 덕성하나누리관에서 '서울 동북지역 10개 대학교 공동 취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는 직업·진로 탐색과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 등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물론 진로를 탐색하고자 하는 학생들까지 다양한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특히 대기업, 공기업, 중견기업, 강소기업, 외국계 기업에 이르는 40여 개 기업이 현장 채용과 채용 상담에 나섰다. 또 실무자에게 직접 듣는 직무 1대1 잡 토크, 기업채용설명회, 취업 준비 전략 특강, 기업 맞춤 코칭, 진로상담, 취업상담, 입사지원서 클리닉 등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됐다.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면접 보이스 코칭, 직업 적성검사, 취업 스트레스 검사 등이 진행돼 취업 준비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배우고 체험할 수 있었다. '공동 취업 페스티벌'에 참여한 10개 대학은 "10개 대학이 마음과 힘을 모아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공동 취업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10개 대학이 긴밀히 협력하며 상생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10개 대학은 올해 4월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긴밀하게 교류·협력함으로써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교류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10개 대학은 취업, 창업,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해왔으며 첫 번째 교류 사업으로 공동 취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원문 출처>매일경제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773179
서경대학교 서경예술교육센터, 서울시와 함께 우리동네 예술학교 통합 공연 ‘2017 제2회 하모니 서울 페스티벌’개최
11월 29일(수) 오후 7시 KBS홀서서울시 9개 자치구 351명 어린이 단원 참여서울시가 2010년부터 대표적인 문화복지 프로그램으로 운영 서울시 ‘2017 우리동네 예술학교’ 총괄운영기관인 서경대학교 서경예술교육센터(센터장 김범준)는 오는 11월 29일(수) 오후 7시 KBS홀에서 우리 동네 예술학교 통합 공연인 ‘2017 제2회 하모니 서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7 하모니 서울 페스티벌’은 ‘우리동네 예술학교’ 어린이 단원 351명이 올 한 해 동안 교육 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함께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로, 예술가 및 또래 친구들과의 협업을 통해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주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올해, 오케스트라는 우리 동네 예술학교 교향곡 1번 풍년가를 연주하며 뮤지컬은 단원들의 성장 스토리를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을 공연할 예정이다. 이밖에 오케스트라는 오페라 ‘마술피리’, 베토벤 ‘영웅’ 교향곡 중 1악장, 하이든 ‘시계’ 교향곡 중 2악장 등 각 분야별 정통 레파토리를 연주하며 뮤지컬은 뮤지컬 ‘마틸다’, ‘헤어스프레이’, ‘알라딘’ 등의 주요 장면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또한 이번 ‘2017 제2회 하모니 서울 페스티벌’은 음악연주 뿐만 아니라올해의 교육을 마무리 하는 ‘졸업식’을 거행해 기관별 우수 학생 및 우수 강사를 표창하고, 지난 7월 통합캠프 때 개최한 글짓기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단원에게 악기를 선물하는 ‘서경대학교 악기드림식’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한편 2010년부터 시행해온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서울시의 지속적인 지원과 더불어 대학의 자원을 활용한 양질의 어린이 예술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서경예술교육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총괄운영기관 역할을 맡아 세부 운영기관의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 관리하는 등 예술교육기관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사업의 연구책임자인 서경대 한정섭 교수(부센터장)는 “서경예술교육센터는 올해로 2년째 우리동네 예술학교 총괄운영기관을 맡아 보다 효율적인 예술교육을 위한 교안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의 교육내용을 마무리하는 본 통합 공연은 단원들 모두가 음악을 통해 교류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교육 참여에 대한 동기 부여 및 예술 활동을 통한 전인적 인격 형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이어 “무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모습에서 전해지는 우리의 밝은 미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 제2회 하모니 서울 페스티벌’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 관련 문의는 서경대학교 서경예술교육센터(02-940-2931, http://aec.skuniv.ac.kr)로 하면된다.<관련 기사>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2126144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257376환경미디어 http://www.ecomedia.co.kr/news/newsview.php?ncode=1065594389716038불교공뉴스 http://www.bzer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30916뉴스1 http://news1.kr/articles/?3163934뉴시스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1127_0000159532&cID=10801&pID=10800
‘동아일보’ 인터뷰: 최영철 서경대학교 총장
2018 수시 실용음악학과 경쟁률 602: 1로 전국 1위, 대학 전체 경쟁률 서울 1위 이유…사회 수요와 시대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서경대가 추구하는 교육의 방향과 대학의 가치 창출, 교직원들의 걸음걸이 하나하나는 모두 ‘실용주의’에 맞춰져 있어 예술대학이 강자로 급부상한 것은 스타학과가 많고 명품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 혁신해 나가지 않으면 설자리를 잃게 되고 미래 또한 보장받을 수 없어…기획처를 ‘혁신기획처’로 바꾸고 ‘대학교육 혁신을 위한 10대 과제’ 마련, 추진 대학로는 뉴욕의 브로드웨이와 같은 곳…이곳에 새로이 문을 여는 ‘서경예술센터’는 우리 학생들의 공연과 취업의 플렛폼이자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창작소 될 것 인공지능과 공존하며 살아가야 할 우리 인간이 가져야 할 역량은 무엇인지, 과학기술의 발전보다 앞서가야 할 교육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할지 그 해답을 대학이 제시해 주는 것이 중요 세상의 모든 변화는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되고 한 사람의 꿈이 세상을 바꾸기도 해…거대한 슬로건이나 그랜드 플랜보다 세상을 변화시킬 그 한 사람, 세상을 바꿀 한 사람의 그 꿈을 키우고 일구는 것이 중요 최영철 서경대학교 총장은 지난 10월 13일 동아일보 우경임 기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최 총장은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개교 70주년을 맞은 서경대학교의 발전의 원동력과 앞으로의 계획, 서경대가 지난 2018 수시에서 서울지역 경쟁률 1위, 실용음악학과 전국 1위 등 강세를 보인 이유와 특히 예술대학과 미용예술대학에 지원자들이 몰리는 배경 등을 설명했다. 최 총장은 또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학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서도 탁견을 제시했다. 그는 대학로에 짓고 있는 서경예술센터의 활용계획과 서경대가 새로운 70년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복안을 밝혔다. 이날 이뤄진 인터뷰는 10월 19일 동아일보 32면에 일부 보도(아래 링크 참조)가 되었으나 학교 구성원들과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터뷰 전문을 싣는다. (홍보실) 우경임 기자:개교 70년 역사를 일궈온 서경대의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은 무엇입니까. 최영철 총장:서경대가 최초의 정규 야간 4년제 대학으로 출발해 주경야독의 건학정신으로 사회 각계 각층에 많은 인재를 배출한 대학이라는 것에 학생과 교수,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나 반장식 대통령일자리수석비서관이 서경대 출신으로 국정에 참여하고 있는 것을 후배 학생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죠. 그 원동력은 가난하고 암울했던 시절에 ‘교육보국’의 일념으로 대학을 세우고 키워온 한관섭 선생, 김성민 이사장의 애국정신과 기업가정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실사구시, 경세치용의 교육철학이 잘 조화를 이뤄 학교가 발전해 왔습니다, 70년 동안 끊임 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학생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사회와 시대가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분명히 알고 이에 맞게 선제적으로 교육 체제와 내용을 바꾸어 온 것도 주효했죠. 우경임 기자: ‘실용이 최고의 가치’라고 강조해 오셨고 최근에는 실용주의에 바탕을 둔 융합교육에도 힘을 쏟고 계신데요. 최영철 총장:서경대학교가 추구하는 교육의 방향과 대학의 가치 창출, 교직원들의 걸음걸이 하나하나는 모두 실용주의에 맞춰져 있습니다. 실용학풍은 사회와 시대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높힙니다. 실용주의에 기반한 교육과 연구를 통해 개인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죠. 여기에 융합교육을 더해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고 대학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인문계 학생들이 갖고 있는 무한한 상상력에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시켜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 내고 사람과 미래 가치를 높이는 것이죠. 이같은 실용화, 융합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단과대학을 신설했으며 학과를 통폐합했죠. 창의, 문제해결, 대인관계, 글로벌, 자기계발, 실무 등 6대 핵심역량을 개발, 육성하는 쪽으로 교과 내용을 바꾸고 미용 관련 학과를 학사, 석사, 박사과정으로 운영하며 국제비즈니스어학부는 4개의 학과를 통합, 영어 전공을 필수로 나머지 외국어 하나를 선택전공으로 두어 학부 재학생이라면 최소 2개 국어를 전공하고 졸업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경임 기자:캠퍼스가 북한산 국립공원과 어우러져 조화롭고 수려해 보이는데, 최영철 총장:우리 대학은 북한산 국립공원을 캠퍼스로 둔 매우 자연친화적인 학교입니다. 유담관, 혜인관, 은주관 등 첨단 교육 시설과 건물이 많이 들어서 있고 실용교육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레코딩 스튜디오, 고가의 영화영상-디자인 장비, 창작 공간인 크리에이티브센터, 대학로 중심가에 자리잡은 최첨단 문화예술 공연장인 서경예술센터(내년 3월 완공 예정) 등은 서경대의 경쟁력이자 자랑이죠. 우경임 기자: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의 어려움을 딛고 재정지원 제한에서 완전 해제되고 올해는 교육부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A 등급을 받는 등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는데요. 어떤 면이 주효했나요. 최영철 총장:서경혁신원을 만들어 교육과정을 사회 수요와 시대 정신에 맞게 바꾸고 교육성과를 분석, 평가해 교육의 질을 높이도록 하였습니다. CREOS 인증제를 실시해 창의, 문제해결, 대인관계, 글로벌, 자기계발, 실무 등의 역량을 일정 수준 이상 개발해야 졸업이 가능하도록 했구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바이오, 미래시티, 스마트물류, 기후변화, 로봇과 드론 등 미래 신산업에 필요한 교육도 융합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열심히 배우도록 했습니다.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에서 원하는 기술과 과목을 가르치도록 했습니다. 진로와 취업, 학습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CLC ZONE도 만들어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개발하고 있구요. 이같은 일련의 노력들이 학교 구성원 전체의 교육역량을 끌어 올리고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난 9월 15일 마감한 2018 수시모집 결과, 서경대 입학 경쟁률이 22.02대 1로 서울지역 1위(7000명 이하 규모 대학). 전국 9위를 기록했고 실용음악학과의 경우 경쟁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602대 1을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수치들이 우리의 노력을 방증하는 게 아닐까요? 일부 대학에서는 우리 대학의 혁신사례를 벤치마킹해 혁신부서를 신설하고 교육 체제와 내용도 바꾸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경임 기자:서경대 예술대학과 미용예술대학도 이번 수시에서 경쟁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도가 되었는데, 이유가 무엇입니까. 최영철 총장: 2018 수시에서 서경대 예술대학이 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 72대 1이었던 지난해에 이어 강세가 지속되면서 예대 강자로 급부상했습니다. 수험생들이 서경대 예대를 선호하는 이유는 실용음악학과, 공연예술학부, 영화영상학과, 뮤지컬학과 등 이른바 스타 학과가 많고 실용 위주의 프로덕션 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프로듀서나 음악·안무 감독 등 현장 전문가를 교수로 영입해 가르치고 첨단 고가 장비와 국내 최고 시설에서 전문지식과 실용능력을 키우는 명품교육도 이미 정평이 나 있습니다. 현장과의 연계 및 진입이 용이하며 취업률 또한 높은 것도 지원자들이 서경대를 주목하는 이유 중 하나죠, 서경대 예대에는 실용음악학과, 공연예술학부, 영화영상학과, 음악학부, 디자인학부, 무용예술학과, 뮤지컬학과 등 모두 7개 학과(부)가 있는데, 이들 학과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첨단 교육시설 등을 들여다 보면 인기가 높은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실용음악학과는 92개의 1인 연습실과 11개의 합주실, 첨단 레코딩스튜디오와 콘서트홀 등 국내 최고의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유명 실무 교수진이 스튜디오 레코딩, 퍼포먼스 포럼, 뮤직 프로덕션, 1:1 교육 등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도 서경대가 유일합니다. 공연예술학부는 연기, 모델연기, 무대기술, 무대패션 등 4개 전공 간 협업 시스템이 뛰어납니다. 국내 최초로 실무 현장과 동일한 프로덕션 시스템을 교육과정에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것도 크나 큰 장점입니다. 공연예술학부를 중심으로 예술대학 10개 전공들이 실험적 협업을 통해 서경대만의 공연예술 콘텐츠를 생산해낼 수 있습니다. 영화영상학과는 모든 영화영상 제작과정을 혼자서 수행할 수 있는 1인 제작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 학기 1인 1작품의 단편 영화를 제작하도록 하고 있는 것도 특이합니다. 음악학부는 학부 내에서 (사)서경뮤직소사이어티와 (사)서경뮤직스쿨 등을 통해 많은 대외 연주 및 사업 참여 경험을 갖도록 하고 있습니다. 디자인학부는 시각정보디자인과 생활문화디자인 두 개 전공이 하나의 학부로 구성되어 있어 전공 간 교육과정 연계가 활발해 보다 다양한 스킬과 역량을 기를 수 있습니다. 무용예술학과는 순수 무용 지도자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생활무용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타 대학과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뮤지컬학과는 배우의 자질을 구성하는 노래, 연기, 춤 등이 실제적으로 융복합이 이루어지도록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해 학사운영을 하고 외부 프로덕션과 동일한 프로덕션을 최소 6개 이상 경험해야 졸업을 할 수 있습니다. 대학로에 짓고 있는 첨단 문화예술 공연장인 서경예술센터가 내년 봄에 개관하면 본교의 특성화, 차별화된 교육에다 예술센터가 학생들의 공연 및 취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서경대 예대의 일류화 플랜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술대학의 약진에 이어 미용예술대학의 도약도 눈부십니다. 2018 수시에서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뷰티 분야 지망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대학으로 떠올랐습니다. 국내 최고의 교수진과 1,200평 규모의 뷰티아트센터 등 첨단 교육시설,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실무 중심의 최적화된 교육환경이 도약의 동력원입니다. 서경대 미용예술대학 재학생들은 국내외 유수 미용대회에 참가해 최고상을 석권하고 있으며 중국, 베트남 등에서 331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미용예술대학에 와 공부하고 있을 정도로 해외에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서경대는 외국인 유학생 수가 서울지역 대학(재학생 5-7천명 이하)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우경임 기자: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최영철 총장:계획에 앞서 기조랄까 지향점이 중요한데요. 현재 국가나 기업, 대학의 핵심 키워드는 ‘혁신’입니다. 혁신해 나가지 않으면 설자리를 잃게 되고 미래 또한 보장받을 수 없게 됩니다. 70주년을 맞이한 우리 대학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혁신입니다. 혁신은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자 대학의 가치를 창출하는 원동력입니다. ‘기획처’를 ‘혁신기획처’로 바꾸고 대학교육 혁신을 위한 10대 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것도 그같은 절박감과 시대정신을 반영한 것입니다. 창의적인 수요자 중심의 실용교육, 융복합 교육의 활성화와 글로벌 역량 강화, 파워 브랜드 구축 및 산학협력 강화 등을 통해 2025년에 실용학문을 최고 가치로 하는 글로벌 중심대학으로 도약한다는 비전과 미션을 담은 ‘서경비전 2025’의 추진과 함께 ‘서경대학교 10대 혁신과제’를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학령인구의 감소 등 국내외 대학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지향적인 학교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죠. 우선 서경미래연구원 등을 통해 미래형 실용교육중심 대학의 모델을 개발할 겁니다. 또, CREOS 다면적 졸업인증제를 시행해 학생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교육성과를 더욱 높일 계획입니다. 기업과 사회가 필요로 하고 미래사회에 쓰일 교육과정과 교과목의 인증제를 도입하고 교육품질관리위원회를 설치해 학교 전체의 교육 역량과 질을 크게 높일 계획도 세워놓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학습역량을 높이고 융합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융합형 비교과 프로그램도 더욱 확대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교육과정을 국제기준에 맞추어 표준화하고 교육과정 운영도 다양화하여 교육의 질 제고를 할 계획입니다. 또, 수업을 혁신하고 강의품질을 관리하여 최고의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거점 열린 캠퍼스를 구축하여 대학과 지역사회가 하나의 공동체로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 SKU 1-1-1 취창업제 및 취창업협약제를 실시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해 자신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우경임 기자: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5개월이 조금 지났습니다. 새 정부 고등교육 정책이 새롭습니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 지 제언을 부탁드립니다. 최영철 총장: 사립대학은 설립목적에 따라서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 주고 국립대학은 국가가 재정을 책임지고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새 정부가 지자체와의 연계를 강화해 거점 국립대를 집중 육성하고 지역 강소 대학의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공영형 사립대를 단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학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대학정책은 기본적으로 대학이 세운 중장기 발전방안을 평가해 지원하고 그 성과가 제대로 달성됐는지 관리감독하는 게 필요합니다. 종래에 해오던 것처럼 여러 지역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교육부가 일방적인 잣대로 평가하거나 정부의 정책에 무조건 따라오라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총장선출 문제도 교육부가 관여할 것이 아니라 대학에 맡겨야 합니다. 대학 구조개혁도 정부에게만 맡겨서 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학도 주체로서 주인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대학들이 처한 상황은 각기 다릅니다. 정부가 이러한 상황을 무시하고 하나의 지표를 가지고 구조개혁을 하게 되면 대학의 특성화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이죠. 개별 대학이 처한 여건과 상황 속에서 대학이 주체적으로 구조개혁을 해야 하고 선택은 시장에 맡겨야 한다고 봅니다.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지 않는 대신 획기적으로 규제를 완화해 정원, 등록금 책정, 학생선발 등에서 자율성을 갖는 대학을 허용, 세계 명문 대학과 경쟁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앞으로 2년 뒤 정말 심각한 입시전쟁이 도래합니다. 교수사회도 베이비붐 세대가 10년 내 다 은퇴해 절반 가량 물갈이를 하게 됩니다. 한국의 고등교육을 구조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죠. 차제에 중앙정부는 한국의 고등교육이 변화되고 혁신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우경임 기자:대학은 어떤 교육을 해야 하고 어떠한 인재를 키워야 할까요. 최영철 총장: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정답을 잘 찾아내는 인재를 키우는 데 집중했어요. 하지만 앞으로는 시험문제는 못 풀어도 다른 우수한 능력을 잘 발현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생각을 표현하는 발산적 사고를 키우도록 해야 합니다. 일직선 상에 줄을 세워 1등만을 강조하는 교육이 아니라 360도 원에서 누구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것이 입시정책과 대학교육의 핵심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창의적인 능력 외에는 대부분을 인공지능이 대체할 것이기 때문에 컬레버레이션(협업) 능력이 중요하구요. 이질집단 간에 소통을 잘하고 무슨 일이든 자기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머지 않아 수백만 개의 직종이 없어지고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일자리가 대거 생겨날 급격한 혁신의 시대에 대학교육의 변화는 필연적입니다. 새로운 시각으로 현상에 접근하고 문제를 만났을 때 물러서는 것이 아니라 극복을 위해 도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는 곳이 대학이 되어야 합니다. 우경임 기자: 학생들의 사회 진출과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들은 어떤 게 있습니까. 최영철 총장: 지난 2015년 ‘CLC ZONE(Counseling, Learning, Career Zone)’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취업, 창업, 진로, 심리, 학습지원, 민원서비스 등을 Non-Stop으로 종합지원하고 있습니다. 학습 상담 및 컨설팅, 진로 및 심리 상담, 정신건강 교육, 각종 정보 제공 및 민원 서비스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것들을 상담하거나 교육시키고 서비스를 제공해줌으로써 학생들이 조기에 자신의 적성을 찾아내 진로를 설정하고 성공적으로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 차원에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개발하고 직장을 갖는데 유리한 경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1학년에는 크레오스 캠프(CREOS camp), 2학년은 스콘 캠프(SKON camp), 3학년에는 드림 캠프(DREAM Camp) 등 학년별로 1박2일간 취업캠프를 운영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또, 창업에 필요한 교육과 실무를 익히게 하고 창업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학생들의 창업역량 개발과 창업활동 확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실전창업캠프, 창업소모임, 창업보육실 등은 학생들의 참여가 활발하고 성과도 많이 내고 있습니다. 우경임 기자: 교육계에도 4차 산업혁명이 줄곧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학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최영철 총장: 무엇보다 인공지능과 공존하며 살아가야 할 우리 인간이 가져야 할 역량은 무엇인지, 과학기술의 발전보다 앞서가야 할 교육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할지 그 해답을 대학이 제시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의 질적인 향상만을 추구하거나 시험이라는 국한된 교육제도에서 벗어나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며 언제나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능력을 갖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과학기술을 주도할 수 있는 코딩교육은 물론, 유연한 생각, 비판적 사고능력, 의사소통 능력, 협업 능력 등을 길러주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퍼스트 무버(First mover)를 길러내는 것도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실패하는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퍼스트 팔로우는 실패를 얼마 한 해도 성공할 수 있지만 퍼스트 무버는 새로운 콘텐츠와 기술, 플랫폼을 만들어 내야 하기 때문에 수십번, 수백번 실패를 해야 성공할 수 있어요. 실패를 용인하고 장려해야 하죠. 학생들이 뭐든지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게 만들어 줘야 합니다.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 사물인터넷 등이 대학교육 전반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 아래 관련 학과를 신설하여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도 대학이 해야 할 중요한 일입니다. 우경임 기자:대학로에 복합문화예술 공연장인 서경예술센터를 올해 말 개관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곳에서 무엇을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 설명해 주시죠. 최영철 총장: 먼저, 우리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갈고 닦은 실력과 기량을 만인들에게 보여주는 무대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학생들도 센터 공연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고 보다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학교가 적극 지원할 것이구요. 극단 같은 것을 만들어 우리 학생들이 졸업 후 단원이 돼 센터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갖도록 하여 취업이나 사회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경대 설립 정신이나 정체성에 부합하는 외부 공연을 유치하거나 대관 등을 해주는 것도 활용 방안 중에 하나가 되겠지요. 서경대 홍보와 문화예술행사의 공간으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서경예술센터는 혜화동 동성고 부근에 위치해 있고 지하 5층, 지상 5층의 연면적 6,196㎡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각종 공연의 리허설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많고 크고 작은 공연장, 실기·실습실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문화 및 집회 시설, 교육연구 시설, 근린생활시설도 여러 개 있구요. 대학로가 문화센터나 소극장, 크고 작은 예술공연 무대가 즐비한 뉴욕의 브로드웨이와 같은 곳이어서 이곳에서 새로이 문을 여는 서경예술센터가 앞으로 한국 문화예술의 요람이자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창작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경임 기자:서경대학교의 새로운 70년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최영철 총장: 세상의 모든 변화는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되고 한 사람의 꿈이 세상을 바꾸기도 하죠. 거대한 슬로건이나 그랜드 플랜보다 세상을 변화시킬 그 한 사람, 세상을 바꿀 한 사람의 그 꿈을 키우고 일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페이스북을 창업한 마크 저커버그 같은 사람이나 마윈이 실현한 알리바바와 같은 꿈을 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70년을 강의실과 연구실의 혁신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무엇을 알고 있는가가 아닌 무엇을 할 수 있는가로 교육의 지향점을 바꾸고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나와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 보다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연구실이나 실습실은 시제품들로 활력이 넘쳐야 하구요. 교수님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방향이 있고 사회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방향이 있는데, 그 두 방향이 충돌한다면 사회가 요구하는 방향에 맞춰 교육내용을 바꿔야 하지 않을 까요? 보다 큰 그림으로 보자면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하는 대학발전 모델을 적극 반영한 미래지향적인 대학체제를 정립, 추진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일등 대학이 아니라 다른 대학에 없는 콘텐츠나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대학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우리 대학이 잘 할 수 있고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서경대를 미국의 칼텍이나 영국의 런던예대처럼 작지만 임팩트가 강한 대학으로 만들겠습니다. 학생이 주어이자 주체로서 행복하고 미래가 있는 대학이 되도록 하겠습니다.<관련기사>동아일보 http://news.donga.com/3/all/20171019/86821642/1
서경대학교 박은정, 임성은, 김국희, 조영아 교수, 복식고증 통한 서울시 전통문화행사 재연방안 연구수행
우리 고유의 의복으로 뛰어난 아름다움과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한복. 그러나 한복은 활동하기 불편하고 특별한 날에 차려입는 옷이라는 인식 때문에 한복수요가 급감하면서 국내 한복 산업은 점차 쇠퇴일로에 있다. 여기에 민‧관 주도의 각종 전통문화행사에서 시대나 상황에 맞지 않는 한복까지 등장하면서 전통한복의 보존과 발전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현재 서울시는 정조대왕능행차(서울시)를 비롯해 고종·명성황후 가례재현(종로구), 관악 강감찬 축제(관악구), 한성백제문화제(송파구) 등 다양한 전통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그러나 적지않은 행사비,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도 불구하고 정작 행사에 대한 고증이 정확히 이루어지지 않아 자칫 시민들에게 역사적 오해와 그릇된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는다.특히 행사 중 화려한 볼거리를 담당하는 복식은 시민들이 가장 직접적으로 인지하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철저한 고증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지만, 고증에 대한 자문은 커녕 전문성 없는 의상감독이 전통문화행사에 선임되거나 심지어 의상감독 조차 없는 경우도 있어 전통복식에 대한 시민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실례로 서울시의 정조대왕능행차 행사에서는 혜경궁 홍씨가 붉은 의례복을 입었는데, 당시 일부 전문가들은 혜경궁 홍씨의 경우 왕비의 색인 붉은 계열의 복식을 갖출 수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타 전통문화행사에서는 조선시대 재현행사가 아님에도 조선시대의 복식을 갖추어 진행되는 등 역사적 고증에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이러한 사태의 배경에는 일부 전통문화행사가 지나치게 대행업체의 수익에만 의존하는 현행 사업방식과 함께 고증과 재현을 통한 전통문화의 가치 제고보다는 축제성 이벤트 개최에만 집중하는 성과주의적 접근이 문제라는 시각이 우세하다.이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우리 한복의 가치와 고유의 아름다움을 지키고, 국내 한복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혜경 의원(자유한국당, 중구2)의 주최로 현재 ‘복식 고증을 통한 전통문화행사 재연방안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복식 고증을 통한 전통문화행사 재연방안 연구 참석자. 오른쪽부터 연구진인 서경대학교 조영아, 임성은, 박은정 교수, 한복기술진흥원 박현주 원장, 이혜경 서울시의원, 경희대 류재숙 교수, 서울문화재단 장재환 팀장, 서울시의회 강헌 전문위원연구는 올 12월 초에 완료되며, 연구책임자인 서경대학교 박은정 교수, 임성은 교수, 김국희 교수, 조영아 교수가 맡아 서울시 외에도 다양한 지역 축제 및 행사를 토대로 복식 고증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10월 27일에 열린 중간보고회에서는 박현주 한복기술진흥원장, 장재환 서울문화재단 축제팀장, 류재숙 경희대학교 관광학교수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박현주 원장은 “한복 업계에 역사적 연구를 통해 고증을 충실히 해낼 수 있는 분들이 참으로 많다”면서, “서울시부터 전통문화행사에 철저한 복식 고증을 실현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전통을 알리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인지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밝혔다.장재환 팀장은 “서울시의 전통문화행사가 상업구조에 휩쓸려 ‘전통문화’ 가치가 아닌 ‘행사’에 초점이 맞추어 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자성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는 복식부터 세세한 예절까지 철저하게 역사적으로 오류가 없도록 기초가 단단한 행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류재숙 교수는 “서울시 전통문화행사는 관광학적인 차원에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운을 띄우며, “최근 많은 외국인들이 일부러 이러한 행사를 찾아다니며 보고 있는데, 정확한 역사를 녹여내어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용역의 주최자인 이혜경 의원은 “최근 서울시내 고궁 주변과 전주 한옥마을 등의 길거리에서 청년들을 중심으로 한복을 입은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한복을 입는 문화가 발전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반갑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한복의 퓨전과 현대화가 한복 확산이라는 순기능도 있지만, 전통을 지키는 측면에서는 부작용도 있는 만큼, 전통적이고 철저한 고증을 통해 한복을 지켜나가고 입는 문화도 함께 발전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도 피력했다.한복의 중흥을 위해 관심과 소신을 지켜 이번 연구를 주최한 이혜경 의원은 “이 연구는 한복 산업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추진했던 것”이라고 밝히며, “오늘 참석해주신 전문가들의 고견을 잘 받아들여, 향후 서울시의회에서 조례 제·개정, 예산 편성 등 필요한 일들을 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중간보고회를 마무리했다.한편, 한복 사랑은 정평이 나 있는 이혜경 의원은 2016년 4월 「서울시 한복착용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1인 발의하여 상정·통과한 바 있으며, 현재 이 조례는 서울시 문화본부에서 맡아 시행 중에 있다.또한, 문화재청의 디지털 귀향전을 비롯하여 서울시 정조대왕능행차, 중구 정동야행 등 주요 행사마다 한복 착용을 하는 것은 물론, 로마 바티칸에서 열린 ‘한국 천주교회 230년 그리고 서울’ 전시회에도 한복을 입고 참석해 해외 인사들에게 우리나라 고유의 멋을 알리는 등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원문 출처>서울신문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1&aid=0002865075<관련 기사>업코리아 http://www.upkorea.net/news/articleView.html?idxno=204932#07Pk폴리뉴스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334304
서경대학교, CJ E&M 다이아 티비 · 블루네이션과 코스메틱 디지털마케팅 및 뷰티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11월 15일(수) 오후 3시 서경대 본관 3층 대회의실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11월 15일(수) 오후 3시 서경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CJ E&M 다이아 티비(DIA TV), 블루네이션과 코스메틱 디지털마케팅 및 뷰티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경대학교에서 김범준 부총장과 신세영 미용예술대학 부학장 및 관련 교수진, CJ E&M 다이아 티비의 황형준 본부장과 관계자, 블루네이션의 허성민 대표 등 관련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경대학교 예술대학과 미용예술대학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CJ E&M 다이아 티비, 블루네이션과 △화장품 연구개발 및 디지털마케팅을 통한 산학협력 강화 △코스메틱 디지털마케팅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류 확대 △세미나 개최 및 교육과정 공동 개발 △인적자원 상호 지원 △공동 홍보 마케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의 학생과 교수진은 블루네이션의 화장품 기획 및 개발 과정에 참여하게 되며, 서경대 미용예술대학과 CJ E&M 다이아 티비, 블루네이션 간의협업을 통해 뷰티크리에이터 양성 등 다양한 MCN(Multi Channel Network, 다중채널네트워크)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단과대학 규모로는 세계 최초로 미용예술대학을 세우고 K-뷰티 문화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서경대학교와 화장품의 제품 개발과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여 온 전문가 그룹 간의 산(産)과 학(學) 만남이란 점에서 대학과 업계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은 미용의 예술적 가치와 문화상품으로서 콘텐츠 개발 가능성이 무한한 문화경쟁시대를 맞아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전문 미용인으로서 미래의 미용학과 뷰티산업의 세계적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의 양성과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씨제이이앤엠 다이아 티비(CJ E&M DIA TV)는 CJ E&M이 운영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온라인 콘텐츠 제작자 네트워크이다. 2013년 7월 첫 사업을 시작한 이래 게임, 음악, 뷰티, 푸드, 다이어트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제작자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전 세계를 무대로 콘텐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고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는 건전한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MCN 사업자로 거듭나고 있는 CJ E&M, DIA TV가 구축해 운영 중인 DIA TV STUDIO는 파트너만을 위한 멀티 제작 스튜디오로, 파트너들의 제작 및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제작 전문 스튜디오로 유명하다. 블루네이션은 국내 대표 화장품 브랜드샵 브랜드인 에이블씨엔씨 미샤 및 어퓨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마케팅 전문가들이 설립한 회사로, 사회공헌에 초점을 맞춘 국내 최초의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 창출) 코스메틱 기업이다. 블루네이션은 우수한 품질의 획기적인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선출시-후평가가 아닌 선평가-후출시 방식을 채택하였으며 센세이션한 제품을 개발, 새로운 개념의 뷰티 마케팅을 통해 내년 1월 신규 브랜드를 런칭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2121720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257051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0853비즈트리뷴 http://biztribune.co.kr/n_news/news/view.php?no=33130
투표합시다! 서경대학교 학생 여러분! 서경대학교 제46대 총학생회 선거 11월 20일~24일 5일간 실시 예정
정학생회장 후보 장규섭 군, 부학생회장 후보 이두연 군 ‘단일 후보’로 출마①학생소통위원회 개설 ②학교 홍보 ③장학금 인상 ④서경포탈시스템 교체 ⑤학식 개선 ⑥24시 무인 프린터기 설치 등 주요 공약으로 내걸어2017년 한 해의 마무리와 함께 그동안 수고한 제45대 총학생회의 임기가 끝나면서 제46대 총학생회 입후보자들의 유세가 시작됐다. 다음 주 월요일인 11월 20일에 시작하는 총학생회 선거는 단일 후보로 학생들의 찬반 투표를 통해 당선이 결정된다. 총학생회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표율 최고치 기록을 기대하고 있다. 입후보자 홍보 포스터이번 총학 선거에 단일 후보로 나선 정학생회장 후보자 장규섭 군(이공대학 컴퓨터공학과 11학번)과 부학생회장 후보자 이두연 군(인문대학 국제비즈니스어학부 노어전공 11학번)이 내세운 슬로건은 ‘바람’ 이다. ‘모두의 바람을 하나의 흐름으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46대 총학생회에는 두 후보와 함께 국제비즈니스어학부 13학번 이현재 군, 컴퓨터공학과 14학번 김재원 군, 군사학과 15학번 김경민 군, 경영학부 11학번 김상현 군, 디자인학부 14학번 채윤주양, 전자공학과 14학번 정기수 군 등이 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입후보자 공약문이번 총학생회 단일 후보의 공약은 하나, 학생소통위원회 개설, 둘, 학교 홍보, 셋, 장학금 인상, 넷, 서경포탈시스템 교체, 다섯, 학식 개선, 여섯, 24시 무인 프린터기 설치 등으로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학생들의 바람을 모두 모아 실현시키겠다는 포부를 내건 ‘바람’ 총학생회 후보자는 “학생들이 가장 바라는 내용을 실질적으로 반영해 공약을 만들었다. 특히 대학생활의 필수요소인 포탈의 리뉴얼을 꼭 관철시켜 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우들을 돕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총학생회 입후보자가 학우에게 공약문을 나눠주고 있다.토목건축공학과 김주영 군은 “학교 홍보가 공약사항에 들어갔는데, 공약이 실현되고 학교 인지도 증가로 이어져 학생들에게 대학생활을 하거나 취업을 할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이름을 밝히지 않은 무대패션학과 17학번 여학생은 “내년 총학생회는 프렌차이즈 입점 등 학교의 편의시설의 다양화를 통해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을 나아지게 해주었으면 좋겠다.”면서 “Q&A 게시판 등 학교 홈페이지 관리도 부탁한다.”고 전했다.문화콘텐츠학부 15학번 이정하 양은 “예대 친구들이 다니는 유담관에서 선거 유세를 하지 않아 예대 친구들은 선거 유세 중인 줄도 몰랐다. 더 넓은 장소나 여러 곳에서 유세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투표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총학생회 입후보들이 교내 혜인관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역시 이름을 밝히지 않은 영화영상학과 15학번 남학생은 “올해 총학생회처럼 대외적으로 학교 홍보에 힘써서, 우리 학교의 위상이 높아져 학우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며 내년 총학생회에게 바람을 전했다.국제비즈니스어학부 중어전공 16학번 임은지 양은 “이번 후보자 공약이 너무 좋다. 만약 당선되면 모두 이행해 주길 부탁드린다. 특히 6번 공약이 가장 마음에 든다.”며 호감을 표시했다. 북악관 앞에서 선거 유세중인 입후보자와 지원자들이번 46대 총학생회 선거에 출마한 ‘바람’ 총학생회의 장규섭 군과 이두연 군은 “학교의 주인은 학우 여러분이다. 저희는 그런 학우 여러분들의 바람을 하나로 모아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런 ‘바람’ 총학생회가 되기 위해 지금도 불철주야 모든 학우들의 바람들을 귀담아 듣고 지금 당장 급하게 개선시킨다는 욕심이 아닌 시간이 걸리더라도 완전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저희의 열정을 믿어 주시고 다음 주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되는 투표에 학우 여러분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길 부탁드린다.” 며 포부와 함께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캠퍼스 내 곳곳에 붙어 있는 선거유세 포스터가 학우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알리고 있다.서경대 제46대 총학생회 선거는 오는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치러지며, 교내 혜인관과 북악관 두 곳에서 투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학생 여러분 모두 학생증을 지참하고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하길 바란다. <홍보실=소유진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러시아 국민경제국가행정아카데미(RANEPA)와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현대적 방식으로의 대학교육 혁신’ 주제로 세미나도 열어
11월 9일(목) 오전 10시 서경대 본관 3층 대회의실서 서경대와 RANEPA,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단체 사진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11월 9일(목) 오전 10시 서경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러시아국민경제국가행정아카데미(RANEPA: The Russian Presidential Academy of National Economy and Public Administration)와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 운영하고 함께 특별 단기 학술 및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하며, 학부 학생과 교직원의 상호 교환 및 방문, 학술 프로젝트 공동 연구 및 발표, 학회 활동 및 문화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두 기관은 또, 학생들의 경력 개발 및 관리 분야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기로 하였으며 러시아과학기술아카데미(IORSI)가 진행하는"Ranepa Inspiring Social Entrepreneurship"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협약식을 가진 뒤 양 기관의 관계자들은 서경대 다문화센터에서 ‘현대적 방식으로의 대학교육 혁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들과 러시아 국민경제국가행정아카데미 본부 및 지부 소속 교수들이 자리를 함께한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발표와 토론이 벌어졌다. 잔나 발로드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가 “한국교육 환경의 변화: 고난의 극복”이라는 주제로, 우종욱 서경대 취업지원센터 연구원이 “학생들의 역량 개발: 서경대학교의 특화된 단계별 캠프 프로그램 도입”에대해, 임선하 서경대 인성교양대학 교수가 “대학에서의 이해와 창의성 교육”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하였으며 러시아 국민경제국가행정아카데미 교수들과 관계자들이 발표 내용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질의응답이 오가는 등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세미나에서는 국제비즈니스어학부 학생들의 업무능력 향상 프로그램인 ‘비즈니스 스타트 - 업’ 과 관련하여 “서경대 러시아 번역 서비스”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제비즈니스어학부에서 러시아어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러시아에서 온 손님들을 위해 러시아어로 구두 및 서면 번역 방식으로 학생 프로젝트 관련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에서는 러시아 교육 비디오를 한국어로 번역하고 녹음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최영철 서경대 총장은 11월 8일(수) “4차 산업혁명과 대학개혁”이라는 주제로 서울에서 열린 ‘제5회 러시아-한국 총장 포럼’에 참석했다. 이 포럼에서는 한국과 러시아 대학 간 복수학위 프로그램의 추진 등을 포함한 다양한 교류 및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되었다.안병팔 서경대 국제비즈니스학부장은 “서경대학교는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태평양대학교, 콤소몰스크 국립공과대학, 그리고 아무르 인문사범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협력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극동지역 외, 즉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있는 국민경제국가행정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 협력하기로 한 것은 지역적으로 또는 양 기관의 입장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서경대학교 학생들이 이번 두 기관의 협약을 통해 러시아로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관련 기사>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2117095베리타스 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0758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828뉴데일리 http://biz.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0146146동아일보 http://news.donga.com/3/all/20171120/87362454/1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제23회 졸업작품전시회 개최
'화양연화(花樣年華)' 주제로 11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아라아트센터서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학부장 박혜신)는 11월 1일(수)부터 7일(화)까지 7일간 아라아트센터에서 졸업작품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졸업작품전은 시각정보디자인, 생활문화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참여하여 ‘화양연화(花樣年華)’ - 꽃처럼 아름다운 시절,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주제로 기획되었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지금, 바로 이 순간을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으로 느끼고 있으며, 4년 동안의 대학생활을 가장 멋지고 행복하게 마무리하길 바라는 의미를 작품으로 표현하여 한 공간에 담았다. 4년간의 모든 과정들을 집대성하여 시각적, 기술적, 공간적으로 다양한 표현방법과 새로운 가능성을 연구하고 결과물을 제시하는 실무 프로젝트 형식으로 졸업작품을 진행하며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한층 성장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전시기획부터 예산편성, 일정관리, 도록 편집, 전시 디스플레이, 홍보, 전시회 오픈까지 전 과정이 졸업생 여러분의 손으로 이루어졌다는 데 의미를 두고 여러분들이 이루어 낸 결과물에 큰 박수를 보낸다. <디자인학부장 박혜신>
서경대학교, 개교 70주년 맞아 한국과학예술포럼학회와 공동으로 ‘2017 창의융합 국제학술대회’ 개최
10월 27일(금) 오전 10시 30분 교내 혜인관 712호서‘융합적인 관점에서 풀어본 공공서비스디자인’ 등 23개 주제 발표 및 토론 벌여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한국과학예술포럼학회와 공동으로 10월 27일(금) 오전 10시 30분 서경대 혜인관 712호실에서 ‘2017 창의융합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T.J. Kim 미국 퍼듀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Maker – Space & Micro-manufacturing Movement’이라는 제목으로, 박수조 한양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가 ‘감성디자인 개발사례 소개’라는 제목으로 각각 기조강연을 한 데 이어, 이진구 한동대학교 교수가 ‘융합적인 관점에서 풀어본 공공서비스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으며 이후 김연정, 이미경, 김현정, 김정래, 유충묵 등 22명의 대학교수 및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서 공공미술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 4차 산업시대의 공공미술, 경영적 관점에서의 성공적인 디자인경영 전략, 4차 산업혁명의 디자인 키워드, 신재생에너지 체험 콘텐츠 디자인 제안 등을 주제로 잇따라 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대회 참가자들은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앞으로의 세계는 더욱 창의적이고, 인문, 사회, 문화, 과학, 예술 등 더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는 스마트 혁명의 open platform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이제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분야의 융합 뿐만 아니라 인문, 사회 연구까지 학문적 산업적 융합이라는 시대적 요구와 더불어 다학제적 융합적 연구 활동의 접근과 함께 진취적인 학술연구와 더욱 다양한 연구활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데 우리 모두 더욱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영철 서경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학예술포럼학회는 지난 10여 년간 21세기의 시대적 소명인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분야의 융·복합 실현을 목표로, 과학문화전시디자인의 보급, 확산 및 활용 촉진, 신기술 관련 융합콘텐츠 연구와 학제간 상호 교류 연구에 대한 초석을 다지고 체계를 공고히 하는 데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고 평가하고 “한국과학기술포럼학회의 대표적인 학술행사인 창의융합 국제학술대회가 개교 70주년을 맞는 우리 서경대학교에서 열리게 되어 더없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오늘의 이 자리가 보다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지식사회로 나아가는 시금석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김경훈 한국과학예술포럼학회 회장은 “창의융합 국제학술대회가 개교 70돌을 맞은 서경대학교에서 열려 더없이 행복하다”며 “오늘 이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12월에는 국제융합과학기술학회와 공동으로 일본 도쿄에서 국제학술컨퍼런스와 문화예술디자인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더 적극적인 국제학술 교류와 문화예술디자인 교류를 위해 더 움직이고 더 이루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기획과 실무를 맡아 개최 준비를 해온 박혜신 서경대 디자인학부 학부장은 “창의융합 국제학술대회는 융복합분야 연구에 대한 초석을 다지고 체계를 공고히 하며 국제학술 교류와 문화예술디자인 교류를 위한 자리로, 이번 학술대회 역시 인문사회, 과학기술, 전시과학,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들로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다.”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대회에 참석해 주신 최영철 총장님, 학술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한국과학예술포럼 김경훈 회장님 외에 여러 대학 교수님들과 특히 기조강연을 해주신 Purdue University의 T.J.kim 교수님, 한양대학교의 박수조 교수님 그리고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해주신 패널들과 참가자,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국과학예술포럼학회는 인문사회, 자연과학, 과학기술, 전시과학, 문화예술디자인을 아우르는 융복합 전문 학술단체로, 지난 2005년 창립 이후 다학제적, 융합적인 학술연구 활동에 관한 논문 발행 및 학술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홍보실=김은지 학생기자>
양의식 서경대 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초빙교수·한국모델협회 회장, 세계로 뻗는 ‘모델로드’ 개척자
“모델은 그 나라의 패션·뷰티산업 발전의 척도이자 아이콘” “모델은 그 나라의 패션과 뷰티 산업 발전의 척도이자 패션리더이면서 아이콘이다”라고 말하는 한국모델협회를 4대째 맡고 있는 양의식 회장. 그는 12년째 이어오는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주에서 시작해 북경을 거쳐 로마까지 간 실크로드처럼 동·서양의 모델·뷰티·패션 산업 관련 아시아허브 플랫폼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한국의 심장에서 시작한 모델 관련 산업의 실핏줄을 이루는 ‘모델로드’는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에서 다시 한국의 심장으로 들어와 유럽으로 뻗어간다. ‘모델로드’는 이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나서고 있다. 모델계와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는지“저는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대전으로 학교를 다녔다. 당시는 온라인 시대가 아니고 구전의 시대였다. 1980년 초는 정식 루트가 없었다. 영화배우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를 했다. 당시 충무로에 경부문예주식회사라고 있었다. 그곳은 거짓으로 영화배우 광고를 내고 수업료를 50만 원씩 받는 곳이었다. 결과적으로 50만 원 수업료만 내고 사기를 당한 것이다. 그런 과정을 거쳐서 1983년도 충무로에 입성을 했다. 충무로에도 당시에는 모델 에이전시가 정립이 잘 안 되어 있었다. 가방에 사진 몇 장 들고 다니면서 소개하는, 그래서 속칭 ‘가방 에이전시’라 불렀다. 그때가 모델 에이전시가 자리를 서서히 잡아가던 시기였다. 그렇게 모델이 되었다.” 기억나는 CF가 있는지“TV 광고를 150개 했다. 패션 카탈로그와 지면을 3,000개 정도 했다. 삼성전자 모델을 3년 했다. 또 삼성물산의 SS패션 빌트모아 신사복 모델을 6년간 했다. 기아차 프라이드, 현대자동차, 코오롱 맨스타의 모델도 했다. 당시는 전속모델 개념은 없었고, 부분별 전속모델이 있었다. 일종의 가전속 계약 형태로 모델 활동을 했다. 가전속모델은 하나의 브랜드에서 경쟁사 브랜드는 모델 활동을 하지 않는 형태이다. 전체의 완전전속 개념은 없었다. 완전전속모델은 안성기 씨가 활동한 맥심 광고 같은 것이 대표적이다. 맥심 말고는 그는 다른 광고를 찍지 않았다. 맥심 광고 전속이 풀리면서 여러 광고에 나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 당시 같이 활동했던 모델 중에는 안성기, 정회남, 이석, 설종구, 홍성표 이런 분들이 기억이 난다.” (사)한국모델협회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1976년도에 ‘문화부’ 소관의 비영리법인(사단법인)으로 협회가 설립됐다. 2008년 기준 6,000명의 회원이 있다. 모델의 건전한 발전, 권익향상, 그리고 관련 산업의 결속과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가장 공신력이 있는 단체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4대 도신우회장, 6대 이재연회장, 10대부터 현재까지 내가 맡고 있다. 협회의 공익적 사업은 모델들의 권익보호, 사회적인 지위 향상이다. 공익사업으로는 모델들의 인식개선 캠페인(사업)과 민원센터 역할이다.” 회장을 맡으며 주도적으로 벌인 인식개선 캠페인은 무엇인가“슈퍼모델 골프단이 있다. 지금도 여전히 활동을 하고 있다. 미스코리아들과 경기를 한다. 그 후 야구단과 함께 축구단도 만들었다. 축구단을 만들어 MBC ESPN에 전파를 탔다. 야구나 축구는 키가 큰 남자 모델들 때문에 비주얼이 프리미어 선수를 보는 것 같아 꽤 인기가 있었다. 골프는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골프단이 시선을 받았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모델들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변했다. 하나 더 기획한 것이 한국모델시상식이다. 1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지금은 아시아모델페스티벌로 바뀌었다. 당시 시상식으로는 KBS 연기대상, MBC, SBS, 청룡영화제 등이 있었지만 모델 시상식은 없었다.” 모델들에 대한 사회인식의 변화 필요성은 무엇이었나“내가 협회장을 맡았을 때는 모델 출신 배우들이 서서히 등장하기 시작한 시절이다. 차승원, 이병헌, 권상우 등이 나오기 시작했다. 당시 모델 출신 배우들은 모델 활동을 숨기려 했다. 그때는 모델 출신들은 연기가 안 된다는 선입견이 만연했던 시절이다. 그도 그럴 것이 모델 출신 배우들은 항상 워킹도 포즈도 멋지게만 하려고 한다. 연기자의 경우 농부는 농부 역할을 해야 한다. 자기를 놓아 버려야 한다. 멋진 포즈와 시선 처리가 몸에 배어 있어 자연스런 대본 리딩과 액션을 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현재는 김우빈, 이종석 같은 배우들은 당당히 모델 출신이라고 이야기하며 활동한다. 그렇게 모델에 대한 인식도 사회적인 변화가 지금까지 왔다고 볼 수 있다. 내가 처음 협회장을 맡은 13년 전만 해도 모델 출신 배우가 모델 출신이라는 이야기를 떳떳하게 못하던 시절이다. 그렇기에 모델도 다른 연예인처럼 사회적인 이미지를 만들면 어떨까? 대등한 연예인으로 볼 수 있는 하나의 엔터테이너로 볼 수 있게 인식을 개선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사회적으로 모델들을 많이 알리고 모델 출신 배우들도 떳떳하게 ‘나 모델 출신 배우다’라고 말할 수 있는 정서를 만들고 ‘모델 출신이라 할 수 있는 하나의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협회의 민원센터 역할은 어떤 것인가“민원센터는 모델료를 못 받거나 초상권을 계약에 위반되게 사용하는 것 등이다. 예를 들어 신문만 사용하기로 했는데 사용처를 인터넷까지 내보내는 등 이런 계약 위반들을 우리 변호사들이 대응을 한다. 혹은 모델이 교통사고를 당하면 법원에서 몇 년까지 종사자로 볼 것이냐? 하는 쟁점이 생긴다. 기본 통념으로는 20대가 모델의 전성기다. 우리는 통계 자료가 있으니 20대, 30대, 40대, 50대, 할아버지 모델까지 이를 어떠한 방식으로 평준화 시킬 것이냐. 예를 들어서 임금피크제처럼 그런 것은 협회에서 밖에 할 수가 없다. 협회가 존재한다는 것이 상징적인 의미가 있어서 그렇게 큰 문제는 아직까지 많이 없었다.” 12년째 이어온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의 개최 배경은 무엇인가“실크로드처럼 그 옛날 경주에서 북경 로마까지를 모티브로 삼았다. 처음에는 비단길로 시작해 나중에는 동서양의 문화가 교류를 했다. 그것처럼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각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와 다시 유럽으로 진출하는 방식의 플랫폼이다.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은 처음에 행사를 기획할 때 한번에 27개국이 된 것이 아니다. 3개국, 6개국, 8개국, 12개국으로 참여국이 점차 늘어가다 지금의 27개국이 된 것이다. 몸에 핏줄처럼 모델로드를 만들었다. 모델이라는 부분을 가지고 심장으로 연결되는 실핏줄을 만들어 놓았다. 실핏줄이 마지막 도착해서 다시 나가는 심장은 한국의 서울이다. 사실 한국 모델들이 아시아에서 가장 우수하다. 또한 관련 산업이 동반성장을 했다. 다시 말하면 동대문이나 남대문 중심의 패션 산업, 화장품, 미용, 성형 산업이 함께 성장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아시아에서 한국 모델들은 가장 트렌디한 모델로 인식된다. 그러 인식이 있어 각 나라별 23개국에서 행사를 할 때 한국의 화장품, 패스트패션 디자이너, 성형외과 의사들과 함께 현지에 가서 세미나도 함께 개최한다.”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각 나라의 모델들은 그 나라의 패션과 뷰티산업 발전의 척도이자 패션리더이다. 요즘에는 인터넷이나 SNS 시대여서 모델들에게 제2의 전성기가 온다. 모델들이 입는 옷, 바르는 화장품, 헤어스타일, 성형 등은 하나의 표준화된 아이콘이 된다. 한국모델 시상식에서 아시아모델페스티벌로 이름을 바꾼 것이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은 행사 이름이다. 자체가 인터렉티브한 쌍방향 소통이며, 플랫폼이다. 그리고 콘텐츠 자체다. 3가지 핵심 콘텐츠가 있다. 아시아 나라별행사, 美(미) 페스티벌(패션뷰티산업)은 디자이너들과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쇼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국·내외 연예인과 셀럽들이 중심으로 참여하는 아시아모델어워즈가 있다.① 페이스오프 아시아는 아시아 27개국을 순회한다. 아시아 모델계를 이끌어 나갈 최고의 뉴스타 모델들을 선발하는 아시아뉴스타모델콘테스트로서, 각국 대회를 통해 선발된 각국 대표 모델들은 아시아모델페스티벌 기간 중에 페이스오브아시아 최종 결선을 통해 아시아 최고의 뉴스타 모델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페이스 오브 말레이시아, 페이스 오브 인디아, 페이스 오브 차이나 등 각국 대표들이 한국에 오면 ‘페이스 오브 아시아’가 되는 것이다. 아시아의 얼굴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에서 페이스 오브 행사를 하기 전에 그 나라 유명 셀럽들과 포토월 같은 행사도 한다. 그런 행사를 23개국이 참여한다. 타지키스탄, 키르기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은 합쳐서 하기에 참가하는 나라는 총 27개국이다.②아시아美(미)페스티벌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뷰티 문화 산업 축제이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아시아의 패션·뷰티 관련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파하는 허브 센터의 역할을 한다. 까스텔바작, 지미 츄, 안나 수이 같은 유명 디자이너들도 패션쇼를 한다. 패션쇼를 하면 디자이너 분들은 무대에 나가 인사를 한다. 자기만의 쇼다. 우리나라는 패션 산업보다 메이크업과 헤어 시장인 뷰티 산업이 더 크다. 3조 원대 시장으로 알고 있다. 이유는 옷은 매일 사지 않는다. 메이크업과 헤어는 매일 매일하는 일상생활이다. 패션쇼를 하면 메이크업이나 헤어 하시는 분들은 항상 메이크업하는 무대 뒤 구석의 분장실에만 앉아 있다. 무대 한번 올라가 보지 못하고 가려진 사람들이다. 스텝으로 불린다. 미용과 교수들, 메이크업이나 헤어 하시는 분들을 모아놓고 메이크업, 헤어가 이렇게 중요한 사업인데 도대체 학교에서 수업료나 학원비를 받고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치시냐? 학생들에게 무대 뒤의 스텝으로만 살아라! 이런 걸 가리키면 안 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 안미려 회장과 뜻을 모아서 메이크업이나 헤어아티스트들도 헤어쇼나 메이크업쇼를 하는 것을 만들었다. 패션 디자이너와 똑같이 무대 인사를 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자 그래서 만든 것이 美(미) 페스티벌이다. 한문으로 아름다울 美(미) 자는 아시아에서 모르는 나라가 없다. 패션 그러면 한쪽으로 치우친다. 뷰티 역시 마찬가지다. 말에 대한 키워드를 정하는데 상당한 고민과 심열을 기울였다. 그래서 그 글자(美) 속 의미를 부여했다. 삶의 질이고 개인의 경쟁력이다. 사람과 사람이 교류하고 문화와 문화가 소통하며, 다양한 산업들이 융합하고 재창조되는 아시아美(미)페스티벌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가 함께하는 축제다.③아시아모델어워즈는 아시아 최대의 모델 축제로 아시아 스타 및 모델 스타들의 시상식, 아시아와 K-POP 스타 축하공연, 글로벌 디자이너 패션쇼 및 유명 브랜드 패션쇼, 글로벌 아티스트·브랜드의 뷰티쇼, 아시아모델 ‘SCALLA show’, 아시아 전통의상패션쇼로 구성된다.④Unit EVENT 피트니스모델어워즈와 인기투표, 레이싱모델쇼와 인기투표, 피팅모델 인기투표, 미즈모델코리아선발대회가 여기에 속하는 행사다. 피트니스 모델은 미래의 표상이지 않을까? 닮을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 피트니스 모델들에게 열광하는 것은 물론 섹시 코드도 있지만 또 하나는 닮고 싶은 연예인 보다는 닮고 싶은 피트니스 모델이 더 많다. 왜냐하면 삶의 질 개인의 건강 경쟁력이 다 들어가 있다. 나도 체육관을 3개월 다니면 할 수 있다는 로망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매번 미룬다. 맥주 한잔을 해소하려면 10분 동안 러닝머신을 뛰어야 한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건강관리 등 이에 대한 아이콘이 될 것이다.” 모델학 책도 여러 권 집필하고 모델학 1호 박사다“2009년 1월 패션모델의 직무수행 능력에 한 연구로 1호 모델학 박사를 받았다. 포즈의 개념은 일상생활에서 있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정지된 동작이다. 그렇게 개념을 잡아서 만들었다. 4권의 책을 냈다. 그래서 사실 박사논문 작성을 쉽게 생각했다. 책을 쓸 때는 보고 쓸 책이 있어야 하는데 한권도 없었다. 고생을 많이 했다. 해외에도 약 20년 전에는 모델 관련 책이 많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해외 책을 현지에 유학 가 있는 지인들에게 부탁을 해 번역을 많이 받았다. 해외 책을 많이 읽다보니 국내에서 내가 활동했던 것들을 잊고 그 책에만 의존하려는 습관이 생겼다. 책의 스토리 구성이 안 됐다. 그러다 어느 날 내가 모델 생활을 하면서 처음에 어떻게 시작을 했지 생각하면서 구성안을 잡기 시작했다. 국내 모델 시장부터 이미지 메이킹 등으로 《모델닷컴》이란 책이 2001년도에 나왔다. 그것이 모델학과의 교재가 되었다. 우스갯소리로 국어에 서한샘, 수학에 홍성대, 모델에 양의식 그렇게 농담을 했다. 그래서 연이어서 4권의 책을 집필했다. 내 뒤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배들이 10명 가까이 된다. 모델학에서 석사과정도 생겼다. 후배들의 기초 자료는 만들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모델이란 분야를 산업화하는데 조금의 길잡이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포즈하면 뭐라고 정의하나 답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학계에서 후학들도 양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대학에서 교수도 오래했지만 모델 관련 전공도 많이 만들었다. 대전에 있는 대덕대학에 모델과를 만들었다. 모델과 중에서는 명문이다. 지금도 지방대학에서 경쟁률이 10:1씩 나온다. 거기다 모델과, 엔터테이먼트과, 연기뮤지컬과를 만들고 학과장 학부장까지 했다. 7년 반을 정년트랙 교수를 했다. 협회장과 겸임했다. 서경대학교에 모델연기과 학부가 있다. 그것도 내가 만들었다. 지금의 남자 모델의 최고 명문은 서경대다. 협회장과 겸임하며 그동안 모델 학과에 대한 학문적인 기초를 다졌다.” 많은 나라를 다녔다. 콘텐츠에 대한 생각도 남다를 것 같다“아시아 행사를 12년 정도 해보고 많은 나라를 다녀봤다. 그들과 소통하면서 느꼈던 생각들이 정리가 되고 있다. 요즘 콘텐츠는 남이 많이 봐주기를 원하는 것보다는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 콘텐츠를 올리면 10만~20만 명은 금방 시청한다. 본인들 콘텐츠이기 때문에 본인들이 걷어간다. 자국의 모델이 나오고 하니 그 나라에서 10만~20만 명에게 금방 퍼진다. 콘텐츠의 스토리 방식도 그런 방식으로 가야하지 않나 생각한다. 한류도 일종의 ONE WAY 방식이다. 가서 공연하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 이것을 쌍방향으로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방식으로 가야 시스템화 할 수 있다. 나라별로 위정자들의 문화종속은 사실은 굉장히 위험하다. 문화종속은 우리의 경우 창씨개명부터 시작을 했다. 일제강점기 창씨개명과 언어 창씨개명 비슷한 이야기다. 일제강점기가 한참 지났지만 어르신들은 일본말을 지금도 한다. 그게 문화침탈이고 문화종속이다. 한류에 관한 많은 부분들을 아시아 각국 위정자들이 문화종속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서로 대등한 관계 속에서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구조로 가면 우리 한류가 좀 더 오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MOU 맺은 배경은 무엇인가“해마다 아시아모델페스티벌 시상에는 장관상이 두 개나 있다. 美페스티벌에 메이크업아티스트 상, 아시아모델어워즈에 국제문화 공로상이 들어가 있다. 지금까지 古앙드레 김, 이영희, 이병훈 감독, SM엔터테이먼트 김영민 대표, 이상봉 디자이너 등이 받았다. 홍보대사는 가스텔 바작, 지미 츄 등이다.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장관이 축사를 할 정도로 중요하게 인식하고 생각하는 공익적 행사다.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은 27개국이 참여를 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MOU를 맺게 된 배경은 눈이 내리지 않는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의 각국 대표로 한국에 온 모델들로부터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려는 숨은 전략이 있다. 또 이들을 홍보대사로 임명해 아시아전통의상쇼 등을 통해서 참가국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홍보하려는 계획이 있다.” 양의식 (사)한국모델협회 회장한양대학교 언론정보 대학원 졸업 (광고학 석사) 호서대학교 벤처전문 대학원 문화산업전공 졸업(경영학 박사)前 (재)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이사 (2007~2008)사단법인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 3대 회장 (2014~2016)現 사단법인 한국모델협회 제14대 회장 (2005~)(재)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이사(2015~)(사)아시아모델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사단법인 정식인가 및 조직위원장 (2017)상훈2004년 한양대학교 총장 공로상2010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2011년 자랑스러운 한양언론인상 수상2016년 선플지도자 부문 대상_방송통신위원장 상 (2016)강의 경력1999년 6월 ~ 2003년 8월 전남과학대학 모델이벤트과 겸임교수2004년 4월 ~ 2010년 12월 대덕대학교 모델과 개설/ 대덕대학 모델과 조교수, 학과장2011년 9월 ~ 2013년 8월 서경대학교 모델연기전공 개설現 서경대학교 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초빙 교수 <원문 출처>더리더 http://theleader.mt.co.kr/articleView.html?no=2017111012267824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