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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이 운영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 플라자 미용실, 전 세계 선수들 개성과 아름다움 높여 경기력 증강에 기여하고 K-뷰티 우수성 알리는 공간으로 ‘주목’ 받아

    2월 1일 개소, 서경대 미용예술학과 학생 · 교수진 60여 명 투입, 강릉과 평창으로 나눠 3월 중순까지 운영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미용분야 공식 스폰서인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미용예술대학이 운영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 플라자 내 미용실이 전 세계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고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2월 1일 동계올림픽 선수촌의 개촌과 함께 오픈한 선수촌 플라자 미용실은 서경대 미용예술학과 학생과 교수 60여 명이 투입돼 강릉과 평창으로 나눠 1일부터 패럴림픽을 마치는 3월 중순까지 운영된다. 미용실은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등 선수촌에 출입이 가능한 모든 인원이 이용할 수 있으며, 선수들에게는 무료로 커트와 헤어스타일링을 제공하고 있다. 서경대 재학생들과 석.박사 과정의 디자이너와 교수진들은 우수한 미용기술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들이 맞춤형 헤어스타일링과 메이크업으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돋보일 수 있도록 그들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들에게 제공되는 서경대 미용예술대학의 미용기술과 서비스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한류를 이끌고 있는 K-뷰티를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어 국, 내외 방송국과 각종 저널 기자들의 취재와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용실 운영을 맡고 있는 진용미 서경대 미용예술학과 교수는 “선수들의 머리 커트를 무료로 해주고 있으며 파마나 염색도 싼값에 서비스해 주고 있다.”며 “최상의 미용서비스를 제공해 선수들의 뷰티 및 경기력 증강과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함은 물론 한류예술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K-뷰티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서경대 학생들에게도 국제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용실이 위치한 선수촌 플라자에는 미용실 외에 한복 전통문화체험 공간, 삼성올림픽 쇼케이스, 편의점, 택배, 은행, 우체국, 세탁소, 올림픽 공식기념품 판매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지난 1일 모두 개장돼 패럴림픽 폐막일까지 운영된다. 앞서, 서경대학교는 지난 12월 12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와 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선수들에게 미용서비스를제공하기 위한 선수촌 플라자 내 미용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관련 기사>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265599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448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84974세계일보 http://www.segye.com/newsView/20180201005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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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춘란 교육부 차관, ‘청소·시설관리·수송 노동자 76명 직고용’ 서경대 격려 방문

    박춘란 교육부 차관(오른쪽)이 2일 서울 정릉에 있는 서경대를 방문, 최영철 서경대 총장과 청소 노동자 고용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박 차관은 76명의 청소 등 근로자를 직고용하고 있는 서경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서경대 북악관에 있는 청소 노동자 휴게실을 찾아 근로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이 2월 2일(금) 오전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를 방문해 청소·시설관리·수송직 노동자들을 격려했다.   서울 정릉에 있는 서경대를 찾은 박춘란 차관은 최영철 총장, 김범준 교학부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청소·시설관리·수송 노동자 직고용 현황 설명을 듣고 교내 북악관에 있는 청소 노동자 휴게실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박춘란 차관은 “요즘 최저 임금과 고용 안정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저임금 근로자들이 생활이 힘들어질 경우 소비가 위축되고 내수침체로 이어진다. 이들의 소득이 증대되고 고용이 안정되어야 소비활동이 촉진되어 내수경제가 활성화되고 나라의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말하고 “많은 대학들이 청소나 경비 노동자들을 비정규직 형태로 고용을 많이 하고 있는데, 서경대가 이들을 직접 고용해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과 처우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모범사례로 매우 보기가 좋다.”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영철 총장은 “청소·경비 등 사회적으로 열악한 노동자의 고용안정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우리 대학은 학교 살림이 빠듯한 가운데서도 근로자들을 직접 고용하고 복지에도 신경을 쓰는 등 고용 안정과 처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학교를 좋게 봐주어 감사하다.”고 답례했다. ”서경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청소 노동자는 “이 일을 한지 40년이 되었다. 사람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제가 반장이라고는 하지만 관리자로서 누군가에게 업무를 부여하고 관리하기보다는 더불어 사는 사회공동체의 한 구성원으로서 항상 다른 청소 노동자들과 함께 똑같이 일을 하고 있다. 안정적인 고용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어서 다른 동료들도 매우 만족해 하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소 노동자도 “학교 교직원들과 똑같이 1년에 연차를 15일 쓸 수 있고 교내에 운영하는 미용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점심식사도 제공해 주는 등 복지 문제도 여러 가지로 많이 따뜻하게 배려해 줘 감사하다. 직장인이지만 가정에서는 엄마의 역할도 하고 있는데 일과 가사를 병행할 수 있도록 휴가도 보장해 주어 ‘우리 학교’라는 생각으로 감사하게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경대는 76명의 청소·시설관리·수송 근로자(경비는 무인방범시스템 운영)를 파견이나 외주 용역이 없이 전원 직고용(정규직, 무기계약직 등)해 대표적인 고용안정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 정년이 지나도 본인이 원하면 70세까지 더 근로할 수 있는 촉탁직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재계약과정에서 겪게 되는 고용불안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앞서, 박춘란 차관은 지난 1월 15일 대학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 등을 통해 “올해부터 적용된 최저임금 인상이 대학 현장에서 청소, 경비 등 사회적으로 열악한 근로자에 대한 고용안정과 함께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며 대학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관련 기사>조선일보 http://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02/2018020201995.html동아일보 http://news.donga.com/3/all/20180202/88483401/1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379한국대학신문 https://www.skuniv.ac.kr/index.php?mid=today&document_srl=127741&act=dispBoard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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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2018 인생나눔교실’ 사업 수도권 지역 주관처로 선정돼

    올해 군부대, 중학교, 보호관찰소, 아동시설 등 46개 멘티 기관 찾아 600여 회 멘토링 실시 예정‘2018 인생나눔교실’ 수도권 지역 멘토 봉사단 46명 모집 *사진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센터장 김범준)가 ‘2018 인생나눔교실’ 사업의 수도권 지역 주관처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 사업은 인문적 소양을 갖춘 은퇴 인력 및 인문 예술 전문가를 멘토 봉사단으로 선발해 군부대, 지역아동센터, 중학교, 보호관찰소 등을 찾아 인생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소통하는 인문학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서경대 예술교육센터는 대학이 가지고 있는 자원과 다양한 예술교육 운영 경험,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가족 혹은 세대 간에 차이를 허물 수 있는 공감 형성과 소통의 장 마련, 사회적 문제 해결, 세대 간의 지혜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 아래 오는 12월까지 수도권 지역의 군부대,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보호관찰소 등 46개 멘티 기관을 방문해 600여 차례의 멘토링을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018 인생나눔교실’ 수도권 지역 멘토 봉사단을 모집한다.모집기간은 1월 30일부터 2월 28일까지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을 통해 46명을 선발한다. 은퇴자와 은퇴예정자(만 51세부터 만 70세), 인문 ·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 · 경험자(만 35세부터 만 50세) 중 멘티들과 자신의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자 하는 열정과 봉사정신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멘토 봉사단은 소정의 활동비와 멘토 교육(인문소양) 프로그램 및 보수 교육, 소모임을 통한 사례 공유 및 논의 등의 역량 강화 활동을 지원받는다. 멘토 지원자는 서경대학교 홈페이지(www.skuniv.ac.kr) 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www.arko.or.kr)를 통해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업의 총 책임자인 한정섭 교수(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부센터장)는 “ ‘인생나눔교실’은 아동, 청소년 및 청년층으로 구성된 새내기 멘티는 물론 멘토인 은퇴 세대가 겪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인문 · 예술적 요소로 소통하여 더욱 슬기로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매우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대학이 가지고 있는 인적 · 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의 전문적인 멘토들과 함께 생활 예술 멘토링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 기사>정책브리핑 http://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252470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8335베리타스 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252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84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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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꽃 같은 엔딩’ 이호정(서경대 평생교육원 모델학 전공 재학), 당찬 커리어우먼 역할로 이미지 변신 성공

     자료사진.(사진제공=YG 케이플러스 공식 홈페이지)모델 겸 배우 이호정이 웹드라마 ‘이런 꽃 같은 엔딩’(이하 꽃엔딩)에서 커리어우먼 캐릭터 역할을 맡아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꽃엔딩은 결혼을 앞둔 20대 남녀의 고민을 현실적으로 풀어내는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이호정은 주인공 ‘한소영’역을 맡아 대기업 공채 출신 커리어우먼의 당찬 모습을 선보이면서도 동시에 사랑에 빠진 순수한 여성의 모습을 소화해냈다.한편, 이호정의 오피스룩도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극중 역할에 맞게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데, 그의 남다른 패션 감각은 ‘모델 출신 배우’라는 배경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세련된 외모와 개성있는 패션 센스를 지닌 이호정은 모델로 데뷔 후 배우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모델테이너’다.패션계와 방송계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이호정은 현재 서경대학교 평생교육원 모델학전공에 재학 중이며, 학업을 통해 모델테이너로서의 역량을 키웠다.서경대학교 평생교육원 모델학전공은 모델테이너를 전문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실무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워킹, 포즈, 연기력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패션/광고/엔터테인먼트로 커리큘럼 영역을 세분화 해 기초-심화 과정을 배울 수 있다.또한 에스팀, YG 케이플러스, COL 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에이전시와 연계해 교내 오디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서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18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내신과 수능등급의 반영 없이 실기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입학 상담은 카카오톡 플러스 아이디 ‘서경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모집요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원문 출처>아시아뉴스통신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1274487&thread=10r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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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창업지원센터 대표 창업소모임‘강연 읽어주는 남자’, 교육부 주최‘2017 대학 창업유망팀 300’경진대회서 우수 100팀에 선정돼

    서경대학교 창업지원센터(센터장 박일순 교수)의 대표 창업소모임인‘강연 읽어주는 남자'가 교육부 주최‘2017 대학 창업유망팀 300’경진대회에서 우수 100팀에 선정됐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산학협력중개센터가 공동 주관한 ‘2017 대학 창업유망팀 300’은 창업가형 인재발굴을 위해 전국 대학의 유망한 학생 창업팀을 선발, 성장단계별 집중 육성 및 지원을 통해 사업화 성공모델을 창출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대회로 전국 대학에서 589개 팀이 출전하였으며 서경대 창업지원센터 대표 창업소모임인‘강연 읽어주는 남자’가 우수 100개 팀에 최종 선정돼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팀들은 창업유망팀 300 인증서 수령과 함께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등의 창업 지원을 받게 된다.   ‘강연읽어주는남자’는 서경대학교 창업지원센터 대표 창업소모임으로 강연을 선호하는 대학생들이 모여 강연 콘텐츠를 선별 및 배포하여 양질의 콘텐츠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하는 목적으로 페이스북 페이지 ‘강연읽어주는남자’를 개설하였으며, 현재 1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지니고 있고 다수의 제작사들과 직접적인 저작권 제휴를 통해 맞춤형 강연 추천 및 큐레이션 서비스에 더하여 종합 강연 콘텐츠를 구축, 운영 중에 있다.   또한 ‘강연읽어주는남자’는 서경대 창업지원센터의 창업활동 촉진지원 프로그램인 ‘챌린지 프로젝트’를 통해 2017년 11월 30일(목)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즈 데이’에 참가해 1인 크리에이터 TOP 100명 가운데 TOP 2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활동과 수상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서경대 창업지원센터는그동안 창업스쿨, 창업경진대회 등을 개최해 학내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에서 고객분석 기반의 대학생 창업교육을 통해 고객의 문제를 발견하는 등 특화된 대학생 창업교육을 통해 창업소모임을 육성해 왔다. 박일순 서경대 창업지원센터 센터장은 “‘강연읽어주는남자’는 양질의 강연을 선정하여 클립 형태의 리뷰영상으로 제작해 유통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강연 시청의 동기 부여를 제공함과 동시에 강연 및 연사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며 전용 페이스북 개설과 함께 각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강연 추천 및 큐레이션 서비스에 더하여 종합 강연 콘텐츠 유통사업을 개시했다.”며 “서경대 창업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 전공학생들이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창업활성화를 위해 캠퍼스 창업협동조합 등을 개설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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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의 한국 블로그]열도의 밑동에서 꿈틀거리는 한류

    일러스트레이션 박초희 기자 choky@donga.com“지금 한국어로 얘기하신 것 맞죠?”일본의 작은 도시에서 전화를 마친 내게 한 여인이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반짝이며 건넨 말이다.나는 지난 연말연시를 고향인 규슈(九州)의 사가(佐賀)현 다케오(武雄)시에서 지냈다. 다케오는 온천과 도서관, 우주과학관, 다케오신사(神社), 커다란 녹나무를 제외하면 특별한 게 거의 없는 시골이다. 이런 곳에서도 한국인 관광객을 자주 만난다. 고향땅에서 한국인을 만나면 대단히 반갑고 기쁘다.그러나 이번 여정에서 놀람과 반가움을 안겨준 것은 한국인이 아니라 일본인이었다. 고향의 작은 가게에서 쇼핑을 하다 한국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통화를 마치자 점장이 호기심 어린 눈빛을 반짝이며 말을 걸어왔다.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는 이 아주머니는 마치 커밍아웃을 하듯이 부끄러운 미소를 지으며 내게 말을 걸었다.그는 오래전 일본에서 한류가 절정이었을 때부터 한국어를 배웠다. 당시에는 다케오에 한국어교실이 있었지만 현재는 한 시간 거리의 사가시에 가서 한국어를 배운다. 좀처럼 늘진 않지만 계속 한국 드라마를 보며 조금씩 단어를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기쁘다고 하며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탔던 리무진 택시에서도 놀라운 상황이 벌어졌다. 조용한 택시에서 딸과 한국어로 대화할 때 침묵이 깨졌다. 택시기사님이 우리의 대화를 듣자마자 지금 보고 있다는 사극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대해 말했다. 이제 드라마가 종방에 가까이 가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실제 역사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등에 대해 물었다. 기사님은 한국 역사 드라마를 좋아하고 특히 ‘주몽’이나 ‘해신’ 같은 드라마는 몇 번이고 반복해서 봤다고 했다. 특히 탤런트 채시라의 연기가 훌륭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일국을 좋아하는 부인을 위해 도쿄의 대표적인 코리아타운 신오쿠보에 가서 브로마이드를 구입해 선물했다며 자랑을 늘어놓기도 했다. 결국 공항에 도착하는 한 시간 동안 한국의 역사와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 여러 가지 질문이 우리에게 쏟아졌다. 한국 역사에 대해 너무나 자세히 알고 있어 오랜 시간 한국에서 생활한 나조차도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을 던지는 바람에 깜짝 놀랐다.일본에서는 2016년부터 다시 한류가 시작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내가 만난 이들은 2000년대 중반부터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한류 붐이 지나간 2010년 이후에도 여전히 관심을 가져온 사람들이었다.지난해 11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인이 즐겨 찾는 해외여행지에서 한국의 순위가 계속 하락했다. 2014년 5위를 기록했으나 2016년 겨우 10위에 그쳤다. 한국을 찾지 않는 이유는 ‘한류 이외에 흥미를 가질 만한 새로운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31.4%로 가장 많았다. 실제로 한국을 찾는 일본인은 줄어들었다. 하지만 한류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교환학생으로 1년 동안 한국에 체류하고 이제 귀국을 앞둔 일본인 유학생들에게 물어봤다. 학생들은 케이팝을 좋아해서 한국어를 배웠고 한국에 왔다. 서울에서 아이돌을 따라다니는 시간이 많았고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했다. 유학생들이 한국 아이돌의 콘서트에 가는 것이 삶의 보람이며 즐거움이라고 했다. 이들에게 음악, 드라마, 화장품 등의 한류는 여전히 매력적이다.한류를 향유하는 일본인이 여전히 많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한동안 일본에서 한류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의견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하나의 문화, 장르 등으로 자리를 잡았다. 한류 아닌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 내놓는 것보다 아직까지도 한류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한국적인 섬세함을 모색하는 건 어떨까. 이즈미 지하루 일본 출신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원문출처 >동아일보 http://news.donga.com/3/all/20180130/884219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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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학생 대표자들의 리더십 강화를 위한 ‘‘S-Leaders Camp’ 개최

    서경대학교(최영철 총장)는 1월 24일(수) 교내 북악관 102호에서 학생 대표자들의 리더십 강화를 위한 ‘S-Leaders Camp’를 진행했다.장규섭 서경대 46대 총학생회장 등 총학생회 회장단과 5개 단과대학 및 23개 학과(부) 학생회 회장단 등 41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리더십 강연, 리더십 역량 진단, 리더십 강화 프로그램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S-Leaders Camp’는 리더십 특징 진단 및 리더십 개발계획 수립, 신뢰의 본질인 리더십의 가치와 원칙 정립, 동기부여 방법과 감성적 소통 스킬 발휘 등 6개 세션으로 구성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캠프에 참여한 학생 대표자들이 스스로 목표와 비전을 설정하고 열정과 자신감을 가지고 수립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와 커뮤니케이션 스킬, 인간관계 등 필요한 자질과 역량을 개발, 향상시키는 귀중한 계기가 됐다. 또한 이번 S-leaders Camp는 학생들이 총학생회나 단과대, 학과(부)의 대표자가 되면서 각자의 리더십을 발견하고 개발해야 할 시기에 이루어져 캠프 참여자들에게는 꼭 필요하고 큰 도움이 되는 과정이었다. 캠프 종료 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체 만족도 조사에서 100점 환산 80.5점이 나왔고 리더십 역량 사전·사후 검사에 따른 비교 결과에서도 교육 이수 후, 리더십 역량 점수가 평균 11% 향상돼 이같은 사실을 뒷받침했다.민미희 서경대 인성교육센터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대표자들이 자신의 리더십을 점검해 보고 리더로서의 역량 강화와 동기부여에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후에는 학생회장단이 뛰어난 리더십을 가지고 조직을 잘 이끌고 더욱 성장, 발전시킬 수 있도록 유관부처와 연계하여 지원체계를 확대,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관련 기사>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84590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8141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6826U's line http://www.usline.kr/news/articleView.html?idxno=10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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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서울특별시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지역연계 학교 종합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최영철 서경대 총장(왼쪽)과 안성철 서울특별시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오른쪽)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서울특별시성북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성철)과 1월 24일(수) 오전 10시 30분 서경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연계 학교 종합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초중고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운영 및 지원 △초중고교의 다양한 프로그램 발표회 운영 및 지원 △자유학기(년)제 운영 지원을 위한 현장 직업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학기말 기간(자기개발 시기) 관련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으로 양 기관이 지역연계 학교 종합예술교육의 내실화와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긴밀하게 교류,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두 기관은 협약 체결과 함께 필요 시 실무협의회를 구성, 추후 협약내용을 이행하기 위한 세부사항 및 추진일정 등을 정하거나 해석상 이견이 있는 부분에 대해 협의, 조정하는 등의 업무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 협약으로 서경대학교의 다양한 인적 · 물적 자원을 지역사회 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의 예술교육이 활성화 되고 다양한 음악적 체험과 따뜻한 나눔을 통한 교육기부 활동으로 학생들의 창의력과 인성을 함양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경대학교에서 최영철 총장, 김만식 예대 부학장, 박은정 무대의상연구소장, 한정섭 서경예술교육센터 부센터장, 진용미 미용예술대학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장, 조경배 혁신기획처 과장이, 서울특별시성북강북교육지원청에서 안성철 교육장, 옥현종 교육지원국장, 이영남 교육협력복지과장, 박용구 교육협력복지과 장학사, 이봉용 교육협력복지과 장학사가 참석했다.   최영철 서경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 및 인성 함양, 창의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향후 유기적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지역연계 학교 예술교육의 내실화 및 기반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성철 서울특별시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성북구와 강북구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예술교육을 활성화하여 미래사회의 인재가 될 학생들의 협력적 인성을 함양하고 나아가 예술교육을 서울특별시교육청의 ‘더불어 숲 교육’의 주요 실천과제로 할 계획”이라며 “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해 주신 서경대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2314073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84482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8055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6557뉴데일리 http://biz.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0151588유스라인 http://www.usline.kr/news/articleView.html?idxno=1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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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경 서경대 미용예술대학 교수 기고] ‘화유기’ 오연서의 메이크업... ‘아련함을 머금은 소프트 매트’

    김유경 교수의 드라마 속 뷰티 따라잡기-④[한강타임즈] 환타지를 소재로 한 드라마의 유행이 한창이다. 어린시절 동화에서 보았던 동화요괴의 대명사 <도깨비>도 현대에는 롱코트를 입고 멋지게 환생했다.정말이지 작가님들 존경스럽다. 손오공을 테마로한 드라마 <화유기>는 환타지를 좋아하는 나로써도 쏙 맘에 드는 캐릭터들로 이루어져서 흥미롭다.삼장의 캐릭터로 환생한 오연서는 단정한 검정슈트에 화이트 셔츠에 하나로 묶은 단정한 헤어스타일로 오랜만에 차분하고 성숙한 이미지의 정석을 보는 듯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엽기 발랄한 공주 역할의 <엽기적인 그녀>의 캐릭터 컨셉 작업을 할때와 첫 촬영의 기억으로 그녀의 아름다움은익히 알고 있었다.가벼운 듯 편안한 메이크업으로 이질감이 없고 수수한 이쁨을 표현한것 같아 캐릭터<삼장>과 잘 어울린다.소프트 매트메이크업으로 광(光)이 없는 가벼운 파우더 느낌의 피부표현과 살구 빛 아이새도우, 엷게 그린 브라운계열의 아이라인, 가벼운 매트 오렌지 브라운 립컬러로 그냥 내 입술에 컬러를 살짝 얻은 듯 무심히 표현하는데 아랫입술 중앙에만 진하게 발라 그라데이션 해준다.피부표현은 투명파우더를 파우더브러쉬로 발라 가벼운 매트함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브러쉬로 바르면 가볍게 발리는 느낌을 줄 수 있으나 피지가 잘 올라올 수 있으므로 작은 섀도우브러쉬를 사용해 컨실러나 리퀴드파운데이션을 소량 발라 피지로 뭉게진 코주변이나 입가 주변에 살짝 메우듯이 발라준다.얼굴을 돋보이게 하는 광(光)메이크업의 유행 속에 소프트매트 메이크업은 따뜻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오랜만에 보는 쉼표 같은 메이크업이다. 김유경 교수 미용예술학(메이크업) 박사현)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외래강사현) '아트윅플러스' 종합방송미술제작 방송분장 팀장 < 원문출처>한강타임즈 http://www.hg-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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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세근 서경대 교수 칼럼] 解氷<해빙>

    해빙은 해동(解凍)이라고도 한다. 봄이 혹한을 밀어내는 모습이다. 중국에서는 파빙(破氷)이라고 쓴다. 해빙이 ‘절로 이뤄졌다’는 느낌이 짙은 반면, 파빙은 ‘의지와 힘으로 해냈다’는 메시지가 강하다.중미 간 파빙은 1972년 2월에 찾아왔다. 닉슨 대통령은 마오쩌뚱(毛澤東)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죽(竹)의 장막’을 열고 여드레간 베이징(北京)에 머물렀다. 하루를 분(分) 단위로 쪼개 쓸 만큼 바쁘다는 저우언라이(周恩來) 총리는 닉슨 앞에서 연주할 군악대를 찾아가 음악을 직접 듣고 선곡했다. 그만큼 신경을 썼다.파빙의 계기는 탁구였다. 1971년 4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 26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계기로 마오 주석은 미국 팀을 초청했다. ‘작은 공(탁구 공)이 큰 공(지구)을 돌렸다(小球轉動大球)’는 말이 나왔다. 키신저 미 국무장관은 닉슨 방중을 협의하기 위해 비밀리에 두 차례 중국을 방문했다.양안(两岸-중국과 대만) 간의 파빙은 2005년 4월 시작됐다. 대만 국민당의 롄잔(連戰) 주석과 중국공산당의 후진타오(胡錦濤) 총서기 간의 역사적인 만남이 성사됐다. 60년 만에 이뤄진 국민당과 공산당 최고지도자 간의 만남이다. 당시 양안 언론은 롄 주석의 방중을 ‘얼음을 깨는 여정(破氷 之旅)’이라고 표현했다. 롄 주석의 도착 일성(一聲)은 ‘타향을 떠돌던 나그네가 고향으로 돌아온 느낌(賓至如歸)’이었다.9일 남북이 25개월 만에 마주 앉았다. 북한 대표단의 평창 겨울올림픽 파견은 물론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군사당국회담 개최까지 일사천리로 합의했다. 15일 예술단 실무협의에서는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140명이 올림픽 기간 중 서울과 강릉에서 공연하기로 결정했다.그러나 정작 중요한 건 이제부터다. ‘하루 추위로 얼음 세 척이 쌓이랴(冰冻三尺 非一日之寒)’라는 말이 있다. 느긋하게 해빙만 기다릴 일이 아니다. 소맷자락을 걷어붙이고 파빙에 나선다는 각오가 필요하다. 그래야 남북 간에 쌓인, 세 척이나 되는 얼음을 걷어낼 수 있지 않겠나.<원문 출처>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230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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