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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에 한 번 귀로 듣는 힐링,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의 ‘monthly concert’

    4월 23일(월) 오후 7시 교내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학과장 장웅상 교수)가 주최한 ‘4월 monthly concert’가 열려 2시간 동안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다. 매달 열리는 monthly concert(이하 먼슬리 공연)는 4월에 내리는 봄비와 함께 찾아와 우리들의 마음을 더욱 촉촉하게 적셨다. 먼슬리 공연은 18학번 새내기들만 참여하는 신입생 공연이나 정기적으로 매학기 주최하는 정기공연과는 달리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이 평소 하고 싶었던 곡들과 자작곡 등을 발표하며 자유롭게 공연한다. 평소 수업을 통해 쌓은 기량을 토대로 하고 싶은 사람들끼리 팀을 꾸려서 공연을 준비한다. 자작곡, 커버곡, 편곡, 합주곡, 재즈곡 등등 정해지지 않은 다양한 곡들과 장르를 한 공연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4월 공연에서는 빅밴드의 재즈곡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발라드 자작곡 그리고 커버곡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만나볼 수 있었다. 마치 자이언티가 다녀간 듯한 소울 넘치는 박현진 군의 ‘Babay’로 시작한 4월 공연은 정시은 양의 ‘Now I’m Here‘로 이어져 실용음악학과의 성량과 감성을 증명했다. 평소 영국의 기타리스트 스팅을 존경한다는 최한얼 군의 ’Little Walter Rides Again‘은 한얼 군의 현란한 기타 솜씨가 드럼 베이스 키보드와 어우러져 관객들을 전율케 했다.. 이어진 박진석 군의 ‘소격동’은 홍용운 군의 트럼펫 소리와 함께 어우러져 4월의 비 내리는 날, 듣는 이의 마음을 촉촉하게 만들어주었다. 손은주 양의 ‘Back In The Day’ 또한 관악기와 하모니를 이루면서 관악기 특유의 재즈풍의 흥이 더해져, 음악의 리듬과 보컬의 가창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였다. 김다빈 군의 합주곡 ‘Sketchy’는 관현악 특유의 매력과 현란한 키보드로 실용음악학과의 멋을 느끼게 하였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작곡 공연이었던 한아연 양의 ‘불편해’와 권진환 군의 ‘나랑’은 작사, 작곡 능력까지 뛰어난 실용음악학과의 능력을 입증했다. 귀찮았던 연인과의 이별 후 슬픔을 ‘불편하다’ 라는 단어로 녹여낸 아연 양의 ‘불편해’는 이별의 감성을 전지운 양의 감성 깊은 목소리에 어우러져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는 짝사랑의 애절함을 담백하게 담은 진한 군의 ‘나랑’ 또한 4월의 봄비가 내리는 날 촉촉하게 젖어오는 그런 곡이었다. 임서림 양과 김선형 군의 듀엣곡인 ‘Up Where We Belong’은 하모니가 어우러져 마음 따뜻해지는 곡이었다. 18학번 신입생인 양은석 군의 ‘길 비켜’라는 곡은 은석 군의 끼와 재능에 푹 빠져들게 하며 그가 부른 노래처럼 그의 길을 막을 사람이 없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훌륭했다. 마지막 2곡은 이동욱 교수님이 지도하시는 빅밴드 ‘XLB’의 곡으로 관현악과 어우러지는 윤지혜 양의 뛰어난 보컬 실력이 돋보였던 ‘Deedles' Blues’와 이상윤 군의 베이스와 조승주 군의 드럼 실력에 저절로 리듬을 타게 하였던 ‘Young Stuff’로 이어졌다. 이 2곡을 통해 관현악의 매력과 흥에 사로 잡혔으며, 잠시 아무런 생각 없이 그저 음악에 몸을 맞길 수 있게 하였다.  공연을 기획하고 준비한 실용음악학과 정학생회장 조승주 군은 “항상 믿고 따라와 주며 이번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쳐준 조교님들과 학우분들께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 있을 먼슬리 공연, 신입생 공연, 정기 공연 등 많은 공연도 열심히 준비해 지루하지 않고 신나는 공연으로 준비할 예정이니 학우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함께 만들어가는 서경대 실용음악학과의 학교생활과 음악생활이 되길 바란다.”라며 음악과 학과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공연마다 직접 이루어지는 합주로 생생하게 전해지는 악기마다의 매력은 쉽게 느낄 수 없는 것이지만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의 공연을 통해 한 달에 한 번 만날 수 있는 것에 감사하였다. 잘 들리지 않았던 드럼과 베이스도 이날엔 하나하나 관객의 귀와 마음 속에 들어왔다. 시험기간의 압박감 속에서 잠시 찾았던 공연을 통해 큰 마음의 여유와 휴식을 얻어갈 수 있었다. 우리 대학 실용음악학과는 개인연습실 96개, 합주실 11개, 레슨실 31개, 대공연장 1개, 대형 녹음실 2개, 공연 연습실 4개, 소극장 1개, 보컬 녹음실 8개로 충분한 연습 공간과 현재 필드에서 활동 중이며, 최고의 음악적 전문지식을 자랑하는 22명의 교수님으로 구성된 탄탄한 교육을 받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레코딩 스튜디오가 있어 수업 때 녹음을 하며 나중에 학생들이 필드에 나갔을 때 당황하지 않을 수 있게끔 연습과 훈련을 하는 실용중심의 교육을 실천 중이다. <홍보실=소유진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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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 학생들, 국내 유수 무용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과 최우수상 등 최고상 잇따라 수상하는 성과 일궈

    무용예술학과 학생 10명, 4월 7~ 8일 이틀간 한국무용학회와 보훈무용예술협회 주최 전국 무용경연대회 출전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학과장 전순희 교수) 학생 10여 명이 지난 4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개최된 국내 유수 무용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과 최우수상 등 최고상을 잇따라 수상하는 성과를 일궜다.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 1학년 새내기 동기인 정다영, 조세연, 이정빈, 김사랑 양은 4월 7일 한국무용학회(회장 김제영) 주최로 중앙대학교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2018 한국무용학회 전국무용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국무용학회는 무용 콘텐츠 개발과 연구 및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공연예술 영역도 함께 병행하여 학문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무용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무용학회는 무용 전공 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실제 무대 경험과 다채로운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여 무용예술의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전국 규모의 무용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는 한국무용(전통, 창작), 발레(창작,클래식), 현대, 뮤지컬댄스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과 각 전공별 대상으로 나누어 시상했다. 정다영 양은 심청전을 모티브로 하여 아버지인 심봉사를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져 연꽃이 되어 피어오르는 심청이의 애달픔을 표현한 ‘花, 피어오르다...’를 열연하여 대상을 수상했다.  정다영 양조세연 양은 떠나간 님을 그리워하며 그 그리움의 감정을 애한으로 승화시킨 작품 ‘녹두꽃 애’로, 이정빈 양은 선비들의 유유자적한 삶을 표현한 ‘천지지상경’ 이란 작품으로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김사랑 양은 석양이 저물고 다시 해가 뜨듯이 일상은 반복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또 다시 이고’라는 작품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조세연 양 이정빈 양 김사랑 양4월 8일에는 사단법인 ‘보훈무용예술협회’ 주최로 상명아트센터에 계당홀에서 개최된 독립만세운동 98주년 기념 제13회 한중 국제무용경연대회'에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 4학년 최정윤 양, 3학년 백현아 양, 1학년 이소율 양, 김도영 양, 황유림 양이 참가하여 최우수상, 금상, 은상을 수상했다.사단법인 보훈무용예술협회는 무용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우수한 무용 꿈나무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전국 규모의 무용경연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의 유치원생에서부터 고등학교 재학생까지, 그리고 대학, 일반부 등 대회에 출전할 의사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경연 부문은 한국무용(전통,창작), 현대무용(자유,규정), 발레(클래식, 창작), 실용무용, 규정무용(보훈관련소재) 등으로 나눠 진행되었다.이번 대회에서 서경대학교 4학년 최정윤 양은 궁에서 떠나간 임을 기다리는 마음을 꽃잎이 떨어지는 모습으로 승화시킨 ‘낙화(落花)’라는 작품으로, 3학년 백현아 양은 상여가 되어 사라진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그리워하는 감정을 표현해 낸 ‘상여;(꽃화) 사라진’ 이란 작품으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정윤 양 백현아 양그리고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소율 양은 76년간 노부부의 삶과 사랑, 이별을 담은 영화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모티브로 그려낸 ‘그 강을 건너지 마오’라는 작품으로 저학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동기인 김도영 양은 안개가 자욱한 곳에서 갈 길을 잃은 나그네의 심정을 표현한 ‘연무’ 라는 작품으로 금상을 수상하였다. 이소율 양 김도영 군마지막으로 1학년 황유림 양은 한국무용 전통부문에 참가하여 왕실의 번영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기 위하여 왕비 또는 왕이 직접 춤을 췄던 ‘태평무’로 은상을 수상하였으며, 김초희 양은 격렬하고 한국적인 몸짓을 현악기에 빗대어낸 몸짓이란작품으로 동상을 수상하였다. 황유림 양 김초희 양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는 학생들이 매년 전국 유수 무용경연대회에 출전하도록 장려, 지원하고 있으며, 그 결과 학생들은 해마다 각종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수상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무용수로서 다양한 경험과 이후의 진로를 모색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전순희 무용예술학과 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국내외 유수 무용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에게도 대회를 준비하고 참가하면서 전문 무용수로의 역량 개발과 인성 함양에 크나 큰 도움이 되고 훌륭한 경험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순희 학과장은 또, “학생들에게 무용경연대회 출전은 자신의 진로를 모색하고 취업을 결정할 때 매우 중요한 경력이 되며, 서경인으로서 자부심도 갖게 돼 여러 모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관련 기사>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14229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427내외통신 http://www.nw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444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88675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41529머니투데이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42516237483834한겨레 http://www.hani.co.kr/arti/society/ngo/841918.html쿠키뉴스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html?no=54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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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띵언 뺨치는 대학 슬로건

    #우리학교_슬로건은_뭐지?띵언 뺨치는대학 슬로건경희대학교그대 살아 숨쉬는 한경희의 이름으로 전지하라고려대학교너의 젊음을 고대에 걸어라,고대는 너에게 세계를 걸겠다.목포해양대학교To the sea, to the world, to the future바다로! 세계로! 미래로!서강대학교그대 서강의 자랑이듯,서강 그대의 자랑이어라서경대학교그대 앞엔 세계,그대 곁엔 서경서울대학교여기 타오르는빛의 성전숙명여자대학교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이화여자대학교세상은 이화에게 물었고이화는 그대를 답했다중앙대학교한국의 중앙에서 세계의 중앙으로카이스트세상의 중심에서세상을 바꾼다한동대학교Why not change the world한성대학교다르다그래서 멋지다< 원문 출처 >잡앤조이 http://www.jobnjoy.com/portal/joy/life_view.jsp?nidx=276076&depth1=2&depth2=2&depth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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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병두 서경대 교수의 교육칼럼] 부(富)의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시급하다

    서경대학교 인성교양대 구병두 교수최근에 루스벨트 연구소(Roosevelt Institute)에서 발간한 보고서에 의하면 오늘날 미국의 불평등은 자본주의의 불가피한 진화로 초래된 것이 아니라 경제를 지배하는 규칙(rules)과 이를 제도화한 소수 지배계층의 시장지배력에서 기인된 것이다.그동안 미국의 시장경제를 지지해온 경제학 이론은 공급 측면 경제 이론(supply side economic theories)으로 세금과 관대한 복지시스템의 부담이 가져다주는 동기 저해와 정부규제가 경제를 제약(制約)하기 때문에 성장이 억제된다는 문제제기에서 출발하였다. 그러나 공급 측면 경제 이론은 규제 완화와 최고 소득자에 대한 세율인하를 가져왔을 뿐 아니라 정부의 사회복지사업과 공공투자의 삭감을 초래했다. 이로 인해 재벌기업과 최상위 부유층의 재산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되었고 경제적 불평등은 더욱 심화되었으며, 그 신봉자들이 추구하던 낙수효과(trickle down effect)는 결코 일어나지 않았다.일찍이 소득분포의 불평등 정도를 설명한 파레토법칙(Pareto's law)은 자본주의가 발달할수록 상위 20퍼센트가 전체 부의 80퍼센트를 차지하고, 80퍼센트가 나머지 20퍼센트의 부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파레토법칙은 그동안 경제활동 전반에 걸쳐 적용되어 왔다.그런데 근래에 들어와서는 자본주의 병폐인 계층 간의 극심한 부의 불평등은 파레토법칙을 훨씬 빗나갔다. 국제구호기구 옥스팜(Oxfam)이 2016년 1월 1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세계 최상위 부자 1퍼센트가 가진 부가 나머지 전 세계인의 99퍼센트가 가진 부의 총량보다 더 많다고 한다.이러한 부의 불평등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경제학이론 뿐만 아니라 사회학에서도 대립하는 두 이론이 있다. 기능주의이론과 갈등이론이 그것이다. 이 두 이론 중에 자본주의를 잘 대변해온 것이 기능주의이론이다. 기능주의는 능력과 노력에 따른 부의 불평등을 경쟁적으로 더 노력함으로써 사회발전의 동력이 된다고 옹호하는 입장을 취한다. 반면에 갈등이론은 부의 불평등은 소수 지배계층들이 제도를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조작하여, 현재 그들이 가지고 누리는 기득권을 자손들에게 대물림함으로써 능력과 노력에 의해 부와 지위가 결정되는 능력사회(meritocratic society)의 기능마저 무기력하게 만들고 있다고 신랄하게 비판한다. 부의 불평등이 극도로 심화되는 작금의 상황에서는 갈등이론이 기능주의이론에 비하여 한층 설득력을 얻는다.부의 불평등은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는데 한 몫하고 있는 것이 소득의 불평등이다. 임금은 노동자의 노동생산 기여도에 따라서 결정된다. 노동생산량과 임금은 비례한다. 하지만 노동의 생산성이 높아진 만큼 늘어난 소득이 노동자에게 돌아가지 않았다. 그 이유는 노동자에게 지불해야할 소득부문을 투자자들과 재산보유자들이 국민소득에서 그만큼 더 많은 몫을 자본 소득의 형태로 가져갔기 때문이다. 노동생산량이 증대되면 노동자의 임금은 상승되기 마련이다.그러나 미연방정부는 성장과 보수를 촉진하는데 매우 중요한 공공부문에 투자하기보다는 오히려 고소득자에게 유리한 조세정책을 폈다. 이러한 미국의 경제적 현상은 우리나라의 그것과도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이유인즉, 그동안 우리나라 경제정책 의사결정자들의 상당수가 미국 유학파였기에 자연스럽게 영향을 받아 분배보다는 대기업에게 유리한 성장위주의 경제정책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우리나라도 부의 불평등으로 인하여 계층 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져지고 있다.부의 불평등을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는 한 빈부의 격차와 이로 인한 계층 간의 갈등이 경제성장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될 것이 분명하다. 그동안 역대정권들은 선거 때만 되면 경제민주화를 이루겠다고 한 공약(公約)은 공약(空約)으로만 끝났다. 그러기에 문재인 정부에 거는 기대는 크다. 대다수 국민들은 경제민주화가 이루어지고 분배정의가 실천되어 부의 불평등으로 인한 계층 간의 갈등이 조속히 해소되기를 바란다. < 원문 출처 >민주신문 http://www.iminju.net/news/articleView.html?idxno=35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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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 사람들’ 인터뷰: ‘바람’ 총학생회 회장 장규섭 군과 부학생회장 이두연 군

    “학생들의 바람을 이뤄 드리겠습니다.”“학생들만을 바라보고 그들 속으로 들어가 봉사하며 일하고 싶습니다.” 역대 많은 총학생회의 목표는 대부분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번 ‘바람’ 총학생회의 목표와 모습은 다른 보통의 총학생회와는 남다르다. 학생들의 의견을 단순히 듣는 차원을 넘어서 그들의 생각을 우리 모두의 간절한 바람이자 소망으로 여기고 이를 이루기 위한 강한 의지와 추진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 그런 느낌과 기운이 내내 감지됐다. 다시 돌아오질 않을 20대의 대학생활을 잊지 못할 추억과 함께 특별하게 만들어 주기 위한 ‘바람’ 총학생회의 바램과 에너지가 인터뷰를 통해 전해졌다. 학생들의 노력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이들의 바람을 금번 인터뷰 기사를 통해 학생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라며, 좀 더 넓은 소통과 공감의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 일생에 한 번 밖에 없을 자신의 대학생활이 더욱 알차고 빛나길 바란다면 총학생회를 신뢰하고 그들과 보다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그들이 하는 일에 발벗고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소유진 학생기자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장규섭 학생회장 : 안녕하세요. 바람 총학생회 회장, 컴퓨터 공학과 11학번 장규섭입니다. 이두연 부학생회장 : 안녕하세요. 바람 총학생회 부회장, 국제비즈니스어학부 노어전공 11학번 이두연입니다. 소유진 학생기자 : 총학생회 조직이 기획국장, 운영국장, 선전국장, 대외협력국장, 문화국장, 정책국장, 집행국장, 사무국장 등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각각 어떤 일들을 하나요? 장규섭 학생회장 : 기획국장은 학생들의 학교생활의 편의 도모와 복지 수혜 등을 위해 설명회 개최, 대내외 프로모션과의 제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운영국장은 학생들과 직접적인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페이스북 서경총학 페이지 등을 운영하며, 그 외에 교내 각종 행사의 원활한 진행 및 관리, 전달사항 공지 등을 맡고 있습니다. 선전국장은 학우들에게 정보를 시각적으로 보다 편안하게 전달을 하고, 행사 포스터, 현수막, 각종 미화 영역에서 총학생회 운영에 필요한 전체적인 디자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두연 부학생회장 : 대외협력국장은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행사나 전반적인 일 등을 할 때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외부업체와의 협력이 필요한 일을 전담하여 처리하고 있습니다. 문화국장은 무인프린터기 설치 및 스테프 관리와 같은 학생들의 문화 및 복지 생활을 위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정책국장은 공약 이행 및 교내외 정책에 관해 학교 측과 문의, 조정 등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집행국장은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사무국장은 학생회비의 전반적인 운영을 도맡아 하고, 학생회비의 수출입 내역과 그 목적등을 명확히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소유진 학생기자 : 조직과 업무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학생회 운영이 원활할 것 같아요. 그렇다면 총학생회에서 주로 하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장규섭 학생회장 : 학교의 큰 행사를 주최, 운영합니다. 신입생 문화제나 대동제, 해오름제, 농촌봉사활동 등 학교에서 하는 거의 모든 행사들을 맡아 하고 있습니다. 행사의 최우선을 학생들의 안전에 두고 진행하며, 학우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두연 부학생회장 : 학교 당국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중앙운영위원회(각 단대 대표자와 총학생회 간의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들을 가지고 학교 측에 학생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위해서 일하는 단체로 저희 ‘바람’ 총학생회는 학생들만을 바라보고 그들 속으로 들어가 봉사하며 일하고 싶습니다.” 소유진 학생기자 : 아! 정말 든든하네요. 학생들을 위해서만 일한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이번 총학생회 타이틀이 ‘바람’인데 그것과도 관련이 있는 건가요? 이두연 부학생회장 : 서경대 하면 떠오르는 것 중에 하나가 바람인데요. 초록운동장에 바람이 많이 불어 ‘바람’ 총학생회로 하였습니다.(웃음)  장규섭 학생회장 : 장난이고요. 바람의 의미는 ‘바라다’라는 뜻에서 연유한 것인데, 학우들이 바라는 것들을 이루어 드리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학생들이 학교에 대해 원하는 것을 소통을 통해 파악하고 관철시키고자 바람이라고 명칭을 지었습니다. 소유진 학생기자 : 소통을 통해 바람을 이룬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소통하실 건가요? 장규섭 학생회장 : 학우들이 하시고 싶은 말이 있을 때 학생회 사무실로 직접 찾아 오시거나 학생회 구성원을 만나셔서 직접 의견을 개진한다면 대환영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어려우시면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메시지를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페이스북 메시지 이외에도 과회장이나 단대회장을 통해 바람을 전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의견을 모으고 이행한 후 다시 전파하는 방법으로 하고 있으니 학생회장에게도 적극 건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두연 부학생회장 : 의견이 많을수록 학교를 학생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시켜 가는데 도움이 되므로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신 의견은 즉각적으로 답변해 드리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점은 학우 한 분 한분의 의견을 소중히 귀담아 듣고 이를 이루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6천 명 서경인 모두가 같은 의견이 아니어서 성사시켜 드릴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는 이루어 드리지 못한 이유를 공개하고 공유할 예정이오니 양해해 주시길 이 자리를 빌어 부탁드립니다.   소유진 학생기자 : 네, 적극적인 소통이 꼭 이루어지면 좋겠네요. 올해 첫 행사인 신입생을 위한 문화제의 날을 기획, 개최하셨는데, 기억에 남거나 힘드셨던 점은 어떤 것이었나요? 장규섭 학생회장 : 일단 신입생 문화제는 기존의 오리엔테이션이 사라지고 처음 생긴 행사이다 보니까 준비할 것이 많아서 학교 측과 계속 대화하고 협의하며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기획도 처음부터 다하고 과정 과정이 무척 바빴지만 학생들을 위한 행사였기에 즐겁고 보람도 있었습니다.이두연 부학생회장 : 신입생 문화제 공연을 하게 된 계기가 신입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오리엔테이션이 무엇일까 생각하다 보니 나오게 된 것입니다. 학교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제한적이었는데, 이번 행사에서 장학금 관련 사항이나 학교의 교육적인 부분도 설명하며 신입생들이 학교와 친근해 지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좀 더 새로운 것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스타강사를 초청해 학교 울타리를 넘어서서 사회나 인생을 사는 데 필요한 조언이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를 실행에 옮겨 유병재와 김이나 토크 콘서트를 열게 되었습니다. 소유진 학생기자 : 학교를 넘어선 조언을 듣게 해주고 싶었다는 생각은 참된 리더의 마음인 것 같아요. 저도 그 마음에 공감하고 응원합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학교의 제례 행사인 해오름제도 하였는데 1년을 어떻게 되길 비셨나요? 장규섭 학생회장 : 한 해가 사건 사고 없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지나가고 학생들과 학교에 웃는 일만 가득하길 빌었습니다. 이두연 부학생회장 : 모두가 공부도 잘하고 장학금도 받는 그런 날이 오길 빌었습니다. (웃음)  소유진 학생회장 : 정말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임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으셨는데, 앞으로 어떤 학교를 만들고 싶으세요? 장규섭 학생회장 : 학생들이 다니고 싶은 학교를 만들고 싶습니다. 수업을 듣는 데 힘들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다양한 행사나 프로모션 등을 통해 학우들이 한 데 어우러지고 즐겁고 재미있는 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이 학교에 오고 싶어지도록 하고 싶습니다. 수업적인 부분은 컨트롤 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수업 외적인 면에서 불만이나 불편 사항 들을 개선함으로써 다른 학교와 비교했을 때 학우들이 좋아할 만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이두연 부학생회장 : 저는 좋은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 싶습니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대학생활에서, 먼 훗날 자신의 지난 날을 되돌아 봤을 때, 아들과 딸에게도 즐겁게 이야기하고, 살아가면서 때때로 지치고 힘들 때 회상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과 좋은 인연을 많이 만들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 싶습니다. 소유진 학생기자 : 저도 그런 학교를 다니고 싶습니다. 여러 행사를 기획, 개최하셨고, 중간고사가 다가오는 학기의 2분의 1선이 지나가고 있는데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장규섭 학생회장 : 저는 공약을 이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총학생회장이 되기 전에 학생들은 저희가 한 약속을 보고 저희를 뽑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약속은 꼭 지켜야 하며 따라서 공약을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고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두연 부학생회장: 학생들이 총학생회 활동이나 학교의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내고 싶습니다. 공약이나 이벤트를 이행할 때, 학우들이 적극적으로 피드백 해주시면 보다 더 유익하고 수준 높은 행사와 학교를 이룰 수 있으니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소유진 학생기자 : 그렇다면 공약을 어떻게 이행하고 있나요? 또 공약이 너무 좋아서 빨리 성사돼 학생들에게 혜택이 주어졌으면 하는 공약은 무엇인가요? 장규섭 학생회장 : 소통위원회 운영이 가장 긴요하고 좋은 공약이라 생각합니다. 평의원회의라고 처장단과 대표자가 모여서 학칙을 제·개정하는 제도가 있는데, 학칙이 제·개정되기 전에 학칙 제·개정에 대해 학우들에게 주요 내용을 전달하고 피드백을 받아 알려 주었으면 합니다. 학칙 제·개정안을 수정할 때 평의원회 위원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는데, 학칙 제·개정안을 만들 때, 일주일 전에 안(案)을 줍니다. 저희는 7일이라는 시간 안에 이것을 중지를 모아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소통위원회를 운영해 일반 학우들의 의견을 폭넓고 꾸준히 듣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평의원회 위원회에서 학칙을 제·개정하는 데 7일이라는 기간이 주어질 때, 평소 소통위원회 회의를 통해 수렴해 놓은 보다 많은 학생들의 참신하고 좋은 의견을 다수 전달하려고 합니다.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미리 실시해 그 결과를 학교 측에 제시하는 방안도 병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교 측에 학교에 관심 있어 하는 학생들이 많음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이두연 부학생회장 : 저는 학식 공약이 빨리 이루어지도록 노력 중에 있습니다. 의식주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식인만큼 학식의 질을 더 좋게 바꾸고 싶습니다. 사실 그동안 저희는 매년 학식비 인상을 요구해왔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7년 동안 한림관 학식비는 그대로였습니다. 물가도 상승하고 인건비도 올랐지만 학식비는 동일하였고, 이번에 학식비용이 인상되었습니다. 가격이 오른 만큼 저희는 학교 측에 더 좋은 품질의 맛과 영양을 갖춘 학식이 제공되도록 개선을 요구하였습니다. 소유진 학생기자 : 학식 저도 굉장히 많이 먹는데요. 그러면 학식의 개선을 위해 어떻게 힘쓰고 계신가요? 이두연 부학생회장 : 서경 학식 페이지를 만들어서 사장님과 공동 운영 중에 있습니다. 학생들이 메뉴와 맛에 대해 댓글로 피드백을 주시면, 대가로 상품을 주기도 하면서 피드백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구체적으로 나아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오랫동안 꾸준히 이루어가야 할 과제이므로 학우 여러분께서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시고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희의 학식이 너무 잘 돼서, 너무 맛있어서 더 이상 건의할 내용이 없어져서 이 학식 페이지가 없어지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입니다. 학식 업체와 학생들 간에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예정이오니 학식에 애정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장규섭 학생회장 : 지금 현재 청운관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우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맛에 대한 불만이 많았습니다. 학식에 대해 악플도 달고 맛에 대한 평가를 해주면 업체가 이를 수용하고 개선되도록 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짜서 맛없고, 싱거워서 맛없다’ 이런 식으로 평가를 해주시면 더욱 빨리 적극 개선될 것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후에 개선이 돼서 맛있다는 평가가 계속 된다면, 홍보 효과도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세종대가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것처럼 하고 싶습니다.  소유진 학생기자 : 네, 정말 열심히 해주시고 계시네요. 그러면 ‘바람’ 총학생회의 바람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이두연 부학생회장 : 행사에 참여하거나 의견을 제시할 때, 학생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공약을 이행하면서 좋은 추억이 있는 학교, 가고 싶어지는 학교로 만들어 갈 테니 적극 참여해 주십시오. 그러면 애교심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입니다. 총학생회와 학교에 관심을 가지시고 20대의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장규섭 학생회장 : 저도 학우들이 보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학교와 행사에 학우들이 더 크게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성원해 주신다면 학교생활이 즐거워 질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하는 일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학교와 저희의 행보에 많은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소유진 학생기자 : 네, 저도 앞으로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이나 포부를 말씀해 주세요. 장규섭 학생회장 : 학우들이 ‘46대 바람 총학생회는 정말 학생들의 의견을 잘 듣고 그대로 실행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학우들이 그런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더욱 확대하고 기존에 있었던 공식적인 자리에서만 앉아서 듣는 의견수렴이 아니라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서 경청하고 작은 의견에도 귀 기울이며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먼저 다가가는 총학생회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두연 부학생회장 : 초한지의 유방처럼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작은 의견도 받아들이겠습니다. 학우들이 정말 마음 편히 쉽게 다가오고, 정말로 친숙한 총학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는 학우분들의 위가 아니라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란 것을 잊지 않고 편하게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보실=소유진 힉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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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T-현장스케치] 종로 ‘한복사랑캠페인’ 누적 참여인원 2600명 돌파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 인사동에서 추억도 만들고 봉사점수도 받을 수 있는 ‘종로한복사랑캠페인’이 중ㆍ고등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행사 시작 16회째 만에 누적 참여 학생이 2600명을 돌파했다.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종로구의회 사무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회부터 지난 21일 개최된 16회 행사까지 총 2600명이 넘는 학생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한복사랑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인사동 행진을 이어가고있다.‘종로한복사랑캠페인’은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인사동과 삼청동, 광화문, 경복궁 등 전통문화 공간 일대를 돌면서 국내외 관광객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길 안내도 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학생들은 한복을 입고 외국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도 찍으면서 추억을 만들고 또한 봉사점수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또한 인사동 등 종로 전통문화 공간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수 있다.주최 측에 따르면 경점순 종로구의회 의원의 아이디어로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1회 행사 개최 당시 5명이 참여했다.그러나 지난해부터 전통예술인들과 필라여신 양정원 씨가 홍보대사로 재능기부 하면서 매회 참여 학생수가 100~200여명으로 늘어났다. 한 외국인이 한복사랑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학생들의 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많은 외국인들이 학생들의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의 헤어ㆍ메이크업을 담당했던 김유경 서경대 교수의 헤어ㆍ메이크업 팀이 재능기부로 참여하면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재능기부 참여자가 늘어 내달 행사에서는 한 여자 고등학교 가야금 동아리 학생 40여명이 참여를 희망했으며 한 대학 모델학과 학생들도 한복 패션쇼 등의 재능기부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 21일 16회째 열린 한복사랑캠페인에서는 약 300여명의 학생들이 동참해 인사동과 경복궁 일대를 걸으며 한복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렸다.이날도 김유경 교수를 비롯해 서경대 학부생과 BBS미용실용전문학교 학생 등 10여명이 한복사랑 캠페인 참여 150여명의 학생들에게 헤어와 메이크업을 해주며 큰 인기를 끌었다.김유경 교수와 학생들이 한복사랑 캠페인에 동참한 학생들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행사에서는 태평무와 진도북춤 전통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진도북춤 예술인들은 학생들과 함께 북과 춤을 추며 인사동 거리를 함께 행진하기도 했다.거리를 행진하는 내내 거리 곳곳에서는 외국인들이 사진을 촬영하기에 바빴으며 여러 학생들이 곳곳에서 외국인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길 안내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종로구의회 주최 측 관계자는 “이 행사는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매월 2회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는 5월말까지 진행하고 9월부터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한복사랑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이 한 외국인의 요청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원문출처>한강타임즈 http://www.hg-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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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대 편입보다 빠른 학위취득 가능… 서경대 평생교육원 시각디자인학전공

    미대 편입의 대안으로 서경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시각디자인학전공 5학기제가 알려지고 있다.5학기제는 졸업 요건인 140학점을 5학기 안에 이수할 수 있는 제도로, 전공학점과 교양학점 이수를 통해 105학점 취득, 자격증 취득으로 38학점을 취득하여 짧은 기간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5학기 만에 서경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바로 대학원 진학 시 총 4년 반 만에 학.석사를 모두 취득 가능하다.또한, 짧은 학기 안에 내실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도록 공모전 스터디와 자격증 특강을 진행하기도 한다.한편, 서경대학교 평생교육원 시각디자인학전공은 현재 2018학년도 후기 모집과 2019학년도 전기모집을 진행 중이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나 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모집 요강 및 자세한 입학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원문출처>데일리시큐 http://www.dailysecu.com/?mod=news&act=articleView&idxno=33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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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2018 인생나눔교실」멘토봉사단 발대식 개최

    올해 군부대,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보호관찰소 등 찾아 600여 회 멘토링 실시 예정선배세대 멘토 봉사단 46명 대상 공통교육 및 발대식 진행<인생 더하기> 일일멘토 가수 션, ‘지금은 선물이다’ 주제로 특강도 열어   '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센터장 김범준 부총장)는4월24일(화) 오전 9시 30분 서경대학교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 ‘인생나눔교실’ 멘토 봉사단 단원들을 대상으로 공통교육 및 발대식을 개최한다.‘인생나눔교실’은 세대·계층·개인의 다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은퇴세대인 선배멘토가 아동·청소년 및 청년 등 새내기세대와 멘토링을 진행함으로써 변화와 성장의 계기를 갖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인생나눔교실’은 전국을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문화체육관광부가 행사 전체를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권역별로 선정된 기관 및 단체가 행사를 주관한다. 수도권 지역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수도권 지역에 소재한 군부대와 자유학기제 실시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보호관찰소 등 모두 41개 멘티기관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선발된 멘토 봉사단 단원 46명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에서 실시하는 공통교육에 참여하여 멘토링 현장과 멘티에 대한 이해는 물론 연간 운영과 관련된 실질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이날 교육과정을 모두 마친 멘토 봉사단은 임명장을 수여받고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인 인생나눔 멘토링을 시작할 예정이다.‘인생 나눔’을 위한 또 다른 시간인 ‘인생 더하기’의 일일멘토 가수 션의 특강 등 다채로운 시간도 마련했다.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는 이날 수도권 지역의 기획사업인 ‘인생 더하기’를 동시에 개최한다. 특히 ‘인생 더하기’의 일일멘토로 가수 지누션의 션을 초청, ‘지금은 선물이다’ 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 예정이다. 평소 나눔을 몸소 실천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션의 이날 강의는 평소 그가 가지고 있는 나눔에 대한 철학과 의미를 생생하게 들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사업의 총괄 책임자인 한정섭 교수(서경대 공연예술학부)는 “무엇보다도 귀하고 값진 인생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 하나로 참여하시는 멘토 봉사단 단원들을 만나면서 이 분들에게 무언가 더 보람되고 의미 있는 일을 하실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드리고 싶었다.”며 “멘토 봉사단에게 단지 교육적 의미로 접근하는 것은 아니며, 인생을 나눔에 앞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다른 세대의 관점을 보다 다양하게 이해하기 위해 생애주기별로 주제를 선정하여 나눔과 멘토링 활동을 연계하였다.”고 밝혔다. 한정섭 교수는 또 “특별히 이와 같은 내용을 잘 이해하고 선뜻 나눔의 마음으로 일일멘토로 참여해 주신 가수 션을 비롯한 여러 멘토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인생나눔교실’ 수도권 지역 주관기관인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가 기획한 ‘인생 더하기’ 사업은 4월 24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두 번째 일일멘토는 SBS 프로그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자문의원으로 활동해온 신혜원 교수(서경대 아동학과)를 초청해 ‘내 아이와 소통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 외에도 개그맨 이홍렬, 100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등이 일일멘토로 참여하기로 의사를 밝히는 등 유명 인사들의 다양한 주제의 인문·예술 그리고 나눔과 관련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한편 ‘인생 더하기’는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02-940-2931, https://aec.skuniv.ac.kr/)로 문의하면 된다.<관련 기사>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14002유스라인 http://www.usline.kr/news/articleView.html?idxno=11168디지털타임즈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8042402102069607001&ref=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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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의식 서경대 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초빙교수·한국모델협회 회장 “모델은 그 나라의 패션과 뷰티 산업 발전의 척도이자 아이콘”

    한국모델협회 양의식 회장은 모델 에이전시가 정립이 잘 되어 있지 않은 시기에 가방에 사진을 넣어 직접 발로 뛰어 면접을 보러 다녔고, 모델이 되었다. 150여 개의 TV 광고, 3,000여 개의 패션 카탈로그와 지면, 삼성전자 모델 및 다양한 전속모델 활동을 펼쳤다. 이어 모델학 책 집필은 물론 모델학 1호 박사로 자리매김하며 학계에서 후학을 양성했다.그는 “모델은 그 나라의 패션과 뷰티 산업 발전의 척도이자 아이콘”이라고 말한다. 이를 증명하듯 그가 개최하는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에서는 각 나라의 패션과 뷰티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양의식 회장을 직접 만나 본인의 이야기와 2018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에 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어떻게 모델의 길을 걷게 되었나 1980년 초는 모델이 되는 정식 루트가 없었다. 모델 에이전시가 정립되어있던 시기도 아니라 직접 사진을 들고 발로 뛰며 나를 소개했다. 그렇게 모델의 길로 들어섰다.  Q. 모델로 활동한 대표적인 브랜드를 말하자면 나는 가전속 계약 형태로 모델 활동을 계속했다. 150여 개의 TV 광고를 하고, 패션 카탈로그와 지면을 3,000개 정도 했다. 삼성전자 모델을 3년간, 삼성물산의 SS패션 빌트모아 신사복 모델을 6년간 했다. 기아차 프라이드, 현대 자동차, 코오롱 맨스타 등 다양한 모델 활동을 했다. Q. 모델학 1호 박사다  2009년 패션모델의 직무수행 능력에 한 연구로 1호 모델학 박사를 받았다. 포즈의 개념은 일상생활에서 있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정지 동작이다. 나의 모델 생활 경험으로 ‘모델닷컴’이란 책을 집필했고, 그것이 모델학과의 교재가 됐다. 그 뒤로 모델학에서 석사과정도 생겼다. 대학에서 교수 생활도 했고 모델 관련 전공도 만들었다. 내가 만든 대덕대학의 모델과는 모델과 중에서도 명문이다. 7년 반 정도 정년트랙 교수를 하면서 협회장과 겸임했다. 서경대학교 모델연기과 학부도 내가 만들었다. 현재 남자 모델의 최고 명문은 서경대가 됐더라.  Q. 한국모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모델협회는 1976년도에 문화부 소관의 비영리법인으로 협회가 설립됐다. 모델의 건전한 발전, 권익향상, 그리고 관련 사업의 결속과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함이 목적이다. 10대부터 현재까지 내가 회장을 맡고 있다. 모델들의 인식개선 캠페인과 민원센터 역할도 하고 있다.Q. 모델 인식개선 캠페인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가 미스코리아들과 함께 경기를 하는 슈퍼모델 골프단. 그리고 야구단과 축구단도 있다. 야구나 축구는 키가 큰 남자 모델들 때문인지 인기가 꽤 있었다. 골프는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시선을 끌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모델들에 대한 인식이 변하기 시작한 것 같다. 또 한국모델시상식도 이에 속한다. 지금은 아시아모델페스티벌로 바뀌었다. 만들 당시 연기대상, 청룡영화제 등 다양한 시상식이 있었지만, 모델들을 위한 모델 시상식은 없었다.  Q. 그런 노력 때문인지 모델에 대한 인식이 과거와 현재가 많이 바뀐 것 같다 그렇다. 내가 협회장을 맡았던 때가 모델 출신 배우들이 서서히 등장하기 시작한 시절이기도 하다. 차승원, 이병헌, 권상우 등 당시 모델 출신 배우들은 모델 활동을 숨기려 했다. 그때는 모델에 대한 선입견이 만연하던 시절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모델도 다른 연예인처럼 사회적인 이미지를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등한 연예인으로 볼 수 있는 하나의 엔터테이너로 인식을 개선하고 싶었다. ‘모델 출신 배우’라는 수식어가 하나의 이점으로 될 수 있도록. 현재는 이종석, 안재현 등 많은 모델이 당당하게 모델 출신 배우라고 밝힌다. Q. 그렇다면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이 구체적으로 어떤 행사인지 궁금하다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는 나라가 20개국이다. 새로운 모델로드를 만들고자 했다. 쉽게 말해 모델 선발대회를 나라별 플랫폼으로 만들었다. 모델은 그 나라의 패션과 뷰티 산업 발전의 척도이자 아이콘이다. 모델들의 스타일이 하나의 아이콘이 된다고 보면 된다. 앞서 말했듯이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은 하나의 플랫폼이다. 총 세 가지의 핵심 콘텐츠가 있다. 아시아 27개국을 순회하는 ‘페이스오브아시아’. 이는 아시아 모델계를 이끌어 나갈 최고의 뉴스타 모델들을 선발하는 콘테스트다. 필리핀, 차이나 등 원웨이 방식의 한류를 쌍방향으로 만든 것으로 보면 된다. 각 나라별로 브랜드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더불어 중국에서는 페이스북 등 접속이 되지 않는 SNS가 있다. 한국 결선에 오면 그 SNS도 활용할 수 있다. 이어 각국 대회를 통해 선발된 대표 모델은 아시아모델페스티벌 기간 중에 결선을 통해 또 다시 선발된다. 아시아美페스티벌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뷰티 문화 산업이다. 아시아의 패션뷰티 관련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파하는 것이 목적이다. 메이크업과 헤어쇼를 하고 인사를 한다. 메이크업과 헤어쇼를 못할 이유가 없는데도 이전까지 현재 그들을 위한 쇼는 없었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했고, 만들게 됐다. 더불어 ‘美’는 아시아에서 모르는 나라가 없는 글자다. 게다가 해석 폭도 넓어 이름을 짓게 됐다.  아시아모델어워즈는 아시아 최대 모델 축제로 아시아 스타 및 모델 스타들의 시상식, 아시아와 케이팝 스타 축하 공연, 글로벌 디자이너 패션쇼 및 유명 브랜드 패션쇼 등으로 구성된다. 모델을 보면 그 나라의 에스테틱, 헤어, 패션, 에스테틱 등의 척도를 다 알 수 있다. 뷰티와 패션의 인더스트리를 다 알 수 있는 것이다.  Q. 2018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에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작년에 사드 때문에 중국 행사를 하지 못했다. 올해 사드가 풀리고 중국 내에서 처음으로 하는 행사다. 더불어 중국 현지에서 중국인 모델을 뽑기 때문에 행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올해 행사는 중국 장경휘 주석과 공동 주최다. 중국의 많은 뷰티와 패션 아이템을 더욱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중국의 플랫폼까지 커져 더 넓고 크게 즐길 수 있다. 그래서 이번 행사의 부제가 한중뷰티페스티벌이다. 더불어 올해 아시아美페스티벌은 남산 한옥마을에서 열린다. 한복과 치파오 등 전통쇼 및 트렌드쇼와 더욱 잘 어울릴 것이라 생각한다. 한중뿐만 아니라 아시아 여러 나라의 쇼를 볼 수 있다. Q.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의 선발 기준이 궁금하다나라별로 모델 출신의 스타 위주로 상을 준다. 선정기준으로 기본 신체 사이즈 스펙을 보는 것은 기본이다. 이어 첫 번째 기준은 밸런스다. 상하체 밸런스. 그리고 얼굴, 표현력 순서로 본다. 표현력은 보디랭귀지, 워킹 등을 뜻한다. 그다음이 팔로워다. SNS 능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본인의 방송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들어오는지, 팔로워가 몇인지 등. 본인의 세일링 능력을 본다. Q. 마지막으로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의 최종 목표가 궁금하다‘아시아모델페스티벌’이 다양한 플랫폼과 SNS를 통해 패션뷰티, 에스테틱 등의 산업이 결합된 엔터테인먼트 축제로 성장하길 바란다. 더불어 한국이 그 중심에서 여러 역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사진제공: 한국모델협회)<원문출처>한국경제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4197440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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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혜원 서경대 교수 칼럼]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는 더 현명해지고 성숙해진다

    [좌충우돌 아이와 함께 성장하기] 부모가 된다는 것의 의미는?아이에게 양육을 제공할 때 아이의 상황이나 기분, 욕구 등을 잘 살피고 이에 적절한 방법으로 양육으로 제공해야 합니다. ⓒ베이비뉴스아이를 키우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고 ‘희생’이라고 한다. 정말 어렵기만 한 일일까?갓 태어난 아이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 먹고, 자고, 싸고, 노는 것... 그 모든 일상을 엄마나 아빠가 모든 것을 해 주어야만 해서 육아에 대한 시간적, 육체적 부담감이 크다. 아이가 조금 더 성장해서 영유아교육기관에 다니게 돼도 여전히 엄마나 아빠가 아이의 일상생활을 책임지고 관리해야 하며 함께 놀아줘야 하는 등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육아에 집중해야 한다. 조금 더 성장해서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기본적인 일상생활은 아이 스스로 하더라도 방과 후의 시간에 대한 관리, 아이의 학업 등등을 관리하고 책임져야 하므로 여전히 엄마, 아빠의 역할은 오히려 더 늘어날 뿐 줄어들지 않는다.육아를 이와 같이 버겁게 생각하는 것은 아이 돌보기를 ‘빠른 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해치워버리는 일’로 생각하기 때문인 것은 아닐까? 배고프다고 울면 빨리 먹여주어야 하는 일, 기저귀를 빨리 갈아치우는 일, 아이 이유식 거리를 빨리 준비하는 일, 졸려서 칭얼거리는 아이를 빨리 재워야 하는 일, 아기 물품이 떨어지면 빨리 다시 사와야 하는 일, 아이에게 좋다는 학원을 알아보고 등록하는 일, 아이에게 좋은 친구를 만들어 주는 일... 대체로 아이를 키우는 일에 대해 부모나 성인이 아이에게 무엇인가를 해 주어야만 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하지만 아이에게 필요한 양육을 제공하는 일은 아이가 필요로 하고 요구하는 일을 부모가 아이와 “함께” 하는 일이다. 배고파 우는 아이를 안고 엄마가 우유를 먹이는 상황이란 우유를 준비해서 엄마가 아이 입에 우유병을 물리게 한 후 우유병을 열심히 빠는 아이의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면서 아이와 눈 맞춤하고, 잘 먹는 아이를 격려하는 등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인 것이다. 엄마가 아이에게 우유병을 물리게 했더라도 아이가 우유병을 빨지 않는다면, 혹은 우유 먹기를 거부한다면 엄마는 아이에게 수유할 수 없기 때문에 육아는 아이와 함께 하는 일이다.대체로 우리는 다른 사람과 어떤 일을 함께 해야 한다면 사전에 상대방의 특성에 대해 면밀히 살펴서 최대한 상대방과 협력적으로 일을 하려고 노력한다. 함께 일을 하면서도 상대방의 말, 표정, 행동 등을 살피면서 상대방과 조화를 이루려고 노력한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해야만 함께 해야 하는 일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특히 상대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상대방을 민감하게 살피고 상대방과 자신이 조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따라서 아이에게 양육을 제공할 때 아이의 상황이나 기분, 욕구 등을 잘 살피고 이에 적절한 방법으로 양육으로 제공해야 한다. 특히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이 미성숙한 영유아시기의 아이에 대한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면밀하게 아이의 모든 것을 관찰하고 아이와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아이의 특성을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엄마나 아빠는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서 아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기도 하지만, 자신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표현능력이 미숙한 영유아기 때문에) 자녀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분석하는 세심한 능력이 개발되고 발달된다. 그리고 각 특성에 따른 효과적인 방법들을 개발하고 찾게 된다.더 나아가 아이를 키우다보면 감히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들이 돌발 상황처럼 생긴다. 그리고 부모는 이를 당연히 효과적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모 최대한의 창의력을 발휘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고 애원 하는 등... 이제껏 경험해보지 않았던 일들을 시도하고 하게 된다. 이런 과정은 힘들고 아플 수도 있지만 어찌되었던지 간에 문제를 잘 해결했다면, 그리고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 부모는 최고의 성취감과 행복감을 맛볼 수 있다. 그리고 그 만큼 엄마, 아빠는 스스로 성장하고 성숙되는 것이다.따라서 아이를 키우는 일은 엄마, 아빠의 시간, 에너지를 일방적으로 아이에게 주는 희생이라기보다는 아이에게 필요한 일, 아이를 도와주어야 하는 일을 가장 효과적으로 아이와 함께 하기 위해서 고민하고 노력하는 창의적인 일이다. 엄마, 아빠의 노력이 창의적인 결과로 결실을 맺을 때 가장 큰 수혜자는 아이라기보다는 엄마, 아빠가 아닐까?나의 경우도 물론, 어렵고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되고 감사했으며 즐겁고 행복한 경험이었고, 내 자신을 좀 더 성숙한 존재로 성장하게 하는 원동력이었다. 그래서 예비 부모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다. 부모되기를 즐기라고! 부모 역할을 하면서 성숙되는 자신을 경험하는 기쁨과 보람을 함께 나누자고!*칼럼니스트 신혜원은 워킹맘이 맘 편히 일하기 위한 우수한 보육프로그램 제공과 아이 키우는 일이 행복하고 보람된 일이라는 것을 여러 엄마들과 공유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일해 왔으며, 현재는 서경대학교 아동학과 교수이다. 어린이집 교사,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전문가 자문 등 육아 관련 방송의 자문 활동, 경향신문의 육아 및 교육 관련 칼럼 연재 등을 통해 영유아 교육현장에서의 경험과 두 아이 엄마 경험을 나눠왔다. 이번 칼럼을 통해서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과 행복한 아이 육아를 공유하고자 한다.<원문출처>베이비뉴스 http://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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