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TODAY
미스코리아 광주ㆍ전남 진에 오소이(공주대)씨, 선 미라클 조혜민(서경대)씨, 미 F2MG 강정현(호남대)씨
진 오소이(공주대)선 미라클 조혜민(서경대)씨미 F2MG 강정현(호남대)씨 24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회관에서 한국일보와 한국일보E&B가 주최하고 한국일보 호남본부 주관으로 열린 2018미스코리아 지역예선 미스 광주ㆍ전남 선발대회에서 오소이(25ㆍ공주대 특수동물학과 졸업ㆍ가운데)씨가 영예의 진을 차지했다.선 미라클은 조혜민(21ㆍ서경대 모델연기전공 재학ㆍ오른쪽)씨, 미 F2MG는 강정현(21ㆍ호남대 항공서비스학과 재학ㆍ왼쪽)씨가 선발됐다.<원문출처>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22606127d0ed4e7b8dea78961667d7de
[이철민 서경대 화학생명공학과 교수 칼럼]라돈 공포심만 조성 말고 현실적 대안 알려라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으로 막연한 두려움 해소 가능…정부·언론도 제 역할 다해야최근 언론을 통해 학교와 일반 주택은 물론 안방에서 사용하는 침대에서까지 라돈이 검출돼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한 언론 보도의 역사는 오래됐다. 그런데 보도 내용과 형식은 놀라울 만큼 유사하다. 뉴스의 대부분은 라돈 노출로 인한 위해 심각성만을 부각한다. 나아가 정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의 노력이 미흡하다는 질타와 함께 라돈 관리 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그런데 언론 보도 특성상 라돈 관련 기사는 단편적으로 다뤄진다. 정보 전달 과정에서 라돈에 대한 위해성은 과대평가되기 쉽다. 올바르지 못한 정보 전달은 국민들에게 막연한 불안감을 전달하고 나아가 국가 라돈 관리 정책에 대한 불신감을 고조시킨다.그런데 라돈은 미세먼지와 달리 자연 방사능 물질인 데다 무색·무미·무취한 특성을 갖고 있어 국민들의 인식 수준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2016~17년 5000여 명의 국민들에게 라돈에 대한 인식 수준을 조사한 결과, 85% 이상이 라돈에 대해 ‘처음 듣는다’ 혹은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이 또 있다. 해당 조사 연구에서 라돈에 대한 정의를 ‘알고 있다’고 응답한 조사 대상자를 대상으로 정보 습득 경로를 조사한 결과, 약 65%의 응답자가 언론을 통해 정보를 습득했다고 밝힌 것이다. 언론 보도의 내용과 방향이 중요한 이유다.라돈과 같은 환경오염물질의 노출로 인한 국민 건강 피해와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3박자가 맞아떨어져야 한다. 첫째는 국가의 규정 관리다. 둘째는 전문가 양성을 통한 국민 의식 증진이다. 여기에는 과학적이며 실현 가능한 기술이 제공돼야 한다. 국민과의 의사소통을 통한 국민 의식 증진 및 자발적 참여 등도 이뤄져야 한다.국민 대다수, 언론 통해 라돈 위해성 인지그런데 개인들은 라돈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에 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인식 수준이나 ‘괜찮겠지’와 같은 낙관적 편견으로 인해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 또 라돈의 위해에 관한 정보전달에 있어 전문성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언론에 의존해 막연한 불안감은 커져가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라돈 위해성의 특성을 이해하고 사회적·문화적·경제적 요인을 고려한 위해성 소통방안(risk communication, 이하 RC)이 필요하다.RC를 간략하게 정의한다면 ‘환경 및 건강 등의 위험이나 위해에 관한 개념, 특징, 형태, 심각성 및 수용성 등의 정보 및 관심을 각 사회 구성원들 간에 상호 교환하고 공유하는 과정’이라 정의할 수 있다. 효과적인 RC는 무엇을 전달할 것인지(메시지),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매체), 누구에게 전달할 것인지(청중)를 포함한다.즉 RC의 기본적 원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파트너로서 대중을 받아들이고 참여시킨다. 둘째, 신중하게 계획하고 성과를 평가한다. 셋째, 대중의 특정 관심사항에 귀를 기울인다. 넷째, 정직해지고 솔직해지고 모든 사항을 공개한다. 다섯째, 다른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갖고 일을 한다. 여섯째, 대중매체의 요구를 충족시킨다. 일곱째, 명확하게 그리고 이해심을 갖고 이야기한다.필자는 RC를 기초로 한 관리모델을 개발해 제안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라돈 환경보건의 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효과적인 라돈의 환경보건 증진 관리모델 개발을 위해 다음과 같은 효과적인 의사소통 전략을 4단계로 제시한다. 1단계는 ‘위해성 문제 확인 및 정보전달 수준 목표 설정’이다. 이 단계에서는 현장조사 및 건강 위해성 평가를 통해 위해의 수준 및 위해성 문제를 확인한다. 또 인식도 조사를 통해 현장조사 건강 위해성 평가의 결과와 위해 인식 정도 차이의 평가를 통해 위해 정보전달의 수준 목표를 설정한다.2단계에서는 위해 전달방법을 설정하고 의사소통을 실행한다. 여기선 1단계에서 설정된 위해 정보전달 수준의 목표가 성공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최적의 위해 전달방법을 설정하고 이 방법에 따라 RC를 실행한다. 위해 의사소통 검증이 3단계다. 이 단계에서는 의사정보의 전달 이후 수용자들의 위해 인식에 대한 수준의 조사를 통해 1단계에서 결정한 위해 정보전달 수준 목표의 달성도를 평가한다. 목표 달성도의 평가는 1단계에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의 전문가들에 의해 평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4단계는 피드백 및 정책 반영이다. 목표 달성이 이뤄지지 못한 경우 그 원인을 규명하고 최종적으로 100% 목표 달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1~3단계 과정을 재수행한다. 또 수용자 관점에서 제기된 피드백을 최대한 반영함으로써 정부와 학계는 물론 수용자들의 신뢰성을 확보한다. 국민을 위한 보도 더 고민해 주길최근 언론의 라돈 위해성 보도 이후 국민들의 막연한 불안감 고조와 국가 라돈 관리 정책에 대한 불신감이 조성되고 있는 현상을 보면서 라돈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연구자로서 매우 안타깝다. 환경부의 라돈 농도 실태조사 및 무료 저감사업의 경우 국민이 직접 자신의 주거환경 라돈 농도를 조사하고, 수치가 높게 나왔을 때 무료로 저감사업을 국가에서 수행해 주는 매우 바람직한 환경보건 사업이라 생각되지만 홍보의 미흡으로 국민들이 해택을 보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은 더하다.마지막으로 라돈 위해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 떨고 있는 국민을 생각하며 환경부와 언론 등에게 부탁의 글을 올리며 글을 맺고자 한다. 환경부는 현재 추진 중인 라돈 농도 실태조사 및 무료 저감사업 홍보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RC의 프로세스를 통한 과학적이고 합리적 접근 방법을 빠른 시간 내 모색하고 적용하는 것이 요구된다.언론의 경우 국민들을 대상으로 라돈 노출이 건강에 위해하다는 정보 전달에 그치지 말고 환경부의 무료 저감사업의 소개 및 참여 방안 등과 같이 라돈 노출로부터 국민 스스로가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보도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 정부에서 수행하는 환경보건 정책을 비판의 눈으로만 보도하는 것보다는 잘되는 부분은 국민에게 적극 홍보하는 등 국민을 위한 보도를 조금 더 고민해 주었으면 한다. <원문 출처>시사저널 http://www.sisajournal.com/journal/article/175523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무용예술학과 주최 제16회 창작발표회 및 제19회 쇼케이스 개최
5월 24일(목) 오후 7시 교내 문예관 1층 문예홀서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무용예술학과(학과장 전순희)가 주최하는 제16회 창작발표회 및 제19회 쇼케이스가 5월 24일(목) 오후 7시 교내 문예관 1층 문예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무용예술학과 4학년 학생들의 창작발표회와 무용예술학과 전 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쇼케이스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창작발표회는 2편의 한국무용을, 쇼케이스는 7편의 한국무용과 실용무용을 테마로 꾸며질 예정으로, 공연예술학부 무대기술(조명디자인) 전공 학생들과 협업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무용예술학과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준비한 것으로, 특히 4학년 학생들은 작품 기획은 물론 안무, 의상, 소품 등을 직접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1, 2, 3학년 학생들도 선·후배들과 함께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기반으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순희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 학과장은 “늦은 밤까지 몸을 아끼지 않고 쏟아내는 학생들의 열정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더불어 창의적 안무 역량, 진로 설계 및 자기 계발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순희 학과장은 또, “보다 훌륭한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창의적이며 뛰어난 전문역량을 갖춘 예술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아낌없이 많은 가르침과 사랑을 주신 지도교수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위해 온갖 정성을 다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는 무용을 통한 인간 정서의 순화와 심신의 발달, 건강하고 품격 높은 순수 무용예술과 대중무용 예술의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다양한 외부 공연활동과 함께 매 학기별로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권위 있는 국내외 유수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자신과 학교의 명예를 높여왔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관련 기사>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180524104107835594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276857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90111베리타스 알파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90111머니투데이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52419037421817
‘서경대 사람들’ 인터뷰 :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제20대 통합 청춘 학생회 이재민 정학생회장 · 박윤정 부학생회장
“청춘은 여물지 않은 아직 미숙하지만 아름다운 존재…청춘 불살라 인생을 성공의 길로 이끌 수 있도록 학우들에게 많은 동기부여 하고 싶어” 청운관 6층 예술대학 학생회실에서 만난 유쾌한 두 학생회장. 이재민 정학생회장(우), 박윤정 부학생회장(좌)서경대학교 예술대학 제20대 통합 청춘 총학생회는 말 그대로 청춘을 이끄는 청춘, 청춘을 위하는 청춘, 청춘을 함께 만들어가는 청춘들이었다. 청춘으로서 누구보다 청춘을 더 잘 이해하고 청춘을 위하여 일하며 더 아름다운 청춘을 만들기 위해 봉사하는 청춘들이었다. 인터뷰 내내 긍정적인 에너지로 즐거움을 선사해준 그들이 이끌어가는 예술대학 학생들의 청춘은 어느 단대보다 즐겁고 아름다울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서경대학교 예술대학의 이재민 정학생회장과 박윤정 부학생회장, 이들 회장단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청춘을 믿고 맡겨보길 바란다. 소유진 학생기자 : 안녕하십니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재민 정학생회장 : 안녕하세요. 제20대 통합 청춘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16학번 이재민입니다. 박윤정 부학생회장 : 네. 안녕하세요. 부학생회장 미용예술학과 15학번 박윤정입니다. 소유진 학생기자 : 네. 반갑습니다. 이번 예술대학 학생회 타이틀이 ‘청춘’인데요. 이유가 뭔가요?이재민 정학생회장 : 이번 예술대학 학생회가 20대이기 때문에 20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청춘이었어요. 우리 학생들이 좀 더 청춘을 즐기길 바라는 마음과 즐길 수 있는 예술대학을 만들어 주자라는 마음을 담아서 ‘제20대 청춘 예술대, 청춘을 예술하다’라고 타이틀을 정했습니다. 소유진 학생기자 : 정말 멋있네요. 그렇다면 청춘 예술대 학생회에서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박윤정 부학생회장 : 네, 저희 청춘 예술대에서는 예술대학의 전반적인 행사를 진행 및 총괄하고 있습니다. 학생회 일원들과 함께 예술대 학우들이 질적으로 좀 더 나은 대학생활을 하며 청춘을 즐길 수 있도록 두 발로 뛰며 학생복지 등을 개선하고 각종 행사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소유진 학생기자 : 이번에 신입생을 위한 예대인의 낮과 예대인의 밤 행사를 기획하셨는데, 기억에 남거나 힘드셨던 점은 없으셨나요? 이재민 정학생회장 : 제가 작년에 사무국장을 하면서 지금의 예대인의 낮인 구 해오름제를 경험했는데요. 그때 느꼈던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예술제에 참여하는 예술대 과가 8개 과가 있는데 많이 참여를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올해는 프로덕션 진행 등으로 바쁜 뮤지컬학과를 제외하고 7개 과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비록 3주라는 짧은 기간이고 준비하느라 힘도 들었지만 학생들이 협업하고 화합하면서 유대감이 돋보인 보람찬 행사였습니다. 학사 일정과 행사 스케줄이 겹쳐서 조정하느라 어려웠지만 각 과에서 잘 협조하고 양보해 주셔서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르게 돼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전하고 싶어요. (웃음) 박윤정 부학생회장 : 저도 학생회장님의 말처럼 이제까지는 항상 예대인의 축제라고는 하지만 함께 참여하지 못하거나 소외되어 있는 과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전체 과가 참여하고 모두 즐길 수 있어서 굉장히 뜻깊었습니다. 저희보다는 각 과들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 동안에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만들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프로나 다름 없는 기량으로 예대인의 위상을 높인 무대를 보면서 예대의 일원인 것에 자금심을 느꼈고 더 많이 지원해 주고 더욱 분발하여 맡은 바 소임을 다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예술대 학생회소유진 학생기자 : 정말 두 분의 자부심과 사명감이 저에게도 느껴집니다. 저도 이번에 예대인의 낮을 봤는데 굉장히 프로다웠고 에너지가 넘쳤어요. 그 근본적인 동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이재민 정학생회장 : 예대인의 낮은 1학년 공연인데, 1학년들은 아직 성인이 되고 자신의 끼와 에너지를 분출할 기회가 많이 없었을 거예요. 3주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들끼리 친해지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그러면서 더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선후배 교류의 기회까지 되면서 후배들도 선배들에게 배우고 서로 친숙해지면서 또 거기서 더욱 멋진 무대가 만들어졌습니다. 모두가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어서 훌륭한 무대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박윤정 부학생회장 : 저희가 이끌어 냈다기보다 각 과의 그런 재능을 가진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저희의 노력과 만나서, 에너지가 발산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도와주는 재학생들과 신입생의 재능이 뒷받침되어서 시너지가 발생한 것이 동력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재학생은 도움을 주고 신입생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청춘 예술대에서는 그런 장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유진 학생기자 : 예대인의 낮 행사는 해오름제로 한해를 무사히 보내기를 바라는 행사인데, 예술대 회장담은 1년이 어떻게 전개되길 소망하셨나요? 이재민 정학생회장 : 1년 동안 예술대학 학생들은 야간작업 일도 적지 않고, 긴 시간동안 결과물을 도출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도 적지 않게 받고, 건강이 나빠지는 친구도 있고 목표를 포기하는 친구도 있어요. 저는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안타깝고 속상한데 건강적인 부분에서 아프지 않길 바라고 다치거나 하는 친구들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빌었습니다. 무엇보다 예대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바라는 일들을 성취하길 바랬습니다. 박윤정 부학생회장 : 저는 신입생 친구들에게 말하고 싶어요. 예대인의 낮 행사를 뒤로 늦추지 않고 1학기에 빠르게 진행한 이유 중 하나는 예대에 입학한 친구들이 하루라도 빨리 예술대의 일원으로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 가장 컸습니다. 신입생 친구들이 성공적으로 예대인의 낮 행사를 치르고 예대인으로서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크고 깊게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처음 성공적으로 마친 무대를 기억하면서 그때의 보람과 성취감을 기반으로 앞으로 1년, 또는 그 후의 행사나 무대에서 본인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고 많이 성취하길 바랍니다. 예대인의 낮 행사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정 학생회장 이재민 군. 소유진 학생기자 : 네. 정말 학생회장다운 말씀이네요. 지난 1월 임기가 시작돼 벌써 5월이 끝나 가는데, 앞으로 어떤 예술대학을 만들고 싶으신가요? 이재민 정학생회장 : 학우들이 과 학생회랑은 가까워서 그런지 단대 학생회란 개념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가 페이스북 페이지를 공격적으로 운영하고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하여 학우들과 많이 친해지고 이야기도 많이 듣고 싶어요. 학교랑 소통할 수 있는 가까운 장으로서 그런 만남의 기회를 많이 만들고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유진 학생기자 : 어떻게 장을 마련할 계획이신가요? 이재민 정학생회장 : 저희가 페이스북 페이지를 되게 활성화시키고 있습니다. 청춘 알림이를 통해 공연정보를 엘리베이터 내부나 건물 게시판 등에 붙이고 페이스북 페이지에 함께 올리고 있어요. 대나무숲에도 포커스가 되어 있는데 예술대만의 페이지가 아니라서 즉각적인 피드백이 어려워 ASK 페이지를 만들어 보완하였습니다. 예대인의 낮 공연 표도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추첨 배포하였고요. 이것 말고도 앞으로 청누리라는 연합 봉사동아리를 통해 학생들이 재능도 살리고 학생회와 소통할 기회를 가지도록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만들 계획입니다. 소유진 학생기자 : 다양한 소통의 장을 기대하겠습니다. 임기 반환점이 가까워지고 있는데, 앞으로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학생회를 운영해 나가실 계획인가요? 박윤정 부학생회장 : 우리를 믿고 학생회비를 내준 예술대 학우분들을 위해 학생회비를 지금까지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왔고 앞으로도 더욱 짜임새 있게 운용할 생각입니다. ‘학생회비 안 내도 돼’라는 생각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학생회비를 내면 얼마나 이득이 돌아오는지 느낄 수 있게, 학생들을 위해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싶어요. 예술제에서, 시험기간에 간식 지원과 행사 진행을 하면서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하고, 낸 만큼 보답을 받고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예술대라는 공동체에서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돌려주는 학생회비’라는 공약을 이행 중에 있는데, 행사마다 이벤트를 기획해 상품을 드렸어요. 단대 마당에서 상금을 통해 각 과를 지원했고, 스포츠 용품, 구급상자 구비 등을 완료하였습니다. 여성용품도 구비 완료되어 주말에도 대여가 가능하도록 하였고, 저녁에 연습하는 예대생들을 위해 24시간 대여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돌려주는 학생회비 공약을 이행중인 예술대. 각종 구비물품(위)과 중간고사 간식지원(아래).소유진 학생기자 : 공약을 이야기하셨는데, 현재 공약을 어떻게 이행하고 계신가요? 이 공약은 너무 좋아서 빨리 이행해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고 싶다는 것이 있으면 함께 소개해 주세요. 이재민 정학생회장 : 연합봉사 동아리인 청누리가 가장 기대가 되는 공약입니다. 신청자를 받아 연합동아리원 ‘청누리-청춘을 나누리’을 모집하였습니다. 인원이 구성되는 대로 보육원 등을 컨텍해 봉사활동을 나갈 계획입니다. 각 과의 재능을 살려 음악 봉사, 미술 치료, 미용 봉사.등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재능을 발휘하고 보람을 얻어가길 바랍니다. 올해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힐링도 하고 타 과와 교류도 활발히 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윤정 부학생회장 : 철저하게 익명으로 보장된 ASK 페이지를 이용하여 예술대 학우들의 건의사항과 불편사항, 요구사항을 듣고 있으며 직접적으로 빠르게 피드백하고 있습니다. 예술대 학우분들만 이용하는 페이지라서 더욱 빠르고 편하게 건의가 가능한데요. 오랫동안 지체되어 있던 연습실의 수리 안건을 빠르게 해결하였고, 학과 내의 건의사항 등에 대해, 즉각적으로 답변하고 학교 측에 신속하게 요구해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소유진 학생기자 : 저도 청누리에 들어가고 싶을 만큼 멋진 공약들이네요. 이제 앞으로 어떤 청춘 예술대로 만들고 싶으신가요? 이재민 정학생회장 : 학우들이 대학생활을 더욱 알차고 보람있게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청춘에 의미있는 청춘 예술대가 되겠습니다! 예술대의 신입생으로의 입학과 졸업시까지의 생활에서 좋은 시작이 될 수 있는 행복한 청춘 예술대를 만들겠습니다. 박윤정 부학생회장 : 저희의 열정과 청춘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저 사람들이 여러분의 청춘을 이끌고, 위하며, 함께할 것입니다. 우리가 먼저 열심히 해야 친구들도 열심히 한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어요. 실제로 수습부원 지원률이 높았는데, 지원자 말로는 학생회가 열심히 해서 들어왔다고 하여 마음이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소유진 학생기자 : 청춘을 이끄는 청춘, 정말 멋진데요? 더 아름다운 청춘이 될 수 있도록 봉사하는 게 학생회 회장단인데, 학생회 회장단을 넘어서 여러분의 청춘은 무엇인가요? 이재민 정학생회장 : 피카소의 “모든 예술가는 아마추어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제가 그 말을 되게 좋아하는데, 청춘이라는 게 사실은 여물지 않은 아직 미숙하지만 아름다운 존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피카소가 말한 아직 미숙한 아마추어이고 여러분도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아마추어입니다. 저도 여러분도 훌륭한 예술가가 되기 위해 아마추어 시기를 살고 있는 청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 청춘을 불살라 저의 인생을 성공의 길로 이끌어 갈 것입니다. 예술대 학우분들도 모두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대학생활을 하는 동안 학우들에게 많은 동기부여를 하고 싶습니다. 박윤정 부학생회장 : 인생에 어느 시기가 아니라 마음의 상태가 청춘이면 언제나 청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를 바꿔 말하면 저와 여러분이 20대 청춘이고 질풍노도의 시대를 살고 있어도 자신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청춘을 불사르지 않는다면 청춘의 의미와 가치 또한 잃게 될 것이라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청춘은 청춘 예술대에 속해 있는 지금입니다. 학우 여러분! 청춘을 불사르십시오. 모두 화이팅!< 홍보실 = 소유진 학생기자 >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2018 인생나눔교실」 기획사업 ‘인생더하기’ 2회차 실시
올해 군부대, 자유학기제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보호관찰소 등 찾아가 600여 회 멘토링 실시<인생더하기> 제2회 일일멘토로 신혜원 서경대 교수 초청, 자녀와 부모 간 소통법 주제 특강 마련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센터장 김범준 부총장)는 오는5월 29일(화) 오후 1시 서경대 유담관 L층 소극장에서 기획사업 ‘인생더하기’ 2회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인생나눔교실’은 세대·계층·개인의 다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은퇴세대인 선배멘토가 새내기세대인 아동·청소년 및 청년들과 멘토링을 진행함으로써 상호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5년에 시작됐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의 수도권 지역주관처인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는 현재 46명의 멘토봉사단 모집을 끝내고 군부대, 자유학기제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보호관찰소 등 총 40개 멘티기관 52개 그룹을 선정해 다양한 주제로 세대를 넘어 마음을 나누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인생더하기’ 2회차 프로그램에서는 두 번째 일일멘토로 신혜원 교수(서경대 아동학과)를 초청,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인생더하기’ 두 번째 일일멘토인 신혜원 교수는 육아관련 방송자문 활동과 육아 및 교육 관련 칼럼 연재 등을 통해 유아 교육현장에서의 경험과 두 아이 엄마로서의 경험을 나누는 일에 앞장서왔다. 이번 강연은 지역아동센터 및 중학교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돌보고 있는 선생님들과 부모 역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사회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와 부모 모두에게 지침이 될 만한 소통법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인생나눔교실’ 수도권 지역주관처인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의 기획사업 ‘인생더하기’는 지난 4월 24일 첫 번째 일일멘토로 가수 션을 초청, 강연을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진행될 ‘인생더하기’ 사업에는 유명 개그맨 이홍렬 씨와 100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등이 일일멘토로 참여해 인문·예술 그리고 나눔·배려·소통·공감과 관련된 강연을 할 예정이다.한편 ‘인생더하기’는 사전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02-940-2931, https://aec.skuniv.ac.kr/)로 문의하면 된다.<관련 기사>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180523153746446203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16591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276690메트로신문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8052300165쿠키뉴스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html?no=551305뉴데일리 http://biz.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0161457내외통신 http://www.nw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678 http://www.nw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692
올해 미스춘향 '진'에 김진아(동아방송예술대)… '정'에 이강은(서경대)
17일 오후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에서 열린 춘향선발대회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미인인 '미스춘향'에 선정된 입상자들. /연합뉴스=남원시 제공우리나라 최고 전통미인 '미스춘향 진'에 김진아(20·경기도 안양시·동아방송예술대)씨가 선정됐다.제88회 춘향제 사전행사로 17일 오후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에서 열린 춘향선발대회에서 김씨는 뛰어난 미모와 재치 있는 말솜씨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미스춘향 진'에 올랐다. 뇌성마비 고양이를 8년째 돌보는 사연이 국내외 언론에 소개되기도 한 김씨는 "전공이 연극인 만큼 '춘향극장'을 만들어 춘향과 남원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미스춘향 선에는 중국동포 최예령(21·중국 길림성·연변대학), 미에는 김지혜(24·경기도 남양주·인하공업전문대 졸), 정에는 이강은(22·충북 제천시·서경대), 숙에는 서은영(21·서울시·중앙대), 현에는 장희지(22·서울시·추계예술대)씨가 각각 뽑혔다. 춘향선발대회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미인인 '미스춘향 진'에 선정된 김진아(20·경기도 안양시·동아방송예술대)씨. /연합뉴스=남원시 제공이밖에 우정상에는 박나연(24·전남 순천시·중앙대), 해외동포상은 윤주라(24·캐나다·토론토대), 이스타나항공상은 최수인(22·인천시·인하공업전문대)씨에게 돌아갔다. 올해 춘향선발대회에는 우리나라와 중국, 캐나다 등에서 430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32명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이번 춘향 진에는 트로피와 소형 SUV차량이, 선에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 미에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 원, 정·숙·현에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이 각각 전달됐다. 1957년부터 시작된 춘향 선발대회는 춘향제 최대 하이라이트로 그동안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미인 선발대회다.이 대회 출신 스타로는 최란(1979년)·박지영(1988년)·오정해(1992년)·윤손하(1994년), 장신영(2001년)·김연아(2005년), 강예솔(2006년) 등이 있다.<원문출처>경인일보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80518010006906<관련기사>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5/18/0200000000AKR20180518039100055.HTML?input=1195m일요서울 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4947
[진세근 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칼럼] 라오슈창(老鼠仓), 된서리 맞다
[진세근의 중국경제 이야기] “생쥐의 발호를 막지 못 하면 중국 경제에 적지 않은 부담”‘징역 5년과 벌금 1160만 위안(약 19억6000만원).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과 벌금 497만 위안(약 8억4000만원)’지난해 말 상하이(上海) 중급법원이 동방(东方)증권의 전 수석 투자관 겸 증권투자업무 담당 총경리 치레이(齐蕾)와 그의 남편 챠오웨이핑(乔卫平)에게 직위를 이용한 불법주식거래 등의 죄목을 적용해 내린 선고내용이다. 상하이 언론들은 “최초의‘부부 라오슈창’사건”이라고 보도했다.‘라오슈창’이란 어떤 범죄일까? 먼저 판결문부터 읽어 보자.“치레이 부부는 2009년 2월부터 2015년 4월에 걸쳐 동방증권이 위탁 관리하는 4명의 주식투자 계정을 사용해 내부자 정보를 활용한 불법주식거래를 진행하는 수법으로 총 1658만 위안의 불법 수익을 올렸다.”상하이 증권감독국도 신속하게 동방증권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증감국은 곧 이어 ‘라오슈창’ 사건에 대한 지금까지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중국 증권감독 당국이 라오슈창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자료를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증감국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99건의 ‘라오슈창’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83건이 공안당국에 이첩됐고, 총 거래액은 800억 위안이다. 지난 5월말 현재 25명이 이미 유죄 판결을 받았고, 15명은 시장에서 영구 퇴출됐다.‘라오슈창’ 가운데 ‘라오슈(老鼠)’는 쥐, 창(仓)은 창고라는 의미다. 그렇다면 ‘라오슈창’은 ‘쥐 창고’라는 말일까? ▲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창’은 창고를 말하지만 경제용어로는 ‘구매 혹은 처분’을 의미한다. 구매 하거나 처분하면 창고에 쌓이는 물건 양이 달라질 테니 그렇게 전용돼 쓰이는 것이다. 지금은 주로 주식이나 채권 거래에 사용된다. 즉, 젠창(建仓)하면 주식을 구입한다는 뜻이고, 쿵창(空仓)하면 모든 주식을 팔아 주식 보유량이 제로(0)가 됐다는 뜻이다.‘라오슈창’의 의미가 명백해진다. 쥐새끼처럼 몰래 주식을 사고파는 행위를 가리키는, 새로운 경제용어다. 기금 관리인이나 회사 관계자가 공금을 사용해 주가를 끌어올리거나 주가에 호재가 될만한 뉴스를 발표하기 전에 특수 관계인의 명의로 주식을 헐값으로 매입한 뒤 주가가 오른 뒤 이를 되팔아 거액의 부당이득을 취하는 행위를 가리킨다.사실상 선의의 투자자의 돈을 가로채는 절도나 다름 없는 행위다. 다른 사람들이 눈치 채거나 끼어들지 못하도록 전광석화처럼 빠르게 치고 빠지기 때문에 ‘생쥐 거래’라는 이름을 얻게 됐다.중국 관영 CCTV는 시사추적 프로그램 《쟈오뎬란무(焦点栏目)》를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생쥐 포획기(大数据捕鼠记)’라는 특별 프로그램을 방영한 적이 있다.과거에는 사법당국의 감시대상이 거의 되지 않았던 펀드매니저, 보험자산관리원, 감독원, 고급관리원 등이 어떻게 ‘라오슈창’에 연루되는지, 수법은 얼마나 다양화됐는지, 그리고 수입이 얼마나 짭짤한지 등을 심층 보도했다.일례로, 펀드 투자관리사의 후(胡)모 부총감은 모든 펀드매니저들에게 거래 대상 주식을 분배하는 권한을 갖고 있었다. 그는 이 권한을 이용해 누가 어떤 주식을 얼마나 거래하는지 훤하게 꿰고 있었다. 수천 억 위안에 해당하는 거래가 어떻게 진행될지 미리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는 얘기다.그는 한편으로는 직접 거래에 참가하고, 또 한편으로는 다른 펀드매니저의 거래를 지시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핸드폰을 이용해 자기 부친과 장인 명의로 된 계좌를 사용해 물밑 거래를 진행시켜 왔다. 조사 결과 후 부총감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1백여 종의 주식을 수백 차례 거래했다.기금 거래소에서는 현장에서의 핸드폰 사용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는데 후 부총감은 어떻게 감시를 피할 수 있었을까? 공안 조사 결과 후 부총감은 점심 시간이나 화장실을 가는 시간을 이용해 매매 거래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3년여 동안 원금 1700만 위안(약 28억5000만원)을 ‘라오슈창’에 투자해 모두 4200만 위안(약 70억 원)의 이익을 거머쥐었다.라오슈창을 찾아내는 기법은 빅데이터 분석이다. 주요 증권거래소는 모두 이 기법을 동원해 라오슈창을 색출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사법제도는 여전히 구멍이 많다. 공안기관과 감찰기관의 부패도 여전하다. 회사 내 모럴해저드 역시 간단치 않다. 생쥐가 날뛸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중국 금융계의 한 인사는 “생쥐의 발호를 막지 못 하면 중국의 금융·투자 시스템에 대한 글로벌 투자가들의 신뢰를 잃게 되고, 이는 중국 경제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라오슈창을 일개 금융범죄가 아닌, 국가경제 위해 사범의 차원으로 접근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진세근 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원문 출처>인더뉴스 http://inthenews.co.kr/mobile/article.html?no=10878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 학생들, 부천시 주최 ‘복사골 예술제’ 오프닝 무대 장식
‘춘향’, ‘탈춤과 소리의 흥과 멋’ 등 선보여…전공역량 강화 특성화 차원 학기마다 대외활동 장려 부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부천지회와 (사)한국무용협회 부천지부가 주관하는 ‘복사골 예술제’에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학과장 전순희 교수) 학생들이 출연해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올해로 34회째를 맞이한 ‘복사골 예술제’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부천시청 잔디광장과 중앙공원 등 부천시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복사골 예술제’는 슬로건을 ‘창창한 YOU’로 정했다. ‘창창한’은 예술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예술의 창(窓)’으로서 복사골 예술제와 열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부천시민의 ‘창창함’을 의미하며 ‘YOU’는 축제의 주인공이 바로 당신 즉, 시민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경대학교 전순희 여울 무용단은 (사)한국예총 부천지회 주관으로 5월 4일 부천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개막식에 ‘춘향’,이라는 작품으로, (사)한국무용협회 부천지부 주관으로 5월 5일 부천시 중앙공원에서 열린 초청공연에서 ‘탈춤과 소리의 흥과 멋’이라는 작품으로 잇따라 출연해 아름다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춘향’은 춘향전을 모티브로 사랑, 이별, 아픔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며, ‘탈춤과 소리의 흥과 멋’은 처용설화와 처용무를 바탕으로 처용의 관용, 풍류, 애민사상과 같은 긍정적 요소들을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는 전공역량 강화 특성화 방안으로 학기마다 대외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무용수로서 사회적 경험과 졸업 후의 진로를 탐색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전순희 무용예술학과 학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대외 경험을 쌓고 전문 무용수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며 인성 함양에도 좋은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대외 공연 활동은 교우관계 증진과 학교생활 내실화, 그리고 서경인으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등 학생들에게도 긍정적인 면이 적지 않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관련 기사>인천일보 http://www.incheonilb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809273#08hF시민일보 http://www.simin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2813경기도민일보 http://www.kgdm.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2484#08p2
‘모델되는 법’... 노하우 집약된 서경대 평생교육원 모델학전공
▲ ‘모델되는 법’... 노하우 집약된 서경대 평생교육원 모델학전공(사진제공=서경대학교 평생교육원)장래 희망으로 모델을 꿈꾸는 학생들 사이에서 서경대학교 평생교육원 모델학전공이 주목받고 있다. 대형 기획사 오디션과 유명 패션쇼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때문에, 모델이 되고 싶어 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유명하다.서경대학교 평생교육원 모델학전공은 에스팀, YG케이플러스, 가르텐, 제니퍼, 더모델즈 등 국내 유명 에이전시와 교내 오디션을 진행하여 데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모델 출신 교수들의 노하우를 통해 전문적인 모델테이너를 양성하고 있다.모델학전공 김태연 주임교수(前 SBS 슈퍼 엘리트 모델)는 “많은 재학생들이 서울패션위크, 패션코드,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등 다양한 패션쇼에 무대에 올라 활약 중이다. 또한, 패션계와 방송계를 넘나들며 화보촬영, CF, 웹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워킹 기초부터 테크닉, 이미지관리법, 기초댄스, 연극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모델 관련 산업 전반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어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서경대학교 평생교육원 모델학전공은 현재 2019학년도 전기모집을 진행 중이며 내신과 수능등급의 반영 없이 실기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나 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모집 요강 및 자세한 입학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원문 출처>뉴스워커 http://www.newswork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142
[진세근 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칼럼]화수분 중국 경제? 새 성장판으로 급부상한 구이저우
중국경제처럼 복잡한 생물이 또 있을까? 넓은 땅에 많은 인구가 얽히면서 저마다의 색깔로 살아가기 때문에 전체적인 흐름을 잡아내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길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성(省)끼리 비교하면 의외로 답이 보인다. 투자에도 여행에도, 그리고 거주를 위해서도 쓸모 있는 정보가 된다.[출처:셔터스톡]최근 중국 정부는 2018년 제 1/4분기 중국 경제의 성적표를 발표했다. 이 정보를 조심스럽게 분석해보면 중국 경제를 읽는 독도법이 드러난다. 다섯 가지로 정리했다. 중국경제 5대 독도법(讀圖法)① 2·3차 산업의 독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밝힌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19조8783억 위안(약 3370조 원)이다. 전년 대비 6.8% 늘었다. 중요한 건 분야별 증가율이다. 1차 산업은 8904억 위안으로 3.2% 늘어나는데 그쳤다. 반면 2차 산업은 7조7451억 위안, 3차 산업은 11조2428억 위안으로, 각각 6.3%, 7.5%나 증가했다. 1차 산업과의 현격한 격차도 눈길을 끌지만 증가폭은 전율을 느낄 정도다. 싱즈훙(邢志宏)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이를 ^안정 가운데 전진(稳中有进) ^전진 가운데 혁신(进中育新)이라는 두 마디로 설명했다. [출처:셔터스톡]② 약자(弱者)의 약진 전통적으로 가난한 지역의 약진이 눈부시다. 중국이 무서운 국가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다. 증가율 상위가 모두 전통적으로 낙후 지역으로 분류됐던 성들이다. 1위는 구이저우(贵州)다. 2, 3위도 티베트(西藏)와 윈난(云南)이다. 구이저우는 10.1%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티베트와 윈난은 각각 9.5%, 9.3%다. <표 참조> ③ 강자의 굴욕반면 전통의 강호들은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미약했다. 중국 제일의 부자 동네 광둥(广东)이 전국 평균을 가까스로 상회하는 17위에 위치한 것이 그나마 유일한 선전이다. 수도 베이징(北京)과 공업지역 랴오닝(辽宁) 등 11개 성이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다. 특히 전통의 대도시 톈진(天津)은 고작 1.9%의 증가율을 기록해 전국 꼴찌로 밀렸다. ④ 투자의 마법피 없는 인체를 상상할 수 없듯 투자가 메마르면 경제도 시들기 마련이다. 약진하는 도시 뒤엔 무섭게 밀려드는 투자, 특히 민간 투자가 버티고 있었다. 투자 없이 발전 없는 것은 물론, 투자 없이는 개혁도, 혁신도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통계로 입증된 셈이다. 중국 경제가 1분기 호조를 보인 건 민간 투자가 전체 투자액의 60% 이상 차지한 덕분이다. 1분기 투자 증가율은 무려 8.9%에 달했다. [출처:셔터스톡]14위를 차지한 칭하이(青海)의 경우 1분기 민간 투자액은 80억47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34% 이상 급증했다. 13위인 저장(浙江)도 15.1%나 늘었다. 전통의 강자는 투자액에서도 ‘굴욕’을 보였다. 꼴찌에 자리한 톈진의 경우 투자가 전년 대비 25.6%나 줄었다. 베이징도 9.7% 감소했다. 약진을 거듭해온 지린(吉林)의 경우도 이번에는 투자가 8.6% 줄었다. [출처:셔터스톡]⑤ 혁신의 파워··“전략적인 새 산업이 전년 대비 9.6%의 증가세를 보인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모든 산업에는 ‘후롄왕(互联网·인터넷) 플러스(+)’라는 접두사가 붙는다. 후롄왕은 모든 산업에 녹아 들었다. 후롄왕은 전통의 산업과 결합해 새 업종, 새 산업 나아가 새 생태계를 창조 중이다.”싱즈훙 대변인은 현재 중국 경제에서 발생하는 지각 변동을 이렇게 요약했다. 실제로 그렇다. 신 기술로 무장한 성들은 예외 없이 약진했다. 각 성별 약진 항목을 정리해 보자. 성 이름 약진한 산업 산둥 공업용 로봇, 전기 자동차 허난 전기 자동차, 리튬 배터리 광둥 전기 자동차., 공업용 로봇, 초 집적 반도체 랴오닝 전기 자동차, 도시용 궤도열차, 광케이블, 공업용 로봇 장쑤 전기 자동차, 스마트 TV, 3D 프린터, 공업용 로봇 충칭 정보통신, 바이오, 첨단제조장비, 전기 자동차 <성별 1/4분기 GDP와 증가율(GDP 총액 순)>성 이름1/4분기 총생산액(억 위안)전년 대비 증가율(%)<순위>1.광둥11,6917.4<17>2.장쑤10,6117.9<16>3.산둥18,9006.7<20>4.저장11,6917.4<13>5.허난10,6117.9<10>6.쓰촨8,590.208.2<6>7.후베이8,188.847.6<12>8.상하이7,863.406.8<19>9.후난 7,777.658.0<8>10.후베이7,5646.0<24>11.푸젠7,307.227.9<9>12.베이징 6,801.506.7<20>13.안후이 6,601.408.1<7>14.랴오닝 5,1255.1<27>15.장시 5,048.309.0<4>16.산시(陕西) 4,989.148.5<5>17.톈진 4,959.421.9<30>18.충칭 4,661.127.0<18>19.광시 4,271.317.1<15>20.윈난 3,393.069.3<3>21.산시 3,122.076.2<23>22.허이룽장 3,067.205.6<25>23.구이저우 2,904.7910.1<1>24.지린 2,659.292.2<29>25.신장 2,0206.7<20>26.깐쑤 1,575.805.3<26>27.하이난 1,185.255.1<27>28.닝샤 673.717.9<11>29.칭하이 532.587.2<14>30티베트 302.229.5<2>31.네이멍구(미발표) 1분기 성적표가 보여주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비교적 낙후된 지역이 상대적으로 고도의 성장을 이루기 쉽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 성장의 폭과 질은 남다르다는 점에서 경이롭다는 해석은 여전히 유효하다. 첨단 기술과 인터넷이 결합된 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고, 고부가 가치를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이 진리라는 점도 다시 한번 입증됐다.우리가 이번 통계에서 놓쳐서는 안될 대목은 높은 투자열기와 혁신 바람이다. 다른 어떤 것보다 무섭고, 부러운 대목이다.<원문출처>차이나랩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hina_lab&logNo=221274769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