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TODAY
[신혜원 서경대 교수 칼럼]"어디서나 잘 어울리고 밝은 아이! 집중력만 좀 더 있었으면..."
[좌충우돌 아이와 함께 성장하기] 아이의 강점을 키워주는 놀이아이의 호기심 즉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은 존중해야만 집중력을 키울 수 있다. 아이가 선택한 놀이나 일에 부모가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격려하면 아이는 더 신나서 자신이 선택한 일에 집중할 수 있다. ⓒ베이비뉴스아이의 기질적 특성에 따라 크게 4가지 유형으로 구분했고, 이 중에서 첫 번째 유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앞에서 제안했듯이 우리 아이의 대표적인 특성이 4가지 중 한 가지에 해당되더라도 아이는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반응을 할 수 있으므로 부모는 4가지 유형의 특성에 대해 모두 알아두고 우리 아이가 나타내는 행동 특성에 적절하게 반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새로운 곳, 새로운 놀잇감,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이것 저것 궁금해하면서 궁금증을 해결하려고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대부분의 새로운 자극을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무엇인가를 선물하거나 소개했을 때 부모는 굉장히 만족감이 높다. 유쾌하고 즐거운 반응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주변 사람들도 어디서나 편안하게 놀이하고 행동하는 아이의 특성을 부러워하는 경우가 많다.“아이가 성격이 좋다고... 붙임성도 있고 사교성도 있다고... 아이가 밝고 잘 웃어서 너무 예쁘다고...”그런데, 부모에게는 아이의 부족한 부분이 보인다. 새로운 것, 재미있는 것을 쫒다보니 한 가지 놀이나 일에 집중하지 못해서 산만한 특성이 걱정이다. 너무 융통성이 많아서 이미 결정한 일을 자꾸 번복하거나 바꾸어서 부모를 난감하게 한다. 또한 규칙적으로 매일 해야 하는 일을 실증을 쉽게 느껴서 하지 않으려는 성향이 강하다. 부모는 아이가 지구력, 끈기가 부족해서 한 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걱정이다. 아이의 호기심과 욕구를 다 들어주다 보면 집은 아이가 궁금해서 시도해보았던 물건들이 너저분하게 늘어져 있어서 어느새 엉망진창이 돼 있다. 부모는 이런 걱정 때문에 아이가 한 가지 일을 지속적으로 하도록 강요하게 돼 아이의 새로운 호기심이나 탐구력을 제한하기 쉽다. 또한 아이의 새로운 것에 대한 욕구를 부모가 자꾸 억제함으로 인해 아이와 갈등이 생기기 쉽다. 예를 들면, 부모들은 아이에게 이렇게 말한다.“방금 이것 한다고 했잖아? 그런데 왜 또 마음이 바뀌었어? 이것 다 하고 하자. 이렇게 중간에 그만 두는 것은 안된다고 했지? 네가 한다고 한 거쟎아. 그런데 갑자기 싫어지며 어떻게 해? 이것을 다 마무리 하고 하면 안될까?”부모의 염려대로 이런 유형의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궁금증이나 호기심을 끝까지 알아보기 위한 '집중력'을 키우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가 한 가지에 집중하도록 야단치거나 협박하기 혹은 한 가지 일에 집중해서 끝까지 했을 때 보상을 하는 등의 방법은 부적절하다. 이 유형의 아이는 억지로 강요된 일을 수행하는 것을 가장 힘들어 하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의 욕구나 호기심을 참는 것을 가장 못하는 기질이기 때문이다. 만약 아이에게 집중하기 훈련을 한다거나 집중하도록 강요한다면 아이는 부모 몰래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느라 불안해하고 죄책감을 경험하게 되어 더 산만해지기 쉽다.아이의 호기심 즉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은 존중해야만 집중력을 키울 수 있다. 아이가 선택한 놀이나 일에 부모가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격려하면 아이는 더 신나서 자신이 선택한 일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아이가 선택한 놀이를 부모가 진심으로 아이와 함께 즐긴다면 아이는 그 즐거움으로 인해 그 놀이에 집중해서 오래 지속할 수 있다.1) 부모가 보기에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놀이보다는 아이가 선택한 놀이를 해야만 한다.-아이가 공에 흥미를 보이고 공 놀이를 시작했다면 “우와! 공을 그렇게 움직이게 할 수도 있구나. 정말 재미있어! 어떻게 그렇게 재미있는 생각을 해 냈어! 엄마도(아빠도) 해 보고 싶다”라고 하면서 아이의 생각과 시도를 적극적으로 격려한다. 부모의 이런 격려에 신이나서 아이는 그 놀이에 더 집중하게 되기 때문이다. 단, 아이가 선택한 놀이이어야만 효과가 더 크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만약 아이가 선택한 놀이를 부모가 격려하는 중인데 아이가 이미 다른 것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면 과감히 새롭게 관심을 보인 놀이를 더 적극적으로 격려한다. 아이가 관심을 보인 놀이나 행동을 조금이라도 오래 집중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2) 아이가 선택한 놀이방법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면서 부모가 조금 변형된 놀이방법이나 조금 더 새로운 놀이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놀이의 지속성을 기른다.-아이가 공을 발 뒤꿈치로 차서 뒤로 가게 했다면 부모도 그 방법을 따라하면서 즐거워하고, 또 다른 새로운 방법을 찾아보도록 격려한다. “엄마(아빠)도 해 봐야지. 우왕~~~ 공이 뒤로 가네... 신기하다. 엉덩이로도 공을 움직이게 할 수 있을까? 또 다른 방법으로 공을 움직이게 하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아이의 시도를 적극적으로 격려하고 공감하면 아이는 흥분해 그 놀이에 더 집중하려고 한다. 또한 부모와 함께 놀이하는 즐거움으로 인해 그 놀이에 더 집중하게 된다.- 아이가 시도한 놀이 방법을 토대로 조금씩 변형된 놀이 방법이나 좀 더 다양한 놀이 방법을 소개하면 아이는 그 놀이를 좀 더 확장되게 경험하게 되기 때문에 교육적으로도 효과적이고 동시에 아이가 선택한 놀이를 좀 더 오래 집중할 수 있게 돼 집중력이 점점 더 향상된다.주요한 포인트는 아이의 흥미와 선택을 존중하고 이것을 좀 더 오래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내 아이가 이런 유형이라면, 혹은 종종 이런 반응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면 오늘부터 이런 방식으로 아이와 놀이를 즐겨보도록 하자. 이런 경험이 반복되면서 아이의 집중력은 점점 더 길고 깊게 발전될 것이다.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발한 클로버 부모교육프로그램 중 '발견! 아이강점, 키움! 가족놀이'에서 보다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발견! 아이강점, 키움! 가족놀이' 부모교육은 부모님 동네에 위치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므로 해당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 보다 실제적으로 경험하고 연습할 수 있다.*칼럼니스트 신혜원은 워킹맘이 맘 편히 일하기 위한 우수한 보육프로그램 제공과 아이 키우는 일이 행복하고 보람된 일이라는 것을 여러 엄마들과 공유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일해 왔으며, 현재는 서경대학교 아동학과 교수이다. 어린이집 교사,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전문가 자문 등 육아 관련 방송의 자문 활동, 경향신문의 육아 및 교육 관련 칼럼 연재 등을 통해 영유아 교육현장에서의 경험과 두 아이 엄마 경험을 나눠왔다. 이번 칼럼을 통해서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과 행복한 아이 육아를 공유하고자 한다.< 원문 출처 >베이비 뉴스 http://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6322
스텔비, 롯데백화점 화장품 편집숍 '라코스메띠끄' 입점
CSV 코스메틱 기업 블루네이션(대표 허성민)이 화장품 브랜드 스텔비(STELBI)가 명동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본점에 오픈하는 럭셔리 코스메틱 편집숍 '라코스메띠끄(la cosmetique)'에 입점한다고 27일 밝혔다.이곳에서는 자연스럽고 화사한 톤업과 자외선 차단 기능, 트러블 피부에도 문제없는 톤업선크림 '칼라민톤업'과 선크림과 선스프레이를 하나로 사용하는 '매직선', 바르자마자 시원해지는 쿨링감과 향기로운 퍼퓸향, 고보습, 세니타이저 기능을 탑제한 신개념 핸드크림 '퍼퓸핸드젤', 스킨케어 첫단계 부스팅 제품으로 발효쌀배아오일과 장미수의 고보습 효과를 프랑스산 안개분사 스프레이로 경험할 수있는 '퍼스트 블랜딩 에센스' 등 스텔비의 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칼라민톤업선'은 유투버 스타 하늘이 선택한 제푸믕로도 유명해 화장품 덕후들의 많은 발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스텔비는 이번 롯데백화점 명동점 라코스메띠끄 입점을 기념해 6월 29일 런칭 당일 모든 구매고객에게 퍼퓸핸드젤을 증정하는 스페셜 오더를 진행한다. 또한, 7월 1일까지 선케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퍼스트 블랜딩 에선세 구매시 미셀라 딥씨 클렌징워터를 증정하는 추가행사도 진행한다.스텔비 관계자는 "스텔비는 고개의 입소문을 통해 온라인은 물론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에서 입점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고객이 스텔비 제품을 더욱 가까이서 만나 볼 수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스텔비는 블루네이션이 CJ E&M 다이아티비(DIA TV), 서경대학교와 함게 제품 개발 및 마케팅을 진행중인 브랜드로, 기존 화장품에서는 볼 수없었던 유니크한 스타일의 독특함과 뛰어난 효과로 런칭 3개월 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모든 제품은 서경대 미용예술대학 학생들과 교수진이 참여하는 산학협력 방식으로 만들어지며, 특히, 선평가 후출시를 통한 출시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원문 출처 >로이슈 http://ccnews.lawissue.co.kr/view.php?ud=201806281043029018204ead0791_12
서경대학교 평생교육원, ‘2018 미용·모델 하계진로체험’ 특강 개최
서경대학교 예술종합평생교육원이 오는 7월 27일 ‘2018 미용·모델 하계 진로체험’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2018 하계 진로 체험은 미용, 모델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각 전공 교수들의 지도하에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미용학 전공의 경우 헤어와 메이크업 두 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캐릭터분장’, ‘특수분장’, ‘얼굴 소멸 셀프 컷’, ‘트윙클 붙임머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모델학 전공은 기초적인 워킹·포즈 실습 후 쇼케이스 무대에 서는 순서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서경대학교 평생교육원 입학 관계자는 “이번 진로체험은 자신의 적성을 경험해 보는 것은 물론 각 전공의 교수진과 선배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2018 하계 진로 체험은 미용학과 모델학 전공으로 나눠 선착순 모집 중이며 서경대학교 예술종합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원문 출처 >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05649
[신혜원 서경대 교수 칼럼] 새로운 것에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아이
[좌충우돌 아이와 함께 성장하기] 아이의 속도를 존중해 주세요부모가 아이의 신중한 태도에 맞춰야만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다. 아이가 새로운 것을 충분히 탐색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자. ⓒ베이비뉴스아이의 기질적 특성에 따라 크게 4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이 중에서 두 번째 유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앞에서 제안했듯이 우리 아이의 대표적인 특성이 4가지 중 한 가지에 해당되더라도 아이는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반응을 할 수 있으므로 부모는 4가지 유형의 특성에 대해 모두 알아두고 우리 아이가 나타내는 행동 특성에 적절하게 반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새로운 곳, 새로운 놀잇감,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일단 '얼음'이 되거나 엄마 뒤로 숨는 아이. 새로운 것을 만나면 부끄럽고 수줍음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반응하고 행동해야 할지를 '신중하게' 결정하는 특성 때문이다. 그래서 새로운 사물이나 사람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면서 즐거워하고, 익숙하게 되면 매우 안정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차분하다고... 정해진 일을 꾸준하게 반복해서 성실하다고...' 주변에서 부러워하고 칭찬을 많이 한다.그런데, 부모에게는 아이의 부족한 부분이 보인다. 새롭고 낯선 것에 보다 적극적이었으면 좋겠다. 새로운 것을 만나면 해보고 싶어도 조심스럽게 조금씩 다가가는 아이의 특성이 답답하기도 하고 지루해서 아이가 걱정이다. 아이가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못해서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될까봐 안타깝고 조바심이 난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가 새로운 것에 대해 완전히 알고 익숙해질 때까지 부모가 옆에서 계속 지지해주면서 오래 기다려줘야만 하는 '지루함' 때문에 답답하고 힘들다. 아이가 재미있는 것을 발견해서 도전해 보고 싶은데 엄마나 아빠가 없어서 포기하게 되면 어쩌지, 새로운 친구를 만났을 때 아이 마음과 달리(새로운 친구와 친해지고 싶은 마음) 어색해서 친구를 멀리하다가 친구들을 사귀지 못하면 어떻게 하지 등등의 걱정이 끊이지 않는다.부모의 염려대로 이런 유형의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좀 더 적극적으로 사물과 사람에 대해 알아보고 다가가는 '적극적인 활동성'이다. 그러나 아이에게 새로운 것에 적극적으로 다가가라고 강요한다면 아이의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커져서 새로운 것에 적응하지 못하게 될 뿐이다. 이 유형의 아이는 새로운 대상에 대해 완전히 알아야만 행동하는 기질 때문이다. 따라서 부모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적응하도록 강요한다면 아이는 더 위축돼 많이 불안해 한다.부모가 아이의 신중한 태도에 맞춰야만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다. 아이가 새로운 것을 충분히 탐색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자. 엄마나 아빠 뒤에 숨어서 몰래 살피는 행동만 하더라도 기다려줘야 한다. 그런 아이의 행동을 답답해하기 보다는 '신중함'으로 이해하고 조심성이 많은 특성 때문에 큰 사고나 위험한 일이 덜 일어난다고 생각하면서 아이가 스스로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활동하기를 기다리자. 재촉하지 말고!1) 새로운 곳, 낯선 사물이나 사람을 만나면 아이 등 뒤에서 아이를 감싸 안아준다.-새로운 것에 대한 아이의 두려움을 줄여 주어 아이가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아이 등 뒤에 위치해서 아이와 함께 새로운 것을 살펴보도록 한다. 혹은 아이의 손을 잡아주거나 아이를 품안에 안고 아이와 함께 새로운 것을 탐색한다. 이와 같은 부모의 신체적 접촉 등은 아이에게 안정감을 제공하기 때문에 아이의 수줍음이나 부끄러움을 줄여줄 수 있다. 절대로 재촉하지 말자!-만약 아이가 부모 품에서 새로운 것을 눈으로만 탐색하더라도 충분히 그렇게 하도록 해 주자. 아이는 새로운 것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야만 자신이 어떻게 행동할지를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2) 아이가 눈으로 집중하는 사물이나 사람이 있다면 부모는 아이와 함께 알아보자. 부모가 관찰한 내용을 아이에게 조금씩 이야기 해 주면 아이도 좀 더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적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아이가 새로운 공을 바라보고 있다면, 부모는 “저 공이 궁금하구나. 엄마도 궁금해서 만져보고 싶은데... 엄마랑 같이 해 볼까” 혹은 아이와 새로운 장소에 왔다면 부끄러워 하는 아이를 안고 “여기에는 무엇이 있을까? 어떤 곳이지? 엄마랑 둘러볼까? 무엇부터 살펴볼까”라고 하면서 아이에게 새로운 것을 소개한다. 그리고 아이의 반응을 기다린다! 아이의 속도에 맞춰야만 아이가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아이가 궁금해 하는 사물이나 아이가 시도한 탐색 방법을 격려하고 지지하도록 한다. 부모의 이런 격려로 인해 아이는 보다 용기내어 적극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이다.주요한 포인트는 아이의 속도를 존중하면서 기다려주는 것이다. 처음엔 부끄러워하고 위축된 행동을 보이더라도 점차 안정적이며 능숙하게 사물, 사람, 상황을 다루게 된다는 것이다. 아이가 처음에는 부모에게 매우 의지하고 껌딱지처럼 부모에게 매달려서 행동하지만 점차 스스로 부모로부터 떨어지고 거리가 멀어지면서 아이 스스로 모든 일을 능숙하게 처리하고 새로운 것애 도전하게 된다.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발한 클로버 부모교육프로그램 중 '발견! 아이강점, 키움! 가족놀이'에서 보다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발견! 아이강점, 키움! 가족놀이' 부모교육은 부모님 동네에 위치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므로 해당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 보다 실제적으로 경험하고 연습할 수 있다.*칼럼니스트 신혜원은 워킹맘이 맘 편히 일하기 위한 우수한 보육프로그램 제공과 아이 키우는 일이 행복하고 보람된 일이라는 것을 여러 엄마들과 공유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일해 왔으며, 현재는 서경대학교 아동학과 교수이다. 어린이집 교사,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전문가 자문 등 육아 관련 방송의 자문 활동, 경향신문의 육아 및 교육 관련 칼럼 연재 등을 통해 영유아 교육현장에서의 경험과 두 아이 엄마 경험을 나눠왔다. 이번 칼럼을 통해서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과 행복한 아이 육아를 공유하고자 한다.< 원문 출처 >베이비뉴스 http://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6323
[구병두 서경대 교수의 교육칼럼] 디펜딩 챔피언의 저주와 사즉생(死卽生)의 각오가 일구어낸 놀라운 성과
서경대학교 인성교양학부 교수디펜딩 챔피언의 저주란 직전 대회에서 우승한 팀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는 징크스를 말한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 독일도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의 저주를 피해가지 못했다.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축구국가대표팀이 FIFA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독일 축구국가대표팀을 2:0으로 제압했다. 이에 대해 전 세계인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러시아 월드컵 최고의 이변이자, 기적 같은 결과가 일어난 셈이다.예선 리그전에서 우리나라의 목표는 우리보다 FIFA 랭킹이 훨씬 앞선 첫 상대인 스웨덴에 승리하고 멕시코전은 비기고, 독일에 패해도 1승 1무 1패로 16강에 진출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목표는 1,2차 조별리그전의 패배로 인하여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더욱이 조별리그 3차전 상대는 전차군단의 독일 팀이었기에 우리 국민들도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단지 희망사항이었다. 그러기에 더욱 값진 승리였다. 2018년 6월 28일은 우리나라 축구국가대표가 세계 축구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날로 기록된 것이다.앞서 벌어졌던 스웨덴전과 멕시코전에서 패배하자, 흥분한 축구팬들이 SNS를 통해 실수한 선수들을 향한 인신공격성 댓글이 난무하였다. 본래 중요한 경기일수록 좋은 성적을 내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평소에 잘하는 선수들도 결정적인 실수를 하여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기도 한다. 한 선수는 앞선 두 경기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서 독일 전에서는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뛰었을 게 분명하다.그 선수는 스웨덴전에서 8,678m, 멕시코전에서 8,496m 그리고 독일 전에서는 무려 11,069m를 뛰었다는 기록이 잘 대변해주고 있다. 그 엄청난 에너지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그를 그라운드에서 종횡무진 뛰게 한 원동력이었을 것이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회였다. 애당초 우리의 목표를 좀 더 높게 설정했더라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으리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남아메리카 등지의 강에서 서식하는 피라니아(piranha)를 큰 수족관에 넣고 다음과 같은 실험을 하였다. 피라니아에게 먹이를 준 후 한쪽에 몰리자 수족관의 가운데를 투명한 판으로 막는다. 먹이를 먹고 다시 있던 곳으로 헤엄쳐 가려던 피라니아는 투명한 판에 부딪쳐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한다.몇 번이고 시도하지만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한다. 시도할 때마다 고통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반쪽 수족관에서 적응하게 되고 더 이상 투명한 판을 향해 돌진하기를 포기한다. 흥미로운 점은 여기에 있다. 몇 주 뒤에 유리판을 치워버려도 피라니아는 예전처럼 자유롭게 헤엄치지 않았다는 것이다.또한 인도에서는 야생 새끼 코끼리를 포획하여 길들일 때, 새끼 코끼리 발목에 족쇄를 채우고 체인을 큰 나무토막과 연결해둔다. 당연히 새끼 코끼리는 활동이 제한되어 달아나지 못한다. 몇 주일 후 새끼 코끼리는 족쇄를 풀어 주어도 달아나지 않는다고 한다.피라니아나 인도의 새끼 코끼리 대상의 실험은 동물조차도 스스로 능력의 한계를 정해놓고 더 이상 활동의 범위를 넘어서려 하지 않고 주어진 환경에 적응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동물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간들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자신의 능력에 한계를 두지 말 것을 시사한다.오늘날 우리의 많은 청년들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꿈조차 품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제한하고 현실에 순응하며 적당히 포기하고 우리사회에서 자신들은 쓸모없는 잉여세대라고까지 자조한다. 그러나 이번 러시아 월드컵 마지막 독일과의 조별리그전에서 우리는 희망을 보았다. 단 1퍼센트의 가능성만 안고 앞선 두 경기와는 달리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뛰어 FIFA 1위인 독일축구국가대표팀을 무릎 꿇게 만들었다.문제의식을 가진 자들만이 문제해결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모토로 삼아 노력을 아끼지 않는 이들은 러시아 월드컵 우리나라 축구대표선수들처럼 분명 자신의 꿈을 현실로 바꾸어 놓을 것이다.< 원문 출처 >민주신문 http://www.iminju.net/news/articleView.html?idxno=36531
KIFFA, 청년취업 아카데미 산실로 거듭나
국제물류아카데미 3개 과정 활발히 진행국제물류협회(KIFFA)는 지난 15일 제13기 국제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장기과정)의 입교식을 갖고, 약 2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8월14일까지 진행되는 아카데미 과정은 국제물류 이론 및 현장실무에 대한 내용을 총망라하며 국제물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업계 강사 위주로 구성된다.이번 제13기 과정에는 협약 체결 대학교인 가천대 강남대 단국대 덕성여대 서경대 순천향대 영남대에서 18명, 비협약 대학 7개 대학교에서 9명을 선발해 총 27명이 최종 수강생으로 선발됐다. KIFFA는 13기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을 KIFFA 회원사로 이어줄 계획이다.KIFFA는 올해 처음 국제물류청년취업아카데미 단기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제1기 과정 입교식을 지난 21일 덕성여대 평생교육원에서 갖고 다음달 27일까지 약 6주간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청년취업아카데미 단기과정은 대학교 2~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해 국제물류 관련 실무내용을 교육하고, 향후 수강생들에게 학점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제1기 단기과정에는 6개 대학교 21명의 수강생을 최종 선발해 교육을 진행 중이다.아울러 올해에도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공동으로 제2기 해운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경기도 예산 지원으로 경기도 소재 대학 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기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를 선발해 물류업계로 취업을 연계하는 과정이다. 올해는 총 28명의 수강생을 선발해 지난 19일부터 오는 8월9일까지 8주간 매주 3일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한편, KIFFA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2기 과정을 진행해 총 426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363명이 국제물류업계로 취업해 85%의 취업성공을 달성했다.< 원본 출처 > 코리아쉬핑가제트 http://www.ksg.co.kr/news/main_newsView.jsp?bbsID=news&bbsCategory=KSG&categoryCode=all&backUrl=main_news&pNum=118241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2018 인생나눔교실」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및 수도권지역 신규유형 멘티기관 모집
지난 4월부터군부대, 자유학기제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보호관찰소 등 찾아가 멘토링 실시사업의 긍정적 효과 확산을 위해 멘티기관 유형 확대 모집 중인문 멘토링이 꼭 필요한 멘티를 새롭게 발굴하여 효과적인 활동을 도모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센터장 김범준 부총장)는 인생나눔교실을 통해 지난 4월부터 군부대, 자유학기제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보호관찰소 등을 찾아 인문학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인생나눔교실’은 세대·계층·개인의 다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은퇴 세대인 선배 멘토가 새내기 세대인 아동·청소년 및 청년들과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관계를 형성하는 멘토링을 진행함으로써 상호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5년에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의 수도권 지역은 현재 46명의 멘토봉사단의 모집을 끝내고 군부대, 자유학기제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보호관찰소 등 총 40개 멘티기관 51개 그룹을 선정해 지난 4월 인천보호관찰소를 시작으로 인문가치 속 소통과 나눔을 주제로 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인생더하기’ 사업을 통해 가수 션, 서경대학교 아동학과 신혜원교수, 개그맨 이홍렬, 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 등이 일일멘토로 참여해 다양한 주제의 인문·예술 그리고 나눔과 소통에 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인생나눔 예술대학탐방’을 통해 자유학기제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미래와 인생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사업의 긍정적 내용 및 취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인문적 성장을 꾀하기 위하여 오는 7월 6일까지 멘티기관 유형을 확대해 모집한다. 지금까지 멘티는 군부대와 자유학기제 중학교, 지역아동센터와 보호관찰소의 구성원들로 참여가 제한되었으나, 수도권지역에 한하여 사업의 긍정적 내용 및 취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인문적 성장을 꾀하기 위하여 오는 7월 6일까지 멘티기관 유형을 확대하여 모집한다. 사업의 총 책임자인 한정섭 교수(서경대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는 “인생나눔교실의 신규 멘티기관 유형은 인문 멘토링을 꼭 필요로 하는 멘티를 발굴하여 더욱 효과적인 멘토링과 긍정적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선배세대인 멘토의 축적된 경험과 지혜가 담긴 인문 멘토링은 멘티들의 미래에 대한 상상력 발현은 물론 따뜻한 격려와 지지가 되어, 초고령화로 접어든 우리사회에서 세대간의 벽을 허무는 단초가 될 것 이다.”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관은 오는 7월 6일까지 신청서 1부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02-940-2931, https://aec.skuniv.ac.kr/ )로 문의하면 된다. < 관련 기사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2765402메트로 신문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8070100043#cb베리타스 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280머니 투데이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70200087462019에듀프레스 http://www.edupress.kr/news/articleView.html?idxno=2462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180629171534485640
[진세근 서경대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칼럼]“스타벅스, 너마저?”
중국 커피업계에 초연(硝煙)이 자욱하다. 커피 전쟁이 발발했기 때문이다. 싸움은 토종 브랜드 『럭킨(Luckin〮瑞幸)』이 걸었다. 상대는 글로벌 최강자 『스타벅스(Starbucks)』다. 외국제품의 독점을 결코 허용치 않는 중국 시장에서 유독 스타벅스 만은 예외였다. 혼자 승승장구했다. 이제 봄날은 갔다. 럭킨 커피(좌), 스타벅스(우) [출처 : 파즈저우머]전쟁은 출발부터 살벌했다. 다짜고짜 소송전으로 치고 나왔다. 럭킨의 집행총괄 부사장 궈진이(郭谨一)가 최근 가진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자. 회견문은 《커피업계에 공정한 경쟁의 기회를 부여하고, 중국 소비자에게 더욱 많은 선택을 주기 위하여》라는 다소 긴 제목으로 발표됐다.「 “스타벅스는 건물주와의 계약에서 배타성 임대차 조항을 집어 넣었다. ‘커피’라는 글자가 들어간 어떤 업체에도 여유 공간을 임대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이다. 뿐만 아니다. 커피 자재 및 설비 공급상들과의 계약에서도 배타성 조항은 여전했다. 스타벅스는 이들에게 압력을 가해 럭킨을 포함한 다른 커피업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재갈을 물렸다. 이 같은 행위는 반독점법(反垄断法) 14조와 17조를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다. 우리는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진두(金杜) 법률사무소에 소송을 맡겨 전국 법원에서 동시에 스타벅스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 」럭킨의 조치는 전광석화 같았다. 궈진이는 이어 《증권일보》와 가진 단독 회견에서 “수많은 커피 관련 공급상들이 스타벅스로부터 압력을 받았지만 공급상들의 이익 보호를 위해 그들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겠다. 다만 재판 과정에서 이들 업체의 이름이 공개될 수는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궈진이는 피해 업체들의 숫자가 상당수에 달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출처: 럭킨 커피 홈페이지]진두 법률사무소의 리중셩(李中圣)변호사도 기자회견 장에서“스타벅스는 일반 카페업계, 그리고 가맹점 형태의 카페업계에서 지배적인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다”고 전제하고 “스타벅스는 이 같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카페 관련 공급상들과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라고 강요했으며, 이들 업체들은 스타벅스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어서 부득이 서명했다”고 말했다.세계적인 시장조사 기관인 《유럽 모니터링》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과 2017년 스타벅스의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은 각각 57.5%, 58.6%로 나타났다. 연쇄점 커피시장의 점유율만 따져보면 각각 78.8%와 80.7%다. 점포 수를 봐도 전체 연쇄점 커피시장의 58.6%와 61%를 차지했다. 압도적인 지배 구조인 것 분명해 보인다.「 “중국의 커피 시장은 엄청난 크기다. 경쟁이 공정하고 충분하며, 신속하게 발전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 진출한 지 20년, 스타벅스는 중국의 커피 시장이 내적으로 충실해지고 규모가 커지는 것을 지켜보는 행운을 누렸다. 여러 동종업계 동료들과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성과도 이뤘다. 4만5천 명 직원들과도 서로가 신뢰하는 가족 같은 관계를 맺었다. 우리는 언제나 중국 소비자들에게 ‘모든 사람, 모든 잔, 모든 지역’에게 동일하게 우수한 ‘스타벅스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스타벅스는 일단 정면 대응은 자제하는 분위기다. 스타벅스는 《증권일보》에 보낸 회신을 통해 이처럼 온건한 포고문을 날렸다. 확전은 피하겠다는 심산이다. 그러나 내부적으로 단단하게 긴장하는 분위기다. 스타벅스 본사도 이 사태가 간단치 않다고 보고 본사 차원에서의 대응책 검토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가 긴장하는 이유는 전쟁 발발지가 중국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외국 브랜드가 독점하는 걸 용납한 적이 없다. 콧대 높은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그리고 아우디도 중국 현지 합작사를 만들어야 했다. 거부하면 중국 시장을 잃을 각오를 해야 했기 때문이다.스타벅스만은 예외였다. 홀로 달렸다. 커피라는 기호품이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지 않았던 덕분이기도 했다. 허나 이제는 세상이 달라졌다. 커피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없는 중국인들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제 커피 시장은 중국 기업인, 그리고 중국 정부가 그냥 흘러 보낼 수 없는, 매력적인 놀이터로 부상한 것이다. [출처: 콰이쯔쉰]럭킨이 앞장 선 것도 스타벅스가 긴장하는 이유다. 럭킨은 션저우 유처집단(神州优车集团) COO 출신 첸즈야(钱治亚)가 지난 해 10월 창립한 신생 업체다.헌데 상승세가 놀랍다. 올 1월1일 베이징(北京)에 상륙한 직후 불과 5개월 사이에 점포수를 525개로 늘렸다.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다. 스타벅스가 현재 중국 전역에 갖고 있는 매장은 3000개에 불과(?)하다. 지금 중국 인터넷에서 ‘瑞幸咖啡’ 4글자를 입력하면 358개의 관련 검색어가 뜰 정도도 럭킨은 관심의 대상이다.스타벅스의 한 관계자는 익명을 전제로 “럭킨의 약진 뒤에 중국 정부의 입김이 있다는 의심이 든다. 그렇지 않다면 이처럼 신속하게 확장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라고 푸념하기도 했다.[출처: edushi.com]럭킨의 배후에 중국 정부가 있는지 없는지는 별로 중요치 않다. 문제는 앞으로의 중국 커피시장이 더 이상 독점 체제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독점과 비(非) 현지화에 엄격한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해온 중국 법원이 럭킨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중국 내 ‘별들이 전쟁’이 한국의 커피 시장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가져올지 모른다. 사태 추이와 결과를 찬찬하게 관찰하고 분석해 보기를 한국 커피업계에도 권하고 싶다. 진세근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 원문 출처 >차이나랩 https://m.blog.naver.com/china_lab/221307083255
[진세근 서경대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칼럼]중국의 우주 강국 꿈, 美 "나 떨고 있니?"
“예부터 지금까지 줄곧, 인간은 하늘 위에 떠 있는 둥근 명월(名月)을 올려다 보며 살아 왔다. 달만 보면 생각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언젠가는 달 나라로 날아오르는 환상을 꿈꾸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이제, 환상은 현실이 됐다. 1969년 7월21일, 인류는 마침내 달에 올랐다. 당시의 우주 영웅들과 함께 당시의 놀랍고도 가슴 떨리는 순간을 우리 함께 되새겨 보자”[출처: 이매진 차이나]중국 어문 교과서 7학년 상권 <2001년 전국중소학교재심정(审定)위원회 심의 필. 인민교육출판사 편> 제 19과에 나오는 『달 위에 남긴 발자취(月亮上的足迹)』의 전문(前文)이다. 2000년 상하이인민출판사가 펴낸 『20세기 과학발현(发现) 종횡담/저자 주창차오(朱长超)』의 요약본이기도 하다.헌데 요약본 치고는 분량이 상당하다. 무려 7쪽에 걸쳐 미국의 달 탐사 과정을 소상하게 기록하고 있다. 암스트롱의 미 의회 연설 내용까지 요약해 덧붙였다. 타국, 특히 미국의 업적을 이처럼 세세하게 기록한 것은 이례적이다. [출처: 셔터스톡]이유가 뭘까? 그만큼 우주 탐험, 항공 및 우주 산업에 대한 열망이 크다는 얘기 아닐까.인류가 달에 가고 싶은 환상이 이미 현실이 됐듯 항공우주 강국 미국을 따라 잡고 싶은 중국인들의 꿈도 점차 현실이 되어 가고 있다. 선저우(神舟)와 창어(嫦娥) 시리즈로 이어지는 우주 개척은 눈부실 정도다. 이미 유인 우주선도 성공한 상태다. 중국의 일부 네티즌들은 이를 『리바이(李白) 공정』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달을 사랑했던 당나라 시인 이태백의 꿈을 현실로 만들자는 의미다.5월 21일에도 시창(西昌)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长征) 4호 로켓에 ‘췌차오(鹊桥 오작교)’ 통신 위선을 탑재해 발사하는데 성공했다. 췌차오는 세계 최초로 지구와 달 사이의 L2 궤도에 안착했다. 앞으로 달의 배면에 착륙해 탐측 활동을 전개할 창어 4호를 위한 통신 중계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중국 시창(西昌) 위성 발사 센터 [출처: 이매진 차이나]《중국 달탐험 공정》의 총설계사인 우웨이런(吴伟仁) 중국 공정원(工程院)원사(院士)는 “달의 한쪽 면은 언제나 지구를 등지고 있기 때문에 창어 4호가 달 뒷면에 착륙해 탐사 및 발굴 업무를 진행할 때 달 자체가 통신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다”며 “췌차오는 지구와 창어 4호 간의 교신을 위한 중간 징검다리의 역할을 한다고 보면 정확하다”고 설명했다.중국의 우주 전문가들은 “췌차오의 L2궤도 진입 성공은 중국의 우주탐사 기술이 이미 미국의 발 밑에까지 바짝 다가섰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하고 “중국이 미국을 넘어설 우주 강국으로 부상할 날도 멀지 않았다”고 전망했다. 중국 전문가들의 평가인 만큼 희망 섞인 전망일 공산이 크지만, 중국의 우주항공 기술이 미국을 위협할 만한 수준으로 급속하게 접근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이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가 민간 차원의 약진이다.“세상에서 가장 저렴한 로켓을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내가 내 모든 힘을 다 기울여 이룩하고 싶은 일이다.” 5월 17일 오전 7시33분. 자신이 개발한 상업용 로켓 '충칭의 별(重庆两江之星, OS-X)'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뒤 수창(舒畅)이 담담하게 밝힌 포부다. 수창은 민간 로켓개발업체 링이쿵젠(零一空间)의 창립자이자 CEO다. 링이쿵젠이 개발한 상업용 로켓[출처:시나닷컴]수창의 롤 모델은 팰컨 9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미국의 일론 머스크다. 민간 로켓시장 대세는 여전히 미국이다. 전 세계의 로켓개발사는 약 1700여 개. 이 가운데 45%가 미국 땅에 있다. 모건스탤리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20년 내에 우주항공산업은 수 조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자연 벤처 캐피털도 항공우주산업으로 몰리고 있다. 투자예측 전문분석기관인 『브라이스 스페이스 앤 테크놀로지』는 최근 펴낸 보고서를 통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약 79억 달러가 우주항공산업에 투입됐다”고 전하고 “자본이 집중 투입되고 있기 때문에 우주항공 분야의 창업이 활발하다”고 진단했다.투자 전문가인 딜런 테일러는 “우주산업의 상업화는 저비용 로켓의 제작 여부에 달려 있다”고 진단하고 “머스크는 물론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인 폴 앨런, 버진 항공사 CEO 리차드 브랜슨 등이 저비용 로켓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링이쿵젠(零一空间) CEO 수장 [출처: 량장신취관왕]링이쿵젠 창립자 수창은 미국의 약진을 보고도 대수롭지 않다는 태도다. 그는 “중국에서도 로켓 산업은 민간영역으로 내려 앉은 지 이미 오래”라며, “앞으로 미국에 결코 뒤지지 않는 저비용 로켓이 중화인들이 손에서 만들어지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수창의 성공은 우연이 아니다. 첫째 요인은 철저한 준비다. 수창은 베이징(北京)항공대학 졸업 후 베이징 경제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리고 다섯 차례나 창업을 경험했다. 이게 끝이 아니다. 레노버(联想) 지주회사에 입사했다. 입사 이유는 경험 축적이다.“회사의 모든 전략과 운영, 시장개척과 인맥형성 등 사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익히는데 레노보는 매우 유익한 조직”이라고 수창은 회고했다. 2015년 회장 비서라는 중임을 버리고 그는 다시 창업했다. 대학시절부터의 꿈인 ‘개척자’가 되기 위해서였다. 그는 개척의 영역을 우주에서 찾았다.링이쿵젠이 개발한 상업용 로켓 [출처: 뉴화왕] 그러나 수창 본인의 노력 못지 않은 요인이 있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다. 중국 정부의 정책 지원이 없었다면 수창은 물론 제2, 제3의 수창이 꼬리를 물고 창업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2014년 11월 중국 국무원은 『중점영역 혁신을 위한 투·융자 지원에 대한 지도 의견』이란 공문을 발표했다. 한마디로 국가가 혁신 산업으로 선정한 영역에서 창업을 할 경우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얘기다. 이 때부터 우주 관련 중소형 기업들이 앞다퉈 설립됐다.덕분에 수창은 2015년 8월 링이쿵젠을 창업할 수 있었다. ‘운반용 로켓 및 기타 항공기기 연구개발 및 생산’이란 사업명이 명기된, 중국 최초의 영업 허가서를 발급 받았다. 베이징란젠(北京蓝箭) 공간과학기술유한공사 등 탁월한 항공관련 회사들이 대거 창업된 것도 이 즈음이다. [출처: 텅쉰]2016년 5월, 중국은 또 하나의 항공산업 지원정책을 내놨다. ‘10대 중점지원 사업’을 선정하고 항공우주산업을 이 가운데 최우선 항목으로 지목했다. 민간 항공산업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린 셈이다.그 해 9월 우리의 기획재정부에 해당하는 ‘파가이웨이’(发改委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후베이(湖北)우한(武汉)에 국가항공산업기지를 설립했고, 10월에는 중국 창정로켓 유한공사(中国长征火箭有限公司)를 출범시켰다. 12월27일에는 국방과학공업국과 중국항공국이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앞으로 민간이 추진하는 각종 항공우주 산업에 적극적으로 자본 참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항공우주 산업을 위한 꽃밭길이 활짝 열린 것이다.[출처: 셔터스톡] 뿐만 아니다. 중국은 2022년 자체 우주정거장을 건조키로 결정했다. 우주로 부단하게 물건을 실어 나를 일이 생긴 것이다. 만일 로켓 발사비용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면 정부 발주를 끊임없이 받아낼 수 있다는 얘기다. 중국 정부는 한다면 할 수 있고, 또 한다. 정부 외에 반대 세력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처럼 야당이나 민간 단체가 발목을 잡는 일도 없다. 일을 추진할 때는 더할 나위 없이 유리한 조건이다.미국을 넘어서는 우주 강국의 꿈은 시진핑(习近平) 주석이 내세운 중국몽(中国梦)의 핵심 내용으로 부상했다. 중국이 우주로 날아오르는 모습을, 우리 우주항공 과학자들이 언제까지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할까.<원문 출처>차이나랩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hina_lab&logNo=221302220604#
‘모델들이 만드는 특별한 패션쇼’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 졸업공연 ‘성료’ 7개 스테이지 구성, 유수 브랜드와 협업 하에 완성도 높은 무대 선보여
6월 23일(토) 서경대 본관 8층 컨벤션홀서6월 23일(토) 오후 5시 서경대 본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주임교수 강신)의 제3회 졸업공연(패션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공연은 역동적인 봄을 담은 드레시한 한복스테이지 더봄날(Thebomnal), 교감을 통해 새로운 트랜드를 해석하고 소통하는 자유분방한 핑크칼라의 스테이지 브이브이브이(VVV), 미래지향적이며 기하학적인 그래픽 디자인을 의상과 접목한 박윤희 디자이너의 그리디어스(Greedilous), 심플함과 위트있는 디테일의 기성복 브랜드 프리즘웍스(Frizmworks), 그라피티를 모티브로 직관적인 느낌을 추구하는 브랜드 만지(Man.G), 아쿠아리움을 주제로 환경과 동물보호 정신을 접목하여 옅은 터키옥색 칼라를 모티브로 사용하는 박린준 디자이너의 페일터콰이즈(Pale Turquoise), 딸의 드레스를 직접 만들어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담아 단순함에서 우아한 멋을 표현한 드레스 브랜드 아이올라(Aiola), 네 개의 단추에 (고객, 함께, 소통, 제품)라는 네가지 철학을 담은 턱시도 전문 브랜드 포튼가먼트(Fotton Garment), 당당한 여성의 최상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 슈즈브랜드 슈츠코리아(Schutz), 얼굴에 새겨지듯 편안한 아이웨어를 모토로 한 글로벌 선글래스 브랜드 타투(Tattoo), 독특한 형태감과 트렌드를 반영하는 커스텀 주얼리 브랜드 레이씨(Racy) 등 총 7개의 스테이지로 구성, 유수 브랜드와 협업 하에 완성도를 높여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가수 ‘난아진’ 씨가 콜라보레이션 공연에 함께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금번 무대는 졸업공연이었던 만큼 길보배, 이예원, 김유진, 김도연, 정진, 김효선, 공영주, 김민재, 김지민, 노도현, 손예지, 신민주, 신현서, 임재준, 이환희, 이창선, 최윤민, 황인해 등 4학년 학생들로 꾸며져 수준 높은 기량과 완숙미를 뽐냈다. 이들은 대부분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모델 활동과 더불어 학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SBS슈퍼모델선발대회, Face of Asia Contest 등 국내외 유수 모델경연대회에 참가해 수상하였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 뮤직비디오, 영화까지 넘나들며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통합형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패션쇼는 모델연기전공(강신, 주정은, 김태연, 주지희 교수)뿐 아니라 무대기술전공(김만식, 김명남 교수), 미용예술대학(신세영 교수), 무대패션전공(박은정 교수), 영화영상학과(장민용 교수), 시각디자인학과(서인숙 교수) 등 예술대학 소속 학과와 협업하여 진행되었다.이번 졸업패션쇼의 타이틀은 ’Thy(그대의)‘와 ‘Youth(청춘)’의 합성어인 ‘THY;outh’로, 관객들에게 청춘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스스로에게도 지난 청춘을 돌이켜 보며 앞으로 나아갈 미래의 청춘에 대해 준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금번 졸업패션쇼는 특히, 전국 보호소의 유기동물들에게 가족을 찾아주고 있는 소셜벤처 포인핸드(Pawinhand)와 유기동물보호소의 재정자립을 돕고 있는 클로렌즈(Klorenz)가 함께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서경대학교 패션쇼는 산학협력 연계 시스템으로 모델과 패션산업을 이어줌으로써 많은 패션브랜드들이 관심을 가지는 행사다. 서경대 모델연기전공 학생들이 유수 브랜드의 모델로도 활동을 하게 되며, 산학협력 프로덕션 시스템의 영상과 무대, 촬영, 진행, 사은 등을 위해 이들 패션브랜드 기업들도 행사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금번 졸업패션쇼에도 동아오츠카, JMA에이전시, 동안미소한의원, 버니니(Bernini) 스파클링 와인, 트로이아르케 화장품, 바디홀릭(Bodyholic) 바디미스트, 머지(Merge) 코스메틱, 네이쳐데일리(Nature Daily) 마스크팩, 시호(Shiho) 유기농 스무디, 스텔비(Stelbi) 코스메틱, 닥터리브(Dr.Liv) 곤약젤리, 워터포미(waterforme)다이어트 수제과일칩, 미팩토리(me,factory) 코팩, 라포티셀(Lapothicell) 더마 코스메틱, 메이트후르츠(Mate Fruits) 다이어트칩, 라벨영(Label Young) 화장품, 글로우힐(Glowhill) 코스메틱 등이 후원했다.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은 모델과 최초 정규 4년제 남녀공학으로, 모델 뿐만 아니라 멀티 퍼포밍 아티스트를 양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하나의 전공분야가 아닌 다양한 전공분야를 함께 배우고 각 전공분야와 협업을 이루어 작업을 진행하며 전공 간 경계가 허물어진 융복합 시대 다양한 재능과 능력을 갖도록 가르치고 있다. 이에 함입어 대다수 학생들은 YG케이플러스, 에스팀, 가르텐, 제니퍼, 더모델즈, 고스트, 몰프, 초이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유명 기획사 소속의 모델로 활동 중이며, 서울패션위크, 패션코드 등의 패션쇼와 각종 패션 매거진, 모델 오디션 프로그램 등에서도 맹활약 하고 있다.< 관련기사 >비엔티 뉴스 http://bntnews.hankyung.com/apps/news?popup=0&nid=02&c1=02&c2=02&c3=00&nkey=201806261829583&mode=sub_view한국경제 TV http://news.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1806260645&t=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