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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수의 타깃골프] 한 샷 한 샷이 더해져 라운드를 이룬다

    골프 묘미는 실수를 극복했을 때 짜릿한 행복...‘순간 집중’ 김연수 프로한국체육대학교 학사現 서경대학교 남양주 서경골프클럽 레슨프로前 한국체육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골프코치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원우리들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순간들은 어떻게 보면 지극히 평범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 순간들이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 순간이 없다면 삶이 지속 될 수 없습니다. 한 개인의 삶이 그 순간순간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 순간들이 쌓여서 한 생애를 이룹니다. 그렇기 때문에 순간을 헛되이 보내면 삶 전체가 소홀해 집니다.- 법정 스님의 ‘일기일회’ 중에서 -법정스님의 법문 집 ‘일기일회’에서 발췌한 글이다. ‘살아온 날들이 모두 더해져 지금의 내가 됐구나’하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 유한하게 주어진 생의 순간을 의미 없이 방치하진 않았는지 지난날을 돌이키며 책장을 덮었다골프도 인생과 같다는 말을 흔히 한다. 18홀을 돌면서 다양한 상황에 맞닥뜨리기도 하고 시시각각으로 심경의 변화를 겪기도 한다. 티샷한 공이 오비(OB)라도 나면 김이 빠진 채로 남은 샷들을 대충 쳐버리고 만다. 전 홀 그린에서 실수한 짧은 퍼팅 때문에 화가 안 풀려 다음 홀 티샷을 무모하게 휘갈기기도 한다. 볼이 디봇(divot)에 빠져 있으면 살짝 옮겨 놓고 싶은 못된 충동이 일기도 한다.순간순간이 쌓여 삶을 이루는 것처럼, 골프게임도 이런 한 샷 한 샷이 쌓여 라운드를 이룬다. 오비가 났다고 나머지 샷을 대충 쳐버리면 해당 홀의 점수뿐만 아니라 전체 플레이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사실, 골프는 실수를 줄이는 게임이다. 오비를 내고서도 얼마든지 보기(bogey)로 막을 수 있다. 부정적 결과를 미리 예측한 상태에서의 플레이는 순간에 집중하지 못한 전형적인 사례이다.골프의 묘미는 실수를 극복했을 때 있지 않은가. 레귤러 온 뒤에 투 퍼팅의 일상적인 파보다, 어려운 지점에서 환상적인 어프로치로 파 세이브를 해낼 때가 훨씬 짜릿하다. 불굴의 의지로 누구도 예상치 못한 긴 파 퍼팅을 성공했을 때는 그 모습이 아름답기까지 하다.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의 샷은 실수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 불안한 감정이 일어나는 순간, 스스로를 알아차려야 한다. 어드레스를 풀고 분위기를 환기시켜야 한다. 성공적인 샷을 할 수 있도록 자신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뜻이다.골프는 신사의 게임이라고도 한다. 심판이 따라다니지 않기에 플레이어는 때때로 룰을 위반하고픈 충동을 겪는다. 디봇에 빠진 볼을 꺼내기, 그린에서 볼 마크 앞당기기, 오비 난 볼 다시 살리기(알까기)등의 유혹을 받는다.필자 또한 시합 중에 볼을 좋은 곳으로 옮겨 놓고 쳐본 일이 있다. 결과는 참담했다. 혹시나 다른 사람이 보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좀처럼 게임에 집중하기 어려웠고, 수치심까지 느껴져 도중에 백을 내린 일이 있다.필경 유능한 골퍼는 순간에 집중을 잘하는 사람이다. 지난 샷이나 다가올 샷에 마음을 뺏기지 않고 지금 이 순간에 해야 될 샷에만 집중하는 사람을 말한다.한 샷 한 샷의 여정을 잘 해낸다면 성적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의미 있는 라운드가 될 것이다. 실패도 성공도 결국 다 골프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우리는 골프를 통해 삶을 배울 수 있다.<원문 출처>골프타임즈  http://www.thegolf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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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성택 서경대 교수 칼럼: 디지털인문학] 이제 `SKY캐슬` 너머를 보자

    반성택 서경대 철학과 교수 반성택 서경대 철학과 교수1년 전 평창 올림픽을 기점으로 한반도 분위기는 달라져 있다. 여전히 조심스러운 판세이기는 하나, 평창 올림픽 이전으로 되돌릴 수 없는 시점인 것은 분명하다. 북핵의 비가역적 해법이 되돌릴 수 없는 대화 국면에서 모색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한반도의 존재론적 숙제가 가닥을 잡으려는 지금, 그런데 우리 내부는 여전히 답답하다. 정치와 경제가 그러하다. 최근에 보듯이 정치 세계가 공동체성을 축적해 가기보다는 80년 광주에서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군대가 그 국민에게 발포한 역사적 사실을 두고 논란을 벌일 때 정치는 탈선한다. 또한 연휴 때마다 인천공항 출국자가 신기록을 세운다는 뉴스가 일자리 관련한 어두운 뉴스와 함께 등장할 때 우리는 답답하다.답답하기는 해도 정치 세계는 거리의 투쟁으로, 그나마 선거는 정해진 대로 한다. 경제 분야는 지난 97년 외환위기를 거치며 체질을 개선하여 대기업 위주지만 발전하고는 있다. 정치는 시민의 발언으로, 경제는 외부의 요인으로 개혁한 것이다. 하지만 현재 무엇보다도 시급한 사회 문제는 교육이다. 좋은 일자리를 정부가 재정을 투입해 만들어내도 이들의 수입이 사교육에 투입되는 시점은 예상된다. 저출산을 걱정하며 국가가 재정을 집중하지만 출산은 처절하게 경쟁적인 교육 세계에 노출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이렇듯 교육은 일자리, 저출산 등의 악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더하여 강남 8학군은 그 지역 아파트 시세에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이렇게 누구나 '문제'라 보는 교육도 지난 70년대 이래로 우리 사회를 실은 주조하여 왔다. 대표적인 것이 유신정권이 70년대 중반 감행한 고교 평준화와 전두환 정권이 80년대 초 도입한 졸업정원제다. 졸업정원제는 실패했으나 그 결과 대학교육의 대중화 시대를 열면서, 평준화된 고교 시절을 경험한 또래 집단이 대학에 진입하며 시대를 공유하는 사회변화의 동력으로 작용하였다. 지나서 보면 당시의 정치권력이 자신들의 권력 토대를 훼손하는 교육 정책을 시행한 것이었다. 하지만 교육은 이후 80년대식 근시안적 대책에 머물면서 오늘의 파행을 양산하고 있다. 촘촘한 서열 구조에서 인정 투쟁이 교육 기회의 확대 속에서 첨예하게 벌어지고 있다. 고교 평준화와 대학교육 대중화에 걸맞는 교육 비전은 작동하지 않는다. 그러는 가운데 모두가 더 나은 직업으로의 질주를 벌이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일각에서는 직능교육을 강조하지만 교육은 확실한 직장을 위한 경쟁으로 넘쳐난다. 약학대학 신입생 60명 증원이 주요 뉴스이고, 또한 폐교되는 서남대의 의학과 정원이 어디로 가는지가 교육계의 주요 관심사에 해당한다.한반도 평화라는 거대 이슈도 대화로 다루어지는 시대에, 이제 교육도 고교 평준화와 대학교육 대중화 이후에 제기된 문제를 풀어야 한다. 외국에 오래 거주한 가족은 쉽사리 한국으로의 이주를 결정하지 못한다. 물론 높은 아파트 값도 걸림돌이지만 교육이 너무도 경쟁적이고 비인간적이어서 더욱 그렇다. 교육 문제를 놓고 유력 정치인들은 교육위원회 설치를 해법으로 제시하여 왔다. 위원회 설치가 곧 해법이 아니라는 것을 그들도 알 것이다. 정치인들도 답답한 것이다. 이 정도에서 우리는 생각을 정리해야 한다. 한국 교육의 파행을 낳은 핵심 요인은 대학가기에 있다. 좋은 대학, 학과에 가면 대개 일생이 보장된다. 실은 꼭 그렇지도 않지만 기대치는 그러하다. 그러면 모두가 가고자 하는 그 단일화된 목표, 학벌과 직업, 그리고 돈이 일체화된 목표를 분산시켜야 한다. 국공립대는 기초학문 위주로, 국가의 경제·과학 발전을 위해서는 산학협력의 구조로, 그리고 사립대는 특성화로 집중함이 요구된다. 알아주는 학벌, 안정적인 직업, 높은 연봉, 편안한 노후를 단번에 모두 결정하는 것은 너무도 치열하다. 학문을 하고 싶은 사람, 학문을 기반으로 실용성에 나설 사람, 그리고 사립대가 사학의 존재이유에 충실한 특성화로 양성하고 싶은 사람들을 교육은 분리해 주어야 한다. 이 모두를 같은 그릇에 넣고는 교육은 기초학문도, 산학협력도, 그리고 특성화도 키우려는 불가능한 도전을 하고 있다.<원문 출처>디지털타임즈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902150210226960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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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창업형 대학이 대세다.

    [세계의 고등교육] 구자억서경대학교 대학원장, 한국창업교육학회장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1990년대 초 486컴퓨터로 작업을 하던 때가 엊그제 같다. 그런데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 상황까지 도달하였다. 일각에서는 벌써 5차산업혁명 이야기도 한다. 이제 기존의 지식 패러다임, 교육 패러다임으로는 생존이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새로운 가치의 창조, 신기술의 창출이 필요한 시기다. 기존에 존재하지 않은 것을 창조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결국 이런 모든 것은 창업과 관련된다.지금 세계는 창업형 대학이 각광을 받는 추세다. 창업형 대학이 사회발전의 중심축이 되고,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제 창업형 대학은 각국 연구형 대학의 발전방향이 되고 있다. 일반대학들도 창업형대학으로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아직 대학에서의 창업은 걸음마 단계다. 많은 대학들이 창업중심대학을 표방하고 있지만, 정말 그런지는 의문이 든다. 창업형 대학은 창업정신, 연구실력과 성과의 전이, 상업화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대표적 창업형 대학으로 미국의  MIT, 스탠포드대학, 영국의 워릭대학, 이스라엘이공대학 등을 들 수 있다. 스탠포드대학은 창업형 대학의 모델이 되는 학교다. 이 학교는 학제간 연구를 매우 중시한다. 디스쿨이 대표적이다. 스타트업의 산실 실리콘밸리는 스탠포드대학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MIT도 세계에서 지명도가 높는 창업형대학의 하나이다. MIT 졸업생들이 창업한 회사는 거의 독립국가수준이다. 그 판매량이 세계11대 경제 규모에 들어간다. MIT의 창업체계는 대학, 기업, 정부의 나선형 모형이다. 대학은 신기술과 지식재산권을 가지고 있고, 기업은 대학의 지식재산권을 상품화한다. 정부는 정책 제정자와 위험투자자로서 기업과 대학의 발전을 도모한다.특히 MIT는 학제간 연구, 학생동아리를 통한 창업활동도 중시한다. 학생들이 조직한 10만불창업대회는 이미 130여개의 회사창업과 2500개의 직책을 만들어냈다. 영국의 워릭대학은 우리에게는 생소한 대학이다. 그러나, 이 대학은 신생의 창업중심대학이다. 워릭대학의 교육은 응용성과 실용성을 매우 중시한다. 이를 위해 학교기업과 사이언스 파크, 학제간 연구센터를 설치하고 있다. 학교기업인 워릭제조업그룹(WMG)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학교운영에 도움을 받는다. 사이언스 파크는 신기술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신기술 능력이 있는 중소기업에  공간제공, 인큐베이터, 융자, 마케팅전략 자문 등의 서비스를 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이공대학은 세계에서 지명도가 높은 이공대학의 하나이다. 70%의 교우가 이스라엘 경제발전을 이끄는 과학기술회사에 초빙을 받는다.그리고 25%의 졸업생이 대기업의 총재와 부총재에 재직하고 있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이스라엘 기업의 50%가 이 대학 출신이 창업한 것이다. 또 최소한 23%의 졸업생이 창업을 하였다. 그럼 이스라엘이공대학은 왜 창업형대학이 되었는가? 타 대학과 마찬가지로 사이언스 파크를 만들었다. 이들은 이 사이언스 파크를 기업가 인큐베이터라고 부른다. 사이언스 파크에서는 투자와 합작대상을 찾아주고, 법률지원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른 하나는 연구개발기금회사이다. 이를 통해 학교의 연구활동을 장려하고, 연구성과를 전이하도록 한다.또 학제간 연구센터를 통해 산업수요에 근거해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산업계와 밀접히 연계되도록 했다. 이를 사례를 보면 창업형 대학으로 가는 길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학교와 산업계의 긴밀한 소통, 다학제 연구의 수행, 사이언스파크 설치, 학교기업 운영, 창업지원 시스템 및 창업교육체계 구성 등이 세계유수 창업형 대학들이 수행하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은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들이다.결국 우리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창업을 중시하는 마인드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제 한국대학들도 무늬만 창업중심이 아닌 창업형 대학 운영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그래야만 급변하는 세계에서 대학이 생존할 수 있다.<원문 출처>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4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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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제69회 201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가져

    2월 14일(목) 오전 11시 교내 문예관 문예홀서…학사 1,019명, 석사 99명, 박사 28명 등 총 1,146명 학위 받아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가 2월 14일(목) 오전 11시 교내 문예관 문예홀에서 제69회 201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최영철 총장과 보직 교수, 내빈, 학위 취득자와 학부모,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 7개 학부 20개 학과 1,019명, 석사 10개 학과 99명, 박사 3개 학과 28명 등 총 1,146명이 학위를 수여 받았다.학위 수여식은 △개식 △국민의례 △학사보고 △학위증 수여 △공로상 수여 △축사 △교가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전체 수석 졸업자인 홍창의(전자공학과) 학생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이사장상을, 인문과학대학 수석 졸업자 소혜리(국제비즈니스어학부), 사회과학대학 수석 졸업자 박효석(경영학부), 이공대학 수석 졸업자 임윤서(토목건축공학과), 예술대학 수석 졸업자 이중현(공연예술학부) 학생이 우수상 수상자로 총장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장규섭(총학생회 회장, 컴퓨터공학과), 이두연(총학생회 부회장,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김상현(총학생회 정책국장, 경영학부), 고홍곤(경영학부), 엄정철(미용예술학과), 고유정(경영학과), 김현진(물류유통경영학과), 안예은(미용예술학과), 박하은(미용예술학과) 등은 공로상을 받았다.최영철 총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늘 영광스러운 학위를 받은 것을 우리 서경가족 모두와 함께 축하드리며 정성껏 이들을 가르쳐 주신 교수님과 직원 여러분, 뒷바라지 해주신 학부모님 여러분께 축하와 경의를 표한다.”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최 총장은 이어 “우리 앞길에는 기쁘고 즐거운 날도 많겠지만 때로는 예측하기 힘든 어려운 날도 적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저마다 설정한 인생 목표와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간다면 결국 목표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며 어려움이란 보다 더 멋진 결과를 성취한 사람이 거쳤던 필수과정이고 역경의 순간에도 좌절하지 말고 ‘하면 된다’는 확신을 갖고 전진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또 “강자 앞에 비굴하지 않으며, 약자에게 교만하지 않고 사람들의 약한 부분을 어루만져 치유해 주는, 능력의 사람이 되길 바라며 어려움에 처한 국가와 사회를 위해 높은 곳이건 낮은 곳이건 겸손히 섬기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꿈과 용기, 긍정적 자아상을 가지고 힘차게 나아가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으로 우리 자유 대한민국이 여러분 세대에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나라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최영철 총장은 “이제 여러분은 이곳을 떠나지만, 모교인 우리학교의 역사와 명성은 졸업생 여러분이 만들어 간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조국의 역사와 함께 70년을 이어오며 지구촌 곳곳에서 활동하는 4만여 명의 서경대학 동창들과의 유대는 앞으로 여러분이 세상을 살아가는 자산이 될 것이며 우리학교는 오늘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부단히 노력하여 글로벌 시대,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실용대학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관련 기사>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44011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349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07335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374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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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 스포츠, 음악, 무술, 종교, 창업 활동 등 다양한 서경대학교 동아리들 <6> 중앙 야구동아리 ‘적시타’

    설레는 대학 생활, 무엇을 어떻게 해야 즐겁고 가치 있는 것일까? 선배들에게 물어봐도 답은 제각각…. 하지만 이구동성으로 권하는 게 하나 있다. 대학 동아리 활동! 자유와 책임을 지게 되는 20대. 대학생이 되어 자기주도적으로 원하는 삶을 준비하고 꾸려가는 데에는 동아리 활동만한 것이 없다. 특히 새로이 대학문을 들어선 새내기들에게 대학 동아리 활동은 설렘과 로망의 대상이다. 취미나 관심 분야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 학문과 지식을 나누고 배우며 악기나 노래, 춤, 연기, 스포츠 등을 함께 익히고 즐길 수 있고 초중고 시절에 미뤄왔던 다양한 운동이나 취미활동, 사회봉사 등을 원 없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잘 생기고 예쁜 동아리 회장 오빠 누나들, 끼와 개성이 넘치는 동료 학우들을 만나 새로운 인연을 맺고 대학 생활과 삶을 보다 가치 있고 풍성하게 영유할 수 있는 것도 대학 동아리 활동을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우리 학교에는 공연예술분과, 교양분과, 전시창작분과, 종교분과, 체육분과, 학술분과 등 모두 6개 분과에 총 33개 동아리가 운영 중에 있다. 종류도 축구 동아리 ‘스나이퍼’, 자전거 동아리 ‘두바퀴’, 영어학술 동아리 ‘Time’, 야구 동아리 ‘적시타’, 법 동아리 ‘민형사’, 종합무술 동아리 ‘청무회’, 만화 동아리 ‘애니문’, 스킨스쿠버 동아리 ‘SST’, 어쿠스틱 밴드 동아리 ‘그라미’, 주식 동아리 ‘IS’, 환경 동아리 ‘늘푸른’, 기독교 동아리 ‘예수전도단’, 창업 동아리 ‘OUT & OUT’, 영화 동아리 ‘FID’, 사진 동아리 ‘프리즘’ 등 다양하다. 33개 동아리로 구성된 서경대 동아리 연합회에서는 해마다 신학기 봄에 ‘동아리 알림제’를 축제 형식으로 열어 각각의 동아리를 소개하고 신입회원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3월 26일, 27일 이틀간 초록운동장에서 ‘2018 동아리 알림제’를 개최한 바 있다. 학과 공부에 열중하느라 아직 어떤 동아리가 무슨 활동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는 재학생과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의 즐겁고 의미 있는 대학 생활을 위해 우리 학교에는 어떤 동아리들이 있고 무슨 활동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시리즈로 엮어 소개한다. 동아리 소개와 함께 회장 인터뷰도 했다. 중앙 야구 동아리 ‘적시타’2010년 개설, 회원 수 50여 명…2017년도 대학아마추어 야구리그(AUBL) 16강에 진출하기도 서경대 중앙 야구 동아리 ‘적시타’ 로고프로야구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대학가에서도 야구의 인기는 뜨겁다. 2010년에 개설된 서경대학교 중앙 야구 동아리 ‘적시타’는 야구를 좋아하고 야구에 열정을 가진 서경대 학우들이 모인 서클이다. 2014년 수도권 39개 교 1,400명이 참가하는 대학아마추어 야구리그(AUBL)에 가입하여 서경대학교 대표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대학아마추어 야구리그에 참가해 타 대학과 경기도 활발하게 하고, 매주 동아리 자체 연습 게임과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적시타의 회원 수는 50여 명, 매니저는 5명 정도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학교에서는 연습을 하지 못하지만, 야구에 대한 사랑과 불타는 열정으로 매주 학교 밖 외부 훈련장에서 훈련을 하고,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경기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연습 경기도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 남성 회원들뿐만 아니라 야구에 관심이 있는 여자 학우들은 경기 때 선수들을 응원해주고 기록지 작성 등의 역할을 맡는 매니저로 함께하고 있다. 연습은 물론 회식 자리도 자주 이어지기 때문에 더욱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중앙 야구 동아리 ‘적시타’ 최장원 회장(군사학과 17학번) 인터뷰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적시타 회장을 맡고 있는 군사학과 17학번 최장원입니다. - 적시타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적시타는 야구를 좋아하는 학우들이 모인 동아리입니다. 동아리 회원들끼리 모여 야구 연습을 하고, 다른 야구 동아리와 경기를 합니다. 또한 한 학기에 한두 번씩 프로야구경기 직관을 가서 실제 야구선수들의 경기를 보며 응원하고 동아리 회원들끼리 친목을 다지기도 합니다.  - 적시타만의 자랑을 하나만 하자면? 여러 가지 여건으로 학교에서 연습할 환경이 갖춰져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매주 학교 밖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동아리 회원들 모두 야구에 불타는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야구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야구의 매력은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점입니다. 뉴욕 양키스의 전설 요기 베라가 했던 말을 인용하자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처럼 9회말 2아웃에 큰 점수 차가 나도 얼마든지 뒤집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야구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는 매력적인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 한 달에 몇 번 정도 모임을 갖나요? 매주 1회씩 실력 향상을 위해 훈련을 하고, 한 달에 한 번 이상 연습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훈련뿐 아니라 회식도 자주 하는 편이어서 매니저 분들도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새로 들어올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야구에 관심 있으신 신입생 혹은 재학생분들! 후회 하시는 일 없을 겁니다. 빨리 가입하세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동방 위치와 참여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저희 동방은 청운관 11층에 있습니다! 참여 방법은 페이스북 '서경대 적시타' 페이지에 메세지를 남겨주시면 일정을 잡아 간단한 면접을 본 후 바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홍보실=이지헌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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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 등 127개 대학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대학 선정

    덕성여대 등 8개 대학은 신규 인증 성공 덕성여대 학생들이 외국인 유학생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 덕성여대 제공)서경대 등 127개 대학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덕성여대 등 8개 대학은 신규 인증에 성공했다.13일 교육부에 따르면 '2018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IEQAS)' 평가 결과 107개 일반대(과기대 등 포함)와 20개 전문대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대학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교육부는 대학의 유학생 관리 모범 기준 제시와 유학생 질 관리 제도화를 목적으로 2011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를 도입했다. 이어 2016년부터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를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로 변경, 시행하고 있다.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는 매년 실시된다. 대상은 기존 인증 대학(계속 인증 여부 결정)과 신규 인증 신청 대학이다. 단 대학들은 외국인 유학생의 불법 체류율·중도탈락률,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한국어·영어)과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제공률 등 필수·핵심·세부기준을 충족해야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2018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에서는 지금까지와 달리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부분이 정량평가에 추가됐다.'2018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 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반대의 경우 △가천대, 가톨릭관동대, 강남대, 건국대, 건양대, 경남대, 경북대, 경성대, 경희대, 계명대, 고려대, 고려대 세종, 공주대, 군산대, 극동대, 금오공대, 김천대, 남서울대, 단국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천대, 동국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명지대, 배재대, 부산대, 부산외대, 상명대, 서강대, 서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선문대, 성균관대, 세명대, 순천대, 신라대, 아주대, 연세대, 연세대 원주, 영산대, 우송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제주대, 조선대, 중부대, 중앙대, 중원대, 창원대, 충남대, 충북대, 평택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교원대, 한국국제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한남대, 한서대, 한신대, 한양대, 한양대 ERICA, 호남대, 호서대(이상 2016년 인증) △가야대, 강릉원주대, 강원대, 경일대, 광주여대, 국민대, 대구한의대, 대진대, 목원대, 목포해양대, 부경대, 삼육대, 성신여대, 세종대, 순천향대, 숭실대, 우석대, 울산대, 인천대, 청운대, 청주대, 한동대, 한림대, 한성대, 홍익대(이상 2017년 인증) △덕성여대, 목포대, 세한대, 울산과학기술원, 포항공대, 한국교통대, 한국해양대(이상 신규 인증) 등이 인증 대학에 선정됐다.전문대의 경우 △계명문화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부천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전북과학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호산대학교(이상 2016년 인증)  △거제대학교, 대구공업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영진전문대학, 용인송담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전주기전대학교(이상 2017년 인증) △우송정보대학교(신규 인증) 등이 인증 대학에 선정됐다.인증기간은 획득 연도 기준 3년이다. 인증대학은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 정부재정지원사업 등에서 혜택받는다.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 발급 심사 기준 완화와 절차 간소화, 정부 초청 장학생(GKS) 사업 신청 우대 등의 혜택도 받는다. 단 인증 대학 선정 이후에도 인증 기간 동안 매년 평가를 받아야 한다. 평가 결과가 미흡하면 인증이 취소된다.'2018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평가 인증 대학 명단 (출처:교육부)<원문 출처>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0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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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평생교육원, 28일까지 신입생 추가모집

    서경대학교 예술종합평생교육원에서 2월 28일까지 신입생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서경대학교 예술종합평생교육원서경대학교 예술종합평생교육원은 오는 28일까지 미용학전공, 모델학전공, 시각디자인학전공, 실용음악학전공의 신입생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서경대학교 평생교육원 입학 관계자는 “2019학년도 입시가 마무리 되어 가며, 본원에 많은 문의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능성적, 내신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 전형으로 학생들을 모집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졸업 및 동등한 자격(검정고시 등) 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1990년 개교,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며 예술교육에 주력하고 있는 서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본과에 개설되어 있는 인기 전공이 동일하게 개설되어 있다. 또한, 졸업시 서경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학술정보관, 학생증 발급 등 재학생 혜택을 누릴 수 있다.미용학전공, 모델학전공, 시각디자인학전공은 현재 신입생 추가 모집 기간이며 면접 전형과 전공에 따라 실기고사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경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원문 출처>베타뉴스  http://www.betanews.net/article/97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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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의 한국 블로그] 성북동으로 돌아올 간송을 추억하며

    누군가 내게 존경하는 한국인이 있느냐고, 그게 누구냐고 물어본다면 서슴없이 나는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과 간송 전형필 선생, 그리고 혜곡 최순우 선생이라고 하겠다. 한국의 민주화와 천주교를 위해 애쓰신 추기경, 한국 문화재를 지켜주신 간송, 그리고 그 문화재들의 의미와 가치를 학자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잘 가르쳐주신 혜곡이기 때문이다. 나는 얼마 전 ‘삼일운동 100주년 간송특별전 대한콜랙숀’을 다녀왔다. 1919년 3월 1일에 일어난 독립운동으로부터 올해가 100년이 된 것을 기념하며 간송(1906∼1962)의 수집품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전시하는 행사다. 이번 전시는 ‘알리다’, ‘전하다’, ‘모으다’, ‘지키다’, ‘되찾다’라는 다섯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알리다’와 ‘전하다’ 섹션은 한국 최초의 민족사학인 보성고등보통학교와 이 학교 출신 인물들의 소개, 간송 선생의 공적과 간송미술관의 역사가 자하 하디드의 설계로 세워진 DDP의 현대적인 건축미에 어울리게 가상현실(VR) 체험, 영상 등을 통해 설명되어 있어 전시장을 찾는 일반인, 특히 젊은 세대가 다가가기 쉽게 꾸며져 있다. 이즈미 지하루 일본 출신 서경대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모으다’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박물관인 보화각(간송미술관의 전신)을 통해 고려청자의 대표 작품인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의 실물과 그 뒤에 숨겨져 있던 수장하게 된 뒷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또 자칫 불쏘시개가 될 뻔한 겸재 정선의 ‘해악전신첩’을 소장하게 된 경위도 알 수 있게 꾸며져 있다. ‘지키다’는 당시 합법적인 문화재 반출구였던 경성구락부로부터 유출을 막은 많은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이전 성북동에서와는 달리 DDP의 높은 천장과 전문적인 조명으로 본 유물들은 또 다른 느낌을 준다. 무심코 봤던 소 모양의 제기인 ‘백자희준’은 생명력이 넘쳐 보였고, 코발트빛의 기와집 모양인 ‘백자청화철채산수문가형연적’은 그 아름다움이 눈에 쏙 들어왔다. 마지막 섹션인 ‘되찾다’는 ‘존 갇스비 콜랙숀’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어 즐겁다. 이 전시실에서는 전기 작가 이충렬의 소설 ‘간송 전형필’(2010년)의 한 장면이 눈앞에 떠오른다. 소설 속에서 개즈비는 갑자기 조선에서 온 젊은 간송이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을 매입한 사람임을 알고 나서 놀라워하며 자신의 소장품을 하나둘씩 꺼내기 시작했다. 먼저 ‘청자원숭이형연적’부터 탁자 위에 올려놓았다. 간송은 이 원숭이를 바라보며 슬그머니 미소를 지었다. 꺼내놓은 유물들을 한 개씩 한참 동안 살펴봤다. 이 소설에는 간송이 유물을 수장하는 데 여러 가지로 협조했던 일본인도 등장해 당시의 상황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묘사되어 있다. 내가 한국 예술에 처음 관심을 가졌던 것은 고려불화와 청자 때문이었다. 그래서 한국에 처음 온 1980년대 중반부터 간송미술관의 전시를 거의 빠짐없이 다녔다. 간송미술관은 한국에서의 추억이 가득한 곳이다. 성북동에 위치한 한적한 마당 가운데 솟아있는 하얀 건물. 버스에서 내려 성북초 정문 골목으로 꺾으면 야트막한 언덕길 끝에 미술관 정문이 보이고 내 가슴은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문을 들어서면 토종닭이나 공작새, 계절마다 달리 피는 꽃들 사이로 걷게 된다. 봄이면 이름을 알 수 없는 꽃들이, 가을에는 꽃들은 물론 아름답게 물든 단풍과 발갛게 익어가는 감들이 나를 맞아줬다. 그 길을 걷다 보화각 정문에 다다르면 현관 양쪽에 앉아있는 돌사자와 붓으로 쓴 전시제목과 보화각의 현판이 전시장에 들어서는 나의 마음을 다시 가다듬게 한다. 전시실은 또한 그 역사가 깃든 특별한 공간이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것은 유리진열장이다. 살며시 굴곡져 보이는,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 그대로의 진열장. 이 진열장의 옛 유리를 통해 작품들을 감상하다보면 유물들이 유일무이한 존재로 내게 다가온다. 높은 안목과 강한 의지로 한국의 훌륭한 미술품을 구입해 해외 반출을 막고 1938년에 최초의 사립미술관을 세워 연구·보존해온 업적에 머리가 절로 숙여진다. 간송이 돌아가신 지금까지도 그의 정신을 계승한 연구자와 후손들이 소장품을 보존하고 공개해왔다는 것은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간송미술관이 DDP에서 전시를 시작한 지 5년이 지났고, 이번 전시를 마지막으로 성북동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이르면 올가을부터 다시 예전처럼 전시를 한다는 소식이다. 지금부터 그 가을이 못내 기다려진다.  <원문출처>동아일보 = http://news.donga.com/3/all/20190212/9406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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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 스포츠, 음악, 무술, 종교, 창업 활동 등 다양한 서경대학교 동아리들 <5> 종교분과 ‘IVF’

    설레는 대학 생활, 무엇을 어떻게 해야 즐겁고 가치 있는 것일까? 선배들에게 물어봐도 답은 제각각…. 하지만 이구동성으로 권하는 게 하나 있다. 대학 동아리 활동! 자유와 책임을 지게 되는 20대. 대학생이 되어 자기주도적으로 원하는 삶을 준비하고 꾸려가는 데에는 동아리 활동만한 것이 없다. 특히 새로이 대학문을 들어선 새내기들에게 대학 동아리 활동은 설렘과 로망의 대상이다. 취미나 관심 분야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 학문과 지식을 나누고 배우며 악기나 노래, 춤, 연기, 스포츠 등을 함께 익히고 즐길 수 있고 초중고 시절에 미뤄왔던 다양한 운동이나 취미활동, 사회봉사 등을 원 없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잘 생기고 예쁜 동아리 회장 오빠 누나들, 끼와 개성이 넘치는 동료 학우들을 만나 새로운 인연을 맺고 대학 생활과 삶을 보다 가치 있고 풍성하게 영유할 수 있는 것도 대학 동아리 활동을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우리 학교에는 공연예술분과, 교양분과, 전시창작분과, 종교분과, 체육분과, 학술분과 등 모두 6개 분과에 총 33개 동아리가 운영 중에 있다. 종류도 축구 동아리 ‘스나이퍼’, 자전거 동아리 ‘두바퀴’, 영어학술 동아리 ‘Time’, 야구 동아리 ‘적시타’, 법 동아리 ‘민형사’, 종합무술 동아리 ‘청무회’, 만화 동아리 ‘애니문’, 스킨스쿠버 동아리 ‘SST’, 어쿠스틱 밴드 동아리 ‘그라미’, 주식 동아리 ‘IS’, 환경 동아리 ‘늘푸른’, 기독교 동아리 ‘예수전도단’, 창업 동아리 ‘OUT & OUT’, 영화 동아리 ‘FID’, 사진 동아리 ‘프리즘’ 등 다양하다. 33개 동아리로 구성된 서경대 동아리 연합회에서는 해마다 신학기 봄에 ‘동아리 알림제’를 축제 형식으로 열어 각각의 동아리를 소개하고 신입회원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3월 26일, 27일 이틀간 초록운동장에서 ‘2018 동아리 알림제’를 개최한 바 있다. 학과 공부에 열중하느라 아직 어떤 동아리가 무슨 활동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는 재학생과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의 즐겁고 의미있는 대학 생활을 위해 우리 학교에는 어떤 동아리들이 있고 무슨 활동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시리즈로 엮어 소개한다. 동아리 소개와 함께 회장 인터뷰도 했다. 중앙 기독교 동아리 ‘IVF’ 정기예배, 말씀공부, 아침기도 등 다양한 활동…국내 150여 개 대학, 세계 140여 개국 30만 명과 함께하는 글로벌 동아리 서경대학교 중앙 기독교 동아리 ‘IVF’는 한국 IVF(Inter-Varisty Christian Fellowship)의 ‘캠퍼스와 세상 속의 하나님 나라 운동’이라는 모토 아래 북서울 지방회에 소속되어 고려대, 덕성여대, 성신여대, 경희대, 성균관대, 서울대, 한국외대, 한성대, 한예종 소속 학생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더 나아가 한국에서는 150여 개 대학, 세계적으로는 ‘IFES’ 라는 이름으로 140여 개국에서 30만 명이 함께하는 역사적이면서도 글로벌한 운동을 펼치고 있다. ‘IVF’는 일주일에 한 번 다함께 모여 예배 드리는 LGM(Large Group Meeting), 재밌고 진솔한 관계를 맺어가며 말씀공부를 하는 소그룹,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는 매일 아침 8시 기도회인 DPM(Daily Prayer Meeting) 등 3가지 운동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그 밖에 북서울 친구들과 함께 하는 수련회, 공동체의 따뜻한 선배들과 1: 1로 만나 진중한 삶의 대화를 나누는 원투원 등 많은 것을 함께 하고 있다. 김민성 IVF 회장(공공인적자원학부 13학번) 인터뷰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동아리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IVF 회장 공공인적자원학부 13학번 김민성이라고 합니다. 저희 동아리는 기독교 동아리 인데요, ‘캠퍼스와 세상 속의 하나님 나라 운동’ 이라는 비전을 품고 캠퍼스와 세상을 살아가는 가족같은 공동체입니다. - IVF만의 자랑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IVF의 자랑을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겠는데요, 첫째는 ‘연결’입니다. IVF는 신앙생활을 교회와 동아리 내에 한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첫 번째 질문에서 답변한 것처럼 ‘캠퍼스와 세상 속의 하나님 나라 운동’ 이라는 비전에 걸맞게, 우리가 대학 생활하면서, 또 더 나아가 직장이나 세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실천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나누는 동아리입니다. 두 번째는 ‘공동체’ 입니다. 점차 개인주의화 되어가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서로 모이고, 인격적인 관계를 맺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는 저희들이기에 공동체정신 또한 IVF만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활동이 활발한 지 궁금합니다. 한 달에 몇 번 정도 동아리 모임을 가지나요? 정기적으로도 모임을 갖나요? 저희는 모임이 많다면 많은 편인데요, 일단 기본적으로 큰모임 이라고 해서 매주 목요일 저녁 6시에 모든 동아리 회원들이 모여서 함께 설교말씀을 듣고 나눔을 하고 식사교제를 하는 시간이 있구요, 매주 월, 화 중에 하루는 소그룹을 합니다. 3~4명의 친구들이 함께 모여서 성경공부도 하고, 함께 놀러가는 활동들을 합니다. 화요일 12시, 목요일, 금요일 3시에는 함께 모여서 캠퍼스와 사회, 공동체, 선교,등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외에도 한 학기에 1~2번 MT나 1박 모임들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 2019년에 새로 들어올 신입 회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19학번 새내기 여러분들! 우선 저희 동아리는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든 다니지 않는 사람이든 누구나 환영하고 부담 없이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또한 교회는 다니는데 기독교 동아리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색다른 매력의 ‘캠퍼스에서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는 일’에 여러분들을 꼭 초청하고 싶네요! - 동방 위치와 동아리 참여 방법은? 동방은 교내 청운관 12층 IVF 이구요! 동방 앞에 붙어 있는 포스터에 기재된 전화번호로 연락을 주시거나 회장 김민성(010-2355-0187)에게 연락처 남겨주시면 동아리 참여방법을 신속정확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홍보실=신지호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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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 스포츠, 음악, 무술, 종교, 창업 활동 등 다양한 서경대학교 동아리들 <4> 공연분과 힙합 동아리 ‘SDR’

    설레는 대학 생활, 무엇을 어떻게 해야 즐겁고 의미 있는 것일까? 선배들에게 물어봐도 답은 제각각…. 하지만 이구동성으로 권하는 게 하나 있다. 대학 동아리 활동! 자유와 책임을 지게 되는 20대. 대학생이 되어 자기 주도적으로 원하는 삶을 준비하고 꾸려가는 데에는 동아리 활동만한 것이 없다. 특히 새로이 대학문을 들어선 새내기들에게 대학 동아리 활동은 설렘과 로망의 대상이다. 취미나 관심 분야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 학문과 지식을 나누고 배우며 악기나 노래, 춤, 연기, 스포츠 등을 함께 익히고 즐길 수 있고 초중고 시절에 미뤄왔던 다양한 운동이나 취미활동, 사회봉사 등을 원 없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잘 생기고 예쁜 동아리 회장 오빠 누나들, 끼와 개성이 넘치는 동료 학우들을 만나 새로운 인연을 맺고 대학 생활과 삶을 보다 가치 있고 풍성하게 영유할 수 있는 것도 대학 동아리 활동을 하는 이유 중 하나다.우리 학교에는 공연예술분과, 교양분과, 전시창작분과, 종교분과, 체육분과, 학술분과 등 모두 6개 분과에 총 33개 동아리가 운영 중에 있다. 종류도 축구 동아리 ‘스나이퍼’, 자전거 동아리 ‘두바퀴’, 영어학술 동아리 ‘Time’, 야구 동아리 ‘적시타’, 법 동아리 ‘민형사’, 종합무술 동아리 ‘청무회’, 만화 동아리 ‘애니문’, 스킨스쿠버 동아리 ‘SST’, 어쿠스틱 밴드 동아리 ‘그라미’, 주식 동아리 ‘IS’, 환경 동아리 ‘늘푸른’, 기독교 동아리 ‘예수전도단’, 창업 동아리 ‘OUT & OUT’, 영화 동아리 ‘FID’, 사진 동아리 ‘프리즘’ 등 다양하다. 33개 동아리로 구성된 서경대 동아리 연합회에서는 해마다 신학기 봄에 ‘동아리 알림제’를 축제 형식으로 열어 각각의 동아리를 소개하고 신입회원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3월 26일, 27일 이틀간 초록운동장에서 ‘2018 동아리 알림제’를 개최한 바 있다. 학과 공부에 열중하느라 아직 어떤 동아리가 무슨 활동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는 재학생과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의 즐겁고 의미있는 대학 생활을 위해 우리 학교에는 어떤 동아리들이 있고 무슨 활동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시리즈로 엮어 소개한다. 동아리 소개와 함께 회장도 만났다.서경대학교 중앙 공연 동아리 ‘SDR’ ‘정기 공연과 여러 무대 통해 하나되는 동아리’‘Soulmasters & Da Rhythmmakers’ 소울 마스터와 리듬 메이커들이라는 뜻을 지닌 서경대학교 중앙 공연 동아리 ‘SDR’은 서경대학교의 유일한 힙합 동아리다. 힙합 동아리라고 해서 무조건 힙합 장르의 음악만을 하는 것이 아니다. 각자 취향과 개성에 맞는 장르로 본인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음악을 할 수 있다. ‘SDR’에서는 랩, 보컬,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연습하고 무대에 올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단순히 공연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동아리 회원들 간의 교류도 활발하다. 시간이 날 때마다 모여 친목도 다진다. 학교 축제뿐만 아니라 매 학기마다 정기 공연을 하고 있으며 1년에 한 번 교내 홀 또는 교외(클럽,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기도 한다. 2018년 12월에는 36번째 정기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1998년 창립된 이후로 지속적으로 공연활동을 하고 있으며 공연 결과물들을 꾸준히 SDR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 하고 있다.<sdr 페이스북 홈페이지: https://www.facebook.com/서경대학교-SDR-284465308745718 >-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서경대학교 중앙 공연 동아리 SDR의 회장을 맡고 있는 전자공학과 15학번 이현수입니다. - SDR은 어떤 활동을 하는 동아리인가요. 저희 SDR은 랩, 보컬, 댄스, 스텝 팀들로 구성되어 있는 다채로운 색깔을 지닌 음악 동아리입니다. 주로 동아리 알림제, 학교 축제 등 두 차례의 정기공연과 학술제나 행사 등 여러 무대들을 올리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SDR 동아리만의 자랑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동아리 방에 연습을 위한 각종 스피커, 마이크, 믹서 등 음악 장비와 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또한 동선이 큰 댄스 팀을 위해 가장 큰 동아리 방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연 장르의 폭도 랩, 보컬, 댄스 등 다양합니다. - SDR의 매력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우선 가장 큰 매력은 음악으로 무대에 서고 무대 위에서 자신의 음악적인 열정과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무대에 서기 위해 시간과 정성을 들여가며 준비하고 이후 무대에서 관객의 환호와 박수를 받는 과정까지 마치 한 편의 영화 스토리를 써내려가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음악이라는 하나의 공통적 관심사를 가지고 모인 회원들이기에 서로 음악이란 매개체를 통해 교류하고 끈끈한 우의를 다지는 것도 저희 SDR의 또 다른 매력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 활동이 활발한 지 궁금합니다. 한 달에 몇 번 정도 동아리 모임을 가지나요. 혹은 정기적인 모임 같은 것이 있나요. 저희 SDR 같은 경우에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정기적으로 하는 전체 회의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각 팀별로 나누어 팀별 연습 및 회의 요일을 따로 지정해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단, 공연 한 주 전부터는 공연 연습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팀별 지정이 아닌 자율적으로 연습이 가능합니다. 또한 대학생 동아리이기 때문에 시험기간 한 주 전에도 마찬가집니다. 이처럼 요일별로 혹은 행사별로 체계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은 활발한 편입니다.- 춤이나 노래를 좋아하지만 잘 하지 못하는 사람도 동아리에 들어갈 수 있나요.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당연히 가능합니다. 물론 잘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이곳은 아이돌이나 가수를 양성하는 곳이 아닙니다. 음악을 좋아하고 무대에 서보고 싶은 학생들끼리 무대 활동을 하기 위해 모인 동아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담 가지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곳의 회장인 저도 음악적으로 노래나 춤에 남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팀원들끼리 서로 부족한 부분을 가르쳐 주고 배우기도 하기 때문에 춤이나 노래 실력은 동아리를 가입하는 데 중요하지 않습니다. - 동아리 규모는 어느 정도 되나요. 대개 20~40명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동방 위치와 참여 방법은 어떻게 되죠? 동아리방은 교내 청운관 1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문의 및 참여 방법은 저희 페이스북 공식 홈페이지 ‘서경대학교 SDR’을 검색하셔서 페이지에 메시지를 남겨 주시거나 회장 이현수(010-9130-4384) 혹은 김관용(010-2104-7693)에게 문자로 문의 주시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새로 들어올 신입 회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희 SDR은 여러분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음악적 재능이 부족한데 가능할까?”, “무대 공포증이 있는데 괜찮을까?”, “동아리에 적응 잘 못하면 어쩌지?” 등등의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도 들어오기 전에 이런저런 고민을 했었는데 들어오고 나서 어느덧 지금은 회장직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저희 SDR은 언제든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신입생이든 복학생이든 재학생이든 상관없이 서경대학교 학생이시라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홍보실 = 장소연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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