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TODAY
[자주국방, 미래전을 준비한다] 국가·사회가 필요로 하는 정예 장교 양성 … 서경대 군사학과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
육군·해병대 등과 학·군 협약 체결전국 유사 학과 대비 취업률 100% 서경대 군사학과는 수도권 지역 4년제 종합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국가 안보를 책임질 정예 장교를 양성하는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서경대학교 군사학과는 육·해·공군, 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서울지역 최초의 ‘민관사관학교’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08년 개설한 서경대 사회과학대학 군사학과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소재 4년제 종합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국가 안보를 책임질 정예 장교를 양성하는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서경대 군사학과는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관을 가진 대학생, 군사 분야의 전문성과 통일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십을 갖춘 우수한 장교, 국가와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로 개설 11주년을 맞은 서경대 군사학과는 지상전을 주 임무로 하는 육군, 바다를 지배하는 해군, 항공우주력이 핵심인 공군 및 용맹성과 강인한 체력이 상징인 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성장했다.특히 군조종사장학생(장교)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장래 파일럿을 꿈꾸는 수험생이라면 꼭 들어가고 싶은 학과로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다. 학과가 개설된 지 10여 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졸업생 중 이미 공군 전투기 조종사로 복무 중인 졸업생도 여러 명이다. 여학생도 육군(학군/학사), 해군, 공군의 학사장교 지원이 가능하며 남녀 학생 모두 군에 장기복무를 선택할 수 있어 진로도 다양하며 안정적이다. 2018년 기준 7개 학년 300여 명이 졸업과 동시에 장교로 임관해 전·후방 각지에서 복무하고 있다.지난 2013년에는 육군본부와 학·군 협약을 체결했다. 군과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기 위해서는 군으로부터 협약을 위한 평가를 받아 우수성이 입증돼야 한다. 또 군 관련 학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육군, 해병대,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과 학·군 협약을 체결했다. 육군사관학교와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운영하는 등 군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군사학과로 평가받고 있다. 매년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도 전국 대학 유사 학과 대비 취업률 100%로 교내에서 우수 학과로 표창을 받는 등 이른바 ‘스타학과’로 주목받고 있다. 군사학과 1학년 신입생은 전원 기숙사 생활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2~4학년 학생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학생 전원이 군사학 전공 외에 다른 한 전공과목을 선택해 이수하도록 복수전공을 의무화해 졸업 시 2개 학위를 동시에 받는다.대학원 과정도 신설해 석사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또 재학 기간에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하고 있으며 영어 토익 700점, 전산, 무도 1단 이상, 한자 2급 이상 등 10여 종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군사학과는 매년 50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70%(35명), 정시모집 30%(15명)로 내신 및 수능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실기고사로 ▶1.5km 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를 평가한다. 현재 재학생 200여 명 전원이 육군 학군장교 후보생, 육·해·공군 및 해병대 군 장학생으로 선발돼 국가안보를 책임질 정예 장교가 되기 위해 면학에 정진하고 있다. <원문 출처>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438754
[반성택 서경대 철학과 교수의 디지털인문학] 청문회에 없는 '모범시민'
반성택 서경대 철학과 교수국회 청문회 때마다 답답하다. 부동산 투기, 위장 전입 등의 7대 결격 사유 정도는 쉽게 넘어서는 모범시민이 후보자 자리에 없어서가 아니다. 후보자들도 지금보다 부조리했던 지난 시절을 살아오며 그 자리에 섰기에 그 시절에서 연유하는 흠결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청문회는 후보자가 모범시민인지를 가리려 하기에 답답하다. 그러한 후보자는 아주 드물 것이다. 그 자리에 가기까지 어지러운 세태와 타협도 했을 것이다. 지난 시절 군대 징집이 깨끗하게 이루어졌다는 이야기는 거의 없다. 심지어 국가가 강제징집을 자행하며 불법을 저지르기도 했다. 위장 전입도 과거에는 사문화된 법이었다. 오히려 동양인인 우리에게 '맹모삼천지교'는 자식 교육을 위해서는 무리수도 감수할 수 있다는 가르침으로 들린다. 그리고 일정 규모 이상의 현금거래를 규제하지도 못하고, 또한 국민총생산 대비 너무 높은 비중의 지하경제를 방관하는 이 사회가 세금 탈루를 기준으로 검증하고자 할 때, 이 사회는 고액 현금거래 및 지하경제 담론이라도 펼쳐야 척박한 환경에서 성장한 엘리트들을 키우는 길일 것이다. 나아가 아파트로 한밑천 잡지 못한 이들이 루저로 간주되는 현실은 여전한데, 청문회는 부동산 매매의 결함을 들춰본다. 온갖 편법이 난무하는데도 말이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가 있다는 말이 폐부를 찌르는데 청문회는 깨끗한 집주인을 찾는다.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맞는 말씀이다. 아마 서양식 버전은 '너 자신을 알라'일 것이다. 신탁에서 가져와 소크라테스가 했다는 이 말은 책에 적힌 말이 아니다. 그 말은 고대 아테네가 지중해 패권을 둘러싸고 스파르타와 벌인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막바지에서 소크라테스가 젊은이들과의 대화에서 한 말이다.전쟁 이전부터 아테네는 민주주의로 진화하고 있었다. 기원전 600년경 솔론이 변방의 농민들에게 아테네 중앙에서 열리는 민회 참석의 대가로 일당을 지급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이는 매표라고 비판되곤 하지만, 달리 보면 빈곤층의 정치 참여를 독려한 것이다. 이어 클레이스테네스가 도편추방제 도입과 선거구 개편을 이루면서 민주주의는 본궤도에 오른다. 시민 각자가 국외로 추방할 인물을 도자기 조각에 새기고 이를 집계하여 추방하면서 아테네는 시민사회로 나아갔다. 또한 부유층, 빈곤층, 중산층 마을 각각을 묶어 하나의 선거구, 즉 데모스를 구성하면서 사회 통합을 이루어 갔다. 이 데모스에 민주주의라는 어원이 유래한다. 민주주의는 선거구의 힘에 기반한다. 그리고 기원전 462년 페리클레스 시기에 아테네 민주주의는 정점에 도달한다. 귀족만이 아니라 평민도 입후보할 수 있으며, 귀족 재판관이 아니라 시민 500명 배심원이 판결을 내린다는 개혁에 아테네는 도달한다. 아테네는 민주화 역사의 정점에서 스파르타와 전쟁에 돌입한다. 전쟁에서 아테네는 수세에 몰리고 기원전 404년 항복한다. 위기의 아테네 민회는 과거 귀족들의 통치를 승인한다. 411년과 404년 각각 몇달 동안에 그들은 수백명의 시민을 살해한다. 마침내 귀족파와 민주파의 내전이 발발하고 아테네 시민들이 승리한다.아테네는 엄중한 역사를 지나고 있었다. 민주화의 정점에서 패전, 살상, 내전이 이어지는 시기에 소크라테스는 발언한다. 너 자신을 알라. 이 말 앞에 자유로운 인간은 없을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흠결이 있다. 하지만 조국 아테네가 처한 당시의 곤경을 돌파하고자 나선 이들은 소크라테스를 신비한 신을 섬기며 젊은이들을 현혹한다는 죄로 기소한다. 그는 사형에 처해진다. 이후 몇십년 뒤 아테네는 마케도니아 왕국에 망하고 소크라테스는 드디어 인류의 긴 역사에서 성인의 반열에 오른다. 오늘날까지 그는 너 자신을 알라는 말로 흠결있고 부족한 우리들을 몰아세운다. 그리고 청문회도 흠결없는 인간인지의 여부를 판별하려 애쓴다. 너 자신을 알라는 명제는 우리 모두를 절대적 기준에 세운다. 무결점이라는 기준에서 우리를 평가한다. 반면에 저 말을 거부한 아테네 시민들은 상대적 우월성을 보고자 한다. 당시의 기록을 보면 아테네인들은 절대적으로 정의로운 개인의 실존을 믿지 않았다고 한다. 모두가 절대적 기준에서는 결함이 있지만 그 가운데 보다 나은 후보자를 찾는 방향으로 청문회가 진화하는 것을 보고 싶다. 정의롭지 않았던 이전의 세태를 정책으로 바꾸고자 하는, 그 세태에서 성장한 고위 공직자의 등장을 청문회가 모범시민을 기준으로 가로막는 장면은 답답하기 그지없다. <원문출처> 디지털타임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9041202102269061002
[구자억 서경대 대학원장 칼럼] 中 기술굴기 엔진은 대학
세계의 고등교육 - 중국 대학사이언스파크 구자억 서경대 대학원장중국을 어떻게 보아야할까? 미래기술을 선도하는 국가로 나가고 있다고 보아야 할까, 아니면 미국같은 선진기술국가의 뒤를 쫓거나 모방하는 국가로 보아야 할까. 이에 대한 정확한 대답을 내기는 어렵다. 다만 언론을 통해 혹은 객관적인 수치를 통해 중국의 기술이 꽤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은 알 수 있다. 이러한 기술발전은 해외인재 유치, 선진국가 기술 벤치마킹, 중국정부의 교육과 과학 우선발전 전략 추진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그중에서도 중국 대학 내에 설립된 사이언스파크는 중국기술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대학사이언스파크는 중국에서 대학과기원이라 불린다. 이런 중국의 대학과기원은 대학에 조성된 산, 학, 연 연합체로 현재 110여개가 있다. 국가급과 성급이 있으며, 대부분이 중국내의 유수한 대학 내에 설치되어 있다. 그런데 특이한 대학사이언스파크도 있다. 선젼에 설치된 대학과기원인 선젼버츄얼유니버시티 파크다. 이 선젼과기원은 60여개의 국내외 대학을 분교형태로 입주시켜 과기원으로 만든 경우다. 이곳의 특징은 산, 학, 연 클러스터를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기술발전과 지역인재를 육성하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베이징대학, 조지아텍 등 국내외 유수한 대학들이 이곳에 연구소를 세우고,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으론 지역에 필요한 석박사 학생들을 교육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다. 여기선 대학들이 연구한 결과가 곧바로 창업으로 연결된다.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성과가 좋으면 외부로 진출해 더 크게 발전시킨다. 당연히 지원시스템이 필요한데, 정보공유를 위한 과기원내 정기교류장치가 있다. 공동실험실도 운영된다. 특히 창업자를 위해 투자회사를 운영함으로서 창업의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중국의 대학과기원은 이제 중국 기술발전의 견인차가 되고 있다. 앞에서 본 선젼과 같은 경우는 아예 다수의 유수대학을 유치해 대학과기원을 만든 경우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대학과기원은 지역 내 특정대학에 설치한다. 예를 들면 베이징대학 과기원, 저쟝대학 과기원 같은 형태다. 분명한 것은 이들이 지역기술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다. 또 창업의 산실이기도 하다. 과기원은 현재 인큐베이터기업 9972개, 인큐베이터 기업의 수입 301억 2000만 위안, 인큐베이터 기업의 직원수는 16만 3천여 명에 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전에 이공계 연구소 클러스터가 있고, 판교밸리도 있다. 이들도 많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들은 연구소나 기업위주의 구조를 띠고 있다. 산, 학, 연이 일체가 된 모형이라고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우리도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대학의 산, 학, 연, 지역협력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된다.첫째, 대학이 지역 기술발전의 선도자가 되어야 한다. 대학이 산업발전의 모태가 될 필요가 있다. 중국의 대학과기원은 그런 측면에서 한 사례가 될 수 있다. 실리콘밸리를 탄생시킨 스탠포드대학 사례를 보아도 대학이 지역발전과 기술발전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다. 둘째, 대학이 학생들의 창업 인큐베이팅 역할을 하는 것이다.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바로 창업을 통한 지역발전이다. 중국의 대학과기원에서는 대학생 창업이 일상화되어 있다. 여기서 학생들은 새로운 생각에 몰두하고, 이를 통해 창업을 창조한다. 셋째, 대학이 지방경제 및 기술발전을 위한 고급인재 양성 및 기업인큐베이팅을 통해 상생의 고등교육 특성화 모델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지역소재 대학도 살고, 비장도 산다.4차산업혁명은 대학운영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새로운 패러다임은 대학운영, 교육, 사회네트워킹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새로운 접근을 말한다. 중국의 대학과기원은 4차산업혁명시대 대학이 어떤 모습으로 생존해야 할지 보여주는 모델이 될 수 있다.<원문출처>교수신문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43998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2019 서경 색소폰 앙상블 정기 연주회’ 개최
4월 11일(목)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가 주최하고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와 (사)서경뮤직소아이어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9 서경 색소폰 앙상블 정기 연주회’가 2019년 4월 11일(목)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개최된다. 서경대학교 음악학부는 재학생들의 전문 연주 역량을 강화하고 대내외의 인지도 및 지명도를 높이기 위해 학부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연주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서경 색소폰 앙상블’은 2009년 영산아트홀에서의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2회의 정기 연주회를 비롯해 국내외 뮤직 페스티벌과의 축제, 음악회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유수 콩쿠르 입상 및 다양한 연주 경력을 갖춘 단원들 개개인의 탁월한 음악적 실력을 바탕으로 클래식, 크로스오버 그리고 팝 뮤직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방대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KBS홀, 코엑스, 경희궁, 아산병원 음악회 등에 초대되어 관객들에게 색소폰만의 화려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9월 예술의 전당 IBK 챔버홀에서 있었던 ‘서경 스트링 오케스트라’의 정기 연주회는 많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2019년 들어 첫 정기연주회인 이번 공연은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색소폰 전공 교수인 김 혁 교수가 지도 및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소프라노 파트에 이영하, 알토 파트에 강예은, 테너 파트에 강주은, 바리톤 파트에 현민서 등이 참여한다. 그리고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현악전공 재학생들로 구성된 50명의 현악 오케스트라인 ‘서경 스트링 앙상블’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Ferenc farkas의 「Old hungarian dances」를 시작으로 G.bizet의 「Fantasie sur carmen」, Toshio mashima의 「Espana cani for saxophone quartet」, Alun cook 「William tell」, west life의 「You raise me up」, Johnny jones의 「Swing that gavotte」, Glenn miller의 「In the mood」, Lennie niehaus의 「When the saint go marching in」, Christian daget의 「Banana rag」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이날 연주회는 클래식, 팝, 재즈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90분 동안 수준 높은 연주를 펼쳐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10,000원이며, 학생(초·중·고·대학생) 및 서경대 동문의 경우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공연 티켓은 공연 당일 성남아트센터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서경대학교 음악학부(tel.02-940-7700)로 하면 된다. <홍보실= 김준이 학생기자><관련기사>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10316베리스타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50006메트로신문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9041000104
"미세먼지 궁금증 풀어드립니다" 과총 9일 오후 국민포럼 개최 [출처: 중앙일보] "미세먼지 궁금증 풀어드립니다" 과총 9일 오후 국민포럼 개최
황사가 닥치면서 지난 5일 오후 서울시에는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령됐다. 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 등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행사가 9일 오후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최로 열린다. [연합뉴스]미세먼지와 황사는 어떻게 다른가요?", "미세먼지 오염의 주원인은 해외 유입 미세먼지인가요?",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해야 하나요?", "경유 가격을 올리면 경유 자동차 증가를 억제할 수 있나요?", "인공강우를 하면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나요?"지난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 회장 김명자)가 온라인으로 접수한 미세먼지에 관한 시민들의 질문이다. 시민들이 과총에 던진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관련 질문은 300개가 넘었다. 이에 과총은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이들 질문에 공개 답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과총은 9일 오후 2~5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제2회 미세먼지 국민 포럼 '미세먼지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를 개최한다. 지난 2월 25일 제1회 미세먼지 국민 포럼 '미세먼지, 얼마나 심각하고 무엇이 문제인가'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모두 '나쁨' 수준을 보인 5일 서울 서초구 누에다리에서 바라본 반포대로가 온통 희뿌옇다. [연합뉴스]9일 행사에는 대기오염·환경보건·에너지·자동차·국제관계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미세먼지의 정의와 기준, 측정방법, 생성과 제거 메커니즘, 인체 위해성, 저감 대책, 국제 협력, 국민홍보 등 분야별로 질문에 답하게 된다.이번 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되는데, '한국 과총'을 검색하면 실시간 질의응답 내용을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행사 현장에 참석한 청중에게 질문을 던지고, 청중이 스마트폰을 사용해 'O, X'로 답하면 그 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이 설명하는 '쌍방향 소통'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명자 과총 회장은 "이번 국민 포럼은 새로운 형식을 도입하는 것이어서 과총으로서도 쉽지 않았는데, 많은 전문가가 적극적인 참여해 주신 덕분에 이뤄지게 됐다"며 "이번 국민 포럼의 내용은 리플렛으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뉴스1]한편, 9일 행사에는 김 회장과 고윤화 미세먼지 국민 포럼 운영위원장 외에도 김윤신 세계맑은공기연맹 대표와 김기은 서경대 화학생명공학과 교수가 참석해 토론회 1부와 2부 좌장을 맡을 예정이다.또, 권호장 단국대 의대 교수, 김순태 아주대 환경안전공학과 교수, 박영우 전 유엔 환경계획 아태지역사무소장, 박일수 한국외대 황사 및 장거리 이동 오염물질 연구센터 소장, 유경선 광운대 환경공학과 교수, 이소영 기후솔루션 부대표, 이영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친환경 자동차 기술개발 사업단장, 정권 서울시립대 환경공학과 교수, 정용훈 KAIST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 지현영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 국장, 추장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한진석 안양대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다.<원문출처>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434659
평화통일염원! 대학 춤 축제! 서경대학교 ‘춘향’
-평화통일의 염원 담아 ‘춤으로 하나로!’-7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무대에서 10개 대학팀 춤판 벌여 7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무대에서 '대학 춤 축제'에서 서경대학교 팀이 '춘향' 을 열연하고 있다.[모동신 기자] 국제문화예술포럼(International Culture & Arts Forum·조직위원장 백현순 교수)은 7일 오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무대에서 남북정상 판문점회담 1주년 기념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평화통일염원 대학 춤 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춤으로 하나로!’를 주제로 경희대학교, 국민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서경대학교, 중앙대학교, 충남대학교, 한양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총 8개 대학교의 9개 팀이 함께 했다.7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무대에서 '대학 춤 축제'에서 서경대학교 팀이 '춘향' 을 열연하고 있다.여덟 번째 무대, 서경대학교 <춘향> (예술감 전순희 교수). 춘향은 춘향을 모티브로 사랑, 이별, 아픔, 그들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시작된다.이날 행사는 (사)한국춤협회, 대한민국무용단체연합 주최, 국제문화예술포럼(ICAF· International Culture & Arts Forum) 주관, 경희대학교, 국민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서경대학교, 중앙대학교, 충남대학교, 한양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후원으로 개최됐다.7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무대에서 '대학 춤 축제'에서 서경대학교 팀이 '춘향' 을 열연하고 있다. <원문출처>파이낸스투데이 http://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5942
SBS ‘런닝맨: 서경대편’ 3월 31일(일)에 이어 4월 7일(일)에도 방영돼…이례적으로 2회 연속 방송
서경대학교, 런닝맨 대학교, 군사학과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1위 오르고 방송 후 언론에서도 서경대 관련 기사 잇따라 보도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서경대편’이 지난 3월 31일(일)에 이어 4월 7일(일)에도 방영됐다.SBS는 지난 주, 이번 런닝맨: 서경대편은 에피소드가 풍부하고 방송분량도 많아 이례적으로 2회 연속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학교 측에 알려왔다.4월 7일 방송에서는 '솔로대첩 레이스' 두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유재석, 지석진, 이광수, 하하, 전소민, 양세찬과 함께 특별 게스트인 배우 장희진, 김재영, 우주 소녀 보나가 본격적인 비밀커플을 추리했다. 멤버들은 팀별로 마지막 게임인 3각 줄다리기를 하기 위해 서경대 캠퍼스에서 팀을 구했다.김종국 팀은 모델학과에서 유재석 팀은 군사학과에서, 하하 팀은 뮤지컬학과에서 룰렛게임을 통해 팀원을 모집했다. 하지만 구해온 팀원들은 체격 차이가 심했고 김종국 팀은 모두 김종국의 체격에 버금하는 모델학과 학생들을 팀원으로 데려와서 다른 팀원들의 원성을 샀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하하 팀에서는 학생 한 명이 출석 체크를 하느라 잠시 자리를 비웠다. 하지만 지석진은 “그건 어쩔 수 없다”며 냉정하게 말했고 유재석도 “우리 팀에는 6시에 미팅이 있는 사람도 있다”라고 하며 한 치의 양보도 하지 않았다. 결국 시작된 줄다리기는 김종국, 송지효, 김재영이 있는 모델학과 학생들의 '여보세요' 팀이 이겼고 이어 멤버들은 힌트지를 찾으며 레이스를 하게 됐다.모든 멤버들이 용의선상에 있는 가운데 특히 상대적으로 숫자가 적은 여자 멤버들 전원을 비밀커플의 여자로 용의선상에 올린 가운데, 남자 멤버들은 여자 멤버들 중 누구하나 믿지 못하고 힌트가 공개될수록 의심만 했다. 먼저 비밀커플 힌트로 여자는 30대이고 런닝맨 멤버라고 했고 남자는 본명을 쓰고 모델 출신이다라는 힌트지에 이광수와 김재영이 의심을 받았다. 용의 선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여자 멤버들의 결백주장이 이어지고 송지효는 남자 멤버들 대부분이 본인 말을 들어주지 않음에도 끝까지 자신의 결백함을 주장했다. 반면, 아무런 힌트를 획득하지 못한 전소민은 힌트를 공유받기 위해 남자 멤버들에게 대화를 시도했지만 번번히 거절당하며 치열한 눈치 작전을 벌였다. 또 김재영과 이광수 중에서 투표를 해서 이광수를 심판대에 올렸고 이름표에 아무것도 씌여있지 않자 김재영이 비밀커플 남자로 드러나게 됐다. 한편, 유재석은 제작진들에게 모태솔로 미션을 받고 비밀커플이 아니라고 확정된 하하, 양세찬, 보나와 함께 다니게 됐다.‘런닝맨: 서경대편’은 고정 출연진인 유재석, 송지효, 김종국, 이광수, 하하, 지석진, 전소민, 양세찬과 배우 장희진, 가수 우주소녀 보나, 배우 김재영 등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유담관 내 CLC ZONE과 뷰티아트센터, 모델학과 워킹 연습실, 학술정보관, 초록운동장, 본관 군사학과 세미나실, 수인관 옆 운동장 등 캠퍼스 곳곳을 누비며 서경대학교 학생들과 게임을 하고 레이스도 펼쳤다.끊임없는 질주와 긴박감 넘치는 대결을 통해 대한민국 랜드마크와 명소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공개해 오고 있는 ‘SBS 런닝맨’은 게임이나 미션, 레이스를 펼치는 장소만 노출시킬 뿐 이름을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촬영 명소나 기관의 로고, 이름 등이 화면에 노출되어도 모자이크 처리를 하기 때문에 촬영 장소가 어디인지를 알 수가 없다. 이 때문에 시청자와 누리꾼들은 방송을 보면서 촬영 장소가 어디고 출연자가 누군지 밝히기 위해 포털 사이트나 SNS 채널을 풀 가동한다. 이번 ‘서경대편’에서도 캠퍼스 전경와 학생들 모습만 노출될 뿐 학교 로고나 교명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포털 사이트에서는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서경대학교, 런닝맨 대학교, 군사학과 등이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1, 2, 3위에 올라 누리꾼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로 파악됐다. 방송 후 언론에서도 런닝맨을 촬영한 서경대학교 관련 기사들이 잇따라 보도됐다. <관련 기사>경인일보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90406010002691경인일보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90407001817359아시아뉴스통신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1659838&thread=07r05아시아뉴스통신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1660437&thread=07r05국제신문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190406.99099002646아시아투데이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90406001012141CNB뉴스 http://www.cnbnews.com/news/article.html?no=405892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19040671627금강일보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637140메디컬리포트 http://medicalreport.kr/news/view/110476그린데일리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90407001817359톱스타뉴스 http://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609978톱스타뉴스 http://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609742
서경인 인터뷰: 대만 명도대학에서 교환학생 과정 이수 후 귀국한 국제비즈니스어학부 중어전공 16학번 용연중 - 이지민 학생
서경대학교는 세계적 교양인 양성에 교육목표를 두고 해외 교환학생을 선발, 아시아, 미국, 유럽 등지에 파견하고 있다. 교환학생 제도는 국제화 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외국어능력 향상과 선진국 학생들과의 문화 교류, 친목을 통한 신지식인으로서의 대인관계 역량 및 글로벌 역량을 증진시키고자 해외 유수 대학과 학생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재학생들을 외국 대학에 내보내 수학하도록 하는 제도로, 우리 학교에서도 지난 90년대 중반부터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련, 매년 다수의 학생들을 외국에 보내 학업을 하고 현지 경험도 쌓도록 하고 있다. 지난 2018년도 1학기에도 17명의 교환학생을 선발하여 대만, 일본, 프랑스 소재 대학에 파견했다. 2018년도에 교환학생으로 선발되어 두 학기동안 대만 타이중 소재 명도대학에서 수학 후 귀국한 국제비즈니스어학부 중어전공의 용연중 학생과 이지민 학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용연중 학생: 안녕하세요. 국제비즈니스어학부 중어전공 16학번 24살 용연중입니다. 이지민 학생: 안녕하세요. 국제비즈니스어학부 중어전공 16학번 23살 이지민입니다. - 네, 정확히 대만에서 생활한 기간이 얼마나 되나요? 용연중 · 이지민 학생: 2018년 2월에 출국해서 2018년 12월에 귀국했으니까 11개월 정도 됩니다.- 두 분 모두 꽤 오랜 시간 대만에서 지내셨는데, 집을 떠나 낯선 나라에서 생활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나요? 용연중 학생: 적응을 못 할까봐 좀 두려웠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두려움보다도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친구들이 더 보고 싶을 것 같아서, 그게 더 걱정스러웠습니다. 대만에서 지낸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에는 낯설어서 새 친구를 사귀는 것보다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연락하는 시간이 더 많았을 정도였습니다. 이후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룸메이트들과 친해지게 되었고 그 후부터 대만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이지민 학생: 저는 두려움보다 설렘이 더 컸습니다. 중국어 전공이지만 제게 대만은 좀 낯선 나라였는데,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은 설렘이 커서 하루하루 출국 날짜를 세며 기다릴 정도였습니다. 명도대학 전경 - 교환학생을 신청하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그리고 교환학생으로 선발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용연중 학생: 외국에서 생활해보고 싶은 로망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전공이 어학 쪽이다 보니, 실력을 빠르게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해당 언어권에서 생활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우리 학교에 교환학생 제도가 있어서 좋은 기회인 것 같아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교환학생으로 선발되기 위해 성적관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교환학생으로 선발 된 후, 대만에서 생활하는 데 아무래도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출국 전에 회화 학원을 다녔습니다.이지민 학생: 저는 중·고등학생 때부터 교환학생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로 인해 교환학생을 경험해 보는 것이 제 대학생활 버킷 리스트 중 하나였습니다. 때문에 교환학생으로 선발되기 위해 학점 관리를 열심히 했고 토익 점수를 높이는 데도 신경을 썼습니다. 명도대학 전경- 대만에서의 대학생활과 한국에서의 대학생활 중에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용연중 학생: 제 개인적인 느낌일 수도 있는데, 한국에서의 대학생활보다는 대만에서의 대학생활이 좀 더 여유가 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만만디(慢慢的: 행동이 굼뜨거나 일의 진척이 느림을 이르는 말. 중국 문화의 별명 같은 것) 문화 때문인지 시험 기간에도 치열하게 공부만 하는 게 아니라 각자의 여가를 즐기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이지민 학생: 한국의 여느 대학과 달리, 점심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대학마다 상이할 수 있음) 점심은 거르지 않고 꼬박 꼬박 챙겨 먹을 수 있었습니다. 또, 대만은 오토바이를 타는 분들이 많은데 학생들도 대부분 오토바이를 타고 학교에 옵니다. - 같은 아시아 문화권인데도 차이가 꽤 많네요. 교환학생 기간 중 어떤 일상을 보냈을지 궁금한데요, 하루 일과는 어떠셨나요? 용연중 학생: 보통 수업을 마친 뒤 대만 친구들과 산책을 하며, 대화를 많이 나눴습니다.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도 분명 언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만, 회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대만 친구들에게 계속해서 말을 걸었던 것 같습니다. 그 덕분에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었고, 제 회화 실력도 많이 좋아졌습니다.이지민 학생: 평일에는 수업을 마친 후 하루 동안 새로 알게 된 단어 위주로 공부를 했고 주말이면 친구들의 오토바이를 타고 대만 이 곳 저 곳을 여행했습니다. 대만 학생들과 용연중 학생(맨 앞)- 대만에서도 바쁜 일상을 보내셨네요. 교환학생으로 생활하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었다면 무엇이었을까요? 용연중 학생: 대만 친구들과 함께 컨딩으로 여행 갔을 때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그 때 본 석양의 노을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이지민 학생: 저 역시 대만 친구들과 컨딩 여행을 한 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컨딩까지 대만 친구의 오토바이를 타고 갔는데, 바람을 맞으며 바라본 바다 풍경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또 컨딩은 공기가 좋아서인지 밤이 되면 하늘에 별이 정말 많이 보입니다. 컨딩에서 본 밤하늘이 지금까지 제 인생에서 본 하늘 가운데 가장 많은 별이 떠 있는 하늘이었습니다. 컨딩에서 이지민 학생 컨딩에서 용연중 학생- 좋은 일도 있었던 만큼 힘든 일도 있었을 것 같은데, 교환학생으로 생활하는 동안 어느 부분이 가장 힘들었나요? 용연중 학생: 대만에 가기 전에 걱정했던 것처럼 외로움이 가장 크고 힘들었습니다.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도 컸고, 또, 무슨 일이 생겨도 당장 옆에 의지할 사람이 없어 혼자 일을 해결해야 하는 것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지민 학생: 명도대학이 있는 장화시가 시골이어서 그런지 벌레가 많아 힘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만의 기후 특성 상 여름이 너무 덥고 습해서 여름에는 야외 활동을 하는 것이 매우 힘들었습니다.- 새롭게 교환학생으로 선발되어 대만으로 가는 친구들에게 주는 팁이 있을까요? 용연중 학생: 낯 설다고 혼자 있지 말고, 대만 친구들에게 계속해서 말을 거는 것이 좋습니다. 친구들을 사귀는 것은 물론이고,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회화 실력도 큰 폭으로 향상 시킬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책에서 배우는 딱딱한 문어체가 아닌, 실제 네이티브 스피커들이 사용하는 일상의 구어체를 배울 수 있어 더 자연스러운 말투를 구사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지민 학생: 대만에는 맛있는 음식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철판 요리가 굉장히 맛있습니다. 대만에 도착하시면, 훠궈도 좋지만 첫 식사는 철판 요리를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밀크티는 꼭 우롱차이나를 드십시오. - 교환학생 기간 중 들었던 수업은 어떤 것이 있으며 어떤 부분이 좋았나요? 이지민 학생: 저는 영어과목 수업들과 유행 음악, 다도, 어학당 수업을 주로 들었는데, 아무래도 학문적인 수업보다는 유행 음악 수업과 다도 수업이 가장 좋았습니다. 유행 음악 수업에서는 대만에서 실제로 유행하는 가요를 배우고 익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배운 노래를 일상생활에서 흥얼거리며 다니니까 좋더라고요. 다도 수업은 이론이 아니라 저희가 직접 찻잎을 우려 시름까지 진행하는데, 다도의 예의와 정신 수양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어학당 수업도 좋았습니다. 대만 친구들을 사귀면서 회화 실력이 많이 늘어 좋았지만,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것이 익숙했던 저에게 친구들과 대화하는 시간은 공부하는 시간이라고 느껴지지 않아 불안했습니다. 어학당 수업 덕분에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시간이 생겨 안심이 되었고 실제로도 집중이 잘 돼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홍보실=양상경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의 저자 정문정 작가와 재학생 간 만남의 자리 가져
4월 3일(수) 오후 3시 교내 학술정보관서…무례한 사람 만나면 감정 동요 없이 단호하고 센스있게 응수하는 법 알려줘…강연 후엔 작가 사인회도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4월 3일(수) 오후 3시 교내 학술정보관에서 100여 명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의 저자 정문정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정문정 작가는 “남들이 보는 20대는 청춘이고 행복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정적 나는 그렇지 않았다. 나의 20대 초반은 내가 생각하는 나와 현실의 나의 사이의 커다란 간극에서 오는 감정 때문에 힘들었고, 서로에게 상처 주는 이 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망가지지 않고 잘 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며 그러한 자신을 향한 질문이 계기가 돼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라는 책을 쓰게 되었다고 먼저 책을 집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짤막한 책 소개와 함께 시작한 강연에서 정문정 작가는 탤런트 김숙 씨의 사례를 예로 들면서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설명했다. 탤런트 김숙 씨는 한 티비 프로그램에서 한 패널이 “남자같이 생겼다.” 라고 말하자 “상처 주네?” 라고 응수했다. 정문정 작가는 김숙 씨 사례에서처럼 무안 주지 않고, 팩트만을 말하면서 상대에게 그 말이 듣기에 불편했음을 넌지시 알려주기만 해도 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무례한 사람은 처음부터 무례한 사람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고, 무례한 말을 들었을 때 상대방을 무안 주거나 되받아칠 필요는 없으며, 그렇다고 그 상황을 아무런 대꾸 없이 넘기면 무례한 말을 한 사람은 자신의 말이 무례한 말이었음을 인지하지 못 한 채 그냥 지나치게 된다며 되도록 자신 스스로 반응을 절제하고 응수할 때 감정을 배제하고 상황만을 말하라고 주문했다. 정문정 작가는 또, 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이 “부모님이 무례한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질문하자 “사실 가족이 무례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가족은 서로가 상처받을 만한 포인트를 잘 알고 있다.”며 “그래서 우리는 우리 주변의 일반적인 사람들이 나이를 먹고 결혼해 아이들 낳으면 부모가 되는 것처럼 우리 부모님도 그들처럼 특별한 존재가 아님을 인지해야 하며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이 나에게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지? 라는 생각을 하기보다는 부모님도 여느 일반인처럼 평범한 사람이고 상처를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답했다. 강연 후 있은 작가 사인회에서 정문정 작가는 학생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그들이 가져온 자신의 책에 일일이 손수 사인을 해주었다. 저자와의 만남에 참석한 서경대 문화콘텐츠학과 정지숙 양은 “저도 고등학교에 다닐 때 친구로부터 칭찬을 가장한 무례한 말을 들은 적이 있다.”며 “그 당시에는 그 말을 한 친구에게 오히려 고맙다고 바보같이 웃고 넘겼는데, 오늘 정문정 작가님께서 우리는 무례한 사람에게 너무 잘 웃어주는 데 그럴 필요는 없다고 말씀하신 게 마음에 와 닿았다. 강의를 듣고 난 직후라 그런지 다시 당시 상황으로돌아간다면 그렇게 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왜냐 하면 그 말을 듣고 웃어 넘긴 다음에도 기분이 좋지 않았다. 강연을 듣고 이제는 웃고만 있지 않고 제 자신의 기분을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참지 않아도 된다는 걸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강연을 듣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은 일상에서 만나는 무례한 사람들, 사람마다 관계마다 심리적 거리가 다르다는 점을 무시하고 갑자기 선을 훅 넘는 사람들에게 감정의 동요 없이 단호하면서도 센스있게 응수할 수 있는 의사표현에 대해 이야기한 책이다. 작가는 책 속에서 우리 앞에 놓인 인간관계의 현실과 그런 현실에 대한 고찰, 회사와 가족, 연인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둘러싼 사람들 사이에서 자기 자신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방법들을 자세하게 일러준다. 작가가 시도한 대처법 가운데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과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것들을 책 속에 담아 읽는 이로 하여금 무례한 사람을 만나도 기죽지 않고 우아하게 경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학내일’ 편집장을 역임한 정문정 작가는 ‘20대를 읽어야 트랜드가 보인다’, ‘20대가 당신의 브랜드를 외면하는 이유’ 등 주로 대학생과 20대들이 주도하는 트랜드, 여성, 인간관계, 심리학 등의 분야에 관한 글을 썼다. 정문정 작가는 현재 대학내일, brunch, PAPER 등에 칼럼을 연재 중이다. 서경대학교 학술정보관은 저자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시키고, 교내 독서 문화를 조성함은 물론, 독서를 통한 사고능력 향상 및 문제해결 능력 함양을 위해 지난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의 저자 김수현 작가와의 만남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정문정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재학생들과 유명 작가의 만남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홍보실=양상경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2019 인생나눔교실’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멘토봉사단 발대식 개최
올해 아동, 청소년, 청년 등 다양한 세대의 멘티 찾아가 600여 회 멘토링 실시 계획선발된 선배세대 멘토봉사단 46명 대상 공통교육과 발대식 진행대학 자원 활용한 다양한 연계활동으로 세대 간 소통 및 인문가치 확산 ▲ 2019 인생나눔교실 멘토봉사단 발대식 단체사진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예술교육센터는4월 3일(수) 서경대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 인생나눔교실 멘토봉사단을 대상으로 공통교육 및 발대식을 가졌다. ‘인생나눔교실’은 세대, 계층, 개인의 다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은퇴세대인 선배멘토가 아동, 청소년 및 청년인 새내기세대와 멘토링을 진행함으로써 상호 배움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은 수도권 지역의 멘티기관으로 현재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군부대 등 모두 25개 기관을 선정했다.올해 사업에서는 멘토의 연령을 만 50세 이상으로 제한해 고령화 사회에서의 노년의 존엄성과 주체성을 반영한 인문정신문화를 확장하고자 하였다. 멘티 대상은 아동, 청소년, 청년, 노년 등 생애주기별로 나누어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였고, 이를 통해 사람과의 관계를 통한 공동체의 사회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공통교육에서는 올바른 의사소통과 배려를 위한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과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멘토로서 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과정을 모두 마친 멘토봉사단은 임명장을 수여 받고 오는 8일부터 본격적인 인생나눔 멘토링을 시작한다. 사업의 총괄 책임자인 한정섭 교수(서경대 공연예술학부·예술교육센터 부센터장)는 “오늘 이 자리는 멘토봉사단에게 교육적 의미로 접근하기보다는 인생을 나눔에 앞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다른 세대의 관점을 보다 다양하게 이해하여 나눔과 인문 멘토링의 적절한 연계를 위해 마련하였다.”며 “무엇보다 귀하고 값진 인생을 멘티들과 나누고자 참여를 결심한 멘토봉사단을 만나며 오롯이 이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것이 지역주관처의 역할인 것 같다.”고 말했다.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는 인생나눔교실의 수도권 지역주관처로 올해 인문가치 확산을 위한 지역거점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인생나눔활동’, 삶의 가치와 의미를 찾아가는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 소통과 관계 회복 프로젝트 ‘삶이 있는 인생식탁’ 등 다양한 기획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생나눔교실’ 관련 안내 및 문의는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02-940-2931, https://aec.skuniv. ac.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