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서경대학교

서브페이지 백그라운드 이미지

서경 TODAY

SKU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를 매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메뉴 | 검색 | 퀵메뉴

    서경대학교의 모든 것, 여기서 검색하세요!

    • 작게
    • 보통
    • 조금 크게
    • 크게
    • 가장 크게

    서경 TODAY

    3978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2019 인생나눔교실’ 기획사업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지역거점 운영기관(단체) 공모

    서울·경기·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밀착 <삼삼오오> 그룹을 구성해 운영할 수 있는 기관(단체) 모집장년·노년 세대가 주체가 되어 지식·재능·지혜를 나누는 소규모 인문활동지역 특성에 기반한 인생나눔교실의 사업가치 확산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예술교육센터는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지역거점 운영 단체(기관)을 6월 14일까지 공모한다.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가 주관하며 은퇴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으로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해소하고 세대 간 상호 배움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공유‧공감‧공생의 인문적 과정을 통해 삶에 대한 성찰과 타인과의 소통, 공동체에 대한 개인의 문화적 기여 계기를 마련하고자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 ‘삶이 있는 인생식탁’ 등이 신설되었다.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는 중년·장년 세대를 중심으로 한 자기주도 활동인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지역거점 기관(단체)을 5월 27일부터 6월 14일까지 공모한다. 지역거점 기관(단체)는 지역(서울·경기·인천)에 밀착하여 ‘삼삼오오’ 그룹(7개)을 구성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총 7개 기관(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1개 기관에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며 총 1억 4천만 원을 지원한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에 선정된 지역거점 기관(단체)은 7월부터 11월까지 장년·노년 세대가 주체가 되어 삶의 공간인 지역에서 지식, 재능, 지혜를 나눌 수 있는 인문활동 아이디어를 발굴·실험하게 된다. 활동 주제는 지역의 특성을 기초로 하되 인문·예술·문화에 대한 인식에 기반하여 ‘생활 속 인생나눔 활동’, ‘세대공감 인생나눔 활동’ 등을 자유로이 할 수 있다.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는 인생나눔활동에 관심 있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지역거점기관(단체) 공모에 관한 사업설명회는 오는 5월 30일(목) 오후 2시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예술가의 집에서 열리며, 관심 있는 기관(단체)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사업 소개, 공모신청 방법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며 사전신청자에 한하여 참석할 수 있다.   사업의 총 책임자인 한정섭 교수(서경대 공연예술학부·예술교육센터 부센터장)는 “인생은 지식·재능·지혜을 쌓아가는 과정”이라며 “지역의 특성을 기반으로 일생에서 쌓인 지식·재능·지혜를 나누기도 하고 때로는 지역의 청년들에게 배우며 인생의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인문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는 인생나눔교실의 수도권 지역주관처로 올해 찾아가는 인문멘토링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삶의 가치와 의미를 찾아가는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 인문적 생태계 조성·확산을 위한 ‘삶이 있는 인생식탁’ 등 다양한 기획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02-940-2937, https://aec.skuniv.ac.kr/)로 문의하면 된다.

    썸네일

    국내 최초 <2019 클래식 기타 박람회> 5월 2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서 개최

    <2019 기타박람회>가 5월 25일(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혜화동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지하 1층에서 열린다. 한국기타제작협회가 주최하고, 서경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클래식 기타 프로 제작가와 기타관련 업체는 물론 아마추어 기타 제작가와 어쿠스틱 기타 제작가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오후 3시에는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기타전공 학생들로 이루어진 서경 기타 앙상블의 연주와, 지도교수인 장승호 교수의 솔로 연주도 있을 예정이다. 장승호 교수는 F.Sor의「Grand solo op.14 Introdaction & Allegro」와 M.Giuliani의 「Rossiniana No.1」을 연주할 예정이며, 서경 기타 앙상블은 P.I.Tchaikovky의 「Nutcracker Suite」, 「March」, 「Dance of the Reed Pipes」, 「Russian Dance Trepak」 와 A.Vivaldi의 「Concerto RV522 Allegro-Allrgro」, 그리고 G.Bizet의 「Carmen Suite」, 「Aragonaise」, 「Habanera」, 「Intermezzo」, 「Gypsy Dance」을 선보인다.  조홍범 서경대학교 학생처장은 “아름다운 5월, 국내 최초로 기타 박람회를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열게 되어 기쁘다.”며 “국내 기타, 악기 제작가들의 멋진 박람회와 연주회를 축하하며 한국 기타 발전에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람회는 무료 입장이며 문의는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tel.02-940-7700)로 하면 된다. <홍보실=김준이 학생기자>

    썸네일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뮤지컬학과 2019년 1학기 정기공연 <지붕 위의 바이올린> 성황리에 막 내려…공연 연출 맡았던 뮤지컬학과 이종석 교수 인터뷰

    ▲서경대 문예관 문예홀에서 공연한 뮤지컬 <지붕 위의 바이올린>의 한 장면‘실용이 최고의 가치다’라는 슬로건 아래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뮤지컬학과는 커리큘럼 자체를 재학생들이 졸업 후 진출할 산업 현장과 동일하게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뮤지컬학과를 비롯, 예술대학 소속 7개 학과와 미용예술대학 소속 2개 등 예술분야 9개 학과의 학생들이 외부 예술 전문가들과 실험적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공연을 무대에 올리는 ‘현장 실무형 프로덕션 시스템’이 그것으로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뮤지컬학과의 특징이자 장점이 아닐 수 없다.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뮤지컬학과는 한국 뮤지컬계를 선도하며 나아가 세계 음악극 무대에서 실력과 인품을 겸비한 배우들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2011년 공연예술학부 뮤지컬 전공으로 신설됐다. 이후, 공연예술학부에서 분리돼 뮤지컬학과로 독립되었으며 현재 매년 수시에서 16명, 정시에서 14명 등 30명을 선발하고 있다. 기초이론을 바탕으로 뮤지컬 배우가 갖춰야 할 노래, 연기, 안무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으로 배우로서의 역량을 배양함과 동시에 한 편의 뮤지컬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익힐 수 있는 프로덕션 시스템의 운용으로 연출, 음악, 조명, 무대제작 등 분야별 역할 까지도 아우르는 교육을 하고 있다. 2019년 1학기 제13회 뮤지컬학과 정기공연 <지붕 위의 바이올린> 역시 위에서 언급한 교육적 배경과 시스템 아래 제작되었다. 1학기가 시작되기 2주 전, 뮤지컬학과는 정기공연의 배역을 선발하는 오디션을 열었다. 3·4학년 학생들이 모두 오디션에 참가한 가운데 학년과 학번에 상관없이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캐릭터 소화력만으로 배역이 결정됐다. 동시에 모든 배우들은 각각 무대 아래에서 자신이 수행해야 할 역할을 배정받았다. All Actor – All Staff 체제에 따라 무대에 올라간 모든 배우들은 연출, 무대감독, 조명, 음향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태프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이로써 뮤지컬학과 학생들은 배우로서의 역량 뿐만 아니라 제작 프로덕션 과정의 전반을 이해하고, 더 좋은 공연을 무대에 올리기 위한 치열한 고민과 함께 현장에 강한 플레이어로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 공연에선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 전공 2학년 재학생들과의 콜라보가 공연의 퀄리티를 높이는 데 한 몫을 했다.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 전공의 경우, 1학년과 3학년은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정기공연에, 2학년은 뮤지컬학과의 정기공연에 투입되어 함께 공연을 제작하는데, 이번 뮤지컬학과 정기공연에는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 전공 2학년 학생들의 참가해 다양한 시대적 공간적 배경의 의상들을 선보였다.  사실 ‘현장 실무형 프로덕션 시스템’을 3개 학년에서 동시에 운용하며, 매 학년 마다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단순히 결과물을 가지고 상업적인 마케팅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공연 전문가 한 사람 한 사람을 양성해 내는 과정이기에 더 어려울 수밖에 없다. 공연의 퀄리티를 높이는 것과 학생들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은 막연히 시행한다고 해서 자연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뮤지컬학과 교수진이 지닌 비전과 리더십, 학교 차원에서의 관심과 지원 없이는 힘든 일일 것이다.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뮤지컬학과의 실무 현장형 프로덕션 시스템이 어떠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학과의 교수진이 가지고 있는 교육에 대한 비전과 열정은 얼마나 높고 뜨거운지, 학교 차원의 관심과 지원은 얼마나 큰지, 대외적으로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뮤지컬학과를 알리기 위해 대학과 학과는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뮤지컬학과 재학생들이 지닌 역량과 가능성에 대한 보다 상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이번 뮤지컬학과 2019년 1학기 정기공연 <지붕 위의 바이올린>과 그 이전의 뮤지컬학과 정기공연 연출을 맡아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를 국내 최고의 뮤지컬학과로 키워오신 ‘이종석’ 교수를 직접 찾았다. - 교수님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 안녕하세요. - 우선 이번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나누면서 시작하고 싶습니다. 2019년 1학기 뮤지컬학과 정기공연의 작품으로 <지붕 위의 바이올린>이 무대에 올랐는데요. 작품을 선택한 과정이 궁금합니다. 작품 선택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뮤지컬학과는 1년에 정기공연을 두 번 올리게 됩니다. 1학기에 한 번, 2학기에 한 번, 이렇게 두 작품을 하는데 작품 성향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교수님들이 다함께 모여서 상의하곤 합니다. 한 학기에 올라갈 작품을 선정할 때 따로따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2,3,4학년 공연을 한데 모아놓고 교수진이 모두 모여 계획을 세우고 결정을 내리고 있습니다. “2학년 공연은 무슨 작품으로 할까요?”, “3,4학년 정기공연은 어떤 걸 할까요?” 이렇게 상의를 하면서 직전 학기와 연결을 해서 방향을 정하게 되는 거죠. 한 학기는 현대극을 해서 학생들로 하여금 쇼를 선 보이고, 춤을 추고 이런 것들을 공부할 수 있게 했다면 그 다음 학기에는 드라마가 강한 작품을 선정해 클래시컬한 음악과 고전적인 작품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학기 2학년 공연의 경우엔 락(Rock)적인 요소가 강한 뮤지컬 <스프링어웨이크닝> 장면 발표를 할 예정이고, 3‧4학년들이 하는 정기공연의 경우 지난 학기에 현대극인 <웨딩싱어>를 했기 때문에 이번 학기에는 조금 더 클래시컬한 뮤지컬인 <지붕 위의 바이올린>을 하게 되었습니다. - 교수님은 외부 공연이나 연출 경력도 많이 있으시고, 특히나 작품이나 인물을 분석하고 의미를 찾아내시는 데 탁월한 역량을 가지신 분이라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지붕 위의 바이올린>이라는 작품에서는 어떤 의미를 찾아내셨고, 그것을 토대로 무엇을 강조하는 연출을 하셨는지 교수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제가 이 작품을 처음 본 건 딱 10년 전 쯤이었어요. 2008년에 국립극장에서 공연한 후 지금까지 10년간 공연이 없었거든요. 당시에 저는 30대 초반이었는데, 아직 어렸기 때문에 작품을 볼 때 재미가 있는지, 없는지 혹은 배우가 매력적인지 아닌지 위주로 감상을 했기 때문에 작품의 드라마 자체는 크게 이해를 못했었어요. 그런데 이제 제 나이가 마흔이 넘고, 저의 아이가 성장하고, 또 학교에서 학생들의 교육을 10년 정도 해 보니까 조금 더 다음 세대에 대한 사랑들이 훨씬 더 깊어지더라고요. 그런 다음에 이 작품의 대본을 들여다 보니 전통과 전통의 변화라는 작품의 아웃라인 안쪽에 있는 가족에 대한 깊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보였어요. 아빠가 자기 딸들의 행복을 위해서, 자신의 신념을 꺾으면서 자기의 것을 다 내어주는, 그런 이야기로 느껴졌어요. 그 옛날 소크라테스 시절부터 어른들은 이렇게 얘기하곤 했다잖아요. “요즘 애들은 예의 없고 제 멋대로야.” 라고. 이게 요즘에도 마찬가지로 늘 하는 말이고. 이 작품의 배경은 1905년인데, 1905년에 러시아에 살았던 유대인들에게도 다음 세대, 그러니까 자식들은 뜻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는 거죠. 작품의 주인공인 테비예도 첫째, 둘째, 셋째 딸이 모두 테비예의 뜻과는 맞지 않는 결혼을 하게 되거든요. 테비예와 테비예의 부인인 골데는 괴롭지만 딸들이 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허락할 수 밖에 없는 거죠. 그러니까, 우리가 어릴 때부터 옳다고 교육받아 왔고, 또 믿어왔던 것들은 시간이 흘러가면서 다음 세대에는 옳지 않은 게 될 수 있죠. 옳지 않기 때문에 변화하는 거고요. 그렇게 세상의 변화가 시작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조건은 다른 특별한 것이 아니라 기존 세대가 가진 다음 세대에 대한 사랑이 아닐까요? 이 작품도 그런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느껴졌어요. 그래서 작품을 만들 때에도 전통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가족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걸 더 중점적으로 놓고 연출에 임했습니다. - 교수님의 말씀을 들으니 교수님과 또 뮤지컬학과가 보여준 <지붕 위의 바이올린>이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공연의 연출 란에 원작 연출님의 이름이 들어 있는 걸 봤습니다.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에서 하는 <지붕 위의 바이올린>의 연출은 어떻게 구성되었나요? 일단, 원작의 공연 연출과는 전혀 다르게 만들었습니다. 제가 앞서 말했던 2008년의 <지붕 위의 바이올린>은 제롬 로빈스라는 미국의 안무가 겸 연출가 분께서 만든 버전을 아르헨티나 연출가인 구스타프 자작이라는 분이 레플리카(replica) 해서 만드신 거였고 저희 공연의 경우는 원작에 따른 것은 제롬 로빈스 버전의 세트를 짓지 않는 무대 형식과 몇 장면의 안무 밖에 없고 그 밖의 안무와 동선 같은 건 전부 다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이제 뮤지컬학과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뮤지컬학과가 졸업할 때까지 총 8번 정도의 공연 기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연도부터 6번으로 바뀌었다고 하더라고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예, 작년까진 한 학생당 졸업 할 때까지 8개의 작품을 공부하게 했었습니다. 1학년에서부터 프로덕션에 투입해 공연을 한 학기에 한 작품씩 공연을 올리게 했었는데 장점이 있고, 또 단점도 있더라고요. 장점은 학생들이 학교에 입학 하자마자 다른 것 말고 오로지 학교 수업과 공연에만 몰입할 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단점은, 뮤지컬학과나 연극영화과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부모님이 시켜서가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어떤 자극에 의해 이 학과를 선택하거든요. 빠르면 10대 중반부터 입시를 시작하기도 하는데 요즘엔 또 많은 실전 경험을 하다 오기보다는 학원을 통해 입시를 준비하는 경우가 대다수잖아요. 그러다보니 프로덕션 경험이 없기도 하고, 연기나 춤, 노래 말고 다른 일은 해보질 않은 친구들이 많은 거예요. 그래서 학교에 입학하자마자 프로덕션 시스템에 투입되는 것을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좀 있었다는 게 한 가지 단점이었습니다. 그래서 교수님들과 함께 상의해서 결정한 건, 그러면 1학년 때는 조금 여유를 주자는 거였습니다. 아이들이 우리 학교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1년을 주어 수업에 몰두하거나 원하는 타 학과 강의를 들어 식견을 넓힐 수 있게 하는 등 다른 경험을 쌓고, 실력을 갈고 닦을 수 있게 배려하게 되었습니다. - 1년 동안의 준비기간을 주시는 거군요. 그렇다면 1학년 때에는 아무런 작품도 하지 않고 연습만 하는 건가요? 아닙니다. 1학년 때는 프로덕션만 없을 뿐이지, 모든 학생들이 장면 발표를 해야 합니다. 액팅 수업 중에 조명, 음향 아무 것도 없이 오로지 연기로만 자신이 그동안 공부해온 것을 발표해야 합니다. 최소 두 개의 수업 장면발표를 하지 않으면 2학년으로 진급이 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 2학년부터는 프로덕션 시스템이 운용되기 시작하는데, 2학년 학생들의 공연 커리큘럼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세요. 2학년부터 프로덕션이 운영되기 시작합니다. 2학년 1학기에는 ‘스튜디오 1’에서 90분짜리 공연을 학생 관객과 가족 관객만 놓고 하고, 2학년 2학기가 되면 ‘문예홀’에 와서 일반 관객에게도 오픈한 채로 장면 발표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가 ‘공연’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발표’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2학년 학생들이 준비한 것은 쇼를 내보이는 것이 핵심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전 학기와 그 직전 학기로부터 단계적인 성장을 해온 것과 그 과정을 통해 목표치에 도달했는지에 대한 확인을 시키고, 또 그로부터 얻는 자기 자신의 실력에 대한 성찰과 연습이 핵심입니다. 공연이라는 말을 쓰게 되면 학생들은 그러한 학업적 성과보다는 어떻게 보일지에 더 관심을 많이 갖게 되거든요. 그래서 2학년 때 가지는 공연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여러분들이 준비한 수업의 발표를 누군가가 와서 봐주는 것으로, 학생들을 이해시키고 마음 가짐을 준비시키곤 합니다. - 단어 사용에서부터 학생들의 교육을 염두에 두고 계시는 군요. 3‧4학년이 되면 이제 본격적으로 정기공연에 투입되는 건가요? 예, 정기공연에 투입되어 전막 공연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1,2막 전체를 공부하고, 러닝타임도 3시간 가까이 되죠. 뮤지컬학과는 특별하게 학기 시작 2주 전 사전연습 기간이 있어요. Pre-Production 단계라고 부르는데 이 기간에 각자 맡은 스태프 파트에서의 작업을 준비를 하고, 또 배우로서는 오디션을 준비합니다. 그 전부터 이번에 올라갈 작품과 배역에 대한 공지는 하고 있고요. 그래서 사전 연습기간의 첫날 배우들의 배역 오디션이 있고, 둘쨋날부터 그 배역에 맞게끔 노래를 배우고, 작품을 공부하게 됩니다. 학기가 시작되는 날부터 바로 본격적인 연습을 할 수 있게끔 준비를 하는 기간이라고 생각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렇게 해서 3‧4학년 정기공연의 경우는 8주에서 10주 정도, 두 달 반 가량 연습 기간을 잡고 5월 중순 또는 11월 중순에 공연이 올라가게 됩니다. 2학년의 경우는 장면 발표이고, 학생들을 공부 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더 여유를 가지고 공부를 차근차근히 시켜서 12월 중순에 발표를 하는 편입니다. - 뮤지컬학과의 커리큘럼은 경험과, 단계적 성장을 중요시 하는 것 같습니다. 학년 진급이나 졸업 같은 경우에도 조건이 있나요? 2학년부터 졸업까지 최소 4개 공연을 해야 졸업이 가능합니다. 1학년은 이미 말씀 드렸다시피 선수강 과목인 액팅에서 두 개의 수업 발표를 하지 않으면 2학년 진급이 되지 않고, 2학년 역시 2개의 프로덕션을 하지 않으면 3학년 전공에 올라오지 못합니다. 이를 테면 지난 학기에 휴학했다가 2학년 2학기로 복학한 친구들이 있는데, 그 친구들은 2학년 1학기 프로덕션을 하지 못했으니 다음 학기에는 다시 2학년 1학기 프로덕션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그걸 마치고 나면 이제 3학년 2학기 프로덕션 작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는 거죠. - 이러한 반복적인 프로덕션 경험이 한 명의 뮤지컬 배우로서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무대에 서본 경험은 생각보다 큰 영향을 줍니다. 저희 학생들의 경우도 3학년 1학기의 3학년 학생들은 2번, 많이 서봐야 3번 정도 무대에 서 본 배우들이고 4학년들의 경우는 많으면 5번까지 무대에 서고, 프로덕션을 경험해 본 친구들이거든요. 단순히 1, 2번의 숫자 차이로 보여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월등한 실력의 차이가 납니다. 무대에 섰을 때 어디를 쳐다봐야 하는지, 어떻게 연기를 해야 하는지 3번과 5번은 큰 차이가 있어요. 그건 단순히 실력이 나아진다의 문제가 아니고 이해도와 숙련도의 차이거든요. 연출과 음악감독, 그리고 안무가의 말을 이해하는 속도, 무대에 서기까지 자신이 맡은 인물을 만들어 나가는 노하우와 짜임새, 그걸 어떻게 연기로 표현할 지에 대한 고민의 과정, 마지막에 관객과 직접 만나는 완성의 단계까지 아이들이 숙달되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한 프로덕션이 시작되면 딱 알아요. 정기공연의 경우에는 3‧4학년 구분 없이 오디션을 보고 능력에 따라 배역을 가져가거든요. 1학기엔 주인공들은 전부 4학년들이에요. 3학년 친구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4학년들의 그 경험치를 이기기는 쉽지 않아요. 그러다가 2학기 공연 쯤 되면 이제 3학년 학생들도 점차 주역들을 가져가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 대학로에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가 개관했잖아요. 그래서 저는 뮤지컬학과의 정기공연은 대극장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대학로 공연예술센터를 활용할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이번 공연을 교내 문예홀에서 올린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일단 학교 측에서도, 그리고 저희 학과 측에서도 대학로에 있는 공연예술센터는 상업대관을 주로 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어요. 극장을 짓고 나서 최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은 극장의 브랜드를 높이는 거거든요. 저희 학교가 뮤지컬학과로 대학 사이에서는 이름이 많이 알려졌지만 일반 대중들에게는 그렇지 못하다는 게 저희 자체 평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 학교의 이름과 극장을 잘 알리기 위해서는 저희 학교의 학생 공연을 보러오는 것 보다는 일반 상업극, 그러니까 스타가 있고 잘 갖춰진 공연을 보러 저희 극장으로 오는 게 더 좋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학교 측에서도 2년 정도로 기간을 길게 잡고 그동안 공연예술센터에 일반 상업극들을 많이 유치해서 관객들에게 저희 극장을 알리는 것을 중점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의 운영 방향에 대해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핵심은 그거예요. 예를 들어 대학로에 있는 공연예술센터가 문예홀처럼 ‘학교 극장’으로 낙인이 찍히면 우리 학생들에게 메리트가 전혀 없어져 버리거든요. 만약에 충무 아트홀이나 LG아트센터처럼 외부 대관을 받는 극장으로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의 이름이 알려졌을 경우에는 그 극장에서 우리 학교 뮤지컬학과 학생들의 공연이 올라간다면 한 줄의 이력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극장이 알려지지 않은 채로 서경대학교 혜화동 캠퍼스화 되어서 학교극장처럼 인식되면 우리 뮤지컬학과가 아무리 공연을 잘 만들고, 외부 관객에게 오픈을 하고, 심지어 상업 공연을 한다고 할 지라도 그건 학교 공연이라고 여겨지게 되는 거죠. 저희는 저희 학교에서 배우들을 잘 교육해 졸업시켰을 때 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프로덕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거고, 또 그 현장에의 입문이 빠를 수 있도록 경력을 만들어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연출가로서 외부에서 배우들을 뽑을 때 이력을 보면, 학교 공연은 이력으로 인정해 주지 않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뮤지컬학과에서는 졸업생들을 구성원으로 한 ‘STUDIO 134’ 라는 극단을 만들어서 졸업생이나 혹은 졸업 직전의 학기에 단원 활동을 하게 해서 공연의 이력을 만들어준 다음 내보내는 거죠. 그런데 여기서 저희 학교의 대학로 공연예술센터가 학교극장으로 인식이 되어버린다면 ‘STUDIO 134’의 공연도 똑같이 외부 공연 경력이 아니라 학교 공연 경력으로 생각될 여지가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상업 대관을 통해 사람들의 머릿속에 극장의 브랜드를 인식시키되, 극장이 비어있는 시즌이 있다면 저희 학교 학생들에게도 그 시설을 개방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저희 학교 뮤지컬학과의 경쟁률이 날로 높아지고 있고, 더 우수한 인재들이 계속해서 영입이 되고 있습니다. 학과가 점점 더 잘 꾸려지고 있고, 성장 중이다라는 것의 방증으로 느껴지는데 해당 학과의 담당 교수님으로서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학과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3가지의 조건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첫 번째는 미쳐있는 교수들, 두 번째는 같이 미쳐있는 학생들, 마지막 세 번째로는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입니다. 저희 학교같은 경우는 이 3가지가 모두 잘 갖춰져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인재들이 저희 학교에 입학을 했을 때 그들을 잘 키워서 내보내고자 하는 준비가 되어 있는 학교라는 생각이 들어요. 교수님들도 아직까진 젊으셔서 새벽까지 같이 일하자고 권유했을 때 빼시지 않으시고 아이들과 함께 새벽 3시까지 일 해주시고 계시고 학교 차원에서도 굉장히 전폭적으로 지원을 해주시고 계십니다. 저희가 쓸 수 있는 공간과 장비, 시설 등에 대해 계속해서 극장을 리뉴얼 해주시고, 장비들을 계속 채워주시고,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계시기 때문에 저희 학교 극장의 경우는 웬만한 시스템은 거의 다 갖추고 있을 정도입니다. 뮤지컬은 ‘쇼’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여지느냐가 굉장히 중요한데, 배우들이 아무리 훈련이 잘 되어 있다 하더라도 그들이 무대에 섰을 때 시스템이 좋지 않거나 극장의 환경이 좋지 않다면 좋은 모습을 보이기 힘들거든요. 그런 지원적인 부분에서 저희 학교는 굉장히 많이 도와주시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뮤지컬학과라는 학과 자체가 막 단기적으로 성과를 내고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스타가 되고 이렇게 하긴 어렵습니다. 그 힘이 나오기 까진 시간이 좀 걸릴 수 밖에 없는데 학교에서는 저희를 완전히 믿어주고, 교육의 성과를 장기적인 틀 안에서 기대하며 계속해서 지원을 약속해주신 다는 점에서 저희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가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되어주신다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이런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만의 커리큘럼을 거쳐서 성장한 학생들이 다른 배우들과는 다른 역량이나 가능성을 갖출 수 있을까요?  저희가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자 하는 것은 ‘좋은 연기자’임과 동시에 ‘좋은 예술가’입니다. 자기가 공연하는 것에 대해 연습 과정에서부터 관객을 만나는 그 순간까지 모든 것을 완전히 책임질 수 있는 연기자, 즉 진정한 예술가가 되자는 게 핵심이거든요. 그러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사람과 사람이 관계를 맺을 때 다른 사람을 낮게 보지 않고, 다른 사람의 앞에서 늘 겸손하고, 하지만 자신의 작업물 앞에서는 당당할 수 있도록 그것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하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만약 연습이 10시라면 9시에 와서 청소도 하고, 몸도 다 풀어놓고 10시에 바로 연습이 시작될 수 있게 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공연의 준비과정에서도 다른 배우들하고 공연에 대해 상의할 때, 단순히 내가 하고 싶은 일보다는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것을 먼저 생각하게 하고 있어요. 저희 학과는 모든 학년이 그런 식으로 준비되고 겸손한 태도를 갖추어 실제 공연 프로덕션에 나갔을 때에도 준비되고 예의 바른 배우일 수 있게 교육받고 있습니다. 또, 저희 학교 뮤지컬학과의 프로덕션을 꾸준히, 반복해서 경험한 친구들은 체력이 굉장히 훌륭해요. 외부에서 하는 상업 공연의 연습은 길어야 텐투텐(Ten to Ten,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는 연습)이거나 텐투식스(Ten to Six,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는 연습)거든요. 그런데 저희학교 프로덕션 연습의 경우는 학과 생활과 병행하다 보니 거의 텐투쓰리(Ten to Three)로 굴러가요. 아침 10시 수업에서부터 새벽 3시까지 하는 연습을 최소한 3년 이상 하기 때문에 다른 외부 작업에서 8시간 연습이 우스워지는거죠. 학년 구분 없이, 심지어는 교수님들도 새벽 3시까지 남아서 작업을 도와주시니 교수님과 학생, 학생들 간의 사이도 끈끈해져서 학과의 문화 자체도 선후배 사이 위계 같은 게 강하지 않아요. 의무적으로 술 마시러 가는 문화도 없고요. 왜 회식 문화가 없냐면, 배우들이 무대에 서는 시간이 대부분 저녁 8시, 7시 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녁 8시부터 10시 사이의 시간에 뮤지컬 배우는 최상의 컨디션을 내야 하고, 그것을 위해 자신의 삶의 운영방식을 만들어 갈 필요가 있는 거죠. 그런 것들을 학생 시절에서부터 교육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연기는 특별한 천재가 아닌 이상 아주 특별한 차이는 없어요. 차이가 있다면 훈련 과정과 자신이 가진 배우라는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있겠죠. 교육에 있어서 경험적인 부분과 인성적인 부분을 둘 다 신경 쓸 수 밖에 없는 거예요. 학교 내에서 외부 프로덕션을 통해 여러 가지 감독님들과 작업해 보게 하면서 얻을 수 있는 경험, 자기 스스로 제작 과정 속에서 자신과 싸우면서, 자신이 만들어 낸 캐릭터와 연기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게 하는 경험, 그리고 자기 자신을 존중하되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항상 겸손할 수 있게 하는 경험들이 우리 학교 뮤지컬학과를 졸업하고 나간 배우들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자, 잠재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홍보실=김준이 학생기자>  

    썸네일

    ‘2019 SEOKYEONG WIND ORCHESTRA CONCERT’ 및 ‘2019 SEOKYEONG STRING ORCHESTRA CONCERT’ 잇따라 개최

    2019년 5월 22일(수)과 5월 23일(목) 오후 7시 서울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대극장서  서경대학교가 주최하고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와 (사)서경뮤직소사이어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9 SEOKYEONG WIND ORCHESTRA CONCERT’ 및 ‘2019 SEOKYEONG STRING ORCHESTRA CONCERT’가 2019년 5월 22일(수)과 5월 23일(목) 오후 7시 서울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대극장에서 잇따라 개최된다.먼저, 5월 22일(수) 오후 7시에는 서경대학교 음악학부 관악전공 학생들의 ‘2019 SEOKYEONG WIND ORCHESTRA CONCERT’ 가 있다. 지휘는 김낙구 교수가 맡을 예정이며, 협연에는 색소포니스트 강예은이 함께 할 예정이다. 1막은 Loren Bocci의 「The Phantom Of The Opera」를 시작으로 Claude T .SMITH(ASCAP)의 「FANTASIA for ALTO SAXOPHONE」, Johnnie Vinson의 「CITY OF STARS」, Naohiro Lwai의 「HOORAY FOR HOLLYWOOD」, Roy Phillippe의 「MAMMA MIA」가 연주된다. 15분의 인터미션 후 시작되는 2막은 John Higgins의 「BIG BAND SPECTACULAR」로 시작되어, Masamicz Amano의 「BOHEMIAN RHAPSODY」, Toshio Mashima의 「MISSION IMPOSSIBLE THEME」, John Wasson의 「PIRATES OF THE CARIBBEAN」, Paul Lavender의 「JOHN WILLIAMS IN CONCERT」 등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는 익숙한 음악들을 선보여 관악기 연주의 색다른 재미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5월 23일(목) 오후 7시에는 서경대학교 음악학부 현악전공 학생들의 ‘2019 SEOKYEONG STRING ORCHESTRA CONCERT’가 예정되어 있다. 지휘는 김홍준 교수가 할 예정이며 보다 유명하고 완성된 클래식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회는 W.A.Mozart의 「Divertimento in F major K. 138」로 시작해, Sarasate의 「"Navarra" for 2 Violins Op.33」, Antonio Vivaldi RV.575의 「Concerto para 2 violins 2 cellos」 등을 연주한다. 10분간의 인터미션 후, Edvard Grieg의 「Holberg Suite, Op. 40」 등 다섯 곡을 연주하는 것으로 연주회는 마무리된다.서경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는 재학생들의 전문 연주 역량을 강화하고 대내외 인지도 및 지명도를 높이기 위해 학부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연주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서경대학교 음악학부의 관악전공과 현악전공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본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10,000원이며, 티켓은 공연 당일 혜화역 1번 출구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서경대학교 음악학부(tel.02-940-7700)로 하면 된다. <홍보실=김준이 학생기자>

    썸네일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무용예술학과 제17회 창작발표회 및 제20회 쇼케이스 개최

    5월 23일(목) 오후 7시 교내 문예관 문예홀서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무용예술학과(학과장 전순희)의 제17회 창작발표회 및 제20회 쇼케이스가 5월 23일(목) 오후 7시 교내 문예관 문예홀에서 개최된다.무용예술학과 특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전공역량 강화 및 인성 함양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무용예술학과 4학년 학생들의 창작발표회와 무용예술학과 전 학년이 참여하는 쇼케이스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먼저, 창작발표회에서는 2편의 한국 창작무용 작품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첫 번째 작품은 ‘열반(涅槃)’이다. ‘깨달음의 경지’라는 뜻을 지닌 열반을 오늘날 우리들의 삶에 투영시켜 표현할 예정이다. 무용예술학과 감나영, 김유림, 김혜원, 유미라, 이가희, 이주영, 장은희, 정선미 양이 공연한다. 두 번째 작품은 ‘삶’이다.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삶을 살고 있지만, 그 삶은 서로간의 관계 속에 이어져 있다. 그 속에서 어떤 관계가 행복하고 또는 불행한 지, 또 어떤 것이 기대되고 혹은 상실감을 가져오는 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람들 사이의 관계로 우리의 삶을 표현하고, 또 삶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 ‘삶’은 무용예술학과의 문현지, 김예지, 김해임, 박혜린, 오혜리, 백현아, 이수하, 최이준, 홍은채 양이 공연한다. 창작 발표회의 경우, 무용예술학과 4학년 학생들이 직접 작품을 기획함은 물론, 안무와 의상, 소품까지 제작하게 된다. 그에 더해 공연예술학부 무대기술전공 학생들과의 협업으로 무대 장치, 조명 등 다채로운 시각효과까지 갖추었다.창작발표회가 끝난 후에는 무용예술학과 쇼케이스가 시작된다. 쇼케이스는 한국무용과 실용무용 등 총 9편의 작품으로 다음과 같은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좌석 역시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관련 문의는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무용예술학과(tel. 02-940-7120)로 연락하면 된다.전순희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 학과장은 “지금 쯤이면 다들 돌아갔을 시간이 되었겠다 싶어 연습실을 들러볼 때면 늦은 밤까지 남아 몸을 사리지 않고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학생들을 보면서 그들의 열정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창작 발표회와 쇼케이스를 통해 그들이 살아내고 있는 치열한 삶의 일부분을 보여드리려 한다.” 고 말하며 공연을 준비한 학생들에 대해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최영철 서경대학교 총장은 무용예술학과 제17회 창작 발표회와 제20회 쇼케이스 개최에 진심어린 축하와 격려를 건네며 “끊임없이 정진하여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발전에 공헌함은 물론 세계 무대에서 무용계를 선도하는 훌륭한 예술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서경대학교 예술대학 무용예술학과는 무용의 이론과 실기에 관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고 연구하여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실력 있는 무용 인재를 양성함은 물론, 무용을 통한 인간 정서의 순화와 심신의 발달을 통해 건강하고 품격 높은 순수무용예술과 대중무용예술인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보실=김준이 학생기자>

    썸네일

    서경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30년의 IT 경험 공유하기' 주제로 전공탐색 1차 특강 성황리에 열어

    5월 16일(화) 오전 11시 서경대 북악관 107호서서경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학과장 민미경)는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인 네무스택(주)의 이승종 대표를 초청, 5월 16일(화) 오전 11시 서경대 북악관 107호에서 '30년의 IT 경험 공유하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서경대학교의 전공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로심리영역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승종 대표는 특강에서 자신의 30년 IT경험을 이야기하며 학생들의 취·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현장 실무지식을 알려 주었다. 학생들은 눈을 반짝이며 한 마디도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강의실은 120여 명의 학생으로 가득찼으며 강연은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민미경 소프트웨어학과장은 “이승종 대표의 30년 경험이 그대로 녹아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성장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 ‘Naver LINE'은 글로벌 회사로,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적지 않은 동기부여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미경 학과장은 “주어진 시간이 부족하여 강연 후에도 질문이 계속 이어질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고 강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나무텍스(주)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로 2017년에 네이버 라인플러스에서 인수한 회사다. 2007년에 설립된 네무스텍(주)는 인력 대부분이 개발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역은 플랫폼, 빅데이터 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방면에 걸쳐 있으며 ‘모바일 개발자를 위한 솔루션 구축’이 특징이다. 특히 2014년도부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해 주는 O2O 관련 솔루션 시장에 진출, 다양한 업체들과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강을 진행한 네무스텍(주) 이승종 대표는 현재 LINE Plus Developer Relations 팀을 이끌고 있으며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홍보실=고유진 학생기자>

    썸네일

    [김종훈 칼럼] 결핍이 풍요를 섭리할 때

    - 서경대학교 나노융합공학과 학과장▲ 김종훈 박사(서경대학교 나노융합공학과 학과장)30년 전 공대생이 되면서 배운 전공서적 어느 구석에도 없었지만, 본격적으로 공돌이가 되기 시작한 3학년, 1992년 즈음, 반도체공학을 가르치시던 교수님이 말씀해 주신 3차 산업의 단 하나뿐인 기치가 '경박단소(輕薄短小)'였다. 엔지니어인 우리들의 머릿속에 가득했던 것은 '경박단소'였다. 가볍고, 얇고, 짧고, 작게 만만들면 시장이 생긴다. 경박단소가 세상을 지배한 30년 한 중간에 유비쿼터스 관련 연구개발이 활발하던 시대, 유비쿼터스와 성도 발음도 비슷한 유민착소(柔敏着小:유연/빠름/착용/작음)라는 이전에 겪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이 도래했다. 더 이상 얇고 작게 만들기 어려우니 이제는 휘어지고 접히고 둘둘 말리고, 입고, 몸에 심는 시장이 생겨나고 있다.■ 풍요의 시대 지나 공존의 시대로이제 본격적으로 4차산업혁명에 전환기의 상생·공존을 말하기 시작했는데, 이전의 경제학에서 말해온 풍요나 번영과는 사뭇 다른 듯하다. 4차산업혁명은 2016년 다보스 포럼에서 '기존 3차산업에서 성립된 인터넷 기반 네트워크에 여러 분야가 융합되어 생겨나는 고부가가치 사회'라 정의하면서 인식의 범위에 들어오게 되었지만, 전문가로부터 정책 입안자, 일반 대중에 이르기까지 AI, 딥러닝, 블록체인, IOT, ICT 융합 이라는 단어들을 덕지덕지 붙인 누더기 옷을 '실은 이게 바로 4차산업사회의 실체다'라고 정의하지 못하고 있다. '3차산업혁명은 누구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정보통신사회의 시작이었다.'라고 정의하면 쉽게 이해되는데, 4차산업혁명은 뜬구름 잡는 다보스포럼에서의 정의 말고, 실체를 규정할 만한 정의조자 마련되지 않았다. 정의가 되어야 이해도하고, 대책도 세우고, 기회를 만들어 이용할 것 아닌가. 대학에서 융합분야를 가르치면서도 적잖이 당황스러운 현 4차산업 전환기를 바라보며 조심스럽게 정돈한 현재 상황은 '결핍이 풍요를 섭리하는 지혜(乏理豊之智-乏理豊智)가 필요한 사회'라는 것이었다. 인공지능이 빛을 발하는 대표적인 분야인 의료와 법률분야를 바라보자. 사람의 힘으로는 정리할 수 없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양의 데이터에 대한 통계 처리나 전체 데이터를 모수로 다루는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풍요를 넘어 방대해져 버린 데이터를 인력이 아닌 CPU들의 힘으로 처리해서 새로운 해결 방안 리스트를 만들어내는 이 분야의 기저에도 풍부한 데이터를 다뤄야 하는 인력의 결핍을 해결하는 지혜가 들어 있다. 심지어 알파고 이후 인공지능은 스스로와 대국을 펼치며 스스로 능력을 높이는 딥러닝의 양태를 취하고 있다. 풍요로운 대국 데이터가 없어도 스스로 그 결핍을 극복하는 수준에 도달한 것이다.2개월 전 북경 중의과학원에서 발표를 하고, 저녁 식사 후 왕푸징 거리에 있는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디디추싱앱'으로 택시를 불렀는데 외진 곳이라 30분이 지나도 어떤 차량도 오지 않았다. '교통수단의 결핍'이 온 것이다. 그때 통역 맡은 분이 10 위안 (1천700원)을 더 내겠다고 올리니 3분 만에 우리 앞으로 차량이 왔다. "아, 우리나라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진보적인 교통 시스템이구나"라고 느낄 수밖에 없었다. 교통자원이 전반적으로 풍부하지만 일부 외진 곳, 밤늦은 시간에 발생한 결핍의 간극을 채우는 지혜를 엿볼 수 있었다.원전에서 풍부하게 쏟아져 나오는, 당장은 값싼 전기를 풍족하게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풍요를 섭리하는 결핍 측면에서 바라보아야 할 때가 왔다. 향후 10만 년 동안 우리 자손들이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방사능 폐기물을 관리할 부담을 감당해야 한다.때문에 풍요로운 핵발전보다 조금은 불편해도 태양전지나 풍력발전과 같이 지속 가능성 높은 친환경 발전의존도를 높여가는 것도 풍요를 다루는 결핍의 지혜 중 하나다. ■ 4차산업 사회 '결핍 조절' 지혜 필요저출산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도 4차 산업 사회 전환기에서는 달라져야 한다. 이전의 풍요를 이끌던 힘의 근원인 출산은 언제나 조정의 대상이었다. 386세대가 태어났던 1960년대에는 '많이 낳아 고생 말고 적게 낳아 잘 기르자' 뭐 이런 표어가 대세였고, 내가 초등학교 때 마주한 출산 관련 표어는 '둘만 낳아 잘 기르자'였다. '인구가 늘어나니까'라는 대명제 아래 건설·교육·금융·제조 전 분야가 풍요롭게 발전해 왔다. 그런데 문제는 인구 절벽을 마주한 현재 상황인데 결핍을 만났으니까 출산 장려금을 더 많이 지급하겠다는 생각은 풍요를 다루는 결핍과는 동떨어진 생각이다. 누가 봐도 망해가는 기업에 돈을 쏟아 붓겠다는 생각과 다르지 않다. '풍요를 위해 새로이 자금을 투입하면 또 다른 풍요가 생기겠지'라고 기대할 수 있었던 2차·3차 산업시대에는 통했을 것 같다. 결핍이 풍요로움을 지혜롭게 섭리해서 우리 다음 세대가 창출해 내는 물질적·사회적 가치가 이전의 3차 산업 사회에서 만들어 내던 부가가치를 넘어서게 해야만 우리의 미래가 보장되는 전환기에 살고 있는 것이다.인구절벽과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4차 산업 사회로의 전환을 유도한 것은 아니지만, 4차 산업의 기반 기술이 마련되고 있는 지금, 기존의 풍요를 지혜롭게 컨트롤하는 결핍의 측면에서 '결핍'의 한 축을 절묘하게 감당하고 있는 것이 감소하는 인구문제이다. 출산을 늘리면 된다는 생각은 순진한 생각이다. 우리나라보다 앞서 인구절벽을 마주한 어떤 나라도 떨어지는 출산율을 회복시킨 사례가 없다. 저출산의 결핍을 해결하는 단 한 가지 방법은 4차 산업 분야의 주도권을 장악하는 것 외에 없다. 풍요가 지배하던 산업분야를 지혜롭게 조절하는 결핍에 대한 기술개발 말이다. 우리는 현재 4차 산업 사회의 문턱을 넘고 있다. 풍요롭지는 않지만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해지고, 더 적은 수의 다음 세대가 더 많은 고령층을 고통 없이 감당할 수 있는 기술개발, 주도권 장악에 힘을 모을 때다.<원문 출처>일간투데이 http://m.d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115

    썸네일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지역 아동·청소년의 예술교육 활성화에 앞장서

    서경대학교와 성북구청이 손잡고 제8회 ‘뮤지컬 드림캠프’ 개최뮤지컬 앙상블 통해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아동의 자아실현에도 도움서경대학교의 예술자원을 활용해 지역 단위학교의 예술교육 활성화에 앞장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예술교육센터가 성북구청과 함께 2019년 5월 18일(토)부터 7월 6일(토)까지 7주간 ‘제8회 뮤지컬 드림캠프’를 개최한다.2017년 처음 시작된 ‘뮤지컬 드림캠프’는 성북구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뮤지컬 교육으로, 지역의 종합예술교육의 수요 해소는 물론 평소 뮤지컬 배우를 꿈꿔오던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2017년 처음 시작된 ‘뮤지컬 드림캠프’는 성북구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뮤지컬 교육으로, 지역의 종합예술교육의 수요 해소는 물론 평소 뮤지컬 배우를 꿈꿔오던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뮤지컬에 대한 기본이해와 창의성 발현을 위한 개사, 안무동작 개발 등의 종합적인 예술교육을 실시한다. 또 마지막 차시에는 서경대에서 그동안 배운 결과에 대한 장면발표회도 진행될 예정이다.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는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대학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장기적인 측면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센터에서는 2011년부터 문·예·체 멘토링 지원사업(성북구청),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 육성사업(교육부),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성북강북교육지원청) 등을 지속적으로 기획 및 운영하며 지역대학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특히 2019년부터 3년 동안 운영될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인 <성북 지역주민 예술공동체 ‘예술나무’ 조성 프로젝트>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더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사업의 연구책임자인 한정섭 교수(서경예술교육센터 부센터장/공연예술학부 교수)는 “2011년 성북구 멘토링 사업지원본부의 위원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대학의 예술교육 실행과 연구가 동시에 이루어져왔다.”며 “성북구 뮤지컬드림캠프, 서경대 캠퍼스타운을 비롯해 예술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문화예술분야의 사업들은 이처럼 지역과 대학이 함께 고민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향유를 넘어 주체자로 성장할 수 있는 장기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인생나눔교실’, ‘서울시, 성북구와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성북구와 예술분야 멘토링’, ‘성북구 뮤지컬드림캠프’, ‘방과후학교 예술교육’, ‘청소년 예술진로·직업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대학의 예술적 자원을 활용한 산학연계는 물론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썸네일

    서경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체육대회 ‘사체전’ 5월 7일(화)부터 9일(목)까지 사흘간 초록운동장에서 열려

    서경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체육대회인 ‘사체전’이 지난 5월 7일(화)부터 9일(목)까지 사흘간 교내 초록운동장에서 열렸다. 사회과학대학 소속 공공인적자원학과, 경영학부, 군사학과 등 3개 학과(부) 학생 600여 명은 피구, 발야구, 족배구, 풋살, 농구, 족구,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등 총 8개 종목에 출전해 학과(부)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쳤다. 선수로 나선 학생들은 전력을 다해 경기에 임했고 선수로 뛰지 못하는 학생들도 모두 한마음이 되어 출전한 동료 학우들을 뜨겁게 응원했다. ‘사체전’ 마지막 날인 9일엔 경기를 모두 끝내고 시상식이 있었다. 종합 공동 우승은 경영학부와 군사학과가, 종합 3위는 공공인적자원학과가 차지했다. 초록운동장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뜨거운 함성과 열기로 가득찼고 승패와 상관없이 모두 오랜만에 한데 어우러져 단합하고 화동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홍보실=고유진 학생기자>

    썸네일

    서경대학교, ‘제8회 전국 고등학생 디자인 실기대회’ 개최

    2019년 5월 25일(토), 26일(일) 양일간 서경대 수인관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5월 25일(토)과 26일(일) 양일간 교내 수인관에서 ‘제8회 서경대학교 전국 고등학생 디자인 실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서경대학교가 주최하고 서경예술교육센터와 엠굿(미대입시)이 공동 주관한다.대회는 전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참가해 ‘발상과 표현’, ‘기초 디자인’ 2개 부문으로 나누어 기량을 겨룬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서경대 입학 시 장학금 지급 및 입상전시회 참가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박혜신 서경대 디자인학부장은 “본 실기대회는 트렌디한 안목과 실용적인 측면을 모두 겸비한 우수한 인재 발굴을 목표로 개최하며 참가자들에게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2019년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고사주제를 사전 공개하는 만큼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사고력에 중점을 두어 심사할 예정이며 본 대회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본인의 재능과 열정을 십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서경대학교는 대학의 예술적 자원을 활용한 산학연계는 물론 예술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서경예술교육센터를 설립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경예술교육센터는 대학이 주최하는 각종 경연대회는 물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인생나눔교실’, ‘서울시, 성북구와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성북구 예술분야 멘토링’, ‘지역의 방과후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청소년 예술진로 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며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또한 서경대학교는 지난해 10월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서울 동승동 대학로에 융합예술 특성화 캠퍼스인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를 개관하였으며 개관 기념으로 서경대 디자인학부 24회 졸업전시회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제8회 서경대학교 전국 고등학교 디자인 실기대회 입상자 전시회는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는 연면적 2,000평 규모의 지상 5층, 지하 5층 총 10개 층에 첨단 공연장, 스튜디오, 중극장, 소극장, 영상실습실, 무용실, 합주실, 세미나실, 전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서경대학교는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개관을 계기로 정릉 캠퍼스 예술대학 및 미용예술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 및 프로그램과 연계해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를 예술분야 인재 양성과 공급, 산학협력 그리고 취창업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육성해 국내 최고의 창의-실용 예술교육 중심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경연대회 참가 및 관련 내용은 서경예술교육센터(02-940-2931, https://aec.skuniv.ac.kr/)로 문의하면 된다.

    썸네일
    1 269 270 271 272 273 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