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TODAY
‘제8회 서경대학교 전국 고등학생 디자인 실기대회 시상식 및 작품 전시회’ 개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7월 12일(금) 오후 3시 대학로에 소재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Skon Gallery에서 ‘제8회 서경대학교 전국 고등학생 디자인 실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디자인분야에서 미래를 선도할 우수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난 5월 25일(토), 26일(일) 양일간 개최한 이번 실기대회는 디자인분야에서 수학하고 있는 전국의 고등학생 1,206 명이 참가해 기초디자인과 발상과 표현 분야에서 기량을 겨뤘다. 서경대학교 전국 고등학생 디자인 실기대회는 서경대학교가 주최하고 서경예술교육센터,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디자인학부 및 엠굿(미대입시)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대상(총장상)은 기초디자인 부문에 참가한 한국예술고등학교 졸업생 최예림 양에게 수여됐다. 그리고 금상(총장상)은기초디자인 부문에 참가한 성문고등학교 이유진 학생이, 은상(총장상)은 창문여자고등학교 김아영 학생(기초디자인 부문)이 수상했다. 이 외에 동상은 화수고등학교 양소민 , 남한고등학교 졸업생 김혜정(기초디자인 부문), 경기예술고등학교 김민지 학생(발상과표현 부문)이 받았으며 특선 43명, 입선 430명 등 총 479명이 상을 받았다.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서경대 입학 시 장학혜택이 부여된다. 최영철 총장은 시상식에서 “서경대는 디자인 실기대회를 통해 디자인분야의 미래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들을 발굴, 육성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사회에서 창의적인 발상과 디자인 개발력으로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학부장 박혜신 교수는 “올해로 여덟 번째 개최된 전국 고등학생 디자인 실기대회는 매년 1,000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이미 대회의 권위와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는 실기대회 주제를 사전 공개하여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많았으며 주제해석 능력과 아이디어를 전개하고 스토리를 표현하는 능력이 돋보였다.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조화와 균형이 중요하므로 시간 배분을 잘 해서 지나치게 부분의 묘사에만 치우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며, 제시된 문제와 제한요소 준수 등도 유의 해야 할 것” 이라며 심사평과 함께 조언을 당부했다 한편, 수상작 전시회는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대학로에 소재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Skon Gallery에서 열리고 있다.<관련 기사>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19/07/16/2019071602048.html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527654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15738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61689
이승로 성북구청장 “교육 동력삼아 성북발전 이룰터”
인터뷰|이승로 성북구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성북구의 교육 비전과 진행 프로젝트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이 구청장은 관내 대학과 지역 역사 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해 특화된 미래 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이승로 성북구청장(60)은 올 5월 어린이날 직후 예고 없이 지역구 관내의 한 초등학교를 찾았다. 어린이날 개방한 구청을 찾은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구청장 아저씨, 우리 학교 와 주세요’라고 쓴 쪽지를 보자마자 일정 몇 개를 취소하고 달려간 것.이 구청장에게 학생들은 교육을 통한 자치구 성장의 비전을 세우는데 있어서 중요한 존재다. 그래서 교육에 대한 고민이 요즘 크다. 결국은 교육이 지역의 생활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떠나간 사람들을 되돌아오게 하는 힘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됐다.학생들을 보면서 교육 환경이 왜 중요한지를 실감하고 있는 동시에 한계도 느낀다는 이 구청장이다. 그래서 겉만 번지르르한 아이디어를 내놓는 것보다 지역이 갖고 있는 교육 인프라와 경험 요소를 얼마만큼 잘 활용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접근을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학부모, 교육청과의 생각 차이를 줄여가는 것도 그가 할 일이다. 다음은 지난달 24일 만난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교육을 성장 동력으로 삼으려는 차원에서 보면 성북구는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성북구의 교육 비전은 무엇인가.“전국 지자체에서 가장 많은 대학(8개)이 자치구 내에 있다. 유능한 교수와 청년이 많고, 그들로부터 파생된 공동체가 있다. 41개 대사관저도 있다. 도시 전체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역사 문화 자원과 거주 문화 예술인 또한 많다. 결국 다른 자치구에 비해서 평생 폭넓은 학습과 문화 활동을 하기에 아주 용이한 조건을 갖고 있다. 성북동의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초등학교 3학년 교과 연계 ‘우리동네 보물찾기’, 성북구의 예술인과 연계한 자유학기제 지원 ‘예술과 어울림’ 프로그램 등은 자치구의 특수한 교육 여건과 잘 결합시킨 좋은 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 역량을 키워주는 교육이 사다리가 돼서 학생들이 꿈에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길게 보고 가야할 문제다.“지역의 장점이 많기 때문에 급하다고 내 아이디어를 무작정 내고 관철시키는 것보다 갖춰진 것들을 유지하고 보수하면서 하나하나 전진해가는 게 낫다고 본다. 내가 석관동에 사는데 윗집, 아랫집 모두 이사를 가더라. ‘다시 올 거예요’라고 부모들이 말할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주거 문제가 아니라 내 아이 교육, 학군 문제 때문에 떠나는 것이…. 이런 부분들이 오히려 일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되고 있다.”대학이 많다는 건 큰 장점이다. 대학은 콘텐츠의 보고(寶庫) 아닌가.“내 공약이 이랬다. 보통 신촌에서, 강남에서 만나자고들 하는데 ‘성북에서 만나자’를 캐치프레이즈로 했다. 이 안에는 이곳의 청년 인재와 교육, 문화가 시너지를 발휘해 서울의 발전을 주도하자는 취지도 있다. 관내에 있는 고려대에서 ‘캠퍼스타운’ 사업을 전국 처음으로 시도했다. 도시재생모델로 시동을 걸어보는 건데, 재학생과 졸업생 창의 인재가 성북구를 떠나지 않고 여기에 기반을 갖추면서 지역 교육에 기여하는 인프라로 활용해보는 것이다. 고려대는 일자리 창출, 한성대는 문화예술, 서경대는 미디어 분야 등 학교별로 잘하는 콘텐츠들이 있다. 이것들을 성북구 교육의 동력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하나하나 챙겨보고 있다. 이미 고려대, 국민대, 동덕여대 등과는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진로 등에 관해 다양한 멘토링을 전개하고 있다. 학생들 스스로 학습의 주체가 되게끔 하는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로 문을 열었는데 대학들이 영어, 과학, 뮤지컬, 창의 체험 등 다양한 학력 신장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있다.”시민과 마을을 교육 공동체로 활용하고 있는 것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성북구가 진행하는 혁신교육지구사업의 핵심 아닌가.“행정이 모든 교육을 감당하기는 쉽지 않다. 지역 주민 전체가 함께 해줘야 한다. 학생들의 배움을 지원하고 평생 학습 체계 마련을 위해서는 학교-마을 교육 공동체의 구축이 그래서 필요하다. 혁신교육사업도 그 연장 선상에 있다. 같이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총 16개 사업이 구성돼 있는데 이 중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교육과정 운영이 7개, 아동청소년들의 배움과 쉼 놀이를 위한 마을활동사업이 5개 등이다. 16개 사업별로 민·학·관으로 구성된 사업 추진단을 만들어 사업 계획부터 실행, 평가까지 철저하게 협의를 하면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이런 과정에서 평생 교육의 발판을 마련했다고도 볼 수 있나.“주민 공동체 복원을 통해서 평생 학습의 토대를 마련한 변화를 실감한다. 성북구에서는 연간 150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마을 공동체를 강화하기 위한 리더, 활동가, 마을교사 대상 프로그램도 있다. 소규모 마을 배움터 28개에서는 주민 학습 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고, 39개소의 소규모 교육 인프라에서 자유롭게 독서, 학습, 토론, 돌봄이 이뤄지고 있다. 주민 수요를 계속 반영해서 마을 공동체 평생 학습의 선순환 구조를 고민하려 한다.”인근 자치구나 지방과의 교육 프로그램 교류도 생각해볼 수 있지 않나.“주변 동북 3구(도봉, 노원, 강북)의 구청장들과는 협의체가 구성돼 있어서 교육 차원에서도 교류할 생각이 있다. 교육이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면 서로에게 상생의 계기가 될 것이다. 뜻이 맞는 구청장들과 힘을 모아 교육을 통한 변화와 성장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해보겠다.”2013년 성북구는 대한민국 처음으로 유니세프인증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이에 대한 책임감도 클텐데…“대한민국 아동의 행복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다. 청소년 사망원인도 자살이 1위라고 한다. 늘 학교 폭력과 범죄에 노출돼 있는 게 청소년이고 학생이다. 이들이 자유롭게 놀면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성북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친화 정책을 펴고 있다. ‘놀권리추진단’을 구성해 청소년전용놀이터 3개소를 조성했고, 놀이큐레이터 17명을 양성했다.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아동·청소년협의체가 있는데 매년 스스로 청소년축제를 기획하고 평가하게 만들었다. 중·고등학교 동아리에도 활동 예산을 지원한다. 전국 최초의 아동 전용 보건소가 있는 것도 성북구다. 방과 후 활동 지원과 돌봄 체계 구축에도 더 많은 공을 들일 예정이다."<원문 출처>동아일보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0716/96492542/1
열정 하나로 621대 1의 경쟁률을 뚫다: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실용음악학과 19학번 보컬전공 황애림 양 합격기
노래 부르는 것이 즐겁고 관객 앞에 서는 것을 좋아했다 어렸을 때부터 온 가족이 음악을 좋아했다. 차를 타고 놀러가거나 집에 있을 때에도 틈만 나면 항상 음악을 함께 듣고 불렀다. 부모님께서 얘기해 주신 일화를 들자면, 2살 때 한 곡에 꽂히면 그 곡만 한 시간이 넘게 불러달라고 떼를 써 엄마 목이 상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만큼 항상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다. 노래 부르는 것이 즐겁고 관객 앞에 서는 것을 좋아했다. 지금도 노래 부를 때가 제일 행복하다. 음악을 좋아하는 만큼 힘들 때도 많다. 음악을 본격적으로 공부하면서 내 뜻대로 되지 않아 자신에게 실망하거나 스스로를 자책하는 때가 적지 않았고 지금도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성장통을 감당해 내고 즐기면서 음악도로서 내 꿈을 일구어가는 것이 굉장히 흥미롭다. 음악인의 길을 선택한 나 자신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 길을 갈고 닦으며 나아갈 것이다. 자신의 잠재력 잘 찾아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 보여줘야 입시라는 것은 나에게 먼 일인 줄 알았다. 그러다 대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3학년 때다. 여러 학교를 찾아보다 서경대 실용음악학과에 진학하기로 했다. 하지만 워낙 유명하고 경쟁률이 높은 대학이라 준비를 단단히 해야 했다. 우선 보컬이다 보니 곡 선택에 심혈을 기울였다.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곡이 무엇일까 많이 생각해 보고 여러 다양한 가수들을 찾아보았다. 곡을 정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었다. 곡을 찾는 데만 한 달이 넘게 걸린 것 같다. 나의 장점을 잘 보여 줄 수 있는 곡으로 시험을 봐야 하기 때문에 노래의 장르별로 다양하게 찾아보았다. 최종적으로 6곡 정도로 압축해 리스트를 정리하였다. 주로 2분 내지는 1분 30초 안에 곡의 다이나믹함과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부분들을 다 보여줘야 한다. 따라서 기존 곡과 색다른 편곡이나 송폼정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과정이 사실 힘들었다. 또한 반주자와 함께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반주자와의 호흡도 많이 맞춰봐야 한다. 보컬이다 보니 목 컨디션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그만큼 건강관리도 신경을 써야 한다. 서경대학교는 1차, 2차 시험으로 나누어져 있어 1차 시험이 끝나면 곧바로 2차 준비에 돌입한다. 2차 시험 때는 시험장 안에서 교수님들과 면접도 함께 이루어지기 때문에 부르는 곡에 대한 해석도 확실해야 하고 본인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본인이 잘 알고 있으면 면접할 때 매우 좋다. 시험 볼 때 긴장되는 것은 어쩔 수 없기 때문에 평소 연습할 때 내가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고 있다고 상상하면서 모션을 어떻게 취해야 할 지, 그에 따른 표정 연구 등도 열심히 했다. 이런 것을 이미지 트레이닝이라고 하는데 특히 이런 훈련을 많이 했다. 음악에 향한 열정 하나만은 남달랐기에 그런 나 자신을 믿고 후회없이 최선을 다했다621대 1, 전국 최고의 경쟁률이었지만 최대한 신경을 쓰지 않으려 했다. 물론 사람인지라 걱정도 많이 되고 부담도 많이 됐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오히려 편하게 입시를 준비할 수 있었고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만은 누구보다 남달랐기에 그런 나 자신을 믿고 정말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자고 굳게 마음 먹었다. 무조건 연습을 오랜시간 하는 것보다 꾸준히 매일 연습을 했다. 목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에는 음악을 많이 들었다. 또한 여러 가수들의 공연 영상과 다양한 영상들을 보며 표정이나 모션들을 연구하였다.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때 시험본다는 생각보다 공연을 한다는 마음으로 하면 긴장이 덜 될 것 같아 그런 마인드로 준비를 한 것 같다. 입시를 준비하면 스트레스로 인해 슬럼프가 올 수 있는데 그럴 때마다 영화를 많이 보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입시에 대한 부담감을 갖지 않기 위해 음악 자체를 즐기도록 노력했고 시험장에서도 즐기면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하였다. 정말 짧은 시간 안에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보여줄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다 보여주려 하고 당황해 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재치있게 대처할 수 있는 센스가 필요하다. 보컬은 보여지는 것도 중요해서 나와 곡에 제일 잘 어울리는, 너무 과하지도 무난하지도 않은 의상을 입었다. 시험장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많아서 본인의 개성과 색깔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본인을 잘 파악하고 알면 그 또한 쉬워지지 않을까 싶다. 시험장에서 본인의 끼와 개성을 잘 드러내려면 곡 선정과 곡의 해석이 중요하다. 본인이 준비한 곡을 잘 알고 있어야 어떤 가수의 노래가 아닌 나의 노래가 되는 것 같다. 시험장에서 후회없이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고 즐기면서 시험을 보는 것이 합격의 비결인 것 같다.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에 대한 만족도, 특히 학생들의 교수진에 대한 신뢰가 매우 높고 두텁다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은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에 대한 만족도, 특히 학생들의 교수진에 대한 신뢰가 매우 높고 두텁다. 연습실도 24시간제로 운영해 학생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합주실도 24시간제여서 외부합주를 많이하기보다 학교 내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부분이 정말 큰 장점인 것 같다. 또한 연습실 청결 상태도 좋다. 녹음실도 음향장비도 국내 최고 수준이다. 혜화동 대학로에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를 세워 학생들이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서경대만의 강점이 아닐 수 없다. 1학년과 2학년이 함께하는 퍼포먼스 포럼 수업이 따로 있어 퍼포먼스적으로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좋고, 앙상블 수업 또한 교수님이 세세하게 봐주셔서 매우 도움이 되는 수업이다. 요즘에는 작곡도 미디로 하는 일이 많은데 미디를 눈 높이에 맞춰 잘 배울 수 있도록 여러 반으로 나누어 잘 가르쳐 주신다. 실용음악학과의 프로그램들을 보면 학생들 모두가 저마다 눈높이에 따라 잘 배울 수 있도록 이루어져 있어 만족도가 높고, 정말 필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게 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보컬뿐 아니라 작곡, 작사, 프로듀싱, 미디도 해 나의 개성과 Singularity 발전시켜 나갈 것학교를 다니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많이 배우고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해 나가면서 발전하고 싶고, 나의 색깔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 계획이다. 노래만 부르는 보컬이 아닌 작곡, 작사, 프로듀싱, 미디 등과 같은 여러 작업을 하고 싶다. 하고 싶은 게 많아서 여러 활동도 활발히 하고 싶고 음원도 발매하여 나를 대중에게 많이 알리고 싶다. 또한 다양한 악기들도 공부하여 음악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배우고 싶고 음악인으로서의 나의 개성과 Singularity를 더 연구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국 산업공학도들이 한 자리에”...내달 10일 ‘필드캠프’ 개최
전국의 24개 대학 산업공학도 학생들이 모여 친목을 다지는 필드캠프가 올해로 13회를 맞이한다.이 행사는 대한산업공학회가 주최하고 있다.내달 전국의 산업공학도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전국 산업공학도 모임 FIELD는 내달 10일부터 13일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필드(FIELD)캠프’를 카이스트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필드 캠프는 연세대 등 전국 24개 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생 2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3박 4일간 캠프 일정 동안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대학생들끼리 팀을 이뤄 학술적 지식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다.구체적으로는 산업공학과에서 학습하는 내용을 응용, 현실문제에 대입해보고 문제는 해결하는 학술대회(이하 ‘컴페티션’)활동을 펼친다.컴페티션에서 순위권에 오른 팀에게는 시상도 이뤄진다. 아울러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지난해의 경우 필드캠프 컴페티션의 주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UX디자인’과 ‘드론 물류 시스템 모델링 및 최적화’를 다뤘으며, 올해의 경우 오픈되지 않고 캠프 당일인 8월 10일에 참가자들에 게 공개될 예정이다전국 산업공학도 모임 FIELD는 사단법인 대한산업공학회와 협력 관계에 있는 대학생 단체다. 산업공학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인적, 학술적 교류단체로, 매년 필드캠프를 기획해 매년 8월에 개최하고 있다.한편 필드캠프에 참여하는 대학은 강남대, 건국대, 경기대, 경희대, 고려대, 금오공과대, 단국대, 동국대, 부산대, 서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유니스트, 인천대, 인하대, 전남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한국교통대, 한국어외대, 한양대 등 24개 대학이다.필드캠프 한 관계자는 “필드(FIELD)는 미래의 핵심 리더들이 될 산업공학도들이 모여 서로의 꿈과 비전, 생각들을 공유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자는 목표로 지난 2008년 산업공학과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단체”라고 말했다.이어 “필드캠프(FIELD CAMP)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전국 대학의 산업공학도 학생들의 인적 및 학술교류를 위한 캠프”라며“컴페티션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활용,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기업인, 선배님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조언을 들으며 진로를 고민해보는 시간과 아울러 '산공인의 밤'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원문 출처>청년일보 http://www.youth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370
서경대학교, ‘아름다움과 동행하는 박준뷰티랩’ (주)피엔제이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
7월 11일(목) 오후 3시 교내 본관 3층 대회의실서서경대, 2020학년도부터 정원 20명의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 박준헤어반’ 신설, 운영(주)피엔제이, 박준헤어반 학생에 등록금 50% 이상 4년간 지원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아름다움과 동행하는 박준뷰티랩’ (주)피엔제이(대표이사 임승애)와 7월 11일(목) 오후 3시 교내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채용조건형 계약학과’란 대학과 기업이 협약에 의해 대학 교육과정에 기업의 맞춤형 실무교육과정을 도입, 인재를 선발해 교육시킨 후 졸업과 동시에 기업이 채용하는 시스템으로 별도의 정원으로 운영되는 제도다.이번 협약 체결로 서경대학교는 정원 20명의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 박준헤어반’을 신설, 올해부터 수시모집 때 학생을 선발, 운영할 예정이며, (주)피엔제이는 박준헤어반 학생들에게 등록금의 50% 이상을 4년간 지원할 예정이다.양 기관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 외에 산학협력 교육, 교육과정 공동 개발, 인력 교류 및 시설 공동 활용 등 산학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맞춤형 인재 양성 및 기관 발전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서경대학교에서 김범준 부총장, 정한경 교무처장, 김성남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장, 한성진 예술종합평생교육원 미용학전공 주임교수, 양철수 입학관리과장이, ㈜피엔제이에서 박준 회장, 임승애 대표이사, 장원 이사, 김란 팀장, 박지원 팀장, 백재선 주임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에 체결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과정은 특정 분야에, 즉시 투입 가능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차별화된 특화 교육으로 운영되며, 졸업요건을 충족한 학생은 (주)피엔제이(박준뷰티랩, 에코쟈뎅, 준앤안티 등)에 곧바로 채용된다. 교육은 출석수업과 현장실습 등을 병행하여 양 기관의 협력 및 관리 체제 하에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며, 전공교육은 물론 외국어 및 다문화 교육, 인성·사회봉사·리더십 교육 등을 통해 글로벌 능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졸업 후 국내 박준뷰티랩에서 우수사원으로 선발된 직원은 해외 박준뷰티랩 지사 (5개국 20개지사)에도 취업이 가능하다.김범준 서경대 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서경대학교가 지향하는 CREOS형 인재 양성의 기반인 ‘창의적인 실용교육’과 (주)피엔제이의 ‘아름다움과 동행하는 기업으로 행복한 직원, 행복한 고객 만들기’를 추구하는 박준뷰티랩이 만나, 미래지향적인 실용중심의 맞춤형 교육시스템 개발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통해 미용분야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임승애 (주)피엔제이 대표이사는 “신뢰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서경대학교와 함께 인재 양성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 큰 기대가 된다.”며 “미용을 꿈꾸는 학생들, 매장을 운영하는 원장님들, 인재를 양성하는 서경대학교, 미용인의 무대를 만들어 주는 박준뷰티랩 모두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서경대와 (주)피엔제이 간의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력 확대를 통해 더욱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관련기사>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19/07/11/2019071102034.html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523106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190711180031148989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15534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61152
서경대학교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 유엔 해비타트, 홍천군과 함께하는 제3회 문화농활 성황리에 마쳐
서경대학교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이 유엔 해비타트, 홍천군과 함께한 제3회 문화농활이 지난 7월 1일(월)부터 7월 3일(수)까지 사흘간 홍천군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문화농활은 기존의 일손더하기식 농활을 문화콘텐츠로 돕는 농활로 새롭게 재해석한 서경대학교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만의 특화된 프로젝트다. 이번 농활에서는 홍천군의 2019년 관광마케팅 계획인 홍천 관광두레(컬러팝 웨팅)를 활성화하는 것이 주된 과제로 주어졌다. 주어진 과제에 맞춰 학생들은 첫째날 수타사 생태숲 및 테마공원 투어와 팔봉산, 가리산 레포츠 파크 체험을 통해 홍천군의 관광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둘째날에는 콘텐츠 의뢰 농장인 ‘행복한 숲’, ‘두오농원’, ‘무네미 농장’ 등을 방문해 농장 관계자들과 만나 현재 농장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 농장주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장주들은 본인들이 평소 고민했던 내용들을 학생들이 곧바로 꼽아내자 놀라움을 표했다. 저녁시간에는 낮 시간동안 조사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지도교수들이 다함께 콘텐츠 기획회의를 진행했다. 마지막날에는 학생들이 기획한 콘텐츠들을 농장주들과 홍천군 관계자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이번 문화농활에는 유엔 해비타트 소속의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짜내고 행사를 진행해 더욱 풍성한 결과물을 일궈냈다. 새로운 타켓층 설정 제안, 기존 체험 프로그램의 개편부터 SNS 홍보 마케팅 전략까지 농장의 현안 분석과 대안 마련 등 하나부터 열까지를 모두 챙기는 모습이었다. 방미영 서경대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 지도교수는 “문화농활의 목표는 청년세대가 부족한 농촌 의 일손을 돕는 것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창의력을 농가와 함께 나눔으로써 지역의 관광문화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별이 쏟아지는 밤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농장주와 진솔한 대화를 이어가는 학생들을 보면서 다시금 추진력과 희망을 얻었다”고 말했다. 농활을 함께 진행한 이윤범 유엔 해비타트 한국위원회 매니저는 “청년의 시간은 단순히 새로울 뿐 아니라 앞선 세대의 경험과 잘 어우러져야 한다는 점에서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의 문화농활은 굉장히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지역 활성화와 맞춤형 콘텐츠 개발을 위해 밤을 지새워가며 애쓴 학생들에게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번 문화농활의 행사 전반을 기획, 진행한 서경대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의 장소연 부단장은 “처음 출발하기 전에는 많은 걱정을 했으나 막상 가보니 좋은 경험들로만 가득했다”며 “좋은 사람들과 좋은 콘텐츠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자신들이 직접 낸 의견과 아이디어들이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된 것 같아 좋았고 보람도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보실=박하린 학생기자>
성북구 정릉3동 고려대-국민대 등과 깨끗한 마을 조성 화제
동덕여대 서경대 등 지역 4개 대학 ASEZ 연합동아리와 같이 지역 가꾸기에 나서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3동이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를 통해 골목자치 동네자치를 견인해 나가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정릉3동(박해열 동장)은 '우리동네 골목길 300인 청소봉사대'를 구성, 지역의 통장, 직능단체, 삼덕마을, 정든마을 등 20여개 지역봉사대가 자율적으로 청소를 하여 정릉천 및 거리를 맑고 깨끗한 '청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그리고 지난 6월26일 지역문제에 대한 깊은 고찰과 계층간 견해 차이를 지혜롭게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국민대 학생들과 토론 등 마을회의를 통해 민주적으로 해결하려 했다.한발 더 나아가 8일 정릉3동은 대학교 연합 동아리(ASEZ) 국민대(박성환) 고려대(박성열), 동덕여대(송민선), 서경대(박미애) 동아리회장 4명과 협약식을 체결, 정릉3동 청소취약지역을 선정, 내 지역별로 책임감 있고 자율적인 청소를 해 깨끗하고 청정한 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협약식에 참석한 박성환 학생(국민대)은 “지역 주변청소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계기로 지역과 연계된 시스템 속에서 협조하며 마을을 청결하게 할 수 있게 돼 좋았다. 정릉3동주민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쓰레기 분리수거 홍보문구와 번역 안내문을 서로 협력, 제작하고 홍보 할 수 있게 돼 동아리 활동에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정릉3동은 국민대 주변 배밭골 지역과 근처 원룸지역의 쓰레기 불법투기 등 거리 등 환경이 열악, 주위 민원 접수가 많아 부족한 청소인력으로 힘들었는데 이번 계기로 자율적 청소 실천으로 환경과 연계된 인식개선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펼치게 돼 마을과 학교가 서로 공존과 소통하는 연결 고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박해열 정릉3동장은 “대학교 동아리들의 활동이 정릉3동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성북구 전체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고 더불어 관·학이 함께 어울어져 지역에 봉사하고 나눔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원문출처>아시아경제 https://view.asiae.co.kr/article/2019071015224083898<관련기사>매일일보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620317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의 연극 <노부인의 방문>, 현대차그룹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본선 진출…앞서, 6월 27일(목)부터 사흘간 서경대 북악관 8층 스튜디오 810서 성황리에 공연 개최해…연출 맡은 김여진 양(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16학번) 인터뷰
연극 <노부인의 방문> 공식 포스터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의 연극 <노부인의 방문>이 현대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공동주최하는 ‘2019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 뮤지컬 페스티벌’ 의 연극부문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 뮤지컬 페스티벌’은 우리나라 공연예술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청년 공연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다. 올해는 전국 74개 팀의 2,3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예선에 참여해 뜨거운 경합을 펼쳤고, 연극 6개팀, 뮤지컬 6개팀이 본선에 올랐다.연극부문 본선진출팀은 계명대(쥬드메삭), 극동대(레드 올렌더스), 동양대(사천의 선인), 서경대(노부인의 방문), 순천향대(돼지사냥), 인천대(죽음 혹은 아님)다. 뮤지컬부문은 단국대(Tabacco Lady), 대경대(넥스트 투 노멀), 백석예술대(다니엘),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형제는 용감했다), 중앙대(선감학원), 한양대(히폴리토스 on the beat) 등 6개 팀이다. 본선은 8월 1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 2관에서 열리며, 본선 진출팀에게는 본선 공연을 위한 제작지원금(각 팀별 연극300만 원, 뮤지컬 400만 원)과 무대 기술이 지원된다. 또, 본선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및 총 3,300만 원의 상금, 해외연수 특전이 주어지며, 페스티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은 신인 예술가들의 프로 무대 데뷔를 지원하는 ‘H-씨어터’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 뮤지컬 페스티벌’ 폐막 시상식은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는 2019년 1학기 정기공연 연극 <노부인의 방문>을 6월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사흘간 서경대 북악관 8층 스튜디오 810에서 총 3회 공연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노부인의 방문>은 스위스의 극작가 프리드리히 뒤렌마트가 1956년 발표한 3막 희곡으로, 권력과 죽음이라는 두 개의 큰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극의 전반적인 내용은 이러하다. 차하나시안이라는 부인이 큰 부자가 되어, 실연의 슬픔을 안고 떠났던 몰락해 가는 고향 도시를 30여 년 만에 찾아온다. 그녀는 고향 사람들에게 자신을 배신했던 옛 애인 안톤을 살해하면 10억 마르크를 내놓겠다고 제의한다. 사람들은 겉으로는 거절하지만, 속으로는 돈의 유혹을 받는다. 결국 살인이 저질러지고 그 살인행위가 민주적인 절차까지 거쳐 진행된다. 그리고 그 부인은 안톤의 시체를 가지고 고향 도시를 떠나간다. 이번 <노부인의 방문> 역시 지난 정기공연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다른 점이 있다면 2019 현대차그룹 대학연극뮤지컬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작품이라는 데에서 차별성을 보인다. 본선 진출작 발표 전, <노부인의 방문>의 각색과 연출, 그리고 전체적인 극의 지휘를 담당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16학번 김여진 양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 안녕하세요. 연출자님, 우선 이번 극을 무대에 올리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연극이 막을 내려서 시원섭섭한 기분이 드실 텐데요.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노부인의 방문>에서 연출을 맡은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16학번 김여진이라고 합니다. 연출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한 학기를 휴학하고 복학을 하면서 전공에 대해 여러 고민을 하던 중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연출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 <노부인의 방문>은 어떤 내용의 극인가요? 말 그대로 세계적인 대부호 노부인이 예전엔 잘 살았지만, 지금은 망해버린 자신의 옛 고향 귈렌이라는 소도시를 방문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노부인은 자신을 버린 옛 애인을 죽여주면 고향에 많은 돈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하는데요. 이 약속을 계기로 극이 시작됩니다. - 수많은 작품들 중 <노부인의 방문>을 무대에 올리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연출부가 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가장 이슈였던 사건이 버닝썬 사건이었습니다. 저는 이 작품과 버닝썬 사건이 닮은 점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작품 또한 자본과 권력 앞에 도덕성이 결여된 사람들의 행태를 잘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이죠. 몇 십년 전에 쓰여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실과 맞닿은 주제를 담고 있었기에 저는 이 작품을 극으로 무대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 연출을 진행하면서 어떤 장면은 어떻게 연출을 할 것인지 잘 떠오르지 않아 힘들었던 경험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이런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조언이나 도움을 주셨던 분들이 있다면? 당연히 교수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첫 연출인 저에게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나 연출에 관한 책 추천 등 제 상상력을 자극해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셨고, 특히 제가 좁게 생각하지 않고 넓게 생각할 수 있게 유도해 주셨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노부인의 방문>이 1학기 정기공연인 동시에 현대차그룹 대학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참가작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떠한 계기로 이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되었나요? 현대차그룹 대학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은 ‘청춘, 꿈의 무대에 도전하라!’ 라는 슬로건을 걸고 있는 페스티벌입니다. 따라서 열정이 넘치는 청춘들이 모여있는 저희 공연팀이 페스티벌의 취지에 가장 적합한 팀이라고 생각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이번 공연도 지난 번 정기공연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통합형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엔 공연예술학부 내에서 어떤 전공들이 참여했는지, 그리고 전공들 간의 협업이 어떤 시너지를 냈는지 알려 주세요. 이번 정기공연은 거의 70명이 넘는 프로덕션이었습니다. 공연예술학부의 무대기술전공, 무대패션전공, 모델연기전공, 연기전공이 모두 참여했으며, 그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했습니다. 전공은 다르지만 공연예술학부의 모든 스탭들이 밤을 새워가며 회의하는 등 완성도 높은 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물론 회의 때마다 각 개인이 원하는 모든 것을 실현시킬 수는 없었지만, 모두가 의견을 내는 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극이 보다 더 수준 높은 작품으로 탄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배우들 또한 6월 공연인 이번 작품을 위해 3월부터 줄곧 훈련에 몰입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누구 한 명 빠지는 사람 없이, 팀 전원이 자신의 한계에 부딪히고 도전하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했기에 이처럼 멋진 작품이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연출을 하는 데 도움되었던 학교의 커리큘럼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장지연 교수님의 이론수업이 연출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본을 수행자의 입장이 아니라 해석자의 입장으로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연출자로서의 식견을 더욱 넓힐 수 있던 수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극을 마친 소감과 함께 공연을 꾸려가신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긴 기간의 연극준비 과정을 거치면서 정말 많은 가르침을 얻은 것 같습니다. 지금껏 공연을 위해 힘써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교수님들께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홍보실=문유진 학생기자> <노부인의 방문>에 참여한 배우들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2층 무대를 만드는 무대 디자이너들과 스탭들 1 2층 무대를 만드는 무대 디자이너들과 스탭들 2 <노부인의 방문>에 참여한 스탭들과 배우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노부인의 방문>에 참여한 스탭들과 배우들이 무대를 배경으로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서경대, 2020학년도 적성고사 연합설명회 개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7월 13(토)부터 8월 18(일)일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서울, 경기 지역 일원에서 5차례에 걸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0학년도 전국 적성고사 대학 연합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전국적성고사대학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수시전략 설명회’에는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서경대, 삼육대, 성결대, 수원대, 을지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한신대 등 9개 대학의 관계자와 입시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적성고사 전형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별 적성고사 전형 비교·분석과 일대일 맞춤 상담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증도 해결할 예정이다.설명회는 7월 13일(토) 시흥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7월 14일(일) 노원구 삼육대학교에서, 8월 3일(토) 평택시 평택대학교에서, 8월 10일(토) 성남시 을지대학교에서, 8월 18일(일) 안양시 성결대학교에서 각각 오후 1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설명회 참가신청 및 개최 일정· 방법, 행사 세부일정, 행사장 위치 등의 세부정보는 연합설명회가 개최되는 각 대학의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한편 서경대 입학과는 연합설명회 외에 7월 25(목)부터 28(일) 4일간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되는 수시 2020대학입학정보박람회(주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참가한다. 박람회에서는 적성고사전형 뿐만 아니라 다른 전형도 1:1 상담을 하는 등 수험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관련 기사>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19/07/09/2019070901155.html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520152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15384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60757캠퍼스잡앤조이 http://www.jobnjoy.com/portal/joy/life_view.jsp?nidx=351611&depth1=2&depth2=2&depth3=8
장기용, 런웨이에서 연기꽃길로...'다크 로코킹' 탄생(분홍신 to 검블유)
장기용(27)이 화제의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박모건으로 짧은 연기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박서준 박보검 정해인 서강준 남주혁 우도환 김명수 양세종 차은우 등 외모와 스타성을 겸비한 밀레니얼 세대 남자스타들이 즐비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일궈낸 차별화된 이미지와 활약성이 주목할 만하다. 2018 S/S 밀라노 멘즈패션위크 돌체앤가바나 런웨이대선배 차승원 강동원 이수혁처럼 모델 출신이다. 2012년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데뷔했다. 고교 시절 이수혁의 런웨이를 보고 모델의 꿈을 키운 장기용은 대학진학(서경대 모델연기과)을 위해 상경, 21세부터 모델 생활을 시작했다. 187cm의 큰 키와 넓은 어깨, 작은 얼굴의 황금비율 피지컬에 날카로운 눈매, 순수한 이미지 등 소년과 남성을 오가는 독특한 분위기로 주목 받았다. 배우 소지섭을 연상케 하는 외모도 눈길을 붙들었다. 모델 활동 당시 남주혁, 이성경과 더불어 ‘연예계로 진출할 특급 떡잎’으로 여겨지곤 했다. 2013년 아이유의 '분홍신' '금요일에 만나요'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그는 2014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같은 모델 출신 이성경(오소녀 역)의 남자친구로 특별 출연했다. 첫 드라마 출연임에도 이성경과 키스신을 소화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같은 해 방영한 TV조선 '최고의 결혼'을 통해 정식 데뷔했다. KBS2 '고백부부'본격적인 연기 행보를 걷기 시작한 그에게 ‘주연급’ 기회가 찾아왔다. 2017년 KBS2 예능드라마 '고백부부'에서 캠퍼스 내 여학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시크한 차도남' 정남길 역을 맡아 장나라 손호준 이이경 고보결 등과 호흡을 맞췄다. 아버지는 학교재단 이사장인 '금수저'지만 어머니는 친엄마가 아닌 복잡한 가정사를 가진 인물이다. 연기력에 있어선 아쉬운 평가를 받았지만 ROTC 제복을 입은 훈훈한 비주얼과 캐릭터와의 밀착감으로 호성적을 거뒀다. 그해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선 드러머 겸 래퍼 지인호 역을 맡은데 이어 JTBC2 음악예능 ‘힙합의 민족2’에서는 강렬한 래핑을 선보였을 만큼 노래에도 일가견이 있다. tvN '나의 아저씨'2018년 tvN '나의 아저씨'에서 강렬한 모험을 시도했다. 악역인 사채업자 이광일로 변신했다. 여주인공 이지안(아이유)에 대한 증오심이 극에 달해 폭언은 물론, 폭행까지 저지르며 극악하게 괴롭히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겨줬다. 청춘스타를 꿈꾸는 젊은 남자배우가 이미지를 우려해 맡기를 꺼려하는 배역임에도 주저 없이 도전함으로써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후 첫 미니시리즈 주연작인 MBC '이리와 안아줘'에서는 아버지가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인 경찰대생 채도진(본명 윤나무)으로 출연해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음에도 2018 MBC 연기대상 남자 우수상, 2019 백상예술대상 남자 신인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올해 OCN 드라마 ‘킬잇’에서는 베일에 싸인 업계 최고의 킬러이자 수의사 김수현으로 등장해 강렬한 액션연기를 선보였다. 이 드라마 역시 최고 시청률 2.8%에 그치며 종영했다. MBC '이리와 안아줘'하지만 드라마, 영화 관계자들의 시선은 장기용에게로 꽂혔다. 2030 남자스타들이 지닌 부드럽고 유약한 이미지에서 탈피한 선 굵은 남성적 이미지, 모델 출신임에도 단시간 내에 연기력을 장착한 점, 탁월한 신체조건, 복잡한 사연을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이 특장점으로 여겨져서다. 반면 광고업계에서는 폭 넓은 대중을 소구할 수 있는 달달하고 샤방샤방한 이미지가 아닌 ‘다크한 이미지’ 탓에 캐스팅을 주저했다. 두 드라마 연속 ‘시청률 참패’의 덫에 갇혀 주춤하던 장기용에게 다시금 도약의 기회가 다가왔다.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다. 이 작품에서 그가 맡은 28세 박모건은 게임음악 제작사인 밀림사운드 대표이자 작곡가로, 비혼주의자인 10살 연상 포털업체 본부장 배타미(임수정)와 로맨스를 펼친다. 이 드라마의 경우 주체적인 여성캐릭터 배타미-송가경(전혜진)-차현(이다희) 트로이카를 전면에 내세웠기에 남자주인공은 애초 ‘서브’ 역할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다. 오피스물이라 로맨스 비중이 많지도 않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분량’이 늘어가는 추세다. 때로는 순수한 아이 같은 모습으로, 때론 박력 넘치는 상남자 면모로 안방극장을 도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무엇보다 비주얼과 능력을 탑재한 성공한 청년 사업가인줄로만 알았던 박모건이 어머니에게서 버림받아 보육원 앞에서 발견된 고아였고, 외국인에게 입양돼 호주에서 고교시절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아픔 많은 인물이었음이 밝혀지면서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중이다. 극 초반, 배타미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나 버릴 건가요?” “약속해요. 나 버리지 마요”란 시대착오적(?)인 대사를 반복했던 이유가 트라우마에서 기인했음이 밝혀지며 ‘냉미녀’ 배타미뿐만 아니라 여성 시청자들의 동정과 모성본능을 사고 있다. 아직은 표정연기나 대사톤에서 능수능란하지 못한 아쉬움, 모델 특유의 신체 움직임과 같은 한계도 보이지만 거침없는 도전정신과 ‘다크한’ 이미지를 적절히 활용할 줄 아는 영리함이 ‘장기용 시대’를 여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원문 출처>싱글리스트 http://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90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