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TODAY
서경대학교, 개그맨 이동우와 ‘가족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법’ 주제로 ‘함께하는 인생식탁’ 개최
10월 26일(토) 오후 1시 서울 용산가족공원 제2광장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예술교육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의 ‘함께하는 인생식탁’을 10월 26일(토) 오후 1시 서울 용산가족공원 제2광장에서 개최한다.‘관심사로 둘러앉는 공식(共食), ”한솥밥“ 한 끼 합시다!’를 캐치 프레이즈로 진행되는 ‘함께하는 인생식탁’은 개그맨 이동우와 ‘가족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며, 인문 커뮤니티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함께 나눠 먹을 음식을 지참하는 포틀럭 파티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테이블별로 같은 관심사를 가진 이웃과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웃과 소통하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10월 20일까지 네이버폼(http://naver.me/5HNpCOrC)에서 가능하다. 금번 ‘함께하는 인생식탁’에서는 최근 ‘배장은 & 리버레이션 아말가메이션’ 음반을 발매한 재즈 피아니스트 배장은(서경대 실용음악학과 교수)의 특별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배장은 교수는 뉴욕 케네디센터에서 공연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즈 아티스트로 화려한 경력의 중견 피아니스트이다. 이번 특별공연은 배장은 밴드의 색채로 용산 가족공원을 아름다운 재즈 선율로 물들일 예정이다. ‘함께하는 인생식탁’은 일반 대중들이 인생나눔교실의 인문적 가치인 공유 · 공감 · 공생을 직접 경험하고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함께하는 인생식탁’은 △인생나눔교실 사회적 인식 제고 및 공감대 확보 △인문정신 문화 가치 확산 도모 △사람 중심의 인문적 생태계 조성 및 확산을 위한 인문 캠페인으로 10월 넷째 주 토요일에 전국 권역별로 1개 도시를 중심으로 공동 진행될 예정이다.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는 인생나눔교실의 수도권지역 주관기관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사업의 책임자인 한정섭 교수(서경대 공연예술학부·예술교육센터 센터장)는 ”‘내가 무슨 말을 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상대방이 무슨 말을 들었느냐가 중요하다’는 피터 드러커의 말처럼 진정한 소통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다. 다양한 세대의 사회 구성원들이 만나 열린 마음으로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서로의 삶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가 주관하며 은퇴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으로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해소하고 세대 간 상호 배움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공유 ‧ 공감 ‧ 공생의 인문적 과정을 통해 삶에 대한 성찰과 타인과의 소통, 공동체에 대한 개인의 문화적 기여 계기를 마련하고자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 ‘함께하는 인생식탁’ 등이 신설되었다. 참여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02-940-2937, https://aec.skuniv.ac.kr/)로 문의하면 된다.<관련 기사>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19/10/17/2019101700801.html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328571
서경대 개교 72주년, ‘서경대’로 삼행시 짓고 영화 예매권 받아가자!
홍보실 주관, 개교 72주년 기념 삼행시 공모전 개최서경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당선자에게 무료 영화예매권 제공 서경대학교 홍보실은 개교 72주년(기념일 10월 21일)을 맞아 학생,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들로 하여금 대학의 역사를 되돌아 보고 현주소를 조명하며 미래 비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서경대 삼행시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1947년 민족사학으로 출발한 서경대학교는 ‘실용이 최고의 가치다’라는 슬로건 아래 4차 산업혁명, 융복합 시대의 현장중심, 창작지향 교육으로 ‘CEROS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실용교육 중심 대학’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사회에 힘이 되고 국가에 기둥이 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오고 있다. 삼행시 공모기간은 이달 11일(금요일)부터 22일(화요일)까지로 서경대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서경대학교 홍보실은 참신하고 독창적인 생각을 가진 많은 서경인들이 삼행시 공모전에 참가하여 ‘서경대’를 키워드로 재치와 감동이 묻어나는 애교심 가득한 글들이 많이 쏟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참가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서경포탈에 로그인한다. 2. 서경포탈 내 서경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클릭한다. 3. 공지사항에서 개교 72주년 기념 삼행시 공모전 글을 클릭한다. 4. 삼행시 공모전 관련 링크에 접속하여 서경대학교 메일 주소로 로그인한다. 5. 삼행시 공모전에 제출할 구글폼을 작성하여 제출한다. 홍보실은 공모 작품을 대상으로 교내 교수님들로 구성된 홍보위원회의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인 SKU상[창의·융합·실용]은 총 3명을 선발하여 각 당선자에게 영화예매권 10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단과대학상[휴니·소니언·엔지·아티·미예]은 총 10명을 선발하여 영화예매권 4매를 제공한다. 그리고 단과대학상은 개별 단과대 학생들의 공모작만을 심사, 평가하고 교직원은 SKU상 및 아차상 수상만 가능하다. 아차상[특별상]은 총 5명을 선발하여 각각 영화예매권 2매를 제공한다. 적합한 공모작이 없을 경우 당선작을 선정하지 않거나 축소할 수도 있다. 당선작은 11월 5일 화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경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skuniv.ac.kr/161508 문의: 서경대학교 홍보실 02-940-7658 <홍보실=나인영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뷰티쇼’, 가을 숲의 신화를 깨우다
‘지혜’ ‘인의’ ‘용기’ 서경대학교 모델연기전공 등 뷰티ㆍ패션계열 학생들이 꽃의 도시 ‘고양’을 깨웠다. 이들의 도덕적 소양과 창의적이며 통합적 사고능력이 빛났다.지난 13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패션쇼장에서 열린 ‘서경대학교 뷰티쇼’에 대한 이야기이다.오정택, 최수정, 이혜진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무대는 왜 서경대가 국내 패션ㆍ뷰티 학문의 1번지인 줄 과시했다.이번 행사는 서경대 미용예술대학이 주관하는 행사로 같은대 모델연기전공 모델들과 예술교육원 모델학전공 그리고 무용예술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7테마, 켈트ㆍ그리스 신화의 포스트모더니즘 해석 인상적 미용예술학과 헤어&메이크업 디자인 전공, 뷰티테라피&메이크업 전공 학생들이 모여 지난 4년간의 결실을 맺는 무대였다. 그런 만큼 학생들은 한국의 뷰티를 중심으로 AUREOLA, EASTERN GRACE, AVANT GARDE SUIT, AMBIGIOUS, La Revolution, EISKALT, 鏡花水月 총 7개 테마의 무대를 꾸몄다.헤어, 메이크업, 패션의 세 가지 요소를 모델에게 표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가 하나의 작품이 되는 이색적이고 감각적인 뷰티 컬렉션으로 동양과 서양의 조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한 여러 가지 형태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대 유럽인들의 켈트 및 그리스 신화에서 기독교로 넘어가는 과정을 표현해낸 듯한 아방가드로 적인 표현이 인상적이었다.특히 헤어ㆍ메이크업에서 메마른 숲의 드루이드를 늦가을(혹은 초겨울) 느낌으로 채색한 미용예술학과 졸업생들, 이에 어울리는 워킹과 퍼포먼스를 찾아낸 모델학전공ㆍ모델연기전공 학생들의 포스트모더니즘 소양이 감탄사를 연발케 했다.이번 무대를 꾸민 미용예술학과 졸업준비위원회 한혜정 진가윤 이영주 이지의 한지은 이혜진 이영현 등에게 박수를 보낸다.<원문 출처>무비스트 http://www.movist.com/movist3d/view.asp?type=76&id=atc000000001805
서경대학교, 개교 72주년 맞은 ‘혁신 대학’…교육 패러다임 변화 선도
올해 개교 72주년을 맞이한 서경대(총장 최영철)는 최근 대학가에서 ‘혁신 대학’으로 손꼽힌다. 세계 최초로 미용예술대학을 단과대학으로 신설하고 QS, 교육부, 대학교 브랜드 평판 분석 등의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GKS 주요 국가 학생초청 연수 사업, 캠퍼스 CEO 육성사업,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 산학협력 사업, 문화기술개발연구사업 등의 사업도 잇따라 수주했다.최근에는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인 ‘서경비전 2025 VER 2.0’에 기반한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대적인 교육혁신에도 나서고 있다. 서경대는 사업의 목표를 ‘SKU-DNA 혁신을 통한 CREOS형 실용인재 양성’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SKU-DNA’ 전략을 수립했다. 이는 대학 중장기 발전전략에서 제시한 창의, 문제해결, 대인관계, 글로벌, 자기계발, 실무 등 6대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서경대는 최근 현장중심 교육을 전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캠퍼스 안에 머물던 지식 습득의 경계를 과감히 외부로 확장해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도 키워주고 있다. 대학과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실무능력을 쌓을 수 있는 산학연계 교과목도 크게 늘렸다.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실무현장형’ 프로덕션 시스템을 교육과정에 적용했다.서경대는 통섭형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인문학과 이공 및 자연과학을 함께 공부하는 통섭형 교과과정도 구성했다. 6대 핵심역량(창의, 문제해결, 대인관계, 글로벌, 자기계발, 실무) 개발과 증진, 370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인문예술 혁신 트렌드와 시제품 제작 워크숍 등 융합 교양 교과목도 개설했다. 융합대학을 설립, 운영하고 콘텐츠커머스 융합, 화장품브랜드 매니지먼트, 사이버드론학, 빅데이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공연예술창작경영, 패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핀테크 등 7개 융합전공도 개설했다.서경대는 취업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그 결과 ‘2018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취업통계 조사’에서 취업률 67.6%로, 전국 4년제 대학 전체 평균(64.3%)을 웃도는 취업률을 기록했다.<원문 출처>동아일보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1014/97867779/1
서경대 뷰티 대외활동의 신, “면접없는 꿀활동… 지원동기는 확실해야”
4년간 대외활동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주희수(24) 씨는 올 들어만 8개의 뷰티 대외활동을 해냈다. 평소에 뷰티 SNS를 즐겨봤던 그는 개인 SNS에 리뷰를 차근차근 축적하고, 그 덕에 관련 대외활동을 하면서 최근에는 고료를 받는 전문 리뷰어가 됐다. 뷰티 마케터가 꿈이라는 주 씨를 만나봤다. [PROFILE]주희수1995년생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영어·불어과 4학년 휴학2019년만 총 8개 뷰티 대외활동 참여-대외활동은 언제 처음 시작했나.“올 2월부터다. ‘비페스타’라는 클렌징 브랜드 서포터즈가 시작이었다. 지금까지 9개월간 8개 대외활동을 했거나 하고 있다. 스타일쉐어, 대웅제약, 이글립스, 뿌빠, 바닐라코, 피카소, 컬러테일러 등 브랜드의 서포터즈다.”- 시작 계기는 무엇인가. “4학년까지 대외활동 경험이 전무했다. 팀 활동이 많다는 게 부담도 됐고 취업에 관심이 없었기에 필요성도 못 느꼈다. 그러다 진로를 정하지 못해 졸업 유예를 했고 그때쯤 뷰티 유튜브를 즐겨 보고 있었는데 문득 ‘나도 이 사람들처럼 리뷰를 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SNS에 리뷰게시글을 올렸고 대외활동까지 지원하게 됐다.” - 뷰티 대외활동은 주로 어떤 일을 하나.“가이드에 맞춰서 제품 리뷰 사진과 글을 올린다. 화장품 바르는 모습을 사진이나 글로 담아서 기업 자체 채널이나 개인 SNS에 게재한다.”- 뷰티 대외활동의 장점은 무엇인가.“혼자 게시글을 올리는 등 개인적인 활동이 많아서 처음에 하기 부담스럽지 않다. 개인 휴대폰으로 작업해서 올리면 되니 간단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대부분 면접이 없다. SNS가 곧 포트폴리오다. 또 협찬 받는 화장품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얼마 전에 안 쓰는 제품을 모아 SNS에서 나눔이벤트도 했다.” - 채용과정은 어떻게 되나.“정말 간단하다. 대부분 지원서에 개인정보와 SNS주소, 지원동기를 써서 제출하면 끝이다. 그러고 1~2주 정도만 기다리면 최종 합격여부가 판가름 난다. 뷰티브랜드가 보통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정말 훨씬 많다. 그렇다보니 모집도 매우 자주 있다.”- 활동비도 궁금하다. “뷰티 대외활동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활동비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는 것이다. 특히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는 제품만 주는 경우가 많다. 대신 이들 활동을 통해 SNS가 인기를 얻으면 다른 브랜드에서 협찬 요청이 들어온다. 저도 지금은 제품 뿐 아니라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있다.”#뷰티 대외활동의 신이 말하는 합격 팁SNS는 꼭 해야 한다. 주 업무가 온라인 홍보이기 때문. 또 콘텐츠는 꾸준히 올려야 한다. 뷰티 커뮤니티 활동경험도 좋다. 사진은 다른 SNS뿐 아니라 잡지 화보 등 잘 찍은 것이라면 무엇이든 참고한다. 지원동기도 필요하다. 지금 ‘바닐라코’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떨어졌다. 두 번째 지원할 때는 ‘몇 년 전, 바닐라코를 처음 봤을 때 촌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새로 출시한 색조 브랜드의 색이 훨씬 예뻐졌고 발전한 게 보였다’는 제 개인적 경험을 적었고 합격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대외활동은?“이글립스에서 최우수활동자로 뽑혔던 게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스타일쉐어가 장점도 단점도 있었다. 플랫폼 회사이다 보니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리뷰해볼 수 있었고 화보촬영이라는 오프라인 활동이 있어서 제 예쁜 모습을 많이 담을 수 있었다. 다만 마감기한이 조금 짧아서 원하는 만큼 작품을 제출하지 못해 아쉽다.”- 뷰티 대외활동에 공통적으로 느끼는 아쉬움이 있다면.“오프라인 모임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여러 활동을 하다 보니 사람들과 만나서 얘기 나누는 게 재미있었다. 또 매장에 같이 방문해보거나 본사를 탐방해보면 좋을 것 같다. 또 정직한 리뷰를 위해서는 성분분석도 필요하니 관련 교육도 해주면 좋겠다.”- 대외활동 경험을 앞으로 어떻게 활용하고 싶은가.“잡지나 브랜드의 자체 홍보채널 에디터를 꿈꾸고 있다. 또 뷰티업계는 신제품 출시 등 행사가 많은데 이런 행사도 직접 진행해 보고 싶다.”- 뷰티 대외활동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냥 제품이 써 보고 싶어서’라는 마음으로는 안 된다. 보통 활동기간이 3~6개월 정도인데, 이 기간 사진 찍고 편집하고 또 내용도 구상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하지만 마감기한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성실히 해내는 게 중요하다.”<원문 출처>캠퍼스 잡앤조이 http://www.jobnjoy.com/portal/job/hotnews_view.jsp?nidx=366426&depth1=1&depth2=1&depth3=1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의 플랫폼, 서경대학교에 신설된 융합대학에는 어떤 전공이 있을까?
콘텐츠커머스융합, 화장품브랜드 매니지먼트, 사이버 드론학, 빅테이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공연예술창작경영, 패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핀테크 등 7개 융합전공 운영 주관학과 주임교수 인터뷰…전공 개설 이유, 교육목표, 커리큘럼, 졸업 후 진로 등 궁금증 해소2019학년도 1학기부터 서경대학교에는 융합대학이 세워지고 융합전공이 시행되었다. 가상대학 형태로 설립된 융합대학은 우리 대학의 강점이자 특화 분야인 뷰티, 패션 및 문화예술 분야와 4IR 기술을 융합한 Style Tech 분야의 융합전공 프로그램을 담당한다. 또, 융합전공이란 모집단위에는 설치되어 있지 않으나 2개 이상의 학과(부)가 연계하여 개설,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모든 과정을 이수한 자는 제2전공으로 인정을 받아 졸업 시 2개의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다. 융합전공은 서경대학교에서 1학년(33학점) 이상을 수료한 재학생이면 누구나 별도의 융합전공신청서 제출 없이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융합전공 제도는 현재 2학기째 시행중이지만, 당장 대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인 ‘에브리타임’만을 검색해 봐도 학생들이 융합전공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융합전공에 대한 공지사항이 학교 홈페이지에 여러 차례 올라온 바 있지만 아직까지는 신설전공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선뜻 수강신청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재학생들의 융합전공 시행에 대한 이해를 돕고 융합대학의 활성화를 위해 융합전공을 개설, 운영하고 있는 7개 주관학과의 주임교수를 인터뷰했다. ▲2019학년도 1학기 융합전공 시행 교과목 표(교무처 제공)▪ 문화콘텐츠학과에서 주관하고 경영학부, 영화영상학과, 디자인학부가 참여하는 ‘콘텐츠커머스융합’ 전공<콘텐츠커머스융합 전공 주임 방미영 교수님과의 인터뷰> ▲방미영 교수님과의 인터뷰(좌: 학생기자, 우: 방미영 교수님)융합전공명인 ‘콘텐츠커머스융합’은 무슨 뜻인가요? 말 그대로 콘텐츠와 산업을 융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학과인가요? “네. 콘텐츠를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만들기 위한 콘텐츠 상업화 전략을 배우고 뉴미디어시대의 소비 습관을 반영한 콘텐츠커머스산업 인재를 육성시키기 위한 학과에요. 예를 들자면, 최근 방영된 <스페인하숙>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소개 된 제품이 78%의 매출 증가를 보였다고 보도된 바 있어요. 이 경우는 방송 콘텐츠가 상업화 된 것이죠.” ‘콘텐츠커머스융합’ 전공을 개설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급변하는 콘텐츠커머스 시장환경을 이해하고 기업이 당면한 과제를 모색하기 위함이에요. 콘텐츠커머스 실습을 통해 학생들은 창조사회에 필요한 개인의 역량과 사회적 역량을 개발하여 미디어의 혁신과 변화에 대해 기술적, 사회적 콘텍스트(Context)를 구축할 수 있어요. 이를 위해 3C(Content, Community, Commerce)마케팅 기법에 필요한 여러 가지 실무실습을 진행한답니다. 대표적으로는 콘텐츠 기획 및 개발을 위한 1인 미디어 실습 수업이 있어요.” ‘콘텐츠커머스융합’ 전공의 교육목표는 무엇인가요? “뉴미디어시대에 접어들면서 미디어와 콘텐츠에 대한 개인 선택권이 강해지고 있는 흐름에 따라 학생들이 유투브와 같은 신규 플랫폼에 공급되는 차별화, 전문화, 세분화된 창의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에요. 한마디로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것이죠.” 콘텐츠커머스융합 전공만의 특별한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콘텐츠커머스융합 전공은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을 위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기 위해 문화콘텐츠학과와 영화영상학과, 디자인학부와 경영학부 총 4개의 학과가 공통으로 학과를 운영한답니다.” 최근 산업 동향이 콘텐츠커머스라고 하는데 이에 관련된 기업이나 성공한 사업이 있나요? “네. 아주 다양해요. 콘텐츠 & 커머스 융합으로 탄생한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CJ 오쇼핑이 CJ ENM과 합병하여 탄생한 미디어커머스 그룹이 있어요. CJ 오쇼핑의 상품기획 역량과 CJ ENM의 콘텐츠 역량이 적절하게 결합하여 기존 사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글로벌 진출에 용이해졌답니다. 또한 중국의 알리바바 사가 스필버그 영화사 지분을 인수했으며 아마존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등 콘텐츠커머스 시장은 앞으로 더욱 더 확대될 전망이에요. 특히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자회사인 UC웹은 인도에서 콘텐츠 플랫폼과 연계된 디지털 커머스 사업을 구축할 예정에 있어 전 세계 기업들이 커머스 시장에 앞 다투어 진출하려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실용이 최고의 가치다’라는 서경대학교의 슬로건에 맞게 ‘콘텐츠커머스융합’ 전공을 졸업한 후의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 “최근 채용 공고를 보면 콘텐츠커머스 기업들이 관련 인재를 많이 찾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전문가들은 5G 기반 무선 통신 사업과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을 아우르는 4대 사업이 강화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요. 대표적으로 CJ ENM은 온라인 마케팅에 최적화 된 퍼포먼스 마케팅 담당자를 찾고 있어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변화하는 소비유통의 트랜드에 발 맞추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인 미디어를 연결하는 온라인 진출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콘텐츠커머스 전공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지요. 이처럼 콘텐츠커머스 전공자들은 콘텐츠 기획자 및 1인 크리에이터인 생산자, 콘텐츠 마케터, 콘텐츠 브랜드 컨설턴트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해요.” 마지막으로 서경대학교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과 전공 관련 말씀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서경대학교의 강점인 실용중심 학문들의 융합이야말로 콘텐츠커머스 산업으로의 진입을 용이하게 하고 있어요. 콘텐츠커머스융합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관련 산업계의 선도 주자가 될 수 있도록 도울테니 학생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려요. 마지막으로 ‘경험이 재산이다’ 라는 말처럼 학생 여러분들이 이론을 활용할 수 있는 많은 활동을 통해 실무역량을 강화하여 자신의 진로 모색을 충실히 준비하기 바래요.”▪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에서 주관하고 경영학부, 화학생명공학과, 디자인학부가 참여하는 ‘화장품브랜드 매니지먼트’ 전공<화장품브랜드 매니지먼트 전공 주임 김주연 교수님과의 인터뷰> ▲김주연 교수님(뷰테테라피&메이크업학과, 화장품브랜드 매니지먼트학과)융합전공명인 ‘화장품브랜드 매니지먼트’는 무슨 뜻인가요?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서도 젊음을 유지하면서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기를 원하게 됐죠. 그러다 보니 뷰티관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고 더불어 화장품 시장이 점점 더 커지고 있어요. 예전에는 화장품을 R&D(기술개발연구)를 기반으로 한 화학 분야에서 많이 다뤘다면 지금은 화학 뿐만 아니라 예술 및 경영 분야도 함께 화장품을 기획·개발 및 마케팅해 나가고 있어요. 이는 기술력의 발달로 품질 좋은 제품들이 넘쳐나게 되면서 매출 경쟁에서 승부하기 위한 브랜드 마케팅이 중요해졌기 때문이에요. 화장품에 브랜드를 입힌 후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과정을 ‘매니지먼트’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화장품브랜드 매니지먼트’는 이렇게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여 피부건강에 좋은 화장품을 기획·개발하고 소비자와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면서 화장품 브랜드를 관리해 나가는 일련의 과정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학문이예요.” ‘화장품브랜드 매니지먼트’ 전공을 개설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최우선적으로는 학생들의 진로를 다양하게 하기 위함이에요. 요즘 기업들이 융합형 인재를 찾고 있잖아요? 그래서 우리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뷰티에 관련된 융합전공에는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화장품 기획’을 떠올렸어요. 뷰티&메이크업 학과 학생들은 다양한 제품들을 활용하여 뷰티테라피 및 메이크업을 수행하는데 이들은 누구보다도 화장품을 좋아하고 화장품을 잘 사용하며 화장품을 잘 활용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어요. 화장품을 좋아하는 뷰티&메이크업 학과 학생들이 화장품을 기획·개발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된다면 어떤 화장품BM보다도 더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저는(김주연 교수님) 좋은 화장품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비자가 원하고 소비자에게 잘 팔리는 제품을 기획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화장품의 기획부터 마케팅까지의 모든 과정을 학습하는 교육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화장품 기획에 포커스를 둔 화장품브랜드 매니지먼트 융합전공을 개설했어요. 참, 융합전공은 뷰티&메이크업학과 학생들 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 재학생 모두가 참여 가능하니 관심있는 학생들은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 보세요!” ‘화장품브랜드 매니지먼트’ 전공의 교육목표는 무엇인가요? “피부와 화장품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화장품 원료를 활용하여 소비자의 니즈에 맞고 시대에 필요한 제품을 기획하는 ‘창의적인 화장품 상품기획자’를 육성하고자 해요. 한편 기획을 넘어서서 화장품 전문 브랜드매니저’를 육성하는 것이 최종 교육 목표에요. 화장품 기획, 개발 뿐 아니라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화장품 사용 시 불편사항이나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고객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화장품 브랜드가 소비자와 오랫동안 관계가 유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활동 및 브랜드를 관리하는 ‘화장품마케터’를 육성하는 거에요.” 그렇다면 ‘화장품브랜드 매니지먼트’ 전공만의 특별한 커리큘럼이 있나요? “우리 학과의 교과목은 크게 4가지 트랙으로 분류되어 있어요. 첫 번째 트랙인 ‘화장품 기획’ 트랙에서는 전반적인 화장품 기획에 대해서 배우고 두 번째 트랙인 ‘화장품 제조’ 트랙에서는 화장품의 제형에 대해서 배워요. 세 번째 트랙인 ‘화장품 디자인’ 트랙에서는 제품 용기 디자인에 대해 배우고 마지막 네 번째 트랙인 ‘마케팅’ 트랙에서는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배우게 돼요. 화장품을 만들 때 기획 과정에서 큰 그림을 설계를 하고 그 후에 제형에 대한 공부, 용기에 대한 공부,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공부를 해나가는 체계적인 실무 중심 과정이라는 것이 화장품브랜드 매니지먼트 전공의 큰 장점이에요. 한편 실제로 화장품 BM 및 패키징 디자인을 하고 계신 현직 전문가 분이 오셔서 현장력 있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어요. 또한 화장품 업계로 진출한 선배 초청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현장에서 일하는 것과 유사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을 할 수 있고 졸업 후 사회에 나가서도 능숙하게 일을 할 수 있어요.” ‘실용이 최고의 가치다’라는 서경대학교의 슬로건에 맞게 ‘화장품브랜드 매니지먼트’ 전공을 졸업한 후의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 “학생들은 우리 전공을 공부한 후 졸업하게 되면 향장학사를 취득하게 되며 내년부터는 ‘화장품 제조 판매 관리사’라는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어요. 또한 내년부터는 ‘맞춤형 화장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관리사 자격증이 생긴다고 해요. 학생들이 전공 과정에서 수많은 실습을 통해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능력을 개발해 나간다면 진로는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해요. 학생들이 피부학, 화장품학, 향료, 색채학, 화장품제조, 상품기획, 뷰티트렌드, 디자인, 마케팅 등에 대한 전문지식과 창의적 감각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실무중심 수업을 통해 다학제적 학문소양을 지닌 국내외 최고의 K-Beauty 트렌드를 선도하는 실무형 화장품 상품기획자, 화장품마케터, 화장품 브랜드 매니저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서경대학교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과 전공 관련 말씀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화장품이 쉽지는 않아요. 겉으로는 예쁘고 반짝반짝하고 세련되어 보이지만 화장품이 탄생하기까지의 여러 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어렵답니다. 우리 융합학과는 특히 기획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 화장품 기획자는 화장품을 설계하는 데 있어서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같은 역할이에요. 화장품 기획자는 화장품 연구원, 화장품 용기 전문가, 패키징 디자이너, 마케터와의 조화로운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세상에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화장품을 탄생시키기 위한 전문성과 소통능력을 가진 사람이에요. 화장품브랜드 기획자로서 우리 학생들이 시대가 요구하는 것에 귀를 기울여서 K-뷰티를 알릴 수 있는 선구자 역할을 하길 바라요.”▪ 군사학과에서 주관하고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가 참여하는 ‘사이버드론학’ 전공<사이버드론학 전공 기노경 교수님과의 인터뷰> ▲기노경 교수님(군사학과, 사이버드론학과)융합전공명인 ‘사이버·드론학’은 무슨 뜻인가요? “사이버·드론운용은 군과 사회를 이끌 첨단기술 분야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첨단 신기술이 세상의 패러다임을 근본부터 바꿔 나가고 있고 그 중심에 드론이 있어요. 머지않은 미래에 드론은 안전·방재, 교통수단, 물류 및 수송, 정찰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며 특히 군에서는 드론이 미래의 핵심무기체계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서경대학교 사이버·드론학은 미래변화추세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드론의 원리와 직접 및 원격 조종술, 촬영기법, 활용 방법 등을 학습하고 드론과 중앙통제실을 연결하는 사이버 시스템의 전파 교란·마비, 해킹 등의 사이버테러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컴퓨터 시스템의 이해’, ‘해킹보안’ 등의 과목을 중점적으로 공부하는 학과입니다.” ‘사이버·드론학’ 전공을 개설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이버·드론학분야의 국가자격증 취득이 가능해지면서 이와 관련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사이버·드론학 전공을 개설했습니다.” ‘사이버·드론학’ 전공의 교육목표는 무엇인가요? “학생들이 첨단 군대 및 사회 현장의 핵심 업무를 담당할 준비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이버·드론학’ 전공만의 특별한 커리큘럼이 있을까요? “사이버·드론학 학과에서는 드론지식과 비행원리 등의 이론분야와 시뮬레이션, 정비·조작, 원격 조종 프로그래밍 및 비행 실습 등의 실기분야를 공부한 뒤 필기 및 실기시험으로 이루어진 드론국가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이버 테러전 관련 과목에서는 사이버시스템의 구조 및 원리 이해, 해킹보안 프로그래밍 실습 등을 공부하고 사이버 해킹보안1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고요. 한편 학과에서는 상시 체험학습 프로그램 차원에서 ‘인공지능 자율비행 드론’ 등 급속하게 발전하는 첨단 사이버 기술과 드론 관련 전문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첨단기술 추세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이버·드론학 과정은 해킹보안전문가1급 자격증과 드론국가조종자 자격증을 구비한 전문 교수진의 지도로 강의가 이루어집니다.” 최근에 사이버드론을 활용한 산업에는 무엇이 있나요?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첨단촬영장치가 결합된 경계·정찰용 드론은 은밀하고도 정확하게 경계 및 정찰임무를 수행한 뒤 공격무기를 장착한 공격용 드론이 핵심표적을 타격할 수 있고 실제로 지금도 실시간 영상중계시스템을 통해 적의 사이버 해킹시도를 제어하면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드론학 산·학 협약체결 사진‘실용이 최고의 가치다’라는 서경대학교의 슬로건에 맞게 ‘사이버·드론학’ 전공을 졸업한 후의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 “서경대학교는 2008년에 서울지역에서 최초로 군사학과를 신설한 후 졸업생 전원이 육·해·공군·해병대 장교로 임관되어 각 군에서 복무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이버·드론학 융합전공을 개설하여 군 및 사회에서 인기학과로 부상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되고 있답니다. 해당 전공의 모든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군에서드론과 로봇을 기반으로 한 드론봇 전투단과 같은 최첨단 군부대의 핵심직위에서 근무하거나 사이버‧드론운용 전문장교가 될 수 있습니다. 한편 사회에 나가서는 드론과 관련된 교육자, 교통 및 운송사업자, 재해 및 재난 방재사, 영상촬영가·제작자 등 모든 산업의 직종에서 새로운 영역을 창조하며 미래기술을 활용한 신기술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경대학교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과 전공 관련 말씀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수준 높은 실습 수업을 통해 군이나 사회에 나가서 드론과 같은 미래 기술을 적용하고 활용할 줄 아는 시대의 주역이 되길 기대합니다.” <사이버·드론학 전공 3학년 학생과의 인터뷰> 사이버·드론학을 전공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박상언 학생: 드론으로 촬영한 정밀영상을 3차원으로 분석하여 의심되는 시설물의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해 내는 드론 특집기사를 보고 매료되어 이 전공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백민주 학생: 첨단정보기술로 인한 세상의 변화와 첨단사이버체계와 드론을 활용한 군대로의 변화에 대한 학과 교수님의 강의 및 관련 기사를 접하고 여기에 딱 맞는 전공이 바로 사이버·드론학이라 판단하여 선택하였습니다. 사이버·드론학 전공분야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박상언 학생: 자격증 취득과 더불어 사회에서도 다방면으로 활용되는 지식이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또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현장감 있게 공부한다는 점이 좋습니다. 백민주 학생: 미래는 융합형 사고를 가진 인재의 시대입니다. 사이버·드론학 전공은 사이버와드론 관련 과목으로 편성된 융합전공학문으로서 전문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국가 자격증 취득에도 유리하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전공에 대해 관심 있는 후배들에게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박상언 학생: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사이버·드론학의 중요성은 더욱더 강조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풍부한 창의성을 발휘해 향후 사이버·드론학 발전의 선두가 되는 인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백민주 학생: 머지않은 미래에 첨단사이버 기술과 결합된 드론이 군과 민간분야에서 많은 기능을 수행할 것입니다. 이 분야를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사이버·드론학 전공은 꼭 맞는 해답이 될 것입니다. 사이버·드론학을 배운 후 장래 포부는 무엇인가요? 박상언 학생: 정찰드론을 활용하여 첨단 정보를 분석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전공분야에 대한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관련분야 연구도 계속 할 생각입니다. 또한 장차 첨단 육군을 선도하는 실력 있는 장교가 되고자 합니다. 백민주 학생: 관련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능숙하게 드론을 원격조종하여 실시간으로 촬영정보를 보고 작전을 펴는 멋진 미래형 군인이 되어 많은 후배들의 롤모델이 되고 싶습니다. ▪ 소프트웨어학과에서 주관하고 경영학부, 산업경영시스템공학과가 참여하는 ‘빅데이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전공<빅데이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전공 주임 류귀열 교수님과의 인터뷰> ▲류귀열 교수님(소프트웨어학과, 빅데이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학과)IT 기술이 점점 더 발전하면서 요즘 ‘빅데이터’라는 단어를 많이 들을 수 있는데요. 융합전공명인 ‘빅데이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는 무슨 뜻인가요? “빅데이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비즈니스 분야에 적용한다는 뜻입니다.” ‘빅데이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전공을 개설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현대 사회는 정보기기들의 네트워크가 완벽하게 제공됨에 따라 수많은 데이터들이 실시간으로 유통되어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어요. 이는 기업에 많은 기회이자 위협 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이러한 사회의 요구에 따라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변화와 혁신을 기하고 있죠. 이러한 흐름은 기술적인 능력과 비즈니스를 실시간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융합형 인재를 요구해요. 이처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비즈니스와 융합시키는 것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는 흐름에 맞춰 본 융합과정을 설립했어요.” ‘빅데이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전공의 교육목표는 무엇인가요? “빅데이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융합전공은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 기술과 지능화 기술을 비즈니스와 융합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특히 경영학이나 산업경영시스템공학 전공자는 4차 산업의 핵심분야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습득하고 소프트웨어 전공자는 산업현장에서 적용되는 비즈니스를 학습함으로써 기업현장에서 배운 내용을 즉시 적용하여 비즈니스를 활성화할 수 역량을 갖추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빅데이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전공만의 특별한 커리큘럼이나 장점이 있을까요? “빅데이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융합전공은 경영을 전공하거나 산업경영시스템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소프트웨어학과의 빅데이터 또는 인공지능관련 기술 등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들을 습득하고 소프트웨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경영이나 산업경영시스템공학을 공부하여 두 분야 이상의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는 융합적인 능력을 가지도록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어요. 특히 우리 융합전공에서는 소프트웨어학과의 오픈소스프로그래밍, 자바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 데이터크롤링, 빅데이터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등의 8개 교과목을 개설하고 이 중 오픈소스프로그래밍, 자바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 데이터크롤링, 빅데이터소프트웨어, 인공지능을 필수교과목으로 지정하여 빅데이터비즈니스인텔리전스 융합전공을 수강하는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교과목을 구성,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빅데이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을 활용한 기술이나 관련된 산업에는 무엇이 있나요? “빅데이터를 이용한 공장자동화, 빅데이터를 이용한 품질관리, 인공지능을 이용한 품질관리, 인공지능을 이용한 위험관리, 빅데이터를 이용한 비즈니스모델 개발, 인공지능을 이용한 비즈니스모델 개발, 빅데이터를 이용한 마케팅전략 개발, 인공지능을 이용한 마케팅전략 개발 등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할 줄 알면 뻗어나갈 수 있는 산업 분야가 매우 다양해요.” ‘실용이 최고의 가치다’라는 서경대학교의 슬로건에 맞게 ‘빅데이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전공을 졸업한 후의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 “빅데이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융합전공을 공부한 후 졸업하게 되면 학생들은 비즈니스모델 개발자, 마케팅전략 개발자, ERP 개발 및 관리자, BPR 개발 및 관리자, SCM 개발 및 관리자, 공장 자동화 개발자 및 관리자, 공장 품질관리 개발자 및 관리자, 비즈니스 빅데이터 개발자, 비즈니스 지능화 개발자 등 다양한 진로를 꿈꿀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서경대학교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과 전공 관련 말씀 한 마디씩 부탁드립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우리 서경대학교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깊이 있는 자기 전공지식이 필요하고 발전적인 미래를 위한 융합지식도 필요합니다. 따라서 자기 전공 뿐만 아니라 융합전공을 수강하여 다가오는 미래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소프트웨어 전공과 관련해서 덧붙이자면, 소프트웨어는 거의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으므로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현재 전 국가적으로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능력 향상을 위해 초등학교부터 소프트웨어학이 교과과정으로 도입되었고 중등교육과 대학교육에서도 소프트웨어 교육의 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지금 우리나라가 집중할 일은 AI(인공지능)라고 말했습니다. 소프트웨어 지식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시면 미래는 여러분들의 것이 될 것입니다.”▪ 공연예술학부에서 주관하고 경영학부, 문화콘텐츠학과가 참여하는 ‘공연예술창작경영’ 전공<공연예술창작경영 전공 주임 김용준 교수님과의 인터뷰> ▲김용준 교수님(공연에술학부, 공연예술창작경영학과)융합전공명인 ‘공연예술창작경영’은 무슨 뜻인가요? “한 50년 전만해도 공연예술 분야에서는 작가가 가장 중요한 인물이었어요. 지금도 그렇지 않다고는 볼 수 없지만 예전에는 문학이 먼저 만들어진 후에 문학이 콘텐츠로 다시 기획되는 흐름이었다면 이제는 기획이 먼저 나오고나서 모든 콘텐츠 회사나 영화사, 방송사가 함께 스토리, 소재, 이야기 구조 등 작품의 대략적인 내용에 대한 회의를 해요. 그 후에 작가를 섭외한 다음 작품이 어느 정도 나오면 이를 한 번 더 업그레이드해줄 수 있는 전문 작가를 섭외해서 마지막으로 정리를 하고 최종적으로 연출자를 찾고 홍보할 수 있는 회사를 찾는 거죠. 다시 말해 기획이 먼저 나가고 작가나 연출이 따라나가는 식으로 공연예술의 판도가 바뀐 거에요. 따라서 이제는 예술을 기획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 되었다고 할 수 있어요. ‘공연예술창작경영’은 이러한 공연예술 분야에서의 변화를 인식하여 예술을 기획하고 예술에 특별한 이야기를 담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방법을 배우는 학과에요. 이것은 ‘공연예술창작경영’ 전공을 개설한 이유에 대한 대답도 되겠네요.” ‘공연예술창작경영’ 전공을 개설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앞에서 말했듯이 공연예술 기획 분야에서의 변화의 흐름에 따라 학생들이 공연예술 기획자로서 성장할 수 있게 돕기 위함이에요.” ‘공연예술창작경영’ 전공의 교육목표는 무엇인가요? “공연예술기획자를 길러내는 것이 우리 학과의 가장 큰 목표에요. 우리 학과는 그 중에서도 예술 콘텐츠 인큐베이팅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예술 콘텐츠 인큐베이팅이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갖춘 예술 분야의 인재를 길러내는 사업이에요.” 그렇다면 ‘공연예술창작경영’ 전공만의 특별한 커리큘럼이 있나요? “공연예술창작경영전공은 문화콘텐츠전공의 창작 콘텐츠 개발을 위한 과정 및 경영학부의 일반적 기획, 조직, 조정을 다루는 과정과 공연예술학부의 무대공연을 전제로 한 실무과정을 융복합하여 전공목표에 맞게 새로운 전공과정을 디자인했습니다. 창작 콘텐츠 개발과 문화정책이나 공연관계법령, 경영학원론 수업을 묶어서 진행한다는 것이 중요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수준 높은 공연과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는 시기인 만큼 학생들에게 예술성을 바탕으로 대규모 관객의 호응을 얻어낼 수 있는 공연예술 콘텐츠의 개발과 이를 기획, 제작, 홍보 및 경영할 수 있는 전문 지식을 체득할 수 있는 다양한 교과목이 제공되고 있어요. 한편 학생들은 공연관람, 현장실습, 시청각 교육을 병행하고 예술경영 및 극장경영과 같은 과목에서 모든 공연예술에 필요한 회계, 기획, 홍보, 마케팅, 무대운영 등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실용이 최고의 가치다’라는 서경대학교의 슬로건에 맞게 ‘공연예술창작경영’ 전공을 공부한 후 졸업하게 되면 향후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 “공연예술창작경영 전공을 공부한 후 졸업하게 되면 학생들은 연극, 뮤지컬, 콘서트, 영화제, 축제의 기획, 제작 및 제작감독/연출자로서 자리를 잡을 수 있어요. 대중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음반 및 공연 제작사, 공연예술 기획 및 메니지먼트 또는 광고 및 마케팅 부서에서 일을 하거나 문화 사업 및 프로덕션 전문 프로듀서로서 일을 할 수 있고 문화산업 분야에서는 연예 기획사 운영, 축제 사무국 운영 등의 일을 할 수 있어요. 한편 이벤트 산업 분야에서는 각종 전문 이벤트사 총괄 운영자, 광고 대행사 프로듀서, 컨퍼런스 및 컨벤션 기획 운영자로서도 진로를 개척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경대학교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과 전공 관련 말씀 한 마디씩 부탁드립니다. “우리 융합전공을 수강하는 학생의 수가 아직까지는 많지 않아요. 다양한 수업을 개설해 두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커리큘럼을 만들어갈 예정이니 학생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려요.”▪ 무대패션 전공에서 주관하고 경영학부, 컴퓨터공학과가 참여하는 ‘패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공<패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공 주임 박은정 교수님과의 인터뷰> ▲박은정 교수님(공연예술학부-무대패션전공, 패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학과)‘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진행되던 일에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융합전공명인 ‘패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무슨 뜻인가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변화된 환경에 맞춰 기존 조직,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 시스템을 전환하는 것을 말해요. 패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융합전공은 다변화하는 패션의 유통 환경에 따라 고객과 데이터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융합 능력을 키우는 한편 실무와 연관된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학과에요. 쉽게 말하자면,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의상을 제안하고 제작할 수 있는 디자인 실력(무대패션전공)을 키우고 경영 및 유통 매출을 위한 전략을 기획(경영학부)하는 방법을 배우며, 빅데이터에 기반한 컴퓨터 관련 프로그램을 활용(컴퓨터공학과)하는 방법을 배우는 융복합 학과에요.” ‘패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공을 개설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기존의 패션 산업에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결합하여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함이에요. 패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융합전공에서는 패션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감각을 바탕으로 패션과 패션산업 정보의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모바일 및 웹 패션 콘텐츠로 기획·제작하여 경영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과 전문성을 지닌 미래 지향적인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자 해요. 경쟁력 있는 패션 아이템은 핸드메이드(handmade), 오트쿠튀르 (Haute couture), 오더메이드(order made) 제품 등으로, 학생들은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의상을 디자인하고 제작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어야 해요. 한편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 및 이커머스(e-commerce 전자상거래) 사용금액(약 2203억 원)이 종합소매(대형마트, 백화점등 오프라인 소비)를 사상 처음으로 추월했다고 해요. 패션기업들도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내놓는 추세이기에 이에 발맞춰 패션에 대한 전문성 뿐만 아니라 IT기술에 대한 이해도 또한 높은 인재들을 배출하고자 패션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융합전공을 개설했어요.” ‘패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공의 교육목표는 무엇인가요? “패션에 대한 지식과 감각을 바탕으로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활용하여 패션 콘텐츠를 개발, 경영 및 유통할 수 있는 창조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거에요. 패션산업에 문화와 기술, 비즈니스를 융합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패션 영역 전반에 걸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실천적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패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공만의 특별한 커리큘럼이 있을까요? “패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융합전공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 특성화 지원 프로그램인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HUB'와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어요. 또한 이 융합전공은 학생주도형 프로덕션 창작물(인재콘텐츠, 창작콘텐츠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직업의 확장성을 갖기 위한 융복합 커리큘럼이에요. 무대패션 전공은 현장실무형 프로덕션 시스템을 교육과정에 도입한 국내 최초 전공인데요, 네셔널 브랜드가 원하는 패션디자인부터 K-CULTURE를 주도하는 공연 무대의상까지 실무중심으로 제작된 의상들은 연기/연출 전공, 뮤지컬학과, 모델연기전공(패션쇼), COSTUME GALA SHOW HUB(무대패션 전공, 무대기술 전공 외 12개 예술대학과의 협업)로 매 학기 프로덕션 되는데 학생이 주도하여 프로덕션한다는 점과 창작콘텐츠가 우수하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어 서경대학교가 공연예술 특성화 학교로 선정되었어요. 공연 6개월 전부터 기획하여 협업하는 HUB는 1단계에서 연극, 영화, 뮤지컬, 패션쇼 등으로 소개되고 2단계에서 본교의 공연 중 하이라이트 부분들을 모아 ’COSTUME GALA SHOW, HUB‘로 제작되며 최소 2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고 이는 국내 최초의 유일한 융복합 창작콘텐츠 종합예술공연이에요. 이를 통해 HUB를 활용한 창착콘텐츠 개발과 제1저작권을 확보하고 창작콘텐츠 판로 및 취창업 라인을 구축할 수 있어요.” 최근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활용한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등과 같은 다양한 기술이 성행하고 있는데 패션과 관련된 산업은 무엇이 있나요? “패션 산업에도 ‘AI 열풍’이 불고 있어요. 타미힐피거, H&M, 한섬 등 국내외 다양한 의류 기업들이 구글, 아마존과 같은 IT 기업과 손잡고 ‘AI 패션 디자이너’ 개발에 앞장서고 있어요. 이들 기업의 최종 목표는 AI의 데이터 분석과 트렌드 예측 기술을 활용하여 빠른 시간 내에 고객 맞춤형 의상을 제작해 의류 디자인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에요. 디자이너가 수작업으로 하던 최신 유행 파악, 과거 패션쇼 자료 열람,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 수집 등을 인공지능이 대신하여 작업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식인거죠. AI가 패션 디자이너의 일을 지원하는 조력자로서 패션 산업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요. AI 패션 디자인의 선두주자는 미국의 스티치픽스(Stitch Fix)인데요. 스티치픽스는 고객이 입력한 신체정보, 좋아하는 브랜드, 직업과 같은 정보를 토대로 고객이 좋아할 만한 옷 5벌을 선별해 집으로 배송해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스위스 명품그룹 리치몬드의 명품 쇼핑몰인 ‘육스네타포르테’는 소셜미디어에서 영향력 있는 패션 인플루언서를 AI 기반 패스트패션 브랜드 ‘8 바이 육스’를, 구글은 스웨덴 패스트 패션 브랜드 H&M과 개인 맞춤형 드레스를 디자인하는 인공지능 앱 ‘코디드 쿠튀르(Coded Couture)’를 공동 개발 중이라고 해요. 또한 아마존은 샌프란시스코 연구개발(R&D) 부서인 ‘랩126’에서 패션디자이너를 AI로 대체하려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에요.” ‘실용이 최고의 가치다’라는 서경대학교의 슬로건에 맞게 ‘패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공을 공부한 후 졸업하게 되면 향후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 “기획 분야에는 패션 디지털 컨설던트, 패션 디지털 디자이너, 패션 콘텐츠 디렉터, 패션 콘텐츠 매니지먼트,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패션 디렉터, 패션 머천다이져, 테크니컬 디자이너, 3D 패션디자이너, 패션 마케터, 비쥬얼 머천다이저 등의 진로가 있고 유통 분야에는 패션기업바이어, 벤더/바잉 에이전트, 영업 MD, 패션홍보/광고/마케팅 전문가, 온라인 쇼핑몰 창업가, 의류업체 CEO 등의 진로가 있어요. 또한 생산 분야에는 테크니컬 디자이너, 패턴 디자이너, 의류 생산관리 전문가, CAD/CAM 디자이너, 3D Technology 전문가, 스마트웨어/기능복 전문가, 의류생산 연구소 연구원 등의 직업이 있고 ICT 분야에는 빅데이터 분석기사, 홈쇼핑, 온라인 및 SNS 상거래 업체, On-line 해외진출 제조 업체, 물류업체, On-line 리서치 기업, On-line 광고업체 등의 직업이 있어요. 그 외에도 패션 리포터, 패션 에디터, 패션 및 소재 트렌드 전문가, 패션 저널리스트, 패션 포토그래퍼, 브랜드 메니져, 패션기업 바이어, 1인 CEO 등 학생들이 나아갈 수 있는 진로는 매우 다양해요.” 마지막으로 서경대학교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과 전공 관련 말씀 한 마디씩 부탁드립니다. “‘FASHION은 CULTURE다!’라는 말이 있어요. 저는 학생 여러분들이 패션을 보고, 듣고, 입고, 느껴봤으면 좋겠어요. 저는 전 세계가 관심 갖는 K- POP과 K-CULTURE의 무한 변신과 창의적 성과물들을 마주하며 이런 질문을 던져봤어요. ‘특별한 자원도 없는 대한민국이 국제적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노하우는 과연 무엇일까?’ 저는 이것이 교육의 힘이자 실용적 교육의 결과라고 생각해요. 이것이 제가 FASHION을 통해 보고, 듣고, 입고, 느껴보라고 말하는 이유에요. FASHION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도전적 인 문화 경험과 협업을 해 본 사람은 시대가 원하는 인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컴퓨터공학과에서 주관하고 경영학부, 금융정보공학과가 참여하는 ‘핀테크’ 전공<핀테크 전공 주임 이대원 교수님과의 인터뷰> ▲이대원 교수님(컴퓨터공학과, 핀테크학과)‘핀테크(fintech)’는 금융(finance)과 정보기술(IT technology)이 결합한 서비스 또는 그런 서비스를 하는 회사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알고 있는데 융합전공명인 ‘핀테크’도 같은 뜻인가요? “네. 핀테크는 금융과 IT의 융합을 통한 금융서비스를 의미해요. 여기에는 금융플랫폼, 금융데이터 분석, 결제·송금, 금융 소프트웨어 등 총 4개의 분야가 있어요. 핀테크 융합전공은 이 4가지 분야에 대해 공부하는 학과에요.” ‘핀테크’ 전공을 개설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핀테크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에요. 핀테크 산업에 참여하고있는 IT회사와 금융회사들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핀테크 인재를 찾고 있지만 이 산업은 역사가 매우 짧기 때문에 핀테크에 대한 학문적 실무적 필요성에 비해 관련 전문가들이 부족한 실정이에요. 또한 현재 우리 나라에서 핀테크 관련 학과를 설치 및 운영하는 대학은 소수에 그치고 있어요. 핀테크 산업 관련 기업들은 금융과 IT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핀테크 산업의 특수성을 잘 알고 있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어요. 블록체인 기술의 가시화와 AI 기술의 발전으로 핀테크는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관련 시장 개발의 필요성이 증폭되고 있고요. 이에 전문 핀테크 개발자 및 관리자를 양성하기 위해 핀테크 융합전공을 개설했어요.” ‘핀테크’ 전공의 교육목표는 무엇인가요? “ICT 능력, 경영 및 금융정보 마인드를 겸비한 인성, 정보처리능력, 금융시장의 이해도, 금융상품분석능력 등을 갖춘 전문 핀테크 개발자 및 관리자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핀테크’ 전공만의 특별한 커리큘럼이 있나요? “핀테크융합전공은 ‘Smart management track’과 ‘ICT service track’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Smart management track에서는 경영 및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금융모델에 대한 이해를 통해 정보기술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줄 아는 능력을 갖춘 경영인을 양성하고 있어요. 한편 ICT service track에서는 다양한 경영 및 금융 분야에 적용 가능한 정보시스템을 분석하고 설계 및 개발을 할 줄 아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어요.” 최근 인터넷 전문은행, 간편 결제, 공인인증서, 액티브X 등의 기술이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어 핀테크 열풍이 불고 있는데 ‘핀테크’를 활용한 또다른 기술이나 관련된 산업에는 무엇이 있나요? “대표적인 핀테크 산업으로는 온라인 채널을 통한 결제, 송금, 자산관리, 투자, 정보보호 서비스 등이 있어요. 미국 코네티컷주에 본사를 둔 IT분야의 리서치 기업인 가트너의 ‘하이프 사이클’에 의하면 최근 딥러닝, 머신러닝 등 AI·빅데이터 분야와 블록체인 등 신기술 활용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져 있는 상태라고 해요. 가트너는 2017년 10월, 2018년의 10대 전략 기술로 인공지능 강화시스템, 지능형 앱 분석, 블록체인 등을 선정하여 AI·블록체인의 활용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예측했어요. 실제로 위에서 언급된 신기술은 로보어드바이저(AI·빅테이터), 개인 신용평가(빅데이터), 챗봇(AI), 증권사 공동 블록체인 공인인증서(블록체인), 비대면 금융거래 인증(생체인증) 등에 활발하게 활용중이에요. 로보어드바이저같은 경우에는 기존의 자산관리 서비스에 비해 간편하고 낮은 수수료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국내외로 관련 서비스가 크게 성장하고 있어요. 한편 은행권 공동 블록체인 공인인증서의 도입, 음성 등 대화형 플랫폼을 이용한 금융서비스의 제공, 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Fraud Detection System, FDS)을 통한 사기방지 등 새로운 분야로의 신기술 이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실용이 최고의 가치다’라는 서경대학교의 슬로건에 맞게 ‘핀테크’ 전공을 공부한 후 졸업하게 되면 향후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 “핀테크 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IT회사와 금융회사들은 여신심사(여신이나 어음할인, 보증여신 등의 신용을 제공하기 전에 소정 기준과 절차에 따라 신청인의 자격과 상환능력, 담보의 적정성 유무를 심사하고 여신의 조건을 결정하는 일련의 과정), 금융범죄 대책 마련, 시스템 개발 분야 등에서 전문가를 필요로 하고 있어요. 지급결제(임의의 형식으로 두 참가자 간에 이루어지는 자금 이체) 이외의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실행할 수 있는 기획자, 금융관련 다양한 모델들을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금융전문가, 다각적인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금융정보 분석 전문가, 금융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피해를 예측하고 방지할 수 있는 IT보안 전문가, 금융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기능을 사용자 입장에서 선정 및 개발할 줄 아는 UI/UX 전문가 등 학생들의 진로는 다양합니다.” 마지막으로 서경대학교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과 전공 관련 말씀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학생 여러분들이 빅데이터와 IT 기술에 대한 개인 역량을 강화하여 다양한 기업에서 요구하는 훌륭한 전문 핀테크 개발 및 관리자가 되길 기대합니다.” 한편 융합전공의 이수방법은 다음과 같다. 융합전공은 제1전공으로 선택할 수 없으며, 부전공 및 복수전공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융합전공의 이수방법은 해당 융합전공 교육과정 및 졸업요건 이수를 원칙으로 하며 제1전공과 융합전공의 동일 교과목에 한해 융합전공별 허용범위 내에서 중복학점의 인정이 가능하다. 융합전공자는 다전공 이수자로서 제1전공 및 융합전공을 모두 이수해야 하며, 융합전공을 포기하거나 제1전공만 이수하고자 할 경우에는 제1전공 학과(부)의 졸업요건을 충족하여야 졸업이 가능하다. 융합전공 중도포기 시 기 이수한 융합전공 교과목은 일반선택으로 전환된다. 융합전공 이수 후 졸업 시에는 제1전공과 융합전공 학위가 병행 표기된다. 한편 제1전공 졸업요건을 미 충족 할 시에는 융합전공 졸업요건을 충족하였더라도 졸업이 불가하다. 융합전공 만으로는 졸업이 안 되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의 수학능력, 이수 가능 학기, 이수과목 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며 상황에 따라 9학기 이상 등록하여 이수해야 할 수 있음을 감안하여야 한다. 융합전공 교육과정 및 지정 교과목 등의 자세한 사항은 해당 융합전공 주관학과로 문의하면 된다. 융합전공은 주관학과 및 참여 학과의 사정에 따라 교육과정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융합전공을 이수하고자 9학기 차 이상 등록을 할 경우에는 수강신청에 관한 시행세칙 제5조에 따라 등록금을 납부하여야 한다.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서경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찾아볼 수 있다. https://www.skuniv.ac.kr/148852 <홍보실=나인영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제8회 한국 대학생 일본어 디베이트 서울대회 우승
건국대, 명지대, 부산외대, 동서대 등 14개 대학 참가…서울대회와 부산대회의 우승-준우승 대학이 참가한 전국대회에선 3위 차지 전국대회 3위 기념사진(앞줄 서경대 학생들과 이즈미 주임교수, 한영균 지도교수)서경대학교 국제비즈니스어학부 일본어전공(주임교수 이즈미 지하루, 지도교수 한영균) 학생팀이 지난 9월 28일(토) 서울 주대한민국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서 개최된 제8회 한국 대학생 일본어 디베이트 서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서경대를 비롯해 가톨릭대, 건국대, 경기대, 부산외대, 동서대, 명지대 등 14개 대학팀이 참가하였으며, ‘한국의 대학은 모든 성적평가를 교원의 재량에 맡겨야 한다(韓国の大学は全ての成績評価を教員の裁量に委ねるべきである)’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일본어전공 3학년 심민섭(15학번) 학생과 2학년 김세중(18학번), 우현수(18학번), 노승종(18학번) 학생 등 모두 4명으로 구성된 서경대 팀이 단체상을 수상하였으며 개인상으로는 김세중 학생이 베스트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국 대학생 일본어 디베이트 대회는 대학별로 3명 이상의 학생들이 팀을 구성하여 참가한다. 각 팀은 대회에 출전하기 전에 사전 준비로서 주어진 주제와 관련한 신문기사나 논문, 통계 자료 등을 활용하여 찬성과 반대의 각 입장을 논리적으로 피력해야 한다. 대회는 서울·경기 지역과 강원, 충청 지역이 참가하는 서울대회와 전라, 경상 지역이 참가하는 부산대회로 나뉘며, 각 대회의 1, 2위 팀이 전국대회에서 다시 한 번 실력을 겨루게 되어 있다. 대회 결선 방식은 두 차례의 예선을 거친 후 1, 2등을 가려 마지막으로 결승을 치르는 방식이다. 대회에서는 입론→질의→제1반박→제2반박의 진행으로 참가 학생 4명이 규칙에 따라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서경대 팀은 제1예선에서는 명지전문대학교와, 제2예선에서는 건국대학교와 겨루어 모두 이겼고, 결승에 진출하여 경기대학교와 접전을 펼친 끝에 최종 승리하여 서울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여름방학부터 매주 2, 3회 씩 지도교수님과 팀원들이 모여, 일본어 공부와 병행하며 관련 자료들을 모으고 머리를 맞대어 원고 작성과 반론 연습을 반복하였다. 모임이 없을 때도 SNS 등을 활용하여 끊임없이 의견교환과 질의를 통해 논리를 강화하였다.”며 준비과정에 대해 말했다. 팀의 리더인 심민섭 학생은 “작년 대회에서는 준비도 미흡했고 첫 출전이라 서울대회 3위에 그쳤지만 이번에는 저를 제외하고는 첫 출전인 3명의 후배들과 함께 서울대회 1위라는 좋은 성과를 올려 매우 기쁘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일본어 실력과 더불어 순발력, 논리적 사고력이 증진되어 정말 얻은 것도 많고, 내년에는 후배들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서경대 팀을 지도한 국제비즈니스어학부 일어전공 한영균 교수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모여 경연하는 자리인 만큼 부담도 컸고, 주어진 논제에 대해 자신의 논리를 모국어도 아닌 일본어로 피력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논리적인 사고력과 순간적인 판단력, 그리고 이를 외국어로 명쾌하게 전달할 수 있는 어학 능력이 요구되는데, 일본어 유학 경험도 없는 우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성실한 태도로 준비해 준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주대한민국 일본국대사관 공보문화원 니시오카 타쓰시 원장은 개회 인사말에서 “디베이트라는 것은 상대의 생각을 듣고 판단하여,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전달한다는, 사회생활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기본 소양이며 학생 여러분에게 좋은 공부와 경험이 될 것”이라며 대회의 중요성과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서경대 팀은 10월 5일(토) 부산에서 서울대회와 부산대회 우승, 준우승 팀이 참가하여 개최된 전국대회 결승에서 전년도 최종 우승팀인 부산외대에 아쉽게 패해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서경대학교는 서울대회 우승 상장 및 전국대회 준·준우승 상장과 함께 서울대회 우승으로 한국일본어학회장상을 수상했다. 한국 대학생 일본어 디베이트 대회는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공보문화원, 부산일본인회, 한국대학생 일본어디베이트대회 운영위원회가 주최하였으며, 9월 28일과 29일에는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과 신라대 사범관에서 각각 서울대회와 부산대회가, 10월 5일 신라대에서는 서울·부산대회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대회가 진행되었다. 제 8회 일본어 디베이트 대회 포스터 서울대회 1위 기념사진(좌로부터 김세중, 고마쓰운영위원, 우현수, 한영균 지도교수, 이즈미지하루 주임교수, 노승종, 심민선) 서울대회 1위를 수상한 서경대 학생들과 니시오카 공보문화원장 서울대회 결승 모습전국대회 3위를 수상한 서경대 학생들과 부산 일본인회 회장 전국대회 준결승 모습 좌로부터 김세중, 우현수, 한영균 지도교수, 노승종, 심민섭<관련 기사>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19/10/11/2019101100765.html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601155문화일보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9101101033636000003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71453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2666통신공동 https://this.kiji.is/418718928896394337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life/news/180929/lif1809290026-n1.html홋카이도신문 https://www.hokkaido-np.co.jp/article/233175카호쿠신보 https://www.kahoku.co.jp/naigainews/201809/2018092901002300.html이와테일본 https://www.iwate-np.co.jp/article/kyodo/2018/9/29/138121토오일보 https://www.toonippo.co.jp/articles/-/93211도호쿠데일리 http://www.daily-tohoku.co.jp/news/2018092901002300.html후쿠시마민보 http://www.minpo.jp/globalnews/detail/2018092901002300도쿄신문 http://www.tokyo-np.co.jp/s/article/2018092901002300.html조모신문 https://www.jomo-news.co.jp/news/domestic/international/82661시모츠케신문 https://www.shimotsuke.co.jp/articles/-/80859카나가와신문 http://www.kanaloco.jp/article/363070치바일보 https://www.chibanippo.co.jp/node/535343시즈오카신문 http://www.at-s.com/news/article/international/546973.html쥬니치신문 http://www.chunichi.co.jp/s/article/2018092901002300.html니가타일보 http://www.niigata-nippo.co.jp/world/world/20180929422490.html후쿠이신문 http://www.fukuishimbun.co.jp/articles/-/709680교토신문 https://www.kyoto-np.co.jp/international/article/20180929000138오사카일일신문 http://www.nnn.co.jp/dainichi/knews/180929/20180929111.html코베신문 https://www.kobe-np.co.jp/news/zenkoku/compact/201809/0011687002.shtml산요신문 http://www.sanyonews.jp/article/797114/1/상잉중앙신보 http://www.sanin-chuo.co.jp/www/contents/1538217737375/시코쿠신문 https://www.shikoku-np.co.jp/national/international/20180929000623도쿠시마신문 http://www.topics.or.jp/articles/-/106232에히메신문 https://www.ehime-np.co.jp/article/ky201809290255300022도쿠시마신문 http://www.topics.or.jp/articles/-/106232고치신문 https://www.kochinews.co.jp/article/219624/니시닛폰신문 https://www.nishinippon.co.jp/nnp/world/article/453603/사가신문 https://www.saga-s.co.jp/articles/-/281664미야니치신문 http://www.the-miyanichi.co.jp/news/World/2018092901002300.php오키나와타임즈 http://www.okinawatimes.co.jp/articles/-/322217류큐신보 https://ryukyushimpo.jp/kyodo/entry-810366.html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서울특별시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12월까지 성북·강북지역 30여 개 초·중·고·특수 학교 찾아 공연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예술교육센터는 서울특별시 성북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나용주)과 지난 9월 6일(금) 미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성북·강북지역 30개 학교를 찾아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서경대학교 예술대학의 음악학부(학부장 조원경), 뮤지컬학과(학과장 권혁준), 실용음악학과(학과장 장웅상) 교수진의 지도와 재학생들의 참여로 이루어져 있다. 음악학부에서는 ‘금관악기로 배우는 클래식’을 주제로 대중적인 클래식 음악에 금관악기의 원리도 설명하며 보다 쉽게 클래식 음악을 전한다. 뮤지컬학과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로 ‘그게 나의 전부인 걸(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can't help falling in love(뮤지컬 율 슉 업)’ 등 다양한 뮤지컬 넘버를 들려준다. 실용음악학과는 ‘실용음악밴드의 미니콘서트’를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음악인 ‘그때가 좋았어(케이시)’, ‘작은 것들을 위한 시(방탄소년단)’ 등을 작은 밴드로 구성하여 관내 학교 교정 곳곳을 찾아간다.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는 지난 2018년 서경대학교와 서울특별시 강북성북교육지원청이 ‘지역연계 학교 종합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2년째 본 음악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4개 학교에서 3,000여 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음악회에 참가해 클래식과 뮤지컬, 실용음악밴드 공연을 즐겼다.‘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는 서경대학교 예술대학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예술교육을 통한 관내 학생들의 인성 함양 및 다면적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는 지역사회와 손잡고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음악회의 책임자인 한정섭 교수(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예술교육센터 센터장)는 “관·학이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관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예술의 향유는 물론 창의력 향상을 목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며 “이러한 음악회가 대학생들에게는 새로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는 클래식 음악부터 뮤지컬과 실용음악에 이르기까지 음악의 다양한 패러다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예술이 지닌 교육적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19/10/10/2019101000791.html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599876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327777메트로신문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9100900034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20029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2582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71277캠퍼스잡앤조이http://www.jobnjoy.com/portal/joy/life_view.jsp?nidx=366433&depth1=2&depth2=2&depth3=8
서경대학교, (주)뷰쎄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
10월 7일(월) 오후 3시 교내 본관 3층 대회의실서서경대, 2020학년도부터 정원 20명의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제오헤어반)’ 신설, 운영㈜ 뷰쎄, 제오헤어반 학생에 등록금 50% 이상 4년간 지원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주)뷰쎄(대표이사 신용진)와 10월 7일(월) 오후 3시 교내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경대학교 측에서 김범준 부총장, 최우석 교무부처장, 박은준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장, 양은진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 교수, 김영순 계약학과 미용예술학과 교수, 양철수 입학관리과장이, ㈜뷰쎄 측에서 신용진 대표이사, 문순자 부사장, 박해경 지사장, 길은진 차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란 대학과 기업의 협약에 의해 대학 교육과정에 기업의 맞춤형 실무교육과정을 도입, 인재를 선발, 교육한 후 졸업과 동시에 기업이 채용하는 시스템으로 별도의 정원으로 운영되는 제도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서경대학교는 정원 20명의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제오헤어반)’을 신설, 올해부터 정시모집에서 학생들을 선발, 운영할 예정이며, (주)뷰쎄는 제오헤어반 학생들에게 등록금의 50% 이상을 4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 외에 산학협력 교육, 교육과정 공동 개발, 인력 교류 및 시설 공동 활용 등 산학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맞춤형 인력 양성 및 기관 발전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금번에 체결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과정은 특정 분야의, 즉시 투입 가능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차별화된 특화 교육으로 운영되며, 졸업요건을 충족한 학생은 (주)뷰쎄(제오헤어&프랑크프로보)에 곧바로 채용된다. 교육은 출석수업과 현장실습 등을 병행하여 양 기관의 협력 및 관리 체제 하에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며, 전공교육은 물론 외국어 및 다문화 교육, 인성・사회봉사・리더십 교육 등을 통해 글로벌 능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김범준 서경대 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서경대학교가 지향하는 CREOS형 인재 양성의 기반인 ‘창의적인 실용교육’과 (주)뷰쎄의 ‘22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한 프로페셔널한 교육’을 통해 뷰티 분야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미용분야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신용진 (주)뷰쎄 대표이사는 “기업 입장에서는 신입직원 재교육에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대학이나 학생 입장에서는 학비 부담 해소와 취업 보장이라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경대와 (주)뷰쎄 간의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력 확대를 통해 더욱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관련 기사>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19/10/08/2019100800770.html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598442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2502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19937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71133
[디지털인문학] 교육개혁과 서울법대 공화국
반성택 서경대 철학과 교수반성택 서경대 철학과 교수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사회적 논란이 여전하다. 장관의 뚝심도 대단하다. 조국 교수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여러 사회적 이슈를 제기하며 유명인물로 등장하였다. 그는 SNS 등을 통하여 발언에 나섰고, 그의 발언이 뉴스로 확산되는 현상으로 이어지기도 하였다. 이는 지식인 사회 참여의 전형적 사례에 해당한다. 많은 경우 지식인의 사회 참여는 자신이 속한 직능집단의 이익에 기여하는데 멈추기 일쑤인데, 그의 사회 참여는 법학교수의 연구 영역인 검찰개혁을 다루면서 촛불혁명의 국면에서 시민들에게까지 연결되어 있다. 말하자면 그는 사르트르가 말하는 '앙가주망' 유형의 지식인인 셈이다. 그가 이제 대통령 참모를 거쳐 장관 청문회에 이르자 검찰이 나선다. 장관도 대단하지만 검찰 또한 대단하다. 지난 몇 주간 뉴스에서 접한 검찰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시도한 '검사와의 대화'에서 보여준 그 분위기 그대로다. 거칠 것이 없다. 최근 며칠 사이 그 전직 대통령의 절친인 현직 대통령이 문제를 몇 차례 지적하고, 나아가 검찰개혁을 위한 조속한 방안 마련을 '지시'하자 그들은 지시라는 말에 불편해 하면서 잠시 멈칫 하는 정도로 반응하는 것이 현재 국면에 대한 솔직한 관전평이다. 전직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촉발제였던 서초동으로의 장거리 소환조사에 배석했던 변호사이자 친구는 지금은 대통령이 되어 '검사와의 대화' 시즌 2를 인내하며 발언하고 있다.지난 몇 주간 스마트폰으로 보던 뉴스들을 이처럼 복기하면 답답한 마음이 든다. 그래도 확실한 것은 이 사태는 장관 개인의 결단 정도로 봉합될 수 있는 단계를 이미 지났다는 것이다. 최근 열렸던 북미 실무회담 등의 이슈도 이러한 국면을 근본적으로 전환하지는 못할 것이란 생각이다. 내년 4월의 총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즉 촛불이 대통령과 지방권력을 접수한데 이어서 촛불 직전의 선거로 형성된 국회 권력까지 장악하는지의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사회적 담론은 이어질 것 같다. 그래도 이 답답한 일들이 진행되어 오면서 우리 사회의 오랜 숙제가 여럿 부각되어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음이 사회적으로 각인된 점은 성과라면 성과다. 검찰개혁에서 교육개혁, 대학입시 문제 등이 그에 해당한다. 이 모두가 시급한 문제이지만 한반도 평화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던 지난 몇 년간 이는 우선순위에서 밀려왔다. 이제 이 문제들은 법무부 장관 관련해 사회적 논란으로 전면에 등장해 있다. 그런데 이렇게 여러가지로 달리 지적되는 문제들은 하나의 요인을 공유하고 있다.그것은 명문대, 핵심적으로는 서울대 법대라는 존재에 있다. 서울 법대 입학생들은 학력고사나 수능을 최고 성적으로 통과하였다. 우리나라의 교육이 '우리'라는 울타리도 무의미하게 할만큼 살벌한 경쟁, 그것도 이번 사태에서 드러나듯 부모의 재력, 직업관계, 정보망 등을 온통 활용하여 전개되는 약육강식의 현장으로 전락한 데서 나오는 그 개혁의 목소리는 그 정점에 서울 법대나 의대를 놓고 나온다.장관 후보자도, 검찰총장도, 그리고 청문회 위원 몇몇도 그 곳 출신이다. 그 단과대학에는 매년 150명 내외가 입학하고 절반 정도가 고시에 합격하여 법조인이 된다. 현행 대입제도의 최대 수혜자인 이들은 이제 또 한번의 필기시험에 통과하여 대한민국이 공인하는 시험 달인에 등극하는 셈이다.고교 1등, 서울 법대 입학, 사법고시 패스라는 이들의 노력과 성적표는 지지자 숫자를 세는 민주주의를 질적으로 밀어낼 정도이다. 엘리트가 사회를 이끌어야 한다는 사명감이 싹튼다. 검사들 몇몇은 자리에서 물러날 때 우아한 한시를 곧잘 인용하여 의사표시를 하곤 한다. 서울 법대의 입학 커트라인은 지난 수십년간 가장 높았다. 지난 70년대 중반까지의 몇몇 명문고 출신이 퇴장하는 현재, 그들은 최상의 교육 카르텔을 형성하게 된 것이다. 고교 평준화는 명문고 카르텔을 붕괴시켜 왔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이며 거의 끝나가고 있다. 마지막 고교 입시세대인 70년대 중반 학번이 은퇴 중이다. 이제 그 공백을 평준화된 고교의 1등, 서울 법대, 사법고시 패스 세력이 대체하고 있다. 바로 여기에서 교육개혁과 검찰개혁은 심층적인 요소를 공유하는 것이다. 교육개혁이 중장기적으로는 검찰 등의 엘리트 직종에 대한 심층적·구조적 개혁에 해당하는 셈이다. <원문 출처>디지털타임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9100402102269061002&ref=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