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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국방, 대한민국이 선도한다] 군사학사와 일반학사 2개 학위 수여…다양성 갖춘 전문장교 양성

서경대학교 군사학과서경대 군사학과는 군 장교 및 군사전문가를 양성하는 민간사관학교다.학생 전원이 적성에 따라 육·해·공군이나 해병대 장교로 임관한다. 미래 전쟁의 양상은 첨단 무기체계와 네트워크가 결합된 과학기술 전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를 수행할 인적 자원은 고도의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어야만 한다. 서경대학교 군사학과는 군 장교 및 군사전문가를 양성하는 민간사관학교로 2008년에 설립됐다. 학생 전원이 적성에 따라 육·해·공군이나 해병대 장교로 임관한다. 학생들은 실전과 같은 국방정책과 전략을 배우며, 투철한 국가관을 함양하고 강인한 체력을 연마하고 있다.군사학은 사회과학과 자연·공학계열을 망라한 종합학문이다. 전문성과 다양성을 동시에 필요로 한다.이에 서경대 군사학과는 복수전공을 필수로 해서 군사학사와 일반학사 두 개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군사학·국방정책·안보학 등 군사 전문지식을 배운다. 나아가 군부대에서 병영체험 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쟁격전지나 항일유적지를 찾아가 호국 의지를 굳게 다지기도 한다. 교수진은 박사학위를 가진 영관급 이상의 고급장교 출신이다. 전공 수업에 풍부한 실무 노하우를 접목해 멘토로서의 역할을 한다.장교 선발과정에 합격한 학생들은 4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는다. 기숙사는 무료다. 해외연수 및 역사탐방 비용 역시 대학에서 지원한다.4차 산업혁명의 첨단 신기술이 세상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이에 따라 사이버전과 드론이 부각됐다. 사이버전은 기존 재래식 전쟁과 전개 양상 자체가 다르다.드론은 안전·방재, 교통, 물류 및 수송, 정찰 등 생활 전반에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군은 이를 핵심 무기체계로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모색하고 있다. 서경대 군사학과는 지난해 사이버·드론학을 신설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르는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드론의 원리와 조종술, 활용 기법 등을 학습하면서 사이버테러 예방을 위해 관련 시스템과 융합한다. 컴퓨터나 해킹보안 과목도 이수하게 된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사이버·드론 운용 전문장교로서 거듭나게 된다. 또한 사회에 나가면 첨단기술을 활용한 신지식 직업인으로 각광받을 수 있다.<원문 출처>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742113

[모델의 아틀리에: 김태연 외전] 슈퍼모델의 자긍심…“내 이름(My Name)”

“‘나는 김태연이다’ 이 문장을 자서전의 첫 페이지로 장식하고 싶어요.” 국내최고의 엘리트패션모델 등용문은 자타공인 SBS엘리트슈퍼모델선발대회이다. 가끔 명칭이 바뀌지만 ‘슈퍼’ ‘모델’이란 이 두 키워드는 변경 불가다.  슈퍼모델은 보통명사에 가까워 누구나 이 호칭을 갖다 붙일 수는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이 대회 입상자에 한해 슈퍼모델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소라, 주정은, 이선진, 박둘선, 이화선, 김태연, 김효진 등을 슈퍼모델이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슈퍼모델 출신들의 모임은 ‘아름회’‘슈퍼모델골프단’이 있다.  아름회는 희귀ㆍ난치병 어린이, 입양되기 전의 미혼모 자녀, 중증장애 아동,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의 돌잔치, 유기견 돕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슈퍼모델골프단 역시 베트남 고아 및 장애인 지원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슈퍼모델 대다수는 자신의 이름에 대한 애정이 깊다. 이름은 한 인격의 존재 가치와 삶 그 자체를 나타낸다. 진정 강한 사람은 자신의 본질을 잃지 않는다. 이를 우리는 자긍심=자기긍정이라고 부른다. 자기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인생의 아름다운 가치를 발견하는 법이다. ▲ 슈퍼모델 입상자 모임인 아름회는 우리 사회에 소외된 이웃, 그리고 유기동물을 위한 사랑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슈퍼모델 김태연, 김효진, 김도연.■ 이름, 자긍심=나를 존중하기에 남을 존중할 줄 안다 슈퍼모델 김태연도 마찬가지이다. 김태연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ㆍ예술교육원 모델학전공, 한국모델협회 이사,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 조직위원, 국제모델대회 심사위원, 아름회ㆍ슈퍼모델골프단 일원으로 모델활동ㆍ후학양성ㆍ사회공헌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데뷔 때 이름이 같은 선배 모델이 있었어요. 그래서 몇몇 선배들로부터 이름을 바꾸라는 압력을 많이 받았어요. 그럴 때마다 ‘저는 제 이름인 태연이 좋아요. 제 이름 계속 쓰면 안 돼요’라고 되묻곤 끝까지 버텼죠. 결국 나중에는 선배들이 ‘이쁜 태연’ ‘착한 태연’이라고 별칭을 붙여주시며, 그 선배(이름이 같은)와 구분을 짓더라고요.” 당시 모델계는 군대처럼 위계질서가 강했다. 한때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 출연한 모델 이혜정이 “모델 선배들이 화가 나면 화장실로 집합하라고 한다”며 엄격한 모델계 군기 문화를 전해 화제를 낳은 적이 있다.  김태연의 이때 행동은 자칫 속칭 ‘왕따’ 부를 건덕지(*건더기)가 충분한 항명과도 같았다.  어찌 보면 예명은 연예계뿐만 아니라 모델들 사이에서도 흔한 일이다. 평범한 본명에 비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고, 직업인으로서 또 다른 나를 만들어 일상 속으로 돌아갔을 때의 나를 보호할 수 있다. 주술적인 의미에서 운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도 한몫한다. 그러나 이런 연예인들 중 일부는 목마른 공허감을 덮어쓴다. 자기 자신을 대면해야 하는 밤 시간이 두려워 술ㆍ마약 혹은 쾌락에 의지하는 경우도 있다. . 반면 김태연 같은 슈퍼모델들에는 자긍심이 강한 유형들이 많다. 자긍심이란 자만 오만 교만이 아니다. 절대 말과 행동에서 표출되지 않는다. 오히려 ‘나’를 존중하기에 ‘남’을 존중할 줄 아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필자가 지켜본 김태연은 10년지기일지라도 노력한 사람 앞에서는 말부터 조심하고, 오래가는 관계일수록 선을 넘지 않는다.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일단 소심할 정도로 고민을 한다.  계획이 서면 ‘어, 고민한 것 맞나?’라고 여겨질 정도로 단순 과감하게 행동한다. 그 결과가 성공이든 실패든 ‘뭐, 잘됐네, 뭐 그럴 수도 있지’하는 자기긍정을 그녀에게서 보게된다. 책에서 배우는 꾸밈이 아닌 ‘설령 실패해도 자신을 원망하지 않는 자연스런 자기긍정’을 말이다.  그런데 부모의 사랑을 아는 자식은 자긍심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실제 ‘태연’이란 두 글자에는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어머니, 그 누구보다 그리운 아버지의 향기가 담겨있다.▲ 김태연 등 슈퍼모델들은 나를 존중하기에 남을 존중할 수 아는 아름다운 자긍심을 품고 있다. 이는 책에서 배워 흉내내는 것이 아닌 모델로서의 소양에서 우러난 자연스러움이다. 사진은 김태연이 교수로 재직중인 서경대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의 실전 워킹&퍼포먼스 수업모습.  ■ 부모는 이름에 사랑의 주술을 담는다 “우리 아버지는 자상하셨어요. 여기에 키 크고 체격 좋은 미남이시다 보니 인기도 좋았어요. 가정에 충실하시면서 우리들과 자주 놀아주셨죠.” 김태연의 부모님은 충남 금산에서 소박한 식당을 운영했다. 아버지 고(故) 김판귀 씨는 가족에게 한없이 지순한 사랑을 바치던 순둥이로 부인 박정숙 씨와의 슬하에 3남매(기연ㆍ태연ㆍ태겸)를 두었다. “아이들은 어른의 등을 보고 자란다”는 그녀의 행동주의적 교육신념은 그녀가 아버지를 보며 느낀 가르침이기도 하다. “아버지는 쉬는 날이면 우리 남매들을 데리고 캠핑을 자주 하셨죠. 아버지와 있으면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로 만든 집이 나오는 마냥 재미있는 일의 연속이었죠. 그래서 우리는 떼를 쓰면서까지 아버지를 따라다녔어요. 특히 낚시를 좋아하셨죠.” 낚시와 관련한 황당한 에피소드가 있다. 남동생이 초등학교 2학년때일이었다. 느닷없이 남동생의 담임 선생님이 식당으로 찾아왔다. 갑작스런 출현에 놀란 어머니에게 우물쭈물 담임선생님 왈(曰) “태겸(*남동생)이가 아버지의 직업란을 ‘낚시꾼’으로 해서 찾아왔어요.” 참고로 ‘꾼’이란 명사는 부정적인 뜻을 갖거나 그것으로 부정적 결과가 빚어지는 명사에 붙어, 그런 일이나 그와 관련된 행동을 습관적으로 자주 하는 사람이란 사전적 뜻을 갖는다. 도박꾼, 사기꾼 등이 있지만, 낚시꾼처럼 광(狂)자와 동시에 쓰이는 단어는 드물다. 햇병아리 젊은 교사의 머릿속은 ‘문제 가정’‘예비 플라잉보이(?)’ 등 다양한 상상으로 가득했을 것이 분명하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그녀가 남동생에게 “태겸아, 낚시꾼은 직업이 될 수 없어”라고 타이르자, 눈을 동그랗게 뜨며 “왜?”라고 되물었다고 한다.  그만큼 남동생에게는 아버지의 낚시하는 모습이 너무나 멋있고 위대해 보였을 것이다.  “한번은 엄마에게 물었어요. ‘아빠가 자주 놀러 다녀 엄마 힘들었지’ 하고요.”  그녀의 어머니 말은 간단했다. “힘들었지. 그래도 너희 아버지 자기 할 일은 다 하고 놀았다.” 김태연의 부친은 그녀가 20살이 되던 해, 유명을 달리했다. 아버지는 세상을 떠나는 직전까지 일 때문에 서울을 왔다갔다하는 둘째 딸의 매니저 아닌 매니저 역할을 해냈다.  “매일 출퇴근을 시켜주셨어요. 아프신 다음에는 나오시지 말라고 했는데도, 버스 타고 터미널에 내려보면 아버지가 머뭇머뭇 웃으시며 손을 흔드시고 계시는 거예요. 돌아가시기까지 아버지의 팔을 베개 삼아 이야기를 나눴어요. 아버지가 아프시다며 팔을 치우시면, 억지로 팔을 다시 내 머릿밑에 놓았죠. 참 철없는 딸이죠?” 부모는 언제나 사랑을 담아 아이의 이름을 부른다. 그래서 자긍심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이름을 소중히 한다. 자신이 지켜온 일과 가치를 소중히 한다. ▲ 부모들은 사랑의 주술을 담아 아이들의 이름을 부른다. 10년지기라도 노력한 사람 앞에 조심할 줄 아는 배려, 이는 아버지 어머니의 사랑으로부터 배운 김태연의 소중한 유산이기도 하다. <원문 출처>무비스트 www.movist.com/movist3d/view.asp?type=2&id=atc000000003015

서경대학교 학술정보관 ‘완전정복!’

 수준 높은 과제물 작성에서부터 다양한 전문지식 습득까지…학술정보관 시설, 소프트웨어 100% 활용하기! 미래형 유비궈터스 건물로 우리 대학의 랜드마크인 유담관의 7~9층에는 학술정보관이 자리잡고 있다. 학술정보관은 실물 도서 대출 외에 e-book, 상호대차, 전자정보 통합검색, 원문 복사 등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첨단 IT기술이 집약된 미래지향형 도서관인 학술정보관을 완전 정복해 이를 잘 활용하면 심도 있고 효율적인 학습활동을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과제물 작성, 다양한 전문지식의 습득, 진로 및 취업 관련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학술정보관의 각 층별 특징을 우선 살펴보면 7층은 인문예술과학 정보자료실, 8층은 사회이공과학 정보자료실로 도서나 여러 가지 참고자료들을 대여할 수 있다. 또한 스터디룸과 프레젠테이션 룸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9층은 자유열람실로 Blue, Orange, Red room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열람실은 지난 2019년 2학기부터 ‘무인좌석발급 시스템’을 도입하여 ‘서경포탈’에서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직접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어디서든지 예약할 수 있으며 바코드로 입장 확인이 되기 때문에 좌석발급 후 30분 이내로 도서관 출입 리더기에 모바일 학생증 또는 일반 카드 학생증을 찍어야 한다. 외출할 때도 출입 리더기에 학생증을 인식시켜야 하고, 외출 후 30분 안에 다시 복귀하지 않으면 좌석은 자동으로 취소되니 유의하길 바란다.코로나 19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9층 자유열람실은 현재 임시 휴관으로 이용이 불가하다. 7, 8층의 정보자료실은 평일 9;00~18:00에 대출, 반납 폐가제 운영으로 이용 가능하다. 폐가제란 서가에 들어가지 않고, 일정한 신청 절차에 의해 책을 빌려주는 도서 대출 제도를 말한다. 대출 (폐가제) 이용방법은 2가지가 있다. 또한 9층 안내데스크 및 안내데스크 앞쪽에 위치하고 있는 무인 반납기를 이용하여 반납할 수 있다.도서관 운영시간(09:00~18:00)에는 안내데스크에 반납하고, 운영시간이 끝난 후엔 도서반납함에 반납하면 된다. 학술정보관의 도서반납함 학술도서관에서는 도서대출 이외에도 여러가지 서비스들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1. 희망 도서 신청/ 조회 서비스학술정보관에 원하는 자료가 없을 경우, 이용자가 직접 원하는 자료를 신청/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희망도서 신청방법은 학술정보관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신청 가능하다. 아래의 홈페이지에서 희망도서 신청 및 조회를 클릭한다. 학술정보관에선 이러한 신청서를 접수받아 해당 도서들을 구매한다.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희망 도서 신청이 완료되며, 아래의 자료들은 신청방법에 대한 이미지다.  (희망도서 신청과정) 학술정보관 희망 도서 신청 홈페이지 →https://library.skuniv.ac.kr/guide/Static.ax?page=Request  클릭 후, 뜨는 아래의 창에 원하는 도서의 정보를 입력하고 신청한다.  2. 교내 발간 자료 서비스서경대학교 소속 교수님들의 저서 등 저작물들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우리 학교 교수님들이 집필하신 책들이 분류되어 있으며, 현장 열람만 가능하다.   3. 학술정보관 시설 예약 서비스(좌) 학술정보관 8층 자료열람실, (우) 학술정보관 8층 프레젠테이션 룸 학술정보관엔 힉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 ‘스터디 룸’과 ‘프레젠테이션 룸’, 이 있다. 먼저 ‘스터디 룸’은 그룹별 토론 및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 예약 서비스이고, ‘프레젠테이션 룸’은 소규모 강의 및 세미나 목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이용하고자 할 경우 제공되는 공간예약 서비스이다. 두 시설의 이용안내는 다음과 같다.   예약된 시간에 이용이 불가능할 경우, 다음 이용자들을 위해 예약 취소를 해야하며 2회 이상 예약 취소를 하지 않을 경우 3개월 간 예약 신청이 불가능하다. 예약 시간에서 20분이 경과할 때까지 입실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예약이 취소된다. 참고하여 신청하면 좋을 것 같다. 나의 예약 현황은 학술정보관 홈페이지 로그인 후 왼쪽 상단에 보이는 ‘예약’메뉴를 클릭하면 확인 할 수  (나의 예약 현황 확인 방법) 4. 연구 지원 서비스 강의자료, 취업/자격증자료, 전자정보, 원문복사, 참고문헌작성, 강의지원 서비스, 연구윤리 등 총 7가지의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강의자료 ‘강의 자료’ 카테고리에서는 단과대, 그리고 각 단과대학의 소속 학과와 더불어 교양과정부/공통학과, 기타 강의자료, 대학원, 예술종합평생교육원 등 30개가 넘는 하위 카테고리로 이루어져 있다. 해당 카테고리별로 매학기 개설되는 강의들의 도서자료들이 포함되어 있다.2) 취업 및 자격증 자료도서관에 배치되어 있는 자료들을 통해 자격증, 취업 준비를 할 수 있음과 동시에 전공 관련 및 관심분야를 더욱더 자세히 찾아볼 수 있다. 해당 카테고리는 취업 및 자격증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자격증 자료에는 전산세무 TAT, 웹디자인 기능사, 세무회계 등을 포함한 208개, 취업 자료에는 NCS형 모의고사 농협,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등을 포함한 299개의 자료가 있다.   3) 원문복사 서비스. 본교 학술정보관에 소장되어 있지 않은 자료들을 다른 도서관이나 협력기관에 복사 의뢰하여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우리대학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과학기술정보통합서비스(NDSL)에 를 통해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488개 전국 대학도서관 및 협력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학술자료(단행본, 학술지, 학술지수록논문, 학위논문) 등을 제공해 주는 서비스이다. 또, 과학기술정보통합서비스(NDSL)는 학술논문, 특허, 동향분석, 연구보고서 등 전문 정보뿐만 아니라 780여 국내 협력기관, 13개 해외 협력기관을 통해 과학기술 및 산업분야 종사자들의 원활한 정보 입수를 위해 전 세계 지구촌 과학기술정보를 신속ㆍ정확하게 제공해 주고 있다. (원문복사 서비스 신청과정) 단행본은 저작권 보호와 관련하여 전권복사는 불가능하며, 부분복사만 가능하다. 아래의 자료제공 범위 표를 참고하여 알맞은 매체를 선택하길 바란다. 각각의 분량과 발송방법에 따라 이용요금이 조금씩 다르며, 원문복사와 관련된 더 자세한 설명은 다음 홈페이지를 참고하길 바란다.https://library.skuniv.ac.kr/guide/Static.ax?page=CopyRequest   4) 전자정보 서비스   전자정보는 전자책 (E-book), 전자저널 (E-Journal), E-Learning, Web DB 의 분야로 나눌 수 있으며 각 유형의 정보별로 내용의 차이가 있으니 찾고자 하는 정보의 성격 및 내용에 맞추어 검색하여 이용하면 된다.   (1) 전자책 전자책을 통해서 학생들은 언제,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자신들이 찾고자 하는 자료들을 찾아볼 수 있다. 전자책의 이용방법과 바로가기 URL은 서경대학교 학술정보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riss.kr/foreign/GVRL.do   (2) E- Learning 전자강의자료학술정보관에서는 E- Learning 이라는 전자강의자료 또한 제공하고 있다. 이 중 KG패스원은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다. “공무원/법검-스마트패스원” 어플을 설치하여 PC에서 수강 신청 후 모바일로 <ID: skuniv_학번 / 패스워드 : 학번> 로그인하여 이용할 수 있다. 윌비스의 경우 크롬(Chrome)에서는 이용할 수 없으니 유의하길 바란다.   (3) 전자저널논문검색을 통해서 우리는 보다 깊이 있는 지식을 가지고 과제를 성취할 수 있다. 자신이 몰랐던 전문적인 사례들 또한 알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서경대학교 학생들은 우리 학술정보관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 전자저널 (E- Journal)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교내 학술정보관 사이트를 이용하면 유로 전자저널 및 학술 DB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교내가 아니더라고 서경대학교 재학생이라면 교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교외 접속 시 학술정보관에 로그인 후, DB사이트 주소(URL)앞에 http://libproxy.skuniv.ac.kr/_Lib_Proxy_Url/를붙여 사용하는 것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아래의 예시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EX) DBPIA의 경우는 :http://libproxy.skuniv.ac.kr/_Lib_Proxy_Url/http://www.dbpia.co.kr더 자세한 정보는 서경대학교 학술정보관 홈페이지 ‘전자자료’부분을 참고하길 바란다. https://library.skuniv.ac.kr/search/Search.ax?sid=6 5. 타 기관 열람 의뢰, 상호대차 서비스서경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는 타 기관 열람 의뢰, 상호대차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타 기관 열람의뢰’는 본교 학술정보관에 원하는 자료가 소장되어 있지 않은 경우 타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자료 열람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상호대차서비스란 우리 대학 재학생 및 교직원이 협정 대학도서관에서 우리 대학 학술정보관에 소장되어 있지 않은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협정 대학도서관과 이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대출 가능한 권수는 우리 학교 학술정보관에서 5권이고 그 기간은 14일, 협정 대학도서관에서 3권까지 14일 동안 대출 가능하다. 도서 연체 및 제반 이용규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우리 대학 학술정보관 규정 위반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학술정보관에서 직접 책을 사는 것이 아닌, 방문해서 열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희망도서 신청’과는 다른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홍보실=백가은 학생기자>

[임성은 교수 기고] 국회의원 서류, 종이 제출이 웬말인가?

임성은 서경대 공공인적자원학과·도시행정학 교수국회의원 당선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은 무엇일까. '종이서류 발급'이다. 공천도 그다음에 이뤄지고, 선거관리위원회 후보로 등록하는 것도 종이서류 제출 이후에 이뤄진다. 예비후보도 마찬가지다. 서류 종류는 20종이 넘는다. 모두 인터넷 발급도 안 되며, 관할 관청마다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관청을 방문하더라도 한 곳에서 발급되지 않는다. 발품을 팔아 서류를 제출해도 제대로 된 검증이 안 되며, 위조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 없다. 이쯤 되면 '전자정부 1위'라는 자랑이 무색해지고, '왜 이 짓을 하나'라는 생각까지 들 수 있다. 제출 서류를 살펴보면 크게 학력, 소득과 납세, 도덕성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학력은 최종학교 졸업증명서를 제출한다. 최종학력(교)은 확인되지만 최종학교 이전 학교는 증빙되지 않는다. 납세는 최근 5년 동안의 세금 납부와 체납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한다. 소득세·지방세·종합부동산세 등으로 나뉘며,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로 세분된다. 부동산 소재지가 2개 이상 시·도이면 관할 관청이 추가되는 원리다.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를 제출한다. '재산세 납부·체납 증명서'는 따로 요청하지만 정부24에서 발급되지 않는다.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더라도 공직후보자용은 발급자가 적다 보니 담당자가 이런 증명서가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 승강이를 벌이거나 발급받지 못하고 오기도 한다. 연금 가입내역서와 국민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도 요구한다. 직장이나 소득 확인, 무직인 경우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을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려는 용도로 판단되지만 소관 기관이 달라서 발품이나 클릭을 추가로 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재산 검증은 더 복잡하다. 공직자윤리법 기준으로 부동산은 토지와 건물 공시가격을 각각 확인해서 계산하고, 전세나 월세보증금의 경우는 별도로 계산한다. 자동차 가액은 보험개발원 사이트에서 조회해서 기재해야 한다. 예금, 증권, 채권 등은 계좌 전체를 모두 신고해야 하는데 거래하는 금융기관 전체를 다 돌아다녀야 하는 셈이다. 도덕성 검증은 병역증명, 범죄경력, 주민등록과 가족관계 등으로 이뤄진다. 병적증명서는 병무청에서 담당하지만 발급이 즉각 되지 않는다. 전산화된 내용임에도 발급이 즉각 되지 않는 이유는 이해하기 어렵다. 복무하고 있는 가족이 있는 경우 부대장이 발급하도록 돼 있어 불편이 가중된다. 범죄경력은 경찰청 소관이다. 이 역시 발급이 즉각 이뤄지지 않는다. 증명서에는 전과조회 결과 수준만 반영되지만 전산 조회 결과와 크게 차이가 없음에도 즉각 발급되지 않는다. 주민등록 등·초본은 후보(신청)자와 배우자 모두 제출해야 한다. 초본은 주소 이전 등 내역으로 위장전입 등을 판단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도 제출해야 한다. 이들 증명서는 인터넷 즉시 발급이 가능하지만 대법원에서 관할하다 보니 사이트가 다르고 보안 프로그램도 별도로 설치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대안은 있다. 전자정부 사업으로 구축한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신청서 작성 시 후보자 동의를 얻어 관청이나 공공기관이 대신 확인하는 방식이다. 종이서류 발급과 유통 단계를 줄이는 동시에 최신 정보, 문서위조 방지, 행정처리 간소화까지 해결해 주는 시스템이다. 현행 법령상 정당은 사용 요건에 보완할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선관위가 확인해 준다면 가능하다. 지역구 공천 신청자는 대부분 예비후보 등록을 먼저 하는 만큼 시점상으로도 가능하다. 정당별로 선관위와 차이 나는 서류는 '기타'로 추가할 수 있도록 하면 탄력 운영을 할 수 있다. 서류 제출이 간소화된다면 후보 등록도 활성화될 수 있다. 후보 신청을 위한 전산시스템까지 구축해 후보 신청 내용 전체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면 명실상부한 전자 민주주의를 완성할 수 있다. 한 번 구축해 놓으면 지방선거, 교육감 선거는 물론 농협 등 선관위가 대행하는 다른 선거로까지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다. 후보 검증에 따른 행정정보 공동이용에 따른 정보 동의서만 받으면 위조 가능성까지 차단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작은 공직자 제출 서류의 전자정부 구현이다. 디지털 정당, 전자 민주주의, 4차 산업혁명은 말보다 실천이다. 국민이 선출하는 국가의 지도자가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임성은 서경대 공공인적자원학과·도시행정학 교수 <원문 출처>전자신문 https://www.etnews.com/20200326000207

구글 활용해 원격 강의 시스템 구축한 서경대, 학생들 ′호평′

-교내 웹 메일 통해서만 접속 수강해 혼란 줄여-학생들, "접속 안정적으로 가능해 좋았다“△서경대가 구글 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 강의로 학생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서경대가 구글 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 강의로 학생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수의 대학은 기존 학사 계획보다 2주 늦춰진 지난 16일 개강을 맞았다. 이마저도 온라인 강의로 대체했다. 각 대학은 온라인강의를 위해 자체 시스템을 활용하거나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동영상 플랫폼을 이용했지만 온라인 수업 당일 갑작스레 많은 이용자가 몰려 서버 접속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 동영상 플랫폼을 이용한 실시간 스트리밍 강의의 경우, 학생이 아닌 일반 시청자들이 접속해 부적절한 댓글을 다는 일도 벌어졌다. 일부 대학에서는 웹캠이나 마이크 사용이 미숙한 교수들과 학생 사이에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혼란이 가중되기도 했다. 반면, 서경대는 준비된 온라인 강의 시스템으로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1064개의 온라인 강의에 5300여명의 학생들이 온라인 강의를 듣는 서경대는 강사가 미리 촬영한 동영상을 구글 시스템에 업로드하고, 학생들은 포털에 접속해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서버는 학교 구성원에게만 제공되는 웹 메일 계정을 통해서만 접속이 가능케 했다.  시스템 덕분에 서경대는 포털과 연동된 동영상 강의도 오류 없이 안정적으로 재생됐다. 서경대 교수들 역시 학교에서 지정한 방식에 따라 같게 강의를 업로드해 학생들의 혼란을 줄여주었다는 점도 이점으로 작용했다. 서경대는 구글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하는 구글 시스템 G-Suite for Education을 자체적으로 도입해 이번 원격 강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G-Suite for Education은 사용자 수와 드라이브에 저장할 수 있는 용량에 제한이 없으며, 계정을 보유한 교내 구성원만을 참여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경대 전자계산소 관계자는 “교내 구성원만이 접속할 수 있다는 점과 용량이 무제한인 점을 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원격강의 시스템 구축했다”고 전했다. 학생들의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한연실(23) 씨는 “갑작스럽게 준비한 원격 강의인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며 “동영상 플랫폼을 이용한 다른 학교들과 달리 실제 수강생들만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외부 방해요소들을 차단한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재윤(24) 씨는 “서버가 다운되지 않고 동영상이 끊김 없이 깔끔하게 재생되는 점이 이번 원격 강의의 장점”이라고 전했다. 한 학생은 “교내 구글 웹 메일 계정을 통해 구글 클래스룸까지 사용할 수 있어 수업자료 다운로드 및 과제 제출이 쉽고 공지사항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고 평했다. 한편, 서경대는 교육부의 대학 집합 수업 지양 권고에 따라 원격수업 일정을 2주 더 연장했다. <원문 출처>캠퍼스 잡앤조이 www.jobnjoy.com/portal/joy/correspondent_view.jsp?nidx=395815

서경인 인터뷰: 일본 히로시마시립대학교 교환학생 과정 이수하고 돌아온 서경대 경영학부 17학번 황정연 학우

서경대학교는 현재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프랑스, 대만 등 17개국 42개 해외 대학과 교환학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교환학생은 해외 교류 대학 취득 학점을 본교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외국 대학의 전공 또는 복수‧부전공 분야 교과목을 학기당 최대 18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으며 본교에 등록금을 납부하는 것으로 상대 학교의 등록금을 면제 받을 수 있고 서경 CREOS 장학금을 지급 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같은 장점을 살려 매년 많은 학우들이 해외 교환학생으로 선발돼 외국어 능력도 향상시키고 국제적 경험도 쌓으면서 향후 진로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갖기 위해 해외 대학으로 떠나고 있다. 지난 2019학년도 1학기 해외 교환학생으로 선발돼 2019년 4월부터 2020년 2월까지 1년 간 일본 히로시마시립대학교에서 수학하고 돌아온 황정연 학우를 캠퍼스에서 만나 교환학생을 가게 된 이유와 현지 대학에서의 경험, 소회 등을 들어보았다.-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2019년 일본 히로시마시립대학교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서경대 경영학부 17학번 황정연입니다.히로시마시립대학교 캠퍼스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황정연 학우 - 교환학생을 신청하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그리고 교환학생으로 선발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요.일본어는 고등학생 때 학교 수업으로 가볍게 시작했습니다. 평소 언어에 관심이 있어서 영어 외에 할 수 있는 언어를 조금이나마 더 발전시키고 싶다는 생각에 복수전공으로 글로벌 비즈니스학부에서 일본어 전공을 2학년 때부터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학기에 바로 교환학생을 신청했고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 처음 교환학생에 선발됐을 때 소감이 어땠나요?선발된 데 대해 설레기도 하고, 성취감도 느꼈지만 동시에 두려웠습니다.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혼자 살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두려움이 앞섰고, 무엇보다 요리를 어떻게 해 먹어야 할지 걱정이 되어서 집에서 여러 가지 요리를 연습하기 시작했습니다(웃음). - 일본 히로시마시립대학교에서는 무슨 전공을 하고 어떤 공부를 했나요?일본 히로시마시립대학교는 학과가 세세하게 나뉘어져 있지 않습니다. 국제학부, 정보과학부, 예술학부 등 총 3개 학부 가운데 저는 국제학부에서 1년 간 공부했습니다. 일본어 공부뿐만 아니라, 경영이나 경제 공부도 하였고, 히로시마 지역 활성화와 관련된 계획을 짜는 강의도 들었습니다. 또한 컴퓨터를 이용하여 라인 스탬프와 3D 프로그램을 다루는 강의도 수강하였습니다. 그 밖에 영화로 미국 문화를 배우거나, 대화나 각종 자료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그 차이를 이해하는 등 배움의 범위를 많이 넓혔습니다. 특히 3D 프로그램은 처음 접하는 것이라 어려웠지만 예전부터 배우고 싶었던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재미있었습니다. 경영이나 경제 등의 강의에서는 과제가 리포트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본어 리포트를 써본 적이 없었던 터라 리포트용 문어체나 양식을 친구들에게 물어보거나 인터넷 검색으로 겨우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리포트는 초반에는 한국어로 전부 작성하여 번역하는 방식으로 했지만, 점점 번역이 필요없게 되었고 마지막에는 일본어로 리포트를 바로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히로시마대학교 캠퍼스 전경강의 중 모습- 일본에서의  대학생활과 한국의 대학생활 중에 특히 다른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네. 아무래도 학사일정 자체가 달랐던 것이 가장 큰 다른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1학기, 2학기가 아닌 전기와 후기로 구분되어 있으며 전기는 4월에 시작해서 8월 초 중순에 끝나고 후기는 10월에 시작해서 2월 초에 끝납니다. 전기에는 골든 위크라고 해서 열흘 정도의 장기 휴일이 있고 후기에는 크리스마스 시즌부터 1월 첫째 주까지 본가로 돌아가 생활하는 등 크리스마스부터 설날까지 한 번에 자기 나름대로 유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긴 겨울방학이 있습니다.일본 여름 풍경(굉장히 더웠지만 아름다워서 찍은 사진)- 히로시마는 어떤 도시였습니까.히로시마는 평일에는 조용하지만, 주말에는 번화한 곳입니다. 2019년 전기에는 주로 과제를 하기 위해 혼도리(히로시마 시내)에 자주 갔습니다. 아, 특히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케이크와 빵을 사 돌아가는 것이 소소한 낙이었습니다. 혼도리를 떠올려 보면 주말의 번화하고 떠들썩한 분위기도 좋았지만 조용하고 평화로운 평일의 거리가 저랑 더 잘 맞았던 것 같네요.혼도리 히로시마 시내 밤 풍경- 수업을 마친 후 하루 일과는 어땠나요.평일에 혼자 혼도리에 나가서 케이크나 빵을 산다던지, 가라오케를 갔었습니다. 혹은 카페에 가서 과제를 하고 돌아오거나 했어요. 돈이 없으면 도서관에 갔던 것 같아요.- 대체적으로 활동적인 하루를 보냈군요. 히로시마 내 추천 할 만한 명소가 있을까요.카페를 많이 방문했어서 좋은 카페를 한 곳 추천해 드릴게요. 교환학생 초반에 가고 싶어 했던 카페들이 하나로 합쳐져서 11월에 헤이와도오리 주변에 새로운 카페를 하나 냈습니다. ‘Choueccha’ 라는 곳인데 히로시마 나카구 내 카페 중에서 음식이 가장 맛있었어요. 솔직히 히로시마 내 카페는 별의 별 곳 다 가봤지만 음료도 맛있고 케이크도 맛있었던 곳은 이 곳이 처음이던 것 같아요. 대신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말 그대로 ‘핫플’이에요.- 교환학생으로 생활하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었다면 무엇일까요?후기에 기숙사에서 진행한 할로윈 파티와 애프터 파티가 너무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본격적으로 친해지게 된 계기였어서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할로윈 파티에서는 각자 재미있는 분장을 하고 와야 했기 때문에 파티 내내 서로 사진을 엄청 찍었습니다. 그리고 단체로 게임도 하면서 어색했던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기숙사 친구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또한 후기에 댄스 동아리, ‘어딕션’에 입부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교환학생 기간이 예정된 날짜보다 일찍 끝나게 되어 본격적으로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기본 체력과 근육을 만들기 위한 운동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댄스부원들이 정말 건강한 친구들이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히로시마시립대학교 기숙사 전경첫 룸메이트들과 만든 화이트보드동아리 모임- 반면에 가장 힘들었던 적은 언제였나요?저는 전기에 국제 비즈니스 수업과 다국적 기업론 수업을 들었는데, 이 두 수업 때문에 일본어 리포트를 총 6개나 제출했어야 했습니다. 사실 한국어 리포트도 동일한 양이었다면 힘들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모국어가 아닌 일본어로 작성하려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단어도 하나하나 체크해야 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사전이나, 번역기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일본 친구들에게 문법 확인도 부탁하면서 리포트 하나를 겨우 완성하면 바로 다음 리포트 과제가 주어져서 굉장히 괴로웠던 것 같습니다(웃음).- 언어가 많이 힘들었군요. 그 외에 생활 중 언어 때문에 힘들었던 적은 없었나요? 있었다면 어떤 때였죠?언어는 기본적으로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는 준비를 해갔던 터라 생활에 있어서 많이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다만 처음에 경영학 수업을 들었을 때 경영학 관련 한자가 익숙하지 않아서 매번 한자를 적고 사전을 통해 찾아봐야 해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반복되니까 한동안 굉장히 지쳤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많이 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자를 전부 외우게 되었고, 수업에 부담을 느끼지 않게 되었습니다.- 교환학생을 한 소감이나, 일본 히로시마시립대학교로의 교환학생을 생각하고 있는 학생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나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교환학생을 가야겠다고 결심하기 전에는 외국어로 대화가 되면 취업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일본에 와서 수업을 받아보니 너무 부족한 것이 피부로 느껴졌습니다. 정말 언어는 배움에 끝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또, '사쿠라' 라는 국제학생용 기숙사에 1년 간 머물면서 일본인 친구들 뿐만 아니라 프랑스, 독일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영어로 대화할 기회가 많이 생겨 영어 스피킹에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교환학생은 자신이 얼마만큼 하느냐에 따라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야를 조금이나마 넓히고 싶으시다면 교환학생 신청을 망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귀국 전 마지막 송별회인터뷰에 응해준 황정연 학우 외에도 많은 학생들이 각국으로 교환학생을 떠나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 교환학생에 관심 있는 학우들은 학교 공지사항을 수시로 확인하길 바란다. <홍보실=도유진 학생기자>

신학기 개강 후 할 수 있는 활동, 어떤 게 있나? <2> 동아리 활동 편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온갖 꽃들이 만개하는 봄이 시작되었다. 코로나 19로 많은 학교와 기업들이 개학 연기,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 학교도 대면 강의를 연기하고 원격 수업을 하면서 코로나 19의 감염 차단 및 학사운영 정상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코로나 19의 확산 및 장기화로 신학기 학사 일정도 대부분 미뤄졌다. 강의와 시험, 학내 행사, 대외 활동, 동아리 활동 등도 대부분 연기되거나 계획 자체가 취소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최 횟수나 규모 등이 줄어들긴 했지만 기업이나 기관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모전이나 대외활동 등은 참가자들을 목하 모집 중이어서 대학생들에게 기회는 아직 열려 있다.  신학기 개강 후 할 수 있는 활동, 어떤 게 있나? 2편에서는 지난 번 1편의 대외활동에 이어 학내 주요 동아리 활동을 소개하고자 한다. 코로나 19의 확산세로 대면 강의가 이뤄지지 않아 아직 본격적인 동아리 소개나 신입회원 모집은 하지 않고 있지만 머지 않아 코로나 19 사태가 종식되고 캠퍼스가 정상화되면 동아리연합회 주최로 동아리 알림제인 해오름제를 열어 공연과 축제도 하고 대학 새내기들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회원모집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여 관심 있는 동아리의 회원 모집 및 활동 일정 등을 눈여겨 보아두었다가 추후 가입 신청도 하고 동아리 일원이 되어 즐겁고 의미있는 대학생활을 영위하기 바란다.  1. Debate Korea Institution(영어토론연합동아리) 1기비영리단체 디베이트코리아에서 영어토론 연합동아리 DKI 1기를 모집한다고 한다. DKI는 세계대학생토론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할 참가자들을 모집하는 동아리이다. 활동내용으로는 2021 세계대학생토론대회 참가, KNC, SRT 등 전국대학생토론대회 및 국내외 오픈대회 참가, 국내외 유수의 토론코치진이 진행하는 체계적인 영어토론 교육 이수, 정기적으로 DKI 토론 세션 및 KIDA 교류전에 참여 등이 있다. 활동 혜택은 디베이트코리아 사무총장 명의 수료증 발급 및 우수 활동자 시상, WUDC 참가비 할인 혜택, 국내외 토론 커뮤니티에서의 활발한 교류 및 소통, 소속 대학교 영어토론동아리 설립 지원 및 자문 등이 있다. 한국 소재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부생(교환학생 포함)이라면 지원 가능하고, 한국 및 해외 소재 대학교 학부 진학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다. 우대사항으로는 기본 회화 이상의 영어 구사력 (Proficiency in academic English), 영어/한국어 토론대회 참가 및 심판 경력, 영어 관련 대외활동 경력(MUN, Mock Trial, Public Speaking 등), 영어 공인인증점수(TOEIC, TOEFL, IELTS, SAT, AP 등)가 있다. 코로나 19의 확산 위험으로 인해 지원서 접수 및 합격자 OT가 연기되었다. 4월 3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4월 5일에 합격자 발표가 있고, 합격자 OT 및 발대식은 4월 7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코로나 19의 확산 위험으로 면접은 영상 제출로 대신한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https://blog.naver.com/debatekorea1/2218417764292. 디자인연합동아리 디블랭크 1기 디자인 연합동아리 디블랭크에서 1기 스타팅멤버를 모집한다. 전공, 나이 모두 무관하며 2학기 활동 가능한 비주얼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디블랭크는 평상시에는 작업물에 대해 서로 피드백하고, 정기적으로 단체 외주 업무를 통해 재원을 마련한 뒤 연말에 자체 전시회 및 도록을 발간하여 추후에 포트폴리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서 모임을 가지며 3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지원 방법은 d.blank.1st@gmail.com으로 '대학교명, 학번, 이름, 휴대폰 번호, 포트폴리오 5~10매'를 보내면 된다. 3. 대학서적출판동아리 유니브튜터 1기 대학서적출판동아리 유니브튜터에서 1기 동아리원을 모집한다. 유니브튜터는 대학 교재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을 만드는 연합 동아리다. 대학, 나이, 전공에 관계없이 책을 만들면서 전공에 대해 깊게 이해하고, 책 만드는 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유니브튜터만의 장점으로는 공학박사, 약대출신, 현직 과학 강사가 함께 한다는 점, 그리고 실제로 전공과 관련된 책을 제작해보면서 전공에 대한 지식을 늘릴 수 있다는 점, 본인이 직접 만든 책을 출판해 실제 판매해볼 수 있다는 점 등이다. 4월 14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10명의 인원을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유니브튜터로 문의할 수 있다. 4. 영상제작소 스물 1기영상제작소 스물에서 신입회원을 모집한다. 영상제작소 스물은 사회, 정치, 문화 등 대학생이 알아야 될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은 영상을 제작하는 동아리이다. 서울경기권 대학생(휴학생), 영상 제작을 배워보고 싶은 사람,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도전해보고 싶은 사람, 자신이 느끼는 사회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은 사람들은 지원이 가능하다. 매주 수요일 7시에 정기모임을 가지는데 사회, 역사, 정치 등에 대해 토론하며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고 한다. 그리고 격주 1회로 정기촬영, 편집 모임을 가지는데 서로 배우며 가르쳐주는 활동을 한다. 또한 세미나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컨텐츠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도 진행한다고 한다. 지원 및 자세한 사항은 아래 주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bit.ly/스물가입 이밖에 다른 동아리 활동 정보 및 일정은 아래 표를 참고하기 바란다.<홍보실=최영원 학생기자>

[모델의 아틀리에 3편] 김태연 ③:천(千)번의 담금질, 비로소 핀 강철 꽃

(▲왼쪽부터 이평ㆍ김태연ㆍ정다은 순)슈퍼모델 김태연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ㆍ예술교육원 모델학전공, 한국모델협회 이사,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 조직위원, 국제모델대회 심사위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여고생 시절부터 걸어온 모델의 길은 화려하고 편안한 꽃길이 아니었다. 앙드레 김의 모델로 우뚝 서기까지는 천(千)번의 좌절과 수 만(萬)번의 연습이 밑바탕이 되었다. 그리고 함께하는 동료 모델들의 우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본지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패션 유토피아를 모색하는 탐구자 ‘김태연’을 4부에 걸쳐 소개해본다. ① 코로나 못잖은 IMF때 10대모델 ‘빅5’로 각광 ② 패션계 거목 존 카사블랑카스, 그녀를 보자 ③ “모델, 천 번을 담금질해야 피어나는 강철의 꽃” ④ 패션 유토피아를 꿈꾸다…이매진(Imagine) ‘상처받고 다시 도전하는 천 번의 담금질, 비로소 강철의 꽃은 피어난다.’ 김태연은 패션모델로서는 단점일 수도 있는 아름다운 외모를 갖고 있다. 동양화에서 빠져나온 듯 유려하고도 섬려하다. 그러나 조각처럼 예쁘기보다는 개성미가 더 주목받는 곳이 패션모델계이다. 김태연은 이를 기본기와 다양한 이미지로 커버했다. 앙드레 김 패션소에서 보였던 소녀적인 도도함과 순진함, 한복 특집화보에 깃든 애잔함, 자우림의 뮤직비디오에선 고혹적이며 무너질 듯 흐느적거리는 실루엣, 현대 퍼플카드 CF의 뇌쇄적인 퇴폐미, 대한항공 브랜드CF의 단아하면서 속깊음, KT&G 브랜드 CF에서 선보인 중성적인 분위기 등.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김태연 스스로가 이미지메이킹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전문가이면서, 숱한 실패의 과정에서 배움을 멈추지 않은 도전자이기 때문이다. 이는 너무 이른 나이에 찾아온 자성(自省)의 계기와도 무관하지 않다.■ 상처받아도 훌훌 털고 다시 도전하는 ‘깡’ ▲김태연은 슈퍼모델 입상자 모임인 '아름회', 슈퍼모델골프단의 일원으로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진행한 '유기동물돕기 자선 바자회'의 장면이다. “하나의 무대에 오르기 위한 리허설 과정이 많았습니다. 오후 7시가 쇼라면 전날인 저녁 9시부터 12시까지, 다음날 아침 7시에 모여서 연습을 했죠.” 김태연은 SBS슈퍼엘리트모델선발대회 준우승 이후 1년에 300번가량 런웨이에 섰다. 일주일 사이 30번도 오른 적이 있다. 모델의 워킹을 캣워크라고 부른다. 고양이처럼 우아하고 부드럽게 걸으면서도 관객들의 시선을 끌어모을 수 있어야 하는 데서 비롯된 말이다. 옷을 갈아입고, 헤어메이크업을 고쳐 다시 무대로 나가기 위한 백스테이지에서의 준비과정은 전쟁을 방불케한다. 동료모델 스태프 등 수백명 인원과의 완벽한 호흡도 필수이다. 무엇보다 이 한무대에 서기 위해 많은 기다림과 좌절을 맛보아야 한다. 패션쇼에 있어 패션모델의 권리는 무대에 오르는 것, 그 외는 없다. “패션모델의 일은 단순하게 정리하자면 오디션으로 시작해서, 런웨이로 끝을 맺죠. 그만큼 힘든 일이 오디션을 통해 일을 가져오는 거예요. 오디션 현장에서 3시간 기다리기는 일쑤이고, 심지어 기회조차 없는 경우도 있죠.” 김태연은 사교적인 성격이면서도 개인적인 사색과 사유를 갖기 위한 시간을 포기하지 않고, 한 가지 일에 몰두하면 끝장을 보려는 집념이 강하다. 그렇다고 야단스럽게 일을 벌이지도 않는다. 그저 후배, 제자들에게 자신의 등을 보이며 묵묵히 한발 한발 내디딘다. 높은 산 정상에 놓는 돌탑처럼 하나하나씩 쌓아 올라갈 뿐이다. 롤스로이스 엔진 같은 이 성품은 좌절과 역경 속에서도 자신에 대한 믿음, 즉 내부 깊숙이 갈무리한 신성한 자존감을 다지는 1000번의 담금질이 있었기 때문이다. “저도 지금까지 1000번 넘게 오디션에 떨어진 것 같아요.” 김태연 본인에게 확인받은 일은 없지만, 배우의 길에 대해 선망을 하고 있었던 듯하다. 그녀는 여고시절, 공전의 히트를 친 호러영화 오디션에 응시한 적 있다. 이미 잘나가는 여고생 패션모델이다보니 1차 서류를 거뜬히 통과하고 오디션 현장으로 갔지만, 177CM가 넘는 키가 불리하게 작용했다. 이는 방송 오디션도 마찬가지였다. “현장에서 면접보시던 분의 첫마디가 대뜸 ‘키가 무척 크다. 너가 캐스팅되서 촬영에 들어가면, 무대 높이를 전부 낮추거나 높여야겠다’라고 비아냥거리듯이 말씀하시는 거예요.” 낙엽 굴러가는 소리에 까르르 웃어대다가 눈물짓는 섬세한 사춘기 시절이다. 벗겨진 속살의 곯은 상처처럼 아프지만, 어른이 된다는 것은 ‘안되는 것은 안된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그래도 미련은 남았는지, 김태연은 1999년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학과에 입학한다. ■ 고난과 역경 헤쳐가는 원동력 ‘동료애’▲패션모델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생존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많은 상처를 받지만 그 때 마다 일으켜 주는 것은 동료 모델들의 헌신어린 우정이다. 사진은 2018 SBS슈퍼엘리트모델대회의 축하무대에 나서는 슈퍼모델 이선진 김효진 정다은 김태연 박둘선 송은지의 모습. 패션모델은 경계선상에 있다. 프리랜서이면서 회사원처럼 조직적인 협업을 해야 하고, 연예인이 아니면서도 매스미디어의 화려한 조명을 받는다. 이렇다 보니 모델은 혼자가 아닌 함께 성장하는 직업군이 되었다. 김태연은 타고난 상냥함으로 고교 시절부터 많은 선배ㆍ동료들의 도움을 받고, 배웠다. “모델은 선후배의 위계질서문화가 강해요. 또한 정(情)도 끈끈하죠. 박둘선 언니가 저보다 나이는 많지만, 모델기수로는 1년 후배가 되요. 그래서 박둘선 언니가 몇 년간 저를 선배라고 꼬박꼬박 호칭해주는데 정말 어색했어요. 2년뒤 눈치보다가 제가 언니라고 불렀죠.” 김태연은 고향이 대전이다. 쇼를 준비할 때면 새벽까지 리허설을 하다 보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할 때가 많았다. 그럴 때마다 선배 언니들은 돌아가면서 자신의 집으로 그녀를 데려와 챙겨줬다. “모델은 서로의 경쟁이 치열한 곳이에요. 일을 하다 보면 워킹과 동선이 틀리때가 있었요. 이럴 때면 (스태프로부터) 육두문자로 욕을 먹을 때가 있어요. 그 순간 위로가 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은 역시 같은 동료 모델이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한계까지 몰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패션모델을 계속할 맛나는 건 함께하는 동료애 덕분이죠.” 슈퍼모델인 이경은과의 에피소드는 이와 같은 모델의 세계를 잘 드러낸다. 이경은은 1998년 국내 최고의 엘리트패션모델 등용문인 SBS엘리트모델대회로 데뷔이후 줄곧 톱모델로 군림해왔다. 김태연의 1년후배이면서 1년 언니가 된다. “경은 언니와는 CF 오디션 때마다 늘 경쟁했어요. 최종 후보자 2명이 뽑히면 그 자리에는 항상 언니가 있었죠. 이렇게 몇 년 지나니 ‘최종 면접 보러오세요’하면 ‘경은 언니가 (*태연이가) 있겠구나 서로가 생각하게 됐어요. 그리고 최종 합격자가 밥 사는 관행(?)이 생겼죠. 아~ 내가 많이 사주고 싶었는데 ㅋ” 현재까지도 둘은 가까운 자매지간처럼 지내고 있다. 2014년 이경은은 동생인 김태연이 교수로 재직 중인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원(당시 예술평생교육원) 모델학전공에 입학하면서, 사제지간도 맺게된다. ■ 한국패션의 전설 앙드레 김을 추모▲신인 모델 시절의 김태연. 그녀는 SBS슈퍼엘리트모델대회 준우승을 했지만, 1000번 넘게 오디션에서 떨어졌다. 그 와중에 자신을 단련시키며 톱모델로 성장했다. ‘한국 패션사의 전설 앙드레 김이 돌아왔다’(중앙일보) 2018년 5월3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서는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 추모 패션쇼가 열렸다. 이 무대는 슈퍼모델 모임인 ‘아름회’가 기획ㆍ주최해 국내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모델들을 취재하다보면 일반인은 이해하기 힘든 공통점이 있다. 모델은 가장 멋진 옷, 시대를 앞서가는 최첨단 멋을 선도하는 직업이라는 자부심이다. 지금은 모델테이너(Model+Entertainer) 시대라고 해서, 공효진ㆍ이종석ㆍ김우빈ㆍ안재현 등 모델출신이 연예ㆍ방송 등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1990년대 차승원ㆍ박영선처럼 톱모델 출신 연예인이 있었지만, 여전히 런웨이에 오르는 것을 패션모델의 최고 가치로 여겼다. 이중 앙드레 김 쇼는 패션모델들 사이에서도 선망의 대상이었다. 앙드레 김은 한국의 전통문양을 아름답고 신비하게 표현해내, 국내외에서 추앙받던 패션 외교관이었다. 김태연은 앙드레 김의 전속모델로 활약해 박영선과 더불어 ‘앙드레 김의 여인’으로 불리웠다. 당연히 이날도 박영선을 비롯해 김효진 정다은 장효선 율라 박순희 이정아 이평 송은지 정경진 양은영 등 당대의 톱모델들과 함께 무대를 장식했다. ■ 앙드레 김 앞에서 창피당한 사연…“가족이 되어주셨죠”  ▲ 2018년 슈퍼모델 입상자 모임 ‘아름회’에서 주최한 ‘앙드레김 추모 패션쇼’. 김태연은 앙드레 김의 전속모델로 20년넘게 활동하며 ‘앙드레 김의 모델’로 불렸다. 앙드레 김과의 첫만남이 재미있다. “고등학교때 앙드레김 선생님의 오디션 현장으로 갔어요. 저를 보시자마자 ‘판타스틱~ 왜 이제야 왔어요~라며 대뜸 칭찬을 해주시는거에요. 그리고 워킹을 해보라고 하시는 거에요. 정말 혼신을 담은 워킹을 선보였죠. 워킹을 보신 선생님께서 ‘원더풀’ 하시는 거에요. 꿈같은 일이이뤄졌다며 감격에 겨워했죠.” 그러나 앙드레 김의 말은 끝까지 들어야 한다. 그는 “원더풀~ 퍼펙트 빵점”이라고 상큼하게 외쳤다. 쥐구멍에라도 숨고싶은 심정이었다. 창피로 빨갛게 물든 얼굴을 숙이고 도망치듯 현장을 빠져나왔다. 1998년 참가한 세계엘리트모델대회에서 존 카사블랑카스 엘리트모델사 회장으로부터 극찬받았지만, 결국 고배를 마셨던 일이 떠올랐다. 끊어질 것 같던 운명의 끈은 빠른시간에 이어졌다. 쇼 출연자중 한명이 패션쇼 전날 펑크를 내버린 것이다. 그 모델과 김태연의 이미지가 흡사했던지, 그녀에게 출연을 해달라는 연락이 왔다. 다음날 김태연을 본 앙드레 김은 이번에도 “만나서 너무 좋고, 너무 예뻐요”라고 요란스럽게 칭찬을 했다. “전에 당한 일이 트라우마처럼 남아서, 이번에는 기뻐하지 않고 말씀을 끝까지 들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앙드레 김은 “태연이는 턴이 부족하니, 쇼만 해요”라고 주문했다. “네~ 하고 대답하면서 멋쩍게 웃어 드렸죠.” 이후 김태연은 국내외를 오가며 20년간 앙드레 김의 모델로 활약한다. 앙드레 김은 부족한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앙드레김 선생님은 20년간 친구처럼 가족처럼 대해주셨어요. 특히 지인들의 경조사를 전부 기억하고 계셨죠.” <원문 출처>무비스트 http://www.movist.com/star3d/view.asp?type=32&id=atc000000002956

[조정근 서경대 경영학부 교수 조선비즈 국제세무칼럼] 미국선 인기인데…한국서 신탁 활용한 재산·가업 승계 외면받는 이유

조정근 서경대 교수부와 가난의 대물림을 상징하는 단어인 ‘금수저와 흙수저’. 어느새 우리 사회 양극화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자수성가한 부모도 자녀에게 부를 물려주는 방법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시대가 됐다. 부모가 재산과 가업(家業)을 후손에게 안정적으로 전수해 더 큰 부를 쌓고 사업을 번창하게 만들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은 무엇일까. 가족 간 상속 분쟁이나 갑작스러운 사망, 치매 등 미래 불확실성을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가업과 자산승계 수단으로 최근 ‘수익자연속신탁’이 주목받고 있다.수익자연속신탁은 위탁자가 수익자를 한 명 이상으로 정해 여러 수익자에게 연속적으로 재산이 이전되도록 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조부모가 자녀를 제1 수익자로, 손주를 제2 수익자로 정해 자산을 이전한다면 제1 수익자인 자녀가 사망했을 때 자동으로 제2 수익자인 손주에게 자산이 이전된다. 부모나 배우자의 사후 문제로 고민한다면 위탁자가 원하는 방법에 따라 자산을 이전할 수 있다.다만 수익자연속신탁은 수익권만 연속할 수 있을뿐이지 원본 소유권의 연속은 아니다. 민법 제211조에 따르면 소유권은 피상속인(亡者)이 상속재산의 소유자를 마음대로 연속시킬 수 없다고 규정한다. 결국 수익자가 아무리 연속되더라도 신탁재산의 소유권은 여전히 수탁자(금융기관 등)에게 머무른다.[땅집고] 신탁의 기본적인 구조. /KEB하나은행 제공그런데 2012년 도입된 수익자연속신탁은 한국에서 외면받고 있다. 명확한 과세 요건과 세제 혜택이 없는데다 민법에서 보장하는 공동상속인들의 유류분반환청구권과 충돌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그 실효성을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다.실제로 수익권은 장래이익을 의미하는데 장기간 미확정 상태로 지속될 수 있고, 그 가치도 정확히 평가할 수 없어 불명확한 과세 근거가 된다.더구나 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부모가 신탁한 재산 원본과 수익권 모두에 대해 상속세를 부과한다. 부모 사망으로 수익권이 자녀에게 넘어가면 상속세를 물린다. 문제는 국세청이 구체적인 과세 방식을 명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즉, 수익자연속신탁의 수익자 지정으로 상속인의 유류분(상속 재산 가운데, 상속을 받은 사람이 마음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일정한 상속인을 위하여 법률상 반드시 남겨 두어야 할 일정 부분)이 침해되는 경우 어느 시기까지의 수익권이 포함 가능한지에 대한 기준이 없다.다른 문제도 있다. 조부모에서 손자녀로 재산이 넘어갈 때 적용하는 이른바 ‘세대생략할증과세’다. 중간 세대를 거치지 않은 1세대에서 3세대로의 재산 이전에 대해 일반 증여세율에 30%를 추가로 과세한다. 수증자(증여를 받는 자)가 미성년인 직계비속으로서 재산가액이 20억원을 초과하면 일반 증여세율에 40%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땅집고] 한국에서는 세금 혜택이 없어 신탁을 활용한 상속이 쉽지 않다. 반면, 미국의 ‘다이너스티 신탁’은 신탁재산의 안정적인 보호가 가능하고 세금 면제 혜택이 뒤따른다는 점에서 한국의 ‘수익자연속신탁’과 큰 차이가 있다. 다이너스티 신탁은 부모가 상속·증여를 통해 재산을 자녀들에게 물려주되, 자녀 명의가 아니라 자녀를 수익자로 지정한 신탁계약을 통해 재산을 넘겨준다. 자녀가 일정 연령을 넘기거나 혹은 사망하는 경우 손자(녀)들에게 그 수익권이 넘어가는 방식이다. 따라서 자녀를 포함한 직계 후손들은 신탁재산 ‘소유권’이 아닌 ‘수익권’의 혜택을 받는다.자녀와 그 후손들은 다이너스티 신탁에서 부모가 지정한 수익권자가 된다. 하지만 부모가 물려준 재산은 엄연히 신탁 명의이며, 신탁은 법인 또는 유한책임회사로 자녀와는 별개 납세자다. 따라서 연방소득세 역시 개별 신고·납부 의무를 지닌다.만약 자녀가 사업 실패로 파산하거나 이혼해도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신탁재산 원본은 자녀의 사업상 채권자나 이혼소송 배우자로부터 안전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신탁재산에서 후손들에게 매년 지출하는 한도를 미리 설정하면 지출이 심할 수 있는 어린 자손들로부터 신탁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 자수성가한 부모의 유산이 ‘꽤 오랫동안’ 그 후손들에게 전달될 수 있는 방식이다.자손 중 어느 누구도 신탁재산 처분권을 가질 수 없는 신탁 내 재산은 위탁자인 부모의 연방상속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이너스티 신탁은 위탁자인 부모가 신탁재산에 대해 “도로 내 것이다”라고 주장할 수도 없다. 자신들이 기여한 신탁 재산에 대한 통제력을 잃는 대가로 자신들의 사후 상속재산에도 포함되지 않는 것이다. 2025년까지 부부 합산 2280만 달러 한도 내에서 상속·증여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다이너스티 신탁의 유용성은 매우 크다.다이너스티 신탁의 경우 세대생략이전세 역시 면제된다. 한국의 세대생략할증과세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있다.<원문 출처>조선일보 http://realty.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20/2020032004472.html

[전규열 서경대 경영학부 겸임교수 인터뷰] “한미통화스와프, 600억달러 마이너스통장 개설한 셈…외환시장 안정화”

*앵커: 배재수 사회부장*출연: 전규열 서경대 경영학부 교수*프로그램: BBS뉴스파노라마 [인터뷰 오늘] 한미 통화스와프[배재수 앵커]네. 다음은 이슈를 전문가로부터 듣는 인터뷰 오늘 시간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경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행이 미국연방준비제도와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전격 체결했습니다. 이걸 조치로 우리나라 외환시장이 안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언론인 출신의 경제 전문가시죠. 전규열 서경대 경영학부 교수님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규열 교수님 안녕하세요[전규열 서경대 경영학부 교수]아. 예. 안녕하십니까.[배재수 앵커]네. 한국은행이 미국연방준비제도 이사회와 양자 간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 먼저 통화스와프 계약이 무엇이고, 또 왜 필요한지 청취자분들께 쉽게 설명해주시면 고맙습니다.[전규열 서경대 경영학부 교수]예. 사실 통화스와프라는 말 자체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사실 통화스와프는 화폐를 교환한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해 서로 다른 돈을 미리 정해놓은 환율에 따라서 바꾸는 외환거래인데, 쉽게 우리나라 돈으로 달러를 맞바꾸는 겁니다. 이번 통화스와프는 사실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그 시기에 한 번 맺었고요. 그 때 맺었는데, 그 이후 두 번째입니다. 그 때도 한 300억 달러를 6개월 기한으로 체결했는데, 그 때 체결한 다음에 한 9개월 간 더 연장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통화스와프라는 것을 한 마디로 보면 양 국가 간에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한 것과 같습니다. 이번에 한미통화스와프로 600억 달러를 6개월 간 계약했는데요. 한 마디로 우리 입장에서 보면 600억 달러짜리 마이너스 통장을 6개월 간 개설한 셈인 거죠. 즉 우리로서는 달러가 부족해지는 상황에서 언제든지 600억 달러를 미국으로부터 빌려와서 쓸 수 있는 힘이 생긴 겁니다. 그래서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사실은 현금, 특히 달러를 보유하고자 하는 심리가 크게 확산이 되었는데, 얼마나 심했던지 사실은 전통적으로 안전자산이라 불리는 미국 채권이나 금 가격도 하락했거든요. 이런 공포심이 어제죠. 지난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는 외환을, 원화를 팔고 달러를 사자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무려 40원 한 3.1% 급등했습니다. 이것은 사실 2009년 글로벌 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이거든요. 이러다보면 우리 입장에서는 달러가 계속 빠져 나가는, 달러가 부족해질 우려가 생기게 되는 겁니다. 따라서 이번 통화스와프는 일종의 안전판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배재수 앵커]네. 외환시장에 그러면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교수님께서는 보시는 거죠.[전규열 서경대 경영학부 교수]네. 그렇습니다.[배재수 앵커]네. 앞서 이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이제 한미통화스와프 계약이 체결되어서 이번이 두 번째라고 하셨고요. 그랬는데, 그 때 당시 그로 인해서 증시도 크게 오르고 시장도 안정이 됐었는데, 일각에서는 그 때와 지금이 좀 다르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된다 이런 의견이 있는데, 교수님은 어떻게 분석하십니까.[전규열 서경대 경영학부 교수]네, 미국과 이제 통화스와프를 체결함에 따라서 달러화에 대한 수급에는 숨통이 트였을 거고요. 또 이제 물론 투기세력의 공격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을 거라고 전망은 됩니다. 그런데 2008년에도 보면 달러 당 1468원까지 올랐던 원달러 환율이 한미통화스와프 체결과 함께 빠르게 하락을 하면서 계약 종료시 즈음에는 1170원으로 떨어졌거든요. 그래서 국내외환시장에서 달러가 부족하다는 심리가 만약에 행여라도 확산된다면 너도나도 먼저 빼겠죠. 그러나 이럴 경우 원달러 환율은 속절없이 급등하게 됩니다. 일단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투기자들 한테, 아니 투자자죠. 투자자들한테 안도감을 줄 수 있다는 가장 큰 효과는 있습니다. 다만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에는 금융 쪽에서 생긴 문제였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코로나19라는 전염병 같은 경우는 실물경제에 영향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게 다시 금융시장에 영향을 주는 형국이라서 사실 통화스와프만으로는 당시와 같은 시장 안정 효과를 거두기에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배재수 앵커]네. 그렇다면 이제 한미 통화스와프 외에 추가적으로 우리 당국이 취해야 할 대책 뭐가 있을까요.[전규열 서경대 경영학부 교수]사실 뭐 가장 근본적인 대책은 어찌 생각하면 치료제를 빨리 개발하는 게 되겠죠. 그렇지만 사실 감염병이라는 게 사라진다면 경제활동도 다시 살아날 텐데, 그렇지만 치료제 개발이라는 게 이게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당국으로서는 경제주체들의 어려움을 들어주는 방향, 즉 이제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서 정책을 펴야 할 것 같고요. 그런데 마침 오늘 정부가 전문가에서 이야기가 나왔던 건데,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재가동해서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권시장안정펀드는 은행이나 증권사 보험사 등에 금융권이 공동출자를 해서 우량회사치에 투자하는 방식인데, 이에 따라서 이제 기업의 유동성 문제를 지원하는 펀드입니다. 그런데 사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는 한 10조원 규모를 조성한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한 10조원 규모로 채권시장안정펀드 조성할 방침이라서 그것은 좀 다행이고요. 또 일각에서 전문가들 사이에서 기업어음안정펀드를 만들고자 하는 이야기도 제기가 되고 있는데, 결국 이 모든 것들도 보면 취약한 기업이나 가계를 지원하는 지원책을 마련하자는 거죠. 그래서 이제 정부의 재정에도 그렇지만 정부 돈도 사실 한계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제 사실 한국은행에서 사실 가능한 범위 내에서 발권력이라는 게 돈을 찍어내는 것인데, 이것을 동원해서라도 지원하는 방안도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고. 특히 한은 같은 경우 IMF 당시에도 글로벌 위기 당시에도 보면 특별대출을 실시하는 발권력을 동원해서 은행이나 종금사, 유동성 지원은 물론 단기 시장 같은 부분에도 그렇고 은행자본 확충 등에도 지원한 바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우리가 사실은 미국처럼 기축통화국이 아니라서 이것을 돈을 찍어내는 것도 한계가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적절하게 한다면 이런 어려움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전문가들이 많이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배재수 앵커]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사회, 문화뿐 아니라 경제패러다임까지도 바꾸게 되는 그런 어떤 변곡점이 될 것이다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우리 경제의 근본체제를 바꾸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전규열 서경대 경영학부 교수]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사실은 저금리하고 양적 돈을 풀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세계 경제에 거품이 많이 끼었다 이렇게 보고 있었거든요. 근데 사실 이번에 코로나19라는 감염병 때문에 이 부분이 버블 붕괴처럼 폭발했다 이렇게 보는 지적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미국과 일본 같은 경우 정부 부채가 많거든요. 지금. 그리고 중국 같은 경우는 기업부채가 많고, 그럼 우리나라는 어떠냐, 가계 부채가 많거든요. 결국 코로나19가 만약에 어찌됐든 짧은 시간이기는 하겠지만 치유가 되겠죠. 그렇게 된다면 정상경제로 돌아왔을 때 돈을 풀어서 경제를 살리는 이런 경우에는 버블 경제에 대한 구조 조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배재수 앵커]네. 그렇군요. 지금 같은 금융 시장 분위기 속에서 부동산 시장은 또 어떻게 될지 좀 간략하게 설명해주시겠어요.[전규열 서경대 경영학부 교수]예. 지금 당장이야 경제가 어려우니까 부동산 시장 역시 좋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다만 이제 감염병은 언젠가는 치유가 될 테고, 이후에 남은 것은 엄청나게 풀린 지금 저금리 상태고 돈은 많이 풀렸지 않습니까. 그러다보니까 한국은행에서도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임시 검토회의를 열어서 기존 금리 0.5% 내렸는데, 정부도 각종 지원책을 위해 돈을 풀었으니 이 돈이 코로나 사태 이후에는 부동산으로 풀리지 않을까라는 우려도 생기는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지금은 잠재되어있지만, 일정 금액까지는 대출을 규제했고, 그러다보니까 이하 금액이 되는 부동산 같은 경우에는 이 진정되고 난 다음에는 다소 뭐 오른다든지 이런 부분도 우려가 나타나는 것도 현실입니다.[배재수 앵커]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겠네요.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전규열 서경대 경영학부 교수]네. 감사합니다.[배재수 앵커]네. 지금까지 전규열 서경대 경영학부 교수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원문 출처>BBS NEWS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9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