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TODAY
[진세근 서경대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칼럼 : 漢字, 세상을 말하다] 達人<달인>
요즘엔 達人(달인)이 흔하다. 『達人』이란 제목을 단 TV 프로그램까지 나왔다. 각 분야에서 나름의 경지를 개척한 사람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達人이란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이나 능력을 갖춘 사람을 말한다. 이때 達人의 ‘達’은 형용사다. 人을 꾸며 주는 말이 된다. 達人은 예부터 칭송된 개념이다. 첫째, 사리(事理)를 통달한 사람이란 뜻이다. 『춘추(春秋) 좌전(左傳)』에 “성인은 밝은 덕을 지닌 자다. 만일 현세에 없다면 그 뒤에는 반드시 達人이 나타날 것이다. 그는 지혜롭고 통달한 자다”라고 기록한다. 둘째, 활달하고 도량이 크다는 의미다. 한(漢) 가이(賈誼)는 『붕조부(鵬鳥賦)』에서 “작은 지식은 이기적이다. 남을 낮추고 자기는 귀하게 포장한다. 達人은 대관(大觀)이다. 넓고 크게 본다.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 없다”고 설명한다. 셋째, 신분이 귀한 사람을 가리켰다. 송(宋) 사마광(司馬光)은 『훈검시강(訓儉示康)』에서 “맹희자(孟僖子)는 그 후에 반드시 귀인(達人)이 있을 것임을 알았다”고 표현한다. 달인에겐 이런 뜻만 있는 걸까? 공자(孔子)의 達人은 다르다. 공자는 논어(論語) 옹야(雍也)편에서 “어진 자는 자기를 일으키기 전에 남을 먼저 세우며, 자기가 깨닫기 전에 남을 먼저 깨닫게 한다(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고 말한다. “평생 몸에 지니고 실천해야 할 한마디 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라는 자공(子貢)의 질문에 공자는 “네가 원하지 않는 것은 남에게도 행하지 말라(己所不欲, 勿施於人)”라고 답한 뒤 곧이어 이 말을 내놨다. 앞 답변이 ‘소극적 삼가 혹은 회피’를 말했다면 이어진 답변은 ‘적극적 도움’을 강조한다. 공자는 達을 형용사 아닌 동사로, 人을 꾸밈받는 말이 아닌 목적어로 썼다. 요즘 세상엔 達人이 넘쳐 난다. 그러나 기술과 능력을 갖춘 達人들은 재승박덕(才勝薄德)이 되기 쉽다. 대통령도 검찰 개혁의 達人을 찾다가 낭패를 보지 않았나. 더 뛰어나다며 다른 達人을 세웠지만 성공은 여전히 미지수다. 우리에겐 일반적인 達人 아닌, ‘공자의 達人’이 필요하다. 자기보다 남을 먼저 세우는 사람 말이다. 정치가 국민을 먼저 세우고, 기업이 직원과 소비자를 먼저 일으켰다면 지금처럼 혼탁한 세상은 오지 않았을 것이다. 서양인은 고도를 기다리지만, 우린 ‘공자의 達人’을 기다린다. 진세근 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사무총장 <원문출처>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679470
[서경대생의 알찬 겨울방학을 위해] <1> 미드 추천 편: 미국 드라마로 즐겁게 영어회화 공부하자!
분주했던 기말고사 기간을 뒤로 하고 즐겁고 설레이는 크리스마스 이브와 함께 서경대학교 캠퍼스는 긴 겨울방학을 맞았다. 학생들은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면서 제각기 다른 겨울방학 계획을 세우고 올 한 해를 어떻게 보람되고 의미있게 살아낼 지 목하 고민 중이다. 한편 넷플릭스, 왓챠플레이 등 다양한 국내외 드라마 및 영화 감상 플랫폼이 성행하면서 여가시간에 미국 또는 영국, 유럽권 등의 해외 드라마나 영화를 감상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미국 드라마 시청은 영어를 듣는 귀를 트이게 할 뿐 아니라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일상 표현을 배울 수 있어 재미와 공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고 토익 스피킹(TOEIC Speaking) 또는 토플(TOEFL), 오픽(OPIC) 등 영어회화 공부에도 유용하다. 미드 시청을 통해 영어회화 공부를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쉐도잉’을 하는 것이다. ‘쉐도잉’이란 미국 드라마를 시청할 때 영어 자막을 틀어 놓고 배우들의 대사를 들으면서 똑같이 읽어 보고, 몇 번 반복하다가 자막을 끄고 배우들의 대사를 영상 속도에 맞게 똑같이 따라 읊는 것을 말한다. 쉐도잉은 토익(TOEIC) LC 파트를 공부할 때도 매우 도움이 많이 되는 방법이다. 쉐도잉을 통해 학생들은 영어를 듣고 그 자리에서 바로 따라 읽거나 말을 해봄으로써 모든 영어 단어를 정확하게 듣는 연습을 하면서 리스닝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실제 회화에서 도움이 많이 되는 표현들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왓챠플레이 같은 경우는 대부분의 영상에서 한영 이중자막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모바일로도 이중자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간편하면서도 매우 실용적이다. 넷플릭스의 경우에는 이중자막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PC에서 크롬 웹스토어에 접속하여 ‘nflxmultisubs’ 라는 이중자막 서비스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야 하며 이는 PC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이번 편에서는 서경대학교 학생들의 기초영어회화 공부에 도움을 주고자 방학기간 동안 볼 만한 미국 드라마를 간추려 보았다. <시트콤/코미디>▪ 프렌즈(Friends) 프렌즈(Friends)는 뉴욕에 사는 레이첼, 모니카, 피비, 조이, 챈들러, 로스 여섯 친구들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10년 간 미국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았으며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미드의 정석’으로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사랑스러운 시트콤이다. 프렌즈에 등장하는 여섯 친구들은 뉴욕에 거주하면서 ‘센트럴 파크’라는 카페 또는 모니카와 레이철의 아파트 또는 바로 앞집인 조이와 챈들러의 아파트에 모여 한순간도 웃음을 터트리지 않을 수 없는 다양한 사건 사고를 일으킨다. 프렌즈는 총 약 230여개의 에피소드 중 인기 있는 에피소드의 경우에는 유튜브 클립 영상이 많이 올라와 있어 접근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방영 당시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미드 프렌즈는 조지 클루니, 브룩 쉴즈, 줄리아 로버츠, 브루스 윌리스, 위노나 라이더, 게리 올드만, 리즈 위더스푼, 브래드 피트, 폴 러드, 다코타 패닝 등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카메오로 출연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프렌즈는 친구, 애인, 결혼, 가족, 질병, 장례, 직업, 회사, 문화생활 등 일상에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제공하면서 알기 쉽고 배우기 쉬운 영어 표현과 영어권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숙어 및 각종 재치 있는 농담 표현을 사용하여 오랜 세월동안 한국인들이 영어회화 공부를 위해 시청한 드라마로 부동의 1위에 꼽히고 있다.시청: 넷플릭스▪ 빅뱅이론(The Big Bang Theory) 빅뱅이론은 캘리포니아 공대의 석박사 친구들인 쉘던, 레너드, 하워드, 라지와 금발 미녀 페니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로, 10여 년간 12개의 시즌이 방영되어 오면서 계속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쉘던과 레너드는 룸메이트이고 이들의 집에는 항상 하워드와 라지가 놀러 와서 게임도 하고 밥도 먹으며 어울리는데, 어느 날 이들의 앞집에 페니가 이사 오면서 이들과 친해지고 하루하루가 코믹한 일상이 펼쳐진다. 미드 빅뱅이론의 등장인물들은 천재적인 두뇌로 14살에 박사가 되어 사회성이 조금 떨어지는 괴짜 과학자 쉘던을 중심으로 모든 일상의 사건과 행위들을 모두 과학적으로 연관 지으면서 대화를 이어나가기 때문에 다양한 과학 및 물리 용어와 일상 표현 및 비꼬는 표현, 재미있는 농담 표현 등을 배울 수 있다.시청: 넷플릭스, 왓챠플레이▪ 굿플레이스(The Good Place) 굿플레이스는 자기 멋대로 살던 주인공 엘레너가 사고로 죽은 후 사후 세계에 가게 되는데, 원래 배드(Bad) 플레이스로 가야하는 엘레너가 다른 사람과 뒤바뀌게 되어 마이클과 제닛이 관리하는 굿 플레이스로 가게 되면서 시작되는 판타지가 가미된 이야기이다. 엘레너는 굿 플레이스에서 치디, 타하니, 지안유와 친해지는 한편, 자신이 착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자기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선과 악의 진정한 의미를 배워가고 새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미드 굿플레이스는 도덕과 철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제공하여 이와 관련된 용어를 배우고 익히는 데에 도움을 주는 한편, 쉽고 다양한 일상 표현을 다루어 가볍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배우들의 발음이 굉장히 정확하고 또렷한 편이어서 자막 없이도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알아듣기가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시청: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피스(The Office) 오피스는 ‘던더 미플린’이라는 사무용지 판매회사의 스크랜턴 지점의 사무실에서 깐깐하고 성가시지만 어딘가 모르게 허술하고 이상한 지점장 마이클 스콧과 토비, 드와이트, 필리스, 케빈, 스탠리, 팸, 라이언, 짐, 앤디, 에린 등 독특한 캐릭터의 부하들이 단 하루도 조용히 넘어가지 않고 사건 사고를 벌이는 코믹 이야기이다. 한편 미드 오피스에서는 주인공들의 인간적이고 따뜻한 면모로 유머뿐만 아니라 감동까지 선사하여 아직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인생 미드’라고 불리는 비즈니스 시트콤이다. 학생들은 미드 오피스를 통해 직장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표현과 재치 있는 농담 및 숙어 표현들을 배우고 미국 직장생활 문화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오피스에는 ‘to get one’s head out of the box’(틀에서 벗어난 사고를 하다), ‘to bend the truth’(진실을 왜곡하다), ‘one’s leg is asleep’(다리가 저리다), ‘all surface’(단순하다)와 같이 직역하면 이상하지만 미국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관용 표현들이 자주 등장한다. 또한 요즘 학생들이 많이 쓰는 유행어인 ‘TMI’(To Much Information)이라는 표현이 2005년에 방영된 오피스 시즌1에서 등장한 바 있다.시청: 왓챠플레이<범죄/심리/의학/정치>▪ 범죄의 재구성(How to Get away with Murder) 범죄의 재구성은 법학과 교수이자 거의 모든 사건에서 승소하는 저명하고 실력있는 변호사인 애널리스 키딩과 그녀의 조수인 프랭크와 보니, 그리고 법학대학에 재학하며 애널리스의 밑에서 인턴 변호사로 활동하는 네 명의 학생들 웨스 기븐스, 코너 월시, 미카엘라 프렛, 로럴 카스티요가 예기치 못한 살인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추리 스릴러이다. 미드 범죄의 재구성에서 애널리스는 극 중에서 이성적이고 냉철한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이면에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심적 괴로움을 드러내며 극의 분위기를 이끌어 간다. 또한 애널리스 팀이 시즌 전체에서 주를 이루는 한 사건을 해결하면서도 매 회마다 새로운 사건들을 맡아 법정 싸움을 벌여나가기 때문에 첫 화부터 끝까지 이야기가 지루할 틈이 없고 사건을 역순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학생들은 범죄의 재구성을 통해 전문적인 법정 용어를 배울 수 있고 등장인물들이 해결해야 하는 다양한 사건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의학, 정치, 경제, 가정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사용하는 표현들을 듣고 익힐 수 있다.시청: 넷플릭스▪ 그레이 아나토미(Grey's Anatomy) 그레이 아나토미는 남녀 외과 수련의 5명이 시애틀의 ‘그레이스’라는 대형 병원에서 혹독한 수련의 과정을 겪는 중에 일어나는 인간적인 고뇌에 초점을 맞춘 메디컬 드라마로, 2005년에 첫방송 되었으며 2019년에 시즌16에 육박하며 큰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한국계 미국인 배우인 산드라 오가 출연하고 있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학생들은 미드 그레이 아나토미를 통해 전문적인 의학 용어를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연애사와 그들이 환자와의 만남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다양한 일상 표현들을 익힐 수 있다. 한편 비슷한 미국의 의학 드라마로는 한국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굿닥터’가 있다. 미드 ‘굿닥터’는 왓챠플레이에서 시청 가능하다.시청: 넷플릭스, 왓챠플레이▪ 지정생존자(Designated Survivor) 미국에서는 대통령 신년 국정연설 때 각료 중 한 명을 비밀 장소에 격리시키고 정부를 상대로 한 테러가 발생할 경우 그 각료를 새로운 대통령으로 임명하며 그 대통령을 ‘지정생존자’라고 부른다고 한다. 지정생존자는 가공할 테러로 삽시간에 아수라장이 된 워싱턴과 미합중국의 운명이 하위 각료 한 사람의 손에 달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정치 스릴러로, 이야기는 무자비한 폭탄 테러가 발생하여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모든 위정자 대부분이 사망하면서 시작된다. 지정생존자 시청은 미국의 정치 방식과 다양한 정치/경제 용어를 배우고 익히는 데에 도움이 된다. 한편 미드 지정생존자는 ‘60일 지정생존자’라는 국내 드라마로 대한민국의 정치 상황에 맞게 리메이크되어 16부작으로 tvn에서 방영된 바 있으며 큰 화제성과 인기로 국내에서 미드 지정생존자의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었다.시청: 넷플릭스 오리지널<판타지/스릴러/SF>▪ 기묘한 이야기(The Strange Things) 기묘한 이야기는 미국 인디애나 주의 작은 마을 호킨스에서 어느 날 친구 마이클의 집에서 더스틴, 루카스와 함께 평소와 같이 ‘데모고르곤’ 게임을 하다가 집으로 돌아가던 윌 바이어스라는 어린 소년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가운데 갑자기 일레븐이라는 정체불명의 소녀가 등장하고 마을에서 초자연적 현상이 계속해서 목격되면서 사건이 점점 미궁으로 빠지게 되는 스릴러이다. 이야기는 윌 바이어스의 엄마인 조이스가 호킨스의 경찰 호퍼와 큰 아들 조나단 및 마이클의 누나인 낸시, 낸시와 친한 스티브와 함께 마을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들을 덮으려는 비밀 정부 조직에 맞서 일레븐을 지키고 윌을 찾아 나서면서 진행된다. 또한 기묘한 이야기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당시 미국의 문화와 패션을 엿볼 수 있다. 미드 기묘한 이야기는 80년대의 스타였던 위노나 라이더가 강한 엄마 역할로 등장하여 주목을 받았으며 미국 전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방영과 동시에 지난해 시즌3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이번 해에 시즌4가 공개될 예정이다.시청: 넷플릭스 오리지널▪ 로스트(Lost) 로스트는 의사 잭, 살인죄를 저지른 현상수배범 케이트, 전직 군인 사이드, 복권에 당첨된 헐리, 밴드 활동을 펼치다가 마약 중독자 찰리, 한국인 부부 진과 선, 이복남매 분과 섀넌, 매사에 비협조적인 소이어, 다리가 불편한 로크, 어린 아들이 있는 마이클, 임산부 클레어 등 제각기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호주 시드니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오세아닉815에 탑승한 사람들이 비행기 추락 사고로 태평양의 한 무인도에 고립되면서 생존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서바이벌 드라마이다. 미드 로스트에서 48명의 생존자들은 끝까지 살아남아 구조받기 위해서 정체불명의 섬에서 탈출하고자 고군분투한다. 한편 로스트는 과거과 현재를 번갈아 가면서 연출하여 생존자들의 사고 이전의 모습 또한 다양하게 보여주면서 재미를 더하고, 그들의 생존기를 그려내면서 어떤 인물이 선한 인물인지 악한 인물인지를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인간의 이중적인 면을 잘 표현한다. 또한 로스트는 한국인 배우 김윤진이 한국계 미국인 배우 대니얼 대 킴이 연기한 ‘진’의 부인인 ‘선’ 역할로 출연하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로스트는 오지에서의 공포와 야생동물이나 정체 모를 검은 연기의 위협에 대해 다루면서 다양한 의학 용어와 재난 용어를 사용하고 위급 상황에서 사용하는 SOS 신호를 보여주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시청: 넷플릭스, 왓챠플레이미드 쉐도잉 방법은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매우 간단하므로 서경대학교 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쉐도잉을 시도하여 영어회화에 자신감을 가지길 바란다. 이외에도 다양한 해외 드라마들은 넷플릭스 및 왓챠플레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홍보실=나인영 학생기자> 넷플릭스 https://www.netflix.com왓챠플레이 https://play.watcha.net
보훈무용예술협회, ‘2019 올해의 예술상’ 예술대상 전순희 서경대 무용예술학과 교수 선정
'예술대상' 전순희 서경대학교 교수'문화예술특별상' 정혜진 서울시무용단장, 박재홍 한국발레협회장 ▲ 전순희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 교수 (사진 이데일리 제공)보훈무용예술협회가 주관하는 '2019 올해의 예술상' 예술대상에 전순희 서경대학교 교수가 뽑혔다.수상자심사위원회는 지난 3일 예술대상과 문화예술특별상에 정혜진 서울시무용단장, 박재홍 한국발레협회장 등 14개 분야 총 22명의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6시 라마다 서울동대문호텔에서 거행된다. 선정부문 및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예술대상 전순희(서경대학교 교수)△문화예술특별상 서울시무용단 정혜진 단장, 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 박재홍 회장△작품상 노정식(용인대학교 교수)△안무가상 강윤선(고양댄스컴퍼니 예술감독), 조재혁(휴먼스탕스 아트그룹 대표)△무용가상 최원자(국립무용단 단원)△전통무용가상 홍연지(서울시무용단 단원)△공연예술가상 박종현(추계예술대학교 콘서바토리 교수)△공연예술공로상 장옥주(공감M아트센터 대표) △공로상 전상준(제이조명 대표)△지도자상 이수진(한사모댄스컴퍼니 대표), 김순화(보훈무용예술협회 전남지회 이사), 박지원(보훈무용예술협회 경기도지회장), 김솔지(보훈무용예술협회 화성시지부장)△신인 무용가상 안형국(댄스컴퍼니 틀 대표), 이다인(경기도립무용단 단원)△신인 안무가상 정의석(정의석무용단 대표), 김유연(알티밋무용단 단원)△신인 전통무용가상 채수정(서울기독대학교 강사), 문지원(평화통일전국무용경연대회 대통령상)△젊은 기획자상 이다혜(네이버 문화재단 사원)<기사 원문>UPI뉴스 http://www.upinews.kr/newsView/upi202001060003 <관련 기사 및 사진 출처>이데일리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994246625635424&mediaCodeNo=257&OutLnkChk=Y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교육부 주최 제11회 방과후학교 대상 지역사회연계·협력부문 장려상 수상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예술교육센터는 지난 12월 18일(수)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제11회 방과후학교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대학-학교의 적극적인 연계·협력을 실천하여 방과후학교 활성화 및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동기를 촉진한 점을 인정받아 지역사회연계·협력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삼성꿈장학재단, 중앙일보가 공동 주관하는 '방과후학교 대상'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및 우수 사례를 발굴, 확산하고 방과후학교에 대한 학교 및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지난 2009년에 제정됐다. 2019년 제11회 방과후학교 대상은'학교', '교사·강사', '지역사회 연계·협력' 등 3개 부문에 총 172편이 응모해 47편의 우수 사례가 본상에 선정됐다. 방과후학교 대상은 1~2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하며,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센터장 한정섭)가 수상한 지역사회연계·협력상은 학교와 지역 간의 적극적인 연계·협력을 실천한 비영리 지역 사회기관 및 단체에 시상하는 상으로 대학 부설기관으로서는 유일하다.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한정섭(공연예술학부, 조교수)센터장은 "지역대학으로 예술교육의 인프라를 마련하고 지역연계 민·관협력 시스템을 구축하여 다양한 예술교육과정을 제공한 점과, 지역 청년예술가를 발굴하여 마을 예술교육의 기반 마련과 활성화에 기여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지식이나 기술전수의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의 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예술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활동에 힘써주신 예술강사와 대학, 그리고 지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가 진행하는 학교예술교육 중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단위학교의 예술교육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교육의 질을 제고하며, 지역에 산재한 예술교육 인프라의 활용도를 높여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수요를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해소하고 있다. 특히, 관내 구청 및 교육청, 문화재단과 함께 예술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이들을 위한 예술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사회와 대학의 협력으로 방과후학교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예술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였다. 센터는 음악멘토링 ‘드림온스테이지(성북구청)’, ‘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성북강북교육진원청)’, ‘금천 청소년 뮤지컬 레미제라블 종합교육(금천구청)’, ‘꿈길 교육기부 진로체험(교육부)’, ‘뮤지컬 드림캠프(성북구청)’, ‘오케스트라교육(서울사범대학교 부설초등학교 외)’, ‘지역인재육성 1인1악기(성동구청)’ 등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학교예술교육 프로그램은 공연예술학부(학부장 강신), 음악학부(학부장 조원경), 뮤지컬학과(학과장 권혁준), 미용예술학과(학과장 신세영), 실용음악학과(학과장 장웅상), 무용예술학과(학과장 전순희), 무대패션전공(주임교수 박은정) 등의 교수진과 함께 개발한 교육과정으로 졸업생 및 재학생 멘토, 지역청년 예술인이 참여하며 예술분야 강사워크숍을 거쳐 운영되고 있다. 학교예술교육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02-940-2937)로 문의하면 된다.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서울시교육청과 ‘꿈NUM꿈’ 고등학생 공연예술분야 진로캠프 진행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예술교육센터는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는 고등학생공연예술(뮤지컬∙실용음악보컬∙연기)분야 진로캠프 ‘꿈NUM꿈’프로그램을 12월 13일(금)부터 18일(수)까지 4일 동안 서경대학교 교내 캠퍼스에서 진행했다.‘꿈NUM꿈’은 학생들이 가졌던 꿈을 신나는(Nice) 학교생활을 통해 고유하고 독특한(Unique) 자신만의 진로설계로 기적(Miracle)을 만들어 꿈너머의 진정한 꿈의 완성을 이루는 서울진로교육 비전을 뜻한다.‘2019 꿈NUM꿈 고등학생 공연예술분야 진로캠프’는서울시 관내 고등학생 신청자 91명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서경대학교 내 은주관, 대일관, 컨벤션홀에서 뮤지컬∙실용음악보컬∙연기 등 3개 분야로 기획 및 운영되었다.진로캠프 ‘꿈NUM꿈’ 프로그램은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예술대학장 김만식), 뮤지컬학과(학과장 권혁준), 실용음악학과(학과장 장웅상) 교수진과 재학생 멘토가 참여하였으며 ‘HI, MUSICAL(뮤지컬분야)’, ‘K-POP 보컬리스트 되어보기(실용음악보컬분야)’, ‘내 이야기를 들어볼래?(연기분야)’ 등의 주제로 다양한 공연예술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2019 꿈NUM꿈 고등학생 공연예술분야 진로캠프’는 참여 학생의 관심분야를 고려하여 멘토와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공연예술분야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진로캠프 공유회를 교내 공연장에서 개최하여 무대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음악의 패러다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한정섭(공연예술학부, 조교수)센터장은 “꿈NUM꿈은 우리 대학만의 독특한(Unique) 예술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캠프 참여를 통해 진학에 대한 고민을 넘어, 예술가에 대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학교예술교육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02-940-2937)로 문의하면 된다. ▲ 꿈넘꿈 발표회 모습 ▲ 꿈넘꿈 'HI, MUSICAL'(뮤지컬분야) 프로그램 참여 모습 ▲ 꿈넘꿈 'K-POP 보컬리스트 되어보기'(실용음악보컬분야) 프로그램 참여 모습 ▲ 꿈넘꿈 '내 이야기를 들어볼래?'(연기분야) 프로그램 참여 모습 ▲ 꿈넘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의 단체 사진
[조정근 서경대 경영학부 교수 세무 칼럼] '중국서 연봉 33억' 한국 축구선수, 세금은 어디에?
해외에서 돈 버는데 한국에 세금 내야 할까?서경대학교 경영학부 조정근 교수최근 중국 프로리그에서 연봉 33억원을 받은 우리나라 축구선수 A씨에게 종합소득세 9억1300만원을 부과한 서울 성동세무서의 결정이 정당하다는 행정법원 판결이 있었다. 아마 A씨는 “2016년 초 중국 진출 이후 줄곧 중국에서 생활한 ‘한국 비거주자’이기 때문에, 종합소득세를 내는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을 펼쳤을 것이다. 현행 소득세법은 국내에 주소를 두거나 183일 이상 거소를 둔 개인에게 소득세를 부과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동세무서는 A 선수의 가족관계나 경제적 관계가 밀접한 곳은 중국이 아니라 한국이므로, 한국에 종합소득세를 납부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 서울행정법원 역시 해당 선수가 중국에서 얻은 소득 대부분을 국내로 송금했고, 2016년 기준으로 부인·자녀 등 가족 대부분이 국내에서 거주한 탓에 A 선수가 중국에서 가족과 분리된 독자적인 생활을 했다고 볼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조선일보 2019년11월10일 기사, 中 연봉 33억원 숨긴 축구선수…法 “한국에 가족 살면 세금내야” 참조). 한국의 소득세법과 그 시행령에 따른 납세의무자인 거주자는 국내에 주소를 두거나 183일 이상의 거소를 둔 개인이다. 하지만 위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 ‘주소’에 대한 판정은 원칙적으로 주민등록법에 따른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하되, 국내에서 생계를 같이하는 가족 및 국내에 소재하는 자산의 유무 등 생활관계의 객관적 사실도 고려한다. 즉 민법상 주소와는 다른 개념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 때 거소는 주소처럼 밀접한 생활관계가 형성되지 않은 장소이므로 체류 일수를 기준으로 판단한다.한국인이 해외 국가 중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미국은 어떨까. 연방소득세법은 미국 시민권자, 영주권자 및 실제체류기간(Substantial Presence) 테스트를 충족하는 세법상 거주자를 납세의무자에 포함하고 있다. 해당 과세년도에 최소 31일 이상 체류한 사람으로서, 해당 과세연도 체류일수 전체와 직전년도 체류일수의 3분의 1, 직전전연도 체류일수의 6분의 1을 합한 누적 체류일수가 183일 이상을 충족하는 사람이라면 실제체류기간 테스트를 충족한다. 따라서 시민권자·영주권자·취업비자·투자비자를 소지한 한국인 중 과거 3년 동안의 실제체류기간 테스트 누적일자를 기준으로 183일 이상을 미국에 체류해 세법상 미국 거주자가 된 사람은, 한국에서 발생한 사업소득·부동산 임대소득·이자소득·배당소득·양도소득 등 모든 소득사항을 미국 연방국세청에 신고해야 한다.미국 연방증여세법에서 말하는 ‘거주자’는 연방소득세법상 거주자 개념과 달리 ‘거주의도(Intention)’ 여부를 중요한 판단기준으로 여긴다. 이 경우 납세자와 가족의 주된 거주지, 입국비자의 종류, 주된 경제적 기반, 지인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거주자 여부를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미국 영주권자라면 연방상속·증여세법상 거주자에 해당하지만, 해당 영주권자가 한국에 주로 거주했다면 거주자 여부에 대한 논란 여지가 있을 수 있는 것. 또 영주권자가 아닌 외국인이라면 실제체류기간 누적일수가 183일을 초과해 연방소득세법상 거주자로 구분되더라도, 해당 인물의 거주의도에 따라 연방상속·증여세법상 비거주자가 될 수 있다. 반대로 실제체류기간 누적일수가 183일을 초과하지 않아 연방소득세법상 비거주자라 할지라도, 거주의도에 따라 연방상속·증여세법상 거주자로 판정될 수도 있다.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이중 거주하는 사람에 대한 조세조약상 거주자 판정을 위해 만들어진 한미조세협약 제3조 ‘과세상의 주소’ 조항을 보면, 납세자는 자신이 이용할 수 있는 ‘항구적 주거(Permanent Home)’를 가진 국가의 거주자로 본다고 규정하고 있다. 여기서 항구적 주거란 지속적인 일정 기간 동안 언제든지 거주 목적으로 가족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장소를 의미한다. 이후 중대한 이해관계의 중심지(Center of Vital Interests), 일상적 거소 (Habitual Abode), 납세자의 국적(Citizenship) 등 우선순위 판단 기준을 순차적으로 적용한 뒤에도 거주자 판정이 어려운 경우라면, 마지막으로 한미 양국 당국간 상호합의(Mutual Agreement)로 이중거주자의 거주지를 판정하고 있다.다시 중국 리그에서 활동 중인 한국 축구 선수 A씨 사례로 돌아가보자. 행정법원 판결을 기존 한국 대법원 판례에 비추어 판단하면, 한중조세협약 제4조 ‘거주자’ 조항에 따른 이중거주자의 첫 번째 판단기준인 ‘항구적 주거’는 A선수가 자신의 가족과 함께 거주하는 장소를 의미한다. 다만 여기서 가족과 함께 생활한다는 요건은 항구적 생활을 이루고 있는 근거지를 판단하는 부가적 요인이기 때문에 규범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어, 반드시 실제 거주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A선수가 중국에도 거주 가능한 주거지를 갖고 있긴 하지만, 본인의 수입만으로 배우자와 가족 대부분이 한국에서 거주했으므로, A선수는 여전히 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거주하는 항구적 주거를 형성했다고 판단한다. 즉 A선수 본인이 2016년에 가족과 떨어져 중국에서 체류한 것은 그의 사업목적상 일시 체류일 뿐, 중국에서 항구적으로 머무를 의도에서 비롯되었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한중 조세조약상 한국거주자에 해당한다고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종합해보면 ①납세자인 A선수 뿐 아니라 가족들도 중국에 있으면서 ②한국에서보다 밀접한 생활관계를 형성하고 ③국내에는 자산이 없거나 중국에서 보유한 자산과 비교했을 때 그 비중이 현저히 작으면서 ④국내에 연간 183일 이상 거주를 필요로 하는 직업이 없고 ⑤연간 183일 이상 국내에 체류하지 않았다면, 소득세법상 한국에 납세의무를 가지게 될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었을 것이다. <기사 원문>조선닷컴 http://realty.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2/24/2019122402442.html
서경대, 2019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12월4일(수) ‘Startup Awards 성과공유회’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단장 이석형)은 지난 4일(수)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 그랜드 볼룸 홀에서 창업성과를 발표하는 성과공유회 ‘2019 Startup Awards’ 를 개최했다.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대학-청년-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유도해 일자리, 청년문제와 지역활력 침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서울시의 지역종합 도시재생 사업이다.서경대학교는 단위형 2단계 사업자로 선정되 2021년까지 서울시 보조금과 대응투자로 「성북지역주민 예술공동체 “예술나무”조성사업」을 추진한다.서울특별시와 성북구가 주관하고 서경대학교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산·학·연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에서 선정된 20개의 창업팀의 추진성과발표와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날 성과공유회 1등에는 지역 중심의 문화예술 공연기획 및 사회공헌을 위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는 창업팀 ‘리커버리 예술단’과 실험적인 현대미술 전시공간기획 창업팀 ‘불나방’이 공동 수상했다.성과공유회에서 3등을 수상한 창업팀 보란드로윙 대표 김보란은 인터뷰에서 “저는 창업을 잘 모르는 예비창업자이자 작가였는데 캠퍼스타운에서 잘 가르쳐 주셔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고 사업을 준비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11월18일(월)~20일(수)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Design Thinking Workshop’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에서는 지역 기반의 청년 창업 네트워크를 마련하고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해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지난 11월 9일(토) 성북구 지역축제인 제78회 개울장과 연계한 문화힐링캠페인 ‘쓰담보담 공작소 축제’를 성황리에 진행하였으며,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2박 3일간 이루어진 ‘Design Thinking Workshop’ 이 외에도 △Storytelling 피칭 트레이닝, △문화예술창업아이템 크라우드펀딩, △Arts&Culture IR 투자설명회, △ABC Scale-up 멘토링 △창업활동 지원금 지원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11월9일(토) 정릉시장 내 문화힐링캠페인 ‘쓰담보담 공작소 축제’ 현장<관련 기사>뉴스페이퍼 http://www.news-pap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756여행레저신문 http://www.news-pap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756
'슈스케'→'믹스나인' 손예림(서경대 실용음악학과), 솔로 가수로 9년 만 정식 데뷔
'슈스케 꼬마'로 화제를 모았던 손예림이 솔로 가수로 데뷔한다. 엔터테인먼트 뉴오더 측은 2일 "손예림이 오는 5일 데뷔곡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솔로 가수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손예림은 지난 2011년 11세의 나이로 엠넷 ‘슈퍼스타K3’에 출연한 후 약 9년만에 정식 데뷔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초등학생 시절 '슈스케3'에 출연해 '슈스케 꼬마'라는 애칭을 얻은 손예림은 당시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열창하며 심사위원 이승철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2017년에는 고등학생 신분으로 JTBC '믹스나인'에 참가, 폭풍 성장한 근황과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특히 탁월한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 표현으로 주목받은 손예림은 유명 작곡가 손무현의 조카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손예림은 지난 해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에 입학해 학업과 음악 작업을 병행해 왔으며, 고심 끝에 완성도 높은 데뷔 싱글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이번 데뷔 곡은 손예림만의 감수성과 밝은 매력 모두가 담긴 작품인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손예림은 스무살이라는 나이에 걸맞게 발랄하고 트렌디한 모습 등을 보여주며 대중 및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원문 출처>엑스포츠뉴스 http://www.xportsnews.com/?ac=article_view&entry_id=1217838<관련 기사>여성신문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5289YTN https://www.ytn.co.kr/_sn/0117_202001020934416436THE FACT http://news.tf.co.kr/read/entertain/1774051.htm쿠키뉴스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html?no=733468노컷뉴스 https://www.nocutnews.co.kr/news/5266736뉴시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00102_0000877716&cID=10601&pID=10600조선일보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1/02/2020010202120.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서울와이어 http://www.seoulwire.com/news/articleView.html?idxno=265031엑스포츠뉴스 http://www.xportsnews.com/?ac=article_view&entry_id=1217838MBC 연예 http://enews.imbc.com/News/RetrieveNewsInfo/273692매일경제 https://www.mk.co.kr/star/hot-issues/view/2020/01/6085/한국경제TV http://news.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001020053&t=NN이데일리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77526625633784&mediaCodeNo=258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10210192416309스포츠동아 https://sports.donga.com/3/all/20200102/99059481/2SBS 연예뉴스 http://sbsfune.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9767502&plink=ORI&cooper=NAVEROSEN http://osen.mt.co.kr/article/G1111286837
서경대학교 2020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10.53대 1, 서울지역 4년제 대학 중 1위
2018년 11.22대 1, 2019년 10,47대 1에 이어 3년 연속 최고 경쟁률 기록 실용학풍 기반 구조개혁과 학과개편 지속 추진, 특색있고 다양한 학과와 전공 운영 영향실용음악학과 보컬전공 163.40대 1,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65.36대 1, 뮤지컬학과 34.00대 1, 디자인학부 생활문화디자인 전공 21.70대 1, 음악학부 관현악 관악(트럼펫)전공 27.00대 1, 영화영상학과 16.53대 1, 문화콘텐츠학과 7.20대 1, 국제비즈니스어학부 6.39대 1, 금융정보공학과 6.31대 1, 나노융합공학과 6.19대 1, 경영학부 6.94대 1, 군사학과 4.60대 1,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 5.47대 1 등 기록 서경대학교가 2020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에서 서울지역 4년제 대학 중 1위를 기록, 2018년, 2019년에 이어 3년 연속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서경대학교는 12월 31일 2020학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582명 모집(정원 내)에 6,129명이 지원해 평균 10.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2018년(754명 모집, 8,463명 지원) 11.22대 1, 2019년(700명 모집, 7,326명 지원) 10,47대 1에 이어 3년째 1위를 나타냈다. 2020학년도 정시모집 서울지역 4년제 대학 경쟁률을 보면 가톨릭대 4.69대 1, 중앙대 9.88대 1, 삼육대 6.53대 1, 홍익대 9.48대 1, 상명대 5.48대 1, 한양대(서울) 5.22대 1, 고려대(안암) 4.39대 1, 서울대 3.58대 1, 연세대(서울) 5.01대 1, 광운대 5.89대 1, 덕성여대 4.93대 1, 서울시립대 5.05대 1, 성균관대 5.16대 1, 성신여대 5.85대 1, 세종대 4.17대 1, 숙명여대 3.85대 1, 숭실대 7.41대 1, 이화여대 4.39대 1, 한성대 4.93대 1, 건국대 7.04대 1, 동덕여대 4.59대 1, 서울여대 5.94대 1, 경희대 6.12대 1, 국민대 5.71대 1, 서강대 5.98대 1, 한국외대 5.85대 1, 동국대 5.15대 1 등이다. 서경대학교가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서울지역 4년제 대학 중 3년째 최상위권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모집 인원은 작지만 실용학풍에 기반한 구조개혁과 학과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육 수요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특색있고 다양한 학과와 전공을 개설하고 운영해 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고 사회 수요와 시대 요구에 부응하는 창의융합형 실용교육을 교육과정에 도입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한 것도 수험생들이 서경대를 찾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월 26일부터 진행된 정시모집에서 가군은 87명 모집에 2,429명이 지원해 27.92대 1, 나군은 10명 모집에 340명이 지원해 34.00대 1, 다군은 392명 모집에 3,155명이 지원해 8.05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실용음악학과 보컬전공으로 5명 모집에 817명이 지원, 163.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용음악학과 연주작곡 전공이 77.00대 1, 기악/드럼 전공이 76.50대 1, 싱어송라이터 전공이 34.67대 1,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이 65.36대 1, 뮤지컬학과 34.00대 1, 디자인학부 생활문화디자인 전공이 21.70대 1, 시각정보디자인전공이 12.15대 1을 나타냈다. 그밖에 음악학부 관현악 관악(트럼펫)전공이 27.00대 1, 영화영상학과 16.53대 1, 문화콘텐츠학과 7.20대 1, 나노융합공학과 6.19대 1, 토목건축공학과 5.85대 1, 경영학부 6.94대 1,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4.00대 1, 아동학과 5. 95대 1, 국제비즈니스어학부 6.39대 1, 전자공학과 5.89대 1, 도시공학과 4.62대 1, 화학생명공학과 4.44대 1, 컴퓨터공학과 4.83대 1,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 5.47대 1, 공공인적자원학과 5.43대 1, 물류시스템공학과 4.06대 1, 소프트웨어학과 5.40대 1, 금융정보공학과 6.31대 1, 군사학과 4.60대 1을 기록했다.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서울의 흔적을 더듬다
나에게 서울에서 눈에 띄게 아름다운 곳은 한양도성이다. 특히 은은한 조명이 켜진 야경은 일품이다. 한양도성은 태조 5년인 1396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하여 600년 이상 수리를 거듭하며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 지내왔다. 남산, 인왕산, 북악산(백악산) 그리고 낙산의 네 가지 산기슭을 이어 지었기에 구불구불하며 완만한 곡선을 띠고, 커다란 높낮이로 오르락내리락한다. 게다가 성벽이 조성된 시기에 따라 모양과 색조가 다른 돌들로 구성되어 미묘한 무늬를 이루고 밤의 성벽에 불빛이 비춰지면 그야말로 환상적인 자태를 나타낸다. 그런 야경을 만끽하며 가벼운 운동을 겸해 오늘 밤에도 혼자 성곽을 따라 걸었다. 혜화문에서 흥인지문까지. 이 코스는 밤에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낙산이 그리 높지 않아서 겨울에도 다니기에 무난하다. 성벽 안팎으로 서울의 야경이 보여서 낙산에 다다르면 더욱 눈이 즐겁다. 멀리 인왕산과 북악산 위를 지나가는 성벽의 빛도 보여, 머릿속에 옛 한양의 지도를 그려 본다.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교수오늘은 2019년도 얼마 남지 않아 일 년을 돌이켜 보며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어둡고 아픈 사건도 많았지만 한양도성에 얽힌 즐거웠던 시간, 기억들이 생각났다. 지난 학기에 담당한 과목 ‘관광일어’ 시간의 야외 실습도 즐거웠던 작업이었다. 서울의 역사가 담긴 문화관광콘텐츠를 찾아 외국인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곳을 한국과 중국 학생들이 연구하고 직접 현장에 가 본 수업이었다. 북한산 밑에 위치하는 우리 학교에서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성북구와 종로구를 중심으로 윤동주 문학관, 최순우 옛집,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 청계천의 광통교, 공간건축 옛 사옥, 원서동, 북촌 등을 선정했고 한양도성 길을 걸어 보고 사소문 중엔 창의문과 혜화문을 걸어가며 직접 살피고 여러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학생들이 지루해하지 않을까 조금 걱정도 했지만, 각자 예습을 해오고 현장에서는 문화유산해설사 선생님들의 설명을 진지하게 들었다. 특히 ‘최순우 옛집’, 옛 서울시장 공관을 살린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에서는 역사를 지키면서도 새로운 콘텐츠로 되살리려 하는 시도에 크게 관심을 나타냈다. 성북동의 일부 성벽이 끊어진 구간을 실제로 다녀 보고 각자 생각하며 해결 방법을 고민하고 과제로 삼기도 했다. 나는 젊은 사람들에게 기대가 크다. 우리 세대가 해결하지 못한 과제를 젊은 학생들에게 던져 본다. 답은 기존 세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사람들에게 있기 때문이다. <원문 출처>동아일보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1227/989785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