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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 성공의 필수 관문인‘기업 인·적성 검사’서경대생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뚫어야 하나

    한국경제연구원의 최근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취업준비생들이 선호하는 기업은 대기업이 23.0%로 가장 많고 공사 등 공기업이 19.8%, 중견기업이 12.7% 등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대기업과 공기업은 취업준비생들의 선호도가 높지만 자기소개서 등 서류전형 외에 스펙과 별개로 인·적성 검사를 실시해 많은 입사 지원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구인구직 매칭 플랫폼‘사람인’이 인·적성 검사를 준비 중인 구직자 1,046명을 대상으로‘인·적성 준비의 어려움’에 대해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이‘인·적성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82.3%)’고 답했다. 그리고 그 이유로 기업별 상이한 검사 유형, 낯선 검사 유형, 높은 시험 난이도 등을 꼽았다.이처럼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뚫어야 할 필수 관문인‘기업 인·적성 검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먼저 대기업의 경우이다. 대기업의 인·적성 검사는 직무와 관련된 언어력과 수리력, 추리력, 공간지각력 등의 기초지능 검사와 직무를 수행할 때 겪는 여러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평가한다.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채용전형을 통해 자사에 적합한 인재를 뽑기 위해 직무적성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각 기업마다 기업의 인재상이 다르기 때문에 영역별 평가 비중에 차이가 있으니,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의 인·적성 검사 출제 방식, 경향 등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기업 인·적성 검사 출제과목(출처: 커리어4.0 www.career4.co.kr/bbs/content.php?co_id=b2u_aptitude)<영역별 유형>1. 언어영역: 거의 모든 대기업에서 출제되는 영역으로 볼 수 있는 언어영역은 크게 독해 유형과 어휘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상대적으로 출제 비중이 높은 독해 유형은 기본적으로 글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독해력을 필요로 하는데 독해력은 단기간에 실력이 늘지 않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독해 스킬을 익히고 보완하는 방법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휘 유형은 풀이보다는 빈출 단어들을 집약해 암기하여 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유형세부유형독해내용 이해, 글 수정, 문단 배열, 추론어휘단어 관계, 빈칸 넣기, 속담2. 수리영역: 기본적인 수학 이론을 이용한 계산 능력(응용수리)과 표, 그래프 등의 자료를 분석하는 영역으로 나뉜다. 단순 계산보다는 자료 해석 유형의 문제 위주로 구성되며 주로 중학교 수준의 수학 문제 중심으로 수리능력을 평가한다. 최근에는 단번에 파악되지 않는 복잡한 계산 과정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어 대기업 공채에 합격하기 위해선 이에 대한 대비가 필수적이다. 유형세부유형자료해석자료 계산, 자료 변환, 정보 추론응용수리거리, 농도, 일, 할인가·정가, 방정식, 나이, 비·비율, 확률3. 추리영역: 언어영역과 수리영역 다음으로 많이 출제되는 영역이며 이 세 영역의 출제 비중이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다. 기업에 따라 도식 이해, 언어 추리, 논리 추리 등 다양한 영역으로 불리며 언어, 도형, 논리 등 다루는 소재의 범위가 넓어 출제 형태가 매우 다양하다. 때문에 추리영역은 여러 유형의 문제를 접하고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유형세부 유형언어추리명제, 단어 유추, 오류수추리등차·등비 수열, 계차 수열, 군 수열, 문자 수열, 기타 수열논리추리조건, 참·거짓, 순서, 위치도식추리문자, 도형4. 공간지각영역: 비교적 타 영역에 비해 많은 출제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개인차에 따른 변별력이 큰 편이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도형의 공간관계와 위치 등을 파악하는 영역이므로 자주 출제되는 유형들을 잘 정리해 반복 학습하는 것이 개인차를 좁히는 방법이 될 것이다.유형세부유형평면도형전개도, 종이접기, 조각, 다른 도형입체도형블록, 투상도, 다른 도형기업 인적성 검사에서 기본영역인 언어, 수리, 추리 영역은 공통적으로 들어가지만 이를 제외한 다른 영역은 기업별로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삼성의 GSAT의 경우 공통적으로 언어, 수리, 추리영역과 추가적으로 시각적 사고 영역을 출제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하단 표 참조). 각 기업별로 출제영역, 문항 수, 시간, 출제 비중이 상이하기 때문에 희망 기업의 기출시험, 시험요강 공고 등을 통해 미리 대비해야 한다.출제영역문항 수 시간출제유형언어3025분어휘. 독해수리2030분응용계산, 자료해석추리3030분언어, 도형, 도식추리시각적 사고3030분전개도, 블록, 종이접기, 도형회전, 투상도, 도형조각삼성의 GSAT 출제영역 및 유형다음은 공기업 부문이다.우선 공기업 채용의 가장 핫한 토픽은 '블라인드 채용'이다. 블라인드 채용이란 서류전형에서 사진, 학력, 나이, 신체조건 등 차별적인 항목은 모두 배제하고 오로지 직무능력 중심으로 전형해 채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평가기준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시험으로 실시했다. NCS란 '국가직무능력표준'으로 지원자들은 불필요한 스펙들을 만들지 않기 위해, 회사는 실제로 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가진 사람을 뽑기 위해 국가에서 직무별로 필요한 능력을 표준화시킨 것이다. 공기업들은 NCS를 기반으로 각 직무별로 필요한 역량을 정리해 채용 전에 알려준다. 이것을 참고해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의 직무에 따라 NCS를 준비하면 된다. NCS는 직업기초 능력과 직무수행 능력으로 나뉘어져 있다.공기업 지원 시 서류전형 – NCS 기반 필기시험 – NCS 기반 1.2차 면접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되는데, 앞서 말 했듯이 서류전형에서 더 이상 학점, 토익, 대외활동 등의 스펙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의미하다. 그 만큼 NCS와 자기소개서, 직무기술서의 비중이 커졌다.NCS 직업기초 능력시험은 문제를 얼마큼 풀 수 있는지의 여부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한정된 시간 안에 정확하고 빠르게 문제를 풀어낼 수 있도록 매일 시간을 재며 문제풀이를 하거나, 스터디 활동을 통한 규칙적인 반복학습을 통한 연습이 필요하다.NCS 직업기초 능력은 의사소통, 수리, 문제해결, 자원관리, 자기개발, 대인관계, 기술, 정보, 조직이해, 직업윤리 등 총 10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은 대부분의 공기업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공기업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은 필수적으로 준비해야한다. 그 외의 7가지 영역은 기업별로 선택적으로 출제된다. 출제영역은 기업 채용공고 시 함께 명시되니 채용공고와 시험관련 문제집 등을 참고해 대비해야한다. 그렇다면 가장 빈번히 출제되는 3가지 영역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준비해야하는지 알아보자.​1. 의사소통능력: 문서이해 능력, 경청 능력, 의사표현 능력이 중요하다. 주로 비문학 지문과 회사 관련 보도자료에서 시험이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일예로 한국전력 입사를 준비하는 사람은 전기신문이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을 평소에 자주 읽으며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2. 수리능력: 기초연산 능력, 도표 분석 및 작성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수리능력에서는 크게 응용 수리와 자료 해석으로 나뉘는데, 현재 자료 해석이 많아지는 추세로 도표 분석 등을 정확하게 읽어내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충분한 연습이 끝난 후에 응용 수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3. 문제해결능력: 사고력과 문제처리 능력이 중요하며 주어진 조건을 얼마나 빨리 이해하고 풀 수 있는지가 관건이기 때문에 조건을 최우선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기억력이 좋지 않다면 조건에 맞춰 바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여 지문 속 조건과 문제 속 조건을 비교하며 푸는 것을 추천한다.서경대학교에서는 이러한 인·적성 검사 시험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학생역량개발센터에서 학생들에게 진단 시험을 제공하고 있다.학생역량개발센터는 학생이 설정한 목표직업, 기업과 학생의 스펙을 비교분석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본인의 경력과 역량을 관리할 수 있는 e-학습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등 서경대생들에게 학교 생활과 진로설계, 취업 전반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먼저 학생역량개발센터 https://career.skuniv.ac.kr/에 접속 후 경력개발 – 역량진단 순으로 접속한다. 하단에 보이는 검사 실시를 누르면 30-35분 가량 진행되는 시험을 볼 수 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지도교수님 또는 전문상담사에게 지도를 받을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도록 하자. 상담은 좌측에 보이는 내 취업상담 중 원하는 탭 교수님 상담 , 전문가 상담을 클릭한다. 교수님 상담을 클릭하면 지도교수님 성함과 상담가능 일정이 뜬다.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 전문가 상담을 클릭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초록색으로 된 상담가능 시간대에 신청 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교수님 상담, 전문가 상담은 이와 같이 방문상담도 가능하지만,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니 적극 활용하도록 하자.한편 2차 검사는 180일이 경과한 후 다시 응시할 수 있다. 부수적으로 직업기초능력 외에 더 많은 시험을 접해보고 싶다면 그림3 하단에 있는 보라색의 CATCH 배너를 클릭한다.사진 상단에서 볼 수 있는 진단 탭을 누르면 NCS에서 요구하는 직업기초능력 외에 직무수행능력을 검사할 수 있고, 기업의 핵심가치와 인재상에 응시자가 맞는지를 검사하는 기업적합도, 직무요건에 대한 지식, 경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NCS 취업준비도, 의사소통, 수리, 문제해결 등 기초적으로 필요한 능력을 검사할 수 있는 NCS 직업기초능력 등을 통해 검사할 수 있다.이외에도 다양한 취업 관련 사이트, 포털 등을 통해 인·적성 검사 시험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취업을 준비하는 서경대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 참고 사이트사람인 https://www.saramin.co.kr/zf_user/에듀스 http://www.educe.co.kr/인크루트 https://www.incruit.com/독취사 https://cafe.naver.com/dokchi <홍보실=도유진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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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세근 서경대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칼럼: 漢字, 세상을 말하다] 隔離<격리>

     한자세상 3/14아방궁(阿房宮)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화려하고 웅장한 저택’을 가리킬 때 흔히 사용된다. 아방궁이 유명해진 건 당(唐)대 시인 두목(杜牧) 덕분이다. 두목은 23세였던 825년, 『아방궁부(賦)』를 썼다. 아방궁은 여섯 나라를 멸망시키고 중국 최초의 통일 국가를 세운 진시황(秦始皇)이 시안(西安)에 세운 초호화판 궁전이다. 만리장성, 진시황릉, 진직도(秦直道)와 함께 ‘진시황 4대 공정(工程)’으로 꼽힌다. 두목은 아방궁 규모의 거대함을 “삼백여 리를 덮었고, 태양도 ‘격리’시켰다(覆壓三百餘里 隔離天日)”라고 표현했다. ‘격리’라는 단어가 여기에서 처음 보인다. 격리는 둘 이상의 사물을 떨어뜨려 놓고 왕래를 끊는다는 뜻이다. 강제성, 폭력성이 짙은 단어다. 주로 부정적으로 쓰인다. 공산 중국을 세운 마오쩌둥(毛澤東)도 연설문에서 “일본 제국주의는 국민당이 인민과 ‘격리’돼 있는 점을 이용해 대규모 무력공세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견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가 지구를 공격 중이다. 확진자는 졸지에 ‘우리’에서 분리돼 ‘위협 세력’이 되고, 즉각 강제 격리된다. 감염 의심만 보여도 자기 집에 갇힌다. 격리는 공포를, 공포는 혐오를 낳는다. 그리고 혐오는 자연스레 차별과 폭력으로 이어진다. 최근 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코로나 사태가 불거진 1월부터 지금까지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혐오가 급격히 부상했다. “격리보다 힘든 건, 중국인 출입금지라는 종이 한 장”이라는 한 중국 유학생의 고백이 가슴을 친다. 대구 시민과 신천지 신도 역시 차례로 혐오와 마주했다.이제 ‘격리’ 대신 ‘칩거(蟄居)’를 선택하면 어떨까. ‘칩’은 정(靜), 혹은 장(藏)과 통한다. 동면하는 동물처럼 일정 기간 조용히 한 곳에 머문다는 뜻이다. 옛 선비들은 세상이 어수선할 때, 학문에 정진할 때, 칩거했다. 중국 작가 루쉰(魯迅)도 벗에게 보낸 서신에서 “근래 날씨가 좋지 않아. 길 가기도 불편하고. 이럴 때는 칩거가 마땅하지. 당분간 보기 어렵겠네”라고 썼다.길거리에 저격수가 횡행하면 칩거가 상책이다. 강제로 당하는 격리와는 다르니 심사가 불편할 것도 없다.게다가 총선이 코앞이다. 칩거하면서 참된 일꾼을 참칭(僭稱)하는 못된 인물이 누구인지 찬찬히 살펴보아도 좋을 듯 하다.진세근 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사무총장 <원문 출처>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729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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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인생나눔교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수도권지역 거점 기관·단체 모집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2020 인생나눔교실’ 사업 수도권지역 주관처로 3년 연속 선정돼···장기적 관점에서 인생나눔교실 활동의 지속 가능한 모델 제시지역(서울·경기·인천)에 밀착하여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그룹을 구성하고 운영할 수 있는 거점 기관 · 단체 5개소 선정 예정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예술교육센터는 『인생나눔교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거점 기관 및 단체를 3월 26일까지 공모한다.   2020년 『인생나눔교실』의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50세 이상의 중·장년 세대가 주체가 되어 삶의 경험에서 인문적 가치를 발견하고 실천하는 지역 중심 소규모 인문활동이다.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는 오는 3월 26일까지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지역 거점 기관 및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지역 거점 기관 및 단체는 지역(서울 · 경기 · 인천)에 밀착하여 ‘삼삼오오’ 그룹(6개)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총 5개 기관(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1개 기관(단체)에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총 1억 원을 지원한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에 선정된 지역 거점 기관 및 단체는 4월부터 12월까지 거점 기관(단체)을 중심으로 하는 소규모 인문활동 그룹을 구성하고 운영하게 된다. 활동 주제와 내용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인문활동으로 자유롭게 구성 가능하다.   사업의 총 책임자인 한정섭 센터장(서경대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교수)은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으로 세대 간 교류와 실천을 통해 공동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밀착형 인문활동의 자발적 참여를 확산시키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홈페이지(https://aec.skuniv.ac.kr/)에서 확인 가능하며, 02-940-2932/2937로 문의하면 된다.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포스터<관련 기사>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0/03/13/2020031301440.html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729411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16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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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학번 신입생 새내기들에게 선배가 알려주는 ‘서경대 캠퍼스 내 각종 생활편의 시설 및 복지지원 시설’ 이용 꿀팁!

    ‘코로나 19’로 인해 입학이 미뤄진 신입생들은 앞으로 4년 동안 자신들이 꿈을 키우고 입지를 다질 캠퍼스 안에 어떤 시설들이 어디에 위치해 있고 이용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척 궁금할 것이다. 이같은 새내기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 내 각종 생활편의 시설과 복지지원 시설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 학교는 건물과 건물 사이가 이어져 있고 곳곳에 숨겨져 있는 편리하고 유익한 장소들이 많아 처음 학교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물론, 재학생들도 매번 가야 하는 곳의 길을 찾는 데 시간을 들이곤 한다. 새내기들이 캠퍼스 내 곳곳에 위치해 있는 생활편의 시설 및 복지지원 시설들을 적극 활용하여 뒤늦은 봄 학기 대학생활을 풍요롭고 값지게 만끽하길 바란다.1. 우산도 없는데 갑자기 비가 온다? 걱정 NO! 우리 학교는 지하주차장을 중심으로 각 건물과 지하통로가 연결되어 있다. 때문에 갑자기 눈이나 비가 와도 젖지 않은 채로 건물을 이동할 수 있다. 1164번, 2115번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대학 본관 입구 쪽 지하주차장 통로로 들어가면 왼쪽엔 북악관 학생식당으로 가는 통로가 있고 오른쪽으론 본관 2층으로 올라가는 통로가 있다. 본관 지하통로폭풍의 언덕 방향 지하주차장 길 오른쪽 계단식 통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중간에 왼쪽으로는 문예관 건물로 가는 길이, 오른쪽으로는 본관 5층과 한림관 3층으로 갈 수 있는 중간통로가 있다. (한림관 3층에서 식권을 사서 한 층 내려가면 한림관 학생식당이 있다.) 한림관 가는 길지하주차장 통로를 따라 계속 올라가면 초록운동장 지하 주차장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은주관제5 생활관 기숙사가 보인다. 지하주차장을 지나 정면으로 쭉 걸어가면 혜인관으로 올라 갈 수 있는 계단이, 왼쪽으로 가면 청운관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위치해 있다.혜인관 지하주차장 구조2. 웅장한 스케일과 아름다운 디자인 구조를 가지고 있는 ‘유담관’유담관유담관은 2115, 1164 버스를 타고 학교 언덕을 올라오는 길에 왼편으로 보이는 신설 건물이다. 현재 L층은 학술세미나실, 7층부터 9층까지는 도서관, 10층 이상부터는 강의실로 쓰이고 있다. 도서관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학생증을 출입게이트 리더기에 인식해야 한다. 신규 학생증 및 학생증 재발급은 유담관 L층 종합서비스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학술정보관 홈페이지 로그인 후 모바일 학생증 발급을 통해 ‘모바일 학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앱스토어에서 ‘서경대학교 학술정보관 모바일출입증’을 다운받으면 휴대폰으로 보다 손쉽게 출입할 수 있다. 또한 유담관의 정보자료실은 사전에 예약을 한 후 방문해야 하며, 영화나 DVD 시청이 가능하다. 긴 공강시간이나 공부하다 피로를 느끼는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장소다.스터디 룸과 프레젠테이션 룸은 단체 신청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최소 4인 이상이 신청하면 인정된다. 대학교 재학생은 14일 동안 7권을 대여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유담관 열람실은 2019년부터 전자발급제도로 바뀌어 ‘서경포탈’ - <학술정보관 좌석발급> 메뉴에 들어가 원하는 열람실의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예약한 후 30분 이내 학생증이 출입 리더기에 인식되어야 정상적으로 좌석이 인정된다. 또한 외출 시에도 항상 리더기를 찍고 나가야 하며, 외출시간이 30분 이상이면 자동 퇴실처리 된다.3. 수업 끝나고 짧은 시간에 밥을 먹을 수 있나요? 급할 땐 매점에서!우리 학교는 건물 곳곳에 매점과 카페, 학생식당이 위치해 있어 여유롭게 점심, 또는 저녁을 먹을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편리하다. 먼저 우리 학교의 카페는 총 4개로, 각각 청운관 1층, 유담관 9층 입구 앞이자 서경대 미용실 블랙 옆, 그리고 문예관 옆, 은주 2관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로렐, SP, SB>는 학교 소속 카페이기 때문에 커피 할인 쿠폰을 이용할 수 있지만, 청운관의 경우 개인 업체이기 때문에 커피 할인 쿠폰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하길 바란다. 특히 SB와 SP는 야외 테라스를 보유하고 있다.다음으로 교내 매점시설은 유담관 9층, 청운관 1층, 북악관 지하 1층 등 총 3개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청운관 매점은 청운관 학생식당, 청운관 카페와 같은 공간에 나란히 있어 찾기 쉽다. 각 매점마다 여유롭게 간식 등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함께 마련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 학교의 학생식당은 청운관 1층, 북악관 지하 1층, 한림관 2층 등 총 3곳에 위치해 있는데, 한림관의 경우 3층에서 식권을 구매한 후 한층 내려가서 식사하면 된다.유담관 매점청운관 학생식당북악관 학생식당, 매점4. 공강 시간에 운동하고 싶다면?스포렉스 가는 길과 산책로서경대에는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을 책임지는 운동시설관인 ‘서경 스포렉스’와 캠퍼스를 즐길 수 있는 산책로가 있다. 먼저, ‘서경 스포렉스’는 유담관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반 헬스장, 운동기관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월 5만원 정기권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간단한 헬스부터 PT, 스쿼시, 필라테스 등의 다른 여러 운동까지 골고루 할 수 있다. 각 운동 종목마다 코치님도 있어 원하는 사람은 개인PT를 신청할 수 도 있다. ‘서경 스포렉스’에는 학기마다 스쿼시 대회를 열어 학우들의 체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1일 체험권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우들이 자신이 관심있는 운동분야를 체험해 보고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스포렉스 링크 https://sporex.skuniv.ac.kr/산책로는 북악관 뒷편에서 시작하여 서경대 캠퍼스 뒤에 위치하고 있는 산과 이어져 있다. 날씨가 좋을 땐, 공강시간에 산책로를 걸으며 휴식을 즐기는 학우들이 많다. 여름엔 산책로를 배경으로 야외수업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5. 우리 학교의 특별한 장소들 서경대 뷰티존우리 학교엔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장소들이 몇 군데 있다. 먼저, 미용예술이 유명한 서경대인 만큼 청운관 L층과 1164번 버스 정류장 앞(유담관 건물)에 각각 ‘서경대 더뷰티샵 블루’, ‘서경대 더뷰티샵 블랙’이 위치하고 있다. 특히 블랙의 경우 헤어와 네일케어을 같이 받으면, 네일아트를 20%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청운관의 미용실 '더뷰티샵 블루'와 신한은행 ATM기 사이엔 가려진 복도가 있다.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잘 모르지만, 이 복도엔 서경대 구내 피부샵 ‘서경 더뷰티샵 에스테틱 앤 스파’ 가 위치해 있다. 서경대 학생들은 좀 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많은 이용을 권장한다.서경대 당구장마지막으로 서경대 1164번 버스정류장(유담관 건물) 뒷 편에 위치한 계단을 내려가면, 당구장이 있다. 많은 학생들이 공강시간대에 친구들과 와서 여가 시간을 보내곤 한다. 사구부터 포켓볼까지 게임이 가능하여 여학생들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6. 급하게 인쇄해야 한다면? 책은 어디서 사나요?(좌) 서경대 인쇄소, (우) 서경대 서점&문구점청운관 L층에는 ‘서경대 인쇄소’와 ‘서경대 서점’이 위치하고 있다. 먼저 ‘서경대 인쇄소’에서 학생들은 수업과제, 수업 참고자료 등을 출력하고 책을 제본하기도 한다. 일반 흑백 프린트는 장당 50원이고, 컬러프린트는 장당 600원이며 인쇄실에서는 공인인증서, 주민등록증 발급과 같은 개인정보와 관련된 문서는 출력하지 못한다. 또한 이용자가 많기 때문에 인쇄소에서 문서, 또는 PPT를 수정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 B4, B3 사이즈도 인쇄할 수 있으니 출력 전 설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서경대 서점’에서는 각 학과의 전공서적은 물론이고, 교양, 교양필수 교재, 토익, HSK, JLPT등 외국어 문제지와 NCS와 같은 국가시험 문제지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서경대 서점’은 문구점과 합쳐져 있는데, 편지지, 샤프, 형광펜, 노트, 레포트용 노트, 우드락 등과 같은 각종 문구류와 더불어 출력한 인쇄물을 코팅할 수도 있다.7. 학생증 발급, 기숙사생들은 어디서 택배 받고 보내요?(좌) 서경대 내부 우체국, (우) 서경대 내부 신한은행우리 학교 유담관 3층에는 신한은행과 우체국이 위치해 있다. 우리 학교와 제휴를 맺은 신한은행에서 학생증 카드를 발급 을 비롯하여 일반적인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추가적으로 신한은행 ATM기는 유담관 3층 외에도 청운관 L층 미용실 블루 앞에도 놓여져 있으니 가까운 위치에 있는 ATM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우체국은 신한은행 맞은 편에 위치하며, 운영 시간은 다른 우체국과 동일하게 오후 6시까지이다. 일반적인 우편업무를 볼 수 있다. 참고로 은주 2관 기숙사생들의 우체국 택배는 본관 2층에 위치한 총무과에서 찾아가면 된다.8. 아플 땐 보건진료소보건진료소는 청운관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점심시간(12시~1시)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청운관 보건소9. 사물함 위치우리 학교의 사물함은 혜인관에 위치한 나무 사물함과 유담관의 전자 사물함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혜인관 사물함의 경우 매 학기 초마다 학생복지위원회에서 신청을 받는다. 보증금을 포함한 대여비로 약 1만 원 정도이다. 학기가 끝난 후 사물함을 모두 비우면 3천 원을 다시 돌려받는다. 혜인관 사물함은 선착순 신청으로 빠를 수록 1층을, 늦게 신청할 수록 위에 층에 각각 위치한 사물함을 대여할 수 있다.유담관 전자사물함의 경우는 개인이 일정 금액을 내고 대여하는 시스템이다. 유담관 9층 매점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용요금은 아래의 표와 같다.전자 사물함 이용요금표서경대학교 신입생 학우 여러분! 서경대 대학생들만이 누릴 수 있는 우리 학교의 여러 편리하고 특별한 시설들을 적극 활용해 보다 즐겁고 보람찬 신학기 대학생활을 맞이하길 바란다. <홍보실=백가은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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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이슈] ′코로나19′로 개강 연기에 OT·MT 취소, 상대적 박탈감 느끼는 20학번들 어쩌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학교 개강일, 공채 일정, 공무원 시험이 차례로 연기되자 신입생·구직자들은 난감한 입장이다. 올해 이화여대 성악과에 입학한 신입생 박모(20)씨는 “캠퍼스 생활에 대한 로망으로 새내기 배움터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대해 정말 기대가 컸는데 행사가 모두 취소돼 너무 슬프다”고 전했다. 20학번 “기대하던 대학 생활인데···행사 취소되니 허무해”···수강 신청에 어려움도 겪어이어 박 씨는 자신의 현재 상황을 털어놨다. “공지사항만 읽고 수강신청을 해야 해서 어려움이 많았어요. 학교에 적응할 수 있는 기간도 짧아서 걱정도 돼요. 3월까지 온라인 강의로 대체한다고 하는데 빨리 학교생활을 하고 싶어요. 현재는 모든 행사와 계획이 미뤄진 만큼 집에서 쉬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생활에 적응하고 선배들과 만나며 학교에 대한 이야기도 들으려 했어요. 하지만 집에만 있어야 할 상황이어서 인터넷으로 학교가 어떤지 보면서 공지사항을 접하고 있습니다. 등교하지 않는 지금은 입시 때문에 하지 못했던 게임 등을 하며 지내고 있고, 혼자서 학과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한양대 영미언어문화학과 20학번 김모(20)씨 역시 사정이 비슷했다. 김 씨는 “학교 2학년 때부터 신입생 관련 행사에 참여하게 될 날만 기다려왔는데 갑자기 취소돼서 허무하다”며 “이러한 조치는 당연하지만, ‘왜 하필 내가 신입생일 때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라고 생각하면 약간 짜증도 난다”고 답했다.이어 “공부하면서 힘든 순간마다 학교 행사들에 참여하게 될 날을 상상하면서 수험생활을 버텨왔는데 기대했던 것과는 너무 다른 현실이 참 아쉽다"며 "지금은 그냥 집에서 넷플릭스를 보거나 SNS하고 친구들과 놀면서 그냥저냥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신입생 “학교 관련된 정보 얻기 어려워”···대학교 “온라인 최대한 활용하겠다"신입생들은 처음으로 입학하고 3월에만 느낄 수 있는 학교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무엇보다 난감한 상황은 ‘학교 정보를 얻기 어렵다’는 점이다. 사실상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설명회가 없이 진행되는 올해인 만큼 신입생들은 수강신청부터 교재, 등에서 정보를 구하기가 어렵다.을지대 간호학과 신입생 윤모(20)씨의 상황은 비교적 나았다. 학교에 친구가 있던 윤 씨는 친구를 통해 정보를 들을 수 있었던 것. 하지만 윤 씨는 친구가 없는 학생들의 경우 교내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궁금한 사항들을 물어보며 힘겹게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윤 씨는 “자취를 해야 해서 미리 집 계약을 했는데 계약보다 1, 2주 더 늦게 입주할 것 같아 여러모로 손해 보는 것도 많다”고 덧붙였다. △강원대는 학교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현재 대학들도 이와 같은 상황을 인지하고 대책 강구에 힘쓰고 있다. 서경대의 경우 총학생회 주도로 '온라인 새내기 배움터'를 진행할 계획이다. 총학생회를 비롯한 각 단과대 학생회에서 유튜브를 통해 신입생들에게 학교생활의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서울 시내 주요 대학을 비롯한 전국 대학에서도 온라인 강의를 시행하기로 했다. 지방 거점 대학들도 마찬가지다. 강원대와 전남대는 향후 시행될 온라인 강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강원대 관계자는 “자체 사이트를 통해서 온라인 강의를 듣기에 무리가 없도록 준비할 예정”이라며 “출석과 과제, 퀴즈에 대한 세부 방안은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고 언급했다“시험 날짜만 보고 달려왔는데” 구직자 ‘막막하다’ 호소에···기업 채용인원 줄어들까 염려구직자 이모(27)씨는 상반기 공채시험이 줄줄이 연기되자 허탈하다는 입장이다. 공기업과 정부가 주관하는 시험을 볼 수가 없으니 손 쓸 도리가 없다는 것이다. 이 씨는 “현재 항공사들은 무급 휴가를 권고하거나 구조조정을 한다는 얘기도 있다는데 구직자로서 걱정된다"며 "혹시나 일자리 자체가 감소하는 것은 아닐지 두렵다. 미뤄진 일정대로 다시 공부는 하겠지만 사실 막막하다"고 말했다.7월에 군무원 시험을 앞두고 노량진에서 공부 중인 고시생 최모(26)씨도 자신의 처지를 토로했다. “취업 준비가 정신력 싸움이라 연기된다는 소식을 들으면 막막하기도 해요. 군무원 시험은 7월에 예정돼 있어서 아직 결정은 안 났지만, 코로나가 더욱 확산 된다면 시험과 채용일정 연기는 당연한 결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공시 수험생들 커뮤니티에선 자가격리 중이더라도 해열제를 먹고 시험에 응시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아 개인적으로는 다행인 것 같아요. 하지만 채용 연기가 채용 인원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 걱정이에요. 주변에서도 면접 준비를 하다가 무기한 연기 통보를 받은 사례가 있기에 구직자들은 답답하죠.”답답한 것은 신입생들뿐만이 아니다. 올해 상반기 채용을 준비하는 대학생·구직자들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 또한 기존 일정이 연기된 것에 대해 ‘답답하다’고 말했다. 구직자들은 ‘줄줄이 기업들이 채용 연기하는 상황에서 일자리 자체가 감소 될까 우려된다’, ‘올해 예정된 시험일에 모든 것을 집중했는데 연기가 되니 허무하고 막막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이 모인 노량진 거리현재 서울시, 행정안전부는 각각 3월 21일 예정된 지방공무원 시험과 정부청사 청원경찰 시험을 연기했다. 서울시는 4월 중, 행안부는 5월로 시험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달 28일로 예정돼 있던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필기시험과 국가공무원 9급 필기시험도 잠정 연기됐다. 이외에도 경북도청, 인천시, 세종시 등 지자체들도 앞다퉈 공채시험을 연기하는 추세다. 이같은 상황에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서모(28)씨는 시험이 연기돼 한숨만 내쉬고 있다. 서 씨는 “3월 28일을 목전에 두고 시험이 연기돼 허무하다”며 “성적도 안정권에 올랐다고 생각했는데, 기약 없는 공부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심경을 전했다.기업들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현대차, SK, LG, 한화, GS 등 대기업들이 차례대로 공채 일정을 연기했고, 삼성전자 역시 ‘공채 일정 연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 공채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구직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 인크루트가 구직자 44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 구직준비에 불안감을 느끼는지’ 설문조사 한 결과 총 61.1%가 ‘그렇다’고 답했다. 불안한 이유로는 ‘채용 연기(25.8%)’, ‘채용전형 중단(24.2%)’, 그리고 ‘채용취소(9.0%)’ 등이었다. 또 변경사항들이 결국 ‘채용규모 감소(21.7%)’로 이어지는 것에 대한 걱정도 있었으며 ‘공채전망이 전반적으로 어두워진 느낌’(12.7%)이라는 답변도 있었다.구직자들의 걱정과 달리 ‘채용 연기가 채용규모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기업들의 답변은 ‘그렇지 않다’로 보인다. 먼저 공채시험을 두 차례 연기한 SK는 ‘채용 인원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공무원 채용인원도 ‘유지’였다. 인사혁신처 대변인실은 “공무원 채용 인원은 연초에 사이버 국가고시센터에 공지된 대로 진행된다”며 “일정만 연기됐을 뿐이지 채용 인원에 변동은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추광호 한국경제연구원 일자리전략실장은 “아직까지는 채용 규모를 줄이겠다고 말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며 “다만 현재 상황이 장기로 이어져 기업에게 경제충격이 다가오게 된다면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원문 출처>캠퍼스 잡앤조이 http://jobnjoy.com/portal/job/special_view.jsp?nidx=393109&depth1=1&depth2=3&depth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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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인스타그램] 김태연ㆍ김효진 “We have a dream, 따뜻한 애견문화:동행의 행복”

    ▲ 슈퍼모델 김태연(왼쪽)은절친 슈퍼모델이자 반려견 훈련사로 활동중인 김효진(오른쪽)과의 우정을 전했다.슈퍼모델 김태연이 10일 후배 슈퍼모델 겸 절친인 김효진을 찾았다. 김태연이 방문한 장소는 올바른 펫티켓 문화의 성지 서울 청담동 위드랜드 내 키움 애견스쿨 훈련소와 함께 운영하는 애견 트레이닝센터. 이곳에서 정식 반려견 훈련사로 활동하는 김효진을 만나 우정을 나눈 것이다.김효진이 근무하는 키움애견스쿨은 반려견 문화전도사 이웅용 소장이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이웅용 소장은 애견 호텔, 애견 유치원, 애견 놀이터 등 황무지 같던 땅에 따뜻한 반려견 문화를 뿌리내리는데 일조한 펫문화지킴이 1세대이기도 하다.김태연ㆍ김효진, 두 사람은 선후배 간의 정이 돈독한 모델계에서도 자매로 불릴 정도로 각별한 사이로 유명하다.김태연은 여고 2학년 재학중 출전한 1997년 SBS 슈퍼엘리트모델선발대회에서 2위를 수상했다. 데뷔 이후 페라가모, 랑콤, 샤넬 모델로 활동하면서 크리스챤 디올, 앙드레김, 이신우, 노승은 등의 패션쇼를 장식했고, 블렌하임 아파트, 골든듀, 올림푸스, 우노화장품, KT&G, 유기농 맘마밀, 대한항공, 현대카드 퍼플 CF에 출연했다.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 서경대 예술교육원 모델학전공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김효진은 2000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SBS스포츠상을 받고,세계 양대 모델 모델 에이전시인 포드 모델스에 발탁돼 뉴욕, 파리, 밀라노. 동경 등에서 패션 매거진, 패션 위크에서 활동했다. SK텔레콤, 대우자동차, LG 자이,SK2 등 글로벌 광고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대덕대학교 모델학과의 교수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원문 출처>무비스트 http://www.movist.com/movist3d/view.asp?type=76&id=atc00000000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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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학기 개강 후 할 수 있는 활동, 어떤 게 있나? <1> 대외활동 편

    긴 겨울이 끝나고 신록이 움트는 3월이 찾아왔다. 우리 학교도 다음 주 개강을 앞두고 많은 학생들이 새롭게 신학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 가운데에는 개강 후 진로 및 전공과 관련 새로운 경험도 하고 취업에 도움이 되는 스펙도 쌓기 위해 어떤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을지 알아보고, 계획을 세우는 서경대생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새 학기 개강 후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에는 대외활동 편으로, 3월 이후 실시되는 각종 대외활동 중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정리해 보았다. 국가기관, 공기업, 대기업, 중소기업, 그리고 그 외 여러 기관 및 단체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대외활동들이 있으니 관심 있는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에 지원해 자아실현도 하고 향후 있을 취업 등 사회진출에 대비하기 바란다.1. 서울다누림관광 서포터즈 서울관광재단에서 2020 서울다누림관광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서울다누림관광 서포터즈는 서울의 관광지 및 편의시설을 조사하고 관광 약자를 위한 관광 콘텐츠를 제작하는 활동이다. 또한 서울관광재단과 관련한 사업을 홍보하고 행사 운영을 지원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혜택으로 관광지 입장권을 제공해 주고 취재비를 지원해 주며 봉사활동 시간이 발급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상품이 제공되고, 연간 우수자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된다고 한다.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 소재 대학의 학생(대학원생)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장애학생 도우미 등의 관련 경험이 있거나 눈 SNS 콘텐츠 제작 능력이 뛰어날 경우 우대한다고 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3월 15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활동 기간은 2020년 3월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이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아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https://blog.naver.com/seouldanurim/2218237142712.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기자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기자단을 모집한다. 월 1건 기획 취재 및 블로그 원고를 제작하고 팀 미션 영상을 취재하는 활동이다. 혜택으로는 소정의 원고료와 국민기자단 명함이 지급되며 활동 종료 후 우수기자 시상이 있다. 그리고 종료 후 수료증이 수여된다. 글쓰기를 좋아하고 SNS 활동이 활발한 20세 이상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건강 관련 트렌드에 관심이 많거나 영상 제작 및 편집을 할 줄 아는 사람은 더욱 환영한다고 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3월 15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활동 기간은 2020년 3월부터 12월까지이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아래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https://blog.naver.com/ok_hira/2218291461363. 삼성 갤럭시 갓스물 대학생 서포터즈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갓스물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밀레니얼/Z세대를 타깃으로 한 삼성전자의 IM 제품(스마트폰, 웨어러블, 태블릿, 노트북 등)을 직접 마케팅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기획 및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혜택으로 소정의 월 활동비와 서포터즈 수료증이 지급되며 마케팅 실무자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우수 활동자는 시상한다고 한다. 전국 4년제 이상 대학교에 재(휴)학 중인 대학생(전공 무관), 서울 지역 오프라인 정기 워크샵 참여 가능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기획/마케팅과 영상/디자인 두 가지이다. 3월 22일까지 모집하며 활동 기간은 2020년 4월부터 7월까지이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아래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samsung.com/sec/event/got20samsungsupporters/4. LG유플러스 대학생 서포터즈 유대감 LG유플러스가 대학생 감성서포터즈 유대감 6기를 모집한다. LG유플러스 및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자유로운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는 활동이다. 유대감은 개인, 팀, TFT 세 가지 미션을 통해 활동이 진행되는데 개인 미션은 SNS 콘텐츠를 제작 및 업로드하는 것이고 팀 미션은 브랜드 홍보 영상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TFT미션은 브랜드 행사를 취재하고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하는 활동이다. 혜택으로는 매월 인당 20만 원의 활동비와 공식 수료증이 지급된다. 그리고 콘텐츠 기획 및 제작에 관한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LG유플러스 브랜드 행사에 참여하고 실무자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포스트 등 SNS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갖춘 대학생, 영상 제작 및 촬영 경험이 많거나 관련 역량을 보유한 대학생의 경우 우대한다고 한다. 3월 31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활동 기간은 2020년 4월부터 10월까지이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아래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bit.ly/2TL6kxa이밖에 다른 대외활동 정보 및 일정은 아래 표를 참고하기 바란다.  <홍보실=최영원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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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천·서경대 등 11곳, 마지막 수시 적성고사 실시

    2022학년도부터 폐지… 올 4485명 뽑아 / 학생부 60%·적성고사 40% 비율로 반영2022학년도 폐지가 예정됨에 따라 올해 마지막 수시 적성고사 전형모집이 실시된다.홍익대(세종)가 올해 해당 전형을 폐지하면서 가천대·서경대·한성대 등 11개 대학이 적성고사를 치르게 됐다. 전체 모집 인원은 4485명으로 전학년도 12개 대학 정원(4789명)에서 304명이 줄었다.8일 대입 전문 브랜드인 커넥츠 스카이에듀와 함께 마지막 적성고사 전형에 대해 살펴봤다.2021학년도에 적성고사로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가천대(1090명)다. 이어 수원대 596명, 고려대(세종) 400명, 한성대 380명, 서경대 373명, 한신대 355명, 을지대(경기) 341명, 성결대 283명, 한국산업기술대 255명, 삼육대 234명, 평택대 178명 순이다. 모집 전형은 대다수 대학이 한 가지이나, 수원대는 일반·국가보훈·사회배려 등 세 가지 전형으로 선발한다. 가천대·서경대·한국산업기술대는 농어촌 학생 전형을 추가해 두 가지 전형을 마련했다.적성고사 실시 대학 전체가 학생부 60%와 적성고사 40%로 학생을 선발한다. 거의 모든 대학이 학생부에서 교과성적만을 100% 반영하지만, 평택대는 출결 상황을 10% 반영하기로 했다.그간 입시 결과에 따르면 학생부보단 적성고사가 당락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교과 성적이 6등급 이하인 수험생들은 적성고사 전형 지원 여부를 고민해봐야 한다.예를 들어 수원대의 경우 교과 성적 1등급은 100점, 6등급은 97점으로 3점 차이에 불과하지만, 7등급은 92점으로 8점까지 격차가 벌어진다. 6등급은 적성고사에서 한 문항만 더 맞혀도 만회할 수 있지만 7등급부턴 뒤집기가 힘들 수 있다는 뜻이다.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고려대(세종)와 평택대 간호학과에서만 적용된다. 고려대(세종)는 국어·수학(가/나)·사회/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1개 영역이 3등급 이상이고 영어 영역은 2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자연계는 수학영역에서 가형을 선택해야 하나,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전자및정보공학과·환경시스템공학과·생명정보공학과·식품생명공학과는 수학 나형도 허용한다. 유성룡 스카이에듀 진학연구소장은 “적성고사 전형은 대학별 평가 요소와 출제 유형을 정확히 알고 대비해야 한다. 특히 기출문제 유형을 익히고, 시간 안배에 유의해야 한다”며 “적성고사는 수능과 문제 유형이 다르므로 적성고사 맞춤형 문제풀이에 익숙해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원문 출처>세계일보 http://www.segye.com/newsView/20200304521664?OutUrl=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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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규열 서경대 겸임교수의 '좌충우돌 경제현장'] 이야기

    국민내일배움카드 영상 URL: https://youtu.be/vno2Y8Cf7EM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민내일배움카드'에 대해서 다뤘다. 실업, 재직, 자영업 여부에 관계 없이 국민내일배움카드 한장으로 5년간 사용이 가능하다. 개인당 300~5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신청은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하거나 HRD-Net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국가에서 취업 및 창업을 목적으로 직업훈련이 필요한 실직자, 재직자, 자영업자, 취약계층에게 노동부를 통해 국비지원하는 학습(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하는 제도이다.해당 직종으로는 주택관리사, 한국어교원, 관광통역사, 바리스타, 요양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청소년상담사, 제빵기능사 등 다양하게 있다. <원문 출처>폴리뉴스 http://www.polinews.co.kr/mobile/article.html?no=45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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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석천 "이젠 포차거리" 씁쓸한 글···이태원 '단밤' 찾아 가보니

    '이태원 클라쓰'는 이태원 곳곳을 무대로 한다. 포차 '단밤'은 녹사평역 앞 언덕의 가게를 빌려 촬영했다. ‘이태원 클라쓰’ 오수아(권나라)의 대사를 빌리자면 이태원은 대략 이런 세계다. “해외여행 온 듯 착각하게 하는 예쁜 건물들” “세계 각국 다양한 인종” “세계를 압축해놓은 듯한 거리” “자유로운 사람들”…. 문자 그대로 클라쓰가 남다르다. 박새로이(박서준)의 포차 ‘단밤’을 찾아서 이태원을 다녀왔다. TV 속 이태원 거리와 가게들, 실제론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까? 9가지 궁금증으로 풀어봤다.①이태원에 웬 포차?  이태원은 낮보다 밤이 화려하다. 수많은 술집과.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이 장면은 해밀턴 호텔 뒷골목에서 촬영했다. [JTBC]‘이태원’하면 어떤 가게가 생각나시는가. 각국 전문 식당부터 떠오른다면 어쩔 수 없는 ‘아재’거나, 이태원에서 놀아본 지 오래된 사람이다. 이태원 대세는 포차가 된 지 오래다.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흔히 해밀턴호텔 뒷골목으로 통하는 곳이다. 이름이 무색하게도 요즘은 이국적인 가게보다, 포차나 클럽이 더 많다.주인공 새로이는 물론, 요식업계 큰손인 장가 그룹도 이태원에서 포차를 운영한다. 다분히 현실적인 설정이다. 이태원 최고의 번화가로 통하는 ‘세계음식거리(해밀턴호텔 뒷골목)’의 변화만 봐도 이유를 알만하다. 세계음식거리는 300미터가량의 골목에 각국 스타일의 레스토랑과 바, 카페 등이 집결해 붙은 이름이다. 한데 요즘 거리엔 이국적인 음식점보다 포차나 클럽이 더 많이 보인다. 이태원이 떠들썩한 관광지가 되면서, 우후죽순으로 새 가게가 들어서면서 골목의 특색이 많이 사라졌다. 이 거리에서 타이 음식점을 운영했던 방송인 홍석천은 최근 "구청에서 명명한 세계음식거리라는 이름은 이제 포차거리라고 이름을 바꿔야 할 듯하다. 골목은 그렇게 변한다"고 인스타그램에 남겼다. 과거의 풍경을 아는 이들에게 세계음식거리의 변화는 씁쓸하다.②‘단밤’은 어디에 있을까? '단밤' 포차 외관을 촬영한 이태원 녹사평역 인근의 술집 '서울밤(현재는 리모델링 중이다)' . 인증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녹사평역(6호선) 육교 옆 언덕길.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새로이와 친구들이 거닐던 골목 장면 대부분을 여기서 촬영했다. 해밀턴호텔 뒷골목에 비하면 인적이 적어 촬영지로 적합한 곳이다. 그 길모퉁이에 새로이가 차린 술집 ‘단밤’이 있다. 아니 있었다. 지금은 빈 가게다. 드라마에 나온 ‘단밤’ 간판을 떼고, ‘서울밤’이란 술집으로 리모델링이 한창이다. “아직 오픈 전인데도 인증사진을 찍으러 많이 찾아온다. 이제 박서준은 없지만 간판 흔적, 벽화 등을 그대로 살릴 꾸밀 계획”이라고 김진성 대표는 말한다. 가게 앞에서는 자유롭게 사진을 찍어도 되지만, 박서준 따라하겠다고 맘대로 옥상에 올라가선 곤란하다.③이제 이태원에는 ‘단밤’이 없다? 해방촌(후암동)의 카페 겸 바 '오리올'이 두번째 '단밤' 가게로 등장한다. 8회 끝자락, 새로이는 경리단길의 3층 건물을 매입해 ‘단밤’을 이전한다. 눈썰미 있는 사람은 알아차렸겠지만, 이태원동엔 이런 가게가 없다. ‘단밤’으로 나온 집은 후암동에 있는 카페 겸 바 ‘오리올’이다. 가수 정엽이 2015년 문을 열어 해방촌의 유행을 이끈 가게로 유명하다.  ④이태원에서만 찍은 게 아니었다?       ‘이태원 클라쓰’에는 버스와 정류장이 유독 많이 나온다. 숱하게 등장하는 경리단길 버스 정류장은 사실 다른 동네에 있다. 서울 성북구 서경대학교 정문 앞 버스 정류장(정류장 번호:08800)이다. 도로 너머로 수많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들어선 모습이 보이는데, 흡사 경리단길에서 보는 풍경과 닮았다. 새로이가 오수아에게 “네가 더는 힘들지 않게, 장가 내가 끝내줄게”라고 고백하던 장면을 여기서 찍었다. 드라마 등장하는 76번 버스도 실제론 존재하지 않는다.⑤‘단밤’ 말고 ‘꿀밤’도 있다는데?  원작자이며, 이번 드라마를 집필한 조광진 작가가 운영하는 술집이 이태원에 있다. 이태원역 근방의 ‘꿀밤’이다. 사실 원작에서 새로이가 차렸던 가게 이름은 ‘단밤’이 아니라 ‘꿀밤’이었다. 가게 안팎이 원작 웹툰의 캐릭터로 꾸며져 있어, ‘이태원 클라쓰’ 팬이라면 한 번쯤 들러볼 만 하다. ‘단밤’의 대표 메뉴였던 순두부찌개‧숙주삼겹볶음 세트(2만8000원)가 이곳에서도 인기다. 드라마 방영 후 부쩍 손님이 늘었다. 줄을 설 각오를 하고 가야 한다.⑥입맞춤한 곳은 어디였을까? 이태원 경리단길의 루프탑 칵테일바 '더 파이니스트'. 서울타워가 내다보이는 시원한 경치 덕에 명소가 됐다. '이태원 클라쓰'에서 조이서가 잠든 박새로이에게 입맞춤하던 장소다.경리단길 중턱의 칵테일바 ‘더 파이니스트’다. 경리단길은 비좁은 비탈길이지만 서울 도심을 내려다보는 전망 좋은 가게가 많다. ‘더 파이니스트’ 역시 그렇다. 거칠 것 없는 루프탑을 갖춰 해 질 녘부터 자리 경쟁이 치열하다. 이곳에서 새로이와 조이서(김다미)가 처음 입을 맞췄다. ⑦이태원은 고시원도 힙하다?  장근수(김동희)가 살던 보광고시원은 이태원 'G게스트하우스'에서 촬영했다.우사단로 골목 안쪽으로 들면 낯익은 계단과 건물을 찾을 수 있다. 극 초반 이서가 구청장 아내의 뺨을 치던 장소다. 이곳에서 이서와 새로이가 처음으로 마주친다. TV에선 전망 좋은 옥상을 갖춘 세련된 고시원으로 나오는데, 사실 일대에서 꽤나 유명한 게스트하우스다. 밤이면 계단 위 옥상에서 파티를 즐기는 외국인 여행자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곳에서 이태원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⑧촬영지 투어하려면?이태원 녹사평육교에서 본 서울타워와 해방촌, 그리고 녹사평대로의 모습. 녹사평 바로 앞에 육교가 있다. 주요 촬영지를 엮으면 그럴듯한 ‘S’자형 걷기길이 이어진다. 경리단길~이태원 어린이 공원~녹사평역 언덕길~세계음식거리~우사단로에 이르는 대략 2.5㎞ 길이다. 1시간이면 충분히 돌아본다. 오르막길을 피하려면 경리단길에서 출발하는 편이 낫다. ⑨이태원도 사람이 많이 줄었다는데? 그래도 이태원은 이태원이다. 해밀턴 호텔 뒷골목은 요즘도 밤마다 인파가 몰린다. 참고로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 2019’에 따르면, 전국에서 카카오택시 탑승량이 가장 많은 곳이 이태원역(6호선)이다. 피크 타임은 새벽 2시. 그만큼 밤늦도록 음주·가무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원문 출처>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723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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