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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동연 서경대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 기고] ‘뉴 디펜스’ 시대 안보와 경제, 기술의 융합

    조동연 서경대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과학기술은 역사적으로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군사력과 무기체계 발전의 핵심 동력이자 인류의 성장을 추동해온 가장 중요한 원동력 중 하나였다. 혁신적인 과학기술의 등장은 기존의 패러다임을 무너뜨리기에 충분했고 특히 전쟁 수행을 위한 국방과학기술은 최근까지도 민간의 영역에까지 그 영향력을 발휘했다.미국의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지난달 30일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유인우주선 ‘크루드래건’을 쏘아 올렸다. 이는 미국의 첫 민간 우주선으로 역사에 기록됐다. 미래 전장은 이와 같이 새로운 기술 발전과 기술간의 융합, 그리고 나아가 민군협력을 통해 우주와 사이버 영역까지 점차 확대되고 있다.인공지능(AI), 양자 컴퓨터, 사이버, 로봇, 5G(5세대) 이동통신 등 민군 겸용 기술과 산업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이 벌이는 경쟁의 승패는 결국 21세기 패권의 주인공을 결정할 것이다. 이는 단순히 군사경쟁 수준에 머물지 않는다. 국가 경제성장을 위한 하나의 축으로 국방과 경제의 교착점에서 패권의 우위를 결정짓는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주요 선진국들이 미래전을 대비하고 차기 경제성장 동력으로써 국방과학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방면에 걸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건 시대적 흐름에 비추어보아 당연한 수순이다.지금은 안보와 경제, 기술이 융합하는 이른바 ‘뉴디펜스(New Defense)’ 시대이다. 뉴디펜스 시대에 눈에 띄는 글로벌 변화는 크게 세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 국방과학기술 발전에서 민간 특히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및 벤처투자자 등 새로운 행위자의 등장이다. 더이상 국방과학기술개발을 정부, 군 및 대기업만이 주도하는 시기의 한계가 도래했음을 의미한다. 국방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민·관·군·산·학·연 협업의 중요성이 그만큼 더욱 커지고 있음을 방증한다.과학기술은 정부와 군이 주도하기에는 너무나 광범위한 영역에서 촌각을 다투며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 국방부와 우주군이 최근 앞다퉈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들에 투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이유는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는 중국과의 기술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판단에 기인한다. 스타트업의 신속하고 유연한 기술을 획득함으로써 우주와 사이버 영역을 포함한 다영역(multi domain)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혁신적인 무기체계를 개발하고자 함이다.그리고 미 행정부와 군의 이런 혁신적인 투자는 미국의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A&D) 분야에 대한 민간 벤처투자를 이끌고 있다. 미 국방부가 투자하는 스타트업만큼 안전한 투자처도 없다고 보는 것이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상황에서 최근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라는 민간기업이 이뤄낸 기술적 경제적 안보적 놀라운 성과는 스타트업에 대한 평가를 새롭게 하고 있다. 정부와 대기업 위주로 내수시장만을 바라보고 있는 국내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과 사뭇 대조적인 모습이다.그 다음으로 감지되는 변화는 기술들 간의 융복합 추세이다. 글로벌 방산업체들이 변화하고 있는 시장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은 바로 융합에 있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방산업체 탈레스는 2017년 보안용 반도체 칩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업체 `젬알토`를 48억유로(약 6조1739억원)에 인수하는 `빅딜`을 성사시켰다. 당시 방산업체가 정보기술(IT) 업체를 인수한다는 사실에 "놀랍다"는 시장 반응이 대거 나왔다. 탈레스는 6개월 전에는 암호화 솔루션업체 보메트릭을 3억7500만유로(약 4823억원)에 인수하는 등 미래 전쟁의 핵심축인 사이버전 관련 역량을 꾸준히 키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탈레스뿐만이 아니다. 영국과 미국의 방산업체 BAE시스템스와 레이시언도 IT업체 인수를 통해 `방산전자`라는 융복합 추세를 따라가고 있다.마지막으로 감지되는 글로벌한 변화는 국방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플랫폼이 다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직까지 국내 국방과학기술에 관련된 전시회, 세미나 등은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렵거나 관심을 갖기 어려운 주제나 참가대상이 군인, 방산 관련 업체 종사자 등 전문가로 한정돼 있다.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자체가 기술적으로나 운용적인 측면에서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탓도 있지만 제도적으로 외부의 인풋(input) 자체가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또 그만큼 진입장벽이 높을 수밖에 없는 영역으로 인식된 것이 사실이다. 반면 최근 글로벌 방산전시회의 모습은 이런 기존의 장벽을 허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고 이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한 예로 매년 봄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행사는 일련의 영화, 인터랙티브, 음악 페스티벌, 컨퍼런스이다. 1987년에 시작해 매년 규모가 커져왔으며 평균 50여 개국 2만여 명의 음악관계자들과 2000개가 넘는 가수와 밴드가 참여하고 있다. 이 행사에 텍사스주 오스틴에 주둔한 미 육군 미래사령부가 참여해 별도 행사를 열고 일반인을 초청하는 모습은 더는 낯설지 않다. 미래사령부가 처음부터 이곳에 주둔하게 된 것도 우연은 아니다. 코로나19로 올해 최초 행사가 취소되기 전까지 미 육군 미래사령부는 SXSW의 스타트업과 함께 국방과학기술 획득을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 단순히 군 또는 방산업체를 위한 행사가 아닌 일반인이 자연스럽게 참석하고 즐기고 배우는 기회를 마련해 민군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오는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DX코리아 2020은 국내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을 바라보는 시각과 문제의식을 해소하고 방산전시회가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방향과 목표를 구체화하고 있다. 이제 '뉴디펜스 시대'에 걸맞게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은 투자와 첨단기술의 융복합 및 정부와 재계, 군과 민, 대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간의 협력 생태계 구축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 원천이 가능한 미래형 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 이런 변화는 한두개 기관의 노력으로 가능하지 않다. 기업, 스타트업 등 민간 중심의 우주항공 및 방위 산업 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공간을 만들고 이들 산업이 국제적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플랫폼이 활발히 성장해야 하는 이유다. 이런 자리를 통해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에 뛰어들고자 하는 국내외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위한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관·군·산·학·연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DX코리아 2020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함께 국가 차원에서 국방과 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마련했다. 또 뉴스페이스 코리아 컨퍼런스와 같은 국제 행사와 함께 연계한 것도 이런 노력의 시작이다. 한국의 안보환경과 유사한 이스라엘의 경우 방위산업 총생산액 대비 수출비중이 75~80%에 이른다. 이스라엘은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을 국가 5대 수출주력 산업 중 하나로 키웠다. 한국의 뛰어난 IT기술을 바탕으로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에서 경제적으로 성장 및 지속가능하면서도 안보와 같은 가치를 구현하는 새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를 모색할 시기다. 이번 DX코리아2020이 그런 계기가 되길 간절히 바라며 한국의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이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경제에 새로운 활력과 신성장 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필자소개조동연 서경대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예비역 육군소령). 육군사관학교를 60기로 졸업하고 이라크 자이툰사단, 한미연합사령부, 외교부 정책기획관실, 육군본부 정책실에서 17년간 복무했다.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공공행정학 석사를 마치고 예일대 월드펠로우, 메릴랜드대 컬리지파크 국제개발 및 분쟁관리센터 방문학자를 거쳤다. 한미동맹재단 자문위원과 DX코리아2020 추진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공저로 《빅피처(2017)》를 썼다.<원문 출처>동아사이언스 http://dongascience.donga.com/news/view/37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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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와 취업, 한 번에 잡는 ‘슬기로운 대학생활’ 기획시리즈 <5>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무대기술전공 편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 되면서 오랫동안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 그동안 정상적인 대학생활에서 누리던 전공 관련 학습 노하우나 진로 및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 등을 접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은 더더욱 캠퍼스가 낯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전공이 구체적으로 어떤 학문이고 어떤 것들을 공부해야 하는지, 사회에 진출하거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지 못해 답답한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우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공부와 취업, 한 번에 잡는 ‘슬기로운 대학생활’」 기획시리즈를 마련, 각 과별로 학생들을 만나 전공에 대한 소개와 자신만의 공부법, 진로나 미래를 위해 현재 하고 있는 준비나 노력, 취창업 성공 꿀팁 등을 들어보았다. 기획시리즈 다섯 번째로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무대기술 전공 4학년 김수빈(17학번) 학우를 만났다.   무대기술 전공 학우들이 디자인한 세트 인터뷰에 앞서, 무대기술전공은 무대 디자인, 무대 감독, 무대 조명, 무대 음향 등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해당 파트들이 주로 어떤 일을 하는지 간단히 설명하겠다.  먼저, 무대 디자인은 눈을 통해 보여지는 무대 위의 공간적인 조형물, 즉 무대장치물, 무대의상, 무대조명 등을 디자인한다. 세트감독이라고 할 수 있으며, 무대의 공간적 배경을 눈으로 보이게 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무대 조명은 배우들의 연기를 관객들에게 잘 보이게 하기 위한 것은 물론 무대표현을 입체적으로 하기 위해 시각적 효과, 공간적 효과를 연출하는 일을 하며 세트에서 사용되는 모든 조명을 다룬다.  또, 무대 음향은 뮤지컬에서는 노래를 들리게 하는 것, 연극에서는 배우들의 대사, 극중 효과음, 커튼콜, 음악 등과 처음 극장에 들어갔을 때 옅게 들리는 음악 등 모든 사운드를 담당하고 디자인한다.  마지막으로 무대 감독은 무대 연출에 필요한 촬영, 무대장치, 편집 등의 기술적인 업무를 계획하고 지도ㆍ조정한다. 이와 함께 작품의 예술성을 살리기 위한 무대 장치, 조명, 의상 및 음향 종사자 등의 역할과 활동을 결정하며 출연 배우들이 적절한 시기에 등장하도록 연락하고 조정한다. 무대기술 전공 학우들이 디자인한 세트 위에서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다.- 안녕하세요. ‘무대기술 전공’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무대기술 전공’은 세부 전공으로 무대 디자인, 무대 감독, 무대 조명, 무대 음향 들의 파트를 포함하여 전문 스탭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전공입니다. 1학년 때는 전체적으로 모든 파트에 참여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세부전공을 정하는 과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교 작업시설이 잘 되어 있고 다른 학교에 비해 작업환경도 좋으며 기자재들도 잘 구비되어 있어 4개 파트가 협업을 이뤄 무대에 공연물을 올리기에 최적화된 전공이라고 자부합니다. 특히 캠퍼스 내에 무대기술 전공 학생들을 위한 크리에이티브센터가 마련되어 있는데 이곳에는 제작소, 작화실 등이 갖추어져 있고 외부 제작소에서 사용하는 공구들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 센터에서 1학년 때부터 공구 사용하는 법을 배우고 있으며 4학년 때에는 모든 공구를 숙련되게 잘 다룰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대학 본관 8층에 극장 스타일의 컨벤션센터가 있고 혜화동 대학로에는 서경대 공연예술센터가 있어 무대기술 전공 학생들이 다양하게 실험,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전공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 전공에 있어 주요 핵심 강의는 어떤 것 들이 있나요?“무대 디자인(세트 디자인), 음향 디자인(음향 활용), 조명 디자인(조명 활용) 등과 같은 각 파트 (세부 전공) 디자인 수업이 있으며, 무대감독 수업, 작화 수업, 무대 도면을 그릴 때 쓰는 프로그램인 ‘베타웍스’를 배울 수 있는 수업도 있습니다. 또한 공연제작 실습 수업과 파일링 수업이 있는데, 무대에 올리는 결과물이 있으면 그것이 인정되는 수업과 그 과정을 파일로 제출하는 수업입니다. 4학년이 되면 현장실습 수업을 통해 혜화동 대학로에 있는 서경대 공연예술센터에서 현장에서 일하는 걸 배울 수 있습니다. 저는 무대 디자인 파트라서, 이에 관련된 수업인 무대 세트 디자인이나 작화 수업 등을 집중해서 듣는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CLC존에서 진행하는 현장실습 수업이 졸업하기 전에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경험이 되기 때문에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자신만의 전공 공부법이 있나요?“실기와 필기 시험 둘 다 있지만, 무대기술 전공은 파트별로 나눠져 있는 게 특성이다 보니 전공 과제를 할 때 같은 파트를 하는 학우들이 모여서 공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제에 대한 서로의 의견이나 알고 있는 기술 등을 함께 공유합니다.” 무대 세트를 제작 중인 무대기술 학우들 - ‘진로 및 취·창업 지원’과 관련하여 도움이 되는 강의나 교내 프로그램이 있나요?“현장실습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재학 중엔 학교 공연을 많이 하기 때문에 외부 일을 해볼 경험이 많지 않은데요, 현장실습을 통해 학교 외부의 환경도 접할 수 있고, 교수님들에게 새로운 환경에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더 자세하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혜화동 대학로에 있는 서경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실습을 하게 되는데요, 무대에 공연물을 올리는 과정에도 참여하다 보니 현장실습 수업에서 진행한 작품의 셋업스트레이크에 이름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포토폴리오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가장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졸업 후 주로 어떤 분야나 직종으로 진출하나요 ?“무대 기술 분야는 처음부터 메인으로 진출하는 것보다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올라가는 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무대 디자인 파트는 자신이 원하는 디자이너의 어시로 들어가거나, 대학원을 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무대 조명 파트의 경우 오퍼레이터로 학교 극장에 있는 공연 팀에 들어가기도 하며 무대 감독 파트도 자기가 원하는 공연의 조감독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대기술 전공 학우들이 디자인 한 세트에서 이루어진 공연들- 자신의 진로나 미래를 위해서 어떤 공부나 노력을 하고 있나요?“저는 자격증(무대예술전문인)을 따기 위해 공부 중입니다. 자격증 또한 무대, 조명, 음향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또한 곧 졸업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취업을 위해 외부 팀에 들어가서 경력을 쌓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컴퓨터(벡타웍스를 비롯한 많은 프로그램들)를 다루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 ‘교육의 완성은 학생의 성공’ 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와 관련해 학과나 학교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학교 공연이 많다 보니 바깥 세상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에 교수님이나 선배님들이 더 많이 알려 주시면 좋을 것 같고, 좀 더 많은 외부 경험을 쌓고 싶기 때문에 현장 실습의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진로나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꿀팁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끈기를 가지고 포기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와 더불어 한 가지 파트를 파고들어 자신의 강점을 살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홍보실=백가은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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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다시 한류 드라마 앞에 모이는 일본 사람들[이즈미의 한국 블로그]

    ‘반드시 봐야 할 한류 드라마 베스트.’ 일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보면 이런 드라마 소개가 눈에 띈다. 지금 일본에서는 성별과 연령을 뛰어넘어 한류 드라마의 두 번째 커다란 파도가 도래하는 듯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화제에 오른 드라마는 연령별로 다양하다. 그중에는 최근 드라마뿐만 아니라 십수 년 전 작품들도 있다.이즈미 지하루 일본 출신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최근 인기의 계기가 된 것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다. 이 드라마는 어느 날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돌풍과 함께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의 사랑 이야기다.한국에서는 올 2월 16일 방영된 마지막 16회가 21.7%의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일본에서는 그 일주일 후인 2월 23일 넷플릭스에서 모든 회가 동시에 공개됐다. 드라마는 공개 직후부터 ‘오늘의 종합 톱10(일본)’에 들어갔고, 그 후 계속 상위권을 유지했다. SNS에는 ‘한국 드라마 사상 최고’ ‘폭풍 오열을 불러일으켰다’ 등 절찬의 목소리가 대부분이었고, 드라마를 시청하고 나서 ‘∼앓이를 시작했다’ ‘∼늪에 빠져 버렸다’는 사람들이 쏟아졌다. 반복 시청하는 사람도 많았다. 이 드라마를 계기로 지금까지 ‘한국 드라마를 일절 보지 않았다’는 사람들도 한류 드라마를 보고 찾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한국 드라마 팬은 중년이나 노년 여성과 노년 남성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코로나19로 재택 근무하는 사람이나 젊은 남성, 중년 남성 등이 새로운 팬층으로 더해졌다.이 드라마의 매력을 분석한 기사나 특집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일본인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다. 드라마의 인기 요인은 완성도 높은 각본, 한국과 북한 그리고 스위스라는 커다란 스케일, 주연 배우는 물론이고 조연들까지 돋보인 연기력, 남녀의 새로운 관계, 주옥같은 대사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두 주인공의 관계는 기존 신데렐라 스토리에서 벗어나 서로가 ‘윈윈’하며 젠더의 스테레오 타입을 뒤집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저널리스트 하루베 렌게 씨는 북한 장교 리정혁의 남성상을 ‘포스트 미투 시대의 히어로’라고 평가했다. <원문 출처>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619/10158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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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 이복규 교수 설공찬전 관련자료 150점 기증

    설공찬전 테마관 조성탄력서경대학교 이복규 교수가 지난 17일 순창군청을 방문해 설공찬전과 관련된 소장자료 150점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은 군청 1층 군수실에서 이복규 교수를 비롯해 황숙주 순창군수, 설동승 금과면장, 경주순창설씨 대종회 설명환 순창지회장, 금과면 사회단체장 등이 함께 했다.   특히 이 교수는 고전소설 분야 학계 권위자로 설공찬전 필사본을 최초로 발견했던 분이라 이번 기증식이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황 군수는 “이런 소중한 자료를 순창에 기증해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증해 주신 자료는 테마관 조성에 적극 활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 또한 “설공찬전의 배경지인 순창에 관련 자료들을 기증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면서 “기증 자료를 잘 활용해 설공찬전의 의미를 국민 모두가 아는 계기로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선 중종 임금 때인 1511년 채수가 집필한 설공찬전은 귀신과 저승을 배경으로 하여 최초로 한글로 읽힌 소설이다. 순창을 공간적 배경으로 하고, 등장인물은 실존 인물과 허구적 인물이 함께 나오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당대 정치와 사회문화, 유교이념의 한계를 비판하는 내용과 함께 불교의 윤회사상이 들어가 있다. 이 때문에 당시 조정에서는 금서로 규정하고, 혹세무민(惑世誣民)의 죄목으로 소설 판본을 소각하며, 숨겨 보관한 이들도 처벌했다는 사실이 중종실록에 기록되어 있다.   이처럼 설공찬전은 작품 자체가 갖는 국문학적인 의미가 커 군 또한 이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금과면 소재지에 조성된 쉼터를 리모델링해 ‘설공찬전 테마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 설계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10월 경에 공사 착공에 들어가 내년 초에는 정식으로 테마관이 개관할 예정이다.   테마관이 지어지는 금과면 매우마을은 설공찬전에 나오는 실존 인물 후손들의 집성촌이기도 해 향후 문화관광자원으로도 적극 활용할 만한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문 출처>새전북신문 http://sjbnews.com/news/news.php?code=&number=686520<관련기사>전민일보 http://www.jeon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175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617_0001063139&cID=10808&pID=10800전북도민일보 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98006아시아뉴스통신 https://www.anewsa.com/detail.php?number=2152563&thread=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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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중장년 세대의 수도권 지역기반 인문활동 「인생나눔교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그룹 모집

    수도권 지역 대상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그룹 30개 발굴 예정만 50세 이상 중·장년 세대가 주도하는 지역기반 인문활동 확산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는 중·장년 세대가 중심이 되어 서울 · 경기 · 인천 지역을 대상으로 인문활동을 펼칠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그룹을 모집한다.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주관하는 인문사업인 「인생나눔교실」 수도권 지역 주관처로 인문 멘토링인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을 비롯해 다양한 세부사업을 벌이고 있다.   그중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은 만 50세 이상의 중·장년 세대가 주체가 되어 마음 한 켠에 두었던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우리 동네 이웃들과 함께 풀어가는 지역 중심의 소규모 인문 활동이다. 단순 교류형 프로그램을 넘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사회의 문제를 이웃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며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단 그룹 구성원 중 50% 이상이 만 50세 이상이어야 하며 선발된 활동그룹은 7월부터 11월까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인문·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의 활동을 진행하며 그룹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2019년 시범사업을 통해 활동한 그룹 중 서울시 도봉구의 ‘캘리로 오래가게’는 아름다운 문구를 캘리로 옮겨 아파트 엘리베이터 게시판에 붙이는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중년이 모여 지역의 노포를 찾아 주인장의 인생 이야기를 캘리그라피로 풀어내며 현판을 제작하였다. 또한 경기도 부천시의 ‘월드 클래스’는 다문화 교육 강사들로 이루어진 모임으로 한국에 정착한 중국, 일본, 몽골 이주민 강사와 선주민 강사가 모여 각국의 문화적 차이점을 알아보고 다문화에 대한 관점과 인식의 전환을 위한 ‘부천 아줌마들의 비정상회담’이라는 간행물을 발간하여 지역주민에게 배포하기도 하였다. 서울시 성북구에서 삼삼오오 뭉친 ‘달그락달그락’은 서울 석관중학교 반찬봉사에서 인연이 된 모임을 계기로 요리의 완성이 목적이 아닌 요리를 통해 더욱 많은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과정을 탐구하였다. 수제 오디잼을 만들며 누구와 나눌 것인가를 고민하고 한 상 차림을 준비해 청소년과 20~30대 혼밥하는 청년들을 초대해 이웃과 집밥의 향수를 일깨우기도 하였다. 이처럼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은 중·장년 세대가 각자 삶의 지혜를 매개로 지역에서 서로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고 놓치고 지나갔던 인문적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2019년도 활동그룹 '캘리로 오래가게' 제작 현판 올해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그룹 모집 및 선발은 지역거점으로 선정된 서울시 구로구(에마쥬공방), 경기도 성남시(마을공감), 경기도 과천시(극단 해마루), 경기도 수원시(참좋은수다), 인천시 미추홀구(청청프로젝트연구소)에서 진행된다. 활동 그룹의 지원 및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각 지역거점기관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홈페이지(https://aec.skuniv.ac.kr/)를 참고하면 된다.<‘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그룹 신청 접수기간 및 문의처>사업의 총괄 책임자인 한정섭 교수(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장)는 “2019년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시범사업을 통해 문화적으로 성숙한 어른들이 지닌 인문적 가치가 하나둘 모여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가 형성되고 있음을 경험했다.”며 “중·장년 세대가 주체가 되는 지역중심 인문활동은 우리가 놓치고 지나쳤던 것, 혹은 앞으로 다음세대가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서로 다른 관점에서 관찰하며 성숙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생나눔교실」은 삶에 대한 성찰과 타인과의 소통, 공동체에 대한 개인의 기여 등의 계기를 마련하고 공존, 공생, 공유, 공감의 인문적 가치 확산을 통해 사회공동체의 성숙한 구성원으로서 저마다 삶의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50세 이상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이슈와 갈등을 세대 관점으로 성찰하며 포용적 어른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사업이다.올해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는 「인생나눔교실」의 수도권 지역주관처로 이와 같은 인문활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고자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를 통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의 나눔가치 확산을 위한 멘티기관 및 그룹 다변화를 꾀하며,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의 질적 향상을 위한 지역거점 기관 및 그룹을 심화하여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 나가고 있다.2019년도 활동그룹 '달그락달그락' 활동 모습<관련기사>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803539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4082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53170배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28091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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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와 취업, 한 번에 잡는 ‘슬기로운 대학생활’ 기획시리즈 <4> 인문과학대학 국제비즈니스어학부 노어전공 편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 되면서 오랫동안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 그동안 정상적인 대학생활에서 누리던 전공 관련 학습 노하우나 진로 및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 등을 접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은 더더욱 캠퍼스가 낯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전공이 구체적으로 어떤 학문이고 어떤 것들을 공부해야 하는지, 사회에 진출하거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지 못해 답답한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우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공부와 취업, 한 번에 잡는 ‘슬기로운 대학생활’」 기획시리즈를 마련, 각 과별로 학생들을 만나 전공에 대한 소개와 자신만의 공부법, 진로나 미래를 위해 현재 하고 있는 준비나 노력, 취·창업 성공 꿀팁 등을 들어보았다. 기획시리즈 네 번째로 국제비즈니스어학부 노어전공 3학년에 재학 중인 신민아(18학번) 학우를 만났다. 노어전공 학술제국제비즈니스어학부는 세계화 시대에 글로벌 의사소통능력은 물론 국제적 수준에 걸맞은 전문성과 세계 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된 학부다. 국제비즈니스어학부는 실용외국어교육 및 비즈니스실무교육을 집중적으로 하는 한편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킴으로써 국제비즈니스 관련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능숙한 외국어 구사능력 및 비즈니스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국제비즈니스어학부 노어전공에서는 러시아어의 심화교육을 통해 자유로운 비즈니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하며 인터넷이나 멀티미디어를 통해 러시아어 사용지역 관련 정보 취득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외교, 통상, 관광, 여행, 교직 분야 및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노어전공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하나되어 나아가는 세계화의 주역! 국제비즈니스어학부 노어전공 18학번 신민아입니다. 노어라는 단어가 생소하신 분들이 계실 텐데 노어는 러시아어를 한자로 나타낸 단어입니다. 저희 노어전공에서는 국제비즈니스어학부의 취지에 맞게 실용 외국어 및 비즈니스 실무에 중점을 두어 영어와 러시아어를 교육하고 있습니다. 저희 노어전공은 돈독하고 친밀한 선후배 사이가 장점인데요. 이러한 장점 덕분에 인문체전 5년 연속 우승이라는 멋진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공에 있어 주요 핵심 강의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저희 노어전공의 주요 핵심 강의는 다섯 명의 교수님의 수업으로 나뉘는데, 안병팔 교수님의 독해 수업, 잔나 교수님의 회화 수업, 박진환 교수님과 이수현 교수님의 문법 수업, 임혜영 교수님의 문화 수업이 있습니다.”- 자신만의 전공 공부법이 있나요?“저만의 공부법이라고 하기엔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게 아니어서 좀 그렇지만 저는 언어를 배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틈틈이 단어를 외우고 단어장을 만들어 정리합니다. 특히 러시아어는 외워야 할 동사의 변화형이 많아 단어를 열심히 외워야 해요. 또한, 러시아어로 된 텍스트를 많이 읽고 해석하며 독해 능력을 높이고 자주 쓰이는 단어들을 정리합니다.” 러시아 교환학생들과 함께한 체험학습- ‘진로 및 취·창업 지원’과 관련하여 도움이 되는 강의나 교내 교육 프로그램이 있나요?“노어전공에서 노어 실력을 높이고 노어를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중 가장 쉬운 방법은 학술제입니다. 학술제에서는 교환학생으로 온 러시아 학생들과 함께 춤을 추거나 노래를 하고, 러시아어로 연극을 합니다. 러시아 학생들과의 언어 교환으로 회화 능력이 상승되며, 연극을 하며 외웠던 대사들, 단어들이 언어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학술제 이외에 교환학생제도가 있는데 교환학생으로 온 러시아 학생들과 같이 듣는 회화 수업, 봉사활동 등을 통해 언어교류가 이루어져 회화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러시아로 1년 동안 교환학생을 갔다 올 수 있는데 그 나라에 1년 동안 지내며 문화와 언어 등을 배워올 수 있습니다. 저희 노어전공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내에서 가장 많은 인원인 10명이 교환학생을 갑니다.- 노어전공은 졸업 후 주로 어떤 분야나 직종으로 진출하나요?“저희 노어전공은 주로 대사관, 국내외 항공사, 은행, 기업 등으로 진출합니다. 졸업생 분들께서 취업하신 현황으로는 주한 러시아대사관,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현대자동차 상트페테르부르크 현지법인, 롯데호텔&리조트, GS홈쇼핑, 국민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쿠웨이트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서울경찰청, 국제원산지정보원, 경동제약, 한국무역협회, 한국학술정보, 에어코리아, Siren 24 등이 있습니다.”- 자신의 진로나 미래를 위해서 어떤 공부나 노력을 하고 있나요?“저는 지금 러시아어 자격증인 TORFL(토르플)을 따기 위해 공부 중입니다. 혼자 인강을 보면서 공부도 하고, 학원도 다니며, 노어전공 학우들과 튜터링을 통해 그룹과외 형식으로 함께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언어는 많이 사용하고 외운 만큼 실력으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실생활에서 쓰이는 물건, 행동 등을 러시아어로 계속 생각하고 찾아보는 습관을 들이며 단어 공부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교육의 완성은 학생의 성공’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와 관련해 학과나 학교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대외 활동이나 IPP(기업 연계형 장기 현장실습) 등에 대한 기회를 학생들에게 더 많이 제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문체전에서 종합우승을 한 노어전공 학생들-진로나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꿀팁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졸업생 분의 말을 빌리자면, 루틴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은 목표부터 설정해 지키면서 점점 그 목표를 늘리고 높여 자기만의 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각자 준비하는 분야가 다르지만 아무래도 러시아어가 희소성이 있는 언어이기 때문에 러시아어 자격증인 토르플을 취득하는 것이 취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들었습니다.”신민아 학우는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국제비즈니스어학부 노어전공 20학번 신입생들을 만나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세계로 나아가 글로벌 인재가 될 국제비즈니스어학부 노어전공 학우들의 값진 성취와 밝은 미래를 기대해 본다. <홍보실=최영원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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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회 서울총장포럼,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 초청 간담회 개최

    포스트코로나 대책 마련 및 대학 발전을 위한 의견 소통 자리로 진행 제15회 서울총장포럼서울총장포럼(회장 유지상 광운대 총장)이 지난 9일 제18회 서울총장포럼 총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선 최은옥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을 초청한 간담회가 개최됐으며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원격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최 정책실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포스트 코로나 대책(온라인강의 규제, 각종 정부지원사항 등)과 서울총장포럼 차원의 건의사항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서울총장포럼에선 지난 6월, 코로나19와 관련한 대학의 어려움에 대해 교육부에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 특히 이날 포럼에 참석한 총장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럽게 온라인 강의가 확대되고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불가능한 각 대학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이를 해결해나가기 위한 교육부의 지원 및 규제 완화, 대학의 자율성 강화 등을 요청했다. 최 정책실장은 현재 대학이 처해 있는 어려운 현실에 깊이 공감하며 교육부와 서울총장포럼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함과 동시에 코로나19 속에서도 학생들의 건강권과 교육권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대학의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 대학의 온라인 강의 확대에 대한 재정적 지원과 대학 평가에 대한 일부 의견 등은 검토해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선 서울총장포럼 31개의 회원교 중 23개교가 2016년 1월 21일 학점교류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는 ‘공유대학플랫폼’의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날 회의에선 예산 확보의 어려움과 전담 행정기관의 부재 등으로 인해 연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의 어려움에 회원교 모두가 공감하며 ‘공유대학플랫폼’은 올해 8월(1학기)까지 운영 후 1년간 일시 운영 정지하며 그 기간 중 운영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유지상 서울총장포럼 회장(광운대 총장)은 “전대미문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재정적, 행정적 측면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대학의 상황에 깊이 공감하며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권 확보를 위해 애쓰고 있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총장포럼은 대학 간 공동발전 방안 시행과 대학교육의 미래 견인 역할이라는 본 목적처럼 대학 간 공동발전을 위한 현실적이고 실현가능성 높은 방안을 고민하고 공유해 이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총장포럼은 서울특별시 소재 4년제 종합대학의 총장들로 이뤄진 회의체로, 대학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31개의 대학이 속해있다.회원교는 회장교인 광운대를 비롯해 가톨릭대학교, 건국대학교, 국민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명지대학교, 삼육대학교, 상명대학교, 서강대학교, 서경대학교, 서울교육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성공회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세종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숭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육군사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중앙대학교, 총신대학교, KC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한성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홍익대학교(총 31개교)다.<원문 출처>천지일보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747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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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와 취업, 한 번에 잡는 ‘슬기로운 대학생활’ 기획시리즈 <3> 사회과학대학 군사학과 편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 되면서 오랫동안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 그동안 정상적인 대학생활에서 누리던 전공 관련 학습 노하우나 진로 및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 등을 접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은 더더욱 캠퍼스가 낯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전공이 구체적으로 어떤 학문이고 어떤 것들을 공부해야 하는지, 사회에 진출하거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지 못해 답답한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우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공부와 취업, 한 번에 잡는 ‘슬기로운 대학생활’」 기획시리즈를 마련, 각 과별로 학생들을 만나 전공에 대한 소개와 자신만의 공부법, 진로나 미래를 위해 현재 하고 있는 준비나 노력, 취·창업 성공 꿀팁 등을 들어보았다. 기획시리즈 세 번째로 사회과학대학 군사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최지우(18학번) 학우를 만났다. 경례 중인 군사학과 학생들북한의 핵 보유, G2의 하나인 중국의 군사력 증강, 일본의 전쟁 가능한 국가 변화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치 지형이 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주국방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21세기 전쟁의 양상은 과거와 달리 최신 무기체계가 동원되는 첨단과학기술 전쟁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군사학은 국제 정치 및 전쟁의 양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전략적 사고의 틀을 제공한다. 서경대 군사학과는 2008년 설립된 군 장교 및 군사전문가 양성 요람이다. 학생 전원이 육·해·공군이나 해병대 장교로 임관한다. 학생들은 군사 정책과 전략 수립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배운다. 그리고 과학기술이 지배할 미래 군사력 운용능력과 장교로서의 국가관, 강인한 체력을 연마한다. 모든 학생들은 기숙사에 무료로 입실하여 생활하는 등의 복지 혜택을 받고 있다. 전문성을 갖춘 군사학 전공자에 대한 선호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군 인력구조도 정예간부 위주로 바뀌고 있어 학과 졸업생의 입지는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다음은 군사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최지우 학우(18학번)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군사학과’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군사학과는 군사 전문가 및 전문 직업군인을 양성하는 학과입니다. 구체적으로 군사 정책 및 전략에 필요한 군사전문 지식을 배양하고, 과학기술이 지배하는 미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군사력 운용능력과 장교로서 임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 및 투철한 국가관과 강인한 체력을 배양하는 학과입니다.”- 전공에 있어 주요 핵심 강의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군사학과의 핵심강의로는 군사분야 전반에 걸친 기초학문인 ‘군사학개론’, 전쟁과 군사에 대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이념 등의 영향과 상호작용을 역사적으로 고찰하는 ‘군사사’, 북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반에 걸쳐 그 실상을 정확히 인식하기 위한 ‘북한학’ 등이 있습니다.” - 자신만의 전공 공부법이 있나요?“저는 학과 공부를 할 때는 소모임을 통해 공부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다양한 참고서적과 이론 등을 혼자 공부하기는 힘들기에 같은 수업을 듣는 동기들과 서로 아는 것을 공유하며 공부하면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쉽게 발견할 수 있어 전공 공부에 큰 도움이 됩니다.”세미나실에서 수업 중인 군사학과 학생들- ‘진로 및 취·창업 지원’과 관련하여 도움이 되는 강의나 교내 프로그램이 있나요?“군사학과에는 장교양성이라는 목표가 있기에 모든 전공 수업이 진로에 도움이 됩니다. 이중에서 개인적으로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강의는 임관 후 군부대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군사행정실무’ 수업과 전공 비교과 프로그램들을 통한 견학이 진로 활동에 있어 가장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업을 수강하기 전엔 임관 후의 생활이 아는 것도 없고 막연해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상황별 대처 매뉴얼이나 문서 관리 등 실질적인 내용을 숙지할 수 있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 ‘군사학과’ 졸업 후 주로 어떤 분야나 직종으로 진출하나요?   “군사학과 졸업 후에는 학과생 전원이 장교로 임관합니다. 다만 개개인의 선호에 따라 육군, 공군, 해군, 해병대와 같은 선택지가 주어지고 각 군 내에서도 여러 병과를 선택하여 진로를 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기복무 희망자는 군무원, 국방 공무원이나 복수전공과 관련된 회사에 취업할 수 있습니다.”   - 자신의 진로나 미래를 위해서 어떤 공부나 노력을 하고 있나요?   “저는 졸업 후에 가고 싶은 병과를 아직 선택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진로를 위한 전문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언어는 삶의 기본이라고 생각하여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으며 관련 어학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또한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교육의 완성은 학생의 성공’ 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와 관련해 학과나 학교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개인적으로 교육에는 끝이 없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교류하며 서로 배움을 늘려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교외 교류가 좀 더 활발히 이루어져 다른 학교의 관련학과 학생들과 지식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좋은 동료가 되어 임관 후에도 서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군사학과 학생들군사학과 MT 단체사진- 진로나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꿀팁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사실 서경대학교 군사학과는 지금까지 취업률 100퍼센트를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과 생활만 충실히 수행하여도 취업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더욱 좋은 장교가 되기 위해서 선배님들은 졸업하기 전에 더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하라고 조언해 주십니다. 여행이든 동아리든 다양한 것을 경험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들은 모두 의미가 있고 그러한 경험은 임관 후 병사들을 이끌게 되었을 때에 또한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최지우 학우는 자신의 인터뷰가 특히 올해 새로 대학에 입학한 20학번 새내기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작년 9월 융합전공으로 ‘사이버-드론학’이 학과 내에 개설, 운영되고 있는 등 시대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서경대학교 군사학과의 행보와 더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 <홍보실=민경범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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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와 취업, 한 번에 잡는 ‘슬기로운 대학생활’ 기획시리즈 <2>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연출전공 편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 되면서 오랫동안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 그동안 정상적인 대학생활에서 누리던 전공 관련 학습 노하우나 진로 및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 등을 접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은 더더욱 캠퍼스가 낯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전공이 구체적으로 어떤 학문이고 어떤 것들을 공부해야 하는지, 사회에 진출하거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지 못해 답답한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우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공부와 취업, 한 번에 잡는 ‘슬기로운 대학생활’」 기획시리즈를 마련, 각 과별로 학생들을 만나 전공에 대한 소개와 자신만의 공부법, 진로나 미래를 위해 현재 하고 있는 준비나 노력, 취창업 성공 꿀팁 등을 들어보았다. 기획시리즈 두 번째로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연출전공 2학년 백재인(19학번) 학우를 캠퍼스에서 만났다.2019년에 신설된 공연예술학부 연출전공은 방송이나 연극 등을 통해 시청자나 관객들에게 제공되는 프로그램들을 기획, 연출, 제작하는 전문가를 양성한다. 시사보도, 다큐교양, 예능, 드라마, 연극, 영화 등 전 장르에 걸친 연출법을 이론과 더불어 프로그램 기획, 촬영구성안 · 큐시트 · 대본 작성, 카메라 촬영, 영상 편집 등 전문적인 실습과 실제 방송 및 연극, 영화 현장에서의 실전을 통해 현장에 강한 인재를 양성하여 졸업 후 바로 예술계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드라마 PD 출신 교수진이 장르에 특화된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직접 작품 제작을 통해 연출법을 습득한다. 연출 전공은 특히 국내 방송시장의 주된 장르이자 한류 열풍의 주역인 드라마 제작에 필요한 이론과 실기에도 주안점을 두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 안녕하세요. 연출전공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공연예술학부 연출전공은 연극 및 뮤지컬을 포함한 다양한 공연 형태를, 다양한 실험정신과 열정을 기반으로 예술 및 문화 리더로 성장해 나갈 미래의 전문 연출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 전공입니다. 19학번을 시작으로 신설된, 아주 따끈따끈한 전공입니다.”2019년 'HUB' 에서 연출한 '노부인의 방문'의 한부분을 드레스리허설 때 보고 있는 공연예술 연출전공 학우들- 전공에 있어 주요 핵심 강의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대표 수업으로는 '연출 실습'과 '극작 수업'을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출 실습'은 연출전공 학생들로만 구성된 유일한 수업인데요, 쉽게 접하지 못한 희곡이나 대본을 다 같이 읽어보며 어떻게 무대화할 지 얘기하기도 하고, 엑서사이즈를 하기도 하고, 팀을 짜서 각자 돌아가며 연출 또는 배우를 맡아 짧은 극을 만들기도 합니다. 형식적인 공연의 형태라기보다는 상상력이나 창의력을 요구하는 연출 수업이라,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했는데 지금은 재밌게 수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생각의 틀을 깬다는 것은 어렵지만요. ‘극작 수업’은 말 그대로 글을 쓰는 수업입니다. 연출전공뿐만 아니라 연기전공 등 타 전공 학생들과도 같이 듣고 있는 수업입니다. 연출전공은 ‘극작 수업’을 1학년 2학기부터 수강할 수 있는데, 각자 쓰고 싶은 소재를 정해서 하나의 대본을 만드는 수업입니다. 한 학기에 한 작품을 최종적으로 완성시키는 것이 목표이며, 매주 쓴 대본을 학생들과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같이 읽어보면서 서로 피드백을 해주고, 그 피드백을 통해 다음 주에 다시 발전된 대본을 갖고와 리딩을 하는 것을 반복합니다. 단순히 뿌듯함을 느끼는 과제로 끝나는 게 아니라, 탈고된 대본을 창작극 쇼케이스로 무대에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연출은 다른 부분들도 포괄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기에 선택적으로 공연예술학부 내 타 전공 수업도 수강할 수 있습니다.“ '연출실습’ 수업 중 극작 소재 찾기 수업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에 간 연출전공 학우들‘연출실습’ 수업 중  밤 늦게까지 남아서 작업을 하고 있는 연출전공 학우들의 모습- 자신만의 전공 공부법이 있나요?   “전공 공부법이라고 하기엔 조금 부끄럽지만, 그냥 수업을 열심히 들으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수업 중 추천해 주시는 책이나 공연들을 찾아 읽거나 관람하기도 합니다. 또 견문을 넓히려고 인문학 등 책을 많이 읽으려는 편인데요. 그 중 가장 중요한 건 좋은 예술이든, 좋지 않은 예술이든 공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을 많이 접해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영감을 얻을 때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도 현재 예술적 체험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진로 및 취·창업 지원’과 관련하여 도움이 되는 강의나 교내 교육 프로그램이 있나요? “연출 전공은 신설학과로, 생긴 지 얼마 안 되서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희 진로에 있어서 하나 확실한 건, 교수님께서 연출전공이라고 연출가로만 성장하길 바라시지는 않으신 편이라 다른 학교에 비해 조금 자유롭게 꿈을 꿀 수는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연출, 작가, 예술경영 등 예술계 내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가기를 바라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틈틈이 저희 진로에 대해 상담을 해주신다거나 같이 고민을 해주시는 등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계시는데, 이런 대화나 상담들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배우들과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연출전공 교수님과 학우들의 모습 - 연출전공은 졸업 후 주로 어떤 분야나 직종으로 진출하나요? “연출 전공은 졸업하고 나서도 다양한 분야의 예술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아직 졸업생이 없어서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예술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예술을 더 배우기 위해 모인 것이니 졸업 때까지 그 마음이 변치 않는다면 주로 예술계에 종사할 것 같아요. 앞서 말씀 드렸듯이, 교수님들의 뜻도 그렇고 전공 수업도 그렇고 저희가 공연 연출에만 국한되어 수업을 듣는 것은 아니기에 나름 예술계 내에서도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자신의 진로나 미래를 위해서 어떤 공부나 노력을 하고 있나요?“저는 연출 전공이지만 극작이나 예술경영에도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오히려 학교 와서 수업을 들으며 예술분야에 대한 시야와 관심이 넓어진 것 같습니다. 결국 예술에 관련된 진로를 꿈꾸다보니, 인문학이나 예술의 전반적인 것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고 하는 편입니다. 예술은 결국 사람 사는 얘기를 하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문학 뿐만 아니라 시, 소설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면서 영감을 얻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극이나 뮤지컬 등 공연을 포함해 미술관, 사진전을 찾아 다니며 다양한 예술적 체험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술경영이란 분야가 넓어서 공연, 미술, 영화, 콘서트 등 다양한 예술이 포함되는 거라 이것저것 접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 ‘교육의 완성은 학생의 성공’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와 관련해 학과나 학교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이번 ‘연출 실습’이 연출 전공으로만 구성된 첫 수업이었는데 너무 유익한 수업이라고 느껴서 연출 전공만의 다양한 수업이 많아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9년도엔 타 전공을 더 많이 들어서 연출 전공만의 수업인 ‘연출 실습’에 대한 기대가 컸었는데,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생각을 무대화할 수 있고 꿈꿀 수 있게 하는 수업이라는 점에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이런 수업들이 더 많이 개설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배들이 늘어나면서 더 다양한 수업이 생길 것이라 믿으며 기대하고 있습니다.”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연출전공 학우들의  모습 - 진로나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꿀팁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저희 연출 전공은 19년도에 신설되어 아직 졸업생이 없습니다. 저희 학번이 첫 연출 전공 졸업생이 될텐데, 언젠가 후배들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백재인 학우는 마지막으로 “하루 빨리 코로나 19 사태가 종식되어 문화생활을 더 많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오길 간절히 바라는 중” 이라며. 대학에 갓 입학하여 학과의 전공이나 진로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공연예술학부 연출전공’ 20학번 신입생들과 예술계의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싶은 연출 전공 19학번 여러 학우들에게 인터뷰 내용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보실=백가은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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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와 취업, 한 번에 잡는 ‘슬기로운 대학생활’ 기획시리즈 <1> 사회과학대학 경영학부 편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 되면서 오랫동안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 그동안 정상적인 대학생활에서 누리던 전공 관련 학습 노하우나 진로 및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 등을 접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은 더더욱 캠퍼스가 낯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전공이 구체적으로 어떤 학문이고 어떤 것들을 공부해야 하는지, 사회에 진출하거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지 못해 답답한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우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공부와 취업, 한 번에 잡는 ‘슬기로운 대학생활’」 기획시리즈를 마련, 각 과별로 학생들을 만나 전공에 대한 소개와 자신만의 공부법, 진로나 미래를 위해 현재 하고 있는 준비나 노력, 취창업 성공 꿀팁 등을 들어보았다. 그 첫 시작으로 사회과학대학 경영학부를 찾았다.  11번째 경영인의 밤 경영학부는 경영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이론과 기법을 포괄적으로 교육하고 기업의 중요한 실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기업을 주축으로 한 모든 경영 조직에 적용할 수 있는 경영의 원리와 실무를 체계적으로 교육하여 실용적 전문지식과 창의적인 기업가 정신을 지닌 경영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1962년 ‘경영학과’로 시작해 2007년 ‘경영학부’로 전환되었다. 경영학부는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공인회계사와 관세사 시험 합격자를 배출해낸 이력이 있다.   경영학부는 ‘경영’ 주 전공과 국제통상, 회계, 금융경제, 물류마케팅 등의 심화 전공을 이수하는 학부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관심분야에 따라 자신의 심화 전공에 관해 지도교수와의 상담을 실시한다.   다음은 경영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안희선(15학번) 학우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 안녕하세요 ‘경영학 전공’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경영학부는 경영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공부해서 실용적인 전문 지식을 갖출 수 있고, 학생들이 정말 자신이 하고 싶고 적성에 맞는 다양한 학문분야를 찾아 공부할 수 있어 미래에 다양한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많이 줄 수 있는 학부입니다.”   - 전공에 있어 주요 핵심 강의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가장 기본적인 전공 강의는 1학년 때 듣는 경제학원론, 경영학원론, 회계원리, 마케팅 등이 있으며, 1학년 때 전공의 기초 수업들을 들어보고 2학년 이후로는 조금 더 심화적인 전공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회계전공은 원가회계, 세법개론 등의 수업이 있고, 물류·마케팅 전공은 서비스마케팅, 물류관리 등의 수업이 있습니다.”   - 자신만의 전공 공부법이 있나요?   “저 같은 경우는 전공 공부를 할 때 같은 수업을 듣는 학우들과 같이 공부하거나 관련 전공 자격증이 있다면 그 자격증을 공부하면서 전공과목과 같이 공부하는 편입니다. 스터디그룹 형태의 작은 규모의 소모임을 과 동기 및 후배들과 만들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있으며 특히 학우 간에 질의·응답하는 식의 공부법을 좋아합니다.” 사회과학대학 체전 종합 은메달 단체사진청야체전 종합 우승 단체사진- ‘진로 및 취·창업 지원“과 관련하여 도움이 되는 강의나 교내 교육 프로그램이 있나요?   “일단 전공 자체 수업에서 개별 교수님에 따라 다르지만 가끔씩 외부 기업 인사팀, 홍보팀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을 초청해 강연을 해 주는 경우가 있는데, 진로와 취업을 준비하거나 생각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학년 학우들은 선배들한테 어떤 수업이 그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물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도 종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학교 공지사항에 가끔 올라오니까 자주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경영학 전공’은 졸업 후 주로 어떤 분야나 직종으로 진출하나요?   “위에서 말했다시피, 다양한 트랙을 공부할 수 있어서 자신이 선택한 전공 쪽으로 진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계·세무 전공은 기업의 재무 및 자금분야 담당, 은행과 증권, 세무분야의 공무원 등으로 진출할 수 있고, 무역전공은 무역회사, 관세사 등으로 진출할 수 있으며, 물류·마케팅 전공은 유통회사, 물류회사, 홍보 및 광고 기획자 등으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 자신의 진로나 미래를 위해서 어떤 공부나 노력을 하고 있나요?   “저는 1,2학년 때 전공 수업과 교양 과목을 열심히 들어서 3, 4학년 때 시간이 많이 있었습니다. 진로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기에 앞서 어떠한 자격증이 필요한 지와 같은 요소들에 대한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이후 학교 전공 공부를 병행하며 진로 관련 자격증이나 영어 공부를 많이 했고 현재도 계속 공부중입니다. 졸업하는데 필요한 자격증과 조건들을 미리 알아보시고 여유 있게 공부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교육의 완성은 학생의 성공’ 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와 관련해 학과나 학교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대외활동과 연계가 되는 프로그램, 취업과 연계가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타 대학과 학술교류를 하거나 논문 공유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전공 지식을 발전시키는 데에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와 더불어 대외 서포터즈 활동이나 공모전 등의 소식을 알려주는 시스템이 도입, 운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영학과 단체사진 - 진로나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꿀팁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학점 관리를 어느 정도 해야 하고, 교내활동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대외활동 등의 교외활동도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계속 생각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단순한 직장이 아닌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가를 생각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취‘직’이 아닌 취‘업’, 즉 자신이 계속해서 이어가야 하는 일이기에 신중히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희선 학우는 마지막으로 “코로나 19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신입생들을 만나봤으면 좋겠다.”며 “대학에 갓 입학하여 학과 정보를 얻는 것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경영학부 20학번 신입생들에게 이 인터뷰 내용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홍보실=민경범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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