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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와 취업, 한 번에 잡는 ‘슬기로운 대학생활’ 기획시리즈 <13> 미용예술대학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편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 되면서 오랫동안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 그동안 정상적인 대학생활에서 누리던 전공 관련 학습 노하우나 진로 및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 등을 접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은 더더욱 캠퍼스가 낯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전공이 구체적으로 어떤 학문이고 어떤 것들을 공부해야 하는지, 사회에 진출하거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지 못해 답답한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우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공부와 취업, 한 번에 잡는 ‘슬기로운 대학생활’」 기획시리즈를 마련, 각 과별로 학생들을 만나 전공에 대한 소개와 자신만의 공부법, 진로나 미래를 위해 현재 하고 있는 준비나 노력, 취·창업 성공 꿀팁 등을 들어보았다. 기획시리즈 열세 번째로 미용예술대학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조희경 학우(17학번)를 만났다.2017년도 졸업작품전 무대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은 서울 소재 지역 대학 최초로 개설된 미용예술학과로 시작하여 현재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등 다양한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헤어·메이크업 분야 중 가장 가고 싶은 대학으로 선정될 만큼 미용예술 교육계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다. 또한 K-뷰티의 영향으로 한 해에 약 200명의 해외 유학생들이 입학하고 있으며 수도권지역 미용학원에서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입시 특별반을 개설할 정도로 위상과 평판이 높다. - 안녕하세요.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미용예술대학에는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와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가 있습니다. 그 중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는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을 통한 진취적인 글로벌 뷰티리더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메이크업뿐만 아니라 피부관리나 체형관리는 물론 마케팅과 고객관리 등 다양하고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공에 있어 주요 핵심 강의는 어떤 것 들이 있나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미용이란 기본적으로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전문적 이론 지식과 다양한 실습은 물론 비즈니스 마케팅, 매니지먼트 등 표준화된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배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인희 교수님의 ‘Thai Massage’와 김은숙 교수님의 ‘Electrical Facial Treatment’가 손과 발을 이용한 정통 타이 마사지와 기계를 활용한 얼굴 관리를 배울 수 있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2016년도 <해오름제> ‘웨딩’ 무대- 자신만의 전공 공부법이 있나요?   “전공 시험의 경우 필기와 실기 두 가지 방식 모두 진행됩니다. 필기시험은 이론 관련 평가이기 때문에 독서실에서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편이고 실기시험은 연습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에 학교 내에 준비되어 있는 연습실에서 준비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동기들과 서로 피드백하면서 어떤 부분이 부족한 지에 대해 알 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전공이든지 실습과 연습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 ‘진로 및 창∙취업 지원’과 관련하여 도움이 되는 강의나 교내 프로그램이 있나요?   “보통은 학교 측에서 공고가 내려오면 학과에서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공지를 내립니다. 1학년 때부터 기본적인 실습수업에 들어가기 때문에 기본기를 다지고 그 후 본인의 진로에 맞게 실습을 더 수강할 것인지, 아니면 융합 전공을 들어서 화장품 브랜드 매니저로 나아갈지 나눠집니다. 또한, 교내 국가 근로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직접 현장에 나가 실습 분위기를 체험하고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어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6년도 <해오름제> ‘PANTONE’ 무대   -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졸업 후 주로 어떤 분야나 직종으로 진출하나요?   “교육 분야와 화장품 회사, 미용 전문직, 경영 등 크게 네 개 분야로 나뉩니다. 먼저 교육 분야는 석사학위 취득 후 강의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미용 학원에서 근무하는 것은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후에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화장품 회사의 한 예시로는 브랜드매니저(일명 BM)라는 직급이 있는데 브랜드의 탄생부터 종언에 이르기까지 브랜드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예전 선배님들은 호텔 스파(반얀트리, jW)로 많이 취업하셨는데 요즘은 화장품의 발달과 세분화로 미용 전문직보다 화장품 회사를 희망하는 학우들이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 자신의 진로나 미래를 위해 어떤 공부나 노력을 하고 있나요?   “현재 강남권에 있는 에스테틱 샵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요즘 기본적인 개념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고 있습니다. 기계에 대한 원리, 피부학, 근육의 기본 개념 등을 다시 공부하고 있고 현장에서는 관리마다 달라지는 테크닉 연습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개념과 실습 모두 다 중요하지만 둘 중 어느 것이 더 필요한 지 따지자면 기본 개념인 것 같습니다. 시대가 바뀔수록 소비자의 지식 또한 깊어지는데 그러한 소비자들에게 설명하고 상품을 마케팅하려면 기본 개념부터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2016년도 <HUB3>를 준비 중인 미용예술학과 학우들   - ‘교육의 완성은 학생의 성공’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와 관련해 학과나 학교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피부나 헤어를 제외하고 메이크업이나 네일을 진로로 희망하는 학우들은 강의 선택의 폭이 좁아 아쉽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희망하는 학우의 비율이 낮아서 그런 거라는 생각은 들지만, 학생회장으로서 소수의 의견도 수렴해 건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네일이나 메이크업 쪽으로 강의를 늘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진로나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꿀팁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선배님들로부터 ‘국가 근로 장학생으로 일하면서 실습 연습을 하고 시간을 내어 미용 관련으로 아르바이트를 하여 직접 겪어보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기본기를 잘 다져놓고 모르는 것이나 궁금한 것이 있으면 교수님이나 선배님들께 확인하고 질문하면서 본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과 부족한 것을 채우다 보면 ‘성공’이라는 지점에 와 있을 겁니다.“   단과대학 규모로는 세계 최초로 신설된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은 기존의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등 3개 학과 외에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뷰티끄레아, ㈜오멜론 등 국내 미용업계 유수 기업들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을 K-뷰티문화를 선도하는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운영, 개발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 수록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들어올 만큼 국내 최고의 인지도와 지명도를 자랑하는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홍보실=민경범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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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충북 제천에서 우륵을 만났다

     올여름, 2년 만에 충북 제천을 찾아갔다.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개최되어 그곳에서 나흘간 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자주 가는 영화제 중 하나다.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영화, 음악과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어 늘 기다려진다. 특히 청풍호와 의림지에서 펼쳐지는 음악영화 야외상영회와 콘서트는 여름을 만끽하게 하고 환상적인 기억을 새겨준다. 몇 년 전에는 거리의 악사로 참여한 한 밴드 멤버들과 같은 숙소를 쓰며 영화와 음악에 흠뻑 빠져 지내기도 했다. 재작년에는 의기투합한 지인들과 함께 청풍호와 의림지 콘서트를 즐기고, 함께 온 강아지들을 데리고 의림지 주변을 산책하며 지냈다. 이 모두가 한여름의 추억이다.이즈미 지하루 일본 출신 서경대 국제비즈니스어학부 교수나는 개막식 하루 전날인 12일, 제천에 도착해서 개막 전 행사인 토크콘서트를 관람했다. 콘서트는 2005년 1회부터 2019년 15회까지 이어진 영화제의 역사를 회고했다. 아시아 최초이자 유일한 음악영화제로 성장해 온 걸음을 되돌아보고 영화제의 정체성을 찾고 정리하는 시간이었다. 올 영화제는 코로나19와 호우를 겪은 아픈 마음을 달래면서 안전을 최우선시하며 행사가 축소된 상태로 진행됐다.   하지만 올해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는 무척 흥미로웠다. 트레일러는 안상훈 감독의 연출로 가야금을 어깨에 멘 한 노인이 수풀을 헤치고 호숫가로 향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호숫가에서 가야금을 연주한다. 그러자 커다란 UFO가 나타나 노인을 태워서 떠나고 그 자리에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심벌이 남겨지며 마무리된다. 이 노인은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인물이다. 한국의 3대 악성 중 한 사람이자 6세기에 활약한 우륵이다. 가야금을 만들고, 12악곡을 지어냈다는 위대한 음악가다. 나는 트레일러를 통한 한국의 고대 악성 우륵과의 만남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안 감독은 우륵이 학을 타고 하늘로 날아갔다는 전설에서 영감을 얻어 학 대신 UFO를 타고 어디론가 사라지는 재치 있는 결말을 연출했다. 감독은 이 영상을 통해 영화제 개최 도시인 제천시가 한국 전통음악의 시조격인 우륵의 고장이라는 데 착안해 제천에서 국제음악영화제가 개최되는 마땅한 당위성을 각인시켰다. 또 우륵이 UFO를 타고 날아감으로써 미래를 지향하는 방향성을 연출해냈다.   <원문출처>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828/102684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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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취업지원센터, 재학생들의 전공관련 지식 및 취업준비에 필요한 역량개발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하계방학기간 및 2학기 중, 2020 코딩 멘토-멘티 프로그램, 2020 온라인 스터디그룹, 2020 하계방학 AFPK 시험대비 특별반, 디지털역량 개발 프로그램 등 '다양'서경대학교 취업지원센터(센터장 이석형 교수)는 최근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경직되어 있는 학생들의 전공관련 지식을 보완, 심화하고 내실 있는 취업준비에 필요한 역량개발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지원센터가 현재 운영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교육 프로그램들은 2020 코딩 멘토-멘티 프로그램, 2020 온라인 스터디그룹, 2020 하계방학 AFPK 시험대비 특별반, 디지털역량 개발 프로그램 등으로, 이들 프로그램은 학생들로 하여금 부족한 전공 관련 지식을 보완, 확충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핵심역량 확보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학생들의 전문성 향상과 성공적인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먼저, 취업지원센터는 하계방학기간을 이용해 2020학년도 SW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2020 코딩 멘토-멘티 프로그램과 2020 온라인 스터디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2020학년도 SW 역량강화 1차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2020 코딩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학과 재학생 중 고학년(3, 4학년) 학생들이 저학년(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기초 코딩역량을 강화하고 전공 관련 지식 및 취업준비에 필요한 역량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멘토 1명과 멘티 3~5명이 1개 팀씩 구성하여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멘티 학생들은 취업지원센터에서 구매한 온라인 동영상인 ‘홍정모의 따라하며 배우는 C언어’를 시청하고, 멘토는 매주 1회, 1시간 이상 멘티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멘토링을 진행한다. 팀별로 담당교수를 지정하여 운영 관련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24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7월 14일부터 9월 4일까지 7주간이다. 2020 코딩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기초 코딩역량 교육을 실시하여 전공 관련 지식의 이해도를 높이고, 멘토링을 통해 실제 취업준비에 필요한 역량 및 요구 지식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제 1차 SW역량강화 프로그램 '코딩 멘토-멘티 프로그램' 참여 중인 학생들의 모습2020학년도 SW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2차 프로그램인 2020 온라인 스터디그룹은 소프트웨어학과 재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공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스터디 그룹별 로 희망하는 온라인 강좌를 신청하고 취업지원센터에서 해당 온라인 강좌를 들을 수 있는 수강권을 구매하여 프로그램 학습 및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학과 민미경 교수가 프로그램 담당교수로 지정되어 전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프로그램에는 모두 58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운영기간은 7월 17일부터 9월 4일까지 7주간이다. 현재 스터디그룹별로 운영 중인 강좌는 모두 14개 강좌로 홍정모의 따라하며 배우는 C언어, 프로그래밍 시작하기: 파이썬 입문, 파이썬 알고리즘 문제풀이, 파이썬 머신러닝 완벽 가이드, 제주코딩베이스캠프 Code Festival: Python 100제, 자바 ORM 표준 JPA 프로그래밍, 눈떠보니 코딩테스트 전날, 그림으로 배우는 자바, SQL/DB(MySQL) 기본부터 파이썬/데이터분석 활용까지!, JAVA TPC(생각하고, 표현하고, 코딩하고), it 취업을 위한 알고리즘 문제풀이(with C/C++) 코딩테스트 대비, C와 C++을 동시에 배워보자-두들낙서의 C/C++, [2020년]제발 도커 씁시다!, Flutter 인스타그램 클론 2.0 등이다. 2020 온라인 스터디그룹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자기주도 학습을 통한 전공역량 강화 및 전공 관련 이해도 제고, 4차 산업혁명 대비 코딩 관련 교육을 통한 취업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제 2차 SW역량강화 프로그램 '온라인 스터디그룹' 활동 모습취업지원센터는 이와 함께 2020학년도 금융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가운데 1차 프로그램인 2020 하계방학 AFPK 시험대비 특별반을 운영하고 있다. 2020 하계방학 AFPK 시험대비 특별반은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고 AFPK 자격시험을 준비 중인 서경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계방학의 단기간 집중 특강을 통해 AFPK(공인재무설계사) 자격시험 응시율 및 합격률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총 4회에 걸쳐 단기 집중 문제풀이 실시 및 질의응답 대면강의 형태로 북악관 706호 금융정보공학과 실습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 중이며 기간은 8월 13일부터 8월 27일까지 3주간이다. 금융정보공학과 함형준 교수가 특강 강사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는 모두 6명이 참가하고 있다. 강의는 1회차에 오리엔테이션으로 AFPK 자격시험 안내, 자격시험 준비 방법, 재무설계사의 기본 윤리 정리 등을, 2회차에는 재무설계개론, 은퇴설계, 부동산설계, 상속설계 주요 내용 정리 등을, 3회차에는 세금설계, 투자설계, 위험관리와 보험설계 주요 내용 정리 등을, 마지막 4회차에는 전체 과정을 총정리하며 2회부터 4회차까지는 강의와 함께 모의고사 문제풀이를 진행하고 있다. 2020 하계방학 AFPK 시험대비 특별반은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계방학 집중 교육 특강 실시를 통한 실무역량 강화, 2020년 하반기 시행 자격시험(76회 8월 29일) 응시율 및 합격률 제고, 취업준비도 향상 및 취업률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8월 13일(목)부터 8월 28일(금)까지 4차례에 걸쳐 매회 3시간씩 진행해 오고 있다. 취업지원센터는 또, 2020학년도 S.E.T 프로그램의 1차 프로그램으로 디지털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역량 개발 프로그램은 인문, 사회, 예술, 이공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대비 디지털역량 개발 및 문제해결능력 증진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8월 6일(목)부터 8월 14일(금)까지 강좌별로 신청을 접수한 후 수강인원 모집 마감 후 프로그램 관련 강좌별 콘텐츠를 구매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자는 총 51명이며 1인당 여러 강좌 신청이 가능해 현재 총 신청건수는 104건이다. 강좌 신청 현황을 보면 컴퓨터개론(15명), 파이썬 프로그래밍 기초(18명), 데이터 사이언스(12명), 머신러닝(13명), SQL 데이터베이스 기초(11명), HTML- CSS 웹 퍼블리싱(16명), 자바스크립터 인터렉티브 웹(19명) 등이다. 디지털역량 개발 프로그램은 컴퓨터개론 외 6개 강좌 수강을 통한 4차 산업혁명 대비 학생들의 디지털역량 강화 및 취업준비도 제고, 콘텐츠 과제 수행을 통한 문제해결능력 및 사고력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9월 1일(월)부터 11월 30일(월)까지 3개월 동안 학습 및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서경대학교 취업지원센터는 위에서 안내한 프로그램 외에도 역량 개발 및 전공 관련 특강, 진로 및 취업 특강, 국내외 기업 및 해외취업 대비 특강, 면접 마스터과정 등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 및 취업준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취업지원센터에서는 이와 함께 향후 급변하는 시대에 대비해 준비할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 정보 등도 함께 발굴,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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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2020년 대학기관평가인증 인증서 받아

    대학기관평가인증 수여식서경대학교는 2020년 8월 26일(수) 오전 11시 30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메이플4+5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 2020년 대학기관평가인증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하여 인증패와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대학기관평가인증제는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 기본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판정하고, 그 결과를 사회에 공표함으로써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우리 대학은 2020년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전임교원 확보율, 교사(校舍) 확보율, 정원 내 신입생 충원율, 정원 내 재학생 충원율, 교육비 환원율, 장학금 비율 등 6개 필수평가 준거와 대학 이념 및 경영, 교육, 교직원, 교육시설 및 학생 지원, 대학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5개 평가 영역의 30개 평가항목을 모두 충족하여 최고등급인 5년(2020년~2025년) 인증을 획득하였다.   서경대학교는 지난 2015년 1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과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자율개선대학’ 최고등급 선정에 이어 이번 2020년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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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OS형 실용인재 양성 위한 교육혁신에 집중

    서경대(총장 최영철)는 최근 대학교육을 혁신하고 혁신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융합 인재 양성 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대학발전계획을 새롭게 수립했다.   이와 함께 교육혁신 및 전략적 특성화를 위한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대대적인 교육혁신에 나섰다. 대학혁신의 목표는 ‘SKU-DNA 혁신을 통한 CREOS형 실용인재 양성’으로, 학생들의 창의, 문제해결, 대인관계, 글로벌, 자기계발, 실무 등 6대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학생들의 인성, 창의성, 기초교양 교육을 위해 인성교양대학과 CREOS 인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보편적 교양’을 ‘특화된 방식’으로 실시해 학생들의 학문 경쟁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 3월 융합대학을 개설하고, 강점이자 특화 분야인 뷰티, 패션 및 문화예술 분야와 4IR 기술을 융합한 Style Tech 분야의 콘텐츠커머스융합, 화장품브랜드 매니지먼트, 사이버 드론학, 빅데이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공연예술창작경영, 패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핀테크 등 7개 융합전공을 운영하고 있다.서경대는 취·창업 지원 사업에 역량을 쏟고 있다. 산업계 수요와 직무현장에 맞도록 맞춤형 진로 및 취·창업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1, 2학년에게는 진로 교과목과 미래설계 캠프 등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3, 4학년에게는 취업교과목, 취업특강, 취업캠프, 모의직무적성검사, 모의면접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초 2020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평균 10.53 대 1로 서울지역 4년제 종합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19년 졸업생 취업률은 70.2%로 성균관대, 한양대, 서강대, 고려대에 이어 서울지역 4년제 종합대학 중 5위에 올랐다. 강소 대학으로서 특색 있고 다양한 학과와 전공을 개설해 운영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원문출처>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826/1026619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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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와 취업, 한 번에 잡는 ‘슬기로운 대학생활’ 기획시리즈 <12> 예술대학 디자인학부 편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 되면서 오랫동안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 그동안 정상적인 대학생활에서 누리던 전공 관련 학습 노하우나 진로 및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 등을 접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은 더더욱 캠퍼스가 낯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전공이 구체적으로 어떤 학문이고 어떤 것들을 공부해야 하는지, 사회에 진출하거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지 못해 답답한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우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공부와 취업, 한 번에 잡는 ‘슬기로운 대학생활’」 기획시리즈를 마련, 각 과별로 학생들을 만나 전공에 대한 소개와 자신만의 공부법, 진로나 미래를 위해 현재 하고 있는 준비나 노력, 취·창업 성공 꿀팁 등을 들어보았다. 기획시리즈 열 두 번째로 예술대학 디자인학부 생활문화디자인전공 3학년에 재학 중인 18학번 김수언 학우를 만났다. 디자인학부 학우들이 '2019년 서경대 디자인 실기대회' 후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안녕하세요. 디자인학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디자인학부에는 시각정보디자인전공과 생활문화디자인전공이 있습니다. 시각정보디자인전공은 광고 및 그래픽 디자인, 아이덴티티 및 서비스 디자인, 콘텐츠 시스템 디자인의 전공 트랙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개방적이며 협업적인 과정을 통해 다학제적인 특성을 지닌 전공입니다. 전문화된 시각매체의 실습 및 이론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전문적이고 능동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시각정보 디자이너 양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생활문화디자인전공은 공간을 창출하고 트렌드를 이끌어 갈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현대 디자인의 대한 개념부터 실무적으로는 기획 및 디자인, 제작에 필요한 체계를 익히고 생활공간을 스타일링합니다. 브랜드를 설립할 수 있는 기획력을 갖춘 디자이너, 실무형 융복합적 디자이너 양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 전공에 있어 주요 핵심 강의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시각정보디자인전공과 생활문화디자인전공은 1학년 때 공통적으로 포토샵, 일러스트 프로그램의 기초와 색채학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그 후로도 기초공통 교육과정 수업이 있지만, 2학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다른 전공을 수강합니다. 시각정보디자인전공은 광고 및 그래픽디자인 트랙, 아이덴티티 및 서비스디자인 트랙, 콘텐츠시스템디자인트랙이 있습니다. 광고 및 그래픽디자인트랙에서는 카메라를 다루고 사진을 편집하는 것과 영상 제작, 시각자료 제작, 타이포그래피, 그래픽 아트, 실무 그리고 상황에 따라 사진이나 영상을 알맞게 표현하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아이덴티티 및 서비스디자인트랙에서는 아이덴티티, 브랜드패키지, 프로모션 디자인, 공공디자인에 대해 학습합니다. 마지막으로 콘텐츠시스템디자인트랙에서는 스토리텔링, 캐릭터디자인, 3D, 콘텐츠 기획, 프로젝트를 배웁니다. 생활문화디자인전공은 생활문화디자인 연구트랙, 브랜드디자인트랙, 공간스타일링트랙이 있습니다. 생활문화디자인 연구트랙에서는 패턴에 적용할 다양한 기법과 프로그램을 다루며 제작한 패턴을 DTP(digital textile printing)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디자인트랙에서는 시장을 분석하고 브랜드의 특징과 남들과 차별화된 아이템 및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간스타일링 트랙에서는 상품과 인테리어로 나누어집니다. 상품의 소재부터 학습하고 재봉틀을 다루며 패브릭 상품 및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해보고 그것들을 활용하여 새로운 공간을 꾸밀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는 오토캐드와 스케치업 프로그램을 익히고 공간의 지역적인 위치와 사회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해당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디자인학부 전공 실기수업 모습- 자신만의 전공 공부법이 있나요?“이론 수업인 경우에는 다른 강의처럼 암기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3~4번 읽고 빈칸을 뚫어 퀴즈로 만들어 풀고, 마지막으로는 백지에 공부한 내용을 그대로 적는 방법으로 공부합니다. 여러 공부 방법 중 백지 공부법이 가장 효과가 좋았습니다. 실기 과목은 각자 자신들의 특징, 개성을 살려 작업물에 표현해야 좋은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파스텔 색상과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모티브를 활용하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습니다.”혜인관 6층에 전시된 디자인학부 학우들의 작업물(1) 혜인관 6층에 전시된 디자인학부 학우들의 작업물(2)- ‘진로 및 취·창업 지원’과 관련하여 도움이 되는 강의나 교내 교육 프로그램이 있나요?“저는 전공 강의 중 김지인 교수님의 '디자인 리서치 및 기획'과 '디자인매니지먼트'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디자인 리서치 및 기획'은 2학년 1학기 강의로 디자인 상품 개발을 하고 실제 사례와 트렌드를 리서치하여 디자인 기획 능력을 배우게 됩니다. 그 후 3학년 1학기에 '디자인매니지먼트'라는 강의를 통해 디자인 마케팅에 대해 배우고 최종적으로는 자신만의 창업 브랜드, 아이템을 기획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공을 통해 마케팅에 대해 배우고 창업할 경우 어떠한 정보가 필요한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시장을 파고 들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학부는 졸업 후 주로 어떤 분야나 직종으로 진출하나요?“생활문화디자인전공 같은 경우에는 인테리어, 소품, 텍스타일, VMD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고 시각정보디자인전공은 영상 제작, 광고, 촬영, 웹디자인, 편집 등의 분야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진로나 미래를 위해 어떤 공부나 노력을 하고 있나요?“저는 우선 학생이기 때문에 학기 중에는 학교 성적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기가 시작할 때마다 멘토 교수님과의 면담이 있는데, 그때마다 교수님께서 지난 방학에는 무엇을 했는지, 이번 학기는 어떻게 보낼 것인지, 그 다음 방학 때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조언을 해주시고 있습니다. 방학 때에는 다양한 공모전에 도전해 보고, 자격증과 토익에 신경을 쓰면 좋을 것 같다고 얘기해 주셔서 조언을 토대로 방학을 보냈습니다. 그 외에는 강의 시간에 배웠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루며 작업물을 늘리고 있습니다.”                                                                      디자인학부 학우의 제작물 촬영 모습- ‘교육의 완성은 학생의 성공’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와 관련해 학과나 학교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취업과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개설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과에서 배우는 것과 경험해 보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취업한 선배들의 초청강연이나 현재 디자인과 관련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통해 현재 사회가 어떤 시스템으로 돌아가고 있고 디자이너들의 위상과 역할, 장·단점과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듣고 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진로나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꿀팁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저는 취업한 선배님들의 꿀팁을 얻을 기회가 없어서 교수님께 여쭤 보았습니다. 교수님께서는 토익 점수와 자격증, 학교 성적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전시회나 작품을 보고 감각을 키우고, 다양한 공모전에 참여하며 실력을 쌓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홍보실=강재원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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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 2020~2022년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한국어 연수사업 운영기관 ‘선정’

    서경대학교 정문에 GKS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의 운영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러 있다1차 년도 사업 오는 2021년 8월까지, 한국어 학습 및 한국문화 체험 등 프로그램 다양국제교육교류 촉진 및 국가 간 우호 증진 기대…글로벌 서경으로의 첫걸음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GKS: Global Korea Scholarship) 한국어 연수사업(2020-2022년)의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한국어 연수사업은 150여 개 주요 자원 외교 국가와 전략적 협력 대상 국가, 그리고 세계 주요국의 우수 인재들을 국내로 초청해 대한민국 고등교육기관에서 수학할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국제교육교류 촉진 및 국가 간 우호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1차 년도 서경대학교 GKS 한국어 연수사업은 한국의 대학원 과정에 진학할 60명의 외국인 학생들로 구성되어 2020년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1년 동안 진행된다. 정부초청 학생들은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중국, 우즈베키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태국, 투르크메니스탄, 파키스탄, 필리핀, 러시아, 몰도바, 스위스, 아제르바이잔, 에스토니아, 우크라이나, 터키, 미국, 가이아나, 멕시코, 브라질, 파나마, 가나, 가봉, 나이지리아, 르완다, 모로코,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우간다, 카메룬, 코트디부아르, 케냐, 탄자니아, 피지, 사우디아라비아 등 45개 국에서 입국해 1년 동안 서경대학교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을 취득한 후 한국의 대학원에 진학하게 된다.  GKS 연수생이 포즈를 취했다각국에서 우수한 인재로 선발된 연수생들은 연수교육비 및 생활비를 비롯해 정착지원금, 왕복항공료, 의료보험료 등을 한국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어 언어연수 외에도 한국의 문화체험과 다양한 특별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나아가 연수생들이 진학하는 대학의 전공계열에 맞춘 심화 특별반이 운영되고, 한국인 학생들과의 연합 동아리 활동 기회도 주어진다. 서경대는 이번 연수사업을 위해 1년 동안 약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출처: 중앙일보] 서경대, 2020~2022년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한국어 연수사업 운영기관 선정서경대학교 최영철 총장은 “코로나 19의 위기로 각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와 뉴노멀이 일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어 교육도 원격강의 등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질 높은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경대학교 GKS 한국어 연수사업을 총괄 기획하고 준비해 온 박부남 교수(서경대 GKS 사업단장)는 “디지털 세대들을 위하여 블랜디드 러닝 방식을 도입해 한국어 교육에 있어 온‧오프라인이 혼합된 양방향의 활동 중심 언어 교수법을 개발하고, 향후 더 많은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송종 교수(서경대 GKS 사업부단장)는 “GKS 한국어 연수사업은 외국인 장학생들의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본교 동안 약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글로벌 외국인 장학생들은 코로나 19라는 특수한 상황을 감안해 8월에 조기 입국하여 자가격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경대학교 GKS 가을학기 수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계된 블랜디드 러닝 형식으로 9월 7일부터 시작한다. 재학생들에게도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과 글로벌 교류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연수기간 동안 서경대학교만의 특화된 ‘K-Beauty’ 체험학습, ‘K-Pop & K-Dance’등 다채로운 문화 수업은 물론 인문사회, 이공, 예체능 계열의 맞춤형 심화 교육 프로그램 등이 1년 동안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서경대학교 GKS 사업단은 세계를 향해 발돋움하고 있는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외국인 장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교육시켜 한국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확산 및 장기화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외국인 장학생들을 비롯해 다른 모든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관리를 하면서 제반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GKS 연수생의 모습 GKS 연수생의 모습 GKS 연수생의 모습<원문출처>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856594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7637베리타스 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37095한국 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33885잡앤조이 http://www.jobnjoy.com/portal/joy/life_view.jsp?nidx=420454&depth1=2&depth2=2&depth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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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 캠퍼스 내 버스정류장, 새롭게 단장하고 학우들 맞이하다

    2학기를 앞두고 교내 유담관과 북악관 앞에 위치해 있던 2115번과 1164번 버스 정류장이 새롭게 단장돼 서경대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먼저, 1164번 버스정류장이 새로이 만들어져 그동안 “명확한 표시가 없어 처음 학교에 오면 헷갈린다”, “질서가 지켜지지 않는다”는 등의 불편함이 해소되었다. 기존의 1164번 버스정류장은 버스를 기다리는 대기(휴식) 공간이 없어 여름철에는 폭우나 폭염, 겨울철에는 칼바람과 추위에 쉽게 노출되었고 혹서나 혹한에도 계속 서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신설된 1164번 버스정류장은 예쁜 입간판과 함께 내부에 그늘막과 의자가 설치되어 있어, 이전보다 여유롭고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음으로 기존 유담관 앞에 위치해 있던 2115번 버스 정류장은 본관 지하 주차장 통로 입구 옆으로 옮겨졌다. 그동안 2115번 버스정류장은 교통사고의 위험, 유담관 이용 학생들의 이동 방해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지면에 ‘끊어서기’를 표시한 페인팅을 해 질서를 유지하려 하였으나, 하교시간에는 잘 지켜지지 않았는데 이번에 새롭게 정류장 위치를 맞은 편으로 옮기고 안내판을 달고 새 단장을 하면서 이러한 ‘안전’과 관련된 문제점이 해결되었다. 또한 계단 내부에 통로와 창문, 지붕과 의자를 설치해 햇빛이나 눈, 비를 피할 수 있으며, 배차시간 간격이 긴 경우 앉아서 대기할 수 있어 여러모로 편리해졌다.    버스정류장이 새롭게 만들어지면서 캠퍼스 경관이 더 다채로워 졌다. 개강 후 학우들의 많은 이용을 기대하며, 서경대 학우들 모두 방학을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 <홍보실=백가은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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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와 취업, 한 번에 잡는 ‘슬기로운 대학생활’ 기획시리즈 <11> 예술대학 영화영상학과 편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 되면서 오랫동안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 그동안 정상적인 대학생활에서 누리던 전공 관련 학습 노하우나 진로 및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 등을 접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은 더더욱 캠퍼스가 낯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전공이 구체적으로 어떤 학문이고 어떤 것들을 공부해야 하는지, 사회에 진출하거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지 못해 답답한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우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공부와 취업, 한 번에 잡는 ‘슬기로운 대학생활’」 기획시리즈를 마련, 각 과별로 학생들을 만나 전공에 대한 소개와 자신만의 공부법, 진로나 미래를 위해 현재 하고 있는 준비나 노력, 취·창업 성공 꿀팁 등을 들어보았다. 기획시리즈 열 한번째로 예술대학 영화영상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15학번 박승렬 학우를 만났다. 영화제작 관련 회의를 하고 있는 영화영상과 학우들 영화영상학과는 영화의 예술성과 상업성을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식의 영화를 배우고 직접 제작하고 있다. 모든 영화영상 제작과정을 혼자서 수행할 수 있는 1인 제작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매 학기 1인 1작품의 단편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아울러 일반적인 내러티브 영화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나 실험영화와 같이 다양한 형식의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의적이며 시대를 선도하는 영화영상 전문인을 양성하고 있다.촬영하고 있는 영화영상학과 학우들 - 안녕하세요. 영화영상학과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영화영상학과는 주로 영화 및 영상과 관련된 기본 툴을 배우는 학과이며 영상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입니다. 저희 과의 가장 대표적인 커리큘럼은, 1학년을 제외한 2학년 2학기부터 한 학기에 하나씩 영화를 개인 제작하는 시스템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매 학기마다 개인 작품을 하나씩 찍으며 포토폴리오를 쌓을 수 있고, 전체적으로 영화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영화'주희에게' 관객과의 대화 - 전공에 있어 주요 핵심 강의는 어떤 것 들이 있나요? “개인적으로 단편영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학과 특성상 실습이 중요하기 때문에 강의가 핵심적이라기보다 개인 영화, 단편 영화를 만들어 보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와 관련된 전공 수업들도 많은데, ‘영화제작 워크샵’이라는 수업이 가장 핵심적인 강의인 것 같습니다. 이 수업은 2학년부터 수강할 수 있는 과목이며, 시나리오 기획부터 시나리오 마지막 후반작업까지 교수님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파트너 또는 팀원을 구해 함께 제작하는 수업입니다. 다른 학교의 영화학과들과 비교하자면, 학교를 다니면서 영화학과 사람들 모두에게 영화를 찍을 수 있는 기회는 그렇게 흔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시나리오를 쓰고 모아서 두 세편 만드는 경우가 많다는데 우리 서경대 영화영상학과는 개인이 ‘영화를 찍고 싶으면 찍어라’처럼 개방적인 커리큘럼이 있어, 한 학기에 30-40개의 개인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또 교내 영화제를 통해 시상식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진행하는 영화제인데, 14년도부터 시행해 왔으며, 우리 서경대 영화영상학과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영상학과 강의실- 자신만의 전공 공부법이 있나요?   “저희는 텍스트 중심으로 공부하는 학과는 아니고, 영상을 제작하고 직접 영화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역시 ‘많이 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예전 영화 중에서 좋은 영화나 최근 영화들 가운데 좋은 영화를 많이 보는 것이 가장 큰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시나리오를 쓰면서 공부하고, 물리적으로 시간투자를 많이 해야 합니다. 저희학과에서는 ‘벼락치기’는 사실상 어려운 일이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분야에 시간투자를 많이 하는 것이 가장 큰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 ‘진로 및 취·창업 지원’과 관련하여 도움이 되는 강의나 교내 프로그램이 있나요?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아직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2학기에 오은영 교수님의 ‘문화콘텐츠 경연론’ 수업을 들었는데, 특강형식으로 현재 영화 현장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이 오셔서 자기 직무에 관해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매주 다른 분들이 오셔서 굉장히 다양하고 풍족하게 배울 수 있고 알게 된 경험이었습니다.” 세트 촬영을 하고 있는 영화영상학과 학우들 영화영상과 스튜디오 - 영화영상학과 졸업 후 주로 어떤 분야나 직종으로 진출하나요?   “미디어, 즉 영상쪽 분야는 좀 다양하다 보니 갈래가 많은 것 같아요. 광고회사, 영화 또는 드라마 현장에 나가는 사람도 있고, 작은 유튜브 편집 일을 하는 사람도 있어요. 영상과 관련된 일은 학교를 다니면서 기본적으로 다 할 수 있다 보니, 재학중에 다 해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미디어분야는 거의 다 진출하는 것 같습니다. 광고회사, 영화나 드라마 현장, 바이럴마케팅, 뉴미디어 영상회사 등 다양한 곳으로 진출하고 뻗어나가고 있습니다.”영화영상학과 편집실- 자신의 진로나 미래를 위해 어떤 공부나 노력을 하고 있나요?   “저는 학점도 중요하지만 실습이 중요한 학과의 특성상 ‘직접 해보기’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공부를 제일 많이 해야 합니다. 영화를 많이 보고 ‘이 영화는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이야기 구성에서 왜 이러한 구성점을 가지고 있을까’ ‘연출은 왜 이렇게 했지?’ ‘ 조명은 왜 이렇게 비추었을까?’ 등과 같이 분석하는 공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작품을 한 번만 보는 게 아니라 여러 번을 봐요. 저희 학과는 스터디를 통해서 이런 분석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단톡방에 누가 ‘스터디를 할 생각인데 참여할 사람이 있는가?’하고 공지를 올리는데요, 그후 일정한 인원이 채워지면 같이 모여서 주제에 맞게, 또 보직업무에 맞는 스터디를 일주일에 한 번 또는 이주일에 한 번 해요. 저는 드라마쪽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드라마를 많이 챙겨보고, 드라마 제작회사에 들어가기 위해선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찾아보며 공부중입니다. 영화든 드라마든, 자신이 가고자 하는 분야를 많이 보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보다 보면 작품마다 교집합이 생기기 때문에 그 분야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영화영상과 학우들의 단체사진 - ‘교육의 완성은 학생의 성공’ 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와 관련해 학과나 학교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저희 학과는 본인이 얼마나 스스로 ‘노력’하는지에 대해 결과가 많이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개인 영화의 경우에도 편집에 자신이 얼마나 시간을 투자하는지도 개인차가 큽니다. 영화영상학과는 단편 영화를 만들기 위한 장비가 많이 구비되어 있고 매년 기자재도 쌓이고 있습니다. 영화학과만을 위한 편집실과 촬영 스튜디오실, 사운드 녹음 및 믹싱 스튜디오와 같은 영화 제작을 위한 환경이 학교에 다 갖추어져 있고, 24시간 개방되어 있어서 많은 학우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과에 바라는 건 지금처럼 잘 공부할 수 있게, 영화를 많이 만들 수 있는 환경 조성만 해주시면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저희 학과 교수님들은 출근하시면 문을 열어놓고 계십니다. 그래서 궁금한 것이나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가서 여쭤볼 수 있고, 항상 넘치는 피드백을 해주셔서 지금 같이만 해주셔도 좋겠습니다.”  영화영상학과 학우들의 활동 모습 - 진로나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꿀팁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생각하는 꿀팁은 ‘학교를 열심히 다니기’인 것 같습니다. 왜냐 하면 학교를 다니면서 자신이 현장으로 나가는 경우도 있고, 학교 선배들이 (제작)회사를 다니는 경우, 인력이 필요할 때 불러주실 때가 있어요. 또한 학교에서 개인 영화를 찍으면서 인원이 필요한데, 학교를 열심히 다니면 도움을 얻기도 수월해요. 한 마디로,학교를 열심히 다니면 정보를 얻을 곳이 많아지고, 기회도 많아진다고 할 수 있어요.하지만 이것도 본인의 노력에 따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열심히 다니면 분명 필요할 때가 생길 때, 도움의 길이 있고, 그렇게 시작하면 시작선이 넓어진다고 생각해요. 사실 업계 특성상 아는 사람이 많은 것도 큰 자산인데, 학교를 다니면서 여러 분야로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홍보실=백가은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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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혁신 특집좌담 (5)] 앞으로도 인류사와 함께할 뒷담화, 선한 영향력 강화해야

    왼쪽 두번째부터 박상병 정치평론가, 좌장을 맡은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손애경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융합콘텐츠학과 교수, 정재룡 전 국회 수석전문위원, 성봉근 서경대학교 법학과 교수, 이경선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행정법무학과 교수. ■ 박상병정치사회에 대한 불신과 분노가 뒷담화와 모략의 심리적 동력으로 이어진다. 팩트보다 더 리얼한 뒷담화 또는 모략의 파급효과는 더 클 수밖에 없다. 정치권력을 중심으로 찬성과 반대의 여론층이 광범위하게 형성된다. 뒷담화와 모략의 여론적 기반은 풍부하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 무관심보다 더 무서운 ‘정치과잉’이 공론보다 뒷담화를 주도한다. 특히 프레임 전략과 이미지 전략으로 결판나는 한국의 선거정치는 그 부정적 산물에 다름 아니다. 정책․비전․인물 보다 담론․프레임․이미지가 유권자의 투표행태를 좌우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니 서로 모략하고 거짓을 선동하고 헐뜯는 선거전략에 몰입하게 되는 것이다.정치영역에서 정치 뒷담화 및 모략은 크게 세 가지 특징을 보인다. 첫째, 국민적 신뢰가 낮은 권력이나 주도권을 뺏긴 (친)기득권 세력이 이용하려 든다는 점이다. 때문에 ‘주류로의 복귀’를 위한 담론적 포석 또는 절망적 배설을 만드는 것이다. 둘째, 몇 개의 중요한 포인트를 연결해서 거대한 ‘부정적 스토리’를 확대 재생산하게 된다. 권력에 대한 불신과 진영대결은 곧 ‘부정편향’을 폭발적으로 재생산한다. 셋째,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반응’의 문제로 인식하게 된다. 대중적 반응은 곧 프레임과 이미지 전략의 핵심이다. 그러나 잘 쓰면 효과가 있을 수 있겠지만, 대체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성봉근상대적으로 사회적인 힘과 권력이 약하거나 도덕이나 법에서 당시에는 허용되지 못하는 논의와 평가들을 자유롭게 함으로써 권력이 강한 대상을 상대로 자유로운 사상과 표현을 분출해 주는 기능이 있을 수 있다. 뒷담화가 긍정적인 기능을 발휘하려면 그 목적이 타인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이나 명예훼손 등이 아니라 헌법적 가치와 도적적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결국 그 목적과 용도에 따라 뒷담화의 순기능과 역기능은 다르게 나타나게 될 것이다.   ■ 손애경뒷담화는 사회구성체에 피해를 끼치는 몰지각한 이기적인 대상자를 대다수의 시민들이 뒷담화를 공공연하게 함으로써 유사한 침해사례에 대해 예방적 차원의 자정 정화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최근 대표적인 사례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하려는 사회공동체의 의지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이들에 대한 뒷담화를 통해 억제 예방 효과를 거둔 사례를 들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공공적인 뒷담화는 사회의 분란과 갈등을 해소하는 원천적인 채널이 된다고도 볼 수 있다. 불의를 참지 못하던 시절, 정의를 위해 싸우던 시절, 대포집에서 세상 뒷담화로 안주 삼던 시절, 공공의 뒷담화는 바람을 뚫고 날아간 불화살처럼 빠르게 번져 나가는 들불로 이 땅에 민주화를 밝히는 데 기반이 되었다. 최근의 예를 보더라도, 우리나라의 촛불혁명이라든가 미국의 인종차별 시위 같은 경우처럼 개인 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수직적인 사회계층 계급의 문제를 단결력 강한 집단의 행동으로 표출하여 나타내기도 한다. 특히, 국가적 차원에서의 뒷담화는 대내적으로는 믿고 싶은 것만 믿는 대중들을 상대로 현재 SNS의 파급효과를 잘 살려 결집시켜 갈 수 있는 여론의 방향 조성에 활용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으며, 정부, 기업, 단체, 지역 등 국가 공동체 내 갈등구조를 조장하는 사회 정치 경제 언론 등의 뒷담화에 대한 국민적 의식 수준을 고양시키는 것이 중요해졌다. 한편, 국가적 차원에서의 대외적 뒷담화 기능은 현재 국가간 음모론 조장과 갈등 조성 (사이버 해킹, 조직적인 댓글부대 등) 의도로 활용되고 있다.   ● 좌장 김만흠 한국사회의 뒷담화와 음해, 모략의 문화는 어떻게 변해야 하는가. 어떻게 건강하게 해소해나갈 수 있을까?   ■ 정재룡첫째, 공직 인사에서 평판 조회에 사생활 보고를 금지시키고 이를 위반하면 징계조치하도록 한다. 근본적으로는 국가공무원법(44조 및 45조)과 지방공무원법(42조 및 43조)을 개정하여 사생활에 관하여 보고 등을 금지시키고 이를 위반하면 형사처벌하도록 한다. 사생활에 의혹이 있을 때는 따로 공식 조사를 실시하여 문제가 드러나면 그에 합당한 조치를 취하면 된다.둘째 수신제가치국평천하는 과거 첩이 인정되던 시대의 윤리 관념으로서 지금은 시대착오적이기 때문에 이를 폐기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지금은 이혼과 동거 외에는 거의 모든 것이 법으로 금지되고 있다. 이혼이나 동거 전력이 있으면 공직을 맡을 수 없다고 오해될 수 있는 윤리 관념은 옳지 않다.셋째, 인터넷 공간에서 익명성에 의지하여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범죄가 발생하면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이후 비접촉이 강화되어 인터넷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온택트’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로 온라인 시대로 가고 있다. 그에 부응하여 인터넷 실명제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넷째, 직장에서 파벌 형성을 지양해야 한다. 지연, 학연 모임을 금지할 수는 없겠지만 그것이 파벌이 되어 직장의 여론을 왜곡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 감사 부서에서 그런 문제를 시정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 손애경최근엔 국경의 경계가 없는 인터넷 환경 속에서 지구촌이라는 개념이 실감나는 초국가적인 플랫폼을 통해 대놓고 뒷담화를 통해 파워를 형성해가는 일인 미디어를 비롯한 인터넷 방송 콘텐츠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미디어들은 자극적인 뒷담화를 재생산하면서 가상공간에서의 그들만의 파워를 확대해가고 있다. 기존 공공 방송 언론사가 가지고 있던 역할과 파워는 개인화되고 파편화되어, 이제 더 이상 공공 언론 방송사의 성역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렇게 기존 언론매체들의 역할이 해오고 있던 환경이 붕괴되고 아우라가 사라진 덕분에, 사람들은 인터넷 SNS상에서의 뒷담화 홍수 속에서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부터가 만들어진 것인지를 많은 시간을 들여 스스로 검증해야 하는 고민에 놓이게 되었다. 게다가, AI, 빅데이터, VR/AR 기반의 딥페이크(Deep Fake)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되고 있는 정교하고 고도화된 가짜 콘텐츠들의 진위여부를 판단하기는 더욱더 어려워지고 있다.이러한 시점에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정부부처 및 교육계에서는 현재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일부 인터넷을 통한 가짜뉴스나 모략들에 대하여 엄정한 처벌을 내리는 등 점점 이와 관련한 대책들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인터넷상에서의 뒷담화의 전방위적인 확산과 고도화된 모략을 통제하고 규제한다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 확산 속도나 치명도로 볼 때 지금의 뒷담화는 더 이상 우리가 알던 뒷담화가 아니다. 인터넷 환경 속 뒷담화는 코로나 바이러스급 양상을 띠고 있어서, 이제부터는 뒷담화에 대한 관점도 바뀌어야 한다고 본다. 대놓고 떳떳하게 이야기하는 걸 뒷담화라 하지는 않지만, 현재 인터넷 환경에서의 뒷담화는 더 이상 뒤에서 수군거리는 차원을 넘어, 공개적인 담론화를 통해 미래문화 속 뒷담화를 예측할 필요성이 있다. 앞으로도 인류사와 함께 할 뒷담화는 인간을 둘러싼 공기와도 같아, 산소 같은 뒷담화의 순기능과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뒷담화의 역기능 사이에서, 선한 영향력이라는 사회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것이 신기술 환경하에서 뒷담화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이라 생각하며, 나아가 미래사회 인류공영을 위한 뒷담화의 진화를 위해서는 양날의 검을 다루는 지혜로움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 성봉근사회의 공정한 룰을 만들기 위한 법과 제도를 광범위하고 세심하게 만들어 나가서 밝고 건강한 논의로 바꾸어야 나가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책라고 하겠다. 따라서 뒷담화 등을 한 사람들에 대한 개별적인 처벌이나 비난의 문제로 보기 보다는 헌법이 지향하는 기회 균등한 헌법국가를 구현하기 위한 헌법적인 문제에 속한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시간과 상황 및 장소 등의 변화에 부합하면서도 지적으로 보다 풍요로운 수준의 표현과 사상의 시장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추가적으로 고려하여야 한다. 사상의 시장에서 하버마스의 대화이론을 법철학적 기반으로 하여 접근해 나가야 한다. 또한 어느 일방의 이익을 절대적으로 우선시하여 그렇지 않은 일방의 의견을 무시하고 배제해서는 안되고, 상호 양보를 통하여 규범조화적으로 접근하여야 한다.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뒷담화를 하는 사람들이든 이들을 규제하려고 하는 측이든 비례의 원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비례의 원칙은 정당한 목적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은 적합하여야 하고, 최소한의 침해를 수반하는 필요성을 충족하여야 하며, 이익형량상 상당성의 원칙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또한 거리의 원칙을 서로 준수하여야 한다. 표현의 자유가 남용되었는지, 아니면 표현에 대한 비판과 규제가 위법한지 등은 언론과 표현의 시장의 종류와 특성, 상황에 따라 시장의 거리를 파악하여 어떠한 규제의 종류가 제어행정의 수단으로서 적합한지 여부로 판단하게 된다. 이를 제어국가에서는 ‘거리의 원칙’(Distanzgebot; Distance Principle)이라고 한다,또한 성숙한 담론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자율규제를 활성화하고, 외부에 의한 규제는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나가야 할 것이다.   ■ 박상병뒷담화와 모략에 찌든 한국사회를 바꾸려면, 정치권부터 확실하게 달라져야 한다. 승자독식의 권력구조 및 거대 양당체제를 바꾸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 진영싸움은 필연적으로 적과 동지를 분리시키고 뒷담화와 모략을 양산하는 핵심 동력이다. 따라서 개헌과 권력구조 및 선거제도의 개혁이 전제돼야 한다. 다음으로는 뒷담화와 모략의 생태계를 끊어내는 각 단위에서의 자정 노력이 절실하다. 개헌 등의 구조적 혁신이 어려운 조건에서는 이것이 가장 좋은 해법이기도 하다. 그리고 법적 근거를 강화해서 허위사실․명예훼손․막말 등의 저급한 방송(유투브)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를 통해 시민의 합리적 상식과 언론의 건강한 역할이 ‘공론의 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저급한 뒷담화와 모략이 통할 수 없도록 시민과 언론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이경선 뒷담화와 모략이 횡행하는 이면에는 청와대를 기점으로 시작하는 출세와 서열 문화, 감투 욕망들이 자리하고 있다고 본다. 사회적 성공에 대한 평가 기준 재조정과 인식 전환이 요구된다. 자전거 탄 국회의원, 농부로 돌아가는 대통령, 연금이 아니라 창업하는 장관 이런 모습들이 나와야 한다. 진영주의, 이너써클, 친분주의 문화가 얼마나 저급하고 값싼 행태이며 사회적 질병으로 보는 비판적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 생활적 측면에서는 앞담화. 잔잔하고 진솔한 대화 문화. 당당한 문제 제기. 함께 문제제기해주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한다. 행복, 낭만, 감성, 자연, 걷기, 요리, 영화비평, 작품, 아이디어, 창작, 공예, 기술, 정원, 마당이 있는 집 등 가십 문화가 확 바뀌어야 한다. 타인이 싫으면 존중하며 작별하는 법을 익히게 해야 한다. 너무 가볍고 예능적이며 시트콤 같은 사회가 다시 차분해질 필요가 있다. 수다스러움에서 진솔함으로, 호들갑에서 차분함으로 사회 분위기가 바뀌어야 한다.   ● 좌장 김만흠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제에 대해 덧붙여 말씀해 주신다면?   ■ 정재룡토끼 한 마리가 도토리 나무 밑에서 낮잠을 즐기고 있는데 도토리 하나가 토끼의 머리 위에 떨어졌다. 잠결에 놀란 토끼는 ‘무슨 일이 일어났구나!’ 생각하고 무조건 뛰기 시작했다. 그것을 본 다른 토끼들 역시 무슨 큰 일이 일어난 줄 알고 함께 뛰기 시작했다.뛰는 토끼 무리를 본 산 중의 다른 짐승들도 ‘무슨 변이 났구나!’ 생각하고는 덩달아 뛰었다. 그렇게 일단 뛰기 시작한 짐승들은 영문도 모르고 그 순간의 기류에 함몰되어 서로 앞서서 달리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달렸다.이 때 이 광경을 목격한 그 산의 짐승 중의 왕인 사자가 그들을 그대로 두면 자칫 위험한 일이 일어날 듯 느낀다. 아니나 다를까, 그들이 그대로 달리면 얼마 안 가 앞에 낭떠러지가 있지 않는가!사자는 한달음에 달려 그들 앞으로 나아가 낭떠러지 앞에서 우뚝 서서 크게 포효한 뒤 위엄있는 표정으로 그들을 막아섰다.그들은 사자 앞에서 겨우 달림을 멈추게 된다. 사자가 그 짐승들을 쳐다보며 묻는다. “너희들은 도대체 어디를 향해 그렇게 뛰느냐?” 토끼를 비롯한 짐승들은 서로를 물끄러미 번갈아 쳐다볼 뿐 말이 없었다. 이에 사자가 다시 묻는다. “그러면 왜 무엇을 위해 그렇게 뛰느냐?” 역시 아무도 대답할 수 없었다. 불전에 나오는 우화의 한 토막이다. 경솔함, 쏠림, 가벼움, 생각의 빈곤이 중첩된 한국사회와도 같다. 자신의 삶에 집중하고, 내면의 가치와 본질적인 가치를 중시하고, 차분하고 지적인 대화를 위해 노력하는 그런 사회를 지향했으면 좋겠다.   ■ 박상병프라이버시와 사생활, 인격에 대한 존중보다 상대방을 헐뜯고, 깎아내리고, 평판을 교묘하게 왜곡시키면서 정보를 수집하고, 불만과 적개심을 노골적으로 표출하고 이를 통해 서로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방편으로 삼고 있는 부정적 뒷담화 문화가 한국사회의 유별난 특성으로 자리잡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뒷담화와 음모, 모략이 분출하는 사회는 이미 치유하기 어려울 정도의 깊은 병이 든 사회다. 최악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좀 더 생산적이고 건강한 의제로 소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 좌장 김만흠뒷담화와 모략을 큰 주제로 삼았으나, 결국 우리 한국사회의 종합적인 문제점들을 진단해본 시간이 된 것 같다. 철학이 있는 사회를 위해 계속해서 논의를 이어가 보기로 하자.    <원문출처>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56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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