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TODAY
2025 교양 교과목 아이디어 공모전 성황리에 개최.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 23학번 오연우 학우 ‘대상’수상···‘대상’ 수상자 오연우 학우인터뷰
서경대학교 인성교양대학(학장 정수정 교수)은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8일까지 21일간, 학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교양 교과목 아이디어 공모제’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사회적 수요를 반영하여 교양 교과목을 직접 기획해보는 실질적인 참여형 프로그램이었다.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됐다. 첫째, 영역별 심화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교양 교과목 기획, 둘째, 신체적 체험은 물론 정서적 성장과 진로 탐색까지 아우르는 체험형 인성 교과목 개발이다. 이는 단순한 강의 중심 교과목을 넘어 학습자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통합적 교양 교육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이번 공모전은 특히 서경대학교가 지향하는 인재상인 ‘CREOS형 글로벌 리더가’ 갖추어야 핵심역량인 ①창의적 문제해결 ②성과 창출 ③글로벌 실무 ④ 공동체 ⑤자기계발 등을 중심 주제로 삼았으며, ①인문과 예술 ②사회와 세계 ③ 과학과 기술 ④미래와 융합 ⑤인성과 체육 등 기초 학문 5개 영역을 통합적으로 고려해 교과목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 그리고 교육적 효과를 중점적으로평가했다.심사평가 결과,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 23학번 오연우 학우가 ‘액션하는 환경학’으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미래융합학부1 유지섭 학우가 ‘스타일로 말하기:메이크업과 패션으로 보는 현대의 자아표현’으로, 경영학부 김정목 학우가 ‘한국의도시공간 여행’으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또, 경영학부 배다은 학우가 ‘게임기획과 스토리텔링’으로, 미래융합학부2 이예찬 학우가 ‘탁구’로, 광고홍보콘텐츠 최진규 학우가 ‘생성형 AI 영상제작 기초’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만 원, ‘우수상’ 수상자에겐 20만 원, ‘장려상’ 수상자에겐 각각 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 23학번 오연우 학우를 만나 수상 소감과 함께, 공모전에 제출했던 주제에 관한 설명을 들어봤다.□ 인터뷰: 오연우 학우(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 23학번- 안녕하세요, ‘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십니까.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 23학번 오연우입니다.- 이번 공모전을 어떤 경로로 알게 되었고, 참가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평소 대외활동과 공모전에 관심이 많아 관련 홈페이지를 수시로 확인하고, 학교 공지사항도 자주 챙겨보는 편입니다. 그러던 중 이번 공모전을 알게 되었고, 특히 최근 들어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자연스럽게 ‘환경’을 주제로 공모전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공모전 주제 선정부터 기획까지 어떤 방식으로 준비하셨는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주제 선정 과정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평소 환경 보호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플로깅 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현재는 LG생활건강과 환경재단이 함께하는 외부 대외활동을 통해 환경 관련 프로젝트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마침 교내에서는 환경 수업과 비건 체험을 병행하던 시기였기에, 학교 안에서도 실천 중심의 활동을 제안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액션하는 환경학’이라는 교과목 아이디어를 구상하게 되었고, 비록 작은 실천이지만 지구온난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이후 기획과 내용 구성에도 최선을 다해 임했습니다.- 작품에 ‘액션하는 환경학’이라는 주제를 담으셨는데, 그 안에 ‘공동체’를 핵심역량으로 설정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환경’이라는 주제는 개인의 실천도 물론 중요하지만 더 많은 사람이 함께할 때 그 영향력이 배가된다고 생각합니다. 플로깅이나 비건 체험과 같은 활동도 개인이 혼자 할 때보다 주변 사람들과 함께할 때 지속 가능성이 높고, 그 과정에서 나눔과 공감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작품에서는 혼자가 아닌 ‘우리’가 함께 실천하는 환경 교육을 상상했고,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공동체’를 핵심 역량으로 설정하게 되었습니다.특히 교과목 제안인 ‘액션하는 환경학’은 학생들이 단순히 지식으로만 환경 문제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팀 프로젝트나 플로깅 참여 활동을 통해 함께 움직이고 실천하는 경험을 하도록 기획된 수업이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공동체의식이 자라나고, 지속적인 환경 실천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이제 인턴십과 취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된 만큼, 희망하는 직무와 기업에 맞춰 차근차근 역량을 쌓아갈 계획입니다. 저희 학과는 신설된 지 얼마 되지 않은 학과이고, 저는 그 첫 번째 기수이기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자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앞으로는 좋은 기업에 취업해 졸업 후 우리 학교에 다시 찾아와 취업설명회에 참여하고,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를 전하는 것이 하나의 목표입니다. 개인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학과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선배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을 말씀해 주세요.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이 아니라, 실제로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특히 ‘액션하는 환경학’이라는 교과목은 많은 학생들이 함께 실천하며 환경 문제를 체감하고 행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실제로 교내에 개설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일상 속에서 지구의 변화를 실감하고 있는 요즘, 환경 문제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느낍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저 또한 앞으로 더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홍보실=임다현 학생기자>
애드프리즘-서경대, 샘플 기반 창작 생태계 확장 맞손
실습교육·공동연구·인턴채용·홍보협력 추진 예정멜로망스 정동환 교수(왼쪽)와 ADD PRISM 박홍주 대표(오른쪽)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프렐루드스튜디오의 음악 샘플 플랫폼 ADD PRISM(애드프리즘)은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수 학생 2명에게 음악 창작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애드프리즘은 창작자 중심 플랫폼으로 실제 발매곡에서 분리된 멀티트랙 샘플을 누구나 활용해 수익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번 업무협약은 실용음악 교육과 음악 산업을 연결하는 협력 모델로 △ADD PRISM 기반 음악 실습 교육 △콘텐츠 개발 자문 및 공동 연구 △우수학생 인턴십 및 채용 연계 △산학 공동 세미나 및 홍보 협력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장학생으로 선정된 최예린 학생은 “애드프리즘에서 접한 프로 사운드는 깊이감이 달랐다”며 “리버브, 숨소리 같은 세밀한 공간 표현이 살아 있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금을 수상한 이태희 학생은 “보컬 프로세싱 전후 비교, 미디 드럼과의 호환 테스트 등을 실제 프로젝트처럼 진행해 유익했다”며 “더 다양한 장르와 색감의 샘플이 추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이근형 애드프리즘 부대표는 “프로페셔널 샘플이 학생들의 창작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아티스트 양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정동환 멜로망스 멤버·서경대 실용음악과 교수는 “교육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플랫폼”이라며 “학생들에게도 실제 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박홍주 애드프리즘 대표는 “단순한 샘플 거래를 넘어 창작자 중심 구조와 교육 협력을 기반으로 진정한 음악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이 그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원문출처>신아일보 http://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9662<관련기사>비비에스 뉴스 https://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37755
채성준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칼럼: 문민 국방장관 후보 지명에 거는 기대와 우려
채성준 서경대학교 군사학과 교수, 국방부 청렴국방위원 채성준 서경대학교 군사학과 교수, 국방부 청렴국방위원 민군 관계는 군부 엘리트와 민간 엘리트 간의 정치 관계뿐만이 아니라 경제·사회·문화·심리·과학기술·환경문제 등과 군사의 복합적 관계로서, 군사와 관련된 일체의 사회와의 관계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는 민과 군의 이분법적 관계가 아니라 상호이해와 상호보완적인 역할로 국가 발전과 국가안전보장에 기여하는 형태를 말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민군 관계의 핵심은 바로 “지키는 자를 누가 지킬 것인가?”라는 질문이다. 미국 정치학자인 새뮤얼 P. 헌팅턴은 명저 「군인과 국가: 민군 관계의 이론과 정치」에서 ‘문민통제’라는 개념을 제시하면서, 이를 주관적 문민통제와 객관적 문민통제로 구분하고 있다. 주관적 문민통제는 민간 권력의 극대화와 군부 권력의 최소화를 통해 통제를 이룬다는 것으로, 간단히 말해 군대를 민간화하는 것이다. 여기서 상정하는 군인은 근대 이후 출현한 ‘시민군’ 같은 형태다. 말하자면 주관적 문민통제는 전문 직업 장교단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객관적 문민통제는 전문 직업 장교단이 이끄는 군대를 전제로, 군 직업주의를 극대화해 정치적 중립 집단으로 만드는 방식이다. 이는 국가적·사회적 컨센서스를 반영하는 것으로서 정치적 중립과 동시에 국가안보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켜야 한다. 현대의 군 장교들은 전문 직업 집단에 속한 ‘전문 직업인’이다. 장교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전문성을 무분별하게 남용하면 사회의 근간이 파괴될 수 있다. 모든 전문 직업은 어느 정도까지 ‘국가의 규제’를 받지만, 군사 분야는 ‘국가가 독점’하는 까닭이다. 우리 국군은 1948년 정부 수립과 함께 미군정 시절 국방경비대를 모체로 창설되었다. 당시 군부는 미군으로부터 선진문물을 받아들이고 미국 유학을 경험하는 등 가장 고도로 조직화하고 전문화된 집단이었다. 이어 5·16 군사정변을 계기로 군 실권자들이 권력 핵심부에 대거 진출하는 등 군 우위의 민군 관계가 성립하였다. 1993년 대선에서 ‘군정 종식’을 내세워 당선된 김영삼 대통령이 ‘문민정부’를 기치로 군내 사조직인 ‘하나회’를 청산하였다. 동시에 1979년 12·12 사태 이후 등장한 신군부 출신의 두 전직 대통령을 구속하는 등 정치적 결단을 단행함으로써 비로소 문민통제의 기틀이 확립되었다. 미국은 직업군인의 경우 현역에서 물러난 지 7년이 지나야 국방장관에 임용될 수 있게 법제화하였다. 우리나라도 헌법 87조에 “군인은 현역을 면한 후가 아니면 국무위원으로 임명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는 장관이 군의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통제할 수 있게 한 최소한의 장치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국방장관은 주로 예비역 장성이 맡았다. 1963년 제3공화국 이후부터는 민간 출신 장관이 나오지 않았다. 전역한 지 1년 내외이거나 현역 장성에서 바로 임명되기도 해 실질적인 문민통제의 전통이 확립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새 정부 국방장관으로 순수 민간 출신의 안규백 의원이 지명되어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가 군의 정치적 중립과 문민통제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운 데 따른 조치다. 민군 관계가 재정립되고 명실상부한 군 문민통제가 이뤄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안 후보자는 20대 국회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의정활동의 대부분을 국방위에서 활동해 군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제약 또한 없지 않다. 국방장관은 군 인사·행정권뿐 아니라 작전 지휘권도 갖고 있다. 부대를 직접 지휘·통솔한 경험이 없는 안 후보자로선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그동안 군 출신이 국방장관을 맡은 건 우리 안보 상황과 무관치 않다. 지금 국군은 핵으로 무장한 북한군 110만 명과 대치하고 있다.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등 북 도발도 끊임없다. 군 지휘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국방장관 후보 지명에 우려가 교차하는 이유다. 이를 불식하려면 문민 국방장관의 긍정적 요소를 최대한 활용하고 불안 요인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안 후보자가 우리 군을 막강한 전문 집단으로 탈바꿈시켜 군의 문민통제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게 되기를 바란다. <원문출처> 경상매일신문 https://www.ksmnews.co.kr/news/view.php?idx=549340
서경대학교, 성북구청·길음1동주민자치회와 함께 ‘1주민자치회 1학교’ 민·관·학 협약 체결
학생 주도 의제 ‘환경을 잇다’ 주민총회 발표 및 투표, 2026년 실행 예정 서경대학교는 7월 3일(목) 오후 4시 성북구 길음동 소재 꿈빛극장에서 열린 길음1동 주민총회 현장에서 성북구청, 길음1동주민자치회와 함께 ‘1주민자치회 1학교’ 민·관·학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민 서경대학교 산학연구처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이영리 길음1동 주민자치회장, 정재환 길음1동 동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 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이번 길음1동 사업은 서경대학교 학생들이 지역의 문제를 탐색하고 의제를 발굴하는 전 과정을 주도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1학기에 진행된 지역 의제 발굴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을 잇다’라는 의제를 도출한 학생들은, 주민총회 당일 의제 설명 부스를 운영하고 본회의장에서 주민들에게 직접 제안 취지를 발표했다. 해당 의제는 주민 투표를 통해 2026년 실행 의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의제 발표에 참여한 서경대학교 황신혜(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학생은 “지역 주민들 앞에서 직접 제안 내용을 설명하고, 그 제안이 실제 실행까지 이어진다는 점에서 보람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길음1동 협약은 지난 6월 말 정릉1동에서 체결된 ‘1주1학’ 협약에 이어 서경대학교가 지역사회와 협력해 문제 해결에 나서는 두 번째 사례이다. 단순한 연계나 일회성 행사를 넘어,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실천에 나서는 지속가능한 지역거버넌스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이철민 서경대 산학연구처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들이 실질적인 사회 경험을 쌓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교육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열린 플랫폼으로써 다양한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은영 서경대학교 지역사회협업센터장(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교수)은 “이번 길음1동 사업은 학생이 지역 의제를 직접 기획하고 주민에게 설명까지 진행한 실질적 모델이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문제에 청년 세대가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구조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북구청 관계자는 “대학과 청년이 참여하고 주민이 결정하는 자치 모델이 실제 실행까지 이어지는 선도적 사례가 될 것이며,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7/04/2025070401109.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9051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61545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04_0003239019 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98967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38816 내일신문 https://www.naeil.com/news/read/553633?ref=naver
[청년발언대] ESG 기준이 바꾸는 물류 생태계…"협력의 기준이 달라졌다"
▲ 청년서포터즈 8기 이송원 [서경대학교 물류시스템공학과 4학년] 물류산업 전반에 'ESG' 바람이 거세다. 과거에는 빠르고 정확한 운송이 물류의 핵심 가치였다면, 이제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반에 걸쳐 책임 있는 운영을 수행하는지가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주목할 변화는 물류기업과 협력사 간의 파트너십 기준에도 ESG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BGF로지스다. 편의점 물류 전문 기업으로서 전국 단위의 물류망을 운영 중인 이 회사는, 2024년부터 협력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한 ESG 리스크 평가 제도를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평가 항목은 환경 기준 준수 여부, 운송 과정 중의 탄소 배출 관리, 종사자 인권 보호와 산업안전 등이다. 평가 결과가 일정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계약 유지가 제한되거나 신규 계약에서 배제될 수 있다. 이러한 조치는 단순한 윤리적 판단을 넘어선다. ESG 역량이 부족한 협력사는 장기적으로 법적·사회적 리스크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크고, 이는 본사 브랜드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BGF로지스는 협력사의 ESG 수준을 곧 공급망 전체의 리스크 관리 수단으로 인식하고, 이를 정기 평가 항목으로 체계화한 것이다. 이와 같은 흐름은 물류 현장 내부에서도 감지된다. 한샘로지스틱스는 물류센터 내 냉난방 시스템을 전면 도입하며, 고온·저온 환경에서 장시간 근무해야 하는 작업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있다. 더불어, AI 기반의 업무 스케줄링 시스템을 적용해 업무의 편중과 과로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작업자 복지를 위한 시혜적 조치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노동생산성과 직원 유지율을 높이는 전략적 ESG 실행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흐름이 향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본다. ESG가 더 이상 '착한 기업'을 위한 부수적 활동이 아니라, 공급망 관리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조건이 됐기 때문이다. 한 물류 컨설턴트는 "이제 물류 파트너를 선택할 때 가격이나 납기뿐 아니라, 해당 기업이 ESG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며 "ESG를 갖춘 협력사는 더 많은 계약 기회를 얻고, 그렇지 못한 업체는 점차 물류 네트워크에서 배제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SG 기반의 협력관계는 물류산업의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과거처럼 단순 위수탁 관계를 넘어서, 가치 공유와 책임 분담을 전제로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물류산업이 단순한 유통 기능을 넘어,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성까지 아우르는 '통합 가치 산업'으로 재정의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이제 물류 현장에서 ESG는 단지 홍보용 슬로건이 아니다. ESG를 실천하지 않는 기업은 협력의 문턱조차 넘기 어려운 시대가 도래했다. 빠름을 넘어 옳음을 지향하는 물류. ESG는 그 중심에서 물류 산업의 미래를 다시 그리고 있다. <원문출처> 청년일보 https://www.youthdaily.co.kr/news/article.html?no=188917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 ‘2025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 첫 워크숍 성료
전국 130개교 대상 사업 본격 개시, 코디네이터·강사 역량강화로 현장 지원 체계 구축 강선미 사업단장 “현장 밀착형 지원으로 교실 혁신 이끌 것”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철민 교수)은 2024년도에 이어 2025년도에도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어, 전국 130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의 첫걸음으로 지난 6월 30일(월) 서경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코디네이터 및 강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은 교사가 중심이 되어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맞춤교육을 제공하여, 학교 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문화를 조성하고, 창의성・융합 역량・비판적 사고력・인성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변화를 지원하는 교육사업이다. 주관기관인 서경대는 ‘더나은미래교육연구소’, ‘해오름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4년도에는 25억 원을 지원받아 115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변화를 지원했으며, 2025년도에는 18억 원의 지원금으로 130개교에 질 높은 디지털 혁신 교육을 추진한다. 서경대의 강선미 학교컨설팅 사업단장은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은 교사와 학생 및 학부모 모두에게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는 현장 중심 지원 사업”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코디네이터와 강사들이 학교별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맞춤형 컨설팅 역량을 갖추었으며 앞으로 130개교 현장에서 아이디어와 혁신이 꽃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사업 운영의 포부를 밝혔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07/03/2025070302436.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8845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61401 중앙이코노미뉴스 https://www.joongan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31667 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98539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03_0003238259 E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91148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윤동주를 기리며 과거를 참회하는 교토 시민들[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윤동주 시인의 시비 ‘기억과 화해의 비’. 이즈미 지하루 일본 출신·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 여름을 일본 교토에서 보냈다. 연구자료 수집이 주된 체류 목적이었다. 일본으로 향하기 직전에 김종훈 작가의 책 ‘항일로드 2000km’를 읽으며 교토에 윤동주 시인의 시비(詩碑)가 3개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윤동주가 일본에 체류한 기간은 3년이다. 그중 교토에서 머문 기간은 고작 10개월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토 사람들은 무엇 때문에 그토록 윤동주를 사랑하며 기리는 것일까. 필자는 가장 먼저 윤동주가 하숙을 한 다케다(武田)아파트 터에 2006년 6월에 세워진 ‘유혼지비(留魂之碑)’를 찾았다. 유혼지비는 이곳에서 갑작스럽게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체포됐던 윤동주의 영혼이 해당 터에 머물고 있다는 뜻이다. 현재는 교토예술대의 다카하라 캠퍼스가 들어서 있다. 그 앞에 있는 시비에는 윤동주의 대표작 ‘서시’가 한국어와 일본어로 나란히 새겨져 있다. 이날 필자는 친구와 함께 숙소가 있는 은각사 부근에서 물길을 따라 30분 정도 걸었다. 걷는 도중 발견한 청초한 무궁화꽃을 한국 소주와 함께 시비에 올렸다. 방학 중이라 학교 주변은 인적이 드물었다. 시비는 깨끗이 관리돼 있었다. 윤동주가 언제라도 돌아오길 기다리는 가족 같은 따뜻함이 느껴졌다. 이어 두 번째 시비가 있는 도시샤대의 이마데가와 캠퍼스로 발길을 돌렸다. 이 시비는 윤동주 서거 50주년인 1995년 2월 16일에 세워졌다. 윤동주 시비 중 가장 오래됐다. 가는 길에 교토대 교내를 가로질렀다. 윤동주도 그 길을 사촌인 송몽규와 함께 걷지 않았을까 상상해 봤다. 윤동주는 분명 하숙집에서 대학까지 걸어서 다녔을 것이다. 시비는 대학 서문을 들어서자마자 왼쪽에 보이는 예배당 옆, 해리스 이화학관 서쪽에 있었다. 서시가 새겨져 있었다. 시비 앞에는 수많은 꽃, 태극기, 음료수 등이 놓여 있었다.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 듯했다. 필자도 소주를 올리며 그와 마주했다. 옆에는 올해 2월 16일 도시샤대 개교 150주년을 맞아 윤동주 서거 80주년과 시비 건립 30주년을 기념해 그에게 명예 문화박사학위가 수여됐다는 설명이 있었다. 학위 수여의 이유로 “그 역사 속에 윤동주가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전쟁시대의 교훈을 마음에 새기며 새 시대를 전망해야 한다고 생각해…”라고 쓰여 있었다. 많은 젊은이들이 그의 존재를 알고 잘못된 과거사를 마주하며 참회하는, 앞으로 나아가는 자리가 될 것이다. 세 번째 시비 ‘기억과 화해의 비’는 우지(宇治)강 상류에 2017년 10월 세워졌다. 이 비석에는 윤동주의 시 ‘새로운 길’이 새겨져 있었다. 그곳에 시비가 세워진 까닭은 1943년 초여름 윤동주가 그 강의 아마가세 출렁다리에서 일본인 학우들과 찍은 마지막 사진이 발견되어서다. 사진 속 그는 수줍게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이 사진을 발견한 다고(多胡) 전 NHK 디렉터에 따르면 전황 악화로 1학기를 마친 뒤 한국으로 귀국을 결정한 윤동주의 송별회 겸 피크닉 사진이다. 이날 윤동주는 즐겁게 놀며 아리랑을 불렀다고 한다. 필자는 그곳을 혼자서 한 번, 그리고 광복절에 ‘시인 윤동주 기념비 건립위원회’ 곤타니 노부코(紺谷延子) 사무국장의 안내를 받으며 한 번 더 갔다. 2002년 출범한 ‘시인 윤동주를 기리는 교토 모임’은 2005년 건립위로 승격됐다. 이를 통해 15년에 걸친 시민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후에도 계속 비석을 매개로 윤동주를 기리며 역사적 사실을 발굴 조사하고 배우는 모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필자는 그들의 열정에 압도당했다. 세 개의 시비를 통해 만난 사람들의 공통점은 교토에서 악법에 의해 체포된 젊은 시인 윤동주를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었다. 시비 건립 활동에 참여해 온 81세 데구치 레이코(出口玲子) 씨는 활동을 계속해 온 이유에 대해 “일본이 벌인 침략에 대한 참회의 마음에서”라고 말한다. 또한 그는 “어릴 때부터 봐온 재일동포에 대한 차별도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윤동주를 기억하는 것을 두고 “과거를 기억하고 다시는 전쟁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윤동주 ‘새로운 길’ 중) 1000년 넘게 일본의 수도였던 교토는 전통을 중시한 도시다. 그만큼 신분과 민족에 대한 차별의 역사도 뿌리 깊다. 반면 대학이나 연구소가 많고,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며 혁신적인 사고를 지닌 사람들도 적지 않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사람도 많은 것이다. 이들을 보며 필자 역시 ‘새로운 길’을 걸어갈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원문출처>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50826/132261351/2
김광석 서경대 물류유통학과 교수 칼럼: [항동에서] 인천, 전기차 인프라 구축 집중해야 하는 이유
▲김광석 서경대학교 물류유통학과 특임교수 최근 우리나라 경제 버팀목인 자동차 산업이 위기를 맞고있다. 미국의 관세 여파로 수출 실적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둔화에 따른 내수 부진까지 이어지고 있다. 우리는 이런 상황이지만 중국의 전기차 비야디(BYD)는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신차 판매량은 427만2000대(승용차 기준)로 1년 전(302만4000대)보다 41% 증가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르면 2년 안에 한 번 충전으로 100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도 선보일 계획이다. 반면 테슬라는 179만대를 팔았다. 다양한 모델과 생산능력에서 뒤처진 이후 BYD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 정부의 소비 촉진 정책인 '이구환신(노후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체 시 보조금 지급)'과 미·중 무역분쟁 속에 '궈차오(애국소비)' 열풍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더 큰 산이 되고 말았다. 게다가 비야디는 올해 1~4월 전 세계 누적 판매량 실적이 138만대로 현대차(135만대)를 사상 처음 넘어섰다. 그리고 한국 시장에도 진입했다.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자국에서 소화하지 못한 물량을 우리나라로 밀어낼 가능성 또한 높다. 한국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중저가 우수 인기모델을 중심으로 온 오프라인 병행 판매를 하면서 국내 보조금 소진 속도를 감안, 온라인으로 빠르게 안착하는 전략까지 세우고 있다. 인프라 확충도 전시장, 체험센터 중심으로 수도권 충전망 확대 계획도 갖고 있다. 우리나라 전기차 시장이 풍전등화 격이 된 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전기차 사정은 어떤가? 우리나라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세계최고 수준의 배터리 3사가 있다. 얼마든지 기술 격차를 보일 수 있는데 세계 1위를 BYD에 내주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정부 정책도 환경부는 충전요금 인상이 전기차 보급을 저해한다며 2022년부터 3년째 요금을 동결했지만 그 기간 기대와 다르게 전기차 판매는 역성장했다. 소비자의 최대 우려는 충전시설 부족이다. 충전요금도 기름값의 30~40% 수준이다. 전기차 보급 걸림돌은 '얼마에 충전하느냐'가 아니라 '언제든지 충전할 수 있느냐'이다. 최근 LG와 한화가 전기차 충전사업에서 철수했고 SK도 사업을 매각한다는 소문이다. 민간 사업자에 대한 환경부의 요금 상한 통제 등 정부 개입의 부작용이 민간 투자 심리를 위축한 것이다. 이러한 시장 왜곡은 충전 인프라부족 체감과 서비스 품질 저하, 전기차 수요 부진의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정답은 정부는 충전 사각지대 해소 등 공공 영역에 집중하고 민간이 '적재적소'에 충전소를 설치·운영할 수 있는 시장 환경 보장이다. 충전요금 자율성을 보장해 주고 민간이 거둔 이익을 충전 인프라 확대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되어야 한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상황은 녹록치 않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과 유럽의 일부 완성차 업체가 내연기관에 더 힘을 주고 있고 전기차 캐즘현상 장기화로 먹구름이 덮여있다. 정부와 지자체의 과감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 전기차 시장 활성화는 충전 인프라에 달려있다. 주변을 보면 아파트는 양호한 편이지만 단독주택과 빌라는 무방비 상태다. 전기차는 친환경과 에너지 절감 등을 고려하면 미래 대안일 수밖에 없다. 국내시장만이라도 외국산 전기차에 내주지 말자. 배터리 세계최고 기술력을 갖고 있으므로 편리한 인프라만 확충하면 된다. 최근 관세문제로 철수 운운하고 있는 부평GM에 친환경차 전환기회를 만들어 주자. 인천에서 충전인프라 확충에 과감하고 통 큰 지원정책을 추진하여 한국 전기차 시장 생존의 골드타임을 지켜 낸 모범도시가 되도록 인천시의 분발을 촉구한다. /김광석 서경대학교 물류유통학과 특임교수 <원문출처> 인천일보 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94846
서경대 ‘아르케’ 동아리, 개군면에서 이·미용 봉사
서경대학교 이·미용 봉사 동아리 ‘아르케’(지도교수 진용미, 팀장 정현광)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농촌 재능 나눔 대학생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군면 부 1리와 자연리에서 따뜻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외부 미용 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현장에는 6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아르케’ 동아리 학생들은 커트, 파마, 염색은 물론 손·두피 마사지와 네일아트 등 다양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미용실 가는 것도 여의치 않은데 이렇게 직접 와서 머리도 해주고 말벗도 되어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진용미 교수는 “학생들이 단순히 기술만 나누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과 교감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원문출처>양평시민의소리 https://www.ypsori.com/news/articleView.html?idxno=37618
국민대 캠퍼스타운, 성북구청·현대백화점 미아점과 3자 MOU 체결
대학 및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업무 협약 체결성북클러스터 대학-성북구청-현대백화점 MOU 협약식.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지난 6월 27일 현대백화점 미아점에서 성북구청과 관내 캠퍼스타운 참여대학 국민대학교, 고려대학교, 서경대학교, 한성대학교 그리고 현대백화점 미아점과 ‘대학 및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창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공동 프로그램 추진 및 협조 ▲성북 클러스터 대학 입주기업 판로 개척 지원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협력 프로그램 추진 등으로, 각 주체가 가진 고유의 자원과 강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질적인 창업 생태계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서는 각 기관 대표가 차례로 서명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진행했으며, 이어 ‘제 3회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이 본격 개막했다. 이번 협약은 성북구청과 성북구 내 캠퍼스타운 사업에 참여 중인 4개 대학이 협력하여 구성한 ‘성북클러스터(성북구청, 국민대, 고려대, 서경대,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 연계 창업 클러스터)’가 민간 기업과 지자체를 연계한 첫 대외 협약이라는 점에서 지역 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성북클러스터 4개 대학과 성북구청, 현대백화점이 MOU 협약을 체결했다.이인형 국민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장은 “국민대학교의 창업 인재 및 기술 역량과 성북구청의 공공 자원 지원, 현대백화점의 유통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창업가들이 사업을 확장시킬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며, “향후 캠퍼스타운 입주기업과 지역 창업가가 현대백화점 공간을 통해 시장 확장 및 판로 개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북 클러스터는 지속적으로 성북구 관내 대학들과 협업 체계를 조성하고 창업 육성 방안을 확대 및 밀착 구성하여 앞으로도 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원문출처>문학뉴스 http://www.munhak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0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