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TODAY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 성료
NIPA, 지난 2일 비대면으로 진행… 15개팀 창업 활동 성과 공유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석형)은 스페이스점프(대표 이형민), 티앤이파트너스(대표 유성화)와 지난 2일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2020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스케일업 & 오픈이노베이션(K-Startup Grand Challenge Scale Up & Open Innovation) Final Demo Day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20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K-Startup Grand Challenge)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해외 창업자들의 국내 창업 활동 지원과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오디션 형식 창업경진 프로그램이다. 이번 데모데이는 2019년까지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서 배출된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선발한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스케일업 &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국에 정착한 졸업기업 15개팀이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그간의 창업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종 선발된 팀에게는 향후 한국 시장 진출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및 투자 연계 등이 제공된다. 발표를 진행한 졸업기업 15개팀과 액셀터레이터 및 벤처캐피탈을 비롯한 투자관계자 등은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비대면 방식의 줌 화상시스템을 통해 사업아이템을 평가했다. 데모데이 IR 영상은 유튜브 및 페이스북 채널로 중계됐으며, 이를 통해 참여팀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NIPA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스케일업 &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KSGC(K-Startup Grand Challenge) 졸업기업 대상 연계 프로그램과 스케일업을 지원했다. 또한 국내기업과 KSGC 졸업기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운영, ▲컨설팅 ▲공동프로젝트 ▲국내외 투자 확대 등 비즈니스 기회확대를 통한 성공사례 발굴을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페이스점프 컨소시엄의 과제 책임자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석형 단장은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한국에서 꿈을 실현해 나가실 수 있도록 건강하고 역동적인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을 기반으로 더 많은 우수한 인력 및 역량을 가진 해외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더 퍼블릭 https://www.thepublic.kr/news/newsview.php?ncode=1065597077053442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선경 서경대 교수 ‘실버 동안 메이크업’ 시니어TV 출연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선경 교수가 KBS ‘아침 마당’에 출연해 눈썹을 그리는 독특하고도 쉬운 방법을 소개했다.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선경 서경대 교수가 KBS ‘아침 마당’에 출연해 눈썹을 그리는 독특하고도 쉬운 방법을 소개했다.이 교수는 시니어 TV 12월 첫 주 새롭게 시작하는 ‘나는 시니어다’ 의 ‘1회 동안 메이크업’, ‘2회 혼주메이크업-스페셜 메이크업’을 주제로 방송했다.1회 ‘동안 메이크업’ 편에서는 기품이 있으면서도 젊고 활력이 넘치는 인상으로 보일 수 있는 메이크업 방법으로 동안 눈썹, 볼륨감 있게 입술 바르는 방법과 마스크를 쓰고도 편리한 이 교수만의 메이크업 비법을 소개했다.2회 ‘혼주메이크업- 스페셜메이크업’ 편에서는 결혼식이나 행사 등이 있는 특별한 날 내게 어울리는 색조를 결정하고 평소와는 다른 메이크업으로 중요한 날 주인공으로 거듭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이선경 교수의 메이크업 강의는 12월 2일(수) 오전 8시 1회분이 방송되고 재방송 될 예정이다. 이선경 교수는 현재 유튜브에서 ‘올뷰티TV’ 채널을 운영하며 다양한 메이크업 강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뷰티에 관한 모든 정보를 담겠다는 뜻의 올뷰티TV 채널은 지난 25년간 영화와 방송, 광고 현장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전문 강사, 대학교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선경 교수의 다양하고 정말 실속 있는 뷰티 정보를 고스란히 담게 된다.올뷰티TV는 얼굴형에 따른 눈썹과 화장, 계절에 맞는 피부 관리, 트렌드를 앞서 가는 뷰티 정보 등을 동네 언니처럼 쉽고 재밌게 풀어놓을 예정이다. 첫 방송에서는 이마에 보톡스 맞고 올라간 눈썹을 다시 예쁘게 그리는 방법도 이미 공개했으니 서둘러 찾아본다면 골치 아픈 눈썹 그리기에 좋은 팁이 될 수 있겠다.한편,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유투버로도 활약하는 이선경 교수는 영화 ‘하류인생’, ‘오래된 정원’ 등의 분장을 담당했으며 다수의 패션쇼와 광고 등의 메이크업을 진행했다. ‘비주얼 이미지 메이킹(2016)’을 출간했으며 현재 서경대학교 미용예술학과 메이크업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고 권영찬닷컴의 스타강사로 기업과 단체에서 활약하고 있다. <원문출처>투데이코리아 http://www.today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0260
서경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 우수프로그램 ‘2020 프레젠테이션 뽐내기 공모전 성료
유진 학우(문화콘텐츠학과 16학번) 대상 수상, 모션인식 기능으로 가상현실 캐릭터 구현서경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윤영란 교수)는 2020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레젠테이션 뽐내기 공모전이 11월 30일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프레젠테이션 뽐내기 공모전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의사표현 및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고자 2013년도에 시작되어 올해 8회째를 맞는 대표적인 우수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 19의 확산 및 장기화로 기존의 오프라인 발표로 진행되던 형식에서 벗어나 발표영상을 찍어 공모전에 출품하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9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약 한 달간의 열띤 경쟁을 거쳐 수상자가 가려졌다. 대상 수상작 일부 캡쳐 대상은 유진 학우(문화콘텐츠학과 16학번)의 ‘레고, 장난감 그 이상의 가치를 쌓다’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정*웅, 이*연(글로벌경영학과 15학번) 팀의 ‘빅데이터로 보는 ‘손흥민이 레바뮌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와 김*빈(국제비즈니스어학부 19학번)의 ‘중국 창업 아이템-지구를 살리는 건강식 브랜드’가 선정되었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포함 총 14개 팀(16명)이 선정됐고 상장과 함께 대상 50만 원, 최우수상 30만 원, 우수상 20만 원, 장려상 10만 원 등 총 250만 원의 상금이 수상자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작은 모션인식 기능으로 가상현실 캐릭터를 구현시켜 ppt 파일 위에 합성하는 방식 등 차별화된 모션그래픽의 표현방식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진 학생은 “이번 공모전은 문화기획자로써 브랜드를 바라보는 방법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하게 되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안정되어 다시 학교에 등교하는 날이 오게 되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해보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 수상작 일부 캡쳐최우수상을 차지한 정*웅, 이*연 팀은 ‘빅데이터로 보는 ‘손흥민이 레바뮌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라는 주제와 부합하는 스포츠 중계 형식의 참신한 발표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윤영란 서경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레젠테이션 뽐내기 공모전은 서경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의사표현 역량을 뽐내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매년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되고, 출품작의 수준이 높고 심사를 하면서도 매우 보람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12월에 있을 Best Lecture Sharing 공모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는 말을 전했다. 서경대는 창의적으로 소통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담 조직으로 휴먼커뮤니케이션 클리닉을 설치하여 학생들의 말하기, 글쓰기와 같은 의사소통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교과와 연계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관련 기사>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0/12/02/2020120200893.html
서경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 코로나로 힘든 유학생 등 위한 프로그램 운영
서경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센터장 민미희 교수)에서는 코로나 19 등으로 인한 심리적 정서적 문제 등 다양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장애 학우, 학습부진 학생 등 서경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집단 프로그램 및 영상 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진로심리상담센터는 코로나 19로 인해 외국인 학생들의 고립감과 심리적 어려움이 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의 운영을 언어적 어려움이 있는 외국인 학생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재개편하고 매체를 활용하여 자기표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미술매체 대인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서경대학교에는 동남아 문화권의 유학생이 미용예술학과로 진학을 많이 하고 있어 외국인 유학생의 문화에 대한 적응, 대인관계 문제 등 학업활동 외에 이들 유학생이 외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다룰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스트레스 관리 영상 콘텐츠를 쉽고 편한 언어로 제작하여 11월 2일(월)부터 11월 20일(금)까지 서경대학교 온라인 교육센터를 통해 지원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율 참여였음에도 불구하고 470여 명의 유학생 중 절반 이상인 266명이 참여해 자신의 마음을 점검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심리적 안정화에 큰 도움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11월 24일(화) 서경대 유담관 CLC존 집단상담실에서 진행된 미술매체 프로그램(정서인식과 자기표현의 기회를 갖도록 지원-나의 고향 그리고, 나)에 외국인 유학생 9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유학을 계획했던 때의 목표를 떠올리며 자신의 현재 상황을 돌아보고 강점을 찾아 새롭게 대학생활에 매진하겠다는 마음의 결의를 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움도 느끼고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고 위로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상기 프로그램 외에도 서경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는 12월 1일부터 2021년 1월 29일까지 두 달간 코로나 19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 학우들을 대상으로 ‘마음을 들려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별신청으로 시간은 개인별로 조정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내용은 개인별 맞춤으로 학업, 진로, 대인관계 등 전반적인 대학생활 적응 상태를 확인하고 심리적 지원 및 지지자원 발굴을 위한 5회기 이내의 1:1 개인상담으로 구성되어 있다.진로심리상담센터에서는 이와 함께 학습부진으로 남다른 고충을 겪고 있는 학사경고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동기 강화 프로그램과 학습력 증진 프로그램의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으로 학습부진의 어려움을 분석하고 학습태도 및 생활 패턴을 점검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대학생활의 적응을 돕고자 한다.민미희 서경대 진로심리센터장은 “서경대학교에서는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오리엔테이션 등 정보전달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로탐색 및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로 고국을 떠나 우리나라에 와 있는 외국인 유학생의 고립감이 더욱 커져 온라인과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연계해 스트레스 관리 및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생활에 대한 안정감과 만족감을 갖도록 했다.”며 “추후에도 효과적이고 심도있는 외국인 유학생 적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이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애 학우 대상 ‘마음을 들려줘’ 프로그램은 서경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 전화 및 포털을 통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학습동기 강화 프로그램과 학습력 증진 프로그램은 멘토 교수와의 면접 후 이메일로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관련 기사>중앙일보 https://www.skuniv.ac.kr/index.php?mid=today&act=dispBoardWrite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00606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47585세이프타임즈 http://www.saf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9032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무용예술학과, 제18회 졸업작품 발표회 개최
11월 25일(수) 오후 2시 교내 문예홀서, 코로나 19로 무관중 영상녹화 방식으로 진행서경대학교 예술대학 무용예술학과(학과장 전순희 교수)가 주최하는 제18회 졸업작품 발표회가 2020년 11월 25일(수) 오후 2시 교내 문예관 1층 문예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비대면 방식의 무관중 영상 녹화로 진행되었다.이날 발표회는 대학원 재학생들의 한국무용 작품 1편, 졸업작품 3편, 개인작품 10편 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무용예술학과 학생들이 공연예술학부 무대기술(조명디자인) 전공 학생들과 협업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이번 작품발표회는 무용예술학과 학부 학생들과 대학원 재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정성을 쏟아 열심히 준비한 무대였다. 특히 재학생들이 작품 기획은 물론 안무, 의상, 소품 등을 직접 준비 및 제작하는 등 무대 준비에 최선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전순희 무용예술학과 학과장은 “늦은 밤까지 몸을 아끼지 않고 쏟아내는 학생들의 열정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더불어 창의적 안무 역량, 진로 설계 및 자기 계발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순희 교수는 이어, “보다 훌륭한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창의적이고 뛰어난 전문역량을 갖춘 예술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아낌없이 많은 가르침과 사랑을 주신 지도교수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위해 온갖 정성을 다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서경대학교 예술대학 무용예술학과는 무용을 통한 인간 정서의 순화와 심신의 발달, 건강하고 품격 높은 순수 무용예술과 대중무용 예술의 전문가를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정규 수업 외에 매 학기 공연을 준비해 무대에 올리고 있으며 다양한 외부공연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권위 있는 국내외 유수 무용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자신과 학교의 명예를 높여오고 있다. <홍보실=민경범 학생기자>
<진세근 서경대 문화콘텐츠학부 겸임교수> [漢字, 세상을 말하다] 詭辯<궤변>
궤변(詭辯)의 특징은 왜곡(歪曲)이다. 궤변은 우격다짐을 앞세우는 무단(武斷), 황당함이 두드러지는 요언(謠言)과 구별된다. 무단과 요언은 마음을 끌지 못한다. 궤변은 왜곡된 근거를 여럿 동원하기 때문에 미혹하는 힘이 강하다. 인간의 간특(奸慝)을 보여 주는 사례가 성경에 나온다. 불의(不義)한 유대인들은 주장한다. 인간의 불의로 인해 하나님의 의(義)와 영광이 드러났다면, 이는 하나님께 공헌한 것이고, 따라서 처벌받아서는 안 된다고. 성경은 타락한 인간의 대표적인 궤변으로 이를 소개한다. 허물을 감추고 징계를 피하기 위해 왜곡된 논리로 대응하는, 교활한 논법이다. 궤변은 얼핏 보기엔 그럴듯하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시비(是非)가 전도(顚倒)되고, 흑백(黑白)이 섞여 있다. 사람의 마음을 혼미하게 만들고, 결국 빠져들게 한다. 사마천(司馬遷)은 『사기(史記)』 오종세가(五宗世家)에서 “팽조(彭祖)는 교묘한 말과 꾸미는 낯빛으로 지나치게 아첨한다. 속이 깊고 법률에 밝아, 궤변으로 마음을 빼앗는다(彭祖, 爲人巧佞 卑諂, 足恭而心刻深, 好法律, 持詭辯以中人)”고 전한다. 궤변의 바탕에는 궤휼(詭譎)이 깔려 있다. 궤휼은 기이하고 기괴하며, 헷갈리게 만들고, 종잡을 수 없다는 의미다. 음모, 간계, 교활의 뜻도 묻어 있다. 비범한 조어(造語) 능력으로 몽환적인 세계를 탁월하게 묘사했던 당(唐)대 시인 이백(李白)은 『상운락(上雲樂)』에서 “만약 이처럼 기괴하고 기이한 경치를 다 보지 못한다면 어찌 조물주의 신묘함을 알았다 할 수 있으리오(不覩詭譎貌 豈知造化神)?”라고 노래한다. 궤변으로 이름 높은 한 지도자가 궤변을 내세워 대선 결과에 불복하자 한동안 시끄러웠다. 행정 공백으로 시민들이 신음해도 그는 끄덕하지 않는다. 우리 주변에도 궤변에 능한 지도자가 드물지 않다. 공자(孔子) 같은 현인은 누구를 대놓고 미워하지 않았으리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공자는 단호했다. 제자 자공(子貢)이 묻는다. “군자도 사람을 미워하나요(君子亦有惡乎)?” 공자는 답한다. “미워하는 일이 있다(有惡).” 누군가 또 공자에게 묻는다. “덕으로써 원한을 갚으면 어떨까요?” 공자는 반문한다. “그럼 덕은 무엇으로 갚으려고(何以報德)?” 모든 악을 일일이 상대할 순 없다. 그렇다고 거악(巨惡)에도 침묵할 수는 없지 않은가. <원문출처>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932136
서경대 '쟈니브' 2020 실용음악 대학가요제 동상 수상
27일 서울 강동구 호원아트홀에서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CBSi 주최로 열린 2020 실용음악 대학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쟈니브(서경대)가 기뻐하고 있다. <원문출처>노컷뉴스 https://www.nocutnews.co.kr/news/5455390
현직 검사 포함 한국인 4명 CIIA 합격
CIIA, 주식·채권·기업 분석 및 자산관리 능력 등 측정 사단법인 한국애널리스트회는 제40회 국제공인투자애널리스트(CIIA) 자격시험에 한국인 4명이 합격했다고 27일 밝혔다.고기철 대전지검 홍성지청 검사가 현직 검사로는 처음으로 자격시험에 합격자 이름에 명단을 올렸다. 또 김현(중앙대), 송건(중앙대),장동민(서경대 금융공학과) 씨 등 대학생 3명도 합격했다.고 검사는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검사로 재직 중으로 앞서 4년 전 국내 한국투자애널리스트 자격시험에 합격한 바 있다.협회는 "그는 사회 현상에 관한 전문지식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자 이번 시험에 응시했다"며 "퇴근 후 저녁 시간과 주말을 활용해 틈틈이 시험 준비를 해왔다"고 전했다.CIIA는 독일에 본부를 둔 국제공인투자분석사협회가 부여하는 자격증이다. 주식·채권·기업 분석, 자산관리 능력 등을 측정한다. 국내 한국투자애널리스트(KCIA) 자격시험에 합격한 한국애널리스트회 등록회원만이 응시할 수 있다.전 세계 23개 국가의 각 애널리스트회에 등록된 회원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매년 3월과 9월에 전 세계 응시자를 대상으로 동일한 문제를 같은 날 동시에 진행하는 금융투자 전문자격시험이다. 출제 문제는 영어와 각 국가의 사용 언어로 번역되어 출제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영어와 한국어 번역 문제로 출제된다.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9800여 명이 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한국에서는 140여명이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원문 출처> EBN https://www.ebn.co.kr/news/view/1461325/?sc=Naver
공부와 취업, 한 번에 잡는 ‘슬기로운 대학생활’ 기획시리즈 <19> 이공대학 컴퓨터공학과 편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 되면서 오랫동안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 그동안 정상적인 대학생활에서 누리던 전공 관련 학습 노하우나 진로 및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 등을 접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은 더더욱 캠퍼스가 낯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전공이 구체적으로 어떤 학문이고 어떤 것들을 공부해야 하는지, 사회에 진출하거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지 못해 답답한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우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공부와 취업, 한 번에 잡는 ‘슬기로운 대학생활’」 기획시리즈를 마련, 각 과별로 학생들을 만나 전공에 대한 소개와 자신만의 공부법, 진로나 미래를 위해 현재 하고 있는 준비나 노력, 취·창업 성공 꿀팁 등을 들어보았다. 기획시리즈 열아홉 번째로 이공대학 컴퓨터공학과 백승경 학우(18학번)를 만났다.- 안녕하세요. ‘컴퓨터공학과’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컴퓨터공학과는 컴퓨터에 대한 이해와 활용을 통하여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이러한 구성요소들을 융합한 컴퓨터시스템을 탐구하는 학과로서 공학적 방법론을 기반으로 이들의 효율적인 설계, 개발, 운영하는 이론 및 실용기술을 탐구합니다. 정보기술 산업현장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주제들을 창의적으로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여 전문인으로서 올바른 직업윤리를 가지고 지식인으로서 사회적 정의와 책임을 인식하며 조직인으로서 융화와 협동을 실천하여 장차 기술강국을 선도할 동량이 될 인재배출을 목표로 체계적이며 실용적인 주제들을 교육합니다.”로봇 스터디 대회 참가- 전공에 있어 주요 핵심 강의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배우는 강의에는 1학년 때 컴퓨터공학실험, C프로그래밍, 논리회로 등을 배워 컴퓨터 하드웨어의 개념을 이해하고 C 프로그래밍 기초 역량을 강화합니다. 2학년 때는 자료구조, 컴퓨터 구조, 알고리즘 등을 배워서 대용량의 자료를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할 수 있는 제반 기법들을 학습하고 자료를 처리하거나 문제를 해결하여야 하는 모든 컴퓨팅환경에 대하여 최적화 혹은 효율적인 문제해결 사고력과 프로그래밍 능력을 배양합니다.”- 자신만의 전공 공부법이 있나요? “컴퓨터공학과는 실습하는 과목이 많기 때문에 실습실을 활용하여 수업했던 내용들을 다시 실습해보면서 복습합니다. 저의 경우, 선배님들과의 소통을 통해 조언을 받고 스터디에 참여해 전공 관련 지식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 ‘진로 및 창∙취업 지원’과 관련하여 도움이 되는 강의나 교내 프로그램이 있나요? “공대 여학생들의 취업을 활성화시키고 커리어를 향상시키기 위해 WISET 서울지역사업단과 (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서경 ‘여공생 취업 멘토링 데이’를 진행합니다. 여성 엔지니어로 거듭나고자 하는 공대 여학생들이 취업하신 선배님들의 소중한 경험담과 조언을 받을 수 있어 유익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컴퓨터공학과’ 졸업 후 주로 어떤 분야나 직종으로 진출하나요? “대부분 자신의 전공분야를 살려 기업의 연구소 및 개발 부서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크게 H/W 분야로는 시스템 반도체, 임베디드 시스템, 자동제어, FPGA, SoC 등을 기술을 기반으로 한 ASIC Chip, 보드 및 시스템 설계 등을 통해 여러 응용 제품을 만드는 사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S/W 분야로는 Java, MFC/C#, .NET, pnux, Window, Web Programming, Oracle, Mobile Programming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SI, 게임, 컴퓨터 보안, 휴대폰 등의 제품의 서비스 개발에 종사하고 있습니다.”2018년도 이공체전 종합 우승- 자신의 진로나 미래를 위해서 어떤 공부나 노력을 하고 있나요? “1, 2, 3학년에는 다른 활동보다 학점 관리하는 것을 중점으로 두었습니다. 하지만 진로나 취업을 위해 많은 실전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학년 때는 기사 자격증과 영어 공부, 전공과 관련된 프로젝트, 공모전에 참가하여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져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교육의 완성은 학생의 성공’ 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와 관련해 학과나 학교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컴퓨터공학과는 실습이 중요한데 실습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고, 실습에 필요한 기구들 또한 빌려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에 지원이 잘 이루어지고 있어 학교나 학과 차원에서 추가적으로 마련해줄 부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9년도 연합 MT 사진- 진로나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꿀팁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취업하신 선배님들께서는 학점을 잘 받아놓고 코딩연습과 자료구조, 알고리즘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또 공모전, 프로젝트 등을 통해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을 듣고, 저 또한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홍보실=민경범 학생기자>
[교육이 미래다]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언택트 패션 갈라쇼 ‘허브 10’ 내달 4일 개최
서경대학교에서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언택트 패션 갈라쇼가 열린다. 서경대는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언택트 패션 갈라쇼인 ‘허브(HUB) 10’을 다음 달 4일 오후 4시 서경대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서경대는 언택트 패션 갈라쇼 ‘허브(HUB) 10’을 다음 달 4일 오후 4시부터 서경대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허브(HUB) 10’은 학습자 주도형 종합공연 예술 프로그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khub.skuniv.ac.kr)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옴니채널 형태로 진행한다.‘Wave; In Lif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을 주축으로 19개 전공 학생과 외부 예술가들이 전공 간 경계를 허물고 협업으로 진행한다. 6개 융합전공의 합류로 다양한 융복합 창작 콘텐트가 생산돼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빛낼 예정이다.아울러 ‘패션에 과학을 입히자’라는 구상 하에 각 스테이지의 하이라이트를 AR(증강현실) 영상으로 촬영해 관객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전공 학생은 무대패션전공·모델연기전공·무대기술전공·연기전공·연출전공·뮤지컬학과·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영화영상학과·실용음악학과·무용예술학과·문화콘텐츠학과·군사학과·서경예술교육센터 등이다. 또 참여하는 외부 예술가는 극단 STUDIO 134, 에이스드론, 앙상블아르코 등이다.모두 14개 스테이지로 구성된 무대에서는 위장복, 생활복, 밀리터리(제복), 연극 ‘로미오와 쥴리엣’, 뮤지컬 ‘청춘’ 등 다채롭고 개성 있는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과 함께 다음 달 4일부터 11일까지 8일 동안은 교내 컨벤션홀, 본관 로비 등에서 다양한 작품 전시 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허브(HUB) 10’은 국내 최초로 실무현장과 동일한 프로덕션 시스템을 교육과정에 도입한 전문적이고 특화된 명품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지난 2015년부터 6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서경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허브(HUB) 10’의 총괄기획을 맡은 박은정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교수는 “서경대는 허브(HUB)를 통해 1인 창작자인 학생이 저작권과 취업의 확장성 및 사회적 경쟁력을 갖추게 하고 더 나아가 스타트업 캠퍼스로서 창업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929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