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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전공 명칭·정원 변경… 대학 혁신 통해 미래 교육 선도

    [2021 대학 가는 길] 서경대학교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입학정원 1269명 중 정원 내 446명을 선발한다.  2021학년도 서경대 정시모집에서는 사회과학대학 공공인적자원학과가 공공인재학부로 변경됐다. 학부 내에 정원 40명의 공공인재와 20명의 경찰행정 전공을 신설했다. 그리고 미용예술대학 소속으로 정원 25명의 메이크업디자인학과를 새로 만들었다. 이와 함께 정원 50명의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를 정원 40명의 헤어디자인학과로, 정원 40명의 화학생명공학과와 정원 40명의 나노융합공학과를 정원 40명의 나노화학생명공학과로, 그리고 국제비즈니스어학부를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로, 문화콘텐츠학과를 광고홍보콘텐츠학과로, 실용음악학과 연주·작곡전공을 작곡전공으로 각각 명칭과 정원을 변경했다. 또한, 선발인원을 아동학과는 60명에서 50명으로, 시각정보디자인전공은 30명에서 35명으로, 생활문화디자인전공은 30명에서 35명으로, 무대패션전공은 20명에서 25명으로, 실용무용전공은 15명에서 20명으로,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는 30명에서 25명으로 각각 조정했다. 아울러 모집단위 중 군사학과는 전형 반영 비율을 수능 80%+면접 10%+체력 10%에서 수능 60%+면접 20%+체력 20%로 변경해 선발하기로 했다.  정한경 입학처장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영역은 두 과목 평균을 반영하며 한국사 영역은 등급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공대학의 경우 수능 수학 가형 또는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수능을 100% 반영하는 모집단위의 경우, 총점이 동일할 때는 영어영역 성적 우수자를 1순위로 선정한다. 모집단위별로 가·나·다군에서 선발하므로 수험생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부)나 전공이 어느 군에 해당되는지 확인하고, 모집단위별 수능반영 영역 및 반영 비율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서경대는 ‘CREOS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실용교육 중심대학’ 비전 실현을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 ‘서경비전 2025+’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해 ‘SKU-DNA 전략’을 마련, 대학 발전과 혁신 체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나아가고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소통과 상생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서경대는 표준화되고 전문화된 기존의 학과중심 교육에서 탈피한 교육혁신으로 학생 중심의, 경계를 넘는 교육기반을 확립했다. 서경대는 혁신성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불확실성에 대비한 미래교육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단순 공급자 역할에서 벗어나 ‘대학·기업·지역이 함께 능동적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는 소셜 유니버시티(Social University)’를 지향하고 있다. <관련 기사>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special/future100/fu_general/2020/12/30/H4SRXPKCNNDDXMKJDF7GYCLE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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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공대학, 수학 가형-과학탐구 응시자에 가산점… 영어 우수자 우선 선발

    서경대(총장 최영철)는 홍익인간의 정신 구현과 인류공영에 기여한다는 건학이념으로 1947년에 설립됐다. 지(智)·인(仁)·용(勇)을 갖춘 ‘CREOS형 글로벌 리더 양성’이라는 교육목적을 지향하면서 이론과 실무를 아우른 실용적 교육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배출하고, 바른 인성과 품격 있는 교양을 지닌 사회인을 육성하기 위해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정한경 입학처장 서경대는 ‘실용이 최고의 가치다’라는 슬로건 아래 서경의 인재들이 국내는 물론 세계를 무대로 젊은 도전을 당당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2025년까지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까지 취업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외국인 유학생의 비율도 크게 늘리는 소수정예 글로벌 강소대학으로 비상한다는 전략이다. 서경대는 2019년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융복합 교육공간 ‘리빙 랩(Living Lab)’ 구축, 교육품질·성과관리센터 설립 및 운영 등 교육의 질을 높여 미래 학문을 선도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교육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수업(비대면 수업)의 뉴노멀을 선도적으로 정립하기 위해 원격교육지원센터 확대 운영 및 1인 미디어제작실 등을 확충하고 있다.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융합교육 시스템도 확립 중이다. 학생들이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통해 개설 강좌 주요 내용을 미리 집에서 듣고 강의시간에는 이를 토대로 관련 주제에 관한 팀별 발표, 질의응답과 토론식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새로운 시스템은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강의(강의실 토론 및 발표 수업)를 융합한 이른바 ‘O2O(Online to Offline) 수업’을 대부분의 학과에서 시행하고 있다. 현장 친화적이며 수요자 중심의 학습 환경을 자랑하는 서경대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17개국 60여 개의 유수 대학과 교류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을 열어 놨다. 또 서경의 인재들이 자유롭게 학업에 몰두하며 대학생활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첨단 유비쿼터스 환경을 갖춘 유담관과 대학로 공연예술센터, 컨벤션홀, 국내 최대 규모의 레코딩스튜디오 등을 갖추고 있다. 유담관 내에 있는 도서관은 엄청난 양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정보기술(IT) 시스템, U-서비스, 복합학습공간, 모바일서비스 시스템이 구축된 국내 최고 수준의 학술정보센터다. 서경대는 미래를 내다보는 열정적 자세로 더 높은 곳을 향해 ‘새로운 서경’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젊은 지성의 에너지와 감성이 살아 숨쉬는 가운데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는 대학이 되겠다는 포부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정신으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우리나라 대학교육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는 대학으로 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경대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입학정원 1269명 중 정원 내 446명을 선발한다. 2021학년도 서경대 정시모집에서 달라진 점은 사회과학대학 공공인적자원학과를 공공인재학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학부 내에 정원 40명의 공공인재와 20명의 경찰행정 전공을 신설했다는 것이다. 미용예술대학 소속으로 정원 25명의 메이크업디자인학과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정원 50명의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를 정원 40명의 헤어디자인학과로, 정원 40명의 화학생명공학과와 정원 40명의 나노융합공학과를 정원 40명의 나노화학생명공학과로, 국제비즈니스어학부를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로, 문화콘텐츠학과를 광고홍보콘텐츠학과로, 실용음악학과 연주작곡 전공을 작곡전공으로 각각 명칭과 정원을 변경했다. 또 선발 인원을 아동학과는 60명에서 50명으로, 시각정보디자인전공은 30명에서 35명으로, 생활문화디자인전공은 30명에서 35명으로, 무대패션전공은 20명에서 25명으로, 실용무용전공은 15명에서 20명으로,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는 30명에서 25명으로 각각 조정했다. 아울러 모집단위 중 군사학과는 전형 반영비율을 수능 80%+면접 10%+체력 10%에서 수능 60%+면접 20%+체력 20%로 변경해 선발하기로 했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영역은 두 과목 평균을 반영하며 한국사 영역은 등급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공대학의 경우 수능 수학 가형 응시자나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총점이 동일할 때는 수능을 100% 반영하는 모집단위는 영어영역 성적 우수자를 1순위로 선정한다. 군사학과는 수능과 면접, 체력고사 외에도 신체검사, 인성검사, 신원조회를 실시해 기준에 미달할 경우 불합격 처리한다. 모집단위별로 가, 나, 다군에서 선발하기 때문에 지원자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부)나 전공이 어느 군에서 선발하는지 확인하고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 영역 및 반영 비율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해야 한다.<관련 기사>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1229/1046752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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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입 내비게이션 2021 정시 특집] 경찰행정전공, 메이크업디자인학과 신설군사학과 수능 60% 면접·체력 각 20% 반영

     서경대는 혁신적인 원격교육 프로그램과 세계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갖추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서경대학교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입학정원 1269명 중 정원 내 446명을 선발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달라진 점은 사회과학대학 공공인적자원학과를 공공인재학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학부 내에 정원 40명의 공공인재와 20명의 경찰행정 전공을 신설했다. 미용예술대학 소속으로 정원 25명의 메이크업디자인학과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정원 50명의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를 정원 40명의 헤어디자인학과로 ▶정원 40명의 화학생명공학과와 정원 40명의 나노융합공학과를 정원 40명의 나노화학생명공학과로 ▶국제비즈니스어학부를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로 ▶문화콘텐츠학과를 광고홍보콘텐츠학과로 ▶실용음악학과 연주작곡전공을 작곡전공으로 각각 명칭 및 정원을 변경했다.또한 선발인원을 ▶아동학과는 60명에서 50명으로 ▶시각정보디자인전공은 30명에서 35명으로 ▶생활문화디자인전공은 30명에서 35명으로 ▶무대패션전공은 20명에서 25명으로 ▶실용무용전공은 15명에서 20명으로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는 30명에서 25명으로 각각 조정했다.  정한경 입학처장아울러 모집단위 중 군사학과는 전형 반영비율을 수능 80%+면접 10%+체력 10%에서 수능 60%+면접 20%+체력 20%로 변경해 선발한다.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영역은 두 과목 평균을 반영하며, 한국사영역은 등급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공대학의 경우 수능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총점이 동일할 때는 수능을 100% 반영하는 모집단위의 경우 영어영역 성적 우수자를 1순위로 선정한다. 군사학과는 수능·면접·체력고사 이외에도 신체검사·인성검사·신원조회를 실시해 기준에 미달할 경우 불합격 처리한다.모집단위별로 가·나·다 군에서 선발하므로 지원자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부)나 전공이 어느 군에서 선발하는지 확인하고,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 영역 및 반영 비율을 꼼꼼히 살펴 지원해야 한다.한편 1947년에 개교한 서경대는 국가 및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꾸준히 양성하며 역사와 전통을 지닌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개교 73주년을 맞은 서경대는 QS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 500위권에 진입해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했고, 국내에서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A등급을 받는 등 내실을 다지고 있다.서경대는 교육주체들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 등 대학교육의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 교육방식인 ‘현장실무형 프로덕션 시스템’과 ‘산학협력연계형 문제해결 중심 교육’은 학과와 전공이 경계를 허물고 융·복합적으로 컬래버레이션하는 혁신적인 수업 모델이다. 이를 통해 기업 및 기관과 대학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함께 발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현장의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문제 해결형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현장실습 고도화로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방식이다. <관련 기사>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957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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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로 읽는] 서경대학교 2021 정시모집

    <관련기사>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4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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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주목하는 대학] CREOS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실용교육 중심대학, 서경대학교

    대학 혁신을 위한 ‘2025 서경비전’ 재정립서경대학교가 대학 혁신을 위해 ‘2025 서경비전’을 재정립하고 ‘CREOS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실용교육 중심 대학’이라는 새로운 대학 비전을 수립했다.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대학발전계획 목표로는 창의·융합·실용 특성화대학, 교내외 사회 네트워크가 강한 대학, 최적의 CREOS형 인재양성 교육시스템 구비 대학을 설정했다.‘CREOS형 인재’란 창의적 사고를 가진 인재, 상황에 적실하게 응답하는 능력을 소유한 인재, 산학협력과 해외연수 등을 통해 경험을 풍부하게 쌓은 인재, 책임감과 의무감이 강한 인재, 나눔의 실천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를 뜻한다. 서경대의 이러한 CREOS형 창의·융합·실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비전의 중심에는 현장실무형 프로덕션 시스템과 융합전공제가 있다.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한 ‘블렌디드 러닝’ 수업 도입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사회는 대학에 융합적인 능력과 현장에 즉시 투입해도 제 몫을 해낼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줄 것을 요구한다. 서경대는 이러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10년, 국내 최초로 현장실무형 프로덕션 시스템을 도입, 2015년에는 융합전공제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설립된 융합대학은 2020학년도 융·복합 트렌드를 반영한 신산업 수요 및 직무능력 중심의 융합모듈 교과목을 신설했으며, 학제 간 융합(심화) 프로젝트 교과목을 개설해 융합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수업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위해 교내 유담관 등 20여 개 강의실에 교수자 자동추적 카메라를 설치하고 고품질의 온라인 강의가 가능하도록 시설을 갖췄다. 고도화된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 지원과 품질 관리를 위하여 교육혁신처 산하에 스마트 원격 교육센터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이 센터는 서경대 원격교육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모든 기능을 도맡는다.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아낌없는 투자모든 정책의 중심을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에 둔 서경대는 교육학을 전공한 교수 및 연구원도 대폭 증원했다. 전공 교수와 함께 교육 개선을 위한 각종 위원회를 조직했고, 대폭 증가한 예산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활동을 추진한다.구체적으로 인재상과 교육 목표를 정비했고, 교육 과정을 개선해 교수 방법을 혁신했다. 서경대 교육혁신처는 이러한 노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비교과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학생 학습 역량 증진에 노력 중이다.교육뿐 아니라 재학생의 진로에 대한 고민도 학교가 함께한다. 체계적인 진로 교육 및 학생주도적 진로개발을 위해 마련한 진로설계 프로그램, 트랙진로탐색 프로그램, 진로탐색학점제,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재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국내외 현장실습(인턴십), 취업 멘토링, 직무특강, 직무아카데미 등을 운영하며 졸업생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한다.■ 정시 지원 전략서경대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으로 465명을 선발한다. 전반적으로 전년도와 동일한 전형 방법과 비율을 유지한다. 올해 정시모집부터 공공인적자원학과를 공공인재학부로 명칭을 변경해 공공인재전공 40명과 경찰행정전공 20명을 모집한다. 또한 메이크업디자인학과를 신설해 25명을 모집한다. 이 외에도 국제비즈니스어학부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로, 문화콘텐츠학과가 광고홍보콘텐츠학과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 일부 학과(전공)의 명칭 및 정원이 변경되었으므로 입시요강을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또한 공연예술학부 연출전공의 정시모집군이 가군으로 변경됐으며, 실기고사 역시 실기구술만으로 평가한다. 영어영역과 한국사영역의 경우 등급별 배점을 부여한다. 실기와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모집단위에 지원할 경우 고사 일시 예약일을 눈여겨봐야 한다. 가군은 1월 12일(화)에, 나군과 다군은 1월 16일(토)에 예약을 실시한다. 고사 일시와 유의사항은 예약일 다음 날 발표하므로, 서경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서경대 2021학년도 정시모집 정보접수 기간 1월 7일(목) 오전 10시부터 11일(월) 오후 5시까지접수 방법 인터넷 접수(진학사 www.jinhakapply.com, 본교 www.skuniv.ac.kr)서류 제출 1월 14일(목) 오후 4시까지합격자 발표 2월 7일(일) 오후 5시   <관련기사>한겨레 신문 :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97622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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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정시 입학정보 ] 서경대학교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4차 산업혁명과 융복합 시대에 필요한 맞춤형 학제 개편으로 창의융합형 실용인재 양성에 나섰다. 최근 융합대학 설립을 비롯해 가상현실(VR) 미래융합센터 운영, 나노화학생명공학과, 물류시스템공학과,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군사학과 사이버·드론 전공, 무용예술학과 실용무용 전공, 공연예술학부 연출전공 등의 다양한 학과 개편과 전공 신설을 통해 미래산업 및 사회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1947년 민족사학으로 출발한 서경대는 ▲창의적(Creativity)이고 ▲상황 변화에 대응(Response)하며 ▲경험(Experience)이 풍부하고 ▲책임감·의무감(Obligation)이 강하며 ▲나눔(Sharing)을 실천하는 ‘CREOS형 글로벌 리더’를 인재상으로 설정하고, 앞으로 다가올 100년의 역사를 준비하고 있다.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실용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특성화, 실용화를 통해 ‘1등이 아닌, 차별화된 유일한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이다. 서경대의 교육목표는 새롭게 생각하고, 기존의 생각 또는 개념을 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창의융합형 실용인재’ 양성에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여러 학문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서경대는 열린 마음과 열린 사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재를 길러내고자 한다. 대학혁신지원사업 통해 교육 역량 및 인프라 강화 서경대는 그간 각종 정부재정지원 사업 수주와 대학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에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 2주기 대학 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면서 미래성장 동력을 인정받았으며, 대학혁신지원사업 1유형(자율협약형) 참여로 지난해부터 3년간 10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또한 ‘SKU-DNA 혁신을 통한 CREOS형 실용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창의적인 실용교육, 공동체 역량 강화, 교육 인프라 확산 등 3대 혁신 전략을 세우고 혁신 전공역량 강화, 혁신 교양역량 강화, 융복합 역량 강화, SKU-DNA 인프라 조성, 산학협력 및 지역사회 친화적 취창업 역량 강화, 혁신발전연구 강화 및 통합 성과관리체제 등을 구축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등 미래 변화에 대응 가능한 대학 교육과 운영 시스템을 체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 목표 달성에 필요한 네 가지(교육, 연구, 산학, 기타) 혁신 전략, 5개 사업, 16개 세부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추진했다. 그 결과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혁신 전략과의 연계성, 적절한 재정투자계획 및 집행, 다양한 구성원 의견수렴 방안 마련, 차세대 신산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진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존 사업비에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받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의 질 및 성과관리 등 교육혁신 노력 서경대는 최근 대학정책 연구 및 체계 수립과 교과·비교과 통합적 체계적 운영, 종합적 성과분석 등을 전담하기 위해 교육혁신처를 신설했다. 교육혁신처는 교육혁신센터, CREOS인증센터, 교육품질·성과관리센터, 티칭이노베이션센터, 교수학습지원센터, 진로·심리상담센터, 취업지원센터, 창업지원센터로 구성됐다. 교육혁신의 기획과 실행, 대학역량진단 평가 및 평가인증 실행 및 관리, 교육의 질 및 성과 관리, 대학혁신지원사업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인성, 도덕적 소양, 창의적·통합적 사고능력 등 총체적인 기초교양교육을 위해 인성교양대학과 CREOS 인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성교양대학은 ‘보편적 교양’을 보다 ‘특화된 방식’으로 교육함으로써 무한경쟁체제에 놓인 학생들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인문학과 이공 및 자연과학을 함께 공부하는 통섭형 교육과정 구성 ▲6대 핵심역량(창의, 문제해결, 대인관계, 글로벌, 자기계발, 실무) 개발 및 증진 ▲370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영어교육의 획기적 개선 및 원어민·외국인 교원 확충 ▲강의품질관리제 등을 시행 중이다. 또한 ‘생애지도교수제’를 통해 학생의 입학부터 졸업 후까지 학업과 진로, 취업 등 대학생활 전반을 밀착 지도한다. 입학 후 인·적성검사 자료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애 목표를 설정하면, 학습과 진로에 필요한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시스템은 학생 개개인의 무한한 가능성을 현실에서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실사구시’ 기반 특성화 대학 서경대는 실사구시에 기반한 사회 진출에 특화된 대학이다. 맞춤형 학과 및 전공 개설, 예술대학 및 미용예술대학 등 실용을 최고 가치로 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경대의 특화된 면모는 취·창업 지원에서 빛을 발한다. 학습 및 취업 종합지원센터 CLC ZONE, 24개 취창업 비교과 프로그램, 학년별 취업역량 강화 캠프, 취업동아리, 실전창업캠프, 창업보육실, ‘SKU 창업 1-1-1’ 프로젝트 등의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서경대 2019년 졸업생 취업률은 70.2%이다. 성균관대(77%), 한양대(73.4%), 서강대(70.4%), 고려대 (70.3%)에 이어 서울지역 4년제 종합대학 중 5위를 기록했다. 유지취업률도 지속적으로 상승해 81.3%를 기록했다. 서경대의 다양하면서 실효성 있는 산학협력은 취·창업의 파워플랜트 역할을 하고 있다. 서경대는 기업 친화적인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산학협력처, 서경예술교육센터, 예술종합평생교육원,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 등의 활동을 활성화해 대학 체질을 산학협력체계로 전환했다. 서경대는 산학 네트워킹을 통한 현장맞춤형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저학년 때부터 체계적인 진로지도를 통해 취업 마인드를 고취하고, 학생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취업능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다양한 창업 관련 강의를 개설해 많은 학생이 창업교육을 받고 있다. 글로벌 인재와 소통하는 캠퍼스 서경대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는 세계로 가는 문이 활짝 열려 있다. 세계 17개국 60여개의 우수대학 및 기관들과 교류 협정을 맺고 있으며, 매년 많은 학생이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또한 서경대는 국내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 수가 많은 대학으로 꼽힌다. 서경대에 발을 딛는 순간 해외교환학생의 기회는 물론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글로벌 인재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 이외에도 서경대는 통합적이고 윤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과 비교과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수십 개의 사회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지역의 개발도상국 어린이 교육과 케어에도 힘쓰는 등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100여개가 넘는 협정기관을 보유한 교환학생 프로그램, 국제기관 등에서의 해외인턴, 체계적인 창업지원 활동, 50여개가 넘는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공유가치, 리더십, 책임감 함양에 힘쓰고 있다. 서경대는 북한산 국립공원 인근에 자리한 도심형 캠퍼스로서 학생들의 문화적 에너지를 충족시키고 있다. 대학로에 있는 서경대 공연예술센터를 비롯해 컨벤션홀과 중극장, 소극장 등 시민과 친숙한 공연장에서는 연일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펼쳐진다. 공연장 외에도 카페, 미용실, 레코딩스튜디오 등 문화적 지식 함양을 위한 감성적 공간들이 조성돼 투어코스로도 인기가 많다. 서경대 캠퍼스는 최근 TV 드라마와 영화 촬영의 명소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스쿨쉐어링 차원에서 정부나 대기업의 공채시험장으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정시 446명 모집…일부 학과 및 전공 명칭·정원 변경 서경대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입학정원 1,269명 중 정원내 446명을 선발한다.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달라진 점은 사회과학대학 공공인적자원학과를 ‘공공인재학부’로 변경하고 학부 내에 정원 40명의 공공인재와 20명의 경찰행정 전공을 신설한 점이다. 또한 미용예술대학 소속으로 정원 25명의 메이크업디자인학과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헤어 · 메이크업디자인학과(정원 50명)→헤어디자인학과(40명) ▲화학생명공학과(40명), 나노융합공학과(40명)→나노화학생명공학과(40명) ▲국제비즈니스어학부→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문화콘텐츠학과→광고홍보콘텐츠학과 ▲실용음악학과 연주작곡전공→작곡전공으로 각각 명칭과 정원을 변경했다. 선발인원의 경우 ▲아동학과는 60명→50명 ▲시각정보디자인전공은 30명→35명 ▲생활문화디자인전공은 30명→35명 ▲무대패션전공은 20명→25명 ▲실용무용전공은 15명→20명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는 30명→25명으로 각각 조정했다. 아울러 모집단위 중 군사학과는 전형 반영비율을 수능 80%, 면접 10%, 체력 10%에서 수능 60%, 면접 20%, 체력 20%으로 변경해 선발키로 했다.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 영역 및 비율 꼼꼼히 살펴야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영역은 두 과목 평균을 반영하며 한국사영역은 등급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공대학의 경우 수능 수학 가형에 응시하거나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총점이 동일할 때는 수능을 100% 반영하는 모집단위의 경우 영어영역 성적 우수자를 1순위로 선정한다. 군사학과는 수능과 면접, 체력고사 이외에도 신체검사, 인성검사, 신원조회를 실시해 기준에 미달할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 모집단위별로 가군, 나군, 다군에서 선발하므로 지원자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부)나 전공이 어느 군에서 선발하는지 확인하고,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 영역 및 반영 비율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해야 한다.    <관련 기사>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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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에 서경대학교를 빛낸 학우들

    2020년 대학가는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 19의 확산 및 장기화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을 겪었다. 원격수업이 일상이 되었고 정상적인 대학생활은 물론 공모전이나 대외활동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예년과 다른 이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올 한 해 자신의 꿈을 일구며 서경대학교를 빛낸 학우들이 있어 그 일부를 소개하고자 한다.   □ 서경대학교 예술종합평생교육원 모델학 전공 이종민·김영수 학우, 세계적 패션 무대인 뉴욕 진출   서경대학교 예술종합평생교육원에 재학 중인 이종민 · 김영수 학우가 올해 2월 세계적 패션 무대인 뉴욕 진출을 성사시키며 대외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서경대학교의 위상을 드높였다. 두 학우는 국내 모델 에이전시 ‘에이코닉’ 소속으로, 세계 4대 패션 위크인 뉴욕의 Muse NYC와 계약을 체결했다. 서경대학교 예술종합평생교육원 모델학 전공은 톱모델 출신 교수진들의 뛰어난 코칭을 바탕으로 워킹부터 연기까지 가능한 만능 모델을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 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라지인 학생, 제6회 서울 29초 영화제서 일반부 ‘대상’ 수상   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의 라지인 학우가 서울특별시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6회 서울 29초 영화제’에서 일반부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 29초 영화제는 세계 최초의 디지털 컨버넌스 영화제로, 올해 대회에서는 500여 편의 작품이 응모되어 29초 영화제 사상 최대 출품을 기록했다. 라지인 학생의 수상은 영상 공모를 준비하는 많은 서경대 학우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   □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오현도 학우 외 3명, 출품작 <주희에게>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부문 진출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오현도 학우(13) 외 3명의 출품작 <주희에게>가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 한국단편경쟁부문 본선에 진출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국내에서 단편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영화제 중에서도 가장 권위 있고 수준 높은 영화제로 유명하다. 오현도 학우를 비롯한 3명의 학생들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들이 가고 있는 길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자랑스러운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은 영화영상학과 재학생 및 미래의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 독특한 창업 아이템으로 스타트업계에 이름을 알린 서경대학교 학우들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을 전공한 민지영 대표(27)는 올해 3월 반려견 의류를 디자인하고 판매하는 스타트업 ‘M!NG’을 창업했다. 민 대표가 창업에 발을 내딛게 된 계기는 서경대 캠퍼스타운 사업 경진대회에 참여하면서다. 사업 아이템으로 ‘M!NG’을 제안하며 대회에서 전체 2등과 크라우드펀딩상 두 가지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백가은 학우(18) 외 3명으로 구성된 ‘SELF ME’ 창업팀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0 예비창업패키지 스타트업 사업’에 최종 선정돼 화제가 됐다. 예비창업패키지 스타트업 사업은 혁신적인 기술 창업소재가 있는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창업사업화를 도우며 이에 선정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시제품 제작을 위한 사업화 비용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SELF ME’는 K-pop 팬덤 자체 제작 굿즈 중개 플랫폼으로, 전세계로 확대되는 K-pop 팬덤을 명확한 타깃으로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서경대학교에서는 창업을 두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창업경진대회, 예비창업패키지 등 다양한 부분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1년, 보다 다양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서경대학교 학생들의 많은 도전을 기대한다.   □ 무용예술학과 학우들의 잇따른 수상과 낭보   2020년에는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과 학우들의 수상과 낭보가 잇따른 한해였다. 먼저 ‘제15회 보훈무용경연대회’에 참가한 무용예술학과 대학원생 김나영, 학부생 정다영 학우가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정승은 학우가 최우수상을, 최정은 · 진경린 · 최신혜 학우가 금상을, 장혜원 · 신지원 학우가 은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참가자 8명 전원이 상위권의 상을 휩쓰는 등 쾌거를 일궜다.   연이어, 문화체육관광부와 (사)중앙무용문화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100회 전국무용예술제‘에서 무용예술학과 구영은 학우가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편하리 · 최신혜 학우가 금상을 각각 차지하는 등 참가자 3명 모두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무용예술학과 이은서 학우가 ‘제62회 전국무용경연대회’에 출전해 일반부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김채영 학우가 특상을, 이유진 학우가 최우상을 받았다. 무용예술학과 2학년 진경린 · 김애련 학우도 (사)한국춤협회가 주최한 제11회 한국춤경연대회에 참가해 나란히 금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무용예술학과 3학년 조세연 학우는 10월 24일 열린 ‘제8회 대한민국 무용예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조세연 학우는 최우수상 수상과 더불어 2021년 1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외교사절단으로서 공연국의 공공기관 및 단체의 공식 초청에 의해 이루어지는 해외공연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받았다.   □ 서경대학교 ‘BULLS’, 제65회 국가공인 경제·경영 이해력 인증시험인 매경TEST에 참가해 우수상 수상   김세영 · 윤성호 · 최길환 · 하상준 · 홍서희 학우들로 구성된 서경대학교의 ‘BULLS’가 제65회 국가공인 경제·경영 이해력 인증시험인 매경TEST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매경TEST란, 매일경제신문이 만드는 비즈니스 사고력 테스트이다. 경제·경영 기초적인 개념과 지식은 물론, 응용력과 전략적인 사고력을 입체적으로 측정한다.   □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쟈니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CBSi가 주최한 ‘2020 실용음악 대학가요제’에 참가해 ‘동상’ 수상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과의 ‘쟈니브’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CBSi 주최로 열린 ‘2020 실용음악 대학가요제’에 참가해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실용음악 대학가요제에는 솔로 보컬리스트부터 듀오, 밴드 등 다양한 형태의 팀들이 무대에 올라 실제 가수들 못지않은 무대를 선보였다. 서경대학교 쟈니브 팀은 동상의 명예를 안는 등 이외 4개 팀과 함께 총 1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 금융정보공학과 장동민 학우(14학번), 제40회 국제공인투자애널리스트(CIIA) 자격시험 합격   금융정보공학과 장동민 학우(14학번)가 ‘제40회 국제공인투자애널리스트(CIIA)’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CIIA는 독일에 본부를 둔 국제공인투자분석사협회가 부여하는 자격증으로, 주식·채권·기업 분석, 자산관리 능력 등을 측정한다. 전 세계 23개 국가의 각 애널리스트회에 등록된 회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매년 3월과 9월에 전 세계 응시자를 대상으로 동일한 문제를 같은 날 동시에 진행하는 금융투자 전문자격시험이다. 출제 문제는 영어와 각 국가의 사용 언어로 번역되어 출제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영어와 한국어 번역 문제로 출제된다. 먼저 국내 자격시험에 합격해야만 응시 기회가 주어진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9천8백여 명이 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한국에서는 140여명이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 문화콘텐츠학과 민경범(16학번) · 백가은(18학번) · 김지현(19학번) 학우, ‘제12회 인성클린콘텐츠 정직UCC공모전’서 ‘투데이신문 사장상’ 수상     문화콘텐츠학과의 민경범(16학번) · 백가은(18학번) · 김지현(19학번) 학우가 KBS미디어 등이 ‘정직 인성 가치와 아름다운 미래 만들기’ 주제로 주최한 ‘제12회 인성클린콘텐츠 정직UCC공모전’에 참가해 ‘투데이신문 사장상’을 수상했다.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1,820명이 355개 UCC영상 작품을 응모했다. 공모전은 예선과 본선 두 차례 15명의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40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 뮤지컬학과 3학년 이새봄 학우(일본어 복수전공), 주한일본대사관 주최 ‘제16회 한일 교류 말하기 대회’ 은상 수상   뮤지컬학과 3학년 이새봄 학우(일본어 복수전공)가 주한일본대사관이 주최한 ‘제16회 한일 교류 말하기 대 회’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했다. 이새봄 학우는 ‘일본 관객들에게 배운 배려의 소중함(日本の観客に学んだ気 配りの大切さ)’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일본에서 뮤지컬 무대를 보고 함께 관람한 관객의 모습에 감동을 받아 일본의 무대에 서고 싶다는 꿈을 말한 내용을 섬세한 관찰력과 솔직한 감정을 담아 정 확한 일본어 발음으로 당당하게 발표해 은상을 수상했다. □ 서경대학교 학우들, 드라마와 영화에 잇따라 대거 출연 서경대학교 학우들이 유수 SBS ‘펜트하우스’, JTBC 미니시리즈 드라마 ‘라이브 온’, 웹 드라마 ‘잘하고싶어’ 등 드라마와 영화에 잇따라 대거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SBS 월화 드라마 ‘펜트하우스’에는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일그러진 욕망과 부동산 성공에 관한 이야기다. 서경대학교는 본교 캠퍼스를 촬영장소로 협찬한 것 외에 본교 모델연기 전공 재학생 40명을 조연 및 단역으로 출연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JTBC에서 총 8부작으로 방영된 미니시리즈 드라마 ‘라이브온’은 트렌디함과 유명세가 곧 계급이 되는 서연고등학교에서 인기 피라미드 정점에 있는 안하무인 스타 백호랑이 자신의 과거를 폭로하려는 익명의 저격수를 찾고자 완벽주의 꼰대 방송부장 고은택이 있는 방송부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이다. ‘라이브온’에는 본교 모델연기 전공 재학생 21명이 조연 및 단역으로 캐스팅되었다. 이외에도 우주소녀 다원, 에이프릴 예나, 멋진 녀석들 백결과 의연이 출연하는 뮤지컬 영화 ‘K스쿨’에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와 연기전공 학우들이 조연과 단역, 앙상블로 대거 출연했다. 'K스쿨'은 한국전파진흥협회 초고화질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패션스쿨을 배경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우정을 그린 청춘 로맨스 뮤지컬 영화이다. 해외에서 선판매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세계 최초 8K 뮤지컬 영화 'K스쿨'은 K스쿨의 배경인 서경대학교에서 11월 22일에 크랭크 인에 돌입, 2021년 3월에 국내 극장 개봉 후 해외에 배급할 예정이다.    □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 전공 이서영 학우, 2020페이스 오브 아시아 中 한국 예선 TOP5 차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 전공 이서영 학우가 패션모델 대회 ‘페이스 오브 아시아’ 중 한국예선인 ‘2020페이스 오브 코리아’에서 톱5를 거머쥐며 한국 대표로 나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페이스 오브 아시아’는 아시아의 27개국 남녀 엘리트 패션모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회이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언택트로 진행되었으며 각국의 77명의 도전자들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직접 제작한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모델이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2021년에는 미국 등 각국의 잇따른 백신 개발로 코로나 19 사태가 종식될 것으로 예상되고는 있지만 대학가가 ‘정상’을 되찾기까지는 아직 상당한 시간과 과정이 남아 있다. 2021년에도 여러 가지 어려움과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되겠지만 만난을 극복하고 자신이 목표로 한 것을 성취하고 서경대학교의 이름을 빛내길 소망한다. <홍보실=최호기 · 민경범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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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규 서경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다시 쓰는 설공찬이> 출판기념회 참석

    이복규 서경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알린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필사본 고전소설 <설공찬전>, <다시 쓰는 설공찬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중도일보 오피니언 면의 '세상 속으로' 칼럼니스트이자, 이번에 중편소설 <다시 쓰는 설공찬이>를 펴낸 김재석 소설가를 만났다. 그는 현재 전북 순창군에 귀농해서 블루베리 농사를 짓는 귀농 6년차 농부이기도 하다. 순창군이 후원하고, 순창군립도서관이 기획한 지역문화콘텐츠인 <설공찬전>(순창 배경의 고전소설)이 김재석 작가의 공공프로젝트 참여 덕분에 세상에 다시 태어나게 됐다. 김재석 작가의 <다시 쓰는 설공찬이> 출간을 기념해 지난 11일 순창군립도서관에서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열렸다.이 자리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필사본 고전소설인 '설공찬전'을 발견(1996년)해 세상에 알린 이복규 서경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함께 했다.기념 촬영을 하는 이복규 교수와 김재석 작가 -반갑습니다. 이복규 교수님, 김재석 작가님. 먼저 <다시 쓰는 설공찬이>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제가 알기로는 '설공찬전'은 순창을 배경으로 한 전기소설로 홍길동전보다 100년이나 앞서 나온 작품이라고 들었습니다, 채수라는 작가가 쓴 '설공찬전'은 조선왕조실록 중종편(1511년)에 필화사건으로 기록된 최초의 소설로 알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어전회의를 들썩거린 당대의 베스트셀러였다면서요.   ▲이복규 교수 : 허균의 홍길동전은 작가 논란부터 최초의 한글소설인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지만 설공찬전은 그런 논란이 필요 없는 국문학적 가치가 대단한 작품입니다. 설공찬전은 제가 1996년에 묵재 이문건 선생의 <묵재일기> 속에서 최초로 발견했을 당시 한글필사본이었고, 그것도 베껴 쓰다만 상태였습니다. 총 3400 여자의 옛 한글체로 된 짧은 소설이었죠. 기록으로만 존재하는 소설을 발견한 것은 저에게 큰 행운이고 영광이었습니다. 단지 완성본이 발견되지 않아 문학적인 가치를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한 아쉬움은 있죠.  ▲김재석 작가 : 제가 순창군립도서관으로부터 <다시 쓰는 설공찬이> 공공프로젝트 참여를 요청받았을 때, 잘못하면 독배를 마시지 않을까 염려했습니다(하하하). 미완결의 설공찬전을 가지고 그동안 연극이나 웹툰, 소설 등이 나왔지만 이름만 빌렸을 뿐, 원본의 맥락을 살펴서 쓴 작품이 없다는 설명을 덧붙이더군요. 최대한 원본을 살려보자는 취지였는데 작가 채수의 머릿속에 들어가지 않고서야 원본을 끄집어낼 방법은 없을 거고, 누가 해도 추정과 창작적 요소가 가미되겠죠. 혹시 따지기 좋아하는 분들이 자기만의 원본 목차대조표를 들이밀지 않을까 걱정되더군요(하하하). 최대한 원본의 맥락을 따르기 위해서 제목부터 한글필사본에 쓰인 '설공찬이'로 정했어요.   ▲이복규 교수 : 저도 제목을 잘 정했다고 봐요. 한문 원본 제목은 '설공찬전'이지만, 원본이 전하지 않는 상황에서, 현재 전하는 국문번역본의 제목 '설공찬이'를 존중한 것이지요. 전하지 않는 원본보다 실존 이본을 중시하자는, 학계의 '이본중심주의'를 수용한 셈입니다.-이 교수님, 김 작가님의 <다시 쓰는 설공찬이>를 보시고 어떤 매력을 느끼셨나요. 설마 목차대조표를 들이밀고 싶을 만큼 독배를 마신 것은 아니겠지요?(하하하)   ▲이복규 교수 : 3400자의 짧은 미완결본이 7만 5000여 자의 풍부한 중편소설로 거듭났습니다. 김 작가님이 원전의 공백을 많이 메워주셨다고 봐야죠. 원전을 읽으면서 가장 궁금했던 점은 저승에 갔던 설공찬의 혼령이 왜 지상에 다시 나와 남의 몸에 빙의되어 소동을 일으켰는가, 작품의 결말은 무엇인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어숙권의 『패관잡기』에 간략하게 소개된 바에 의하면, "자신의 원한과 저승이야기를 자세히 들려주었다"라고 했는데, 그 한이 무엇인지 원전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불효'를 속죄하기 위해서라는 게 이번 작품의 해석입니다. 가능한 설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재석 작가 : 이 교수님이 말씀하신대로 설공찬의 한에 대한 뒷이야기가 없어요. 그래서 당시 시대적 사건(1498년 무오사화)과 15세기 말 순창의 생활상을 중심으로 찾아나갔어요. 연산군의 횡포로 인한 정치적 불안감, 조선전기 유교사상이 뿌리 내리면서 여성의 삶을 도외시했던 남녀차별, 중국이란 대국의 언어인 한문과 세종 임금이 만든 한글의 보급과정에서의 갈등 등, 원본의 에피소드와 그 시대적 생활상이 개연성을 갖도록 창작했죠. 저승 이야기도 불교와 도교에서 등장하는 염라대왕을 중심으로 한 지옥의 10대 심판대왕과 구천으로 표현된 천상세계를 차용해서 재해석했습니다.   ▲이복규 교수 :김 작가님의 이번 책은 역사기록을 비롯해 관련 자료와 지식을 두루 활용했어요. 매우 훌륭합니다. '설공찬전'을 두고 벌어진 어전회의 과정을 기록한 조선왕조실록은 물론 당대의 분위기를 느끼도록 연산군 시절의 '무오사화'도 다룹니다. 이에 따라 관련 인물이 작품에 여럿 새로 등장해 다채롭습니다. 사후세계에 대한 불교적 상상력도 수용하되 연옥설도 섞는 등 흥미롭게 변형해 놓았어요.뿐만 아니라 배경인 순창의 민속도 풍부하게 녹아 있어요. 최명희 작가의 『혼불』에 남원을 중심으로 한 전북 지역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듯이 김 작가님의 이번 작품도 그렇습니다. 설공찬 생가 현지에 전하는 마암(맷돌바위)전설, 모심기노래인 들소리, 상여꾼 노래, 무당이 굿할 때 부르는 노래(시왕풀이) 등이 적재적소에 등장해 실감을 돋웁니다. 특별히, 사촌의 몸에 빙의한 설공찬 혼령을 쫓기 위해 28수주문을 외는 대목은 이색적입니다. 성황대신을 모시는 단오절의 성황제와 두룡정 물맞이 등 순창 민속의 반영도 마찬가지입니다. 죽음과 사후세계라는 보편적인 문제를 다룬 작품이면서 지역문학으로서의 특색도 지니게 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저승이야기를 하면서 지역문학의 특색도 담았다는, 달리 정리하면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이야기인데, 김 작가님은 어떻게 이번 작품을 구상하신 건지요.   ▲김재석 작가 : 두 마리를 다 놓친 건 아니고요(하하하). 사실 '설공찬전'은 작가 채수가 실화를 바탕으로 쓴 작품입니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순창 설 씨 가문의 족보에 나옵니다. 설공찬의 아버지 설충란부터 작은 아버지 설충수도 나오고, 설공찬의 누이로 추정되는 인물도 족보에 나옵니다. 그런데 정작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설공찬은 족보에 나오지 않습니다. 아마 작가 채수가 지어낸 인물일 수도 있고, 필화사건으로 족보에서 지워졌을 수도 있겠죠. 장가들지 못하고 죽어서 족보에 올리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아무튼 당시 '설공찬전'은 필화사건으로 모든 책이 불태워집니다. 제가 보기에 세 군데 정도 논란거리가 보입니다. 첫째는 '여자도 글을 알면 저승에서 벼슬도 하며 잘 지낸다'는 내용이고, 둘째는 중국황제라고 해도 저승에서는 염라대왕보다 못하다는 부분, 셋째는 중국 당나라를 배신하고 후량을 세운 당의 장군인 주전충과 같은 인물은 지옥에 떨어져 벌을 받고 있다는 증언 같은 대목입니다.   당시 시대 분위기로 봐서는 여자는 글을 배울 기회도 없었고, 벼슬에 나아간다는 건 상상도 못할 때였죠. 중국을 대국으로 섬기는 사대부의 나라인 조선에서 아무리 저승이야기라고 해도 황제를 모욕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이야기지요. 그리고 중종반정을 통해 연산군을 몰아내고 중종이 임금 자리에 앉았는데, 주전충을 빗대어서 반역하는 자는 지옥에 간다니 다분히 임금의 역린을 건드리기에 충분했죠. 이런 툭, 던지는 듯한 에피소드가 왜 나왔는지, 설공찬이 살아가던 15세기 말 순창의 시대상과 생활상을 조명해서 상호개연성을 갖도록 구성했어요. 시간을 역순으로 구성한 액자소설 형식과 설공찬이 죽어 빙의한 1508년과 설공찬이 살아있던 청소년기인 1498년을 오가며 교차편집으로 구성했어요. 한마디로 저승이야기(1508년)와 이승이야기(1498년)를 서로 씨실과 날실로 엮어서 이야기를 직조한 거죠.-저승이야기를 빗대어 현실을 비판한 소설이라는 이야기로 들리는데, 그런 소설을 쓰고도 작가 채수는 무사했나요?   ▲이복규 교수 : 조선왕조실록 중종 6년(1511년) 어전회의 기록을 보면 '설공찬전'을 놓고 논쟁을 벌이는 장면이 나옵니다. 지금의 검찰기관인 사헌부가 설공찬전을 '요서은장률'(불온서적을 몰래 숨긴 죄)을 적용해 수거한 뒤 모두 불에 태울 것과 작가 채수에게는 '좌도난정률'(부정한 도로 정도를 어지럽히고, 민중을 선동하고 미혹한 죄)로 교수형을 내리도록 중종 임금에게 상소하죠. 작가 채수는 자기들의 수장인 대사헌(지금의 검찰총장)까지 올랐던 인물인데 말입니다. 물론 사헌부의 주장에 대해 반론도 만만치 않았죠. 채수가 쓴 글이라고 하지만 본인도 인척관계인 설 씨 가문 사람에게 들은 대로 쓴 것이고, 스스로 지어낸 이야기도 아닌데 교수형에 처하면 그와 같은 비슷한 책들도 똑같은 법을 적용해야 하느냐며 논쟁이 붙었죠. 교수형은 너무 과하다는 뜻이 받아들여져서 중종은 파직만 명합니다. 어떻게 보면 채수가 들은 바 그대로 옮겨 썼다는 말은 단두대를 빗겨간 '신의 한 수'였다고 보이네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검찰총장 수난시대네요(하하하). 김 작가님. 이 작품이 공공프로젝트로 탄생했다고 하셨는데 어떤 프로젝트인가요?   ▲김재석 작가 : 순창은 '순창고추장'이란 장류의 도시로 유명하죠. 그런 유명세에 비하면 문화적으로 딱히 내세울 부분이 마땅치 않았어요. 가까운 남원은 춘향전이, 담양은 가사문학이, 담양 옆 장성은 홍길동전으로 테마파크도 만들고 지명도를 높여가고 있는데 순창은 설공찬전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문화콘텐츠로 키우지 못했어요. 순창으로 귀농귀촌한 역량있는 예술인들과 함께 지역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육성하려는 노력을 시작한 거죠. 순창군립도서관이 기획했고, <다시 쓰는 설공찬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웹툰과 그림책 설공찬전, 연극 등 다양한 장르로 확대된 콘텐츠가 나올 예정입니다. 테마파크도 짓지 않을까 모르겠네요.(하하하)   ▲이복규 교수 : 저는 <다시 쓰는 설공찬이>를 일독하실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아마 이 책을 즐겁게 읽는 가운데 '영혼', '사후세계', '여성 평등', '가족애'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설공찬전을 처음 발견해 세상에 알렸던 한 사람으로서 간절히 기대합니다. 이 작품에서 자극을 받아 영화나 뮤지컬 또는 새로운 웹툰 작품이 꼭 출현했으면 하는 바람과 희망을 가져봅니다.<원문출처>중도일보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01213010010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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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세근 서경대 문화콘텐츠학부 겸임교수 칼럼 : [漢字, 세상을 말하다] 懲罰<징벌>

    세상에 징벌만큼 다양한 것도 드물다. 징벌은 실수나 범죄를 저지른 자에게 강제되는 정서적, 육체적, 경제적 처벌이다. 절대 권력일수록 징벌은 혹독했다. 중국 고대의 절대 왕권은 징벌을, 자연 법칙으로 포장하기를 좋아했다. 절대 권력자인 천자(天子)가 내리는 징벌은 자연법칙과 동격이며, 따라서 거스를 수 없다는 뜻을 담기 위해서다. 중국이 창안한 자연법칙은 오행(五行)이다. 『사기(史記) 오제본기(五帝本紀)』는 “하늘에 오행이 있으니, 수화금토목(水火金土木)이다. 오행은 때를 나눠 만물을 생육한다”고 설명한다. 『상서(尙書)』, 즉 『書經(서경)』에도 오단(五端), 오례(五禮), 오교(五敎), 오벌(五罰), 오과(五過) 등 오전(五典)이 나온다. 오행의 원리를 준용한 분류다. 자연, 징벌도 오형(五刑)이 됐다. 사형(死刑), 궁형(宮刑; 생식기 제거), 월형(刖刑; 발꿈치 베기), 의형(劓刑; 코 베기), 경형(黥刑: 얼굴과 팔뚝에 죄명 새기기)이다. 성경(聖經)에도 수많은 징벌이 나온다.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서 나와 40년간 광야를 헤맨 것도, 70년간 바벨론 유수(幽囚)를 겪은 것도 모두 하나님의 징계였다. 사람들은 이 대목에서 “우리 어머니도 자식을 그처럼 혹독하게 징계하지는 않는다. 하물며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이라며?”라고 반문한다. 기독교는 설명한다. ‘공의(公義)의 하나님’이기에 ‘징벌 없는 죄 사함’은 없다고. 또 얘기한다. 징계는 ▶회개를 통해 죄인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이며 ▶하나님만 의지하게 만들려는 연단(鍊鍛)의 과정이라고. 코로나 재앙도 불순종과 교만으로 인한 하나님의 징벌로 이해한다. 그래서 그들은 오늘도 회개의 무릎을 꿇는다. 최근 법무부는 상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언론 보도를 일반 제조물처럼 간주해 잘못된 보도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물리겠다는 것이다. ‘징벌적 손해배상’은 가해자의 행위가 악의적이고 반사회적일 경우 실제 손해액보다 훨씬 더 많은 배상액을 부과하는 제도다. 언론보도를 상법으로 규제하는 것이 타당한가, 그리고 언론을 법으로 옥죄는 것이 옳은가, 같은 ‘공자님 말씀’은 하고 싶지 않다. 다만 이렇게 해서 성공한 사례가 있는지 묻고 싶다. 끝으로 사족(蛇足) 하나. ‘언론을 위한 징벌’이라는 말은 제발 거두시기 바란다. 법무부가 하나님이라도 된다는 말인가?   <원문출처>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954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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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교육과정 연계 창작낭독극 페스티벌 ‘6계장’ 온라인 개최

    12월 23일(수)~31(목)일까지, 유튜브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공식채널 통해 송출창작낭독극 페스티벌 '6계장' 포스터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주임교수 김만식)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학생들이 자체 개발한 12편의 창작물을 온라인으로 선보이는 창작낭독극 페스티벌 ‘6계장’을 개최한다. 12월 23일(수)부터 31일(목)까지 9일간 Youtube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공식채널(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 YouTube)을 통해 송출되는 창작낭독극 페스티벌 ‘6계장‘은 6시간 동안 연속해서 진행되는 장시간 낭독극으로 22명의 연기전공 학생들이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 등을 활용하여 연습 및 촬영을 진행하며 준비해온 공연이다.'6계장' 창작 희곡집총 12개 작품으로 구성된 금번 페스티벌에서는 ‘데칼코마니’(대본 김남아, 연출 김현철 ), ‘어벤져스’(대본 겸 연출 김봉주), ‘뮤즈’, ‘코로나퍼플’(대본 박민경, 연출 이태헌), ‘봐, 다 주인공!’(대본 겸 연출 배시형, 엄지혜), ‘안녕, 외계인에게 인사하는 법’(대본 겸 연출 백재인), ‘개와 늑대의 시간’(대본 백재인, 각색 및 연출 김민경), ‘우화’(대본 겸 연출 이찬용), ‘시선’, ‘시민찾기’, ‘내부고발자’(대본 및 연출 임유진), ‘Give-up’(대본 이상비, 연출 박종휘) 등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무대에 올려지는 작품들은 대본 창작부터 연출 및 출연, 영상편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학생들 주도로 이루어지는 학습자 주도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된 것으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의 교과목인 ‘창작연극 워크숍’과 연계해 진행되었으며 코로나 19의 확산 및 장기화로 공연을 멈춘 예술대학의 새로운 학습모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아가 침체된 공연예술계에 창작콘텐츠 개발 및 비대면 공연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라는 측면에서 상당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선보여진 창작극들은 책으로도 출간돼 예술콘텐츠 개발의 새로운 전범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무대 위에서 연기를 펼치는 학생들페스티벌을 기획한 박민경(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17학번) 학생은 “코로나 19에 대한 감염 우려로 기획했던 공연들이 무산되는 경우가 많아 허탈했는데 이처럼 새로운 유형의 언택트 공연을 개최할 수 있어서 의미있는 경험이고 보람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로 참여한 박승재(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16학번) 학생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리딩하고 녹화하는 게 처음엔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팀원들도 모두 즐거워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화상회의를 통해 리딩 및 공연준비를 하는 학생들학생들을 지도한 주지희 공연예술학부 교수는 “교육과정과 연계된 창작 낭독극 ‘6계장’ 공연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에 빠른 대응을 필요로 하는 대학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보여져 의미가 적지 않았으며 1년간의 비대면 수업으로 지친 예술대학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는 향후 공연예술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관련 기사>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50788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59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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