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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세근 서경대 광고홍보콘텐츠학과 겸임교수 칼럼:[아침광장] 선량(善良)을 선량(選良)하라

    진세근 서경대학교 광고홍보콘텐츠학과 겸임교수·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사무총장표범처럼 변화가 현저한 동물도 드물다. 새끼는 못생기고 초라하다. 장성하면 어느새 늠름하고 화려하게 변한다. 길고 가늘었던 털도 아름다운 무늬와 광채를 갖춘다. 『주역(周易)』이 “군자는 표변(豹變)하고 소인은 혁면(革面-겉모습만 바꿈)한다”고 통찰한 이유다.혁면의 다른 표현은 변색(變色)이다. 상황에 따라 색깔만 바꾸는 행위를 가리킨다. 그래서 변색은 변절(變節) 혹은 훼절(毁節)의 뜻으로 사용된다. 중국 황제들은 종종 ’변색‘을 주제로 신하에게 시를 쓰게 했다. 변색을 얘기하면서 변절을 경계하기 위해서일 것이다.청(淸)나라 황제 건륭(乾隆)이 강남(江南)을 유람할 때다. 갑자기 신하들에게 ‘학(鶴)을 노래하라”고 명했다. 재사(才士) 풍성수(馮誠修)가 나섰다.“학 한 마리가 날아온다.주사(朱沙)를 목에 두르고 눈(雪)으로 옷 입었네(眺望天空一鶴飛, 朱砂爲頸雪爲衣)”황제가 돌연 “흰 학 말고 검은 학!”이라고 외쳤다. 풍성수는 일각의 지체도 없이“먹이를 찾느라 늦게 돌아왔는가,왕희지가 붓 씻는 연못에 잘못 떨어졌구나(只因覓食歸来晚, 誤落羲之洗硯池)” 라고 덧붙였다. 백학이 순식간에 검은 학이 됐다. 황제는 무릎을 치며 감탄했다.명나라 재상 해진(解缙)이 영락(永樂)제를 모시고 화원을 산책했다. 황제가 맨드라미를 주제로 시 한 수 지으라고 명했다.해진이 “맨드라미는 본시 연지처럼 붉은데(鷄冠本是胭脂紅)”라고 운을 떼자, 황제는 “붉은 색 말고 흰색!”이라고 가로막았다. 해진은 태연하게“오늘은 어인 일로 화장이 옅어졌는고,새벽을 알리려고 오경(새벽 3시~5시)까지 기다리다,머리 한 가득 서리가 내렸는가?(今日爲何成淡妝, 只因五更貪報曉, 至今戴却滿頭霜)”라고 노래했다. 붉은 맨드라미를 순식간에 흰색으로 만든 셈이다.시인의 변색은 풍류요, 범인(凡人)의 변색은 무죄일 수 있다. 허나 정치인은 다르다. 정당한 이유 없는 변색은 변절이다. 변색이 거듭됐다면 더 볼 것도 없다.한 언론사가 초대(1948)부터 19대(2012)까지의 지역구 국회의원 3837명의 직업, 학력 등을 전수 조사한 적이 있다. 조사 결과 대졸 이상이 80%를 넘었다. 경제계-관계-정계-학계-법조계-언론계 순으로 숫자가 많았다.선량(選良)의 학력과 경력은 이처럼 줄곧 화려했지만 세상은 깨끗해지지 않았다. 오히려 부패는 교묘해졌고, 권력 남용은 확대됐다. 그 결정판이 LH 비리다.좋은 선량은 누구일까.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자,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면 이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자는 일단 합격이다, 말을 자주 바꾸거나, 거짓말 이력이 많은 자는 걸러내야 한다.좋은 후보 고르기는 만만치 않다. 완벽하진 않지만 크게 실수하지 않을 방법은 있다. 약간의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 우리 미래와 직결된 선택이니 이 정도의 노력은 감수할 가치가 있다.후보자의 과거 발언과 행적을 검색한 뒤 시기별로 정리한다. 구멍이 의외로 쉽게 드러난다. 검증된 언론 3~4개 사의 보도를 꼼꼼하게 비교해야 한다. 그래야 거짓 뉴스에 속지 않는다. 매니페스토 감시 단체가 작성한 ‘공약 평가와 공약 이행 자료’까지 찾아본다면 금상첨화다.서울·부산 시장 보선이 다음 주다. 대선도 내년 초다. 유권자의 판단 기준이 후보자의 학벌이나 과거 지위가 돼선 곤란하다. 선량(善良)함과 정직함만 따지자. 그래야 우리 공동체를 지킬 수 있다. 선량(善良)을 선량(選良)하자!<원문출처>경북일보 https://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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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재욱 서경대 특임교수 칼럼:[시론] ’한국 토지개발 전문협회‘ 창립에 거는 기대

    사람이 거물이 되려면 시대를 잘 타고나야 한다. 법인도 세상의 흐름에 맞게 태어나야 얼굴 값을 한다. 지난 3월 19일 ’사단법인 한국 토지개발 전문 협회 (KOPA)‘가 창립되었는데, 이 협회의 탄생을 보며 든 느낌이다. 신도시 건설 예정지에 대한 LH공사와 정부, 지자체의 일부 공직자들의 투기행위로 온 나라가 충격과 실망과 혼탁함에 휩싸이고 있는 이즈음에 들려 온 KOPA의 창립 소식은, 난장의 쓰레기를 흩날려 버릴 청량한 한 줄기 선풍인 듯 다가 온다.    투기행위와 관련하여 관계 당국과 정치인들이 숱한 대책들을 쏟아내고 있지만, 효과적이도 믿음직스럽지도 못하다. 조사와 처벌에 대한 목소리는 크지만 실효성은 의심스럽고, 예방을 위한 방안들은 임기응변식 과도한 처방만이 운동회 닷새 지난 운동장의 비 맞은 만국기처럼 펄럭인다.   그것은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와 고민이 결여되어 있음을 여실히 보여 준다. 공직자의 투기행위는 권한과 정보의 독점과 그 집행의 폐쇄성에서 비롯된 것임을 간과한 채 대증요법식 처방에만 급급하고 있음이다. 차제에 공공이 주도해 온 개발패턴에 대한 깊은 성찰과 반성이 필요한 시점에 출범하는 ’한국 토지개발 전문협회‘의 설립 취지문이 눈길을 끈다. 취지문은 종래의 사업방식이 사업지구 선정에서부터 보상 수용 방법과 기준 등 제반 사항을 토지주들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은 무시한 채 공공부문이 은밀하게 일방적으로 결정 집행함으로써, 토지주와 주민들의 심대한 박탈감과 불신을 불러왔으며, 그들의 극렬한 저항으로 사업은 난항을 거듭할 수 밖에 없었음을 지적한다. 정직하고 선량하게 살아 온 대다수의 서민들을 낙담하게 한 공직자들의 투기행위도, 따지고 보면 지금까지의 공영개발 방식이 안고 있는 제도적 맹점에서 비롯된 바가 크다. 사업 지구 지정을 위한 초기 단계에서부터 보상과 도시설계 등 제반 진행 과정을 주민 등 이해 관계인과 충분히 협의하면서 투명하게 추진하였다면 그런 불미스러운 일은 크게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사업지구 지정 공고일로부터 일정 기간 이전까지 일어난 예정 지구 및 인접 지역에 대한 부동산 거래와 이용 실태에 대한 관리를 위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것은 물론이다.   아무튼 지금이야말로 공영개발에 대한 진지한 제도적 개선 논의가 필요한 시점인 것은 분명하다. 시대가 요구하는 인물을 하늘이 내어놓듯, 세상이 필요로 하는 단체, KOPA도 그렇게 태어낳는가 보다.   ’한국 토지개발 전문 협회‘가 설립취지대로 공공개발 지구 내 토지주와 주민들의 의견을 충실히 수렴하고, 관계 전문가들의 연구와 논의를 거쳐, 정제되고 설득력 있는 논리를 세워 관계 당국과 사업시행 기관에 합리적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피보상인 등 주민들의 이익과 성공적 사업수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동 협회는 창립 총회에서, 개발이익을 토지주 및 주민들과 공유하는 방안, 시행기관에서 주도하는 감정평가 관련 결정권을 중립된 기관에 위탁하는 방안, 사업지구 내 토지를 시행 기관에 양도할 때 부과되는 양도소득세 면제, 그리고 진행되고 있는 토지투기 관련 조사를 전 국가 및 지방 공기관으로 확대하여 조속히 청산할 것 등 네 가지 핵심 추진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공영개발 지구 내 토지주와 주민들이 수년에 걸쳐 주장해 온 충분히 거론될 만한 의제이다. 당국에서도 건성으로 흘려듣지 말고 진지한 논의와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KOPA도 그 설립 목적을 충실히 완수하여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협회로 발전하기 위하여 유념해야 할 사항이 두 가지 있다. 한 가지는 협회가 협회에 대한 관리 권한을 가지고 있는 정부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운 것이다. 협조는 하되 전문적이고 독립된 목소리를 잃지 않아야 한다. 두 번째도 역시 또 다른 세력으로부터의 독립이다. 협회의 창립을 이끌어 온 ’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 협의회(공전협)‘의 입장이 그것인데, 그들의 주장과 의견을 보다 전문적으로 정제하여 정책에 반영하고자 함은 의미 있는 노력일 것이나 그 활동에는 합리성과 공정성을 담보하여야 한다. 날 것의 주장이나 과도한 이기적인 외침이 걸러짐이 없이 협회의 이름으로 공표되고 제시되는 것은 아닌지 세심히 살펴야 한다. 정책 당국과 KOPA, KOPA와 공전협, 상호간의 우정 어린 설복과 협조가 필요하다.   공영개발 40년 역사에서 피보상인과 주민들, 그리고 사업시행 공공기관 사이에 민낯으로 부딪히며 접점 없이 각을 세워 온 시절이 끝나간다. 어디 한 곳 의지할 곳 없이 외롭게 외쳐오던 토지주와 주민들에게 이제야 믿고 기댈 만한 든든한 친구가 생겼다. 공공기관에게도 말이 잘 통하는 멋진 파트너가 생긴 것이다. 토지주와 주민들의 이익과 공공의 정책목표가 함께 윈윈하는, 우리나라 토지개발 문화에 새 지평이 열리기를 온 국민과 함께 간구한다. <원문출처> e대한경제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103311733293710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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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지역활성화 프로젝트 ‘정릉스쿨’ 운영팀 모집

    정릉동, 길음동 일대 주민과 상인 대상 4월 20일(화)까지 신청 받아 역량개발 및 문화예술 소양 확대, 지역 활성화 돕기 위해 창의적 아이디어 실험 등 진행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지역활성화 프로젝트 ‘정릉스쿨’ 운영팀 모집 포스터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캠퍼스타운 사업단(총괄 한정섭 교수)은 지역활성화 프로젝트인 ‘정릉스쿨’을 운영할 사업팀을 4월 20일(화)까지 모집한다.   ‘정릉스쿨’은 지역환경 개선, 지역주민과 상인의 역량개발 및 문화예술 향유, 나아가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프로젝트로, 이번 모집을 통해 9개 팀 내외를 선발하여 연말까지 프로그램 운영비, 사업운영 진행공간, 사무설비 등 다양한 혜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된 9개 팀 내외에게는 제안 프로그램 내용을 고려해 최소 100만 원, 최대 300만 원까지 운영비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예술분야의 차별화된 다양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서경대학교에서는 운영팀에게 3D 프린터실, AR·VR 실습실, 회의실 및 세미나실 등 사업수행에 필요한 공간과 설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문화예술분야에서 창의적 프로그램 운영, 지역활성화 행사 및 캠페인 수행 경험, 사회문제 해결을 지향하는 서비스 사업 운영, 역량개발을 위한 교육 · 강좌 ·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운영할 수 있어야 하며, 구체성, 창의성, 수행역량, 공익성, 예산계획의 적절성 등에 따라 서류심사와 대면발표심사를 거쳐 4월 30일 지원대상을 최종 확정한다.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을 총괄하고 있는 한정섭 교수(예술대학, 예술교육센터장)는 “서경대학교는 지역과 상생하는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의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금번 2021년 ‘정릉스쿨’의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운영팀 모집 신청을 위한 제출서류는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https://aec.skuniv.ac.kr/notice)또는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블로그(https://blog.naver.com/ skucamta)에서 내려 받아 작성해 4월 20일까지 이메일(skucamta@skuniv.ac.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1/04/01/2021040101004.html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4025754 에듀동아 http://m.edu.donga.com/news/view.php?at_no=20210401111542478288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62357 뉴스웍스 http://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8546 스마트경제 http://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397 한경잡앤조이 https://magazine.hankyung.com/job-joy/article/202104019383d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8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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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슈퍼모델 김태연, '싱가포르, 도쿄, 홍콩 찍고 서경대 모델학과 교수로'

    김태연이 박재훈(왼쪽)과 함께 ‘시니어모델 선발대회’에 MC로 참가했다 2000년대 대한민국 패션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델’로 소문났던 김태연이 오랜만에 외출했다. 김태연은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모스에서 열린 한국모델협회 주관 ‘시니어모델 선발대회’에 MC로 참가했다. 이날 김태연은 오뜨꾸뛰르 디자이너 서승연이 직접 제작한 화이트 크리스털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려한 진행으로 행사를 성공리에 이끈 김태연은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진 대회를 개최해 주신 많은 분들과 참가해 준 시니어 모델 분들께 감사하다. 열정 가득한 모델분들께 많이 배웠고 항상 응원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최근 시니어 모델은 100세 시대를 맞아 큰 각광을 받고 있다. 김태연은 “시니어 모델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모델이며 향후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이 있어 기대가 크다”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김태연은 1997년 SBS가 주관한 한국 최고의 모델선발대회인 ‘제6회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2위로 입상하며 런웨이에 섰다. 고등학교 2학년생으로 대회에 참가해 프로모델 못지않은 워킹과 포징으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당시로서는 드문 177㎝의 큰 키와 슬림하면서도 볼륨감 넘치는 라인 그리고 요정 같은 얼굴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특히 당대 한국 최고의 패션디자이너인 앙드레 김의 러브콜을 받아 수많은 무대의 메인모델로 매력을 발산했다. 김태연은 또 싱가포르와 일본, 홍콩에서 활약하며 한국 모델의 매력을 아시아로 뻗게 하는 데 큰 일조를 했다.   20살에는 싱가포르 엘리트 모델에이전시의 러브콜을 받아 지오다노, 헤븐, 가든 등의 다양한 패션쇼를 소화했다. 일본에서의 활동도 두드러져 유명 패션쇼인 ‘도쿄컬렉션’, ‘피아제쇼’, ‘스즈키 자동차’, ‘마루이 백화점’ 등의 메인모델로 활약했다. 홍콩에서도 김태연은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김태연은 “모델로서 많은 활동을 하던 시기에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어 도전하게 된 홍콩 무대는 모델생활 중 가장 즐거웠던 경험”이라고 꼽았다. 항생은행, 보다폰, 라임, 베네통 등의 광고촬영과 홍콩 패션위크에서 주역으로 활동했다.   현재 김태연은 런웨이에서의 지식과 경험을 살려 후배들을 양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2013부터 서경대학교 모델연기전공과 예술교육원 모델학전공 교수로 재직중인 김태연은 “어렸을 때부터 선생님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시기가 좀 일찍 왔다. 처음엔 수업을 하고 정보 전달이 주였던 강의가 어느새 모델로서 인생 선배의 길을 가고 있는 걸 느꼈고, 강의를 통해 배운 내용을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제자들에게 많은 무대를 제공하려고 모델캐스팅과 무대연출에도 힘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태연은 런웨이에 자주 섬으로써 교수 김태연 뿐 아니라 모델 김태연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며 계속 발전시키고 있다. 김태연은 “가장 행복한 순간은 학생들이 패션쇼나 촬영 등에 캐스팅된 순간, 제일먼저 본인을 떠올리며 기쁜 마음으로 소식을 전해 줄 때”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스포츠 서울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8771?ref=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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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구선 서경대학교 경영문화대학원 교수 칼럼] 골프스윙 '릴리즈의 정확한 타이밍은?

    그립스피드와 그립롤스피드“릴리즈는 언제 하는 거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 로리 맥길로이의 골프 스윙 연속 동작이다.  그립스피드(Grip Speed)는 <그림 1>과 같이 스윙 중 그립이 움직이는 속도이고, 그립롤스피드(Grip Roll Speed)는 <그림 2>와 같이 스윙 중 그립이 돌아가는(롤링되는) 스피드이다.   ▶ 클럽스피드, 그립스피드 및 그립롤스피드의 상관관계   <그림 3>의 a와 b 구간에서는 그립스피드가 클럽스피드보다 빠르다. 릴리즈 시 클럽스피드를 최대화시키기 위해 손목을 지렛대(Leverage)로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클럽보다 그립의 스피드를 빠르게 진행시켜야 한다.   b의 위치정도에서 그립은 최대스피드를 낸 후 클럽이 손목을 지렛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b와 c 구간에서 감속이 되고 손목도 풀어지며 클럽의 스피드는 그립의 스피드보다 빨라지기 시작한다(신체의 지렛대 사용에 대해서는 이후 Kinematic Sequence 칼럼에서 자세히 설명 예정이다).   릴리즈 시 클럽은 최대 스피드를 내기 위해 손목의 지렛대와 함께 그립이 돌아가며(롤링되며) 발생되는 손롤링(그립롤링) 지렛대를 사용한다. 손의 롤링 역시a와 b 구간에서는 그립스피드보다 느리게 진행되다가 b 위치이후 그립스피드보다 빨라지며 클럽스피드의 가속을 돕는다.   비거리를 위해서는 a와 b의 구간을 최대화시켜 릴리즈 타이밍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골퍼마다 신체적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정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a와 b 구간을 최대화시켜 손목의 풀림과 손의 로테이션을 지렛대로 이용하면 클럽스피드는 최대화시킬 수 있는 반면, b와 c의 구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임팩트 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려워진다.   다시 정리하면 클럽스피드, 그립스피드 및 그립롤스피드는 최적화시키면 가장 좋겠지만 골퍼 개개인의 신체 특성상 이론적 최적화를 현실화시키기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최적화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면 b와 c 구간이 짧아 임팩트 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렵다면, b의 위치를 조금 빨리 만들어 임팩트까지의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도록 할 수도 있고(물론 a 부근에서 b의 위치를 만들어 캐스팅현상이 발생되면 안되지만), b의 위치를 최대한 늦추되 손의 롤링 스피드를 낮춰 임팩트 타이밍을 맞추는 방법도 있다.   골프스윙을 최적화시키기 위해서 골프의 메커니즘을 먼저 이해해야 하는 이유도 원리를 알아야 자신의 신체적 특성에 적합하게 강화시키고 특화시켜야 할 부분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칼럼니스트 김구선: 이학박사/MBA. 미국 위스콘신주립대에서 국제경영학을 전공했다. 현재는 서경대학교 경영문화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골프학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원문 출처>  골프한국 :  https://golfhankook.hankooki.com/01_news/NewsView.php?category=13&gsno=10244418&s_ref=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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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김성균(22) 학우(19학번)의 출품작 ‘해우소-TOILET’ 2021년도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단편경쟁부문 본선 진출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김성균 학우(19학번)의 출품작 ‘해우소_TOILET’가 2021년도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단편경쟁부문 본선에 진출했다.   김성균 학우의 ‘해우소_TOILET’는 백수 취업준비생 주인공이 어느 날 화장실에 갇히게 되는데, 오히려 화장실에서 편안함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액션, 공포 장르의 영화다.   심사위원들은 김성균 학우의 ‘해우소_TOILET’에 대해 “ 올해 출품작 중에는 매끈한 완성도를 넘어서는 발상과 전개, 영상의 실험, 충분히 말해지지 않았던 고통에 주목하는 영화들이 여럿 눈에 띄었다”면서 ‘해우소_TOILET’도 그 중 하나이며 자신만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들려주는 동시에 적절한 분량과 형식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021년 3월 18일,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김성균 학우의 작품 ‘해우소-TOILET’를 포함해 한국단편경쟁 부문 본선에 진출한 25편의 작품과 지역 공모 선정작 5편을 각각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2월 1일까지 두달 간 진행된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998편의 출품작 가운데 극영화 17편, 다큐멘터리 2편, 실험영화 3편, 애니메이션 3편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지난해 한국경쟁 대상 수상작 ‘갈매기’의 김미조 감독, ‘바람아 안개를 걷어가다오’의 신동민 감독, 씨네 21의 이다혜 기자, 웹진 리버스의 차한비 기자, 영화 저널리스트 이은선, 영화평론가 허남웅 등이 심사를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시위현장, 세상을 떠난 가족, 실직했거나 실직의 모서리에서 안간힘을 다해 버티는 사람들을 담아내기 위해 자기반성적인 다큐멘터리, 블랙코미디, 드라마를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의 방식이 동원되었다.”며 “성적 지향, 장애, 가족과 공동체, 인권과 인권감수성, 성폭력을 비롯한 이야기를 영화 속으로 끌어오는 연출자의 사려 깊은 시선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윤리적인 시선을 견지하며 소수자와 약자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시도한 영화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한국영화에 거는 기대 역시 커졌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부분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영화제로 한국의 대표적인 국제영화제 중 하나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전주시, 영화진흥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미학이나 영상기술 면에서 지금까지 보아온 주류 영화들과는 다른 새로운 대안적 영화(alternative film)를 관객에게 소개하고, 디지털 영화(digital film)를 상영하며 지원한다.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2000년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7일간 처음 개최되었으며, 당시에는 영미권, 유럽, 러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아시아 등의 영화 140여 편이 참여하였다. 전주국제영화제는 국내 단편영화 상영을 할 수 있는 대표 영화제 중에서도 권위 있는 영화제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2021년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개최된다.   국내외적으로 권위 있는 전주국제영화제에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졸업생 및 재학생의 단편영화가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되었다는 것은 본교 학생들의 뛰어난 영화제작 역량과 영화영상학과의 우수한 커리큘럼이 바탕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전주국제영화제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된 김성균 학우의 작품 ‘해우소-TOILET’를 간략히 소개하고 어떤 배경과 과정을 거쳐 이 영화를 만들게 되었으며 출품에서 진출작 선정에 까지 이르게 되었으며, 그 동력과 가능성은 무엇인지 등을 알아보기 위해 ‘해우소-TOILET’의 주인공 김성균 학우를 캠퍼스에서 만났다. <해우소-TOILET>   취준생 성균은 화장실에 갇히게 되고, 밖으로 나가려고 발버둥을 친다. 그런데 화장실에서 지나다보니 오히려 화장실이 편하다. 안녕하세요? 먼저 김성균 학우의 영화 ‘해우소 TOILET’는 어떤 영화인지 소개해 주세요   “백수 취업준비생 주인공이 어느날 화장실에 갇히게 되는데, 오히려 화장실에서 편안함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로 코미디, 액션, 공포 장르의 영화입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요즘 사람들이 집 안에 갇혀 있듯이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상황에 불편함을 호소했지만 이제는 불편함도 잘 느끼지 못하고 비정상적인 상황에 나름대로 잘 적응해 가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저 스스로도 어느 순간부터 정체되어 있는 상황에 안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런 일상과 맞닥뜨리면서 “어디 한 번 화장실에 갇혀도 안주할거야?”라는 도발적인 질문에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일반적인 현실이라면 이 상황에서 탈출하려고 하겠지만 영화에서 주인공은 화장실에서도 평소와 똑같이 안주하고 있습니다. 창문을 통해서 음식을 먹고, 핸드폰도 계속 사용합니다. 하지만 배터리가 다 되면서부터 불안감이나 조바심이 나면서 서서히 공포장르로 바뀌고, 탈출하기 위한 과정에서 액션이 보여 집니다.“ -굉장히 현실과 맞닿아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특별한 관전 포인트가 있을까요?   “영화도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문학이라는 것이 스토리에 기반을 두고 있지 않습니까? 시, 소설 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매체가 많은데 영화만이 가질 수 있는, 스토리를 표현해낼 수 있는 방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설이나 시 등에서는 내면의 이야기를 글로 마주할 수 있으나, 영화는 영상이라는 점에서 보는 사람이 쉽게 내면세계를 들여다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사건을 시각화하는 것에 대해 효과적이라는 점이 영화가 스토리를 표현해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해우소-TOILET’는 대사 없이 내면의 불안감과 공포 등을 시각화 한 영화입니다. 영화제에서 이 부분을 인상적으로 봐 주신 것 같고, 최근에는 대사 없는 영화가 거의 없어서 조금 더 특별해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 그 포인트를 영화에서 어떤 방식으로 드러내셨나요? 관객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하는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일단 ‘해우소-TOILET’는 언제까지 나태한 굴레에서 헤맬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나태, 게으름에 관한 이야기는 어느 시대에나 마찬가지로 영화의 바탕에 깔려있는 주제라고 생각하지만, 현재와 같은 코로나시대에 더 무기력해지고 더 나태해지기 쉬운 만큼 그런 상황에 있는 더 많은 사람들, 더 다양한 세대가 이같은 상황과 현실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를 보고 “현재 내 상황이네?” “나를 얘기하는 거다.” “조금 찔리네” 이런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모습을 담은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또 미학적으로 내면을 시각화 해낸 것에 대해 “신기하다” “감독 멋있다”와 같은 느낌도 같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영화의 어떤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크게 어필되었다고 생각하나요?   “이 영화가 가장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아무 소리도 없었습니다. 근본 있는 영화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영화촬영이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어려운 점이 있었고, 이를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이야기해 주세요.   “우선 2020년에 찍으려고 했던 영화가 2번이나 취소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해우소-TOILET’를 찍기 전에는 춤과 관련된 영화를 찍으려고 했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가 연장되면서 춤 연습을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해우소-TOILET’는 이 댄스연습을 취소하고 2주만에 만든 영화였어요. 준비기간이 짧다보니 캐스팅도 어려웠고, 그때 이미 다른 촬영들이랑 일정이 다 겹쳐서 스탭 역할을 해줄 사람도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배우를 해버렸습니다. 함께 영화를 만든 스탭들도 전부 배우로 나와주셨구요. 스탭들이 전부 합쳐 7명 밖에 없었는데, 스토리도 작고, 로케이션도 소규모로 저희집 화장실에서 진행했어요. 시기적절한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 제작과정은 어땠나요? 촬영과 관련해 전반적으로 어려웠던 점이나 혹은 특별히 좋았던 점이 있었나요?   “일단 배우, 촬영 모두 제가 하게 되어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시간도 부족해서 좀 예민해진 부분이 있었지만 결과물을 보고 다들 만족해 하며 잘 만들었다고 뿌듯해 했습니다. 소수 인원이 여러 가지 많은 일을 하려다 보니 스탭들이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 저희집 화장실에서 촬영하게 됐는데, 어머니가 맛있는 밥도 해주시고 오순도순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만들어서 즐거웠습니다.”           - 영화 ‘해우소-TOILET’는 앞으로의 커리어에 있어서 어떤 영화로 기억될 것 같나요?   “저에게는 엄청난 커리어로 남을 거예요. 영화감독이 되려면 단편영화 커리어가 필요한데 이걸 보통 4학년 졸업영화로 승부를 봐요. 저는 그 전에 앞당겨서 결과물을 만들고 인정받은 것 같아서 미래에는 조금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의 수업 및 커리큘럼이 도움이 되었나요? ‘실용이 최고의 가치다‘라는 슬로건에 맞게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경험을 쌓는데 도움이 되었던 수업이 있다면 추천해 주세요.   “처음엔 ‘내레이션을 넣어볼까?’ 라고 생각했는데, 전준혁 교수님께서 소리 없이 만들어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해 주시면서 작품제작을 도와주셨습니다. 교수님들께서 학생들에게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봐주시는 점이 정말 좋은 점 같구요, 수업적인 면에서는 1학년 때 배우는 김의준 교수님의 ‘스토리텔링의 이해’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스토리의 정수를 담고 있는 최고의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예술고등학교를 나와서 그때 영화와 관련된 것들을 많이 배우고, 영화 관련 서적들을 많이 읽었는데도 불구하고, 기초부터 다시 차근차근 배워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굉장히 많은 내용을 간결하게, 재미있게 설명해주시는데 정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학과에서 충분한 시설 및 장비를 지원받고 활용했나요? 만족하셨다면 해당 시설의 좋은 점을 소개해 주세요.   “정말 좋습니다. 카메라, 조명, 편집실, 믹싱장비... 전부 다 좋아서 하나를 고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 저희 영화영상학과에서는 최신 장비들을 구비하고 있으며, 무료로 지원해 주십니다. 고등학교 때 동창이었던 친구들도 다른 대학교 영화과를 진학했는데, 그 학교는 어떤 장비를 쓰는지 물어보고, 제가 실제로 촬영을 도와주러 가서 본 결과 저희 학교 장비나 지원이 진짜 좋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고 왔습니다. 또 서경대학교 캠퍼스가 너무 예뻐서 촬영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좋은 부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어떤 강의실을 대여하기 위해서는 4시간에 16만 원, 운동장은 100만 원 상당의 대여비를 지불해야 하는데, 저희는 그냥 자유롭게 쓸 수 있어서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영화 제작이나 실습과 관련하여 영화영상학과 학우들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호흡, 열정에 대해서도 알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실습이 많다 보니 실습 수업과 과제 촬영을 병행하느라 학교에서 살다시피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편집실이나 세미나실에서도 공부나 실습 준비를 하다 잠드는 경우도 많은 편이에요. 매년 학과 성적과 더 좋은 영화를 만드는 것 중 어느 쪽에 집중할까 고민하지만, 대부분의 학우들이 영화에 대해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어 거의 더 좋은 영화를 만드는 쪽을 선택하는 편입니다.” -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 같습니다. 영화제 상영을 희망하는 서경대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요?   “저는 500만 원 예산의 영화 한 편보다, 50만 원 예산의 영화 10편을 찍는 것이 더 좋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많이 찍어 보는 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향후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현재 찍고싶은 단편영화 시나리오가 3개, 장편영화가 1개 있습니다. 군대를 가야하는데 장편영화를 찍고 다녀오고 싶습니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의 ‘누가 죄인인가’라는 영상을 아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찍은 영상이거든요. 당시의 사건 상황들을 다룬 단편영화를 하나 만들 생각입니다. 제일 찍고 싶은 영화이기도 하고, 영화제에 출품할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또 텀블벅에서 ‘죽음의 가위바위보’라는 단편영화를 후원받았습니다. 제작을 하려면 많은 인원이 필요 한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연장되면서 계속 일정이 미뤄지고 있는데 꼭 찍을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김성균 학우의 작품 및 영화 활동을 더 보고 싶다면 인스타그램 dignity_04을 팔로우하길 추천한다.   서경대 영화영상학과 학우들은 2020년에도 다양한 영화제작 활동을 벌였으며, 아래와 같은 수상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는 영화뿐만 아니라 영상의 가치를 강조하고자 하는 교수진들이 영상에 관련된 다양한 소양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또 그런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컴퓨터 기반의 그래픽, 영상 편집이 포함된 크리에이팅 이미지, 애프터 이펙트와 컴버스천 등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모션그래픽, 미디어 아트를 가르치는 영상 테크놀로지 등 얼핏 영화영상보다는 디자인에 더 가까워 보이는 과목들도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영상의 견문을 넓혀주고 있다.   1, 2학년이 영화의 이론과 제작방식의 전반에 대해 익히는 기간이라면, 3, 4학년은 연출, 촬영, CG, 사운드 등 자신만의 전문분야를 찾도록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는 시기이다. 특히 사운드를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음악 제작 소프트웨어 프로툴스의 공인인증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함께 교육하고 있다. 이처럼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는 학생들이 이론 공부와 함께 특히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RED Raven, Red ONE MX 등의 카메라 장비는 물론 음향 장비와 조명, 그립까지 학생들의 영화제작을 위한 첨단 전문 영상장비를 부지런히 업데이트해 주고 있다. 또 VFX, 홀로그램, 광고회사 등 다양한 업체들과 산학협력을 맺어 학생들에게 기술적 교육을 제공한 뒤 추후 인재로 추천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출신 졸업생들은 광고, 미술관, 뮤직비디오, 패션잡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오규민 학우는 VR 워크숍에서 만든 작품으로 2016년 ‘SBS VR UCC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뒤, 영상 프로덕션 회사 비브스튜디오에 취업한 바 있다.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는 영화의 한계상황에 얽매이지 않고 여러 매체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지원과 노력의 결실로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출신 졸업생들은 광고, 미술관, 뮤직비디오, 패션 잡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홍보실=백가은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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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인 인터뷰: 임유진 헤어디자인학과 21학번(2021학년도 서경대 수석입학)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온갖 꽃들이 만발하는 새봄이 찾아왔다. 코로나 19 확산세가 아직 계속되고 있지만 서경대 캠퍼스는 21학년도 신학기 학사일정이 시작됐다. 서경대 진학을 목표로 22학년도 수시 입학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과 21학년도 새내기 동료 학우들의 학습동기 부여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21학년도 수석입학자인 미용예술대학 헤어디자인학과 임유진 학우를 만나 수석을 차지한 소감과 내신관리나 입시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그리고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비결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미용예술대학 헤어디자인학과 21학번 임유진 학우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서경대학교 헤어디자인학과에 입학하게 된 21학번 임유진이라고 합니다.”   - 수석 입학 및 전액 장학생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일단은 처음에 굉장히 좋았습니다. 헤어디자인학과에 진학하게 되면 재료비가 많이 드는 경우가 있고 등록금도 처음에 너무 비싸서 부모님께 되게 죄송했었는데,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깜짝 놀랐었죠. 1학기 등록금을 전액 장학금으로 지원해준다고 하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헤어디자인 전공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저는 사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헤어디자이너를 꿈꿔왔던 학생인데요,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학업에 열중하다 보니 헤어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미용분야에서 시각을 더욱 넓게 바라보고 싶어지더라구요(예를 들어 교육, 창업). 사람이 한 직업만 평생동안 해야 되는 건 아니니까요.   그래서 관련 분야의 입시정보를 찾아보니 서경대학교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가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실력 있는 학과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원하는 분야의 국내 최고 학과에 가서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고 서경대학교 헤어디자인학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지원하셨던 입시전형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네, 제가 지원했던 정확한 입시전형 명칭은 ‘교과성적 우수자 전형’이었습니다. 수능 최저등급 2개합 6을 맞춰야 하고, 학생부(교과) 성적 100%를 반영하는 전형이었습니다. 작년에는 2명만 모집을 했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되게 합격하기 까다롭고 힘든 전형 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 입시전형 관련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임유진 학생의 스터디 플래너 “사실 조금 부끄럽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저는 내신 성적에 대한 자신감으로 가득 차있어 입시전형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본 건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였어요. 헤어디자인 관련 학과 입시전형에 대해 알아보던 중 서경대학교 헤어디자인학과에 ‘교과성적 우수자 전형’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저희 학교 같은 경우는 실업계 고등학교의 특성상 입시보다는 취업 관련 위주로 진로지원이 이루어졌는데요, 그래서 입시전형 관련 준비를 혼자 진행해야 했어요. 준비를 하다 모르는 부분이 생길 땐 친오빠나 일반계 고등학교를 다니는 친구들 한테 도움을 구했고요. 또 제가 목표로 한 전형의 최저 등급을 위해 영어와 한국사 준비를 시작했어요. 원래 영어를 잘 하지 못해 최저 등급을 받는 것을 목표로 기본적인 문제 위주로 공부하는 전략을 세우고 입시준비를 했습니다.“   - 본인만의 내신 공부법이 있었나요? 임유진 학생의 공부흔적 “음, 저는 사실 제대로 된 공부를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말 노는 걸 좋아하고 수업시간엔 맨날 자던 학생이었는데요, 그런 저의 내신 관리 공부법을 굳이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자극’이었던 것 같아요.   꿈이 생기고 목표로 하는 대학이 생기니까 제 일상이 180도 바뀌더라고요. 갑자기 시험 한 달 전부터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 수업시간엔 열심히 집중하고 배운 내용은 모두 필기를 하게 되었어요. 물론 너무 힘들었어요, 어떨 땐 “이렇게 공부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구체적으로 꿈을 갖게 되고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이 명확해지니까 그것 만큼 그렇게 자극되는 요소가 없더라구요.   공부방법의 경우 전 계획적으로 하는 걸 좋아해서 아침과 밤에 항상 스터디플래너를 사용했었고, 방안을 마치 카페처럼 잔잔한 음악이 흐르도록 해서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부할 때 집중이 잘 됐어요. 그리고 시간을 정해놓기 보단 계획 하나가 끝나면 쉬는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안 그러면 전 자꾸 중간에 휴대폰을 들여다 보고 딴 짓을 하게 되더라고요. 공부할 땐 공부 하나에만 집중해서 하는 게 좋아서 3년 동안 그렇게 공부했습니다.“   - 입시공부를 할 때 컨디션 관리가 중요한데, 어떻게 관리를 하셨죠?   “원래 저는 새벽 늦게까지 공부를 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수능이 다가오면서 수능에 맞는 수험생활 패턴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러기 위해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두었어요. 공부를 하다가도 밤 10시가 되면 잠자리에 들었고 새벽 5시에 일어나 영어 듣기나 한국사 공부를 한 시간 정도 하고 학교에 갔어요. 학교에 가서는 자습시간이나 쉬는 시간 같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계속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 헤어디자인학과에 입학해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나 진로가 있나요? 임유진 학생이 취득한 각종 자격증들 “먼저 고등학교 때부터 헤어디자이너를 꿈꾸며 미용사 일반자격증을 고등학교 1학년 때, 미용사 메이크업 자격증을 고등학교 2학년 때 취득했습니다.   서경대학교 헤어디자인학과에 입학하면 헤어디자이너 승급시험을 볼 수가 있는데요, 승급시험에 합격해 사회에 나가 숍에서 헤어디자이너로 일하다가 미용교육계로 가거나 개인숍 창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 서경대학교에 입학한 지 어느새 한 달이 되어 가는데, 전공교육 전반에 대해 만족스러운지?   “먼저 입시를 준비하며 서경대학교 헤어디자인학과에 대해 들었던 이야기 중 하나가 실습 위주로 수업이 이루어진다는 것이었어요. 실제로 유담관 5층의 헤어 1관, 2관, 3관 실습실에서 실습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1학년 2학기부터는 교내 뷰티샵에서 실습을 진행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대학에 가면 미용에 대해 처음부터 다시 배우고 싶었는데 커리큘럼에 따라 기본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갈 수 있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또 2학년부터는 헤어 전공 수업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수업과 뷰티테라피 수업을 학기에 하나씩 꼭 수강해야 하는데 미용과 관련해 보다 폭넓은 전문성을 기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서경대학교 헤어디자인학과를 목표로 하고 있는 입시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나요?   “입시를 준비하시는 분들 정말 힘들겠지만 본인이 할 수 있는 선까지가 끝이 아니라, 그 선을 넘으려고 노력하고 또 노력해 주세요 정말 아깝지 않은 시간이고, 분명 보람있는 결과를 가져올 겁니다. 저 초등학교 때 수학 5점도 받아봤고, 중학교 땐 선생님께서 10번을 깨우시면 11번을 다시 엎어져 자던 학생이었습니다. 노력은 여러분의 생각 하나 행동 하나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절대로 쉽진 않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모두 원하는 결과를 이뤄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홍보실 = 민경범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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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문화예술분야 입주 창업팀 모집으로 ‘통큰 지원’ 계획

    잠재력 갖춘 문화예술분야 입주 창업팀 모집 위한 경진대회 개최 창업역량 강화 교육부터 시상금 및 지원금 최대 2000만원, 총 1억원 규모 지원 혜택 총망라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팀 모집 경진대회 포스터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캠퍼스타운 사업단(총괄 한정섭 교수)은 역량 있는 문화예술 기반 창업팀 선발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해 ‘입주팀 모집 경진대회’에 참가할 참가팀을 내달 19일(월)까지 모집한다.   문화예술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업을 준비 또는 수행하고 있는 창업팀을 지원할 목적으로 개최하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최대 15개 팀을 선발하여 연말까지 역량 강화, 사업모델 구체화 등 다양한 혜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혜택으로는 창업역량 강화 교육, 문제점 진단 및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멘토링 및 퍼실리테이팅, 설득력 강화를 위한 피칭훈련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입주 후 육성과정의 성과를 창업팀 페어(FAIR), 투자설명회 등과 연계시켜 실질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진대회를 통해 상위 5개 팀에게는 시상금이 수여되며, 선발된 15개 팀에게는 모두 사업모델 테스트 및 수행을 위한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또한 연말 성과공유를 위한 경진대회를 추가로 개최하여 입주 창업팀의 사업수행 의지를 응원하는 등 총 1억 원 이상의 시상금과 지원금을 투입함으로써 성장성 있는 문화예술분야 창업팀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문화예술분야의 차별화된 자원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서경대학교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3D 프린터실, AR·VR 실습실, 회의실 및 세미나실 등 사업수행에 필요한 공간 및 설비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문화예술분야에서 사업모델을 구상, 준비 또는 수행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팀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창의성, 구체성, 개발 및 수행 역량, 사업 성장성 등에 따라 서류심사와 사업모델 발표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을 최종 확정한다.   서경대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을 총괄하고 있는 한정섭 교수(예술대학, 예술교육센터장)는 “문화예술에 기반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하려고 하고 있으며, 최근 시대상과 지역성을 반영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예술 향유를 가능하게 하는 사업모델을 발굴하고자 한다.”며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의 강점을 살려 문화예술의 수요자와 생산자가 교차되는 지점에서 경제적 효과가 충분히 발현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 중이다.”고 밝혔다.   최종 선발된 창업팀은 오는 5월 6일 열릴 시상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육성과정에 들어가게 되며 연말 투자설명회 참가를 위한 사업모델 구체화 지원과 피칭훈련을 받게 된다.   입주팀 모집 경진대회 신청을 위한 제출서류는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aec.skuniv.ac.kr/notice)또는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블로그(https://blog.naver.com/skucamta)에서 내려받아 작성해 내달 19일까지 이메일(skucamta@skuniv.ac.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1/03/29/2021032900921.html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4022716 한국대학신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06700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8700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61854 한경잡앤조이 https://magazine.hankyung.com/job-joy/article/202103293795d 스마트경제 http://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138 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381315 아시아타임즈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103295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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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로 6대 교육플랫폼 구축… “학생 성공 최우선”

    서경대 캠퍼스에 있는 창의ㆍ융합형 교육시설인 크리에이티브센터는 학생들을 위한 창작공간이자 제작실험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가 인구 구조 변화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대학교육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경대는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실용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교양 및 전공 교육 과정 혁신 ▲교육 방법의 획기적 혁신 ▲역량별 비교과 프로그램 개설 및 프로그램의 교양·전공 간 연계 ▲교육 성과 관리 시스템 구축 ▲학습 공간을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혁신 ▲교육 질 관리 고도화를 위한 종합인증체제 도입 ▲6대 교육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교양 및 전공 교육 과정과 교육 방법의 획기적 혁신     총장 최영철  서경대는 현대 사회에 꼭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양 과목을 재구성했다. ‘성공학과 실패학’ ‘상상력의 세계’ ‘문제 해결의 힘’ 등 교양수업을 개설했고, ‘인간이란 무엇인가’와 같은 과목은 철학·생물학·심리학 전공교수가 협업한다.   코딩교육을 확대하였으며 미래사회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전공을 신설하고, 전공 기초교육도 강화했다. 디지털환경이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에 맞게 교양 과목 전면 개편·교육 방식 변경·대면과 비대면 수업의 적절한 조화를 꾀했다.   자기주도형 학습 패러다임 모색·학습자 중심의 학습법 도입·무크 확대·인공지능 기반 개별 학습 체제 구축·PBL(Project Based Learning) 등을 통해 학생 중심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수업을 체험 및 활동 중심으로 진행하기 위해 강의실도 3면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보강·개선했다.   ◇비교과와 교양·전공 간 연계 강화, 교육성과관리시스템 구축   학생들의 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비교과 프로그램과 교양·전공 간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국내외 리버럴 에듀케이션(Liberal Education)을 위한 글쓰기·인문과 고전 읽기·의사소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조사·분석해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비교과와 교양·전공 간 연계 프로그램은 중간고사 기간 이후 담당교수와 협의해 프로그램별 3시간 2회 시행을 원칙으로 운영 중이며, 프로젝트 기반으로 과제를 부여해 학습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교양·전공·비교과·캠프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된 졸업인증제를 도입해 총장 명의의 인증장을 수여한다. 핵심역량검사를 입학 후 졸업 시까지 4년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역량검사 결과는 학생과 학과에 제공하며, 매년 그린페이퍼로 발간하고 있다.   ◇미래형 교육 공간 혁신과 종합인증체제 도입     서경대 본관 전경 PBL·플립러닝 수업 공간 확대·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활용한 수업 공간 설치·이노베이션 스페이스 등의 혁신적인 교육 공간을 확보했다.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문 간 경계를 뛰어넘는 창작실험 공간이다. 창의·융합형 교육 시설인 크리에이티브센터와 가상현실(VR)미래융합센터에서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완성하고 창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유담관에는 카페·휴게실·회의실·세미나실·도서관을 결합한 미래지향적 협동 학습 공간을 마련했다.   교육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졸업인증을 비롯해 교육과정·비교과 프로그램·국제표준교육과정·우수수업·행정 질에 관한 다면적 인증 제도를 도입했다. 교육과정 인증제는 학과(부) 및 교양대학 교육과정을 3년 주기로 심사하는 제도이다. 대내외 환경 분석, 재학생·교수·외부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여부를 결정한다. 서경인증센터에서는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인증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수 수업 인증제로 이론과 실습에서 각 1개씩 최우수 강의를 선발한다. 행정질관리위원회의 정량평가와 서경인증위원회의 정성평가 결과를 종합해 행정 질에 대한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국내 최초 6대 교육플랫폼 구축   서경대는 국내 최초로 6대 교육플랫폼 ‘셉(SEP)’을 구축했다. ▲순환형 학사과정 운영 플랫폼 ▲미래형 교양 전공교육과정 플랫폼 ▲통합연계형 비교과 운영 플랫폼 ▲교육 질 관리 토털 플랫폼 ▲교수역량 지원 플랫폼 ▲스마트 스페이스 플랫폼이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형 수업·AI 기반 협업 교수학습 등 미래형 교육 방법을 도입해 실습·토론·문제해결중심의 학습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서경대는 ‘학생 성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소통 강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센터를 설치했으며, 더 나아가 학생미래설계센터도 만들 예정이다.   서경대는 올해부터 ‘넥스트 유니버시티(Next University)’ 연구를 추진한다. 향후 100년의 사회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걸맞은 서경대만의 고유한 대학 모델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구자억 서경대 혁신부총장은 “교육 혁신은 추상적인 개념의 ‘혁신’을 현장에 적용하는 ‘방법론’을 찾는 게 중요하다”며 “학습 효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지속적으로 동기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출처> 조선일보https://www.chosun.com/special/special_section/2021/03/26/T5DKLPCJRJFOHMDNQOINLQLEW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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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신설 및 변경된 학과(부) · 전공 알아보기」 기획시리즈 <4> 예술대학 무용예술학과 ‘실용무용전공’

    서경대학교는 최근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하고 대학 특성화에 맞는 창의융합형 혁신교육을 통해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고 사회 수요와 시대 요구에 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일부 학과(부) 및 전공의 명칭을 신설하거나 변경했다.   이에, 「최근 신설 및 변경된 학과(부) · 전공 알아보기」 기획시리즈를 마련, 지난 3년 동안 학과(부) 및 전공이 신설되었거나 변경된 학과(부) 및 전공의 학과(부)장 교수님을 만나 그 배경과 학과(부) 및 전공 소개, 교육 과정 및 내용, 졸업 후 진로 및 취업 전망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기획시리즈 네 번째로 예술대학 무용예술학과 내에 새로 생긴 ‘실용무용 전공’을 운영하고 있는 예술대학 무용예술학과 전순희 학과장님을 만났다. - 전공이 새로 신설됐는데, 그 배경이 궁금합니다. “현대사회는 교육과 연구를 통한 지식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이 요구되는 사회입니다. 다양한 전문성을 요구하는 사회적 흐름에 따라 전문화된 인적자원을 양성하고 지식을 창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학 교육은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러한 대학 교육의 질과 방향을 결정하는 교육과정은 대학 교육의 내용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핵심요소로 다양한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보다 유연한 구조와 운영체제를 갖춰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문화예술의 시대로 한류, K-pop 등 다양한 명칭으로 한국의 문화가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고 있으며, 심지어 이번 코로나 19의 방역 체계 역시 K방역이라는 명칭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문화적 현상 가운데, 순수무용예술 뿐만 아니라 실용무용예술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사회가 더욱 고도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무용예술분야 또한 그 영향을 받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적 수준의 무용 실기와 이론을 바탕으로 국내외 대중과 민감하게 소통할 수 있는 무용 예술인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스트릿댄스, 락킹, 어반, 방송댄스 등을 기반으로 하는 실용무용전공을 신설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 대학교의 인재상인 창의성, 인성, 열정을 갖춘 CREOS형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앞서가는 교육환경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 전문성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순수무용과 실용무용의 다양한 세부 장르의 전문지식을 폭넓게 습득하고 깊이 있는 실기능력을 개발하여 시대가 요구하는 무용장르의 흐름을 선도하고 통찰력을 지닌 글로벌한 무용인재를 양성하고자 합니다. 무용예술학과는 학과 중심체제를 기본운영체제로 하면서 부분적으로 학부제의 특징과 장점을 살려 전공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학사운영을 학과 중심으로 하되 커리큘럼의 공유, 시설과 기자재의 공동 활용, 협약 교수제 운영 등 여러 방식을 가미하고자 합니다.” - 신설된 전공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무용예술학과는 한국무용 전공과 실용무용 전공 두 개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1세기에 맞는 국제적 감각과 지혜ㆍ인의ㆍ용기를 갖춘 무용인재 양성을 위하여, 무용예술교육의 기본적인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기존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생각과 창의적 발상으로 학술이론과 응용방법을 연구하며, 건전한 인격을 함양·도야하는 전인교육을 실시하여 무용교육 현장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교육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용예술학과는 무용실기와 이론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양성은 물론, 무용을 통하여 국내외 대중들과 소통하고 국가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무용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주요 교육 과정 및 내용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세요. “무용예술학과는 기초이해 전공과정, 기초응용 전공과정, 전공심화 과정, 창의역량 과정, 실용무용 지도자교육 과정, 졸업 논문 및 시험 교과목이 교육과정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학생 개개인의 개성에 바탕을 둔 무용예술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실용무용전공 커리큘럼 한국무용전공 커리큘럼 - 졸업 후 진로 및 취업 전망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무용예술학과 내에 구성된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게 되면 무용 현장에 적합한 여러 가지 자격증을 취득하고, 즉시 현장에 투입해도 제 몫을 해내는 실무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한국무용 전공의 경우 졸업 후 국·공립 및 사립무용단, 대학원 진학, 대학교수, 초중고등학교 교사 및 강사, 사회문화기관 사설기관 등의 지도자, 공연기획자, 무용 의상, 무대 조명, 무용음악, 무용 영상 등의 분야로 진출하여 활동하게 되며, 무용예술교육 분야와 문화산업 전반에는 무용분야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진로선택이 가능하여 무용 인접 분야인 기획과 경영 분야로 다양한 취업이 가능합니다.   또한, 실용무용 전공의 경우 졸업 후 방송, 영상, 뮤지컬 등 실용무용을 기반으로 다양한 진로선택이 가능하며, 댄서, 안무가 뿐만이 아닌 기획이나 제작 분야의 진로선택도 가능합니다. 또한 대중적 예술로 실용무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 교육기관의 실용무용 교육자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방송국 무용단 단원, 기획사 안무 트레이너, 뮤지컬 무용 단원, 문화관련 단체 및 기관 운영 및 연출기획자, 댄스학원 강사 및 운영자, K-POP 방송댄스 백업댄서, 스트릿 댄스팀 단원, 문화센터 및 스포츠센터 강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합니다.”   <홍보실=백가은 · 최호기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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