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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청년 ‘생성형 AI’ 교육 나선 대학… “참여형 교육으로 활용 역량↑”

  대학, 재학생·청년 등 대상 생성형 인공지능(AI) 교육 실시 한양여대, ‘대학 수업 생성형 AI 활용방법·윤리 교육’ 워크숍 서경대, ‘생성형 인공지능(AI)툴 기초와 활용 교육’ 진행해 “실습·체험 중심 프로그램, 전공·산업 분야별 전문가 교육 가능” “교육비·강사료 지원, 생성형 AI 유료 버전 등 정부 지원 당부”   최근 한양여대에서 미래형 교수학습방법 ATL(Active Teaching & Learning) 학습법 워크숍이 진행됐다(왼쪽). 서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 7월 서경대 재학생, 졸업생,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생성형 AI툴 기초와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법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가에서 학생, 지역청년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와 학생들의 긍정적 반응 등이 이어지고 있는 것. 전문가들은 대학의 생성형 AI 활용 교육에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로 AI를 활용해 볼 수 있고,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체계적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반면 이같은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의 금전적, 생성형 AI의 유료 버전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30일 교육계에 따르면 최근 대학에서 학생, 지역청년에게 제공한 생성형 AI 활용 교육에서 긍정적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한양여대에서 진행한 미래형 교수학습방법 ATL(Active Teaching & Learning) 학습법 워크숍에는 총 101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92%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참여 학생들의 긍정적 후기도 이어졌다. 해당 워크숍에 참여한 한 학생은 “AI에 대한 이론적 설명뿐만 아니라, 실제로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강사님의 설명을 통해 제한된 시간 동안 핵심 내용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가 지난 7월 서경대 재학생, 졸업생,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생성형 AI툴 기초와 활용 교육’에서도 참가자들의 긍정적 평가도 잇따랐다.   해당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콘텐츠를 완성하면서 기능에 대한 학습뿐만 아니라 생성형 AI가 실무에서 활용되는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직접 생성형 AI를 활용해보면서,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과 콘텐츠 기획·제작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주요 대학들은 학생, 청년 등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생성형 AI의 실제 활용법과, 이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역량 등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양여대 교수학습혁신센터는 지난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대학 수업 내 생성형 AI 활용방법·윤리 교육’을 주제로 미래형 교수학습방법 ATL 학습법 워크숍을 진행했다. 해당 워크숍은 ATL 적용 수업을 수강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면으로 진행됐다.   서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가 지난 7월 서경대 재학생, 졸업생,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생성형 AI툴 기초와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생성형 AI 실습을 통한 참여자들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에 주력했다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교육 과정은 △생성형 AI의 원리·자기소개 텍스트 작성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실습 △음성 합성 콘텐츠 제작·자기소개 음성 녹음 △AI 음악 생성·영상용 오디오 구성 △취업 포트폴리오용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됐다.   전문가들은 대학에서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생성형 AI 활용 교육이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분야별 전문가들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단순히 기술을 체험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AI 응용력과 실무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과 전공·산업별 전문가를 통해 고도화 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다.   변유찬 연암공대 스마트소프트웨어학과 교수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대부분 학생, 지역청년은 궁금증 해소를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수준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며 “대학에서 실시하는 생성형 AI 활용 교육은 인공지능 개요, 대형 언어 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에 대한 구조·원리, 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에 대해 교육하고, 이에 대한 실습·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실제 문제 해결 과정에서 AI를 적용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수 세한대 인공지능빅데이터학과 교수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일반교육기관 등과 달리 대학에서 진행하는 교육은 학생, 청년 등 지역 구성원들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종합적 학문을 다루고 전공·산업별 전문가들이 모인 대학에서 실무적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AI 시대에 학생, 지역 주민 등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각 지역별 대학들이 이들을 위한 맞춤형 생성형 AI 활용법을 교육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또한 전문가들은 금전적 부담을 덜고,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교육비·강사비 지원, 취업 연계 등 국가적 지원도 당부했다.   변유찬 교수는 “각 지역에 있는 대학들이 일반인과 지역 학생들을 위해 생성형 AI 활용에 대한 강좌를 제공하면, 이에 대한 체계적 교육이 가능할 것”이라며 “강좌에 대한 교육비·강사료를 지원하는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고, 정부 차원에서 생성형 AI의 유료 버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교육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인증서를 부여해 취업을 연계하는 것도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출처>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85604    

임성은 서경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칼럼: [임성은의 정책과 혁신] 〈28〉부동산대책에는 왜 AI를 안 쓰나?

임성은 서경대 공공인재학부 교수·前 서울기술연구원장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세상이 시끌시끌하다. 주택가격 급등으로 규제가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시장 이기는 정부 없다”는 비판 역시 거세다. 판단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정부의 정책이 규제 완화와 강화를 오가며 일관성을 잃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탁상행정, 서울시나 여당과의 협의 없는 밀실 결정, 임기응변식 대증요법이라는 지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그럼에도, 이런 혼란이 계속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단순히 말해 '시스템이 없기 때문'이다. 작동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과거 대책을 '복붙(복사·붙여넣기)'해 일부 수정만 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이상적인 정책이라면, 주택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오를 조짐이 보이면 자동으로 1단계 규제 조치가 작동하고, 상승세가 계속되면 추가 조치가 이어져야 한다. 반대로 가격이 하락하거나 거래가 급감하면 완화 조치가 가동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시장 신호를 감지할 수 있는 시그널(signal)이나 인디케이터(indicator)를 미리 설정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철학적으로 표현하자면, 정(正)·반(反)·합(合)의 구조처럼 균형을 잡는 시스템이다.필자는 20여년 전, 국토교통부를 관장하는 국회 상임위원장실에서 근무하며 당시 차관·주택국장 등과 이 문제를 논의한 적이 있다. 당시 답변은 “그런 지표가 이미 있다”는 것이었다. 예컨대 경기 침체의 지표로는 미분양 증가, 가격 상승의 신호로는 금리 인하나 주가 상승에 따른 유동성 자금의 증가, 그리고 호가 급등 등이 있었다. 문제는 그 지표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이며, 20년이 지난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이 안타깝다.해외의 주택 전문가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이러한 현상을 '거미집 모형' 혹은 '벌집 순환모형'으로 설명해왔다. 규제를 하면 신규 공급과 매물이 줄고, 거래가 위축된다. 공급이 줄면 전·월세 가격과 매매가격이 순차적으로 다시 오른다. 이처럼 동일한 현상이 수차례 반복돼 왔음에도 근본적인 진전이 없는 이유는, 정책수단별 효과를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에 따라 반응하는 구조가 제도화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핀셋 규제'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핀셋이 아닌 망치처럼 광범위한 규제가 시행됐다. “빚내서 집 사라”고 하던 정부가 이제는 “가격이 떨어질 때 사라”고 한다. 그러나 시장은 이를 “현금이 있는 사람만, 그것도 똘똘한 한 채만 사라”는 메시지로 받아들인다.흥미로운 점은 정부가 인공지능(AI) 시대를 강조하면서도, 정작 부동산 정책에는 AI를 활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AI 기반 정책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정확한 알고리즘과 데이터--즉, 가격 상승·하락 요인과 단계별 대응 규칙--을 명확히 설계해야 한다.주택 정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주거 안정'이며, 그 핵심은 '가격 안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자동 작동형 시스템 기반의 정책을 완성하고, 더 나아가 이를 법제화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밀실에서 비밀리에 대책이 만들어져 갑작스럽게 발표되는 일이 사라지고, 국민 누구나 예측 가능한 정책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또 이러한 시스템이 갖춰지면, 지금처럼 종합 대책을 한꺼번에 내놓는 방식이 아니라, 금리 조정처럼 수시로 조정되고 즉시 작동하는 유연한 정책 체계로 발전할 수 있다.그보다 더 기본은 명확하다. 사고 싶은 사람은 사고, 팔고 싶은 사람은 팔 수 있어야 한다. 전월세와 이사 역시 마찬가지다.임성은 서경대 공공인재학부 교수·前 서울기술연구원장<원문출처>전자신문 https://www.etnews.com/20251029000047

서경대학교 학술정보관, ‘청춘’주제로 학생 참여형 북큐레이션·작품전시 문화 프로그램 운영 -‘청춘의 조각, 나의 시간’… 책과 예술로‘청춘’을 읽다

서경대학교 학술정보관은 지난 9월 17일(수)부터 9월 26일(금)까지 10일간‘청춘’을 주제로 한 학생 참여형 북큐레이션·작품전시 문화 프로그램 『청춘의 조각, 나의 시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교내 중앙동아리‘미상’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학생 중심의 자율적 문화 활동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북큐레이션(도서 전시)과 학생 창작작품 전시를 결합한 형태로 도서 150종과 ‘미상’ 동아리원 21명의 디지털드로잉, 패브릭 포스터, 캔버스, 원단 등 24점의 작품을 함께 전시했다. 북큐레이션 행사는 연체자에게 북큐레이션 도서 대출 시 연체 해제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전시회는 홍보 포스터와 작가 및 작품 설명문, 영상을 한국어·중국어·베트남어로 제작해 외국인 학생들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현장에는 ‘청춘’을 주제로 관람객이 직접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존도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청춘의 의미를 글로 남기고, 전시회 책갈피를 수령했다. 이벤트존은 각자 다른 시선에서 바라본 청춘을 공유하고, 서로의 청춘을 응원하며 자유롭게 감정을 교류하는 소통의 문화체험으로 이어졌다. 미상 동아리 회장 이주미(시각정보디자인 22) 학생은 “오랜 시간 준비한 전시를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각양각색의 청춘을 표현해준 부원들과 학술정보관의 지원에 감사드린다. 전시회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우리의 청춘이 더욱 다채로워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술정보관 관계자(사서 정주원, 이수영)는 “이번 행사는 도서관이 학문 중심의 공간을 넘어 창의와 문화가 융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약하고, 학생 주도형 문화활동의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며“앞으로도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채성준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칼럼:북·중·러 관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우리의 선택

채성준 서경대학교 군사학과장, 안보전략연구소장 ↑↑ 채성준 서경대학교 군사학과장, 안보전략연구소장 지난 9월 3일 중국 전승절 행사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함께 톈안먼 망루에 오른 장면에 세계의 이목이 모아졌다. 이어 10월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행사에는 중국의 리창 총리와 러시아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참석하며 또다시 밀착을 과시했다. 그러나 그 역사적 맥락을 살펴보면, 이 3자 연대는 단순한 이념적 결속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협력과 갈등을 반복해 온 실용적 이해관계의 산물임을 알 수 있다. 중국은 흔히 북한을 일방적으로 도운 ‘혈맹’으로 인식되지만, 실제 관계는 훨씬 복합적이었다. 1945년 해방 이후 국공내전 시기, 북한은 일본군 잔여 무기와 소련이 재분배한 장비 일부를 중국 홍군(紅軍)에 제공했고, 압록강·두만강 일대는 병력 이동과 후방 지원의 거점이 되었다. 동북항일연군 출신 조선인 부대가 주요 전투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은 오히려 중국이 북한에 ‘빚을 졌다’는 인식을 남겼다. 6·25 전쟁 당시 중공군 참전으로 북한은 기사회생했지만, 이후 중국의 태도는 늘 불신을 낳았다. 1960년대 중·소 분열과 미·중 관계 정상화 과정에서 중국은 북한의 안보 우려를 외면했고, 군사·경제 지원도 제한적이었다. 냉전 종식 이후에는 북한 핵 문제와 유엔 제재에 소극적 태도를 보여 불신이 더욱 깊어졌다. 오늘날 북·중 관계에 여전히 미묘한 긴장이 내재하는 이유다. 북·러 관계 역시 단순하지 않다. 소련은 북한 건국의 후견자였지만, 6·25 전쟁 휴전 과정에서 조기 종전을 압박한 것은 북한에 ‘배신’으로 남았다. 1960년대 군사원조 축소와 중·소 갈등 시기의 방치 경험은 불신을 심화시켰고, 이후 북한이 자주노선과 핵 개발을 추진하는 배경이 되었다. 오늘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속에서 북한의 군수 물자와 인력 지원을 활용하고, 북한은 그 대가로 자원·기술·외교적 후원을 확보하고 있다. 중·러 관계 또한 1950년대 ‘형제의 혈맹’을 자처했지만, 1960년대 갈등과 국경 무력 충돌을 거쳐 30여 년간 적대적 관계를 유지했다. 이 시기 김일성은 두 나라 사이를 오가며 위험한 균형 외교를 구사했고, 이러한 ‘줄타기 외교’의 DNA가 오늘날 북한 외교의 근간으로 남았다. 결국 오늘날의 북·중·러 밀착은 단발적 전술이 아니라 이런 역사적 경험의 연장선에 있다. 중국은 미·중 전략 경쟁의 압박 속에서 북한을 완충지대로 삼고, 러시아는 전쟁 장기화로 인한 제재를 돌파하기 위해 북한과의 무기·물자 거래를 확대하고 있다. 북한은 이를 지렛대로 군사 기술과 외교적 보호를 확보하며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려 한다. 문제는 우리의 대응이다. 이재명 정부는 북·중·러 결속이 강화되는 동안 ‘중견국 외교’라는 구호를 내세우고 있을 뿐, 그 틈새를 파고들어 파급 효과를 최소화할 전략적 청사진을 제시하지 못했다. 대북 정책 또한 억지와 포용의 균형보다는 상대의 행보에 반응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로써 북한의 줄타기 외교와 중·러의 실리적 접근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어렵다. 북·중·러 관계는 ‘형제의 연대’라기보다 각자의 위기 대응과 전략적 계산이 교차하는 거래적 협력체제에 가깝다. 상호 불신의 전통이 남아있는 한 결속은 지속되더라도 견고한 동맹으로 발전하기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한·미·일 협력체제가 예전과 같지 않은 현실에서 이 3자의 관계가 동북아 국제질서와 힘의 균형을 흔들면서 한국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이 문제의 핵심이다. 우리가 선택해야 할 길은 명확하다. 한·미 동맹과 한·미·일 3각 협력을 중심축으로 북한의 비대칭 위협에 대비하고, 유엔과 다자 채널을 활용해 북핵 문제를 국제적 관리 체제 속에 묶어둘 필요가 있다. 동시에 중국과 러시아에는 전략적 설득과 압박을 병행하며, 대북 정책에서는 억지와 조건부 포용을 조화시켜 북한의 줄타기 외교를 무력화해야 한다. 국가 안보는 이상적 구호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냉정한 현실 인식 위에서 전략적으로 대응할 때만, 우리는 북·중·러 밀착의 파고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원믄츨처> 경상매일신문 https://www.ksmnews.co.kr/news/view.php?idx=570946

전규열 서경대 경영학부 겸임교수 칼럼:AI 로봇 시대, 노동의 균형을 다시 묻는다

아마존의 로봇 관리 시스템 스패로우(Sparrow)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2033년까지 전체 사업의 75%를 자동화하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는 노동시장 변화의 현실을 보여준다. 내부 문서에 따르면 판매량이 두 배로 늘어도 인력 60만 명을 자동화로 대체할 수 있다는 추정이 담겼다. 이는 단순한 효율성 제고를 넘어 기업의 고용 전략이 근본적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아마존은 ‘로봇’ 대신 ‘코봇(cobot)’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저항을 완화하려 하지만, 자동화가 인건비 절감의 핵심 수단이라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이 같은 흐름은 한국 노동시장에 상당한 압박 요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60세 이상 비정규직 근로자는 304만 명으로 전체 비정규직의 35%를 넘어섰다. 이들은 주로 단순·반복 업무에 종사하며, 자동화의 직접적인 대체 대상이 되고 있다. 고령층 일자리 구조가 인건비 부담과 맞물리면서 로봇 투입 속도는 더욱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협동 로봇, 즉 코봇의 확산은 자동화의 범위를 중소기업까지 확대시키고 있다. 산업용 로봇이 대량생산에 최적화돼 있었다면, 코봇은 저렴한 초기비용과 쉬운 프로그래밍으로 유연성이 필요한 생산환경에도 진입할 수 있다. AI 기술이 결합되면서 로봇은 물리적 행동을 스스로 학습하기 시작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까지 5년이 채 남지 않았다”고 밝힌 것도 이러한 기술 전환 속도를 반영한다. 글로벌 제조업은 이미 로봇 중심 구조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는 차체 공정 자동화율 100%를 달성했고, 근로자보다 많은 950여 개 로봇이 투입돼 있다. 자율주행운반로봇과 4족 보행 로봇 등이 조립과 품질관리를 수행하며, 생산 효율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였다. 국내 건설업에서도 프리패브(Pre-fab) 방식 공장에 로봇 생산설비가 도입돼 반나절 만에 벽체를 완성하는 체계가 상용화됐다. 노동시장의 구조적 충격은 이미 예고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향후 5년간 9,200만 개 일자리가 사라지지만 1억7,000만 개 새 일자리가 생긴다고 전망한다. 그러나 전체 고용주의 40%는 2030년까지 AI 기반 인력 감축을 계획 중이다. 기술 전환의 속도가 예상을 앞지를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더 큰 문제는 대체 범위다. 과거 산업혁명과 달리 이번 변화는 저숙련 노동에 그치지 않고 고학력·전문직 분야까지 확장되고 있다. 국내 연구에서도 취업자 중 약 12%가 AI 대체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결국 핵심은 일자리의 ‘총량’보다 ‘질’의 변화다. 생산성 향상을 주도하는 집단과 소득이 감소하는 계층 간의 격차 심화가 불가피하다. 자동화의 진전을 막을 수 없다면, 사회는 이에 상응하는 재교육 체계와 전환 지원 장치를 구축해야 한다. 60만 명의 잠재적 실업은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인공지능 시대 노동정책이 직면한 구조적 과제를 상징한다. 전규열 뉴시안 공동대표이사 <원문 출처> 뉴시안 https://www.newsian.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069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생활문화디자인전공, 제31회 졸업전시회 ‘CONNEXT’ 개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SKON 갤러리서 연결과 소통 넘어 미래로 나아가는 디자인 여정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생활문화디자인전공은 10월 29일(수)부터 11월 2일(일)까지 5일간,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지하 1층 SKON 갤러리에서 ‘제31회 2025 졸업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오프닝 행사는 10월 29일(수) 오후 5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졸업전시의 주제는 ‘CONNEXT’로, ‘연결’을 의미하는 CONNECT와 ‘다음’을 뜻하는 NEXT를 결합한 단어이다. 이는 함께하는 공통의 경험과 각자의 다양한 경험이 서로 연결되어 새로운 성장을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젊은 디자이너들의 도전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전시는 기업 협업 콜라보레이션 그룹, VMD(Visual Merchandising Design), 브랜딩(Branding) 등 세 그룹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그룹의 특성과 개성이 담긴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심소민(졸업준비위원장)을 비롯해 강보선, 권시현, 김슬아, 우희영, 장근찬(졸업준비위원) 외 강기연, 강다연, 강상현, 김민성, 김민지, 김신영, 김연수, 김예지, 김의영, 김현주, 노혜림, 류도연, 박승아, 박시연, 반정음, 백재희, 송가은, 안미현, 윤한렬, 이민서, 이은서, 장나윤, 장한승, 제환석, 조은별, 최수아, 최유진 등 총 35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과 감성의 디자인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생활문화디자인전공 학생들은 디자인이 지닌 사회적 가치와 소통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향한 창의적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ku_cd/ 디자인학부 아카이브 https://design.skuniv.ac.kr/year2025/?submit=2025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10/28/2025102801826.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7309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78779 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45975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7505403170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028_0003379608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2025학년도 2학기 온라인 현직자 직무 클래스’ 성황리 마쳐 직무역량 강화와 지역청년 취업 지원에 기여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 10월 14일(화)부터 22일(수)까지 2주간 총 10회차에 걸쳐 운영한 ‘2025학년도 2학기 온라인 현직자 직무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 클래스는 서경대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진행되었으며, 특히 지역사회 청년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도가 이어지며 대학-지역사회 연계 진로취업지원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프로그램은 인사·총무·노무, 마케팅/MD, 영업/해외영업, 회계·재무·금융, 미디어, IT개발, 데이터, 서비스기획/UIUX 등 8개 직무분야 특강과 자기소개서 특강 2회로 이뤄졌다. 각 강의는 업계 현직자가 직접 맡아 △주요 업무 TOP3 △실무 필요 역량 △직무 동향 △취업준비 과정 등 실제 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전달하며,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취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운영 담당자는 “모든 회차를 온라인 실시간 강의로 운영해 지역이나 시간 제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며 “특히 회차별 평균 수료율이 약 90%에 달해 참가자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현직 인사담당자가 진행한 자기소개서 특강도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채용 과정에서 자주 등장하는 질문과 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구직 시 자신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인문·상경계열 학생들을 위한 인사·마케팅·회계 분야뿐만 아니라, IT·데이터·UX 등 첨단산업 분야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허성민 서경대 진로취업처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는 “이번 온라인 직무 클래스는 대학의 진로지원 기능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청년 취업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2025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수행기관으로 대학 내 각종 취업 지원 인프라 및 서비스 전달체계를 활용하여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정부의 주요 청년일자리 사업 전반에 대한 홍보 등 고용서비스 전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인스타그램(@seokyeong_job)과 카카오채널(채널명 :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을 개설하여 다양한 홍보와 함께 1:1 카카오톡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 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10/28/2025102801792.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7308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78731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74049945974 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028_0003379517 중앙이코노미뉴스 https://www.joongan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0332 e동아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97330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20주년 맞은 ‘한일축제한마당’ 지켜온 일본 여성들[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일축제한마당 2025 인 서울’ 무대에 선 이요베 세쓰코 씨. 이즈미 지하루 일본 출신·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해마다 가을이면 한국과 일본의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를 벌인다. 양국 수도인 서울과 도쿄에서 각각 펼쳐지는 양국 문화교류 축제 ‘한일축제한마당’이 그것이다. 10월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일축제한마당 2025 인 서울’에는 약 6만7000명이 찾으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및 행사 20주년을 맞아 한일 문화 교류에 공헌한 사람과 단체에 대한 공로상 수여가 있었다. 그중 세 명의 일본 여성이 수상해 이를 바라보는 나는 무척 기뻤다. 나는 이 축제의 운영위원으로 함께 참여하면서 그들이 한결 같은 마음으로 봉사하는 모습을 잘 알고 있기에 기쁨이 한층 더했다. 이들 중 첫 번째로 소개할 사람은 축제를 처음 만든 분 중 하나인 이요베 세쓰코(伊豫部節子) 선생이다. 선생은 내게 20년 넘은 롤모델 같은 존재다. 그는 한국 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 주재원 남편을 따라 서울에 왔다. 한국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음악 전공을 살려 ‘한일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열고, ‘한일가라오케대회’를 만드는 등 음악을 통한 한일 민간 문화교류에 힘썼다. 그 활동 중 하나로 축제의 하이라이트에서 같이 춤을 추는 ‘요사코이 아리랑’은 그가 기획하고 탄생시킨 이벤트다. “2002년 한일 월드컵 개회식에서 흘러나온 경쾌하게 편곡된 아리랑에 깜짝 놀랐어요. 거기에 일본 전통 춤 ‘요사코이’를 조합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죠.” 그리고 무용가 하나야기 슌토(花柳春涛) 선생의 안무가 더해져 2005년 한일 국교 정상화 40주년 때 한일 양국에서 각각 50명이 나와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하나가 돼 춤을 춰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한일 교류의 등대가 되도록 꼭 100년간 이어가자”고 다같이 다짐했다. 다음으로 매년 축제 전날이면 일본에서 큰 여행가방을 끌고 기모노 차림으로 나타나는 여성이 있다. 두 번째로 소개하는 사와 요코(澤葉子) 선생으로, ‘걸어다니는 일본 전통문화 홍보대사’다. 사와 선생은 2013년 처음 혼자 축제에 참가해 현재는 오에도와가미학회(大江戸和髪学会) 회원들과 함께 봉사한다. 매년 30kg이나 되는 일본 전통의상을 가방에 가득 채우고, 축제 당일에는 아침 일찍부터 의전통역팀 자원봉사자에게 전통의상을 입혀준다. 그리고 일본 전통머리 체험 부스에서 사극 속에서나 본 듯한 머리 모양 체험을 제공한다. 일본의 기모노는 일본인도 직접 입기 어려워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한 선생의 존재가 무척 든든하다. 사와 선생은 사실 젊은 시절에는 유럽을 동경해 이웃 아시아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을 알게 되면서 서서히 변했다. ‘한국인들의 미소가 원동력’이란 그는 매년 기다려주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기쁘고, 또 사람들이 기모노를 입고 머리를 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에 사는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그런 그를 우리는 항상 포옹으로 마중하면서 맑은 에너지를 받는다. 마지막 다카기시 지카코(高岸千華子) 선생은 일본 회사에서 만난 한국인 남성과 결혼해 한국에 왔다. 2013년부터 축제의 기모노 체험 부스를 담당해 올해로 13년째가 된다. 처음 3년 정도는 혼자서 진행했지만, 2년 뒤 ‘기모노 교실’을 운영하며 기모노를 아름답게 입히는 기쓰케(着付け) 기술의 교육에 힘쓰고 있다. 그 교육의 성과는 꾸준히 결실을 보고 있다. 올해 부스에서는 기모노 34벌을 양성한 스태프 11명과 함께 140명에게 입혔다. 선생은 매해 관람객들이 기모노를 체험하고 질문을 던지며 이해가 깊어지는 모습을 보고 기쁘다고 했다. 또 이를 통해 일본에 대한 새로운 이해로 이어지는 것을 실감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일축제한마당은 2005년 한일 국교 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해 ‘한일 우정의 해’의 일환으로 시작돼 올해로 20회를 맞이했다. 믿음직한 다카기시 선생이 계신다면 앞으로 목표의 100회까지도 거뜬히 달려갈 수 있을 것이다. 세 명의 일본 여성에게 공통된 것은 자원봉사 정신이다. 한일 문화의 차이를 더 이해하고, 서로를 더 존중할 수 있도록 힘들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다 보니 어느새 10년, 20년이 흘렀다. 이들이 처음부터 오래 이어가야지 한 것이라기보다 묵묵히 지속해 온 것이 20년의 결실을 본 것이라 하겠다. 한국 사람들, 특히 한국 여성들과의 강한 유대감도 계속 이어가게 하는 힘이 됐다. 세 일본 여성들의 바람처럼 축제의 마지막에서는 춤으로 모두가 하나가 됐다. 앞으로 30년, 50년, 100년이 넘도록 양국의 우정이 이어가기를 바란다. <원문출처>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51021/132608821/2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메이크업디자인학과 제2회 졸업전시회 ‘흔적’ 성료···졸업전시준비위원회 위원장 김아란 학우 인터뷰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메이크업디자인학과가 10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3일간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지하 1층 SKON 갤러리에서 제1회 졸업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학과 교수진과 학부모, 재학생, 졸업생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제2회 메이크업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의 주제는 ‘흔적: 끝나지 않은 여정 속, 우리의 발자취를 따라’>였다. 이는 잠시 걸음을 멈추고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며, 그 속에서 발견한 성장과 가능성을 미래로 이어가고자 하는 학생들의 여정을 담고 있다. 이번 졸업전시회를 기획하고 준비한 졸업전시준비위원회 위원장 김아란 학우를 만나, 전시 회 준비과정과 진행, 그리고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들어봤다. □ 인터뷰: 졸업전시준비위원회 위원장 김아란 학우 -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메이크업디자인학과 22학번 졸업전시준비위원회 위원장 김아란입니다. - 졸업전시준비위원회 대표로서 맡은 역할과 책임은 무엇이었는지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졸업전시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전시회의 전체적인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면서 각 팀 간의 소통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일정 관리와 예산 운영, 외부 협력 및 홍보 등 전시회가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체 과정을 꼼꼼하게 관리했고, 여러 의견들을 수렴해 조율하는 동시에 전시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세부적인 부분까지 고민하고 결정하며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하였습니다. - 졸업전시회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메이크업디자인학과 제2회 졸업전시회 ‘흔적 : 태어나고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흐름’은 삶의 여정을 5가지의 흐름으로 나누어서 표현하고자 한 전시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는 시작과 끝, 그 사이에 남겨지는 저희의 흔적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각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 속에서 느낀 감정과 생각들을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하였고, 5개의 팀으로 인생의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작품은 개인작품과 팀 작품으로 구성하여 준비하였습니다. - 이번 졸업전시회만의 특색이나 차별점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메이크업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가 맞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5개 팀의 팀 작품들이 스케일이 크고 멋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스토리텔링을 중요시해서 각 팀의 구역을 들어갈 때마다 이 구역이 의미하는 게 무엇인지 바로 알아차릴 수 있게끔 팀 작품을 의도하였는데 그 의도가 많은 분들께 잘 전달된 것 같습니다. 또한, 이번에 영수증 사진기로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진행했는데 다들 소중한 추억을 가지고 가시기도 하고, 전시장에 붙이고 가시기도 하는 것을 보면서 모두가 즐겁게 추억할 수 있는 전시회가 아니었을까 싶었습니다 - 이번 졸업전시회를 준비하며 특히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요? 저희 전시회를 보러 와주시는 많은 분들께서 이 전시회가 전달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어떠한 흐름이 있는지 알고 가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스토리텔링, 기승전결이 완벽한 전시를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전시 주제와 부주제, 그 안에 5개의 팀들이 각각 상징하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유기성을 신경 쓰며 정하였고, 저희의 팸플릿이나 전시 곳곳에 나타내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자 하였습니다. -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배운 전공지식을 어떻게 활용하셨는지 말씀해 주세요.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정말 다양한 커리큘럼의 전공 수업이 있는데 기초적인 이론 수업 및 기초 과정의 실기 수업부터 심화 실무 수업, 브랜드 협업 수업, 뷰티 메이크업 외에도 특수분장, 에어브러쉬, 향료 수업 등 다양한 것을 접해보고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4년 동안 이처럼 다양한 과목들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갈고 닦으며 단단한 실력을 쌓아 각자 자신 있는 분야로 전시회를 준비했습니다. 4년 동안 많은 수업의 내용을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고 성장할 수 있었기에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온 게 아닐까 싶습니다 - 오랜 시간 준비해 온 졸업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은 어떠신가요? 준비를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너무 멀게만 느껴졌던 졸업전시회가 끝이 났다는 게 사실 아직도 실감이 나진 않습니다. 누군가를 이끌어야 하는 위치에서 일해보는 것도 처음이었고, 막중한 책임감을 오랜 기간 지니면서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노력했던 시간들을 성공적인 전시회라는 결과로 보답받은 것 같아서 마음이 놓이고 행복합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다들 즐겁게 관람해 주셔서 너무 뿌듯했습니다. 준비를 하면서 많은 시련과 역경을 마주쳤지만 다 끝난 지금에서야 생각해보면 이 또한 저의 성장의 발판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열심히 따라와준 메이크업디자인학과 학우분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우선 어쩌면 부족했을 위원장인 저를 무조건적으로 믿고 따라와준 함께 고생한 우리 졸업전시준비위원회 친구들에게 정말 많이 수고했다고, 고맙다는 말을 가장 먼저 하고 싶습니다. 또한 메이크업디자인학과 회장단, 메이크업디자인학과 학생회, 외에도 23, 24, 25학번 후배님들 열심히 도와줘서 고맙고, 저희들의 전시회를 축하해 주고 빛내 주어서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4년 동안 훌륭한 가르침을 주신 신세영 교수님, 주영주 교수님께도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부모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 메이크업디자인학과는 앞으로도 트렌드에 앞서 나가고 더욱 성장하며 K-BEAUTY 발전에 힘쓰는 학과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서경대학교 메이크업디자인학과 제2회 졸업전시회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 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홍보실=최가은 학생기자>

최용석·황성진 교수 “서경대 AI 퍼스널브랜딩, 누구든 9주만에 인생 책 작가로”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AI 퍼스널브랜딩 비학위과정’을 개설한다. 수강생에게 인공지능 활용 방법을 가르치고, 사람의 인생을 글로 엮어 전자책으로 출간하는 작가가 되도록 돕는 과정이다. 서경대학교 AI 퍼스널브랜딩 비학위과정 모집 포스터  K 컬처와 콘텐츠 산업 특성화 대학인 서경대학교는 앞서 게임, 코딩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가르치는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서경대학교는 AI 퍼스널브랜딩 비학위과정을 시범 운영하고 성과에 따라 2026년 봄학기에 정규 과정으로 전환한다. 나아가 AI 비서(업무 자동화)와 AI 유튜버, C 레벨 리더 과정 등 관련 강의를 더 마련할 계획도 세웠다.최용석 서경대학교 AI빅데이터전공 교수 “누구나 AI로 창작자 활동 하도록”이번 비학위과정은 최용석 서경대학교 AI빅데이터전공 교수가 기획했다. 오랜 기간 K 컬처와 콘텐츠 산업에서 활동한 그는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의 이야기’라며 이야기를 가장 잘 다룰 기술이 인공지능이라고 강조한다.사람의 경험과 기억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면 새로운 형태의 지식이 된다. 수십 년 동안 모은 방대한 경험과 기억을 정리하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다. 여기에 사람의 표현 능력을 넓히는 기술인 인공지능을 적용하면 부담은 줄이고 경험과 기억의 표현은 더욱 깊게 만든다.인공지능 등장 이후 콘텐츠 산업의 중심은 생산자에서 창작자에게로 급격히 기울었다. 지금까지는 제작 기술과 자본을 가진 생산자가 시장을 이끌었지만, 인공지능 시대인 오늘날에는 기술이 상향 평준화된 덕분에 개인의 경험과 이야기가 주요 경쟁력이 된다. 이 경쟁력은 자연스레 지식재산권(IP)으로 이어지고 출판과 교육 등 다른 산업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자연스레 교육과 산업의 경계는 흐려진다. 인공지능을 잘 다루는 창작자가 사람의 이야기를 더 잘 전달하는 것은 물론이다.강의 중인 최용석 교수그래서 최용석 교수는 AI 퍼스널브랜딩 비학위과정을 AI 리터러시(활용 능력)와 실전 창작의 융합 교육으로 구상했다.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인공지능을 수 주 만에 능숙하게 다루도록, 나아가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전자책으로 만들 역량을 갖도록 꾸몄다. 이 과정이 시니어 세대와 디지털 세대의 간극을 메우는 언어이자 다리라고도 덧붙였다.최용석 교수는 AI 퍼스널브랜딩 비학위과정을 시작으로 인공지능과 콘텐츠의 융합 교육을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다. 이어 서경대학교와 함께 사람의 이야기를 기술로 구현하고 다양한 산업과 연결하는 K 컬처형 평생교육, 이 교육과 문화 콘텐츠를 연결하는 AI 창작 생태계 허브를 만들 각오도 밝혔다.황성진 서경대학교 AI 퍼스널브랜딩 주임교수 “인생 자체가 훌륭한 책…작가의 즐거움 누려라”서경대학교 AI 퍼스널브랜딩 비학위과정의 주임교수는 황성진 비즈큐마스터 이사회의장이 맡는다. 그는 앞서 40대~60대 사람들을 위한 ‘AI최강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인공지능으로 글의 주제를 정리하고 글을 쓴 뒤 책을 내는 실습을 수 주 동안 진행, 누구나 전자책 작가가 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그 밖에도 업무 자동화 비결을 전수한 ‘AI 최강비서’, 인공지능 활용 기술을 다룬 ‘무기가 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10여 종의 전자책을 출간했다.황성진 주임교수는 이번 과정의 주안점을 ‘완성’이라고 소개한다. 수많은 인공지능 교육이 있지만, 이들은 그저 지식을 전달할 뿐 결과물을 만들도록 돕지는 않는다. 그는 지금까지 자신의 교육을 받은 수강생 141명 가운데 135명, 96%가 전자책을 출간한 작가가 됐다며 이번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책 출간이라는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것이라고 밝혔다.황성진 서경대학교 AI 퍼스널브랜딩 주임교수 이어 그는 이번 과정을 들을 수강생들이 얻을 세 가지를 소개했다. 먼저 ‘인공지능 활용 능력’이다. 수강생들은 인공지능으로 자료를 정리하고 글을 쓰고 책을 만드는 과정, 나아가 인공지능을 도구가 아닌 파트너로 활용해서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배운다. 두 번째 얻는 것은 ‘완성된 전자책’이다. 한 사람의 인생을 고스란히 담은 전자책은 그의 삶의 기록이자, 이후의 삶을 가늠하도록 돕는 기준이 된다. 경험과 기억을 증명하는 증명서가 된다. 이 증명서를 토대로 수강생들은 ‘퍼스널 브랜드’를 얻는다. 자신의 전문성을 담은 전자책을 활용해 강연이나 컨설팅, 추가 전자책 집필로 이어가는 것. 퍼스널 브랜드로 제 2의 인생을 그리는 이도 있다.이에 황성진 주임교수는 은퇴자, 인생 2막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AI 퍼스널브랜딩 비학위과정 수강을 권한다. 전문직 종사자나 기업인은 물론, 사회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자신만의 경험과 지식을 쌓는다. 이것을 브랜드로 만들면 다른 사람을 돕는 길잡이이자 새로운 인생을 여는 열쇠가 된다.황성진 주임교수는 “모든 사람이 각자의 남다른 경험을 가졌다. 이런 경험을 한 우리의 인생은 이미 한 권의 책이다. 누구나 자신의 인생을 책으로 만들도록 돕겠다. 이 과정에서 수강생들이 인생을 돌이켜보도록, 책 출간이라는 축복과 자신감을 얻도록, 제 2의 삶을 준비하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오프라인 창작 발표회 포함 9주 일정…11월 개강서경대학교 AI 퍼스널브랜딩 비학위과정은 챗GPT·클로드(Claude) 등 생성 AI 도구 교육 2주와 실전 집필 6주, 총 8주 과정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구성된다. 수강생들은 황성진 주임교수가 고안한 ‘STORIES 프레임워크’를 토대로 자신의 삶을 글로 다루는 방법을 배운다. 이어 전자책 출판에 필요한 목차 설계와 초고 작성, 편집과 표지 제작, 전자책 변환 등 강의를 듣는다.비학위과정이 끝나는 12월 27일에는 오프라인 창작 발표회가 열린다. 수강생들은 각자 완성한 전자책을 발표하고 서경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는다. 즉, 이번 비학위과정 수강생들은 자신의 삶을 전자책으로 출간할 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만들고 구성하고 전자책으로 만드는 작가의 역량까지 갖춘다.서경대학교 AI 퍼스널브랜딩 비학위과정은 11월 2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대상은 은퇴자, 전문직 퇴직자 등 인생 2막을 준비하는 4060세대다. 정원 20명 내외로 진행하며 수강료는 198만 원이다. 11월 4일부터 12월 27일까지 9주간 진행하며, 강의는 매주 화요일 19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졸업 작품은 최소 1만 5000자 글자 또는 50페이지 분량의 전자책(PDF 또는 EPUB)이다. 수료 조건은 출석률 80% 이상, 총점 70점 이상이다.<원문출처>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It/article/all/20251024/1326280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