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나루강-서경대 패션쇼, 청순한 무대
<모델 강민서>3일 서울시 성북구 서경대학교 본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은월(銀月)'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나루강'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은월(銀月)'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의 제6회 졸업패션쇼는, '은빛으로 하얗게 비치는 달'이라는 뜻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모델들이 하나가 되어 세상을 빛나게 해준다는 의미를 담았다.패션쇼는 김정민-박기홍 디자이너의 스테이지 에트오소메(etre au sommet), 더니트컴퍼니(the knit company, 대표 김형진), 강나루 디자이너의 나루강(naru kang), 백두산 디자이너의 램바이디(lamb by D), 이하연 디자이너의 아리악(Ariak), 박소현 디자이너의 니치투나잇 (niche 2 night), 고민우 디자이너의 아드베스(arts de base)의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또한, 슈즈 디자이너 허민의 플레이아데스(pleiades)가 함께했다.통합형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패션쇼의 연출은 김지영 조연출 강민서, 모델은 강나연 강동현 김건곤 김도경 김동찬 김정윤 문강혁 반예솔 변채림 성공 신동인 양유진 이하늘 임수영 주승현 주혜원 황윤지 이성빈 최지성 등이 참여했으며, 모델연기전공(강신, 주정은, 김태연 교수)뿐 아니라 무대기술전공(김명남, 조승현, 손민지 교수), 연출전공(주지희, 임선희, 이승복 교수)이 협업하여 진행됐다.서경대학교 패션쇼는 산학 협력 연계시스템으로 모델과 패션산업을 이어줌으로서 브랜드의 모델로도 활동할 기회가 부여된다. 이번 졸업패션쇼에는 산학 협력 프로덕션 시스템의 영상과 무대, 촬영, 진행, 사은 등을 위해 페리에(perrier), 오드실크(eau de silk), 어레브(un reve)에서 후원했다. 한편,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모델연기전공은 모델과 최초 정규 4년제 남녀공학이다. 모델뿐만 아니라 멀티 퍼포밍 아티스트 양성을 중심으로, 하나의 전공 분야가 아닌 다양한 전공 분야를 함께 배우고 각 전공 분야와 협업을 이루어 작업을 진행하며 협동심을 배우고 있다. 대다수 학생은 YG케이플러스, 에스팀, 앨컴퍼니, 가르텐, 신화사, 에이코닉, 엘삭, 고스트, 몰프, 초이, 제니퍼 등 국내 유명 기획사 소속의 모델로 활동 중이며, 서울패션위크, 패션코드 등의 패션쇼와 각종 패션 잡지, 모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모델 김지영><모델 반예솔>><모델 반예솔><모델 주승현><모델 주혜원><모델 황윤지><원문출처>디지털타임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2061702109970821001&ref=naver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언택트 패션 갈라쇼 ‘서경대학교 2022 HUB13’ 공개
· 6월 23일(목)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공식 유튜브 ‘SF studio’ 통해 · ‘V.V’(Valuable Vogue 약자) 주제로, 14개 스테이지로 구성 · 기존의 HUB와 다르게 온라인 통해 영상 업로드 및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 <HUB13 도록 표지>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주임교수 박은정)이 주축이 돼 선보이는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언택트 패션 갈라쇼인 ‘서경대학교 2022 HUB13’이 6월 23일(목)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공식 유튜브 채널 ‘SF studio’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HUB13’은 온라인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기존의 HUB와 다르게 온라인을 통해 영상 업로드 및 실시간 스트리밍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작품을 볼 수 있는 도록 역시 e-book 형식으로 제작돼 많은 사람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Tentacle_오하은(좌),노채은(우)> ‘HUB13’의 주제는 Valuable Vogue의 약자인 ‘V.V’로, 우리들만의 소중하고 귀중한 유행, 방식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졸업을 앞둔 무대패션전공 학생들의 작품이 주를 이룬 만큼, 각 디자이너들만의 V.V가 투영된 브랜드들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졸업을 앞둔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16인의 졸업작품과 2022년 1학기 서경대학교의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HUB 연극, 뮤지컬 프로덕션)을 담고 있다. 협업 중심의 ‘현장실무형 공연예술 프로그램’인 이번 공연에는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을 중심으로 공연예술학부(모델연기전공, 무대기술전공, 연기전공, 연출전공, 뮤지컬전공), 미용예술대학(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헤어디자인학과), 무용예술학부(실용무용전공), 음악학부(바이올린전공), 실용음악학부(보컬전공), 모델(최지우(신한대학교 모델컨텐츠학과), 세라믹 아티스트(이소윤), 일러스트레이터(푸실(pusil), 이라면) 그래픽 디자이너(황채리, 임혜린, 김도훈 강원대 멀티디자인학과), 페이지네이션 편집디자이너(박영선, 신서애 전주대 산업디자인학과), 메이크업아티스트(장훈지), 도예작가(이희수), 댄서(김지우), 포토그래퍼(박정규, 박동현), 하이코더(느긋), 한국대중문화예술원 등이 참여한다. 또한 무대의상연구소, 교육현신처, 대학혁신추진사업단, 전략사업&예산처, 취창업지원센터, 산학협력단, 산학교육지원센터, 서경문화예술센터, 캠퍼스타운, 서울봉제산업협회, 위드밀라노, 에이앤티랩스 등의 후원 아래 진행된다. <une belle épreuve_장예지/Terso_민지호/zerohour_박동준>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이번 ‘HUB13’은 기존 허브(HUB)와는 달리 패션쇼의 형식이 아닌 패션 필름 형식의 영상 제작물로 구성되었으며, ‘HUB13’의 모든 기획 및 제작, 운영을 무대패션전공 졸업예정자 학생들이 각 파트별로 운영팀을 꾸려 준비했다. 총괄기획은 박은정 교수(무대패션전공 주임교수)가, 준비위원장은 이지은 학생(무대패션전공 19학번)이 맡았다. <斷(단): 人_강현경> ‘HUB13’은 총 16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하였고 WHAT IS SEEN ; UNSEEN(박효경, 이지은), One's True Colors (황윤진) , KISS me instinct(정소희), PINKHADA 핑크하다(노소연), zerohour(박동준), do-up(최현빈), Tentacle(노채은, 오하은), une belle épreuve(장예지), Terso(민지호), 너울(이성경), 미로(양라영), 사막, 바람(이나경), 유려한(流麗ᅳ)(이가을), 斷(단) : 人(강현경) 등 총 14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2021년부터 HUB 2.0 으로 변화된 HUB는 기존의 HUB 1.0보다 더 세분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HUB 2.0은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여 산업현장의 프로덕션 시스템(Production System)을 교육과정에 도입한 협업 중심 ‘현장실무형 공연예술 프로그램’이다. 1단계는 연극, 영화, 뮤지컬, 패션쇼, 퍼포먼스로, 2단계는 1단계의 하이라이트를 선별한 COSTUME GALA SHOW로 구성되었으며 현장실무형 프로덕션 시스템 교육을 강화하고 창작 콘텐츠 개발 및 지식 재산권 확보, 옴니채널형, 취/창업 네트워크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HUB13’을 어떻게 구성하고 준비하였으며 이번 공연의 특이점과 관람 포인트, 주제가 갖는 의미, 공연준비 소회 등을 ‘HUB13’ 준비위원회 위원장인 이지은 학우(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19학번)를 만나 들어보았다. □ 인터뷰: 이지은(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졸업준비위원회 위원장 )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이지은: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HUB13’의 졸업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19학번 이지은이라고 합니다. - 대규모 협업으로 진행되는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패션쇼인 ‘HUB13’의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셔서 책임감이 막중할 것 같아요. 현재 어떤 심정이신가요? 이지은: 우선, HUB는 무대패션전공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무대패션전공을 주축으로 여러 타 전공, 학부 그리고 외부 여러 예술가와 협업합니다. 이번 ‘HUB13’ 역시 여러 타 전공, 학과 즉, 공연예술학부(모델연기전공, 무대기술전공, 연기전공, 연출전공, 뮤지컬전공), 미용예술대학(헤어메디크업디자인학과,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헤어디자인학과), 무용예술학부(실용무용전공), 음악학부(바이올린전공), 실용음악학부(보컬전공)와 외부 예술가분들을 포함하여 약 3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일이 잘 진행돼야 한다는 부담감과 책임감을 깊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HUB13’은 무대패션전공 졸업예정자들의 졸업작품으로 준비하였는데, 저 역시 이번 ‘HUB13’을 통해 졸업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더 기대되고 떨리는 것 같습니다. <WHAT IS SEEN ; UNSEEN_박효경(좌)이지은(우)> - HUB는 2015년부터 7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서경대학교의 최고의 갈라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 HUB와는 다른 이번 ‘HUB13’만의 특이점이랄까 차별점은 무엇이고 관람 포인트가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이지은: 이번 ‘HUB13’은 기존의 HUB와는 다르게 오프라인 쇼를 진행하지 않는 것이 특이점이자 차별점인 것 같습니다. 유튜브나 SNS 등 온라인 영향력이 커지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온라인 도록, 패션 필름을 제작하고 있다는 것이 관람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패션 필름은 서경대학교 무대패션전공 공식 유튜브 채널 ‘sf studio’를 통해 6월 23일 최초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One's True Colors_황윤진> <Kiss me instinct_정소희> - ‘HUB13’의 주제가 Valuable Vogue: 우리들만의 소중하고 귀중한 유행 방식이라고 들었습니다. 특별히 이 주제를 선정하신 이유라도 있나요? 그리고 이번 공연이 갖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이지은: 이번 ‘HUB13’은 무대패션전공 졸업예정자들의 졸업작품을 담은 허브(HUB)이다 보니, 한 스테이지를 디자이너 본인이 온전히 기획하고 구성하기 때문에 각 디자이너가 생각하는 소중하고 귀중한 유행 방식을 담아보고자 주제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 ‘HUB13’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공개된다고 들었어요. 도록 또한 e-book 형식으로 제작되었고요.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이게 되어 신경 쓸 부분이 많을 것 같은데 현재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공연을 준비하고 계시나요? 이지은: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는 ‘HUB13’인 만큼 기존의 HUB와는 다르게 보다 많은 분들이 관람하실 수 있도록 홍보와 접근성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HUB13’에서는 영상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영상 작업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 현재 준비하고 있는 작품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또, 영상 공개 전 관객들에게 이번 ‘HUB13’을 보다 더 즐겁고 의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팁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이지은: ‘HUB13’은 무대패션전공 졸업예정자 16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하였으며, 총 14개의 스테이지(WHAT IS SEEN ; UNSEEN (박효경, 이지은), One's True Colors (황윤진), KISS me instinct (정소희), PINKHADA 핑크하다 (노소연), zerohour (박동준), do-up (최현빈), Tentacle(노채은, 오하은), une belle épreuve(장예지), Terso(민지호), 너울(이성경), 미로(양 라영), 사막, 바람(이나경), 유려한(流麗ᅳ)(이가을), 斷(단) : 人(강현경)로 구성되었습니다. 저는 WHAT IS SEEN ; UNSEEN 스테이지를 무대패션전공 19학번 박효경 학우와 함께 구성하였으며, 저희 스테이지의 관람 팁은 서경대학교 실용무용전공 20학번 김정은, 조한나 학우와 협업하여 준비하였기 때문에 어떻게 영상을 구상하였는지 기대하시면서 보시면 즐겁게 관람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스테이지뿐만 아니라 14개의 스테이지 전부 협업으로 진행하였기 때문에, ‘HUB 13’의 관람 팁은 각 스테이지별로 어떤 협업과정을 통해 진행하였는지 유추하며 관람하시면 ‘HUB 13’을 더욱더 즐기면서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번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책임자로서 함께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동기나 선후배 학우, 지도해 주시는 교수님 그리고 공연을 볼 재학생 등 대학 구성원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한 말씀 해주세요. 이지은: 먼저, 무대패션전공 교수님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 ‘HUB 13’에 참여해 준 타 전공, 학과 학우, 교수님들 그리고 외부 예술가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졸업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부족함이 많았을 텐데 믿고 잘 따라와 준 우리 무대패션전공 4학년 동기, 선배 학우분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이번 ‘HUB13’ 무대패션전공이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6월 23일 유튜브를 통해 ‘HUB13’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니, sf studio를 검색하셔서 꼭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sf studio 유튜브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FmSfkWM3S9JT-1DwmyglkA <홍보실=황주영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제32회 Premiere of Passion’ 개최
6월 17일(금) 오후 4시 아리랑시네센터 3관서 진행 예정 다양한 주제의 6개 작품 상영 예정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에 따라 관람객 입장 가능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학과장 장민용 교수)는 6월 17일(금) 오후 4시 성북구 돈암동 소재 ‘아리랑시네센터’ 3관에서 ‘제32회 Premiere of Passion’(이하 ‘POP’)을 개최한다. POP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15년 간 매 학기마다 진행되어 온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만의 제작발표회로, 수십 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완성된 약 60 여개 작품 가운데 우수한 작품만을 엄선해 상영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는 학생들의 영화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학년 1학기 ‘조별 영화 워크숍’ 수업을 시작으로 4학년 2학기까지 총 6학기 동안 매 학기마다 시나리오 구성 단계에서부터 마지막 편집과정까지 마무리하는 ‘영화제작 실습 워크숍’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POP는 코로나 19로 인해 학과 내 인원들만 참석했던 지난 31회 POP와 달리 영화영상학과 재학생들과 타과 학생들, 졸업생 등 영화 관람을 희망하는 누구나 별도의 티켓예매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제32회 ‘Premiere of passion’ 개최와 관련해 보다 상세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영화영상학과 정학생회장 서동준(17학번) 학우를 만나 이번 POP만의 특별한 점과 준비과정, 상영작들의 개수와 장르 그리고 ‘영화 제작 실습 워크숍’ 과정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상영작 <빠킹 마이 카> 스틸컷 - 이전까지의 pop와 다른 이번 제32회 pop만의 관람 포인트나 특별한 요소가 있나요? 서동준:“코로나 19 사태 이후의 첫 본격 대면 POP인 만큼 이전 코로나 19 사태 때 시행하였던 POP와는 달리 다시금 재학생뿐만 아니라 외부인, 졸업생, 휴학생 등 제한없이 누구나 입장 가능하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다시 아리랑시네센터에서 행사를 진행 할 수 있게 돼 실제 극장과 같은 컨디션의 영화를 관람하실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하다면 특별한 것일 수 있습니다.” 상영작 <하우스 오브 마우스> 스틸컷 - 2년 넘도록 시행돼 오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영화제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전반적인 과정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여러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 2년과 큰 차이가 있었을 것 같은데요. 어떤 점에서 그 차이를 체감하시나요? 서동준: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재학생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제한 없이 외부인들까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된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고 아무래도 재학생들 이외에 외부인분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제가 되기를 기대하며 준비하다 보니 좌석 규모나 영사세팅 등 다양한 부분에서 더욱 각별히 신경 쓰고 진행하는 점에서 체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상영작<병풍, 너머> 스틸컷 - 영화영상학과의 pop에는 작품 준비 기간 동안 발생했던 마음 찡한 에피소드를 담은 ‘찡 영상’이 상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32회 pop에도 ‘찡 영상’이 상영되는지 또 회장님께서는 어떤 찡 영상 에피소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서동준: “이번 제32회 Premiere of Passion에도 역시 찡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고 그 영상에도 제가 나오는 컷들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찡 영상이라는 것이 촬영장에서 웃고 행복해 보이는 모습도 많지만 힘들고 지쳐보이는 모습이 더 많이 걸리는 영상이다 보니 1학년 재학 중 촬영장에서 피폐한 제 모습이 찡 영상에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상영작 <엄니> 스틸컷 - 이번 POP에는 어떤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나요? 상영작으로 선정된 작품의 개수와 간단한 시놉시스 등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서동준:“이번 POP 상영작은 총 6편으로 <빠킹 마이 카>, <하우스 오브 마우스>, <병풍, 너머>, <엄니>, <하와이에도 겨울은 있다>, <죽어도 축제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해당 작품들의 정보는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고편과 함께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상영작 <하와이에도 겨울은 있다> 스틸컷 - 영화영상학과에서 진행하고 있는 ‘영화 제작 실습 워크숍’의 구체적인 과정이 궁금합니다. 서동준: “영화 제작 실습 워크숍은 영화 전반의 과정들을 학생들로 하여금 경험하고 숙달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시나리오를 기획하고, 집필하여 실제로 촬영을 한 뒤에 촬영본들을 편집하고 사운드 믹싱까지 그 모든 과정을 학기동안 경험할 수 있는 강의입니다. 영화 제작 실습 워크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상영작 <죽어도 축제로> 스틸컷 - 끝으로 이번 영화제를 위해 함께한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서동준:“이번 영화제에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해주는 모든 학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학기의 마무리를 알리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해주는 행사로서 이번 학기도 정말 고생 많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인스타그램 링크 https://www.instagram.com/seokyeong_film/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홈페이지 링크 https://td.skuniv.ac.kr/td_main <홍보실=최호기 학생기자>
전규열 서경대 경영학부 겸임교수 칼럼:스페인이 ‘스타트업 허브’로 뜬 비결은?
유럽 스타트업 생태계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익스플로러(Startup Explore)의 2019년 조사에 따르면 스페인은 스타트업 투자 규모에서 영국과 독일, 프랑스에 이어 유럽 4위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설립한 범유럽 스타트업 플랫폼 ‘스타트업 유럽 파트너십(SEP)’은 2019년 발간한 정기 연구 보고서에서 스페인이 스케일업(scale-up·고성장 벤처기업) 측면에서 유럽 5위에 속한다고 보고했다. ‘초기 단계의 장벽’을 허물고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할 후보자가 많다는 의미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구엘 공원의 모습 스페인은 유럽연합의 다른 국가에 비해 물가가 저렴하다. 언어의 동질성이 높아 중남미 진출에 용이한 나라이기도 하다. 바르셀로나는 세계 2위의 스마트시티에 속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2020년 발간 자료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창업하고 싶은 유럽 내 도시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스페인은 외국인 투자가 스타트업 투자의 절반을 차지한다. 열정의 나라 스페인은 경제 규모도 작지 않다. 유럽연합에서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 4번째로 크다. 저렴한 물가와 중남미와의 연결성 스페인이 스타트업 허브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우선 저렴한 물가다. 엑스패티스탄(Expatistan)이 발표하는 유럽 도시별 생계지수 순위를 보면 마드리드(55위)와 바르셀로나(53위)는 런던(4위)이나 베를린(32위) 등 유럽 주요 도시보다 생활비가 저렴하다. 대형 정보통신기술(IT) 이벤트도 강점이다. 세계 최대 모바일 콘퍼런스인 MWC(바르셀로나)를 비롯해 4YFN(바르셀로나)과 South Summit(마드리드) 등 스타트업 전문 대형 전시행사가 매년 열린다. 내국인(51.8%), 외국인(48.2%) 비율로 외국인 투자가 절반을 차지할 만큼 외국인 투자도 활발하다. 또한 엑시트(Exit·투자금 회수)도 용이하다. 스페인이 언어와 사회, 문화, 역사적인 부분에서 중남미와 유대관계가 깊어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창업 클러스터로는 바르셀로나 테크시티가 있다. 바르셀로나를 국제적 기술 허브로 만들기 위해 설립한 민간협회로 700여개의 회원 및 협력기관이 있다. 국내외 기업과 투자가, 기관과의 네트워킹을 주선한다. 국내외 스타트업 행사를 열고, 코워킹(공유오피스) 사무공간도 제공한다. 또한 세계 7곳에 있는 구글캠퍼스 중 하나로, 런던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마드리드 구글캠퍼스는 일반인 대상 코워킹 사무공간, 창업 설명회 및 강연을 무료로 제공한다. 2017년에만 모두 317개의 스타트업이 구글캠퍼스를 통해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30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뒀다. 투자는 지난 4년간 급증했다. 스타트업 통계 사이트 ‘Observatorio de startups’에 따르면 초기 스타트업에 들어가는 투자금이 2018년 약 5억1000만유로에서 2021년 30억8400만유로(약 4조1630억원)로 급증했다. 스페인 정부 통계를 보면 보수적으로 잡아 2020년에 약 7150개의 스타트업이 활동했는데 불과 1년 만에 투자금이 거의 두 배로 불어났다. 투자가 성장을 가속화하는 형국이다. 두 허브 도시인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에만 국한되지 않고 발렌시아, 빌바오, 말라가와 같은 도시도 번성하고 있다. 가장 많은 스타트업 투자가 이뤄지는 산업은 모빌리티/물류, 건강 및 웰빙, 핀테크/보험, 생산성-비즈니스, 관광, 전자 상거래, 소프트웨어 및 사이버 보안 등이다.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 곳으로 렛고(letgo), 공유자동차 서비스 케이비티(Cabity), 배달 서비스인 글로보(Glovo) 등 B2C(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를 중심으로 하는) 기업이 있다. 특히 중고 온라인 판매 플랫폼인 렛고는 2018년 최대 투자기업으로 4억3000만유로를 유치했다. 창업 진흥법 제정이 한몫 주요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가)로는 스페인 및 중남미 지역 최대 통신사인 텔레포니카 회사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웨이라(Wayra)가 있다. 스페인, 독일, 영국 등 10개 국가에서 운영 중이다. 성장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을 선정해 공유오피스, 멘토링, 금융조달 등을 지원한다. 사업성이 높은 업체를 선정해 외부 투자기관과의 투자매칭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마드리드 구글캠퍼스의 협력사인 시드로켓(SeedRocket)도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정부는 혁신 프로젝트에 1만유로의 자금 지원, 신생 스타트업에 투자한 엔젤 투자자에게 20% 세금 감면 혜택(단 5만유로 미만)을 지원한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창업문화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을 목적으로 2013년 이후 창업 진흥법을 시행하고 있다. 창업 후 최대 30개월간 사회보장세 면제, 기업 활동으로 부채 발생 시 개인 자산 보호, 기업 설립 절차 간소화, 만 18세 이상 외국인 대상 창업비자 발급 등을 내용으로 한다. 창업 진출 기업을 위해 스페인 투자진흥청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라이징 스타트업 스페인(Rising Startups Spain)도 있다. 스페인 설계·조달·시공(EPC)업체인 엔사(ENSA)는 40세 미만의 창업자가 설립한 지 2년 미만인 초기단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융자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스타트업 콘퍼런스로는 매년 바르셀로나의 MWC 행사 기간 중 열리는 스타트업 육성 이벤트 ‘4YFN’을 들 수 있다. 지난 2월 8회째를 맞았다. 투자를 받으려는 스타트업들의 피칭(투자유치) 세션이 풍부해 새로운 시장 흐름을 파악하기 용이하다. 대표적인 유니콘으로 배달서비스 업체 글로보(Glovo), 테슬라를 퇴사한 엔지니어가 창업한 전기차 및 주택용 충전기 개발업체 윌박스(Wallbox)가 있다. 유학 시절 은행을 통한 송금의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결제 핀테크 기업 플라이와이어(Flywire)를 만들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킨 뒤 엑시트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온라인 패션 아웃렛 매장인 프리발리아(Privalia)도 유명하다. 온라인 패션 매장의 이용 빈도가 늘어나면서 창업 이후 7차례에 걸쳐 2억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패션 아웃렛 시장 업계 1위로 약 3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유명 패션 브랜드 상품을 파격적인 세일가로 판매한다. 스페인 최초의 온라인 여행사인 이드림스(eDreams)도 있다. 44개국 16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온라인 유통시장에서 비행기 티켓, 호텔 예약 등 여행상품 매출의 비중이 높다. <원문출처> 주간경향 https://n.news.naver.com/article/033/0000044186?type=main
서경대 모델연기전공, 제6회 정기사진전…‘판타지아‘
서경대학교 모델연기전공은 지난 10일에서 11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소재 서경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사라진 모든 것들에게’라는 주제로 제6회 정기사진전을 개최했다. (사진▲=모델 김민서 최윤지)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로 인해 평소 익숙하기만 했던 것들이 또는 하고자 했던 것들이 사라져 버린 지금. 다시 회복될 그 날을 기다리며 모든 것들을 연결하고자 하는 응원의 메세지를 담고 있다. (사진▲=모델 박유준 전준호) 이번 사진전은 슈퍼모델 김태연 교수가 지도하는 통합공연예술프로젝트 수업의 일환으로 윤태호, 강연호, 김승헌, 문지환, 박새별, 변서우, 박유준, 오지현, 이건희, 전준호, 조채원, 강민영, 김유진, (사진▲=모델 강연호 오지현 문지환 김승헌 김도연) 조예원, 최이재, 기현우, 김단아, 김동욱, 김민서, 김현서, 박정연, 손은수, 심어진별, 오수미, 이서준, 이하늘, 이현진, 조정빈, 최윤지, 김도연, 김소윤, 김민지 등 32명의 모델이 참여했다. (사진▲=모델 강민영 조예원 김유진) 또한 라미체 피부과, 닥터퓨리, 랩코스, 뉴트리커먼, 핸테 hente 등이 협찬사로 참여했다. (사진▲=시계방향순으로 모델 김민서 최윤지 기현은 김동욱 김현서) (사진▲=모델 박정연 오수미 김단아) <원문출처> 무비스트 http://www.movist.com/movist3d/view.asp?type=76&id=atc000000008227
서경대 모델연기전공, 제6회 정기사진전…‘사라진 모든 것들에게’ 주제
“K-모델 명문” 서경대학교 모델연기전공은 지난 10일에서 11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소재 서경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사라진 모든 것들에게’라는 주제로 제6회 정기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로 인해 평소 익숙하기만 했던 것들이 또는 하고자 했던 것들이 사라져 버린 지금. 다시 회복될 그 날을 기다리며 모든 것들을 연결하고자 하는 응원의 메세지를 담고 있다. nature, my truck, balck&white, 백색소음, true colors, tales by moonlight, long will i love you,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거야, 바람이 지나가는 길, call me cruella, get the party started, love you different, jekyll and hyde 등 총 13개의 섹션으로 이뤄진 사진전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주제별로 딱 알맞게 전시된 사진들은 국내 최고의 모델 명문다운 창의력과 작품성 그리고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사진속 모델들의 다양한 표정과 포즈가 인상적이고, 밝음에서 어두움까지 이분법적인 요소로 담아낸 주제의식이 더욱 도드라지게 드러난다. 특히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학생들의 노력은 여러 번 되새겨볼 만한 공감을 담고 있다. 서경대학교 모델연기전공 학생들은 이번 사진전을 준비하면서 전시 이후 버려지는 쓰레기에 대해서 깊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이를 최소화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팜플렛 대신 큐알 코드를 활용한 사진 소개에는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또한 이 점이 다른 전시전과는 다른 관람 포인트로 다가온다. 이번 사진전은 슈퍼모델 김태연 교수가 지도하는 통합공연예술프로젝트 수업의 일환으로 윤태호, 강연호, 김승헌, 문지환, 박새별, 변서우, 박유준, 오지현, 이건희, 전준호, 조채원, 강민영, 김유진, 조예원, 최이재, 기현우, 김단아, 김동욱, 김민서, 김현서, 박정연, 손은수, 심어진별, 오수미, 이서준, 이하늘, 이현진, 조정빈, 최윤지, 김도연, 김소윤, 김민지 등 32명의 모델이 참여했다. 김태연 교수는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전시회는 학생들 스스로 기획, 제작하고 전시 홍보까지하는, 하나에서 열까지 모델연기전공 학생들의 손길이 묻어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제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동시에 ‘여러분의 사진전입니다. 마음껏 즐기세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라미체 피부과, 닥터퓨리, 랩코스, 뉴트리커먼, 핸테 hente 등이 협찬사로 참여했다. <원문출처> 무비스트 http://www.movist.com/movist3d/view.asp?type=76&id=atc000000008224
반크·서경대,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한국 홍보대사' 양성
34개국 54명 유학생에 한국 역사·문화 소개…오류 시정 중요성도 알려줘 한국어 이름을 작명한 뒤 한지에 직접 쓰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국내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인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들을 '한국 홍보대사'로 양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반크는 서경대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사업단과 함께 국내 대학원에서 공부할 예정인 세계 34개국 54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8일과 15일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한국을 바로 알리는 노하우를 알려줬다. GKS 사업단은 인도·브라질·몽골·잠비아·네팔 등 34개국 54명의 한국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에게 1년간 한국어와 한국문화 연수를 진행한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을 취득한 후 국내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다. 반크의 박기태 단장과 이선희·이정애·신지원·한가인·박지윤 연구원은 유학생들에게 한국은 이미 유구한 역사 속에서 한류가 존재했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천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한지를 비롯해 한글, 직지심체요절(직지) 등 세계적인 기록유산 등도 소개했다. 또 세계 교과서와 세계지도 등에 한국과 관련한 잘못된 내용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그런 오류가 왜 생기고 이를 시정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가르쳤다. 100년 전 한국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독립운동가와 이들의 활동을 세계에 홍보했던 외국인 청년들의 사례도 들려줬다. 특히 유학생들은 한국어 이름을 짓고, 한지에 직접 써보는 체험도 했다. 이들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처음 작명한 한국어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반크와 서경대 GKS 사업단은 앞으로도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들이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배우고, 유학 후 귀국해 자국에서 한국을 알리는 홍보대사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 홍보대사'로 양성된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들 <원문출처>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20615106800371?input=1195m
『코로나 엔데믹 시대, 서경대학교의 중앙동아리 알아보기』 기획시리즈 #6<교양·전시창작분과>
코로나 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대면수업 가능 인원이 확대되면서 그간 한산하기만 했던 캠퍼스에 학생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강의실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코로나 19의 확산 및 장기화로 2년이 넘도록 위축되고 침체되었던 공연·스포츠·전시·종교 등 여러 사회문화예술 활동도 조금씩 정상화되면서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다. 우리 대학 중앙동아리들도 지난 2년여 기간 동안에는 코로나 19 상황이 엄중해 온라인으로만 만남을 이어가며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코로나 19 사태가 차츰 호전되면서 신규 동아리가 생겨나고 기존의 동아리들도 오프라인 활동을 재개하는 등 예전의 역동적인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 이에, 다가올 2학기에는 학사운영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간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어떤 동아리가 무슨 활동을 하고 있는지 몰랐던 코로나 학번 재학생과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의 즐겁고 의미 있는 대학생활을 위해 우리 대학에는 어떤 동아리들이 있고 무슨 활동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기획시리즈를 마련했다. △공연 △종교 △학술 △전시 창작 △교양 △체육 등 총 6개 분과로 나누어 각 중앙동아리 회장을 만나 어떤 동아리들이 있는지 소개하고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동아리 활동이 어떻게 대응, 운영해 왔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운영 계획과 신입부원 모집 계획에 대한 내용 등을 들어보았다. 오늘은 그 마지막 시간으로 교양분과 소속 애니문, 전시창작 분과 소속 공백, 맛남 동아리의 회장들을 만나 동아리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어봤다. ■ 인터뷰 1 : 애니문 회장 오준수(소프트웨어학과 18학번) 학우 애니문 동아리 활동사진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와 함께 동아리 소개 부탁드립니다. 오준수: 안녕하세요. 22학년도 애니문 회장 오준수입니다. 애니문은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등과 관련된 취미를 공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자유로운 친목 활동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향성을 토대로 관심 분야가 같은 부원들끼리 모여 해당 분야의 외부 행사에 참여합니다. 또한, 음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 동아리 내 밴드 소모임을 만들어 밴드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을 펼치는 중입니다. - 코로나 19 사태를 겪으면서 동아리 활동 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코로나 19 발생 전과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각각 어떤 방식으로 동아리가 운영되었는지, 그리고 현재 동아리 활동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말씀해 주세요. 오준수: 코로나 19 발생 전에는 여러 활동들이 동방에서 대면으로 이루어졌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오랜 기간 이어짐에 따라 주로 비대면 채팅방에서의 대화나 온라인 게임 등이 활동의 주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외부 활동 및 대면 활동을 다시 시작하였으며, 점차 늘려가고 있습니다. - 2학기부터 수업방식이 대면수업으로 전환되고, 여러 학교 활동들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상황 속 앞으로의 동아리 운영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 오준수: 애니문에서 했던 비대면 게임 활동은 계속 지금처럼 진행될 것 같습니다. 대면 활동 또한 지금 진행하는 것처럼 관심 있는 행사나 전시회 방문이 주를 이룰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년도부터는 의무 참가 활동을 폐지했기 때문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끼리 자율적으로 모여 활동을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동아리 신입 부원을 모집할 계획이 있나요? 있다면 언제,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모집할 것인지 말씀해 주세요. 오준수: 애니문은 동아리 신입 부원을 상시 모집하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회장이나 부회장의 연락처로 연락을 주시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2학기가 시작되면 동아리방으로 직접 찾아오셔도 가입 가능합니다. - 동아리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 들어올 학우분들에게 동아리 회장으로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오준수: 애니문은 ‘백지’ 같은 동아리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열정이라는 ‘재료’를 토대로 자신이 하고 싶은 활동이라는 ‘그림’을 완성하는 동아리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걱정하지 마시고 자신감을 갖고 참여하세요! ■ 인터뷰 2 : 공백 회장 김규리(경영학부 20학번) 학우 공백 동아리 카카오플러스 채널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와 함께 동아리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규리:안녕하세요. 동아리 공백 회장 김규리라고 합니다. 동아리 공백은 대학 생활을 하면서 자기개발과 취미활동을 서로 공유함과 동시에 각자의 목표 달성을 추구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것을 활동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동아리 부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각자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 사태를 겪으면서 동아리 활동 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코로나 19 발생 전과 코로나 상황 속에서 각각 어떤 방식으로 동아리가 운영되었는지, 그리고 현재 동아리 활동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말씀해 주세요. 김규리:동아리 공백은 코로나 19 기간에 만들어진 동아리기 때문에 지금까지 모든 활동을 비대면으로 진행하였으며, 2학기부터는 대면 활동을 계획 중입니다. 현재 동아리 활동은 개인 활동과 조 활동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는데, 매 달 활동 보고서를 제출하고 달성도 및 꾸준함 등의 요소에서 우수부원을 선정하여 소정의 상품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 2학기부터 수업방식이 대면수업으로 전환되고, 여러 학교 활동들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상황 속 앞으로의 동아리 운영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 김규리:현재는 개인 활동이 주를 이루지만, 대면수업이 진행된다면 조 활동을 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조별 활동과 개별 목표달성 활동 이외에도 부원들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는 단체 활동과 같은 다른 활동을 구상중이기도 합니다. 또한 현재는 매 달 1회 만남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데, 2학기가 되면 활동 횟수도 늘릴 예정입니다. - 동아리 신입 부원을 모집할 계획이 있나요? 있다면 언제,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모집할 것인지 말씀해 주세요. 김규리:2학기가 시작되면 구체적인 활동 계획과 상황을 고려한 후에 추가적으로 부원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대면 활동을 주로 계획하고 있는 만큼, 동아리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을 최적의 부원수를 결정하여 부원을 모집할 것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에브리타임’에 홍보글을 게시하는 방법 외에도 자체 SNS 계정을 통한 홍보를 계획 중이며, 카카오플러스 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질의응답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 동아리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 들어올 학우분들에게 동아리 회장으로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김규리:저는 개인적으로 캠퍼스 생활을 하면서 생각보다 동기들이나 선후배와 친해질 기회가 적다고 느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취미를 공유하고 개인의 목표도 함께 달성할 동아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혼자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주며 함께 하는 것이 더욱 능률도 높아지고 꾸준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취미생활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혼자만의 취미 시간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취미가 맞는 사람들과 함께 즐겼을 때 생기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습니다. 대학 생활을 하면서 더욱 성장하고 싶으신 분들, 스펙을 쌓기 위한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데 막막하신 분들, 현재 일상이 지루해져 새로운 취미를 원하시는 분들은 동아리 공백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앞으로 더욱더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한 개개인의 목표 달성 및 취미 공유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아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터뷰 3 : 맛남 회장 서형동(토목건축공학과 19학번) 학우 맛남 동아리 활동사진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와 함께 동아리 소개 부탁드립니다. 서형동: 안녕하세요. 맛과 만나다, ‘맛남’ 동아리 회장 토목건축공학과 19학번 서형동입니다. 저희 동아리의 주된 활동은 부원들끼리 서로의 ‘맛집’들을 공유하고 종합하여 순차적으로 그곳들을 탐방하는 것입니다. 정기적인 필수 참수 참여 형식이 아니라, 그날 그 시간대에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자유롭게 만나 식사하고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다른 학과의 사람들과 빠르게 친해질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 사태를 겪으면서 동아리 활동 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코로나 19 발생 전과 코로나 상황 속에사 각각 어떤 방식으로 동아리가 운영되었는지, 그리고 현재 동아리 활동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말씀해 주세요. 서형동: 저희 동아리는 코로나 19 발생 전에 다른 어떤 동아리보다도 대면 활동을 많이 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일주일에 많게는 세 번, 적게는 한번 정도 투표로 날짜를 정해 대면 활동을 진행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가 발생하고 나서 생긴 대면 인원수 제한으로 인해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인원이 모두 모이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근 2년간 동아리 활동이 거의 중단되었었습니다. 현재는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2주에 한번 씩은 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고, 한 번에 거의 30명에 가까울 정도로 많은 부원들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2학기부터 수업방식이 대면수업으로 전환되고, 여러 학교 활동들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상황 속 앞으로의 동아리 운영 계획이 어떻게 되시나요? 서형동:먼저 2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유령회원 정리를 하고, 활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끌어나가기 위해 회장 부회장과 함께 동아리를 이끌어 줄 임원 형태의 부원들을 뽑아 부담을 서로 덜어주고자 합니다. 활동 횟수는 평균적으로 한 달에 4번을 기본으로 하고, 여유가 있다면 추가적으로 더 진행할 계획입니다. 동아리에 인원이 많이 증가했기 때문에 각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인원들을 투표를 통해 파악한 후에,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장소와 시간을 정한 후, 제가 예약하여 활동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 동아리 신입 부원을 모집할 계획이 있나요? 있다면 언제,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모집할 것인지 말씀해 주세요. 서형동:신입부원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회장이나 부회장에게 가입의사를 밝혀 주시면 동아리 명단에 작성할 기본적인 정보만 받고 바로 가입할 수 있게 해드립니다. 가입비 같이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은 없습니다. 제가 올해 처음 회장을 맡았을 때는 인원이 39명 정도였지만, 현재 신입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인해 112명까지 늘어났습니다. 한 학기에 한 번씩 부원들에게 동아리 활동의사를 물어보며 유령회원 관리를 진행하는 등 동아리 부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부원 모두가 꾸준히 활동에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동아리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 들어올 학우분들에게 동아리 회장으로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서형동:저희 동아리는 활발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다른 사람들과 빠르게 친해질 수 있습니다. 한 번만 나와도 여러 명의 친구들이 생기는 신기한 마법, 여러분들도 한번 경험해보세요! <홍보실=박진아 학생기자>
가게 문 닫고 오는데 8시간 훈련에 8000원… 최저시급도 안 되는 예비군 훈련보상비
예비군 훈련비 비현실적이라는 지적 제기 훈련장 접근성·물가상승률 고려하지 않아 전문가 “예비군 훈련비 예산 우선적으로 다뤄야” 예비군 5년 차인 김승태(27)씨는 최근 2년 만에 재개한 일반동원예비군 훈련을 다녀왔다.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김씨는 노원역에서 도농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 후 도농역에서 남양주 후미진 곳에 위치한 금곡훈련장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그렇게 김씨는 자택에서 훈련소까지 이동하는 데만 약 2만원을 지출했다. 왕복이면 4만원인 셈이다. 그러나 훈련소에서 교통비를 포함한 훈련비 명목으로 제공하는 돈은 8000원. 김씨는 예비군훈련을 위해 1만6000원가량의 사비를 사용해야 했다. 김씨는 “길게는 8시간 받는 훈련인데 최저시급도 못 받는 현실이 아쉽다”며 “과거보다는 훨씬 처우 개선이 이루어진 것은 알지만 현실적이지 못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취업준비생으로서 얼마 되지 않는 돈도 부담으로 다가오는데, 최소한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육군 50사단 전투 훈련장에서 예비군들이 진지 공격 및 방어 훈련을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12월 이후 중단됐던 예비군 소집훈련이 올해 6월부터 재개되면서 예비군 훈련보상비가 지나치게 적다는 지적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예비군 훈련보상비는 예비군법 제11조와 예비군법 시행령 제27조에 따라 급식비·교통비 등 실비를 지급하고 있다. 올해 예비군 훈련보상비는 지역예비군훈련비의 경우 식사 시 8000원이고, 식사를 하지 않는 경우 1만5000원이 제공된다. 올해 동원예비군훈련은 코로나 유행 상황을 감안해 소집훈련 1일(8시간)과 원격교육 1일(8시간)로 축소 시행돼 2만600원의 훈련비가 지급된다. 그러나 예비군 훈련비는 여전히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예비군들이 한 번 훈련받을 때마다 식비와 교통비 등으로 2만원 이상의 비용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대다수 예비군 훈련장이 도시 외곽 등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 있어 택시를 타야 하는 등 교통비가 많이 들기 때문이다. 교통비 외에도 식비로 지급되는 7000원 역시 그간의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턱없이 부족하다는 불만이 나온다. 자영업자인 조원석(29)씨는 “자영업자로서 예비군훈련이 있는 하루 동안 가게 문을 닫아야 하기에 하루 매출은 버리는 셈”이라며 “누군가는 생업을 포기하고 예비군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오는데 최소한의 훈련보상비는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 국방부가 2018년 6월 공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원 일반훈련 예비군 1300명과 현역 장병 및 입대 전 청년 등 2209명 중 63%는 예비군 훈련보상비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매우 부족하다’는 답변도 42.8%에 달했다. 한국의 예비군 훈련보상비는 해외와 비교하면 명확한 차이를 보인다. 미국 예비군의 경우 2018년 기준 병사는 16만원, 장교는 37만원이 지급된다. 이스라엘은 8만~14만원 기본급에 개인별 사회소득 수준을 고려한 특별급까지 지급한다. 독일은 동원훈련으로 인한 직장에서의 미수령 월급까지 100% 보장한다. 예비군 훈련비를 증액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국방부는 2010년에도 2020년까지 예비군 훈련비를 10만원 상당으로 인상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으나 결국 이뤄지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예비군들의 동원 태세가 중요해진 만큼 예비군 훈련보상비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정희태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는 “생업을 하고 있던 사람들이 예비군훈련에 들어갔다 나오면 그에 맞는 보상비를 지급해야 한다”며 “지금의 예비군과 관련한 예산은 굉장히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부 재원이 한정된 만큼 우선순위를 두고 재화를 투입해야 한다”며 “예비전력에 대한 처우는 지금까지 후순위였는데, 우선순위를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원문출처> 조선비즈 https://biz.chosun.com/topics/topics_social/2022/06/14/QPFRILY6GJBBJGIY646C2NCWZE/
재즈 피아니스트 배장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재즈, 인생 같죠"
23일 웅산과 '하모니' 공연…"학생 마음처럼 '큰 잔치' 준비 중" 두 아이 키우며 '주부션'으로 활동…내달 새 음반 발매 예정 재즈 피아니스트 배장은 "재즈요? 인생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처럼 재즈도 언제, 어디로 튈지 전혀 모르거든요." 재즈 피아니스트 배장은에게 '재즈란 무엇인가' 묻자 유쾌한 답이 돌아왔다. 모든 사람이 각기 다르듯 재즈 역시 다를 수밖에 없단다. 다만 누군가를 만나고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일련의 과정은 우리의 삶 그 자체라고 했다. 지난 13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만난 배장은은 "재즈는 인생, 그리고 성장의 여정"이라며 "재즈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어땠을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간 크고 작은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온 그가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마포아트센터 재개관을 기념해 23일 열리는 '재즈 리부트'(JAZZ REBOOT) 첫 공연에서 국내 대표적인 재즈 보컬 웅산과 '하모니' 무대를 펼친다. 배장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여러 재즈 클럽이 문을 닫고 해외 활동도 통로가 막혔었는데 오랜만에 가슴 벅찬 감정을 느낄 수 있을 듯해 기쁘다"며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공연에서는 그가 이끄는 리버레이션 아말가메이션 밴드에다 트럼펫, 색소폰, 트롬본 연주까지 더해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모든 곡은 그녀만의 색깔을 더해 편곡했다고 한다. 배장은은 "나에게는 이번 공연이 '큰 잔치'"라며 "올해 1월에 공연을 제안받은 뒤 지금까지 공연을 구상하면서 계속 수정 중인데 마치 학생의 마음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환히 웃으며 말했다. 배장은이 영어 이름으로 쓰는 'JB'는 세계 재즈 음악계에도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서울예대 실용음악과에서 작곡을 전공한 그는 1997년 미국으로 건너가 노스 텍사스대에서 학사·석사를 마쳤다. 석사 과정을 할 때는 재즈 밴드를 가르치는 '디렉터'로 활동하며 실력을 뽐냈다. 이후 2009년 재즈계 명문 레이블인 '블루노트'의 간판 연주자 그레그 오스비의 요청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그는 맷 팬먼, 이딧 쉬너, 아리 호닉 등 세계적 뮤지션들과 협연하며 주목받았다.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과 피아니스트 배장은 내로라할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그지만, 그 과정은 쉽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음악 하나만은 제대로 공부하겠다는 일념으로 4년 가까이 한국에 들어오지도 않고 공부에 매달렸다. 공연이나 연주를 할 수 있다면 짧지 않은 거리를 직접 운전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배장은은 "재즈 스터디는 4년 안에 졸업하는 게 사실 쉽지 않은데 독하게 버텼다"며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영어 공부에, 연주 활동까지 하며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회상했다. 서경대 실용음악학부 교수인 그는 이런 경험을 바탕삼아 학생들에게 이른바 '뼈 때리는' 조언도 종종 한다. "음악가라는 직업이 얼마나 치열하고 비정한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데 책임이 뒤따른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학생 때부터 음악으로 돈 버는 일을 꼭 해보라고 하죠." 음악 한길을 걷기 위해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던 만큼 얻은 것도 많다고 그는 강조했다. 배장은은 "연주할 때만큼은 나 자신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었다. 음악이야말로 '유니버설 랭귀지'(Universal language·보편적 언어)"라며 "음악 하며 만난 친구 대부분이 세계 재즈계를 이끄는 뮤지션"이라고 했다. 세계적인 히트곡 '돈트 노 와이'(Don't Know Why)를 부른 노라 존스도 그중 한 명이다. 초등학교 6학년과 2학년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그는 "재즈를 하지 않았으면 정말 힘들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미국 시장 진출 당시를 언급하며 "강의, 초청 공연 등 여러 일정이 잡혀 있던 터라 임신 32주의 몸으로 투어에 나서기도 했다"며 "미국 동부에서 서부로 돌다 보니 막판에는 36주가 돼 비행기를 타면 안 된다고 했는데 감사하게도 잘 마쳤다"고 돌아봤다. "예전에 가수 현진영 씨와 컬래버레이션(협업)을 자주 했는데 저를 '주부션'(주부와 뮤지션을 더한 말)이라고 불렀어요. 현진영 씨를 비롯한 모든 멤버들이 제 스케줄에 맞춰줘서 고마울 뿐이었죠." 재즈 피아니스트 배장은 그는 "가족과 동료들의 도움도 많이 받았지만 음악이 있기에 힘든 상황도 잘 극복할 수 있었다"며 "그 덕분에 '아줌마'가 재즈 밴드를 만들어 클럽에서 연주하고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장은은 다음 달 새 음반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태껏 그가 들려줬던 음악과는 달리 이번 음반 작업에서는 피아노 선율 하나에만 온전히 집중했다. 그는 "많이 덜어내고 듣기 좋은 음악을 해보고 싶었다"며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가볍게 들을 수 있는 경음악)일 수도 있고 '이게 배장은 음악이야?'라는 반응도 나올 수 있다"고 했다. "음악으로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으면 해요. 저도 솔직히 이번 음반은 기대가 크거든요."(웃음) <원문출처>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20613144900005?section=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