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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 뮤지컬 ‘몽유도원도’ 메타버스 시연회

    디지털 트윈 기반 가상공연장에서 테스트 진행 중인 뮤지컬 몽유도원도 중 한 장면.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철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예술·과학 융합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트윈 기반 실감공연 뮤지컬 ‘몽유도원도’ 메타버스 시연회를 11월 27일(일) 오후 7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본 시연회는 대학로에 있는 서경대학교 서경공연예술센터 내 SKON 1관을 디지털 트윈 기반 가상공연장으로 구축한 후, 서경대학교 모션캡처 스튜디오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이원으로 실행되는 실시간 모션캡처를 통해 구현한 디지털 액터들의 생생한 연기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금번 시연회를 위해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실감공연 설계, 디지털 트윈 기반 아트워크 구축 및 디지털 액터 개발을, ㈜알마로꼬(대표 박호열)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날다팩토리(대표 지동익)는 실감공연 리허설 및 오프라인 공연 환경 지원을 각각 맡아 제작에 매진하고 있다.   뮤지컬 ‘몽유도원도’의 창작진으로는 본 사업의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주지희 교수‘서경대학교’가 작·연출을, 뮤지컬 ‘트레이스 유’, ‘카라마조프’ 등의 음악감독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신경미 작곡가가 작곡을,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교수인 김두범 박사가 기술 총괄을,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김종욱 찾기’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성현 배우가 메인 캐릭터 ‘산신령’ 역할을 맡아 예술·과학 융합 프로젝트라는 새로운 도전을 진행 중이다.   영상감독 홍성대 교수(서경대학교), 운영 총괄 한정섭 교수(서경대학교), 협력연출 이승복 교수(서경대학교), 기획·홍보 서경아트컴퍼니씨어터 손민지 대표(서경공연예술센터), 편곡·음원 제작 오승현 대표(이노뮤직) 등이 뮤지컬 ‘몽유도원도’ 제작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으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기업연구원, 문화예술창작자 등의 참여연구원들이 함께 연구한 무대디자인을 포함한 다양한 실감공연 아트워크 및 요소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1년 6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1년 7개월간 지속 운영 중이며, 서경대학교 관련 학과 대학원 과정의 정규 교과 및 비교과 세미나를 통해 총 30명 이상의 석·박사급 및 기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공동연구기관과 관련 기술 개발을 수행 중이다. 해당 시연회는 플랫폼 접속, 유튜브 송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생중계될 예정으로, 관람 신청은 사업단 대표 이메일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원문기사> 동아일보 https://bizn.donga.com/news/article/all/20221123/116642917/2 <관련기사>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37731 뉴스컬쳐 http://www.newsculture.press/news/articleView.html?idxno=51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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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아람누리도서관, 이희주 서경대학교 명예교수 초청 ‘명성황후 바로 알기’ 강연 운영

    고양특례시(이동환 시장) 아람누리도서관이 오는 12월 1일 목요일 저녁 7시, 이희주 서경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하여 ‘명성황후 바로 알기’ 강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람누리도서관은 국내 도서관 대표적 자료 분류 체계인 KDC(Korean Decimal Classification;한국십진분류법)에 따라 다양한 지식 주제 분야를 다룰 수 있는 기획프로그램 「000 to 900」(지식을 여는 10개의 키)을 운영하고 있다. 「000 to 900」는 시민의 치우침 없이 균형 있는 독서 경험 확대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명성황후 바로 알기」는 「000 to 900」 기획의 여덟 번째 강연으로, 한국십진분류표상 900번대 ‘역사’ 분야의 강연이다. 명성황후의 삶이 우리의 인식 속에서 어떻게 왜곡되어 있는지 자료비판을 통해 그 실체를 파악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강연자 이희주 교수는 “왜곡된 명성황후의 이미지를 바로잡는 작업은 식민사관을 극복하는 일과 그 궤를 같이 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강연은 대면 방식으로 아람누리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양시민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 ▷독서문화 ▷프로그램 신청에서 11월 22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원문기사>한국강사신문 https://www.lectur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2482<관련기사>경인매일 http://www.k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37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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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노어전공 개설 30주년 기념 ‘제2회 한·러 청년문화교류포럼’ 성황리에 개최

    11월 18일(금) 서경대 본관 8층 컨벤션홀서 서경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노어전공(주임교수 박진환)이 주관한 제2회 한·러 청년문화교류포럼이 지난 11월 18일(금) 서경대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열린 이번 포럼은 한국과 러시아 청년들 간의 문화교류를 통해 화합과 소통 그리고 양국 간 청년들의 관계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올해 우크라이나 사태로 침체된 양국 청년들의 교류가 좀 더 활성화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열렸다.  포럼에는 러시아 측에서는 알렉산드르 콜가노프(Alexander Kolganov) 주한러시아대외협력청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한국 측에서는 박진환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노어전공 주임교수, 잔나 발로드 교수 등이 참석해 노어전공 개설 30주년 축하 인사와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노어전공 개설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그동안 노어전공이 배출한 졸업생들과 안병팔 전 주임교수,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러시아어문화교육원 부학장 발레리 차스느이 교수, 이르쿠츠크 국립대 예브게니야 콜로디나 러시아어 교수 등 많은 분들의 30주년 축하 영상으로 시작됐다. 첫 무대에 오른 3학년 김성연 학생은 한국인들에게는 조금 낯설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러시아 시인 안나 아흐마토바 소개하고 그녀의 시를 낭송했다. 이어, 3학년 천서연 학생이 지리적으로 가까워 잘 알 것 같지만 아직은 한국인들에게 생소한 러시아 문화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속해서 1학년 학생들이 한국인들에게 매우 아름다운 선율의 러시아 노래 ‘사랑스러운 너’를 선사했다. 뒤를 이어, 노어전공 학우들과 러시아 학생들이 함께 댄스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 무대는 노어전공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전공실력으로 준비한 러시아어 연극 ‘테레목(Теrемок)’으로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했다.  박진환 노어전공 주임교수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준비한 포럼임에도 불구하고 멋진 무대를 보여준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특히 “노어전공 개설 30주년 기념 무대를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었을 텐데 러시아 학생들과 활발히 소통하면서 무대를 꾸미고 이번 포럼을 밀도있게 완성한 노어전공 학생들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소통능력을 가감없이 보여준 것 같아 매우 뜻깊었다.”고 전했다. 잔나 발로드 노어전공 교수 역시 “오늘 열린 포럼은 러시아와 한국 학생들이 서로 더 잘 이해하고 문화와 언어 교류를 통해 상호간의 공통점을 찾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올해 전공 개설 30주년을 맞이한 서경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노어전공은 실용 외국어 교육 및 비즈니스 실무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세계 여러 국가 및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킴으로써 비즈니스 관련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능숙한 외국어 구사 능력과 비즈니스 실무 능력을 겸비하고 지성인의 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포럼 또한 그러한 교육과 경험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서경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노어전공 학생들의 러시아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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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 MFS] 로보어드바이저 정의 및 시장 전망

    서경대학교 MFS(Mobile Financial Service) 연구회는 금융정보공학과 서기수 교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구모임으로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핀테크시장의 흐름과 동향파악을 통해서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핀테크 시장의 핵심 분야인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대해서 로보어드바이저, 주식, 대출, 뱅킹, 지급결제, 중국 및 제3국가들의 모바일 앱 등 서비스 종류와 지역별로 분석해서 정리한 콘텐츠를 본 조세금융신문을 통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분야별 앱이나 회사를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의 과정과 주요 서비스와 회원가입 절차 및 메인화면의 구성 등을 분석했으며 관련 분야의 국내 경쟁 앱이나 회사도 함께 정리했다. <편집자주>   로보어드바이저 정의 및 시장 전망   전통적인 자산관리의 유형은 고객이 판매회사인 은행이나 증권회사를 방문해서 PB(프라이빗 뱅커)나 WM(웰스매니저)과 상담을 하고 이들이 권유해주는 여러 자산운용사의 투자 상품이나 자체 상품을 가입해서 관리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 <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 규모와 전망 > 이후 시스템펀드 등이 출시되면서 펀드매니저의 개인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사전에 등록한 수익률 달성 시 자동으로 환매가 이루어지거나 기초자산의 가격 하락 시 재투자가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발전했다. 최근에는 여기에 더욱 진화된 핀테크 기술이 가미되어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한 자산관리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는 로봇(Robot)과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로 사전에 등록되어 있는 알고리즘에 의해서 투자자의 투자 성향이나 투자목표 등을 고려하여 자동으로 ‘투자와 관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리밸런싱(재구성)’하며, ‘운용’ 및 ‘환매’가 이루어지는 핀테크 기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는 기존에 사람이 투자하던 것과 달리 AI 알고리즘을 통해 투자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투자자 성향에 따라 머신러닝, 빅데이터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개인의 목표와 자금 상황에 맞춰 투자한다.   로보어드바이저의 종류에는 투자일임형, 정보제공형, 투자 자문형 3가지가 있다. 국내에는 단순히 투자자의 투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상품구성이 주된 서비스인 상품 추천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해외에서는 투자일임형이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주식에 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하면서 로보어드바이저 또한 참여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고 이용자수는 43만 명 정도로 2018년 대비 대략 11배, 금액은 1조 8381억으로 4배가량 성장하고 있다. 2022년 5월 기준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은 1.79조 달러, 1790조원으로 커졌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이유로 크게 3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로 개인화된 맞춤형 금융서비스의 활성화다. 개인화된 목표와 자금에 맞춰 소액으로도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화되어가는 세상에 공동의 목표가 아닌 개인마다 다른 목표는 재미와 성취감 두 가지를 다 잡을 수 있다.   두 번째는 앱 UI의 직관성이다. 기존 복잡하던 앱들과 달리 로보어드바이저 앱의 UI는(이체, 회원가입, 투자 등) 고객들이 보기 편하게 만들어져 있다. 토스, 카카오, Betterment 등을 보면 UI가 편리하다고 간단한 절차를 통해서 회원가입과 자산관리 서비스의 이용이 가능하다.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의 성장 예상 이유 세 번째는 신속성이다. 계좌 개설 및 투자가 10분 이내로 이루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물론 대부분의 금융서비스의 최근 트렌드가 빠른 조회와 거래에 있지만 특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의 발전 속도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회원가입 및 계좌 개설이 간단한 전화번호, 이메일 인증이 있으면 10분 내로 만들어지고 다른 금융기관 간 연결도 간단히 이루어지고 있다. 간단한 인증으로 다른 은행 계좌를 연동할 수 있는 점은 최근 핀테크 기술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위 3가지 이유로 인해 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있고 투자자들의 접근성 및 이용의 편리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로보어드바이저 투자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 기존 투자 자문과 일임은 전문가와 개인 간의 이해 상충이 있었다. 전문가의 개인적인 판단과 다른 금융상품들과의 이해관계 및 수수료를 고려한 상품제안과 관리가 이루어진 부분이 있었다. 다만 로보어드바이저는 알고리즘에 의해 거래되기 때문에 감정적 판단이 없지만 오히려 이러한 부분에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   수수료를 많이 취하기 위해 알고리즘 투자 매매가 특정 ETF 이해관계자의 것만 매수하는 사례가 나올 수도 있다. 아직 구체화한 법안이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알고리즘 코드를 감사원에 평가하는 방법 및 감시할 수 있는 규제나 관리방법론의 정립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로보어드바이저 회사는 예상 수수료를 고객에게 보여주어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하는 부분이 같은 이유에서이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일종의 은행 업무이므로 전통적인 은행과 마찬가지로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고 지켜야 한다. 알고리즘에 손을 건드려 신뢰를 잃게 된 순간 로보어드바이저 시장 전체의 신뢰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많은 로보어드바이저 회사가 설립되고 있고 다양한 서비스와 장점을 갖춘 상품도 출시되고 있다. 본지를 통해서 전세계적인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비롯한 핀테크 서비스의 시장동향과 분야별 서비스의 소개를 통해서 국내 핀테크 산업의 발전에 작으나마 기여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서경대학교 MFS 연구회 연구원 편종성 <원문뉴스>조세금융신문 https://www.tfmedia.co.kr/news/article.html?no=13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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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영 서경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칼럼 : 10.29 참사를 애도하며

    지난 10월 29일 이태원에서 158명의 사망자와 196명의 부상자를 낸 참사가 일어난 지 어느덧 한 달 남짓한 시간이 흘렀다. 국가 애도 기간 지정, 특별재난지역 선포, 국가 안전 시스템 점검 회의, 특별수사본부 설치까지 일련의 과정들은 이제 참사의 비통함이 과연 누구의 잘못인가를 명명백백히 밝히고자 하는 심판의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특별수사본부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입건한 피의자는 경찰 및 소방관계자와 박희영 용산구청장, 해밀톤호텔 대표 등이다. 수사 범위가 어느 정도까지 확대될지, 수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대체로 현장 대응의 부실을 입증할 만한 직무 유기, 업무상 과실 등에 수사의 초점 맞춰져 있다. 정무적 부담과 정치적 유불리를 따진 책임 전가 방식이라는 비판은 논외로 하고서라도, 참사 수습 과정을 총괄하는 정부가 자칫 오판하지 않기를 바란다.   한국 갤럽이 11일 발표한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정부의 사태 수습 및 대응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70%, 적절하다는 응답이 20%로 응답자 대부분 부적절하다는 시각이었다. 부적절하다고 평가한 응답자가 그 이유로 꼽은 것들은 ‘책임 회피, 늦장 대처, 사전대응 미흡, 경찰 인력 배치 문제, 안전 시스템 부재, 지휘체계 부실’ 등이었다. 아울러 이번 참사의 1차 책임 소재 관련 질문에는 대통령·정부, 경찰·지휘부청장, 본인·당사자, 행정안전부·장관, 용산구·구청장, 용산경찰서·서장, 전 국민·시민의식, 서울시·서울시장 순으로 나타났다.   언급된 답변들로부터 추론할 수 있는 것 중 한 가지는 ‘수사와 처벌’이라는 심판론 만으로 이번 참사가 수습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책임질 사람은 마땅히 책임을 지고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 하지만 정부가 깨달아야 하는 것은 잘못에 대한 책임뿐만 아니라 똑같은 잘못이 벌어지지 않게끔 하는 책임을 마주하는 것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징벌로 동력 삼을 수 없기 때문이다.   복잡다단한 안전 대응 시스템이 기능하고 작동하게끔 하는 것은 결국 각각의 역할과 의무를 지고 있는 일선 담당자들이다. 관습과 관행에 젖어 타협하기보다, 불편하더라도 상황에 근거하여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며 ‘불편하더라도’라는 표현조차 필요 없을 만큼 ‘지극히 당연한’ 보고와 판단, 대응 체계로 거듭나야 한다.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공공 부분, 특히 안전 직결 분야 종사자 모두는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어야 하며, 주어진 책임과 역할에 관해서도 재량권이 부여되어야 한다. 이것이 가능하게끔 각급 기관의 장이나 책임자는 위계보다는 위기에 초점 맞춘 대응 탄력성을 강화해 나가는 방식으로 공공 혁신을 선도해야 한다.   변화의 추진동력은 우리 사회의 초연결성에서 찾을 수 있다. 공개적인 방식으로 공론을 형성하고 정책환류를 도출해 내는 기능을 대응 시스템의 평가 기제로 활용하는 것이다. 얽히고설킨 한국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망을 통해 이번 참사의 트라우마가 확산·증폭됐다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처럼 오용의 여지도 물론 있다. 그러나 초연결성에 근거한 안전 분야의 공공 혁신 아젠다는 가치 당위성뿐만 아니라 이번 참사를 통해 여실히 드러난 우리나라 디지털 정부의 민낯에서도 대두된다.   참사 당시 현장 대응의 핵심축이라 할 수 있는 경찰·소방·의료가 모두 소통할 수 있는 통신망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세월호 참사 뒤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자며 1조 5천억 원을 들인 ‘재난안전통신망’이 구축되어 있었지만, 참사 당일 현장 대응을 위해 실제 사용된 시간은 195초에 그쳐 사실상 무용지물이나 다름없었다.   소방·의료 기관은 국가 통신망이 아닌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을 통해 재난 상황을 공유했으며, 그마저도 경찰 측은 방에 들어와 있지도 않았다. 만약 얼마 전 있었던 카카오톡 서비스 먹통 사태마저 맞물렸더라면 얼마나 더 많은 인명피해를 냈을지 감히 상상하는 것조차 두려울 만큼 심각한 상황이었다.   동일 사안으로 반복 접수되는 시민 신고나 민원을 분류, 평가하여 대응 시스템의 단계를 설정하거나 위기 경보 발령에 반영하고 시스템 구성원 각자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도록 현장 지침을 전파하는 것은 어려운 기술적 검토가 필요할지언정 불가능하지 않다. 되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는 지극히 당연하고 쉽게 납득 가는 이 명제 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닌지 자조하게 만드는 이번 참사 수습에 대한 날 선 평가조차 귀담아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은 아닐지 우려스러울 따름이다.   참사를 수습함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성찰적 혁신으로 국민과 현장의 공감을 얻고 또 다른 참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는 일이다. 반쪽짜리 책임에만 몰두하면 잘못된 수습이 될 수 있으며, 잘못된 수습은 악습으로 대물림될 수 있다는 사실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한기영 서경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교수 <원문기사> 쿠키뉴스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21121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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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력 있는 학과·전공 많고, ‘잘 가르치는 대학’이 강점

    [입학처장 인터뷰] 정한경 서경대 입학처장 서경대학교는 경쟁력 있는 학과와 전공이 많고 특히,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것이 강점이다. 실용음악학부 보컬전공은 경쟁률이 2019년 정시모집 때 621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교양과 전공 교육을 핵심역량중심으로 전환하고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체제를 구축하는 등 교육혁신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경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 내 449명을 선발한다. 정한경 서경대 입학처장을 만나 서경대의 경쟁력과 2023 정시모집 계획을 들어봤다. 정한경 입학처장   - 우선 2023학년도 정시모집 계획은. “이번 정시모집에서 가군 76명, 나군 10명, 다군 363명 등 정원내 449명을 선발한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등 정원외 전형은 수시모집에서 결원 발생으로 이월 인원이 있을 경우 선발할 예정이다. 단과대학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인문사회과학대학 143명, 이공대학 176명, 미용예술대학 6명, 공연예술대학 78명, 디자인&영상대학 46명 등이다.   인문사회과학대학, 이공대학, 미용예술대학은 일반전형에서 100% 수능성적을 적용하고, 그 외 공연예술대학, 디자인&영상대학은 수능성적과 실기고사 성적을 각각 20%~80% 범위에서 학과별로 다르게 반영하므로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정시 원서접수는 2022년 12월 29(월)부터 2023년 1월 2일(월)까지 5일간 우리 대학 홈페이지 또는 진학사 원서접수 사이트를 통해 이뤄지며 서류제출이 필요한 수험생은 2023년 1월 3일(화)까지 내야 한다.   우리 대학은 실기고사를 시행하는 학과에 한해 수험생의 고사 응시를 배려하고자 ‘실기고사 일시 예약’을 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타 대학과의 고사일시 중복 여부 등을 확인하고 최대한 고사가 겹쳐서 시험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기 바란다. 다만, 지원 인원의 많고 적음에 따라 또는 고사일시가 기 지정된 학과(전공)에 따라 일시예약을 시행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모집요강과 원서접수 후 ‘실기고사 일시예약’ 해당 일시에 안내될 예정이다.”   - 지난해 정시와 달라진 점은. “올해 정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크게 세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모집시기의 변경이다. 2022학년도에서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을 병행했던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무대기술전공, 무용예술학부, 영화영상학과가 모두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면서 정시모집 인원을 별도로 편성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만, 수시모집에서 결원이 생겨 이월 인원이 발생했을 경우에 한해, 정시모집을 진행한다. 이는 2023학년도 첨단학과로 신설된 융합대학의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와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도 마찬가지다.   둘째, 명칭변경과 정원조정이다. 기존의 인문과학대학과 사회과학대학이 인문사회과학대학으로, 디자인학부의 시각디자인전공과 생활문화디자인전공이 각각 VD_비주얼디자인전공과 LF_라이프스타일디자인전공으로, 무대기술(공연기획및제작)이 무대기술(공연기획및운영)로 변경됐다. 또한 전자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는 전자컴퓨터공학과로 통합되었고 모집인원을 120명으로 조정했다. 소프트웨어학과는 80명에서 120명으로 정원을 늘렸다.   셋째, 단계별 실기고사 시행학과 전형료는 일괄 납부한다. 지난해까지 단계별전형을 시행하는 학과에 대해 1단계 통과자를 발표한 후 다시 진학사를 통해 2단계 전형료를 추가로 납부하도록 하는 과정에서 수험생이 미확인 또는 타 대학과 혼동해 1단계를 통과하고도 미응시하는 사례가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게 됐다.”   - 수험생들이 눈여겨 볼 학과가 있다면. “올해 서경대는 융합대학 내에 창의융합형 미래 첨단학과인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와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를 신설해 미래 융복합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창의적 실용인재 양성에 나섬으로써 수험생들로 하여금 보다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해마다 지원자가 늘고 있는 인문사회과학분야 학과로는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광고홍보콘텐츠학과, 공공인재학부, 군사학과, 아동학과, 경영학부 등이 있다. 이들 학과는 산학협력 기관 및 기업 등과 함께 교육·연구·실습을 병행하면서 인문사회과학분야 특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함께 첨단산업인력의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소프트웨어학과, 금융정보공학과, 나노화학생명공학과,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물류시스템공학과, 도시공학과, 토목건축공학과의 지원률과 취업률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공연예술분야 학과로는 공연예술학부, 디자인학부, 영화영상학과, 음악학부, 실용음악학부, 무용예술학부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학과 및 전공은 첨단교육시설을 갖추고 있고 산학협력 프로그램이 우수하며 현장실무형 프로덕션 시스템 등 다른 대학에는 없는 독특한 커리큘럼을 운영해 수험생들이 눈여겨 봐야할 학과다.   미용예술분야 학과로는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미용예술 관련 실무 경험이 풍부한 우수 교수진을 중심으로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커리큘럼을 채택해 운영하고 있으며 뷰티 현장이 요구하는 전문지식 및 기술은 물론, 전공 간 융합교육을 통해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 강소대학으로서의 서경대 경쟁력과 강점은. “무엇보다 경쟁력 있는 학과와 전공이 많고 특히,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것이 강점이다. 실용음악학부 보컬전공은 경쟁률이 2019년 정시모집 때 621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공연예술학부도 연기전공 등 5개 전공에 특성화가 잘 되어 있어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 영화영상학과의 1인 1작품 시스템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으며 타 대학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디자인학부, 무용예술학부 등도 현장 실용중심의 커리큘럼 운영으로 나름대로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   그밖에 광고홍보콘텐츠학과, 경영학부, 군사학과,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공공인재학부, 나노화학생명공학과, 전자컴퓨터공학과 등도 시대 요구와 사회 수요에 적합한 교육프로그램의 운영과 산학협력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 취업률이 높다. 메이크업디자인학과, 헤어디자인학과,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는 단과대학으로는 세계 최초로 설립된 미용예술대학에 소속돼 있는데 미용예술분야의 하버드대학으로 불릴 정도로 명성과 권위를 가지고 있으며 그에 상응하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서경대는 학생성공을 위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 대비 기초교양교육과 기업가정신, 코딩교육은 물론 미래사회 수요에 기반을 둔 맞춤형 전공을 신설하고 이에 걸맞도록 전공기초교육을 강화했다. 교육과정의 변화만으로 교육의 질을 높일 수는 없다. 서경대는 새로운 교육과정에 적합하도록 교육방법도 혁신하고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찾아 학습하는 방법 등 학습자 중심의 학습법을 도입했다. 또 무크 확대, 인공지능 기반 개별 학습체제 구축,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등을 통해 학생중심의 학습환경도 마련했다.   캠퍼스가 아름답고 학교시설이 훌륭한 것도 서경대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가 75년이나 되었고 서울 시내 중심가에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서경대의 신입생경쟁률과 대학등록률, 졸업생취업률이 매년 전국 대학 가운데 TOP 10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앞서 열거한 대학의 경쟁력과 강점을 방증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미래형 유비쿼터스 도서관 ‘유담관’ - 신입생들에 대한 장학, 복지혜택도 많은 것으로 안다. “신입생 장학으로는 수시와 정시 전체수석자에게 재학하는 8학기 동안 등록금의 전액을 지급하는 서경CROEOS(신입생성적우수)장학금 외에 약 30여 가지의 교내장학과, 아산사회복지재단 장학금 등 20여 가지 이상의 교외장학이 있다. 또한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1유형, 2유형이 모두 적용되며,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융자도 가능하다.   우리 대학 캠퍼스는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웅장한 스케일과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지어진 미래형 유비쿼터스 도서관 ‘유담관’을 비롯해 4개의 카페와 3개의 매점, 3개의 식당, 3개의 뷰티숍 그리고 공강시간에 운동을 하고 싶다면 ‘서경 스포렉스’에 가면 된다. ‘서경대 더뷰티샵 블루’, ‘서경대 더뷰티샵 블랙’, ‘서경 더뷰티샵 에스테틱 앤 스파’ 등은 서경대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또 서경청소년수련원 이외에도 서경트레이닝센터 골프장, 실내연습장, 샤워실, 휴게실 등 서경대 학생들만이 누릴 수 있는 여러 편리하고 특별한 시설들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보다 즐겁고 보람찬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서경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나 팁을 주신다면. “서경대는 정시모집에서 수능은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영역은 사탐과 과탐 중 2과목의 평균을 반영한다. 다만, 미용예술대학, 공연예술대학, 디자인&영상대학, 특성화고졸특별전형은 직업탐구도 반영하고 있다. 한국사영역은 등급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한다. 수능 100% 반영 모집단위에서의 총점이 동일할 때 처리기준은 지난해와 달라졌다. 2023학년도에는 인문사회과학대학과 미용예술대학은 수능성적 ‘영어->국어->탐구->수학영역 순’이며, 이공대학은 수능성적 ‘영어->수학->탐구->국어영역 순’이다. 모집단위별로 ‘가’군, ‘나’군, ‘다’군에서 선발하므로 지원자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부)나 전공이 어느 군에서 선발하는지 확인하고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영역 및 비율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해야 한다.” <원문기사>대학저널 http://dhnews.co.kr/news/view/106557684292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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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 서경대와 K-뷰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진행

    성북구, 전 과정 무료 지원… 서경대는 인프라 활용해 사후관리  K-뷰티 메이크업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의 종강식이 지난 13일 서경대 유담관에서 개최됐다.   서울 성북구는 서경대와 운영하는 ‘K-뷰티 메이크업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 종강식이 지난 13일 서경대 유담관에서 열렸다고 17일 밝혔다.   두 기관이 협력해 K-뷰티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성북구 청년을 대상으로 9월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 8주간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인프라를 보유한 서경대 미용예술대학에서 미용사(메이크업) 국가자격증 취득에 대비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받았다.   구는 이번 아카데미 참여 청년들에게 전 과정을 무료로 제공했다. 서경대는 아카데미 이후에도 인프라를 활용해 수료생에게 뷰티숍, 웨딩숍 등 지역 뷰티 업체 채용 연계 및 지속적인 멘토링 등 사후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수료증 수여와 함께 "구와 서경대가 협력해 우리 성북 청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K-팝 등 한류열풍 속 K-뷰티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데 앞으로도 구에서 다양한 분야의 K-뷰티를 이끌어갈 인재가 많이 배출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문기사> 문화일보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2111701039927307002 <관련기사>세계일보 https://www.segye.com/newsView/20221117520707?OutUrl=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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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일곱 번째 정기공연 <바다와 양산> 성황리에 마쳐

    <바다와 양산 포스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의 정기공연 <바다와 양산>이 지난 11월 9일(수)부터 11월 12일(토)까지 4일간 평일 오후 7시, 주말 오후 4시에 교내 북악관 스튜디오 810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공연은 2022년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작품으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가 펼치는 일곱 번째 정기공연이다. <바다와 양산 캐스팅보드1> <바다와 양산 캐스팅보드2> <바다와 양산>은 일본 나가사키 출신의 마쓰다 마사타카의 작품으로, 마쓰다 마사타카는 일본에서 매우 독특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바다와 양산>은 일본의 어느 지방에서 세토야마 부부의 월세방에 살고 있는 요지와 나오코 부부가 등장한다. 어느 날 나오코를 대신해 요지가 양산을 찾으러 간 사이 나오코가 쓰러지고, 요지는 나오코의 생명이 3개월 밖에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이후 나오코는 점점 죽어가고 요지는 그저 아내 옆을 지키며 살아간다. 극적인 갈등 없이 조용하고 잔잔하게 진행되는 <바다와 양산>은 배우들의 일상적인 연기와 뛰어난 연출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생을 3개월 남긴 나오코라는 인물과, 그의 남편 요지의 일상을 보며 관객들로 하여금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동시에 깊은 여운을 남김으로써 공연이 끝난 후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바다와 양산>의 연출을 맡은 정승아 학우를 만나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인터뷰: 공연예술학부 연출전공 22기 정승아 - 안녕하세요, 연출자님. 인터뷰에 앞서 간략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정승아: 안녕하세요, 바다와 양산의 연출을 맡은 공연예술학부 연출전공 22기 정승아입니다. <바다와 양산 무대사진> - 여러 작품들 중 <바다와 양산>을 무대에 올리게 된 계기가 있었는지요? 정승아: 바다와 양산은 일본 작품으로, 서민들의 일상을 세밀하고, 단아하게 묘사한 작품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죽음’은 피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런 ‘죽음’이라는 것을 일상의 한 장면으로 담아낸 작품을 보며, 모두에게 필요한 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첫 정기공연 연출이라고 들었습니다. 열심히 준비했던 공연을 끝마친 소감이 어떤가요? 정승아: 첫 정기공연 연출은 쉬운 길은 아니었습니다. 서투른 부분들도 많았고,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두 달 넘게 옆에서 함께 달려준 연출부과 배우들, 많이 배려해 준 모든 스텝들 덕분에 공연을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함께해 준 모든 팀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바다와 양산 연습사진> - 공연 준비과정이 궁금합니다. 또 연출가로서 공연에 임하며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이 있었다면 말씀해 주세요. 정승아: 이번 공연은 모델연기전공과 함께하는 공연이고, 배우 중 1학년의 비율이 높은 공연이었습니다. ‘연극’이라는 것과 ‘연기’라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배우들과 함께하며 제가 연극을 좋아하는 만큼, 함께하는 팀원들도 연극을 좋아하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연극은 공동작업인 만큼 어느 한사람이 만들어가는 것이 아닌, 공동으로 만들어가는 공연입니다. 팀원들이 우리가 함께 만든 공연이라는 마인드를 가질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 제가 이들에게 연출가로서 작품을 만들어가는 것 외에 해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이번 공연은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융합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여러 전공이 협력하여 올린 공연이라 들었습니다. 어느 전공이 협력을 했고, 전공 간 협업 시스템이 공연을 올리는 데 있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냈는지 궁금합니다. 정승아: 연출부는 연출전공, 배우는 모델연기전공, 무대감독, 무대, 조명, 음향, 소품, 기획 등의 스텝은 무대기술전공에서 맡아 진행을 했습니다. 전공 간 협업 시스템으로 각 파트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운 사람들이 그 분야를 맡아 진행하니 모두 최상의 퀄리티의 공연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 학교에서 배웠던 수업이나 여러 경험들이 이번 공연을 연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의 커리큘럼이나 학과의 특성 중에서 이렇게 직접 공연을 제작하는데 가장 도움이 되었던 강의나 과목이 있을까요? 정승아: 학교에 처음 들어오면 ‘연출 실습’이라는 과목을 통해 연습 중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대해 배웁니다. 연극놀이처럼 재밌는 활동들로 즉흥극을 만들어보거나, 다양한 감정들을 단계별로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연기 실습’ 같은 과목을 통해 좀 더 심화과정으로 들어가 배우들에게 움직임 등을 효과적으로 디렉팅 하는 법을 배웁니다. 실기뿐만 아니라 ‘희곡개론’, ‘세계연극사’ 과목처럼 이론적인 부분들도 동시에 배울 수 있어 작품의 시대적 배경, 작품을 분석하는 방법 등을 배워 연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연극을 함께한 배우, 스텝, 교수님들께 한 마디 해주세요. 정승아: 우선 그동안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연극은 정말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공연을 준비하는 동안은 느끼지 못했지만 공연이 올라가고 끝난 뒤에는 한없이 그리워집니다. 다시는 공연 안 한다며 이곳에 미련이 없을 정도로 싫어졌다가도 한 공연이 끝나면 다음 공연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면 이런 것들이 우리가 계속 연극을 하며 살아가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다음 작품으로 나아갈 수 있게, 또 성장할 수 있게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지막으로 연출자님께 연극 <바다와 양산>은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나요? 정승아: <바다와 양산>을 무대에 올리며 배운 것들이 참 많았습니다. 처음 정기공연 연출을 맡아 아무 것도 모르던 연출에게 많은 것을 알려줬고, 휴학 후 다시 복학한 학교에서 오랜만에 해보는 연극으로 제가 얼마나 연극을 좋아했는지 다시 일깨워주는 작품이었습니다. 처음은 누구에게나 오랫동안 기억되듯이, 앞으로 수많은 공연을 해도 <바다와 양산>은 저의 기억 속에, 그리고 우리들의 시간 속에 오래도록 남아있을 것이며 기억될 것입니다.  <홍보실=황주영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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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열린 2022 서경대학교 대동제 ‘Begin Again’ 성황리에 마쳐

    2022년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본교 캠퍼스 내에서 2022 서경대학교 대동제 ‘Begin Again’이 개최되었다. 서경대학교 총학생회(회장 김시원) 주최로 열린 2022 대동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대면 행사이자 축제로 학우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진행되었다. 각 학과별로 펼쳐지는 다양한 놀거리, 먹거리, 볼거리 뿐만 아니라 동아리와 밴드 공연, 연예인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들은 서경대 학우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번 대동제는 안전상의 문제 등을 고려해 재학생존을 설치해 운영했다. 미리 재학생 인증과 함께 손목에 도장으로 인장을 받은 학생들은 재학생존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공연을 더욱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었다. 또, 학과별 부스에서 오후 6시부터 운영한 주점의 경우, 여러 가지 먹거리를 제공했지만 학내에서 주류를 판매할 수 없어 외부에서 직접 술을 구입해 가지고 와서 먹거리와 함께 즐기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인문과학대학 소속의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영어전공에서는 타로점을 봐주는 부스를 열었다. 비밀스럽게 가려진 천막 안에서 진행되는 타로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타로점을 보기 위한 학우들이 줄을 지어 앉아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은 부스 중 하나였다. 같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의 일어전공은 타코야끼와 김치우동 등을 판매했다. 특히 타코야끼는 일어전공 학우들이 직접 타코야끼 가게에서 소스와 함께 비법을 전수 받아온 것으로 알려져 많은 학우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중어전공에서는 ‘중어 마라탕은 차이나요’ 라는 현수막과 함께 마라탕 2인분과 군만두를 제공했다. 노어전공은 30주년을 기념하는 부스를 마련하였다. 1992년 노어전공이 개설된 이래로 딱 3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노어전공 부스에서 다양한 러시아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불어전공은 로제떡볶이, 대패숙주볶음, 허니버터갈릭감자튀김 등을 판매했는데, 학생들이 직접 꾸민 메뉴판들이 가득 붙은 천막이 눈길을 끌었다. 같은 인문과학대학의 문화콘텐츠학과와 광고홍보콘텐츠학과에서는 낮 시간에는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했다. 들고 다니면서 즐길 수 있는 메뉴이다 보니 닭꼬치 등을 들고 다음 수업으로 이동하는 학생들의 모습도 보였다. 밤 시간에는 다양한 안주와 함께 메인 안주 주문 1회당 뽑기 1회권을 증정하였으며 1등부터 6등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먹거리와 놀거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사회과학대학 공공인재학부의 부스의 주제는 ‘공공 콜팝과 붕어빵’이었다. 직관적인 주제와 걸맞게 공공인재학부의 부스에서는 콜팝과 붕어빵을 팔고 있었다. 경영학부는 다양한 부스 컨텐츠로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10월 29일부터 기부 혹은 판매할 물건을 신청 받아 축제기간 동안 부스에서 ‘경영당근마켓’을 진행하였다. 이 뿐만 아니라 미니게임 ‘깐부랭크’를 진행했는데, 링 던지기, 콩 주머니 던지기, 경영 학생회를 이겨라 등 3가지 스테이지의 게임을 벌여 랭킹을 토대로 안주와 주류 등을 순차적으로 제공하였다. 밤 시간에는 대패숙주볶음, 어묵탕, 콘치즈, 순대튀김 등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즐거움과 허기를 모두 채워주었다. 군사학과는 군사학과라는 이름에 걸맞는 주제를 선택해 즐길거리를 제공하였다. 군사학과의 ‘사격 게임’은 BB탄 K2 소총과 총알 10발을 제공하여 점수를 내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멋있게 꾸며진 사격 게임장 안은 잔뜩 쌓인 총알이 많은 학우들이 사격 게임에 도전했음을 증명했다. 밤 시간에 운영된 주점 또한 기본안주로 튀긴건빵을 제공하는 등 군사학과의 특성을 살린 부스를 운영하였다. 아동학과는 ‘어른이집’을 컨셉으로 낮 시간에는 매년 진행하는 떡꼬치와 더불어 반짝이 메이크업을 직접 해주는 부스를 열었다. 떡꼬치는 물론 아동학과에서 진행한 반짝이 메이크업을 하고 축제를 즐기는 학우들의 모습 또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이공대학 소속의 소프트웨어학과에서 진행한 ‘불닭 빨리 먹기’ 대회 또한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둘째 날까지 14초에 머물렀던 1위 기록이 축제의 마지막 날 6초까지 기록을 단축시키며 많은 학생들이 기록판을 보고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하기도 하였다. 3위 또한 10초의 기록으로 서경대 학우들의 숨은 능력을 엿볼 수 있었다. 금융정보공학과에서는 낮 시간대에 ‘솜사탕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였다. 솜사탕 기계에 직접 솜사탕을 만들어 먹는 이 부스 또한 학우들의 발걸음이 잦았다. 뿐만 아니라 솜사탕을 꾸밀 귀여운 장식품 또한 제공하여 솜사탕을 만드는 재미와 꾸미는 재미, 사진 찍는 재미와 먹는 재미까지 한 번에 잡은 부스였다. 전자공학과는 다양한 먹거리들과 함께 다트 게임을 진행하였다. 공연시간 동안은 잠깐 한산한 듯 하다가도 금새 사람들이 몰려들어 한 쪽에서는 소세지 등 다양한 먹거리를, 다른 쪽에서는 다같이 모여 다트게임 결과에 환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컴퓨터공학과와 나노화학생명공학과, 토목건축공학과, 물류시스템공학과는 전기통닭, 와플, 버블티, 크로플 등 주점에서 쉽게 접하기 힘들 법한 메뉴들을 선보이며 축제 먹거리의 다양성을 높이고 학우들의 재미 또한 한층 더해 주었다. 도시공학과는 예능 신서유기를 통해 알려진 ‘송가락 게임’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고, ‘버노버노 주시겠어요?’ 이벤트를 통해 서경대 학우들 간의 인연 매칭도 진행하여 즐거움을 더했다. 디자인&영상대학 소속의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 동아리인 VOID는 직접 제작한 포토부스 프레임으로 학우들이 특별한 한정판 프레임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직접 디자인한 페이스페인팅 도안으로 귀여운 도안부터 감성적인 도안까지 다양한 페이스페인팅을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살렸다. 생활문화디자인학과에서도 플리마켓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지나가는 발걸음을 붙잡았다. 학과별 부스 뿐만 아니라 각 학생회의 부스 또한 주목을 끌었다. 총학생회의 인연 매칭 프로그램 도레미파‘솔로’시죠?와 코인노래방, 펀치기계, 인형뽑기, 두더지잡기 기계가 설치된 서경 오락실은 축제의 재미를, 인문과학대의 핫초코와 핫초코에 빠질 수 없는 마시멜로우도 쌀쌀한 날씨 속에 진행된 축제 공간에 따뜻함을 더했다. 사회과학대의 야광팔찌와 야광풍선은 밤이 되자 예쁘게 스콘 스퀘어를 수놓으며 축제 분위기의 정점을 찍었다. 이공대에서는 추억의 뽑기방을 진행하여 레트로 감성을 자극했다. 미용예술대학에서는 많은 것을 준비하여 학생들을 놀라게 하였다. 마치 놀이동산의 입구처럼 꾸며진 부스 입구와 떡볶이부터 솜사탕까지 다양한 먹거리, 팔찌, 스티커, 티켓 등 학생들이 제작한 굿즈들과 미용예술대학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스타일링 이벤트까지 축제 분위기를 책임졌다. 스콘스퀘어 뿐만 아니라 북악관 앞에 위치한 부스에서 준비된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원 학우들이 준비한 간단한 먹거리는 폭풍의 언덕 아래에서부터 축제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또한 예술교육원에서 나온 고양이 인형은 신나는 노래와 함께 예사롭지 않은 춤사위를 뽐내며 학교 곳곳에 즐거운 분위기를 전파했다. 나노화학생명공학과 19학번 이지훈 학우는 ‘복학생으로서 3년만에 축제를 즐겼는데 1학년때보다 더 볼거리나 즐길거리도 많았던 거 같아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며 오랜만에 열린 대동제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무대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며 축제를 빛냈다. 목요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 동아리 공연은 그라미, 유드림, 워커스, 애니문이 참여하여 축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로 이어진 인문대 밴드 철인, 실용음악학과의 밴드 공연, SDR의 공연이 학생들의 열기와 신명을 돋구었다. 금요일 또한 경영학부의 밴드, 실용무용학과, 실용음악학과의 밴드가 참여하여 축제 마지막 날의 분위기를 띄웠고 아쉬움을 달랬다. 저녁에 이어진 도전 100곡 이벤트에도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자신의 끼와 개성을 뽐냈고 다양한 상품을 얻어갔다. 뿐만 아니라 보라미유, 쿠기, 리듬파워, 정다경, 백예슬, 다운, 지코, 르세라핌 등의 연예인 공연은 학생들이 캠퍼스를 꽉 채울 정도로 인기가 있었고 모두가 하나가 되어 청춘과 낭만을 만끽했으며 학우들 간에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번 2022 서경대학교 대동제 ‘Begin Again’은 그간 코로나 19로 제한된 학교생활로 지친 학우들에게 큰 활력소가 되어 주었다. <홍보실=박주빈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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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한일문화예술연구소, 추조 가즈오(中條一夫)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장 초청 ‘일본 전통주와 일본인의 음주문화ー일본인과 술자리에서 친해지는 방법’ 주제로 제9회 초청강연회 개최

    11월 23일(수) 오후 3시 교내 혜인관 7층 712호 시사실서 서경대학교 한일문화예술연구소(소장 이즈미 지하루 교수)는 일본문화에 관심 있는 재학생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추조 가즈오(中條一夫)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장을 초청해 제9회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초청강연회는 ‘일본 전통주와 일본인의 음주문화’라는 주제로 11월 23일(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교내 혜인관 7층 712호 시사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추조 가즈오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장 추조 공보문화원장은 외무성 유럽연합경제실장 등을 역임하고 외교관이면서 한편으로 「기키사케시(사케 소믈리에(Sake Sommelier)」등 여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케 전문가이다. 그는 세계가 코로나 19 사태 등으로 활동이 제한되어 있고 여러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문화와 체험의 공유를 통해 마음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서경대 한일문화예술연구소 소장인 이즈미 지하루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는 “일본의 술 문화와 술자리에서의 문화를 이해하게 되면 일본인과 친해지는 법을 알게 되고 서로 간에 더욱 원활한 교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은 한국어로 진행되며 일부 전문용어 등에 한해 일본어가 사용되므로 일본문화에 흥미를 느끼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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