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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 국토교통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형 Green NCAP 평가기술 개발’ 사업 선정

    김호현 나노화학생명공학과 교수 등 연구진 , “자동차 실내 공기질 환경친화도 평가·등급화 기술 개발해 국내외 제도화에 기여할 것”   서경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범준)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한국형 Green NCAP 평가기술 개발(250억/4년)’ 사업(주관기관: 한국교통안전공단, 3세부 공동기관: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공동연구기관에 선정됐다.   ‘한국형 Green NCAP 평가기술 개발’은 자동차부문 탄소중립의 대응과 친환경차 전환 가속화를 유도하기 위해 자동차 친환경 성능 평가 및 등급화 기술을 개발하고 제도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19년부터 Green NCAP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동차 국제기구(UN WP.29)에서 VIAQ 평가방법론의 국제조화를 위한 기술 및 제도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본 사업은 1세부(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친환경차 연비·온실가스 환경친화도 평가·등급화 기술 개발, 2세부(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친환경차 LCA 전생애주기 온실가스 평가·등급화 기술 개발, 3세부(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 자동차 실내 공기질 환경친화도 평가·등급화 기술 개발, 4세부(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형 Green NCAP 제도화 및 실용화 기술 개발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사업의 3세부 공동책임을 맡고 있는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나노화학생명공학과 김호현 교수(운행 차량 노출평가 공정시험기준 분야), 이철민 교수(공기질 등급화 기술 개발 분야), 서성철 교수(VIAQ 국제대응 분야)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김호현 교수 등 연구진은 “차량 내외부 오염물질 유입 등 자동차 실내 공기질 등급화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국제기준 대응을 통해 자동차 실내 공기질 부문 국내외 제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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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 MFS] 핀테크 지급결제 사례

    서경대학교 MFS(Mobile Financial Service) 연구회는 금융정보공학과 서기수 교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구모임으로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핀테크시장의 흐름과 동향파악을 통해서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핀테크 시장의 핵심 분야인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대해서 로보어드바이저, 주식, 대출, 뱅킹, 지급결제, 중국 및 제3국가들의 모바일 앱 등 서비스 종류와 지역별로 분석해서 정리한 콘텐츠를 본 조세금융신문을 통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분야별 앱이나 회사를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의 과정과 주요 서비스와 회원가입 절차 및 메인화면의 구성 등을 분석했으며 관련 분야의 국내 경쟁 앱이나 회사도 함께 정리했다. ▲ 이종우 연구원-서경대학교 MFS 연구회 페이팔 서비스 개시일 & 간단한 역사 다음으로 이야기를 시작할 앱은 국내에서도 나름대로 인지도가 있는 미국의 페이팔(PayPal)이다. 페이팔은 소비자와 사업체를 이어주는 전자 및 모바일 결제 솔루션 기업이다. 이는 온라인상에서 개인과 개인, 개인과 기업 간의 송금, 구매 및 판매 등의 결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페이팔 계좌와 카드로 송금 및 입금, 청구를 할 수 있으며, 해외 결제 사이트에서 페이팔을 통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쉽게 말해 국내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와 같이 온라인 간편결제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인 것이다. 국내의 경우에는 해외 사이트 결제를 할 때 페이팔을 통해 간단하게 결제를 할 수 있다. 기존의 결제 같은 경우 결제 시 카드 정보를 하나하나 입력하여 결제를 진행했지만, 페이팔을 통해 미리 등록해 둔 카드로 간편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간편함은 물론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 페이팔은 콘피니티(Confinity)라는 회사의 이메일을 통한 송금 사업으로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이후 일론 머스크의 X.com이라는 회사에 인수되어 2001년 회사명을 페이팔로 변경하였다. 2002년 페이팔은 ‘PYPL’의 이름으로 주당 13달러에 나스닥에 상장된 이후 온라인 쇼핑몰 회사인 이베이(eBay)에 인수되었다. 이베이의 인수로 상당한 규모의 회원과 가맹점을 확보한 페이팔의 성장은 시작되었다. 당시 이베이의 전체 경매 금액의 70%가 페이팔에 의해 이루어질 만큼 빠른 성장 폭을 보였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페이팔은 2005년 베리사인(VeriSign)이라는 결제 게이트웨이를 인수하면서 추가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전자상거래(eCommerce) 사업을 확장했다. 2007년에는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제휴를 맺으며 카드 결제 서비스를 발전시켰다. 당시 제휴의 결과로 한 해 수익이 18억 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이 제휴는 결제 과정에서 카드의 일회성 번호를 생성시켜 페이팔을 지원하지 않는 웹사이트에서도 지급을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의 개발로도 이어졌다. 2008년 이스라엘의 프로드사이언스(FraudScience)라는 보안업체를 인수하여 온라인 거래 보안을 강화하는 데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같은 해 미국의 신용을 제공하여 외상 구매 서비스를 지원하는 지급회사 빌 미 레이터(Bill Me Later)를 인수하면서 BNPL(선구매 후지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2009년 페이팔의 수익과 거래 대금 모두 전년도 대비 10% 이상 증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11년에는 기존의 카드 단말기를 이용하여 오프라인에서도 페이팔로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 제공을 발표하면서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의 사업을 확장했다. 이를 기반으로 페이팔은 2012년 디스커버카드(DiscoverCard)와 제휴를 맺어 카드 네트워크에 속한 약 700만 점포에서 페이팔을 통한 결제를 가능하게 했으며, 이는 2012년 3분기 이베이 전체 수익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수익 창출로 이어졌다. 2013년 모바일 및 웹 결제 게이트웨이인 브레인트리(Braintree)를 인수하면서 모바일 결제 수익을 향상함과 동시에 벤모(Venmo)를 인수하면서 P2P 서비스까지 확장하였다. 꾸준히 성장하던 페이팔은 2015년 큰 변화를 겪게 된다. 2002년 이베이에 인수된 지 13년 만에 분사하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불확신 속에 걱정을 표출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독립하는 페이팔의 시가총액은 약 495억 달러로 한화 약 57조 2,000억 원에 달했다. 당시 이베이에서 분사해 나스닥에 상장된 페이팔의 주가는 기대감이 반영되어 상장 첫날 5.44% 증가하여 시가총액 520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상장 첫날 모회사였던 이베이는 물론 트위터와 넷플릭스까지 뛰어넘게 된 것이다. 반대로 이베이는 페이팔이 분사하기 전 800억 달러였던 시가총액이 분사 직후 340억 달러까지 추락하며 위상을 구기게 되었다. 이베이의 제약에 막혀있던 페이팔은 분사로 인해 결제 사업을 더욱이 발전시킬 수 있게 되었다. 분사 직후 페이팔은 애플페이의 대항마라고 불리던 페이던트(Paydiant)를 인수했다. 이베이에 속했을 때도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던 페이팔이었지만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20% 미만으로 해당 부문은 약점이라고 평가받았다. 페이팔은 이런 상황에서 페이던트 인수를 통해 대형 유통업체 컨소시엄과 연계를 목표로 대형 유통사와 기술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현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줌(Xoom)을 인수하면서 국제적인 디지털 송금 서비스 지원을 가능케 했으며, 페이팔 미(PayPal Me) 서비스를 출시하여 더욱 쉽고 편리한 P2P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2018년 글로벌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퍼월렛(HyperWallet)과 스웨덴의 소상공인 상거래 플랫폼 아이제틀(iZettle)을 인수하여 온라인 전자 거래 시장의 범위를 확장했다. 2019년에는 중국의 궈푸바오(GoPay)를 인수했는데 중국 최초로 외자 출자의 제삼자 결제기관이 100% 인수한 사례인 동시에 페이팔도 중국 온라인 결제 시장을 공략한 사례가 되었다. 궈푸바오 인수에 대해서는 이미 알리바바의 알리페이, 텐센트의 위챗페이가 시장 점유율 93% 이상을 장악한 상태였기에 암울한 전망을 예측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중국 시장 진입 자체가 페이팔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에 대한 의견이 훨씬 많다. 이후 2020년 미국 내 1,7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가격 비교 플랫폼 허니(Honey)를 인수하면서 전자 상거래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쿠폰을 집계하고 자동 적용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2021년 일본의 페이디(Paidy)를 인수했다. 이는 경쟁이 심화되는 BNPL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짐과 동시에 온라인 쇼핑 규모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일본 시장의 점유율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사용되었다. 아래의 자료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페이팔은지속적인 기업 인수와 이에 따른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속해서 추가되는 페이팔의 서비스> 페이팔 회원가입 과정 페이팔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가입 절차가 간단하다는 것이다. 페이팔 웹 사이트와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앱을 다운로드하고 두 가지의 가입 경로가 존재한다. 일반적인 사용자(소비자) 계정과 비즈니스 계정을 개설할 수 있다. 먼저 사용자 계정의 경우 다른 앱과 가입 절차가 크게 다르지 않다. 사용자의 국가를 선택한 뒤 휴대전화로 보안코드를 받아 인증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후 아이디로 사용되는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조건에 맞춰 입력하면 계정을 생성할 수 있다. 계정을 생성하면 개인 프로필과 주소를 입력하는데 국내의 유사 서비스와는 다른 부분은 페이팔에서는 운전면허증과 여권으로만 본인인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정보 입력 후 가입이 완료되면 입력한 이메일 주소로 확인 이메일이 전송된다. 해당 이메일로 들어가 페이팔 계정 생성과 계정의 합법적 소유자임을 증명하는 로그인을 진행하면 모든 인증과 가입은 마무리된다. 설정 완료 후 이어지는 팝업 메시지에서 바로 직불카드 또는 신용카드를 연동할 수 있다. 이후에도 추가할 수 있지만 카드 등록까지 바로 이어져 헤매지 않고 등록이 가능한 프로세스이다. 카드는 Visa, Mastercard, American Express와 같은 국제 카드만 등록할 수 있으며 여기서 연결한 카드로 페이팔 내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카드는 추가로 등록할 수 있으며 온라인 결제 시 등록한 카드나 페이팔 앱 내 잔액 중 선호하는 결제 수단을 설정할 수 있다. 카드에 이어 계좌 정보 또한 연결할 수 있다. 한국의 은행 계좌를 연결해 사용하는 것인데 페이팔 내의 잔액을 한국 계좌로 송금할 수 있고, 페이팔 잔액으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이 부족하다면 한국 계좌에서 충전하여 결제를 진행할 수도 있다. 은행 계좌 연결 시 인증을 거치게 되는데 페이팔에 등록한 계좌로 입금 코드와 함께 소액 입금이 된다. 이 인증 과정을 마치면 정상적으로 계좌 인증이 완료된 것이다. 사용자 계정에서는 지인들과의 송금 서비스도 가능하다. 여기서 연락처 동기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연락처 동기화에 동의한다면 저장된 연락처 정보만으로 지인과의 송금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다. 다음은 비즈니스 계정의 생성이다. 비즈니스 계정은 사업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청구서 작성 및 결제 대금 요청, 환급의 기능까지 제공한다. 페이팔 비즈니스 계정의 장점은 따로 앱을 다운받지 않고 같은 앱 내에서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는 부분이다. 비즈니스 계정 생성은 자영업자, 개인사업자, 법인 등 사업 유형을 선택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계정 생성은 무료로 제공되며 기존 사용자 계정을 업그레이드해 이메일 주소를 그대로 유지하여 사용할 수도 있고, 새로운 이메일 주소를 등록하여 별도의 계정을 생성할 수도 있다. 이후 법적 사업명과 제품 등 비즈니스에 대한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입력이 완료되면 비즈니스 계정에 대한 추가 정보를 요청하는 이메일이 전송된다. 미국 세법인 FATCA(해외금융계좌신고법)에 따른 정보 수집으로 신원 증빙과 같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는 미국에 거주하지 않아도, 미국의 납세자가 아니어도 필요로 하는 정보이기에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약간의 번거로움이 존재한다. 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비즈니스 계정 활성화 메일과 함께 간단한 가이드라인, 안내 사항을 받아 볼 수 있다. 페이팔 주요 서비스와 서비스의 내용 앞서 언급했듯이 페이팔은 수많은 기업을 인수하여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고, 타 기업 인수에서 파생된 서비스 또한 무수히 많다. <페이팔 자회사의 서비스> 먼저 페이팔 자체 서비스는 소비자와 판매자를 잇는 B2C(business-to-consumer)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레인트리는 이커머스 기업들을 위한 전자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존의 페이팔은 결제할 때 페이팔에 접속해야만 했지만, 브레인트리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결제와 같이 완전히 다른 결제 방법을 업체에 제공해준다.   벤모(Venmo)는 우리나라의 토스와 비슷한 서비스로 미국 내 벤모 계정이 있는 사람들끼리 쉽게 송금을 할 수 있는 미국의 국내용 P2P(peer-to-peer) 서비스를 제공한다. 줌은 국제판 벤모로 미국 및 캐나다에서 해외로 송금을 도와주는 국제 P2P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웨덴에서 인수한 아이제틀로는 페이팔 제틀이라는 서비스를 만들어 냈다. 이 서비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Tap to Pay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결제에 필요한 POS기 필요 없이 스마트폰을 NFC 비접촉 결제 단말기로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줌과 동시에 현재 물건이 얼마나 잘 팔리고 있는지 판매 현황은 물로 분석 소프트웨어 또한 제공해준다.   페이팔 크레딧이라는 서비스도 존재한다. 이는 신용서비스, 할부 서비스로 페이팔 계정 내에서 자금 조달 옵션을 제공하면서 이후 페이팔 잔액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즉, 주문한 물건을 먼저 받고, 나중에 결제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인 것이다.   페이팔의 장점 및 단점   페이팔이 지원하는 기능은 무수히 많다. 사업용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대부분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결제를 지원한다. 페이팔이 제공하는 많은 서비스가 있지만, 그중 사용자들이 이야기하는 몇 가지의 장점을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먼저 가입 절차가 간단하다는 것이다. 아이디/비밀번호, 본인인증 등 기본적인 정보만으로 가입 절차를 최소화해 간단한 절차로 글로벌 소비자와 사업자가 될 기회를 제공한다.   다음의 장점으로는 높은 접근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웹사이트와 안드로이드, iOS 플랫폼 모두 지원하여 스마트폰 앱으로 송금 온라인 결제, 수수료 자동 납부 등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미국의 자영업자는 물론 중소기업, 대기업 모두 페이팔을 사용한다. 또한 전화, 이메일, 헬프 데스크, 챗봇, 기본 가이드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서비스의 불편함이 발생했을 시 빠른 피드백이 가능하다.   페이팔은 미국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국제적으로 활용되는 서비스이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미국 대부분의 기업은 페이팔을 사용한다. 따라서 기존 계정 생태계가 우수하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페이팔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수많은 웹 사이트에서 결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무료 P2P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전 세계 신규 고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현재 페이팔은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한 활성 계정 수, 거래 수, 결제 대금 처리, 수익 등 모든 부분에 있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는 더욱 가속화되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페이팔의 기존, 그리고 앞으로의 인프라가 튼튼할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 <분사 이후 페이팔의 실적> 위의 자료는 실제 페이팔이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이다. 2015년 분사 이후부터의 누적 통계치로 활성 계정 수, 거래 수, 순수익, 현금흐름 등 모든 영역에 있어 눈에 띄게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4억 2,6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형성되어 있는 인프라가 튼튼하여 앞으로 새로운 서비스가 출시되어도 확실한 메리트가 있을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고객과 거래 대금은 물론 수익 또한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과거와 같이 드라마틱한 성장은 아니지만,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매 분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페이팔 잔액 충전 시스템으로 간편하게 결제를 완료할 수 있으며, 높은 거래 한도, 결제 대금 입금 및 환급 수단으로 손쉽게 활용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2015년 페이팔 코리아가 정식 출시되었다는 것이다. 덕분에 회원가입은 물론 모든 서비스를 한국어로 진행할 수 있다. 국내 앱을 사용할 때는 너무나도 당연한 서비스이지만 해외 결제를 진행할 때 번역기가 아닌 정식으로 출시된 한국어로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이런 페이팔도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당연히 단점도 존재한다. 이번에는 페이팔의 단점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먼저 계정에 대한 단점이다. 국내에서 해외 결제를 진행할 때 대부분 페이팔을 통해 결제할 수 있지만 미국 내 자국민에게만 서비스를 지원하는 쇼핑몰도 다수 존재한다. 즉, 한국에서 일부 해외 사이트 이용과 결제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랄프로렌과 나이키가 있는데 이는 한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니 본토에서 구매하지 말고 한국 사업장에서의 구매를 유도하는 것이다. 이로 따라 변태 페이팔, 변형 페이팔이라고 하는 계정이 나타나게 되었다. 흔히 ‘변팔’이라고 부르는 이 계정은 한국에서 한국인이 아니라 미국인인 것처럼 가입하여 이용하는 것이다. 이 계정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미국 USIM칩과 휴대전화 번호, 미국 주소가 필요하다. 준비물을 보면 알 듯이 한국에서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만들 수 없는 계정이다. 이 때문에 보안이 취약해지는 것은 물론 계정 정지 가능성이라는 리스크가 수반된다. 각 기업의 의도가 담겨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 것이지만 페이팔을 통해 결제할 수 없는 사이트도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또한 오프라인에서의 사용 제한이 있다. 그동안 여러 기업을 인수하면서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준비하던 페이팔이었다. 실제로 기업 인수 후 QR코드나 NFC 등을 통해 결제를 가능케 하는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온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오프라인에서는 많은 제한에 부딪힌다. 페이팔의 장점으로 간단한 계정 생성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쉬운 계정 생성이 단점으로도 꼽힌다. 페이팔은 정식 허가를 받은 사업자 계좌가 아니다. 사업자 등록이 된 계좌만 허가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라도 사업자처럼 설정하여 계정을 생성할 수 있는 구조이다. 최소한의 자료로 증명을 한다고 해도 일정 제한 필터링을 하므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생성한 계좌가 동결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필자도 이 이야기를 듣고 금전이 유통되는 플랫폼에서 아무 이유 없이 계좌가 동결된다고 해서 의아한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예시를 멀리서 찾을 필요가 없었다. 비즈니스 계정을 만들고 활성화 메일을 받은 직후 [고객님은 더 이상 PayPal을 이용하여 거래할 수 없습니다.]라는 메일이 한 통 전송되었다. “검토 결과 계정이 사기성 정보 또는 도난당한 정보를 사용하여 생성된 것으로 감지되었기 때문에 고객님의 계정을 영구적으로 제한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는 안내문과 함께 계정이 동결되었다.<계정 동결 알림 메시지> 좋은 방향으로 생각한다면 사기성 계정을 미리 발견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반대로 순수한 거래 목적으로 가입했는데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굉장히 당황스러울 것이다. 필자는 가입 직후 바로 동결되었기 때문에 계좌에 잔액이 없어 다행이었지만 거액의 잔액이 남아있는 사용자의 계좌가 동결된다면 난처한 상황이 발생할 것이다. 물론 무결성을 증명할 수 있다면 계좌 복구가 가능하지만 이를 성공한 사용자를 찾아보기는 힘들다. 실제로 구글에 Frozen PayPal Accounts만 검색하더라도 많은 사례가 있고, 이는 분명 적은 수치가 아니다.   페이팔의 현재와 미래   페이팔은 현재도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몸집 키우기에 집중하고 있다. 2020년 11월 페이팔은 미국 이용자 대상으로 가상자산 매매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페이팔 앱으로 비트코인 매매, 보유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에 핀테크 플랫폼을 추가함으로써 디지털 금융까지 사업영역과 채널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매매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페이팔은 달러와 연동된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개발 및 발행 예정이라고 한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와 1 대 1로 가치가 고정되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로 시장의 일반 코인과 비교해 안정적이다는 특징이 있다. 페이팔 개발자가 최근 알고리즘상의 숨겨진 코드를 발견하면서 자체 코인 발행은 더욱 확실해진 상황이며 규제당국 관계자들과 논의 중이라고 한다.   댄 슐만 페이팔 최고경영자(CEO)는 “페이팔의 암호화폐 지원은 단순한 투자용 자산을 넘어 일상적인 상거래 자금원이 됐다.”라고 밝히며 고객들이 암호화폐로 상품을 결제할 수 있는 앱 서비스를 출시했다. 페이팔 내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은 페이팔 내에서만 취급되며, 페이팔이 중심이 되어 가상자산을 활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페이팔 디지털월렛에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를 달러로 전환해 상품 구매 시 즉각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암호화폐로 거래한다면 가격 변동성이 문제가 될 텐데 이 리스크를 가맹점들이 감수하지 않도록 거래 정산이 달러로 이뤄지도록 한 것이다. 암호화폐에 대한 많은 리스크가 존재하겠지만 페이팔은 P2P, B2C 거래가 아닌 페이팔 자체가 주도권을 갖는 가상자산 인프라를 제공하면서 결제 편의성을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런 노력이 대중화된다면 Visa, Mastercard 등 기존 네트워크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페이팔은 2021년 이스라엘의 디지털 자산 보안 및 수탁기업인 커브(Curv)를 인수했다. 디지털 자산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는 모습이다. 이를 통해 페이팔은 현재 미국 내에서만 제공하는 암호화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국가 간 안전한 거래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페이팔의 현재 금융 슈퍼 앱(Super App) 초기 버전을 공개했다. 자동 입금, 디지털 월렛, P2P 결제, 쇼핑, 암호화폐 등 다양한 통합 금융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객이 일상적인 금융 생활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강력한 올 인원 맞춤형 앱이다. 기존 계정 잔액이 먼저 표시되었던 화면 대신 개인화된 대시보드를 볼 수 있다. 이 대시보드에는 이체를 할 수 있는 월렛, 송금 및 지급을 할 수 있는 결제, 암호화폐에 접근할 수 있는 금융, 그리고 개인화된 쇼핑 탭이 표시된다.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페이팔은 신규 활성 계정 수 증가, 탈퇴율 감소, 회원의 활동 지수 반등을 목표로 플랫폼 및 자사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는 고객을 늘리기 위해 지속해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모든 기업에 새로운 도전은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지만 페이팔의 경우 압도적인 사용자 수로 규모의 경제가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원문출처> 조세금융신문 https://www.tfmedia.co.kr/news/article.html?no=144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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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 ‘정릉 예술 마켓, 봄’ 개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경대학교 유담관 로비 분수광장 앞, 플리마켓 오픈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단장 김범준)은 2023년 캠퍼스타운 입주 창업기업들과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분야 체험 및 홍보, 소통을 위해 ‘정릉 예술 마켓, 봄’을 개최한다. 성북 지역 및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예술 작가들과 캠퍼스타운 입주기업들이 한 공간에서 제품이나 콘텐츠를 소개하고, 지역 주민 및 서경대학교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될 이번 ‘정릉 예술 마켓, 봄’은 서경대학교 대학 축제인 대동제가 열리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경대학교 유담관 분수광장 앞에서 플리마켓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지역에서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는 생활예술 작가들과 열정 가득한 서경대학교 입주 창업팀들과의 만남의 장을 통해 지역 상생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정릉 예술마켓, 봄’은 성북 및 수도권 지역 생활예술 작가 14개 팀, 캠퍼스타운 입주 창업기업 8개팀 등 총 22개 팀의 참가로 진행된다. 봄 마켓을 시작으로 하반기 성북 지역 행사인 ‘개울장’ 참여 또한 함께 할 ‘정릉 예술 마켓’은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지역상생팀의 프로젝트 사업으로, 문화예술 특화 창업기업과 지역과의 접점 확대, 지역 기반 창업기업의 오프라인 활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지역문화예술가 팀은, 나무꽃/나무공예, 도스마노스/가죽공예, 레디언스/원단지갑, 레브오너먼트/레진악세사리 및 소품, 린즈 팩토리/패브릭, 소미공방/ 마크라메, 유리토리/유리공예, 퀼트하마/퀼트공예, Agstudio/금속공예 ,Worksroom/도자공예, 빛놀이 집단 광작소/핸드메이드 가방, 내꼬니꼬/핸드메이드 악세사리, 쥬드/타로&사주, 별당/페이스 페인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서경대학교 입주기업팀은 플로버스/꽃 소분거래 및 공동구매, 언밸런스/ 못난이 농산물 꾸러미, 블라썸 스테이지/예술인을 위한 사진, ㈜발트글라스/업사이클링 활용 아이템, 꿈을 찍는 아이들/ 프로슈밍 플랫폼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 외 서경대 학생팀으로, 직접 만든 수공예 및 도자기 공예품을 판매한다. ‘정릉 예술 마켓, 봄’은, 3일간의 오프라인 홍보 및 판매 활동을 통해 지역 기반 창업팀을 발굴하고, 서경대 캠퍼스타운 입주 창업기업 간의 네트워킹 및 사업화 지원 등을 위한 각 문화예술 단체 및 관련 업계와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판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향후, ‘정릉 예술 마켓’ 프로젝트는 각 창업기업의 분야별 지원을 위한 홍보 플랫폼 및 디지털 갤러리 등을 지원, 온라인 홍보 채널을 제작할 예정이며, 지역의 예술인 창업과 입주기업들의 지역 기반 성장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단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경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장인 김범준 총장 직무대행/교학부총장은 “문화·예술 및 공연예술로 특화된 서경대학교 및 2023년 입주 창업기업들이, 지역 기반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소통하고 공유하며 창업기업으로써 더욱 안정적인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정릉 예술 마켓, 봄’ 프로젝트, 관련 사항은, 서경대학교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www.skuniv.ac.kr) 또는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블로그 (https://blog.naver.com/sku_camta) 및 홈페이지(https://campustown.skuniv.ac.kr) 를 통해 알 수 있으며, 관련 문의 사항은 e-메일(camta_info@skuniv.ac.kr) 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3/05/23/2023052301745.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64845 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461866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58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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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2023학년도 세 번째 정기공연, 연극 <우리읍내> 선보여···공연 연출 정승아 학우 인터뷰

    5월 10일(수)부터 13일(토)까지 나흘간 교내 북악관 8층 북악홀에서 열려 <우리읍내 공식 포스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학부장 강신 교수) 학생들의 정기공연 <우리읍내>가 5월 10일(수)부터 5월 13일(토)까지 나흘간 교내 북악관 8층 북악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연극 <우리읍내>는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작품으로, 연극 <가을 반딧불이>와 <시민3107>에 뒤이어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가 펼치는 올해 세 번째 정기공연이다. <우리읍내 캐스팅 보드1>  <우리읍내 캐스팅 보드2>  <우리읍내 캐스팅 보드3> 티켓 예매는 5월 4일(목) 12시부터 5월 8일(일) 12시까지 서경대학교 기획팀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된 링크를 통해 이루어졌다. 본 공연은 5월 10일(수) 19시, 5월 11일(목) 19시, 5월 12일(금) 19시, 5월 13일(토) 16시,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인터미션 없이 100분 동안 공연예술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배우진이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우리읍내>는 극작가 손턴 와일더의 3막 희곡 <Our Town(1938)>이 원작이며, 1938년 연극 분야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1900년대 초, 미국 뉴햄프셔주 남부의 작은 마을 Grover’s Corner을 배경으로 한 소녀의 성장과 사랑, 결혼과 죽음을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전달한다. 관객은 연극을 관람하며 삶의 유한함과 한계점을 느끼고 특별할 것 없는 삶의 순간들과 그 시간을 함께 살아가는 이웃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었다. ■ 인터뷰: 정승아(공연예술학부 연출전공/연극 <우리 읍내> 연출) -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에 앞서 간략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우리읍내> 연출을 맡은 공연예술학부 연출전공 20학번 정승아입니다. - 우선 이번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작하고 싶습니다. 연극 <우리 읍내>는 어떤 작품인가요? 공연의 배경과 줄거리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우리읍내>는 미국 뉴햄프셔주 남부의 작은 마을 Grover’s Corner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총 3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막에서는 마을 사람들의 일상적인 하루 모습, 2막에서는 조지와 에밀리의 결혼식, 3막에서는 몇몇 마을 사람들이 죽은 후 공동묘지의 장면이 나옵니다. - 이 공연의 연출가로서 연극 <우리 읍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나요? 있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저는 무대감독의 ‘자, 여러분도 이제 쉬셔야죠. 안녕히들 돌아가십시오.’가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입니다. 연극의 요소 중에 관객은 필수적으로 뽑힙니다. 저는 이 문장이 관객들도 연극의 일부분으로 생각해 같이 연극을 만들어가는 느낌이 들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현장 경험을 중요히 여기는 학과 특성상 정기적으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출가님은 이번이 정기 공연 몇 번째 참여인가요? 이전에는 어떤 공연을 했고 또 어떤 역할을 맡았나요? 연출자로서의 정기공연 참여는 두 번째입니다. 조연출로는 <흥청망청, 브라이튼 해변의 추억>에 참여했고, 낭독극 <푸른 달 바다로>의 작·연출, 음향디자이너로서 낭독극 <수박>과 이머시브 연극 <자취방>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작년에 정기공연 <바다와 양산>의 연출을 맡았습니다. - 어떤 과정을 통해 연극 <우리 읍내>의 연출을 맡게 되었는지 알 수 있을까요? 학기가 시작하기 전, 연출 PT를 진행합니다. 연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작품을 읽고, 분석해 연출자 입장에서 자신만의 독자적인 생각과 느낌들을 다양하게 발표하면, 교수님들이 학생들의 PT를 보시고 연출이 선정됩니다. - 이번 공연의 원작은 1938년 연극 분야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동명의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연을 준비하며 그에 대한 부담감도 컸을 텐데 연출가로서 공연에 임하면서 특히 신경 썼던 부분이 있었나요? 너무나도 유명한 공연이고, 그만큼 많은 곳에서 이루어진 공연이라 수만 개의 <우리읍내> 중 하나의 <우리읍내>가 되진 않을까 걱정되었습니다. 하지만 걱정만 하는 것은 공연을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그런 생각은 하지 않고 제가 생각한 저만의 독창적인 연출 방향으로 만들어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우리읍내 연습사진1> - 하나의 공연을 준비하여 무대에 올리기까지 순조롭기만 하진 않을 것으로 보여요.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힘들거나 어려웠던 점이 있었나요? 아무래도 다인원 프로덕션이다 보니 많은 인원을 혼자서 이끌어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이 되었습니다. 배우만 해도 16명이고, 스태프들까지 포함하면 정말 많은 인원이 이 팀에 있었습니다. 한 사람당 질문 하나만 해도 저에게는 10개, 20개 넘어가게 되니까요. 그래도 옆에서 배우들과 연출부가 많이 도와주어 작품을 성공적으로 무대에 올릴 수 있었습니다. - 이번 공연은 정기 공연으로써 여러 학과가 협업한 공연이라 들었습니다. 어떤 학과가 협력했고, 협업했던 학과 간의 팀워크는 어땠었나요? 저희 공연은 공연예술학부 연출. 연기, 무대기술, 무대패션 전공이 협업했고, 미용예술대학의 메이크업디자인학과와 협업해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각 전공마다 베테랑인 팀원들과 작업하게 되어 훌륭한 공연을 만들 수 있었고 팀워크도 물론 좋았습니다. - 직접 공연을 올리기까지 학교에서 배우고 경험한 많은 것들이 도움이 되었을 거라 짐작이 됩니다.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의 커리큘럼이나 학과의 특성 중에서 이렇게 직접 공연을 제작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되었다 하는 점이 있을까요? 가장 도움이 되었던 수업은 <무대연출>입니다. 연출 특성상 연습실에서 연습을 이끌어가야 하고 주도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연출적인 방식에서 누군가의 피드백을 받을 기회가 연습실에서는 적습니다. 이 수업에서는 배우와 연출이 팀을 이루어 연출하는 모습을 다 함께 보고 내가 어떻게 연출을 하는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많이 성장할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그리고 연출전공은 학기마다 최소 1개의 공연에 참여하게 되는데, 1학년 때부터 꾸준히 공연에 참여하면서 배웠던 것들이 연출가로서 공연을 만들어갈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리읍내 연습사진2> - 공연의 참여진들에게는 이러한 학생 공연의 기회가 좋은 경험임과 더불어 앞으로의 커리어에도 이점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연출가님은 이번 공연을 진행해 나가면서 새롭게 얻은 점과 느낀 점이 있나요? 저번 정기 공연에서는 첫 정기 공연인 만큼 미숙한 부분도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두 번째 정기 공연인 만큼 저번보다는 더 성장한 모습으로 공연을 만들어 나가고 싶었습니다. 같이 한 팀원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팀원들에게 좋은 연출가로 기억되었으면 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 배우에게 조금 더 효과적으로 연기를 이끌어낼 수 있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연출가로서 성장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 연극을 함께한 배우, 스텝, 교수님들께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사람이 많은 대형 프로덕션을 큰일 없이 무사히 끝낼 수 있었던 것은 좋은 사람들을 만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많은 것들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공연이 끝나면 늘 더 잘해주지 못하고 더 챙겨주지 못한 것들에 대해 후회합니다. 이번에는 그런 후회를 덜 하고 싶어서 조금 더 노력해보고자 했는데, 이루어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를 연출가로서 믿고 따라준 팀원들에게 한없이 감사합니다. 그리고 좋은 공연을 만들어준 모든 교수님, 배우, 스탭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마지막으로 연출가님께 연극 <우리 읍내>는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나요? <우리읍내>는 제가 연극을 하면서 이렇게 좋은 팀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공연이었습니다. 제가 연극을 하는 힘은 공연을 보고 난 후 관객들이 해주는 말들입니다. 이번 연극이 끝나고 지인들이 보고 많이 울었다고 말해주고, 재밌게 잘 봤다는 말을 많이 해주었습니다. 이런 말들이 제가 계속 연극을 하게 해주는 원동력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연극을 하면서 이번 공연을 많이 떠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홍보실=박유정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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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석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 교수 연출, 쇼뮤지컬 ‘드림하이, 관극 포인트는?···연출가 이종석 “꿈을 향해 함께 나아 가기를 소망한다”

    쇼뮤지컬을 표방한 ‘드림하이’(연출 이종석·원작 박혜련·프로듀서 김은하·음악감독 박재현·안무 최영진 김효진)가 개막을 앞두고 필수 관극포인트를 알렸다. 오는 13일 쇼뮤지컬 ‘드림하이’의 막이 올라가는 가운데, 첫 프리뷰 공연부터 눈여겨봐야 할 관극 포인트들이 공개되고 있다. 인기 드라마 ‘드림하이’가 쇼뮤지컬로 재탄생되면서 풍성해진 재미 요소들을 제작진이 전했다. ‘드림하이’는 송삼동과 제이슨, 진국, 윤백희, 강오혁 등 드라마 속 주인공들 10년 후 모습을 이야기한다. 기린예고 졸업 후 K팝 스타로 성공한 송삼동과 진국, 세계 최고 춤꾼이 된 제이슨,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된 윤백희 등은 관객들이 기억하는 ‘과거’를 노래하는 동시에 희망찬 미래를 보여주며 서사를 확장했다. 또 뮤지컬 넘버는 드라마 OST ‘Dream High’, ‘Dreaming’ 등의 곡들과 대중가요를 편곡해 관객들 듣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여기서 ‘Dreaming’은 송삼동의 솔로 넘버로, 역할을 맡은 음문석과 이승훈, 유태양이 어떠한 감성을 녹여 객석의 마음을 울릴지 기대된다. 선공개된 뮤지컬 넘버 ‘Look in the mirror’는 송삼동과 그의 멘토 강오혁이 부르는 노래로, 진정성 어린 메시지를 담았다. “거울 속 너를 봐, 네 안의 별 빛나잖아”라며 스스로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듯한 가사는 꿈을 향해 달려나가도 좋다는 ‘드림하이’의 세계관을 전달한다. ‘드림하이’의 다른 재미 요소는 춤으로 보여주는 스토리다. ‘쇼와 뮤지컬의 융합’을 내세운 만큼, 퍼포먼스가 연결된 구성과 힙합, 락킹, 비보잉 등 여러 장르 창작 안무를 볼 수 있다. ‘쇼뮤지컬’ 창작 안무를 위해 최영준 안무 감독과 각 장르를 대표하는 댄서들이 영입됐고, 이를 소화할 K팝 아이돌들이 대거 합류해 무대에 화려한 춤을 펼친다. ‘댄싱나인’으로 알려진 배우 음문석과 위너 이승훈, SF9 유태양이 타이틀롤을 맡은 아래 박규리, 장동우, 니엘, 진진, 김동현, 손동명은 각 인물의 댄스 라인을 표현하며 관객의 흥미를 자극한다. 또 고창석과 태항호, 정동화 등 베테랑 배우들은 안정감 있는 넘버 소화력과 연기력으로 ‘드림하이’를 탄탄하게 받쳐준다. 연출을 맡은 이종석 연출은 “다양한 배경과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한 작품에 모였다. 10년 전 드림하이 작품속 인물들이 그랬던 것 처럼 이 작품에 참여하는 모두가 각자의 꿈을 향해 여전히 나아가고 있고, 각자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며 “우리의 나아감을 통해 우리를 만나는 모든 관객들의 삶이 각자의 한계를 넘어서고 잊었던 삶의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배우, 댄서들의 시너지가 뭉쳐진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13일부터 프리뷰 공연을 시작하며, 오는 7월 2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관객들을 찾는다. <원문출처> 스포츠경향 https://sports.khan.co.kr/sports/sk_index.html?art_id=202305121916003&sec_id=540101&n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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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축제 ‘대동제 UP:TO YOU’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3일간 개최

    서경대학교 축제 ‘대동제 UP:TO YOU’ 가 5월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3일간 교내 스콘 스퀘어 등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동제는 학과별 부스 운영, 영화영상학과 영화 상영, 동아리와 소모임 공연, 연예인 공연, 도전 100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계절의 여왕인 5월의 봄 캠퍼스를 싱그럽고 신명나게 장식할 예정이다. 금번 대동제는 코로나 19 펜데믹 후 4년만에 돌아온 ‘5월의 축제’로, 많은 학생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축제 첫째 날은 학과별 부스 운영이 진행된다. 학과별로 부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놀거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저녁시간에는 주점을 운영하는데, 학교 내 주류 판매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직접 술을 구매해서 가져오는 방식으로 주점을 즐길 수 있다. 각 주점만의 특별한 메뉴와 컨셉이 또 다른 흥미로운 요소가 될 예정이다.   축제 둘째 날은 학과별 부스 운영과 동아리 공연, 영화영상학과 영화 상영, 아티스트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그리고 축제 셋째날에는 학과별 부스 운영, 소모임 공연, 실용음악학부 공연, 무용예술학부 공연, 도전 100곡, 아티스트 축하공연, DJ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져 축제의 대미를 빛낼 예정이다. 재학생존 안내도 굿즈 배부 장소   기간한정 포토 프레임 이번 대동제에서는 재학생들이 공연을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재학생 존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Neon LED Balloon, 파워프렌즈 스티커, 그립톡, 워터보틀 등 SKU 굿즈를 나눠주는 굿즈 무료 배부, 무료로 나눠주는 프로그램, 포토 에이스와 콜라보를 맺어 함께 한 스페셜 포토부스 등을 총학생회에서 직접 운영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해 줄 예정이다.   대동제는 많은 학우들이 열심히 준비한 행사이자 대학생활의 꽃이 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모든 학우들이 함께 참가해 즐기고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 <홍보실=최정은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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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서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체육대회 ‘인싸체전’ 성료

    5월 16일(화)부터 5월 18일(목)까지 3일간 교내 스콘스퀘어, 수인관, 풋살파크 등서 열려 풋살, 농구, 족구, 족배구, 피구, 발야구,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총 8개 종목 경기 치러져 종합우승 군사학과, 종합 준우승 경영학부· 글로벌비즈니스학부 차지   서경대학교 제33대 ‘온유’ 인문대와 25대 ‘오늘’ 사회과학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인문사회과학대학 체육대회인 ‘인싸체전’이 5월 16일(화)부터 5월 18일(목)까지 3일간 교내 스콘 스퀘어와 풋살 경기장, 수인관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2023학년도 인싸체전은 작년 2022년 인싸체전과 달리 줄다리기 종목이 추가되어 눈길을 끌었다. 그 외는 작년과 동일하게 풋살, 피구, 농구, 발야구, 족구, 족배구, 이어달리기 등의 종목을 포함해 총 8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졌다. 인문사회과학대학 소속 경영학부, 군사학과, 아동학과, 공공인적자원학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광고홍보학과 등 6개 학과의 학생들이 참여해 자신이 속한 학과를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 <피구> <풋살> <족배구> <족구> <발야구> <농구> <이벤트 경기 : 줄다리기>   인싸체전이 열린 3일 동안은 선수들의 경기 중 기합소리와 학생들의 힘찬 응원소리가 캠퍼스 안 곳곳에서 끊이지 않고 터져 나왔다. 과를 대표하여 출전한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학과 학생들은 선수들을 응원하며 승패에 상관없이 흥겹게 체전을 즐겼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체전이 열리기 전 각 학과의 단톡방을 통해 종목별 참여 인원을 모집했고, 지원 선수들을 토대로 팀이 꾸려졌다. 학생들은 참가하는 체전 종목이 수업과 겹칠 경우 공결처리를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인싸체전에서는 경기 중간 중간에 미니게임인 보물찾기를 진행해 상품을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또한, 작년과 달리 줄다리기 이벤트를 새로이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인싸체전은 기온이 섭씨 30도를 웃도는 등 무척 더웠고 뜨거운 햇빛 때문에 경기력을 발휘하기 어려웠다. 또, 마지막 날에는 보슬비가 내려 한 때 경기 진행이 불투명했지만 다행히 날씨가 더 이상 악화되지는 않아 예정대로 경기를 모두 치를 수 있었다. 진행을 담당한 인문사회과학대 학생회 임원들은 인문사회과학대 학우들이 이번 인싸체전을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분주하게 움직이며 제반사항들을 서포트했다. 각 학과 선수들이 몸을 사리지 않고 경기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일부 경기에서 부상자도 발생했지만 주최측에서 발빠르게 이를 파악하고 대체 인원을 구하도록 하여 원활하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었다. <최종 경기 결과>   23년도 인싸체전의 종합우승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군사학과가 차지하였으며 종합준우승은 경영학부와 글로벌비즈니스학부에게 돌아갔다.(공동 준우승) 각 종목별 성적을 보면 풋살 우승-군사학과, 농구 우승-군사학과, 족구 우승-경영학부, 족배구 우승-군사학과, 피구 우승-광고홍보콘텐츠학과, 발야구 우승-군사학과, 이어달리기 우승-군사학과가 차지했다. 시상은 인문사회과학대 학장(정웅석 교수)이 직접 주재해 우승한 군사학과에 상금 50만 원, 준우승한 경영학부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에 상금 20만 원을 각각 수여했다. 이번 인싸체전은 코로나 19가 엔데믹 선언 후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작년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경기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더욱 높고 뜨거웠으며 우승을 위한 경쟁 또한 치열했다.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생들은 이번 체전을 통해 동기 및 선후배와 교류하며 자신의 학과(부)에 대한 소속감과 애정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고, 학우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홍보실=안희진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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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기수 서경대 금융정보학과 교수 칼럼: [서기수 교수의 성공투자 법칙④] 경제공부의 첫걸음 ‘기준금리’

    2022년 한해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로 시작해서 기준금리로 끝나지 않았나 싶다. 경제나 투자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뉴스로 하루를 시작했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알고 있고 기준금리의 인상 정도에 따라서 베이비스텝(0.25%), 빅스텝(0.5%), 자이언트스텝(0.75%), 울트라스텝(1.%)의 용어를 이해하게 되었다. 그 정도로 많은 뉴스와 정보가 쏟아져 나왔고 자의든 타의든 경제 뉴스와 용어를 알게 된 것이다. ‘베이비스텝’, ‘빅스텝’ 등 금리인상 폭 표현정리 말이 나온 김에 금리인상 폭에 대한 표현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베이비스텝(Baby step)이 있는데 기준금리를 25bp1), 즉 0.25% 인상하는 것을 의미한다 1) bp는 ‘Basis Point’를 의미하는데 1bp는 0.01%포인트를 말한다. 이것을 확장하면 50bp는 0.5%포인트, 100bp는 1%포인트가 된다. 만약 기준금리가 50bp 인상했다는 신문기사가 나온다면 이것은 결국 금리가 0.5%포인트 상승했다고 보면 된다. 최소한의 금리인상을 의미하고 지금까지 일반적인 금리인상은 0.25% 이상을 의미했다. 경제에 큰 충격을 주지 않으면서 서서히 안정적으로 금융시장의 영향을 주려는 목적이 컸다. 실제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는 최근 20년 사이 2회의 인상시기가 있었는데 첫 번째가 2004년 7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약 2년여의 기간 동안 총 17번이나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모두 0.25%씩 인상해서 전체적으로 4.25% 인상했고 두 번째 인상 시기는 2015년 1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약 3년간 9번의 인상으로 총 2.25% 인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금리 인상의 가장 기본적인 인상폭은 0.25%, 즉 베이비스텝으로 보면 된다. 하지만 2022년 1년간 이러한 기존의 금리인상 기준이 무색해지리만큼 큰 폭의 인상이 이어졌다. 바로 ‘빅스텝(Big step)’이 그것인데 50bp, 즉 0.5% 인상을 의미한다. 2022년부터 흔해진 금리 인상폭이라고 보면 된다.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하며 물가가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물가안정을 위해서 시도한 금리인상폭이다. 그런데 빅스텝이 효과가 없으니 미국이 4연속으로 올려버린 인상폭이 바로 ‘자이언트 스텝(Giant step)’이다. 기준금리를 75bp, 0.75%나 상승하는 것으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8%를 넘나들자 이러한 금리인상이 이어졌다. 실현되지는 않았지만 ‘울트라 스텝(Ultra step)’은 1%나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을 의미한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예상이 나올 정도로 2022년 한해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뉴스와 예상이 시장을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문제는 이러한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리라는 것이고 이제는 저금리, 저물가의 시대에서 고금리, 고물가의 시대라는 점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하겠다. 2022년 한국, 미국 기준금리 상승추이 이제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 체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슬슬 어려워진다고 두려워하지 말자. 이제 이 정도의 경제지식은 상식인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기준금리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기 위해서는 일단 2022년 한 해 동안 가장 뉴스에 많이 나온 단어인 미국의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Federal Reserve Board)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기획재정부의 ‘경제배움e’에서 설명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RS: Federal Reserve System)의 의사결정기구라고 되어 있다.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는 미국의 중앙은행 시스템으로 미국이 가지는 영향력에 의해 국제결제은행과 더불어 세계 금융경제의 주춧돌이라고 할 수 있다. 이곳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미국 달러 지폐의 발행이다. 미국의 경우 지폐만 연방준비제도가 발행하며, 경화(동전)는 미국 정부가 직접 발행한다. FRB는 12개 연방준비은행 관리총괄기관으로 본부는 워싱턴에 있는데 FRB는 1918년 제정된 연방준비법에 의해 발족되었다. 처음에는 연방준비국이라고 하였으나, 1935년 은행법에 의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로 개칭되었다. 이사회는 의장 이하 7인의 이사진으로 구성되며, 대통령이 임명하고 상원의 승인절차를 거친다. 대통령은 이사 가운데 이사회 의장과 부의장을 임명하는데 이사의 임기는 14년이며, 이사회 의장과 부의장의 임기는 4년이다. FRB의 의장은 대통령이 임명하지만 금리결정 등 통화정책 권한도 철저하게 독립적으로 행사한다. FRB 의장은 세계 경제대통령으로 불릴 정도로 금융정책에 관해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 미국 주식시장에 대해 뉴스를 들을 때 미국 연준 의장의 인터뷰나 멘트 하나에 전 세계의 주식시장이 요동치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이사회의 주요 임무는 신용상태의 규제와 연방준비은행에 대한 감독으로 연 8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를 개최한다. FRB는 재할인율(중앙은행-시중은행 간 여신 금리) 등 금리 결정, 재무부 채권 매입과 발행(공개시장 활동), 지급준비율 결정 등의 권한을 가지는데 각 지역은행장들이 주요 기업가‧이코노미스트‧시장전문가 등의 경제상황 의견을 종합해 작성하는, 이른바 ‘베이지 북(Beige Book)’을 1년에 8차례 발행하기도 한다. [프로필] 서기수 서경대학교 금융정보공학과 교수(현)한국금융연수원 겸임교수(현)서울시민대학 사회경제분야 자문교수(전)한미은행, 한국씨티은행 재테크팀장 <원문출처> 조세금융신문 https://www.tfmedia.co.kr/news/article.html?no=14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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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제67회 미스코리아 미스서울 선발대회’ 후보 김세인

     ‘2023 제67회 미스코리아 미스서울 선발대회’가 오는 5월 20일 오후 6시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다.   ‘미스서울 선발대회’를 앞두고 후보자들은 bnt스튜디오에서 프로필 촬영을 진행했다.   올해로 22세인 김세인의 프로필은 키 169cm, 몸무게 45kg이다. 서경대학교 한국무용과에 재학중이다.  <원문출처> bnt https://www.bntnews.co.kr/article/view/bnt202305180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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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시스템, 욕실 소음 저감 기술 개발

    ‘층상벽면배관공법’ 창안 비매립으로 오ㆍ배수관 설치 청소 간편해 위생에도 탁월 다양한 욕실 디자인 구현도  층상벽면배관공법(OSP) 구성(왼쪽)과 실제 시공 모습 이웃집에서 한밤중 샤워하는 소리나 양변기 물 내리는 소리. 공동주택에 산다면 들어봄직했을 법하다. 사소한 불편함으로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때로는 얼굴을 붉히는 언쟁으로 번지기도 한다.   욕실 배관 전문업체 스카이시스템(대표 전영세)은 이러한 층간소음 발생이 욕실의 층하배관 구조로 보고, 이를 개선한 ‘층상벽면배관공법(OSP, On Slab Plumbing)’을 개발ㆍ제안한다.   스카이시스템은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서경대학교 주최로 열린 ‘도시정비 아카데미 2023 세미나’에서 층상벽면배관공법을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전재은 스카이시스템 이사는 “공동주택이 생겨나고부터 지금까지 많은 것이 변화하고 발전했지만, 욕실만큼은 근본적인 변화가 없었다”며, “모두가 당연한 듯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원인은 바로 층하배관 구조이며, 이러한 불합리한 구조를 개선할 수는 있는 솔루션이 바로 OSP”라고 소개했다.   OSP는 욕실의 세면대와 양변기, 욕조 등에 필요한 오·배수관을 바닥이 아닌 슬래브 위 선반식 벽체(젠다이) 내부에 비매립으로 설치하는 공법이다.   기존의 층하배관 구조는 바닥을 뚫고 아랫집 천장에 배관을 설치하기 때문에 천장이 낮아지고, 층간소음 발생이 불가피하다. 또한, 층하배관은 청소하기가 까다롭고, 배관에 문제가 발생하면 아랫집으로 찾아가 수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한다.   OSP는 이러한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 전 이사는 “OSP는 배관이 층상에서 벽으로 매립되지 않고 입상에 연결되기 때문에 층간소음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개인의 프라이빗한 공간을 온전히 보장할 수 있다. 또한, 바닥에 떠 있는 벽걸이양변기로 청소가 간편해 위생적인 데다, 높은 천장도 확보해 고급스럽고 다양한 욕실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OSP는 서울시를 중심으로 연구 중인 지속가능한 장수명 주택의 요소기술로도 활용될 수 있다. 100년 이상의 장수명 주택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가변성 및 수리용이성인데, 바닥을 뚫지 않고 매립도 하지 않는 배관구조인 OSP가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전 이사는 “OSP는 선반식 벽체의 상부 두겁석(덮개돌)만 열면 육안으로 배관을 확인할 수 있고, 전면의 탈부착 패널을 뜯으면 배관 전체를 언제든 수리·교체할 수 있다. 벽걸이양변기 역시 도기 부속만 풀면 바닥 손상 없이 보수ㆍ교체가 가능하다”면서, “OSP는 신규 설치뿐 아니라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에도 시공이 간편하다”고 말했다.   스카이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벽걸이양변기를 개발·생산한 스위스 게버릿(GEBERIT)의 물통을 수입·시공한다. 이는 아연 도금의 무용접 조립식으로 일반 각관보다 부식이 적다. OSP는 현재 잠실 진주 아파트 등 국내 아파트 현장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전영세 스카이시스템 대표는 “서울시 도시정비의 근본 목표는 아름답고, 살기 좋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 및 제도 개선과 더불어 건축기술의 끊임없는 발전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우리의 OSP는 이러한 기술 중 하나”라고 자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김의승 서울시 부시장이 ‘서울시 도시경쟁력 강화 전략’, 이주일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용도지역 제도의 새로운 흐름과 도시정비사업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원문출처> 대한경제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3051811164628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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