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TODAY
[서경대 MFS] 핀테크 대출 앱 사례 – Kabbage
서경대학교 MFS(Mobile Financial Service) 연구회는 금융정보공학과 서기수 교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구모임으로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핀테크시장의 흐름과 동향파악을 통해서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핀테크 시장의 핵심 분야인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대해서 로보어드바이저, 주식, 대출, 뱅킹, 지급결제, 중국 및 제3국가들의 모바일 앱 등 서비스 종류와 지역별로 분석해서 정리한 콘텐츠를 본 조세금융신문을 통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분야별 앱이나 회사를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의 과정과 주요 서비스와 회원가입 절차 및 메인화면의 구성 등을 분석했으며 관련 분야의 국내 경쟁 앱이나 회사도 함께 정리했다. <편집자주> ▲서경대학교 MFS연구회 박재현 연구원 Kabbage 서비스 개시일 & 간단한 역사 핀테크 대출 회사 중 하나인 Kabbage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 대출 전문 회사다. 현 CEO인 Rob Frohwein은 많은 중소기업 등이 기존 대출 기관으로부터 신용을 얻을 수단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소기업 및 소비자에게 대출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해 2009년 2월 12일 이 회사를 설립했다. 회사명인 Kabbage는 속어로 지폐를 뜻한다고 한다. 우리말에서도 만 원권 지폐를 배춧잎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 Kabbage의 로고 이 회사는 모바일 앱을 운용 중이며, 앱 순위는 데이터 플랫폼인 data ai 자료를 참고하면 333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소기업 대출이 메인 서비스인 회사 특성상 이용자가 적은 것이 낮은 순위의 이유가 된다. 지금부터 Kabbage 앱을 한번 자세히 살펴보자. ▲ Kabbage 앱 메인화면 이미지 & 메뉴 Kabbage 모바일 앱에 로그인했을 때 가장 먼저 보여주는 메인화면(‘왼쪽 이미지 자료 참고’) 같은 경우 가벼운 인사 문구와 함께 앱을 어떻게 시작하는지에 대한 방법이 제시된다. 첫 번째로 Kabbage에서 요구하는 최소 대출 잔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대출 기한의 월 이자율 확인을 쉽게 할 수 있다는 내용이 적혀있고, 그 밑엔 15만 달러까지 대출할 수 있다는 자금 대출 한도에 관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 창이 제시된다. 메뉴 화면(‘오른쪽 이미지 자료 참고’) 같은 경우엔 Home, Checking, Funding 총 3가지로 구성돼 있다. Home을 선택하면 위의 메인화면이 제시되고, Checking 메뉴와 Funding 메뉴를 선택하면 메인화면에서 설명한 내용들을 더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내용이 제시된다. 그 외 다른 메뉴는 고객 지원 서비스, 메시지 함, 계좌 등으로 구성이 돼 있는 매우 간단한 구조의 메뉴다. Kabbage 주요 서비스와 서비스의 내용 Kabbage의 메인 서비스로는 Kabbage Funding 서비스가 있다. 이 서비스는 미국 중소기업(SME)을 위한 자금 대출 서비스로서, 중소기업의 사업 계정을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Kabbage에서 신속하게 분석해서 몇 분 만에 신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청 한도금액은 $2,000~$250,000까지의 제한을 두고 있으며, 신청 기간은 6, 12, 18개월 중 선택할 수 있는 할부 대출 옵션을 제공한다. 대출 월 이자율로는 6개월 대출의 경우 2~9%, 12개월 대출의 경우 4.5~18%, 18개월 대출의 경우 6.75~27%를 지급해야 한다. 또한 Kabbage는 중소기업청(Small Business Adinistration, SBA)에서 운용하는 SBA 대출이라 불리는 중소기업 사업자금 대출 서비스와 PPP(Paycheck Protection Program) 대출 상환 감면 서비스 등의 중소기업 구제제도를 잘 활용해서 서비스를 운영했다. SBA 대출은 미국 중소기업청(SBA)이 중소기업 사업주에게 직접 돈을 빌려주지 않고 은행, 신용조합, 여러 대출 기관에 대한 대출을 보증해주는 제도다. Kabbage SBA 대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대출받고자 하는 기업이 최소 12개월 이상 사업을 운용한 경력이 있고, 최소 연간 사업 수익이 $50,000 이상이어야 한다. 이 조건을 충족하면 APR(연간이율)이 9%~36% 사이의 고정 이자율 상품 중 조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이 대출은 사업 부채 재융자, 장비 구매, 임대 개선, 회사 장소 이전, 제품 또는 서비스 확장을 위한 유동 자산 확보 등의 목적으로 제한을 둔다. 또 다른 대출 서비스로는 PPP 대출 상환 감면이 있다. 이 서비스도 마찬가지로 중소기업청(SBA)에서 시행하는 중소기업 구제 제도로 중소기업이 직원에게 지급할 급여를 보장해주는 임금 보호 프로그램이다. 24주 동안 대출금을 급여 비용, 사업 대출 이자 납부, 임대 등에 이용하는 경우 그 금액에 대한 상환 감면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Kabbage는 이 제도를 가장 잘 활용한 회사라고 볼 수 있다. Kabbage의 홈페이지 자사 뉴스에서는 Kabbage는 209,000개 이상의 중소기업을 총 58억 달러의 대출 금액을 승인하여 신청량 기준으로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PPP 대출 기관이 되었으며, 그 결과 핀테크 기업 중 단일 최대 규모의 PPP 대출을 달성했다. 대출에 제한이 걸려있고, 심사가 엄격한 가장 소규모의 기업이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하여 일부 미국 최대 은행을 뛰어넘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언급돼있다. 또한 Kabbage의 CEO인 Rob Frohwein은 Kabbage 자사 홈페이지 인터뷰에서 “PPP는 핀테크의 중요성을 검증했습니다. 이 위기가 불과 10년 전에 발생했다면 대부분의 소규모 중소기업은 무시되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대출 서비스 제공은 자동화된 플랫폼에 의해서만 대량으로 제공될 수 있습니다. 수백만 개의 중소기업이 기본적인 금융 서비스를 찾을 때 기존 은행보다 핀테크 솔루션으로 눈을 돌릴 것입니다.”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Kabbage는 PPP 대출을 통해 대출 시장에서 핀테크의 필요성을 입증했으며,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Kabbage의 대출 서비스는 다른 대출 회사보다 쉬운 신청 절차와 간단한 요구사항, 신원 증명, 신용점수를 요구해 빠른 자금 조달 및 대출에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신 간단한 정보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회사는 그 위험을 감수함에 따른 프리미엄을 받는 방식이다. 추가적인 프리미엄을 부담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대출받는 회사가 증가한다는 것은 신속하고, 편리하고, 낮은 장벽의 대출 서비스가 얼마나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는지 증명해준다. Kabbage 회사 및 서비스 관련 기사 두 가지의 기사를 가져왔다. 첫 번째는 “American Express, 중소기업 대출 기관인 Kabbage 인수.”라는 타이틀의 기사다. 기사 내용을 요약하면 제목에도 나와 있듯이 American Express는 올해 CNBC Disruptor 50목록에서 24위로 지정된 소규모 기업 대출 기관 Kabbage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American Express는 Kabbage를 중소기업 대출을 머신러닝 기반의 알고리즘을 이용해 매우 빠른 속도로 신용을 평가하고,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훌륭한 기업이라 언급했고, 또한 경제 회복에 필수적인 부문인 중소기업 되살리기에 기여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 두 번째는 “LendIt Fintech, PitchIt 대회 우승자 및 두 번째 연례 LendIt 산업상 수상자 선정”이라는 타이틀의 기사이다. 기사 내용을 요약하면 금융 서비스 혁신의 세계 최고의 행사인 Lendit Fintech는 오늘 제6회 Pitchit 대회 우승자와 두 번째 연례 Lendit Industry Awrds 수상자로 Kabbage가 선정되었다는 내용이다. Kabbage는 혁신기업으로 이미 증명된 핀테크 기업이라는 것을 방증해주는 기사다. Kabbage 경쟁사 Crunchbase라는 기업 정보 제공 플랫폼에서 조사한 Kabbage의 경쟁사로는 Kinara Capital이라는 인도의 핀테크 기업이 있다. 이 회사는 2011년 Hardika Shah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인도 카르나타카의 벵갈루루에 본사가 있으며, 메인 서비스는 중소기업에 융통성 있는 무담보 대출을 제공하는 금융회사다. 창업 자금, 회사 운영 자본 등 성장하는 스타트업 회사에 대한 대출에 중점을 두며, Kinara Capital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결합하여 신속하게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IFC/World Bank에서 2019년 '아시아 올해의 은행(Bank of the Year-Asia)'으로 선정했으며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는 이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00대 고성장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두 번째 경쟁사로는 Iwoca라는 영국의 핀테크 기업이 있다. 이 회사는 2011년 10월 1일 Christoph Rieche와 James Dear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본사는 영국 런던에 있다. Iwoca는 영국 중소기업의 신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금의 격차 해소에서 투자자금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적으로 기업에 자금을 제공한다. 주로 소매업체, 레스토랑, 호텔, 서비스 제공업체 등에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Kabbage 국내 유사 기업 및 비교 우리나라에도 Kabbage와 비슷하게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사업자들을 위한 대출에 집중하는 회사가 있다. 바로 ‘윙크스톤 파트너스’라는 2018년 12월에 온라인 투자 연계금융 플랫폼으로 설립된 회사다. 윙크스톤은 국내 금융권에선 드물게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중금리 대출 제공하는 것이 주력 서비스인 회사이다. 여기서 중금리란 학문적으로 정의된 것은 아니지만, 신용점수 및 등급이 중위 수준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대출이라고 불린다. 윙크스톤은 기존 금융 데이터뿐 아니라 매출, 상권분석, ROAS(Return On Ad Spend, 광고비 대비 매출액) 등의 비금융데이터와 현금흐름의 평가모델을 활용한 신용평가를 거쳐서 대출자에게 윙크(wink: 눈 깜빡할 사이)처럼 빠르고 간편하게 대출을 제공해주고, 투자자에겐 스톤(stone: 돌)처럼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해준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중금리 공급자가 없는 한국에서 수요가 넘쳐나는 중소기업 대출 시장을 공략해 고객을 확보하고 대출을 실행해 수익을 내는 메커니즘으로 회사를 운영 중이다. Kabbage 분석정리 전미자영업자연맹(NFIP)은 현재 중소기업의 신뢰 지수가 2013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집계된다고 발표했다. 중소기업의 경기침체는 아직 완벽히 해결되지 않은 COVID-19 사태와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핀테크 기업인 Kabbage는 2022년 6월 미국 전역 종업원 500명 이하의 스물 비즈니스 업체 대표 550명을 상대로 경제 침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80%가 이를 견딜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는 중소기업의 사업 자금 조달을 담당하는 핀테크 업체인 Kabbage 같은 회사들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본다. 경제성장과 고용시장의 기반이 되는 중소기업의 위기는 국가가 해결해야 할 과제이자 필수 사항이다. 이러한 중소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는 여러 가지 지원 정책이나 제도를 마련하고 있지만, 수많은 중소기업을 구제하기 위해선 정부의 노력만으론 한계가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선 여러 가지 구제제도를 잘 활용해 은행 및 온라인 대출 기관과의 협력으로 모든 회사가 구제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찾아 나가야 한다. 그중 하나는 핀테크 업체와의 협력이다. 실제 위에서 언급한 Kabbage에서 지원한 PPP 대출 같은 경우 핀테크의 신속한 일 처리 프로세스와 편리성에 대한 장점이 다시 부각되는 사례가 되었다. 이로써 핀테크는 앞으로 더욱더 주목해야 할 산업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원문출처> 조세금융신문 https://www.tfmedia.co.kr/news/article.html?no=145103
[서경대 카드뉴스] S-Learning 프로그램 안내
S-Learning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와 지원요강은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교수학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교수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s://ctl.skuniv.ac.kr/ 문의 전화번호 940-7296 <홍보실=최정은 학생기자>
[서기수 교수의 성공투자 법칙⑤] 미국 연준이 제시한 점도표가 중요한 이유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 미국 주식시장에 대해서 뉴스를 들을 때 미국 연준 의장의 인터뷰나 멘트 하나에 전 세계의 주식시장이 상승과 하락을 하며 요동치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이사회의 주요 임무는 신용상태의 규제와 연방준비은행에 대한 감독으로 연 8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를 개최한다. FRB는 재할인율(중앙은행-시중은행간 여신 금리) 등 금리 결정, 재무부 채권 매입과 발행(공개시장 활동), 지급준비율 결정 등의 권한을 가지는데 각 지역은행장들이 주요 기업가‧이코노미스트‧시장전문가 등의 경제상황 의견을 종합해 작성하는, 이른바 ‘베이지 북(Beige Book)’을 1년에 8차례 발행하기도 한다. 내년 금리 인상 힌트 나온다...점도표 * 파월 발언 주목 0.5%p 빅스텝 유력 가운데 향후 움직임 관심 9월 최종금리 46% 시장 5% 안팎 수정 전망 한은 기준금리 35% 예상 미 영향 불가피 올해 마지막 미 연방준비제도 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한국시간으로 15일 새벽 발표된다. 그동안 나온 긴축 속도조절 시그널에 기준금리를 0.5%p 올리는 빅스텝 가능성이 현재 유력한 상황이다. 시장에서 주목하는 부분은 최종 금리 수준과 기간 미 기준금리가 올해 45% 안팎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내년 금리 움직임을 예측하기 위해 FOMC 직후 나올 향후 금리 시그널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일단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그동안 발언과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상승률을 고려할 때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폭은 0.5%에 그칠 전망이다. 파월 의장은 앞서 워싱턴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에서 강연을 통해 금리가 인플레이션을 제약할 수준에 근접했다며 빠르면 12월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진정세를 보이는 점도 빅스텝 결정을 뒷받침한다. 미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11월보다 71% 올랐다. 이는 10월 상승률 77%와 시장 예상치 73%를 밑도는 수치다. CPI 상승률은 지난 9월 8%를 돌파해 고점을 형성한 후 10월 77%로 둔화되기 시작해 71%까지 떨어졌다. ◇점도표와 파월 발언 주목 내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행보가 어디에서 끝날지는 FOMC 직후 공개되는 점도표에 달렸다. 점도표는 FOMC에서 연준 위원들 각자의 기준금리 전망을 담은 표다. 앞서 연준은 9월 점도표에서 내년 기준금리 전망을 46%로 제시한 바 있다. 이는 기존 전망이 유지될 경우 이번 FOMC의 빅스텝으로 기준금리 인상이 종점에 이르렀다는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파월 의장이 속도조절 발언을 내놓을 당시 2023년에는 지난 9월에 예상한 것보다 약간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할 수 있다고 발언한 만큼 최종금리 수준이 올라간다는 것이 시장의 중론이다. 시장에서는 내년 미국의 금리가 5% 안팎까지는 올라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소 0.25%p씩 두 차례 추가 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 위험 차단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만약 발표된 점도표에서 최종금리 전망이 5%를 넘어설 경우 시장에서는 긴축 발작이 일어날 수 있다. - 중 략 - ◇국내 통화정책 영향 불가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내부에서는 국내 기준금리 상단을 35%선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창용 한은총재는 지난달 기준금리 인상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금통위원 6명 중 3명은 적정 최종금리 수준을 35%로 의견을 냈고 2명은 3.75% 나머지 1명은 3.25%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금통위 회의록을 보면 당시 매파적 통화긴축 선호 의견을 낸 한 금통위원은 향후 물가경로에 많은 불확실성이 있고 미 연준 금리인상 속도에 따라 외환시장 불안이 재개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당분간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_[2022.12.14.쿠키뉴스] 위의 기사 중에 ‘점도표’라는 용어가 나오는데 기사에도 나와 있듯이 19명의 FOMC위원이 각자가 향후 시기별로 예상하는 기준금리를 특정 질문에 대한 답의 형식으로 각자 점을 몇 개 찍는다. 3, 6, 9, 12월 분기별 1회 발표를 하는데 점도표는 말 그대로 점(Dot)으로 된 도표(Plot)다. 질문은 4~5개 정도로 ‘올해와 내년, 그리고 내후년 연말 등 기준으로 적절한 기준금리는 어느 수준입니까?’ 또 ‘장기적으로 미국경제 잠재 성장률 수준에서 적절한 금리는 어느 수준입니까?’ 등이 있다. 따라서 올해 전망에서 중요한 것은 선이 그어진 위치다. 연준 위원 반수 이상이 생각하는 금리 수준을 예상할 수 있는데 결정에 관계한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개별적 전망을 한 표로,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FOMC에서 정해진 ‘기준금리’는 구성원이 합의한 단 하나의 숫자이기에 큰 의미를 지니지만, 그 하나의 숫자는 구성원 개개인의 구체적인 의견을 표현하진 못한다. 따라서 점도표가 이러한 위원 각자가 의견과 생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가이드라고 보면 된다. ▲미국 연준이 2022년 12월 제시한 점도표 위의 표가 바로 2022년 12월 미국 연준이 제시한 점도표이다. 2023년 말 기준금리 전망으로 5.0~5.25%를 제시한 위원들이 10명으로 가장 많은 걸 알 수 있다. 지금까지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의 최근 흐름에 대해서 알아봤다. 다음호에서는 그렇다면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무엇이고 어떤 영향이 있는지 살펴본다. [프로필] 서기수 서경대학교 금융정보공학과 교수 (현)한국금융연수원 겸임교수 (현)서울시민대학 사회경제분야 자문교수 (전)한미은행, 한국씨티은행 재테크팀장 <원문출처> 조세금융신문 https://www.tfmedia.co.kr/news/article.html?no=144935
2023 서경대학교 대동제, ‘UP:TO YOU’ 주제로 5월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사흘간 교내 스콘 스퀘어 등서 성황리에 열려
총학생회를 비롯해 총동아리연합회, 단과대별, 학과별 부스 등 운영···동아리·소모임 공연 및 아티스트 축하공연 등 이어져 2023 서경대학교 대동제가 ‘UP:TO YOU’라는 주제로 5월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사흘간 교내 스콘 스퀘어 등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경대학교 제51대 위로 총학생회(총학생회장 김희범, 부총학생회장 박정현) 주최로 열린 이번 2023 대동제는 다양한 컨셉의 부스와 이벤트 프로그램, 동아리 및 소모임 공연, 아티스트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부스 운영은 크게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낮 부스와 밤 부스로 나뉘어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낮 부스에는 다양한 간식거리와 시원한 음료 위주로 학우들을 맞았으며,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학생들은 먹거리와 함께 게임에 도전하고, 상품을 받아 가기도 하며 축제를 즐겼다. 밤 부스는 주류와 함께 즐길 안주 위주로 운영됐다. 학내에서는 주류 판매를 할 수 없어서 학생들이 직접 술을 구입해 와 동료, 선후배들과 자리를 함께해 음식을 나누며 대화도 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 총학생회 부스 <제51대 위로 총학생회 부스> 위로 총학생회(총학생회장 김희범, 부총학생회장 박정현) 부스에서는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 축제기간 동안 진행된 인연 매칭 프로그램 <도레미파솔로시죠?>를 비롯해 5월 26일(금) 오후 7시부터 열린 노래 경연 프로그램 <네 맘대로 도전 100곡> 등에 많은 학우들이 관심을 보였고 참가가 잇따랐다. 또한, 신입생 기념품으로 배부되었던 SKU 굿즈를 무료로 배부하는 이벤트를 벌여 즐거움을 더했다. 청운관 L층에서는 위로 총학생회와 포토에이스가 함께한 스페셜 포토 부스 촬영 행사를 진행해 축제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 단과대별 부스 <제33대 온유 인문과학대 부스> 예술대학 부스를 제외한 단과대학 부스는 낮 부스만을 운영하며 학우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했다. 제33대 온유 인문과학대(학생회장 서재완)는 <웅이네슈퍼>를 컨셉으로 초코바나나와 구슬 아이스크림, 약과 샌드 등을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제32대 바다무적이공대 부스> 제32대 바다무적이공대(학생회장 유봉환)는 소다 맛과 콜라 맛 슬러시를 판매해 때 이른 더위를 식혀 주었고 기념으로 남길 수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제25대 통합 드림 예술대 부스> 제25대 통합 드림 예술대(학생회장 두기상)의 경우, 자체적인 먹거리 판매와 이벤트는 없었으나 신분증 확인을 거쳐 예술대학 소속 학과 학우들이 학과 주점을 즐길 수 있도록 ‘드림 팔찌’를 배부했다. <제25대 오늘 사회과학대 부스> 또, 제25대 오늘 사회과학대(학생회장 박정훈)는 <사랑의 오늘랜드>를 컨셉으로 츄러스와 회오리감자, 아이스 망고바를 판매하였으며, <럭키드로우 뽑기 이벤트>와 <선착순 상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해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 총동아리연합회 및 신문사 부스 <제39대 든든 총동아리연합회 부스> 제39대 든든 총동아리연합회의 주제는 <‘뜬’다방>이었다. 다방을 주제로 잡은 만큼 냉커피와 미숫가루, 딸기라떼를 판매했으며, 학우들의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을 돕고, 핸드메이드 곱창밴드와 LED 레이저 반지, 타투 스티커 등을 판매했다. <서경대학교 신문사 부스> 서경대학교 신문사는 대동제 기간 동안 신문사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할 시, 간식 꾸러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많은 학우들이 이벤트에 참여하여 간식을 받아갔으며, 신문 무료 나눔과 페이스 페인팅, Ditto 감성 필름 카메라 촬영 등 축제 분위기를 더욱 살렸다. <홍보실=박유정 학생기자>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은?’… 국회 토론회 개최
최형두 의원-본지 공동 주최… 1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공감신문과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청년창업과 활성화 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15일(목)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실제 스타트업 현장에서 뛰고 있는 청년창업가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전문가들과 함께 청년 스타트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발제는 이춘우 서울시립대 경영대학 교수(전 서울시립대 경영대학장, 전 기업가정신학회장)이 맡는다. 이어 전규열 공감신문 대표(서경대 경영학부 겸임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오정석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조봉현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장 겸 부행장 ▲한수연 유니유니 대표 ▲고남길 미스테리코 대표 ▲최명진 중소벤처기업부 청년정책과장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전규열 공감신문 대표는 “많은 청년창업가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음에도 자본과 규제 등의 벽에 부딪혀 제품 개발, 홍보, 판로개척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청년 스타트업의 혁신을 극대화히기 위해 어떤 변화와 지원이 필요한지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원문출처> 공감신문 https://www.gokorea.kr/news/articleView.html?idxno=741912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뮤지컬전공 제20회 정기공연 뮤지컬 ‘딜쿠샤’ 성황리에 마쳐…조연출 김지윤 학우 인터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뮤지컬전공 학생들의 제20회 정기공연인 뮤지컬 ‘딜쿠샤’가 5월 17일(수)부터 5월 21일(일)까지 5일 동안 교내 문예홀에서 총 6회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뮤지컬 '딜쿠샤' 공연 포스터> 5월 10일 오후 2시부터 5월 13일 오후 5시까지 네이버 예약 링크를 통해 진행된 티켓 예매는 오픈 첫 날 2회차의 공연을 매진시키며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 뮤지컬 ‘딜쿠샤’는 어떤 내용이고 어떻게 무대에 올려졌으며 진행과정, 공연 전후 소회 등을 들어보기 위해 공연에 조연출로 참여한 ‘김지윤’ 학우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공연예술학부 연출전공 김지윤입니다. 이번 뮤지컬전공 정기공연 딜쿠샤에서 조연출로 함께하였습니다. - 뮤지컬 딜쿠샤에 관한 간단한 줄거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뮤지컬 딜쿠샤는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테일러 부부가 지은 집인 딜쿠샤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테일러 부부의 아들 브루스 테일러와 과거부터 딜쿠샤에서 살아왔던 금자가 편지를 주고 받으며, 딜쿠샤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나누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 준비한 공연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는데 기분이 어떤가요? 이번 작품은 준비하는 과정 내내 항상 즐거웠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런 만큼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 뿌듯하기도 하고 행복한 것 같습니다!! 공연의 과정이 즐거웠던 만큼 공연이 끝나게 된 것이 많이 아쉽기도 합니다. - 작품에서 조연출을 하면서 가장 신경썼던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조연출을 하면서 가장 신경쓰였던 부분은 연출님이 주신 노트를 배우와 스탭에게 전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연습과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연출님이 말씀하신 노트 그대로 전달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 작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을까요? 있다면 이유가 무엇인가요? 저는 마지막 넘버였던 ‘딜쿠샤’ 라는 넘버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극 중 나왔던 딜쿠샤에 살았던 인물들, 그리고 실제로 딜쿠샤를 만들고 지었던 사람들이 생각나면서 더 감동적이기도 했고, 가사가 주는 의미도 너무 좋았기에 기억납니다. - 작품을 준비할 때 어려움을 겪었던 일은 없었나요?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이전에는 연극만 해왔기 때문에, 처음에 악보 보는 게 조금 어려웠었습니다. 그래서 도돌이표 있는 부분들에서 마디수를 세는 것이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 공연을 준비하면서 학과 수업 과정 중 가장 도움이 됐던 경험이 있다면? 공연제작 수업이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 공연처럼 공연제작에 참여하는 수업이었는데, 이 수업을 통해 공연이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지고, 각 파트별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딜쿠샤를 준비하는데 공연제작 수업에서 배웠던 것을 토대로 차근차근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이번 공연에서 조연출을 하면서 새롭게 배운 점이 있을까요? 뮤지컬과 정기공연은 실제 공연 프로덕션 시스템과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그래서 뮤지컬 프로덕션에서의 연습진행, 테크리허설 등 리허설 진행과정 등을 많이 배웠습니다. - 조연출님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저는 앞으로 계속해서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에 참여하며, 좋은 연출가가 되기 위한 공부를 계속할 것 같습니다. - 함께 공연을 준비했던 교수님, 배우, 스템분들에게 마지막 한 마디 부탁드려요. 우선, 이종석 교수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교수님과 함께하며 많은 것들을 배우고, 제 자신이 성장하는 것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항상 따뜻하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시고, 이끌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항상 잘 챙겨주시고 함께 이끌어주신 모든 교수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함께한 배우,스텝분들! 여러분을 보면서 정말 이 일을 사랑한다는 게 어떤건 지 배웠던 것 같아요. 함께 공연을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뮤지컬 '딜쿠샤' 연습 장면> <홍보실=최정은 학생기자>
서기수 서경대 금융정보학과 교수 칼럼:디지털 금융 관련 법령 정비가 시급하다
서기수 교수의 디지털금융 이야기② 서기수 서경대학교 금융정보공학과 교수. 필자는 언론 인터뷰나 기사관련 문의를 통해서 최근 이슈와 트렌드를 간접적으로 느끼고는 한다. 최근에도 모 신문사 기자의 연락에 같이 고민한 주제가 은행권의 무인점포에 대한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한 고민이었다. 최근 5년간 1000여개 이상의 은행지점이 문을 닫았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점을 축소할 것이라는 예상은 누구나 인정하는 하나의 현상이 되었다. 이유는 당연히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구조의 건전성을 유지하겠다는 부분이겠고, 아울러 모바일 뱅킹 등 디지털 금융의 활성화와 무인점포의 운영 등에 대한 확신이 있어서라고 보여진다. 게다가 편의점과의 제휴 등 다양한 점포나 대리점 망을 가지고 있는 다른 업종과의 협업도 지점폐쇄의 분위기에 한몫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디지털 금융에 대한 변화와 발전 속도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관련 범죄나 위험에 대한 법률 제정이나 대비책이 같은 속도로 동시에 진행되는지 걱정되는 건 필자만의 오지랖일까? 얼마 전 미국의 일간신문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의 IT칼럼니스트인 조안나 스턴은 'AI로 나 자신을 복제했고 그것으로 은행과 가족을 속였다'라는 기사를 공개했다. 즉 어느 정도 표준 목소리만 넣어주면 AI(인공지능)가 그 표준 목소리를 토대로 텍스트만 입력하면 똑같은 사람의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을 활용해서 금융기관 직원을 속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스턴 기자의 여동생과 아버지는 사회보장 제도를 묻은 스톤의 목소리에 대해서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고 하니 만약에 이러한 기술을 보이스피싱이나 기타 범죄에 악용을 하게 된다면 아찔하지 않을 수 없다. 몇 년 전부터 크게 유행하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e) 서비스도 관련 법률에 대한 명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메타버스는 디지털 가상세계와 인간의 감각이 연결되는 '확장 가상세계'라고 할 수 있는데 은행들이 앞 다투어 메타버스 공간에 지점을 내거나 별도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국회입법조사처에서 2023년 4월에 관련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제도 개편을 이슈화했다. '은행의 메타버스 진출과 금융·경쟁분야 고려사항' 보고서는 은행의 메타버스 진출 시 금산분리 제도와 관련해 금융 및 공정거래의 두가지 관점에서 고려할 사항을 제시했다. 우선 메타버스와 금산분리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가상의 지점을 오픈하고 있는데 이 공간이 가상의 지점을 넘어, 실제 금융과 비금융이 융합되면서 별도의 새로운 경제활동과 금융거래가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현실세계에서의 은행의 일반 영업점에서 적용되는 다양한 관련 법률, 예를 들어 금융실명제법이나 개인 신용에 관한 법률 등의 적용을 어떻게 고객에게 공지하고 적용할 것인가? 아울러 모 은행에서 진행하고 있는 배달앱에 대한 부수업무 제한 규정적용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022년 11월 금융위원회는 금산분리제도 중 금융회사의 부수업무 및 자회사 출자범위를 확대·개선해 금융-비금융 융합을 촉진하고, 상호간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한다고 하였고 2023년 1월 '금융회사의 비금융업종 자회사 출자 또는 부수업무 영위 허용 등 과감한 금융규제 완화 방안'을 올해 상반기 중에 마련한다고 했지만 '은행법'에선 '부수업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정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탈중앙화(Defi)의 핵심인 블록체인을 활용한 개인 간의 P2P금, 다양한 거래나 로보어드바이저의 자산운용에 관한 계약체결, 각종 공지 등 관련 법률 제정, 모바일 뱅킹 상에서의 개인정보 관리와 제공 등을 담고 있는 마이데이터 사업과 오픈 뱅킹, NFT 금융거래나 투자의 관련 법률 정비, 다양해져가는 디지털 인증 관련 범죄나 도용 등에 대한 관련 법률 등 무수히 많은 IT와 디지털 금융관련 법률과 규제 및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 물론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다양해져가는 금융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금융기관들이나 관련 담당자들의 고민과 노력은 엄청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열사람이 지켜도 한 도둑을 살필 수 없다'는 옛 성현들의 충고를 잊지 말고 관련 법률 정비와 범죄예방을 위한 규제나 제도의 정비도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원문출처> 아시아투데이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30530010016643
[서경대 MFS] 핀테크 로보어드바이저 사례 –웰스프론트(wealthfront)
<서경대학교 MFS연구회 편종성 연구원> 서경대학교 MFS(Mobile Financial Service) 연구회는 금융정보공학과 서기수 교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구모임으로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핀테크시장의 흐름과 동향파악을 통해서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핀테크 시장의 핵심 분야인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대해서 로보어드바이저, 주식, 대출, 뱅킹, 지급결제, 중국 및 제3국가들의 모바일 앱 등 서비스 종류와 지역별로 분석해서 정리한 콘텐츠를 본 조세금융신문을 통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분야별 앱이나 회사를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의 과정과 주요 서비스와 회원가입 절차 및 메인화면의 구성 등을 분석했으며 관련 분야의 국내 경쟁 앱이나 회사도 함께 정리했다. <편집자주> wealthfront 서비스 개시일 & 간단한 역사 <wealthfront 회사 로고> betterment와 같이 초기 스타트업 회사 중 하나인 wealthfront는 2008년에 Dan Carroll와 Andy Rachleff에 의해 설립되었다. 창업자인 Andy는 VC1)회사인 Benchmark Capital의 공동 설립자로 경력을 쌓고 은퇴 후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에서 테크놀로지 기업가정신 강좌를 가르치고 있었다. 그에게 투자 조언을 듣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았지만, 최소 투자 금액이 너무 높아 자신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추천하지 못한 경우가 있었다. 1) 벤처 캐피털(venture capital, VC)이란 잠재력이 있는 벤처 기업에 자금을 대고 경영과 기술 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여 높은 자본이득을 추구하는 금융자본을 말한다. 주로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경영이나 영업의 노하우 등이 없는 초창기의 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또 다른 창업자인 Dan은 전직 트레이더였는데 Dan은 재무 어드바이저 수익의 90%가 상위 20%의 고객으로부터 얻는 사실을 알았고 대부분 사람은 좋은 재정적 조언을 받지 못한 것을 깨달았다. 그는 Andy를 찾아가 모든 사람이 로보어드바이저를 이용하여 큰 투자를 실현하여 안전하고 보람 있는 삶을 살게 설득해서 wealthfront를 설립했다. 현재 wealthfront는 AUM $240억을 보유하고 있고 고객 수는 48만 명이다. Nerd wallet 및 Business Insider에서 항상 높은 로보어드바이저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wealthfront는 betterment와 같이 회원가입이 빠르다. 투자의 목적을 먼저 물어본 뒤 누구를 위한 계좌인지 물어본다. 그 후 고객의 이름, email 주소, 미국 핸드폰 번호를 인증하면 회원가입이 완료된다. 회원가입 과정은 10분 내로 완료되는 빠른 프로세스를 지니고 있다. wealthfront 앱 메인화면 이미지 & 서비스 <Betterment 앱 화면> wealthfront의 초기 화면이다. 하단을 보면 홈, 이체, 알림, 선물, 설정 총 5가지의 메뉴가 있다. 우선 홈 메뉴에 연결된 계좌와 현금 잔액을 확인할 수 있고 그 아래 투자 항목이 있다. 투자 항목은 자신이 투자하는 주식 계좌, 은퇴 계좌, 로보어드바이저 계좌 등 연결된 모든 투자 계좌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다음은 부채 항목이다. 부채 항목은 연결된 자신의 계좌 중 부채 액수 및 상황을 간략하게 보여준다. 만약 내 은퇴시기를 알고 싶다면 오른쪽 위의 Goal UI를 누르면 된다. 몇 가지 질문 후 연결된 계좌를 통해 언제쯤 은퇴할 수 있을지 알게 된다. 투자하고 있는 계좌 중 한 계좌를 클릭하면 현재 투자 수익률 등의 상세 세부 조항을 알 수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한 투자 포트폴리오는 언제든지 고객별 맞춤형으로 제공이 가능하다. 반도체 시장이 좋으리라 생각하면 반도체 ETF를 추가하면 된다. 상품을 선택하는 것뿐만 아니라 선택한 상품들의 비중 조절도 가능하다. 만약 로보어드바이저의 투자 전략이 맘에 안 들거나 수익률이 저조하다 판단되면 자신의 전략으로 포트폴리오를 자산 재조정하면 된다. wealthfront는 외부 계좌와 연결이 자유로워 거래하기 편하며 모든 거래(배당금, 자산 재조정(자산 재조정), 자문 수수료, 배당금 재투자)를 볼 수 있어 투자 및 은퇴 계좌를 목적으로 사용하기 편리하다. 두 번째 이체 메뉴로 예금, 인출, 송금 등이 있다. wealthfront만의 직불 카드를 가지고 있어 인출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계좌 생성 시 Investing or Banking 계좌를 생성할 수 있다. 세 번째 알림 메뉴이다. 모든 활동을 필터별 분류를 통해 알 수 있다. 네 번째 선물 및 친구 초대 기능이다. 친구 초대를 하면 한 명당 투자 자산의 $5000의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ETF 수수료 제외) 마지막은 Profile 메뉴로 설정, ATM 찾기, 도움말 등 여러 가지 설정을 바꾸거나 도움 되는 내용을 찾을 수 있다. wealthfront 회사 및 서비스 관련 기사 Wealthfront는 최소 500달러의 예치금이 있어야 로보어드바이저를 시작할 수 있다. 최초 5,000달러까지는 수수료가 면제되면 친구 초대 시 한 명당 5,000달러의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현금 예치 시 금리에 따라 변동이 되지만 현재 이자는 2.00%이다. 기본적인 수수료는 0.25%로 Betterment와 같고 ETF의 수수료는 평균 0.8%이다. 거래수수료, 인출 수수료 최소액수 or 이체 수수료가 없어 자유로운 이체가 가능하다. wealthfront는 FDIC2)가 보증하는 Green Dot과 협력하여 직불카드를 제공한다. 현금 계좌에 돈을 넣은 후 직불카드를 신청하여 사용할 수 있다. wealthfront는 목적에 따라 투자 분류가 가능하다. 은퇴를 목표로 투자한다면 Traditional IRA, Roth IRA, SEP IRA가 있다. 교육자금을 목표로 투자한다면 529 College Savings가 있다. 그 외에는 Individual Accouts, Joint Accouts, Trust Accounts가 있다. 2) 은행은 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운용할 수 있는 기관이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거나 예금주에게 돌려줄 돈을 확보하지 못했던 사례가 있었다. 만약에 이런 상황이 온다고 할지라도 연방 예금보험공사(Federal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 FDIC)에 가입된 은행이라면 예금해 놓은 돈은 돌려받을 수 있다. 미국 연방 예금보험공사는 예금주(Depositors)가 은행 및 저축은행(Savings Associations)에 모아 둔 자금을 보호해 주는 미국 정부의 독립기관이다. 연방 예금보험은 미국 정부가 보장하는 보험이라 할 수 있다. 목적에 따른 계좌를 생성한 뒤 나이, 수입, 리스크 등 질문을 한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한 후 Classic, Socially responsible, Direct Indexing의 계정 스타일을 선택한다. Socially responsible은 ESG와 관련된 회사에 투자하는 스타일이고 Direct Indexing은 100,000달러 이상인 계좌일 경우 세금 절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별 미국 주식에 투자하도록 설계된 포트폴리오이다. 모든 과정을 거치면 로보어드바이저가 투자자에게 맞는 포트폴리오를 계획한다. 만약 포트폴리오가 맘에 안 들면 포트폴리오 고객 맞춤형으로 자산 재조정이 가능하다. 자신의 취향에 따라 비중, 상품 조정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포트폴리오는 17개자 자산 항목, 200개가 넘는 ETF 그리고 2개의 암호화폐 상품 내에서 이루어진다. ETF 상품으로는 미국 주식, 배당주, 국채, 부동산, 신흥시장 주식 등이 있다. wealthfront의 특이점 중 하나는 대출이다. wealthfront는 고객의 포트폴리오에서 최대 3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만약 포트폴리오에 100,000달러가 있다면 30,000달러를 빌릴 수 있다. 현재 대출 금리는 연이율 4.6~5.90%로 신용카드 평균 대출금리인 19.49%보다 낮다. 대출은 신청하면 자동으로 승인되며 신용 조회 또는 신청 수수료가 없다. 상환 일정 또한 없다. 공격적인 투자자에게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며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유용한 대출이다. 또한 wealthfront는 모든 고객에게 Tax loss harvesting3)을 제공한다. wealthfront의 단점으로는 최소금액과 수수료의 존재이다. 이 두 가지는 로보어드바이저 분야에서 평균적인 비용이지만 최소금액 500달러가 진입장벽이 될 수도 있고 다른 로보어드바이저는 최소비용이 없거나 수수료가 0%인 곳이 있다. 두 번째로 휴먼어드바이저의 부재이다. 휴먼어드바이저에게 투자 조언이나 제안을 들을 수 없다. 3) Tax Loss Harvesting(택스 로스 하베스팅)이란 수익이 마이너스인 증권(주식, 채권 등)을 특정 시점에 매도하여 세금을 줄이는 전략을 의미한다. 줄여서 TLH라고도 하며, Tax-loss selling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Tax Loss Harvesting은 미국 주식 투자 절세 방법으로 많이 사용되는 전략 중 하나이다. 하지만 FAQ, 이메일, 전화 등을 이용하여 궁금한 사항을 물어볼 수 있고 투자에 대한 궁금증은 wealthfront의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 세 번째 단주거래가 불가하다. 단주거래가 불가능하여 예상치 못한 현금을 남길 수 있다. 공격적인 투자가에게 보유 현금은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다. wealthfront 분석 정리 wealthfront는 로보어드바이저 초기 개척자이며 Betterment와 비슷한 유형의 회사이다. 선점효과를 누리게 되면서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wealthfront는 초보 투자자에게 좋은 로보어드바이저라고 생각한다. 초기 금액 500달러가 필요하지만 모든 고객에게 Tax loss harvesting 지원,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공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한다. 초보뿐이 아닌 경험이 있는 자에게도 유용하다. 로보어드바이저를 믿되 자신을 믿는 투자자는 포트폴리오를 취향에 따라 조정하면 되기 때문이다. 증권시장 이외에 리츠, 암호화폐 등 투자 다각화에 신경 쓴 점을 높게 평가하는 부분이다. 앱의 UI를 확인하면 왜 이 기업의 앱 평점이 높은지 알 수 있다. 직관적이고 깔끔한 UI, 빠른 회원가입 등의 이유이다. wealthfront는 로보어드바이저를 필두로 한 유사 은행이라고 생각한다. 직불카드 및 예금 이자가 존재, 포트폴리오의 30% 조건 없는 대출, 로보어드바이저 투자, 은퇴계좌가 있다. 하지만 wealthfront의 입지는 불안하다. 로보어드바이저가 대중화될수록 대규모 은행들이 로보어드바이저에 진출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Vanguard, Charles Schwab 등이 있다. 이들은 수수료와 초기 금액 제한 없이 사람들을 끌어모았다. 일반 투자자들은 로보어드바이저에 특화된 회사보다 기존 사용하던 은행의 로보어드바이저를 사용하는 것이 더 친숙하다. 이에 따라 성장성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wealthfront가 UBS의 인수되는 것을 결정했을 거로 생각한다. 독립적인 로보어드바이저가 대형 은행, 증권사에 인수된다면 장단점이 있다. 우선 성장성에 도움이 된다. 독립적인 회사보다 큰 자금력을 가진 은행과 함께 연계하여 다양한 상품 제시가 가능해진다. 하지만 인수로 인해 로보어드바이저는 특정 증권사와 은행의 ETF만 팔 가능성이 있다. 이는 자회사의 수수료 이익을 위해 상품의 다양성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 인수는 22년 하반기에 마무리된다. 인수 후 wealthfront와 UBS의 행보를 지켜봐야 한다. 아래 기사는 UBS의 wealthfront 인수 관련 기사이다. <원문출처> 조세금융신문 https://www.tfmedia.co.kr/news/article.html?no=144758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 한국무용전공 주최, ‘제20회 창작발표회 및 제23회 쇼케이스’ 성황리에 열려
서경대학교 무용예술학부(학부장 전순희 교수) 한국무용전공이 주최하는 ‘제20회 창작발표회 및 제23회 쇼케이스’가 5월 24일(수) 오후 7시 교내 문예관 1층 문예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발표회 및 쇼케이스는 4학년 학생들의 단체 창작 작품 2편과 1, 2, 3학년 학생들의 단체 작품 6편으로 구성돼 주목을 받았다. 또한 무용예술학부 학생들과 공연예술학부 무대기술(조명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협업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제20회 창작발표회 및 제23회 쇼케이스’는 무용예술학부 한국무용전공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정성을 쏟아 열심히 준비한 무대였다. 특히 재학생들이 작품 기획은 물론 안무, 의상, 소품 등을 직접 제작하고 준비하는 등 무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순희 무용예술학부 학부장은 “늦은 밤까지 몸을 아끼지 않고 쏟아내는 학생들의 열정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더불어 창의적 안무 역량, 진로 설계 및 자기 계발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순희 교수는 이어, “보다 훌륭한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창의적이고 뛰어난 전문역량을 갖춘 예술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아낌없이 많은 가르침과 사랑을 주신 지도교수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위해 온갖 정성을 다 쏟아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무용예술학부는 한국무용을 통한 인간 정서의 순화와 심신의 발달, 건강하고 품격 높은 순수 무용예술의 전문가를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정규 수업 외에 매 학기 공연을 준비해 무대에 올리고 있으며 다양한 외부공연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많은 학생들이 권위 있는 국내외 유수 무용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자신과 학교의 명예를 높여오고 있다.
서경대학교 사회봉사지원센터, ‘2023 봄 김장 나눔 행사’ 성료
서경대학교 사회봉사지원센터(센터장 함형준 교수)에서는 지난 5월 13일(토) 성북구 삼양로 2길에 위치한 길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식생활 지원 대상자 및 기타 취약계층 가정 총 80세대를 대상으로 ‘2023 봄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2023 봄 김장 나눔행사“는 서경대학교 사회봉사지원센터에서 300만 원을 기부하여 진행된 행사로, 재학생 및 교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 23명이 김장을 직접하였고, 거동이 불편한 가정에는 가정당 10kg 상당의 김치를 직접 배달도 했다. 행사 당일 집결 후, 길음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로부터 사전 안내를 받고, 위생복과 고무장갑, 앞치마, 비닐 및 포장용품 등 김장에 필요한 물품을 배분 및 착용한 후, 본격적인 김장 담그기를 분담한 역할대로 9시 20분부터 진행해 12시 경에 포장까지 완료하였고, 최종적으로 정리 정돈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김장 김치를 각 가정별로 나눈 뒤, 봉사단원은 거동이 불편한 대상 가정에 직접 찾아뵙고 배달까지 완료했다. 서경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직접 만나 나눔을 실천하는 값진 경험을 했다. 이는 자원봉사자의 봉사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이웃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갖게 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는 계기가 됐다. 서경대학교 사회봉사단은 2013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11년 동안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봄 김장, 어버이날 행사, 복날 행사, 겨울김장 등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 및 정서 안정 등을 살피고 제공하는 민·관 협력의 나눔공동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2020년 코로나19 이후 대면 활동의 제한으로 사회공헌 협력 행사가 2년간 중단되었지만, 2022년부터 사회공헌활동 재개를 통해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의 인연을 이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이어질 서경대학교 사회봉사지원센터의 봉사활동과 미담이 기대된다. <홍보실=안희진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