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TODAY
[포토]리이-서경대 패션쇼, 고급+트렌드 공존하는 무대
<모델 김단아> 서울시 성북구 서경대학교에서 진행된 'Mind the gap' 패션쇼에서 서경대학교 모델들이 '리이(RE RHEE)'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Mind the gap' 타이틀로 진행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의 제8회 졸업패션쇼는 영국 런던 지하철 안내방송에서 영감을 얻어 '빈틈을 조심하라, 단점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의 매력에 흠뻑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려우니 주의하라'라는 다의적 의미를 지니며, 6가지 콘셉트의 스테이지들이 펼쳐졌다. 디자이너 브랜드의 의상만으로 채워진 이번 패션쇼는, '다시 나를 찾다'라는 태도로 정제된 고급스러움과 절제된 트렌드가 조화된 룩을 완성하는 리이(RE RHEE)가 네 번째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의 모델연기전공, 무대기술전공, 연출전공,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등 여러 전공이 함께 협업했으며, 28명의 모델이 각 브랜드마다 개성으로 꾸며진 스테이지들을 채색했다. 기획-섭외-홍보-협찬-제작-연출 등 공연의 전체 제작 과정 모두를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진행한 것. 서경대 모델연기전공은 에스팀, 케이플러스, 가르텐, 에이코닉, 고스트, J모델, 모델디렉터스 등 내로라하는 국내 유명 에이전시의 교내 오디션으로 데뷔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많은 재학생이 서울패션위크나 밀란, 파리, 런던, 뉴욕 컬렉션 등 해외의 각종 패션쇼와 Vogue, Bazaar, GQ 등 글로벌 패션 잡지를 누비며, SBS 슈퍼모델선발대회, 페이스오브아시아, 더룩오브더이어 등의 선발대회에서 수상하고, 그 외 드라마, 뮤직비디오, 광고, 영화까지 넘나들며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모델 김단아> <모델 김민지> <모델 김민지> <모델 김유진> <모델 김유진> <모델 박새별> <모델 박새별> <모델 박정연> <모델 박정연> <모델 박지현> <모델 박지현> <모델 이서준> <모델 이하늘> <모델 조정빈> <모델 최윤지> <원문출처> 디지털타임스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3061102109970821003&ref=naver
[포토]뮤제-서경대 패션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서울시 성북구 서경대학교에서 진행된 'Mind the gap' 패션쇼에서 서경대학교 모델들이 '뮤제(MUSEE)'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Mind the gap' 타이틀로 진행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의 제8회 졸업패션쇼는 영국 런던 지하철 안내방송에서 영감을 얻어 '빈틈을 조심하라, 단점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의 매력에 흠뻑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려우니 주의하라'라는 다의적 의미를 지니며, 6가지 콘셉트의 스테이지들이 펼쳐졌다. 디자이너 브랜드의 의상만으로 채워진 이번 패션쇼는, Artistic Contemporary Brand를 추구하는 뮤제(MUSEE)가 두 번째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의 모델연기전공, 무대기술전공, 연출전공,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등 여러 전공이 함께 협업했으며, 28명의 모델이 각 브랜드마다 개성으로 꾸며진 스테이지들을 채색했다. 기획-섭외-홍보-협찬-제작-연출 등 공연의 전체 제작 과정 모두를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진행한 것. 서경대 모델연기전공은 에스팀, 케이플러스, 가르텐, 에이코닉, 고스트, J모델, 모델디렉터스 등 내로라하는 국내 유명 에이전시의 교내 오디션으로 데뷔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많은 재학생이 서울패션위크나 밀란, 파리, 런던, 뉴욕 컬렉션 등 해외의 각종 패션쇼와 Vogue, Bazaar, GQ 등 글로벌 패션 잡지를 누비며, SBS 슈퍼모델선발대회, 페이스오브아시아, 더룩오브더이어 등의 선발대회에서 수상하고, 그 외 드라마, 뮤직비디오, 광고, 영화까지 넘나들며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원문출처> 디지털타임스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3061102109970821004&ref=naver
[포토]새비지-서경대 패션쇼, 자연스럽고 자유분방한 무대
<모델 박지현> 서울시 성북구 서경대학교에서 진행된 'Mind the gap' 패션쇼에서 서경대학교 모델들이 '세비지(Savage)'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Mind the gap' 타이틀로 진행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의 제8회 졸업패션쇼는 영국 런던 지하철 안내방송에서 영감을 얻어 '빈틈을 조심하라, 단점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의 매력에 흠뻑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려우니 주의하라'라는 다의적 의미를 지니며, 6가지 콘셉트의 스테이지들이 펼쳐졌다. 디자이너 브랜드의 의상만으로 채워진 이번 패션쇼는,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내츄럴함과 자유분방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제시하는 세비지(Savage)가 여섯 번째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의 모델연기전공, 무대기술전공, 연출전공,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등 여러 전공이 함께 협업했으며, 28명의 모델이 각 브랜드마다 개성으로 꾸며진 스테이지들을 채색했다. 기획-섭외-홍보-협찬-제작-연출 등 공연의 전체 제작 과정 모두를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진행한 것. 서경대 모델연기전공은 에스팀, 케이플러스, 가르텐, 에이코닉, 고스트, J모델, 모델디렉터스 등 내로라하는 국내 유명 에이전시의 교내 오디션으로 데뷔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많은 재학생이 서울패션위크나 밀란, 파리, 런던, 뉴욕 컬렉션 등 해외의 각종 패션쇼와 Vogue, Bazaar, GQ 등 글로벌 패션 잡지를 누비며, SBS 슈퍼모델선발대회, 페이스오브아시아, 더룩오브더이어 등의 선발대회에서 수상하고, 그 외 드라마, 뮤직비디오, 광고, 영화까지 넘나들며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모델 강연호> <모델 김승헌> <모델 도재혁> <모델 박유준> <모델 박정연> <모델 백도현> <모델 최수린> <원문출처> 디지털타임스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3061102109970821005&ref=naver
[포토]알크미-서경대 패션쇼, 매력적 디자인 넘쳐나는 무대
<모델 이하늘> 서울시 성북구 서경대학교에서 진행된 'Mind the gap' 패션쇼에서 서경대학교 모델들이 '알크미(ALCMY)'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Mind the gap' 타이틀로 진행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의 제8회 졸업패션쇼는 영국 런던 지하철 안내방송에서 영감을 얻어 '빈틈을 조심하라, 단점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의 매력에 흠뻑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려우니 주의하라'라는 다의적 의미를 지니며, 6가지 콘셉트의 스테이지들이 펼쳐졌다. 시대를 초월한 다양한 문화의 아름다운 요소들을 재료로 독특하고 복잡하면서 매력적인 디자인과 디테일을 담아내는 알크미(ALCMY)가 다섯 번째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의 모델연기전공, 무대기술전공, 연출전공,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등 여러 전공이 함께 협업했으며, 28명의 모델이 각 브랜드마다 개성으로 꾸며진 스테이지들을 채색했다. 기획-섭외-홍보-협찬-제작-연출 등 공연의 전체 제작 과정 모두를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진행한 것. 서경대 모델연기전공은 에스팀, 케이플러스, 가르텐, 에이코닉, 고스트, J모델, 모델디렉터스 등 내로라하는 국내 유명 에이전시의 교내 오디션으로 데뷔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많은 재학생이 서울패션위크나 밀란, 파리, 런던, 뉴욕 컬렉션 등 해외의 각종 패션쇼와 Vogue, Bazaar, GQ 등 글로벌 패션 잡지를 누비며, SBS 슈퍼모델선발대회, 페이스오브아시아, 더룩오브더이어 등의 선발대회에서 수상하고, 그 외 드라마, 뮤직비디오, 광고, 영화까지 넘나들며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모델 박지현> <모델 오수미> <모델 오지현> <모델 이현진> <모델 최수린> <모델 최윤지> <원문출처> 디지털타임스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3061102109970821006&ref=naver
[포토]니치투나잇-서경대 패션쇼, 감성있는 무대
<모델 도재혁> 서울시 성북구 서경대학교에서 진행된 'Mind the gap' 패션쇼에서 서경대학교 모델들이 '니치투나잇'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Mind the gap' 타이틀로 진행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의 제8회 졸업패션쇼는 영국 런던 지하철 안내방송에서 영감을 얻어 '빈틈을 조심하라, 단점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의 매력에 흠뻑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려우니 주의하라'라는 다의적 의미를 지니며, 6가지 콘셉트의 스테이지들이 펼쳐졌다. 디자이너 브랜드의 의상만으로 채워진 이번 패션쇼는, 2023 A/W 첫 번째 컬렉션을 진행한 Minority' taste 감성의 니치투나잇(Niche2night)이 첫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의 모델연기전공, 무대기술전공, 연출전공,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등 여러 전공이 함께 협업했으며, 28명의 모델이 각 브랜드마다 개성으로 꾸며진 스테이지들을 채색했다. 기획-섭외-홍보-협찬-제작-연출 등 공연의 전체 제작 과정 모두를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진행한 것. 서경대 모델연기전공은 에스팀, 케이플러스, 가르텐, 에이코닉, 고스트, J모델, 모델디렉터스 등 내로라하는 국내 유명 에이전시의 교내 오디션으로 데뷔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많은 재학생이 서울패션위크나 밀란, 파리, 런던, 뉴욕 컬렉션 등 해외의 각종 패션쇼와 Vogue, Bazaar, GQ 등 글로벌 패션 잡지를 누비며, SBS 슈퍼모델선발대회, 페이스오브아시아, 더룩오브더이어 등의 선발대회에서 수상하고, 그 외 드라마, 뮤직비디오, 광고, 영화까지 넘나들며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모델 김승헌> <모델 김해송> <모델 도재혁> <모델 문지환> <모델 박유준> <모델 백도현> <모델 전준호> <원문출처> 디지털타임스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3061102109970821002&ref=naver
서경대학교, 안규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동대문갑, 국회 국방위원회) 초청 ‘대한민국 외교 안보’ 주제로 특강 개최
6월 9일(금) 오전 10시 교내 컨벤션홀서···군사학과 교수 및 학생 등 200여 명 참석 서경대학교(총장 권한대행 김범준)는 안규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동대문갑, 국회 국방위원회)을 초청해 6월 9일(금) 오전 10시 서울 성북구 정릉에 있는 서경대 컨벤션홀에서 ‘대한민국 외교 안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서경대학교가 주최하고 군사학과(학과장 채성준 교수)가 주관한 이번 특강에는 군사학과 교수 및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에서 안규백 의원은 <역사의 연구> 저자 아놀드 토인비가 주장한 문명 발전의 인류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역사를 인용하며, 외교안보정책 역시 오늘날 대한민국의 안보환경에 성공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날 대한민국을 둘러싼 안보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유동적이고 복잡하다는 것이 안규백 의원의 진단이다. 미국 중심의 단극체제 균열, 세계 각국의 보호주의 강화, 동북아에서 벌어지는 미·중 대립, 북한의 잇따른 도발, 일본의 군사 대국화 등 외부환경은 물론 인구절벽으로 인한 국내적 환경의 변화 등이 바로 그것이다. ‘1 동맹 3 친선’은 이러한 안보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안규백 의원이 제시하는 우리 외교·안보 정책의 기조이다. 안규백 의원에 따르면, 미국과의 군사동맹, 중국, 일본, 러시아와의 우호 관계를 의미하는 ‘1 동맹 3 친선’은 무역을 통한 수출경제를 기본으로 하는 우리나라에 있어 전통적 외교·안보전략의 기본 방향이었다. 오늘날 ‘전략적 명확성’을 강조하는 움직임이 일부 보이지만, 세계적 강국에 둘러싸여 ‘계곡 사이 소’와 같은 지정학적 위치에 있는 우리로서는, 한쪽 언덕의 풀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양쪽 언덕의 풀을 오가며 뜯어먹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안보의 목표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복원을 내세운 안규백 의원은 그를 위한 수단으로 대화와 자주국방의 실천을 역설했다. 한미동맹의 강화와 강력한 군사력 건설을 통해 억제력을 갖추는 한편, 전작권 환수로 미국 중심의 구심력에 끌려가지 않을 지위를 확보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바탕 위에 2자에서 6자까지 다양한 층위의 대화로 평화를 구축하여야 한다는 것이 안규백 의원의 주장이다. 안규백 의원은 이러한 한반도 평화의 사명이 젊은 대학생에게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강의를 듣는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생동감, 그리고 사명감의 3감을 갖출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안규백 의원은 2008년 18대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래 4선 의원을 역임하며 의정활동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원으로 활동했다. 민간 출신으로는 이례적인 일로서 국방에 관한 전문성과 경력을 인정받아 제20대 국회 후반기에는 국회 국방위원장으로 선출돼 활동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현재는 자타가 공인하는 민간 출신 대한민국 국방·안보 전문가로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3/06/12/2023061201027.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68776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60682 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463447
서경대학교, 2023 소프트웨어전문인재양성사업 선정
서경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범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3년 소프트웨어전문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소프트웨어전문인재양성사업은 기업 현장의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갖춘 개발자 양성을 위해 대학과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소프트웨어학과 유귀열 교수 서경대는 ‘서경 SW아카데미’ 컨소시엄(총괄책임 유귀열 교수)을 구성해 2023년 6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 7개월간 정부지원금 52.5억 규모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경 SW아카데미’ 컨소시엄은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주)헥토, 오브젠(주), 디포커스(주)와 전문교육기관인 ㈜비트컴퓨터 등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30여 개의 SW전문기업이 수요 기업으로 교육 수료생을 채용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교육 및 프로젝트 멘토링을 실시하고, 전문교육기관은 교육을 담당하며 수요기업은 수료생들의 취업을 맡고 있다. 교육과정은 빅데이터/AI, 클라우드/백엔드 두 개 트랙을 8주간 운영되며 코딩 능력 향상을 위한 1주간의 코딩테스트 교육과 참여 기업의 제안을 바탕으로 하는 9주간의 프로젝트를 개발해 실무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교육생에게는 소프트웨어학과 등 관련 학과 전공 15학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서경대학교는 금번 사업을 통해 국가경쟁력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중요한 빅데이터와 AI, 클라우드 전문개발자를 양성해 학교발전은 물론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3/06/09/2023060901799.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68775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05930 스마트경제 https://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843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60680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48058 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463443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칼럼: 추사와 후지쓰카를 통해 이어지는 한일친선교류[이즈미 지하루 한국 블로그]
이즈미 지하루 일본 출신·서경대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교수 경기 과천시 추사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후지츠카와 난학(蘭學)’이라는 제목으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전시 첫째 날인 이달 3일, 나는 그곳으로 전시를 보러 다녀왔다. 나는 한국 문화와 예술에 흥미를 가져 25세 때 한국에 와서 공부해 왔지만 계속 다가가지 못한 분이 있었다. 추사 김정희 선생이다. 글씨는 조금의 빈틈도 없어 보이고, 학문은 난해해서 감히 가까이 가는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런 나에게 기회가 온 것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0년 11월부터 열렸던 추사의 ‘세한도’ 특별전이었다. 그 전시에서는 추사의 연구자이며 추사를 사숙하는 학자로 일본인 후지쓰카 지카시(藤塚鄰·1879∼1948)가 소개되어 있었다. 경성제국대 교수였던 그는 1936년에 추사 김정희 연구로는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은 학자로, 1932년경부터 1944년경까지 ‘세한도’를 소장하기도 했다. 추사와 일본인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처음에는 의아하게 생각하다가 조사해 보면서 놀라웠다. 이런 중요한 인물을 놓치고 있었다니…. 그러나 후지쓰카를 몰랐던 것은 나뿐만이 아니었다. 당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외신기자들을 앞에 두고 후지쓰카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기회가 내게 주어졌는데, 오랜 기간 한국에 머물렀던 기자들조차 이구동성으로 처음 들어본 이름이라 말했다. 나는 후지쓰카를 만남과 동시에 비로소 환갑이 되고서야 추사 선생에게 다가가게 된 것이다. 후지쓰카는 1940년에 경성제국대를 정년퇴임하면서 ‘세한도’를 가지고 일본으로 귀국했으나 한국에 돌려주었으며, 사후에 아들 후지쓰카 아키나오(明直·1912∼2006)는 2006년 추사 연구가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부친이 수집한 추사 친필 26점, 추사와 관련된 서화류 70여 점 등 1만여 점의 자료를 과천시에 기증했다. 아키나오의 기증은 2013년에 추사박물관이 개관하는 데 큰 힘이 됐고, 그 후 10년간 박물관을 통해 착실하게 학문적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이번 ‘후지츠카와 난학(蘭學)’에서는 후지쓰카 기증 유물 중 일본 에도(江戸)시대(1603∼1868년)의 난학과 후지쓰카 가문 자료를 통해서 후지쓰카의 생애와 학문을 살필 수 있다. ‘난학’이란 에도시대에 주로 네덜란드(和蘭)에서 나가사키(長崎)를 통해 일본으로 전래된 서양의 의학과 과학 지식을 연구한 학문으로, 후지쓰카 가문은 난학을 통해 신학, 의학, 금석학 등 다방면에 걸친 학문적 성취를 보여주었다. 특히 내가 관심을 가진 것은 그가 대학 시절 리포트로 제출한 ‘중용(中庸) 연구’였고, 학사 학위 논문 또한 중용 연구였다는 점이다. 당시 앞서간 고증학적 방법론으로 접근하긴 했으나, 그에게 큰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후지쓰카 가문에 소장된 난학 관련 자료, 그의 사상에 영향을 미친 중용, 평생 연구 주제로 삼은 논어, 그리고 청나라나 일본 유학자들에게도 인정받고 동아시아 학문적 교류의 파도를 일으킨 추사의 연구. 이번 전시를 통해 후지쓰카의 깊은 사상과 인간상을 엿볼 수 있었고, 그래서 후지쓰카가 추사에 공감했음을 납득할 수 있었다. 이렇게 나도 조금씩 추사 선생에게 다가가는 것 같아 기뻤다. 또한 6일에는 온라인으로 추사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을 연결해서 일본의 센다이(仙臺)총영사관과 도호쿠가쿠인(東北学院)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추사와 후지쓰카를 매개로 21세기 한국과 일본의 우호친선교류’에 대한 세미나에 참여했다. 추사박물관과 추사 연구가 국제적으로도 주목받고 있음을 실감하는 시간이었다. 한편 2021년 2월, 우리 집에 두 마리의 고양이가 입양됐다. 그중 한 마리를 추사의 대표적인 난초 그림 ‘불이선란도(不二禅蘭圖)’에서 이름을 따와 ‘불이(不二)’라고 지어줬다. 그는 내가 다가가면 피하곤 하지만, 어떨 때면 무심코 곁에 다가와 몸을 비비고는 스르륵 사라진다. 이른바 ‘츤데레 고양이’인데 난해한 매력을 지닌 우리 집의 아주 ‘작은 추사’다. 추사박물관은 경기 과천시 주암동, 추사 선생이 말년 4년간을 지낸 곳에 있다. 2007년에는 선생이 살았던 ‘과지초당(瓜地草堂)’도 복원해 건축되었다. 현대적인 디자인의 박물관 옆에 세워진 아늑한 한옥 집으로 두 곳이 조화를 잘 이루어 평온함을 준다. 속된 세상에 사는 나에게는 성지와 같은 곳이다. 추사의 학문을 기리며 후지쓰카 부자의 뜻도 떠올리면서 올여름 나들이를 과천에서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감히 추천해 드리고자 한다. <원문출처>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30608/119684576/1
노원구의회, ‘노원구 생활체육 실태조사·활성화 방안 연구단체’ 중간보고회 실시
5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서경대학교 정책지원센터와 중간보고회 진행 노원구의회 ‘노원구 생활체육 실태조사 및 활성화 방안 연구단체’(대표 부준혁)는 5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서경대학교 정책지원센터(센터장 한기영)와 함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서울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 ‘노원구 생활체육 실태조사 및 활성화 방안 연구단체’(대표 부준혁)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서경대학교 정책지원센터(센터장 한기영)와 함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 20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노원구 생활체육의 실태를 조사해 관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내용을 제시함으로써 합리적인 생활체육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구성된 이 연구모임은 이날 연구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의원들과 함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점검차 개최됐으며 보고회는 모임 대표인 부준혁 의원과 간사인 강금희 의원 및 안복동, 오금란, 윤선희 의원 등 5명이 함께 참석했다. 먼저 수행기관에서 선행연구 검토 및 사례분석을 통한 시사점 도출, 연구모형, 노원구 구민 인식조사, 정책대안 검토, 정책방안 제시 순으로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를 실시했으며 이에 대해 의원들이 다양한 질문을 하고 토론을 하는 과정으로 이날 보고회가 진행됐다. 연구모임 대표 부준혁 의원은 “체육도시 조성을 위해 금년 7월부터 노원구청 조직개편에 따라 체육전문 부서가 신설될 예정이다”며 “오늘 중간 보고회에 나온 여러 가지 의견들을 반영해서 추후 내실 있는 최종 성과보고서를 통해 실제 노원구 생활체육활성화 정책에 적용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대 노원구의회는 작년 7월 개원 이후 ▲노원구 특화거리 활성화 연구모임 ▲노원구 다문화정책 모형 개발에 관한 연구단체 ▲노원구 전기차 급속충전소 부족 실태 해결 방안 연구단체 ▲수락산에 대한 기초연구 ▲노원구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향상 정책개발 연구모임을 포함해 총 6개의 정책 연구단체를 구성해 전문적인 정책발굴과 연구를 통해 다양한 노원구 발전 방안을 위한 발로 뛰는 의정을 구현하고 있다. <원문출처> 전국매일신문 https://www.jeonmae.co.kr/news/articleView.html?idxno=961893
[미디어 바른말 쓰기] 신조어 '중꺾마'가 드라마 속 명대사…이대로 괜찮나
드라마에 등장한 '신조어'에 시청자도 혼란 사회적 현상 '신조어'…미디어 속 무분별한 사용은 문제 신조어, 세대 간 불통…공통된 세대 문화 마련해 격 없애야 한글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과학적인 언어이자 아름다운 우리말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선 외래어와 외국어 그리고 신조어가 무차별 하게 남용되고 있습니다. 방송과 드라마, 영화, 인터넷과 SNS엔 신조어 등이 넘쳐 납니다. 이에 뉴스핌은 미디어에 쓰인 한글 오남용과 함께 쉬운 우리말을 써야 하는 이유를 풀어 내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불륜 관계였던 두 남녀, 이별을 앞두고 있다. 여자는 흐르는 눈물을 참아가며 애써 마음을 정리하려 한다. 이별의 기운을 감지한 남자는 슬픔을 억누른다. 이에 여자는 "마지막 인사는 하지마.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라며 여운을 남긴다. 이 장면을 접한 다수의 시청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TV 드라마 최초로 등장한 '중꺾마'에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중꺾마'가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한 일부 시청자, 현실서도 낯선 신조어가 드라마에 쓰인 것에 놀란 시청자도 있었다. 장면의 몰입을 깨뜨렸다는 의견도 주를 이뤘다. 이 시대를 반영한 대사로 여기는 이들도 있는 반면, 굳이 필요한 표현이었냐라는 의문도 제기됐다. '중꺾마'는 SNS를 중심으로 확산된 신조어다. 게이머 김혁규 선수가 한 매체와 함께한 인터뷰 영상의 제목이 '중꺾마'의 서막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국팀 DRX 주장이었던 김혁규 선수는 '2022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1라운드 로그전에서 패배한 후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 선수는 "오늘 지긴했지만 저희끼리만 안 무너지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는데, 이 기사의 제목이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보도되면서 화제가 됐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은 마음'은 '중꺾마'로 줄여져 온라인으로 급속히 퍼져나갔다. '중꺾마'가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된 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다. 포르투갈과 경기서 승리해 16강 진출이 확정된 대한민국 국가 대표 선수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기쁨을 표출했다. 태극기에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고 이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기며 화제가 됐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사용되는 '은어'같은 신조어가 안방극장까지 꿰찼다. 사실 이 드라마에는 '중꺾마'뿐만 아니라 '킹받아서 쫓아왔다' '어쩔티비' '할말하않' 등의 신조어가 남발했다. 우리 사회 변화의 양상을 담아냈다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보는 시선이 압도적이다. 미디어의 사회적 영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2020년 10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미디어 상의 외래어와 신조어 사용의 문제점 및 개선대책'에 따르면 대중은 외래어의 정보 전달은 효과적이라고 인식하는 반면, 신조어 사용의 정보전달 효과는 '그렇지 않다'고 보는 경향이다. 외래어의 정보전달 효과를 긍정적으로 답한 비율은 28.1%, 신조어는 19.6%에 그쳤다. 외래어와 신조어 사용은 때때로 세대간 소통의 장벽을 세운다. '미디어 상의 외래어와 신조어 사용의 문제점 및 개선대책'에 따르면 10대와 20대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외래어와 신조어 사용이 정보전달에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외에 세대에선 큰 차이가 없었다. 신조어의 정보전달력의 효과성에 '그렇다'고 답한 10대의 비율은 31.0%로 월등히 높았으나 20대 22.0%, 30대 16.9%, 40대16.7%, 50대 14.8%, 60대 이상 16.5%로 나타났다. 학계는 신조어 생산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빠르게 생겨났다 금세 사라지는 사회적 현상으로 진단했다. 신조어라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온라인 소통이 활발해지면서 정착된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방미영 서경대학교 교수는 "뉴미디어에서 빠른 소통을 위해 길게 쓰지 못하는 상황으로 줄임말과 같은 신조어가 나타나게 됐다"며 "이제는 신조어 때문에 소통의 난항을 겪게 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됐다. 비단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니고 해외서도 신조어를 통한 세대 간 불통은 일어난다"고 말했다. 방미영 교수는 신조어 오남용이 나타나는 사회적 배경은 신문, 대중매체 등 레거시 미디어의 영향이 크다고 보는 바다. 방 교수는 "언론과 같은 매체들은 대중의 주목도를 높이고 트렌디함을 추구하기 위해 신조어를 쓰는 경향이 있다"며 "언론에서 신조어 오남용 문제를 정제하지 않으면 국어사전도 바뀌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국어사전은 표준 문화를 바탕으로 동시대 사람들이 소통하는 언어를 기반으로 하는데 (신조어는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20년, 30년 후에도 소통할 수 있는 사전의 역할이 될까'하는 우려로 신조어를 규정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세대 간 격을 없애기 위해선 공통 문화를 정립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언어는 보고 배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방 교수는 "10대들은 자기들만 쓰는 언어로 끼리끼리 집합, 이런 것들을 규정하면서 우월감도 갖는다"며 "이러한 세대간 격을 없애려면 공통된 문화를 꾸준히 만들어서 공동체 문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격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성세대는 젊은세대가 원하는 것, 지향점에 귀 기울이고 마음을 열어 그들의 문화를 공유해야 한다. 즉, 세대 간 교류할 수 있는 더 많은 장이 열려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방 교수는 그러면서 "문화는 옳고 그름이 없다. 파생적인 원인이 있고,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수정 보완해 나가는 공통적인 문화 교집합의 장이 만들어져야 세대 간 갈등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출처> 뉴스핌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30605000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