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TODAY
[2024 수시특집 - 서경대] ‘낯선 컬러’를 ‘창의적인 컬러’로 변화시키는 서경대 개성과 실용의 레시피
서경대만의 예술·미용예술·인문사회·이공분야 특성화 서경대(총장 직무대행 김범준)는 ‘지(智)·인(仁)·용(勇)을 갖춘 CREOS형 글로벌 리더 양성’이라는 교육목적을 가지고 예술교육·미용예술·인문사회 및 이공분야에 특성화된 교육을 하는 정통명문 민족사학이다. 단과대학 규모로는 세계최초로 미용예술대학을 신설했고, 서울지역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군사학과를 개설했다. 남녀공학 대학 중 유일하게 모델연기 전공을 운영하는 등 세계 최초, 국내 최초 타이틀을 여럿 가지고 있다. 또한, 현장실무형 프로덕션 시스템(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교육과정에 도입해운영하고 있다. 공공인재학부의 경우 국가 공무원시험에 매년 합격자를 대거 배출해 공무원시험 사관학교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다. 또 서경대는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때 선수촌 미용실을 운영하고 개폐회식에 선수 및 임원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발벗고 나서고 있는 대학이다.서경대는 지난해 융합대학 내에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와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를 신설했다. 미래 융복합 콘텐츠산업을 선도하는 창의적 실용인재양성에 나섬으로써 수험생들로 하여금 보다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올해는 광고홍보콘텐츠학과를 폐지하고 광고홍보영상학과를 신설했고 아동학과를 아동청소년학과로,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를 코스메틱&뷰티테라피학과로 학과명칭을 바꿨다. 시대변화와 사회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미용예술대학 내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코스메틱&뷰티테라피학과와 공연예술대학 소속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연출전공 모델연기전공 뮤지컬전공 무대패션전공, 실용음악학부는 세계적으로 한류문화가 주목을 받게 되면서 K-패션, K-뷰티, K-팝 산업에 필요한 전문가를 양성한다. 예술 및 디자인 철학과 창의적 실용가치를 바탕으로 15개 학과 및 전공과 외부 전문가들이 콜라보를 이뤄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허브(HUB)와 콘텐츠커머스융합, 화장품브랜드 매니지먼트, 사이버 드론봇, 빅테이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공연예술창작경영, 패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핀테크 등 7개 융합전공의 운영을 통해 패션·뷰티·뮤직간 경계를 넘나드는 협업과 융합 교육을 제공한다. 디지털 전환시대의 군사학과 인문사회과학대학 내 군사학과는 육·해·공군 장교를 양성하는 민간사관학교다. 서경대 군사학과는 지난 2008년 서울지역 최초로 개설됐다. 졸업생 전원이 장교로 임관해 각 군에서 복무하고 있다. 서경대는 이에 그치지 않고 2019년 사이버드론봇 전공을 신설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디지털 군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했다. 드론은 안전과 방재, 물류 수송, 정찰, 교통수단 등 전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는 기술로, 군에서 역시 미래 핵심 무기체계로 자리 잡았다. 2022년 법원직 등 35명 공무원공개채용 공공인재학부의 경우 매년 공무원시험 합격자 수를 큰 폭으로 경신하며 합격률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공공인재학부 소속 재학생 23명(정원 60명)이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합격이 어렵다는 법원직에서만도 6명을 비롯해 국가직 4명, 지방직 8명, 검찰직 3명, 경찰직 2명 등 합격자의 직렬(직류)도 매우 다양하다. 공공인재학부 수업을 함께 들은 타 학과생들과 기타 특별 채용 등의 합격까지 추가하면 합격소식을 전한 재학생은 35명이나 된다. 이처럼 합격률이 높은 이유는 타 대학의 유사학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실용적이고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교육시스템을 채택이 결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서경대, 新산학협력 거점대학으로 부상 서경대는 최근 굵직한 정부 및 지자체 재정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유치하면서 산학협력 거점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교육국제화역량 우수인증대학,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 주요국가학생초청연수사업, 외국인장학생 수학대학,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위탁운영 대학에 선정된 데 이어 부처협업형 인재양성사업, 소프트웨어전문인재양성사업, 해외취업연수사업 등에 선정, 참여하는성과를 이뤘다. 서경대는 대학과 기업, 지자체가 공동 도약하기 위해 함께하는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대학-지자체 중심 캠퍼스타운 생태계 조성, 신산업 분야 맞춤형역량 보유 인재, 특화 분야 등 기업 혁신 신기술 확보, 경제성과 기반 대학·기업 동반 성장 등 가치 실현 등을 위해 산학관연 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서경대는 180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장학금, 풍성한 혜택 서경대는 신입생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각 학과(부)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지급하는 성적우수장학금과 신입생 중 각 학과(부) 입학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지급하는 서경CREOS(신입생성적우수)장학금 등 종류가 다양하다. 수시 교과성적우수자특별전형 전체 수석과 정시 일반학생전형(수능 100%) 전체 수석은 8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또, 수시 일반학생①(논술)전형 전체수석과 정시 일반학생전형 모집단위별(학과, 학부) 수석은 1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수시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의 모집단위별 수석은 1학기 등록금의 50%가 장학금으로 주어진다. 수능성적에 따른 장학혜택도 다양하다. 국어, 영어, 수학이 각 3등급 이내이면서, 3개 영역 등급합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3개 등급합이 3등급인 경우 8학기 등록금 전액, 4등급은 6학기 등록금 90%, 5등급은 4학기 등록금 80%, 6등급은 2학기 등록금 70%를 지원한다. 능동적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캠퍼스 구축 서경대는 자유롭고 다양한 학사제도로 학생들의 미래설계 기회를 확대하고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취창업 기회도 크게 넓히고 있다. 복수전공, 자기설계전공,융합전공제를 운영하고 전과제도도 폭넓게 운영중이다. 학·석사 연계과정, 취업역량 강화, 교양영어 교육역량 강화, 교양과목 이수 면제, 교류대학 간 학점교류, 국제교류와 자매결연대학 확대, 창업친화적 학사제도, 현장실습학기제, 취업연계 중점대학 운영 등을 통해 무엇을 아는가보다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한다. 학생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어떤 꿈이든, 응원하는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 19 사태이후 서경대는 스마트 인프라를 대폭 보강해 빠른 속도로 미래 교육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클라우드기반의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상당수의 강좌를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연동 출결시스템, 표절방지 시스템, 팀 프로젝트 지원 등 우수한 학습환경도 제공한다. 대학강의실은 자동녹화 강의실과 능동형(ALC) 강의실로 빠르게 변화시킬 계획이다. 그밖에도 지능정보사회가 될 4차 산업혁명을 능동적으로 선도하고 대학 특성화 전략을 구현할 인재양성을 위해 △학문단위 조정 △자율적 혁신을 통한 교육과정 선진화 및 학사제도 개선 △SW교육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 개편 △산학협력과 스타트업 활성화 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2024학년도 서경대 수시모집 안내 정원 내 944명 선발…일부학과 명칭·정원 변경, 전형내용·방법도 일부 달라져 서경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입학정원 1,309명 중 정원 내 954명을 선발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올해 달라진 점은 광고홍보콘텐츠학과가 폐지되고 광고홍보영상학과가 신설됐다. 아동학과가 아동청소년학과로,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가 코스메틱&뷰티테라피학과로 학과 명칭이 바뀌었다. 일부 학과의 정원도 조정됐다. 메이크업디자인학과와 코스메틱&뷰티테라피학과가 각각 5명이 늘어 30명으로,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는 10명을 증원해 30명으로, 아동청소년학과는 10명을 줄여 40명으로 증감됐다. 일부 전형도 신설되거나 변경됐다. 일반학생 기회균등① 특별전형(국가보훈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과 기회균등② 특별전형(서해5도)이 신설됐고, 일반학생② 전형이 실기우수자 전형으로, SKU논술우수자 일반학생① 전형이 논술우수자 전형으로,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이 기회균등② 농·어촌학생, 서해5도,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으로 각각 바뀌었다. 전형에서 서경대 색깔을 강조하다 전형방법도 SKU논술우수자 일반학생① 전형에서 교과 60%+ 논술고사 40%였던 반영비율이 논술우수자 전형 교과 30%+논술고사 70%로 변경됐다. 사회기여자 전형에서 부모가 국가보훈대상자, 군인, 경찰, 소방, 교정직, 공무원으로 15년 이상 재직 중인 자의 자녀여야 하는 지원자격을 군인, 경찰, 소방, 교정직, 공무원으로 15년 이상 재직중인 자의 자녀로 바뀌었다. 또, 광고홍보영상학과는 수시모집이며,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은 발상과 표현 9명, 창의적의상조형 4명을 뽑던 것을 창의적의상조형에서 13명 모두 선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도 교과우수자 전형에서 국어, 영어, 수학, (탐구 1과목 또는 한국사) 영역 중 2개 영역 합이 6등급 이하에 적용되던 것 이 일반학생 전형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합이 8등급 이내와 기회균등① 전형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합이 8등급 이내에 적용되는 것으로 변경됐다. 올해 수시 원서접수는 9월 11일(월) 오전 10시부터 15일(금) 오후 5시까지다. <원문출처>유스라인 http://www.usline.kr/news/articleView.html?idxno=23155
채성준 서경대 군사학 교수 칼럼: [기고] 도대체?…무차별 '칼부림' '뉴테러리즘'에 긴급 대응책 마련하라
‘신림동 무차별 칼부림 사건’에 이어 ‘분당 서현역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으로 우리 사회가 큰 충격에 빠져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제는 우리나라도 이와 같은 무차별적인 ‘묻지마 범죄’를 단순한 강력범죄로 접근하는데 그치지 말고 서방 선진국에서 나타나는 총기 난사 사건과 같은 ‘자생적 테러’(외로운 늑대)로 인식해, 보다 근본적인 대응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이 발생해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테러는 테러리즘의 약자로 특정 목적을 가진 개인이나 단체가 다양한 방법의 폭력을 행사해 정치·사회적으로 공포상태를 일으키는 행위를 의미한다. 테러리즘은 인류 역사와 함께 나타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1990년대 후반부터 냉전시대의 마르크스주의식 테러가 퇴조하고 종교적 이념 대립에 기반한 민족주의적, 종교적 테러가 성행하기 시작하면서 이를 ‘뉴테러리즘의 도래’라 지칭한다. 2001년 9·11 테러는 무차별적인 대량 인명살상, 동기가 불분명하고 대중의 지지를 의식하지 않는 뉴테러리즘의 전형을 보여준 사건이다. 9·11 테러 이후 테러 양상의 특징을 살펴보면 항공기 납치 및 공중폭파, 요인 암살 및 납치, 공공기관 폭파 등과 같은 전통적 형태의 강성 테러리즘(hard target terrorism)에서 다중이용 시설이나 장소를 대상으로 삼는 연성 테러리즘(soft target terrorism)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테러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 무차별적인 살상을 자행하는, 적이 누군지도 모르고 전선도 전쟁 규칙도 없는 회색 전쟁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자생적(homegrown) 테러리스트, 즉 ‘외로운 늑대’의 출현과 ‘Low-Tech형’ 테러의 일상화이다. 주로 사이코패스나 사회부적응자들이 어떤 배후세력 없이 특정조직이나 정부에 대한 반감으로 극단주의 단체의 이데올로기나 신념 등에 자발적으로 동조하여 일상생활에서 구하기 쉬운 차량·흉기 등을 이용해 모방형 테러를 자행하기 때문에 테러 감행 시점이나 방식에 대한 정보 수집이 쉽지 않아 예방이 어렵고 추적이 힘들다. 우리나라는 민족·종교 간 대립·갈등이 없는 데다 비교적 치안 상태가 양호해 테러 정세가 다른 나라보다 안정된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최근 들어 사회 양극화 및 경제난 등으로 ‘외로운 늑대’의 발생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대두 됐으며, 이번에 발생한 잇따른 무차별적 묻지마 난동 사건은 바로 그 가능성이 현실화 되어 나타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 체류 외국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저출산 문제 등의 해결책으로 새로운 이민 정책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자생적 테러의 발생 가능성은 더욱 증대될 것이다. 우리나라도 세계적 테러 확산 추세에 따라 2016년 3월 테러 방지법을 제정하고 테러 대응에 나서고 있으나, ‘테러 단체’를 UN이 지정한 테러 단체로 제한하고 ‘테러 위험인물’을 테러 단체의 조직원이거나 테러 단체 선전, 테러 자금 모금·기부, 그 밖에 테러 예비·음모·선전·선동을 하였거나 하였다고 의심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사람이라고 규정하고 있어 북한에 의한 테러 또는 자생적 테러에 대한 법적 대비 요건이 매우 취약하다. 법 제정 당시 국민 기본권 침해 등을 우려한 논란이 제기되면서 임시 방편적인 정치적 봉합을 한 데 따른 결과이다. 당장 시급한 것은 테러에 취약한 다중이용 시설 및 장소에 대한 경찰력의 효율적 배치 등으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미국의 반테러 관련법 등 선진국 입법 사례를 참고해 테러방지법을 현실에 맞게 보완해 북한이나 국내외 불순분자, 특히 자생적 테러리스트들에 의한 테러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총리실을 중심으로 한 대테러 관련 부처 및 경찰청, 검찰청, 국정원 등 수사정보기관 간의 유기적 협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원문출처> 네이버뉴스 https://n.news.naver.com/article/119/0002737222?sid=110
문화도시 성북, 지역과 만나는 새로운 미래대학의 상상
성북문화재단은 가장 많은 대학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관내 대학들과 함께 미래대학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대학과 문화도시 콜로키움 ‘지역과 만나는 새로운 미래대학의 상상’을 진행한다. 2022년 제4차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성북구는 ‘당신의 가능성을 문화로 잇는’ 삶과 문화의 순환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그리고 이제 법정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로에서 성북 지역의 중요한 자원이자 인프라인 대학들과 함께 ‘문화도시 성북’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8월 21일(월)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그간 성북문화재단과 협력해온 대학의 교수진과 문화정책 전문가를 포함해 문제의식에 공감하는 김영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갑)이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공과 대학, 지역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인구 소멸 시대에 학령 인구 감소에 고민하고 있는 많은 대학들의 미래 방향성을 함께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과 문화도시 콜로키움’의 기조 발제는 ‘공동체, 대학, 청년의 미래교육’을 주제로 동덕여자대학교 강수미 교수가 진행하며, 김영배 국회의원은 ‘대학 자원을 바탕으로 한 지역 발전’과 관련한 제언을 덧붙인다. 이후 성북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 대학 공통교과과정 개발 제안을 비롯해 국민대학교 김성일 교수, 성신여자대학교 이자원 교수, 서경대학교 방미영·권미경 교수가 지역과 협력하고 연계해왔던 그간의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에 참여한다. 또한 지역과 함께하는 새로운 대학의 가능성을 보여준 열린대학(Local Open College)의 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콜로키움을 준비한 성북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역과 대학이 지역 대학의 위기를 공동의 위기로 인식하고, 지역에서 함께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가능성을 찾아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과 문화도시 콜로키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북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성북문화재단 문화도시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성북문화재단 소개 성북문화재단은 도서관, 영화관, 미술관, 여성·구민회관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을 운영하며 지역 대표 축제, 생활문화 활성화, 시각예술 활성화 등 여러 프로그램 및 문화 정책 등을 통해 성북구민의 삶과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원문출처> 뉴스와이어 https://v.daum.net/v/20230731132702464 <관련기사>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08066
어머니 살린 ‘효자의 간 기증’ 화제···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부 김보석 학우(3학년, 피아노전공), 어머니 생명 위해 자신의 소중한 간 주저없이 떼줘···김보석 학우 인터뷰
전통적인 효의 개념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요즘, 어머니의 생명을 위해 자신의 소중한 간을 주저없이 떼준 우리 대학 한 학우의 사연이 뒤늦게 학내에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부(학부장 장웅상 교수) 3학년 김보석 학우(만 22세, 피아노전공). 김보석 학우는 지난 4월 17일 오전 서울대병원 외과 서경석 교수의 집도로 간경화 진단을 받은 어머니에게 자신의 간 68%를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 김보석 학우의 어머니는 간경화 등으로 오래전부터 몸이 아팠으나 자녀들에게 내색하지 않다가 간경화가 악화되어 간 이식을 시급히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소식을 들은 김보석 학우는 주저없이 간 기증을 결정하고 병원에서 적합성 검사를 받은 후 이식수술을 진행했다. 이식수술 날짜가 학기 중에 잡혀 김보석 학우는 부득이 휴학을 해야만 했고 간 이식은 기준이 까다로워 공여자의 경우 수술 전 체중조절이나 건강관리가 엄중히 요구돼 몸 관리에 매진했고 마침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수술 후 김보석 학우는 물론 어머니도 건강을 회복해 현재는 가족들이 행복한 일상을 되찾았다. 김보석 학우는 “어머니께 간 이식을 해드리는 일은 자식으로서 당연한 일이었다. 간 기증을 받아 어머니가 건강을 회복하시면서 가정이 더 화목해졌고 개인적으로는 가족과 핏줄의 관계와 사랑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어려운 이웃들을 한번씩 돌아볼 수 있는 전환점이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서경대 실용음악학부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있는 김보석 학우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대중음악 작곡가가 되기 위해 꿈을 키우고 있다. 김보석 학우를 만나 어떤 마음으로 간 기증을 결심하게 되었고 간 기증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는지, 또, 간 이식 전과 후의 생각이나 마음의 변화는 어떠했는지, 그리고 이번에 간 기증을 하면서 깨닫거나 새롭게 가지게 된 생각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물어보았다. - 안녕하세요. 우선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경대학교 실용음악학부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있는 3학년 김보석입니다. 현재 건강상의 문제로 휴학 중에 있습니다. - 먼저, 어머니라고 해도 간 기증을 결심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어떤 마음으로 간 기증을 하게 되었고 간 이식을 진행하면서 우려되거나 어려웠던 점은 어떤 것이었나요. 어머니께 간 기증을 해드리는 일은 자식으로서 당연한 일이었고 주저없이 결정했습니다. 가장 우려되었던 부분은 어머니와 저의 간이 이식을 하기에 적합하지 않아 혹시나 수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것이었고, 공여자는 수술 전에 체중조절이나 건강관리가 엄중히 요구되는데 기준이 까다로워 건강한 간을 이식시켜 드려야 하는데 장애요소가 있지나 않을까 정신적으로 걱정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다른 걱정은 없었습니다. - 간 이식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저는 어머니에게 간을 이식하는 수술을 하였는데요, 장기는 가족끼리도 맞지 않을 수 있어서 적합성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많이 긴장하며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소개해 드릴 게요. 공여자는 수술 하루 전에 입원을 해야 되는데 제가 수술 일주일 전에 심한 감기에 걸린 상태였습니다. 코로나 19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지만 만약 코로나 19 검사를 해서 양성이 나왔을 시에는 수술을 2주 정도 미뤄야 하고 수술 일정이 미뤄지게 되면 간 공여자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비용도 많이 나오는 검사이고 오랫동안 준비한 수술이어서 마음이 많이 초조하고 무거웠던 것 같습니다. 입원 하루 전에 열은 떨어졌지만 감기 기운이 남아 있는 느낌이었고 코로나 19 검사 결과 여전히 음성이 나와 다음날 입원했는데 병원 측에서 피검사 시 문제가 생기면 수술을 취소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큰 수술이기에 저의 체력이나 몸 컨디션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라고요. 다행히 감기 기운도 없어지고 피검사 결과 큰 문제가 없어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고 무사히 간 이식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 간 이식 전과 후 생각이나 마음의 변화 같은 게 있으셨을 것 같은데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수술 후 회복기까지 건강상 여러 문제들이 생기더라고요. 거의 2주에서 한 달 정도의 시간 동안 편히 걷지도 못하고 소화도 쉽지 않았습니다. 어느 정도 회복되고 나서야 그동안 건강했던 삶이 새삼 감사하게 느껴졌고, 수술 전 불안했던 마음도 평정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어머님도 저로 인해 건강을 되찾아 전보다 더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 간 이식 후 주변 분들에게 사실을 말씀하신 적이 있나요? 있었다면 주변 분들의 반응은 어떠했는지도 궁금합니다. 네, 친구들부터 주변에 계신 어르신분들까지 장한 일을 했다고, 대단하다고 칭찬해 주셨고 저 스스로 이야기하긴 조금 민망하지만 저에게 ‘효자’라는 별칭이 생겼습니다. 또 건강 회복을 위해 잘 먹어야 된다며 고기와 과일 등의 선물을 많이 보내주셔서 수술 후 몸을 추스리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저는 피아노를 전공하고 있기 때문에 제 꿈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대중음악 작곡가가 되는 것인데요, 꼭 성공해서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보실=최대한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2023 서경대와 함께하는 K-POP 멘토링(댄스·음원제작·보컬)‘ 운영
성북구 관내 중·고등학생 참여 멘티 성황리 모집, 8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5일간 운영 K-POP 댄스, K-POP 음원제작, K-POP 보컬 등 K-POP 관련 멘토링 교육 진행 서경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범준) 문화예술센터(센터장 한정섭 교수)는 성북구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2023 서경대와 함께하는 K-POP 멘토링(댄스·음원제작·보컬)‘ 프로그램에 참여할 멘티 모집(60명)을 성황리에 마감했다. ’2023 서경대와 함께하는 K-POP 멘토링‘은 성북구청(구청장 이승로)이 주최하고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가 주관하여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해 온 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으로 대학의 인프라와 문화예술 자원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운영하는 관학 협력 아동·청소년 문·예·체 멘토링 프로그램 중 하나다. 서경대학교 공연예술대학 실용음악학부(학부장 장웅상 교수), 무용예술학부(실용무용전공 천성욱 교수) 교수진의 지도와 재학생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멘티의 내재된 재능을 이끌어 냄으로써 예술 분야 진로 탐색을 넘어 K-POP 문화의 올바른 유희와 소비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생생한 배움을 더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무더운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들에게 시원한 예술바람을 불어넣을 ’2023 서경대와 함께하는 K-POP 멘토링‘은 8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5일간 △K-POP 댄스 △K-POP 음원제작 △K-POP 보컬 멘토링 등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날에는 본교 컨벤션홀(본관 8층)에서 발표회 및 수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 과정의 80% 이상 참여한 멘티에게는 성북구청장 수료증이 수여된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권미경 교수(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는 “서경대 문화예술센터는 지역 간 문화 향유와 문화예술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K-콘텐츠 시대를 준비하는 관내 청소년들이 양질의 K-POP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3/08/01/2023080101876.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81796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67333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50773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2023 HUB 15 Chromatic Visions’ 성료···학생준비위원장 무대패션전공 서현아 학우 인터뷰
<‘2023 HUB 15 Chromatic Visions’ 포스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주임교수 박은정)은 지난 6월 19일(월) 오후 2시 ‘2023 HUB 15 Chromatic Visions’를 디지털 패션쇼로 선보였다.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HUB는 지난 2015년 공연예술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이래 ‘실용과 실험적 도전’으로 그동안 창의적 콘텐츠를 생산해 왔으며 ‘최초·최고·차별화’된 전략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9년부터 4년 연속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HUB 15는 서경대학교 공연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의 주최 및 주관 아래 공연예술학부(모델연기전공, 무대기술전공, 연기전공, 연출전공), 실용음악학부, 무용예술학부(실용무용전공, 한국무용전공), 미용예술대학(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융합대학(패션디지털트랜스포메인션 융합전공, 첨단인터렉티브공연 융합전공) 등이 참여하여 전공 간의 경계를 허물고 콜라보를 이뤄 진행되었으며 외부 예술가들까지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Chromatic Visions’는 ‘색채적인 환상, 패션과 색채가 만나는 창의적인 시각 경험’이라는 의미로 다채로운 색깔을 지닌 23명의 디자이너가 만든 18개의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문화·예술분야의 각 아티스트들이 협업하여 만든 차별화된 영상 콘텐츠는 무대패션전공 공식 유튜브 채널 SF studio(https://www.youtube.com/@sfstudio1726)와 K-HUB 홈페이지(khub.skuniv.ac.kr)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3 HUB 15 Chromatic Visions’ Stage 2, 4> 첫 번째 스테이지인 ‘AFTER APOCALYPSE’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에서 영향을 받은 의상으로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밀리터리와 빈티지의 특성과 기법을 사용했다. 두 번째 ‘LABYRINTH’ 스테이지는 미로 속에서 펼쳐지는 다른 차원의 세계와 다양한 시공간을 의상에 표현했다. 세 번째 ‘LAYER’ 스테이지는 지층의 다양한 모양과 크기, 각도, 색상을 보고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으며, 네 번째 스테이지 ‘Bergamot’은 입욕제의 몽환적이고 잔잔한 흐름과 욕실의 편안하고 따뜻한 휴식을 콘셉트로 선보였다. <‘2023 HUB 15 Chromatic Visions’ Stage 5, 6, 8, 10> 다섯 번째 ‘시:선’은 열린 공간을 통해 보이는 무의식과 의식의 이중적인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스테이지이며, 여섯 번째 ‘1cm’는 가방을 뚫고 나와 펼쳐지는 낙하산을 새로운 시작과 자유로 해석하여 디자인에 담아냈다. 일곱 번째 ‘Timeline’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쌓인 경험과 그 흔적을 따라가는 콘셉트로 나이테, 지층, 주름의 반복적인 느낌을 표현했다. 여덟 번째 ‘WINSOME’은 화려하지만, 독이 있고 사람을 유혹하는 매력을 지닌 독버섯을 표현한 스테이지이다. 아홉 번째 ‘So:Ri’는 소리의 결합을 곡선의 형태와 다양한 소재로 시각화하였고, 열 번째 ‘Human-Ment’는 트라우마의 틀을 깨고 극복하는 과정을 표현한 스테이지이다. <‘2023 HUB 15 Chromatic Visions’ Stage 14, 15, 16, 18> 열한 번째 ‘花鬪’는 화투패들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의미를 이용하여 디자인했으며 열두 번째 ‘Querencia’는 지친 일상 속의 안식처를 테마로 디자인하였다. 열세 번째 스테이지인 ‘Sonhadort’는 현실적인 사고를 갖게 된 몽상가가 서로 다르지만 하나의 자신을 마주하게 되는 것을 표현했다. 열네 번째 ‘GREEN DAWN’은 새벽 숲의 이미지에 스팀펑크 무드를 더하여 신비하고 몽롱한 느낌을 표현했고, 열다섯 번째 ‘The way to find me’는 독립적인 자아를 갖고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표현한 스테이지이다. 열여섯 번째 ‘Helix aNd Aspect’는 옵아트의 직선적 이미지와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무용의 나선적 이미지를 대비적으로 표현한 스테이지이다. 열일곱 번째 ‘2025’ 스테이지는 왜곡하고 과장하게 되는 사람들의 심리를 화산 폭발과 함께 표현하였으며, 마지막 열여덟 번째 스테이지 ‘GLITCH’는 전진하는 발광 매체와 방해 요소가 만나 생기는 글리치 현상을 의상으로 표현했다. HUB 15의 총괄기획을 맡은 박은정 교수(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주임교수)는 HUB는 현장 실무형 프로덕션 시스템을 경험하고 공연예술의 다양한 분야의 프로세스를 이해함으로써 1인 창작자가 협업을 통해 멀티플레이가 가능하게 해주는 전문적이고 특화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면서, 작품 제작뿐만 아니라 옴니채널 형 e-book, e-포트폴리오 Archive인 khub, 무대패션전공 공식 유튜브 ‘SF studio’에 정열을 쏟은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 전공은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여 창의적인 콘텐츠를 기획 ·운영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과 ‘소통’, ‘융합’이 가능한 창의·융합형 실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HUB 15는 1인 창작자인 학생이 창작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식재산권을 확보함으로써 사회적 경쟁력과 취업의 확장성을 갖는 서경대학교 공연예술 특성화의 성공적 모델이다. ‘2023 HUB 15 Chromatic Visions’와 관련하여, 보다 상세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이번 HUB 행사의 학생준비위원장인 무대패션전공 22기 서현아 학우를 만나 행사의 준비 과정과 개최 소감, ‘HUB 15’를 통해 얻을 수 있었던 점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 ‘2023 HUB 15 Chromatic Visions’ 학생준비위원장 무대패션전공 22기 서현아 학우 인터뷰 -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에 앞서 우선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22기 서현아입니다. 올해 졸업 패션쇼 HUB 15의 학생준비위원장을 맡았습니다. - 이번 HUB 15를 준비하며 다양한 전공의 학생 226명이 참여했다고 들었어요. 대규모 협업이 이루어지는 큰 프로젝트인 만큼 준비 기간도 만만치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대를 올리기까지의 전체적인 기간과 과정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각자 이번에 어떤 스테이지를 만들어 나갈지 발상하며 콘셉트를 정하였고, 콘셉트에 맞추어 의상을 디자인하는 단계를 진행하였습니다. 3월에는 디자인에 맞추어 소재를 정하고 의상 가봉 의상 제작 단계에 들어갔고, 4월에는 HUB 15에 참여해주시는 교수님들, 감독님들, 학생들과 기획회의를 진행하였으며 디자이너들은 본봉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의상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헤어, 메이크업 학과와 시연회를 진행했습니다. 4월에서 5월 초에 걸쳐 모델연기전공 교수님들, 학생들과 영상 촬영 시 동선 연습을 하였고, 각 스테이지의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였습니다. - 공연예술학부 말고 무용예술학부와 미용예술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스테이지가 꾸려진 것 같아요. 여러 전공 간의 협업이 어떤 시너지를 냈는지 궁금합니다. 다양한 학부 및 전공, 외부 예술가분들과 협업을 하였기 때문에 각자가 보여주고자 했던 콘셉트의 이미지가 더 효과적으로 보이게 되는데, 그러기 위해 서로 소통하고 노력하는 단계가 학생들의 역량을 더욱 계발하고 발전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이번 ‘2023 HUB 15 Chromatic Visions’의 경우 온라인을 통한 영상 업로드와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선보였다고 들었습니다. 디지털 패션쇼이기 때문에 가진 제약이나 혹은 이점이 있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보다 더 다양하고 많은 관객이 온라인으로 무대를 접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이번 ‘HUB 15’의 주제가 Chromatic Visions라고 들었는데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Chromatic Visions’는 색채적인 환상, 패션과 색채가 만나는 창의적인 시각 경험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색깔을 지닌 23명의 디자이너가 만든 18개의 개성 넘치는 스테이지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매해 HUB의 주제는 어떤 과정을 통해 선정되나요? 저희가 졸업 패션쇼를 통해 가장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짧은 단어에 녹여낼 수 있는 주제로 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다양한 생각들이 필요하여 무대패션전공 교수님들과 전 학년들의 아이디어를 받아 공유하고 투표를 진행합니다. - 각 스테이지마다 구성과 콘셉트가 다양하고 참신했던 것 같아요. 스테이지 디자이너의 의도를 패션쇼에 반영하고자 특히 신경 쓴 부분이 있었나요? 디지털 패션쇼인 만큼 사진과 영상 촬영에 콘셉트를 담아야 하는데, 그래서 각자가 원하는 분위기의 시안들을 여러 번 찾아보고 준비합니다. 또한 영상에 어떤 컷을 담고 모델들의 동선은 어떻게 할지도 자세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다양한 콘셉트를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이번 HUB 15의 학생준비위원장으로서 공연의 전체적인 준비 과정을 도맡으셨다고 들었습니다. 그에 대해 어떤 업무를 맡으셨는지 자세히 들을 수 있을까요? 가장 큰 틀로 설명을 해드리자면 모든 업무의 총괄을 맡았습니다. 운영팀과 협업 전공, 콜라보와의 일정 조정 및 공지사항 전달 등 원활한 소통이 가능케 하는 업무가 가장 주되며, 기획 회의와 동선 회의 등 각종 회의 준비 및 촬영 현장에서 현장 지휘, 피드백 정리 등을 맡았습니다. - HUB 15를 준비하며 공연을 무대에 올리기까지 마냥 순탄하진 않았을 것으로 보여요. 이번 HUB 15를 준비하며 힘들거나 어려웠던 점이 있었나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정말 많고 다양한 인원들과 소통해야 한다는 점이 처음엔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제가 챙기지 않으면 어긋날 수 있는 일들이 많았기 때문에 항상 여러 번 체크했던 것 같습니다. - 직접 공연을 올리기까지 학교에서 배우고 경험한 많은 것들이 도움이 되었을 거라 짐작됩니다.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의 커리큘럼이나 학과 특성 중 어떤 부분이 패션쇼를 준비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나요? 졸업 패션쇼뿐만 아니라 매년 HUB를 올리고 있기에 현장 실무형 역량들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졸업 패션쇼를 진행할 때 각자의 역량들이 가장 빛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모든 전공 교수님들이 항상 관심을 가지시고 적극적으로 모든 과정에 함께 해주시기 때문에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열심히 준비했던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소감이 어떤가요? 학교를 4년 동안 다니며 학생들이 얼마나 많이 성장했고 발전했는지를 보여줄 기회였는데 그 소중한 과정에 함께해 주신 교수님들, 학생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 준비위원장님께 앞으로 이 HUB 15는 어떤 공연으로 기억될 것 같나요? 정말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받고,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저 말고도 학생들에게도 그런 공연으로 남았던 것 같아서 아주 뿌듯한 것 같습니다. 이번 HUB 15는 제 학교생활에 있어 가장 소중한 순간이 될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번 쇼를 준비하며 고마웠던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세요. 일단 가장 먼저 HUB 15를 총괄 기획해주신 박은정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저희를 지도해주신 김국희, 조영아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그 외에도 항상 응원해주신 노은영 교수님, 송아름 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협업 전공 교수님들과 학생분들 덕분에 더욱 다채로운 무대들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함께 큰일 없이 항상 웃으며 따라와 준 4학년 학우들에게 가장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 HUB 15 온라인 도록 링크 https://indd.adobe.com/view/e14ee64e-cacd-43c6-ab18-abf23a94aaa2 □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공식 유튜브 SF studio https://www.youtube.com/@sfstudio1726 □ K-HUB 홈페이지 링크 khub.skuniv.ac.kr <홍보실=박유정 학생기자>
서경대학교 사회봉사지원센터 사회봉사단,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80가구 대상 ‘해신탕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 진행
서경대학교 사회봉사지원센터 사회봉사단은 지난 7월 15일(토)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관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해신탕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서경대학교 사회봉사지원센터 사회봉사단 소속 학생 자원봉사자 30여 명은 오전 9시부터 길음종합사회복지관에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자원봉사 기본교육 및 대상 설명을 들은 후 삼계탕 속 넣기 작업을 비롯한 해신탕 제작에 직접 참여하였으며 선물세트 포장 작업에도 참여해 완성품을 만든 후 차량에 적제하기까지 모든 작업과정을 함께했다. 선물세트를 들고 길음 2동 지역으로 이동한 사회봉사단은 경제적인 사정과 건강 및 거동범위의 제한 등으로 든든한 보양식을 기대하기 어려운 80여 가구의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찾아 뵙고 물품을 전달해 드렸으며,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했다. 서경대학교 사회봉사지원센터 사회봉사단은 무더운 여름이자, 방학임에도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직접 만나 도움을 드리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경험을 했다. 여름 보양식 지원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지역 돌봄 공동체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내 돌봄 계층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 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 서경대학교 사회봉사지원센터 사회봉사단은 2013년부터 10여 년 동안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으며, 2023년에도 봄 김장행사를 시작으로 연간 총 3회에 걸쳐 지역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중단됐던 나눔활동은 2022년을 끝으로 재개되어 5월 봄 김장 행사, 삼계탕 나눔 행사, 겨울 김장행사 등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 서경대학교의 대표적인 지역 협력 나눔행사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홍보실=최정은 학생기자>
‘제11회 서경대학교 전국 고등학생 디자인 실기대회’ 시상식 및 전시회 성료 7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SKON 갤러리서
서경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범준)는 지난 7월 19일(수) ‘제11회 서경대학교 전국 고등학생 디자인 실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대학로에 위치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SKON 갤러리에서 진행됐다. 앞서, 서경대학교는 코로나 19 펜데믹 이후 3년 만에 ‘제11회 서경대학교 전국 고등학생 디자인 실기대회’를 대면대회로 지난 5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교내 수인관에서 오전, 오후로 나뉘어 총 4회에 걸쳐 진행하였으며 1,359명의 전국 고등학생이 참여하여 ‘발상과 표현’, ‘기초 디자인’ 2개 부문으로 나누어 기량을 겨루었다. 치열한 경연과정을 거쳐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특선 43명을 포함하여 총 608명의 입상자가 선정되었으며, 대상 수상자는 기초디자인 부문에 응시한 덕현고등학교 (졸업생) 신수진 학생이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대상에서 특선까지의 수상자를 포함하여 축하를 위해 참여한 가족들까지 많은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서인숙 서경대 디자인&영상대학 학장은 “이번 대회는 창의적인 해석과 표현에 중점을 두어 공정하게 평가하였다.”며 “이 자리에 참석한 수상자들은 충분한 자질과 능력이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니 최선을 다해 입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 며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특선까지의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부상, 전시증명서를 수여하였으며 7월 19일부터 24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SKON 갤러리에서 입상자 전시회를 개최해 수상작품을 일반관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 대상 수상자에게는 본교 입학 시 1년 수업료 전액을, 금상 수상자에게는 1학기 수업료 전액을, 은상 수상자에게는 1학기 수업료 반액 면제의 특전이 부여될 예정이다. 서경대학교는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를 정릉 캠퍼스 공연예술대학 및 미용예술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 및 프로그램과 연계해 예술분야 인재 양성과 공급, 산학협력 그리고 취창업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육성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실용예술교육 중심 대학으로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가고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3/07/26/2023072602549.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80352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66656 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468549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 ‘2023 인재양성 창업교육 프로그램’ 실시 VR시네마, 볼류매트릭 등 신기술 분야 강의 진행
서경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범준)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단장 김범준)은 7월 27일(목), 28일(금) 양일간 재학생과 예비 창업자, 초기 창업자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3 인재양성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3 인재양성 창업교육 프로그램’은 캠퍼스타운 창업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신기술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생과 지역 주민,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3년 창업기업의 동향이라고 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볼류매트릭 기술을 활용한 교육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제 사례를 접목해 강의를 개설했다. ‘2023 인재양성 창업교육 프로그램’은 7월 27일(목)~28일(금) 이틀간, 전통예술과 첨단기술의 만남(VR시네마)과 볼류매트릭 촬영 기술 활용을 주제로 서경대학교 교내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 문홍선 부단장은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은 지역 주민, 대학생, 2023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분야에 관한 강의를 적극적으로 기획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3/07/26/2023072602528.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80354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66621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50505 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468548
한국사학진흥재단, 동소문 행복기숙사 개관…2학기 입주생 모집
8월 2일부터 10일까지 접수…기숙사비 월 34만 29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수도권 지역 대학, 대학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 한국사학진흥재단(홍덕률 이사장, 이하 ‘KASFO’)은 8월 2일부터 동소문 행복기숙사 2학기 입주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동에 위치한 동소문 행복기숙사는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수도권 지역 대학생들의 주거부담 완화를 위해 교육부의 부지 제공과 399억 2600만 원의 사업비(사학진흥기금 및 주택도시기금)를 들여 건립된 연합 행복기숙사다. 동소문 행복기숙사는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신축 건물로 총 697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은 8월 2일부터 10까지 총 9일간 진행된다. 동소문 행복기숙사와 사전 협약이 완료된 15개 대학과 2개 지자체는 별도로 입주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세부 내용은 각 대학과 지자체 공식 누리집 또는 유선 연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소문 행복기숙사 협약 대학 및 지자체는 △성신여대 △가톨릭대(성신교정) △한성대 △고려대(안암) △서경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한양대 △숙명여대 △서울여대 △세종대 △중앙대 △국제영어대학원대 △이화여대 △동국대 △대구광역시 군위군 △충청남도 당진시 등이다. 동소문 행복기숙사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월 34만 29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협약을 맺고 있는 대학과 지자체의 모집을 통해 선발된 입주생은 기숙사비 지원을 받아 월 19~29만 원대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숙사 입주생들은 5000원대 가격의 질 높은 기숙사 식당과 체력단련실, 세탁실, 대회의실, 카페, 편의점, 무인 프린트기, 정원, 열람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기숙사 입주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거주자 우선 주차장, 카페 및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숙사는 수도권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동소문 행복기숙사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문출처>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50371 <관련기사> 경북일보 http://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7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