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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HUB21 'E-21IBITION' 성료···졸업준비위원장 무대패션전공 황신혜 학우 인터뷰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주임교수 박은정)은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융합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HUB21 「E-21IBITION」을 지난 6월 15일 무대패션전공 유튜브 채널인 SF STUDIO(www.youtube.com/@sfstudio1726)와 K-HUB 홈페이지(khub.skuniv.ac.kr), 그리고 e북 형태의 도록을 통해 총 14개 스테이지의 디지털 콘텐츠를 공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HUB는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의 대표 특성화 프로그램이자 공연예술과 패션, 무대의상 분야를 융합한 창의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무대패션전공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무대의상과 패션디자인을 통합적으로 교육하는 전공으로, 현장 실무 중심의 프로덕션 시스템을 기반으로 창의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생들은 HUB를 통해 기획부터 디자인, 의상 제작, 연출까지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전공 간 협업 능력을 기르고, 공연예술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함양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학생 준비위원장을 맡아 운영 전반을 이끈 황신혜 학생을 만나 HUB 21의 기획 의도와 준비 과정, 그리고 프로젝트를 마친 소감을 들어보았다.

 

□ 인터뷰: HUB21의 학생 준비위원장을 맡은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4학년 황신혜 학우

 

–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4학년 황신혜입니다. 이번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융합 인재양성 프로그램 HUB21에서 학생 준비위원장을 맡아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운영과 진행을 총괄했습니다.

 

– 이번 HUB 21: E-21IBITION 라는 타이틀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이번 공연의 기획 의도와 함께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번 HUB 21:E-21IBITION 이라는 타이틀은 숫자 ‘21’을 ‘Exhibition’에 결합해 만든 제목입니다. HUB가 20회를 지나 21번째 프로젝트를 맞이하며, 학생들의 창작물이 하나의 완성된 작품으로 세상에 공개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결과물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창작 과정에서 쌓아온 고민과 노력, 그리고 각자의 이야기가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상징하고자 했습니다.

 

‘HUB’는 8년 연속 서경대학교 대학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된 최우수 공연예술 프로그램으로, 무대패션전공을 비롯해 모델연기전공,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등 다양한 분야가 함께 협업하며 각자의 전문성을 하나의 작품 안에 담아냈습니다. HUB21은 서로 다른 예술 분야가 만나 하나의 장면과 이야기를 완성해가는 과정에 의미를 두었고, 영상과 e북 형태의 룩북을 통해 작품의 메세지와 디테일을 더욱 깊이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Stage 1. [VNDCT] 디자이너 성채린 하서윤
Stage 2. [Dear Mella] 디자이너 구주연 함현서
Stage 3. [graduation!] 디자이너 윤지석 이도영

 

– 이번 HUB 21에서 준비위원장을 맡으셨는데, 어떤 역할과 업무를 담당하셨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학생 졸업준비위원장으로서 HUB21의 전반적인 운영과 진행을 총괄했습니다. 프로젝트의 전체 일정과 운영 방향을 관리하고, 8개의 운영팀이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각 팀장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업무와 일정을 조율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와 많은 인원이 함께하는 프로젝트였던 만큼, 모든 과정이 계획에 맞춰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전체 흐름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은 어떻게 진행됐나요? 특히 가장 많은 시간과 고민을 들였던 부분이 있다면 함께 말씀 부탁드립니다.

 

HUB21은 겨울방학부터 준비를 시작해 3월부터 운영팀별 업무와 학생들의 작품 제작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은 각자의 졸업작품을 제작하는 동시에 HUB21 운영팀 업무를 수행했으며, 이후 사진 및 영상 촬영을 통해 총 14개 팀의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가장 많은 고민을 했던 부분은 졸업작품 제작과 HUB21 준비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전체 일정을 맞춰가는 일이었습니다. 학생마다 작품의 제작 과정과 진행 속도가 달랐고, 운영팀 업무와 촬영 준비까지 동시에 이루어져야 했기 때문에 모든 일정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각자의 작품 완성도를 높이면서도 정해진 촬영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운영팀 간 긴밀한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통하는 데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Stage 4. [맑을 담 淡] 디자이너 김혜민 최선윤
Stage 5. [Disenchant] 디자이너 김민서 김소연 이수진
Stage 6. [Aphotic] 디자이너 선명서 정윤아
Stage 7. [ENTER : CAY] 디자이너 서아라 최유화

 

– 각 스테이지마다 콘셉트와 분위기가 모두 달라 인상 깊었습니다. 스테이지별 기획과 구성은 어떤 과정을 거쳐 완성됐는지 궁금합니다.

 

HUB21은 총 14개 팀이 각자의 콘셉트와 메시지를 바탕으로 작품을 기획하고 제작했습니다. 하나의 정해진 방향을 따르기보다 각 팀이 자신들만의 시선과 창의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스테이지마다 서로 다른 분위기와 개성을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작품은 기획 단계부터 의상, 헤어, 메이크업, 모델, 영상 촬영 등 다양한 분야가 긴밀하게 협업하며 완성되었습니다. 서로 다른 해석과 감각을 담은 14개의 스테이지가 모여 하나의 HUB21을 만들었습니다.

Stage 8. [AMITA] 디자이너 김서경 황신혜
Stage 9. [선악과] 디자이너 이지원 전채원
Stage 10. [de:story] 디자이너 천서연 한규비

 

– 지난 HUB와 비교했을 때, 이번 HUB 21만의 가장 큰 차별점이나 새롭게 시도한 부분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번 HUB21에서는 각 팀의 콘셉트와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영상 연출에 다양한 시도를 접목한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단순한 기록 영상을 넘어 팀별 아이덴티티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작품의 몰입감과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또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콘셉트 이미지 제작과 영상 연출 등 다양한 표현 기법을 시도하며 창의적인 콘텐츠를 구현했습니다. 디지털 기술과 패션, 공연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접근을 통해 각 팀만의 색깔을 더욱 선명하게 담아내고, HUB21의 전체적인 작품 수준과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었습니다.

Stage 11. [익상진화(翼状进化)] 디자이너 김민채 김시현
Stage 12. [Interflow] 디자이너 김슬아 김승현 정지해

 

– 약 1년 가까이 준비해 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셨는데, 지금 가장 먼저 떠오르는 소감은 무엇인가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감정은 ‘안도감’과 ‘뿌듯함’입니다. 약 6개월 동안 많은 구성원이 함께 준비해 온 프로젝트였기에 모든 과정을 무사히 마무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위원장으로서 가장 큰 보람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결과보다, 함께 준비한 학생들과 교수님들, 모든 참여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끝에 웃으며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준비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도 있었지만, 서로 협력하며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완성해 낸 경험 자체가 HUB21의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의 가치와 창의적인 도전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Stage 13. [유원(遊園) : 결손(缺損)의 존재들] 디자이너 김유림 송예원
Stage 14. [omen : the gathering] 디자이너 이선민 이영주

 

– 마지막으로 이번 HUB 21를 함께 만들어온 학우들과 공연을 관람해 주신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먼저 HUB21의 준비 과정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이끌어 주신 김국희 교수님과 조영아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존중하면서도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도해 주신 덕분에 HUB2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박은정 주임교수님과 노은영 교수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HUB21을 함께 만들어 준 모든 학우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각자의 졸업작품을 준비하는 바쁜 일정 속에도 운영팀과 참여 학생 모두가 자신의 자리에서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이번 HUB를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모델연기전공,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의 교수님들과 학우들을 비롯해 함께 협업해 주신 모든 문화예술인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HUB21의 영상과 e북을 관심 있게 봐주시고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는 큰 힘이 되었으며, 앞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소중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번 HUB21을 통해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많은 분들께 전달되었기를 바랍니다.

 

다가오는 2학기에는 무대의상과 패션을 비롯해 연극, 뮤지컬, 실용무용 등 다양한 공연예술 분야가 함께하는 HUB22 커스튬 갈라쇼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HUB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홍보실=조가연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