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의 문장이 청춘을 빛내다 … 국적과 전공을 넘어 다양한 학생들의 청춘이 빛난 ‘SKUL 청춘필사’
서경대학교 학술정보관이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SKUL 청춘 필사 : 한 줄의 문장이 청춘을 빛내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11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었으며, 총 39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단순한 독서를 넘어 ‘필사’라는 방식을 통해 책을 깊이 있게 경험하도록 기획되어, 학생들의 자기 성찰과 표현 역량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필사로 확장된 독서 경험… ‘청춘’을 기록하다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스스로 ‘청춘’과 관련된 도서를 선정한 뒤. 인상 깊은 문장을 필사 노트에 옮겨 적고 이에 대한 생각과 감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또한 참여 학생에게 비교과 포인트를 제공해 참여 동기를 높이고, 자발적인 독서 참여를 유도했다.
심사는 학술정보관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해 ▲도서 선정의 적절성 ▲표현력 ▲가독성 ▲ 시각적 완성도 ▲분량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사전에 마련된 심사 기준표를 활용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했으며, 최우수 1명, 우수 4명, 장려 6명 등 총 1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 최우수상 김유솔(디자인학부 23) 소감…“문장을 옮겼을 뿐인데, 달라진 것은 ‘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유솔(디자인학부 23)은 “필사는 단순히 문장을 옮겨 쓰는 작업이 아니라, 스스로를 돌아보는 과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문장을 대하는 태도와 시간을 바라보는 시선까지 변화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언젠가는 지금의 시간도 지나가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빛나는 것이라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마음에 남는 문장을 만나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천천히 읽고, 때로는 직접 기록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필사 프로그램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뜻밖의 결과까지 얻게 되어 놀랍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 참여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 성찰에서 성장으로
참가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글쓰기 활동을 넘어 자신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문장을 곱씹는 과정에서 나 자신의 생각을 돌아보게 되었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설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문장에 오래 머무르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돌아볼 수 있었고, 앞으로도 글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며 성장하고 싶다.”
“작품을 깊이 이해하는 동시에 인간관계와 청춘에 대한 고민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이를 성장 과정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됐다”
“책을 다시 찾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글을 쓰고 꾸미는 과정에서 창의력까지 기를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
이처럼 「SKUL 청춘필사」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 참여형 독서문화 모델 제시… 복합문화공간으로의 확장
이번 프로그램은 필사 활동을 중심으로 한 참여형 독서문화 모델을 제시하며, 독서 경험을 학습과 일상으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비교과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 접근성을 높이고, 학술정보관이 단순한 자료 제공 공간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술정보관 관계자(사서 이수영)는
“「SKUL 청춘필사」는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해 다양한 전공의 재학생들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적과 전공을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모든 학생이 어우러지는 열린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