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서경대학교

서경 TODAY

SKU Today

서경대학교의 새로운 소식과 이벤트를 매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서경대학교 인성교양대학 주최, ‘2025 내가 추천하는 교양교과목 소개’ 수기 공모제 성황리에 개최.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 23학번 김세린 학우 ‘대상’ 수상···‘대상’ 수상자 김세린 학우 인터뷰

서경대학교 인성교양대학이 주최한 ‘2025학년도 내가 추천하는 교양 교과목 소개’ 수기 공모제가 많은 학우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1월 10일부터 11월 23일까지 2주간 접수를 받았고, 서경대학교 재학생이라면 전공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인성교양대학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교양 교육과정의 우수 사례를 공유, 확산함으로써 수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 중심의 배움 경험을 함께 나누고자 했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교양 교과목(교양선택 및 자유선택)으로, 교양 교과목 수강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와 참여 소감, 활동 사례 등 교양 수업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담을 자유롭게 작성하도록 했다. 또한 2025학년도에 수강한 교양 교과목에 한해 응모가 가능했으며, 2025년 2학기 개설 교과목 및 교양-비교과 연계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심사는 주제의 적합성, 내용의 충실성, 작품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의 김세린 학우가 ‘[인성과 체육] 커뮤니티디자인’ 과목으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컴퓨터공학과 윤주은 학우는 ‘[사회와 세계] 일본챌린지’ 과목으로, 미래융합학부1 권희재 학우는 ‘[인성과 체육] 글로벌비지니스매너’ 과목으로 ‘우수상’을, 미래융합학부2 서정현 학우는 ‘[인성과 체육] 마음챙김심리학’과목으로, 글로벌비지니스어학부 손현진 학우는 ‘[인문과 예술] 서양 고전의 이해’과목으로, 글로벌비지니스어학부 김경민 학우는 ‘[사회와 세계] 중국 MZ세대’과목으로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상’(1등) 수상자 1명에겐 상금 30만 원이, ‘우수상’(2등) 수상자 2명에게는 20만 원이, ‘장려상’(3등) 수상자 3명에게는 각각 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1등)을 수상한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 23학번 김세린 학우를 만나 수상 소감과 함께 어떤 계기로 공모전에 참여했는지,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인터뷰: ‘대상’(1등) 수상자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 23학번 김세린 학우

– 안녕하세요.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 23학번 김세린입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아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 ‘대상’을 수상하게 된 소감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수업을 통해 느꼈던 개인적인 배움과 변화를 솔직하게 담았을 뿐인데, 그 진심을 좋게 봐주신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난 학기 동안 해왔던 고민과 시도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확신을 얻게 되어 더욱 뜻깊게 느껴집니다.

– 이번 공모전을 어떤 경로로 알게 되었고, 참가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공모전 마감 며칠 전,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우연히 이번 공모전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학기에 수강했던 커뮤니티디자인 수업을 통해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와 좋은 경험들이 많았고, 그 과정에서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도 컸습니다. 배움을 정리하고 제 나름의 방식으로 표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 공모전을 어떤 방식으로 준비하셨는지, 특히 어떤 부분을 고민하며 준비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커뮤니티디자인 수업은 매 수업 후, 그날의 강의 내용을 정리해 교수님께 문자로 보내는 출석 방식이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교수님께 보냈던 문자들을 다시 하나하나 살펴보며 단순히 수업 내용을 나열하기보다는, 그 과정에서 제가 어떻게 생각이 바뀌고 시선이 확장되었는지를 중심으로 정리하려고 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변화와 느낀 점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고민했습니다.

– 교양 교과목인 ‘커뮤니티 디자인’을 수강하게 된 이유와, 이번 공모전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내용은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비교적 괜찮은 시간대였고 수강평이 좋다는 이유로 선택한 수업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학기를 지나며 다른 교양 과목들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훨씬 많은 배움과 변화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며 커뮤니티 디자인이 제게 얼마나 의미 있었는지를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느낀 가치와 생각을 바탕으로 제 진심을 담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내년이면 4학년이 되어 졸업 이후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직 하나의 목표를 정해두기보다는, 주어진 배움과 경험에 성실히 임하며 저에게 맞는 방향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홍보실=임다현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