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2025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수료식 K-뷰티 인재 163명 배출하며 올해 교육과정 마무리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경대학교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공동 운영하는 ‘2025년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제7기 수료식이 지난 12월 5일(금)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열려 올해 교육과정이 모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5년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는 K-뷰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서울시 뷰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마련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정규 교육과정은 <화장품 제조·품질>, <화장품 마케팅·수출>, <화장품 브랜드 창업> 3개 분야별로 교육생 역량에 따라 일반·경력 과정으로 구분, 총 6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제7기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정규과정과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특강, 현장견학, 멘토링 등)으로 진행했으며, 총 163명의 교육생이 과정을 수료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제형·성분 이해와 품질 관리, 디지털·글로벌 마케팅 전략, 브랜드 기획과 창업 실무뿐 아니라, 법무·특허, 글로벌 인증, 상품개발·마케팅 등에 대한 특강과 현장 견학을 통해 현업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내용을 폭넓게 다뤘다. 수료식에서는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교육생들에게 서울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과정별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교육생에게는 우수상이 전달됐다.
특히,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 장신우 주무관은 “‘2025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가 뷰티 전문가로 나아가는 여정의 빛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수강생들이 현장에서 성장해 후배 기수와 강의로 다시 만나길 기대하며, 모든 교육생들의 도전을 계속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사업 책임연구자인 신세영 서경대학교 교수는 운영보고를 통해, “’2025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는 화장품 제조·품질, 마케팅·수출, 브랜드 창업 등 6개 과정으로 제7기 163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며 “서울시와 함께 K-뷰티 인재 육성의 기반을 다져온 만큼,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커리큘럼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료생 대표 조예린 교육생은 “화장품 마케터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현직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화장품 마케팅과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을 실무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었던 매우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마케터로서 갖춰야 할 시야와 진로 방향을 보다 구체적으로 잡을 수 있었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동료들과의 네트워킹 역시 큰 자산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료식 마지막 순서로는 (주)듀이트리 강수정 대표의 미니 특강이 이어졌다. 강 대표는 비(非)화장품 업계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신생 브랜드를 올리브영 주력 카테고리로 성장시키기까지의 여정, 시장 환경 변화와 매출 위기 속에서 브랜드 체질을 재정비한 과정, 제품·마케팅·유통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생각하는 실제 업무 노하우를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사전에 수합한 질문에 답하며 취업·커리어·창업 준비에 관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고, 자유 Q&A 시간을 통해 수강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직접 묻고 답하는 소통의 장을 가졌다.
이번 ‘2025년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제7기 수료식은 K-뷰티 산업의 현장과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활동하게 될 예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성과를 나누고, 각자의 진로와 창업 계획을 다지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서울시는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K-뷰티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12/11/2025121102459.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9343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81679489144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88849